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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팬클럽 기부…서울대공원 'Hero가든' 조성
  • 임영웅 팬클럽 기부…서울대공원 'Hero가든' 조성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시는 서울대공원에 ‘Hero(히어로)가든’이 조성됐다고 11일 밝혔다.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꽃과 나무 등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고 힐링이 되는 새로운 팬 문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아 서울대공원에 가든을 조성한 것이다. 여기에 ESG경영을 실천하는 신세계건설 레저부문이 함께 하면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관공서와 기업, 시민이 함께 가든을 조성한 기념비적인 사례가 됐다. 서울대공원에 조성된 Hero가든 (사진=서울시)Hero가든은 서울대공원이 ‘시민과 함께하는 가든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야심차게 진행 중인 ‘꽃의 숲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withHero(위드히어로)가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았고, ESG경영을 실천하는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조경사업팀에서 시공을 맡았다. 여기에 문화공연기획 스프링콘서트에서 정원 조성 기획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꽃의 숲 프로젝트’는 서울대공원 곳곳에 공간별 특색있는 테마정원을 조성, 사계절 다양한 꽃의 향연으로 아름답고 역동적인 서울대공원을 나타내기 위한 사업이다. 신세계건설 레저부문은 ‘Hero가든’ 외에도 향후 서울대공원 내 자연환경보호, 멸종위기 동물종보전 등 ESG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1일 서울대공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Hero가든’은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 앞에 1450㎡ 규모로 조성됐다. 관람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솜사탕 코끼리’ 조형물과 어우러져 더욱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팬클럽의 공식 색상인 하늘색을 사계절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 블루 가든’, 아름다운 하늘색 수국을 감상할 수 있는 수국산책로 등으로 구성됐다. 목수국과 네모필라, 수크령, 백리향 등 초화류 40여 종을 혼합식재해 계절에 따라 다르게 변화하는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가든에는 이 외에도 임영웅 이름의 모음 ‘ㅇ’을 모티브로 3가지 원형의 작은 정원이 있는 임영웅 Road, 임영웅과 팬클럽 영웅시대 withHero가 인사말처럼 쓰는 단어인 ‘건강하고 행복하세요’의 줄임말인 ‘건행’을 형상화한 건행 Road로 구성됐다. 이수연 서울대공원 원장은 “서울대공원과 기업,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Hero가든은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이 정원을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다는데 더욱 의미가 있다”며 “Hero가든의 성공적인 사례를 통해 서울대공원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정원 플랫폼 구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04.11 I 오희나 기자
웰컴 투 '보라해거스'…지금 라스베이거스는 'BTS 축제'
  • 웰컴 투 '보라해거스'…지금 라스베이거스는 'BTS 축제'
  • [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지금 라스베이거스는 BTS와 아미(ARMY)가 점령했다.”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중심가에서 만난 20대 여성 폴리씨의 말이다. 폴리의 표현대로 지금 라스베이거스는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를 보기 위한 팬덤 아미로 뒤덮였다.라스베이거스는 ‘24시간 잠들지 않는 도시’라는 수식어답게 1년 내내 수많은 인파가 몰린다.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 공연이 펼쳐진 지난 8일부터는 더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보라색 패션 아이템으로 몸을 치장하고 ‘버터’를 흥얼거리며 ‘BTS 스폿’으로 알려진 명소에서 인증샷을 찍느라 분주하다. 도시 곳곳에서 ‘BTS’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인 ‘퍼미션 투 댄스 더 시티-라스베이거이스’가 전개되면서 더욱 많은 인파가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지상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도시’ 라스베이거스가 공연이 펼쳐지는 2주간 ‘BTS 시티’로 탈바꿈 한 것이다.방탄소년단 상징색인 보랏빛과 ‘보라해가스’ 문구로 가득 채워진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거리(사진=하이브)◇“웰컴 투 ‘보라해거스’”… BTS·아미 맞이 분주라스베이거스는 방탄소년단과 팬덤 아미 맞이에 분주했다. 라스베이거스 주요 관광스폿이 몰려있는 사우스 라스베이거스 대로를 거닐다 보면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라색 조명과 ‘보라해거스’(보라해+라스베이거스 합성어)란 문구가 전광판에 노출된 광경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길거리에는 그런 광경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인파들로 가득했다. 미국 포틀랜드에서 왔다는 켈리 씨는 “가족과 함께 라스베이거스로 휴가를 왔는데, 우연찮게 ‘보라해거스’와 ‘보랏빛 야경’을 보게 됐다”며 “지난 여름 BTS의 ‘버터’를 즐겨 듣긴 했는데, BTS가 이렇게 대단한 가수라는 것을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주요 관광명소의 야경은 이미 보라색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세계 최대 원형 대관람차인 하이롤러도, 최고급 호텔인 룩소 호텔도, 심지어 라스베이거스의 관문인 해리 리드 국제공항도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심지어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은 공식 트위터 계정 이름을 ‘보라해거스’로 바꿨다. 만우절이 아니고서야 특정 아티스트를 위해 계정명을 바꾸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이 얼마나 막강한지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방탄소년단 테마 객실(사진=하이브)◇눈과 입이 즐겁다… BTS를 다채롭게 즐기다라스베이거스 중심상권에서 5분 정도 떨어진 복합공간 에어리어15(AREA15)에는 방탄소년단 사진 전시회와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있었다. 사진전에서는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투어를 준비하는 방탄소년단의 연습 과정과 지난 3월 서울 콘서트 무대 뒤 장면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됐다.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수백 장의 사진이 전시돼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피 땀 눈물’을 엿볼 수 있게 했다.팝업스토어에는 다양한 MD 상품과 더불어 팬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인 체험존이 마련됐다. ‘다이너마이트’의 농구장, ‘퍼미션 투 댄스’의 셀프 런드리숍 등 뮤직비디오 속 배경을 구현해놓는가 하면, ‘버터’의 앨범 커버를 본떠 만든 버터존,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을 주제로 한 공간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팬들은 주로 사진전을 관람하고 팝업스토어로 이동해 굿즈를 구매하는 동선으로 움직였다. 현장에서 만난 미국 댈러스 출신 엘리스씨는 “뮤직비디오에서 봤던 공간이 실제로 구현돼 있어 너무 놀랐다”며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혹시라도 (폰) 용량이 부족할까 봐 걱정”이라고 발을 동동 굴렀다.라스베이거스 중심가 끝에 위치한 만달레이베이 호텔에는 특별한 ‘맛집’이 등장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즐겨 먹는 한식 메뉴를 코스요리로 판매하는 ‘카페 인 더 시티’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메뉴는 ‘떡볶이’, ‘비빔국수’, ‘김치볶음밥’, ‘갈비찜’, ‘매운 쇠고기 라면’을 비롯해 ‘붕어빵’, ‘빙수’ 등이다. 요리연구가 백승욱(아키라백) 셰프가 메뉴 구성을 맡아 현지인의 입맛에 맞게 맞춤구성을 했다. 실제로 ‘떡볶이’, ‘김치볶음밥’, ‘갈비찜’ 등 음식들은 달고 짠 음식이 익숙한 미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듯했다. 사실 한식보다 퓨전에 가까운 음식이지만, 팬들에게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위버스, 브이라이브 등을 통해 선보인 먹방을 고스란히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경험이 되는 셈이다.라스베이거스의 ‘제1 명소’ 벨라지오 분수에서는 하루 종일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벨라지오 분수쇼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분수쇼, 두바이 분수쇼와 더불어 ‘세계 3대 분수쇼’로 꼽힌다. 매 시각 정시에 펼쳐지는 벨라지오 분수쇼에서는 방탄소년단의 히트곡인 ‘다이너마이트’와 ‘버터’에 맞춘 물줄기와 화려한 조명이 장관을 만들었다. 낮에 봐도 멋있지만 특히 밤에 만난 벨라지오 분수쇼는 형형색색의 불빛이 더해져 화려하게 물줄기를 수놓는 게 더욱 멋졌다. 분수쇼를 감상한 이들은 “방탄소년단의 히트곡을 분수쇼와 함께 보니 눈과 귀가 즐겁다”, “최고와 최고가 만난 판타스틱 분수쇼”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 밖에도 방탄소년단의 친필 웰컴 카드와 굿즈가 제공되는 ‘BTS 테마 객실’, 콘서트의 여운을 달래주는 애프터 파티 ‘파티 인 더 시티’ 등이 다채롭게 준비돼 팬들을 잠 못 들게 했다.방탄소년단 ‘카페 인 더 시티’(사진=하이브)◇IP 비즈니스 성공적… ‘더 시티’ 성공적 첫발“‘더 시티’ 프로젝트는 이제 시작입니다. 라스베이거스의 경험은 한국, 아시아 지역에서도 계속될 것입니다.”김태호 하이브 COO는 자신감이 넘쳤다.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수년간 표류했던 ‘더 시티’ 프로젝트가 드디어 첫 닻을 올렸기 때문이다. 프로젝트의 절반이 지난 현시점에서 내부적으로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고 밝혔다. 김태호 COO는 “음악을 기반으로 한 IP가 다양한 사업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음악산업 외연과 규모를 성장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이브의 노하우가 집약된 프로젝트가 바로 ‘더 시티’다. 기대 이상으로 반응이 좋아 매출도 예상했던 것과 유사하게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이번 프로젝트의 협업 파트너인 크리스 발디잔 MGM 부사장은 “라스베이거스 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보러 오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것으로 안다”며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할 수 없지만, (매출에) 상당한 임팩트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김태호 COO는 ‘더 시티’ 프로젝트의 전개 방향에 대해 “이타카 홀딩스, 한국, 일본 등 하이브 소속 글로벌 아티스트들도 투어 공연에 ‘더 시티’ 프로젝트를 적용할 것”이라며 “BTS는 물론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의 ‘더 시티’ 프로젝트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사진=하이브)
2022.04.11 I 윤기백 기자
'전과 28범' 이은해·조현수 공범 '유명 가수에 마약 판매도'
  • '전과 28범' 이은해·조현수 공범 '유명 가수에 마약 판매도'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검찰이 경기 ‘계곡 살인사건’ 피의자 이은해(31)와 공범인 내연남 조현수(30)를 공개 수배한 가운데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던 A씨(30)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조현수, 이은해. 사진=SBS10일 뉴스1에 따르면 전과 28범인 A씨는 사기 등의 혐의로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수사기관은 이은해와 조현수가 조사를 받다 잠적한 만큼 A씨가 이은해의 남편 윤모씨(사망당시 39)사망 사건의 전말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A씨는 현재 가평 계곡 사망사건에 대해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수사기관은 A씨가 조현수의 친구이고, 조씨에게 소개를 받아 이씨를 알고 있는 점, 그의 과거 범죄 전력 등을 비춰 볼 때 A씨가 가평 계곡 사망사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전과 28범으로 지난해 5월 법원으로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인들과 2019년부터 12월까지 약 18회에 걸쳐 6070만원 상당의 프로포폴을 판매하는 전달책으로 활동하다 2020년 12월 구속됐다. 이 사건은 유명 남성가수가 A씨 일당에게 프로포폴을 구매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해당 유명가수는 A씨 일당에게 수천만원의 돈을 주고 프로포폴을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또 2015년에는 대포차를 중고로 판매한 뒤 다시 훔치는 수법으로 징역 8개월 선고받기도 했다. 그는 판매한 대포차량에 위치 추적기를 부착한 뒤 가지고 있던 차량 키를 이용해 차량을 다시 훔치는 수법을 이용했다.한편 검찰과 경찰은 A씨를 수사하며 이은해와 조현수의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이은해와 조현수에 대한 제보는 꾸준히 오고 있다”며 “이들을 검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는 살인 혐의로 이은해씨(31·사진왼쪽)와 공범 조현수씨(30)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씨와 조씨는 2019년 6월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씨의 남편인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인천지검 제공)
2022.04.10 I 정시내 기자
'던 던 던' 솔라 "내가 제일 잘났다고 최면 걸며 노래"
  • '던 던 던' 솔라 "내가 제일 잘났다고 최면 걸며 노래" [주간OST 인터뷰]
  • 솔라(사진=RBW)[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제 노래 들으며 어깨 쫙 펴고 자존감 ‘뿜뿜’하세요!”솔로 앨범에 이어 드라마 OST로 매혹적인 목소리를 들려준 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의 말이다. 솔라는 tvN 수목드라마 ‘킬힐’ OST ‘던 던 던’(Dun Dun Dun) 가창을 맡았다. 드라마의 티저 영상과 7화 엔딩을 장식하며 시청자들의 귓가를 사로잡은 이 곡은 지난 7일 정식 음원으로 발매됐다.음원 공개 후 이데일리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솔라는 “‘킬힐’ OST 제안이 왔을 때는 드라마 시작 전이었는데 출연진을 보고 ‘아, 이건 레전드다!’ 싶었다”며 “너무 영광이라고 여기며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배우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 등이 주연을 맡은 ‘킬힐’은 성공과 질투에 눈 먼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던 던 던’은 드라마의 갈등과 긴장감을 한층 더 고조시키는 곡으로 흥겨운 비트와 솔라의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보컬이 조화를 이뤘다. 솔라는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땐 ‘이 노래,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하며 걱정을 많이 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워낙 자신감 넘치는 느낌의 곡이라 ‘내가 세상에서 제일 잘났다!’고 스스로 최면을 걸면서 노래했다”는 비화를 전했다. 아울러 “드라마의 감정선에 잘 녹아들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다”며 “그래서 감정 표현 부분 또한신경쓰면서 작업했다”고 했다.‘킬힐’ OST ‘던 던 던’(사진=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앞서 솔라는 지난달 타이틀곡 ‘꿀’(HONEY)을 포함해 다채로운 색깔의 5곡을 담은 솔로 미니앨범 ‘용 : 페이스’(容 : FACE)를 발매해 국내외에서 호평을 얻었다. 솔라는 앨범에 이어 발매된 ‘킬힐’ OST ‘던 던 던’으로 또 한 번 한계 없는 소화력을 증명했다. 솔라는 “너무 긴장을 한 채로 작업을 해서 그런지 녹음하고 나서도 확신이 100% 있진 않았는데, 음원 발매 후 많은 분이 좋아해주시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주셔서 뿌듯했다”고 했다.이어 “‘역대급으로 좋다!’ ‘저음 미쳤다!’ 같은 댓글도, OST가 제 목소리와 잘 어울린다는 칭찬도 모두 감사했다”면서 “많은 분이 ‘던 던 던’을 들으시면서 어깨 쫙 펴고 자존감 ‘뿜뿜’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솔라는 뮤직컬 도전을 앞두고 있다. 오는 5월 28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하는 작품인 ‘마타하리’ 타이틀롤 마타하리 역에 가수 겸 배우 옥주현과 함께 더블 캐스팅됐다. 데뷔 후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솔라는 “너무나도 대단하신 분들과 함께하게 돼 떨린다. 긴장도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뮤지컬이 처음이다 보니 제가 마타하리 역을 잘 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어린 반응이 있다는 걸 충분히 인지하고 이해하고 있다”면서 “제 무대를 보시는 분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스스로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놓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끝으로 솔라는 “올해 다양한 활동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솔로 미니앨범, 드라마 OST, 뮤지컬뿐 아니라 또 다른 활동으로도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2.04.10 I 김현식 기자
LG유플러스, '예스24라이브홀'과 협력...K-POP 공연 강화
  • LG유플러스, '예스24라이브홀'과 협력...K-POP 공연 강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예스24라이브홀(대표 이희승)과 손잡고, 자사 모바일 서비스인 U+아이돌Live를 통해 케이팝 공연을 독점 온라인 생중계한다. 케이팝에 대한 인기는 매년 높아지고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KAF)에 따르면 2021년 12월 기준 전 세계 한류 팬 수는 약 1억5660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년전인 2012년(926만명)에 비해 17배 증가했으며, 사상 최초 1억명을 돌파한 전년 대비해서도 29% 늘어난 수치다.LG유플러스는 케이팝에 특화된 서비스인 U+아이돌Live를 앞세워 다양한 콘텐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예스24라이브홀과 협업으로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온라인 공연을 U+아이돌Live를 통해 전달하고, VOD 형태로 제공하는 등 공연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첫 번째 공연은 그룹 마마무 겸 가수 휘인의 첫 단독 팬미팅이다. 공연은 오는 17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 반 서울 광진구 소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관람티켓을 구매한 고객은 U+아이돌Live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케이팝 팬들은 예스24 티켓 사이트와 U+아이돌Live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관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각 회차 별 공연은 다른 구성으로 이뤄졌으며, 온라인 관람권 가격은 회차 당 3만3000원이다.향후 LG유플러스와 예스24라이브홀은 다양한 케이팝 공연을 정기적으로 기획하고, 콘텐츠로 제작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CCO(콘텐츠/플랫폼사업단장) 이덕재 전무는 “케이팝에 대한 호응이 전세계적으로 있다는 점을 감안해 U+아이돌Live를 중심으로 케이팝 아티스트의 성장 및 팬덤 창출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도 케이팝 공 연을 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며 LG유플러스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10 I 김현아 기자
위켄드-정호연, 초특급 MV 컬래버 어떻게 성사됐나
  • 위켄드-정호연, 초특급 MV 컬래버 어떻게 성사됐나 [주말POP콘]
  • (사진=위켄드 정규 5집 수록곡 ‘Out Of Time’ 뮤직비디오 화면 갈무리)[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데일리가 한 주 간 쏟아진 팝가수 및 빌보드 이슈들을 모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요약 코너를 준비했습니다. 매 주말 핫한 주간 팝소식을 선정해 소개합니다. 글로벌 R&B 스타 위켄드(The Weeknd)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정호연을 비롯해 짐 캐리와 함께 출연한 ‘Out Of Time’의 뮤직비디오가 글로벌 리스너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정호연은 지난 5일 위켄드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정규 5집 수록곡 ‘Out Of Time’의 뮤직비디오에 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 위켄드와 함께 주인공으로 참여했습니다. 정호연은 극 중 위켄드의 연인으로 출연해 함께 호흡하며 노래를 부르는 등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줬습니다. 그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풍성한 긴 생머리의 올블랙 패션 스타일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와 글로벌 팝스타 위켄드의 영향력, 해외에서 각종 러브콜을 받고 있는 정호연의 화제성에 힘입어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틀 만에 600만 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10일 현재 해당 뮤직비디오의 조회수는 1250만 뷰 이상을 돌파한 상황입니다. 정호연과 위켄드의 만남이 어떻게 성사됐는지도 세간의 관심사입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해 10월 위켄드가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정호연의 사진을 올리고 먼저 팬심을 드러내면서 시작됐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해 9월 17일 넷플릭스로 공개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로, 넷플릭스 역대 최고 시청 시간을 기록하면 최고의 인기 TV쇼로 전 세계를 휩쓴 바 있습니다. 정호연은 해당 작품을 통해 최근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이정재와 나란히 남녀주연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습니다. 위켄드의 게시물을 확인한 정호연이 이를 다시 공유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고, 위켄드가 정호연의 게시물을 다시 공유하며 화답한 사실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정호연은 이후 매체 인터뷰를 통해 “그(위켄드)의 포스팅을 리포스트했는데 그걸 위켄드가 또 다시 리포스트한 사실이 흥미로웠다”며 “제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많은 분이 ’오징어 게임‘을 봤다는 게 그저 놀라울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죠. 위켄드는 뮤직비디오가 공개되기 직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호연의 출연을 직접 예고하고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6AM LA//10PM SEOUL’이란 문구로 미국 현지 공개 시간과 한국에서의 공개 시간을 함께 공지했습니다. 현지 음악 매체 및 외신들도 위켄드와 연인 호흡을 맞춘 정호연의 퍼포먼스 및 연기에 극찬 세례를 보내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 음악전문 매체인 빌보드는 “위켄드의 새로운 뮤직비디오는 ‘오징어 게임’의 스타 정호연과 짐 캐리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완성됐다”로 호평했습니다. 포브스 역시 “영상은 예상치 못한 게스트를 보여줬다. 작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폭발적 인기를 일으키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한국의 여배우 정호연”이라고 주목했습니다. 대중문화 평론지 벌처는 “위켄드가 ‘오징어 게임’ 스타 정호연과 데이트를 한다? 그럴 듯 해 보이지만, 그녀를 향한 사랑을 두고 위켄드와 다퉈야 하는 건 탐탁지 않다“고 팬심을 드러냈습니다. 정호연은 지난해 ‘오징어 게임’의 인기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후 미국의 대형 에이전시인 CAA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해외 영화계의 러브콜을 받으며 ‘더 거버니스’에 캐스팅돼 할리우드 스크린에 진출하는가 하면, 아시안 최초 단독으로 미국의 보그지의 메인 표지를 장식했습니다. 또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OTT 도전작인 애플TV+ ‘디스클레이머’를 차기적으로 확정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할리우드 여배우로 활약이 기대됩니다. 한편 위켄드는 이번 정규 5집 ‘Dawn FM’으로 오는 5월 15일(현지시간) 열리는 올해 빌보드 어워즈에서 ‘톱 아티스트’, ‘톱 남성 아티스트’ ‘톱 핫100 아티스트’ 등 17개 부문 수상 후보로 지명됐습니다. 여성 아티스트 도자 캣과 함께 올해 빌보드 어워즈 수상을 휩쓸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2022.04.10 I 김보영 기자
벤 애플렉♥제니퍼 로페즈, 20년 만 재결합…두번째 약혼
  • 벤 애플렉♥제니퍼 로페즈, 20년 만 재결합…두번째 약혼
  • 벤 애플렉(왼쪽) 제니퍼 로페즈(사진=로이터)[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가 다시 약혼했다.제니퍼 로페즈는 팬 뉴스레터를 통해 공개한 영상을 통해 벤 애플렉과 약혼을 했음을 발표했다. 영상 속 제니퍼 로페즈는 녹색 다이아몬드 반지를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다.페이지식스는 측근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약혼한 것이 사실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벤 애플렉, 제니퍼 로페즈는 2002년 처음 연애를 시작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당시 벤 애플렉은 제니퍼 로페즈에게 250만 달러에 달하는 6.1캐럿 핑크 다이아몬드를 선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그러나 2003년 두 사람은 결별하며 “언론의 지나친 관심 때문에 (결혼식) 날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후 제니퍼 로페즈는 2004년 6월 가수 마크 앤서니와 결혼했으며, 2008년 쌍둥이를 출산했다. 이후 이혼을 한 제니퍼 로페즈는 2017년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사귀다 이별을 했다.벤 애플렉은 2005년 배우 제니퍼 가너와와 결혼해 딸 바이올렛과 세라피나, 아들 사무엘을 낳았지만 이혼했다. 2021년 1월 결별까지 영화 ‘나이브스 아웃’ 아나 데 아르마스 등 여성들과 만남을 가졌다.
2022.04.09 I 김가영 기자
"내 꿈은 제2의 BTS"… 하이브 美 오디션 직접 가보니
  • "내 꿈은 제2의 BTS"… 하이브 美 오디션 직접 가보니
  • 하이브 멀티 레이블 오디션(사진=하이브)[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BTS 같은 가수가 되고 싶어요.”8일(현지시간) 오후 하이브 멀티 레이블 오디션이 열리고 있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만달레이 베이 호텔 사우스 컨벤션 센터. 이곳에는 가수 데뷔의 꿈을 안고 전 세계 곳곳에서 몰린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이들은 피부색도 언어도 다르지만 바라는 것은 단 하나다. 바로 가수 데뷔다. 오디션을 보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이들의 얼굴에는 기대 반, 설렘 반으로 가득하다. 지원자도 다양하다. 가까이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멀게는 캐나다와 멕시코 등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디션을 보러 오는 등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하이브 멀티 레이블 오디션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라스베이거스로 온 11세 소녀 찰리는 강렬한 블루 헤어로 수많은 이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었다. 비주얼에서 느껴지는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가 제2의 빌리 아일리시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하이브 멀티 레이블 오디션(사진=하이브)방탄소년단 팬인 할머니 데보라(85)씨의 추천으로 이번 오디션에 지원했다는 찰리는 “할머니가 먼저 오디션 공고를 보여줬고,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 오디션에 지원서를 냈다”고 밝혔다. 찰리의 지원 분야는 보컬이다. 자신은 BTS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며 방긋 웃었다. 찰리가 오디션에 합격하게 되면 한국의 혹독한 트레이닝 시스템을 소화해야 한다. 각오가 되어 있느냐는 질문에 찰리는 “조금은 (각오가) 되어 있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오디션을 앞두고 무척 긴장되고 흥분된다”고 말했다.‘제2의 BTS’를 꿈꾼다는 캐나다 소년 아론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K팝을 들으며 위로를 받고 힘을 얻었다”며 “방탄소년단처럼 춤과 노래를 동시에 소화하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 오디션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북미 기획사가 아닌 하이브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번 오디션은 빅히트 뮤직이 아니더라도 플레디스, 하이브 아메리카 등 다양한 기획사에서 데뷔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들었다”며 “여러 번 오디션을 보는 것보다 하이브 멀티 레이블 오디션을 한 번 보는 것이 여러모로 이득”이라고 했다.하이브 멀티 레이블 오디션(사진=하이브)하이브 산하 레이블의 합동 오디션 하이브 멀티 레이블 오디션은 4~8일, 15~16일 총 4일에 걸쳐 진행된다. 빅히트 뮤직과 빌리프랩, 쏘스뮤직,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KOZ엔터테인먼트,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하이브 아메리카가 참여한다. 이 오디션에는 성별에 관계없이 만 11세부터 19세까지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를 꿈꾸는 이들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보컬, 랩, 댄스 등 총 3개 부문이다.하이브에 따르면, 이번 오디션에 참가한 사람만 무려 1만300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탄소년단의 안무를 제작한 손성득 안무가도 첫날 오디션에 참석해 심사를 맡았다. 하이브 관계자는 “오디션에서 자유롭게 끼를 발산하면 하이브 각 레이블 담당자가 지명하게 되고, 만약 여러 레이블의 선택을 받게 되면 오디션 참가자가 원하는 레이블을 선택하게 된다”며 “능력있는 지원자가 많이 선발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04.09 I 윤기백 기자
'완판 행진' 김희재 첫 화보집…사인회 포토카드 판매 마감 예정
  • '완판 행진' 김희재 첫 화보집…사인회 포토카드 판매 마감 예정
  • 사진=모코.ent[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화보장인’ 김희재의 팔색조 매력 담은 첫 단독 화보집이 완판 행진을 기록중인 가운데 팬사인회 이벤트로 또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달 30일부터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중인 ‘김희재 1st Supernova (from.제주)’는 구매자 중 100명을 6월 9일 팬사인회에 초대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10일까지 판매분에 대해서만 사인회 참여 포토카드를 증정하며 5월30일 김희재의 유튜브 ‘브희로그’에서 김희재 본인이 직접 추첨한다.본 판매 시작 전 이미 예약 판매 매진 기록을 세우며 화제가 된 김희재의 첫 단독 화보집은 ‘김희재 1st Supernova (from.제주)’란 타이틀로 떠오른 초신성 김희재의 달콤한 휴가와 일상, 그리고 여자친구와 설레는 데이트 콘셉트로 이뤄졌다. 화보집은 아름다운 제주도의 풍경과 제주도 롯데호텔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김희재는 매 컷마다 상큼한 매력과 달달한 남친의 모습에 이어 섹시한 ‘어른미’까지 보여주며 가수와 배우를 병행하며 쌓은 내공에 더해 프로페셔널한 모델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여기에 어떤 의상이든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어내는 김희재의 의상 소화력과 맑고 청량한 제주의 날씨까지 도와주면서 최고의 스태프들과 함께 아름다운 화보집이 완성됐다. 또 김희재의 최근 생각을 솔직하게 들어볼 수 있는 글이 같이 공개될 예정이라 팬들에게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다채로운 구성으로 이뤄진 화보집은 공식 판매 페이지 오픈 전 1차 판매분 모든 수량이 완판되는 등 예상을 뛰어넘은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이번 화보집은 특별 한정판매로 특전동영상USB 등의 구성품도 포함되어 있다. 오는 5월 23일까지 판매량 전부 배송 예정이다.
2022.04.09 I 김가영 기자
라스베이거스 물들인 BTS… "웰컴, 보라해가스!"
  • 라스베이거스 물들인 BTS… "웰컴, 보라해가스!"
  • (사진=라스베이거스 관광청)[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웰컴 투 보라해가스!(BORAHAEGAS!)”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콘서트를 앞두고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보랏빛으로 물들였다. 라스베이거스 주요 명소들이 일제히 보랏빛으로 물들고, 방탄소년단 뷔가 만든 유행어인 ‘보라해’와 ‘라스베이거스’를 합친 ‘보라해가스’라는 신조어가 간판처럼 내걸리는 등 그야말로 ‘BTS 천국’이 따로 없다.방탄소년단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8~9일, 15~16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도시 곳곳을 ‘BTS CITY’로 만드는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더 시티-라스베이거스’도 동시에 진행한다. ‘더 시티’는 콘서트 개최 전후로 도시 곳곳에 다양한 즐길거리와 이벤트를 열어 확장된 경험을 제공하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를 말한다. 세계 3대 분수쇼 중 하나인 ‘벨라지오 분수쇼’가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함께 펼쳐지고, 콘서트의 뒷이야기를 담은 사진 전시회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 : 퍼미션 투 댄스’, 라스베이거스 주요 특급호텔에 마련된 BTS 테마객실, 방탄소년단이 즐기는 한식 요리들을 엄선하여 코스로 제공하는 ‘카페 인 더 시티’ 등 다채롭게 즐길거리가 마련됐다.(사진=라스베이거스 관광청)라스베이거스에서도 방탄소년단 맞이에 분주하다. 라스베이거스 주요 호텔과 관광지에서는 조명을 보랏빛으로 바꿔 방탄소년단과 팬덤 아미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하고 있다.가장 적극적인 곳은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이다.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은 최근 홈페이지 내 콘텐츠를 보라색으로 변경하고, 공식 트위터 계정 이름을 ‘보라해가스’로 바꿨다. 만우절이 아니고서야 특정 아티스트를 위해 계정명을 바꾸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이 얼마나 막강한지 몸소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뿐만 아니다. 도시 주요 스팟들도 ‘보라해가스’라는 이름을 전면에 띄우고, 조명을 보랏빛으로 속속 바꾸고 있다. 세계 최대 원형 대관람차인 하이롤러와 벨라지오 분수와 룩소 호텔, 베네시안 에펠탑은 이미 보랏빛을 품었고, 도시 곳곳에 설치돼 있는 전광판에는 ‘보라해가스’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사진=해리 리드 국제공항 트위터)뿐만 아니다. 라스베이거스의 관문인 해리 리드 국제공항도 관제탑 조명을 보라색으로 바꿔 눈길을 끈다. 공항 측은 트위터를 통해 “라스베이거스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여러분들은 착륙 허가를 받았지만 춤을 추는 데는 허가가 필요 없다”고 재치있게 글을 올렸다.미국 현지인들의 반응도 뜨겁다. 미국 포틀랜드에 거주 중인 여성 켈리 씨는 “가족과 함께 라스베이거스로 휴가를 왔는데, 우연찮게 ‘보라해가스’와 ‘보랏빛 야경’을 보게 됐다”며 “지난 여름 BTS의 ‘버터’를 즐겨 들었는데 이렇게 대단한 가수라는 것을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2022.04.09 I 윤기백 기자
임영웅의 힘…첫 고양 공연 티켓판매 동시 `전석 매진`
  • 임영웅의 힘…첫 고양 공연 티켓판매 동시 `전석 매진`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가수 임영웅이 단독 콘서트 전국 투어의 첫 시작인 고양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다시 한번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예스24는 가수 임영웅의 2022 단독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고양 공연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오후 8시 예스24 티켓 사이트를 통해 단독 판매된 임영웅의 고양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2022 임영웅 콘서트 ‘IM HERO’ 포스터(사진=예스24).‘아임 히어로’는 오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고양 킨텍스 1전시장 1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임영웅 데뷔 첫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5월 2일 정규 1집 발표도 앞두고 있다.임영웅 2022 단독 콘서트 ‘아임 히어로’는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창원, 광주, 대전, 인천, 대구, 서울 지역에서 총 21회 개최되는 대규모 전국투어 콘서트다. 티켓 예매는 예스24 단독으로 진행된다.한편 가수 임영웅은 4월 1주차 아이돌차트 평점랭킹에서 최다득표자에 올랐다. 이는 54주 연속 1위 행진이다.9일 아이돌차트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부터 7일까지 집계된 평점랭킹에서 임영웅은 60만8256표를 얻어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이로써 임영웅은 아이돌차트 평점랭킹에서 54주 연속 1위에 오른 것이다.2위는 이찬원(28만5705표)이 차지했다. 이어 김호중(19만4592표), 영탁(15만9927표), BTS 지민(방탄소년단·3만1273표), BTS 뷔(방탄소년단·2만9417표), 송가인(2만9130표), BTS 정국(방탄소년단·1만4921표), BTS 진(방탄소년단·1만3766표), 이병찬(1만2552표) 순으로 집계됐다.스타에 대한 실질적인 팬덤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좋아요’에서도 임영웅은 가장 많은 6만185개를 받았다.이어 이찬원(2만8030개), 김호중(1만8808개), 영탁(1만7076개), 송가인(3443개), 지민(3088개), 뷔(2863개), 이병찬(2023개), 진(1398개), 이솔로몬(1382개) 순으로 ‘좋아요’ 수를 기록했다.
2022.04.09 I 김미경 기자
손나은, 에이핑크 탈퇴 심경 "이젠 '판다' 되어 응원할래"
  • 손나은, 에이핑크 탈퇴 심경 "이젠 '판다' 되어 응원할래"
  • 손나은(사진=이데일리DB)에이핑크(사진=IST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나은이 에이핑크 탈퇴 심경을 전했다. 손나은은 에이핑크 탈퇴를 공식화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로 적은 심경글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손나은은 “어떤 말로 이 이야기를 전해야 할지 고민도 많이 했고 지금 이 글을 쓰는 이 순간까지도 많이 떨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11년을 함께해온 에이핑크를 떠나게 됐다”고 알렸다. 손나은은 “에이핑크는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가족 같은 곳이라 많은 고민 끝에 어렵게 결정했다”고 했다. 덧붙여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이제는 저도 또 한 명의 ‘판다’(에이핑크 팬덤명)가 되어 에이핑크를 응원하려 한다”고 했다.손나은은 멤버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에이핑크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힘써주신 많은 분들, 그리고 가장 소중한 팬 여러분들과 함께한 그동안의 시간들, 추억들을 되새겨보며 느끼는 지금의 제 심정은 말로 다 형용할 순 없다”고 심경을 전했다.그러면서 “저의 10대, 20대를 가장 눈부시게 만들어준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다해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손나은은 “에이핑크 손나은이라는 이름을 가슴 속에 새겨두고 그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제가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면서 새 출발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글 말미에는 “에이핑크 많이 사랑해달라. 저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면서 “지금까지 에이핑크 손나은이었습니다”라고 썼다. 앞서 이날 에이핑크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문을 내고 “에이핑크가 오는 19일 데뷔 11주년 기념 팬송 음원 발매 일정을 기점으로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 5인 체제로 재편되며 손나은은 그룹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손나은은 지난해 IST엔터테인먼트 전신인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를 떠나 YG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옮긴 바 있다. 에이핑크가 올 초 발매한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의 경우 녹음과 재킷 및 뮤직비디오 촬영까지만 참여하고 방송 활동은 함께하지 않았다. (사진=손나은 SNS)
2022.04.08 I 김현식 기자
유해준 "'천년의 사랑' '잘가요' 작곡가…이젠 직접 노래하죠"
  • 유해준 "'천년의 사랑' '잘가요' 작곡가…이젠 직접 노래하죠"[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유해준이 음악 인생 2막을 즐기고 있다. 박완규 ‘천년의 사랑’, 박상민 ‘무기여 잘있거라’, 이현우 ‘비가 와요’, 정재욱 ‘잘가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쓴 바 있는 유해준은 작곡가가 아닌 싱어송라이터 활동에 방점을 두고 커리어를 이어가는 중이다. 90년대 감성이 진하게 묻어나는 발라드곡들을 꾸준히 발표해 음악 팬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작업실에서 이데일리와 만난 그는 “곡을 쓰면서 의도했던 바와 색깔을 온전히 표현하면서 저만의 감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다는 점에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는 요즘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여년간 작곡가 일을 하면서 쌓인 미발표곡이 정말 많다. 10년 정도는 새로운 곡을 쓰지 않아도 될 정도”라면서 “다른 가수의 목소리를 통해 세상에 나왔지만 빛을 보지 못하고 묻힌 곡들까지 직접 가창해 발표해볼 생각도 있다. 싱어송라이터로서 부지런하게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했다.사실 유해준은 작곡가가 아닌 가수로 먼저 가요계에 발을 들였다. 1998년 듀오 캔의 원년 멤버로 데뷔했다가 첫 앨범 활동만 펼친 뒤 팀을 탈퇴하고 작곡가로 전향했다. 유해준은 “원래 싱어송라이터가 꿈이었고 대학에서도 보컬을 전공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데뷔 이후 제가 부른 노래는 반응이 없고 작곡한 노래는 너무나 반응이 좋았다”며 “결국 당시 소속사 사장님이 작곡가로만 활동하는 게 좋겠다는 결정을 내리면서 데뷔하자마자 은퇴한 비운의 가수가 됐다”고 지난 날을 돌아보며 웃었다.작곡가로서는 히트 행진을 이어가며 승승장구했다. 유해준은 박상민 ‘무기여 잘 있거라’, 정재욱 잘가요‘, ’, 박완규 ‘천년의 사랑’, 드라마 ‘겨울연가’ OST ‘처음부터 지금까지’ 등을 자신이 작곡한 대표 히트곡으로 꼽았다.그는 “첫 히트곡은 ‘무기여 잘 있거라’였다. 당시 노래방에 방이 10개면 8개 정도는 다 그 노래를 부르고 있을 정도였다”면서 “버스비 1000원이 없어서 못 다닐 정도였는데 그 노래가 히트한 이후 삶이 바뀌었다”고 흐뭇해했다.‘잘가요’와 ‘천년의 사랑’에 대해선 “요즘도 가끔 택시나 버스에서 흘러나올 때 들어보면 ‘내가 작곡한 노래 맞나? 진짜 잘 썼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 곡들”이라며 “밥 먹는 시간이 아까웠을 정도로 미친 듯이 작곡을 하던 시절에 썼던 곡들이라 더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는 국내를 넘어 일본에까지 이름을 떨친 계기가 된 곡이라 각별하단다. 유해준은 “그 노래 덕분에 한동안 일본에서 ‘신’(神) 대접을 받았다. 현지에서 그 곡으로 공연도 자주 했는데 눈물을 글썽인 팬들이 정말 많았고, 심지어 ‘한국에 가지 말고 이곳에서 살아달라’고 하는 팬 분도 있었다”는 추억담을 꺼냈다. 그는 “지금까지도 응원을 보내주는 일본 팬 분들이 있다”며 “코로나19 전 마지막 공연 때도 일본 팬분들이 현장을 찾아주셨고 덕분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도 했다.싱어송라이터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유해준은 ‘나에게 그대만이’, ‘미치게 그리워서’, ‘내 소중한 사람에게’, ‘왜 이렇게 난 니가 보고 싶은지’, ‘단 하나의 사랑’ 등 직접 부른 곡들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가창까지 맡은 곡 중에선 ‘나에게 그대만이’를 향한 반응이 특히 뜨겁다. 싱어송라이터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전 드라마 ‘다함께 차차차’ OST로 만들고 불렀던 곡인데 입소문을 타고 서서히 인기를 얻은 끝 유해준의 대표곡으로 자리 잡았다.유해준은 “오직 입소문만으로 많은 분께 알려진 노래”라며 “한 팬이 유튜브에 올린 ‘나에게 그대만이’ 영상 조회수는 어느덧 2000만건쯤 되더라.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놀랍기도 하고, 하늘에 절을 하고 싶을 정도로 감사한 마음도 든다”고 했다. 이어 “‘혼술’하다가 생각나서 듣고 울고 간다고 하는 댓글을 많이 봤다. 여성 분들은 언젠가 사랑하는 남자가 자신에게 불러줬으면 하는 노래라면서 단 한 사람만을 향한 사랑을 노래한 가사 내용을 좋아하시더라”고 곡에 대한 반응을 소개했다.짙은 음색과 진솔함이 느껴지는 깊이감 있는 감정 표현력은 유해준 보컬의 특장점이다. 유해준은 “테크닉보단 감정에 호소하는 스타일의 보컬이다 보니 곡 내용에 감정이입하며 공감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옆집 오빠가 불러주는 것 같아 친근함이 든다’는 반응도 많다”며 웃었다.유해준은 곡을 쓸 때도, 부를 때도 진심을 다한다. 작업할 때 울컥하는 감정이 느껴지지 않으면 곡을 쓰지도, 부르지도 않는단다. 그는 “‘나에게 그대만이’를 작업할 땐 감정이 안 살아서 고생을 많이 했다. 3일째가 되어서야 첫 소절 부를 때 가슴에서 울컥하는 게 느껴져 녹음을 시작했다”는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20대 때 겪은 연애 경험담이 제 노래 가사의 영감 원천이다. 그때 당시의 순수했던 감성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라며 “어쩔 땐 아픈 기억을 꺼내 가사를 쓰고 난 뒤 감정을 너무 많이 소비해서 탈진할 정도가 되기도 한다”고도 했다. 최근 발표한 신곡 ‘그대 바보’의 경우 아픈 사랑 이야기가 아닌 사랑이 찾아온 따뜻한 봄날을 주제로 한 발라드곡이다. 유해준은 “봄과 어울리도록 평소보다 힘을 빼고 노래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은 발라드곡만 내고 있지만, 향후 록, EDM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도 들려 드릴 계획이다. 신나는 분위기의 신곡을 써볼까도 생각 중”이라고 했다.인터뷰 말미에 유해준은 베스트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직접 가창한 곡들 중 팬 여러분이 가장 좋아해주신 10곡 정도를 수록해 5월 중 발매할 계획”이라면서 “유해준 이름을 내건 피지컬 음반을 제작하는 건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고 가슴 벅차다. 또 6월 4일과 5일에는 서울에서 콘서트를 열고 연말에는 앨범을 LP 바이닐로도 발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유해준은 “음악도, 보컬 스타일도 예스러운 가수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점점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제 노래 ‘왜 이렇게 난 니가 보고 싶은지’를 컬러링을 쓰고 있다는 개그맨 지상렬 씨가 팬이라면서 전화한 적도 있다”며 “앞으로 싱어송라이터로서 공연과 방송 활동도 적극적으로 해볼 생각이다. 즐겁고, 행복하게 음악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2022.04.08 I 김현식 기자
존박, 1년 교제 비연예인 연인과 6월 결혼
  • 존박, 1년 교제 비연예인 연인과 6월 결혼
  • 존박(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존박이 결혼한다.소속사 뮤직팜은 “존박이 6월 12일 서울 모처에서 1년간 열애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8일 밝혔다. 소속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조심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조용히 비공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며 “예비 신부를 배려해 결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존박은 소속사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해 결혼 소감을 전했다.이를 통해 그는 “작년 이맘때쯤 알게 돼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준 소중한 사람이 있다”며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해 준 그 사람과 미래를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현재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존박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항상 애정어린 마음으로 응원해주셨던 것처럼 저의 새로운 시작도 축복해주실 거라 생각한다. 늘 고맙기만 한 여러분,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1988년생인 존박은 201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간 ‘네 생각’, ‘폴링’(Falling), ‘이게 아닌데’, ‘철부지’ 등의 곡으로 활동했고 여러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2022.04.08 I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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