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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0건

'아이가 다섯', 8월 세부로 포상휴가
  • [단독]'아이가 다섯', 8월 세부로 포상휴가
  • 아이가 다섯[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배우들과 제작진이 여름을 세부에서 보낼 예정이다.‘아이가 다섯’ 배우들과 제작진은 오는 8월 필리핀 비사얀 제도에 있는 섬 세부로 떠난다.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끈 것에 대한 포상휴가다. 한 관계자는 13일 이같이 밝히며 “현재 주요 제작진과 출연 배우들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아이가 다섯’은 지난 2월 20일 처음 방송해 시청률 30%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탄탄한 스토리와 안재욱, 소유진, 심형탁, 심이영, 임수향, 신혜선, 성훈 등 출연 배우들의 연기가 호평받았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이다. 총 50부작으로 기획됐다가 시청자 반응이 뜨거워 4회 연장했다. 내달 21일 종방한다.▶ 관련기사 ◀☞ [단독]''프로듀스101'' 안예슬, 소속사에 전속계약 부존재 소송☞ [피플 UP&DOWN]''조선왕자'' 박보검, 갑자기 ''붐바스틱'' 춘 이유☞ 빅토리아·차오루·페이, "남중국해 판결 반대"☞ ‘닥터스’, 19.2%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적수 없다☞ [걸스피릿 출사표]⑥CLC 승희 "''걸스피릿'', 기회이자 새로운 도전"
2016.07.13 I 이정현 기자
금강제화 '클락스', 현대판교점 등 4곳 신규 오픈
  • 금강제화 '클락스', 현대판교점 등 4곳 신규 오픈
  • △클락스 현대판교점[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금강제화가 운영하는 영국 캐주얼 슈즈 브랜드 ‘클락스(Clarks)’는 현대판교점, 현대디큐브점, 현대천호점, 롯데구리점 등 4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클락스는 지난해까지 종로점, 현대신촌점, 롯데월드타워점 등 3곳을 운영해왔다.신규 출점 매장은 영국 현지 클락스 매장과 인테리어를 똑같이 적용해 브랜드 특유의 캐쥬얼 감성이 느껴지도록 했다. 클락스 대표 제품인 ‘왈라비(Wallabee)’, ‘러거(Lugger)’ 등 오리지널 라인의 슈즈를 비롯해 기능성 컴포트 슈즈, 글로벌 인기 모델인 ‘트라이제닉(Trigenic)’ 등 500여종의 다양한 슈즈를 구비했다.클락스는 신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럭키 드로우 행사’를 한다. 클락스 현대디큐브점(10~12일), 현대판교점(11~13일), 현대천호점(24~26일), 롯데구리점(24~26일) 등 각 매장에서 사흘간 진행된다. 매장별로 일일 선착순 100명에게 이벤트를 통해 1등(1명)에게는 순금 1돈 골드바, 2등(4명)은 제품(20만원) 교환권, 3등(15명)은 슈케어 세트, 4등(80명)에게는 헤라를 즉석에서 선물한다.▶ 관련기사 ◀☞ 금강제화, 청바지에 잘 어울리는 구두 '리갈 201' 출시☞ 금강제화, '내 딸 금사월' 인기남 도상우 화보 공개☞ 금강제화, 3월6일까지 "두근두근 새 출발" 할인 이벤트☞ 금강제화, 봄을 닮은 여성화 '르느와르 플레인6' 출시
2016.03.09 I 김진우 기자
안재욱·소유진 호흡 어땠나? '아이가 다섯' 현장 들추기
  • 안재욱·소유진 호흡 어땠나? '아이가 다섯' 현장 들추기
  • 안재욱 소유진[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안재욱과 소유진의 달콤쌉싸름한 커플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제작진은 12일 안재욱과 소유진의 로맨틱한 시작을 알리는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서울의 한 주차장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이다. 안재욱과 소유진은 첫 연기호흡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케미스트리로 주변의 감탄을 자아냈다.두 사람은 출근길 주차장에서 갑작스레 가깝게 마주친 상황이다. 안재욱은 소유진을 먼저 배려하는 듯한 젠틀한 손동작으로 몸에 밴 매너를 선보였다. 이런 그를 바라보는 소유진의 눈빛에는 사랑에 빠진 듯 소녀의 모습이 담겨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반면 안재욱은 무심한 듯 시크한 표정으로 이들 앞에 놓인 가시밭길 로맨스를 예고했다.극 중 안재욱은 아내와 사별한 뒤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대디 이상태 역을, 소유진은 이혼의 상처를 딛고 세 아이를 꿋꿋이 키우는 억척 싱글맘 안미정으로 출연한다. 순정남과 쾌활하고 러블리한 매력녀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가 크다.‘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이다.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20일 첫 방송된다.
2016.02.12 I 이정현 기자
오늘(1일) 첫방 '천상의 약속', 베일 벗는 관전포인트 '넷'
  • 오늘(1일) 첫방 '천상의 약속', 베일 벗는 관전포인트 '넷'
  • 천상의 약속[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KBS2 새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이 1일 포스를 드러낸다. ‘천상의 약속’은 사랑했던 사람에게 그리고 대를 이어 내려온 악한 사랑에 짓밟힌 한 여자의 굴곡진 삶을 담은 작품. 이유리가 선과 악을 넘나드는 파격적인 1인 2역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이유리의 1인 2역’!폭발적인 연기력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흥행메이커’ 이유리가 ‘천상의 약속’을 통해 8년 만에 KBS 2TV 저녁일일극으로 컴백,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유리가 ‘청초순수’와 ‘팜므파탈’이라는 ‘극과 극’ 매력을 뽐내며 1인 2역을 펼쳐낸다는 점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전작 MBC ‘왔다! 장보리’와 tvN ‘슈퍼대디 열’을 통해 각각 180도 다른 캐릭터 국민 악녀 연민정 역과 뜨거운 모성을 가진 엄마 차미래 역을 완벽 소화했던 팔색조 이유리의 연기변신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완벽한 신구조화! 발연기란 없다!‘천상의 약속’에는 완벽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진이 포진돼, 극강 연기호흡을 자랑하며 ‘천상의 케미’를 뿜어낼 예정이다. 젊은 피 서준영-송종호-박하나는 각각 불타는 야망으로 약혼녀이자 17년이나 사귄 연인을 쉽게 져버린 강태준 역, 타고난 외모와 완벽한 조건을 지녔지만 배신 트라우마로 사랑을 하지 못하는 박휘경 역, 재벌가의 손녀딸이자 자신의 사랑을 위해 손에 피를 묻히기를 주저하지 않는 장세진 역을 맡아 4각 관계를 예고하며 극을 힘차게 이끌어간다. 관록의 중견 배우진인 이종원-김혜리-윤주상 역시 각각 백도그룹 사장이자 딸의 행복을 위해 첫사랑의 딸을 불행하게 만드는 장경완 역, 이유리를 불행으로 내몬 갈등의 근본적 핵심이자 판도라의 상자의 키를 쥐고 있는 박유경 역, 백도그룹 회장 박만재 역으로 나선다. 이야기에 생기를 더욱 불어넣는, 차진 연기로 생생한 캐릭터를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매회 집중시킬 전망이다. ◇2대에 걸친 모녀의 악연! 2대에 걸친 ‘네 모녀의 악연’이라는 매혹적인 소재와 더불어 이유리와 박하나는 서준영을 두고 ‘운명의 삼각관계’를 펼치며 흥미진진한 극 전개를 이끌어간다. 게다가 서준영과 송종호는 팜므파탈 백도희 역의 이유리를 두고 역시 팽팽하게 맞붙을 예정. 이와 관련 이유리-서준영-송종호-박하나 등 얽히고설킨 4인방의 로맨스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유리가 어머니에 이어 딸에게까지 2대를 걸친 전쟁에서 악녀 박하나를 이기고 최후의 승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그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작가진과 세련된 연출 전우성 PD의 첫 의기투합! ‘천상의 약속’은 매회 폭발적인 전개와 빠져들 수밖에 없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더욱이 ‘천상의 약속’은 드라마 ‘천국의 눈물’을 통해 박진감 넘치면서도 빠져드는 필력을 인정받은 김연신 작가와 허인무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 또한 ‘드라마 스페셜-비밀’, ‘드라마 스페셜-터미널’, ‘울랄라 부부’ 등으로 밀도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전우성 PD가 합세해 ‘천상의 시너지’를 자아낼 전망이다. 대한민국 대표 연기 갑(甲)배우들의 ‘명연기’와 세련되고 감성적인 ‘영상미’, 탄탄한 스토리로 ‘천상의 시너지’를 발휘, 10대부터 60대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제작사 네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천상의 약속’은 매회 클라이맥스가 포진된 강한 중독성을 지닌 작품일 뿐만 아니라 따뜻한 가족드라마이기도 하다”며 “100부작이라는 대장정 동안 배우와 제작진 모두 힘을 합쳐 안방극장 ‘천상 바람’을 불러일으키도록 노력하겠다. 이제 막 첫 시작을 내딛은 ‘천상의 약속’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6.02.01 I 강민정 기자
'아이가 다섯' 소유진 "싱글맘役, 허투루 연기할 수 없다"
  • '아이가 다섯' 소유진 "싱글맘役, 허투루 연기할 수 없다"
  • ‘아이가 다섯’ 소유진[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소유진이 첫 촬영장면부터 눈물을 쏟았다.오는 2월 20일 첫 방송될 KBS2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 제작 에이스토리) 제작진은 19일 일과 가사를 병행하며 세 아이를 키우는 당찬 싱글맘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소유진의 첫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소유진은 ‘아이가 다섯’에서 남편의 외도로 3년 전 이혼한 뒤 홀어머니를 모시고 홀로 세 아이를 꿋꿋이 키우는 당찬 싱글맘이자 의류회사 마케팅팀의 똑 소리나는 열혈 워킹맘 안미정으로 분해 안재욱과 좌충우돌 로맨스를 펼친다.공개된 사진 속 소유진은 첫 촬영장면부터 금새라도 터질 듯 그렁그렁한 눈망울을 하고 있어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 상황. 소유진은 마치 싱글맘 안미정에 빙의한 듯 초점 잃은 눈동자에서는 이혼의 아픔 뒤에 굳게 다 잡았던 마음마저 무너져가는 듯 절망과 회한이 엿보이는가 하면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증오와 슬픔이 뒤섞여 쏟아져 내리는 절절한 감성연기로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울컥거리게 만들고 있다.한파가 다소 누그러진 지난 17일 밤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 소유진은 극중 절약이 몸에 밴 억척 싱글맘답게 목 늘어난 니트에 후줄근한 가디건의 수수한 옷차림으로 등장했다. 소유진은 캐주얼한 차림새에도 두 아이의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로 주변의 환호를 받는가 하면 쑥스러움에 손사래를 치면서도 출산과 육아로 오랫동안 떠나있었던 촬영장의 활력에 즐거워하며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소유진은 “극중 안미정의 안타까운 상황에 몰입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감정이 복받쳐 올랐다”며 “실제로 여자 혼자의 몸으로 꿋꿋이 아이들을 키우고 계신 안미정과 같은 싱글맘들을 위해서라도 한 장면도 허투루 연기할 수 없었다. 보시는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첫 촬영소감을 전했다.‘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으로, 주말 안방극장에 유쾌한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6.01.19 I 강민정 기자
은가은 '대디' 패러디 영상서 하지원과 싱크로율은?
  • 은가은 '대디' 패러디 영상서 하지원과 싱크로율은?
  • 하지원(왼쪽)과 은가은(사진=HYPent)[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은가은이 싸이의 ‘대디’ 패러디 영상에 출연해 완벽에 가까운 싱크로율을 자랑했다.지난 8일 유튜브에서 공개된 ‘대디’ 패러디 영상에서 은가은은 하지원 역을 맡아 출중한 연기력을 뽐냈다. 특히 은가은은 뮤직비디오 속 리틀싸이 황민우가 유혹하는 선생님 역할에 맞게 새초롬한 표정, 당황한 표정을 연기자 못지않은 자연스러움으로 표현했다. 은가은은 현장 촬영 당시 적극적으로 임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이번 패러디 영상에는 하지원 역의 은가은을 비롯해 유희열 역의 박명수 전 매니저 정석권 대표, 씨엘 역의 걸그룹 타이니지 멤버 민트 등이 출연해 영상의 볼거리를 더했다.은가은은 “패러디 영상을 처음 촬영해서 그런지 더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색다른 경험이다. 내 패러디가 잘 어울렸으면 좋겠다.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은가은은 지난 2014년 직접 SNS를 통해 공개한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의 OST ‘렛잇고’(Let It Go) 커버송이 화제가 되면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영상이 약 40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이슈를 모았고 그 해 3월에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8년간의 긴 연습생 시절을 끝내고 세상으로 나온 은가은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는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이후 2014년 싱글앨범 ‘Late Bloomer’를 발매했고 올해에는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가능성을 입증받았다.JTBC ‘백인백곡-끝까지간다’에 출연해 그동안 펼치지 못했던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 감성을 자극하는 보컬음색을 유감 없이 선보이며 ‘괴물 신인’, ‘숨은 보석’, ‘재야의 은둔고수’라는 수식어를 받았다. 이어 MBC‘복면가왕’에도 ‘꼬마 마법사 아브라카다브라’로 출연해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임재범 헌정 앨범, 김장훈과의 듀엣 앨범,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 중이다.▶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니콜 셰르징거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男 주인공 송원근 참여 ''내일도 승리'' OST 12일 발매☞ 스텔라 효은, 청순한 듯 섹시한 매력 발산☞ [포토]스텔라 효은, 리드보컬의 외모 도발☞ B.A.P ''지구 정복'' 과정 담은 월드투어 티저 영상☞ 신예 진기주, 아이유 시녀 역 ''보보경심:려'' 캐스팅
2016.01.12 I 김은구 기자
린 단독 콘서트 'HOME' 2년 연속 매진 '티켓파워'
  • 린 단독 콘서트 'HOME' 2년 연속 매진 '티켓파워'
  • 린 콘서트 ‘HOME’ 포스터(사진=컴퍼니 919)[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린이 개최하는 연말 단독 콘서트 ‘HOME’이 매진됐다.린은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HOME’을 개최한다. 지난해 5월 이후 1년 7개월여 만의 단독 콘서트로 2회 공연 전석 티켓을 팔아치우며 여성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특히 매년 ‘러블린 로맨틱 파티’라는 공연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온 린은 작년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개최한 소극장 콘서트 ‘HOME’을 전석 매진시킨 데 이어 올 해까지 2년 연속 매진 기록도 세웠다.린은 이번 콘서트에서 겨울의 추위를 녹일 포근한 감성을 담은 무대들과 특별 게스트들의 다채로운 무대를 마련해 관객들과 호흡하고 소통하며 2015년을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다.린은 최근 KBS2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OST ‘그런 사람’에 참여하며 매력적인 감성 보이스로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애드리안 커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하하, 中 첫 단독 공연 성황 개최…별과 듀엣 무대도☞ 홍수아, 매혹+섹시 치파오 자태 ''시선강탈''☞ 싸이 ‘대디’ MV, 유튜브 7000만뷰 돌파☞ ''4인조'' 달샤벳, 데뷔 5주년 맞춰 컴백 ''새 출발''☞ [단독]''자숙'' 탁재훈, 컴백하나? 대외 활동 기지개
2015.12.22 I 김은구 기자
비투비 육성재, 김준수 '꼭 어제' 보컬 커버영상 '눈길'
  • 비투비 육성재, 김준수 '꼭 어제' 보컬 커버영상 '눈길'
  • 비투비 육성재(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비투비의 육성재가 김준수의 ‘꼭 어제’를 재해석한 보컬 커버영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6일 오전 비투비 공식 스타캐스트 채널을 통해 온라인 자체 커버송 프로젝트 ‘너멜되3’의 육성재 편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이민혁, 이창섭, 서은광, 임현식, 정일훈에 이어 여섯 번째로 바통을 넘겨받은 육성재는 최근 SBS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종영 후 오랜만에 가수 본업으로 돌아와 탄탄한 보컬 역량을 뽐냈다.육성재가 커버송으로 선택한 ‘꼭 어제’는 가수 김준수의 히트곡이다. 육성재는 가창에 앞서 “어렸을 때부터 정말 존경하던 김준수 선배님의 ‘꼭 어제’를 골랐다”며 “올 겨울 내내 이 노래에 꽂혀서 산 것 같다. 이동할 때에도 계속 이 노래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존경하는 선배님의 곡인 만큼 조심스럽고, 또 영광스러운 기분이다. 잘 못 부르더라도 좋게 봐주셨으면 한다”는 소감을 더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육성재는 ‘꼭 어제’의 서정적 멜로디에 걸맞은 특유의 감성 보이스는 물론 곡 분위기에 집중한 애절한 표정까지 더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그대와 함께 늙어가고 싶어요’, ‘내 옆에 그대 빈자리 있음을 잊어버리지마’라는 달콤한 가사를 마치 편지처럼 담담히 읊조리는 육성재의 섬세한 감성표현은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어필한다. 이어지는 곡 후반, 절정으로 치닫는 클라이맥스에서 육성재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폭발적 가창력을 뽐내며 실력파 그룹 비투비의 ‘명품 보컬’다운 압도적 존재감을 나타내기도 했다.육성재는 최근 드라마 종영을 맞이하자마자 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번 커버송 프로젝트 준비에 착수, 바쁜 스케줄을 쪼개가며 연습을 이어왔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육성재는 앞서 전람회 ‘기억의 습작’, 정준일의 ‘고백’ 등 발라드 명곡들을 자신만의 창법으로 재해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한편 육성재가 속한 비투비는 오는 19~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단독콘서트 ‘본 투 비트 타임(BORN TO BEAT TIME)’을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 관련기사 ◀☞ ''톱밴드3'' 8강팀 ''오리엔탈 쇼커스'' 팬 성원에 음악으로 화답☞ 개그맨 이윤석, 결혼 7년만에 아빠됐다☞ 싸이 ''대디'', 1주 만에 ''빌보드 핫100'' 차트 아웃☞ 커트 러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출연 확정☞ [''풍선껌'' 종영]"떴어?" 묻거든, 편성이 아쉬웠다 전해라②
2015.12.16 I 김은구 기자
엑소 겨울 스페셜 앨범 국내외 주간 차트 '1위'
  • 엑소 겨울 스페셜 앨범 국내외 주간 차트 '1위'
  • 엑소(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글로벌 대세 엑소(EXO)가 겨울 스페셜 앨범 ‘Sing For You’(싱포유)로 국내외 주간 음악 차트 1위를 휩쓸었다.지난 10일 출시된 ‘Sing For You’는 한터차트, 신나라 레코드, 핫트랙스, 알라딘 등 각종 음반판매량 집계 사이트의 주간 차트(12월 7일~13일)에서 한국어 버전과 중국어 버전이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이번 앨범은 중국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더블 타이틀 곡 ‘Sing For You’의 한국어 버전과 중국어 버전은 중국 바이두 KING 차트의 주간 차트(12월 7일~13일)에서 1, 2위에 당당히 랭크됐다. 지난 10일 0시 공개된 ‘Sing For You’ 한국어 버전 뮤직비디오는 중국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 뮤직비디오 한국어 부문 및 중국 음악 사이트 인위에타이 V차트의 뮤직비디오 한국어 부문에서도 주간 차트(12월 7일~13일) 1위를 기록했다.엑소의 또 다른 타이틀 곡 ‘불공평해(Unfair)’는 미국 애플뮤직이 매주 전 세계 모든 음악을 대상으로 인기 있는 곡들을 뽑아 발표하는 ‘Best of the Week’에서 K팝 음악으로는 최초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엑소는 크리스 브라운, 알 켈리(R.Kelly) 등 글로벌 팝스타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관련기사 ◀☞ [기자수첩]''사면초가'' 신은경, 모성애는 거짓이 아니었기를…☞ 싸이 ‘대디’, 주간 음원 차트 2주 연속 1위☞ 지코 ''유레카'' 10대 남성 선호도 1위…20대 男·女 각 2위☞ RP ''3.3'' 싱가포르 록차트 1위…세계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내가 기억할게요"…정우성·김하늘 영화 예고편 공개 ''감성 충만''
2015.12.14 I 김은구 기자
박진영X싸이, 평균연령 41.5세의 쇼타임②
  • [2015 MAMA]박진영X싸이, 평균연령 41.5세의 쇼타임②
  • ‘2015 MAMA’ 싸이 박진영.[홍콩=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비록 ‘아이 러브 박진영’이라고 쓴 플래카드가 눈에 띄진 않았지만, 비록 ‘싸이 없인 못 살아’라는 사생팬은 크게 보이지 않았지만, 의미 없었다. 1972년생 박진영과 1977년생 싸이의 ‘2015 MAMA’. 파릇파릇 혈기왕성한 아이돌 아티스트가 전한 감흥을 갱신했다. ‘노장 파워’의 쇼타임은 향후 ‘MAMA’에서 기억될 명장면이 됐다.2일 오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WE)에서 개최된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는 의외의 관전포인트로 재미를 줬다. 빅뱅, 엑소, 샤이니, 갓세븐, 세븐틴, 방탄소년단 등 국내 가요계를 쥐락펴락하는 보이그룹이 지켜보는 가운데 박진영과 싸이가 튀었다. 히트곡 퍼레이드, 차별화된 퍼포먼스, 넘치는 자신감에 여유까지. 세월에서 묻어난 내공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무대였다.박진영은 현아보다 ‘핫(Hot)’했고 제시보다 셌다. ‘24시간이 모자라’의 한 소절로 오프닝을 꾸몄다. 손과 발이 여자 댄서들이 쥔 밧줄에 묶인 박진영은 그렇게 ‘19금(禁)’ 퍼포먼스를 시작했다. ‘어머님이 누구니’의 유쾌한 섹시 코드에 후배 가수들은 함께 흥을 즐겼다. ‘엘레베이터 안에서 우린 사랑을 나눴지!’라는 가사에 ‘오 허니, 그래 자기, 어쩜 아름답기도 하지’라는 가사가 이어진 무대는 눈 뜨고 보기 힘든 아찔함이 담겼다. 특히 걸그룹 후배들이 양손으로 얼굴을 가린채 손가락 사이로 눈을 떠 ‘선배’ 박진영의 무대를 즐겁게 지켜보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주기도 했다.‘국제가수’ 싸이의 품격은 ‘A급’이었다. ‘B급 감성’으로 국제스타 반열에 올랐다는 분석은 더이상 유효하지 않은 분위기였다. 무대 매너는 세련됐다. 영어에 능통하고, 쇼맨십이 강한 모습은 싸이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높였다. ‘대디’, ‘나팔바지’, ‘강남스타일’까지 ‘2015 MAMA’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다만 올해의 대상격인 가수상과 노래상을 받은 빅뱅, 앨범상을 받은 엑소가 대미를 장식했다면 관객들의 만족도를 더 높였을 듯한 아쉬움도 엿보였다. 싸이의 신곡 ‘대디’, ‘나팔바지’는 아직 홍콩 현지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한 분위기였다. ‘글로벌 히트곡’인 ‘강남스타일’이 ‘2015 MAMA’의 최종선곡표에 낙점됐지만 이 역시 2012년 발표 당시와 비교해 놀랍도록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울려퍼졌다.▶ 관련기사 ◀☞ [2015 MAMA]'기승전YG', 그럼에도 '아니었다'고 전해라①☞ [2015 MAMA]승리 드립부터 태양 일침까지..'말말말'③☞ [2015 MAMA]빅뱅, 양보다 질 챙겼다..올해의 가수·노래상 '영예'(종합)☞ [포토]'WWE 여신' 니키 벨라, 완벽한 11자 복근☞ [2015 시상식 진단⑥]오스카 VS 청룡상, 트로피의 비밀
2015.12.03 I 강민정 기자
'기승전YG', 그럼에도 '아니었다'고 전해라①
  • [2015 MAMA]'기승전YG', 그럼에도 '아니었다'고 전해라①
  • ‘2015 MAMA’가 성대한 막을 내렸다.[홍콩=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YG가 열고 YG가 닫았다.‘2015 MAMA’는 컴백과 대세 사이에 있었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음악 시장을 움직인 ‘컴백 싸이’와 ‘대세 빅뱅’, 두 아티스트의 기승전결로 성대한 막을 내렸다. 2일 오후 홍콩 아시아 월드 아레나(AWE)에서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가 장장 4시간의 축제를 개최했다.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엔 빈틈이 없었다. 전석 매진이었다.수 많은 아티스트, 국내 가요계를 쥐락펴락하는 기획사가 모인 곳이었다. ‘YG팬덤’, ‘SM팬덤’, ‘JYP팬덤’, ‘힙합 팬덤’ 등으로 객석은 다분화됐지만 무대가 시작되면 어김없이 하나가 됐다. ‘Music Makes One(음악으로 하나가 된다’)는 엠넷과 ‘MAMA’의 모토가 이뤄진 순간이었다. ‘기승전YG’가 우려된 상황이었지만 결국 ‘아니었다 전해라’라 할 만한 축제였다. 수상 내역을 봐도 총 00개 부문에서 YG가 00개, SM이 00개, JYP가 OO개로 사이좋게(?) 나눠가졌다.아이콘(왼쪽) 2NE1.△누가 막나 ‘YG파워’그 와중에 두각을 드러낸 건 단연 YG엔터테인먼트였다. 올 한해 음악적 성과를 논하는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아티스트가 빅뱅이었다. 빅뱅의 ‘2015 MAMA’ 참석 여부를 두고 마지막까지 왈가왈부가 이어졌을 땐 전 세계 팬덤의 이목이 집중됐을 정도. 보란듯이 ‘2015 MAMA’는 하이라이트 무대를 빅뱅에게 내줬다. 무대는 약과였다. ‘뱅뱅뱅’으로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을 안겼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에게 주는 ‘베스트 얼드와이드 페이보릿 아티스트상’도 빅뱅의 몫이었다. 대상격인 올해의 노래, 올해의 가수상도 빅뱅의 것이었다.인생에 단 한번, ‘MAMA’에서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꿰찬 것도 ‘YG 특급 신인’ 아이콘이었다. 수상의 영광에 이어 ‘지못미’, ‘이리오너라’, ‘리듬 타’까지 3곡을 한 아티스트에게 내주는 ‘2015 MAMA’의 ‘특급 배려’도 흥미로운 대목이었다.그룹 2NE1의 CL도 ‘2015 MAMA’를 찾았다. 최근 미국 시장에 데뷔, ‘헬로우 비치스(Hello Bitches)’를 발표한 CL은 홍콩에서도 ‘걸크러쉬’의 진가를 보여줬다. ‘나쁜 기집애’로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선 무대에선 섹시 카리스마로 무대를 평정했다. CL에 이어 2NE1까지 깜짝 등장해 ‘객석 오열’을 이끌어냈다. 건재함 박봄을 비롯해 산다라박, 공민지의 모습까지 볼 수 있었다.정점은 3년 여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국제스타’ 싸이가 찍었다. ‘2015 MAMA’의 전방위에 있었다. ‘대디’와 ‘나팔바지’는 물론 ‘강남스타일’까지 불렀다. 1만명의 관객 환호성 뒤로 1억명의 ‘글로벌 시청자’가 지를 환호성까지 예상 가능한 무대였다. 게다가 싸이는 ‘2015 MAMA’를 대표하는 얼굴, ‘호스트’로 축제를 이끌었다.엑소와 f(x), 레드벨벳.△그럼에도 ‘SM파워’YG파워가 대놓고 드러난 가운데 ‘SM파워’도 건재함을 과시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보다 내실을 다진 무대와 의미를 챙긴 수상 부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다 부문 수상의 쾌거를 거뒀고, 질적인 부분에서도 만족도를 높였다. SM에서는 f(x)와 샤이니, 태연 서현 티파니의 태티서 그리고 엑소가 참석했다.데뷔 후 첫 솔로앨범 ‘I’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태연은 1부의 3번째 무대에 올라 ‘2015 MAMA’의 감성을 돋궜다. 마치 영화 ‘겨울왕국’의 한 장면을 보는듯한 무대에서 태연은 완벽한 라이브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았다. ‘센 언니’, ‘걸크러쉬’로 직결되는 여자 솔로 아티스트의 이미지에서 서정적인 감성으로 음악성을 앞세운 태연은 ‘베스트 솔로 퍼포먼스상’을 받았다. 태연의 차별화된 음악성이 인정 받은 셈이다.‘MAMA’에서만 볼 수 있는 유일무이한 무대는 콜라보레이션으로 꼽는다. 그 중에서도 해외 아티스트와 국내 아티스트의 협업이 포인트. 올해는 기술과 음악성의 결합인 ‘테크 아트(Tehc+Art)’를 콘셉트로 내세워 f(x)와 펫샵 보이즈에게 그 몫을 맡겼다. f(x)는 글로벌 팬이 꼽은 최고의 여자 아티스트로 꼽히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올해 ‘아이스크림 케익’으로 큰 사랑을 받은 레드벨벳도 성장을 확인시켜줬다. ‘여자 샤이니’ 혹은 ‘포스트 f(x)’라고 불린 레드벨벳은 ‘베스트 퍼포먼스 여자 부문’에서 상을 받아 그들만 보여줄 수 있는 차별화된 매력을 인정 받았다. 레드벨벳에 이어 샤이니가 빅뱅, 엑소 등을 제치고 ‘베스트 퍼포먼스 남자 부문’의 수상자로 호명됐다.지난 ‘MAMA’에서 2연속 대상을 수상한 엑소는 ‘글로벌 팬초이스 남자’ 부문을 시작으로 대상격인 ‘올해의 앨범’ 상까지 거머쥐었다. 3년 연속 앨범상을 꿰찬 영예를 누렸다.갓세븐△무시 못 할 ‘JYP파워’3대 기획사의 종착지는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부터 ‘신예’ 트와이스까지 ‘JYP 총출동’이었다. ‘데뷔 6주’인 트와이스는 큰 무대에서 여자가수 신인상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박진영 피디님 감사합니다”라는 애교 섞인 수상소감에 양손으로 하트 포즈를 취한 박진영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었다.빅뱅 못지 않을 팬덤을 확인한 갓세븐도 ‘2015 MAMA’의 아쉽지 않은 아티스트였다. 특히 ‘테크 아트’ 콘셉트를 앞세운 ‘2015 MAMA’에서 묘기에 가까운 무대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갓세븐의 모습이 빛 났다.무엇보다 ‘노장 파워’ 박진영이 인상적이었다. 그 역시 무대의 주인공이었다. 벨벳 수트로 한껏 멋을 낸 박진영은 ‘베스트 남자 아티스트상’을 거머쥐었다. 함께 한 스태프, 밴드, 식구들의 이름을 언급하는 여유부터 ‘진짜 딴따라’의 끼를 발산한 능수능란함이 돋보였다. ‘어머님이 누구니’로 보여준 무대에 1만명 관객은 자리에 앉을 수 없었다.특히 박진영은 ‘2015 MAMA’가 올해 처음 신설한 전문부문 시상 및 크리에이터스 포럼에 참석해 ‘프로듀서’로서의 성공 노하우도 역설했다. 미쓰에이, 2PM, 트와이스 등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팀으로 성공을 거둔 비결을 언어와 마음의 소통에서 찾았다. 아시아의 중심에서 전 세계 음악인들이 함께 한 가운데 돋보인 ‘박진영 화법’은 K팝의 밝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관련기사 ◀☞ [2015 MAMA]박진영X싸이, 평균연령 41.5세의 쇼타임②☞ [2015 MAMA]승리 드립부터 태양 일침까지..'말말말'③☞ [2015 MAMA]빅뱅, 양보다 질 챙겼다..올해의 가수·노래상 '영예'(종합)☞ [포토]'WWE 여신' 니키 벨라, 완벽한 11자 복근☞ [2015 시상식 진단⑥]오스카 VS 청룡상, 트로피의 비밀
2015.12.03 I 강민정 기자
숙희, 겨울 컴백예고…제목은 '겨울OOO'
  • 숙희, 겨울 컴백예고…제목은 '겨울OOO'
  • 숙희 컴백 티저 이미지(사진=J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숙희가 겨울 컴백을 예고했다.소속사 J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추운 겨울에 숙희가 더욱 더 감성적이고 따뜻한 감성을 들고 돌아옵니다!”라며 발라드 가수 숙희의 컴백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소속사는 “피처링은 ? 가 맡았으며, 노래 제목은 ‘겨울○○○’입니다. 팬 여러분들이 정답을 맞혀주세요!”라고 요청해 공개된 이미지 속에 가려진 피처링 가수와 노래 제목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공개된 이미지는 겨울의 상징인 눈 결정 모양을 파란색이 아닌 빨간색으로 표현해 따뜻하고 포근한 감성의 신곡을 대변했다. ‘겨울’이라는 키워드와 눈 결정 모양은 따뜻한 겨울의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 했다.숙희의 신곡은 오는 16일 공개될 예정이다.▶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다니엘 샤프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2015 MAMA]싸이, ''MAMA'' 최초 ''가수 호스트''..어떻게 성사됐나☞ ''나팔바지''·''대디'' 뮤직비디오 속 싸이의 흥행 코드 4가지☞ 터보, 15년 만에 3인조로 컴백…21일 새 앨범☞ 김종국 "터보 20주년에 컴백, 많이 응원해달라"(전문)☞ 안정환·이현세·조상구 평창 문화올림픽 동참 ''DNA코리아''
2015.12.02 I 김은구 기자
'나팔바지'·'대디' 뮤직비디오 속 싸이의 흥행 코드 4가지
  • '나팔바지'·'대디' 뮤직비디오 속 싸이의 흥행 코드 4가지
  • 싸이 ‘나팔바지’(위)와 ‘대디’ 뮤직비디오(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싸이의 컴백과 함께 더블 타이틀곡인 ‘나팔바지’와 ‘대디(DADDY)’의 뮤직비디오도 빠르게 조회수를 높여가고 있다. 1일 0시 음원 발매와 함께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두 곡의 뮤직비디오는 2일 오전 8시 현재 ‘대디’가 접속건수 860만에 육박하고 있으며 ‘나팔바지’는 280만 건을 넘어섰다.싸이에게 ‘국제가수’라는 수식어를 붙게 한 ‘강남스타일’이 뮤직비디오로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정규 7집 ‘칠집 싸이다’ 타이틀곡 ‘나팔바지’와 ‘대디’가 이날 국내 전 음악사이트 실시간 차트 1, 2위를 싹쓸이하면서 관심은 자연스럽게 뮤직비디오 두편으로 넘어가고 있다. 빠르게 조회수를 늘려가는 것은 두 편의 뮤직비디오 모두 싸이 뮤직비디오 특유의 흥행 요소에 충실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말춤’ 이을 흥행 퍼포먼스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의 흥행 요소는 ‘말춤’이었다. 포인트 안무를 뮤직비디오에서 반복적으로 보여줌으로써 흥을 돋웠다. 가사의 의미를 몰라도 세계 곳곳에서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코믹한 춤이었다.‘나팔바지’ 뮤직비디오에서는 오른손을 돌리다 뻗는 춤동작을 반복한다. 일명 ‘허슬’ 동작이다. ‘대디’ 뮤직비디오에서는 제자리에서 왼발과 오른발을 번갈아 움직이면서 양팔을 번갈아 드는 춤동작이 눈길을 끈다. 싸이 특유의 흥겨운 리듬에 맞춘 댄스 동작은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몸을 움직이기에 충분하게 만든다.◇ 인기와 추락 ‘패러디’싸이 뮤직비디오의 또 하나의 흥행 요소는 패러디다. 이번에도 각종 상황을 익살스럽게 표현한다. 비꼬기도 한다.‘나팔바지’에서는 싸이가 레드카펫을 지나 영화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받는 장면이 나온다. 스타로 주가를 올리는 모습이다. 이후 옆에 있는 봉을 타고 내려간다. 11월30일 컴백 앨범 발매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장면에 대해 스타의 추락을 패러디한 자신의 이야기를 그린 것 아니냐는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싸이는 그렇지 않다고 했다. 내려간 곳은 토크쇼 녹화장. 앉아있던 의자가 뒤로 밀리면서 벽을 뚫고 들어간다. ‘대디’에서는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할아버지와 아버지, 아들 3대의 이야기를 녹여냈다. 태어나면서 아버지 싸이에게 안기는 아기의 얼굴이 싸이이고 할아버지 역할까지 싸이가 분장을 해서 소화해 웃음을 자아낸다.◇ 유희열·하지원·씨엘 ‘카메오’‘강남스타일’에서 유재석, 노홍철, 현아이 등장한 것처럼 스타 군단의 카메오 출연도 눈에 띈다. ‘대디’에서는 싸이의 아들이 태어나는 첫 장면에서 의사로 유희열이 등장하며 초등학생 싸이의 교사로 하지원이 출연한다. 뜬금없이 덤블링을 하며 씨엘도 등장한다. 눈길을 끌기 충분한 요소다. ‘나팔바지’에서는 초반 싸이의 의상을 만들어주는 재단사와 이발사, 면도 크림을 발라주는 보조 여성 등이 등장한다. 카메오가 아닌 보조출연자이지만 익살맞은 연기는 눈길을 끌기 충분하다.◇ 기승전 ‘싸이’기승전에 이은 마지막은 싸이다. 싸이가 있기에 두편의 뮤직비디오는 완성됐다. 남들이 하면 그냥 그런 것들이 싸이가 하면 웃기다. 싸이는 컴백 앨범 발매를 앞두고 11월30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가 ‘B급이다’, ‘마이너 감성을 지향했다’고 말한 적이 없는데 비주얼과 몸매, 춤의 특성상 여러 이유로 나는 A급이라고 해도 B급으로 본다”고 말했다. 본인한테는 억울할 수 있지만 그의 콘텐츠에는 코믹요소가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따지고 보면 싸이가 아니었으면 웃음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한마디로 싸이였기에 완성작으로 내놓을 수 있는 뮤직비디오 두 편이다.▶ 관련기사 ◀☞ 강호동 종편行 이유, '스타킹'에서 찾다☞ '슈가맨' 시청률 3% 돌파, 자체 최고 시청률☞ '슈가맨' 살린 '깐족 트리오'와 '소름 듀오'☞ [포토]'섹시 란제리女' 다니엘 샤프, 탄탄 복근+가슴 살짝☞ 박병호, 미네소타와 5년 최대 1800달러 계약
2015.12.02 I 김은구 기자
B.A.P 힘찬, 영재와 4년 만에 '더 쇼' MC 나들이
  • B.A.P 힘찬, 영재와 4년 만에 '더 쇼' MC 나들이
  • B.A.P 힘찬과 영재(사진=TS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B.A.P 멤버 힘찬과 영재가 1일 오후 8시 방송되는 SBS MTV ‘더 쇼 시즌4’의 스페셜 MC로 나선다.힘찬과 영재는 슈퍼주니어-M 조미, 티아라 지연과 호흡을 맞춰 방송을 진행한다. 평소 힘찬과 영재는 팀 내에서도 분위기 메이커로 통하는 만큼 이들이 선보일 입담과 센스에 관심이 모아진다.특히 힘찬은 2011년 ‘더 쇼’ 시즌1에서 걸스데이 혜리와 MC로 활약했다. 당시 힘찬은 B.A.P로 정식 데뷔하기 전임에도 신인답지 않은 매끄러운 진행과 꽃미남 비주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스페셜 MC는 MC로서 4년 만의 ‘더 쇼’ 나들이다. 힘찬과 영재는 다른 B.A.P 멤버들과 네 번째 미니앨범 ‘매트릭스(MATRIX)’ 컴백 무대도 함께 선보인다. B.A.P는 타이틀곡 ‘영, 와일드 & 프리(Young, Wild & Free)’로 지난 11월27일 KBS2 ‘뮤직뱅크’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확인시켰다.▶ 관련기사 ◀☞ 칠집 싸이다 ''나팔바지''·''대디'' 차트 1·2위 싹쓸이 ''역시 싸이다''☞ "싸이, 익살스런 ''대디''로 돌아왔다" 외신도 ''칠집 싸이다'' 호평☞ [노홍철 컴백]''길바닥'' 찍고 ''내 방'' 품고..''2트랙 복귀''의 영리함①☞ [노홍철 컴백]다시 쏜 재기 신호탄, tvN↔FNC 유대 컸다②☞ [아델 열풍]디지털 시대에 꽃핀 아날로그 감성, ''헬로''①
2015.12.01 I 김은구 기자
"싸이, 익살스런 '대디'로 돌아왔다" 외신도 '칠집 싸이다' 호평
  • "싸이, 익살스런 '대디'로 돌아왔다" 외신도 '칠집 싸이다' 호평
  • 싸이 ‘나팔바지’와 ‘대디’ 뮤직비디오(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싸이의 정규 7집 ‘칠집 싸이다’ 발매에 해외에서도 관심이 뜨겁다.외신들은 줄지어 싸이의 컴백 소식을 대서특필하며 이를 입증했다. 미국 빌보드, 퓨즈TV, MTV, 롤링스톤, BBC 등 수많은 해외 유수 언론매체들이 앞다퉈 싸이의 컴백 소식을 전하며 호평을 했다.퓨즈TV는 ‘싸이의 새 앨범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에 대해 언급, 해외 유명 아티스트 애드 시런, 윌 아이엠 등이 앨범에 참여하며 기대감을 높였다고 보도했다. 롤링스톤은 “2012년에 ‘강남스타일’로 화제를 모은 싸이가 이번에는 익살스러운 ‘대디(DADDY)’로 돌아왔다”며 싸이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대디’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싸이의 미국진출을 성공적으로 도운 스쿠터 브라운(Scooter Braun) 또한 자신의 트위터에 ‘대디’ 뮤직비디오를 올리며 관심을 표했다.1일 0시 음원이 발매된 ‘칠집 싸이다’는 더블 타이틀곡 ‘나팔바지’와 ‘대디’로 이날 오전 전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 1, 2위를 싹쓸이했으며 다른 수록곡들도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칠집싸이다’는 자이언티, 씨엘, JYJ 김준수, 전인권, 개코 등 국내 특급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윌아이엠, 애드시런 등 글로벌 스타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싸이만의 감성이 돋보이는 곡부터 싸이 특유의 흥이 담긴 곡까지 다양하면서도 풍성한 곡들로 앨범을 채웠다.싸이만의 전매특허인 재미있는 뮤직비디오에 대한 글로벌팬들의 관심도 대단하다. 유쾌한 에너지와 익살스러움이 가득한 ‘나팔바지’와 ‘대디’의 뮤직비디오는 각각 유튜브 조회수 38만 5480뷰, 74만 7858뷰를 기록하며 공개 9여시간만에 도합 100만뷰를 돌파했다.싸이는 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 참여해 신곡 무대를 최초 선보인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2015-공연의 갓싸이’를 개최하고 연말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 관련포토갤러리 ◀☞ 슈퍼모델 니나 아그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칠집 싸이다 ''나팔바지''·''대디'' 차트 1·2위 싹쓸이 ''역시 싸이다''☞ [드라마 핵잼코드]''응팔''·''그예'', 흥행 성공법칙.."찾아라!"①☞ [드라마 핵잼코드]''응사'' 정우vs''그예'' 안세하..최고 수혜자는?②☞ [노홍철 컴백]''길바닥'' 찍고 ''내 방'' 품고..''2트랙 복귀''의 영리함①☞ [노홍철 컴백]다시 쏜 재기 신호탄, tvN↔FNC 유대 컸다②
2015.12.01 I 김은구 기자
칠집 싸이다 '나팔바지'·'대디' 차트 1·2위 싹쓸이 '역시 싸이다'
  • 칠집 싸이다 '나팔바지'·'대디' 차트 1·2위 싹쓸이 '역시 싸이다'
  • 싸이(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역시 싸이다.’‘국제가수’ 싸이가 3년 5개월 만에 발매한 정규앨범으로 음원 차트를 싹쓸이했다.1일 0시 발매된 싸이 7집 ‘칠집 싸이다’ 더블타이틀곡 ‘나팔바지’와 ‘대디’가 나란히 전 음악사이트 실시간 차트 1, 2위를 나눠가졌다. 오전 8시 현재 멜론과 올레뮤직, 지니,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네이버뮤직의 1위와 2위는 순위에 차이는 있지만 ‘나팔바지’와 ‘대디’가 차지하고 있다. 특히 엠넷닷컴과 소리바다에서는 1, 2위에 ‘나팔바지’와 ‘대디’를 비롯해 9위까지 ‘칠집 싸이다’ 수록곡들로 채워졌다. 다른 차트들에서도 톱10 내 대부분의 자리를 싸이 신곡들이 차지했다.싸이는 전세계적으로 히트한 ‘강남스타일’이 타이틀곡이었던 6집 ‘육갑 파트1’ 이후 3년 5개월, 싱글 ‘젠틀맨’ 이후 2년 6개월만에 이번 앨범을 통해 국내에 신곡을 선보였다. 싸이는 신곡 발매까지 긴 시간이 걸린 이유에 대해 전날인 11월3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곡을 쓰는 게 굉장히 쉬운 시절이 있었는데 한동안 ‘이렇게 쓰면 ‘강남스타일’보다 못할 텐데’, ‘외국인들이 들으면 못알아들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 초 대학 축제무대에 서면서 정신을 차렸다”며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어 딴따라가 된 나’라는 초심을 찾았다”라고 밝혔다. 가장 싸이다운 음악이 싸이가 찾은 답이었다. 차트 내 반응을 보면 정답이었던 셈이다.역대 유튜브 조회수 최다인 24억 건을 기록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처럼 ‘나팔바지’와 ‘대디’의 뮤직비디오는 싸이 특유의 코믹 코드가 담겼다. 이날 오전 ‘나팔바지’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40만 건, ‘대디’는 75만 건에 각각 육박하고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슈퍼모델 니나 아그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드라마 핵잼코드]'응팔'·'그예', 흥행 성공법칙.."찾아라!"①☞ [드라마 핵잼코드]'응사' 정우vs'그예' 안세하..최고 수혜자는?②☞ [아델 열풍]디지털 시대에 꽃핀 아날로그 감성, '헬로'①☞ [아델 열풍]'헬로', 패러디부터 커버송까지 'BOOM!'②☞ [노홍철 컴백]'길바닥' 찍고 '내 방' 품고..'2트랙 복귀'의 영리함①
2015.12.01 I 김은구 기자
'컴백' 싸이 "초심은 '하고 싶은 걸 하려 딴따라가 된 나'"
  • '컴백' 싸이 "초심은 '하고 싶은 걸 하려 딴따라가 된 나'"
  • 싸이(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제가 찾은 초심은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어 딴따라가 된 나’였습니다.”‘국제 가수’ 싸이가 정규 7집 ‘칠집싸이다’ 발매 기자회견에 이같이 밝혔다. 이번 앨범에서 ‘하고 싶은 걸 다 했다’는 의미였다.싸이는 “곡을 쓰는 게 굉장히 쉬운 시절이 있었는데 한동안 ‘이렇게 쓰면 ‘강남스타일’보다 못할 텐데’, ‘외국인들이 들으면 못알아들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 초 대학 축제무대에 서면서 정신을 차렸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젠틀맨’ 발매 이후 2년 6개월, 앨범으로는 6집 ‘육갑 파트1’ 이후 3년 5개월 만에 내놓는 새 앨범이다. 그만큼 고민이 많았다. 싸이는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이 완성되는 데 19개월이 걸렸다”고 털어놨다. 흔히 말하는 ‘초심’이 싸이가 내놓은 답이었다. 싸이는 “‘싸이스러움’이라는 단어를 찾는 게 스스로 ‘싸이답지 않은’ 행동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신곡을 내면 ‘지나치게 해외만 의식한다’와 ‘이제 해외를 더 의식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식으로 대중의 반응이 나뉘었는데 ‘하고 싶은 걸 하고 결과는 순리대로 받자’는 게 제 결론”이라고 덧붙였다.‘칠집싸이다’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나팔바지’는 펑크 장르로 싸이, 유건형이 작사, 작곡했다. 싸이가 컴백을 앞두고 네이버 V 앱을 통해 방송한 ‘싸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싸리텔)에서 “가장 싸이다운 곡”이라고 소개했던 곡이다. 기자회견에서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웃음을 자아내는 코믹한 영상에 1970~80년대 리듬의 기타와 드럼 사운드를 갖춘 복고풍 트랙으로 유머러스한 가사가 돋보였다. 씨엘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대디(DADDY)’는 독특한 신스 사운드가 주축이 된 빠른 템포의 중독성 있는 댄스곡으로 싸이 특유의 재치있는 가사와 랩이 인상적이었다.“음악을 하는 어떤 사람이 B급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가 지향한 것은 ‘새’ 때부터 A급이었고 저에게는 그게 하이엔드이자 최선이었습니다.”이번 타이틀곡과 뮤직비디오 역시 싸이 특유의 코드들이 녹아 있다. 이를 흔히 ‘B급 코드’라고 부른다. 싸이는 이를 정중히 사양했다. 싸이는 “대중이 브랜드를 붙여주면 상품화돼 살아가는 게 연예인”이라며 “‘B급이다’, ‘마이너 감성을 지향했다’고 하는데 제가 그런 수식어를 요청한 적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제 앨범은 매번 그렇듯이 여러 장르를 넣으려고 했습니다. 좋게 말하면 백화점, 나쁘게 말하면 잡탕이죠. 장르적으로 EDM 힙합 펑크 미디엄 템포도 있고 가사에는 희로애락을 다 담으려고 했습니다. 오래 걸린 음반이 아니라 숙성된 음반, 정성스럽게 차린 한상차림으로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자이언티, 씨엘, JYJ 김준수, 전인권, 개코 등 국내 아티스트들과 윌 아이엠, 애드시런 등 글로벌 스타들까지 피처링에 참여한 것도 이번 앨범의 특징이다.싸이는 ‘칠성싸이다’를 1일 0시 발매했으며 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5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에서 신곡 무대를 첫선을 보인다. 오는 24~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를 개최한다.▶ 관련기사 ◀☞ 싸이, 1일 0시 7집 타이틀곡 ''나팔바지'' 공개☞ 이영애 "''사임당''에 ''대장금''의 좋은 기운이 흐른다"☞ 잠시 노출''됐으니 그만? ''진짜사나이'' 진정성 있는 사과일까☞ [포토]레아 미셀 part2 ''고혹적인 매력 발산''☞ 셀레나 고메즈 "저스틴 비버 재결합설..이야기만으로 피곤"
2015.11.30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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