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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전자 어렵네'…삼성전자, 4일 만의 하락세
  • '8만전자 어렵네'…삼성전자, 4일 만의 하락세[특징주]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8만원대를 코앞에 두고 4거래일만에 하락하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11분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1.01%) 내린 7만8800원에 거래 중이다. 4거래일 만의 약세다.삼성전자는 최근 2거래일(13~14일) 외국인의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탄 바 있다. 이에 다시 8만원대로 올라설 가능성이 커지자 차익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반도체주에 대한 관심을 강조하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환율 등 매크로 변수는 시장에 우호적이지 않지만, 이와 달리 긍정적인 실적 변화가 주가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특히 탑다운(하향식) 관점에선 무역 실적이 기업 이익에 영향을 주고 있다. 2분기 호실적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지난 4월 무역수지 흑자 규모로 최상위를 기록한 반도체, 승용차 등 산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2분기 실적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면서 “지금 같은 종목 장에선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에서 긍정적 신호가 확인되면 매수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같은 시간 SK하이닉스(000660)는 1500원(0.68%) 오른 22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2024.06.17 I 김인경 기자
‘상장 첫날’ 라메디텍, 공모가 대비 190%대 올라
  • [특징주]‘상장 첫날’ 라메디텍, 공모가 대비 190%대 올라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초소형 레이저 원천기술 기반 미용·의료기기 전문업체’ 라메디텍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90% 오른 가격에 거래를 시작했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라메디텍(462510)은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공모가(1만6000원) 대비 3만900원(193.13%) 오른 4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과 함께 주가는 5만60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이른바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인 6만4000원엔 미치지 못하고 있다. 라메디텍은 지난 2012년 설립된 이후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에 대한 원천 기술을 개발, 이를 기반으로 한 의료·미용기기 사업을 벌이고 있다. 라메디텍은 레이저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피부미용 기기는 물론, 레이저 채혈기 등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레이저 이용 의료·미용기기는 크고 복잡한 데다 고가였으나 라메디텍의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 기술을 적용한 휴대형 미용·의료기기는 작고 간단하면서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라메디텍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K-뷰티 산업에 힘입어 글로벌 유통·화장품 기업과 ODM을 체결하고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세계 30개국 이상에 새로운 제품을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점차 늘어나는 당뇨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필수적인 채혈기 시장에서도 바늘이 없는 레이저 채혈기만의 장점을 살려 시장 확대에 나선다. 라메디텍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치를 각각 92억원, 10억원으로 제시하는 등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라메디텍은 이번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생산시설 확장·고도화와 연구개발, 영업·마케팅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생산을 효율화하는 자동화 공정을 도입해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2024.06.17 I 박순엽 기자
현대차, 인도법인 IPO 예비서류 제출…'신고가'
  • [특징주]현대차, 인도법인 IPO 예비서류 제출…'신고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현대차(005380)가 인도법인의 기업공개(IPO)에 돌입한 가운데 17일 장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현대차(005380)는 전 거래일보다 1만5500원(5.78%) 오른 28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 만의 상승세로 신고가다. 같은 시간 기아(000270) 역시 2.28% 올라 12만5500원을 가리키고 있다.이날 현대차는 17일 인도 현지법인인 현대차인도가 인도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기업공개(IPO) 관련 예비서류(DRHP)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현대차 측은 “최종 상장 여부는 시장 상황 또는 사전 수요 예측 결과 등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며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확정되는 시점또는 6개월 내 재공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앞서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현대차 인도법인이 SEBI에 제출한 신청서에서 모회사인 현대차가 보유한 인도법인 주식 8억1200만주중 최대 1억4200만주, 전체 지분의 17.5%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IPO를 위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고 기존에 현대차가 갖고 있던 지분의 일부를 시장에 판매하는 ‘공개 매각’ 방식이다.업계에서는 이번 IPO를 통해 현대차가 최대 30억달러(약 4조1천670억원)를 조달해 인도 IPO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 낙관적인 전망을 반영할 경우 현대차 기업 가치 상승효과는 약 16조8000억원(현 주가 대비 29.9%)에 달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2024.06.17 I 김인경 기자
에코프로비엠, 전기차 업황 악화 전망에 3%↓…에코프로도 약세
  • [특징주]에코프로비엠, 전기차 업황 악화 전망에 3%↓…에코프로도 약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기차 시장 업황 악화 전망에 장초반 3%대 약세다. 에코프로(086520)도 하락 중이다.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거래일 대비 3.14%(6300원) 하락한 19만 4200원에 거래중이다. 에코프로는 1,71%(1700원) 내린 9만 7700원이다.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의 동반 약세은 전기차 시장 업황 악화와 이에 따른 2차전지 관련 산업의 타격 전망이 배경이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유럽 연합은 지난해부터 주요 국가들을 중심으로 전기차 보조금이 축소되거나 폐지하고 있으며 미국은 최근 확정된 연비규제가 초안 대비 큰 폭으로 후퇴했다.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완성차업체들의 대형 전기차 도입 계획이 늦추어질 것”이라며 “글로벌전기차 시장의 감속을 유발하는 요인은 성장 곡선 상에서의 자연스러운 조정인 캐즘이 아니라 정책 후퇴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른 에코프로비엠의 실적도 내려앉을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주력 시장인 유럽과 미국의 전기차 판매 감속을 고려해 에코프로비엠의 2024~2030년 양극재 판매 추정치를 기존 대비 연평균 약 15% 하향했다. 그는 “EU의 보수화된 정치 지형, 바이든 정부에서 행한 연비규제 약화로 중장기 전기차 전망이 후퇴했기 때문에 동사의 목표주가를 하향할 수밖에 없다”며 “트럼프의 당선 여부와 관련 없이 전기차의 성장 레벨이 축소되는 경로로 진입했다”고 말했다.
2024.06.17 I 이정현 기자
“전기차 정책 취소”…‘트럼프 리스크’에 2차전지 줄줄이 약세
  • “전기차 정책 취소”…‘트럼프 리스크’에 2차전지 줄줄이 약세[특징주]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국내 증시에서 2차전지 관련주들이 줄줄이 약세로 마감했다.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후보가 전기차 정책을 취소하겠다는 뜻이 전해지면서다.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 거래일 대비 3.86% 하락한 34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SDI(006400)도 2.04% 하락했고, 포스코퓨처엠(003670)도 4.55% 떨어졌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도 각각 4.07%, 1.58% 떨어지면서 2차전지 관련주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는 미국에서 주도하고 있는 전기차 정책이 11월 대선 이후 정권이 바뀌면 취소될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는 최근 하원 공화당 의원들과의 비공개 회의에서 “내가 다시 대통령이 되면 바이든 대통령의 전기차 정책을 철회할 것”이라며 “배터리와 전기차에 대한 모든 의무는 미친 짓”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후보가 하원 공화당 의원들과 만난 비공개회의에서 (취임하면) 바이든 대통령의 전기차 정책을 취소하겠다고 말한 영향이 커 보인다”며 “코스닥은 2차전지주 시총이 크다 보니 지수 낙폭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1.05% 하락한 862.19에 마감했다.
2024.06.14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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