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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소개하는 스마트한 겨울여행 방법
  • 진에어가 소개하는 스마트한 겨울여행 방법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진에어가 겨울철 성수기를 맞이해 괌, 하와이, 방콕 등 따뜻한 동남아 또는 미주로 떠나는 여행객들을 위한 진에어 특화 서비스 이용 팁을 소개한다.◇맞춤형 항공권 찾기로 시작이번 겨울철 여행 일정을 미처 정하지 못했다면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맞춤 항공권 찾기 기능을 이용해 볼 것을 추천한다. 맞춤형 항공권 찾기는 출발지, 예산, 일정, 여행 테마 등 설정한 조건에 따라 예매 가능한 노선, 운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항공권 예매 후에는 번들 서비스를 통해 사전 좌석 지정, 수하물 우선 하기, 스낵 등 유료 서비스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무료 위탁수하물 기준 체크여행 출발이 다가온다면 여행 짐 무게를 미리 체크해야 한다. 대부분의 항공사는 특가 항공권 예매 시 별도로 위탁 수하물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지만, 진에어는 모든 이용 고객에게 위탁 수하물, 기내식 등 기본 서비스 혜택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위탁 수하물 무료 허용량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출발하기 24시간 전에 홈페이지, 모바일 웹·앱, 고객서비스센터를 통해 할인 혜택과 함께 사전 수하물을 구매할 수 있다.◇복잡한 공항에서는 모바일 앱으로복잡한 공항에서 보다 수월하게 출국 수속을 마치고 싶다면, 진에어 모바일 앱을 미리 설치하면 된다. 진에어는 모바일 앱의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탑승수속 카운터 위치 정보, E-Ticket 정보, 지니 플레이 서비스 이용 정보, 나비포인트 적립 안내 등 공항 내 주요 이동 지역에 따라 고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출발 전 웹·모바일 체크인 또는 공항 내 키오스크를 이용한 셀프 체크인도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공항에서는 가벼운 옷차림으로이번 겨울 성수기 기간 따뜻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에게는 공항에서 무거운 외투를 보관해 가벼운 여행을 돕는 진에어의 코트룸 서비스를 추천한다. 코트룸 서비스는 2019년 3월 31일까지 상시 이용 가능하며, 진에어의 인천발 국제선 이용 고객이면 1명당 외투 1벌을 최대 7일동안 9000원에 보관이 가능하다. 특히 BC카드 결제 고객은 추가 할인된 가격인 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기내에서는 ‘진쉐프’, ‘지니버서리’와 함께진에어는 무료 기내식과 함께 이용 고객 선호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진 쉐프’ 사전 주문 기내식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사전 주문 기내식은 클린 콥 샐러드, 닭가슴살 샌드위치, 불고기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비롯해 어린이 기내식 등 출발 72시간 전에 신청하면 이용 가능하다. 생일, 허니문, 기념일을 맞이한 탑승객들을 위한 ‘지니버서리’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지니버서리 서비스는 특별 기념일 케이크를 비롯해 미역국, 와인 등으로 구성된 생일상, 허니문상과 함께 기념 사진 촬영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2018.12.08 I 노재웅 기자
AI 감염 위험 고조…농식품부 내주 방역실태 중간점검
  • AI 감염 위험 고조…농식품부 내주 방역실태 중간점검
  •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방역 당국 직원이 지난 9월7일 충남 당진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초동 대응역량을 키우기 위한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내주 10월부터 이어져 온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 추진 상황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한다.13일에는 세종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전국 가금 계열화사업자 간담회를 열고 AI 방역 강화 방안도 논의한다.고병원성 AI는 매년 가을·겨울 기승을 부리는 치명적인 가금류 전염병이다. 외국에선 변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사람에 옮아 사망한 사례도 있다. 재작년엔 383건 발생해 3787만마리를 살처분했고 지난해도 올 초까지 22건 발생해 654만마리를 살처분했다. 당국은 올 10월부터 내년 2월을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AI 전파 요인으로 꼽히는 겨울 철새 경보 발령 후 야생조류 분변 조사를 진행 중이다.다음은 농식품부 주간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주요일정△10일(월)14:00 상임위 법안소위(차관, 서울)△11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13일(목)10:00 상임위 전체회의(장관, 서울)10:00 상임위 전체 회의 및 상임위 EU쇠고기 수입위생조건안 공청회(국회)(장관, 서울)13:30 무허가 축사 적법화 워크숍(천안 상록리조트)(장관, 천안)△14일(금)15:00 군부대 위문방문(장관, 장성)◇주간보도계획△9일(일)11:00 FAO 11월 세계식량가격지수△10일(월)06:00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여성농업인 리더 한마당 페스티벌’ 개최11:00 강화되는 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국내 식품 업계 대응 전략은?△11일(화)11:00 농기자재 산업, 제품수출을 넘어 플랜트(설비) 수출로 경쟁력을 입증!11:00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제3차회의 개최 합동보도자료△12일(수)06:00 김 주무관, “내 근무지는 내가 정한다”11:00 AI 특별방역대책 추진현황11:00 건조배추, 새로운 식품 소재 시장 개척으로 배추 산업 활성화11:00 제1차 한-필리핀 농업협력위원회11:00 농식품부, 2019년 외식트랜드 키워드 공개△13일(목)11:00 ‘18년 도축장·집유장 HACCP 운용 적정성 조사?평가 결과11:00 「동물보호법」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11:00 국산 배, 사과, 딸기 등 태국 수출검역 협상을 통한 국내 규정 제정?시행11:00 12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 선정결과 보도△16일(일)11:00 무허가 축사 적법화 전국 관계기관 워크숍11:00 농식품부, 학교 텃밭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농업의 가치 알려
2018.12.08 I 김형욱 기자
 어린왕자·앨리스·빈센트…겨울 전시회서 놀자
  • [e주말 여기어때] 어린왕자·앨리스·빈센트…겨울 전시회서 놀자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12월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연일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추위는 주말과 휴일까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차가운 겨울바람 피해 연인·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전시회로 떠나 문화생활을 즐겨보자. 단순한 그림 감상을 넘어 입체조형물과 이색적인 배경으로 인기몰이 중인 전시회가 12월부터 다양하게 열린다. 나의 어린왕자에게 전시 작품 (사진=K현대미술관)◇ ‘나의 어린왕자에게’…미디어 아트로 만나는 동심 어린 시절 동화로 익숙한 어린왕자가 미술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K현대미술관에서는 지난달 6일부터 ‘Dear My Little Prince(나의 어린 왕자에게)’라는 주제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19명의 일러스트레이터·미디어아티스트·입체적 초상가 등의 20가지 작품들이 1월 27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어린왕자는 지난 1943년 미국에서 출간된 이후 180여개 국어로 번역돼 수출되면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책이 됐다. 이번 작품전은 원작에서 받은 영감과 작가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상상력을 현대미술인 미디어 아트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앨리스 인 원더랜드 전시회 장면(사진=클립서비스)◇ 앨리스와 함께 떠나는 모험, 인터랙티브 전시로 즐기자 지난 가을 용산전쟁기념관에서 리뉴얼 오픈한 ‘앨리스 인 원더랜드(Alice in Wonderland)’ 전시도 눈길을 끈다. 앨리스 인 원더랜드는 태양의 서커스 출신의 마리오 아이아캄포(Mario Iacampo)가 동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기획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콘셉트로 기획 및 제작된 세계적으로 가장 독특한 인터랙티브(Interactive) 전시다. 동화 속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영상·조형물·음악이 어우러져 이어지며 모험을 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앨리스가 하얀 토끼를 따라 뛰어들었던 굴을 특수효과 조명으로 형상화한 도입부부터 실제 개울을 건너는 것처럼 물이 튀고, 물고기가 튀어 오르는 ‘개울의 징검다리’ 등 지난 6월 첫 오픈한 이후 가을 동안 리뉴얼을 거쳐 빛의 장미 정원, 앨리스 시크릿 미러 룸(Alice Secret Mirror Room), 6시가 되는 시계 공간 등의 섹션이 추가돼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났다. 앨리스 인 원더랜드는 2019년 3월 3일까지 전시된다. 러빙 빈센트전 (사진=M컨템포러리 아트센터)◇ 반 고흐의 생애를 엿보다…‘러빙 빈센트전’실존 인물과 영화를 바탕으로 차려진 전시회도 있다. 지난달부터 개막한 ‘러빙 빈센트전’은 영화 ‘러빙 빈센트’ 제작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냈다. 반 고흐의 생애를 되짚는 것은 물론 영화에서 사용된 125점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반 고흐의 초상화 작품 25점이 배우들에 의해 살아나는 과정을 엿볼 수 있고, 유화뿐만 아니라 영상물로 만들어낸 미디어 아트도 접할 수 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러빙 빈센트’는 부부인 도로타 코비엘라와 휴 웰치먼이 무려 10년간 준비한 작품으로 최초의 유화 애니메이션이다. 20개국 출신의 화가 125명이 참여해 만든 반 고흐의 마스터피스 130여점이 영화와 전시로 재탄생한 과정을 영화배우 신하균의 오디오 가이드로 풀어낸다. 러빙빈센트전은 내년 3월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2018.12.08 I 이윤화 기자
 중도 보수파가 말하는 '죽(粥)다움'이란
  • [웅기자의 괴식기] 중도 보수파가 말하는 '죽(粥)다움'이란
  • 본죽 ‘로스트 머쉬룸 불고기죽’ (사진=본아이에프)[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음식에도 보수와 진보가 있다면, 필자의 성향은 ‘중도 보수’ 정도라고 할 수 있다. 먹던 맛, 알던 맛을 선호하고 지나치게 실험적인 요리는 사양한다. 모든 실험적인 음식이 맛없진 않지만, 호기심에 도전했다가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하물며 그 음식이 시판용이라면 왜 실험을 자꾸 현장에서 하는지 되묻고 싶다. 높은 분의 의견을 거역하지 못한 것일까.그런 성향을 가진 필자가 이 ‘괴식기’를 연재 중이다. 많은 이들이 같은 후회를 경험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다.이번 괴식기의 주인공도 상당히 실험적인 음식이다. ‘이게 왜 여기에?’라는 생각으로 두 눈을 의심하며 구매했다.본죽&비빔밥카페에서 출시한 ‘로스트 머쉬룸 불고기 죽’이다.로스트 머쉬룸 불고기. 구운 버섯 불고기란 뜻이다. 여기까진 좋다. 맛있을 것 같다. 그런데 뒤에 붙은 단 한글자가 걸린다. ‘죽’.비빔밥도 팔면 차라리 ‘로스트 머쉬룸 불고기 비빔밥’을 만들지 않고 왜 굳이 죽에 이 토핑을 올렸을까란 의문부터 들었다. 실제로 구매해 본 ‘로스트 머쉬룸 불고기 죽’. 비주얼이 혼란스럽다. (사진=이성웅 기자)의문은 직접 먹어보고 해소해야 하기에 집 근처 본죽에서 포장으로 구매했다. 참고로 이 메뉴는 본죽의 별미 요리죽 라인인 ‘본죽 시그니처’의 첫 메뉴다. 한마디로 본죽에서 매우 야심차게 개발한 메뉴라는 뜻이다.본죽은 그동안 쉽게 접해왔던 죽 뿐만 아니라 메뉴의 다양화를 위해 새로운 시도를 이어온 브랜드다. 지난 2009년 방영했던 KBS 드라마 ‘꽃보다남자’에서 PPL로 ‘치즈죽’이 등장했을 때 ‘시판용이 아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시판하고 있어 놀랐던 기억이 있다.포장용기의 뚜껑을 열자 김과 함께 직화로 구운 음식에서 나는 ‘불향’이 물씬 풍겨왔다. 구성을 보면, 일반 흰쌀 죽 위에 토핑을 얹은 모습이다. 그런데 일단 비주얼이 썩 먹음직스럽진 않다. 차라리 매장에서 먹었더라면 제대로된 비주얼이 아니었을까.치즈양은 합격점이다. 그렇지만...(사진=이성웅 기자)토핑은 크게 4가지다. 메인인 구운 버섯 불고기, 마늘 후레이크, 모짜렐라 치즈, 쪽파다. 일단 치즈양이 풍성하다. 그런데 이 치즈가 죽과 섞였을 때 어떤 맛과 모습일지 상상이 안갔다.돼지 불고기 역시 엄청난 맛을 자랑하진 않지만, 일반적인 반찬이나 요리라면 충분히 맛있게 먹을만 했다. 다만, 고기나 버섯에 전혀 그을린 자국이 없는 것으로 보아 여기서 나는 불향은 목초액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이걸 어떤 방식으로 먹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다 섞기로 했다. 불고기 양념이 죽 전체적으로 퍼지면서 색이 간장 양념을 한 것처럼 변했다. 죽에 들어간 고기가 지나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사진=이성웅 기자)한입 먹었는데 정말 오묘한 맛이 났다. 흰죽이 싱거워 간장을 비벼먹다보면 주변부에 간장의 단맛 정도만 남아있게 되는데 딱 그맛이다. 함께 제공된 양념장을 추가로 넣지 않으면 불향만 나는 심심한 맛이 된다. 양념 간장을 넣으니 간은 좀 맞춰졌다. 그런데 이 양념 간장과 불고기 양념과는 다른 소스인듯하다. 전에 없던 매운맛이 생기고 고춧가루가 눈에 띈다. 치즈는 죽 전체에 녹아들어가 뜰 때 살짝 늘어나는 정도일 뿐 치즈 특유 식감은 사라져버렸다. 게다가 고기가 생각보다 큼직하다. 일반적인 소비자가 죽에 기대하는 것들이 토핑과 상충되는 셈이다.그냥 밥에 비벼먹으면 맛있을 것 같은 ‘로스트 머쉬룸 불고기’ (사진=이성웅 기자)여기서 든 또 다른 의문은 왜 재료를 좀 더 잘게 썰고 죽 전체에 맛이 배도록 요리하지 않았는가이다. 본래 본죽에서 죽을 어떻게 조리하는지는 모르지만, 소고기야채죽의 경우도 쌀과 재료를 함께 볶다가 물을 넣고 끓이면서 익히는 게 정석이다.아쉬움이 많이 남는 음식이었다. 혹 로스트 머쉬룸 불고기 비빔밥이 나온다면 반드시 맛있게 먹어보겠다.
2018.12.08 I 이성웅 기자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에도 몸 챙기는 방법은
  • [e주말 뭐먹지]연말연시 잦은 술자리에도 몸 챙기는 방법은
  • 연말 술자리가 잦아지면서 금세 건강에 적신호가 울릴 수 있다.(사진=닥터키친)[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연말 시즌이 찾아왔다. 추운 날씨가 무색하게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 모임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때다. 하지만 이런 저런 모임에 빠짐 없이 참석하다 보면, 건강에는 금세 적신호가 울린다.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자극적인 음식과 음주, 과식은 비만, 고혈압, 당뇨, 뇌혈관, 심혈관 질환 등 각종 위장질환 등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또 이 시기에는 중년 남성 층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기도 한다. 음주량이 높아질수록 알코올 해독 과정에서 많은 양의 단백질을 소비하는데, 그 결과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에 필요한 단백질의 양이 줄어 들어 요통이나 허리 디스크 등의 증상을 보이곤 한다.이같은 상황에서 벗어나 몸을 챙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8일 식이요법 전문 연구 기업 닥터키친에 따르면 연말 시즌 건강 관리를 위해 비타민B 섭취를 권장한다.간에서 알코올 분해를 도와주고, 손상된 신경을 치료하는 데에 비타민 B가 도움이 된다. 음주 전에 비타민B를 섭취할 경우, 다음날 아침 숙취 해소가 수월하다. 붉은 육류, 콩, 과일 등으로 섭취 가능하다. 안주는 단백질 위주로 고르는 게 좋다. 치즈, 두부, 고기, 생선 등 고단백 음식을 섭취하면 간세포 재생을 높일 수 있어서다. 불가피하게 술자리가 이어진다면, 술자리 전 음식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아스파라거스 섭취도 고려해볼만 하다. 이제는 국내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스파라거스는 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풍부해 간세포를 보호해주는 기능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술을 마시기 전, 아스파라거스를 먹으면 식이섬유를 비롯해 비타민 A, C 등을 섭취할 수 있다. 음주 휴식기를 갖는 것도 필수다. 만약 하루도 빠짐없이 음주를 할 경우, 만성 간질환 환자가 아니더라도 위험하다는 것은 상식이다. 반가운 모임이더라도 1주일에 2~3번, 술자리에서는 소주로 3잔 정도가 간을 위한 적정한 양이다. 연말 모임이 아니더라도 꾸준히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 역시 건강 관리의 시작이다. 체내 수분량에 따라 신진 대사를 높여 면역력을 증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각종 모임으로 인해 체내에 쌓인 알코올을 희석시켜 해독을 돕는 역할도 한다.
2018.12.08 I 함지현 기자
  • 성인 4명 중 3명 탄수화물 과다 섭취...대사증후군 '주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우리나라 성인의 ‘탄수화물 섭취’가 도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4명 중 3명이 하루 전체 섭취 칼로리의 55∼65%를 얻는 것이 좋다는 권고 사항을 지키지 못하는 것이다.8일 가톨릭대는 송윤주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이 지난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1만 3106명의 탄수화물 섭취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고탄수화물 식사와 식품 패턴 그리고 한국인의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이라는 제목으로 ‘연세의학저널’ 최근호에 소개됐다.송 교수팀은 연구 참여자를 하루 전체 섭취 칼로리 중 탄수화물의 기여율(비율)에 따라 7개 그룹으로 나눴다.(탄수화물 기여율 55% 미만, 55∼60%, 60∼65%, 65∼70%, 70∼75%, 75∼80%, 80% 이상) 그 결과, 하루 전체 섭취 칼로리의 80% 이상을 탄수화물에서 얻는 극단 탄수화물 탐닉자의 비율이 남성 11.0%, 여성 14.3%에 달했다. 탄수화물을 통해 하루 전체 칼로리의 70∼75%를 얻는 그룹의 비율이 7개 그룹 중 가장 높았다.(남 17.4%, 여 16.4%)일반적으로 한국인에겐 하루 전체 섭취 칼로리의 55∼65%를 탄수화물에서 얻으라고 권장된다. 이 권장치를 따르는 비율은 남성 26.0%, 여성 25.2%에 불과했다. 우리나라 성인은 4명 중 3명이 탄수화물 권장치보다 적거나 많은 식사를 하고 있는 셈이다. 송 교수팀은 “하루 전체 섭취 칼로리에서 탄수화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연령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며 “하루 전체 섭취 칼로리의 55% 미만을 탄수화물에서 얻는 비율은 20대가 가장 높은 반면 80% 이상을 탄수화물에서 얻는 비율은 75세 이상에서 최고였다”고 지적했다.고탄수화물 식사를 하는 사람은 칼로리와 포화지방(혈관건강에 유해)은 적게 먹고, 곡류ㆍ과일은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기ㆍ생산ㆍ계란ㆍ콩ㆍ우유 등 단백질 식품은 덜 섭취했다. 고탄수화물 식사를 하는 남성의 대사 증후군 발생 위험은 1.4배였다. 고탄수화물 식사를 즐기는 여성의 HDL 콜레스테롤(혈관 건강에 이로운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을 가능성이 1.4배 높았다. 이는 여성의 고탄수화물 식사가 혈관 건강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송 교수팀은 “우리나라 성인에서 극단적 고탄수화물 식사는 고기ㆍ생선ㆍ계란ㆍ콩ㆍ우유 등 단백질 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여러 대사증후군 위험 인자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밝혔다.
2018.12.08 I 이순용 기자
2018년 12월 둘째 주 ‘별자리 운세’
  • [카드뉴스]2018년 12월 둘째 주 ‘별자리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2018년 12월 둘째 주 별자리 운세입니다. △물병자리 : 당신의 감정과 기분을 잘 다스려야 하는 시기에요. 화나고 기분상하는 일이 있어도 겉으로 티를 내지 마세요. 상대방에게 화를 내봤자 결국엔 당신 마음만 상할 수 있어요. 골치 아픈 일이나 피곤한 사람은 피하는 게 상책이에요. △물고기자리 : 그동안의 노력이 서서히 결실을 보게 될 거에요. 적극적인 태도로 일과 학업에 집중하세요. 흐트러지거나 나태한 모습은 보이지 마시고요. 어렵고 힘들었던 만큼 충분한 보상이 따를 거에요. △양자리 : 판에 박힌 듯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도록 하세요. 주변 상황이나 일들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요. 휴가를 내거나 주말을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아요. 스트레스나 감정을 쌓아두지 말고 적당히 풀어주세요. △황소자리 : 고정 관념이나 선입견은 빨리 버리도록 하세요. 일이든 사람이든 오픈 마인드를 갖는 게 좋아요. 주변 사람들의 충고나 조언도 잘 새겨 들으시고요. 자신을 낮추면 낮출수록 더 많은 것을 얻게 될 거에요. △쌍둥이자리 : 자신의 일은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는 게 좋아요. 어려운 일이라도 피하지 말고 직접 부딪히세요. 남들에게 기대거나 의지하려고 하지 마시고요. 어차피 다른 사람들에게는 크게 기대할 게 없어요. 당신의 능력과 실력을 한번 마음껏 발휘해 보세요. △게자리 : 모든 일을 당신 생각대로 밀고 가는 게 좋아요. 다른 사람의 말이나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지 마세요. 당신 마음이 가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좋아요. 괜히 주변 시선을 의식하다가 손해볼 수 있어요. △사자자리 : 말 한 마디, 행동 하나에도 신중을 기하는 게 좋아요. 당신의 속마음을 다른 사람에게 드러내지 마세요.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는 말을 줄이는 게 좋아요. 무심코 내뱉은 한 마디 때문에 곤란해질 수 있어요. △처녀자리 : 당신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일을 계획해 보세요. 새로운 시도를 하거나 뭔가 배워보는 것도 좋아요. 남보다 앞서가야 그만큼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어요.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을 거에요. △천칭자리 : 언제 어디서든 기가 죽거나 자신감을 잃지 마세요. 약한 모습은 보이지 않는 게 좋아요. 직장상사나 윗사람에게도 할 말은 확실히 하세요. 우물쭈물하거나 망설이다가 타이밍 놓치지 마시고요. 끌려다니기 보다는 당신이 상황을 주도하는 게 좋아요. △전갈자리 : 이번 주는 행운의 여신이 당신과 함께 할 거에요. 어쩌면 당신의 꿈이 현실로 이뤄질 수도 있어요. 놀고 싶은 생각이 들어도 조금 참도록 하세요. 이런 행운은 날이면 날마다 찾아오는 게 아니니까요. △사수자리 : 사람들을 대할 때에는 성심, 성의를 다하도록 하세요. 스쳐가는 인연이라도 소중히 여기는 게 좋아요. 사람의 미래가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어요. 어쩌면 방금 지나친 사람이 나중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될 수도 있어요. △염소자리 : 무슨 일이든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부딪히세요. 해결해야 할 일이 있으면 빨리 처리하는 게 좋아요. 피해 다닌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니에요. 지금 해결하지 않으면 일이 더 커질 수도 있고요. 처리해야 할 일이나 문제를 쌓아두지 마세요.
2018.12.08 I 최민아 기자
CJ제일제당, 음식 풍미 살리는 ‘백설 맛술’ 출시
  • CJ제일제당, 음식 풍미 살리는 ‘백설 맛술’ 출시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CJ제일제당이 잡내 제거에 탁월한 요리용 소스인 ‘백설 맛술’(사진)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생강과 로즈마리 총 2종이다. 국산 생강, 로즈마리에 과일과 물만 담은 100% 자연발효식초를 더해 음식의 잡내는 제거하고 본연의 풍미를 살릴 수 있다. ‘백설 맛술 생강’은 보쌈이나 생선 조림 등 다양한 육류와 생선요리에 사용할 수 있으며 ‘백설 맛술 로즈마리’는 스테이크를 굽거나 닭고기요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생강과 로즈마리를 별도로 넣지 않아도 돼 편의성이 높으며, 한식뿐만 아니라 양식 요리 등에도 두루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CJ제일제당은 기존 시장의 제품이 식용 알코올(주정)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100% 자연발효식초로 만든 ‘백설 맛술’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맛술 시장이 최근 3개년 연 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CJ제일제당은 ‘백설 맛술’을 정육이나 수산 코너에 연계 진열하고 제품을 활용한 레시피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소비자 인지도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김다영 CJ제일제당 K-소스마케팅 부장은 “‘백설 맛술’은 맛술의 기본 기능인 잡내 제거뿐만 아니라 제품에 생강 또는 로즈마리가 들어 있어 요리 시간까지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며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가정에서 간편하게 요리를 도와주는 편의형 소스 시장이 점점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12.07 I 강신우 기자
안 풀려도 열심히…'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안 풀려도 열심히…'오늘의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18년 12월 7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나 주변의 상황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하루입니다. 생각외로 많은 일들이 자신의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자신이 발 딛고 있는 세상이 출렁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물고기자리 : 혹시 고민하고 있던 일이 있다면 의외로 해결이 될 것입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사람이 중재자로 나선다거나 고민의 원인을 제공하던 일이 갑자기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전혀 다른 방향에서 일이 해결되니 오히려 당황스러울 수도 있겠네요.△양자리 : 자신의 현상황과 어울리지 않는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되는 날입니다. 이로 인해 실패를 맛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패를 했다고 해서 망연자실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러한 실패가 오히려 당신에게 쓴 약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황소자리 : 짓궂은 겨울 날씨처럼 기분이 착 가라앉는 날이라고 보여집니다. 세상은 들떠 있는 것 같은데, 당신의 기분은 그다지 변화를 모르겠네요. 조금은 침울해 보인다는 소리를 듣게 될 정도입니다. 가라앉은 기분을 띄우기 위해 스스로 노력해야 합니다.△쌍둥이자리 :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낡은 습관이나 얽매이고 있는 틀을 깨뜨려야 할 때입니다. 늦었다는 생각은 버리고 지금이라도 당장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늦은 때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게자리 : 하는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중도에 포기하는 것은 더욱 좋지 않습니다. 난관이 있을 것이고 그때문에 조마조마한 마음이 생기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굳게 먹고 진행을 시켜야 할 것입니다.△사자자리 : 당신이 원하는 일에서 진전이 있게 되는 날입니다. 즐거운 일도 끊이지 않고 일어나게 되니 입이 귀에 걸려 있어도 좋겠네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일들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시도하세요. 중요한 관계들에서 진전이 있을 것입니다.△처녀자리 : 되도록 칩거에 가까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오늘을 보내는 현명한 방법입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녀 보아도 당신에게 이득이 되는 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작은 상처를 입게 된다거나 구설수에 오르는 등 복잡한 일이 생겨 난처해질 수 있습니다.△천칭자리 : 자신이 하고 있는 일 그리고 자신이 꾸려가는 일상의 생활에서 계획과 실천이 필요한 날입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계획이 바뀌어져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 보세요. 어쩌면 중요한 일의 성패가 오늘 당신의 태도에 달려 있는지도 모릅니다.△전갈자리 : 가족들과 함께 지내면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 혹시 여행을 떠나더라도 가족 내지는 친한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 하는 여행 보다는 누군가와 함께 하는 여행을 할 때 행운이 찾아올 것이고, 당신에게도 더욱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사수자리 : 성공을 향하여 집착하게 되는 날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이러한 당신의 집착에 대하여 한마디 하며 나서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른 척 하세요. 끝과 시작을 훌륭하게 처리하게 되는 하루이니, 이제 당신은 당신의 성공을 향하여 한발 한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염소자리 : 지금 당장 성과를 보기에는 힘듭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게으름을 피워서는 안 됩니다. 오늘은 결과의 날이 아니라 과정의 날입니다. 열매를 따게 될 때까지는 좀더 노력을 기울어야 합니다. 지금 멈추게 되면 시작을 하지 않은만 못하게 될 것입니다.
2018.12.07 I 최민아 기자
  • 술자리 잦은 송년…속은 채우고 도수 낮은 술부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연말이 성큼 다가왔다. 연말이면 각종 송년회를 비롯한 술자리가 잇따르면서 평소 술을 자제하던 사람들도 분위기에 휩쓸리기 쉽다. 적당한 음주는 스트레스에 약이 되기도 하고 심혈관계를 건강하게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지만 정도가 지나치면 숙취로 인해 생활의 리듬이 깨지고 건강에도 이상이 생긴다. 결국 술을 적당히 마시는 것이 최선이지만 술자리를 피할 수 없다면 건강을 지키면서 술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요령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Q.연이은 술자리, 적정한 술자리 일정은?-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주량에 맞게 적당하게 마시는 것이다. 사람의 체질에 따라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차이는 있지만 보통 한차례 마실 수 있는 적당량은 알코올 50g 정도로 소주는 반병(3~4잔), 양주는 스트레이트로 3잔, 맥주 2병 정도다. 주로 간에서 알코올 분해가 이루어지므로 술 마신 후에는 일정 기간 휴식이 필요한데 아무리 건강한 간이라 해도 음주 후 제대로 회복되려면 72시간 정도가 걸린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술자리는 적어도 3일 이상의 간격을 두는 것이 좋다. Q.술자리 전 먹어두면 좋은 음식은?= 공복 시 술을 마시면 빨리 취하게 되고 음주량이 많아지므로 가능한 음식물을 충분히 섭취한 후에 술을 마셔야 알코올 흡수를 억제할 수 있다. 안주는 치즈, 두부, 고기, 생선 등의 고단백질 음식이 간세포의 재생을 높여 알코올 분해를 돕는다. Q.요령 있게 술 마시려면?- 결론부터 말하자면 술은 약한 술부터 독한 술의 순서로 먹는 것이 좋다. 알코올 흡수속도는 술 종류마다 다른데, 위스키 등 증류주가 맥주 등 발효주에 비해 흡수속도가 빠르다. 특히 폭탄주는 되도록 피하자. 똑같은 농도를 마시더라도 여러 가지 술을 섞어 마시면 흡수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이다. 종종 술의 쓴 맛을 줄이고자 탄산음료 및 이온음료 등을 섞어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흡수속도를 증가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굳이 섞어 마신다면 음료수보다는 물이나 얼음으로 희석하는 것이 낫다. 음주는 이뇨작용을 유발하는데 물을 자주 마시면 체내 수분 부족을 막을 수 있고 음주량도 줄일 수 있다. Q.필름이 끊기는 ‘블랙아웃’ 현상 방지하려면?- 일명 필름이 끊기는 ‘블랙아웃’ 현상은 음주량과 관련이 있으며, 특히 급격한 혈중 알코올 농도 상승과 연관돼있다. 일반적으로 혈중 알코올 농도 0.15% 정도부터 기억력 장애가 나타나는데, 갑작스러운 알코올 증가로 뇌로 하여금 준비할 시간을 주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이다. 특히 공복 시 음주는 혈중 알코올 농도를 급격히 올리는 주범이다. 블랙아웃은 음주 이후의 일정 기간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총괄적 블랙아웃과 부분적으로 기억을 하는 부분적 블랙아웃이 있고, 후자가 훨씬 흔하다. 의식소실과는 달리 음주 직전 습득한 정보나 그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장기기억에는 큰 문제를 보이지 않아, 평소 자연스럽게 했던 자발적이고 비교적 어려운 행위들까지도 가능하다. 단지 기억을 하지 못할 뿐이다.Q.해장국의 대명사 콩나물국, 효과 있나?- 과음한 다음날은 해장국의 대명사로 알려진 콩나물국이나 비타민C를 비롯한 종합 비타민 보충이 바람직하다. 콩나물 뿌리엔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는 아스파라긴산을 풍부하게 함유했고 비타민은 과음으로 인해 가라앉은 기초대사를 촉진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권길영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충분한 수분섭취로 남아있는 알코올 성분이 빨리 빠져나가도록 해야 한다”면서 “수분 보충은 보리차나 생수를 마시는 것으로 충분하며 술로 인해 떨어져 있는 혈당을 높이기 위해서 당분이 들어있는 꿀물도 좋다. 수분과 함께 전해질도 부족하게 되는데 전해질 보충을 위해서는 전해질 음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가벼운 운동, 반신욕 등은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기분도 상쾌해져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단 무리한 사우나는 체내의 수분과 전해질을 감소시켜 오히려 탈수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8.12.06 I 이순용 기자
  • 롯데슈퍼, ‘프리미엄 푸드마켓’ 온라인몰 오픈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슈퍼는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온라인몰인 ‘롯데 프리미엄 마켓’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롯데슈퍼에 따르면 롯데 프리미엄 마켓은 고객이 롯데슈퍼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주소지를 입력하면 근접한 오프라인 매장을 선택해 배송 받을 수 있는 온라인몰이다. 기존 온라인몰과 롯데 프리미엄 마켓에서 동시에 장보기가 가능해, 원하는 상품을 선별해 구매할 수 있다.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에서 직접 장을 보면 제공했던 근거리 배송 서비스도 확대해 더 넓은 3.5km까지 배송을 해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국 택배 배송 서비스도 함께 진행해 전국에서 프리미엄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택배 배송 서비스는 상온 상품에 우선 적용, 내년부터는 냉장식품까지 확대할 예정이다.롯데 프리미엄 마켓은 상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샤인머스켓, 인도산 애플망고, 태국산 미니 파인애플 등 프리미엄 급 과일과 살아있는 활어센터에서 직송한 활어와 활 랍스터 등을 구비했다. 전용 숙성고에서 숙성되는 소고기 등 프리미엄 상품도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고, 친환경 상품·이력제 등록상품 등도 엄선해 취급한다.롯데슈퍼는 프리미엄 푸드마켓의 점포 확대를 넘어 차별화된 프리미엄 상품들을 전국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온라인몰인 ‘롯데 프리미엄 마켓’을 오픈했다고 설명했다.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은 고품질의 프리미엄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이다. 취급상품 중 5% 가량은 최상위 프리미엄 상품, 40% 가량은 고급 식품관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 프리미엄급 상품으로 구성했다. 나머지 55%는 대중적인 상품으로 꾸렸다. 이는 최근 건강과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의 올해 11월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18.9% 성장했다. 닐슨코리아가 발간한 ‘2018년 국내 신선식품 트렌드 보고서’에서도 지난해 국내 신선식품 시장이 전년대비 10.2% 성장해 22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소비자의 76%가 가격보다 품질을 우선시한다고 응답했다.조수경 롯데슈퍼 온라인부문장은 “자신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프리미엄 상품을 원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프리미엄 푸드마켓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전국 모든 고객들이 프리미엄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온라인몰을 오픈하고 주문 후 3시간 배송과 전국 택배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프리미엄 상품 시장 선점에 나섰다”고 말했다.
2018.12.06 I 함지현 기자
풀릴 듯 풀릴 듯…'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풀릴 듯 풀릴 듯…'오늘의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18년 12월 6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깜짝 놀랄만한 일이 생길 수 있는 날입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골치아픈 문제가 해결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자신을 향한 이벤트의 손길이 있을 수 있으니 주변을 잘 살피도록 하세요. 깜짝 놀랄만한 일이 벌어지지만 기분좋은 당황이 될 것 같네요.△물고기자리 : 누군가와 함께 움직일 수 있도록 하세요. 오늘 당신 옆에는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주는 인물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혼자 있기 보다는 다양한 사람과 어울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친구들과의 모임이나 파티 등이 있다면 꼭 참석하는 것이 좋겠네요.△양자리 : 당신이 원하는 것을 손아귀에 쥐기가 쉽지는 않은 날입니다. 뭔가 문제가 있다면 풀릴 듯 풀릴 듯 풀리지 않으니 답답한 마음만 쌓여가네요. 하지만 여기에서 포기하기에는 이릅니다. 조금만 더 노력을 기울이면 열매를 따게 될 것이니 포기하지 마세요.△황소자리 : 다양한 일을 하게 되는 날입니다. 계속해서 바쁘지만 정신이 없지는 않을 것입니다. 차근차근 진행되는 일에서 행복감을 느낄 수도 있겠네요. 또한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기에도 아주 적당한 때입니다. 다음 주로 미루지 마시고 바로 지금 시작하도록 하세요.△쌍둥이자리 : 자신이 가진 것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든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해보세요. 당신이 가진 돈이나 기술 또는 정보를 이용하여 타인을 위하여 선행을 베풀면 그것이 덕이 되어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세요.△게자리 : 당신이 바라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 날입니다. 굉장히 가벼워 보이는 사람이 실제로는 묵직한 내면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고, 겉으로는 점잖은 척 하는 사람이 속으로는 얄팍하게 머리를 쓰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니까요.△사자자리 : 다른 때와는 조금 색다른 패션을 선보이는 것도 좋은 때이네요. 오늘 당신은 은근하게 매력을 발산하게 될 것입니다. 자신도 알지 못하던 매력을 뿜게 되니, 나이가 적다면 생각보다 성숙한 매력을, 나이가 많다면 생각보다 귀여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처녀자리 : 시간이 없네요. 자신에게 굉장히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너무 성급한 것은 아닌지 걱정되지만 어쩔 수 없는 결정을 내리게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내려진 결정이라도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천칭자리 : 당신 자신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닌데도 주변의 상황 변화 때문에 곤란한 지경에 빠지게 될 수 있습니다. 섣불리 어느 한 쪽의 편을 들기 보다는 중용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 당장 판단을 내리기 보다는 시간을 끌면서 사태를 바라보는 것이 좋겠네요.△전갈자리 : 차츰 변화의 기운이 느껴지는 날입니다. 만약 최근에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다면 오늘은 그러한 문제들이 갑작스레 해결될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의 시간이 무난하였다면 갑작스럽게 발생한 문제로 인해 고생할 수도 있는 하루가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사수자리 : 지금까지와는 다른 곳에서, 하지만 일상 속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하게 될 것 같은 날입니다. 지금까지는 눈여겨 보지 않던 것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며, 지금까지는 얕잡아 보던 사람에게서 또다른 진정성을 발견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염소자리 : 자신을 위하여 소중한 하루하루가 될만한 날이네요. 당신의 행동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여기도록 하세요.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우러러볼만한 일이 생기게 되니, 자만심만 버린다면 어느 때보다도 유용한 하루를 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2018.12.06 I 최민아 기자
한신포차, 닭발과 어울리는 ‘콘치즈교자’ 신메뉴 출시
  • 한신포차, 닭발과 어울리는 ‘콘치즈교자’ 신메뉴 출시
  • (사진=더본코리아)[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더본코리아의 실내포차브랜드 한신포차가 본격적인 연말 시즌을 맞아 ‘한신닭발’과 같이 매콤한 요리와 함께 즐기기에 좋은 신메뉴 ‘콘치즈교자’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콘치즈교자는 뜨겁게 달군 철판에 마요네즈로 버무려진 옥수수콘과 피자치즈를 올리고 그 위에 맛있게 튀겨낸 교자를 얹어 낸 메뉴로 연말연시 각종 모임과 회식을 앞두고 이색적인 안주 메뉴를 즐겨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출시됐다. 재료에 쓰인 교자는 돼지고기와 갖은 야채, 탱글한 새우, 쫄깃한 오징어를 함께 갈아 넣어 속재료의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콘치즈와 곁들여 먹으면 치즈의 고소한 풍미와 바삭한 식감, 촉촉한 육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신년 겨울까지 시즌 한정 메뉴로 선보이는 콘치즈교자는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한신포차에서 출시되며 가격은 8000원이다. 특별히 한신포차는 매콤한 맛으로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신닭발과 부드러운 콘치즈교자를 함께 먹었을 때 맛의 궁합이 뛰어나다고 판단, 두 메뉴를 같이 주문하는 고객에게 3000원을 할인하는 행사를 펼친다. 한신포차는 신년 초까지 두 메뉴를 함께 먹으면 2만 2000원에 제공한다. 한편 1998년 처음 논현동에 문을 연 한신포차는 80년대에서 90년대 후반까지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던 포장마차의 분위기를 실내에 연출한 대한민국 최초의 대형 실내 포장마차다.
2018.12.05 I 강신우 기자
“삼겹살 12인분 도전” 외식하는날 홍윤화·김민기 부부의 대확행
  • “삼겹살 12인분 도전” 외식하는날 홍윤화·김민기 부부의 대확행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외식하는 날’ 홍윤화 김민기가 삼겹살 12인분에 도전했다. 4일 방송된 SBS Plus ‘외식하는 날’ 20회에서 홍윤화-김민기는 이제 꽁냥 연인이 아닌 꽁냥 부부로 신혼집이 있는 망원동 동네 투어에 나섰다. 김민기는 “앞으로 여기서 살아야 하니까 주변 편의 시설을 알아봐야 한다”고 말하자, 홍윤화는 “난 다 안다. 맛집 다 안다”라며 진지하게 동네 맛집을 이야기 했다. 이어 ‘먹방 레이더’를 풀 가동했다. 두 사람은 동네를 둘러보고 연남동에서 브런치를 먹기로 했다. 브런치 메뉴는 타코. 두 사람은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프라이드 쉬림프 타코를 먹기 시작했다. 홍윤화는 “돈스파이크 오빠가 이야기 하길 타코를 그냥 먹으면 소스가 흐른다고 했다. 먹을 땐 고개를 43도 정도 세워서 먹으라 했다”며 돈스파이크의 가르침대로 먹기 시작했다. “소스가 하나도 안 흘렀다. 훌륭하다. 돈스파이크 오빠 똑똑하다”고 찬사를 보냈다. 타코를 먹은 후에는 토르티야 위에 양상추, 양파, 돼지고기 ,멕시칸 라이스, 감자튀김을 올려 튀긴 치미창가를 먹었다. 홍윤화는 맛을 보고 “멕시코식 장조림 비빔밥”이라고 평했고, 김민기는 쌈무를 이용해 먹방 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브런치를 먹고 나서 곧장 런치를 먹기로 했다. 김민기는 이를 못마땅해 하면서도 홍윤화가 먹고 싶어하던 삼겹살을 먹으러 향했다. 홍윤화는 “우리의 추억이 담긴 냉삼(냉동삼겹살)이다”라며 메뉴를 정했다. 스튜디오에서 홍윤화는 “냉삼 매력이 있다. 유통 때문에 냉동을 선택한 삼겹살이 있고, 일부러 냉삼으로 만들기 위해서 급랭한 삼겹살이 있다. 잘 보고 주문해야 한다. 써는 두께도 중요하다. 대패 삼겹살과 통 삼겹살 사이를 적절하게 잘라야 한다”고 설명했고, 강호동는 “4~5MM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홍윤화와 돈스파이크는 격한 공감을 했다. 홍윤화는 삽겹살 가게에 앉자마자 메뉴를 시키고 “This is 냉삼 Time”을 외치며 식사를 시작했다. 삼겹살에 줄기콩, 양배추 삼합까지 선보이며 제대로 먹방을 즐겼다. 홍윤화는 “생삼겹은 씹을수록 육즙이 올라오고 냉삼은 씹을수록 고소함이 올라온다”고 생삼겹과 냉삼의 맛 차이를 설명했다. 홍윤화는 사장님에게 삼겹살을 추가로 주문하며 “삼겹살 둘이 와서 누가 제일 많이 먹었냐”고 질문을 던졌고, 사장님은 “지금까지는 망원동 신혼부부 둘이서 12분을 먹었다 적당히 먹었다고 하고 갔다”고 답했다.이에 홍윤화는 승부욕에 불타는 모습을 보였고, 김민기와 함께 9인분을 먹었다. 김민기는 지친 듯했지만, 홍윤화는 “이게 소확행이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를 듣던 김민기는 “우리 많이 시켜서 대확행이다”라고 거들어 홍윤화를 웃게 했다. 홍윤화-김민기는 삼겹살 9인분에 볶음밥을 먹고 런치를 마무리 했다. 홍윤화는 “12인분을 먹은 신혼부부를 못 이겼다”며 “망원동 신혼부부를 찾는다. 재대결을 원한다. 공복상태에서 만나자”고 대결을 신청했다. 그러나 김민기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전혀 만나고 싶지 않아. 우연히 길에서 만나도 모른 척하고 스쳐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돈스파이크 모자(母子)는 부산에서 생갈비를 즐기고 시장에서 씨앗 호떡, 철판 아이스크림, 탕후루, 물떡, 어묵, 비빔 당면 등 후식 타임을 가졌다.
2018.12.05 I 박한나 기자
어디에서 이런 행운이…'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어디에서 이런 행운이…'오늘의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18년 12월 5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오늘 하루는 굉장히 바쁠 것 같은 날이네요. 하지만 이러한 바쁜 와중에도 잠시의 시간이 주어지게 되니 이를 잘 활용하셔야 합니다. 당장의 과도한 업무 혹은 과중한 학업의 와중에도 짬을 내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짧지만 달콤한 휴식이 당신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물고기자리 : 해외로 여행할 운이 잠시 들어올 것 같네요. 특히 어디에도 얽매여 있지 않은 분이라면 해외로의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혼자 하는 여행 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여행에서 행운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양자리 : 주변의 가까운 사람과 마찰이 생길 수 있는 날입니다. 당신에게 문제가 있기 보다는 친구나 연인 혹은 가족 등 당신과 가까운 사람에게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겠네요. 이들을 위로할 의무가 있으니 상대의 까칠함에 똑같이 까칠함으로 반응해서는 안 됩니다.△황소자리 : 오늘 하루는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날이 될 수 있습니다. 알 수 없는 불안감으로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이러한 당신의 불안감 때문에 주위 사람이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경쟁에서 뒤쳐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쌍둥이자리 : 많은 일을 하고 책임감도 커지는 날이라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가까운 사람과 부딪치게 되거나, 일은 잘 했는데도 엉뚱한 결과가 나오게 될 수도 있는 때입니다. 작은 난관들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네요.△게자리 : 오늘 당신은 어떤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을 갖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결정을 하는 경우 자신의 주관적인 판단 보다는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수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을 적당히 조율하여 결론을 이끌어내야 합니다.△사자자리 : 이번 하루는 뜻밖의 행운으로 행복한 경험을 하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어떤 경우에라도 다른 사람보다 좋은 행운을 갖게 되니 마음 먹은 것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얼른 시도를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눈앞의 행운이라도 거머쥐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으니까요.△처녀자리 : 한없는 외로움에 시달리고 이때문에 안정되지 않는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외로움을 달래기 위하여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는 것은 적당치 않아 보이네요. 혹시 말끔하게 해소되지 않은 추억들이 있거들랑 조금씩 되새김질 해보세요.△천칭자리 : 혹시 지금까지 하는 일에서 성과가 없어 포기하려고 하시나요?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힘을 내서 한 번만 더 시도해 보도록 하세요. 당신이 100%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나머지 2%일 뿐입니다. 조금만 더 노력을 기울인다면 열매를 딸 수 있겠네요.△전갈자리 : 다방면에서 하는 일이 잘 풀리는 날입니다. 공부를 하는 학생이라면 학습의 효율이 높아질 것이고, 직장인이라면 자신이 속한 곳에서 좋은 업무 평가를 받게 되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는 일마다 잘 되니 어깨가 절로 으쓱하게 될 것 같네요.△사수자리 : 다른 무엇보다 해외운이 좋은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외로의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유학이나 이민을 고려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지금 당장 떠나는 것이 아니더라도 필요한 부분이라면 자료조사부터 시작해보도록 하세요.△염소자리 : 최근까지 당신을 괴롭히던 일들이 씻은 듯이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무엇인가 새로운 느낌으로 새로운 일들을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취업을 앞둔 분이라면 무언가 좋은 일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018.12.05 I 최민아 기자
유류세 인하해도 두달 연속 물가 2%..14개월 만에 최고(재종합)
  • 유류세 인하해도 두달 연속 물가 2%..14개월 만에 최고(재종합)
  • 소비자물가가 10~11월 2개월 연속 2%를 기록했다. [출처=통계청][세종=이데일리 조진영 최훈길 기자] 소비자물가가 두 달 연속 2% 상승했다. 유류세 인하로 석유류 상승 폭은 둔화했지만 도시가스 요금 인하 효과가 사라지고 농산물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유류세 인하 대상에서 빠진 등유 가격 상승도 전체 물가에 영향을 줬다.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18년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73으로 지난해 11월보다 2.0% 상승했다. 10월에 이어 두 달 연속 2%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가 2개월 연속으로 2%대를 기록한 것은 작년 7~9월 이후 14개월 만이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8월 1.5%를 기록한 이후 8월 1.4%, 9월 1.9%로 꾸준히 상승해왔다.이는 농산물과 서비스 물가가 오른 영향이다. 특히 농·축·수산물은 7.5%, 전기·수도·가스는 1.5%, 서비스는 1.5% 상승했다. 농·축·수산물 중 농산물 물가가 14.4%나 작년 11월보다 올랐다. 쌀(23.8%), 토마토(44.4%), 파(35.6%), 현미(25.5%), 국산 쇠고기(3.1%) 올랐다. 전기·수도·가스 물가는 작년 11월에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9.3% 하락해 작년보다 올랐다. 서비스 물가 중 공공서비스 물가는 0%로 오르지 않았는데 개인서비스 물가가 2.5% 오른 게 영향을 끼쳤다. 개인서비스 중 외식 물가가 2.5%, 외식 외 물가가 2.4% 올랐다. 김윤성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원재료 가격이 많이 올랐고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상승, 임대료 상승 등의 영향으로 외식물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며 “내년에도 이 같은 추이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고공행진을 해오던 석유류 물가는 6.5%(경유 9.1%, 휘발유 5.1%)로 다소 낮아졌다. 지난 6월부터 두자릿수 상승세를 보이던 경유는 11월에 한자릿수 상승률로 내려갔다. 정부가 11월6일부터 경유·휘발유·LPG부탄에 붙는 유류세를 6개월간 한시적으로 평균 15% 인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당시 통계청은 유류세 인하가 물가를 0.2~0.3%가량 떨어뜨릴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유류세 인하 대상에서 제외됐던 등유는 16.4%나 올랐다. 2011년 12월 19.0%를 기록한 이후 6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기획재정부는 물가 안정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장보영 기재부 물가정책과장은 “가격 강세 농산물을 중심으로 정부 비축물량 방출 등 수급가격 안정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최근 국제유가 하락분이 국내 가격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등 생활물가 안정을 위한 대응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18.12.04 I 조진영 기자
유류세 인하에도 소비자물가 14개월만에 두 달 연속 2%(종합)
  • 유류세 인하에도 소비자물가 14개월만에 두 달 연속 2%(종합)
  • [세종=이데일리 조진영 최훈길 기자] 소비자물가가 두 달 연속 2% 상승했다. 도시가스 요금 인하 효과가 사라지고 농산물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지난달부터 시행한 유류세 인하로 석유류 상승폭은 둔화됐지만 유류세 인하 대상에서 빠진 등유 가격 상승도 전체 물가에 영향을 줬다.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18년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73으로 지난해 11월보다 2.0% 상승했다. 10월에 이어 두 달 연속 2%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가 2개월 연속으로 2%대를 기록한 것은 작년 7~9월 이후 14개월 만이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8월 1.5%를 기록한 이후 8월 1.4%, 9월 1.9%로 꾸준히 상승해왔다.유류세 인하로 석유류 물가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지만 농산물과 서비스 물가가 오른 영향이다. 특히 농축수산물은 7.5%, 전기·수도·가스는 1.5%, 서비스는 1.5% 상승했다. 농축수산물 중 농산물 물가가 14.4%나 작년 11월보다 올랐다. 쌀(23.8%), 토마토(44.4%), 파(35.6%), 현미(25.5%), 국산 쇠고기(3.1%) 올랐다. 전기·수도·가스 물가는 작년 11월에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9.3% 하락해 작년보다 올랐다. 서비스 물가 중 공공서비스 물가는 0%로 오르지 않았는데 개인서비스 물가가 2.5% 오른 게 영향을 끼쳤다. 개인서비스 중 외식 물가가 2.5%, 외식 외 물가가 2.4% 올랐다. 김윤성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원재료 가격이 많이 올랐고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상승, 임대료 상승 등의 영향으로 외식물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며 “내년에도 이 같은 추이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고공행진을 해오던 석유류 물가는 6.5%(경유 9.1%, 휘발유 5.1%)로 다소 낮아졌다. 지난 6월부터 두자릿수 상승세를 보이던 경유는 11월에 한자릿수 상승률로 내려갔다. 정부가 11월6일부터 경유·휘발유·LPG부탄에 붙는 유류세를 6개월간 한시적으로 평균 15% 인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당시 통계청은 유류세 인하가 물가를 0.2~0.3%가량 떨어뜨릴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유류세 인하 대상에서 제외됐던 등유는 16.4%올랐다. 2011년 12월 19.0%를 기록한 이후 6년 11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기획재정부는 정부 비축 농산물을 방출하고 국제유가 하락분 이 국내 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보영 기재부 물가정책과장은 “9~11월은 폭염 여파, 국제유가 강세, 기저효과 등이 작용해 1~8월보다 다소 높은 물가상승률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1분기 배럴당 64달러였던 두바이유는 9월(77.3달러)과 10월(79.4달러) 크게 오르며 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 11월에는 다시 배럴당 65.6달러로 하락했다. 장 과장은 “가격 강세 농산물을 중심으로 정부 비축물량 방출 등 수급가격 안정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최근 국제유가 하락분이 국내 가격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등 생활물가 안정을 위한 대응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2018.12.04 I 조진영 기자
소비자물가 2개월 연속 2%…14개월 만에 ‘들썩’(상보)
  • 소비자물가 2개월 연속 2%…14개월 만에 ‘들썩’(상보)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소비자물가가 2개월 연속 2%를 기록했다. 유류세가 인하됐지만 농산물, 외식 서비스 물가가 올랐기 때문이다. 소비자물가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가계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작년 11월보다 2%(이하 전년동월 대비) 상승했다. 이 결과 소비자물가가 10~11월 연속으로 2%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가 2개월 연속으로 2%대를 기록한 것은 작년 7~9월 이후 14개월 만이다. 11월 물가가 이렇게 나타난 것은 농산물, 도시가스, 서비스 물가가 오르고 석유류 물가는 내려갔기 때문이다. 농축수산물은 7.5%, 전기·수도·가스는 1.5%, 서비스는 1.5% 상승했다. 농축수산물 중 농산물 물가가 14.4%나 작년 11월보다 올랐다. 쌀(23.8%), 토마토(44.4%), 파(35.6%), 현미(25.5%), 국산 쇠고기(3.1%) 올랐다. 전기·수도·가스 물가는 작년 11월에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9.3% 하락해 작년보다 올랐다. 서비스 물가 중 공공서비스 물가는 0%로 오르지 않았는데 개인서비스 물가가 2.5% 오른 게 영향을 끼쳤다. 개인서비스 중 외식 물가가 2.5%, 외식외 물가가 2.4% 올랐다. 고공행진을 해오던 석유류 물가는 6.5%(경유 9.1%, 휘발유 5.1%)로 다소 낮아졌다. 지난 6월부터 두자릿수 상승세를 보이던 경유는 11월에 한자릿수 상승률로 내려갔다. 이는 11월6일부터 유류세를 평균 15% 인하했기 때문이다. 김윤성 물가동향과장은 “물가 전체적으로 보면 도시가스 물가가 상승하면서 유류세 인하 효과가 사라졌다”며 “올해 7~8월 폭염 여파로 생산량이 줄어 작년에 비해 농산물 가격이 올랐다. 치킨값 등 연말에 외식비도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통계청]
2018.12.04 I 최훈길 기자
김소윤 작가 "꿋꿋한 정난주의 삶이 곧 조선이요, 대한민국"
  • 김소윤 작가 "꿋꿋한 정난주의 삶이 곧 조선이요, 대한민국"
  • 김소윤 작가가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정난주 마리아의 묘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은행나무).[제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천주교 탄압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관노비가 돼버린 여인의 삶을 그렸지만 종교소설을 쓰고자 한 건 아니었다. 나약하고 애절한 엄마이자 묵묵히 역경과 고난을 뚫고 나갔던 정난주의 삶을 이야기하고 싶었다.”지난달 30일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정난주 마리아의 묘. 장편소설 ‘난주’(은행나무)를 통해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정난주 마리아의 삶을 복원한 김소윤(38) 작가가 묘 앞에 섰다. 김 작가는 “멀리 제주도까지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김 작가는 2010년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물고기 우산’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 장편소설 ‘코카브-곧 시간의 문이 열립니다’와 단편소설집 ‘밤의 나라’를 펴냈다. 현재 전주시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으로, ‘난주’는 그가 처음으로 쓴 역사소설이다. 묘지를 탐방한 후 인근 카페에서 열린 ‘난주’ 출간기념 간담회에서 김 작가는 “상대적으로 약자인 사람들의 이야기는 잘 알려져있지 않다”며 “엄청난 신분차이를 극복하며 살아갔을 정난주의 삶을 소설로 써보고 싶었다”고 집필계기를 밝혔다.△역사·종교·실존인물 담아내정난주(1773~1838)는 정약현의 딸이자 정약용의 조카로, 명망 있는 집안에서 태어났다. 많은 사람에게 ‘애기씨’라 불리며 어여쁨을 받았다. 그는 ‘신유박해’로 한순간 관노비가 되어 제주라는 변방으로 향한다. 남편 황사영은 천주교 부흥을 위한 백서를 북경의 주교에게 보내려다 발각돼 참형을 당했다. ‘난주’는 역사와 종교, 실존인물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개성있는 문체로 그려내며 ‘제6회 제주4·3평화문학상’을 받았다. 김 작가는 “정난주라는 인물에 대해 알면 알수록 흥미로웠다”며 “하나하나가 가치있었을 주변인들의 삶도 들여다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정난주는 돌이 지난 아들 경헌을 안고 유배지로 향하던 중 잠시 들른 추자도에 아이를 놓고 간다. 천한 노비 대신 평범한 양민으로 살기를 바라는 어미의 마음이었다. 헤어지기 전 난주는 아이를 꼬옥 안고 기도하듯 중얼거린다. ‘좋은 날도 나쁜 날도 종국에는 흘러간다. 그늘도 음지도 해가 들면 다시 꽃을 피운다. 너는 그저 울고 떼쓰며 입고 먹으며 숱한 세월을 한날같이 아이로 자라거라.’ 김 작가는 “두 아이의 엄마로서 정난주가 아들을 떼어놓고 갈 때 가장 가슴이 아팠다”며 “아이를 그리워하는 애절한 마음에서 동질감을 많이 느꼈다”고 했다. 제주에서 정난주는 고단한 노동 속에서도 마마에 걸린 아이들을 돌보고, 구휼소를 차려 배고픈 사람들을 돌본다. 비록 노비였지만 ‘한양 할망’이라 불리며 제주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다. “정난주가 고된 현실을 꿋꿋하게 버틸 수 있었던 건 주변 사람들 덕분이었다. 나약해지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이들 때문에 도저히 쓰러질 수 없었을거다.”△제주도 방언 고증…“평범한 삶이 미래 만들어”당시 제주의 풍습과 방언 등을 뛰어난 수준으로 고증하고 복원해냈다. 평소에도 역사에 관심이 많았다. “김훈의 ‘흑산’이나 최명희의 ‘혼불’을 보며 역사소설가의 꿈을 키웠다. 책과 논문 등을 최대한 많이 참고해서 역사적 배경은 사실적으로 반영하려 했다. 제주에 내려와서 그녀가 겪었을 고초와 주변 인물은 상상해서 썼다.”소설의 원래 제목은 ‘잊혀진 꽃’이었다.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수많은 꽃들이 당시의 조선을,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왔다는 생각에서였다. “시대는 조선이지만 서민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지금의 우리와 비슷하다. 평범한 하나하나의 삶이 모여 미래가 된다. 꼭 성공한 사람만이 중요한 게 아니다.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키는 작은 노력들이 세상을 조금씩 바꿔나가는게 아닌가 생각한다.”김소윤 작가가 11월 30일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열린 장편소설 ‘난주’ 출간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사진=은행나무).
2018.12.04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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