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사과·배 평년 수준 이상 생산 전망"…농식품부, 생육관리 총력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사과, 배 등 올해 물가 상승을 주도해온 주요 과수들의 생육이 지난해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평년 수준 이상의 생산을 전망하면서도 수확기까지 수급 관리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사과와 배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8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농촌진흥청, 생산자단체, 주산지 농협 등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5월 현재 사과, 배 등 주요 과수의 착과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생육 상황도 지난해에 비해 나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과는 올해 개화가 지난해보다 늦어지면서 저온 피해가 없어 평년 수준의 생산이 전망된다. 일부 농가에서는 개화량이 평년보다 적었으나 상품성 향상을 위해 그루당 과실을 100~150개로 제한하는 점을 고려하면 생산에 미칠 영향은 적을 거라는 설명이다. 배의 경우에도 개화량과 꽃수 상태 모두 지난해보다 나아 올해 생산량은 평년 수준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수박, 참외 등 여름 과채와 마늘, 양파 등 채소류의 수급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박의 경우 3~4월 착과·생육기 기상 여건 악화로 인해 5월 작황은 부진했으나 연간 출하량의 68.9%를 차지하는 6~8월에는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참외는 주 출하지인 경북 성주 등의 생육 상황이 전반적으로 양호해 원활한 공급이 예상된다. 올해 제주 등 남부지방에서 벌마늘(2차생장·여러 쪽으로 갈라져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것) 피해가 늘면서 마늘 작황은 일부 부진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벌마늘이 수급이 미치는 영향은 적을 거라는 게 농식품부의 판단이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벌마늘은 상품성이 다소 낮아지지만 깐마늘 형태와 가공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며 “올해 생산량 전망 30만5000톤(t)에 2023년산 마늘 재고량 14만8000t을 고려하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국산 과일 중 소비 비중이 가장 큰 사과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2024 사과 안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기후 변화에 따른 영향이 커질 것에 대비해 재해 예방 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내년까지는 사과 비가림 시설 보급형 표준 모델을 개발하고, 2028년까지 다목적 방상팬·회전형 온풍기를 보급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농진청)은 충북 충주 소재 사과 과수원과 충남 천안 소재 배 과수원 등 2개 농가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 발생이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과수화상병에 걸린 천안 배 과수원 농장 나무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충청 지역 과수원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하면서 전국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세균병인 과수화상병에 감염되면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이 나타나지만 치료제가 없다. 정부는 사과·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재배면적의 10% 이상 발생한 과수원에 대해서는 폐원 조치하고 동일경작자과원 및 발생과원 반경 2㎞ 과원에 대해서는 긴급예찰을 실사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박·호우·태풍 등 기상 재해 대응과 탄저병 같은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남은 과제”라며 “원예농산물은 기상 여건에 따른 생육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해 수확기까지 생육관리를 철저히 해 안정적인 생산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AI가 고객 상담"…대한항공, 아마존웹서비스와 'AI 컨택센터' 구축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대한항공이 세계적인 클라우드 선도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인공지능(AI) 혁신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사진 오른쪽)과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대한항공은 이날 서울 강서구 본사 B동 7층 미디어룸에서 AICC 구축 프로젝트 킥오프 행사를 열고, AWS의 AI 기술을 활용한 상담 서비스 품질 향상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행사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과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 및 정보기술(IT) 부문 부사장,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AWS 프로페셔널 서비스 및 생성형 AI혁신센터 부사장, 파스칼 드마이오 아마존 커넥트 부문 부사장,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 벤 카바나스 AWS 디렉터 등이 참여했다. 이 외에도 아드리안 모건 아마존 커넥트 리드 CX 아키텍트와 스티븐 힌튼 AWS APJ CX 리드가 발표자로 참여해 혁신기술을 활용한 실질적인 고객경험(CX) 방안을 제시했다.파스칼 드마이오 아마존 커넥트 부문 부사장(왼쪽부터),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AWS 프로페셔널 서비스 및 생성형 AI혁신센터 부사장, 벤 카바나스 AWS 디렉터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AICC는 AI 기술을 통한 음성봇·챗봇 등이 소비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고객센터다. AICC를 활용하면 단순 안내와 상담 업무를 제공했던 콜센터 업무를 넘어 AI와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기술을 접목한 체계적인 고객관리와 개인화된 상담 서비스가 가능하다.대한항공은 AICC를 구축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상담 업무를 보완하고 통화기록 분석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AI 역량 통합에 따른 플랫폼 강화 △공통 관리를 통한 비용 절감 △향후 신기능 추가 이용 및 신규 서비스 채널 확장 등 업무 효율성도 개선할 방침이다.대한항공은 올해 9월까지 현재 센터별 로컬 서버와 장비로 구성된 콜센터 시스템을 AWS 클라우드 기반의 싱글 플랫폼으로 전환한다. 이후 내년 2월까지 머신러닝과 생성형 AI 등을 접목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개인 맞춤형 경험, 신속한 문제 해결, 그리고 진정한 공감은 고객의 신뢰를 구축하고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AICC 구축을 통해 더욱 다양해진 고객의 기대를 충족하고 상담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코스닥 1분기 결산]외형 성장했으나 수익성 악화…IT↑·제조↓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1분기 실적은 고금리 장기화 및 글로벌 업황 악화 속 매출액이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IT업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증가한 반면 제조업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20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24년 1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1270사 중 전년 동기 실적이 비교 가능한 법인 1150사를 분석한 결과 연결기준 12월 결산법인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65조672억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3312억원으로 전년비 4.01% 감소했다. 순이익은 2조1717억원으로 11.22% 줄었다. 업종별로 1분기 IT업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12.04%, 110.90%, 23.41%로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종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매출액이 0.81%, 영업이익은 20.11%, 순이익은 26.95% 감소했다. 기타업종은 매출액이 0.69% 늘었으며 영업이익이 8.51% 줄었고 순이익도 4.17% 적었다.재무실적, 시장평가, 기업지배구조 우수로 ‘코스닥시장 글로벌 기업’으로 지정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4%, 15.7% 증가했다. 분석대상 1150사 가운데 58.96%인 678사가 흑자를 냈다. 전년대비 2.17%인 25개사가 감소했다. 570개 사가 흑자가 지속됐고 108개사는 흑자전환했다. 반면 38.87%인 472사가 적자를 냈으며 339사가 적자지속, 133사는 적자전환이다.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 규모가 가장 큰 곳은 다우데이타(032190)로 38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50% 줄었다. 이어 에스에프에이(056190)(546억원), 서희건설(035890)(546억원), 파라다이스(034230)(484억원), 동진쎄미켐(005290)(470억원) 순이다.영업이익 하위 기업에는 영업손 591억원을 기록한 상상인(038540)과 심텍홀딩스(036710)(463억원), 위메이드(112040)(376억원), HLB(028300)(357억원), 천보(278280)(27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적자전환한 천보를 제외한 모든 기업이 적자가 지속됐다.연결기준 매출액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넥스틴(348210)으로 나타났다. 넥스틴의 영업이익률은 55.35%로 전년대비 10.21% 증가했다. 클래시스(214150)는 52.62%로 1.58% 증가했다. 알테오젠(196170)(49.45%), 케어젠(214370)(45.24%), 피에스케이홀딩스(031980)(40.48%)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1분기 별도기준으로 실적 비교 가능법인 1464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로 매출액은 43조4042억원으로 전년비 0.3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3.98%, 15.02%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4.02%, 순이익률은 5.04%로 각각 0.18%포인트, 0.91%포인트 감소했다.
- [코스닥 1분기 결산]1000원 팔아 36원 남겨…영업이익률↓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올해 1분기 코스닥 상장사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 순이익은 감소한 탓이다. 20일 한국거래소가 집계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24사업연도 1분기 결산 실적’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회사 1270사 중 사업보고서 미제출, 상장폐지 사유 발생, 외국기업, 결산기변경, 분할·합병, 금융업 등 120사를 제외한 1150사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65조 672억원, 영업이익은 2조 3312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0%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1% 줄었다. 순이익은 2조 17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2% 감소했다.이에 따른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3.86%에서 올해 1분기 3.58%로 0.28%포인트 줄었다. 매출액 순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3.89%에서 올해 1분기 3.34%로 떨어졌다. 1000원어치 물건을 팔면 매출원가와 판관비 등을 빼 약 36원을 남기고, 세금까지 떼면 약 33원이 주머니로 들어온다는 의미다.표=한국거래소산업군별로 보면 IT 업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04%, 110.9% 증가했다. 순이익 역시 23.41% 늘어났다.반면 제조업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반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매출액은 0.81%, 영업이익은 20.11% 줄었다. 순이익 역시 26.95% 감소했다. 제조업종 중에서 제약업에서 영업 적자로 전환했고, 출판·매체복제의 영업적자가 이어졌다.기타 업종은 매출액이 0.6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51%, 4.17% 감소했다. 아울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넥스틴(348210)으로 나타났다. 넥스틴의 영업이익률은 55.35%로 전년 동기 대비 10.21%포인트 상승했다. 이 밖에도 클래시스(214150)(52.62%), 알테오젠(196170)(49.45%), 케어젠(214370)(45.24%), 피에스케이홀딩스(031980)(40.48%)가 뒤를 이었다.
- [코스닥 1분기 결산]부채비율 108.53%…케이프 1343% '최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이 전년 말 대비 2%포인트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한국거래소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12월 결산법인 1270사 중 전년 동기 실적이 비교 가능한 법인 1150사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이 108.53%로 전년 말(106.22%) 대비 2.3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 코스닥 상장사의 부채총계는 212조346억원으로 전년 말(203조9609억원) 대비 3.96%(8조737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산총계는 395조9728억원에서 407조3960억원으로 2.88%(11조4243억원) 늘었다. 연결 기준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케이프(064820)로 1342.98%를 기록했다. 전년 말 대비 560.65%포인트 상승했다. 뒤이어 에이비온(203400)(1280.97%), 에이스테크(088800)(1234.81%), 삼보산업(009620)(854.80%), KD(044180)(850.93%), 다우데이타(032190)(818.76%) 등의 순으로 높았다. 연결 기준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상장사는 워트(396470)로 2.46%였다. 이는 전년 말보다 0.06%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이외에도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47%), 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3.43%), 세진티에스(067770)(3.54%), 디티씨(066670)(3.64%), 코메론(049430)(4.12%) 등이 부채비율 하위 업체에 속했다.올해 1분기 코스닥 상장사 별도 기준 부채비율은 59.55%로 전년 말(57.49%) 대비 2.07%포인트 상승했다. 부채총계는 109조6718억원으로 전년 말(104조2964억원)보다 5.15%(5조3754억원) 늘었다. 자산총계는 293조8247억원으로 2.83%(8조980억원) 증가했다.별도 기준 기업별로는 에이스테크(088800)가 5466.13%로 가장 높았다. 전년 말보다 2743.0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보산업(009620)(3711.61%), 올리패스(244460)(1949.07%), 서울바이오시스(092190)(1895.61%), 에이비온(203400)(1273.99%), 아이엘사이언스(307180)(969.03%) 등도 부채비율 상위 업체로 꼽혔다.별도 기준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업체는 네오위즈홀딩스(042420)로 0.39%였다. 지난해 말 대비 0.06%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모베이스(101330)(1.28%), 바이오다인(314930)(1.82%), 씨티프라퍼티(052300)(1.85%), 클라우드에어(036170)(2.02%), 테고사이언스(191420)(2.23%) 등이 부채비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 [코스피 1분기 결산]10곳 중 7곳 순이익 흑자…SK하이닉스 1.9兆 흑전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올해 1분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10곳 중 7곳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흑자 기업 비중은 전년 대비 1.77%포인트 늘었다. (사진=한국거래소)20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4년 1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상장법인 700개사 중 분석대상법인 622개사 중 78.46%(488개사)가 순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개사 증가한 수준이다. 반면, 134개사(21.54%)는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흑자 지속 기업은 423개사(68.01%)로 나타났고, 이중 흑자로 전환한 기업은 65개사(10.45%)로 드러났다. 적자가 지속된 기업은 80개사(12.86%)로 나타났고, 54개사가 적자 전환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65개 흑자전환 기업 중 SK하이닉스(000660)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1조9170억원으로 전년 대비 4조5025억원 규모가 늘면서 가장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이어 SK(034730)와 한국전력(015760)도 각각 7252억원, 595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고, KCC(002380)(4549억원), SK스퀘어(402340)(3332억원), HD한국조선해양(009540)(1933억원), 지역난방공사(071320)(1424억원) 등도 적자에서 벗어났다. 반면, 54곳의 적자전환한 기업 중 한화(000880)의 실적 감소 폭이 가장 컸다. 한화는 지난해 1분기 1조1300억원의 이익을 냈으나 올해 1분기에는 순손실 2214억원을 기록하며 1조3515억원 가량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어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가 총 624억원 규모의 손실을 냈고, 롯데케미칼(011170)(-604억원), 씨에스윈드(112610)(-400억원), SK디스커버리(006120)(-219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재무제표를 뜯어보면 롯데관광개발(032350)은 부채비율이 올해 3월 말 기준 전년 동기 보다 2853.14%포인트 늘면서 코스피 상장사 중 가장 높은 부채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효성화학(29800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KR모터스(000040) 등이 부채비율 상위 기업에 올라 있다. 업종별로는,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업종은 전기전자로 지난해 1분기 대비 3570.37%이 늘었다. 이밖에 종이목재(131.17%), 서비스업(68.23%), 음식료품(57.71%), 운수창고업(25.84%)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철강금속(-37.29%), 화학(-37.81%), 기계(-33.32%) 등 업종은 전년 대비 순이익이 감소하며 뒷걸음질 쳤다. 순이익이 전년 대비 흑자전환한 업종은 의료정밀과 전기가스업이다. 한편, 개별기준으로는 분석대상법인인 710개사의 82.54%(586개사)가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507개사가 흑자를 지속했고, 79개사는 흑자로 전환했다. 124개사(17.46%)는 적자를 기록했다. 80개사는 적자를 지속했고 44개사는 적자로 전환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