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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테마파크 가볼까…각종 이벤트 풍성
  • 어린이날, 테마파크 가볼까…각종 이벤트 풍성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어린이날을 맞아 주요 테마파크에서 아이들과 가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을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에버랜드 ‘오픈 스테이지’에서 넘치는 ‘끼’ 발산에버랜드 ‘스프링 온 스푼’ 푸드 페스티벌 (에버랜드 제공)에버랜드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패밀리 위크’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서는 어린이, 가족 등 고객들이 무대 위 주인공이 되는 ‘오픈 스테이지’ 특별 무대가 펼쳐진다. 노래, 댄스 등 장르에 상관없이 특별한 장기가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고객들에게는 에버랜드 이용권, 기프트카드 등을 선물한다. 또한 야외 정원에서 펼쳐지는 음식 문화 축제인 ‘스프링 온 스푼’ 행사는 7일까지 진행된다. 행사를 통해 에버랜드 레스토랑 셰프들이 개발한 특선 메뉴 등 28종의 음식을 야외 정원에서 즐길 수 있다. 모든 메뉴는 빨강, 초록, 노랑 등 식자재 색상별로 구분된 8개의 야외 부스에서 맛볼 수 있으며, 버스킹 공연도 매일 2회씩 펼쳐진다. 캐리비안 베이도 행사에 참여한다. 해외 휴양지 감성의 해변카페 ‘마르카리베’는 21일까지 무료 개방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해 쉴 수 있다. 파도풀 앞 그늘막이 펼쳐진 마르카리베 쉐이드존에는 야자수 아래 해먹, 빈백 등 휴식 공간이 마련된다. 에버랜드 상품점에서는 3일부터 일주일 간 헤어밴드, 인형, 피규어 등 일부 인기 굿즈 품목을 50% 특별 할인 판매해 선물 고민을 덜어준다. ◆서울랜드, 동화 속 앨리스 만나볼까서울랜드 ‘앨리스원더하우스’ 내부 (서울랜드 제공)서울랜드는 개장 35주년 기념 신규 어트랙션 ‘앨리스 원더하우스’를 어린이날을 맞아 선보인다. 명작 아동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테마로 만들어진 틸트하우스(Tilt House)다. 앨리스 원더하우스는 앨리스가 이상한 나라에서 겪는 모험 이야기를 재현한 14개의 아트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앨리스 원더하우스는 책을 읽지 않았어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형식을 도입했다. 이를 위해 전체 공간을 앨리스가 시계토끼를 쫓는 시점으로 구성했다. 시계토끼가 드나드는 나무구멍을 재현한 입구부터 시작되는 아트존은 앨리스의 몸이 커졌다 줄어드는 기묘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미치광이 모자장수, 웃는 입만 남기며 사라지는 체셔 고양이, 하트여왕의 정원을 지키는 카드병정 등 다양한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방마다 다른 기울기 구조를 적용하고 일루전 아트, 미로 구조, 최신 미디어아트 기술 등을 통해 미디어아트 전시 경험을 선사한다.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인터랙티브 판타지 액션 모험극 ‘루나, 빛의 전설’은 대형 멀티 LED화면을 활용한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와 레이저 등 특수효과와 뮤지컬이 어우러진 공연이다. 이밖에도 거대 피에로와 이색 탈을 선보이는 카니발 로드쇼 ‘다함께 마디그라’와 가족뮤지컬 ‘애니멀킹덤’, 인형극 ‘떠나요, 동화의 숲’ 등도 연휴 기간 내내 가족 관람객을 기다린다. ◆롯데월드, ‘배틀그라운드’ 온몸으로 즐기세요롯데월드 ‘배틀그라운드’ 슈팅씨어터 (롯데월드 제공)롯데월드는 오는 5일 인기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를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를 선보인다. 온라인에서 즐기던 ‘배틀그라운드’ 오프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는 하나의 공간에서 총 3개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어트랙션에 탑승해 배틀그라운드만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 번째 구역인 모션 슈팅 씨어터에서 3D 안경을 착용하고 흔들리는 차량 및 선박에 탑승해 쏟아지는 적들을 맞아 싸울 수 있다. 탑승 종료 후 플레이어들은 개인 점수 및 랭킹을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날 당일인 5일부터 7일까지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헬로카봇’의 주인공들이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방문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는 매일 낮 12시부터 헬로카봇 캐릭터들의 신나는 뮤지컬 공연이 펼쳐지며, 공연 후에는 키즈 크리에이터 ‘베리’가 깜짝 퀴즈쇼를 진행한다.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지하 2층 메인 수조에선 1일부터 7일까지 ‘수중 웨이빙’ 이벤트가 열린다. 상어 의상을 입은 아쿠아리스트들이 수조 속에서 관람객을 향해 손을 흔들며 특별한 포토타임을 진행하는 것으로 이벤트는 오전 11시 30분, 오후 2시에 진행된다.◆레고랜드, 무신사 키즈 할인 쿠폰 증정레고랜드와 무신사 키즈의 이벤트 (레고랜드 제공)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어린이날을 맞아 무신사 키즈와 함께 오는 7일까지 쇼핑 이벤트를 연다. 레고랜드는 무신사 키즈 20% 할인 쿠폰(최대 10만원 할인)을 증정하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이벤트를 실시한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카카오톡 친구 대상으로 무신사 키즈 20%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준다.어린이날 경품 이벤트인 ‘렛츠 고! 레고랜드 랜덤 기프트 이벤트’도 벌인다. 레고랜드 티켓(1인2매)과 레고랜드 티켓 20% 할인 기프트 쿠폰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증정한다.4일까지 레고랜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무신사 키즈 이벤트 부스도 운영한다. 이벤트 부스에서 레고랜드 및 무신사 키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면 무신사 키즈 리유저블 백과 20%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준다.◆이월드, ‘화려한 불꽃놀이’의 향연대구 이월드의 불꽃쇼 (이월드 제공)대구의 인기 테마파크 이월드는 어린이날 화려한 불꽃쇼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월드는 5일 오후 8시부터 약 7분 동안 약 2만발의 불꽃을 쏘아 올린다. 또한 4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날이 포함된 ‘스페셜 패밀리 주간’에는 타워와 이월드의 여러 카페에서 식·상품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더불어 어린이 고객을 비비가 안아주는 ‘비비의 프리허그’, 공주·왕자 옷을 입고 방문한 아이들에게 복권을 나눠주는 럭키복권 이벤트 등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이월드 측은 6611㎡ 땅에 100만 송이 ‘사루비아 가든’과 주주팜 일대에 꾸며질 수국으로 ‘퍼플 아일랜드’를 조성했다. 5월 말부터 주주팜 일대에는 제주를 연상시키는 시원한 퍼플 블루 칼라의 수국도 만나볼 수도 있다.
2023.05.01 I 김명상 기자
스타필드, 가정의달 캐릭터 페스티벌 열어
  • 스타필드, 가정의달 캐릭터 페스티벌 열어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스타필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캐릭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스타필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마스크 없는 첫 가정의 달을 앞두고 초대형 벌룬 페스티벌·인기 캐릭터 전시·특별 팝업스토어 등을 총 망라하는 ‘스타필드 테마파크’로 탈바꿈한다. 사진=신세계프라퍼티먼저, 스타필드(하남, 고양, 안성)와 스타필드시티(명지)에서 아이들의 아이돌 ‘캐치! 티니핑’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제3회 스타필드 벌룬 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SAMG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과 협업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히로인 캐릭터들이 총 출동한 ‘티니핑 월드’가 펼쳐진다. 시크릿 캐슬을 지나면 4m에 달하는 ‘하츄핑’, ‘꾸래핑’, ‘퐁당핑’이 반겨주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7m의 ‘나나핑’, ‘발레핑’, 아기자기한 오브제 벌룬 17종까지 어우러져 아이들에게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듯한 설렘을 선사한다.스타필드 하남은 5월 1일부터 14일까지 ‘미미&똘똘이’ 완구 팝업 스토어를 진행, 인형과 굿즈를 판매하며, 똘똘이와 함께 노래 부르는 싱어롱 이벤트와 포토타임도 운영할 예정이다.1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문구 브랜드 ‘크레욜라’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매주 주말과 어린이날에 야외 광장에서 낙서 놀이터를 운영한다. 펫살롱과 종이집을 알록달록한 분필로 마음껏 색칠할 수 있으며 ‘매일매일 그림대회’를 진행, 개인 SNS에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분필 세트도 증정할 예정이다.2030세대를 위한 팝업도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열린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마음’을 응원하는 캐릭터로 MZ세대 사이 큰 공감대를 얻고 있는 ‘미스터 두 낫띵’이 내달 4일부터 16일까지 굿즈와 소품을 판매하고 대형 캐릭터 포토존을 선보인다. 막내 신입사원 캐릭터 ‘도구리’도 문구류와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고 ‘막내사원 도구리의 회사 오리엔테이션’을 콘셉트로 전시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나만의 사원증 만들기와 배지 제작 체험도 경험해 볼 수 있다.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키즈 공연도 준비했다. 스타필드 안성(매주 일요일), 코엑스몰(매주 토요일), 스타필드시티 위례·부천·명지(매주 일요일)에서 어린이 뮤지컬과 인형극, 마술, 리듬 퍼포먼스 등을 진행,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스타필드 하남과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는 각각 어린이날과 5월 7일 디즈니 OST 싱어롱 콘서트를 진행한다.
2023.04.26 I 정병묵 기자
금양인터내셔날, '그린 피크닉' 캠페인 진행
  • 금양인터내셔날, '그린 피크닉' 캠페인 진행
  • (사진=금양인터내셔날)[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와인전문기업 금양인터내셔날이 봄을 맞아 친환경 컨셉의 ‘그린 피크닉(Green Picnic)’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그린 피크닉 캠페인은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와이너리의 와인과 함께 즐거운 피크닉 추억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백화점 및 할인점에서 5월 31일까지 실시하는 해당 캠페인은 피크닉 추천 와인 9종을 구매 시 재활용 가능한 피크닉용 바쿠백, 친환경 냅킨, 린넨 파우치 등 친환경적인 피크닉 굿즈를 증정한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의 수익금 일부를 환경단체에 기부한다. 추천하는 피크닉 품목은 포도 재배부터 양조과정, 패키지까지 지속가능경영에 힘쓰고 있는 와이너리의 와인 위주로 선정했다. 그 중 칠레 최대 와이너리 콘차이토로(Concha Y Toro)의 ‘그란 레세르바 카베르네 소비뇽 (Gran Reserva Cabernet Sauvignon)’은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산업군 평균 사용량보다 22% 이상 절약된 수자원, 태양열에 의한 전력만 사용, 비건, 지속가능한 B 코퍼레이션 인증을 받은 와인이다.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단순히 맛있게 와인을 마시는 것을 넘어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친환경적으로 와인을 재배하는 착한 와이너리들과의 협조를 강화하고 한국에서도 친환경 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맛 그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 피크닉’ 품목은 △간치아 모스카토 다스티 △라파우라 리저브 소비뇽 블랑 △브라운 브라더스 모스카토 로사 △샤토 생 미셸 컬럼비아 밸리 리슬링 △시데랄 △베린저 파운더스 샤르도네 △콘차이토로 그란 레세르바 카베르네 소비뇽 △트라피체 브로켈 말벡 △펜폴즈 쿠능가 힐 쉬라즈 등 총 9개 와인으로 전국 백화점, 할인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2023.04.17 I 이윤정 기자
조승우 "'오페라의 유령' 개막 전 목소리 안 나와…하차 고민"
  • 조승우 "'오페라의 유령' 개막 전 목소리 안 나와…하차 고민"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출연 중인 배우 조승우가 개막 전 비염과 감기 등으로 공연 하차까지 고민한 사실을 공개했다.13년 만에 한국어 공연으로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조승우(유령 역)의 극 중 지하미궁 장면. (사진=에스앤코)조승우는 지난 8일 소속사 굿맨스토리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인터뷰에서 “핑계일 뿐이지만 연습 초반부터 급성 부비동염, 축농증, 비염, 감기가 차례대로 찾아와서 연습 내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지경이 됐다”고 밝혔다.이어 “한 달 반이 넘는 시간 동안 아무런 진전이 없고 모두에게 민폐를 끼치는 상황이었다”며 “‘주제 넘었습니다, 죄송했습니다’하고 빠져야겠다는 생각까지 했다”며 “불과 드레스 리허설 때까지도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는 “받을 수 있는 치료들, 할 수 있는 모든 건 다 했고, 참담했던 시간을 버티는 것도 더 이상은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기도와 응원 속에서 “정말 기적처럼 최종 드레스 리허설부터 점점 소리가 돌아오기 시작했다”며 “아직까지도 회복 중에 있지만 그분들이 아니었으면 첫공(첫 공연)은 올리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조승우는 “최고가 될 수 없음을 잘 안다. 단 한 번도 최고를 꿈꾼 적은 없었다”라며 “하지만 스스로를 속이지 않고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은 변함없이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조승우는 지난달 25일부터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오페라의 유령’에서 ‘유령’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르고 있다. ‘오페라의 유령’이 한국어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13년 만이다. 조승우 외에 뮤지컬배우 전동석, 성악가 출신 김주택이 ‘유령’ 역에 함께 캐스팅됐다. 7월 서울 샤롯데씨어터 공연에선 뮤지컬배우 최재림이 합류한다.조승우는 “부족한 게 많았음에도 박수를 쳐주셔서 그저 감사할 뿐”이라며 “더 잘 하라는 의미로, 더 발전하라는 의리로 받아들였다. 무대는 항상 두렵지만 잘 이겨내고 조금이라도 더 진심에 다가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성장시켜나가겠다”고 전했다.또한 “보내주시는 마음과 발걸음이 아쉽지 않도록 정말 온 마음 다해 의미 있는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항상 큰 힘과 의지가 돼줬던 우리 주택이, 동석이, 재림이의 무대고 기대해주시고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조승우 캐릭터 포스터. (사진=에스앤코)다음은 조승우가 소속사와 진행한 인터뷰 전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준비하면서 많은 노력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어떤 부분에 집중해서 준비하셨나요?△ 꽤 오래전에 결정을 했는데 아마 ‘헤드윅’을 시작하기도 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페라의 유령’은 정말 대단한 작품이고, 제가 언젠간 꼭 해보고 싶었던 역할이어서 ‘기회가 주어졌을 때 도전해보자!’하는 마음으로 선뜻 결정했습니다.하이 바리톤의 음역을 소화해야만 했기에 1년이 넘는 장기 공연을 수월하게 할 수 있게 처음으로 보컬 발성 레슨을 꾸준히 받았습니다. 성악을 배운 건 아니구요. 모든 유령 캐스트들이 성악을 전공했어서 저도 모르게 마음이 위축되기도 했지만 제가 몇 달 하드 트레이닝으로 성악을 배운다고 10년, 20년 갈고 닦아온 그 배우들의 소리를 따라갈 수도 없고 그저 흉내만 내는 게 뻔할 테니, 오히려 제가 가지고 있는 소리를 강화하고 음역을 서서히 높여 무리 없이 낼 수 있게 하려는 목적으로 차근차근 시작을 했었습니다. 그냥 ‘내 소리에 내가 추구하는 색깔을 입혀보자! 부족하겠지만 언제나 그랬듯, 말이 우선되는 노래로 접근해보자’하는 게 제 바람이었습니다.물론 공연의 막이 오르고 7번의 공연을 했지만, 아직까지도 많이 찾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우여곡절도 참 많았습니다. 핑계일 뿐이지만 연습 초반부터 급성 부비동염, 축농증, 비염, 감기가 차례대로 찾아와서 연습 내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지경이 되어서 연출님을 비롯한 모든 배우, 스탭분들께 걱정을 참 많이도 끼쳤습니다.한 달 반이 넘는 시간 동안 아무런 진전이 없고 모두에게 민폐를 끼치는 상황이어서 “주제넘었습니다. 죄송했습니다”하고 빠져야겠다는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불과 드레스 리허설 때까지도 제 목소리는 나오지 않았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드라마틱하게 공연이 올라가려고 이러나. 첫공(첫공연)을 할 수 있을까. 스트레스는 극에 달했고 부담감은 어깨를 짓눌렀습니다.숨이 안 쉬어지기도 했고, 다 포기하고 싶었고, 모든 시간이 지옥 같았습니다. 뮤지컬을 하면서 처음 겪어보는 일이었습니다. 서울에 있는 이비인후과, 부산에 있는 이비인후과, 한의원 등에서 받을 수 있는 치료들.. 할 수 있는 모든 건 다 했습니다. 참담했던 시간을 버티는 것도 더 이상은 어려웠습니다.하지만 동료들의 기도, 팀원들의 응원, 조승우라는 배우를 끝까지 믿어주고 좋은 에너지만을 주며 회복에 전념시켜준 라이너 연출님, 윌리엄 협력 음악감독님, 양주인 음악감독님, 이원석 무대감독님, 신동원 대표님, 원조유령 영석이형, 주택이, 동석이를 비롯한 우리 모든 배우 스탭 분들이 하나같이 기도해주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기적처럼 최종 드레스 리허설부터 점점 소리가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아직까지도 회복 중에 있지만 그분들이 아니었으면 아마 첫공은 올리지 못했을 겁니다.매번 공연을 하면서 느낍니다.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아쉬움을 같이 드리는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얼른 회복해서 안정적인 소리와 연기로 보답해드리고 싶은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물론 어려운 발걸음 해주신 모든 분들을 만족시켜드릴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정말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게, 작은 감동이라도 드리고 싶은 게 현재의 큰 바람입니다.최고가 될 수 없음을 잘 압니다. 단 한 번도 최고를 꿈꾼 적은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스스로를 속이지 않고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은 변함없이 지킬 것입니다. 반드시요!― 3월 25일 프리뷰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계속해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계시는데, 공연을 한차례 한차례 오르시면서의 소감이 궁금합니다.△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부족한 게 많았음에도 박수쳐주셔서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더 잘하라는 의미로, 더 발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무대는 항상 두렵지만 잘 이겨내고 조금이라도 더 진심에 다가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성장시켜나가겠습니다.― 배우 조승우와 ‘오페라의 유령’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과 앞으로 공연을 보러와 주실 관객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조승우라는 무대 위의 연기자와 ‘오페라의 유령’을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시는 마음과 발걸음이 아쉽지 않도록 정말 온 마음 다해 의미 있는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큰 힘과 의지가 되어줬던 우리 주택이, 동석이, 재림이의 무대도 기대해주시고 많이 찾아주십시오. 그저 감사합니다.
2023.04.11 I 장병호 기자
세븐일레븐, 산리오캐릭터즈 세븐카페 시즌컵 출시
  • 세븐일레븐, 산리오캐릭터즈 세븐카페 시즌컵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봄을 맞아 산리오캐릭터즈와 손잡고 봄스페셜에디션 ‘세븐카페 산리오캐릭터즈 시즌컵’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세븐카페 시즌 한정컵 출시. (사진=세븐일레븐)새롭게 선보이는 산리오캐릭터즈 시즌컵은 봄에 어울리는 산뜻한 색감이 돋보이며, 산리오캐릭터즈의 ‘쿠로미’, ‘마이멜로디’가 프린팅된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편커족(편의점 커피족)’이 증가하는 가운데 산리오캐릭터즈 시즌컵 출시를 통해 ‘영앤트렌디’를 표방하며 MZ세대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최근 고물가 시대 속 합리적인 가격대의 편의점 커피를 즐기는 젊은 편커족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세븐일레븐 매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해 20대 소비자의 세븐카페 매출이 30% 증가한데 이어 올해(1월 1일~4월8일)는 전년대비 3배 가량 급증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산리오캐릭터즈의 마이멜로디와 쿠로미가 새겨진 세븐카페 시즌컵은 오는 10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에 적용될 예정이다. ‘세븐카페 핫(HOT)’ 상품 구입시 이용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산리오캐릭터즈 시즌 한정컵 출시를 기념으로 산리오캐릭터즈 굿즈 2종을 증정하는 ‘세븐카페 마시고 콜드컵, 피크닉매트 받자!’ 이벤트도 준비했다. 세븐카페 고객 중 선착순 6000명을 대상으로 ‘산리오캐릭터즈 피크닉매트’와 ‘쿠로미 콜드컵’을 선물한다. ‘세븐카페 아이스라떼 2종(아이스라떼, 아이스바닐라라떼)’ 구입 후 세븐앱에 7회 이상 스템프를 적립하면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산리오캐릭터즈 피크닉매트’를 증정한다. 또 아이스라떼 2종을 제외한 모든 세븐카페 구입 후 세븐앱에 11회 이상 스템프를 적립할 경우,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야외활동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쿠로미 콜드컵’을 증정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세븐카페 시즌컵을 출시하며 편커족들의 색다른 즐거움을 위해 노력해왔다. 2015년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과 배우 박해진 시즌컵을 시작으로 피카츄, 오버액션토끼, 무민, 무직타이거 등 다양한 캐릭터 시즌컵을 선보였다. 또 크리스마스, 벚꽃시즌 등 계절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디자인의 시즌컵도 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김은혜 세븐일레븐 세븐카페 담당 상품기획자(MD)는 “완연한 봄날씨가 다가오며, 봄에 어울리는 산리오캐릭터즈 시즌 한정컵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은 MZ세대 놀이터로써 다양한 캐릭터 상품과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10 I 백주아 기자
'비질란테' 남주혁·유지태 캐스팅 확정, 올해 하반기 공개
  • '비질란테' 남주혁·유지태 캐스팅 확정, 올해 하반기 공개
  • (왼쪽부터) 남주혁, 유지태, 이준혁, 김소진(사진=매니지먼트숲, BH엔터테인먼트, 에이스팩토리)[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가 올해 하반기 공개를 확정하고, 매력적인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부딪히며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다. 영화 ‘안시성’과 ‘조제’ ‘리멤버’, 드라마 ‘눈이 부시게’ 등 각기 다른 청춘의 모습을 매력적으로 담아내며 늘 새로운 연기를 선보인 배우 남주혁이 ‘김지용’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낮에는 뛰어난 무도 실력에 학업 성적까지 완벽한 모범 경찰대생 ‘김지용’, 밤에는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다크 히어로 ‘비질란테’라는 극과 극의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성한 남주혁이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를 갱신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비질란테’를 추격하는 수사 팀장 ‘조헌’은 영화 ‘올드보이’, 드라마 ‘굿 와이프’ 등 장르를 뛰어넘어 다양한 캐릭터로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유지태가 연기한다. ‘조헌’은 광역수사대 수사 팀장으로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비질란테’를 잡기 위해 나서는 인물로, 유지태만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비질란테’의 조력자 ‘조강옥’은 드라마 ‘비밀의 숲’ 등 다양한 작품에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깊이 있는 열연으로 사랑받아온 배우 이준혁이 맡았다. ‘비질란테’를 추앙하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그를 도와주는 ‘조강옥’ 캐릭터를 이준혁이 어떤 모습으로 보여줄 지 기대된다. 이어 ‘비질란테’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방송기자 ‘최미려’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 ‘모가디슈’ 등 매 작품마다 몰입도 높은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내며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소진이 연기한다. ‘최미려’는 저널리즘에 대한 소신과 자신감을 가지고, 지독하게 취재를 이어 나가는 캐릭터로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비질란테’와 그를 추격하고, 조력하고, 취재하면서 서로 부딪히게 되는 캐릭터로 만난 남주혁, 유지태, 이준혁, 김소진. 이들이 담아내는 밀도 높은 캐릭터 연기와 강렬한 연기 시너지는 벌써부터 웰메이드를 기대하게 만든다.한편, 개인이 스스로를 무장하여 안전을 지키는 자경단이라는 뜻을 가진 독특한 제목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비질란테’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7000만 뷰의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여기에 영화 ‘글로리데이’ ‘시동’을 통해 섬세하고 생동감 있는 연출을 보여준 최정열 감독이 맡아 작품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이고 있다. 남주혁, 유지태, 이준혁, 김소진의 강렬한 연기 앙상블이 기대되는 ‘비질란테’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다크 히어로 탄생을 예고하는 작품으로 올해 하반기 오직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2023.04.07 I 유준하 기자
한화리조트 제주, 강아지 전용 객실 오픈
  • 한화리조트 제주, 강아지 전용 객실 오픈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리조트 제주는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펫 객실과 야외 그라운드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국관광공사가 반려견을 키우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강아지와 동반 여행을 선호하는 사람은 10명 중 7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로는 ‘제주’가 약 50%를 차지해 1위로 꼽혔다. 이에 한화리조트 제주는 반려견과 함께 제주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멍패커룸’과 야외 그라운드 ‘멍패커런’을 마련했다.한화리조트 제주 ‘멍패커룸’은 반려견 맞춤 공간으로, 안전을 고려해 저상형 소파와 침대를 준비하고 콘센트 위치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슬라이드와 전용 침대, 배변 패드, 털 제거 테이프, 친환경 전용 식기 및 타월 등이 갖춰져 있다. ‘멍패커런’은 강아지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120평의 야외 놀이터다. 식수대가 설치돼 있고 호수 산책로와 가까워 함께 산책을 하기에도 좋다.오픈을 기념해 한화리조트 제주와 평창에서는 ‘멍패커’ 패키지를 판매한다. 먼저 한화리조트 제주 패키지는 펫 객실 1박과 인룸 조식 2인, 꽃마리 협동조합 친환경 굿즈 3종(버블 핸드 솝, 주방용 액상 세제, 내추럴 허브 솝)을 제공한다. 인룸 조식 메뉴는 찬합 형태의 아메리칸 블랙퍼스트로 오전 8시 30분에 직원이 객실까지 직접 배송해 준다. 가격은 17만9000원부터며 패키지 투숙 고객에 한해 4월 한 달간 반려견 전용 유모차 1대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한화리조트 평창 패키지의 경우 펫 객실 1박과 인룸 조식 2인, 펫 보틀을 증정한다. 펫 보틀은 상 ·하단부로 나뉘어 반려견의 물과 간식을 모두 담을 수 있고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졌다. 패키지 가격은 18만3000원부터다. 모든 ‘멍패커’ 패키지 예약 기간은 4월 29일까지며 투숙 기간은 4월 30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리조트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한화리조트 제주와 평창 펫 객실은 10kg 미만, 체고 40cm 미만, 1년 이내 5대 예방접종을 완료한 반려견만 투숙 가능하다. 최대 2마리까지 투숙할 수 있고 기본 1마리 외 추가 비용은 1만원이다. 공용 공간에서는 케이지 혹은 전용 유모차를 사용해야 하며 펫 객실 투숙객에 한해 ‘멍패커런’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2023.03.28 I 정병묵 기자
오렌지디, 웹툰 ‘마왕님은 죽고 싶어’ 애니메이션 공개
  • 오렌지디, 웹툰 ‘마왕님은 죽고 싶어’ 애니메이션 공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리디는 자회사 오렌지디가 웹툰 ‘마왕님은 죽고 싶어’의 애니메이션이 라프텔을 통해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웹툰 ‘마왕님은 죽고 싶어’는 삶의 의욕 없이 단지 생을 마감하고 싶은 마왕과 순진한 용사의 달콤살벌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매력적인 두 주인공을 비롯해 짜임새 넘치는 스토리와 섬세한 작화가 어우러져 로맨스 판타지 마니아 사이에 수작으로 손꼽힌다.애니메이션 ‘마왕님은 죽고 싶어’는 웹툰 ‘슈퍼시크릿’을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인 ‘스튜디오 쉘터’의 신작이다. 원작의 아름다운 작화는 물론 초호화 성우진도 특징이다. 여주인공 ‘마왕’의 목소리는 유명 애니메이션 ‘아즈망가 대왕’의 ‘부산댁’을 맡았던 양정화 성우가, 남주인공 ‘용사’의 목소리는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케인’을 담당했던 김명준 성우가 연기한다.라프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마왕님은 죽고 싶어’는 총 10화 분량으로 오는 27일 1, 2화가 공개된 이후 매주 1화씩 공개된다. 오는 5월 중에는 전편 USB 및 설정집, 아크릴 스탠드, 키링 등이 담긴 애니메이션 ‘마왕님은 죽고 싶어’ 굿즈 패키지 크라우딩 펀딩도 진행될 예정이다.오렌지디 관계자는 “웹툰 ‘마왕님은 죽고 싶어’의 애니메이션화는 검증된 메가 IP의 높은 가치를 증명하는 또 하나의 사례”라며 “원작의 장점을 고스란히 반영한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마왕님은 죽고 싶어’와 새로운 재미를 만끽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24 I 김정유 기자
코로나 뚫어낸 '청정라거'…하이트진로 '테라' 지난해 10억병 팔려
  • 코로나 뚫어낸 '청정라거'…하이트진로 '테라' 지난해 10억병 팔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9년 3월 선보여 출시 4주년을 맞은 ‘테라’가 지난해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 국내 맥주 시장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테라’.(사진=하이트진로)구체적으로 지난해 연간 판매량이 처음으로 10억병을 돌파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최대 판매 성과다. 이에 힘입어 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이후 올해 2월까지 누적 36억병이 판매됐다. 1초당 29병 판매된 셈이다.특히 지난해 성과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류 시장 전체가 위축된 상황에서 얻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하반기 엔데믹 전환을 맞아 전략적으로 테라 ‘리붐업(Re-boom up)’ 활동을 전개하며 공격적인 프로모션과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결과다.실제로 지난해 일반 음식점, 술집 등 유흥 채널 전체 판매가 전년 대비 33% 증가하며 최대 판매 성과를 견인했다. 유흥 시장의 판매량이 전 부문 성장한 가운데, 펍과 클럽 등에서 주로 마시는 소병 판매량이 전년 대비 85% 증가했으며, 치킨·호프집, 각종 행사 등에서 즐겨 마시는 생맥주 역시 54% 증가했다.대형마트 등의 가정 채널은 출시 후 연평균 성장율 26%로 홈술 트렌드와 함께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새로운 용량(400㎖·463㎖)의 캔맥주 제품과 1.9ℓ 대용량 페트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확대하는 노력도 전개했다.하이트진로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23% 수준인만큼 올해 더욱 활발한 마케팅과 제품 경쟁력 강화에 공을 들여 시장 주도권을 굳힌다는 방침이다. 이종업계 간 브랜드 협업과 한정판 제품, 스푸너, 쏘맥타워와 같은 혁신적인 굿즈 상품 개발하고 활용해 지속적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테라 원재료인 전분이 ‘유전자 변형 없는 식품(NON-GMO PROJECT)’ 인증을 획득하는 등 품질 개선 노력도 성과를 내고 있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출시 4주년을 맞은 테라는 청정라거 콘셉트로 제품 본질의 강화와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에게 인정 받아 역대급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류 시장 접점 활동을 더욱 강화해 테라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 대한민국 대표 맥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하지 마세요" 오비맥주 발칙한 광고 누가 만들었나
  • "취하지 마세요" 오비맥주 발칙한 광고 누가 만들었나
  • 찾아가는 경영수다 방송 캡쳐.[이데일리TV 이지은 문다애 기자] “내부적으로 과도한 음주를 조장하는 마케팅은 금지하고 있습니다”서혜연(사진)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이데일리TV ‘찾아가는 이근면한 경영수다’에 출연해 이렇게 말했다. 서 부사장은 2016년 오비맥주에 입사한 뒤 크래프트 사업부 마케팅 총괄 이사와 이노베이션·인사이트 전략 상무를 거쳐 현재 국내 브랜드 마케팅 총괄을 맡고 있다.오비맥주는 지난해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시상식 ‘2022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브랜드 캠페인과 마케팅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3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사의 주요 브랜드인 맥주 ‘카스’와 발포주 ‘필굿’이 마케팅 부분에서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주류회사 중 유일하게 어워드 특별상 부문인 ‘올해의 마케터상’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서혜연 부사장은 오비맥주 마케팅 경쟁력의 원천으로 ‘로직(logic)’과 ‘매직(magic)’을 꼽았다. 그는 “소비자들이 느끼는 감성을 데이터로 분석한 뒤 전달할 메시지를 만든다.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메시지를 창의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작업을 반복하는 ‘로직’이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해 ‘매직’ 같은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게 서 부사장의 설명이다. 서 부사장이 소개한 성공 사례가 이번 ‘2022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카스의 ‘진짜 여름’ 캠페인이다. 그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견뎌내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힘냅시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위로의 한 잔을 선보였다. 해당 메시지의 진심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아 크게 호평받았다”고 전했다.보수적인 주류업계에서 찾아보기 드문 여성 임원이라는 게 오비맥주 마케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도 도움이 됐다고 했다. 성역할을 구분하지 않고 각자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고 협업을 통해 단점을 보완해 나갈 수 있었다는 것이다.그는 “맥주 마케팅은 단지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외쳐서는 안 되고 소비자들과 대화하고 공감을 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리더쉽도 똑같다. 회사의 다양한 직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융합해 모두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나의 역할”이라고 말했다.업계 1위 자리를 수성하는데 따른 부담을 묻는 질문에 서 부사장은 “1등이라는 자리가 자랑스럽지만 어렵고 무거운 자리다. 특히 한국 소비자들은 다른 나라보다 트렌드에 민감하다”며 “제품 스스로 어떤 이미지를 구축하고 변화해나가야 끊임없이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쟁사는 저희 스스로라고 생각한다”며 “안주하지 않고 자리를 지키기 위해 계속 스스로 채찍질하고 도전하면서 변화해 왔다”고 강조했다.서 부사장은 앞으로 맥주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들이 저도수를 선호하는데다 대표적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주류가 맥주라는 이유에서다.그는 “경기가 어려워 주류시장이 침체되지 않느냐 걱정하는 분들도 있다. 맥주의 경우 가격 경쟁력이 있어 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갈증 해소나 맛 때문이 아닌 현재 나의 기분과 순간을 채워줄 수 있는 가치 있는 브랜드로 키워나가고 싶다”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적재적소 상황에 먹을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2023.03.21 I 이지은 기자
‘로톡·강남언니·삼쩜삼’…소비자 선택권 보장돼야 84%
  • ‘로톡·강남언니·삼쩜삼’…소비자 선택권 보장돼야 84%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플랫폼 서비스 스타트업과 전문직역단체 갈등에 대한 입장’. 출처=코리아스타트업포럼, 국회 연구모임 유니콘팜 공동 설문조사 결과. 한국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보고서 (사례수: 1,000명, 단위: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박재욱, 코스포)가 국회 스타트업 연구모임 ‘유니콘팜’,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함께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전문직 서비스 플랫폼 스타트업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법률 플랫폼 로톡 이슈로 불거진 전문직 사업자단체와 플랫폼 스타트업 간 갈등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였다.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 의료광고 플랫폼 강남언니, 세무대행 플랫폼 삼쩜삼,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 등 전문직 서비스 플랫폼 스타트업의 대표적인 사례도 설문에 포함해 진행했다.응답자 65%, 플랫폼이 전문직 서비스 이용에 도움우선, 응답자 4명 중 1명(25.7%)은 전문직 서비스 플랫폼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29세 이하는 41.1%가 잘 안다고 대답했다. 실제 서비스를 사용하거나 홈페이지 방문 등 플랫폼에 접근해 본 사람들은 각각 22.8%, 28.6%였다. 응답자의 64.6%는 플랫폼이 전문직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플랫폼 서비스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85.3%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플랫폼 스타트업들과 전문직 사업단체 간의 갈등을 잘 아는 사람들은 적었다.(14.4%).이에 각 직역단체의 주장과 플랫폼 스타트업의 주장을 제시하고 마지막으로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83.6%가 ‘전문직역 권익 보호보다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본인 및 가족 중에 변호사, 의사, 세무사 등 전문직 종사자가 있는 경우에도 소비자 선택권을 보다 중시해야 한다는 입장이 67.1%에 달했다.법률과 세무 분야, 직역단체 주장에 부정 의견 높아 법률, 세무 서비스 플랫폼의 경우 직역단체 주장에 대한 부정 의견이 높은 편이었다. 변호사 단체의 ‘변호사의 공익성 보호를 위해 플랫폼서비스가 금지되어야 한다’는 입장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61.4%였다. 세무사 단체의 ‘세무사가 아닌 자가 환급 등 세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전문직역 침해다’라는 입장에 대해서도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56.6%였다. 의료분야는 긍정·부정 비슷의료광고, 원격의료 서비스 플랫폼의 경우 직역단체의 주장에 대해 긍정과 부정이 비슷한 편이었다. 의사단체의 ‘부정확한 광고의 우려가 있어 의료광고 플랫폼을 금지하여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비동의(48.0%)가 동의(43.2%)보다 다소 우세했다. 의사단체의 ‘감기, 비염 등 일시적 경증질환 비대면진료 금지’ 주장에는 동의(46.5%)와 비동의(45.4%)가 팽팽했으나, 40대 이상에서는 비동의가 동의보다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의료서비스 분야의 경우 편리성과 안전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리서치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인식조사 결과 전체는 내일 개최되는 관련 토론회인 “스타트업과 윈윈은 불가능한가”에서 한국리서치 연구원의 발표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 토론회는 전문직 서비스 플랫폼을 실제 이용하는 변호사, 의사, 소비자들이 ‘나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형식으로 진행하여, 이 분야 플랫폼이 스타트업과 전문직 사업자, 소비자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시장임을 보여줄 의도로 기획되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국회 유니콘팜,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21일(화)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개토론회 형식으로 개최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사단법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박재욱)은 스타트업의 생태계 발전을 지원하고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스타트업으로 구성된 단체다.의장사(1개사) 쏘카, 이사사(21개사) 컬리·직방·비바리퍼블리카·당근마켓·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메가존클라우드(주)·모비데이즈·브이드림·스마투스·스타트업얼라이언스·시지온·우아한형제들·에잇퍼센트·엘리스·위즈돔·캐플릭스·법무법인린(테크앤로벤처스)·플라시스템·하이브·홈스토리생활, 운영위원사(27개사) (주)굿즈컴퍼니·(주)로앤컴퍼니·(주)소셜빈·레드타이·리디·링크샵스다자요·두나무·미스터멘션·버킷플레이스·번개장터·보맵·센디·아이콘루프·온오프믹스·왓챠·주식회사백패커·주식회사의식주컴퍼니·주식회사닥터나우·엠디스퀘어·크몽·피에스엑스·힐링페이퍼·유피소프트·알스퀘어·산타·푸드팡이 활동하고 있으며, 총 2,050여개 스타트업과 혁신 기업이 가입돼 있다. (2023년 2월 기준)
2023.03.20 I 김현아 기자
'불트' 우승 손태진, 출연자 화제성 1위…뉴트롯 스타의 전천후 행보
  • '불트' 우승 손태진, 출연자 화제성 1위…뉴트롯 스타의 전천후 행보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1대 불타는 트롯맨’에 등극한 손태진이 본업 천재와 예능 원석 매력을 오가는 전천후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지난 14일 MBN에서 방송된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 종영 스페셜 방송 ‘불타는 시상식’이 순간 최고 9.3%를 기록, 전 채널 포함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경연 종영 후에도 여전히 뜨거운 ‘불트’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톱7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과 식스맨 전종혁-남승민-이수호-최윤하-박현호-김정민이 출연해 5개월의 대장정을 끝낸 소감과 경연 뒷이야기를 전하며 찰진 케미를 빛내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특히 우승자 손태진은 지난 14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TV 비드라마와 OTT 쇼 등 총 179편에 출연한 출연자를 대상으로 발표한 출연자 화제성 부문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제1대 트롯맨’ 수상의 영광과 더불어 트롯판을 들썩일 ‘뉴 트롯 스타’가 탄생했음을 알렸다.손태진의 공식 팬카페인 ‘손샤인(sonshine)’ 회원 수가 급증한 것은 물론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 손태진의 활약상을 모아 재가공한 ‘손태진 짤’들이 쏟아지고 있다. 손태진이 출연한 프로그램 및 각종 활동 영상들을 다시금 찾아다니는 팬들이 생기면서 과거 영상 조회수가 역주행하는 등 경연이 끝난 후에도 활활 불타는 인기를 입증했다.그런가하면 지난 14일 방송된 종영 스페셜 방송 ‘불타는 시상식’에서 손태진이 인생곡 ‘베사메무초’를 선곡, 이전에 볼 수 없던 섹시미를 발산한 무대 또한 큰 화제를 모았다. 손태진이 ‘베사메무초’ 1절을 한국어 번안 버전으로, 2절을 스페인어 원곡 버전으로 부르며 5개 국어 가능자의 매력을 발산했고, 농염한 라틴 댄스까지 선보여 현장을 함성으로 뒤흔들었던 것. ‘베사메무초’ 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20만 회를 훌쩍 넘기는 가파른 상승세로 ‘역시 손태진’이란 감탄을 이끌었다.더불어 손태진은 톱7과 함께한 ‘앗 뜨거’ 무대를 통해 멤버들과 함께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칼 군무 실력까지 자랑하며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던 터. 여기에 완벽한 스펙과 반대되는 의외의 허당미를 비롯, MC들과 멤버들을 빵빵 터지게 만든 찰진 입담까지 물오른 예능감을 뽐내 좌중을 휘어잡기도 했다. 영예의 ‘제1대 트롯맨’이 된 손태진이 ‘뉴 트롯 스타’다운 믿음직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불트’ 스핀오프 프로그램 및 전국투어 콘서트 등에서 어떤 팔색조 매력을 펼쳐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지 기대가 더욱 높아진다.제작진은 “손태진이 1위의 무게감과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더욱 진심을 다해, 성실하게 활동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며 “실력과 인성, 매력을 두루 갖춘 준비된 ‘트롯 스타’ 손태진의 행보를 응원하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한편, ‘불타는 트롯맨’ 특집 2부 ‘불타는 디너쇼’는 오는 28일(화)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2023.03.16 I 김보영 기자
SK브로드밴드, T팩토리서 'B tv 영화' 상영하고 관객과 대화도
  • SK브로드밴드, T팩토리서 'B tv 영화' 상영하고 관객과 대화도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서울 홍대에 있는 ‘T팩토리’와 협업해 콘텐츠와 이야기가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 ‘T Factory x B tv 콘썰트’를 3주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SK브로드밴드는 ‘콘썰트’에서 3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그녀들의 제작노트’라는 주제로 B tv에서 제공 중인 ‘성적표의 김민영’, ‘십개월의 미래’, ‘성덕’ 등 여성 감독의 영화를 상영하고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특히 각 영화의 감독과 주연 배우는 물론 황선우 작가, 변영주 감독 등 2030세대에 팬덤이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와 감독을 모더레이터로 초청해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콘썰트’는 이달 18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T팩토리 2층 스테이지에서 진행한다. T팩토리는 SK텔레콤의 ICT 복합 문화공간이자 체험형 팝업스토어다.‘콘썰트’ 참석 신청은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와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매회 총 30명을 초청해 진행한다. 참석자 전원에게 케이터링 서비스와 함께 포스터, 엽서, 스티커 등 영화 관련 굿즈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 즉석카메라, 각본집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유창민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이번 ‘콘썰트’는 SK브로드밴드 B tv와 SK텔레콤 T팩토리가 함께 기획해 만든 문화행사”라며 “앞으로도 B tv 콘텐츠를 활용해 2030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콜라보 행사를 T팩토리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16 I 함정선 기자
하이트진로, ‘진로 핑크 에디션’ 편의점·마트서 출시…마케팅 강화
  • 하이트진로, ‘진로 핑크 에디션’ 편의점·마트서 출시…마케팅 강화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최근 호응을 얻고 있는 ‘진로 핑크 에디션’을 가정 시장에 출시하고 판매를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하이트진로)하이트진로는 새롭게 리뉴얼한 ‘제로슈거 진로’의 핑크 에디션을 지난 달 유흥 시장에 먼저 출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MZ 소비자들이 진로 핑크 에디션을 지명해 주문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SNS 업로드 횟수도 급증하고 있다.진로 핑크 에디션은 전국의 편의점, 마트 등 가정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채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진로 핑크 에디션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반영해 유흥 시장 내 핑크 에디션 비중도 늘렸다.하이트진로는 진로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섰다. 지난 1월 오픈한 굿즈 팝업스토어 ‘두껍상회’를 2주 연장해 오는 19일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어른이 놀이터를 콘셉트로 새단장한 두껍상회에서 체험형 콘텐츠와 다양한 즐길거리로 차별화된 복합문화공간을 느낄 수 있다.카카오와 협업해 오는 13일부터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두꺼비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두꺼비 초콜릿’도 선보이며,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하이트진로는 지난 1월 당류를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콘셉트의 진로를 리뉴얼 출시하고, 지난 2월 진로 핑크 에디션을 한정 출시했다. 99년 기업 하이트진로의 오랜 양조 기술로 진로 본연의 맛을 유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새로운 라벨을 통해 시각적 변화를 주고 술자리의 즐거움을 더하고자 기획한 진로 핑크 에디션의 반응이 젊은 층 사이에서 매우 폭발적”이라며 “소비자들이 어디서든 쉽게 진로를 접할 수 있도록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3.03.13 I 윤정훈 기자
'나는 솔로' 대혼돈 13기, 직진남 등장 "진정한 풀악셀 밟아볼 것"
  • '나는 솔로' 대혼돈 13기, 직진남 등장 "진정한 풀악셀 밟아볼 것"
  • ‘나는 솔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3기에서 후진 없는 역대급 로맨스 직진남이 등장한다.오는 8일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풀악셀’을 선언하는 솔로남의 직진 매력이 공개된다.이날 ‘솔로나라 13번지’는 첫 데이트로 서로에 대해 더욱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이후 데이트에 나선 한 솔로남은 “저한테 호감을 표시하면 저를 좋아해 주는 그 모습에 더 끌린다”는 솔로녀에게 “제가 더 많이 노력해 보겠다”고 처음부터 적극적인 대시를 한다.심지어 그는 “제 이상형”이라고 고백하며 “저는 계속 직진하고 있을 테니까 다른 분들도 편하게 알아보시라”며 바다와 같은 이해심까지 자랑한다. 급기야 이 솔로남은 “제가 생각하는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진정성 보여드려야죠”라고 아낌없이 ‘풀악셀’을 밟다가, “가까이서 보니 미남”이라는 솔로녀의 칭찬에 귀가 잔뜩 빨개지는 순수함을 드러낸다.수줍음도 잠시, 이 솔로남은 “미인이시다. 미인인데 귀엽기까지 해서 끝난 것 같다”며 “진정성 풀악셀 밟아보겠다”고 ‘기.승.전 직진’을 외쳤다.한편 지난 1일 방송된 ‘나는 SOLO’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3%(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7%까지 치솟았으며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2월 4주차 ‘비드라마 TV화제성 TOP10‘에서도 6위를 차지, 인기 장기집권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13기의 첫 데이트 선택과 결과는 오는 8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공개된다.
2023.03.07 I 김가영 기자
비싼 공연 티켓에 지갑 걱정? 할인 노하우 알려드려요
  • 비싼 공연 티켓에 지갑 걱정? 할인 노하우 알려드려요[알쓸공소]
  • ‘알쓸공소’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공연 소식’의 줄임말입니다. 공연과 관련해 여러분들이 그동안 알지 못했거나 잘못 알고 있는, 혹은 재밌는 소식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티켓 가격이 점점 오르다 보니 정말 보고 싶은 공연이 아니면 관람을 피하게 된다.”공연 마니아인 관객 A씨의 이야기다. 지난해 연말부터 유명 뮤지컬 등의 티켓 가격이 오르면서 관객들의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 뮤지컬의 경우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15만 원을 넘어 현재 최고가 19만 원의 공연까지 등장했다. 연극 또한 10만 원을 넘지 않는다는 불문율을 깨고 최고가 11만 원까지 치솟은 상황이다.뮤지컬 ‘베토벤’의 한 장면. (사진=EMK뮤지컬컴퍼니)제작사들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무대 제작 비용이 덩달아 오른데다 배우·스태프들의 인건비도 올라 티켓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오픈런(공연이 끝나는 날짜를 않고 진행하는 공연)으로 공연이 가능한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와 달리 한국은 리미티드 런(공연이 끝나는 날짜가 정해진 공연)으로 공연이 오르다 보니 제작비에 따라 티켓 가격을 책정할 수밖에 없다.그러나 지나치게 비싼 티켓 가격은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활기를 되찾고 있는 공연시장의 발목을 오히려 잡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고가의 티켓 가격이 공연에 대한 진입을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어서다. 전문가들 또한 공연 당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로터리 티켓’ ‘러시 티켓’ 등 다양한 할인 등으로 공연에 대한 진입 통로는 열어놔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실제로 공연 마니아들은 비싸진 티켓 가격에도 각 제작사와 예매처 등이 제공하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이용해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하고 있다. 뮤지컬의 경우 작품에 따라 프리뷰(정식 공연 전 수정 등을 진행하는 사전 공연) 기간 또는 조기 예매에 따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공연 기간 중에도 수시로 타임 세일 등의 이벤트를 통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 관객은 “할인 정보를 얻기 위해 보고 싶은 공연의 공식 SNS를 자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작품 및 예매처별 할인이 가능한 카드 정보를 사전에 알고 있는 것도 유익하다. 또한 통신사 멤버십 중에도 공연 할인 혜택이 있어 이를 확인해볼 필요도 있다. 일부 공연의 경우 멤버십, 메일링 등을 통해 할인 및 선예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무료 메일링 서비스 ‘뮤직 오브 더 나잇’을 운영하고 있는 뮤지컬 ‘캣츠’, ‘오페라의 유령’ 등이 대표적이다.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멤버십 회원의 생일인 달에 5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생일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한 장면. (사진=쇼노트)예술의전당은 유료 멤버십 회원을 통해 할인 및 선예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실제로 공연계가 정상화한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이전보다 2배 이상으로 가입자가 늘어났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유료 멤버십의 경우 공연 할인은 물론 굿즈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의 영향으로 가입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꼭 고가의 공연만 있는 것은 아니다. 보다 많은 관객과 즐기기 위해 티켓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한 공연도 있다.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뮤지컬단은 오는 15일부터 4월 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다시, 봄’을 다양한 이벤트로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3명이 같이 예매하면 30%, 5명이 같이 예매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을 받을 경우 1만 5000원에도 관람 가능하다. 세종문화회관 측은 “‘다시, 봄’은 중년 여성들의 실제 삶과 속마음을 진솔하게 담아낸 작품”이라며 “중장년 관객층을 사로잡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2023.03.03 I 장병호 기자
'LG 그램' 커뮤니티 가입자수 10만명 돌파…"MZ세대 공략"
  • 'LG 그램' 커뮤니티 가입자수 10만명 돌파…"MZ세대 공략"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LG전자(066570)는 ‘LG그램’의 커뮤니티인 ‘재미’의 가입자 수가 10만8000명(지난 13일 기준)을 넘겼다고 28일 밝혔다. ‘LG그램’의 전용 커뮤니티 ‘재미’ 메인 이미지. (사진=LG전자)LG전자는 총 86만명의 방문자들이 400만번 가량 재미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재미를 개설한 이후 200일 만이다.재미는 △나만의 노트북을 꾸미는 재미 △유용한 정보를 얻고 능력을 키워가는 재미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하는 재미를 얻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당초 LG그램의 이용자 커뮤니티로 기획됐지만 LG그램의 소유여부와 별개로 MZ세대가 자유롭게 활동 중이다. 고객들의 자발적인 활동과 다양한 정보가 공유되는 온라인 놀이터로 자리매김했다는 게 LG전자 설명이다.LG전자는 또 재미가 MZ세대의 맞춤형 공간으로 인식되면서, ‘최고의(First)’, ‘차별화된(Unique)’, ‘세상에 없던(New)’ 이라는 LG전자의 ‘F.U.N 경영’ 사례라고 강조했다. 가입자 중 MZ세대로 분류되는 10~30대 비중은 56.6%이다.재미 가입자는 커뮤니티 내에서의 활동 내역에 따라 포인트(g)로 보상을 받는데, 이를 이용해 유명 아티스트·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한 굿즈와 PPT 탬플릿, 전문가를 위한 포토샵 전용 툴(Tool) 등 콘텐츠도 받을 수 있다.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아이템은 ‘송민호 굿즈’였다. 송민호 굿즈는 총 1086개가 교환됐으며, 포인트를 통한 응모는 총 931회였다. 1일부터 20일간 진행된 그램 스타일 ‘뉴진스 리미티드 에디션 굿즈 단독 이벤트’도 성황리에 종료됐으며 다음달 6일부터는 재미 전용 뉴진스 굿즈도 출시된다.LG전자는 틔운, 스탠바이미 등 제품군에서도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 담당 상무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군에서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고객과 LG 브랜드가 소통하는 통로를 만들어 왔다”며 “고객들에게 더 많은 ‘F.U.N 경험’을 제공해 팬덤을 형성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2023.02.28 I 최영지 기자
김광진, 6년 만에 단독콘서트 연다
  • 김광진, 6년 만에 단독콘서트 연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마법의 성’을 부른 가수 김광진(더 클래식)이 내달 24~25일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6년 만에 단독콘서트를 연다.김광진은 90년대 기성 대중가요와 확실히 차별화되는 고퀄리티 음악으로 순수한 감성이 솟아나는 음악, 마음의 위로가 되는 이지적인 노랫말들로 충성도 높은 팬덤을 형성해왔다. ‘응답하라 8090 릴레이 콘서트 시즌1’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부제는 ‘다시 만날때까지’다.김광진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수많은 이별을 경험해야 하는 것이 인생이지만 우리는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희망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내 노래는 이별을 말하면서도 항상 기다림을 담고 있다. 근래 우리 모두 유난히 상실과 아픔이 많던 시간을 보냈다. 이번 무대를 통해 위안과 희망을 찾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공연은 김광진 ‘더클래식의 오리지널 멤버 박용준을 비롯, 드럼 신석철, 기타 이성렬, 베이스 김정렬 등 오랫동안 호흠을 맞춰왔던 뮤지션들이 함께 참여한다.김광진은 “사실 수년간 모든 소통을 끊고 지냈다. 그래서 관객과 함께 만드는 무대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간절했다. 이런 나의 설레임도 같이 전달 하고 싶은 마음”이라면서 “그동안 음악계도 많은 변화가 있었고 사람들의 취향도 변했지만 나는 내가 들려줄 수 있는 소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데뷔 한 지 30년이 되어가지만 더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기위해 꾸준히 노력해가고 있다”고 밝혔다.김광진은 또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음악에 관한 소통을 늘리고 있다. 잊지 않고 다시 공연장을 찾아주는 팬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더클래식’은 이미 세션맨으로 활발한 활동중인 박용준과 각자 서로 돕는 형태로 활동을 이어갈 것이며, ‘더 클래식’프로젝트로 신곡 음원 녹음할 기회도 분명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2023.02.27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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