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건

반려견 유치원서 강아지 실명…업체 "물지 않는 개라 방심"
  • 반려견 유치원서 강아지 실명…업체 "물지 않는 개라 방심"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견주들이 출근한 시간 동안 강아지를 돌봐주는 이른바 ‘반려견 유치원’에 다니던 생후 6개월 된 말티푸 강아지가 성견에게 물려 한쪽 눈을 잃는 사고를 당했다. 지난 16일 개물림 사고를 당한 강아지 비지(사진=am.03.15_인스타그램 캡처)19일 JTBC ‘뉴스룸’이 공개한 반려견 유치원 CCTV 영상에는 강아지 ‘비지’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성견에게 다가갔다가 순간 얼굴을 물려 도망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사고 당시 해당 강아지들을 돌보는 직원들은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이 사고로 비지는 오른쪽 눈을 적출해야했다.견주인 A씨는 “무게 2kg의 강아지를 7kg의 성견과 체급 구분 없이 모아두고 28분간 방치한 것이 이해가 안간다”고 했다.이에 해당 반려견 유치원 관계자는 “물지 않는 개라 방심했다”면서 “앞으로 돈을 받지 않고 비지를 돌봐주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A씨는 “(업체에서) 평생 죽을 때까지 교육도 해주고, 무료로 케어를 해 주겠다고 얘기를 하는데 말이 안 되지 않나”라고 분통을 터트렸다.해당 업체는 사고 당시 직원들이 훈련 및 청소를 하고 있었으며, 애견유치원 체육 대회 준비로 모두 28분가량 자리를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상을 해줘야지 사고 난 업체에 또 맡기고 싶겠냐” “저건 업체의 관리 소홀이 맞는 거 같다” “내부에 관리자가 없었다는 건 큰 문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지난 19일 JTBC ‘뉴스룸’이 공개한 반려견 유치원 사고 영상(사진=JTBC ‘뉴스룸’ 캡처)
2024.04.21 I 채나연 기자
“저당·저칼로리가 대세” 소비자 밥상 파고든 식품업계
  • “저당·저칼로리가 대세” 소비자 밥상 파고든 식품업계
  • 당 함량을 줄인 저당 만두전골. 마이셰프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음료 시장에서 두드러지던 제로 슈가 열풍이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24일 글로벌 시장조사회사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저당 시장 규모는 2016년 903억원에서 지난해 3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즐거운 건강관리를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하며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특히 체중관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저당 및 저칼로리 제품 등 건강한 음식의 인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밀키트, 음료, 간식 등 다양한 저당·저칼로리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식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저당 트렌드...저당&대체당 제품 속속 출시밀키트 전문 기업 마이셰프는 만두전골 본연의 맛은 그대로 구현하면서 당 함량은 낮춘 건강한 ‘저당 만두전골’ 2종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만두전골에 건강함을 더한 특별식으로,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저당 만두전골’과 매콤한 소스로 칼칼함을 더한 ‘얼큰 저당 만두전골’로 구성됐다.마이셰프 저당 만두전골은 ‘저당’ 네이밍 그대로, 당 함량을 가볍게 줄인 제품이다. 설탕 사용을 최소화하고, 단맛을 내는 에리스리톨, 효소처리 스테비아를 첨가해 당 함량은 낮추면서 전골의 깔끔하고 깊은 맛은 살렸다. 저당 만두전골과 얼큰 저당 만두전골의 당 함량은 100g 기준 각각 1.62g과 1.72g으로 저당 표기 기준(식품 100g 기준 5g 미만)보다도 3배 낮다. 설탕 대신 올리고당과 알룰로스를 사용한 청정원 홍초. 대상 청정원 제공.대상 청정원도 설탕 대신 올리고당과 알룰로스를 사용해 건강한 단맛을 낸 ‘청정원 홍초 푸룬’과 ‘청정원 홍초 레몬&라임’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장 건강과 면역력 증진,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기능성 원료 알로에 겔과 산에 강한 이소말토올리고당의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을 함유했다.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은 푸룬으로 만든 ‘홍초 푸룬’은 그릭요거트, 견과류 등과 곁들여 요거트볼로도 즐길 수 있고, 지중해산 레몬과 라임을 사용한 ‘홍초 레몬&라임’은 얼음을 넣은 위스키에 섞어 레몬라임 하이볼로 활용 가능하다. 롯데웰푸드의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 롯데웰푸드 제공.디저트부터 도시락까지...제로&저칼로리 브랜드 선봬브랜드 정체성을 저당으로 확립한 제로 브랜드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5월 설탕과 당류 제로를 표방하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를 론칭했다. 쿠키, 케이크, 젤리, 빙과류 등 무설탕 제품 8종을 판매 중이며,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과 말티톨 등 저칼로리 대체 감미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다이어트나 건강관리를 하는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론칭 6개월 만에 매출 300억원을 달성하고 올해 4월 제품 누적 판매량 2000만개를 돌파하는 등 저당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탄수화물과 당을 줄인 저당 도시락. 동원홈푸드 제공.동원홈푸드는 지난 2020년 비비드키친을 론칭, 저칼로리&저당 소스 및 드레싱, 제로&저당 음료, 비건 제품 등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식단을 관리하는 소비자들을 겨냥, 탄수화물과 당류 함량을 줄이고 단백질은 추가한 ‘밥없는 저당 닭가슴살 도시락’ 4종을 선보였다. 밥과 곡물 대신 닭가슴살과 브로콜리, 양파 등의 채소를 넣었으며, 비비드치킨 스테디셀러 ‘저칼로리 소스’와 ‘저당 소스’로 맛을 내 맛과 건강 모두 잡은 것이 특징이다.
2023.08.24 I 문다애 기자
'듀얼'에 빠진 요즘 식음료…원료·공정 '믹스 매치' 실험 박차
  • '듀얼'에 빠진 요즘 식음료…원료·공정 '믹스 매치' 실험 박차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식음료 업계에 ‘듀얼’(Duel) 트렌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질적일 것 같은 두 가지 이상 원료를 적절히 섞고 조합하는 ‘믹스 매치’(mix match) 방식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맛과 식감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당기는 것이다. 기분 좋은 새로운 미각을 자극한다고 ‘듀얼 쾌감’이라는 신조어도 등장하고 있다.2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두 가지 이상의 혼합 원료를 활용한 ‘듀얼’ 음료와 제과 신제품 출시가 늘고 있다. 기존에 익숙한 맛에서 새로움을 추구하는 젊은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움직임이라는 분석이다.(왼쪽부터) 코카-콜라 ‘조지아 크래프트’ 3종, 서울우유 ‘민트초코라떼’, 동아오츠카 ‘오란씨 키위’.(사진=각 사 제공)이러한 듀얼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 제품은 코카-콜라사의 RTD(Ready-To-Drink) 커피 브랜드 ‘조지아 크래프트’다. 2019년 처음 선보인 조지아 크래프트는 ‘핫브루’(hot-brew)와 ‘콜드브루’(cold-brew) 방식으로 각각 추출한 커피 원액을 업계 처음으로 블렌디드했다. 뜨거운 물에 빠르게 추출한 핫브루의 풍부한 첫 맛과, 찬물에 장시간 우려낸 콜드브루의 깔끔한 끝맛의 서로 다른 풍미를 한 번에 즐길수 있는 ‘듀얼브루 커피’다. 블랙, 카페라떼, 스위트블랙 3가지 종류로 판매한다.조지아 크래프트가 두 가지 맛과 향의 듀얼 매력을 강조하는 신개념 마케팅도 주목을 받는다. 진한 남성미와 부드러움이 공존한 배우 다니엘 헤니를 3년 연속 모델로 발탁하고, 두 가지 상반된 듀얼브루의 특징을 코믹하게 풀어낸 웹드라마 ‘듀얼인격자야, 듀얼브루를 마셔라!’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하며 젊은 세대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호응을 이끌었다.‘민초단’(민트 초코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혼합맛 음료도 인기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최근 출시한 ‘민트초코라떼’는 페퍼민트의 은은한 민트향과 달콤한 초콜릿이 어우러진 새로운 맛의 커피우유다. 국산 원유에 콜드브루 커피와 상쾌한 퍼페민트 원료를 더해 고급스러운 민트초코라떼 맛을 구현해냈다. 패키지 디자인도 페퍼민트의 민트색과 옅은 핑크색을 활용하고 민트초코 아이스크림 일러스트를 사용했다.동아오츠카는 소비자가 새로운 과일 맛 음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두 종류의 키위를 혼합한 ‘오란씨 키위’를 새롭게 선보였다. 달콤한 골드키위와 새콤한 그린키위의 맛을 더해 키위의 새콤달콤한 청량한 맛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왼쪽부터) 오리온 ‘몽키나나’, 닥터리브 ‘구미초코볼’.(사진=각 사 제공)음료뿐 아니라 젤리와 초콜릿 등 제과에도 두 가지 다른 재료의 맛이 섞인 듀얼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오리온 ‘몽키나나’는 원숭이 모양의 젤리로 머리는 바나나 맛, 몸통은 딸기 맛, 꼬리는 요구르트 맛을 각각 적용했다. 또 머리와 몸통 부분에는 공기를 주입해 부드럽고 폭신한 에어레이션 젤리를, 꼬리 부분은 쫄깃한 일반 젤리를 사용해 두 가지 식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닥터리브 ‘구미초코볼’은 밀크초콜릿 안에 구미젤리를 담았다. 선호도가 높은 부드러운 밀크초코볼 속에 쫄깃한 과일향 젤리가 들어 있어 익숙하지만 색다른 맛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또 초콜릿과 젤리 모두 설탕 대신 당 대체재 말티돌을 사용해 단맛은 유지하면서 당류와 칼로리를 낮췄다.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맛과 풍성한 식감을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늘면서, 식음료사들이 기존에는 각각 구분했던 여러 원료를 어울리도록 적절하게 조합하는 새로운 시도 바람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
2021.06.22 I 김범준 기자
강형욱, 개물림 사고로 ‘출혈’…“아기 안 다쳤으니 괜찮다”
  • 강형욱, 개물림 사고로 ‘출혈’…“아기 안 다쳤으니 괜찮다”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개는 훌륭하다’ 촬영 중 개 물림 사고를 당했다.동물훈련사 강형욱, 개물림 사고. (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화면 캡처)지난 14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17개월 된 아기에게 공격성을 보이는 3살 말티푸 ‘우디’의 사연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과 함께 우디네 집을 방문한 강형욱은 “이 친구가 저의 방문을 좋아하지 않을 것 같은데”라고 예상했고, 우디는 강형욱을 향해 매섭게 짖으며 공격성을 보였다. 강형욱은 “보통 모르는 사람이 많으면 저렇게 짖지 않는다”며 “작은 아기에게만 공격하는 개가 아니라 그냥 공격성이 강한 개다. 아기랑 같이 지내면 안 되는 개”라고 분석했다.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강형욱은 우디를 통제하기 위해 목줄을 잡았고, 우디는 강하게 저항하다 강형욱의 손을 물어 상처를 입혔다. 보호자는 강형욱 훈련사의 손에 피가 나자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러면서 죄송한 마음을 내비쳤다.그러자 강형욱은 “아이가 물리지 않았으니 괜찮다. 앞으로 키우는 방식부터 대하는 방식 모두 바꿔야 한다. 만약 대형견이었다면 사람이 크게 다쳤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강형욱은 우디가 진정되자 보호자에게 “지금 물린 거 보면 어떻게 무는 줄 안다. 피가 잘 안 나는 부위인데 얘는 좀 물어본 개다. 아기가 물리면 큰일 난다”고 경고했다.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보호자는 “너무 놀랐고, 죄인 된 느낌이다. 우디가 이렇게 공격성이 심할 줄 몰라서 물림 사고는 없을 줄 알았는데 세게 물려서 너무 죄송하다”고 했다.이어 강형욱은 우디의 공격성을 파악한 후 아이의 안전을 위한 훈련법을 제시하며 우디가 변화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해 모두를 안심하게 했다.
2021.06.15 I 장구슬 기자
(영상) 우리 집 둘째는 강아지? 해피바이러스 방울이 이야기
  • (영상) 우리 집 둘째는 강아지? 해피바이러스 방울이 이야기
  • [이데일리 김혜윤 PD] 국내 반려견 인구 1000만명. 5가구 중 1가구가 반려견을 기른다. 이제는 엄연한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되는 만큼 반려견이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도 꾸준히 늘고 있다.유튜브 ‘방울이야기’ 채널 또한 작년 가족이 된 강아지 방울이의 일상을 기록하기 위해 시작되어, 어느새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채널로 성장했다.말티즈와 푸들 사이에서 태어나 두 견종의 매력을 모두 가진 ‘말티푸’ 방울이. 귀여운 외모는 물론,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행동들로 구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최근 업로드된 <강아지가 주인을 사랑할 때 하는 행동> 영상이 큰 인기를 끌면서 방울이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유튜버 인명사전과의 인터뷰에서 방울이 엄마는 “유튜브를 하면서 수빈이(딸)와 방울이에게 더 재밌는 것을 해 주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며 “코로나 상황이 좋아지면 더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옆집 사는 사람의 이야기를 보듯 편하게 볼 수 있는 채널이 되길 바란다는 유튜브 ‘방울이야기’ 채널. 한 번 보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의 ‘사랑둥이’ 방울이를 영상을 통해 만나보자.
2021.03.03 I 김혜윤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