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HR, 복합위기 시대 '인재 검증 패러다임' 제시

  • 등록 2022-11-21 오후 4:22:56

    수정 2022-11-21 오후 4:22:56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사람인에이치알(143240)은 오는 12월 2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복합위기 시대의 HR 리스크 관리 및 적합한 인재 전략’을 주제로 한 ‘사람인 HR연구소 2022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람인에이치알 측은 “전에 없는 불확실성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사관리 상 위험 요인을 방지하고, 위기 상황을 타개하는 원동력인 문제해결력이 뛰어난 인재를 검증 및 영입하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사람인 HR연구소 HR 전문 브랜드 ‘더플랩’ 인사담당자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서 사람인 HR연구소는 출시 예정인 ‘S-Logic’(가제)을 공개 시연한다. S-Logic은 최근 복합위기 상황의 기업 인재 선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시스템이다. 메타인지에 기반한 논리적 문제 해결 과정을 측정하고, 급변하는 환경에 대한 빠른 적응력과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 가능성을 사전에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선발 도구다.

S-Logic은 올해 1월부터 개발을 시작, 글로벌 컨설팅 기업 등에서 활용되는 문제 해결 과정 측정 매커니즘을 분석, 국내 인재 검증 방식에 맞게 온라인 웹 방식으로 구현한 것이다. 시뮬레이션 상황에서 주어지는 과제들을 분석하고, 전략을 수립하며 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명확하게 검증한다.

이를 통해 평가 대상자 △문제 정의 △자료 수집 및 분석 △가설 검증과 피벗전략 수립에 이르는 고차원적이고 복잡한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다. 반복 학습과 훈련을 통한 사전 대비가 불가능하므로 대상자 본연의 역량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 단일 선발 도구에서 인성과 적성,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 사고를 모두 측정해 입체적이고 통합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이번 포럼에는 S-Logic 개발에 참여한 HR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에 나선다. 구글 시니어 HRBP 및 카카오 인사총괄 부사장을 거친 황성현 퀀텀인사이트 대표는 ‘글로벌 인재 확보 및 선발 전략’에 관해 발표한다. 맥킨지와 베인 앤드 컴퍼니에서 시니어 컨설턴트를 역임한 이상화 한동대 교수는 ‘전략적 사고: 디지털 대전환기에 더욱 요구되는 인재의 핵심 역량’을 주제로 강연한다. 마지막으로 이상완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는 ‘뇌기반 인공지능 기술의 HR 적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승철 사람인 HR연구소 소장은 “HR 분야 전문가 강연과 함께 사람인 HR연구소 도구 시연을 통해 인재를 정확히 판별하고 뽑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안해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인에이치알은 오는 12월부터 ‘S-Logic’ 체험을 희망하는 기업 등을 사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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