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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좋은 일자리 창출 경진대회' 상금 기부
  • 동서발전, '좋은 일자리 창출 경진대회' 상금 기부
  • 한국동서발전 직원들이 14일 울산광역시 동구장애인복지관에서 ‘제2회 좋은 일자리 창출 경진대회’의 상금으로 구매한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14일 울산광역시 동구장애인복지관에서 사내 ‘제2회 좋은 일자리 창출 경진대회’의 상금으로 구매한 물품을 복지관에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동서발전은 공공기관으로서 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고자 지난 10월 좋은 일자리 창출 경진대회를 개최했으며, 해당 대회의 상금이 이날 기부한 물품의 재원으로 활용됐다.동서발전 직원들은 지역 전통시장인 울산 동구 동울산종합시장을 방문해 백미, 불고기, 건어물 등 복지관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고 이를 복지관에 전달했으며 주간보호센터 및 직업준비반 프로그램에도 직접 참여해 복지기관 구성원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동서발전 관계자는 “직원들의 노력으로 얻은 상금을 울산 지역 이웃들과 나누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울산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울산광역시 동구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경기불황의 여파로 지원의 손길이 줄어든 요즘 동서발전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다”고 밝혔다.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8월 폭염 피해를 입은 울산 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구매해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으며, 지난 10월에도 전 임직원의 성과포상금 1억원으로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여 지역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2018.11.14 I 김일중 기자
해태, 신선한 야채 가득 담은 ‘소담교자’출시
  • 해태, 신선한 야채 가득 담은 ‘소담교자’출시
  • (사진=해태제과)[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해태제과가 신선한 야채를 가득 담은 ‘소담교자’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가격이 비싼 탓에 그 동안 만두에 들어가지 않았던 죽순과 애호박을 처음 사용했으며 가공되지 않은 원물 상태의 재료로 싱싱한 맛이 특징이다.만두소의 야채와 고기 비율은 1대1이 일반적이다. 반면 소담교자는 가짓수를 9개로 2배 가까이 늘리면서도 야채 비중은 28% 정도만 높여 맛과 건강을 모두 챙겼다. 보성 녹차로 키워 유명한 ‘보성녹돈’ 함량은 동일하다. ‘소담교자’는 최고급으로 평가되는 담양 죽순을 비롯해 100% 국산 야채만을 엄선했다. 전량(全量) 농가와 협약을 맺어 올해 갓 수확한 농산물이다.신선한 야채 맛을 살리기 위해 재료는 현장에서 최대한 가공하는 방식을 택했다. 더 번거롭고 원가부담으로 이어지지만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과 고급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것이다.직화솥으로 직접 볶은 마늘을 사용해 속 쓰림을 유발하는 마늘 특유의 쓴맛은 줄고 몸에 유익한 항산화 성분은 50배 이상 증가한다. 볶은 마늘에서 우러나오는 감칠맛과 사골 느타리버섯 육수로 나트륨은 아이들이 주로 먹는 물만두 수준으로 낮출 수 있었다.해태제과 관계자는 “건강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만두원료와 공정에 각별한 신경을 쏟았다”고 말했다.
2018.11.14 I 강신우 기자
티몬, 재미요소 더한 '잊지마 마그넷' 이벤트 진행
  • 티몬, 재미요소 더한 '잊지마 마그넷' 이벤트 진행
  • 티몬 ‘잊지마 마그넷’ 이벤트(사진=티몬)[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티몬은 슈퍼마트를 통해 오는 22일까지 ‘잊지마 마그넷’이벤트를 차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티몬에 따르면 ‘잊지마 마그넷’은 티몬 슈퍼마트에서 판매하는 생필품들을 5종의 마그넷으로 제작한 것으로 티몬의 인지도 강화와 함께 쇼핑에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계란, 쌀, 세제, 사과, 고기 등 5종을 티모니 캐릭터를 활용해 귀엽게 만들어졌으며, 냉장고나 책상 등 다양한 곳에 부착할 수 있다.목요일인 15일과 22일에 티몬 슈퍼마트에서 5만원이상 구매하면 마그넷 5종 중 1개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10만원이상 구매할 경우마그넷 5종 풀세트를 받을 수 있다.슈퍼마트는 생필품을 온라인 최저가보다도 최대 10%이상 저렴하게 판매하는 모바일 장보기 채널로, 지난해 1월부터 계란, 삼겹살 등 신선식품도 판매하기 시작했다. 올해 10월까지 슈퍼마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0%이상 성장했다. 이 중 장보기의 핵심 품목인 과일과 채소, 정육 등 신선식품 매출 신장세는 303%에 이른다.이충모 티몬 마트실장은 “슈퍼마트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가격경쟁력과 쇼핑의 즐거움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도록 이번 잊지마 마그넷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상품 경쟁력과 쇼핑 편의성 그리고 재미를 강화해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찾는 장보기 채널로 자리잡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14 I 함지현 기자
행운은 다른 곳에서…'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행운은 다른 곳에서…'오늘의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18년 11월 14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행운의 기운이 다가오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들어오는 행운을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를 갖추고 있어야 하는 날입니다. 기분 전환을 통하여 당신의 에너지를 충전시켜 놓도록 해야 합니다.△물고기자리 : 지금까지 당신이 해오던 일과 다른 방향에서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 당신이 처음 가는 곳에서 행운이 따를 수도 있고요. 특이한 분야에서 행운이 따르게 되니 조금은 다른 스타일로 하루를 보내보세요.△양자리 : 심리적으로 감상적이고 약간 우울한 기운도 보이는 날입니다. 이러다보니 주변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싫어지기도 하고요. 조금만 기운을 내어서 일상 생활을 꾸려가야 합니다.△황소자리 : 이런 가운데 중간중간 갑자기 한가해져서 어리벙벙해지기도 하는 날입니다. 갑작스럽게 생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이번 하루의 성패가 갈리게 되니 신경을 쓰시기 바랍니다.△쌍둥이자리 : 다른 사람의 조언을 듣기보다는 당신의 스타일을 고집하는 것이 좋은 날입니다. 특히 친구들의 생각에 질질 끌려다니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조언이 필요하다면 나이 차이가 있는 사람에게서 의견을 구하세요.△게자리 :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소하지만 결정적인 실수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러한 실수를 만회할 전화위복의 기회 또한 있지만 일단은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우선입니다.△사자자리 : 자신의 진로를 변경하려거든 오늘을 이용하도록 하세요. 심리적인 불안감은 있지만 당신이 새롭게 추진하는 것들에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 과거의 것들을 향한 미련은 버리고 새로운 것에 올인하세요.△처녀자리 : 다른 사람과 경쟁을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물리적인 시간도 부족한데 다른 사람과 신경전을 벌이다보면 심리적인 부담까지 떠안게 됩니다. 되도록 타협을 하고 협조를 하면서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천칭자리 : 시험을 보거나 어딘가에 응모를 할 때 특히 행운이 따릅니다. 온라인 상의 경품 이벤트 같은 데에 참여해보도록 하세요.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는 때는 아닙니다. 그간의 계획을 보완하고 정리하는 시기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전갈자리 : 무언가를 배우기에 좋은 날입니다. 지금 무언가를 배우고 있는 중이라면 당신의 열정을 쏟아부을 수 있도록 하세요. 시간이 지나면 현재를 되돌아보며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사수자리 : 억지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면 더더욱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잘 안 풀리는 문제는 조금 옆으로 밀어놓고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세요.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더욱 일이 꼬이게 될 수 있습니다.△염소자리 : 되도록이면 재미있는 사람을 만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머를 통하여 당신에게 활력을 부여하도록 하세요. 의기소침한 채로 집에만 있으면 더욱 의기소침해질 수 있습니다.
2018.11.14 I 최민아 기자
“살인적 야근·채식주의자에 육식 강요”..IT업계에 만연한 제2의 ‘양진호'
  • “살인적 야근·채식주의자에 육식 강요”..IT업계에 만연한 제2의 ‘양진호'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롯데하이마트 IT관리자로 근무를 하던 중 내부 직원으로부터 지속적으로 폭행·폭언을 당했습니다. 결국 2017년 5월 강제로 사직당했습니다. 그 직원은 다른 직원에게 ‘내가 니 X구멍까지 핥아줘야 하냐 이 X새끼야’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 폭행 피해자 양도수 씨 증언)“동생에게 하루 12시간이 넘는 장시간 노동을 강요했습니다. 주말에도 반강제로 회사에서 실시하는 수능이벤트에 참석해야 했습니다. 또 채식주의자인 동생에게 육식을 강요했습니다.” (故장민순 씨의 언니 장향미 씨의 증언)IT업계에 장시간 노동은 물론 각종 폭언·폭행 등이 만연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양진호 위디스크 전 회장이 비상식적인 갑질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데 이어 IT업계의 가혹한 노동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IT노동자 직장 갑질·폭행 피해 사례 보고’에서는 이같은 피해자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증언대회를 주최한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신문을 통해서 간간히 들었던 내용이 구체적으로 확인돼 놀랐다”며 “현장에서 이런 목소리가 터져나오는 데 정부·정치권이 제때 응답하지 못해 개선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의원이 실시한 ‘IT업계 노동실태조사’에 다르면 근로기준법에 정해진 근로시간(주40시간)을 지키는 응답자는 전체의 12.4%에 불과했다. 23.26%는 상사의 언어폭력을, 20.28%는 위협 또는 굴욕적 행동을 당했다고 응답했다.이어 피해자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양 씨는 롯데하이마트 소속 직원으로부터 지속적 폭언·폭행을 당했다고 증언했다. 작년 2월부터 롯데하이마트 쇼핑몰 IT관리자로 근무하던 양 씨는 하이마트 소속 백현상 팀장·하준일 매니저로부터 온갖 폭언·폭행을 당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상부에 압력을 가해 3개월 후인 2017년 5월 양 씨를 회사에서 내보냈다. 특히 백 팀장에 대해선 “2014년부터 협력업체 직원에게 폭언을 하는 것으로 유명했다”고 증언했다.과로와 직장 내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 1월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장민순 씨의 언니 장향미 씨도 동생의 피해사례를 직접 소개했다. 장 씨는 ‘영단기’, ‘공단기’ 등 인터넷 강의로 유명한 에스티유니타스에서 웹디자이너로 근무했다. 외부에서는 ‘성공한 스타트업’으로 알려졌으나 실상은 전혀 달랐다는 것이 장 씨의 증언이다.하루 12시간이 넘는 노동을 한 주가 1년에 42주나 됐으며 주말 이벤트에도 강제 동원됐다. 또 퇴근하기 전 매일 반성문을 쓰기를 강요받았으며 채식주의자인 장 씨에게 고기를 먹으라는 상사의 압박도 지속됐다. 탈진과 번아웃 상태로 힘들어하던 장 씨는 결국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그 외 25세 웹디자이너 김현우 씨도 편의점 음식을 먹는 숙식생활, 학업포기 등을 강요받은 사례를 발표했다. 또 부당한 이유로 대표에게 폭행당했다고도 증언했다.다수의 피해사례에도 법 제도 미비로 피해자들이 보호받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민주노총 소속 법률원 장재원·하태승 변호사는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는 사내 규정은 드물다”며 “노동자가 취할 방법은 가해자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손해배상 청구만으로 노동자를 보호하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직장내 괴롭힘을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자를 실효적으로 규제하기 위한 특별한 규정이 필요하다”며 정치권의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2018.11.13 I 임현영 기자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겟올라잇 밴드 탭댄스와 라이브 팝 공연의 향연 外
  • [호텔in]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겟올라잇 밴드 탭댄스와 라이브 팝 공연의 향연 外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의 바 & 다이닝 ‘파노라믹65’에서 이달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겟올라잇 밴드 (Get All Right Band)’의 Live Pop & Tab Dance 공연이 저녁 10시, 11시, 12시 3부제로 진행된다.65층 초고층의 ‘파노라믹65’에서 송도의 환상적인 야경을 배경으로 열정적인 탭댄스와 라이브 팝 공연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1부와 3부는 7인조 밴드의 라이브 공연이, 2부는 탭댄스와 5인조 밴드의 콜라보 공연이 이뤄진다. 이미 서울 강남구 청담동 라운지 재즈바 겟올라잇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밴드인 겟올라잇 밴드의 라이브 팝 공연에 이색적으로 탭댄스를 접목한 환상의 하모니와 화려한 퍼포먼스에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제공]겟올라잇 밴드는 2010년 대한민국 연예예술산 남지 신인상 수상 및 드라마 신의 저울 OST 등 다수 앨범에 참여한 보컬 나창수를 비롯해 KBS 열린음악회와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한 탭댄서 허성수 등 8인으로 구성되어 있다.▶에바종, 올겨울 가족과 함께 떠나는 가족여행지 소개온라인 트래블클럽 에바종이 어느새 가까워진 겨울과 연말을 맞아 가족여행 준비로 열대 휴양지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는 필리핀 인기 휴양지 세부 막탄 섬을 최적의 장소로 소개했다. 세부 막탄 섬의 <크림슨 리조트&스파>는 2단 인피니티 풀과 럭셔리 풀 빌라, 고급 스파까지 휴양지의 모든 요소를 갖췄다.[에바종 제공]열대 자연의 분위기에 모던함을 더한 건축과 인테리어가 돋보이며 특히 인피니티 풀은 성인용과 어린이용으로 구분돼 있어 가족이 함께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2-3인 조식을 비롯해 공항과 호텔 간 왕복 픽업,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디럭스 객실 예약 시 디럭스 가든 객실로 무료 업그레이드 해주고 프라이빗 풀 빌라 객실을 예약하면 이브닝 칵테일을 무제한 제공한다.가성비 좋은 가족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매력과 환상적인 야경을 느낄 수 있는 방콕을 추천한다. 차오프라야 강 옆에 위치한 <르부아 앳 스테이트 타워>는 방콕의 시크한 매력을 제대로 접해 볼 수 있는 럭셔리 호텔이다.스카이바 ‘시로코(Sirocco)’에서는 방콕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전 객실이 스위트룸으로 구성돼 있는데다 방콕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이 위치, 환상적인 도심 풍경을 조망할 수 있어 ‘세계 최고 호텔’ 리스트에 항상 거론되는 곳이기도 하다.이곳은 프로모션 기간 동안 10만원대에 이용 가능하고 만 12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기존 침구 이용 시 최대 인원 내에서 무료 투숙이 가능하다. 타워클럽 라운지 객실을 예약하면 라운지 또는 Caf/ Mozu 레스토랑에서 조식 뷔페를 즐길 수 있고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간단한 점심도 제공한다. 미니바 내 소프트드링크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애프터눈 하이티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가까운 국내 여행지로 가족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정선에 위치해 자연 속 완벽한 힐링을 선사할 고품격 웰니스 리조트 <파크로쉬>도 좋겠다. 이곳은 ‘보디 풀(Body Full), 마인드 풀(Mind Full), 스피릿 풀(Spirit Full)’을 지향하며 운동과 요가, 신선한 음식, 수면 개선, 문화와 배움, 체험, 명상과 사색,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시설을 갖춘 새로운 차원의 웰니스 리조트다.에바종에서 예약 시 2인에서 4인 조식과 아쿠아 클럽 또는 웰니스 클럽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체크아웃 기준 11월 30일 이내 투숙 시엔 선착순 10개의 객실에 한해 숙암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 혜택도 제공되며 이외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다.▶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중식의 향연’, 제철 싱싱한 해삼물로 준비된 ‘토요일 씨푸드 페스티벌 (Saturday Seafood festival)’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야심차게 준비한 세계요리는 바로 중식이다. 뷔페 레스토랑 더 스퀘어에서 다채로운 중식 보양요리를 선보이는 ‘중식의 향연 (Taste of China)’을 선보인다. 30년 넘게 중식을 요리해온 박지용 셰프를 필두로 전가복, 해삼 송이 볶음, 발채 게살 스프 등의 북경식 프로모션과 칠리 새우, 커리소스와 게살, 어향 소고기 볶음, 탄탄면 등으로 구성된 광동식 프로모션 두 가지로 준비 되었다. 중식의 향연은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제공]12월 매주 토요일 저녁 선보이는 ‘토요일 씨푸드 페스티벌 (Saturday Seafood festival)은 부드러운 맛과 식감을 지닌 해산물의 꽃인 랍스타를 중심으로 대게, 전복, 새우, 훈제연어, 생선살과 오징어, 조개를 얇게 잘라 레몬즙에 재워 채소와 함께 먹는 해산물 세비체 등을 포함하여 자연 그대로의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씨푸드 섹션이 겨울 제철을 맞은 싱싱한 해산물로 마련된다.▶그랜드 힐튼 서울 ’세계 미식 기행 - 지중해 편‘그랜드 힐튼 서울은 전 세계 대표적인 건강식으로 알려진 지중해 요리를 컨셉으로 한 ’세계 미식 기행 - 지중해 편‘을 선보인다.[그랜드 힐튼 서울 제공]그랜드 힐튼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에서 진행되며 기존 한식, 양식, 일식 등 100여가지 뷔페 메뉴에 감자 샐러드를 곁들인 송아지 등심 구이, 강낭콩 라구와 감귤 딜소스로 풍미를 더한 농어요리, 비프 스트로가노프와 필라프, 홍합 샐러드 등 지중해식 요리가 더해져 유럽의 풍미를 국내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멕시칸 퀴진(Mexican Cuisine)‘, ’이어 앤드 디너(Year End Dinner)‘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 2층에 위치한 ’쏘도베 레스토랑(SODOWE Restaurant)‘에서는 11월, 12월 연달아 세계 요리을 선보인다. 11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멕시칸 퀴진(Mexican Cuisine)‘은 멕시코 음식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뷔페 메뉴와 함께 7가지 메인 메뉴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멕시코 음식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퀘사디아, 타코, 화이타, 또띠아 샐러드 등이 뷔페 코너에서 제공되며 주중 오전 1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이용이 가능하다.[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제공]이어 12월 한 달간 운영하는 ’이어 앤드 디너(Year End Dinner)‘은 메인 메뉴 한가지와 지중해식 요리로 구성된 세미 뷔페 코너를 진행한다. 메뉴로는 프랑스식 해산물 파피요트, 중동 지역에서 유래한 필라프, 고추와 향신료를 갈아 만든 튀니지 소스가 곁들여진 하리사 치킨, 그리스의 전통 요리인 무사카 등이 있으며 12월 24일과 25일에는 등심 스테이크와 랍스터 테일로 구성된 메인 디쉬가 추가로 제공된다.
2018.11.13 I 정선화 기자
'골목식당' 쭈꾸미집서 백종원 역대급 분노 "벌써 나쁜 것만 배웠다"
  • '골목식당' 쭈꾸미집서 백종원 역대급 분노 "벌써 나쁜 것만 배웠다"
  • 사진=‘백종원의 골목식당’ 14일 방송[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이번 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 시장 편에서는 베일에 싸인 마지막 가게의 정체가 공개된다.백종원이 마지막으로 찾은 가게는 형제가 운영하는 주꾸미집이었다. 요리 지식을 책과 인터넷으로 배웠다는 초보 사장님들은 어설픈 모습의 연속이었고, 이를 지켜보던 3MC 모두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심지어 주꾸미집 형제는 주꾸미를 안 좋아하는 상태에서 주꾸미집을 열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메뉴 시식은 시작부터 반전의연속이었다. 예상치 못한 주꾸미 볶음과 불고기의 조합에 백종원조차 놀랐을 정도였다. 황당한 비주얼의 메뉴를 맛본 백종원은 즉시 조보아를 호출했고, 시식에 돌입한 조보아는 돌연 백종원에게 “너무하다”며 버럭해 백종원을 진땀 흘리게 만들었다. 메뉴 시식 중 이상한 냄새를 감지한 백종원은 가게 주방에 들어가 그 원인을 찾았다. 주방 안을 샅샅이 뒤지던 백종원은 주방 한 구석에서 냄새의 근원지를 찾아냈고 “벌써 나쁜 것만 배웠다”며 역대급 분노를 표출했다. 백종원의 분노 게이지를 상승시킨 포방터시장 마지막 가게의 점검 현장은 14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2018.11.13 I 박한나 기자
롯데 유통사, 1조원 규모 ‘블랙 페스타 행사’ 개최
  • 롯데 유통사, 1조원 규모 ‘블랙 페스타 행사’ 개최
  • 롯데유통사업부문 직원들이 롯데백화점 본점의 바이어스픽 매장에서 ‘블랙 페스타(BLACK FESTA)’ 행사와 대표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롯데쇼핑)[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쇼핑(023530)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롯데그룹 10개 유통계열사들이 쇼핑 축제 ‘롯데 블랙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롯데 블랙 페스타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등 롯데그룹의 10개 유통 계열사가 함께 참여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행사에는 10개 계열사가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어난 약 1조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했다. 할인 상품 품목 수도 500만 개다. 총 상금 3억원의 엘포인트를 증정하는 스크래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먼저 15일부터 20일까지 세븐일레븐을 제외한 9개 유통 계열사가 참여해 엘포인트(L.POINT)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롯데 블랙 페스타 참여 계열사에서 당일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스크래치 쿠폰을 발행해 1등 1명에게 1억원의 엘포인트를 지급한다. 2등 1만명에게는 1만 포인트를, 3등 10만명에게는 1000포인트를 증정하는 등 총 3억원의 엘포인트 적립 기회를 제공한다.계열사별로 롯데백화점은 행사기간 중 ‘블랙 라벨 상품전’을 진행해 기획 및 직매입 상품을 정상가대비 최대 80% 할인한다. 대표적으로 ‘밀레 안젤로 벤치파카’를 9만9000원, ‘테팔 무선전기주전자’를 2만9000원에 선보인다. 또한, 1+1 ‘블랙 패키지’ 상품전도 진행해 ‘테팔’ 조리도구 5종 세트+인덕션 겸용 30cm 웍’ 을 4만9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신선식품,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대표 품목으로는 인삼 대표 산지인 금산에서 수확한 ‘금산 햇인삼’을 6800원, 미국에서 총 3만 마리를 항공 직송한 ‘활 랍스터’를 한 마리당 1만4800원에 선보인다. 또한 미국산 소고기 전 품목을 엘포인트 회원에게 최대 30% 할인한다.롯데하이마트는 김치냉장고 수요가 가장 많은 11월을 맞아 김치냉장고, IH압력밥솥 등 인기 가전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LG전자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를 약 20% 할인한 가격에 한정 수량 판매하며, ‘쿠첸 IH압력밥솥’을 35% 가량 할인해 한정 수량 준비했다.롯데닷컴에서는 ‘블랙 페스타 111개 특가 상품전’을 진행해, 대표적으로 ‘에고이스트 폭스퍼 롱 벤치다운’을 46% 할인된 193,860원에 판매한다. 또한, 반값 특가 응모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고객에게 반값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DIOS 뚜껑식 김치냉장고’ 5대, ‘느웰 천연 라텍스 매트릭스’ 10대를 반값에 살 수 있다.롯데홈쇼핑은 ‘최유라쇼’, ‘이승연 쇼’ 등 롯데홈쇼핑 대표 프로그램을 17일(토) 하루에 모아 ‘올 스타(All Star)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 날 방송 중 모바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케니 샤프’의 패딩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방송 중에는 ‘아니베에프 구스다운’, ‘에피큐리언 도마’ 등 인기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롯데슈퍼는 신선식품을 포함한 생필품 60종을 할인 판매하는 ‘블랙라벨전’을 진행한다. 대표 품목으로 ‘LA갈비’를 롯데카드 결제 시 1790원에, ‘한돈 브랜드 돈삼겹살’을 1390원에, 제철 과일인 ‘고당도 제주밀감’을 7990원에 판매한다.이원준 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중국의 광군제 등에 맞서 롯데 유통 계열사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2배 정도 확대해 약 1조원 물량의 제 2회 롯데 블랙페스타를 진행한다”며 “국내 할인 행사 중 가장 압도적인 행사 규모와 혜택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침체된 국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내수 경기를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8.11.13 I 함지현 기자
문제는 해결되고…'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문제는 해결되고…'오늘의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18년 11월 13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꾀를 피우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진실된 모습으로 원칙에 따라 모든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신체에 무리가 따르는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건강에 주의해야 합니다.△물고기자리 : 가까운 친구들이나 직장 선후배와의 사이에 골치 아프던 문제들이 있었다면 오늘 해결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의견을 조율하는 센스를 발휘할 수도 있습니다.△양자리 : 일단 생각할 시간을 버는 것이 좋습니다. 그 자리에서 선택을 해주면 나중에 딴 소리를 듣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심사숙고의 시간이 필요하겠고, 주변에 사람들이 있을 때 당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다른 소리를 듣게 될 수도 있습니다.△황소자리 : 누군가가 당신에게 부탁을 해오면 딱 잘라 거절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도와주겠다고 말은 했지만 시간을 내지 못하여 오히려 관계가 더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적절한 핑계를 대고 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쌍둥이자리 : 당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하는 날입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고맙다는 소리를 듣게 될 것입니다. 어떤 문제에 대해서 타협을 하기 보다는 당신의 생각대로 밀고 나가는 것이 좋은 날입니다.△게자리 :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드는 날이기도 합니다. 어딘가로 움직이실 계획이라면 너무 친한 사이들과 동행하기보다는 앞으로 친해지길 원하는 사람과 움직여보도록 하세요.△사자자리 : 주변 사람과 약간의 다툼수가 보입니다. 특히 윗사람과 다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윗사람의 말이라고 해서 무조건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거절을 하는데 있어서도 요령이 필요합니다.△처녀자리 : 되도록 많은 모임에 참여하도록 하고 적극적으로 임하면 인기도 높아지고 행운도 따르게 됩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에서는 리더가 될 수 있으며, 어느 정도는 책임감을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천칭자리 : 사소한 골치거리가 등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가는 바람처럼 곧 해결이 되는 문제이니 너무 오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잘 해줘야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전갈자리 : 평범한 것보다는 특이한 것에 행운이 따릅니다. 지금까지 해오던 분야가 아니라 다른 분야에 도전하면 좀더 좋은 결과가 따를 것입니다. 모든 일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사수자리 : 기대하지 않았던 행운도 나타납니다. 기분이 업 되니 당신의 매력이 더욱 빛을 발하기도 하고요. 다만 이럴 때일수록 말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기분 탓에 쉽게 말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염소자리 : 어떤 문제든 타협하려고 하기보다는 당신의 생각을 관철시키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립심을 갖도록 하세요. 단체의 활동보다는 당신이 혼자 활동을 할 때 더욱 좋은 결과를 얻게 될 수 있습니다.
2018.11.13 I 최민아 기자
징둥닷컴, 광군제 기간 사상 최대 26.1조 거래량 기록
  • 징둥닷컴, 광군제 기간 사상 최대 26.1조 거래량 기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징둥닷컴이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11월 1일부터 11일까지의 광군제 기간 동안 사상 최대인 1598억 위안 (한화 약 26조 1129억 원)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상점들과 긴밀히 협력해 이뤄낸 결과다.애플 (Apple), 델 (Dell), 다이슨 (Dyson), 로레알 (L’Oreal), SK-II, 팸퍼스 (Pampers)와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인기가 많았으며 한국, 미국, 일본,독일, 네덜란드 제품이 유독 인기가 많았다.징둥닷컴의 최고 마케팅 경영자 (CMO) 쉬 레이는 “브랜드 제품이나 수입 제품의 가격이 비싸도 흔쾌히 지불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이 점점 상품의 가격보다 품질을 중요시하고 있다는 점이 보인다. 징둥닷컴은 위조품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왔고 제품의 안정성 보장을 위해 블록체인을 이용한 추적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징둥닷컴 일용소비재 (FMCG) 사업부는 광군제 기간 동안 4억 개의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신선 식품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증가했으며, 12톤에 달하는 캐나다산 랍스터를 포함해 약 29,500톤에 달하는 고기, 야채, 해산물, 과일이 팔렸다. 중국 및 해외 브랜드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다시 한번 인기를 끌며 일부 브랜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였다. 홈&라이프 품목에서는 가구, 조리기구, 장식품 등을 포함해 약 2,500만 개의 제품이 팔렸다. 광군제 기간 동안에도 전자제품, 가전제품과 휴대폰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았다. TV 판매는 36초 만에 1억 위안을 넘어섰으며 에어컨은 40초 만에 거래량 1억 위안을 달성했다.징둥닷컴은 싱싱한 해산물부터 최신 유행 제품까지 모든 품목에 할인을 적용했고 ‘유통의 서비스화 (Retail as a Service)’ 전략을 앞세워 제휴 파트너사를 비롯해 리테일 기업에게 인프라와 기술을 개방했다. 60만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들이 징둥닷컴의 기술과 인프라를 사용해 광군제 기간 내 보다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었다.리아오 지앤원 최고 전략 책임자 (CSO)는 “징둥닷컴은 리테일 사업을 위해 10년 이상의 시간을 투자해 기술과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향후 10년은 또 다른혁신을 꿈꾸는 온, 오프라인 리테일 기업을 돕고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는데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8.11.12 I 김현아 기자
소고기 경매 분석앱·장애인 위치제공앱…공공데이터 활용 왕중왕은?
  • 소고기 경매 분석앱·장애인 위치제공앱…공공데이터 활용 왕중왕은?
  • 1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제 6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참석한 심보균(왼쪽 여섯번째) 행정안전부 차관과 문용식(왼쪽 네번째) 한국정보화진흥원장 및 대상 수상팀 대표자 등 경진대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행안부)[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대통령상과 총 8600만원의 상금이 걸린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이 12일 열렸다.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공동으로 12일 서울창업허브 10층 대강당에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제6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최종결선(왕중왕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6회 차를 맞은 본 대회는 국민생활 속 공공데이터 활용 확산을 도모하고 공공데이터 기반의 창업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매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총 25개 예선리그와 85개 기관이 참여했다.창업경진대회의 역대 대표 수상작으로는 맞춤형 데이트 코스를 추천해주는 ‘서울데이트팝(앱)’, 여행 체험 프로그램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와그’(웹/앱), 화장품 종합성분 정보를 제공해주는 ‘화해’(앱) 등이 있다.제6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지난 1월 기관별 예선을 시작으로 11개월간 진행됐으며 총 1815개 팀이 기관별 예선, 통합 본선(9월13일~14일)을 거쳐 최종 10개 팀이 최종 결선(왕중왕전)에 진출했다.올해 최종 결선에 진출한 팀들은 사회적 가치(헌혈 기부 플랫폼, 시각장애인 대상 공간 정보 제공 등)와 데이터 분석(에너지 정보 분석, 소고기 유통 정보 분석)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령자 및 장애인 배려 설계 지침 정보를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해 시각장애인 대상으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G-MOC”와 질병정보를 활용해 헌혈을 독려하는 플랫폼 서비스인 “Blood Donor Platform”, 소고기 경매 정보를 분석하여 합리적인 판매 방안을 제시하는 “woo Auction”과 도시재생 사업부지의 사업 타당성 검토를 지원하는 “BUILD IT” 등이 그 예다. 최종 순위는 심사위원 평가, 사전 소비자 반응조사 점수, 마이스터고 및 창업선도대학 학생, IT 회사 직장인 등으로 구성된 150명의 국민평가단 점수의 합산을 통해 결정됐으며 대통령상(2팀), 국무총리상(2팀) 등과 총 86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수상 팀에게는 창업 전 단계 원스톱 프로그램(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지원 협업 프로젝트, 스마트창작터 및 Start-up NEST 등) 제공, 사무 공간 입주 희망 시 가점 부여, 데이터 활용 교육, 특허·부동산·보건의료데이터 무료제공, 자금 조달을 위한 보증 지원 및 투자, 창업컨설팅 등의 체계적인 후속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올해 6회째를 맞이한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그동안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신규 사업모델 발굴을 통해 국민들과 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확산시키고, 데이터 산업이 발전하도록 하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며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가 단초가 돼 혁신적인 창업이 이루어지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관련 기관들과 함께 체계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12 I 송이라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제안하는 ‘수능만점’ 기원 레시피
  • CJ프레시웨이가 제안하는 ‘수능만점’ 기원 레시피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장장 12여 년간의 준비 기간을 마치고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하는 중요한 관문인 만큼 수험생들에게는 100% 실력 발휘를 위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필수적이다.오는 15일 수능 당일 컨디션 발휘를 위해 꼭 신경 써야 하는 하나가 식사다. 자극적인 식단은 속을 불편하게 할 수 있으니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으며 두뇌 활동에 도움을 주는 잡곡이나 고등어 등의 등푸른생선을 사용한 식단을 짜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다가온 수능 시험을 맞아 푸드스타일리스트 윤미현 쉐프와 함께 수험생들의 컨디션 조절에 도움을 주는 ‘수능 만점’ 기원 레시피를 알아봤다.지중해식 고등어 구이.(사진=CJ프레시웨이)먼저 케이퍼소스를 곁들여 풍미가 살아 있는 ‘지중해식 고등어 구이.’ 준비물은 △고등어필렛 60g △레몬 10g △로즈마리 2g △시금치 100g △만가닥버섯 50g △통마늘 15g △쿠스쿠스 25g △올리브유 2g △소금 한 꼬집 △후춧가루 약간 △토마토케이퍼소스 △사과 등이다. 레시피는 이렇다. ① 고등어는 레몬즙, 로즈마리, 소금, 후춧가루를 뿌리고 10분간 재운다.② 마늘은 0.5cm 두께로 자르고 시금치와 만가닥버섯은 밑동을 잘라 준비한다.③ 쿠스쿠스는 끓는 물에 삶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④ 방울토마토는 4등분하고, 양파는 다진다.⑤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④의 재료와 올리브, 케이퍼, 방울토마토를 넣고 볶다가 파프리카파우더, 올리고당을 넣어 토마토케이퍼소스를 완성한다.⑥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시금치와 만가닥버섯을 볶는다.⑦ 달군 팬에 ①의 고등어를 구워준다.⑧ 접시에 쿠스쿠스, 고등어, 채소를 담고 토마토케이퍼소스를 위에 얹는다.⑨ 사과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한다.오븐으로 조리 시 190°C로 예열 후 7분간 구워주면 된다. 곤약쌀우엉영양밥.(사진=CJ프레시웨이)다음은 포만감은 높이고 열량은 줄인 ‘곤약쌀우엉영양밥.’준비물은 △잡곡 75g △곤약쌀 75g △우둔 60g △김밥우엉조림 50g △표고버섯 30g △참기름 5g △소금 한 꼬집 △후춧가루 약간 등이다. 레시피는 이렇다. ① 잡곡을 씻어 1시간 정도 물에 불린다.② 표고버섯은 0.5cm 두께로 채 썰고, 김밥 우엉조림은 5cm로 자른다.③ 소고기는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한다.④ 냄비에 잡곡, 곤약쌀을 섞어 담고 표고채, 소고기, 우엉조림을 올린 후 꾸껑을 덮고 센 불 10분, 약한 불 15분 끓인다.⑤ 참기름을 뿌려 밥을 잘 섞고 뚜껑을 덮고 5분 정도 뜸 들인다.곤약쌀과 채소에 수분이 있어 밥물은 쌀의 4분의 3으로 잡는다.
2018.11.12 I 강신우 기자
고창 람사르 습지를 찾아서
  • 고창 람사르 습지를 찾아서
  • [이데일리 트립 in 신영내 기자] 양지바른 곳이라 선사시대부터 삶의 터전이었던 모양(고창)은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동양 최대의 고인돌 군락지, 연안 생태계의 모태 역할을 하는 고창 갯벌, 아산 댐 축조로 30여 년 사람의 발길이 끊겨 생태회복 과정을 거치며 원시습지로 복원된 운곡 람사르 습지가 있다. 절정을 보이고 있는 선운사 도솔천의 단풍과 국화축제는 덤이다.생태의 보고 고창갯벌추운 겨울, 알래스카 등 북쪽에 사는 새들은 대이동을 하게 된다. 만여 킬로미터 이상 날아가다 쉬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보내기도 한다. 이 새들의 서식지가 되는 습지를 보호하자는 것이 람사르 협약이다. 독특한 자연 경관과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고창 갯벌은 날아오는 철새들을 맞을 준비가 되었다.한참 조성 중에 있는 갯벌 식물원에서는 염생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갯벌을 붉게 물들이고 있는 것이 칠면초와 퉁퉁 마디(함초)다. 칠면초와 달리 끝이 통통하며 짭조름한 맛이 나는 함초는 식이섬유와 콜린이 풍부해 장과 간 건강 등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이라 한다. 바닷가까지 밀려나가 살아가는 염생식물들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가 있다.갯벌에 바닷물이 들어오면 숭어 등 물고기가 놀고, 물이 나가 갯벌이 드러나면 게와 망둥이 등이 나타난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갯벌 조개잡이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만돌 어촌마을이다. 해마다 구역을 나누어 갯벌 관리를 하고 있어서인지 호미를 가져다 대는 순간 허탕치는 일이 없다. 큼직한 조개 한 마리 건질 때마다 딸려오는 많은 새끼 조개들을 보면 가슴이 뿌듯해진다.동양 최대의 고인돌 군락지BC4~5세기경에 축조된 고인돌 군락지는 매산리 산기슭부터 약 1.5킬로미터나 이어지며 447기의 고인돌이 분포되어 있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탁자 모양, 바둑판 모양 등 다양한 형태의 고인들은 선사시대 거석문화를 잘 보여주고 있다. 마한의 중심지 ‘모로 비리국’이 자리했던 이 지역의 분묘와 봉덕리 유적은 규모에서도 신라 왕릉을 능가한다 한다.산지형 저층습지인 운곡 람사르 습지1984년 아산 댐 축조로 운곡리와 용계리 9개 마을 158세대가 물에 잠겼다. 주민들이 대거 이주한 이후 30여 년 동안 사람의 발길이 끊기자 자연스럽게 생태 회복 과정을 거치며 원시습지로 복원된 곳이 운곡 람사르 습지다. 생태계 복원에 최소한의 영향을 주고자 만들어진 탐방로는 데크 아래에 공간을 두고 데크 길도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수 있도록 좁게 만들어져 있다. 마치 제주의 곶자왈 같은 원시림 속 질척거리는 습지에서 멧돼지의 발자국을 찾아볼 수 있다.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멸종 위기 야생동물인 수달 삵 등을 비롯하여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등 549개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한다.고창군에서 ‘한반도의 첫수도’라 하는 고인돌 유적지에서 고인돌과 국화축제도 돌아보고, 운곡습지에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자연 생태계도 관찰하고, 트랙터를 타고 나가 갯벌체험까지 하는 고창 여행은 아이들과 함께 하면 역사 자연학습에 도움을 주고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선운사 도솔천의 단풍과 국화축제까지 보려면 서둘러야 한다.
'아쿠아맨' 12월19일 개봉
  • '아쿠아맨' 12월19일 개봉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영화 ‘아쿠아맨’이 12월 19일 개봉을 확정했다.‘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 히어로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컨저링 유니버스’와 ‘분노의 질주: 더 세븐’ 등 장르의 부활을 성공시킨 제임스 완 감독의 첫 번째 슈퍼히어로 영화다.‘아쿠아맨’은 육지와 바다를 자유로이 오갈 수 있는 유일한 히어로로 아틀란티스 왕국과 지상과의 조화를 꾀한다. 이번 영화에서는 아틀란티스 7개의 왕국을 지배하고 저주받은 땅이라 칭하며 지상과의 전쟁을 선포한 옴에 맞서, 인간들의 세상을 구하기 위한 미션을 수행한다. 또 다른 여성 히어로 메라와 함께 아틀란티스의 전설적인 왕 아틀란의 삼지창을 찾아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모험을 펼치며 색다른 팀업을 이룬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으나 아쿠아맨은 슈퍼맨을 능가하는 절대파워를 지녔고 특히 물속에서는 초음속의 스피드와 반사신경, 방탄 능력을 갖춘 피부와 회복 능력과 더불어 물고기와 자유롭게 대화하고 수중의 모든 생명체와 텔레파시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메라 역시 물을 다룰 수 있고 아쿠아맨 못지 않은 능력을 가진 캐릭터로서 원더 우먼에 비할만한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이전 히어로 영화들이 우주를 무대로 이야기를 꾸려나간 것과 달리 ‘아쿠아맨’은 육지에서의 액션과 바다에의 전쟁이 이뤄져 수중 왕국을 비롯한 다양한 심해 생물과 크리처들이 특별한 즐거움을 전할 것이다. 제임스 완 감독은 ‘아쿠아맨’에 대해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수중세계”라며 자신감을 비춘 바 있다.특히 사전 시사회에서 연일 호평을 받아 영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제임스 완 감독은 독창적인 수중 유니버스를 창조했다. 재미와 스릴, 놀라움과 세련미, 코미디와 비극의 사이의 균형을 절묘하게 맞췄다”는 극찬을 이끌어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이슨 모모아가 ‘아쿠아맨’을 연기하며 엠버 허드가 물을 조종하는 능력 등 아쿠아맨과 동등한 위력을 지닌 메라 역을 맡았다. 니콜 키드먼이 아쿠아맨의 어머니인 아틀라나 여왕으로, ‘컨저링’의 패트릭 윌슨이 아쿠아맨의 이복동생으로 왕권을 두고 다투는 오션 마스터 옴으로 등장한다. 윌렘 대포, 돌프 룬드그랜, 디몬 하운수, 리 워넬, 그레이엄 맥타비쉬 등의 연기파 배우들과 더불어 ‘앤트맨과 와스프’로 익숙한 한국계 배우 랜들 박도 출연한다.
2018.11.12 I 박미애 기자
말실수에 주의…'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말실수에 주의…'오늘의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18년 11월 12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의 개성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도록 하세요. 다른 사람을 도울 시간이 있다면 당신을 위하여 사용하도록 하십시오.△물고기자리 :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좋은 하루입니다. 누군가에게서 받는 것이 있으면 당신도 그만큼 돌려주도록 하세요. 행운이 들어왔을 때 이를 잘 활용하면 한동안 당신에게 좋은 기운이 가득하게 됩니다.△양자리 :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다른 사람에게 베풀면 좋은 날입니다. 다만 너무 눈에 띄게 잘해주는 것보다는 은근하게 상대방을 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도드라지는 배려는 오히려 상대방을 거북스럽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황소자리 : 누군가로부터 심한 말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남길 수 있는 상황으로 번질 우려도 있고요. 여러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 싫은 소리를 듣게 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쌍둥이자리 :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도 있지만, 또 어느 때에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는 것이 나을 때도 있습니다. 근거가 없는 소문들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도 없습니다.△게자리 : 약속을 해놓고 나가지 못하거나 기분에 취하여 말실수를 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또한 누군가가 당신을 자극하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순간에 똑같이 행동한다면 당신만 손해입니다.△사자자리 : 누군가를 만나는 일에서도 빠지지 않도록 하세요. 수줍음을 많이 타는 사람이라면 특히 자신의 태도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습니다. 인적 네트워크의 구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이니까요.△처녀자리 : 누군가가 제안을 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하세요. 지금까지 당신이 관심을 갖지 않던 분야라고 하더라도 조금은 눈길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되도록 창조적인 일을 하기에 적당한 날이기도 합니다.△천칭자리 : 일을 진행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기에도 적당한 때입니다. 다만 약간 구설수에 오를 위험이 있는 날이기도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럴 때는 어떤 자리에서든 말을 아끼는 것이 좋습니다.△전갈자리 : 현재의 자신이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의 한계치를 고려하여 일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울적한 기분에 짜증을 내다보면 사소한 실수가 생길 수도 있고,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사수자리 : 귀차니즘에 빠지면 자칫 건강을 해칠 염려가 있습니다. 생활리듬이 흐트러지면 다시금 복구하는데도 시간이 걸리고요. 스스로를 다독여야 하며, 무엇이든 좋으니 당신이 의욕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일을 만들어서 추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염소자리 : 여기저기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중요한 약속이 아니라면 모임에 참석하지 않는 것이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는 방법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골치 아픈 일에 휘말릴 수 있습니다.
2018.11.12 I 최민아 기자
트레이더스, 자체 블랙프라이데이 '블랙위크' 연다
  • 트레이더스, 자체 블랙프라이데이 '블랙위크' 연다
  • (사진=이마트)[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가 11월 쇼핑 축제의 열풍을 이을 ‘트레이더스 판 블랙프라이데이’행사로 ‘트레이더스 블랙위크’ 이벤트를 펼친다.이번 블랙위크 행사는 12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주간, S-포인트회원 및 삼성카드 이용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할인 이벤트다.1주 단위로 트레이더스는 신선, 가공 등 패션, 가전까지 트레이더스를 대표하는 인기상품 30품목을 엄선해 3주간 총 90품목을 파격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그 시작으로 블랙위크 1차 행사로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신선과 가공식품 등 트레이더스 인기 상품 30품목을 선정해 최고 27% 할인 혜택을 담았다.신세계 포인트 회원에게는 트레이더스 대표 신선식품인 호주산 꽃갈비살(800g/1팩) 을 기존 3만9980원에서 5000원 할인하고, 트레이더스 스낵 매출 1위인 젤리스트로우(1.54kg)는 3000원 할인 판매한다. 삼성과 LG 의류 건조기는 전 품목 5% 할인, 남/여성 브랜드 경량점퍼는 1만원 할인해 판매한다. 더불어 삼성카드 특별 할인 상품으로 양념 소불고기(호주산/2.5kg 내외, 팩)과 제주산 프리미엄 활 광어회(팩)를 각 5000원 할인하고, 최근 가격이 오름세인 쌀 20kg 대용량 제품도 2500원 할인해 1인 2포 한정 판매한다.아울러 대유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 전 품목도 삼성카드 할인 품목으로 선정해 5% 할인하고, 최근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영향에 수요가 증가하는 공기청정기 대표 상품으로 삼성전자 공기청정기(AX60N5580WBD)도 10만원 할인한다.또한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한 방한 용품 대전도 함께 준비해 본격적인 겨울 준비 수요를 겨냥했다.12일부터 18일까지 14개 트레이더스 매장에서는 침구, 수예, 카페트 등 겨울 침구 전 품목과 전기요, 히터를 릴레이 할인해 판매한다. 2개 구매 고객에게는 5%, 3개 구매 고객에게는 10%를 할인해 여러 개 구매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점이 특징이다.이형철 트레이더스 상품 담당 상무는 “11월이 쇼핑을 주제로 한 쇼핑 축제로 자리잡은 만큼 연회비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열린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의 특색을 살려 가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상품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며 “연중 최대규모의 개점 8주년 행사를 시작으로 블랙위크에 트레이더스만의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동원해 11월 소비 훈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11 I 송주오 기자
농식품부, 내주 ‘中서 기승’ ASF 유입 방지 추가대책 발표
  • 농식품부, 내주 ‘中서 기승’ ASF 유입 방지 추가대책 발표
  •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올 8월25일 인천국제공항 국경검역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3일 중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돼지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추가 보완대책을 발표한다.치사율 70~100%를 넘나드는 ASF는 최근 중국 전역에서 기승을 부리며 국내 유입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축산가공품이나 남은음식물 사료 등을 통해 유입될 수 있다. 실제 공항 검역 과정에서 여행객 축산가공품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비활성)가 검출되면서 긴장감이 커지기도 했다.이개호 농식품부 장관과 김현수 차관은 내주 주로 서울에서 머물며 상임이 전체회의 출석 등 일정을 소화한다. 이 장관은 또 14일 대전에서 외청인 산림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나주혁신도시에서 열리는 지역농식품 활용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 예정이다.아래는 내주 농식품부 보도계획 및 장·차관 주요 일정이다.◇주간보도계획△11일(일)11:00 2018년 농촌관광사업자 등급결정 결과 △12일(월)11:00 농지 매매·임대차, 이제 집에서 신청하세요11:00 미국 식품수출 대응전략 설명회△13일(화)06:00 청소년(중학생) 식품산업 진로체험 성과 및 아이디어 발표대회 개최11:00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관리 보완대책11:00 반려견 ‘외이염, 피부염’으로 병원 많이 찾는다11:00 나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로컬푸드 공급 협약 체결11:00 2018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개최 보도△14일(수)06:00 2018년도 농업과 기업간 상생협력 우수사례 시상식 개최11:00 한국형 2세대 스마트팜 시작!11:00 PLS 홍보 위해 백일섭, 이지애가 나섰다△15일(목)11:00 수입산축산물(소고기,돼지고기) 유통을 투명하게11:00 내년부터 배추, 무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가능△18일(일)11:00 닭, 오리, 계란 이력제 시범사업 개시◇주간행사일정△12일(월)10:00 상임위 전체회의(장·차관, 서울)15:00 법사위 2소위(차관, 서울)△13일(화)08:00 국무회의(장관, 서울)10:00 법사위(장관, 서울)10:00 상임위 예산소위(차관, 서울)△14일(수)10:00 산림청 업무보고(장관, 대전)10:00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차관,서울)15:00 나주혁신도시 지역농식품 활용 MOU 체결식(장관, 나주)△15일(목)07:00 국정포럼(장관, 서울)08:30 현안조정회의(장관, 서울)10:00 상임위 전체회의(장·차관, 서울)10:30 차관회의 및 정책홍보 전략회의(차관, 서울)△16일(금)13:00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장관, 고양)
2018.11.11 I 김형욱 기자
 찬바람 일기 전, 제주의 가을을 품다
  • [여행] 찬바람 일기 전, 제주의 가을을 품다
  • 서귀포 해안을 따라 걷는 올레 6코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이내 바람이 쌀쌀해졌다. 겨울이 코앞까지 왔다. 하늘은 청명하고 볼을 스치는 바람은 기분 좋지만, 너무도 짧기에 남은 날들이 아쉽기만 하다. 가을을 조금 더 잡아두고 싶다면, 찬바람이 일기 전에 제주로 가자. 이번에 소개할 11월 제주의 모습은 ‘늦가을 감성 저격’이다. 가을이 저만치 가버리기 전에 제주 가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한다. 제주의 가을을 마음에 품어보시라.◇길 위에서 새로운 나를 찾다 ‘올레 6코스’문득, 나 자신이 낯설 때가 있다. 나의 새로운 면이나 그동안 발견하지 못했던 모습을 마주쳤을 때 우리는 혼란을 느낀다. 그럴 때 머리를 비우고 길을 걸으며 나 자신과 진지하게 마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늦가을 감성에 젖어 깊이 사색하고 싶다면, 서귀포 해안을 따라 걷는 6코스를 추천한다. 쇠소깍에서 외돌개제주올레안내소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4~5시간 정도 소요된다. 푸른 바다 옆 평탄한 해안길, 살짝 가파른 제지기 오름을 지나,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정방폭포와 서귀포 시내의 이중섭 거리를 거치는데 살짝 땀방울이 맺히면 금세 바닷냄새 가득한 바람이 불어와 땀을 식혀준다. 11월 1~3일에는 5,6,7코스를 걷는 ‘제주올레길걷기축제’가 열린다.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나를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올레 6코스 : 쇠소깍다리 ↔ 외돌개제주올레안내소(총 11.6km)자연생태마을 서귀포 성산읍 수산2리◇가을이 깊게 머무는 고즈넉한 마을 산책 ‘수산2리 자연생태마을’어김없이 가을은 돌아오지만, 두세 달 정도 잠깐 머물다 가는 계절이기에 우리는 이 가을의 끝을 조금 더 붙잡고 싶어진다. 11월 제주에서 늦가을의 깊은 향기를 좀 더 오래 느낄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수산2리 자연생태마을로 가보시라. 은하수가 지상으로 내려온 듯, 빛나는 억새가 수놓아진 금백조로 끝에 있는 이 마을은 청정자연이 고스란히 남아있어 그 가치가 인정된 곳. 마을 입구에 있는 선박 형태의 전망대에 올라서면 금빛 들판과 곶자왈, 주변 오름과 곳곳에 서 있는 풍차들이 어우러진 풍경이 눈앞에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마을 안쪽 ‘수산 한 못’에서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고, 낭끼오름 전망대에 오르면 저 멀리 성산일출봉까지 보인다. 잠시 차에서 내려 가을빛을 머금은 수산리가 내뿜는 자연의 숨소리를 들어보는 건 어떨까.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수산2리생태체험센터, 마을주변으로는 남거봉(낭끼오름) 전망대, 수산한 못, 금백조로항파두리 항목유적지◇무수히 흘린 눈물, 붉은 낙엽이 되어 ‘비밀의 정원’제주는 대한민국 면적의 약 1.8%에 불과하지만 예부터 제주가 흘린 눈물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넘친다. 13세기 말, 몽골의 침략으로 고려 무신정권이 무너졌던 그때 외세에 끝까지 항전했던 삼별초와 몽골 직할지로 100여 년간 고통받았던 제주민의 피와 눈물은 아직 제주에 서려있다.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는 삼별초의 중심 방어시설로 현재는 발굴터와 전시관을 통해 당시의 치열했던 현장을 보여준다. 이곳은 토성 안쪽 부지를 이용해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데, 가을에는 ‘비밀의 정원’이 빗장을 연다. 10월 말부터 잎이 빨갛게 물드는 참빗살나무 숲은 12월 초까지 절정에 이른다. 그러나 처연하고 완숙한 붉은빛을 내는 잎을 보노라면 삼별초와 제주민이 흘린 눈물처럼 느껴진다. 올가을, 예쁜 사진과 함께 선조들의 호국정신까지 담아가길 바란다. 제주시 애월읍 항파두리로 50서귀포 중산간의 작은 동산 ‘들렁모루’◇동산에서 마주치는 하늘과 숲, 바다의 삼위일체 ‘들렁모루’다채로운 푸른빛의 바다, 구름과 환상 콜라보를 완성하는 하늘 그리고 청정공기를 생성하는 숲을 한 장소에서 만날 수 있다면? 그 황홀한 경험은 서귀포 중산간의 작은 동산에서 가능하다. 정상에 속이 빈 바위가 있다고 해서 ‘들렁모루’라고 불리는 언덕은 숨겨진 서홍동의 비경. 제주에서는 보기 힘든 대나무 숲이 만든 푸른 터널을 지나, 조금만 더 올라가면 고인돌처럼 생긴 바위가 보이면 정상에 다다른 것. 바위 위로 오르면 위로는 하늘을, 발아래로는 숲을, 정면에는 서귀포 시내와 앞바다가 펼쳐진다. 시야가 좋은 날에는 오른쪽으로는 각시바위와 고근산, 범섬. 왼쪽으로는 제지기오름, 섶섬, 문섬, 삼매봉이 모두 보인다. 작은 산책로가 선사하는 세 자연의 삼위일체를 만끽하기에는 선선한 가을날이 베스트다. 서귀포시 서홍동 들렁모루동산(펜션 ‘자연속으로’ 옆길)항일투쟁을 처음 시작했던 ‘법정사’◇화염 속으로 사라졌으나 영원히 기억하리라 ‘법정사’바다 건너 외로이 살아왔던 제주 사람들도 조국을 일제로부터 지키려는 마음만큼은 육지 못지않게 뜨거웠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3·1운동이 항일투쟁의 시작으로 알려져 있으나, 1918년 10월 ‘법정사 항일운동’이 사실상 먼저였다. 서귀포 법정사 승려들은 민간인과 함께 조직적인 항일운동을 계획해 투쟁을 일으켰고, 2일간의 항거 끝에 결국 일제에 의해 제압되었다. 법정사는 한라산 동백길 안내소에 못 미치는 곳에 있는 ‘무오법정사 항일운동발상지’ 안내판 옆 샛길로 들어가면 그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나 일제에 의해 불태워져 현재는 건물 흔적만 남아있다. 올해는 ‘법정사 항일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 단풍으로 물든 둘레길을 걸으며 선열들의 숭고한 넋을 되새겨보자. 그들을 영원히 기억하는 것, 나라를 위해 피 흘린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일이다. 서귀포시 도순동 산1(한라산 둘레길 ‘동백길’ 입구 부근)성산일출봉의 온전한 모습을 감상하기 좋은 ‘오조포구’◇한 걸음 뒤에 서면 비로소 보인다 ‘오조포구’어떤 것들은 가까이서 보는 것보다 한 걸음 물러나서 바라보아야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이번 가을 제주여행에서는 조망하는 즐거움을 경험해보자. 성산리 뒤편 오조리의 작은 포구는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성산일출봉의 온전한 모습을 감상하기 좋은 포인트다. 가을 햇살이 부서져 반짝이는 바다 넘어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 봉우리를 보노라면 그곳에 직접 올랐을 때와는 또 다른 감정이 밀려온다. 원경을 감상했다면 이제는 주변을 돌아볼 차례. 포구 옆 식산봉은 나무데크로 이어져 있어, 마치 바다 위를 거니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한적하고 고요한 분위기로 평온해지는 오조포구. 이곳에서 마음속 걱정거리도 한 발짝 뒤에서 넓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은 인생의 큰 그림을 위한 신의 작은 장난일지도 모른다.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로80번길제주도 갈대명소 ‘산굼부리’◇마음 열어 은빛 억새가 이끄는 대로 ‘산굼부리&정물오름’가을이 깊어갈수록 우리의 감성을 흔드는 건, 알록달록 단풍이 아니라 산야에서 금빛줄기 위로 솜털 같은 꽃망울을 틔우는 갈대다. 수수하고 소박한 모습으로 거센 바람에 꺾이지 않으려 무리지어 서로를 의지하는 모습이 우리네 삶과 다르지 않게 느껴지기 때문일 테다. 제주도 ‘갈대 명소’하면 빠지지 않는 스팟으로 꼽힌다. 오히려 갈대가 오름 전체를 덮고, 바닷바람 따라 은빛으로 물결치는 장관을 볼 수 있기에 더욱 특별하다. 억새로 유명한 많은 오름이 있지만, 산굼부리와 정물오름을 권한다. 산굼부리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오르기 좋을 뿐만 아니라 다른 곳보다 키 큰 억새를 만날 수 있고, 정물오름은 노을 하늘과 억새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다. 11월, 마음을 활짝 열고 제주 억새를 따라 가을의 한 가운데로 들어가 보라. 산굼부리는 제주시 조천읍 비자림로 768, 정물오름은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 52-1.제주 향기 담긴 ‘독립서점’◇제주 향기 한 스푼, 담긴 것들 ‘독립서점&소품숍’낭만이 흐르는 제주의 가을향기를 담아갈 방법을 찾고 있는가? 그렇다면 제주 곳곳에 작지만 풍성하게 구성된 독립서점과 제주에서 영감을 얻은 작가들이 만든 소품을 판매하는 편집숍을 두 눈 크게 뜨고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독립서점 라이킷과 북타임은 책방지기만의 감성으로 큐레이팅된 책들을 만날 수 있는데, 제주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듯 제주관련 섹션이 한 곳에 마련되어 있다. 소품숍 더 아일랜더와 제스토리는 다양한 소품들로 가득 차 있어서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해녀, 돌하르방, 조랑말, 동백꽃 등을 모티브로 자잘한 생활용품부터 문구류, 액세서리, 인테리어 장식품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제주에서 느낀 내 감성에 맞는 물건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제주 향기 한 스푼 담긴 것들로 작은 행복을 느껴보길.패러글라이딩◇제주 하늘에 안겨 나만의 꿈을 그려봐 ‘패러글라이딩’청명한 하늘을 보여줘 더욱 찬란히 빛나는 이 가을. 바람에 온몸을 맡기고 날아보고 싶다는 생각, 한 번쯤 해본 적 있을 것이다. 제주에서는 새파란 상공 위를 나는 상상이 현실이 된다. 수많은 오름과 넓은 평야가 있는 제주는 패러글라이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오름 정상에서 발을 힘차게 구르면 바람결을 타고 제주의 하늘 속으로 출발한다. 중력을 거슬러 상공에서 바라보는 제주는 그야말로 신세계. 손에 잡힐 듯 구름 사이를 지나며 제주 하늘에 안겨 있는 기분은 형용할 수 없을 정도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제주의 풍경을 마음속에 저장하고, 또 나만의 꿈을 제주 하늘에 그려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패러글라이딩은 금악, 군산, 솔오름, 서우봉 활공장에서 가능한데 기상 상황에 따라 장소가 결정된다.)단백질 보고 ‘보말칼국수’◇작지만 알찬, 단백질의 보고 ‘보말’서귀포 속담에 “보말도 궤기여(보말도 고기다)”라는 말이 있다. 보말은 해안가에서 손쉽게 채취할 수 있는 바다고둥으로 제주민에게는 동물성 담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중요한 먹거리였기 때문이다. 작지만 알찬 보말은 최근 들어 각광을 받고 있다. 식감이 연하고 은근히 달콤하면서도 감칠맛이 도는 것이 특징. 보말은 깨끗이 씻어 살을 발라낸 뒤 요리에 사용하는데, 서귀포에서는 삶은 보말을 주물러 우려낸 국물에 미역을 넣은 보말국을 자주 끓여먹었다고 한다. 숙취해독에 탁월하고 간과 위를 보호한다고 알려져 해장국으로 특히 좋다고 알려져 있다. 요즘에는 보말 칼국수나 보말죽, 보말전이 인기. 쌉싸름하면서 고소한 맛으로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제법 차가워진 가을바람에 뜨거운 음식이 생각난다면 보말음식이 제격이다.
2018.11.11 I 강경록 기자
오뚜기가 엄마의 손맛을 훔쳤다
  • [웅기자의 괴식기]오뚜기가 엄마의 손맛을 훔쳤다
  • 발음에 주의하지 않으면 자칫 욕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괴식기(怪食記·괴상한 음식을 먹어본 기록)’입니다.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또 새로운 먹을거리가 나오죠. 배달음식부터 가정간편식(HMR)까지 새로운 맛은 넘쳐나는데 시간과 돈은 한정돼 있습니다. 대한민국 평균에 조금 못 미치는 입맛을 지닌 기자가 맛은 궁금한데, 직접 시도하기엔 꺼려지는 ‘괴랄(怪辣·괴이하고 악랄)한’ 음식 맛보기에 도전합니다. 두 번째 괴식기의 주인공 ‘오뚜기 쇠고기 미역국 라면’.(사진=이성웅 기자)[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자취를 하다보면 집이 그리워지는 순간이 있다. 아플 때와 숙취에 시달릴 때가 그렇다. 숙취 역시 일종의 고통이니 일맥상통한다. 전날 치열한 ‘멸망전’을 치루면 아침에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에서 눈을 뜬다. 주방으로 어기적어기적 걸어가 물을 마시고 있노라면, 뒤통수로 따가운 시선이 느껴진다. 어머니의 격한 ‘등짝 스매싱’을 체험하면 그제야 아직 살아있음을 깨닫는다.두통과 속 쓰림을 간신히 누르고 다시 잠을 청할라치면, “밥 먹어!”라는 소리가 들려온다. 죄인은 군말 없이 식탁에 앉는다.식탁엔 갓 끓인 북엇국이나 콩나물 등을 넣고 심심하게 끓인 라면이 올려져있다. 선호하는 해장음식은 꾸덕한 카르보나라 파스타인데…. 흡사 술 마신 다음날 필자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사진은 ‘거지짤’로 유명한 배우 손현주.(자료=MBC 베스트극장 캡처)그래도 한술 두술 뜨다보면 어느새 국물까지 ‘원 샷’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다 먹고 냉수 한잔 마시면 자신도 모르게 ‘어휴, 살겠다’라는 말이 나온다.바로 그런 어머니의 해장국이 그리워지는 어느 아침이었다. 자취방에 뭔가 해장국을 끓일 재료는 없고, 기운도 없다. 주방 대신 집에서 30초 거리 편의점으로 어기적어기적 걸어간다. 라면이나 끓여 먹을 요량으로 라면 코너를 살피다 모 제품에 눈길이 갔다. 오늘의 주인공 ‘오뚜기 쇠고기 미역국 라면’ 되시겠다.출시는 지난 9월이었지만, 그동안은 눈에 잘 안 들어오던 제품이었다. 간혹 가다 인터넷에서 맛있다는 후기를 접하기도 했고, 해장도 할 겸 도전해보기로 했다. 숙취로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이 맛을 전해야겠다는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포장을 뜯으니 구성품은 단출하다. 면과 건더기 수프, 액상 수프다. 면은 일반적인 봉지라면의 그것보다 절반 수준 굵기다. 쌀가루가 10% 첨가된 면이라는데, 얇아서 그런지 물이 끓으면 면을 넣고 2분만 더 끓이면 된다고 적혀있다.면이 가늘다. 경쟁사 농심의 ‘사리곰탕’ 수준. (사진=이성웅 기자)건더기 수프는 정말 제품명에 충실하게 ‘건쇠고기’와 ‘건미역’이 들어있다. 총 중량 115g 중에 건미역이 11.2%이니 13g 정도가 미역인 셈이다. 통상 미역국 1인분에 건미역 5~10g 정도를 불려 사용하니, 실로 어마어마한 양이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최고의 식재료답다.건더기 스프를 열자 나오는 어마어마한 양의 건미역. (사진=이성웅 기자)참고로 자취하는 사람들 멋모르고 미역국 끓여보겠다고, 건미역 사서 대충 뜯어 불렸다간 집이 미역 양식장으로 변하는 놀라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액상수프는 아주 짙은 암녹색이다. 향을 맡자마자 라면의 맛이 연상되면서 실망감이 들었다. 횟집에서 나오는 미역국의 맛이 떠올랐다. ‘고향의 맛’이라고 쓰고 ‘글루탐산모노나트륨’이라고 읽는 물질을 듬뿍 집어넣은 그 맛이다. 글루탐산모노나트륨=MSG. 물론 MSG를 폄훼하는 것은 아니다. 김이 샜을 뿐.암녹색 액상 수프의 향에서 ‘고향의 맛’이 연상된다.(사진=이성웅 기자)이 라면은 다른 라면들과 조리법이 조금 다르다. 물에 건더기 수프를 바로 넣고 끓인다. 미역이 빠른 시간 안에 불게 하기 위해서다. 건더기 수프를 넣은 물을 끓이기 시작한 후 잠시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미역의 ‘번식력(?)’에 놀랐다. 불과 30초도 안 지났는데, 양이 어마어마하게 불어났다. 물에 건더기 수프를 넣고 끓이기 시작한 지 불과 30초 만에 미역이 냄비를 뒤덮는다.(사진=이성웅 기자)물이 끓고 면을 집어넣은 뒤 액상수프를 넣자, 암녹색은 온데간데없고 국물이 뽀얗게 변한다. 정확히 2분을 기다리고 그릇에 라면을 담았다. 맛을 보기 전 향을 맡았는데, 예상이 빗나갔다. ‘고향의 향’이 전혀 안 난다. 거의 집에서 끓인 미역국과 흡사하다.완성된 라면은 얼핏 그냥 집에서 끓인 미역국에 밥을 말아놓은 형상이다. 김치는 필수.(사진=이성웅 기자)미역과 면을 한 번에 집고 후후 불어 한입 맛을 본다. 짠 음식을 싫어하는 입맛에 딱 적당한 정도의 간, 바다 내음 물씬 풍기는 미역, 적당한 굵기의 면발까지 취향저격이다.그런데 잠시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한다. 답이 나왔다. 바로 참기름을 꺼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두 방울만 넣는다. 맛의 퍼즐이 이제야 완성됐다.참기름 두 방울을 넣자, 풍미가 살아나며 맛의 퍼즐이 맞춰진다.(사진=이성웅 기자)포장지에 적힌 ‘밥을 말아먹으면 맛있다’는 설명에 면을 어느 정도 먹다 ‘햇반’을 전자레인지에 넣어 돌렸다. 오뚜기와 CJ의 콜래보레이션이다.밥을 말아 김치 한 점을 척 걸친 뒤 다시 한술 떴다. 이렇게 완벽한 조합의 해장음식이 있을까 싶을 정도다. 오뚜기 라면에 ‘오뚜기밥’ 대신 CJ ‘햇반’.(사진=이성웅 기자)그런데, 먹다보니 분명 ‘쇠고기’ 미역국인데, 쇠고기 찾기가 힘들다. 간신히 한 조각 찾아 따로 맛을 보았는데, 미미한 수준이다. 그렇지만 전혀 문제될 것은 없다. 진짜 씹히는 쇠고기를 원한다면 라면을 먹어선 안 된다.어머니의 해장국을 먹을 때처럼 국물까지 모두 없애자 ‘해장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밥을 말아 김치와 한입 먹으니 일주일 전 먹은 술까지 내려가는 듯하다.(사진=이성웅 기자)한 가지 아쉬운 점. 실제 미역국엔 미역의 줄기 부분도 있고, 잎 부분도 있어 다채로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만약 이 라면을 먹으면서 그러한 풍부한 식감을 느끼고 싶다면, 별도로 구입한 건미역을 추가로 넣을 것을 추천한다.
2018.11.10 I 이성웅 기자
“늦가을 메밀수제비로 건강 챙기세요”…농진청 11월 식재료
  • “늦가을 메밀수제비로 건강 챙기세요”…농진청 11월 식재료
  • 메밀 수제비. 농촌진흥청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촌진흥청(농진청)이 메밀과 배추,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늦가을인 11월의 식재료로 선정하고 이를 활용한 가정·급식용 조리법을 소개했다.메밀은 조선시대 농가월령가에도 등장하는 대표적 구황 작물로 루틴 성분이 많아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예방에 좋다. 쌀에 적은 단백질 함량이 12~15%로 많고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 성분이 있어 피로를 덜고 피부 건강유지에도 좋다. 보통 가루를 내 국수나 떡, 묵, 전병 등을 만들어 먹는데 수제비나 배추전으로 먹거나 프랑스식 전병인 갈레트 요리도 도전해 볼 수 있다.김치의 주재료인 배추를 다른 요리로 활용하는 방법도 많다. 농진청은 이번에 배추해물탕과 층층배추찜, 배추잡채, 배추롤오븐구이 등을 소개했다. 배추는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나 대장암을 예방하고 무기질과 비타민 성분이 감기도 예방한다.돼지고기 뒷다리살도 있다. 우리나라에선 삼겹살을 선호하지만 뒷다리살이 건강에는 더 좋다. 칼로리가 삼겹살의 3분의 1 수준인데 단백질은 오히려 1.5배 많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질긴 만큼 얇게 썰거나 다져서 조리하는 게 좋다. 농진청은 돼지콩나물짜글이와 마늘소스수육, 돼지고기모둠채소구이 등 요리법을 소개했다.추천 식재료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과 조리법은 농업기술포털 ‘농사로’ 홈페이지(생활문화-음식-이달의 음식)에 소개돼 있다. 농진청은 농업·농촌 관련 연구개발(R&D)을 주로 하는 정부기관으로 매달 제철 농산물을 이달의 식재료를 선정하고 다양한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다.농진청 산하 국립농업과학원(농과원)의 김양숙 식생활영양과 농업연구사는 “일교차가 큰 늦가을 메밀, 배추, 돼지고기 뒷다릿살 별미로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11.10 I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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