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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 회계·변호사·IT 등 44명 경력직 채용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금융감독원은 회계사와 IT전문가, 변호사, 리스크관리 분야에서 44명의 경력직원을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모집분야는 금융·회계A.C.E.(회계사, 20명 이내), 정보기술A.C.E.(IT, 10명 이내), 금융·법률A.C.E.(변호사, 8명 이내), 위험관리 A.C.E.(리스크전문가, 6명 이내)이며 각 분야별로 관련 업무경력이 5년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A.C.E는 Active & Competent Expert의 약자로, 주도성과 역량을 두루 갖춘 인재를 지향하는의미에서 금번 채용공고를 A.C.E 전문가 채용으로 명명했다고 금감원측은 설명했다.금감원은 숙련된 중견 전문가 유치를 위해 경력 요건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상향함으로써 전문성 강화를 도모했다고 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금융시장의 최근 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가상자산 등 IT전문가를 채용하고 다양한 업권에서 리스크관리 역량을 축적해 온 전문가를 폭넓게 유치하고자 국제재무분석사(CFA), 재무위험관리사(국제 FRM), 보험계리사 등 전문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할 계획이다.서류전형과 1·2차 면접전형(4~5월 중)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6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 국가자격시험 토익 성적인정기한 2년→5년 늘린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공인회계사, 변리사, 세무사 등 국가전문자격시험에서도 토익 등 공익어학시험 성적 인정 기한이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늘어난다.(사진=한국토익위원회)국민권익위원회는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로 ‘국가자격시험의 공인 어학시험 성적 인정 기한 확대’ 제도 개선 방안을 소관 부처들에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현재 토익(TOEIC)·토플(TOEFL)·텝스(TEPS) 등 외국어 시험 주관사가 인정하는 성적 유효기한은 2년이다. 국가전문자격시험 중에 외국어시험 성적을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수험생들이 인정 기한 때문에 시험을 2년마다 다시 치르고 성적을 갱신해야 했다.이에 따라 청년 취업준비생들의 경제적·시간적 부담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청년 부담 경감을 위해 2021년 공무원 채용 시험의 공인 어학시험 성적 인정 기한이 먼저 최대 5년으로 확대된 바 있다.윤석열 정부는 국가자격시험의 공인어학시험 성적 인정 기한 확대도 국정과제로 추진해 왔다. 이번 권익위의 제도 개선 권고로 유효기간 만료 전 시험 응시기관 시스템에 사전 등록하면 어학 성적을 최대 5년까지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대상인 국가전문자격은 세무사, 행정사, 공인회계사, 손해사정사, 보험계리사, 변리사, 공인노무사, 감정평가사, 관광통역안내사, 호텔경영사, 호텔관리사, 호텔서비스사, 박물관·미술관준학예사, 경영지도사, 기술지도사 등 15개다.김태규 권익위 부위원장은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국가전문자격사 시험 응시 과정에서 청년들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청년 세대에게 부응하기 위한 제도를 발굴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행정사 인물정보, 네이버에서 더 손쉽게 확인한다
- 네이버-대한행정사회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네이버 인물정보 양미승 리더(오른쪽), 대한행정사회 황해봉 회장. (사진=네이버)[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대한행정사회 소속 행정사 인물정보를 네이버에서 보다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네이버는 대한행정사회와 행정사 인물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대한행정사회 소속 행정사의 네이버 인물정보 등록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용자들은 네이버 검색을 통해 전문행정사의 정보를 더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행정사는 다른 사람의 위임을 받아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서류를 작성?번역하거나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업무를 대행하고, 인가?허가 및 면허, 승인의 신청?청구 등 행정기관에 일정한 행위를 요구하거나 신고하는 일을 대리(代理)해 수행하는 전문자격사다. 행정관계 법령에 대한 상담 및 자문을 하고 토지보상, 국가보훈, 노무행정, 사실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잡한 행정 업무를 수행한다.네이버 인물정보는 네이버 검색을 통한 정확한 전문가 정보 제공을 위해 대한행정사회를 비롯해 각계 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현재까지 전문가 기관 및 단체 25곳과 제휴했으며, 이를 통해 의료인, 관세사, 법무사, 건축가, 동물훈련사 등 약 10,000여 명 전문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지난 24일부터는 인물정보 영역에 자격증명, 일자, 분야 등 자격증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탭이 추가됐다. 지난달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인물정보 프로필의 직업 정보 외에 세부 ‘분야’까지 입력할 수 있는 항목이 신설되는 등 각 전문가들의 정보도 더욱 구체적으로 제공하고자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네이버 인물정보 양미승 리더는 “대한행정사회와의 협력으로 일상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행정사 정보를 사용자들이 더 쉽게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각계 기관과의 협력을 확장하며 더 많은 전문가들의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각 전문가의 더욱 알찬 인물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가겠다.”라고 말했다.대한행정사회 황해봉 회장은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국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전문분야 행정사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우리 행정사가 ‘국민의 행정사’로 거듭 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네이버 인물정보는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와 함께 다양한 분야 전문가 및 직업 종사자들의 정확한 직업 정보를 반영할 수 있도록 산업 트렌드 변화와 직업 수요에 맞춰 인물정보 서비스의 직업 분류 체계와 등재 기준을 정비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보험계리사, 보험중개사, 보험컨설턴트 3개 직업군을 추가했으며, 이에 앞서서는 가맹거래사, 정보통신전문가, 응급구조사 등 전문가 직업들을 추가하는 등 인물정보 제공 직업군을 확대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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