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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ACC 소셜디자인 랩, '지구를 위한 창작 백신' 프로젝트 개최
  • 2021 ACC 소셜디자인 랩, '지구를 위한 창작 백신' 프로젝트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권(ACI), 전남대학교 LINC+사업단 ‘지구를 위한 창작 백신’이라는 주제로 2021 ACC 소셜디자인 랩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제공=ACC)이번 개최되는 ACC 소셜디자인 랩 프로젝트는 오는 9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 라운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ACC 유튜브 채널도 운영된다.ACC 소셜디자인 랩 프로젝트는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와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와 이슈를 문화와 예술,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의 관점에서 해결법을 찾고 실험해보는 실천적인 프로젝트이다. ‘지구를 위한 창작 백신’이라는 주제는 콘텐츠 창작 과정에서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다각적인 실천방법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탄생되었다. 올해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참여와 협업을 통해 △대중 강연 및 체험형 워크숍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업사이클링 문화상품 신규 론칭 △지속 가능한 콘텐츠 가이드라인 개발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9월 24일부터 10월 15일까지는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실천의 필요성을 주제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릴레이 강연이 진행된다. MC는 달샤벳 수빈이 보며 프래그랩, 피스오브피스, 박진희 등 디자이너, 창작자, 기업가, 인플루언서 12인 팀이 강단에 선다.또한, 10월 8일부터 11월 7일까지 플라스틱 가공 기계를 활용하여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 하는 ‘프레셔스 플라스틱’ 워크숍을 개최한다. 플라스틱 병뚜껑 3개를 지참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플라스틱 공예 기술을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은 이들을 위하여 준전문가 과정도 별도로 운영된다. 아울러 호남, 제주권 10개 대학의 캡스톤 디자인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20개 팀 8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에코 크리에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패션, 공학, 공예 등 다양한 전공과 경험을 갖춘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제품을 개발한다. 이후 심사와 평가 과정을 거쳐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팀은 다음 연도 ACC에서 본 전시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받을 수 있다.최원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 직무대리는 “ACC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 예술 창제작 기관으로서, 시의적절한 실험적인 시도를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창작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것에 ACC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국 전남대 LINC+사업단장은 “국가적 사회문제로 발전한 환경 파괴문제에 대해서 전당 및 문화원과 전남대 LINC+사업단이 새로운 지역 사회선도모델을 창출하고 그린뉴딜이 목표로 하는 녹색혁신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1.09.16 I 이윤정 기자
현대차, '2021 롱기스트 런 in 광주' 캠페인 실시
  • 현대차, '2021 롱기스트 런 in 광주' 캠페인 실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비대면 컨셉의 미션 레이스인 ‘롱기스트 런 in 광주’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2021 롱기스트 런’은 현대차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표적 사회 공헌 캠페인이다. 참가자가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한 후 달리기, 친환경 실천 등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2021 롱기스트 런 캠페인의 일환인 ‘롱기스트 런 in 광주’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10월 2·3일 양일간 열리며 A코스(광주천 수변 코스를 즐기는 5K 레이스)와 B코스(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안에서 즐기는 미션 레이스)를 모두 달리면 완주가 달성된다.레이스는 모두 비대면 컨셉으로 롱기스트 런 전용 앱의 GPS 기능과 블루투스 비콘을 활용해 자동으로 완주가 인증된다. 블루투스 비콘이란 근거리에 있는 스마트 기기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필요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무선 통신 장치다.또한 완주를 통해 쌓은 에코 마일리지는 10월 5일부터 롱기스트 런 앱 내의 에코 마일리지 샵에서 경품 응모에 활용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이날 14시부터 선착순으로 ‘롱기스트 런 전용 앱’을 통해 접속 가능한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유료(참가권 1만5000원)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이 낸 참가비 전액은 무등산 국립공원 환경보호 사업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공동 기부금으로 전달되어 식재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행사 참가자에게는 현장 등록 시 ‘러닝 패키지’인 기념 티셔츠, 비누 메달, 유리 빨대 등으로 구성된 기념품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 19 상황으로 오프라인 이벤트들이 연기 및 취소되는 상황에서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언택트 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특히 문화예술 기관과 협력하여 진행하는 환경 캠페인으로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도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획하여 답답한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현대차는 ‘롱기스트 런’ 캠페인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력을 넘어, 더 넓고 다양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고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으로 범위를 확장할 방침이다.
2021.09.15 I 송승현 기자
황희 장관 "이건희기증관 최적지는 송현동"
  • [단독]황희 장관 "이건희기증관 최적지는 송현동"[만났습니다]
  • [대담=김은구 문화에디터, 정리=윤종성 기자] “송현동 부지는 경복궁, 북촌과 연결돼 있어 (이건희기증관이 들어설) 입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1번이 송현동이고, 용산은 2안입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터뷰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26일 서울 서계동 장관 집무실에서 가진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최종 후보지로 용산도 올려놓은 것은 송현동 부지가 서울시와 협의 및 법률 검토 문제가 남아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장관이 이건희 기증관 부지로 송현동을 최적이라고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건희 기증관 부지선정과 건립은 문체부의 중요 현안 중 하나다.황 장관은 현재 진행 중인 이건희기증관 연구 용역과 관련해서는 “지방과의 균형 발전을 위해 어떤 점을 보완할지, 어느 정도 규모로 이건희 기증관을 건립해야 할지 살펴보기 위한 것”이라며 “부지 선정은 용역의 일부”라고 말했다. 최종 부지 발표 시점은 “11월 연구 용역 결과가 나온 뒤”라며 “올해를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황 장관은 또 지난 2016년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한반도 배치 결정 이후 중단돼 온 양국간 문화 콘텐츠 및 관광 교류 재개에 대해 “‘한-중 문화교류의 해 선포와 내년 2월 예정된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교류 재개를 긍정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첨예한 논란을 빚은 언론중재법과 관련해선 “입법 취지에는 매우 공감한다”면서도 “다만 언론사, 사법 당국과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건 아쉬운 부분이며, 이 법으로 인해 언론사들이 압박감, 부담감을 가져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황 장관과의 일문일답이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터뷰-문체부가 요즘처럼 바빴던 적이 있었나 싶다. 취임 후 6개월여가 지났는데, 어떻게 보냈나. △문체부는 문화, 예술, 콘텐츠, 관광, 체육, 종교, 정책 홍보 등 워낙 업무가 광범위해서 정말 바빴다. 좋은 정책이 만들어지려면 현장 수요자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현장 목소리의 경청과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한 번 만나고 끝내는 게 아니라, 단체 카톡방을 만들어 계속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현안들이 정말 많았는데. △중국 문제도 있고, 이건희 기증관, 스포츠 학폭, ABC 부수공사의 정책활용 중단,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 특별법 개정, 블랙리스트 피해 예술인 보상 등 정말 셀 수 없다. -중국 얘기를 해보자. 김치, 한복 등 중국의 역사, 문화 왜곡이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많다. △한류가 우수하다는 반증 아니겠나. 기본적으로 우리 문화를 잘 알리고 확산해 해결해야 할 문제이지, 외교적· 정치적으로 다투거나 분쟁으로 해결할 건 아니라고 판단한다. 우리 것을 잘 보존하고 확산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누가 주도권을 갖느냐의 문제는 아니다. -독도를 떠올리면 그렇게 생각할 것은 아닌 것 같은데. △독도 문제와는 결이 다르다. 영토의 소유권은 법적 문제다. 김치, 한복 등 문화 왜곡은 법적 소유권 분쟁이 아니다. 만약 국제법적으로 소유권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면 당연히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다. 독도와 관련해서는 우리 정부의 기본 전략은 불필요한 논쟁을 만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그리고 국제법적으로도 독도는 우리 땅이기 때문에 굳이 분쟁화시킬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중국과는 ‘한한령’(限韓令) 문제도 얽혀 있다. △해결에 상당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아직 결론난 것은 아니지만, 곧 실마리가 풀릴 것이라 기대한다. 중국 측에서도 양국간 문화교류 확대에 긍정적인 것으로 안다. 한국 콘텐츠가 가진 엄청난 영향력. 중국의 자국 산업 보호 전략. 코로나19 확산 등 여러 문제들이 겹쳐지는 바람에 그 동안 해결이 안 됐다. 중국은 내년 2월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개최한다. 변이 때문에 코로나19의 완전 종식은 힘들더라도, 이번 올림픽이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첫 글로벌 행사가 돼야 한다고 설득했다. 올림픽 정신을 살려 양국 국민이 하나의 영화, 음악, 드라마 등 문화 콘텐츠로 공감대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얘기에 중국도 공감했다. 정치와는 이격시켜 해결해가고 있다.-애당초 중국은 ‘한한령’ 자체가 없다는 기조 아닌가.△지금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중국은 국가 주도의 경제구조다. 민간 부문의 교류가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선 정부의 긍정 신호가 반드시 필요하다. 중국 정부에서 민간 부문에 좋은 신호를 보낼 것이다.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중국 측과 협의해 왔고, 곧 서로에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내년은 한중 수교 30주년이다.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선포해서 자연스럽게 양국간 문화 교류가 이뤄지게 할 것이다.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란 것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터뷰-언론중재법 얘기를 안 할 수 없다. 문체부 입장은 뭔가.△언론 주무부처의 역할은 언론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언론 자유도가 아시아권 1위인 걸 보면 정부는 역할을 잘 해왔다고 본다. 반면 언론의 신뢰도는 최하위권이다. 이런 상황에서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를 구제해주는 건 국회의 역할이다. 다만 그 과정에서 언론사, 사법 당국과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점은 다소 아쉽다. 입법 취지에는 매우 공감하지만, 이 법으로 언론사들이 압박감, 부담감을 가져선 안 된다. -언론중재법이 있었다면 최순실 보도도 없었을 것이란 지적이 많다.△공공의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사법부 의견을 더 수렴할 필요가 있다. 여러 사례를 두고 어떤 판결이 나올 수 있는지 더 들여다봐야 한다. 본회의에서 통과되더라도 최종 결론은 아니다. 언론의 자유도, 신뢰도, 피해구제 사이에서 적절한 합의점을 찾으려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이건희기증관 최종 부지 발표가 아직인데.△사실 부지 선정의 방향성은 명확하다. 송현동은 경복궁, 북촌과 연결돼 있어 최적의 입지다. 서울시와 협의와 법률 검토 등의 문제가 남아 있어 문체부 소유 부지인 용산도 함께 검토하게 된 것이다. 용산은 인근에 있는 리움 미술관과 연계라는 측면에서 하나의 벨트가 만들어져 공간 자체가 재생할 수 있다. 1안은 송현동이고, 용산은 2안이다.-현재 진행 중인 연구 용역 결과를 보고 결정하는 것 아니었나.△부지에 대한 평가는 송현동을 따라갈 수가 없다. 연구 용역은 지방과 균형 발전을 위해 어떤 점을 보완할지, 어느 정도 규모로 이건희 기증관을 지어야 할지 살펴보는 것이다. 11월에 용역 결과가 나온 뒤, 발표할 것이다. 올해는 안 넘긴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터뷰-코로나19로 가장 타격이 큰 분야가 문화, 체육, 관광인데, 정부 지원은 늘 뒷전인 것 같다.△재정 당국과 얘기를 하다보면 역부족을 느낀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문화생활이 돈 쓰고 남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한가운데 있다는 걸 깨달았다. 코로나19로 문화의 사회적 가치를 인식하게 됐지만, 회계적인 계산이 중요한 기획재정부는 여전히 산업적 가치만 기준 삼아 예산을 책정한다. 결국 국가의 수준이 더 높아져야 한다. 미테랑 전 프랑스 대통령은 루브르박물관의 현대화 사업을 통해 문화의 산업적 부가가치를 키웠다. 미국도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대공황을 극복했다.-대중문화예술인의 입영연기 제도가 도입됐지만, 업계에선 사실상 방탄소년단(BTS) 외에 수혜자가 없을 거라고 답답해 한다. △이번에 개정된 입영연기 제도는 병역 의무의 공정성과 국민적 공감대 등을 고려해 국방부 등과 오랜 기간 논의한 결과물이다. 국방부 입장에선 입영연기 남발에 따른 군 사기 저하 방지를 고민할 수밖에 없으니, 병역혜택을 최소화해야 했을 것이다. 우선 제도를 시행해보고 상황을 점검하면서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추가 논의를 해보겠다. -트래블버블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이판과의 트래블버블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호주, 뉴질랜드 등도 트래블버블을 일시 중단했다. 방역상황이 안정되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민의 70%가 1차 접종을 완료하면 중국, 미국 등 왕래가 많은 주요 국가와 예방접종 완료자 대상으로 격리면제 확대도 검토 중이다. -한국 스포츠의 국제 경쟁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우려가 크다. △도쿄올림픽이 기존 대회에 비해 메달 수는 적었지만, 육상, 근대 5종, 스포츠 클라이밍 등 새로운 종목이 약진했다. 파리올림픽에서 신설되는 브레이킹 댄스, 도쿄에서 두각을 보인 스포츠 클라이밍 등에 신규 지원을 강화할 생각이다. 김제덕, 여서정, 황선우, 신유빈, 안세영, 서채현, 황선우 등 10대 선수들의 활약으로 새로운 가능성도 봤던 대회라고 생각한다. -문재인정부의 가장 큰 문화정책 성과는 뭐라고 생각하나. △K콘텐츠 중심의 한류 성과 확산을 통한 소프트파워 강화가 핵심이다. 매우 자유로운 구조에서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해가고 있다. BTS, 블랙핑크, 영화 ‘기생충’ 등을 앞세운 한류가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한류의 영향력이 전 세계 구석구석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황희 장관은…△1967년 전남 목포 출생 △강서고 졸 △숭실대 경제학과졸 △연세대 대학원 도시공학 박사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실 비서 △박원순 서울시장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정책특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제19대 문재인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총무본부 부본부장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 △더불어민주당 세월호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20, 21대 국회의원(서울 양천구 갑, 더불어민주당)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2021.09.06 I 윤종성 기자
이낙연 "혁신·자립·상생의 국가균형발전 시대 열겠다"
  • 이낙연 "혁신·자립·상생의 국가균형발전 시대 열겠다"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5일 `내 삶을 지켜주는 균형발전` 전략을 내놓았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 4대 메가시티를 조성하고 4대 특별광역권을 육성해 `4+4 광역경제생활권` 구축을 통한 국토 재구조화를 이루겠다는 게 핵심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충북 청주 이장섭 민주당 의원 지역사무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지방자치, 노무현 대통령의 균형발전, 문재인 대통령의 균형발전 2기 정신을 담아 혁신과 자립, 상생의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 3일 오후 강원 강릉시 중앙시장에서 열린 소상공인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우선 충청,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을 `4대 메가시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충청 메가시티는 행정과 과학의 수도로 만들기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집무실을 조속히 설치하고, 미이전 중앙행정기관 이전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또 대덕-천안·아산-오송·오창 등을 연결하는 국제과학비즈니벨트를 조속히 완성하고, 충청 메가시티를 위한 광역교통망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메가시티는 에너지와 문화예술의 수도로 육성한다는 목표로, 호남 RE300 에너지 경제공동체 구상을 적극 지원하고 한전-한전공대 상생발전 프로젝트를 통해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복안이다. 광주 비엔날레,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기반으로 AI와 문화콘텐츠가 결합되는 산업도 육성하고, 광주·전남 메가시티를 위한 광역교통망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부울경 메가시티는 해양과 물류의 수도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계기로 항공·항만·철도를 연계한 물류 중심의 환태평양 전초 기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항만·공항·철도 트라이포트를 완성해 동북아 스마트 물류산업 플랫폼을 구축, 환태평양과 유라시아를 잇는 세계적인 물류 허브로 육성하고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과 친환경 스마트 선박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대구·경북 메가시티는 신제조업 수도를 만들기 위해 물 산업을 비롯해 기계·전자·철강 등 기간산업을 고도화 해 신제조업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글로벌 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세계적인 로봇 융합 클러스터를 구축해 전 세계 로봇 신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영덕을 잇는 영일만대교와 광주-대구 간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앞당기는 광역교통망 확장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4대 특별광역권 육성 계획도 발표했다. 우선 경기 북부지역을 독자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경기북도를 설치해 일정 기간 국가 차원의 특별 재정지원을 추진하는 것을 포함해 마이스(MICE), 방송영상 인프라 기반의 지식재산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AI·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물류 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두 번째는 강원평화특별자치도를 설치해 평화경제 전진기지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디지털 헬스케어와 항체, 정밀의료산업도 더욱 키우고 낙후된 폐광지역에는 경제개발지원센터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동해 북부선(강릉~제진) 연결도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도 일대 접경지역을 평화경제협력벨트로 만들기 위해 통일부 소속 평화경제 특별구역기획단을 설치해 경기 북부지역 파주·연천 일대와 강원도 철원·고성 일대에 각각 평화경제특구를 조성하고 지원청도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동서평화고속화도로를 건설해 평화경제협력벨트에 광역교통망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전북·새만금은 그린 성장을 실현하는 탄소제로 신산업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전주 국가산업단지를 글로벌 탄소 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새만금은 그린 수소생산 클러스터와 RE100 산업단지, 국제창업특구, 국제의료단지를 조성하고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해 발전시키겠다고 발표했다.마지막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치분권을 선도하는 특별자치도 완성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산업을 육성하고, 실질적인 자치입법권 강화와 자주적 재원확충을 위한 재정 특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혁신과 상생, 자립의 국가균형발전을 목표로 △4+4광역경제생활권 구축 △국가균형발전 기반 강화 △지역주도 혁신성장 등 3대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2021.09.05 I 이성기 기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수상자들 만난다
  •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수상자들 만난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세계 최고 권위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The Queen Elisabeth Competition) 피아노 부문 올해 수상자들이 오는 9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ACC 슈퍼클래식’ 무대에 오른다.사진=ACC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은 2021 ACC 슈퍼클래식‘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콘서트’를 오는 9월 12일 ACC 예술극장 극장2에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쇼팽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힌다. 매년 5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며,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성악 등 4개 부문 경연을 해마다 번갈아 개최한다. 전 세계 콩쿠르 중 유일하게 벨기에 여왕이 직접 주최해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ACC 슈퍼클래식 무대에는 2021년 피아노 부문 수상자 조나탕 푸르넬(1위)와 무카와 게이고(3위)가 출연한다. 시적인 감수성이 풍만한 연주자로 불리는 조나탕 푸르넬은 이번 공연에서 J.브람스 ‘피아노 소나타 3번‘을 연주한다. 그는 벨기에의 예술교육기관인 ‘퀸 엘리자베스 음악 채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예술가 권리를 보호하는 프랑스 사회단체인 아다미(ADAMI)가 젊은 연주자에게 수여하는‘레베라시옹 클라시크’(revelation classique)에 선정됐다. 무카와 게이고는 J.S.바하 ‘프랑스 조곡 5번’과 M.라벨‘쿠프랭의 무덤’을 들려준다. 대담하면서도 치밀한 선율로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그는 3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수많은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티켓은 ACC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관람료는 2만~3만원.
2021.08.27 I 윤종성 기자
2022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감독에 이영철 교수
  • 2022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감독에 이영철 교수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는 2022년 제59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미술전 한국관 예술감독으로 이영철(64) 계원예술대학교 교수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이영철 계원예술대 교수가 2022년 제59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미술전 한국관 예술감독으로 선정됐다.(사진=뉴시스)선정위원회는 이영철 교수의 기획안에 대해 “2022년 베니스비엔날레가 지향하는 방향과 주제에 부합하고, 실험적인 방법을 통해 한국관 전시를 부각시킬 가능성이 높으며 전시의 완성도와 실현가능성도 갖춘 제안”이라고 평가했다.이 감독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일리노이 주립대학교(어바나 샴펜) 미술사학과를 중퇴했다.제2회 광주비엔날레 전시기획실장 및 광주시립미술관 초대 학예실장(1996~1997), 이탈리아 알비솔라 현대미술 세라믹 비엔날레 국제큐레이터(2002~2003), 백남준아트센터 초대 관장(2008~2011), 아시아문화개발원 초대 원장(2011~2013),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창조원 예술감독(2013~2015) 등을 역임했다.이 감독은 내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에서 ‘캄파넬라 : 부풀은 태양’을 주제로 전시를 선보인다. 작가 겸 전자음악 작곡가인 김윤철이 전시에 참여한다. ‘캄파넬라’는 사유재산이 공유되는 이상적인 신정사회를 묘사한 ‘태양의 도시’(La citta del sole)를 쓴 이탈리아 수도승의 이름(Tommaso Campanella)이다. 이탈리아어로 작은 종(la campanella)을 뜻한다.앞서 문예위는 지난 5~6월 예술감독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하지만 심사 종료 후 일부 선정위원의 제척사유 미고지에 대한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 사실관계 확인 후 관련 규정에 따라 해당 선정위원 제척 후 재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예술감독 선정위원회 운영경과, 세부 심의총평은 문예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재심사를 진행한 신규 한국관 예술감독 선정위원회는 최태만 국민대학교 교수(선정위원장), 고동연 (사)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 선임연구원, 고원석 서울시립미술관 전시과장, 김홍석 상명대학교 교수, 서진석 울산시립미술관 관장, 우혜수 아모레퍼시픽미술관 부관장, 진휘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 미술분야 전문가 7인과 윤성천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 박두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 직무대행 등 당연직 2인까지 총 9인으로 구성했다.문예위는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4일까지 예술감독 공개모집 서류접수를 진행했으며, 6월 서류 심사, 프리젠테이션 및 인터뷰 심사를 진행했다.한편 베니스비엔날레는 ‘미술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며 건축전과 미술전이 번갈아 열리는 국제행사다. 베니스비엔날레 재단은 2020년 1월 뉴욕 하이라인 파크 아트 총괄 큐레이터인 세실리아 알레마니를 제59회 국제미술전 총감독으로 선정하였으며, 전시 주제는 ‘꿈의 우유’(The Milk of Dreams)다. 전시는 2022년 4월 23일부터 11월 27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시 카스텔로 공원 및 아르세날레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1.08.18 I 김은비 기자
'K-판'에 아문당 콘텐츠도 추가요~
  • 'K-판'에 아문당 콘텐츠도 추가요~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국립중앙극장은 국립국악원, 국립무형유산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아문당),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공연예술 문화유산 보존·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전했다. 5개 기관장이 공연예술 아카이브 관계기관 업무협약서를 서면 교환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영운 국립국악원장, 이종희 국립무형유산원장, 최원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 김철호 국립중앙극장장, 박종관 문예위 위원장5개 기관은 당초 해오름극장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협약서를 서면 교환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4개 기관은 2018년 동일한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었다. 당시 업무협약의 결과물로 그해 11월 연극·무용·음악·국악·전통연희 등의 자료를 한 곳에 모은 공연예술 아카이브 네트워크 통합검색 서비스 ‘K-판’(K-PAAN)을 오픈했다. 올해 아문당이 새로 참여하게 되면서 5개 기관이 함께 업무협약을 다시 맺은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K-판’에서는 총 43만여 건의 자료 검색이 가능해졌다. 한편 5개 기관은 협약의 주요 내용인 △공연예술 아카이브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학술연구 등 협력 △아카이브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과 확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아카이브 운영을 위한 법 제도적 개선 노력 등을 공동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2021.07.27 I 윤종성 기자
공연예술 아카이브 'K-판'서 자료 43만건 한눈에
  • 공연예술 아카이브 'K-판'서 자료 43만건 한눈에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연극과 무용, 국악 등 공연예술 여러 장르의 자료를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공연예술 통합 검색 사이트 ‘K-판’에서 앞으로 43만여 건의 자료 검색이 가능해진다.국립무형유산원은 국립국악원·국립아시아문화전당·국립중앙극장·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난 21일 공연예술 문화유산 보존·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공연예술 아카이브 관계기관 업무협약 체결(왼쪽부터) 김영운 국립국악원장, 이종희 국립무형유산원장, 최원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 김철호 국립중앙극장장,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장당초 해오름극장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협약서를 서면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2018년 4개 기관(국립국악원·국립무형유산원·국립중앙극장·한국문화예술위원회)은 동일한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2016년 말부터 공연예술 아카이브 협의체 결성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 여러 차례 논의를 거친 끝에 공연예술 아카이브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그 결실로 2018년 11월, 연극·무용·음악·국악·전통연희 등 다양한 장르의 자료를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공연예술 아카이브 네트워크 통합검색 서비스‘케이(K)-판(K-PAAN)’을 열었다.올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새롭게 참여해 업무협약을 다시 맺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K-판’에서는 총 43만여 건의 자료 검색이 가능해졌다. 5개 기관은 협약의 주요 내용인 △공연예술 아카이브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학술연구 등 협력 △아카이브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과 확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아카이브 운영을 위한 법 제도적 개선 노력도 공동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2021.07.27 I 김은비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이데일리 △디지털미디어센터장(상무보) 고규대 △사업국장 겸 이데일리씨앤비 총괄본부장(상무보) 황원진 △정치부 정치선임기자(부국장) 선상원 △매크로에디터 겸 경제부장 이정훈 △온라인총괄에디터 김정민 △산업에디터 겸 산업부장 최은영 △시장경제에디터 겸 증권시장부장 권소현 △금융부장 정수영 △소비자생활부장 김영수 △글로벌경제부장 피용익 △건설부동산부장 이승현 ○행정안전부 ◇국장급 전보 △정책기획관 김하균 ○외교부 ◇대사 △주모로코대사 정기용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 △지역문화정책과장 이용신 △운영지원과장 이정현 △국제문화과장 강연경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연류교류과장 박흥규○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건설하도급과장 박정웅 ◇과장급 승진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오명석 △정보화담당관 구지영○질병관리청 ◇국장급 △기획조정관 양동교 △감염병위기대응국장 배경택 △만성질환관리국장 정영훈 ○ 관세청 ◇고위공무원 가급 승진 △관세청 차장 이종우 ◇고위공무원 나급 전보 △기획조정관 고석진 ○산림청 ◇과장급 및 팀장급 전보 △운영지원과장 이용석 △산림정책과장 강혜영 △산림복지정책과장 이광호 △청장비서관 이수성 △대변인 정철호 △산림자원과장 전덕하 △목재산업과장 하경수 △산림일자리창업팀장 조성동 △산림휴양등산과장 김종근 △산지정책과장 황성태 △산사태방지과장 김영혁 △산림병해충방제과장 정종근 △산림교육원 교육기획과장 송경호 △중부지방산림청장 강대석 ○우리금융지주 ◇본부장 이동 △홍보실 정찬호(은행 겸직) △브랜드전략부 김기린 ○우리은행 ◇지점장 승진 <지점장> △금천구청 최동현 △한경미디어 김재준 △TC프리미엄압구정센터(개설준비위원장)(兼압구정현대지점) 고승희 △평리동 이영기 △김천 구본국 △정읍 윤진원 △본점영업부 송용권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중앙 라희준 △종로 박지영 △여의도 박광훈 △미래2 이왕재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남동공단 조재선 △온천동 최태근 ○우리카드 ◇임원 이동 △마케팅본부 전무 이헌주 △제휴영업본부 상무대우 이인복 ◇부서장 승진 △데이터마케팅부 부장 김영록 △가맹점마케팅1부 부장 이대호 △오토금융부 부장 정주영 △신금융영업부 부장 한종삼 △디지털혁신부 부장 곽상엽 △데이터사업부 부장 장석권 △ESG브랜드부 부장 김영곤 ○신한금융투자 ◇본부장 △투자금융본부 이중헌 △디지털고객본부 김계흥 △리테일지원본부 양진근 ○KTB자산운용 ◇본부장 신규선임 △투자금융본부장 이사 정우송 △블라인드펀드본부장 상무 박성규
2021.07.04 I 김기덕 기자
이젠 '미술·공연·영화'도 로봇이 안내한다
  • 이젠 '미술·공연·영화'도 로봇이 안내한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자율주행 기반의 인공지능(AI) 로봇 서비스 ‘큐아이’를 미술·공연·영화 분야로 확대해 설치·운영한다.사진=문체부‘큐아이’는 인공지능 채팅로봇 서비스와 자율주행기반의 문화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이다. 2018년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제주박물관, 국립국악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태권도박물관 등 문체부 산하 문화 시설 8곳에서 운영해 왔다. 2022년부터는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중앙극장, 한국영화박물관에서도 ‘큐아이’를 운영하게 된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기반 해설 서비스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해설 및 자막안내 서비스 △관람객이 원하는 특정 지점까지 동행해 안내하는 서비스 등 그 동안 시범 적용했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문체부 관계자는 “큐아이를 2024년까지 다양한 문화공간에 확대 배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 일상 속에서 국민의 문화향유를 지원하고, 신기술을 접목한 문화서비스 혁신으로 국민행복 실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5.28 I 윤종성 기자
국민의힘 초선들 오늘 광주행…“광주정신, 이어가야”
  • 국민의힘 초선들 오늘 광주행…“광주정신, 이어가야”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10일 광주를 찾는다.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지난 7일 광주를 방문한 데 이은 행보로, 국민의힘이 호남동행을 통해 전국정당으로 발돋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10일 광주를 찾아 5·18 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지난 7일 이곳을 찾아 참배했다.(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국민의힘 초선의원 9명과 김재섭 비상대책위원 등은 오전에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는 것을 시작으로 옛 전남도청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을 방문한다. 이날 일정에 참여하는 인사는 김미애·김형동·박형수·서정숙·윤주경·이영·이종성·조수진·조태용 의원, 김재섭 비상대책위원과 천하람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협위원장 등이다.이들은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이후 광주 금남로 옛 전남도청과 일대를 둘러볼 예정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항소심 첫 재판 관련 언급도 예정되어 있다. 이날 광주지방법원에서는 전 전 대통령의 항소심 첫 재판이 열린다. 이어 5·18 민주화운동 당시 외신기자로 현장을 취재했던 노먼 소프의 사진들을 관람할 계획이다. 초선의원들은 지난 6일 기자회견에서 “광주 정신은 특정 지역, 특정 계층, 특정 정당의 것이 아니다”라며 “모든 민주화항쟁의 맥락에서 모두의 것이 돼야 하고 모두가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5.10 I 박태진 기자
中 희곡 3편 '낭독공연'으로 만난다
  • 中 희곡 3편 '낭독공연'으로 만난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중연극교류협회, 국립극단, 주한중국문화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원이 공동 주최하는 ‘제4회 중국희곡 낭독공연’이 오는 5월 12~ 16일 명동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연극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 마디’ 중국 공연 장면(사진=국립극단)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를 맞이한 ‘중국희곡 낭독공연’은 중국의 전통희곡과 현대희곡을 국내에 소개하는 자리다. 그 동안 36편의 중국희곡을 번역· 출판했으며, 번역된 작품을 낭독공연 페스티벌 형태로 기획해 국내 연극계에 소개했다. ‘물고기인간’, ‘낙타상자’, ‘최후만찬’, ‘만약 내가 진짜라면’ 등은 국내 극단들에 의해 제작됐다. 올해 소개되는 작품은 ‘진중자’, ‘장 공의 체면’,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 마디’ 등 세 편이다. ‘진중자’(김우석 번역, 이자람 창본작가·작창, 박지혜 연출, 5월 12~13일)는 ‘중국의 마지막 고전 시인’이라 불리는 이원희(梨園戱) 작가 왕런제(王仁杰)의 작품이다. 800년 역사의 이원희는 소박하면서도 우아한 음악과 섬세한 연기술로 중국 전역에서 사랑받는 전통극으로, 우리 판소리와 만났을 때 어떤 모습이 만들어질지 기대된다. 이 극은 고대 중국의 한 인물이 자신의 인생 목표를 실천해가는 과정을 우화적으로 그려내며 현대인들에게 삶의 목표와 실천의 길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한국 창작 판소리계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하나인 이자람이 대본과 작창을 맡았다. ‘장 공의 체면’(장희재 번역, 극단 배다, 이준우 연출, 5월 14~15일)은 중국의 90년대생을 일컫는 ‘지우링허우(90后)’ 출신 극작가 원팡이(溫方伊)가 대학 재학 중에 집필한 작품이다. 300회 이상의 공연 횟수를 기록해 ‘대학극의 기적’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1967년 홍위병에게 구금된 남경대학교 중문과 교수 세 명의 서로 다른 기억을 통해 중일전쟁과 문화대혁명이라는 상반된 두 시대를 효과적으로 엮어낸 극이다. 류전윈(劉震雲)의 동명 소설을 중국 실험극의 선구자 머우썬(牟森)이 각색한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 마디’(오수경 번역, 극단 하땅세, 윤시중 연출, 5월 15~16일)도 선보인다. 중국 연극계에 매번 새로운 이슈를 만들어내던 머우썬이 90년대 후반 돌연 은퇴한 후 약 20년 만에 이 작품을 통해 화려하게 복귀했다. 원작 소설 작가인 류전윈 역시 중국 신사실주의의 대표 작가다. 2011년 이 작품으로 마오둔 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2018년 프랑스에서 문학예술 기사 훈장을 받았다. 작품은 ‘상호 간에 말이 통해야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너무나 평범하고도 절대적인 진리를 투박하지만 강력하게 보여준다.한편, 오는 5월 16일에는 중국희곡과 중국연극계 현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김옥란 평론가가 사회를 맡고, 배요섭 연출가가 한국 측 발제자로 나선다. 이어 열리는 토론회에는박인혜 판소리 창작자, 홍영림 한양대 강사, 이진주 창극 평론가가 한국 측 토론자로 참여한다. 중국 측에서 작가 겸 상해희극학원 문학과 부교수인 궈천즈(郭晨子), 극작, 연출, 연기 등 전방위적으로 활동하는 지우링허우(90后) 공연예술창작자 딩이텅(丁一&#33150;)이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이번 낭독공연은 심포지엄을 포함해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2021.04.30 I 윤종성 기자
현대차, 유망 디자인 큐레이터 글로벌 활동 지원한다
  • 현대차, 유망 디자인 큐레이터 글로벌 활동 지원한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차가 국내 유망 디자인 큐레이터를 선발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등 디자인 산업 발전 지원에 나선다.현대자동차(005380)는 27일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2021’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종 수상자에 심소미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개최된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은 현대차가 우수한 국내 디자인 큐레이터를 발굴해 이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어워드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매년 시대상을 반영한 주제로 참가자들의 전시 기획안을 심사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올해 주제는 ‘시간의 가치’로, 통신기술의 발달에 따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축적된 시간이 남기는 의미와 진리를 여러 각도에서 반추하는 전시를 기획하는 것이 과제였다.심사위원으로는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 김경선 교수,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창조원 김성원 예술감독, FACTORY2 홍보라 대표, 비트라 디자인 미술관 마테오 크리스 디렉터, 로잔 예술 디자인 대학교 니콜라스 르 무아뉴 학과장 등 5인이 위촉됐다. 올 초 국내외 디자인 전문가들이 추천한 국내 큐레이터 후보군 중 심사를 통해 총 5팀이 파이널리스트에 진출했으며, 큐레이터 심소미 씨가 최종 선발됐다. 심소미 씨는 건축공학과 예술학을 전공했으며 서울과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독립 큐레이터이자 연구자다. 기획안 ‘미래가 그립나요? (Do you miss the future?)’는 미래의 시간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을 디자인을 조망한다. 심사위원들은 심소미 씨의 기획안에 대해 ‘작가 및 디자이너들의 셀렉션이 훌륭하며 건축과 산업에 대한 예시가 하나의 큰 세상을 구축하는 흥미로운 전시구성을 갖추고 있다’ 고 평했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전시 기회와 함께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전세계 유명 디자이너, 아티스트, 건축가 등이 참여하는 프랑스 디자인 워크숍인 부아부셰 워크숍(Boisbuchet Workshop)에 참여해 교류를 넓힐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이번 수상자가 기획하는 전시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선보이게 된다.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은 디자인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하는 공간으로 지난 8일 개관했다. 자동차 디자인에 국한하지 않고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일상 속 디자인 전반에 대한 다양한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현대차의 비전에 따라 인간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디자인의 가치를 강조하고 디자인에 대한 깊은 이해와 즐거움을 장려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디자인 전시와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8월경 현대 블루프라이즈 디자인 2022 참가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디자인 전시에 관심있는 큐레이터 △신규 기획에 도전하고 싶은 디자이너 △디자인 및 큐레이팅 관련 학과 전공자 및 업계 관계자로, 자격요건은 △만 45세 이하의 한국 국적 보유자 △지난 6년간 최소 3회 이상의 전시기획 경력 보유자다.
2021.04.27 I 이승현 기자
정명훈 "피아노는 첫사랑..지금도 똑같이 사랑해"
  • 정명훈 "피아노는 첫사랑..지금도 똑같이 사랑해"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피아니스트로 활동을 안 한 지 30년이 넘었지만, 한 가지 변하지 않은 건 내 첫사랑이 피아노라는 사실, 그리고 지금도 그 때와 똑같이 (피아노를) 사랑한다는 거예요.”정명훈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코스모스아트홀에서 열린 피아노 앨범 ‘하이든·베토벤·브람스 후기 피아노 작품집’ 발매 및 공연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7년 만에 피아노 리사이틀 투어를 진행하는 정명훈(68)은 22일 서울 서초구 코스모스아트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랑하는 두 가지 중 하나가 어릴 적 ‘초콜릿’에서 지금은 ‘가족’으로 바뀌었지만, 나머지 한 가지는 언제나 ‘피아노’였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정명훈은 1974년 한국인 최초로 차이콥스키 콩쿠르 피아노 부문 2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 피아니스트가 아닌 지휘 무대에 집중하며 지휘자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왔다. 일부 초청 독주회를 제외하고는 피아니스트로 온전히 무대에 서는 일은 거의 없었다. 정명훈은 2014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이후 40년이 지나서야 피아니스트로 한국에서 첫 리사이틀 투어를 가졌으며, 7년 만에 두 번째 리사이틀 투어에 나선다. 정명훈은 “이번 리사이틀은 피아니스트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자리가 아니다”면서 “음악을 처음 사랑하게 만들고, 아직도 깊이 사랑하는 ‘피아노’라는 악기를 통해 지휘로는 표현 못한 마음 속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젊었을 때에는 손가락이 잘 돌아갔는데, 지금은 원하는 대로 잘 안 된다”며 크게 웃은 그는 “하지만 옛날에 보이지 않았던 게 보이고, 느끼지 못했던 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명훈은 도이치 그라모폰(DG)을 통해 발매하는 두 번째 피아노 앨범 수록곡으로 이번 리사이틀의 레퍼토리를 구성했다.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60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0번, 브람스 세 개의 간주곡 Op. 117, 그리고 리사이틀을 위해 특별히 선곡한 브람스 네 개의 피아노소품 Op.119을 연주한다. 정명훈은 “모두 작곡가들이 마지막으로 만든 곡들인데, 작고 조용한 느낌을 준다”면서 “나이가 들수록 빠르고 신나는 곡보다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곡이 더 마음에 와닿는다”고 부연했다. 정명훈은 현재 공석인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이날 “관심 없다”며,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정명훈은 “책임을 맡으면 어떤 방법으로든 오케스트라를 발전시켜야 하는데, 이건 굉장히 힘든 일이다”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시킬 자신이 있는 사람이 자리를 맡아야 하는데, 나에겐 이제 그런 마음이 전혀 없다”고 했다. 정명훈은 2013년 첫 피아노 앨범은 소품 위주의 ‘손주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음악’이 콘셉트였다면, 이번 두번째 앨범은 “음악을 통해 삶의 여러 단면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의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내 앨범은 작업이 끝나면 듣지 않는다”고 답했다. 세 번째 앨범에 대해선 “아내가 특별히 좋아하는 곡이 있는데, 슈만의 판타지”라고 귀띔했다. 어떤 질문에도 막힘없이 답하던 ‘거장’이 “창피한데…”, “말해도 되나?”라며 유일하게 머뭇거린 순간이었다. 한편 정명훈의 서울 공연은 오는 28일과 3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대구(23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군포(24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광주(25일,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 수원(27일, 경기아트센터)에서 투어를 진행한다. 티켓 가격은 4만~15만원.
2021.04.22 I 윤종성 기자
아문당, 가정의 달 맞아 공연 '풍성'
  • 아문당, 가정의 달 맞아 공연 '풍성'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연극, 어린이극, 영화, 영화음악 연주회 등 장르도 다양하다. ‘빅도어 시네마’ 영화 상영 모습가족의 중요성을 되돌아보게 할 ‘접시꽃 길 85번지’는 오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ACC 예술극장에서 관객을 맞는다. 한국 창작 연극의 대표 주자 격인 최용훈 연출과 김숙종 작가, 극단 작은신화가 참여한다. 주인공들을 옥죄는 사회구조에 갇힌 모습을 이중적으로 드러내는 극이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볼만한 어린이극 ‘괴물 연을 그리다’는 오는 5월 1~2일, 5일 ACC 어린이극장에서 공연한다. 장면을 읽어주는 화면해설과 자막해설, 배우들의 몸짓언어로 표현되는 수어로 제작됐다. 소년과 괴물 ‘연’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그림자극, 사자춤, 음악으로 보여준다. 빅도어 시네마는 가정의 달을 맞아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더욱 특별한 시간을 느낄 수 있도록 무장벽(배리어프리)영화를 상영한다. 내달 4~5일에는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내달 7~8일에는 장애를 가진 주변인을 통한 주인공의 변화를 그린‘ 앙리 앙리’,‘미라클 벨리에’를 예술극장 빅도어의 대형 화면에서 만날 수 있다.5·18민주화운동의 민주·인권·평화 가치를 담은 ‘시간을 칠하는 사람’은 오는 25~30일 극장1 무대에 오른다. 전남도청 벽을 하얗게 칠하던 노인 김영식의 기억을 따라 전개되는 극이다. 관객은 특수 제작된 이동형 객석에 앉아서 작품의 흐름과 배우의 움직임, 이야기를 따라 극장 안을 여행하듯 이동하면서 관람한다. 국내 최정상 예술가들의 무대로 구성되는 ACC 브런치콘서트의 세 번째 이야기는 오는 5월 26일 여린다. 대중과 영화 애호가의 사랑을 받아온 영화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재즈평론가 황덕호의 해설과 진킴 더 재즈 유닛(Jin Kim the Jazz Unit)의 연주로 들려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2021.04.16 I 윤종성 기자
문체부 주간계획(3월 29~4월 3일)
  • 문체부 주간계획(3월 29~4월 3일)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다음은 내주(3월 29~4월 3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주간 행사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 ◇주간 일정△3월29일(월)09:00 실국장회의(장관·1차관·2차관, 서울~세종 영상회의)△3월30일(화)14:00 제3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참석(1차관,서울)16:00 스포츠윤리센터 직원 간담회(장관, 스포츠윤리센터)△3월31일(수)13:00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현장 방문(장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14:00 제25회 외국인정책위원회 참석(1차관, 서울청사 별관)19:30 광주비엔날레 개막식 참석(장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4월1일(목)10:00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 간담회(장관, 서울)10:00 제4기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2차회의(2차관, 서울청사 회의실)△4월3일(토)14:00 프로야구 개막식(장관, 잠실야구장)◇주간 보도계획△3월29일(월)-쉬운 우리말 쓰기 관련 이번주 어려운 외국어(신어) 대체어 발표-영화계 간담회 개최△3월30일(화)-2020년 문화예술교육 조사 결과-장애인 실감형 콘텐츠 체험관 ’상상누림터‘ 개관-스마트관광도시 후보지 선정 발표-스포츠윤리센터 직원 간담회-‘이 달의 한국판뉴딜’ 선정△3월31일(수)-제5회 인간과 문화 포럼 개최-인문교육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 공고-한복입기 좋은날-‘제1차 국제문화교류 실태조사’ 결과 발표-문체부 장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광주 방문△4월1일(목)-코로나19 확산 피해 관광업계 긴급 금융 지원-예술 활동 증명 심의 기준 개정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 간담회-제17회 드림프로그램△4월3일(토)-2021년 프로야구 개막식 현장점검
2021.03.27 I 윤종성 기자
광주 올 분양 물량 1만 가구…‘봉선로 르 오네뜨’ 3월 분양
  • 광주 올 분양 물량 1만 가구…‘봉선로 르 오네뜨’ 3월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올해 광주광역시가 연내 약 1만여 가구가 신규 분양을 앞두고 있다.1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광주에 계획된 공급물량은 지난 1월 분양을 마친 174가구를 제외하고 총 1만458가구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9800가구로 지난해(6559가구) 대비 약 3000여 가구가 늘어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북구 4140가구 △동구 3460가구 △광산구 1265가구 △서구 694가구 △남구 241가구 순으로 나타났다.분양시장 분위기에 맞춰 청약 열기도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광주에서 분양한 9개 단지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31.23대 1로, 6개 광역시 중 부산에 이어 두번째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일 기간, 이른바 ‘대·대·광’으로 불렸던 대전(29.72대 1), 대구(21.86대 1) 보다도 높은 수치다.지난해 말 분양에 나섰던 ‘힐스테이트 첨단’ 아파트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최근 5년 사이 최고 수준인 229.73대 1을 기록하며 광주 부동산 시장의 열기를 입증했다. 봉선로 르 오네뜨 투시도주택가격 상승세도 가파르다. KB부동산 리브온이 제공하는 ‘월간KB주택가격동향’을 보면 올해 광주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처음으로 3억원을 넘어섰다. 광주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 2월 기준 3억244만원으로 집계됐으며, 1년 전(2억8010만원)과 비교해 2000만원 가량 올랐다.올해도 활발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지며, 신규 분양을 기다리는 광주의 예비 청약자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광주광역시의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78만803명으로 1년 전(74만5804명)과 비교해 4만명 가량 증가했다.남해종합건설은 3월 광주광역시에 최고급 주거 상품 ‘봉선로 르 오네뜨’를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광주광역시 남구 주월동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20층, 2개 동, 전용면적 168㎡·219㎡, 총 70가구 규모다. 오는 4월 1일부터 단지가 들어서는 주월동(일부 지역)의 행정·법정동 명칭이 ‘봉선동’으로 통합되며, ‘봉선로 르 오네뜨’는 봉선동 일대 풍부한 인프라를 직접 누릴 예정이다. 단지는 바로 앞에 제석초를 품은 초품아이며, 우수한 학세권 지역에 들어선다. 인근에 봉선시장, 이마트, 롯데아울렛 등 다양한 규모의 상업시설이 위치하며, 원광대병원,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등 최상의 의료시설과도 가깝다. 또한, 도보 10분 거리에 광주 지하철 2호선 백운광장역(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라 미래가치도 높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2일 ‘힐스테이트 광천’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단지는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일원에 공급되며, 지하 3층, 지상 28~지상 32층(3개 동), 총 359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다. 아파트 전용면적 70㎡~84㎡(305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29㎡(54호실)가 함께 구성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높였으며, 판상형 및 탑상형 혼합 구조를 도입해 각 방의 독립성과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또한, 팬트리 공간과 안방 드레스룸, ‘ㄷ’자형 주방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입주민들의 편의를 제고할 전망이다. 한국건설는 오는 4월 ‘궁동 한국아델리움 더씨티’를 공급 예정이다. 단지는 광주광역시 동구 궁동 30번지 일원에 21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도보권에 광주 지하철 1호선 금남로4가역과 문화전당역이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며, 중심상업지역인 광주 패션의 거리와도 가깝다. 인근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남도문화예술회관이 위치해 문화, 여가생활도 손쉽게 누릴 수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 광주의 부동산 열기가 남달라, 분양을 앞둔 단지들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어느때보다 뜨거운 상황”이라며 “특히, 수요자들에게 청약이 내 집 마련을 하기 위한 최선책으로 여겨지고 있어, 지난해에 비해 공급이 소폭 증가한 올해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3.12 I 황현규 기자
호남 찾은 이낙연…아특법·한전공대 특별법 선물보따리
  • 호남 찾은 이낙연…아특법·한전공대 특별법 선물보따리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설 연휴를 맞아 호남을 방문하고 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법과 한국에너지공대특벌법을 오늘 3월 자신의 임기 내에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광주 지역 원로 문화예술인과의 현장 간담회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의 2월 처리를 약속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낙연 대표는 11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광주 문화수도 추진을 위한 원로예술인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김태년 원내대표와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법’은 2월을 넘기지 말자고 합의를 했다”며 “다른 최고위원들도 그 자리에 함께 계셨고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특별법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지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체계자구심사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 대표는 “5·18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문화로 승화해 영속시키고, 그 정신을 국제화하기 위해 아시아문화전당이 만들어진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국가기관으로 시작했던 것인데 중간에 법인화를 한다는 이상한 발상이 끼어서 일이 꼬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일몰에 걸려 결단을 해야만 하는 시점”이라며 “이달 안에 이병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을 중심으로 처리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또 “광주가 많이 변해가고 있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는 것은 혼, 정신의 중요성을 잃지 않고 있다는 점”이라며 “그 점을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그렇다고 해서 경제를 포기해도 좋으냐, 하면 그것은 결고 아니다”며 한전 공대 설치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에너지 공대가 내년 3월에 개교를 하려면, 올해 3월까지 특별법이 통과되어야 한다”며 “한국전력이 전기를 생산하지 못하게 되어 있는데, 그 문제를 논의함과 동시에 한전이 신재생에너지 플랫폼 기능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제안을 공개적으로 드렸다”고 언급했다.
2021.02.11 I 김겨레 기자
문화전시 안내, 인공지능 로봇 '큐아이'로 비대면 서비스
  • 문화전시 안내, 인공지능 로봇 '큐아이'로 비대면 서비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인공지능 기반 문화전시 안내 로봇 ‘큐아이’를 21일부터 국립국악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태권도박물관에 선보인다고 밝혔다.21일부터 국립국악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 선보이는 인공지능 기반 문화전시 안내 로봇 ‘큐아이’(사진=문체부).‘큐아이’는 2018년부터 도입된 전시안내 로봇이다. 박물관, 도서관, 문화전시 공간 등 현재까지 9곳에 12대가 배치돼 문화 분야에 특화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세 기관에서 선보이는 ‘큐아이’는 각 기관별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국립국악원에서는 ‘큐아이’가 소리 형태의 국악콘텐츠를 직접 보고 경험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설명하고 동행 안내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큐아이’가 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국립태권도박물관의 ‘큐아이’는 세계 속 태권도 역사를 설명하고 조선 후기의 무예 훈련 교범인 ‘무예도보통지’를 다국어로 안내한다.또한 수어 해설과 자막 안내, 동행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문화향유 지원 서비스를 강화했다. 문체부는 오는 2024년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전시 공간 29곳에 ‘큐아이’ 40여 대를 보급할 계획이다.문체부 관계자는 “문화데이터와 인공지능·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복합한 ‘큐아이’를 다양한 문화전시 공간에 지속적으로 확대 배치해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1.01.21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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