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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중소기업 전시회 'G-FAIR KOREA' 개봉박두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전국 최대 규모 중소기업 수출 종합전시회 ‘제27회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G-FAIR KOREA)’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지난해 진행된 지페어 코리아 행사장에서 국내외 바이어들이 참가 기업의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24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에 따르면 ‘재밌게 산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뷰티, 식품, 생활용품, 건강·헬스, 미래 산업 등 5개 테마로 구성돼 총 530여개 기업이 참가, 600개 부스로 운영된다.전시 기간 중에는 △수출·구매상담회 △IR피칭 △FTA활용 해외시장 진출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해외 판로를, 스타트업은 투자 유치 기회를 얻게 된다.글로벌 소비재 수출상담회에서는 중국의 유명 인플루언서 ‘왕홍’과 함께하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직접 소개하는 기회도 마련된다.또한, 참가기업 중 상위 30개사의 우수제품을 선정하고, 제품을 별도 전시한 어워즈 존도 구성했다. 전시회 참가기업의 제품 중 혁신적이고 사업성이 뛰어난 기술 제품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발굴·시상해 수상 기업의 대외 홍보 및 시장경쟁력 확보 기회를 제공한다.올해로 27회를 맞은 지페어 코리아는 약 800명의 국내·외 바이어를 유치하는 전국 최대 규모 중소기업 수출 전문 종합전시회다. 작년에 이어 올해 연속으로 참가한 기업은 173개사로 작년 대비 재참가율 32.6%를 달성해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주요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과원과 코트라가 함께 주관하는 지페어 코리아는 산업과 무역구조가 복잡해지고 무역환경이 급격히 변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성장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강성천 경과원장은 “지페어 코리아는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창출의 장으로서 대규모 국내·외 바이어 간 만남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우리 중소기업들의 제품과 기술의 우수성을 함께 공유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지페어 코리아’ 참관을 원하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신청을 하면 되며, 행사 문의는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자료=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 5G 실내 기지국, 전체의 11%…이해민 “할당조건 별도 부과해야”[2024국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해민 의원(조국혁신당)이 2019년 5G 상용화 이후 5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실내에서의 5G 사용이 여전히 어렵다고 지적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의 점검 필요성을 강조했다.이해민 의원(조국혁신당) 사진=뉴시스이해민 의원이 제공한 과기정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까지 이동통신 3사는 총 34만 5,795개의 5G 기지국을 구축했지만, 이 중 실내 기지국은 3만 8,252개로 전체의 11.1%에 불과하다. 사업자별로 살펴보면, SKT는 121,252국 중 13,849국(11.4%), KT는 114,552국 중 13,294국(11.6%), LG 유플러스는 109,991국 중 11,109국(10.1%)으로 실내 기지국 구축이 저조한 상황이다.특히 지하와 터널의 기지국 구축도 미비해, 지하에 총 7,743국(2.2%), 터널에는 4,814국(1.4%)만 설치됐다. 나머지 85.3%는 모두 지상에 집중되어 있다.이해민 의원은 “이통 3사의 설비투자가 줄어들면서 인빌딩 기지국 구축이 후순위로 밀릴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정부가 주파수 재할당 시 실내 무선국 설치를 강제하지 않았기 때문에 국민들이 비싼 요금을 내고도 LTE 우선모드를 사용해야 하는 현실을 비판했다.그는 “과기정통부는 5G 실내 기지국 구축에 대한 별도의 할당조건을 부과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최근 발표된 ‘대한민국 스펙트럼 플랜’에 인빌딩 기지국 투자 대책을 반영할 것을 강조했다.
- 창립 55주년 '삼성위크'…"AI 기기 저렴하게 사세요"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창립 55주년을 기념하는 ‘2024 삼성위크’를 전 세계 70여개 국가에서 다음달 1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올해로 5년차를 맞이한 삼성위크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글로벌 프로모션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진화한 인공지능(AI) 경험을 전달하는데 집중해 모바일, TV, 가전 등에 걸쳐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사진=삼성전자 제공)△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들로 구성한 ‘베스트 오브 삼성’(Best of Samsung) △건강, 운동,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음악 감상 등 테마에 맞춰 함께 사용하면 좋은 제품들로 구성한 ‘베터 투게더’(Better Together) 등의 기획전이 대표적이다.베스트 오브 삼성은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북4 울트라, 갤럭시 링, Neo QLED 8K, 오디세이 G8 게이밍 모니터, 비스포크 AI 콤보 등 AI 기술을 탑재한 최신 플래그십 모델로 구성했다. 삼성 계정 고객들은 삼성닷컴에 로그인하면 추가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지역별로 시장 특성에 맞게 삼성닷컴 구매 고객들을 위한 배송, 서비스 혜택과 보상 판매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창립 55주년을 기념해 숫자 5를 활용한 이벤트도 나라별로 다양하게 준비했다. 예컨대 미국, 캐나다 등에서는 행사 기간에 제품을 구매하면 ‘삼성 리워즈’ 포인트를 5배로 적립해 준다. 한국에서는 삼성닷컴에 창립 55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55명의 고객들에게 상품을 제공한다.삼성위크의 구매 혜택 등은 국가별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별로 세부 일정은 상이한데, 국내는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다.
- 수출·수주 호황 속…車·조선 발목잡는 현대트랜시스-HD현대 노조
- [이데일리 이다원 김은경 기자] 수요 침체 속에서 수출로 돌파구를 찾는 완성차와 역대급 호황기를 맞은 조선업의 발목을 ‘파업’이 잡고 있다. 부품 공급이 미뤄지면서 주요 차종 생산 차질이 점차 현실화하는 가운데, 조선업 역시 파업이 장기화하면 조업에 차질이 생겨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기아 오토랜드 광주. (사진=기아)2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는 오는 26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를 생산하는 울산 1공장 1라인 주말 특근을 취소하고, 실차 한 대와 빈 컨베이어벨트를 번갈아 돌리며 생산 속도를 늦추는 ‘공피치’를 운영하기로 했다. 기아(000270) 역시 소형 SUV 셀토스와 수출용 쏘울을 생산 중인 광주공장에서 공피치 운영에 나섰으며 주말 특근을 취소할 가능성도 점쳐진다.현대트랜시스 파업이 장기화하며 부품 조달이 어려워지자 생산 속도 조절에 나선 것이다. 한 완성차 생산 관계자는 “주요 부품을 공급하는 만큼 생산에 일부 영향이 있는 상황”이라며 “일단 확보한 재고로 생산 라인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부품사 파업으로 인한 완성차 생산 차질이 본격화한 셈이다. 현대트랜시스는 서산 지곡공장에서 6·8단 자동변속기와 무단변속기(IVT) 등 차량 파워트레인(구동계) 관련 주요 부품을 생산한다. 지난해 현대트랜시스는 총 400만여대의 파워트레인 부품을 국내 완성차 업체에 공급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196만대에 달하는 분량을 납품했다.현대트랜시스 지곡공장 전경. (사진=현대트랜시스)업계는 파업에 따라 수요 둔화 상황에서 그나마 호조이던 수출 주요 차종까지 생산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수출 물량을 늘리고 있는 기아 카니발, 제네시스 G80·GV70 등과 내수 수요가 높은 포터·봉고까지 생산 속도를 조절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본다. 수출 호조를 보이던 KG모빌리티 역시 현대트랜시스 부품을 탑재한 일부 차종의 생산이 늦춰질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이날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오는 25일까지 전면 총파업을 이어가기로 결의했다. 지난 6월부터 진행해 온 단체 교섭을 중단한 뒤 8~10일 부분 파업에 이어 11일부터 보름 가까이 총파업이 이어지고 있다. 노조는 역대 최대 실적에 준하는 보상을 달라는 입장이다. 성과급으로는 연 매출액의 2%를 지급할 것을 요구했는데, 지난해 영업이익(약 1170억원)의 두 배에 달하는 2340억원 규모다.◇ HD현대, ‘역대급 호황기’에도 노사 갈등 심화국내 조선 3사 중 유일하게 임단협을 마무리하지 못한 HD현대중공업도 파업에 돌입했다. 업계에서는 협상 지연으로 노조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조업에 차질을 빚게 되면서 납기 지연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25일까지 4일 연속 7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한다. 노조는 지난 16~18일에도 3일 연속 부분파업을 벌였다. 올해 들어 노조는 지난 18일까지 13차례 파업을 벌여 왔다.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사진=HD현대중공업)노사는 6월 초 상견례를 시작으로 20차례가 넘는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사측은 지난달 5일 1차, 25일에는 2차 협상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기대에 못 미친다며 거부했다. 2차 제시안은 △기본급 12만2500원 인상 △격려금 400만원+상품권 30만원 △중대재해 미발생 성과금 신설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회사 측은 이번 제시안이 동종업계 대비 높은 수준이라고 주장한다.하지만 노조는 회사 매출액 대비 임금 인상분이 부족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노조 측은 지난 4월 말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 성과급 산출 기준 변경(영업이익 분모 7.5%→5%), 정년 연장 및 임금피크제 폐기 등을 담은 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했다. 특히 기본급 인상의 경우 호봉승급분 3만5000원이 제외돼 있어 이를 포함할 경우 실질적인 인상분은 19만4800원에 달한다.최근 조선업 호황에 가뜩이나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노조의 잦은 파업으로 생산 차질과 인도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조선업계는 이미 3년 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총 169척, 188억4000만달러(25조6789억원)를 수주해 연간 목표인 135억달러(18조3978억원)의 139.5%를 초과 달성했다.파업이 길어지면서 노사 갈등은 심화하고 있다. 사측은 교섭 과정에서 노조를 특수폭행과 업무방해 협의로 고발했고 노조는 조합원이 사측으로부터 폭행당했다며 사측을 맞고소했다.현재 HD현대중공업을 제외한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은 모두 임단협 협상을 마무리한 상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9월 12일 기본급 12만1526원 인상, 격려금 300만원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가장 먼저 협상을 끝냈고, 한화오션은 지난 11일 기본급 11만7404원 인상, 타결 일시금 및 상생격려금 370만원에 교섭을 타결했다.
- LG유플러스, 비지상 네트워크 활용 6G 미래상 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대표 황현식)가 6G 이동통신 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6G 백서-비지상 네트워크(NTN; Non-terrestrial Network)’를 발간했다. 이번 백서는 지난해 발간된 6G 비전 백서의 후속편으로, 지속 가능성, 지능화, 확장성과 같은 핵심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백서에서는 비지상 네트워크의 기술적 발전 방향, 국제 표준화 기구 3GPP의 비지상 네트워크 표준화 현황, 다양한 서비스 시나리오를 다룬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6G 상용화가 고객에게 가져올 새로운 가치와 혁신을 선도하고자 한다.위성 활용 통신망 구축 비전이번 백서는 저궤도 위성(LEO), 중궤도 위성(MEO), 정지궤도 위성(GEO) 등 비지상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통신 위성을 활용해 전 지구적인 통신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재사용 발사체 기술의 발전이 위성망 구축 비용을 절감하고, ‘위성간 통신(Inter-Satellite Link)’ 기술을 통해 통신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위성과 엣지 컴퓨팅의 결합6G 시대를 지나, 위성과 엣지 컴퓨팅을 결합한 ‘위성 데이터센터’ 구축이 전망된다. 이를 통해 도서산간 및 오지에서도 데이터 처리 효율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원격의료 등 고속 저지연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백서는 설명했다.LG유플러스는 비지상 네트워크와 같은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개념 검증 및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국내 이동통신 기술 협의체인 ‘6G 포럼’과 국제 표준화 단체인 3GPP에서의 표준화 과정에도 적극 참여해 6G 기술 리더십을 확보할 계획이다.비지상 네트워크는 지상뿐만 아니라 통신 위성, 무인 항공기를 활용한 고고도 플랫폼 무선국(HAPS) 등 공중 및 우주 인프라를 활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네트워크로, 5G의 고속 데이터 통신과 저지연성을 공중 및 우주 영역으로 확장하는 핵심 기술이 될 전망이다.상용화를 위해서는 긴 지연시간, 낮은 전송 속도 등의 기술적 도전 과제가 존재하며, 3GPP는 ‘릴리즈 17’에서 비지상 네트워크 표준을 정의했다. 2028~2029년에는 최초의 6G 표준인 ‘릴리즈 21’이 완성될 예정이다.새로운 서비스의 기대비지상 네트워크의 상용화는 도심항공교통(UAM), 무인항공기(UAV) 등 새로운 서비스의 통신 범위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공중 및 우주를 활용한 다차원적인 통신 서비스 구현이 가능해질 것이며, 실시간 연결성을 요구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가 기대된다.최윤호 LG유플러스 CTO는 “비지상 네트워크는 6G 상용화 이후 고객의 삶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LG유플러스는 6G 기술 연구와 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6G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이번 6G 백서의 내용은 LG유플러스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홈플러스, 한우데이 맞아 반값 행사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홈플러스는 다음달 1일 ‘한우데이’를 맞아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50% 할인한다고 23일 밝혔다.사진=홈플러스마트에서 8대 카드로 결제 시 농협안심한우(100g) 전 품목을 절반 가격에 가져갈 수 있다. 오는 28일부터 3일간은 한우 전 품목을 4대 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상품권을 추가 증정한다.고기 요리에 어울리는 ‘쌈밥집 쌈채소(팩)’는 4990원, ‘구이용 모듬버섯(팩)’은 멤버십 회원 대상 2990원에, ‘오뚜기 라망 구워먹는 치즈(125g)’는 8590원에 ‘1+1’으로 선보인다.신선상품도 준비했다. 베트남산 ‘께오망고’는 4개 9990원에 판다. 얇은 껍질에 씨가 작아 풍부한 과육과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남해안 생굴(200g)’은 4590원에, ‘홍가리비/석화(1.2kg/2kg 내외)’는 각 9900원에, ‘여주 해뜨온/영암 황토/해남 땅끝 고구마(2kg)’는 5000원 할인해 각 8990원에 판매한다. 8대 카드로 결제 시 ‘14브릭스 감홍사과(4~7입)’는 1만1990원에 ‘12브릭스 햇 유명산지 부사사과(4~6입)’는 9990원에, ‘15브릭스 샤인머스캣(국내산)’은 1만1990원에 내놓는다.내식, 대용량, 저열량 등 각종 트렌드를 반영한 ‘M.E.A.L. 솔루션’ 행사도 지속 운영한다. ‘더 맛있게(Match)’, ‘더 크게(Extra)’, ‘더 새롭게(Add)’, ‘더 가볍게(Light)’ 총 4가지 키워드에 기반했다.‘한돈 냉동 돼지고기’는 멤버십 특가로 최대 50% 할인하며 ‘닭가슴살(10여 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반값에, ‘파스타 소스(20여 종)’와 ‘스파게티면(11종)/또띠아’는 모두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한다. ‘감자칩(10여종)’은 2개 8990원에, ‘다다기 오이’는 24~27일간 3개 2990원에 마련했다.‘AI 가격혁명’도 오는 30일까지 계속된다. ‘햇 제주 타이벡 밀감(2.5kg)’은 1만990원에, ‘보먹돼 삼겹살/목심(100g)’은 1490원에, ‘상주 두백 감자(2kg)’는 3990원에 기획했다. ‘철원 오대쌀(10kg)’은 3만7900원, ‘꽃보다 오징어 슬라이스(160g)’는 1만3900원, ‘동원 딤섬 샤오롱바오(390gX2입)’는 7990원에 즐길 수 있다.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조금씩 선선해지는 날씨 속 나들이객 수요가 증가할 것을 예상해 고품질 한우와 인기 제철 상품들을 최적의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관세맨' 트럼프 온다...美국채 추락, 金급등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관세맨’ 트럼프 온다…美국채 추락, 金급등지분 100% 자회사와 내부거래 문턱 낮춘다가처분 2연승한 고려아연 “MBK 책임 물을 것”무신사부터 구찌까지…MZ 취향저격 꼼데가르송길[사설]윤-한 빈손 회동, 이래선 임기 후반 국정동력 못 살린다[사설]노인기준 연령 올리자는 노인회 제안, 타당하다△종합영양 청양고추와 라면기업 만남 주선...‘지역특화제품 완판’ 이을 것내 감정 배려하고 단톡방 대화 기억...‘AI짝꿍’ 내년 출시△3면 되살아난 트럼프 트레이드“트럼프 되면 반년내 5%간다” VS “기준금리 내리면서 진정될 것”1380원 뚫은 환율...“1400원까지 열어둬야”금값 사상 최고...비트코인도 7만달러 넘봐△4면 붐업 반도체 코리아“내년에도 좋다”...HBM 이을 ‘차세대 AI메모리’ 예고한 곽노정“경쟁국 수준으로 지원책 업그레이드”한국전자전서 “AI혁신” 외친 한종희△5면 패션 힙플레이스 ‘한남동’MZ브랜드부터 명품까지 249곳...힙스터 몰리자 매출 ‘날개’출점문의 쇄도...한 브랜드가 다수 매장 열기도청담동은 ‘하이엔드 시계’...성수동은 ‘가성비 패션’△6면 종합정의선 “인도가 미래, EV생태계 구축”...인구 14억 車시장 잡는다대통령실 “북, 철수해야...우크라에 살상용 무기 지원할 수도”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도 오늘 종료...청약률 따라 경영권 분쟁 판도 바뀐다쳇바퀴 도는 배달앱 수수료 논란...오늘 마지막 회의서 상생안 나올까△8면 정치尹, 韓 3대 요구 사실상 거부...“대화만으로 성과” VS “이럴줄 알았다”“파병 북한군은 총알받이, 사상자 늘면 김 정권 혼란”與 “신속하게” 野 “공정하게”...李재판 신경전△9면 경제기업잡는 킬러규제 푼다...재계 “진일보”“올해 韓 경제성장률 전망 2.5% 유지...美상향”비정규직 월급 200만원 첫 돌파...정규직과 격차는 확대최상목, 내년 APEC 의장직 수임...“지속가능한 성장·공동 번영 목표”△10면 금융은행앱으로 탑승수속 끝...‘스마트패스’ 경쟁‘금리 인하기’ 청년도약계좌, 신청 한달새 두배로 늘었네소중한 인생 2막...하나금융, 시니어 특화 브랜드 론칭“새출발기금 신청 26% 늘었다” 성실상환 소상공인 지원 확대△12면 글로벌공화당원 5명 중 1명 “트럼프 패배시 인정못해”...4년전처럼 폭동 우려이스라엘 보복 임박...이란 하늘길 막히고 통화, 증시 긐리‘연준 매파’ 카시카리 “향후 몇분기 더 완만한 금리 인하 예상”“사후피임약·콘돔 무료”...해리스 밀어주는 바이든“빅테크 AI칩 주문 밀려온다”...140달러 뚫은 엔비디아 주가△13면 산업한국판 CES서 만난 삼성, LG전자...이벤엔 ‘AI’홈 격돌주주 달래기 방점...두산, 분할비율 조정해 두산밥캣 몸값 올렸다김승현 한화 회장 “끊임없는 혁신으로 세계 기술시장 선도해야”GS “풍력 발전량 예측”...AI기반 솔루션 상용화밸류업 속도내는 LG전자...자사주 매입·소각 나선다△14면 ICT주가 반토막·불매 운동...K웹툰 내우외환스스로 승강기 버튼 누르고 배송·청소 척척AI로 강해지는 보안업계...5년내 상장 드라이브노태문 “XR서 AI 이점 확인할 것” △16면 소비자생활무신사→女패션, 에이블리→男패션...‘선’ 넘으니 매출 쑥JTI, 3년만에 신제품...‘전자담배 투톱’에 도전장‘온라인몰+팝업스토어’ 에이피일, 홍콩 공략경동나비엔 “AI기술로 10초 내 온수 사용 가능” △17면 증권외인 30일 12조원 ‘팔자’...“삼전의 겨울, 당분간 계속”“MZ세대부터 베이비부머까지...연금 투자, 美성장주가 답”SOL 미국 AI 전력 인프라...AI 테마 ETF 수익률 1위△18면 증권올해만 30억주↑...코스닥 밸류업 발목잡는 유증내달 신작발표 기대감 업고...반등 노리는 게임주KB증권, 울산과학기술원과 ‘AI대고객 서비스 연구’ 업무협약“개량신약, 위탁생산 등 영역 확대...미래 가치 높여 지속성장 이룰 것”△20면 부동산서울 전세사기 피해 최다지역 강서구 아닌 ‘관악구’ 초대형 개발호재 속도내자...들뜬 성루 강서철길 도로 뚫리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851가구 분양 중현대건설·남호주 주정부, 신재생에너지 등 업무협약△21면 건강노화된 심장 대동맥판막, 가슴 절개 없이 안전한 ‘시술’로 치료달리다 삐끗...운동족 ‘발목 질환 주의보’팔꿈치 아픈 ‘테니스엘보’, 주부·유리사도 잘 걸려△22면 북‘문송하지 않습니다’ 한강이 바꾼 기적한국, 日 ‘잃어버린 30년’ 피하려면40대 직장이 전하는 최선의 삶△24면 MICE글로벌 마이스 경쟁력은 ‘지속가능성’...핀란드 헬싱키 세계 1위AI로 만나는 새로운 콘텐츠...선배 창작자 노하우 듣는다“전화 대신 ‘루북’...호텔 연회장 예약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25면 오피니언‘AI G3’ 향한 기술개발과 이용자 접근성 보장전형료 수십억 챙긴 연대, 입시관리는 부실오락가락 국토부에 속타는 주택 수요자들△26면 피플앨범은 이번이 마지막...그래도 음악은 계속한다‘정몽구 장학생’ 김현서, 비오티 국제 음악 콩쿠르 최연소 2위SK 최재원, 로이터 비전리더 선정진옥동 “고객 소비로 소비자보호 강화해야”몸짱 경찰관, 학대청소년 위해 뭉쳤다기업銀, 단기투자상품 공급 최우수 기관상△27면 사회문다혜가 쏘아올린 ‘불법 공유숙박’...범죄 온상 우려에 제도화 시급다른 대학은 많아야 2건인데...연세대, 입시 이의신청 5년간 22건명품백, 도이치 사건 몰리는데...공수처 검사 연임 尹재가 오리무중서울시내버스, ‘적자보전 상한선’ 둔다대한의학회·의대협 “협의체 참여”
- "주가 하락에 소송·불매운동까지"…녹록치 않은 K-웹툰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국내 웹툰업계가 수익성 악화로 고심하고 있다. 특히 국내를 대표하는 네이버웹툰은 지난 6월27일 ‘웹툰엔터테인먼트(Webtoon Entertainment)’라는 기업명으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뒤 주가 급락과 집단 소송, 노사 갈등 등 각종 악재에 직면해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카카오웹툰을 서비스 중인 카카오엔테터인먼트도 일부 사업이 부진한 국가에서 사업 종료를 결정했다.◇나스닥 상장 후 주가 반토막…고초 겪는 네이버웹툰나스닥에 따르면 지난 21일 웹툰엔터테인먼트(종목기호 WBTN)는 11.56달러(한화 약 1만595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나스닥 기업공개(IPO) 당시 공모가인 21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지난 8월 초 2분기 실적발표에서 766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힌 뒤 웹툰엔터테인먼트 주가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8월 하순께 김준구 대표가 51만달러(약 6억8000만원) 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등 주가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이다.네이버웹툰이 지난해 미국 뉴욕에 선보인 대형 옥외광고(사진=네이버웹툰)이같은 상황에서 미국 증권 소송 전문 로펌인 ‘로빈스 겔러 루드만&다우드’와 ‘BG&G’ 등은 주주 집단소송에 뛰어들었다.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상장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광고 수익률 성장 둔화 우려와 지식재산권(IP) 사업 수익 둔화, 달러 대비 약세인 원화·엔화 매출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 등의 부정적인 내용을 명확히 고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당시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증권신고서에서 ‘외화 환전 위험(Foreign Currency Exchange Risk)’과 관련, “매출 대부분이 한국과 일본 내에서 발생하고, 네이버웹툰 등 주요 자회사 다수가 한국과 일본에 소재해 자국 현지 통화를 기능 통화로 사용하기 때문에 미국 달러 대비 원화와 엔화의 환율 변동에 노출돼 있다”고 언급하는 등 통상적인 수준의 설명을 기재했다. 실제로 지난 2분기 기준 웹툰엔터테인먼트의 한국과 일본 월간 유료 이용자 수(MPU)는 각각 370만명, 220만명을 기록한 반면 북미 등 기타 지역 MPU는 180만명에 그쳤다. 2분기 실적 부진은 한국과 일본에 매출이 쏠려있는 상황에서 강달러 여파가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2분기 웹툰엔터테인먼트 수익 및 월간유료이용자수(MPU) 그래프(사진=웹툰엔터테인먼트)한국과 일본에서 매출 대부분이 발생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북미 등 기타 지역에서는 모바일이나 온라인으로 만화를 보는 문화가 형성돼 있지 않기 때문. 업계 관계자는 “만화 시장 안에서만 보면 80%가 인쇄본, 20%가 디지털 만화”라며 “만화 자체도 전체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주류가 아니다. 다만 향후 잠재력이 커 사업 기회는 존재한다”고 설명했다.이밖에도 웹툰엔터테인먼트가 2분기 순손실을 기록한 데는 나스닥 상장에 투입된 비용 및 주식 보상 등도 영향을 미쳤다.◇IPO 추가 보상 요구·불매 운동도 부담네이버웹툰은 국내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현재 노사 갈등을 겪고 있는데, 웹툰엔터테인먼트 IPO에 따른 추가 보상이 핵심이다. 네이버웹툰 노동조합 측은 직원들의 스톡옵션 행사 가격이 20달러 이상인데, 현재 주가에서는 수익 실현이 어렵다며 추가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김준구 대표 등 경영진에게만 보상이 집중돼있다는 주장이다. 노조는 IPO에 따른 추가 보상 재원규모와 기준을 함께 만들자고 제안했지만 네이버웹툰은 그럴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세계 퐁퐁남’이라는 웹툰을 둘러싼 논란으로 일부 이용자들이 불매에 나선 점도 부담이다. 퐁퐁남은 연애경험이 많거나 성적으로 문란한 여성과 결혼한 기혼남성에 대한 조롱의 표현으로, 여성 혐오와 성별 갈등을 조장하는 작품을 공모전에서 통과시킨 점이 문제가 됐다. 네이버웹툰은 “내부적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마케팅 소재의 검수·게재와 관련된 프로세스를 재정비했다”며 “향후 유사한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런 가운데 22일 226명의 웹툰 작가들로 구성된 ‘웹툰작가 연합’은 X(옛 트위터)에 “작가들이 독자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네이버웹툰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달라”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카카오엔터, 인도네시아·대만 철수…“해외사업, 선택과 집중”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유럽 시장에 이어 인도네시아와 대만 시장에서도 철수를 결정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요 시장인 미국과 일본에 역량을 쏟아붓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택하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과 일본에서는 웹툰 사업이 점진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인도네시아와 대만 등지에서는 엔데믹 이후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웹툰 콘텐츠 불법 공유 사이트 100여곳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카카오엔터는 올 연말 인도네시아 웹툰 서비스를 6년 만에 종료하고, 대만 서비스는 내년에 종료하기로 했다. 다만 태국에서는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대만 사업 종료는 글로벌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를 북미 중심으로 재편하는 과정에서 선택과 집중을 하기 위해 이뤄진 결정”이라며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시장인 북미와 함께 동남아는 태국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해 성공적 IP 비즈니스 사례들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 6G포럼, 모바일코리아 2024 개최…"이동통신 흐름 한눈에"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6G포럼은 오는 28일부터 닷새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5층 컨버전스홀에서 ‘모바일코리아 2024’를 개최한다고 21일 발표했다.모바일코리아는 9년차인 ‘5G 버티컬 서밋’과 5년차인 ‘6G 글로벌’ 프로그램이 통합된 국제 컨퍼런스로 5G의 산업 응용과 6G의 기술 비전을 아우르는 폭넓은 논의의 장으로 기획됐다. 올해 행사에는 14개국에서 55개 글로벌 기업, 연구소, 학계 및 국제 단체가 연사로 참여한다.6G 글로벌(10월 28일-30일)은 삼성전자, 퀄컴, 노키아, 로데슈바르츠, 에릭슨, 화웨이, 키사이트 등 세계적 기업들의 기조연설로 문을 열며, 각국 정부 및 기관들의 6G 전략 발표, 주요 통신장비 제조사들의 6G 기술 접근 방식 소개 등이 이어진다.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의 6G 기술 비전 공유와 국제 연구기관들의 기술 전망 발표도 예정돼 있다.5G 버티컬 서밋(10월 31일-11월 1일)에서는 5G 기술의 산업 응용 사례와 미래 전망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노키아, GSMA, LG전자, 노타가 기조연사로 참여하며, 디지털 공간 기술, AI 자율제조, 융합모빌리티, 공공플랫폼 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5G 특화망 기반 스마트팩토리,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와 전략이 소개될 예정이다. 참가등록은 온오프믹스에서 오는 27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6G포럼 대표의장인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모바일코리아는 지난 9년간 글로벌 이동통신 기술의 발전 흐름을 이끌어온 중추적인 행사”라며 “앞으로도 5G와 6G로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고 세계 각 지역과 소통하여 통신의 발전을 선도하는 국제행사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6G포럼 집행위원장인 장경희 인하대 교수는 “모바일코리아의 개최를 통해 전 세계 차세대 이동통신 전략과 최신 흐름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6G 시대에도 글로벌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는 토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티앤엘 헬스케어, ‘KES 2024’ 참가…붙여도 들뜸없는 LED패치 공개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티앤엘 헬스케어는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컴렉스’(COMLAX)를 공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티앤엘헬스케어의 LED패치 ‘컴렉스’ (사진=티앤엘헬스케어)티앤엘 헬스케어에 따르면 이날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KES 2024)에 참가해 헬스케어 솔루션 컴렉스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55회를 맞는 KES 2024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가전·전자부품 및 소재, 모빌리티 등 다양한 미래 기술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테크 전시회이다. 13회를 맞이한 ‘KES 2024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는 AX(AI 전환), 디지털헬스, 전자부품소재, 모빌리티, WEB 3.0·확장현실(XR), ESG 총 6개 분야에서 총 37개 제품이 선정됐다. 티앤엘 헬스케어의 컴렉스도 전자부품소재 부문에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컴렉스는 티앤엘 헬스케어가 약 2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독자적인 스트레처블 기술로 개발한 결과물이다. 컴렉스는 고무줄처럼 늘어나는 연신전극(Stretchable Electrode)과 연신필름(Stretchable Film)으로 구성된 연신기판(Stretchable PCB) 위에 LED 반도체를 탑재해 늘리거나 구겨도 전기적 동작이 유지되는 새로운 개념의 전자장치다. 기존 LED 마스크나 패치와 달리 유연성이 뛰어나 얼굴, 관절 등 굴곡진 부위에도 반창고처럼 유연하게 밀착해 부착할 수 있다.컴렉스는 피부와 2㎜ 이내로 밀착된 거리에서 LED를 조사해 빛의 산란 없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도록 설계되었다. 630㎚ 적색광과 850㎚ 근적외선을 결합해 피부 보습, 탄력, 광채 등의 피부 케어와 근육 피로 완화 등 일상적인 웰빙 케어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볍고 작은 디자인(31g, 88x66㎜)으로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특화된 케어 밴드와 뛰어난 유연성 덕분에 신체의 굴곡진 부위에도 부착이 가능하다.티앤엘 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KES 2024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이노베이션 어워즈를 통해 인정받은 컴렉스를 널리 알릴 중요한 기회”라며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