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김천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 11일 개관

경북 김천 랜드마크 기대..16일 1순위 접수
  • 등록 2016-11-10 오후 6:26:34

    수정 2016-11-10 오후 6:26:34

△‘김천센트럴자이’ 아파트 조감도.[이미지=GS건설]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경북 김천시에 첫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된다.

GS건설은 경북 김천시 부곡동 515번지 일원에 짓는 ‘김천센트럴자이’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오는 11일 열고 분양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짜리 9개동 총 930가구(전용면적 59~99㎡)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59㎡A 165가구 △59㎡B 56가구 △74㎡A 112가구 △74㎡B 200가구 △84㎡A 281가구 △84㎡B 65가구 △99㎡ 51가구로 구성된다.

김천센트럴자이는 지난 3일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화 관리 방안’(11·3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직후 규제 미적용 지역인 김천에 분양되는 단지로 분양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단지는 판상형 4베이(거실 및 방3개 전면배치)로 설계돼 통풍과 채광, 개방감을 높였다. 또 풍부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김천센트럴자이는 김천 최초의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이자 김천 중심인 부곡동에 들어서 이 지역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단지 인근에 공공기관과 교육, 교통, 상업, 의료 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우선 자율형 사립고인 김천고와 부곡초, 김천중이 인접해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김천시청과 김천제일병원, 경북김천의료원 등이 가깝다. 또 단지 북측에는 직지천과 강변 및 수변공원이, 남측에는 고성산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교통 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 영남대로를 비롯해 3, 4번 국도를 이용해 김천시내와 구미, 상주로 이동이 용이하다. 배후수요도 갖췄다. 김천에는 현재 김천산업단지와 김천일반산업단지, 대광농공단지 등 산업단지에 120여개 업체가 들어서 있고 근로자만 1만 1000명이 넘는다.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과 17일에 각각 1순위,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23일 발표하며 계약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김천시 부곡동 901-3번지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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