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50.8% VS 윤형선 40.9%…안철수 60.8% VS 김병관 32.1%[리얼미터]

18일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김은혜 43.8% 김동연 43.2%
민주당 41% 국민의힘 39.6%
  • 등록 2022-05-18 오후 4:26:05

    수정 2022-05-18 오후 4:26:05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50%대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는 60%대 압도적인 지지율로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14일 인천시 계양구 임학동에서 각각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는 지난 16~17일 인천광역시 계양구 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8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가 50.8%, 윤 후보가 40.9%의 지지율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밖인 9.9%포인트 차이로 이 후보가 앞섰다.

지지후보 변경 가능성에 대해서는 ‘계속 지지할 것’이란 응답이 81.7%, ‘상황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는 대답이 16.3%를 기록했다. 지지 여부와 별개로 당선 가능성은 이 후보가 55.3%, 윤 후보가 35.8%로 이 후보가 앞섰다.

분당갑 보궐선거 출마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오른쪽)(사진=연합뉴스)
같은 기간 분당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8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안 후보가 60.8%, 김 후보가 32.1%를 기록해 안 후보가 28.7%포인트 차로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안 후보 66.1%, 김 후보 27.9%로 안 후보가 앞섰다. 지지후보 변경 가능성에 대해선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85.2%였다.

이번 지방선거 성격을 묻는 질문에는 ‘새 정권 견제를 위해 민주당이 이겨야 한다’는 응답이 45.5%, ‘새 정권에 힘을 싣기 위해 국민의힘이 승리해야 한다’는 응답이 43.5%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6%, 민주당 41.0%로 조사됐다.

18일 오후 경기 수원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경기도 체육인 한마당’ 행사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경기도지사 후보들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같은 기간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43.8%, 김동연 민주당 후보는 43.2%를 기록했다. 0.6%포인트 격차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전화조사(ARS) 방식을 사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찍 하트
  • '곰신' 김연아, 표정 3단계
  • 칸의 여신
  • 스트레칭 필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