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4건

대한항공 꿈의 항공기 B787-9 '1인치의 비밀'
  • [임기자의 궁금解]대한항공 꿈의 항공기 B787-9 '1인치의 비밀'
  • 대한항공 보잉787-9. 대한항공 제공.[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보잉사의 787-9 항공기를 들여오면서 ‘꿈의 항공기’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고객 입장에서도 B787-9는 꿈의 항공기일지 직접 확인해봤다.지난 2일 인천 인천국제공항 격납고의 문이 열리면서 B787-9의 모습이 처음 공개됐다. 먼지 하나 묻지 않은 듯한 깨끗하고 반짝이는 외관이 ‘신상’ 항공기임을 알려준다. 외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건 이전 항공기와 다른 날개의 형태다. 기존 항공기들은 대체로 날개가 수평으로 쭉 뻗어 있었는데 B787-9은 살짝 위로 치켜 올라갔다. 바로 ‘레이키드 윙팁(Raked Wing Tip)’이라는 부품을 적용했기 때문인데 살짝 위로 올라간 날개의 디자인 덕분에 와류(강하게 회전하면서 흐르는 유체의 형태)가 생기지 않아 공기의 저항이 줄어 연료의 효율성이 개선된다. 이전 여객기들과 비교해 좌석의 시트가 확연히 얇아진 것이 눈에 띈다. 인체공학적인 설계를 적용한 슬림해진 시트를 통해 실제 좌석과 앞좌석 등받이 간 길이가 1인치 가량 늘어났다.내부로 들어가자 3-3-3 형태의 좌석이 눈에 들어 온다. 여기까지는 다른 비행기와 크게 다를게 없다. 좌석에 앉는 순간 ‘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보통 비행기 좌석에 앉으면 답답한 느낌이 드는데 B787-9는 달랐다. 앉았을 때 무릎이 앞좌석에 닿지 않았다. 옆자리에 앉은 키 180cm의 동료 기자도 같은 이유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기내에서 잠을 청할 때의 자세를 취해봤다. 다리를 쭉 펴고 허리를 살짝 띄워 팔걸이에 팔을 걸었더니 확실히 이전에 타봤던 비행기보다 편했다. 간담회가 한 시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이어졌지만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B787-9 이코노미석의 앞뒤 간격은 최근 들여온 항공기들과 같다. 비밀은 시트에 있는데 슬림해진 인체공학적인 설계를 적용한 시트를 장착해 실제적으로 1인치(2.54cm) 정도 넓다는 것. 좌석 간 간격은 86cm, 좌석 너비 46cm의 넓은 공간, 118˚까지 젖혀지는 등받이로 보다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다. 대한항공 측에 따르면 답답함이 덜한 데는 창문도 큰 역할을 한다. B787-9의 창문은 비슷한 기종과 견춰 크기가 78%나 커졌는데 창이 넓어져 기내 전체가 탁 트인 느낌을 주는 것도 좀 더 편안함이 들게 해준다는 것. 창문 아래 원형 버튼의 흰부분을 누르면 밝아지고 아래 회색인 부분을 누르면 어두워진다. 누르면 바로 명암이 달라지는 건 아니고 조금의 시간은 걸리지만 가장 어둡게 하면 창문의 색이 아주 짙은 남색으로 변한다. 밝을때와 어두울때를 비교해 봤는데 오른쪽은 어두운 5단계 중 4단계 정도에 해당한다.또한 창문 덮개를 없애는 대신 창문 아래 버튼을 눌러 창문의 투명도를 5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버튼을 누르는 즉시 명암이 달라지는 건 아니고 조금의 시간은 걸리지만 가장 어둡게 하면 창문의 색이 아주 짙은 남색으로 변한다. B 787-9의 새로운 기능 중 가장 신기한 기능이다. 특수 유리와 특수 유리 사이에 특수 젤(Gel)을 삽입해 가능한 기술로 창에 흐르는 전류량에 따른 화학반응으로 투명도가 변하는 방식이다. 모니터의 크기도 눈에 들어왔다. 10.6인치 고해상도 LCD 와이드 스크린이 달렸는데 실제로 영화 감상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화면을 크기와 해상도를 고려할 때 영화 감상 시 이전과 비교해 눈의 피로감을 충분히 줄어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기내 조명도 붉은색부터 노란색, 파란색가지 다양하게 바뀔 수 있도록 최신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기술을 적용했다.이밖에 B787-9는 기존 항공기에 비해 건조하지 않고 기압이 높아 비행에 따른 피로감을 낮췄다. 운항 중인 항공기를 타보지 않아 직접 확인 할 수 없었지만 대한항공에 따르면 기존 항공기는 기내 기압이 백두산 수준(2400m 높이)인데 보잉 787-9은 한라산이나 지리산 수준(1800m 높이)로 유지된다. 보통 높은 지대에 올라갈수록 기압이 낮아지고 산소가 부족해 쉽게 피로해진다. 기존 약 11% 수준이던 기내 습도도 15~16% 수준으로 올라 기내의 쾌적함도 향상됐다. 또한 탄소복합소재 50%, 알루미늄 합금 20%를 사용해 무게는 낮추고 내구성은 높여 연료소모율이 다른 항공기와 견줘 20% 좋아지는 한편 탄소배출량은 20% 줄인 친환경 항공기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꿈의 항공기’ 보잉 787-9 국내 첫 공개”☞관련기사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효율 좋은 B787-9로 승부…올해 매출 12조 목표””최신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기술을 적용해 붉은색부터 노란색, 파란색가지 다양하게 기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2017.03.04 I 임성영 기자
현대차그룹, 전략기술연구소 신설…'혁신 기술·사업 개발'
  • 현대차그룹, 전략기술연구소 신설…'혁신 기술·사업 개발'
  • 현대기아차 연구원이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고 시연하는 모습. 현대차 제공.[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이 미래 산업 혁신을 선도할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으로 구체화하는 ‘현대차그룹 전략기술 연구소’를 신설했다. 전략기술 연구소는 정보통신과 인공지능, 공유경제 등 미래 혁신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와 관련된 기술을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남양연구소와는 별개로 구성되는 조직으로 의왕 연구소에서 운영을 시작해 점차 조직 규모를 확대한다. 현대차그룹은 21일 미래차 융·복합 분야 등 통합적 미래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현대차그룹 전략기술연구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는데 그치지 않고 산업 변혁을 이끌고 소비자에게 놀라운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의 일환”이라며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은 물론 혁신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전략기술연구소는 정보통신과 인공지능, 신소재, 에너지, 로보틱스, 공유경제 등 미래 혁신 분야를 집중 연구하며 동시에 연구개발 활동과 신규 사업 플랫폼을 구체화해 통합적 미래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신규 사업 플랫폼은 미래차 융·복합기술을 포함 미래 혁신 기술과 관련된 전 방위적 분야를 아우른다.이를 통해 새로운 개념의 미래 기술을 내재화 하는 것은 물론 누구도 도전하지 않았던 미지의 영역을 개척함으로써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등 변혁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전략기술연구소는 기술 기획 전략가, 선행기술 엔지니어, 사업화 전문가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미래 사회·기술 트렌드 연구에 기반한 신사업 구상과 진행, 기술 개발전략 등을 담당하는 조직과 신소재, 에너지, 바이오 헬스, 로보틱스 등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조직 등 크게 두 부문으로 구성한다.최근 융·복합 기술 확대에 따른 미래 사회의 변혁, 소비자들의 요구 다양화로 전략기술연구소의 역할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을 대거 영입할 계획이다.기술 개발과 사업화 추진 등 각종 프로젝트 실행은 아이템과 시장 환경에 따라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을 적극 활용한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전문 기업체나 대학, 연구소들과 적극 협업에 나서는 형태로 첨단 신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실리콘밸리식 미래기술 혁신 조직이라고 보면 된다”며 “현대차그룹은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고 차세대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마켓 쉐이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 13일엔 자율주행차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지능형안전기술센터’를 신설하고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미래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투자와 노력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 “‘시동부터 주차까지’ 현대차 자율주행 전담조직으로 개발 가속화(종합)”현대기아차 연구원들이 커넥티드카를 개발하고 있는 모습. 현대차 제공.
2017.02.21 I 임성영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월25일(오후)
  •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 현재 포털 주요이슈◇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朴측 변호인단 “중대 결심 고려”...전원사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대통령 변호인을 맡고 있는 이중환 변호사가 25일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3월 13일 이전 선고’를 강조한 데 대해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함.◇ 남경필 대선출마 공식 선언 ‘반기문·유승민 나와라’ 남경필, 대선출마 공식 선언 남경필 지사가 25일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중앙당사에서 “이제 특권사회로 향해가는 구체제를 청산해야 한다”며 제19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나섬.◇ 현대자동차 영업익 발표현대차 이익률 금융위기때 보다 낮다…5년 연속 수익성 악화 현대자동차의 수익성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때보다도 떨어짐. 지난해 현대차의 영업이익률은 5.5%로 5년만에 반토막이 남.◆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황교안앞치마까지 두른 황교안...사실상 대권행보 시작?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앞치마를 두르며 민생행보를 본격화 함. 이에 일각에서는 사실상 대권행보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제기됨.◇ 제국의 위안부法,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세종대 교수 ‘무죄’ 피해자를 자발적 매춘부로 묘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박유하(60) 세종대 일어일문학과 교수가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음.◇ 유이/이상윤유이·이상윤, 1년만에 결별…“바쁜 스케줄 탓, 선후배 사이로” 배우 겸 가수 유이와 배우 이상윤이 결별하고 서로 응원하는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함.
2017.01.25 I 유수정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2월21일(오전)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오늘의 경제일정-12월21일◇경제·금융-12:00 한국은행ㆍ통계청, 2015년 가계금융ㆍ복지조사 결과 발표-14:00 금융위, 금융개혁 현장점검 성과보고회(은행회관)◇산업·증권-09:00 ‘자본시장활성화를 위한 국회 계류법안 통과’ 결의대회(금융투자협회)-12:00 KDB대우증권 매각 본입찰 마감-씨트리, 강스템바이오텍 코스닥 상장◇정치·사회09:00 국가정책조정회의 10:00 안철수 의원 기자회견(국회)10:00 서울시의회 5차 본회의(의회)11:00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국회)12:00 통계청, 201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발표12:30 행자부, 전국 시군구의회의장 오찬간담회(청와대)14:30 안전처, 소방산업진흥정책심의회(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 현재 포털 주요이슈◇ 여야, 선거구·쟁점법안 협상 결렬 여야, 상임위 재가동키로···선거구획정 안갯속(종합)21일부터 쟁점법안 심사를 위한 국회 상임위원회가 재가동. 다만 내년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획정과 관련한 논의는 여전히 안갯속. ◇ 安 탈당 이후 야권은문재인 "가시방석 위에 앉아 있는 것 같다"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0일 안철수 의원 탈당 이후 동반 탈당하는 의원이 줄을 잇고 자신의 처지가 곤궁해진 것과 관련해 “설악산 흔들 바위 같다”면서 “지금의 아픔을 더 단합하고 혁신하는 기회로 전환해나가겠다”고 말해.◇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Aa2로 상향[사설] 국가 신용등급 상향에 취할 때 아니다무디스가 지난 주말 한국 신용등급을 Aa3에서 Aa2로 한 단계 올려. 채무상환 능력을 가리키는 신용등급과 국민의 체감경기는 별개.◇ 정부 ‘연금자산의 효율적 관리 방안’ 발표연금방안 개혁, 자본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기대-유진유진투자증권은 21일 정부의 ‘연금자산의 효율적 관리방안’으로 연금자금이 자본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봐. ◇ 스페인 총선신생정당에 치인 집권 국민당…스페인 정치 '시계제로'스페인 집권당인 국민당이 20일(현지시간) 치러진 총선에서 과반 확보에 실패. 대신 좌파 신생 정당인 ‘포데모스’와 중도 우파 신생정당 ‘시우다다노스’는 약진.◇ 미국 금리인상[투자의맥]美 금리 인상 후폭풍…대형주·가치주 주목NH투자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이후 대형주와 가치주에 주목해.◆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네이버터보터보, 정통 댄스곡 '다시' 음원차트 1위 '추억에 응답하다'그룹 터보 21일 정규 6집 앨범 ‘어게인(AGAIN)’의 수록곡 전 곡 음원 공개. 혼용무도올해의 사자성어 혼용무도, 작년 지록위마 이어 어딘가를 향한 의미심장한 '뜻'올해의 사자성어 혼용무도(昏庸無道)는 ‘세상이 온통 어지럽고 무도(無道)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김정은배우 김정은, 내년 3월 美서 결혼설…최근 상견례 해배우 김정은 내년 3월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결혼설.설현'런닝맨' 설현, 앤디 "결혼할까?"에 "당연하지! 우리 이혼해" 예능감 발산그룹 AOA 멤버 설현이 SBS ‘런닝맨’에 출연해 예능감 뽐내.▶ 관련기사 ◀☞ '런닝맨' 설현, 앤디 "결혼할까?"에 "당연하지! 우리 이혼해" 예능감 발산☞ 'SNL' 레이양, 박나래 요가 선생님 '완벽 몸매 과시'☞ 오늘(21일) 날씨, 전국 눈·비 '추위 평년 수준'
2015.12.21 I 정시내 기자
회사채 금리올라 유통 활발
  • [마켓in][크레딧마감]회사채 금리올라 유통 활발
  • 마켓in | 이 기사는 06월 14일 16시 47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회사채의 금리가 높아지면서 유통시장이 활기를 띠었다. 14일 프리미엄 뉴스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오후 4시30분 현재 장외시장에서 당일 발행물인 동양종금증권(003470)81이 4.9%의 금리로 1900억원이 유통돼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한국서부발전10(AAA)는 민평 보다 3bp 높게 1200억원이 거래됐으며 하이닉스(000660)211은 10bp 낮게, 하이트홀딩스(000140)152(A)는 민평 수준에서 각각 600억원씩 유통됐다. 당일발행물인 두산중공업(034020)40EB는 4.5%로 533억원, LG유플러스(032640)73은 민평 대비 2bp 높게 500억원이 거래됐다. 이밖에 GS칼텍스114-2, 한화케미칼227, 한국남동발전12이 민평 보다 1b~2bp씩 높게, 엔에이치엔1은 4bp 낮게 400억원씩 유통됐다. 또, LG생활건강7, LG하우시스1, 신보채안펀드제일차1-2는 300억원씩 거래됐다. 증권사 채권운용역은 "어제(13일)는 회사채의 매도세가 컸지만, 거래가 잘 되지 않았다"며 "하지만, 금리가 오르면서 거래가 많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에 좋은 물건들이 나오면서 그동안 회사채를 담지 못했던 투신권에서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물 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4bp 오른 3.70%을 기록했다. 동일만기의 AA- 회사채수익률은 3bp 오른 4.43%를, BBB- 회사채 수익률은 2bp오른 10.45%를 기록했다. 이로써 AA- 스프레드는 73bp로 1bp 줄어들었다. ▶ 관련기사 ◀☞동양종금증권, 청량리·역삼지점 투자설명회
2011.06.14 I 문정태 기자
  • 국민銀, 지주사전환 거래정지 리스크 낮아-신영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신영증권은 24일 국민은행(060000)에 대해 "하반기 실적흐름이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는 점에서 지주사 전환에 따른 거래정지로 인한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향후 인수합병(M&A) 추진, 자사주 해결이 주가에 관건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300원을 유지했다.이달 25일부터 국민은행 주식은 거래정지되며, KB금융지주 주식으로의 교환절차를 거쳐 내달 10일 재상장될 예정이다. 재상장시 평가가액을 기준으로 오전 8~9시 90~ 200% 범위 내에서 산출된 가격에서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평가가액은 거래 마지막 거래일인 오늘(24일) 종가에 따라 바뀌게 된다.이병건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KB금융지주의 경우 공격적인 인수합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반기 실적도 키코(KIKO)관련 거래금액이 많지 않고 리먼 등 미국 투자은행 관련 익스포저도 크지 않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거래 정지기간 동안의 보유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이 애널리스트는 "KB금융지주의 중기적 주가전망은 자사주 처리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KB금융지주는 지주회사 출범 과정을 통해 연결기준 자사주 7360만주(20.7%)를 보유하게 됐다. 이중 자회사 주식교환을 통해 취득한 1850만주는 6개월내에 그리고 나머지는 3년내 매각하면 된다.이 애널리스트는 "국민은행의 경우에도 신임 황영기 회장이 전략적 및 재무적 투자자에게 지분을 넘기는 방안을 추진중"이라며 "전략적·재무적 투자자에게 매각하지 못하는 잔여물량의 경우에도 교환사채(EB) 발행을 통해 직접적인 시장충격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EB발행의 경우 직접적으로 시장에 물량이 출회되는 것보다는 낫지만 역시나 물량부담과 무관하다고 볼 수는 없다는 점에서 전략적·재무적 투자자에게 얼마나 많은 지분을 넘길 수 있는가가 국민은행 신임 경영진이 직면한 최초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과거 신한지주의 사례로 판단할 때, 전략적·재무적 투자자에게 15% 이상의 지분이 매각될 경우에는 수급의 안정을 바탕으로 KB지주 주가의 탄력적 흐름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국민銀 "유진證 포함 다수 M&A 검토 중"☞국민은행 "어린이도 종합 금융서비스"☞증권거래소, 국민銀에 유진증권 인수설 조회공시
2008.09.24 I 이진철 기자
  • (자료)『2008 프랜차이즈 서울 Fall』참가업체 명단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2008 서울프랜차이즈 fall 창업박람회 참가업체 명단 순서업체명브랜드명등록번호1(주)스크린골프투어(주)스크린골프투어 2(주)와이케이에프앤비가가시 3㈜신 개성 프랜차이즈개성보쌈 4이레F&C객잔차이나200801000105궁중떡집궁중떡집 6나노렉스나노렉스 7참빛나무공작소 8클린클로버닥터워시 9시에스푸드도토베르 10(주)리더무역라이프 어패럴 11라카사라카사 12국제문화교육협회러닝아이 유아교육놀이체육 13날개달린 은저울리본스토리 14주식회사 햇터맛천하지대본 15㈜봉원푸드명동할머니국수2008010013716(주)푸드사이언스모닝파워 17비에이치지모모 18무주안성천마영농조합법인무주안성천마 19뮤직홈소리나눔(주)뮤직홈 20미디어 비앤에프미디어 비앤에프 21산해바다상상 22㈜베리어스베리어스아이스크림 23㈜정명라인본스치킨2008010005524㈜사바에프앤비사바사바치킨호프2008020004925㈜브랜드사인어라마 26소상공인오피스지원센터소호153 27㈜한울푸드라인솔레미오2008010015428㈜010소프트수호천사문자링 29굿윌 주식회사슈크림 30우림식품스위트스페이스 31오투스페이스아.딸2008010013932아로마리즈아로마리즈 33㈜마루에프씨오일장 34서울신문스포츠에이앤비㈜우스2008010017435우신상사우신로스타 36에스잉글리쉬에듀넷월9천원전화영어 37씨엠테크웰돈 38세중아이지의성흑마늘 39후요쇼지㈜이까야끼 40㈜엔케이로지스틱스임실N치즈피자2008040003041B.E.B자라쿠 42주식회사 고궁에프앤비전주비빔밥 프랜차이즈 43종로빈대떡분점사업부종로빈대떡 44에프케이에프씨주-Hi 45인크레비즈즐거운편지 46(주)지원하이텍지원하이텍 47아름다운한방나라천향 48(주)코리아델로스KD치킨매니아 49㈜이앤지커피카리부커피2008010021850㈜커브스코리아커브스 51㈜피티카페커피머신 52한국대산크리스탈포토,Crystalphoto 53주식회사 탑클래스아이탑클래스 화상강의 54㈜팔래스코리아팔래스도너츠 55스튜디오 디아이와이포도스튜디오DIY 56엠커뮤폰픽 57㈜푸드죤피자마루 58㈜케이에이치테크피톤365 59에프브이씨코리아한다원 60한솔외식창업아카데미한솔외식창업아카데미 61한컴미래교육㈜한컴CQ교실 62㈜지원에프엔에스해피궁 63㈜고려디앤아이건설핸디페어2008010013664㈜행복FC허준본가 65진성코리아호두나라 66홈치킨홈치킨 67㈜미래케이아이지홍가네해물떡찜 68(즈)장우지케이휴대용 씹는 치약 '덴포' 69주식회사 디에즈코리아Beens&Waffle 70씨티아이퓨처㈜Crestcom 71알에프텔㈜쿰텔KUMPEL 72㈜세모기술MOBI CAM 73모토폴리쉬motorpolish 74(주)이니지오RHB치킨 75㈜코인업SELPA 76NIScoSniper 77어플라이인포시스코리아U-Tuch 78우성하이텍  79금산 홍삼  80체험학습박람회  81코아모아  82상현 M&G  83위데코크린  84대한아이티㈜  85미래통상  86㈜지에스리테일  87썬라이더코리아㈜  88배너피아  89골프존  90오래드림  91보부식품   
2008.08.20 I 강동완 기자
  • (회사채)한화 FRN등 3년물 2천억 26일 발행..SK그룹사 거래 주도(마감)
  • [edaily 최현석기자] 24일 회사채 시장에서는 SK텔레콤 등 SK 그룹사의 회사채 거래가 활발했다. 이번주말쯤 발행될 한화 3년물도 시장 관심을 끌었다. 발행시장에서는 AAA 국민은행 3년물이 5.67%에 시장태핑됐으나 발행은 이뤄지지 않았고 대신 1년물이 5.26%에 100억원 발행됐다. AA+ 서울도시철도공사 3년물은 6%에 600억원 발행됐다. AA 삼성카드과 국민카드 2년물은 -28bp인 5.85%에 각 500억원씩 발행됐다. BB+ 한라건설 1년물은 9%에 150억원 발행됐다. 한편 BBB 한화 3년물은 -180bp에 1800억원 정도 입찰됐고 변동금리부채권(FRN) 3년물은 국고3년+60bp에 100~200억원 정도 입찰돼 26일경 발행예정이다. 유통시장에서는 AAA 포스코 2년8개월물이 -24bp인 5.95%에 거래됐고 KT EB(교환사채) 2년10개월물은 1만185~1만195원 수준에서 거래됐다. AA+ SK텔레콤 1개월물이 -22bp인 4.66%와 -12bp인 4.76%에 거래됐다. A+ KTF 2년7개월물은 -51bp인 5.90%에, BBB+ SKC 2년11개월물은 -149bp인 6.45%에 거래됐다. BB- 동양고속건설 2년물은 -218bp인 7.75%에 거래체결됐다. 호가는 AAA 포스코 2년 9개월물은 5.76%에 팔자가 나왔으나 거래되지 않았다. AA LG카드 2년3개월물은 -20bp인 5.83%에 매도호가가 제시됐다. A+ 현대캐피탈 2년물에 대해 사자 주문이 나왔다. 기업어음 시장에서는 A1 LG카드 3개월물이 4.89%에, 외환카드 3개월물이 4.91%에 할인발행됐다. 국민건강보험 51일물은 4.86%에 할인발행됐다.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 수익률은 3년만기 회사채 AA-급과 BBB-급은 이전거래일보다 10bp와 13bp 급락한 6.47%와 10.32%다. 기업어음 91일물은 2bp 하락한 4.93%다. *7월24일 회사채 거래내역 (단위: bp)
2002.07.24 I 최현석 기자
  • (회사채)FRN·옵션채 발행 활발..SK 등 거래(마감)
  • [edaily 최현석기자] 10일 회사채 시장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풋터블 본드를 발행해 눈길을 끌었다. 카드사 위주로 변동금리부채권(FRN) 발행시도도 많았으나 국고5년 연동 FRN만 발행됐고 국고3년 연동은 인기가 많지 않았다. KT와 담배인삼공사 교환사채(EB) 거래는 꾸준했고 BBB-급 회사채도 일부 거래가 이뤄졌다. 발행시장에서는 AAA 포스코 3년물이 -45bp인 6.10%에 2000억원 발행됐고 한미은행 1년물은 5.62%에 1300억원 발행됐다. BBB- 현대증권 후순위채 2년물은 300억원 발행됐다. 현대캐피탈 변동금리부채권(FRN) 3년물을 국고5년-30bp인 5.92%에 500억원 발행됐다. 현대캐피탈은 국고5년 금리를 스왑할 외국계 은행을 물색 중이다. AA LG카드와 AA- 삼성캐피탈 등 변동금리부채권(FRN) 3년물은 국고3년-35bp, 국고5년-50bp, CD+60bp 수준에서 발행이 추진됐으나 호가차이로 발행이 이뤄지지는 않았다. BB(한신평; 한기평 BB+)급 아시아나항공 6개월-by-6개월 풋터블(Puttable) 본드는 첫 6개월 8.5%, 후 6개월 8.9%에 300억원 발행됐다. 전체 발행금리는 8.69%로 공시됐다. 유통시장에서는 KT EB 2년10개월물은 1만350원대에서, 담배인삼공사 EB 2년11개월물은 1만170~1만250원대에서 거래됐다. AA- SK 2년물은 -21bp인 6.02%에 거래됐다. BBB+ INI스틸 2년1개월물은 -94bp인 6.62%에, SKC 2년9개월물은 -132bp인 6.65%에 거래됐고 BBB 현대정유 1년8개월물은 -11bp인 8.90%에 거래됐다. BBB- 한화유통 2년7개월물은 -253bp인 8%에 팔자가 나왔으나 거래는 8.50%에 체결됐다. 호가는 AA 삼성카드 1년7개월물과 1년8개월물이 CD+55bp에 팔자가 나왔고 BBB 한화석유화학 2년6개월물은 -199bp인 7.50%에 팔자가 나왔다. BBB급 이하 종목에 대한 매도 주문은 있었으나 매수는 여전히 소극적이었다. 매수측에서는 LG카드와 삼성캐피탈 3년물에 대해 200억원 가량 사자 주문이 보였다. 기업어음 시장에서는 A1 외화카드 1개월물은 4.93%에 할인발행됐고 국민건강보험 64일물은 4.93%에 매출 발행됐다. A2- 효성 2일물은 4.80%에 매출발행됐다. A3 OB맥주 6일물은 4.85%에 매출발행됐다.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 수익률은 3년만기 회사채 AA-급과 BBB-급은 이전거래일보다 2bp 낮은 6.75%와 10.70%다. 기업어음 91일물은 보합인 4.99%다. *7월10일 회사채 거래내역 (단위: bp)
2002.07.10 I 최현석 기자
  • (회사채)LG카드 등 디지털옵션채 발행..은행권도 활발(마감)
  • [edaily 최현석기자] 29일 회사채 시장에서는 LG카드와 한국동서발전 등의 디지털 옵션채 발행이 눈길을 끌었다. 금융회사들의 발행도 활발했으나 거래는 KT EB외에는 활발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발행시장에서는 AAA 한국동서발전은 국내 최초로 원화표시 디지털옵션 채권 3년물을 CD-32bp인 4.5%에 1200억원 발행했다. 동서발전은 시티, 도이체, 한미은행 등과 스왑계약을 체결해 CD금리가 6.75%를 넘지않을 경우 은행이 투자자들에게 7.65%를 고정 지급하고, 6.75%를 넘어면 2.5%를 지급토록 했다. AA+ 부산교통공단 5년물 -36bp인 7.05%에 목표액 200억원보다 줄인 100억 발행했다. 부산교통공단은 내일중 100억원 발행하거나 이월할 계획이다. AA LG카드도 3년물 디지털옵션 채권 3년물을 CD+10bp인 4.93%에 300억원 발행했다. LG카드는 시티은행과 스왑계약을 체결해 CD금리가 7%를 넘지않을 경우 7.75%를, 넘을 경우 2.5%를 지급하도록 했다. LG카드는 4년물 무보증사채도 -32bp인 7.10%에 200억원 발행했다. 이밖에 전날 발행을 연기했던 AAA 국민은행은 -13bp인 5.60%에 1300억월 발행했고 한미은행 1년물은 -10bp인 5.63% 1000억원 발행됐다. 최근 지속적으로 1~3년물을 발행하고 있는 AA+ 조흥은행은 이날도 1, 2, 3년물을 500억원, 900억원, 7000억원 발행해 이달들어 약 1조원에 달하는 발행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은행도 1년물을 전날에 이어 -12bp인 5.67%에 1000억원 발행했다. 유통시장에서는 AAA KT EB 3년물이 1만575~1만585원 사이에서 활발하게 거래됐으나 1년1개월 무보증사채는 5.55%에 매도가 나왔으나 거래되지 않았다. AA 삼성카드 9개월물은 -11bp인 5.27%에 팔자가 나왔고 AA- 삼성캐피탈 10개월물은 5.49%에 거래됐다. A 동양제철 4년2개월물이 -66bp에 팔자가 나왔으나 금리가 너무 낮은 것으로 시장에 받아들여지며 체결되지 않았다. BBB 한화 2년2개월물은 -188bp 수준인 7.63%에 팔자가 나왔다. 이밖에 A SK글로벌 2년5개월물은 -38bp인 6.60%에 거래됐고 A- 현대중공업 2년2개월물은 -34bp인 6.71%에 거래됐다. 기업어음 시장에서는 A1 외환카드 2개월물이 4.75%에 매출발행됐고 국민건강보험 1개월물은 4.72%에 할인발행됐다. A2+ 삼성물산 1일물은 4.50%에 거래됐다.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 수익률은 3년만기 회사채 AA-급과 BBB-급은 이전거래일보다 5bp와 4bp 낮은 7.03%와 10.99%다. 기업어음 91일물은 보합인 4.89%다. *5월29일 회사채 거래내역 (단위: bp)
2002.05.29 I 최현석 기자
  • (회사채)외환은행 등급상승 기대..기은 등 신종FRN발행(마감)
  • [edaily 최현석기자] 28일 회사채 시장에서는 은행권의 채권 발행이 잇따랐다. AA- 등급인 외환은행 은행채가 두단계 등급 위인 조흥, 우리은행과 비슷한 수준으로 발행되며 등급 상승 가능성을 시사했다. 기업은행과 삼성캐피탈은 신종 변동금리부채권(FRN)을 발행, 주목을 끌었다. 발행시장에서는 AAA 중금채(기업은행) 100억원이 3년물 인버스 FRN으로 12.8-CD에 발행된 후 자체 스왑을 통해 6.56%로 고정됐다. 1년물 중금채는 5.60%에 900억원 발행됐다. 한미은행 1년물은 -7bp인 5.64% 100억원 발행됐다. AA+ 조흥은행 1, 2, 3년물이 전날에 이어 -15bp 수준인 5.67%, 6.36%, 6.76% 수준에 100억원, 500억원, 700억원 등 총 1300억원 발행됐다. 조흥은행은 향후 금리상승에 대비해 장기자금을 미리 확보하는 차원에서 최근 은행채 발행을 늘려 이달들어 약 700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 동급 우리은행 1년물도 전날에 이어 -10bp인 5.68%에 600억원 발행됐다. 두단계 아래인 AA- 외환은행 1년물과 3년물은 -11bp인 5.68%와 -14bp인 6.78% 수준으로 각각 1000억원과 3000억원 발행됐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요즘 시장에서 대형 시중은행들의 등급을 같이 보고 있는 것 같다"며 "등급 심사를 신청한 상태라 등급상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AA 삼성카드 3년 인버스 FRN이 12.7-CD인 7.87% 수준에서 400억원 규모로 발행추진됐으나 카드대금 입금일이라 발행이 연기됐다. 삼성카드는 이달중 발행 계획으로 잡고 있으나 마땅한 수요처가 아직 등장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A- 삼성캐피탈 듀얼FRN 5년물은 전날과 같이 첫 2년간 5.2+2*(IRS 5년-CD), 후 3년간은 4.45+2*(IRS 5년-CD)로 300억원 추가 발행됐으며 첫 3개월간 금리는 9.30%가 적용됐다. 유통시장에서는 지난주 발행된 AAA KT 3년물 EB는 2.46%인 1만570원에 16억원가량 거래됐고 7개월물은 -10bp인 5.24%에 팔자가 나와 거래가 안됐다. AA LG카드 2개월물은 4.85% 수준에서 팔자가 나왔다. BBB 한화석유화학 2년8개월물은 -200bp인 7.90%에 팔자가 나왔고 전날 등급이 한단계 하락한 BBB- 동부한농화학 FRN이 국고3년+70bp 수준에서 팔자가 나왔다. 투기등급인 BB+ 영풍산업 1년2개월물은 10%대에서 팔자가 나왔으나 거래되지 않았다. 매수측에서는 A- 한진해운 FRN에 대해 국고3년-15bp 수준에서 사자가 나왔다. 이밖에 AAA 포스코 2개월물이 100bp인 4.82%에 거래됐고 KT EB는 235bp인 2.35%에 거래됐다. A SK글로벌 9개월물은 -33bp인 5.53%에 거래됐고 BBB- 두산건설 2년8개월물은 -246bp인 8.37%에 거래됐다. 기업어음 시장에서는 A2 연합캐피탈 2주일물이 4.60%에 매출발행됐고 A2- SK C&C 2일물은 4.55%에 매출발행됐다.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 수익률은 3년만기 회사채 AA-급과 BBB-급은 이틀째 이전거래일과 보합인 7.08%와 11.03%다. 기업어음 91일물은 1bp 낮은 4.89%다. *5월28일 회사채 거래내역 (단위: bp)
2002.05.28 I 최현석 기자
  • (초점)제일제당 외화채권발행..삼성생명 상장 관심
  • [edaily 권소현기자] 제일제당(01040)이 삼성생명 주식을 교환대상으로 7월경 해외에서 사채를 발행키로 결의하면서 삼성생명의 상장가능성이 또다시 관심대상이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교환 사채는 상장 혹은 등록법인의 주식을 대상으로 발행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 교환 대상인 주식의 가격이 교환가보다 높을 경우 교환권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이 교환사채의 매력이다. 하지만 이번에 발행되는 것은 비상장기업인 삼성생명의 주식을 교환대상으로 하는 것이어서 교환사채라 하지 않고 외환표시채권이라고 한다. 어쨌든 비상장업체인 삼성생명 주식을 교환대상으로 교환사채를 발행한다는 소식은 상장일정이 구체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을 낳게 하고 있는 것. ◇제일제당, 4년 만기 7500만달러 EB발행 제일제당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생명 지분은 약 190만주로 지분율은 9.5%다. 현재 아시아와 유럽, 미국의 투자자로 구성된 사채 인수대상자를 선정한 상태며 7500만달러 규모로 발행키로 결의했다. 이자율은 2.5% 수준에서 논의되고 있으며 교환가격과 물량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삼성생명의 장외 가격이 20만원에서 30만원 사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교환대상 물량은 약 30만주에서 50만주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제일제당은 드림웍스 관련 외화차입금 1억달러의 만기가 오는 7월이기 때문에 늦어도 이때까지는 협의를 완료하고 한국은행의 승인을 거쳐 사채를 발행, 차입금을 갚을 계획이다. ◇삼성생명 삳장 "때이른 전망"..상장논란 13년째 이처럼 제일제당이 사채 발행을 확정하면서 제기된 삼성생명 상장에 대해서 일단 삼성생명측은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생보사 상장논란은 지난 89년부터 13여년을 끌어온 문제다"라며 "관건은 정부의 방침에 달려있으나 현재로서는 상장일정 자체를 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금감원 보험감독국 관계자도 "지난 89년 자산재평가를 통해 상장을 추진하기도 했었으나 생보사와 계약자간 이익배분 문제를 매듭짓지 못해 아직도 해답을 찾지 못한 상태"라며 "2000년에도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으나 현재는 소강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생보사들이 상장을 하겠다고 직접 나서고 있지 않는 이상 생보사 상장에 관한 요건이나 방침을 서둘러 정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관망하고 있다"고 말해 삼성생명 상장이 가시화되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처럼 삼성생명의 상장일정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아시아, 유럽의 투자자들은 왜 이 사채를 인수하려고 나섰을까. 대신증권 기업금융팀 관계자는 "비상장법인의 주식을 교환대상으로 한 사채를 인수하는 것은 정상적인 딜로 보기 어렵다"면서 의아함을 표시했다. 일단 교환사채를 인수하는 의미를 두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우선 교환권보다는 채권으로서의 가치를 보고 인수의사를 타진했을 수 있다. 비상장주식을 대상으로 한 교환사채의 경우 교환권의 가치는 제로에 가깝다. 이같은 경우 일반적인 교환사채 보다는 금리가 높게 책정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러나 이번 제일제당 외화표시채권 금리는 2.5% 수준으로 일반 외화채권 금리인 4.5~5% 수준보다는 낮아 교환사채 성격으로서 무리없는 금리라는게 일반적인 의견이다. 또 한가지 가능한 해석은 삼성생명의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했다는 것이다. 교환가치는 없어도 삼성생명의 주식을 담보로 사채를 발행하는 것과 다를바 없기 때문에 우량한 기업일수록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제일제당 관계자는 "삼성생명의 기업가치가 우량하기 때문에 충분히 가치가 있다"며 "장외에서 20만~3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어 유통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해 후자에 힘을 실었다. ◇4년내 상장 추진한다면? 차질 불가피 이번 사채 발행에 대해 삼성생명에서 어떤 의견도 표명하지 않았다는 것도 상장일정을 구체적으로 잡고 있지 않다는 반증이다. 현행상장관련 규정상 상장 이전에 사채의 교환권이 행사되면 지분변동으로 상장일정에 제약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외화채권이 4년 만기로 발행되기 때문에 정부 방침이 4년내에 결정돼 상장을 추진할 경우 이같은 제약을 불가피하다. 현행 규정상 상장 1년 전에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1% 이상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주주의 지분변동이 있을 경우 상장할 수 없다. 통상 외화채권 발행일 1달 이후부터 만기일 1달 전까지 교환권 청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 기간동안 얼마든지 지분변동이 가능하다. 따라서 삼성생명이 4년내 상장을 추진할 경우 이번 채권의 교환권 행사로 인해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2002.05.16 I 권소현 기자
  • "올수탁고 16조..4위도약"-이용민 제투운용대표
  • [edaily] "올해에는 수탁고를 16조원까지 높여 현재 업계 5위에서 4위로 도약하겠습니다" 최근 수탁고 13조원을 돌파한 제일투자신탁운용 이용민(李庸敏.52세) 대표는 14일 오후 edaily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13조원 돌파로 올해 그룹과 약속한 1차 목표에는 도달했다"며 "개인적으로 설정한 목표인 16조원을 달성해 업계 순위를 바꾸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간접상품으로의 관심이 고조되는 분위기와 함께 투신사 수탁고 경쟁에 뛰어든 셈이다. 13일현재 수탁고 수준을 보면 삼성투신운용이 21조1147억원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고 대한투신운용이 17조8072억원, 한국투신운용 16조8020억원, 현대투신운용 16조4180억원 등의 순서로 2~ 4위를 형성하고 있다. 제일투신운용은 13일현재 수탁고는 13조86억원. 지난해 12월말 이후 2조5579억원이 증가했다. 이같은 제일투신운용의 수탁고 증가분은 동기간 투신업계 총수탁고증가분인 12조 5829억원의 20%을 차지하는 것이다. 이용민 대표는 "MMF의 경우 연말 인출됐던 법인자금들이 다시 환류된데다 풍부한 시중유동자금의 유입으로 수탁고의 큰 폭 상승을 보였고 또 채권형은 알파스왑펀드의 약진이 돋보여 이펀드의 설정액이 설정일 대비 1조3677억원, 연말대비 1조550억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같은 수탁고의 증가세는 금리변동에 적극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운용전략 및 상품의 보유와 전략적 마케팅이 시장에서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며 특히 투신권 최초로 스왑 및 채권차익거래를 이용한 알파스왑펀드는 금리상승기에도 불구 탁월한 수익률 실현으로 수익증권 수요자들에게 호응을 얻고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대우사태와 IMF를 겪으면서 고객에게 제시한 수익률에 최대한 근접해서 주려고 노력했으며 이과정에서 무리한 수익률을 제시하지 않은 점이 도리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펀드운용 담당자에게도 "무리하지 말것"을 신신당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영업전략에 대해서는 안정성과 고객들의 신뢰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분식회계 기업 명단이 나돌았을 때 즉각 펀드현황을 파악하고 해당기업의 채권을 모두 처분했다"고 소개했다. 또 "편입하고 있는 주식들도 IMF이후 부도를 맞은 경우가 한차례도 없으며 채권도 투기등급은 없다"고 말했다. 주식시장 전망과 관련, 이 대표는 "올해말 종합주가지수가 1300포인트 이상 올라까지 갈 것이며 상승흐름이 2000포인트까지 이어질수 있을 것"이라며 "주식시장이 130%정도 상승할때 200%의 수익률을 얻을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중이다"고 소개했다. 조만간 주식형펀드를 선보일 것이라는 예고다. 이 대표는 현안에 대해 "프루덴셜이 오는 10월이후 모회사인 제투증권에 들어올 계획인데 이에맞춰 시스템을 맞춰가는 것"이라며 "제일투신과 프루덴셜이 지향하는 바가 같기 때문에 적응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용민 대표는 50년생으로 성균관대 경제학과와 부산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76년 한국증권금융에 입사, 조사부와 업무개발부에서 근무했고 89년 제일투자신탁으로 옮겨 증권사 상무와 운용사 상무를 거쳐 지난해 6월부터 제일투신운용의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2002.03.15 I 김희석 기자
1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