교원, 사내 스타트업 발굴 '딥체인지 프라이즈' 2기 선발

  • 등록 2022-09-06 오후 5:59:52

    수정 2022-09-06 오후 5:59:52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교원그룹은 사내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 ‘딥체인지 아이디어 프라이즈’ 2기를 선발, 창업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교원그룹은 지난 4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사업을 비롯해 제품과 서비스 관련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했으며 총 22개팀이 지원했다. 이후 내부 심사를 거쳐 8개팀을 선발해 2개월간 ‘빌드업’ 시간을 가지며 사업 계획과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교원그룹은 사내 스타트업 최종 IR을 진행한 뒤 ‘스마트 장례 준비 서비스’, ‘성인 외국어 학습 플랫폼’ 아이디어를 발표한 2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 우승팀에는 상금 500만원과 사업화를 위한 초기 투자를 진행한다. 준우승팀에는 300만원 상금을 전달했다.

우승팀이 제안한 ‘스마트 장례 준비 서비스’ 아이디어는 장례 준비부터 이용, 추모 서비스를 모두 아우르는 장례 전문 플랫폼 사업이다. 장례 정보, 직관적인 장례식장 검색 및 가격 비교 등 체계화된 프로세스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례식을 준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안했다.

특히 팀원들은 그룹 내 상조 사업을 영위하는 교원라이프에 근무하며, 유가족들이 겪는 불편,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해왔다. 유가족 중심 선진 장례문화를 선보이고자 서비스를 기획했으며, 내년 3월 출시를 목표로 사업화를 진행한다.

교원그룹은 최종 우승 사내 스타트업팀의 실제 사업화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각도로 지원한다. 사내 스타트업팀은 1년간 자율적인 근무를 보장받아 독립된 사무공간에서 아이디어 MVP 개발 및 검증 등 실제 사업화에만 집중한다. 또 최대 3억원 규모 사업 지원금과 회사가 보유한 기술과 네트워크, 사업 모델 구축 등 사업 준비를 위한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화 이후에도 스타트업팀 의사에 따라 사내에서 사업을 진행하거나 독립법인으로 분사가 가능하다. 창업에 실패해도 회사 복귀를 보장한다. 임직원들이 목표에 대해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으며, 새로운 시도를 독려할 방침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딥체인지 아이디어 프라이즈는 실제 창업하는 것처럼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입사 초기 젊은 직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2기에 최종 선발된 사내 스타트업팀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직원과 함께 미래사업에 도전하는 열린 조직문화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원그룹은 지난해 사내 스타트업 1기로 선발된 톡크(TOCK)가 Z세대를 위한 웹소설 플랫폼을 출시했다. 톡크가 선보인 동명의 웹소설 플랫폼 ‘톡크’는 인터랙티브(동작인식 영상미디어) 기반 실감형 콘텐츠를 결합시켜 ‘멀티미디어 웹소설’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톡크 앱은 현재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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