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음료업계 '대세 과일' 딸기에 빠졌다
  • 음료업계 '대세 과일' 딸기에 빠졌다
  • 커피&티 전문기업 쟈뎅은 딸기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쟈뎅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바야흐로 딸기 전성시대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가장 많이 팔린 과일은 딸기로 부동의 1위였던 사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씻어서 바로 먹기 좋은 간편함과 다양한 신품종 출시가 매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감기 예방 효과가 뛰어나며 다양한 요리법 적용이 가능해 음료와 디저트 재료로도 사랑받고 있다.딸기는 함께하는 재료가 무엇인지에 따라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낸다. 우유나 차와도 잘 어울리고, 다른 과일과 조화를 이뤄 특별한 시너지를 내기도 한다. 이에 음료업계는 딸기의 계절을 맞아 복숭아, 포멜로, 레몬 등을 더한 다양한 딸기 음료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맛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커피&티 전문기업 쟈뎅은 블렌딩 티 브랜드 아워티를 통해 ‘아워티 딸기 피치 루이보스 티’, ‘아워티 스트로베리 밀크티’ 등 딸기를 이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아워티 딸기 피치 루이보스 티는 루이보스 티에 복숭아와 딸기 과즙, 건조된 딸기 토핑을 넣어 완성한 과일 블렌딩 티다. 그린루이보스의 산뜻하고 깔끔한 맛이 과일의 달콤 상큼함과를 이룬다. 디카페인 허브티 제품이며 취향에 따라 아이스티, 온차 등 다양한 레시피로 즐길 수 있다.아워티 스트로베리 밀크티는 ‘아워티 밀크’ 라인업으로 홍차의 진한 향과 부드러운 우유 풍미가 티백 하나에 담겼다. 딸기 과즙을 분말화해 넣어 새콤달콤함을 살렸으며 아삭한 식감의 딸기 토핑을 더했다. 드롭탑은 겨울 시즌 메뉴로 딸기와 포멜로를 활용한 음료 3종과 베이커리 2종을 출시했다. 드롭탑 제공.드롭탑은 겨울 시즌 메뉴로 딸기와 포멜로를 활용한 음료 3종과 베이커리 2종을 출시했다. 음료는 애플 포멜로 스파클링티, 딸기 포멜로 샤베트, 리얼 딸기 쉐이크 3종으로 신선한 국내산 딸기와 열대과일 포멜로를 조합해 상큼함을 더했다. 포멜로는 동남아시아 휴양지에서 맛볼 수 있는 자몽의 한 종류다.애플 포멜로 스파클링티는 포멜로와 레몬그라스 조합으로 애플티를 우려낸 스파클링 티 음료에 딸기 토핑을 얹었다. 딸기 포멜로 샤베트는 딸기 베이스에 포멜로를 가득 넣어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렸다. 리얼 딸기 쉐이크는 바닐라 빈이 들어 있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쉐이크에 딸기 토핑을 듬뿍 올려 완성했다. 베이커리 메뉴는 딸기우유 크림 케이크와 눈꽃딸기 크로플 2종으로 달콤한 딸기 토핑을 얹어 만들었다.카페 프랜차이즈 우지 커피는 딸기의 계절을 맞아 딸기 음료 5종을 출시했다. 우지 커피 제공.카페 프랜차이즈 우지 커피는 딸기의 계절을 맞아 딸기 음료 5종을 출시했다. 신메뉴는 딸기 아사이 레몬 에이드, 딸기 얼그레이 에이드, 딸기 아사이 레몬차, 딸기 초코 프라페, 딸기 슈크림 프라페로 제철 딸기를 필두로 아사이베리, 레몬그라스 등이 조화롭게 담겼다.딸기 아사이 레몬 에이드는 레몬의 청량함과 함께 수퍼푸드인 아사이를 추가해 가볍게 에너지를 낼 수 있는 리프레셔 음료로 준비됐다. 딸기 얼그레이 에이드는 달콤한 딸기와 향긋한 베르가못 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딸기 아사이 레몬차는 딸기, 아사이에 레몬을 더해 비타민 C가 풍부한 건강 블렌딩티로 완성됐다. 프라페 메뉴인 딸기 초코 프라페는 딸기에 초콜릿과 크림을 더해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며 딸기 슈크림 프라페는 딸기 과육과 슈크림, 소보로의 바삭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2023.02.03 I 문다애 기자
JLL, 한국·홍콩·대만 건축 파트 책임자로 칸 찬 상무 영입
  • JLL, 한국·홍콩·대만 건축 파트 책임자로 칸 찬 상무 영입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글로벌 종합 부동산서비스 회사 존스랑라살(JLL)은 한국, 홍콩, 대만 지역의 건축 및 인테리어 프로젝트 관리 서비스팀(이하 PDS) 내 건축 파트 책임자로 칸 찬 상무를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JLL PDS 팀은 부동산의 용도변경 및 지속 가능성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건축 프로젝트 서비스를 확대했다.칸 찬 JLL PDS 상무 (사진=JLL)찬 상무는 아시아,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 15년 이상 경험을 쌓은 건축가다. 또한 영국 왕립 건축가협회(RIBA)의 정식 회원이며 권위 있는 세계 건축 축제(WAF)의 와프엑스(WAFX) 어워드를 수상했다. 아시아에서 WAFX어워드를 수상한 건축가는 드물다는 게 JLL 측 설명이다. 찬 상무는 홍콩 중문대학, 홍콩시티대학, 홍콩디자인연구소에서 강의했다. 그는 신축 건물·자산의 용도 변경에서 프로젝트 및 개발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후 부동산 자산은 디자인 설계·운영에 비효율성을 초래해 부동산 가치를 떨어트린다. 또한 각종 건축 및 부동산 규제는 건물주와 투자자가 해결해야 할 문제를 낳는다. 찬 상무는 홍콩 사업부와 협업해서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된다. 점차적으로 다른 JLL 국가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개롯 발로우 JLL 코리아 PDS 본부장은 “찬 상무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제공해 설계 단계에서 시공에 이르기까지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 회사는 고객의 가치를 창출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찬 상무는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가 살고 일하고 노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고객과 커뮤니티는 어느 때보다 잘 설계된, 지속가능한 부동산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JLL PDS 팀에 건축 파트 책임자로 합류해 고객에게 혁신적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돼 기쁘다”며 “JLL의 숙련된 팀과 협업해서 고객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장재훈 JLL코리아 대표는 “도시 재생, 마스터 계획 및 신축빌딩 설계 업무 전문가인 건축 디자인 책임자 칸 상무의 임명을 환영한다”며 “찬 상무의 건축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풍부한 지식은 고객이 자산의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엄청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3 I 김성수 기자
일본 멀티패밀리서 재미 본 행정공제회…다시 베팅
  • 일본 멀티패밀리서 재미 본 행정공제회…다시 베팅
  • [이데일리 김대연 김성수 기자] 행정공제회가 일본의 멀티패밀리(고급 아파트) 투자금 중 절반을 회수(엑시트)했다. 최근 전 세계적인 금리 상승 여파로 해외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면서 다시 한번 멀티패밀리에 베팅하기로 했다.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거리. (사진=구글맵 캡처)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행정공제회는 최근 일본 멀티패밀리 투자금 1000억원 중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500억원)를 악사자산운용(AXA Investment Manager, AXA IM)에서 엑시트한 후 2호 펀드에 1000억원을 재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로 행정공제회가 남긴 순내부수익률(IRR)은 15%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 2019년 행정공제회는 일본 지역의 멀티패밀리 딜 소싱(투자처 발굴)을 꾸준히 검토해 왔다. 당시 행정공제회는 부동산 집단 주거 시설이 경기 상황에 둔감한 편인 점을 고려해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고자 멀티패밀리에 1000억원을 투자했다.또한 일본과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연기금 4곳과 공동 투자 체계를 구축해 투자액도 늘렸다. 각 나라 연기금마다 1000억원씩 총 4000억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한 것이다. 블라인드 펀드란 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은 채 펀드 자금을 먼저 모으고 나중에 투자 대상을 찾는 방식의 펀드를 뜻한다. 이번 투자는 JP모건자산운용이 대표주관사로 딜을 주도했다.멀티패밀리 투자는 일본의 도쿄와 오사카, 나고야를 중심으로 총 58개의 건물에 이뤄졌다. 이중 AXA IM이 33개 자산을 4억2000만유로(한화 약 5627억원)에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자산들은 일본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에서도 교통 요지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현대식 주거용 건물이어서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일부 자산은 일본 정책투자은행(DBJ)에서 환경 성능과 지속 가능성 측면을 고려한 ‘그린 빌딩(Green Building)’ 인증을 받기도 했다.행정공제회는 일본 멀티패밀리 투자에서 높은 차익을 거둔 뒤 같은 종류의 2호 펀드에 재투자를 결정했다. 앞서 1호와 마찬가지로 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글로벌 유수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들이 참여한 2호 펀드 규모는 총 4600억원이다. 행정공제회 대체투자 자산 규모는 지난 2021년 말 기준 13조8206억원(72.78%)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업계에서도 행정공제회가 일본 내 투자 기회를 잘 활용했다고 평가했다. IB업계 관계자는 “해당 지역에 있는 건물들이 주로 준공된 지 얼마 안 돼 신규 자산이 많다”며 “공실률이 5%일 정도로 경쟁력이 있고, 고품질의 임대 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매력적인 투자처로 평가받는다”고 말했다.다른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일본 물류센터, 오피스는 임대료를 올릴 수 없어서 추후 매각(엑시트)할 때 손실이 나는 경우가 많다”며 “반면 멀티 패밀리는 임대료를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우리나라는 미국, 유럽 등 해외 GP(펀드를 운용하는 팀)의 역량을 활용해서 일본에 투자할 기회가 사실상 적었고, 주로 프로젝트 단위로 투자했었다”며 “반면 행정공제회는 일본 부동산에 투자할 기회를 주도적으로 만들어서 펀드 규모를 늘리고 엑시트하는 성과를 냈다”고 덧붙였다.
2023.02.03 I 김대연 기자
박응한 전 행정공제회 본부장, 알스퀘어 고문·자회사 대표로 합류
  • 박응한 전 행정공제회 본부장, 알스퀘어 고문·자회사 대표로 합류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박응한 전 행정공제회 부동산·인프라본부장이 상업용부동산 데이터 전문기업 알스퀘어 고문 및 자회사 대표로 합류한다. 알스퀘어는 박응한 전 행정공제회 본부장을 본사 고문 및 부동산 투자개발 자회사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박응한 알스퀘어 고문 및 부동산 투자개발 자회사 대표 (사진=알스퀘어)박응한 대표는 한양대학교 도시공학을 전공했으며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론스타를 거쳐 극동건설 전무, 삼환기업 전무 등을 지냈다. 그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간 행정공제회 부동산·인프라본부장을 맡으며 ‘공제회 최장수 투자책임자’ 기록을 썼다.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기가 가라앉으면서 무산 위기에 처한 판교 알파돔시티 프로젝트를 우량 사업장으로 탈바꿈시켰다. 그 외 다양한 부동산 및 인프라 투자를 이끌며 행정공제회 대체투자부문 위상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박 대표 합류로 알스퀘어의 부동산 사업부문 역량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박 대표의 풍부한 경험이 우리 회사의 데이터 경쟁력과 만나, 회사의 견고한 성장에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알스퀘어는 노형욱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경제 전반과 부동산 산업에 경륜과 연륜을 갖춘 시장 전문가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23.02.03 I 김성수 기자
DL이앤씨, 지난해 영업익 '반토막'…건자잿값 상승 영향
  • DL이앤씨, 지난해 영업익 '반토막'…건자잿값 상승 영향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인플레이션으로 건축자재 가격이 대폭 오르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DL이앤씨는 3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2022년 매출 7조4968억원, 영업이익 4963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77%, 48.15% 감소한 수준이다.D타워 돈의문 사옥 전경 (사진=DL이앤씨)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분기 기준으로는 3분기부터 전년 동기 대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건축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전년 대비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률은 6.6%(별도기준 영업이익률 7.6%)로 건설업종 상위권 수준을 유지하며 원가관리 역량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4분기 4조400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2.8% 증가한 11조894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주택부문은 도시정비사업에서 탁월한 수주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한 6조3285억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최근 부동산 PF 부실화로 인한 유동성 위기 상황에서 DL이앤씨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DL이앤씨의 2022년말 연결 부채비율은 91%로 전년말 기준 93%에서 더욱 개선됐으며, 순현금 1조2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신용등급은 건설업 최상위 수준인 ‘AA-’로 평가받고 있으며, 올해도 순현금 구조와 낮은 부채비율을 변함없이 유지해 안정적 재무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DL이앤씨는 올해 목표로 연결기준 매출 8조2000억원, 신규 수주 14조4000억원을 제시했다. 전년도 실적보다 각각 9.4%와 21.1% 증가한 수치다. 주택부문에서는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이어가는 한편, 국내외 플랜트부문에서 수주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정유·화공 플랜트와 발전 플랜트는 물론 글로벌 탈탄소 정책에 따른 CCUS 관련 공사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현재 건설업종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높은 양질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수주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며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사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2.03 I 오희나 기자
한전, “5년간 20조원 재무구조 개선…올해 3.3조원”
  • 한전, “5년간 20조원 재무구조 개선…올해 3.3조원”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전력공사(015760)(한전)와 발전 자회사를 비롯한 11개 전력그룹사가 지난해 석탄·가스 등 발전 원료비 급등에 따른 최악의 위기 속 5년(2022~2026년) 간 20조원 규모의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이미 자산매각과 비용 절감 등을 통해 5조5000억원의 재무구조를 개선했으며 올해도 3조3000억원을 추가 확보한다.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3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11개 전력그룹사 사장단과의 회의에서 재정건전화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한전)한전은 3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11개 전력그룹사 사장단회의를 열고 올 한해도 5개년 20조원 규모의 재정건전화 계획을 계속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3조원 규모의 비용 절감과 2조9000억원 규모의 자산 매각 외에 사업조정(5조6000억원), 자본확충(7조4000억원), 수익확대(1조1000억원)을 포함한 수치다. 주체별로는 한전이 14조3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고 나머지 11개 그룹사가 5조7000억원을 확보하기로 했다.역대 최악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자구노력이다. 한전은 재작년 말 시작된 원유·가스·석탄 국제 시세 급등 여파로 재작년 5조9000억원의 역대 최대 영업적자를 내 데 이어 지난해 30조원(1~3분기 21조8000억원) 이상의 유례없는 대규모 적자를 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정부와의 협의로 전기요금을 최근 40년 새 최대 폭인 약 20% 올렸으나 2배 가량 뛴 원가 부담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빚(한전채)도 작년 연말 기준 72조원까지 쌓였고 법정 한도와 국내 채권시장 전체에 끼치는 영향 때문에 추가 발행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한전은 이에 전력그룹사와 함께 지난해 5월 6조원 이상의 비용을 줄이겠다며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했고, 5조5000억원의 재무개선 성과를 냈다. 실제 목표치이던 3조3000억원보다 67% 많은 액수라는 게 한전측 설명이다. 한전은 당장 필요하지 않은 부동산을 팔아 약 46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고, 남동발전은 불가리아 태양광사업 유상감자를 통해 289억원을 회수했다. 각 발전소의 계획예방정비 탄력 적용과 업무추진비 30% 삭감 등을 통해 자금을 확보했다. 한전 임직원은 지난해 정부 경영평가에서 전년보다 한 단계 낮은 ‘C’를 받으며 결과적으로 성과급이 삭감됐다.한전은 당장 올해 1조7000억원 규모의 자산 매각과 1조원 규모 사업 조정을 단행한다. 회사 운영비용은 3000억원 줄이고 수익은 3000억원 늘릴 계획이다.원자력발전소(원전)를 비롯한 해외 사업을 통한 수익 개선 노력도 이어간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지난달 원전 사업을 진행 중인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해 신규 원전 사업을 추진하는 튀르키예와 검토 중인 영국을 찾아 세일즈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그밖에 수소와 해상풍력, 태양광, 친환경 화력발전(석탄→가스, 가스→수소 혼소)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한전 관계자는 “정승일 사장을 비롯한 전력그룹사 사장단이 사상 초유의 재무위기 극복을 위해 비상경영을 지속 추진하고 원전 및 에너지 신사업 수출 코리아 재건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기로 결의했다”고 전했다.
2023.02.03 I 김형욱 기자
"우리 아파트 오지 마세요" 예고 없는 관리비 급증에 난리 난 아파트, 무슨일이
  • "우리 아파트 오지 마세요" 예고 없는 관리비 급증에 난리 난 아파트, 무슨일이
  • 집품 캡처화면[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최근 전기·가스·수도 요금이 전년 동기 대비 28.3% 상승하는 등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가정에서의 난방비, 전기세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거주자들의 불평도 늘고 있다.3일 국내 1위 부동산 거주 리뷰·평가 플랫폼 집품을 운영하는 넥스트그라운드에 “난방비 30만원 폭탄 실화인가요? 15만원 정도 나오던 난방비가 2배나 올랐네요. 충격입니다…”라는 후기가 등록됐다. 그 외에도 “난방비, 전기세 포함 관리비가 원래 20만원 나오던게 35만원이나 나왔어요” 등 급증한 전기세와 가스비로 인한 요금 폭탄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글이 올라왔다.집품 관계자는 “최근 들어 난방비, 전기세 요금이 급증했다는 후기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며 “당분간 관리비 폭탄에 대한 리뷰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집품의 후기를 통해 단열이 잘 되는 집인지, 냉난방 효율이 좋은지, 우풍이나 곰팡이는 없는지 이사하기 전에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실제로 집품의 거주 후기에서는 “겨울철에 23도로 맞춰 놓으면 관리비 10만원 정도 나옵니다.”, “작은 방에 바람이 들어와서 겨울에는 아무리 아껴도 가스비 20만원 넘습니다.”와 같이 상세한 관리비, 전기·가스·수도 요금에 대한 리뷰를 확인할 수 있다.또 “원래 매달 20만원씩 나오던 관리비를 문풍지 붙이고 13만원으로 줄였습니다”, “단열이 좋은 집이라 자기 전 2시간만 난방 켜놔도 됩니다”와 같은 관리비, 전기세나 난방비 절약 팁도 살펴볼 수 있다.
2023.02.03 I 김아름 기자
中민간기업 점유율 2년째↓…정부 규제·부동산 침체 영향
  • 中민간기업 점유율 2년째↓…정부 규제·부동산 침체 영향
  • [베이징=이데일리 김윤지 특파원] 중국 대기업 중 민간 기업의 비중이 2년 연속 감소했다.상하이에 위치한 헝다센터(사진=AFP)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유력 싱크탱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가 지난해 말 기준 중국 100대 상장기업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시가총액 중 순수 개인 소유 기업의 점유율이 42.8%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해당 조사가 2010년 시작한 이후 민간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10%, 2016년 20.4%를 기록하는 등 줄곧 상승세를 보여줬다. 2020년에는 54.4%로 집계돼 처음으로 민간 기업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2021년 47.8%로 떨어진 이후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비중이 줄어든 것이다.블룸버그통신은 민간 기업 비중 감소 원인으로 부동산 시장을 지목하면서 “지난해 중국 부동산 시장은 중국 정부의 부동산 신용 규제 정책에 따라 사상 최악의 침체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당국의 규제 여파로 민간 기업인 중국 헝다그룹과 비구이위안 등과 같은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가 디폴트(채무불이행) 등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 헝다그룹의 주식거래는 정지됐다. 빅테크 기업도 마찬가지였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이 2020년 10월 당국을 전면 비판한 사건을 계기로 빅테크 기업은 중국 당국의 견제를 받았다. 알리바바 뿐만 아니라 텐센트, 징둥 등이 반독점 혹은 개인정보보호 등을 이유로 벌금 폭탄을 맞기도 했다. PIIE의 톈레이 황 연구원은 2021년 시작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공동부유’ 정책이 중국 민간 기업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공동부유’는 분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다만 중국은 지난해 말 엄격한 방역 정책인 ‘제로 코로나’ 폐기 이후 연일 내수 진작을 바탕으로 한 경제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해 12월 시 주석 등 고위급 지도부가 참석한 연례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선 ‘공동부유’ 보다는 내수 확대와 민간 부문 지원이 강조됐다.
2023.02.03 I 김윤지 기자
점포 100여채 허위거래, 6백여억 대출받은 일당 기소
  • 점포 100여채 허위거래, 6백여억 대출받은 일당 기소
  • 인천지검 부천지청.[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미분양된 점포 100여채의 가격을 부풀려 거래한 뒤 허위 계약서를 이용해 금융기관에서 수백억원을 대출받은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3부(부장 김해중)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등의 혐의로 부동산개발업체 대표 A씨(46·여) 등 4명을 구속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축산물유통업체 대표 B씨(43) 등 7명을 불구속기소했다. A씨 등 11명은 지난 2020년 7월~2022년 1월 경기 구리에서 장기 미분양된 점포 122채의 가격을 부풀려 매매한 뒤 허위 매매계약서와 중도금 지급증빙서류 등을 농협, 새마을금고에 제출해 687억원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A씨 등은 2020년 8월 회사 명의로 구리지역 점포 39채를 112억원에 매입해 부도 직전인 ‘깡통법인’ C사에 266억5000만원에 판 것처럼 매매계약서 등을 허위로 꾸며 새마을금고에 담보로 내고 165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조사됐다.또 구리지역 미분양 점포 83채를 238억원에 매입해 깡통법인 2곳에 544억원에 판 것처럼 꾸민 뒤 허위계약서로 농협에서 358억원을 대출받았다.이들은 매입한 점포의 실제 감정평가 금액보다 더 많은 돈을 금융기관에서 빌리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검찰은 지난해 1월 부천원미경찰서로부터 C사의 리스차 불법 담보대출 사건을 송치받은 뒤 깡통법인인 이 회사가 미분양 점포를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거액을 대출받은 사실을 확인해 직접 보완수사를 했다. 수사 결과 A씨 등 11명의 사기 범행을 확인했다. 기소된 11명 중 C사 대표 D씨(35·여·구속)와 직원 E씨는 C사 명의로 1억4000만원 상당의 벤츠 승용차와 2억1000만원 상당의 레인지로버 SUV 차량을 리스차업체에서 빌려 대출업자에게 담보로 맡겨 돈을 빌린 혐의(횡령)도 있다. 현행 법규상 리스차는 대출 담보로 이용할 수 없다.검찰 관계자는 “A씨 등은 등기가 완료되지 않은 미분양 점포의 거래가격을 금융기관 등 제3자가 확인하기 어려운 점을 이용해 범행했다”며 “금융기관은 대출 신청자가 제출한 매매계약서를 토대로 감정평가와 대출금액 결정을 하므로 매매대금을 부풀린 허위 계약서가 제출되면 금융사고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2.03 I 이종일 기자
'홈즈' 김소현 "♥손준호랑 취미로 집보러 다녀, 부동산 데이트 즐겼다"
  • '홈즈' 김소현 "♥손준호랑 취미로 집보러 다녀, 부동산 데이트 즐겼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는 5일 방송될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연출:최행호,전재욱 /이하 ‘홈즈’)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고 없는 지역에서 신혼집을 구하는 장거리 커플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올해 9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는 서울과 경북 경산을 오가며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자동차로 4시간 30분이 소요되는 탓에 2주에 한 번밖에 못 만나고 있으며, 낯선 지역에서 집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한다. 예비 부부는 신혼집의 위치로 예비 남편 직장이 있는 경기도 시흥에서 자차 30분 이내의 경기, 인천 지역을 바란다. 최소 방 2개의 신축이나 깔끔한 인테리어의 아파트를 희망했으며, 야외 공간이 있다면 다른 형태의 매물도 괜찮다고 한다. 또, 주변 인프라가 잘 갖춰있기를 바랐다. 예산은 매매와 전세 상관없이 4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말하며, 매매라면 5억 원대 초반까지도 괜찮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출격한다. 이 자리에서 김소현은 평소 집 보러 다니는 걸 좋아한다고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편 손준호 역시 집 보는 걸 좋아해서 연애할 때도 부동산 데이트를 즐겼으며, 덕분에 발품 노하우가 많이 쌓였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김소현은 결혼 후 지금까지 5번의 이사를 했으며, 발품을 팔 때마다 매물을 스무 채씩 보러 다녔다고 밝힌다. 현재 살고 있는 집 역시 부동산 구경을 갔다가 발견했다고. 그는 별 생각 없이 본 모델하우스가 마음에 들어 청약을 넣었는데, 당첨이 됐다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김소현은 양세형과 함께 인천시 미추홀구로 향한다. 도보권에 인하대역과 대형마트, 영화관이 있는 곳으로 예비 신랑의 직장까지는 차량 30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2007년 준공한 대단지 아파트로 2090세대 중 단 49세대만 가능한 탑층의 복합 구조 매물이라고 말해 기대를 모은다. 3년 전 올 리모델링을 마친 내부는 순백의 거실과 높은 층고가 눈길을 끈다. 김소현은 “이런 구조는 처음 본다. 마치 공연장에 온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밝힌다. 이에 두 사람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한 장면을 완벽 재연한다. 이 자리에서 김소현은 ‘크리스틴’ 전문 배우의 진가를 입증했다고 한다. 이를 본 스튜디오의 코디들은 김소현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장거리 커플의 신혼집 찾기는 5일 오후 10시 4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2023.02.03 I 김보영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