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거래소는 홍콩에 뿌리를 둔, 약 4천 50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다국적 암호화폐 거래소다. 현재 캄보디아에 합법적인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 승인을 받고 9월 중순 오픈을 계획 중이다. 캄보디아 거래소는 암호화폐 거래뿐만 아니라 환전 및 송금 등의 면허까지 한꺼번에 취득한 유일한 캄보디아 내 암호화폐 거래소로 의미를 더한다.
한국 거래소도 10월 초에는 오픈될 예정이다. 다국적 거래소의 장점을 살려 세계 10위권에 들어갈 수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로 성장하는 포부도 밝혔다.
김동규 회장은 “캄보디아와 한국을 비롯해 총 17개국에 다국적 암호화폐 거래소를 세울 예정이다”며 “한국을 제외한 16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에는 다른 거래소에 없는 환전, 송금 기능을 갖추고 있고 거래소 간 상호 연동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특장점을 살려낸다면 한국 시장의 후발 주자로서의 약점을 극복하고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암호화폐 시장이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크다는 반증일 것이다.
또한 MCT 거래소 내에 UNIPLAZA코리아를 설립, 양질의 한국 제품들을 구매하고 트레이딩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업무팀이 한국 내 활동하며, 동대문 맥스타일 쇼핑몰에 그 신호탄을 쏘았다.
김동규 회장은 “한국 내 양질의 제품이 UNIPLAZA라는 소셜을 타고 전 세계에서 많은 매출을 발생시켜 국내 중소기업 및 생산자들에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