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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확산이 동성애 탓? 사실인가요
  • 원숭이두창 확산이 동성애 탓? 사실인가요[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8일(현지시간) 공개한 원숭이두창 감염 증상 사진. (사진=AP)Q. 코로나19가 조금 잠잠해지자 갑자기 원숭이두창이 번진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요. 원숭이두창이 도대체 무엇이고 왜 퍼지는 건지요. 전파를 막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가 잠잠해지자 난데없이 ‘원숭이두창’(monkeypox)이 일부 국가를 중심으로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은 말 그대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돼 나타나는 질환으로, 주로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보이는 희소 감염병이자 풍토병입니다.◇치명률 1~10%, 최근에는 3~6%상황은 심상치 않은 걸로 보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22일) “그것(원숭이두창)이 확산한다면 중대하다는 점에서 걱정된다”고 말했죠. 세계보건기구 역시 21일(이하 현지시간)에 원숭이두창 감염자에 대한 추적 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향후 감염 사례가 더 많이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죠.질병관리청이 22일 WHO 분석을 참조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은 증상은 발열, 오한, 두통, 림프절부종, 전신과 특히 손에 퍼지는 수두 유사 수포성 발진이 특이증상입니다. 감염 후 2~4주간 증상이 지속되며 대부분은 자연회복됩니다. 치명률은 약 1~10%로 주로 소아에서 사망사례가 보고됩니다. 최근 치명률은 3~6% 내외로 알려졌습니다.그간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했고 우리나라에서 발생은 보고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21일 존스홉킨스 등 각종 통계에 따르면 아프리카 지역 국가를 제외한 영국, 포르투갈, 스페인, 미국 등 총 13개국에서 누적 79명이 발생했고, 64명이 의심사례로 판단됩니다. 오늘(23일)은 이스라엘에서 감염의심 사례, 오스트리아에서는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원숭이두창 전파가 관심을 끄는 이유 중 하나는 경로와 관련돼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원숭이두창 전파는 병변, 체액, 호흡기 비말 및 침구와 같은 오염된 물질과의 접촉을 통해 사람 간 전염됩니다. 하지만 영국 보건안전청(HSA)은 “영국과 유럽에서 확인된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 중에는 게이나 양성애 남성의 비율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실제 스페인에서의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 조사 결과, 환자 다수는 같은 사우나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사우나는 우리가 흔히 이용하는 일반 목욕탕이 아니라 게이 남성이 선호하는 시설을 뜻합니다. 포르투갈에서는 성병 전문 클리닉에서 14건의 감염 사례가 나왔는데 이들 모두 게이, 양성애 남성이거나 남성과 성관계를 한 남성이었습니다.이탈리아 국립전염병연구소의 프란체스코 바이아 보건부장이 20일(현지시간) 로마에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이날까지 3명의 감염자가 나왔으며 모두 전염병연구소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꼭 남성 간 성관계 통해 전파는 아냐”남성 간 성관계가 원숭이두창이 번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오자 ‘동성애 혐오’ 논란으로까지 번진 상황입니다. 유엔의 에이즈 대책 전담 기구인 유엔에이즈계획(UNAIDS)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감염 사례를 다루는 일부 보도가 인종차별적이고 동성애 혐오적이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실제 현재 원숭이두창 전파가 꼭 남성 간 성관계를 통해 번지는 것은 아닌 듯합니다. 지금까지 3건의 원숭이두창 감염을 확인한 이탈리아의 알레시오 다마토 라치오주 보건국장은 이 질병을 성병으로 보기는 이르다고 평가했습니다. 영국 킹스칼리지에서 바이러스학을 전공하는 스튜어트 닐 교수도 “성적인 관계로 전염이 됐다고 보는 것은 조금 지나치다”고 말했습니다.국내에 원숭이두창 환자가 입국하면 어떻게 될까요. 질병청은 “2016년 원숭이두창 진단검사법 및 시약의 개발·평가를 완료했다”며 “현재 질병청에서 실시간 유전자검사(PCR)를 통해 감염 여부 진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진단검사 체계 구축을 통해 신속하게 환자를 차단할 수 있죠.일반적으로 두창을 예방하는 방법은 역시 예방접종(백신)입니다. 현재 방역당국은 국내에 두창 백신 3502만명분을 비축 중입니다. 질병청은 두창 백신이 교차면역으로 약 85%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봤습니다.더불어 원숭이두창 발생지역의 동물과 접촉을 피하고, 아픈 동물의 서식지 및 물건과의 접촉을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감염된 환자 격리 및 환자 보호시 개인보호구 착용은 전파 방지의 기본이죠.다만 문제도 있습니다. 일반 두창 백신으로 원숭이두창을 막을 수 있을지는 여부입니다. 질병청은 “현 비축물은 사람 두창 백신으로 원숭이두창 백신과는 달라서 이에 대한 효과평가 등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2022.05.23 I 박경훈 기자
'음주운전' 김새론이 들이받은 변압기 수리비는 누가 내나요?
  • '음주운전' 김새론이 들이받은 변압기 수리비는 누가 내나요?[궁즉답]
  • 김새론(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로 부순 변압기, 가드레일은 누구 돈으로 수리하나요?[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새론이 지난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가로수, 변압기,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파손을 시켰습니다.음주운전을 한 것만으로도 비난을 받고 있는데 공공기물을 파손까지 하며 시민들에 피해를 끼쳤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김새론이 파손시킨 가로수, 변압기, 가드레일의 수리를 누가 해야하는지도 관심의 대상이 됐습니다.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고문변호사인 강진석 이엔티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손해로 따지면 명확한 손해이기 때문에 사고를 낸 김새론이 이에 대한 손해배상을 하고 책임을 져야하는 것은 명백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새론이 이를 다 배상해야 한다는 것이죠.김새론도 소속사를 통해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는 1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김새론 씨는 자신의 잘못을 깊게 반성하고 있다”며 “또한 김새론씨는 이로 인해 피해와 불편함을 겪은 많은 분들과 파손된 공공시설의 복구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마음을 전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그러나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닙니다. 김새론이 들이받은 변압기가 고장이 나 인근 건물 4개 상가와 가로등에 전기가 일시적으로 끊어지며 상인들의 피해로 이어진 것입니다. 인근 상인들은 오전 영업에 어려움을 겪었다고도 토로했습니다. 하지만 배상을 요구하기엔 애매한 상황입니다. 강 변호사는 “주변 상인들의 피해 같은 것은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손해배상에 산정하기 어렵다. 인정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김새론의 소속사가 해당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고 밝혔고 “이 일로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 대한 배상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새론과 소속사가 어떤 방식으로 피해규모를 상정해 책임을 지고 배상을 할지도 관심이 쏠리는 부분입니다.한편 김새론의 음주운전은 기물파손, 동승자의 책임 등 여러 문제들이 함께 불거지며 연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새론은 넷플릭스 ‘사냥개들’을 촬영 중이었는데 이 드라마에도 영향을 미치게 됐고, SBS ‘트롤리’도 하차하게 됐습니다. ‘트롤리’는 첫 촬영을 앞두고 대체 배우 물색에 나섰습니다.
2022.05.19 I 김가영 기자
정권따라 제창했다 합창했다…'임을 위한 행진곡' 논란 왜?
  • 정권따라 제창했다 합창했다…'임을 위한 행진곡' 논란 왜?[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면서 그간의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며 화제가 됐는데요. ‘임을 위한 행진곡’은 언제부터 불렀고, 왜 논란이 됐던 것인지 궁금합니다.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윤정 기자]A: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할 것인지, 제창할 것인지 여부는 정치권에서 끊임없이 논란이 돼 왔습니다. 보통 기념식에서 합창은 합창단이 부르는 것을 참석자들이 지켜보는 형식이고, 제창은 참석자들이 모두 같이 부르는 형식을 말하는데요.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추모하는 ‘임을 위한 행진곡’은 민주화 운동의 상징과도 같은 노래입니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은 1997년부터 정부 주관 공식 행사로 치러져왔고, 이 행사의 마지막을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으로 끝내는 관행은 2003년부터였습니다. 노무현 정부 때만 해도 문제없이 불리던 노래가, 이명박 정부 들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논란이 본격화한 건 이명박 정부 취임 이듬해인 2009년부터입니다. 당시 5·18기념식에서 본행사가 아닌 사전행사 때 ‘합창’으로 부르게 하며 논란이 일었죠. 정부 기념식에서 ‘운동권 노래’를 부르는 것에 대해 보수진영이 거부감을 나타내자 정부 행사에서 사실상 퇴출시킨 겁니다. 작사가인 황석영 소설가와 원시를 지은 故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친북 논란이 있다면서 일각에서는 ‘김일성 찬양곡’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역시 노래를 부르지 않은 채 태극기만 가끔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7년 5.18 기념식에서 이를 다시 제창으로 되돌리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불렀습니다. 2008년 이후 9년 만이었습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이어진 논란을 마무리했습니다. 보수 정부에서 ‘임을 위한 노래’를 제창한 것은 처음입니다.‘임을 위한 행진곡’은 백기완 소장의 시 ‘묏비나리’를 황석영 소설가가 개사하고, 전남대 학생이던 김종률 현 세종시문화재단 대표가 1982년 작곡을 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중 숨진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씨와 노동운동가 박기순 씨의 영혼결혼식에 헌정된 노래입니다.노래가 만들어진 80년대에는 금지곡으로 지정되어 ‘불법 테이프’ 를 통해 퍼졌지만, 1991년 발매된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3집 음반에서 처음으로 정식 녹음됐습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것은 희생자의 명예를 지키고 민주주의의 역사를 기억하겠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의 노랫말은 다음과 같습니다.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 새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2022.05.18 I 이윤정 기자
'시총 58조' 증발한 루나 결국 퇴출..코인 상폐 결정은 누가?
  • '시총 58조' 증발한 루나 결국 퇴출..코인 상폐 결정은 누가?[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최근 일주일새 99.99% 폭락한 암호화폐 루나·테라가 국내외 코인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되고 있습니다. 거래소마다 상장 폐지 날짜가 다르고, 일부 거래소는 상폐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코인 상장 폐지 결정은 누가, 어떻게 내리나요?권도형 테라폼랩스 CEO.(사진=링크드인)[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A: 결론부터 말하자면, 암호화폐의 상장과 상장 폐지 여부는 각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직접 결정합니다. 주식시장과는 다르죠. 다만, 거래소 내부에서 단독으로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름은 조금씩 다르지만, 거래소들은 ‘상장심사위원회’라는 자체 기구를 두고 있습니다.이 상장심사위원회는 대개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됩니다. 또 대부분의 거래소는 위원회 구성과 위원의 면면을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있습니다. “공정성과 객관성 등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입니다. 빗썸 관계자는 “금융, 기술, 법률 관련 외부 전문가들을 포함한 상장심의위원회에서 상장 적격성을 검토한다”며 “로비 문제 등으로 구성과 위원 상세 정보는 대외비”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국도 비슷합니다.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는 “해외 거래소들도 내부적으로 상장심사위원회를 각각 두고 있다”며 “누가 참여하는지 등은 비공개”라고 했습니다.하지만 여전히 상장과 상장 폐지를 거래소가 직접 결정하는 것이 맞느냐는 비판이 큽니다. 거래소들은 “엄격한 기준을 두고 심사한다”고 하지만, 사실상 ‘깜깜이’이기 때문이죠. 거래 수수료가 ‘돈줄’인 거래소 입장에서는 상장된 코인이 많을수록 이득인 만큼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확률이 크다는 논리도 있습니다.실제로 지난해 국내 거래소들은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른 사업자 신고를 앞두고 ‘대청소’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무더기로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암호화폐)을 상장 폐지시키면서 비판을 받은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이런 지적이 나오자, 국내 거래소들은 상장 관련 프로세스와 기준 등을 다듬고 공개했습니다.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의 ‘거래지원 종료 정책’을 보면, 상장 폐지 사유는 △법령에 위반되거나 정부기관·유관기관의 지시에 의해 거래 지원이 지속되기 어려운 경우 △해당 코인의 실제 사용 사례가 부적절하거나 사용자들의 반응이 부정적인 경우 △기반 기술에 취약성이 발견되는 경우 △해당 코인이 더 이상 기존 개발팀이나 다른 이들로부터 기술 지원을 받지 못할 경우 △상장 당시 맺었던 서비스 조건과 협약서를 위반한 경우 △사용자 불만이 계속 접수되는 경우 △업비트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경우 등입니다.코인원은 법적 문제, 제품·기술적 문제, 시장성, 프로젝트 팀 영속성, 정보 제공 관련 문제 등 5가지 기준을 따져 유의종목을 선정한 후 최대 2주의 개선 기간을 부여해 개선되지 않으면 상장 폐지 절차를 밟습니다.이렇듯 거래소마다 각각 위원회를 두고 심사를 하다 보니, 같은 암호화폐라도 상장일과 상장 폐지일이 다릅니다. 최근 폭락 사태로 58조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해버린 루나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루나 상장폐지 결정을 내린 곳은 고팍스입니다.지난 13일 상장 폐지 방침을 발표한 고팍스는 이틀 뒤인 15일 오후 3시부터 루나의 거래 지원을 종료했습니다. 업비트에서는 오는 20일 오후 12시, 빗썸에서는 일주일 후인 27일 오후 3시부터 거래를 할 수 없게 됩니다. 코인원과 코빗은 루나를 유의종목으로 지정하긴 했지만, 상장 폐지를 하진 않은 상태입니다. 루나 사례에서 보듯 거래소마다 제각각인 상장 관련 정책에 학계에서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업권법’을 만들어 상장, 공시 등과 관련된 자율규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시각이 많습니다. 현재 국회에는 암호화폐 관련 법안이 10건 이상 계류 중입니다.
2022.05.17 I 김국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연금·노동·교육개혁 최우선 민생 위기, 초당적 협력 절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연금·노동·교육개혁 최우선 민생 위기, 초당적 협력 절실”-집값 자극할라…분당·일산 지원법 속도조절-1兆 넘어 3兆…덩치 키우는 사모펀드 M&A 경쟁 과열에 수익률 확보 비상-주담대 금리 年 6% 간다-[사설]협치의 손 내민 윤 대통령, 민주당도 마다할 명분 없다-[사설]수출 효자산업 주목받는 K방산, 정부도 적극 지원해야△줌인&-[궁즉답]尹대통령 때아닌 ‘근태 논란’…대통령 업무시간은?-삼성 비스포크 디자이너 문승지 “좋은 가전, 가구처럼 사람 곁에 오래 있어야죠”-‘95세 MC’ 송해, 34년 이끈 ‘전국노래자랑’ 떠난다△PEF 투자 전성시대-초기투자 손대는 PEF, 경영권 인수 넘보는 VC…‘영역 파괴’ 거세졌다-손털고 나갔던 글로벌 큰손도 다시 ‘베팅’△글로벌 스탠더드에서 답을 찾다-객관식으론 창의력 측정 어려워…OECD국가 대부분 논술형 대입 채택-박남기 광주교대 교수 “수능 최저점수 통과한 학생만 기회줘야”-중학교부터 토론식 수업 싱가포르, 학업성취도 1위△글로벌 스탠더드에서 답을 찾다-학령인구 줄자 부실대학 급증…美·日선 M&A 통해 구조조정 활발-재단 재산 매각 원천차단 ‘사립학교법’ 개정 필요-교육부, 대학청산 지원 본격화…“출구전략도 마련해야”△후퇴하는 1기 신도시 개발-신도시특별법 지연에 실망…“팔려는 사람 늘어나는데 사겠다는 이 없어”-김병욱 민주당 1기신도시 주거환경개선 특별위원장 “노후 주거환경 개선은 ‘국가 책무’ 신도시특별법은 ‘특혜’가 아니다”△尹대통령 첫 시정연설-尹, 국가적 위기 앞세워 ‘초당적 협력’ 요청에…野 “인사부터 풀자”-하늘색 넥타이 맨 尹…대통령 입·퇴장 때 기립한 민주당-尹 ‘경제 10회·위기 9회’…文 ‘일자리 44회’ 강조△종합-“빅스텝 배제할 수 없다”…이창용 총재 매파 발언에 채권시장 ‘요동’-루나 투자자 20만명 달하는데…손 못 쓰는 금융당국-배달라이더 산재 적용 쉬워진다-콜택시, 날씨 검색, 음악 감상…‘에이닷’ 너 하나면 돼△정치-오세훈 “정치시장보다 민생시장”vs송영길 “尹정부 독주 막을 브레이크”-5·18기념식 참석 독려 與, ‘호남 달래기’ 총력-민주당, 박완주 의원 ‘속전속결’ 제명-통일부, 코로나 방역 지원 실무접촉 제안했지만…北 ‘묵묵부답’-윤호중 민주당 비대위원장 ‘축하만찬 파안대소’ “파평 윤씨 종친 도와달라는 말에…”△경제-올 초과세수 53조라는 정부, 48조라는 예정처…‘가불 추경’ 어쩌나-[현장에서]“이젠 수도권 인재를 우대해야 할 판입니다”-뉴스 텍스트로 9개월 뒤 경기 내다본다-전용 항공기 탄 딸기…5개월간 1584t 수출△금융-尹정책금융 상품 출시 앞두고 은행권 ‘속앓이’-이태원, 2030 보복소비 거셌다-“우려가 현실로”…‘지급여력’ 기준 하회 보험사 속출-케이뱅크, 1Q 순이익 245억원…작년 연간이익 넘었다△Global-시진핑 ‘제로코로나’ 고집에…中, 멀어지는 5.5% 성장 목표-상하이, 도시 정상화 돌입…내달 1일 봉쇄 해제 목표-기준금리 올리면 정부 재정 악화 기업들 곡소리에도 개입않는 日-백인우월주의자의 총기 난사…바이든 “인종범죄 매우 혐오”-우크라軍, 하르키우서 러시아군 완전히 격퇴△산업-尹정부 기조 맞춰…너도나도 전기·수소 충전사업 뛰어든다-정의선 회장이 美 조지아주를 찜한 까닭은…-경직된 일감몰아주기 규제 완화되나-“윤석열 정부, 韓경제 3대 리스크 유념하시라”-민관 배터리 공급망 상시 논의 시스템 만든다△증권-퇴직연금 100%까지 디폴트옵션 편입가능-이름 다꾼 다올투자증권, 실적도 새로 썼다-증시 침체에 ‘따상’ 기업도 힘 못쓰네△증권-K가상화폐 테라·루나 ‘와르르’…원인도 대책도 몰라 ‘막막’-“플랫폼 창업투자사 주목” KB자산, ETF 2종 출시-“시장 격변기, 매력적인 해외 부동산 리츠에 주목”△부동산-8월 ‘전세대란’ 예고…서울 부동산시장은 ‘폭풍전야’-울산 남구 신정동 공동주택 금호건설, ‘신축공사’ 수주-“尹정부, 등록임대사업자제도 정상화 필요”-‘애물단지’ 학교용지, 용도변경-개발 가능해진다△스포츠-이 코스 오면 누가 돕는 듯 잘 풀려…가족과 함께해 행복-호주교포 이민지 LPGA 파운더스컵 우승-MZ들의 ‘핫플’로 뜬 골프 대회…KLPGA 투어 갤러리 8만명 훌쩍-토트넘 ‘올해의 선수’ 선정된 손흥민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문화-조각가 심문섭 “세계를 돌아 고향바다로…조각가, 파도를 그리다”-‘클라이언트와의 미팅’…그냥 쉬운 우리말 쓰면 안되나요?△피플-김흥국 하림 회장 “쌀과 물로만 지었다…집밥 같은 즉석밥 2.0 시대 열 것”-BTS, ‘빌보드 뮤직 어워즈’ 3관왕-손열음 예술감독 “마스크 덕에 서로 보호하고 연결”-한국노총 찾은 이정식 고용부 장관 “노동가치 존중받는 사회 위해 노력”-尹대통령 주치의에 김주성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고2 박두고 학생, 국제과기경진대화서 본상 수상△오피니언-[목멱칼럼]플랫폼 규제, 한국과 EU는 다르다-[생생확대경]美 연준의 독립성 위기가 주는 교훈-[기자수첩]뒷말 무성한 정치권의 웹젠 노사갈등 개입△전국-박형준 부산 시장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亞 10대 시민행복도시’ 만들 것”-남한산성 관리 엉망-서울 은평,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에 사활 걸었다△사회-“재택이 그립다”…빠르게 번지는 ‘엔데믹 블루’-“국민께 송구하다”면서도…“인력부족 탓”한 공수처장-특수통 배치냐 탕평책이냐…‘한동훈 법무부’ 첫 檢 인사 주목-환각상태서 묻지마 살인…점점 잔혹해지는 ‘마약 범죄’-신규확진자 1만명대 ‘뚝’…격리의무 없어지나
2022.05.16 I 김가영 기자
전기차 오래 탈 수 있는 방법 있나요?
  • 전기차 오래 탈 수 있는 방법 있나요?[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유류세 증가로 전기차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는데요. 걱정되는 게 배터리입니다. 간혹 화재 소식이 들리기도 하던데 안전한지 궁금합니다. 또 한 번 완충하면 400~500km도 간다고 하는데 완충까지 시간이 제법 걸리는 걸로 압니다. 휴대전화처럼 오래 사용하다 보면 배터리 소진 시간이 빨라질지도 걱정이고요. 전기차를 오래 탈 방법을 알려주세요.궁즉답[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A.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면서 배터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궁금하신 것 같습니다. 내연기관차의 엔진은 자동차의 심장이라는 말이 있지요. 마찬가지로 전기차의 심장은 배터리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전기차 수준은 배터리 성능에 달렸습니다. 전기차 가격 중 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도 하지요.전기 에너지를 저장하는 부품이기 때문에 배터리 용량이 클수록 주행거리도 늘어납니다. 하지만, 자동차에 탑재할 수 있는 배터리 크기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게 중요한 과제지요.소비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건 안전성일 거예요. 전에 테슬라 같은 전기 차량의 화재 사고가 이슈가 됐기 때문인데요. 전문가들은 전기차의 안전성에 대해선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전기차 배터리엔 혹시 모를 합선을 차단하는 장치 등 사고를 방지하는 설계가 적용됐습니다. 또 충돌과 침수, 연소 등 여러 상황에서 안전성을 검증하는 시험을 마치기도 했고요.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화재 발생률이 낮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오토인슈랑스EZ 연구에 따르면 배터리 전기차의 발화 확률은 0.03%로 내연기관 차량(1.5%)에 비해 적다고 하네요. 참고로 고전압 배터리와 내연기관을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 전기장치는 연구 결과에 따라 차량 화재 가능성이 3.4%에 이른다고 합니다. 다만, 화재 진압이 쉽지는 않은데요. 소방청과 완성차 기업이 협력해 모델마다 화재 진압 매뉴얼을 만드는 등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더 빠른 진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비 오는 날 감전 우려를 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전기차를 충전할 때 충전구와 연결하는 커넥터에도 방수 처리가 돼 있는 등 감전 예방 시스템이 적용됐기 때문에 걱정은 접어두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 시민이 공영 주차장에서 전기차 충전기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일반적으로 전기차 배터리는 1000회 이상 충전하는 게 가능하다고 합니다. 남은 배터리량이 절반 이상 떨어지기 전에 충전하면 수명이 더 늘어나 5000회 이상도 충전할 수 있다네요.전기차를 오래 타기 위해선 배터리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일단 배터리는 방전이 많이 될수록 수명이 짧아집니다. 배터리의 남은 양이 20% 밑으로 떨어지기 전에 충전하는 게 좋습니다.또 방전한 상태로 오래 방치하는 것도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의외로 완전 충전하는 것도 전기차에 좋지만은 않다고 하네요. 배터리 충전량이 80%를 넘어가면 충전 속도가 떨어지게 되는 원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배터리의 20%까지 방전시킨 다음 완전 충전을 해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배터리 내 작은 셀들의 밸런스를 균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뜨거운 날 야외에 주차하는 것도 피하는 게 좋습니다. 고온에 노출되면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전기차 배터리가 겨울철에 성능이 떨어진다는 것은 많이 알려졌지요. 주행거리가 줄어들거나 충전 효율이 떨어지는 계절이기 때문에 신경 써서 실내나 지하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는 게 좋습니다. 배터리 온도를 지키기 위해서지요. 또 전기가 많이 소모되는 히터보다는 열선 장치를 이용하는 것이 전력 소모가 적다고 합니다.
2022.05.16 I 손의연 기자
"3일중 이틀 지각?" 사상 첫 출퇴근 대통령, 근태 관리 어떻게
  • "3일중 이틀 지각?" 사상 첫 출퇴근 대통령, 근태 관리 어떻게[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야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 시간을 계속 지적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집무실 출근 시간대에 일부 시민들은 교통 체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언론 보도를 보니 대통령의 집무실 출·퇴근 시각도 매번 다른 것 같습니다. 국정을 살펴야 하는 대통령의 하루 업무 시간이 궁금합니다.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연설을 위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결론부터 말하면, 대통령의 업무 시간은 어디에도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그 어떤 법령에서도 대통령의 업무 시간을 규정하고 있지 않습니다.이유가 뭘까요. 대통령은 국가 최고 통수권자로서, 24시간 내내 깨어 있어야 하는 사람입니다. 국내·외 주요 정사(政事)에 대해 결정을 내리고 책임을 져야 하는 대통령에게 고정된 업무 시간을 적용한다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일반 직장인처럼 회사에 나와야 출근을 인정받는 직책이 아니라는 겁니다. 대통령에게는 자택이든, 이동 차량이든, 식당이든 그가 머무는 모든 곳이 집무실이자 일터이기 때문입니다.대통령의 출·퇴근 시간을 두고 이렇게 많은 왈가왈부가 있었던 적이 없던 것 같네요. 과거 청와대 내에는 대통령과 그의 가족들이 머무는 관저가 있었습니다. 사실상 `직장=집`이었습니다. 이미 문재인 전 대통령도 본인의 업무 시간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지난 6일 KTV 특집 다큐멘터리 ‘문재인의 진심’에서 문 전 대통령은 퇴근 후 관저로 돌아와서도 각종 보고자료를 살폈다면서 “대통령은 퇴근 후부터 오히려 본격적인 일이 시작된다. 그럴 수밖에, (그것 말곤) 방법이 없다”며 “대통령의 업무 시간은 24시간, 매일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했었습니다.지금은 어떤가요. 윤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구중궁궐`의 청와대를 국민에 전면 개방했습니다. 대신 본인은 적극적인 국민 소통을 위해 용산 국방부 청사로 대통령 집무실을 옮겼습니다. 다만, 새 관저로 사용할 용산구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이 현재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라 당분간 서초구 자택에서 7㎞ 정도의 거리를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대통령의 동선은 경호상 이유로 대외비입니다. 그러나, 같은 청사를 사용 중인 대통령실 취재진이 윤 대통령의 출근길 `도어스테핑`(door stepping)을 기다리기 시작하면서 출·퇴근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윤 대통령의 출근 시간을 두고 ‘1일차(11일) 8시 31분, 2일차(12일) 9시 12분, 3일차(13일) 9시 55분’이란 말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야권은 윤 대통령의 출근으로 인해 통제된 도로 위에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공격하고 있습니다.일각에서는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을 거론하기도 합니다. 규정에 따르면, 공무원의 한 주간 근무시간은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40시간으로 하며 하루 근무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입니다. 대통령도 엄연히 공무원이기 때문에 규정을 적용받아야 한다는 건데, 이 논리엔 함정이 있습니다. 뒤집어 말하면, 국가 최고 통수권자가 업무 시간 외엔 정사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국가적 비상 상황이 발생 시, 대통령이 출근 전 혹은 퇴근 후라는 이유로 모르쇠 할 수 있을까요. 강인선 대통령 대변인도 “대통령의 업무는 24시간 중단되지 않는다. 출퇴근 개념 자체가 없다”고 반박했었습니다.전문가들도 윤 대통령의 `근태` 논란이 과도한 정치 공세일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대통령은 어디에 있으나 다 자기 공간이자 집무실이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일을 하는 게 대통령”이라며 “출·퇴근 시간을 논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출퇴근을 하는 게 특별한 경우다. 과도기적인 상황 속에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 자체는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라며 “가능한 빨리 관저라든지 정비를 해서 국민의 우려를 없애줘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2022.05.16 I 권오석 기자
입국시 PCR 대신 신속항원검사, 비용 얼마나 절약되나요
  • 입국시 PCR 대신 신속항원검사, 비용 얼마나 절약되나요[궁즉답]
  • 지난달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외국인 및 시민들이 탑승 수속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입니다. 정부가 오는 23일부터 해외 입국 시 48시간 이내 시행한 유전자증폭검사(PCR) 음성확인서와 24시간 이내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음성확인서를 병행하기로 했다는데요, 실제 비용이 얼마나 절약되는지요.[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됨에 따라 해외여행 수요도 점점 늘고 있죠. 항공권 가격도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서는 아직도 비싼편이지만 또 부담되는 게 바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 발급 비용이었죠.우리와 달리 영국, 독일, 캐나다, 태국, 싱가포르 등은 이미 자국 입국 시 PCR 검사를 면제했습니다. 베트남은 이같은 조치를 15일부터 시행합니다. 이 때문에 출국 시에는 항공권 외 다른 큰 비용이 필요치 않죠. 문제는 다시 인천국제공항 등을 통해 국내에 입국할 때입니다.현재 한국 입국 시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완료자를 기준으로 △입국 전 48시간 이내 PCR 검사 △입국 1일 이내 PCR 검사 △입국 6~7일차 신속항원검사(RAT) 등 3차례 검사를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23일부터는 입국 전 48시간 이내 PCR 검사에 더해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가 인정됩니다. 물론 신속항원검사는 의료기관 등 전문가용만 인정됩니다. 여기에 열흘 뒤인 다음달 1일부터는 입국 1일 이내 PCR은 입국 3일 이내로 바뀝니다. 입국 6~7일차 신속항원검사는 현재 의무에서 권고로 바뀝니다.이를 토대로 6월 1일 전후를 비교해보겠습니다. 태국 여행을 기준으로 현재 귀국 시, 입국 전 48시간 이내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태국 내 PCR 검사 비용은 8만~10만원입니다. 국내 도착 후 1일 이내에는 관할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후 6~7일차에 신속항원검사를 받는데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해 본인이 직접 하거나 5000원의 비용을 내고 동네 병·의원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결국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하면 40만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내달 1일부터는 비용이 얼마나 줄어들까요. 가장 큰 차이는 현지에서 PCR 검사 대신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면 된다는 건데요. 방콕 수완나폼공항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는 비용은 약 9000원으로 기존 PCR 검사비용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여기에 입국 3일 이내 PCR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역시 관할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6~7일차 신속항원검사는 권고이기 때문에 안 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약 3만 6000원만 지불하면 되니 기존에 비해 약 35만원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죠.다른 나라도 볼까요. 현재 영국 역시 입국 시 PCR 음성확인서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귀국 시에는 코로나19 음성확인서가 필요합니다. 영국항공 홈페이지를 보면 PCR 검사는 업체마다 다르지만 대략 6만원가량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4인 가족을 기준으로 귀국 전에만 24만원이 들죠. 그런데 우리의 신속항원검사에 해당하는 간이검사는 대략 3만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내달 1일부터는 4인 가족 기준으로 12만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여기에 현재는 접종자와 동반한 만 6세 미만은 격리면제인데 내달 1일부터는 만 12세미만으로 범위가 늘어납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그만큼 귀국 시 검사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2022.05.15 I 박경훈 기자
'득점왕 경쟁' 손흥민이 얻은 페널티킥, 왜 케인이 찼나?
  • '득점왕 경쟁' 손흥민이 얻은 페널티킥, 왜 케인이 찼나?[궁즉답]
  •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손흥민이 유도한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손흥민 선수가 13일 새벽(한국시간) 아스널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리그 21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로써 EPL 득점 1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22골)과의 차이를 1골로 좁혔는데요. 그런데 정작 전반 21분 선제골 상황에선 손흥민 선수가 페널티킥을 유도했음에도 직접 차지 않고 팀동료 해리 케인이 키커로 나섰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음에도 페널티킥을 차지 않은 이유가 궁금합니다.A. 이유는 간단합니다. 케인이 워낙 페널티킥을 잘 차기 때문입니다. 손흥민이 코너킥이나 프리킥을 전담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케인은 2014~15시즌부터 토트넘의 페널티킥 전담 키커로 활약했습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부임 이후 줄곧 케인에게 페널티킥을 맡겼고 이날도 변함이 없었습니다.사실 아쉬움도 있습니다. 득점왕 경쟁으로 한 골이 아쉬운 손흥민이 그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켰다면 더 좋았겠죠. 그렇다면 지금 살라와 함께 22골로 득점 공동선두로 올라설 수 있었을텐데요.실제로 손흥민은 올 시즌 기록한 21골 가운데 페널티킥 골이 하나도 없습니다. 22골 가운데 페널티킥 골이 5개나 되는 살라와는 크게 비교되는 수치입니다.하지만 손흥민은 자신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선수입니다. 본인이 얻은 페널티킥이니까 직접 차겠다고 고집부렸다면 찰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기꺼이 케인에게 공을 건넸습니다. 팀 승리를 위해 케인이 차는 것이 훨씬 이득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케인은 소속팀 토트넘은 물론 EPL 전체를 통틀어 가장 페널티킥을 잘 차는 선수로 평가받습니다. 이날 경기 포함, 올 시즌 3번의 페널티킥을 모두 성공시켰습니다. EPL 데뷔 후 통산 30번 페널티킥을 차 27번이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성공률이 90%나 됩니다. 보통 페널티킥 평균 성공률이 80% 안팎인 점을 감안할때 압도적으로 높은 성공률입니다.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부동의 페널티킥 키커입니다. 지금까지 A매치에서 페널티킥으로 14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다 기록입니다.케인은 발목 힘이 탁월한 선수입니다. 산책하듯 슬슬 걸어들어오다가 벼락같은 대포알 슈팅을 날립니다. 워낙 슈팅 스피드가 빠르고 킥이 정확하다보니 골키퍼가 방향을 읽어도 막기가 어렵습니다. 페널티킥에 관한한 현역 최고의 키커라고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반면 상대적으로 손흥민은 페널티킥이 약한 편입니다. 국가대표팀에서 6번 페널티킥을 시도해 실축이 2차례 있었습니다. 확률로 보면 66.7%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보니 이번 아스널전과 같은 중요한 상황에서 케인이 페널티킥을 차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케인도 페널티킥에 대해선 누구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날 상대한 아스널 골키퍼 애런 램스데일의 경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기 때문에 그의 습관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케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국가대표팀 훈련에서 램스데일을 상대로 몇 차례 경기를 했기 때문에 그가 항상 뛰던 방향으로 뛸 것이라 생각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콘테 감독도 손흥민 대신 케인에게 페널티킥을 맡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난 케인이 실수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며 “그는 훈련 중에도 페널티킥을 정확하게 찬다. 그의 실력을 알고 있기에 차분하게 지켜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2022.05.13 I 이석무 기자
네이버 뉴스 댓글창 위에 ‘화나요’ 사라진 이유가 뭔가요?
  • 네이버 뉴스 댓글창 위에 ‘화나요’ 사라진 이유가 뭔가요?[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네이버 뉴스 댓글창 위에 ‘슬퍼요’, ‘화나요’ 등 부정적인 응답이 사라지고 ‘좋아요’가 ‘쏠쏠정보’ ‘흥미진진’ ‘공감백배’ ‘분석탁월’ ‘후속강추’로 세분화한 이유는 뭔가요?개편전 기사 스티커(출처: 네이버)개편이후 기사 스티커(출처: 네이버)[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네이버가 4월 28일 오후 6시 기사부터 댓글창 위에 붙는 기사 스티커를 바꿨습니다. ‘좋아요’ ‘훈훈해요’ ‘슬퍼요’ ‘화나요’ ‘후속기사원해요’에서 ‘쏠쏠정보’ ‘흥미진진’ ‘공감백배’ ‘분석탁월’ ‘후속강추’로 바뀐 것이죠. 기사에 대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서 추천사유를 세분화하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왜 기사 스티커를 바꿨을까요? 누리꾼들의 반응이 썩 좋지는 않은데 말이죠.회사 설명은 이렇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스티커와 함께 기사 추천이 보이는데 ①기사를 추천하는 자세한 이유를 나열해 양질의 기사가 독자들에게 발굴되길 바라는 취지가 있었다고 하죠. 기사에 대한 나의 감정은 댓글로도 표현할 수 있으니, 그보다는 기사를 타인에게 추천하는 이유가 뭔지 생각을 나누자는 얘깁니다.이는 야후뉴스재팬에서도 쓰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아래를 보면 야후뉴스 역시 리액션 버튼이 3개입니다. ‘배움이 있었다’, ‘이해하기쉽다’, ‘새로운 관점이다’ 등으로 스티커를 표시하죠.야후뉴스재판의 기사 스티커들 그런데, 그럼에도 우린 ‘화나는’ 뉴스를 접하면 ‘화나요’를 클릭하고 싶기도 합니다. 인면수심(人面獸心) 범죄를 다룬 뉴스 같은 거죠. 하지만, 여기에도 허점은 있습니다. ②일부 별세나 자살 사건 등을 다룬 뉴스에 무분별하게 ‘좋아요’, ‘훈훈해요’ 등의 스티커가 달린 일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4월 25일 소설가 이외수 씨의 별세 때 ‘[2보] 소설가 이외수 투병 중 별세…향년 76세(연합뉴스)’보도에는 좋아요가 너무 많이 붙었습니다. 이는 조용기 목사 별세(2021.09.14),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별세(2020.01.31)보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평소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세상을 등지면 고인에 대한 예우를 갖춰야 하나, 스티커 세계에선 잘 지켜지지 않았죠. 이는 고인의 가족과 친지에게는 깊은 슬픔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네이버에 따르면 ③감정스티커가 기사를 읽고 느낀 감정인지, 기사 자체에 대한 평가인지도 약간 모호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합니다. 기사에서 다룬 사건에 화가 나는지, 아니면 해당 사건에 대한 기자의 시선이 화나는지 등 서로 다른 이유로 ‘화나요’를 표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물론, 기사 스티커에서 ‘슬퍼요’가 사라지니, 영화배우 강수연 씨 별세 기사에서 네티즌들의 추모 열기를 느끼기 어려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또, 넷플릭스가 해당 영상에 대해 ‘좋아요’, ‘맘에 안 들어요’, ‘최고예요’ 같은 리액션을 운영하는 등 감정을 표현하는 일이 무조건 잘못이라고 하기는 어렵죠.이런 상황은 네이버도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연예/스포츠 섹션의 기사에 대해서는 감정 스티커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스포츠 섹션에선 ‘좋아요/슬퍼요/화나요/팬이에요/후속원해요’를, 연예섹션에선 ‘좋아요/응원해요/축하해요/기대해요/놀랐어요/슬퍼요’로 스티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예·스포츠 섹션에서는 댓글을 운영하진 않지만, 독자의 감정과 반응을 전달하는 일은 유지하고 있죠.언론사에서 강수연 씨 별세 기사를 생활이나 사회 섹션으로 분류하면 스티커로 애도를 표하기는 어렵지만요. 이런 일들을 고려해보면 결과적으로 뉴스 스티커에 왕도는 없는 것 같습니다. 매번 이용자의 반응을 살피고 더 긴밀하게 소통하려는 자세가 중요한 것이겠죠. 네이버 관계자도 “현재 다양한 이용자 반응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방식의 댓글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2022.05.12 I 김현아 기자
이재명의 방탄 조끼?…'불체포특권'이 뭐길래
  • 이재명의 방탄 조끼?…'불체포특권'이 뭐길래[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 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이재명 출마로 떠오른 핫 키워드 `불체포특권`은 무엇인가요?[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A: “이거 방탄유리야 이, XXX야”영화 `아저씨`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주인공이 차에 탄 악역에게 총을 겨누자 아무리 총을 쏴도 뚫리지 않을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국회의원에게도 이런 `방탄유리` 같은 권리가 있습니다. 바로 불체포특권입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통합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후보자들을 응원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불체포특권은 현행범이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 회기 중에 국회의 동의가 없으면 체포가 되지 않는 헌법에 명시된 권리입니다. 또한 회기 이전에 체포되고 회기가 열렸을 때 국회의 요구가 있으면 석방이 될 수 있는, 말 그대로 `방탄 특권`입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불체포특권의 새로운 특혜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의원이 된다면 현재 수사에서 빠져나올 것이라는 의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죠. 대선의 시작부터 끝까지 이 고문의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도 대표적인 수사 대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12일 대장동 원주민들은 이 고문 등을 배임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또한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최근 성남시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이 고문을 `제3자 뇌물죄` 혐의 피의자로 적시하기도 했습니다.이를 두고 이 고문과 국민의힘은 날 선 공방도 펼쳤습니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전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선에 패배했는데도 국회의원 자격을 갖고 싶어하는 가장 큰 이유는 수사로부터의 도피”라며 “이 고문은 모든 의혹 앞에 자신이 있다면 지체 없이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을 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이 고문은 “자꾸 방탄 방탄하는데 여러분은 물도 안 든 물총이 두렵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맞받아치기도 했습니다.당초 불체포특권은 행정부가 정치적인 목적으로 국회의원을 구속해 입법의 기능을 저지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948년 제헌국회 때부터 독재 정권에 맞서 국회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법입니다.1998년 검찰이 당시 한나라당 소속이었던 이신행 전 의원에 대해 대선자금 불법모금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당시 국회는 4차례 연속 임시국회를 열어 체포를 막기도 했습니다. 이듬해 서상목 전 의원이 당시 이회창 대통령 후보의 대선 자금이 잘 걷히지 않자 이석희 국세청 차장과 불법으로 자금을 모았던 이른바 `세풍`(稅風) 사건으로 기소됐으나 한나라당은 7개월간 5번의 임시국회를 열어 서 전 의원을 `방탄 보호`하기도 했습니다.물론 국회 의결을 통해 체포동의안이 가결될 시 회기 중에도 체포는 가능하지만 헌정 사상 단 16번으로 굉장히 적은 수입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죠. 21대 국회에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이상직 전 의원과 용인시장 재직 시절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은 정찬민 의원이 `불체포특권`을 받지 못했습니다.여야는 본래 목적을 훼손하기에 불체포특권을 폐지하자고 목소리를 높이지만 전문가들은 `면피용`일 뿐이라 지적합니다. 신율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회의원의 특권이 워낙 많으니 항상 하는 말일 뿐”이라며 “이 고문은 지금 방탄유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굳이 폐지를 하지 않으려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유일한 대안은 현행 무기명 체포동의안을 기명투표로 바꾸는 것”이라며 “기명투표로 할 시 누가 `방탄`에 동의를 했는 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고문 앞에 얼마나 두터운 `방탄유리`가 씌워질지 주목됩니다.
2022.05.12 I 이상원 기자
알렉사는 어떻게 '아메리칸 송콘테스트'서 우승했나
  • 알렉사는 어떻게 '아메리칸 송콘테스트'서 우승했나[궁즉답]
  • 알렉사(사진=지비레이블)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K팝 가수’ 알렉사는 어떻게 미국 NBC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인가요?[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K팝 아티스트’ 알렉사가 미국에서 제대로 일을 냈습니다.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대규모 경연 프로그램의 주인공이 된 것인데요.알렉사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10일 방송된 미국 NBC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서 파이널 무대에 진출한 10팀의 아티스트 중 710점을 기록, 압도적인 점수차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는 미국 50개 주와 워싱턴 D.C 그리고 5개 해외 영토를 대표하는 56명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미국 최고의 히트곡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올 라이브 음악 경연인데요. 2위 리커 린치 503점, 3위 조던 스미스 407점, 4위 그랜트 노체 366점 순이었던 점을 보면 알렉사가 얼마나 대단한 성적을 거둔 것인지 가늠됩니다.알렉사가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던 비결은 보컬, 퍼포먼스, 무대 소화력까지 3박자가 척척 맞아떨어진 무대로 실력을 제대로 입증했기 때문인데요. 키 150㎝ 남짓한 작은 체구에도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며 미국 시청자들의 시선을 제대로 강탈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알렉사가 파이널 무대에서 선보인 ‘원더랜드’는 최고의 무대로 손꼽히는데요. 알렉사는 ‘원더랜드’를 통해 파워풀한 보컬과 강렬한 칼군무, 환상적인 무대 연출로 K팝의 정수를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위트 있는 표정과 스웨그 넘치는 제스처는 알렉사의 시그니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알렉사가 넘어야 할 경쟁자들의 면면은 결코 만만치 않았는데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팝스타들이 대거 출연했습니다. 1975년 데뷔해 그래미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전설적인 팝스타 마이클 볼튼을 비롯해 2000년 그래미 어워즈 최우수 여성 팝 보컬 퍼포먼스상을 수상한 메이시 그레이, 29년차 베테랑 뮤지션 쥬얼, ‘더 보이스9’ 우승자였던 조던 스미스, 그래미 후보에 올랐던 앨런 스톤 등 미국 대중음악계에서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과 경쟁을 펼쳤습니다.알렉사(사진=지비레이블)현지 매체들은 알렉사의 우승 비결로 ‘정교한 무대 연출’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꼽았습니다. 음악 평론지 NME는 “알렉사는 프로그램 출연 동안 의상, 무대 연출, 안무 등의 부분에서 정교하게 무대를 꾸민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CNN, 피플, E-NEWS와 영국 BBC 등은 알렉사의 무대에 대해 “매 순간 기대를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그 덕에 당당히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서 MC를 맡은 켈리 클락슨은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알렉사 같은 무대를 본 적이 없다”며 “이것이 그녀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알렉사 소속사 지비레이블 관계자는 “파이널 무대에서 극찬받은 ‘원더랜드’는 현실이 아닌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완벽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곡인데, 퍼포먼스 적으로 빈틈없는 무대를 위해 로프와 다양한 소품, 의상을 이용해 곡의 스토리를 풀어나갔다”며 “마지막에 임팩트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계단에서 뒤로 넘어지면서 무대를 끝내는 장면을 연출했다”고 준비과정을 전했습니다.◇알렉사는 누구? ‘프듀48’ 출신 괴물 신인알렉사는 올해로 데뷔 4년차가 된 아티스트인데요. 2018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뒤 2019년 ‘밤’(Bomb)으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뛰어난 퍼포먼스와 노래 실력을 겸비한 올라운더 아티스트인 알렉사는 데뷔 이후 ‘괴물 신인’으로 불리며 국내외에서 입지를 탄탄히 다져왔는데요. 그중에서도 다중 우주(멀티버스) 속 인공지능(A.I)이라는 독특한 메타버스 세계관으로 데뷔 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메타버스 팬미팅을 진행해 2만4000명의 팬들을 동원하는 등 행보가 남다릅니다.앞으로의 행보도 탄탄대로인데요. 지비레이블 측은 “경연이 끝나고 ‘캘리 클락슨 쇼’ 녹화를 마쳤고, 지금은 ‘빌보드 뮤직 어워즈’ 참석과 미국에서 팬사인회를 앞두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당분간 활발한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습니다.
2022.05.12 I 윤기백 기자
코로나19 후유증의 기준·증상·치료법 등은 무엇인가요?
  • 코로나19 후유증의 기준·증상·치료법 등은 무엇인가요?[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수십만명 수준에서 3만~4만명 수준까지 줄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등으로 일상회복이 상당부분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국민 ‘3명 중 1명’이 감염되면서, 주변에 완치 이후에도 후각·미각에 이상이 생기는 등 후유증을 겪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코로나19 후유증이라고 볼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은 무엇이고 주요 증상과 치료법 등이 있으면 알려주세요.[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2일 0시 기준 1769만 4677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3만 5906명으로 목요일 확진자로는 지난 2월 3일(2만 2907만) 이후 14주만에 최저치입니다. 문제는 확진자 감소세 속에서도 완치자들 중 두통과 호흡곤란 등 코로나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코로나 후유증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나 치료 방법에 대해선 명확한 정보가 없는 상황입니다.새 정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범 이후 100일 이내 과제로 ‘코로나 후유증 관리 가이드라인 마련 및 진료의료기관 지정·운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이후 많은 확진자들이 후유증을 경험하고 있지만, 조사 규모가 작고 실질적인 지원대책이 없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이에 소아·청소년 포함 1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코로나 후유증 연구를 실시하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후유증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 후유증 진료 의료기관을 지정해 국민들에게 안내할 계획입니다.주요 부위별 코로나19 후유증. (자료=미국 CDC·질병관리청)◇완치 3개월 이내 시작·2개월 이상 증상시 ‘후유증’질병관리청은 최근 ‘코로나19 후유증 안내문’을 통해 그 기준과 증상, 치료법 등에 대해 소개했습니다.현재 코로나 후유증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정의를 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후유증은 코로나 발병 3개월 이내에 시작돼 최소 2개월 이상 증상이 있으면서, 다른 진단으로 설명되지 않는 경우로 정의합니다.국가별로는 각국의 사정에 맞춰 코로나 후유증 정의가 차이를 보입니다. 미국은 4주 이상 유지되는 증상이 코로나19 감염 이후 지속 또는 재발하거나 새롭게 발현되는 경우입니다. 영국은 코로나 완치 후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는 12주 이상 지속으로 정의합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8주 이상 증상이 이어지면 코로나 후유증으로 간주하기도 합니다.독일은 코로나 감염과 관련돼 일상 기능 및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위해를 후유증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호주는 후유증이 몇 주 혹은 몇 개월간 지속 될 수 있으며, 감염 이후 보통 4주 후 장기간 증상이 남아 있거나 악화되는 상황으로 얘기하고 있습니다.◇완치자 10~20% 중장기 후유증 경험…코로나 중증도와는 무관국립보건연구원이 국립중앙의료원, 경북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료원 등 국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실사한 후유증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피로감 △호흡곤란 △건망증 △수면장애 △기분장애 등 증상이 후유증으로 가장 흔하게 확인됐습니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이용한 분석에선 코로나 감염자 2만 1615명 중 19.1%(4139명)가 1개 이상 후유증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했습니다. 후유증은 기분장애, 치매, 심부전, 탈모 등의 위험률도 높이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후유증의 지속기간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증상이 지속돼도 감염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WHO에 따르면 확진자 대부분은 완전히 회복하지만 약 10~20% 환자는 감염 초기 증상이 회복된 후에도 다양한 증상을 중장기적으로 경험합니다. 이는 코로나 감염에 따른 초기 증상의 중증도 및 입원 여부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방역당국은 후유증의 치료에 대해서는 특이적인 치료법이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다는 게 공식 입장입니다. 후유증 완화를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며, 감염 후 새로 나타나거나 지속되는 증상에 대해선 의료기관을 방문해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발열 등 겉으로 드러난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코로나 격리 해제 후 불안, 우울증 및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정신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경우엔 국가심리지원센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후유증을 미리 예방하는 방법은 아직까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현재로선 감염관리수칙을 준수해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2022.05.12 I 양희동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부동산 가치주 ‘한남·상계뉴타운’ 주목
  •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부동산 가치주 ‘한남·상계뉴타운’ 주목- 尹 “경제 제일 문제는 물가”- 토스, SPC 그룹 손잡고 결제시장 진출- “동남아 예비 유니콘 선점하자” VC 해외투자 작년 2배- [사설] 2008년 닮아가는 경제, 윤 정부 위기대응 빈틈 없어야- [사설] 민간주도 경제 재건, 강력한 실천의지 성패에 달렸다△종합- 1년 중 8개월 남북극 항해…‘산타’라 불리는 사나이- 선거 때마다 쏟아지는 후보자 홍보문자 막을 방법 없나요[궁즉답] - 尹대통령, 국정원장에 외교관 출신 김규현 지명△적자 수렁…위기의 한전- ‘정치논리’에 원가 반영 못한 전기료…연말 누적적자 23조 ‘쇼크’ 온다- 전기위 위상 강화…전기료 결정, 정치서 독립해야- 빚으로 버티는 한전…자회사 지분·부동산 매각 등 추진△윤석열 정부 첫 추경- 33조+α 추경에 힘 실은 尹…“조기 집행해야 회생” 자영업자 챙기기 속도- 연일 외교 광폭행보…한일 관계개선 물꼬 트나- 尹 “취임사서 통합 언급 안한 건 너무 당연한 일이기 때문”△해외로 눈돌리는 VC- 투자규제 푼 동남아 문 두드려…‘베트남의 아마존’ ‘인니의 컬리’ 올라타- 사무소 개설, 현지 VC와 협력…투자 보폭 확대- 리스크도 큰 동남아…“극초기보단 후기단계 투자”- [알림] 17일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종합- 토스, 카드매출 정보 수집해 대출·보험사업에 활용한다- 서울시 “8월 전셋값 폭등 우려…민간임대 활성화해야”- 넉달만에 증가한 가계대출, 계속 늘까- 4월 취업자, 22년만에 최대폭 증가…“회복세 지속은 불확실”△돈이 보이는 창- 제1회 돈창 콘서트- 초기 투자금 5억대 상계뉴타운…최대 예상수익 6.5억 ‘가성비 최고’- 박민수 더스마트컴퍼니 대표 ‘똑똑한 절세전략’- 정지영 아이원 대표 ‘바뀌는 청약제도에서 당첨되는 비법’- 400여명 몰려 강연장 밖 복도까지 꽉 차△돈이 보이는 창- 제 1회 돈창 콘서트- 20% 하락, 나스닥선 흔히 있는 일…지금이 가장 주식하기 좋은 시점- 오건영 신한은행 WM(웰스매니지먼트)그룹 부부장 ‘하반기 금융시장 이슈 점검’- 한혜미 갤러리K 아트딜러 ‘사면 돈이 된다? 미술품 재테크의 비밀 파헤치기’△정치- 한덕수 인준 협의 불발했지만…선거 앞둔 여야, ‘절충’ 가능성 솔솔- 국민의힘 “계양을 나온 李…수사 회피위한 방탄 출마”- 이종섭 신임 국방장관 “안보상황 엄중…北 도발시 단호하게 대응”- 이재명 “일하고 싶다, 일꾼 뽑아달라”- 이준석 “병사월급 200만원 어려워…사과드린다”△경제- 주식양도세 과세요건 ‘10억→100억’ 완화 추진- 신흥국에서 발빼는 외인들 中 1분기 57억弗 자본유출- 추경호 “민생안정 최우선…기업규제 과감히 풀겠다”- 노무라 “한은 5·7월 금리 올릴 것”△금융-고달픈 MZ세대, 은행 대출 막히자 저축은행 갔다- 사막화 막기 위한 ‘B4L 이니셔티브’ 출범…우리금융, 전세계 기업 중 첫 공식 지지- 착오송금 반환신청 131억 중 33억만 돌려받았다- 금리 상승에…은행권 1분기 이자수익만 12.6조△글로벌- 美국무부 ‘대만, 중국의 일부’ 문구 삭제…中 “정치적 이용말라”- 중간선거 패할라…바이든, ‘인플레와의 전쟁’ 선언- 도시봉쇄·원자잿값 상승 탓…中 소비자물가 2.1% 껑충- “러 방해로 운영 못해”…우크라, 러-유럽 잇는 가스관 잠갔다- 머스크 “트럼프 트위터, 영구정지 철회”△산업- 740조 시장 잡으려…‘UAM 드림팀’ 떴다- 5년 전 파운드리 출법은 좋았는데…JY 부재에 청사진 못 내놓는 삼성- 소기업·소상공인 4명 중 1명 노란우산 속으로- LCD 끝물?…OLED 패널로 갈아타나- 정유 4사, 1분기 이어 2분기도 好실적 기대감△ICT- “현재 속도면 교차로 통과해요”…똑똑해진 도로- “보안 취약점 무료로 진단해드려요”- 위메이드, ‘어닝쇼크’에…장현국 “1년내 큰 변화”- 이종호 장관 “대통령께 과학기술 홀대론 어필하겠다”△제약·바이오- 12년 연속 흑자 내실다져…해외 거점 지놈센터 확대로 퀀텀점프 노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에피스 상장 전략은- 지씨셀-셀랩메드, 고형암 타깃 CAR-T 치료제 개발 계약 체결△증권- 7대그룹 시총 올해 234兆 사라져…현대차그룹은 ‘선방’- 신한금융 ‘광화문금융센터’ 콘코디언빌딩으로 확장이전- “이 가격엔 상장 못해”…원스토어·태림페이퍼 결국 IPO 철회- 한화운용, 해외 대체자산 투자 ETF 상장△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민간중심경제·디지털 대전환…윤석열 시대 출연연 중요성 커질 것- “데이터가 국가 흥망성쇠 좌우…‘슈퍼컴 6호기’ 구축 시급” △문화- 젊어진 종묘제례악 제대로 즐겨봐- 기후위기, 바이러스 창궐, 전쟁…불안의 시대·사람들 얘기 다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가장 오래된 1882년 태극기 도안 내일 공개△피플- 애기가 안전한 곳 입소문…놀잇감 정기구독 성공 이끌어- 최태원 “韓日 상의회장단 회의 재개 추진”- 배우 강수연·시인 김지하, 이젠 하늘의 별로- 옐런 美재무 “여성 낙태권 박탈, 경제에 매우 해로울 것”- 허재, 4년 만에 농구현장 복귀- 원로배우 이일웅 별세, “50년간 연기 한 우물” - 하나금융, 청라에 ‘상생형 직장 어린이집’ 개원-[명복을 빕니다]-[인사가 만사]△오피니언- [유지수의 경세제민] 디지털 인재 100만명 양성 성공하려면- [생생 확대경] 전기차 시대, 충전 인프라부터 손봐야- [e갤러리] 김참새 ‘B-4’△전국- 이장우 “무능한 대전시정 심판” vs 허태정 “대선은 재선시장 필요”- “홀로 사는데 아파서”…병원동행서비스 시민 2000명 이용- 쓰레기 느는데 소각장 태부족…지자체, 해결책 마련에 ‘골치’△사회- 韓 “죄 있다면 처벌”…文 정권 비리수사 속도 내나- 韓과 악연 검사들 ‘좌불안석’- 尹 첫 출근길 ‘교통지옥’은 없었지만- 새정부 첫 중대본 회의…내주 격리 해제 발표할듯- “내가 출마한다면”…유치원생들의 선거벽보- 영화관 관객은 돌아왔는데…줄였던 직원은 그대로네
2022.05.11 I 지영의 기자
청와대 국민대표단의 꽃다발…'매화꽃'vs'복숭아꽃' 의미는?
  • 청와대 국민대표단의 꽃다발…'매화꽃'vs'복숭아꽃' 의미는?[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지난 10일 청와대 개방 행사에서 74명 국민대표단이 들고 입장했던 ‘매화꽃다발’을 두고 일각에서 억측이 일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에 들어가지 않은 게 풍수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던만큼 ‘귀신을 쫓는’ 의미의 ‘복숭아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습니다. 복숭아 나무와 매화가 가진 의미들은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청와대 국민 개방 당일인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정문에서 국민대표 74인이 매화꽃다발을 들고 입장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이윤정 기자]A: 이와같은 혼란이 야기된 건 매화꽃과 복숭아꽃의 생김새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분명 차이점이 있습니다. 우선 매화는 꽃잎 모양이 둥글고, 꽃대가 없습니다. 복숭아 꽃의 경우 꽃잎 끝이 뾰족하며 꽃대가 짧습니다. 우리나라 무속·민속에서 전해지는 의미도 전혀 다른데요. 매화(梅花)는 사군자의 하나로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 주는 ‘눈 속의 꽃’입니다. 봄이 다가오면 추운 날씨 속에서도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게 바로 매화꽃이기 때문인데요. 추위를 이기고 꽃을 피운다해서 불의에 굴하지 않는 선비 정신의 표상으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반면 복숭아나무는 중국이 원산지인 과수로, 악귀를 쫓을 뿐만 아니라 열매는 신선이 먹는 불로장생의 선과(仙果)라 여겨 주술적인 나무로 신성시해왔습니다.지난 10일 대중에 활짝 열린 청와대 국민개방 행사에서는 74명의 국민대표단이 매화꽃다발을 들고 입장하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74년 만에 국민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국민대표 74명이 모두 함께 입장했는데요. 이들이 매화꽃다발을 든 건 윤석열 정부의 출범과 함께 국민들에게 한 약속을 지켰다는 상징적인 의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봄이 가기 전’에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드리고, 국민 여러분께서 그 아름다운 산책길과 일상을 회복하는 날에 청와대를 거닐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그 약속을 지켰다는 의미로 ‘봄의 상징’인 매화꽃다발을 들고 입장한 겁니다.이 매화꽃다발은 한때 논란을 일으켰는데요.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네티즌들이 인기 드라마 ‘도깨비’에서 복숭아 꽃가지에 맞은 저승사자가 정체를 들켰던 장면을 언급하며 “귀신 쫓는 복숭아 꽃가지”라는 추리를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실제 문화재청 쪽으로 문의전화가 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청와대 개방행사에서 국민대표단이 손에 들었던 건 꽃잎 모양이 둥근 ‘매화꽃다발’입니다. 또한 ‘봄이 가기 전에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약속 이행을 상징하기 위해 ‘봄의 시작’을 알리는 매화를 선택한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022.05.11 I 이윤정 기자
서울 사는데 부산 출마 후보 문자가…내 번호 어떻게?
  • 서울 사는데 부산 출마 후보 문자가…내 번호 어떻게?[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지방선거 앞두고 여론조사 전화나 지지 호소 문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서울 거주자인데 충청도 선거후보자 문자를 받기도 해요. 선거 여론조사에 동의한 적 없는데 어떻게 오죠? 막을 방법은 없을까요?기자가 올해 4월 28일 받은 선거 홍보문자. 기자는 서울에 거주하고 선거 문자 수신을 동의한 적 없다.[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선거관련 문자는 스팸신고로 처리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사전 차단은 어려운데요, 번거롭더라도 걸려오는 번호를 매번 일일이 스마트폰에서 차단하거나 ‘T전화’나 ‘후후’ 같은 앱을 이용해 선거전화는 받지 않고 피하는 게 방법입니다.왜 이렇게 불편하게 됐냐구요? 2012년 1월 17일부터 시행된 새로운 공직선거법 때문입니다. 이때부터 선거운동에 음성통화, 문자(SMS), 이메일, SNS, 인터넷게시판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됐죠. 그런데 선거문자는 정보통신방법상 ‘동의 없이는 보낼 수 없는 영리목적의 광고성 정보’가 아니어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불법스팸대응센터에서 사전차단할 수 없습니다. 공재순 KISA 스팸정책팀 팀장은 “출마한 분들이 선거 홍보를위해 문자를 보내는 건 불법이 아니어서 저희에게 신고해도 불법스팸으로 분류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불법스팸으로 분류되지 않는다는 말은 정부 차원에서 사전에 해당 번호를 차단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내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 확인할 길은 없을까요? 공 팀장은 “선관위에 신고해 선거 캠프나 후보자가 내 번호를 어떤 경로로 입수했느냐 민원을 넣으면 (후보 측은)알려줘야 할 의무가 있다”고 했습니다. 다만, 선거 관련 스팸 문자로 해당 후보자가 처벌받았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거의 없을 만큼 효과적이진 않습니다. 해당 후보가 전화번호를 알게 되는 경로는 내가 가입한 인터넷 사이트가 해킹돼 인터넷상에 개인정보가 떠돌 수도 있고, 후보가 무작위로 보냈을 수도 있으며, 내가 가입한 서비스의 신청서가 돌아다닐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T전화에서는 해당 번호에 대해 ‘주의’로 안내해 줬다.T전화에서 바로 수신차단할 수 있다.그럼 선거철이면 쏟아지는 후보자의 홍보문자는 어떡해야 할까요? 현재로서는 시민들이 함께 집단지성을 발휘하면서 직접 차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T전화’나 ‘후후 ’같은 스팸차단 앱에서는 수신번호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는데 이때 ‘싫어요’라고 표시하면 해당 앱을 깐 사람들에게 보입니다. 그러면 이런 평가가 있는 번호의 문자는 열어보지 않고 지우면 됩니다. 해당 앱들은 ‘차단’ 기능까지 있죠.하지만, 해당 번호를 직접 차단했다고 해도 안심인 건 아닙니다. 선거철이 되면 소위 문자 마케팅을 해주는 회사들이 성업하기 때문입니다. 서울에 사는 저는 올해 4월 28일 오후 6시 40분, ‘031~224~@@@@’로 시작하는 수원시장 예비후보 문자를 받았는데 해당 번호를 차단하니 며칠 있다가 ‘031~487~@@@@’으로 전화가 또 오더라고요. 계속해서 매번 일일이 차단해야 합니다.다만, 일부 후보자들은 선거 문자를 보낼 때 ‘수집정보 신고 118’이나 ‘무료 거부 0805084784’ 같은 수신 거부 수단을 표시해주는 최소한의 양심(?)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080로 시작하는 번호를 누르면 내게 수신차단이 되나, 118(KISA 인터넷 상담센터)에 전화를 걸어 신고하는 건 시간 낭비입니다. 선거문자는 아무리 신고해도 불법스팸으로 분류되지 않아 사전차단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2022.05.11 I 김현아 기자
전면철거 '광주 화정아이파크'..어떻게 부술까?
  • [궁즉답]전면철거 '광주 화정아이파크'..어떻게 부술까?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가 붕괴되면서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이 입주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8개동 전면 철거를 결정했는데요. 아파트 철거는 어떻게 진행될까요?[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건축물 해체 공법은 △기계력을 통한 공법 △유압에 의한 공법 △절단을 통한 공법 △팽창압에 의한 공법 △화약 등의 폭발력에 의한 공법 △분사압(제트력)에 의한 공법 △전도 공법 등 다양합니다. 어떤 도구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방법은 세분화되는데요. 예를 들어 기계력을 통한 공법의 경우 크레인에 쇠구슬을 매달아 건물을 부수는 방식, 대형 브레이커를 활용하는 방식 등이 있습니다. 유압에 의한 공법은 압쇄기를 이용하는 방식, 대형 유압잭을 늘려서 파쇄하는 방식 등이 있습니다. 사진은 사고 이후 공사가 멈춰있는 화정아이파크 건물을 이날 촬영한 모습(사진=연합뉴스)전문가들은 해체 방식을 결정할 때는 해체 목적과 규모, 경제성과 안전성을 모두 감안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화약 등을 활용한 발파 방식의 경우 비용이 저렴하지만 분진과 소음·진동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최근에는 주거지가 밀집되어 있는 도심지에서 잘 쓰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994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남산외인아파트가 발파 방식으로 해체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이번에 논란이 되고 있는 광주시 서구 화정아이파크를 살펴볼까요? 화정아이파크 주변에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문구완구종합 도매상가, 이마트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최도승 한국건축물해체기술연구원 부원장은 “발파 공법의 경우 먼지가 인근 300m까지 퍼진다”면서 “단지 중심에 위치한 아파트의 경우에는 가능하겠지만 단지 외곽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아파트 철거에 가장 많이 쓰이는 방식은 크러셔 공법입니다. 건물 옥상에 압쇄기 장비를 올리고 톱다운 방식으로 해체하는 것인데요. 다만 전문가들은 붕괴사고가 발생한 201동의 경우 발파 공법이나 크러셔 공법 모두 쉽지 않다고 지적합니다. 김효진 LH토지주택연구원 건설기술연구실 실장은 “발파의 경우 1980년대 이후 기둥식이 아닌 벽식 구조로 되어 있어서 천공 작업을 하고 화약을 장전하는 등 준비 작업이 필요하다”면서 “크러셔 공법 역시 장비를 옥상에 올려야 하는데 구조적 안정성이 담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로서는 다이아몬드 와이어쏘(Diamond Wire Saw)를 이용한 해체 방식이 가장 유력하다는 분석입니다. 다이아몬드가 박힌 와이어인 ‘다이아몬드 와이어쏘’ 등 여러 절단기를 이용해 구조물을 두부 자르듯이 잘라서 철거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는 시간이나 비용이 많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크레인을 통해 잘라낸 부분을 일일이 내려보내야 하기 때문인데요. 전문가들은 화정아이파크와 같은 철거는 전례가 없었다고 입을 모읍니다. 최 부원장은 “지금까지 25층 이상 초고층 건물, 특히 새 건물을 철거한 사례는 없었다”면서 “비용이나 기간이 더 오래 소요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미 한 차례 큰 사고를 겪었고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2022.05.10 I 하지나 기자
'검은 O요일'이면 등장하는 월가의 '흰수염'은 누구?
  • '검은 O요일'이면 등장하는 월가의 '흰수염'은 누구?[궁즉답]
  • 트레이더 피터 터크만. 사진 AFP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뉴욕 증시가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증시가 폭락했다하면 신문에 늘 등장하는 흰수염과 백발의 할아버지가 궁금합니다. 이 할아버지는 도대체 누구길래 증시가 크게 때마다 기사에 등장하는건가요?[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뉴욕 증시는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긴축 정책 여파로 ‘묻지마 투매’ 분위기가 우세합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를 비롯한 3대 지수는 9일까지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는데요. 특히나 9일에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4000선 밑으로 밀리는 등 급격히 하락했습니다.이런 날이면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에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사람이 있죠. 양쪽으로 귀를 덮는 흰머리와 흰수염이 특징인, ‘월가의 아인슈타인’으로 불리는 사람. 바로 37년 경력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 피터 터크만입니다.뉴욕 맨해튼에서 태어난 터크만은 그야말로 NYSE의 터줏대감입니다. 의사였던 아버지의 환자를 통해 1985년 5월 처음으로 여름방학 일자리를 소개받았는데, 이것이 NYSE의 텔레타이피스트였습니다. 이후 NYSE를 지켜온 그는 2011년 콰트로 증권에 트레이더로 합류합니다.지금까지 터크만이 증시에서 거래한 최대 규모는 1000만주로 알려져있습니다. 터크만이 지금까지 NYSE를 지키고 있는 데서 알수 있듯 그는 전자거래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고도 합니다.그렇다면 왜 터크만은 증시 급등락과 함께 지면을 장식하게 되는 것일까요? 일단은 그가 뉴욕 증시하면 떠오르는 NYSE 거래소를 지키는 ‘장 트레이더(floor trader)’이기에 사진찍히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트레이더들 가운데서도 외모가 독특하고 표정이 다양합니다. 증시가 좋은 날은 누군가와 얼싸안기도 하고, 누구보다 밝은 얼굴로 활짝 웃지요. 폭락하는 날은 입을 벌린 채 이마를 탁 치거나 얼굴을 찌푸리고, 넋이 나간 듯 허공을 바라보기도 합니다. 누구보다 표정이 다양하다는 것이 많은 사진에 등장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사진 AFP그덕에 월가에서도 유명인물이 된 터크만은 지난 2020년 3월26일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알려 또다시 수많은 지면을 장식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안타까워하며 건강을 기원했죠. 그 덕분인지 무사히 코로나를 이겨낸 그는 한때 코로나19로 인해 객장이 폐쇄돼 우울한 날을 보내기도 했지만 지금은 자신의 유명세를 즐기고 있습니다.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월가의 아인슈타인·NYSE의 가장 상징적인 주식 브로커·월가에서 가장 사진 많이 찍힌 사람’ 등으로 소개글을 적었고, 수시로 자신의 근황을 알리기도 합니다. 지난 3월31일에는 NYSE의 장 종료를 알리는 종을 쳤다는 영상을 올렸네요. 이밖에도 그는 얼마전부터 투자 전문가 데이비드 그린과 함께 ‘월스트리트 글로벌 트레이딩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달 11일 7시(미 동부시각 기준)에 ‘혼란 속 시장(Markets in Turmoil)’을 주제로 한 무료 웨비나를 진행한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들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마스크를 착용한 피터 터크만. 사진 AFP
2022.05.10 I 김혜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崔 파리행, 부산엑스포 유치 선봉 선다
  • [이데일리 김예린 기자]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崔 파리행, 부산엑스포 유치 선봉 선다- 美 22년 만에 ‘빅스텝’ 행보 한은 금리인상 가속 불가피- “바이든 만나는 尹. 한미통화스와프 상설화 설득해야”- 택시대란에… 서울 전철·버스 1시간 늦춘다- [사설] 입법 폭주도 모자라 청문회 몽니, 국정 훼방 도 넘었다- [사설] 긴축 가속화하는 미국 연준, 급격한 경기위축 막아야△종합- [궁즉답] 해외 유입 확진자 0.2% 불과하다지만 ‘신종 변이 바이러스’ 들어올 우려 있죠- 불교사회복지 선구자 보각 백련사 주지 “노숙자에 내복 벗어주는 마음… 그게 불교죠”△빅스텝 밟는 美연준- 파월 “0.5%p씩 두어 번 더 올려야… 자이언트 스텝은 고려 안 해”- “한은도 인상 동참… 연내 최대 4번 더 올릴수도”- 예고된 빅스텝에… 코스피 ‘안도 랠리’ 예상△종합- 검사 후배 주진우·대검 인연 윤재순… 비서실 주축에 ‘尹의 사람들’ 발탁- IPO 대어 줄 섰는데… MTS 여전히 불안- ‘빈차’ 켜놓고 장거리만 골라 태웠다- 尹정부 K배터리 초격차 위해… 로드맵 다시 짠다△상설 한미통화스와프 논의 급부상- 美와 통화동맹으로 위상 강화… 역외 원화시장 개방 때 ‘안전판’ 역할 기대- 中견제 필요한 美 입장 활용 땐 협상 진전 가능- “외환보유고만으론 역부족… 일정 부분 통화스와프로 대체해야”△정치- 민주 “韓·鄭 강행하면 인준 불가” vs 국힘 “총리 인질삼아 국정 훼방”- 문 대통령, 9일 오후 6시 도보로 청와대 떠난다- “출마해야” vs “명분없다” 이재명 계양을 등판 놓고 엇갈린 민주- “김은혜-안철수 러닝메이트 출격” 윤심, 경기 탈환 밑그림… 安, 오늘 분당갑 출마 선언- 레고랜드 연계 개발… 강원을 ‘콘텐츠 문화 중심지’로 만들 것△경제- ‘넘쳐서 탈’인 제주 풍력·태양광발전- 공정위원장·금융위원장 사의 표명- 1분기 157명 산재사망… 중대재해법에도 8명 감소 그쳐- 정책학회장들 “재정 규율 강화하라” 한목소리△금융- 교통카드 결제액도 실시간 제공 ‘손안의 금융비서’ 더 똑똑해진다- 당국 퇴직연금 우려에… 저축銀 “효자상품인데”- 공급자 중심 은행 앱, 즐길거리 더하니 대만족△특별 인터뷰- 정년 62~65세로 연장… 호봉제 없애고 4대연금 개혁- “모병제는 앞으로 가야 할 길 軍혜택 삼성보다 좋게 해야”△글로벌- 스타벅스 매출 23% 뚝… 애플 조업 중단에 10兆 타격- 지하철역 막고, 학교수업 중단… 커지는 베이징 봉쇄 공포- “EU, 러 원유 수입 중단 땐 비축유 방출해도 60% 부족”- “테슬라, 상하이에 제2공장 건설 추진”△산업- 옥수수 車시트·팜유 연료… ‘친환경 소재’ 붐- ‘우량→중견기업’ 강등 무림SP 친환경 올인… 원상 회복 노린다- 국내선 못 사는 삼성 TV… 美선 없어 못 팔아- MZ세대 갈증이 사장님을 움직였다△소비자생활- 오프라인 공략… 무신사, 거래액 3조 시대 연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출범 ‘초읽기’- ‘케이크가 사라졌다’… 탐앤탐스에 무슨 일이?- “로봇이 나르고 분류”… CJ대한통운, 허브터미널 고도화 속도△아트버스- 위기를 내다보며 추앙을 혁신하다△증권- 통신株 쓸어담는 외국인… “SKT 외인한도 임박, 다음은 KT”- “배당 수익이라도…” 하락장에 우선주 인기- “환율 안정돼 ‘6만전자’ 박스권 탈출할 것”- 대한항공, 1분기 깜짝실적에 ‘재평가’ 목소리△증권- “포스트 코로나시대, 주목할 핵심 투자군은 ESG”- 올해 공매도 과열 지정 하림지주, 5회로 최다- 올들어 ‘자사주 소각’ 확 늘었다- 게임株 저가 매수 움직임…바닥 다지나△부동산- 리모델링 고 vs 스톱… 갈피 못 잡는 1기 신도시- 생애 최초 아닌 무주택자, 대출규제 불확실성에 한숨- 대우건설·중흥그룹 美시장 재진출…텍사스주 개발사업 추진- 금호건설 새 브랜드 ‘아테라’ 론칭△여행- 짧아서 더 찬란한 봄의 절정- 편백나무 사이로… 시원한 바람 맞으며 덜컹덜컹- 매콤새콤 ‘묵은지닭볶음탕’… 육즙 팡팡 터지는 ‘완주한우’△스포츠- 두산건설, 여자 골프단 창단… 스토브리그 ‘태풍의 눈’ 되나- 어린이날 놀이터된 야구장… 949일 만에 만원관중- 이형준 “3주 전부터 이 골프장서 훈련”- 사우디 골프 개막전 티켓 11만원… “너무 비싸” 불만- ‘JLPGA판 박민지’ 사이고 마오 등장에 日열도 들썩- 올해 프랑스오픈 테니스 우승상금 29억 3000만원△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아줌마 말고 진짜 사장 데려와요’… 뿌리 깊은 편견, 실력으로 이겨냈죠- “여성경제인 멘토-멘티 연결… 영업·마케팅 노하우 전수할 것”△오피니언- [목멱칼럼] 지속가능한 복지국가 건설을 위한 2대 개혁- [이코노믹view] 자영업자 스마트 경쟁력 끌어올리려면- [기자수첩] 고객 신뢰 회복 위한 금융권 쇄신 절실하다△피플- 서서히 쌓이는 축적의 힘 믿어… 40대인 ‘오늘도 자람’-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장애아동 돌봄 굴레 쓴 가족들…지역사회 도움 절실”- 김흥국 하림 회장, 전북대서 명예박사 받아- 이동통신3사-유니세프 V컬러링 활용 기부 캠페인- 한국소아암재단-코코넛글로벌, 백혈병 어린이 돕기 협약△사회- 곳곳에서 허점 드러난 검수완박法… 檢, 수사권 그대로 유지되나- 남욱 “4000억 도둑질” 발언에 대장동 사건 수사 ‘윗선’ 향하나- 3년 만에 ‘NO거리두기’ 어린이날… 길 막혀도, 줄 길어도 ‘웃음꽃’- 교육감후보 단일화 난항… 서울 보수, 경기 진보진영 분열
2022.05.05 I 김예린 기자
국내유입 확진 0.18% 불과…해외여행 PCR·미접종 격리 필요할까?
  • 국내유입 확진 0.18% 불과…해외여행 PCR·미접종 격리 필요할까?[궁즉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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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5 I 양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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