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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에어가 소개하는 스마트한 겨울여행 방법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진에어가 겨울철 성수기를 맞이해 괌, 하와이, 방콕 등 따뜻한 동남아 또는 미주로 떠나는 여행객들을 위한 진에어 특화 서비스 이용 팁을 소개한다.◇맞춤형 항공권 찾기로 시작이번 겨울철 여행 일정을 미처 정하지 못했다면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맞춤 항공권 찾기 기능을 이용해 볼 것을 추천한다. 맞춤형 항공권 찾기는 출발지, 예산, 일정, 여행 테마 등 설정한 조건에 따라 예매 가능한 노선, 운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항공권 예매 후에는 번들 서비스를 통해 사전 좌석 지정, 수하물 우선 하기, 스낵 등 유료 서비스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무료 위탁수하물 기준 체크여행 출발이 다가온다면 여행 짐 무게를 미리 체크해야 한다. 대부분의 항공사는 특가 항공권 예매 시 별도로 위탁 수하물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지만, 진에어는 모든 이용 고객에게 위탁 수하물, 기내식 등 기본 서비스 혜택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위탁 수하물 무료 허용량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출발하기 24시간 전에 홈페이지, 모바일 웹·앱, 고객서비스센터를 통해 할인 혜택과 함께 사전 수하물을 구매할 수 있다.◇복잡한 공항에서는 모바일 앱으로복잡한 공항에서 보다 수월하게 출국 수속을 마치고 싶다면, 진에어 모바일 앱을 미리 설치하면 된다. 진에어는 모바일 앱의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탑승수속 카운터 위치 정보, E-Ticket 정보, 지니 플레이 서비스 이용 정보, 나비포인트 적립 안내 등 공항 내 주요 이동 지역에 따라 고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출발 전 웹·모바일 체크인 또는 공항 내 키오스크를 이용한 셀프 체크인도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공항에서는 가벼운 옷차림으로이번 겨울 성수기 기간 따뜻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에게는 공항에서 무거운 외투를 보관해 가벼운 여행을 돕는 진에어의 코트룸 서비스를 추천한다. 코트룸 서비스는 2019년 3월 31일까지 상시 이용 가능하며, 진에어의 인천발 국제선 이용 고객이면 1명당 외투 1벌을 최대 7일동안 9000원에 보관이 가능하다. 특히 BC카드 결제 고객은 추가 할인된 가격인 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기내에서는 ‘진쉐프’, ‘지니버서리’와 함께진에어는 무료 기내식과 함께 이용 고객 선호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진 쉐프’ 사전 주문 기내식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사전 주문 기내식은 클린 콥 샐러드, 닭가슴살 샌드위치, 불고기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비롯해 어린이 기내식 등 출발 72시간 전에 신청하면 이용 가능하다. 생일, 허니문, 기념일을 맞이한 탑승객들을 위한 ‘지니버서리’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지니버서리 서비스는 특별 기념일 케이크를 비롯해 미역국, 와인 등으로 구성된 생일상, 허니문상과 함께 기념 사진 촬영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 AI 감염 위험 고조…농식품부 내주 방역실태 중간점검
-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방역 당국 직원이 지난 9월7일 충남 당진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초동 대응역량을 키우기 위한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내주 10월부터 이어져 온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 추진 상황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한다.13일에는 세종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전국 가금 계열화사업자 간담회를 열고 AI 방역 강화 방안도 논의한다.고병원성 AI는 매년 가을·겨울 기승을 부리는 치명적인 가금류 전염병이다. 외국에선 변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사람에 옮아 사망한 사례도 있다. 재작년엔 383건 발생해 3787만마리를 살처분했고 지난해도 올 초까지 22건 발생해 654만마리를 살처분했다. 당국은 올 10월부터 내년 2월을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AI 전파 요인으로 꼽히는 겨울 철새 경보 발령 후 야생조류 분변 조사를 진행 중이다.다음은 농식품부 주간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주요일정△10일(월)14:00 상임위 법안소위(차관, 서울)△11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13일(목)10:00 상임위 전체회의(장관, 서울)10:00 상임위 전체 회의 및 상임위 EU쇠고기 수입위생조건안 공청회(국회)(장관, 서울)13:30 무허가 축사 적법화 워크숍(천안 상록리조트)(장관, 천안)△14일(금)15:00 군부대 위문방문(장관, 장성)◇주간보도계획△9일(일)11:00 FAO 11월 세계식량가격지수△10일(월)06:00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여성농업인 리더 한마당 페스티벌’ 개최11:00 강화되는 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국내 식품 업계 대응 전략은?△11일(화)11:00 농기자재 산업, 제품수출을 넘어 플랜트(설비) 수출로 경쟁력을 입증!11:00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제3차회의 개최 합동보도자료△12일(수)06:00 김 주무관, “내 근무지는 내가 정한다”11:00 AI 특별방역대책 추진현황11:00 건조배추, 새로운 식품 소재 시장 개척으로 배추 산업 활성화11:00 제1차 한-필리핀 농업협력위원회11:00 농식품부, 2019년 외식트랜드 키워드 공개△13일(목)11:00 ‘18년 도축장·집유장 HACCP 운용 적정성 조사?평가 결과11:00 「동물보호법」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11:00 국산 배, 사과, 딸기 등 태국 수출검역 협상을 통한 국내 규정 제정?시행11:00 12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 선정결과 보도△16일(일)11:00 무허가 축사 적법화 전국 관계기관 워크숍11:00 농식품부, 학교 텃밭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농업의 가치 알려
- [웅기자의 괴식기] 중도 보수파가 말하는 '죽(粥)다움'이란
- 본죽 ‘로스트 머쉬룸 불고기죽’ (사진=본아이에프)[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음식에도 보수와 진보가 있다면, 필자의 성향은 ‘중도 보수’ 정도라고 할 수 있다. 먹던 맛, 알던 맛을 선호하고 지나치게 실험적인 요리는 사양한다. 모든 실험적인 음식이 맛없진 않지만, 호기심에 도전했다가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하물며 그 음식이 시판용이라면 왜 실험을 자꾸 현장에서 하는지 되묻고 싶다. 높은 분의 의견을 거역하지 못한 것일까.그런 성향을 가진 필자가 이 ‘괴식기’를 연재 중이다. 많은 이들이 같은 후회를 경험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다.이번 괴식기의 주인공도 상당히 실험적인 음식이다. ‘이게 왜 여기에?’라는 생각으로 두 눈을 의심하며 구매했다.본죽&비빔밥카페에서 출시한 ‘로스트 머쉬룸 불고기 죽’이다.로스트 머쉬룸 불고기. 구운 버섯 불고기란 뜻이다. 여기까진 좋다. 맛있을 것 같다. 그런데 뒤에 붙은 단 한글자가 걸린다. ‘죽’.비빔밥도 팔면 차라리 ‘로스트 머쉬룸 불고기 비빔밥’을 만들지 않고 왜 굳이 죽에 이 토핑을 올렸을까란 의문부터 들었다. 실제로 구매해 본 ‘로스트 머쉬룸 불고기 죽’. 비주얼이 혼란스럽다. (사진=이성웅 기자)의문은 직접 먹어보고 해소해야 하기에 집 근처 본죽에서 포장으로 구매했다. 참고로 이 메뉴는 본죽의 별미 요리죽 라인인 ‘본죽 시그니처’의 첫 메뉴다. 한마디로 본죽에서 매우 야심차게 개발한 메뉴라는 뜻이다.본죽은 그동안 쉽게 접해왔던 죽 뿐만 아니라 메뉴의 다양화를 위해 새로운 시도를 이어온 브랜드다. 지난 2009년 방영했던 KBS 드라마 ‘꽃보다남자’에서 PPL로 ‘치즈죽’이 등장했을 때 ‘시판용이 아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시판하고 있어 놀랐던 기억이 있다.포장용기의 뚜껑을 열자 김과 함께 직화로 구운 음식에서 나는 ‘불향’이 물씬 풍겨왔다. 구성을 보면, 일반 흰쌀 죽 위에 토핑을 얹은 모습이다. 그런데 일단 비주얼이 썩 먹음직스럽진 않다. 차라리 매장에서 먹었더라면 제대로된 비주얼이 아니었을까.치즈양은 합격점이다. 그렇지만...(사진=이성웅 기자)토핑은 크게 4가지다. 메인인 구운 버섯 불고기, 마늘 후레이크, 모짜렐라 치즈, 쪽파다. 일단 치즈양이 풍성하다. 그런데 이 치즈가 죽과 섞였을 때 어떤 맛과 모습일지 상상이 안갔다.돼지 불고기 역시 엄청난 맛을 자랑하진 않지만, 일반적인 반찬이나 요리라면 충분히 맛있게 먹을만 했다. 다만, 고기나 버섯에 전혀 그을린 자국이 없는 것으로 보아 여기서 나는 불향은 목초액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이걸 어떤 방식으로 먹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다 섞기로 했다. 불고기 양념이 죽 전체적으로 퍼지면서 색이 간장 양념을 한 것처럼 변했다. 죽에 들어간 고기가 지나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사진=이성웅 기자)한입 먹었는데 정말 오묘한 맛이 났다. 흰죽이 싱거워 간장을 비벼먹다보면 주변부에 간장의 단맛 정도만 남아있게 되는데 딱 그맛이다. 함께 제공된 양념장을 추가로 넣지 않으면 불향만 나는 심심한 맛이 된다. 양념 간장을 넣으니 간은 좀 맞춰졌다. 그런데 이 양념 간장과 불고기 양념과는 다른 소스인듯하다. 전에 없던 매운맛이 생기고 고춧가루가 눈에 띈다. 치즈는 죽 전체에 녹아들어가 뜰 때 살짝 늘어나는 정도일 뿐 치즈 특유 식감은 사라져버렸다. 게다가 고기가 생각보다 큼직하다. 일반적인 소비자가 죽에 기대하는 것들이 토핑과 상충되는 셈이다.그냥 밥에 비벼먹으면 맛있을 것 같은 ‘로스트 머쉬룸 불고기’ (사진=이성웅 기자)여기서 든 또 다른 의문은 왜 재료를 좀 더 잘게 썰고 죽 전체에 맛이 배도록 요리하지 않았는가이다. 본래 본죽에서 죽을 어떻게 조리하는지는 모르지만, 소고기야채죽의 경우도 쌀과 재료를 함께 볶다가 물을 넣고 끓이면서 익히는 게 정석이다.아쉬움이 많이 남는 음식이었다. 혹 로스트 머쉬룸 불고기 비빔밥이 나온다면 반드시 맛있게 먹어보겠다.
- [e주말 뭐먹지]연말연시 잦은 술자리에도 몸 챙기는 방법은
- 연말 술자리가 잦아지면서 금세 건강에 적신호가 울릴 수 있다.(사진=닥터키친)[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연말 시즌이 찾아왔다. 추운 날씨가 무색하게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 모임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때다. 하지만 이런 저런 모임에 빠짐 없이 참석하다 보면, 건강에는 금세 적신호가 울린다.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자극적인 음식과 음주, 과식은 비만, 고혈압, 당뇨, 뇌혈관, 심혈관 질환 등 각종 위장질환 등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또 이 시기에는 중년 남성 층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기도 한다. 음주량이 높아질수록 알코올 해독 과정에서 많은 양의 단백질을 소비하는데, 그 결과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에 필요한 단백질의 양이 줄어 들어 요통이나 허리 디스크 등의 증상을 보이곤 한다.이같은 상황에서 벗어나 몸을 챙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8일 식이요법 전문 연구 기업 닥터키친에 따르면 연말 시즌 건강 관리를 위해 비타민B 섭취를 권장한다.간에서 알코올 분해를 도와주고, 손상된 신경을 치료하는 데에 비타민 B가 도움이 된다. 음주 전에 비타민B를 섭취할 경우, 다음날 아침 숙취 해소가 수월하다. 붉은 육류, 콩, 과일 등으로 섭취 가능하다. 안주는 단백질 위주로 고르는 게 좋다. 치즈, 두부, 고기, 생선 등 고단백 음식을 섭취하면 간세포 재생을 높일 수 있어서다. 불가피하게 술자리가 이어진다면, 술자리 전 음식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아스파라거스 섭취도 고려해볼만 하다. 이제는 국내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스파라거스는 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풍부해 간세포를 보호해주는 기능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술을 마시기 전, 아스파라거스를 먹으면 식이섬유를 비롯해 비타민 A, C 등을 섭취할 수 있다. 음주 휴식기를 갖는 것도 필수다. 만약 하루도 빠짐없이 음주를 할 경우, 만성 간질환 환자가 아니더라도 위험하다는 것은 상식이다. 반가운 모임이더라도 1주일에 2~3번, 술자리에서는 소주로 3잔 정도가 간을 위한 적정한 양이다. 연말 모임이 아니더라도 꾸준히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 역시 건강 관리의 시작이다. 체내 수분량에 따라 신진 대사를 높여 면역력을 증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각종 모임으로 인해 체내에 쌓인 알코올을 희석시켜 해독을 돕는 역할도 한다.
- 성인 4명 중 3명 탄수화물 과다 섭취...대사증후군 '주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우리나라 성인의 ‘탄수화물 섭취’가 도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4명 중 3명이 하루 전체 섭취 칼로리의 55∼65%를 얻는 것이 좋다는 권고 사항을 지키지 못하는 것이다.8일 가톨릭대는 송윤주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이 지난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1만 3106명의 탄수화물 섭취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고탄수화물 식사와 식품 패턴 그리고 한국인의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이라는 제목으로 ‘연세의학저널’ 최근호에 소개됐다.송 교수팀은 연구 참여자를 하루 전체 섭취 칼로리 중 탄수화물의 기여율(비율)에 따라 7개 그룹으로 나눴다.(탄수화물 기여율 55% 미만, 55∼60%, 60∼65%, 65∼70%, 70∼75%, 75∼80%, 80% 이상) 그 결과, 하루 전체 섭취 칼로리의 80% 이상을 탄수화물에서 얻는 극단 탄수화물 탐닉자의 비율이 남성 11.0%, 여성 14.3%에 달했다. 탄수화물을 통해 하루 전체 칼로리의 70∼75%를 얻는 그룹의 비율이 7개 그룹 중 가장 높았다.(남 17.4%, 여 16.4%)일반적으로 한국인에겐 하루 전체 섭취 칼로리의 55∼65%를 탄수화물에서 얻으라고 권장된다. 이 권장치를 따르는 비율은 남성 26.0%, 여성 25.2%에 불과했다. 우리나라 성인은 4명 중 3명이 탄수화물 권장치보다 적거나 많은 식사를 하고 있는 셈이다. 송 교수팀은 “하루 전체 섭취 칼로리에서 탄수화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연령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며 “하루 전체 섭취 칼로리의 55% 미만을 탄수화물에서 얻는 비율은 20대가 가장 높은 반면 80% 이상을 탄수화물에서 얻는 비율은 75세 이상에서 최고였다”고 지적했다.고탄수화물 식사를 하는 사람은 칼로리와 포화지방(혈관건강에 유해)은 적게 먹고, 곡류ㆍ과일은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기ㆍ생산ㆍ계란ㆍ콩ㆍ우유 등 단백질 식품은 덜 섭취했다. 고탄수화물 식사를 하는 남성의 대사 증후군 발생 위험은 1.4배였다. 고탄수화물 식사를 즐기는 여성의 HDL 콜레스테롤(혈관 건강에 이로운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을 가능성이 1.4배 높았다. 이는 여성의 고탄수화물 식사가 혈관 건강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송 교수팀은 “우리나라 성인에서 극단적 고탄수화물 식사는 고기ㆍ생선ㆍ계란ㆍ콩ㆍ우유 등 단백질 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여러 대사증후군 위험 인자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밝혔다.
- 술자리 잦은 송년…속은 채우고 도수 낮은 술부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연말이 성큼 다가왔다. 연말이면 각종 송년회를 비롯한 술자리가 잇따르면서 평소 술을 자제하던 사람들도 분위기에 휩쓸리기 쉽다. 적당한 음주는 스트레스에 약이 되기도 하고 심혈관계를 건강하게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지만 정도가 지나치면 숙취로 인해 생활의 리듬이 깨지고 건강에도 이상이 생긴다. 결국 술을 적당히 마시는 것이 최선이지만 술자리를 피할 수 없다면 건강을 지키면서 술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요령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Q.연이은 술자리, 적정한 술자리 일정은?-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주량에 맞게 적당하게 마시는 것이다. 사람의 체질에 따라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차이는 있지만 보통 한차례 마실 수 있는 적당량은 알코올 50g 정도로 소주는 반병(3~4잔), 양주는 스트레이트로 3잔, 맥주 2병 정도다. 주로 간에서 알코올 분해가 이루어지므로 술 마신 후에는 일정 기간 휴식이 필요한데 아무리 건강한 간이라 해도 음주 후 제대로 회복되려면 72시간 정도가 걸린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술자리는 적어도 3일 이상의 간격을 두는 것이 좋다. Q.술자리 전 먹어두면 좋은 음식은?= 공복 시 술을 마시면 빨리 취하게 되고 음주량이 많아지므로 가능한 음식물을 충분히 섭취한 후에 술을 마셔야 알코올 흡수를 억제할 수 있다. 안주는 치즈, 두부, 고기, 생선 등의 고단백질 음식이 간세포의 재생을 높여 알코올 분해를 돕는다. Q.요령 있게 술 마시려면?- 결론부터 말하자면 술은 약한 술부터 독한 술의 순서로 먹는 것이 좋다. 알코올 흡수속도는 술 종류마다 다른데, 위스키 등 증류주가 맥주 등 발효주에 비해 흡수속도가 빠르다. 특히 폭탄주는 되도록 피하자. 똑같은 농도를 마시더라도 여러 가지 술을 섞어 마시면 흡수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이다. 종종 술의 쓴 맛을 줄이고자 탄산음료 및 이온음료 등을 섞어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흡수속도를 증가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굳이 섞어 마신다면 음료수보다는 물이나 얼음으로 희석하는 것이 낫다. 음주는 이뇨작용을 유발하는데 물을 자주 마시면 체내 수분 부족을 막을 수 있고 음주량도 줄일 수 있다. Q.필름이 끊기는 ‘블랙아웃’ 현상 방지하려면?- 일명 필름이 끊기는 ‘블랙아웃’ 현상은 음주량과 관련이 있으며, 특히 급격한 혈중 알코올 농도 상승과 연관돼있다. 일반적으로 혈중 알코올 농도 0.15% 정도부터 기억력 장애가 나타나는데, 갑작스러운 알코올 증가로 뇌로 하여금 준비할 시간을 주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이다. 특히 공복 시 음주는 혈중 알코올 농도를 급격히 올리는 주범이다. 블랙아웃은 음주 이후의 일정 기간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총괄적 블랙아웃과 부분적으로 기억을 하는 부분적 블랙아웃이 있고, 후자가 훨씬 흔하다. 의식소실과는 달리 음주 직전 습득한 정보나 그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장기기억에는 큰 문제를 보이지 않아, 평소 자연스럽게 했던 자발적이고 비교적 어려운 행위들까지도 가능하다. 단지 기억을 하지 못할 뿐이다.Q.해장국의 대명사 콩나물국, 효과 있나?- 과음한 다음날은 해장국의 대명사로 알려진 콩나물국이나 비타민C를 비롯한 종합 비타민 보충이 바람직하다. 콩나물 뿌리엔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는 아스파라긴산을 풍부하게 함유했고 비타민은 과음으로 인해 가라앉은 기초대사를 촉진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권길영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충분한 수분섭취로 남아있는 알코올 성분이 빨리 빠져나가도록 해야 한다”면서 “수분 보충은 보리차나 생수를 마시는 것으로 충분하며 술로 인해 떨어져 있는 혈당을 높이기 위해서 당분이 들어있는 꿀물도 좋다. 수분과 함께 전해질도 부족하게 되는데 전해질 보충을 위해서는 전해질 음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가벼운 운동, 반신욕 등은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기분도 상쾌해져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단 무리한 사우나는 체내의 수분과 전해질을 감소시켜 오히려 탈수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삼겹살 12인분 도전” 외식하는날 홍윤화·김민기 부부의 대확행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외식하는 날’ 홍윤화 김민기가 삼겹살 12인분에 도전했다. 4일 방송된 SBS Plus ‘외식하는 날’ 20회에서 홍윤화-김민기는 이제 꽁냥 연인이 아닌 꽁냥 부부로 신혼집이 있는 망원동 동네 투어에 나섰다. 김민기는 “앞으로 여기서 살아야 하니까 주변 편의 시설을 알아봐야 한다”고 말하자, 홍윤화는 “난 다 안다. 맛집 다 안다”라며 진지하게 동네 맛집을 이야기 했다. 이어 ‘먹방 레이더’를 풀 가동했다. 두 사람은 동네를 둘러보고 연남동에서 브런치를 먹기로 했다. 브런치 메뉴는 타코. 두 사람은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프라이드 쉬림프 타코를 먹기 시작했다. 홍윤화는 “돈스파이크 오빠가 이야기 하길 타코를 그냥 먹으면 소스가 흐른다고 했다. 먹을 땐 고개를 43도 정도 세워서 먹으라 했다”며 돈스파이크의 가르침대로 먹기 시작했다. “소스가 하나도 안 흘렀다. 훌륭하다. 돈스파이크 오빠 똑똑하다”고 찬사를 보냈다. 타코를 먹은 후에는 토르티야 위에 양상추, 양파, 돼지고기 ,멕시칸 라이스, 감자튀김을 올려 튀긴 치미창가를 먹었다. 홍윤화는 맛을 보고 “멕시코식 장조림 비빔밥”이라고 평했고, 김민기는 쌈무를 이용해 먹방 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브런치를 먹고 나서 곧장 런치를 먹기로 했다. 김민기는 이를 못마땅해 하면서도 홍윤화가 먹고 싶어하던 삼겹살을 먹으러 향했다. 홍윤화는 “우리의 추억이 담긴 냉삼(냉동삼겹살)이다”라며 메뉴를 정했다. 스튜디오에서 홍윤화는 “냉삼 매력이 있다. 유통 때문에 냉동을 선택한 삼겹살이 있고, 일부러 냉삼으로 만들기 위해서 급랭한 삼겹살이 있다. 잘 보고 주문해야 한다. 써는 두께도 중요하다. 대패 삼겹살과 통 삼겹살 사이를 적절하게 잘라야 한다”고 설명했고, 강호동는 “4~5MM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홍윤화와 돈스파이크는 격한 공감을 했다. 홍윤화는 삽겹살 가게에 앉자마자 메뉴를 시키고 “This is 냉삼 Time”을 외치며 식사를 시작했다. 삼겹살에 줄기콩, 양배추 삼합까지 선보이며 제대로 먹방을 즐겼다. 홍윤화는 “생삼겹은 씹을수록 육즙이 올라오고 냉삼은 씹을수록 고소함이 올라온다”고 생삼겹과 냉삼의 맛 차이를 설명했다. 홍윤화는 사장님에게 삼겹살을 추가로 주문하며 “삼겹살 둘이 와서 누가 제일 많이 먹었냐”고 질문을 던졌고, 사장님은 “지금까지는 망원동 신혼부부 둘이서 12분을 먹었다 적당히 먹었다고 하고 갔다”고 답했다.이에 홍윤화는 승부욕에 불타는 모습을 보였고, 김민기와 함께 9인분을 먹었다. 김민기는 지친 듯했지만, 홍윤화는 “이게 소확행이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를 듣던 김민기는 “우리 많이 시켜서 대확행이다”라고 거들어 홍윤화를 웃게 했다. 홍윤화-김민기는 삼겹살 9인분에 볶음밥을 먹고 런치를 마무리 했다. 홍윤화는 “12인분을 먹은 신혼부부를 못 이겼다”며 “망원동 신혼부부를 찾는다. 재대결을 원한다. 공복상태에서 만나자”고 대결을 신청했다. 그러나 김민기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전혀 만나고 싶지 않아. 우연히 길에서 만나도 모른 척하고 스쳐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돈스파이크 모자(母子)는 부산에서 생갈비를 즐기고 시장에서 씨앗 호떡, 철판 아이스크림, 탕후루, 물떡, 어묵, 비빔 당면 등 후식 타임을 가졌다.
- 유류세 인하해도 두달 연속 물가 2%..14개월 만에 최고(재종합)
- 소비자물가가 10~11월 2개월 연속 2%를 기록했다. [출처=통계청][세종=이데일리 조진영 최훈길 기자] 소비자물가가 두 달 연속 2% 상승했다. 유류세 인하로 석유류 상승 폭은 둔화했지만 도시가스 요금 인하 효과가 사라지고 농산물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유류세 인하 대상에서 빠진 등유 가격 상승도 전체 물가에 영향을 줬다.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18년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73으로 지난해 11월보다 2.0% 상승했다. 10월에 이어 두 달 연속 2%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가 2개월 연속으로 2%대를 기록한 것은 작년 7~9월 이후 14개월 만이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8월 1.5%를 기록한 이후 8월 1.4%, 9월 1.9%로 꾸준히 상승해왔다.이는 농산물과 서비스 물가가 오른 영향이다. 특히 농·축·수산물은 7.5%, 전기·수도·가스는 1.5%, 서비스는 1.5% 상승했다. 농·축·수산물 중 농산물 물가가 14.4%나 작년 11월보다 올랐다. 쌀(23.8%), 토마토(44.4%), 파(35.6%), 현미(25.5%), 국산 쇠고기(3.1%) 올랐다. 전기·수도·가스 물가는 작년 11월에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9.3% 하락해 작년보다 올랐다. 서비스 물가 중 공공서비스 물가는 0%로 오르지 않았는데 개인서비스 물가가 2.5% 오른 게 영향을 끼쳤다. 개인서비스 중 외식 물가가 2.5%, 외식 외 물가가 2.4% 올랐다. 김윤성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원재료 가격이 많이 올랐고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상승, 임대료 상승 등의 영향으로 외식물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며 “내년에도 이 같은 추이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고공행진을 해오던 석유류 물가는 6.5%(경유 9.1%, 휘발유 5.1%)로 다소 낮아졌다. 지난 6월부터 두자릿수 상승세를 보이던 경유는 11월에 한자릿수 상승률로 내려갔다. 정부가 11월6일부터 경유·휘발유·LPG부탄에 붙는 유류세를 6개월간 한시적으로 평균 15% 인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당시 통계청은 유류세 인하가 물가를 0.2~0.3%가량 떨어뜨릴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유류세 인하 대상에서 제외됐던 등유는 16.4%나 올랐다. 2011년 12월 19.0%를 기록한 이후 6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기획재정부는 물가 안정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장보영 기재부 물가정책과장은 “가격 강세 농산물을 중심으로 정부 비축물량 방출 등 수급가격 안정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최근 국제유가 하락분이 국내 가격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등 생활물가 안정을 위한 대응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유류세 인하에도 소비자물가 14개월만에 두 달 연속 2%(종합)
- [세종=이데일리 조진영 최훈길 기자] 소비자물가가 두 달 연속 2% 상승했다. 도시가스 요금 인하 효과가 사라지고 농산물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지난달부터 시행한 유류세 인하로 석유류 상승폭은 둔화됐지만 유류세 인하 대상에서 빠진 등유 가격 상승도 전체 물가에 영향을 줬다.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18년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73으로 지난해 11월보다 2.0% 상승했다. 10월에 이어 두 달 연속 2%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가 2개월 연속으로 2%대를 기록한 것은 작년 7~9월 이후 14개월 만이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8월 1.5%를 기록한 이후 8월 1.4%, 9월 1.9%로 꾸준히 상승해왔다.유류세 인하로 석유류 물가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지만 농산물과 서비스 물가가 오른 영향이다. 특히 농축수산물은 7.5%, 전기·수도·가스는 1.5%, 서비스는 1.5% 상승했다. 농축수산물 중 농산물 물가가 14.4%나 작년 11월보다 올랐다. 쌀(23.8%), 토마토(44.4%), 파(35.6%), 현미(25.5%), 국산 쇠고기(3.1%) 올랐다. 전기·수도·가스 물가는 작년 11월에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9.3% 하락해 작년보다 올랐다. 서비스 물가 중 공공서비스 물가는 0%로 오르지 않았는데 개인서비스 물가가 2.5% 오른 게 영향을 끼쳤다. 개인서비스 중 외식 물가가 2.5%, 외식 외 물가가 2.4% 올랐다. 김윤성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원재료 가격이 많이 올랐고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상승, 임대료 상승 등의 영향으로 외식물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며 “내년에도 이 같은 추이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고공행진을 해오던 석유류 물가는 6.5%(경유 9.1%, 휘발유 5.1%)로 다소 낮아졌다. 지난 6월부터 두자릿수 상승세를 보이던 경유는 11월에 한자릿수 상승률로 내려갔다. 정부가 11월6일부터 경유·휘발유·LPG부탄에 붙는 유류세를 6개월간 한시적으로 평균 15% 인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당시 통계청은 유류세 인하가 물가를 0.2~0.3%가량 떨어뜨릴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유류세 인하 대상에서 제외됐던 등유는 16.4%올랐다. 2011년 12월 19.0%를 기록한 이후 6년 11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기획재정부는 정부 비축 농산물을 방출하고 국제유가 하락분 이 국내 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보영 기재부 물가정책과장은 “9~11월은 폭염 여파, 국제유가 강세, 기저효과 등이 작용해 1~8월보다 다소 높은 물가상승률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1분기 배럴당 64달러였던 두바이유는 9월(77.3달러)과 10월(79.4달러) 크게 오르며 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 11월에는 다시 배럴당 65.6달러로 하락했다. 장 과장은 “가격 강세 농산물을 중심으로 정부 비축물량 방출 등 수급가격 안정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최근 국제유가 하락분이 국내 가격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등 생활물가 안정을 위한 대응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 소비자물가 2개월 연속 2%…14개월 만에 ‘들썩’(상보)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소비자물가가 2개월 연속 2%를 기록했다. 유류세가 인하됐지만 농산물, 외식 서비스 물가가 올랐기 때문이다. 소비자물가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가계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작년 11월보다 2%(이하 전년동월 대비) 상승했다. 이 결과 소비자물가가 10~11월 연속으로 2%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가 2개월 연속으로 2%대를 기록한 것은 작년 7~9월 이후 14개월 만이다. 11월 물가가 이렇게 나타난 것은 농산물, 도시가스, 서비스 물가가 오르고 석유류 물가는 내려갔기 때문이다. 농축수산물은 7.5%, 전기·수도·가스는 1.5%, 서비스는 1.5% 상승했다. 농축수산물 중 농산물 물가가 14.4%나 작년 11월보다 올랐다. 쌀(23.8%), 토마토(44.4%), 파(35.6%), 현미(25.5%), 국산 쇠고기(3.1%) 올랐다. 전기·수도·가스 물가는 작년 11월에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9.3% 하락해 작년보다 올랐다. 서비스 물가 중 공공서비스 물가는 0%로 오르지 않았는데 개인서비스 물가가 2.5% 오른 게 영향을 끼쳤다. 개인서비스 중 외식 물가가 2.5%, 외식외 물가가 2.4% 올랐다. 고공행진을 해오던 석유류 물가는 6.5%(경유 9.1%, 휘발유 5.1%)로 다소 낮아졌다. 지난 6월부터 두자릿수 상승세를 보이던 경유는 11월에 한자릿수 상승률로 내려갔다. 이는 11월6일부터 유류세를 평균 15% 인하했기 때문이다. 김윤성 물가동향과장은 “물가 전체적으로 보면 도시가스 물가가 상승하면서 유류세 인하 효과가 사라졌다”며 “올해 7~8월 폭염 여파로 생산량이 줄어 작년에 비해 농산물 가격이 올랐다. 치킨값 등 연말에 외식비도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