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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80여개 국내 패키지 여행상품 최대 30% 단독 할인
  • G마켓, 80여개 국내 패키지 여행상품 최대 30% 단독 할인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마켓이 내달 30일까지 ‘지역 여행상품 특별할인전’을 열고, 80개 내외 국내 패키지 여행상품을 최대 30%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과 연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하는 G마켓 단독 프로모션이다.G마켓이 내달 30일까지 ‘지역 여행상품 특별할인전’을 연다. (사진=G마켓)‘6월 여행가는 달’은 국내 지역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내수를 진작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다. G마켓은 여행 캠페인에 고객들의 호응이 컸던 만큼, 6월 행사에도 참여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동참한다.이번 특별할인전 행사는 80여개 국내 여행상품을 소개한다. 당일치기 여행 추천지로 △고성 라벤더 축제 △백종원의 예산시장 △단양제천 힐링 여행 등을, 1박 2일 주말 여행 추천지로 △울산+기장 △문경 여행 △연평도 평화관광(갯벌체험) △신안/목포 △완주시티투어 △울릉 크루즈 패키지 등을 선보인다.지역별 인기 상품도 다양하다. △강원여행(양구/속초) 1박 2일 △지붕없는 박물관 영월 여행 △남해/광양/여수/순천 힐링 기차여행 1박 2일 △대가야 고령여행 1박 2일 △전남 보성/고흥 1박 2일 등 특색 있는 상품들을 엄선했다. 여행가는 달 행사 상품의 여행기한은 6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다.할인쿠폰은 총 2종 제공한다. ‘20% 할인쿠폰’과 ‘10% 중복쿠폰’으로, 각각 1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된다. 행사 기간 내 I당 각 2회씩 제공한다.더 자세한 내용은 G마켓 검색창에 ‘여행가는 달’을 검색하고, 상품명 앞에 ‘여행가는 달’이 표기된 상품을 찾으면 된다.G마켓 박선영 여행사업2팀 매니저는 “다양한 지역 관광 상품을 소개하고 국내 여행 수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최근 이른 휴가를 즐기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5.22 I 신수정 기자
'하이재킹' 성동일, 베테랑 기장 변신…"지금껏 하지 않은 연기"
  • '하이재킹' 성동일, 베테랑 기장 변신…"지금껏 하지 않은 연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여객기 공중 납치 사건, 일명 ‘하이재킹’의 위기 상황을 그려낸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이 여객기의 기장, 규식 역을 맡은 성동일의 캐릭터 스틸을 20일 공개했다.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 ‘하이재킹’이 여객기 기장 규식 역을 맡은 성동일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깊이 있는 연기 내공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는 배우 성동일이 납치된 여객기의 베테랑 기장, 규식 역을 맡아 데뷔 이래 처음 조종사로 변신한다. 규식은 부기장 태인(하정우 분)과 함께 여객기를 책임지는 베테랑 기장으로, 오랜 시간 다져온 노련함과 어떤 상황에서도 승객들의 안전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규식은 태인을 편견 없는 시선으로 바라보고 손을 내미는 유일한 사람으로, 공개된 스틸에서 보여지는 그의 온화한 미소는 규식만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만든다. 또한, 극한의 상황 속에서 부상을 당했음에도 승객들을 위해 조종간을 지키는 기장의 신뢰감 넘치는 모습은 그동안 살갑고 유머러스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던 성동일의 또 다른 면모를 기대하게 만든다. 성동일은 “지금까지의 캐릭터와는 다르게 담담하게, 튀는 액션을 일체 빼고 일상처럼 연기를 했다. 지금까지 제가 안 했던 연기를 보실 수 있지 않을까”라며 묵직한 존재감의 베테랑 기장으로 변신한 성동일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이재킹’을 연출한 김성한 감독은 “규식 캐릭터가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웃음기 빼고 진지한 모습으로 잘 살려주시지 않았나”라며 담담하지만 생동감 있게 규식을 표현해낸 성동일의 캐릭터 소화력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납치된 일촉즉발의 상황, 도망칠 수 없는 한정된 공간이 주는 긴장감을 리얼타임으로 전하며 강렬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의 연기로 만든 독보적인 시너지는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하이재킹’은 6월 2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2024.05.20 I 김보영 기자
유니스, '2024 생명존중 페스타'→'SBS 메가 콘서트' 열일 행보
  • 유니스, '2024 생명존중 페스타'→'SBS 메가 콘서트' 열일 행보
  • 유니스(사진=F&F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유니스(UNIS)가 음악으로 선한 영향력 전파에 동참했다.유니스는 지난 18일 오후 인천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2024 함께 걷자, 생명존중 페스타’의 2부 나눔음악회 무대에 올랐다.이날 유니스는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했다. 첫 번째 미니앨범 ‘WE UNIS(위 유니스)’의 수록곡 ‘꿈의 소녀(Dream of girls)’로 공연 시작을 알린 유니스. 이어 이들은 타이틀곡 ‘슈퍼우먼’(SUPERWOMAN)과 더불어 트와이스(TWICE)의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커버 등 화려한 무대의 연속으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유니스는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하며 열렬한 환호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은 멤버들은 ‘도파민’(Dopamine)을 앙코르곡으로 선사하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가 주최하고 인천일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 함께 걷자, 생명존중 페스타’는 취약 계층을 돕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유니스는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해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선한 영향력 전파에 함께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유니스는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까지 종횡무진 누비고 있는 글로벌 루키다. 미니 1집 ‘위 유니스’(WE UNIS)로 성공적인 데뷔를 치른 이들은 일본과 필리핀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꾸준한 상승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유니스는 오늘(19일)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SBS 메가 콘서트’에 출연한다.
2024.05.19 I 윤기백 기자
'하이재킹' 하정우→여진구 4인 4색 포스터…휴전선 통과 5초 전
  • '하이재킹' 하정우→여진구 4인 4색 포스터…휴전선 통과 5초 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여객기 공중 납치 사건, 일명 ‘하이재킹’의 위기 상황을 그려낸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이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의 1차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다. ‘하이재킹’이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의 강렬한 에너지를 담은 1차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공개된 포스터는 기내를 배경으로 각자의 매력이 돋보이는 4인 4색의 다채로운 캐릭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공군 출신 부기장 태인(하정우 분)은 공포에 질린 듯한 승객들 사이에서 흔들리지 않는 시선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그의 눈빛에서 느껴지는 차분한 카리스마는 하이재킹 상황에서 승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객기 납치범 용대(여진구 분)는 모든 승객들을 공포에 빠트리는 날카롭고 섬뜩한 눈빛으로 시선을 장악한다. 첫 악역에 도전하는 여진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얼굴을 예고하며, 그가 그려낼 입체적인 악역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여객기의 기장 규식(성동일 분)은 단정한 제복 차림이 신뢰감을 주며, 차분한 미소와 안정감이 담긴 눈빛은 그의 베테랑다운 면모를 드러낸다. 마지막으로, 여객기의 유일한 승무원 옥순(채수빈 분)은 머리카락이 다 흐트러진 다급한 모습으로 극한 상황의 긴박함을 생생히 전달한다. 여기에 “우리 비행기는 잠시 후 휴전선을 넘습니다”라는 붉은색의 카피는 공중에서 여객기가 납치된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강렬하게 전달하며, 극강의 몰입감으로 그려낼 짜릿한 영화적 스릴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납치된 일촉즉발의 상황, 도망칠 수 없는 한정된 공간이 주는 긴장감을 리얼타임으로 전하며 강렬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의 연기로 만든 독보적인 시너지는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6월 2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2024.05.16 I 김보영 기자
“20년 살다 나와 女 만날 것” 자매 살해범은 왜 감형됐나
  • “20년 살다 나와 女 만날 것” 자매 살해범은 왜 감형됐나 [그해 오늘]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2013년 5월 15일. 일명 ‘울산 자매 살인’ 사건으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 받았던 김홍일(당시 26세)이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됐다. 당시 부산고등법원은 “피해자 유족들에게 엄청난 충격과 공포를 안겼고, 유족들의 깊은 상처에 공감을 한다”면서도 “김씨가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음에도 다른 전과가 없고 검거 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점과 주도면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감형 이유를 밝혔다.(사진=뉴시스)부모님의 호프집을 돕던 착한 딸들이었던 A씨(당시 27세)와 그의 동생 B씨(당시 23세)는 지난 2012년 7월 20일 새벽 부모님이 집을 비운 사이 김씨에 무참히 살해당했다. 김씨는 피해자들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이로, A씨에 과도한 집착을 보이며 괴롭혀왔다. 김씨는 A씨가 친구들이나 직원들과 어울리는 것을 싫어하고, 직장이나 집 앞에 찾아가기도 했다. 자신의 SNS에 A씨의 폴더를 따로 만들어 사진을 빼곡히 채우거나 수시로 A씨의 통화 내역을 확인하기도 했다.오랫동안 고통받던 A씨는 결국 김씨에 “그만 만나자”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김씨는 주변 친구들에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자존심도 상하고 열 받는다. 죽이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다녔다. 범행 나흘 전에는 친구에게 “너희 집 안쪽에도 출입문 잠그는 장치가 있느냐”고 묻기도 했다. 김씨가 A씨에 대한 분노를 키워갈동안, A씨는 김씨의 연락에 “너는 좋은 사람이니 분명히 좋은 여자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미안. 잘 지내고 건강해”라고 도리어 위로해주기도 했다.김씨는 2012년 7월 19일 밤 불법 안마시술소에서 성매매를 한 뒤 흉기 한 자루를 구입했다. 다음날 새벽, 김씨는 피해자들이 사는 주거지에 도착해 부모님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뒤 가스 배관을 타고 집에 침입했고 거실에서 잠을 자던 B씨를 무참히 살해했다. 이후 동생의 비명소리를 듣고 뛰쳐나온 A씨를 보고 잠시 달아났던 김씨는 다시 집으로 돌아와 119에 신고를 하던 A씨까지 해쳤다.김씨는 팔 한쪽 뼈에 금이 가고 허벅지에 자상을 입은 채 그대로 도망쳤다. 자신이 졸업한 부산 기장군의 모 대학 인근 야산으로 숨어 들어간 김씨는 수사 당국의 눈을 피해 56일간 산 속에 숨어 살았다. 인근 공사 현장에서 캔커피 등 간식을 훔쳐 먹으며 버티던 김씨는 우연히 그를 발견한 약초꾼의 신고로 붙잡혔다.(사진=뉴시스)김씨는 수사 과정에서 “술, 담배, 여자 이런 걸 못하니까 무기(징역)은 피하고 싶다”, “한 20년 생각하고 있는데 20년 살다 나오면 스마트폰이 얼마나 발달되어 있을까”라고 말하는 등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피해자들의 부모는 1심 법정에 출석해 “(김씨가) ‘20년 정도만 복역하면 석방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석방되면) 그때 다시 여자를 만나겠다’는 말도 했다고 들었다”며 오열했다. 1심 재판부에서는 김씨에 사형을 선고하며 “피고인은 단 3분 20초 만에 두 명의 성인 여성을 무참히 살해했다”며 “피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면회기록을 찬찬히 살펴봤지만 어디에도 피고인의 잔혹한 범행을 준엄하게 꾸짖거나 진심으로 참회하자는 취지의 대화 내용은 보이지 않았고, 오로지 자신들만의 살 길을 추구하는 가족이기주의의 모습만이 보여 읽는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분노했다.그러나 항소심에서는 “수사보고서와 진술서만으로 피고인의 반성이나 후회가 전적으로 가장된 것에 불과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김씨에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이후 같은 해 7월 대법원에서는 “원심의 형의 양정이 가볍다는 사유를 상고이유를 주장할 수 없다”며 이 같은 판결을 확정했다.
2024.05.15 I 김혜선 기자
안다르, ‘전지현의 안다르’ 광고 캠페인 11일 전격 온에어
  • 안다르, ‘전지현의 안다르’ 광고 캠페인 11일 전격 온에어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전지현을 모델로 전격 발탁하고, ‘전지현의 안다르’ 광고 캠페인을 오는 11일부터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안다르가 전지현을 모델로 전격 발탁하고, ‘전지현의 안다르’ 광고 캠페인을 오는 11일부터 선보인다. (사진=안다르)이번 광고 캠페인은 ‘일상에서 당연하게 운동하는 문화를 전파한다’는 안다르의 새 브랜드 비전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운동 마니아로 잘 알려진 모델 전지현이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운동을 즐기는 평소 모습을 영화처럼 담아냈다는 설명이다.운동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편안하고 멋스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에어쿨링 지니 레깅스’를 비롯해 세련된 크롭 기장의 집업과 티셔츠, 에어스트 와이드 팬츠, 로고 후드티 등을 착용한 전지현이 비춰지며, 안다르의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이다.이러한 ‘전지현의 안다르’ 광고 캠페인은 11일 TV 광고 온에어를 시작으로 공식 SNS 채널, 옥외광고, 디지털 플랫폼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전개될 예정이다.안다르 공성아 대표이사는 “매일 안다르를 입고 운동을 할 정도로 우리 브랜드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전지현씨와 TV CF를 작업하며 대배우의 위엄을 느꼈다”며 “많은 사람들이 ‘전지현의 안다르’ 캠페인에 공감해 전지현씨처럼 늘 부지런히 건강과 행복을 챙기는 일상을 보내셨음 좋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안다르는 브랜드 탄생 9주년을 맞아 할인가에 인기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안다르 9주년 브랜드 페스티벌’을 내달 3일까지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전국 안다르 매장에서 진행한다.
2024.05.10 I 신수정 기자
하정우·여진구 '하이재킹' 6월 21일 개봉…여름 극장가 첫 포문 연다
  • 하정우·여진구 '하이재킹' 6월 21일 개봉…여름 극장가 첫 포문 연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여객기 공중 납치 사건, 일명 ‘하이재킹’의 위기 상황을 그려낸 하정우 주연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이 오는 6월 21일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극한의 긴장감을 불러 일으킬 1차 포스터와 예고편 영상을 9일 공개했다.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 ‘하이재킹’이 6월 21일(금) 극장 개봉을 확정하며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공개된 포스터는 180도 뒤집어진 비행기 안에서 거꾸로 매달린 부기장 태인(하정우 분)과 기장 규식(성동일 분)의 긴박한 모습을 포착했다. 위아래가 정반대로 바뀌어버린 여객기 안, 조종석에 앉은 두 사람의 표정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무언가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졌음을 예상케 한다. 여객기가 납치된 상황 속에서도 무사 착륙을 위해 조종간을 놓지 않는 부기장 태인(하정우 분)의 모습은 절체절명의 절박한 순간들을 고스란히 느껴지게 한다. 특히 혼란스러운 비행기에서 필사적으로 조종실을 향해 돌진하는 용대(여진구 분)의 모습은 뇌리에 박히는 강렬한 얼굴로 극도의 긴장감을 유발하며 그가 왜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태인의 옆에서 피를 흘리며 불안한 눈빛으로 용대를 주시하는 기장 규식(성동일 분)의 모습까지, 도망칠 곳 없는 극한의 상황에 놓인 이들의 모습은 긴장감을 더한다. “1971년 겨울, 이 여객기는 납치되었다”는 카피는 상공에서 벌어진 여객기 납치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사건을 당면한 이들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탈출!”을 외치는 긴박한 순간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시선으로 정면을 똑바로 응시하는 부기장 태인의 모습으로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태인의 안전 멘트와 함께 기체가 요동치기 시작하면서 폭발이 일어나기까지, 사건이 리와인드 되는 모습은 흥미를 자극한다. 사제 폭탄의 안전핀을 당기며 “지금부터 이 비행기 이북 간다”라고 외치는 단호한 용대의 모습은 극한의 숨막히는 긴장 속으로 관객들을 이끈다. 납치된 여객기를 무사히 지켜내겠다는 일념으로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태인, 규식, 승무원 옥순(채수빈 분) 그리고 목적지가 다른 승객 용대까지. 이 비행에 목숨을 건 이들의 강렬한 서스펜스가 펼쳐진다. 여기에 기체가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필사적으로 조종하는 태인의 모습과 금방이라도 설산과 충돌할 듯 빠르게 돌진하는 비행 장면은 영화적인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 “휴전선 통과 5초 전”인 일촉즉발의 상황, 공중에서 벌어지는 숨막히는 항공 추격전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극강의 몰입감을 자아낸다. 올여름 쏟아질 화제의 개봉작들 가운데 장르적 쾌감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첫 타자 ‘하이재킹’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납치된 일촉즉발의 상황, 도망칠 수 없는 한정된 공간이 주는 긴장감을 리얼타임으로 전하며 강렬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의 연기로 만든 독보적인 시너지가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하이재킹’은 6월 2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2024.05.09 I 김보영 기자
인천시,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해외기업 유치 총력전
  • 인천시,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해외기업 유치 총력전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가 세계 10대 도시 도약을 위해 해외 기업 투자유치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8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달부터 뉴홍콩시티 공약을 확대해 ‘세계 10대 도시(Global Top Ten City) 인천’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목표를 유지하면서 투자유치 대상을 홍콩 이탈 기업에 한정하지 않고 국내외 모든 기업으로 넓히는 것이다. 바이오, 항공정비(MRO), 도심항공교통(UAM), 반도체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인천 경제 성장력을 강화한다. 또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문화·관광 사업을 확대해 세계 10대 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인천시가 세계 10대 도시 사업 계획으로 제시한 영종도 웰컴빌리지 조감도. (자료 = 인천시 제공)시는 이를 위해 지난 7일 인천 중구 운서동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세계 10대 도시 인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필리핀 LCS그룹 등 국내외 12개 기업·기관과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했다. 앞으로 세계 기업과의 투자유치 협약을 늘려갈 방침이다.인천시는 영종을 중심으로 공항경제권에 있는 송도·청라·강화·옹진·내항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세계 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강화군 남단에 그린바이오 파운드리, 해양치유지구, 친환경 웰니스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영종~강화 대교 건립을 핵심 선도사업으로 추진한다. 현재 1단계로 진행 중인 영종~신도 구간 개통이 내년 말 예정된 가운데 신도~강화 간 2단계 대교 건설을 신속히 시행할 방침이다. 옹진군 덕적권역은 주변 섬과 연계해 명품화 사업을 추진한다. 영종은 제3유보지에 바이오, 항공정비 등 초격차 첨단 신산업 플랫폼을 조성하고 준설토 투기장에 연안습지를 테마로 한 습지원 등을 만든다. 중산마린시티에는 복합형 위락시설 피싱 콤플렉스와 재외동포 주거지 웰컴빌리지를 건립하고 거잠포에는 해양레저지구 등을 조성한다.청라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환경을 연구하는 환경복합연구단지와 하나금융타운 등 다양한 금융기관 집적을 통한 특화금융 복합단지를 구성한다. 송도는 연구·개발(R&D), 인재 양성, 취업이 선순환되는 바이오 거점과 신항 배후단지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물류단지 거점을 조성한다. 내항 일대에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한 문화관광·복합업무·산업경제 특화도시를 만들 계획으로 문화복합시설 큐브(K-ube) 조성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이 7일 인천 중구 운서동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세계 10대 도시 인천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인천의 투자 경쟁력 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시는 또 청라 도심해안보행로, 송도 해양테마파크, 강화 마리나복합단지, 용유~무의 케이블카 사업 등을 통해 관광 활성화를 이루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시는 국내외 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 수요를 파악하고 조성 원가의 토지 제공, 인센티브 상향, 기업지원보조금 지급 등 맞춤형 전략에 따라 기업과의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강화해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국 상인의 투자도 확대한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일께 완료하는 세계 10대 도시 인천 마스터플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세부계획을 수립해 투자유치를 본격화할 것이다”며 “투자유치 전담부서 인력을 늘려 행정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공항, 경제자유구역 등과 연계해 인천의 강점을 살려 세계 10대 도시에 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2024.05.08 I 이종일 기자
한수원, 국내 최초 고리1호기 해체 작업 첫발…'제염' 착수
  • 한수원, 국내 최초 고리1호기 해체 작업 첫발…'제염' 착수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국내 최초로 고리1호기의 ‘제염’ 작업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7일 오후 부산 기장군 해안가에서 국내 최초로 원전 해체 작업이 시작된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오른쪽)의 모습.(사진=한수원)제염은 원전에 있는 방사성 물질을 화학약품으로 제거하는 작업이다. 해체 작업자의 피폭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해체를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한수원은 방사성 오염이 가장 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원자로 냉각재 계통(시스템)과 화학·체적 제어계통, 잔열 제거계통에 과망간산·옥실산 등의 화학약품을 주입해 방사성 물질을 30분의 1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한수원 관계자는 “배관에 남아있는 방사성을 띠는 냉각수 등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다”면서 “방사성이 현재도 작업자들이 옆으로 다닐 수는 있을 정도 수준인데 30분의 1 정도로 낮추면 해체 작업을 하는 데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계통 제염이 완료되면 발전소 건물을 실제로 철거할 준비가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염 이후에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해체 승인’이 내려지기 때문에 사전절차에 해당하지만 기술적 공정에서는 꼭 필요한 절차로 해체의 ‘첫 단계’로 볼 수 있다.원안위 해체 승인이 내려지면 고리1호기의 ‘사용 후 핵연료’가 반출되고, 비방사성 구조물부터 방사성 구조물 순으로 건물이 철거되고 마지막에는 원전 부지가 나대지로 복원되며 해체 작업이 완료된다.고리원전 관계자는 “통상 해외의 경우 원전 해체 승인 이후 부지 복원까지 7∼8년 정도면 완료가 된다”면서 “하지만 국내의 경우 고리1호기 사용 후 핵연료 임시 저장소 건립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몇 년이 걸린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이번 제염 작업에는 국내 기술진이 개발한 국산 기술과 장비가 사용된다. 한수원은 이번 경험을 활용해 국내 해체 기술의 실증과 고도화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원전 해체 산업을 육성하면 글로벌 원전 해체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한수원 관계자는 “원전 건설과 운영에 이어 해체에 이르기까지 원자력 산업 전주기 완성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됐다”면서 “고리1호기 해체 작업을 통해 해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고리1호기는 1978년 4월 29일 상업 운전을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력발전소다. 2017년 6월 18일 영구 정지하고 그동안 해체를 준비해왔다.
2024.05.07 I 강신우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세계 10대 도시 도약, 투자유치 본격화"
  • 유정복 인천시장 "세계 10대 도시 도약, 투자유치 본격화"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가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외국기업의 투자 유치 사업을 본격화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7일 인천 중구 운서동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세계 10대 도시(Global Top Ten City) 인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기존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를 확장해 인천을 세계 10대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선포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7일 인천 중구 운서동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세계 10대 도시 인천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인천의 투자 경쟁력 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설명회에는 필리핀 LCS그룹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고려아연, 한국지엠(GM), 대주중공업 등 국내외 80여개 기업 임직원과 이봉락 인천시의회 의장, 김정헌 중구청장, 인천도시공사, 인천항만공사 관계자,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유 시장은 세계 10대 도시 투자유치 전략을 발표한 뒤 LCS그룹,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등 12개 기업·기관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세계 10대 도시 사업은 유 시장의 핵심 공약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목표를 유지하면서 투자유치 대상을 홍콩 이탈 기업에 특정하지 않고 국내외 모든 기업까지 넓히는 것이다. 영종을 중심으로 송도·청라·강화·옹진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세계 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강화 남단에 그린바이오 파운드리, 해양치유지구, 친환경 웰니스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영종~강화 대교 건립을 핵심 선도사업으로 추진한다. 현재 1단계로 진행 중인 영종~신도 구간이 내년 말 개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신도~강화 간 2단계 대교 건설을 신속하게 시행할 예정이다.영종은 제3유보지에 바이오 등 초격차 첨단 신산업 플랫폼을 조성하고 준설토 투기장에 연안습지를 테마로 한 습지원 등을 만든다. 중산마린시티에는 복합형 여가 위락시설 피싱 콤플렉스와 재외동포 주거지 글로벌 웰컴빌리지를 건립하고 거잠포에는 해양레저지구 등을 조성한다.청라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환경을 연구하는 환경복합연구단지와 하나금융타운 등 다양한 금융기관 집적을 통한 특화금융 복합단지를 구성한다. 송도는 연구·개발(R&D), 인재 양성, 취업이 선순환되는 바이오 거점과 신항 배후단지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물류단지 거점을 조성한다. 내항 일대에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한 문화관광·복합업무·산업경제 특화도시를 만들 계획으로 문화복합시설 큐브(K-ube) 조성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유 시장은 “인천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공항과 항만을 통해 세계와 연결된 탁월한 입지가 있다”며 “인구 300만, 지역내총생산(GRDP) 2위, 국내 최대 경제자유구역 보유한 성장 잠재력이 큰 도시이다”며 설명했다. 이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인천이 가진 경쟁력과 강점을 살려 계획이 실현되게 선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기업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7 I 이종일 기자
해수부, 무자격 건설업자에 ‘태풍피해복구 공사’ 특혜
  • 해수부, 무자격 건설업자에 ‘태풍피해복구 공사’ 특혜[부패방지e렇게]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부건소)가 부산항의 태풍피해복구 공사를 별도 발주하지 않고, 건설업 무등록자에게 시공을 맡기는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4일 감사원에 따르면 부건소는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해 부산항 신항 준설토 투기장 2구역의 태풍 피해가 발생하자, 복구 공사를 별도 발주하지 않고 임의로 진행했다.부건소는 이 복구 공사를 ‘부산항 신항 남컨 배후단지 진입도로 건설공사’를 하고 있던 A컨소시엄의 공사에 포함해 설계변경하는 건으로 감리사 B씨에게 임의로 맡겼다.감사원은 진입도로 공사와 태풍 피해지역 간의 거리가 14km나 떨어져있고, 공사 목적이 다른만큼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당시 태풍 피해를 입었던 이 지역의 12건 중 피해가 경미한 5건은 자체보수했고, 6건은 계약 관련 법령에 따로 별도 발주했다. 투기장 2구역만 임의로 공시를 하지 않고 진행한 것이다.복구사업을 주도한 감리사 B씨는 무등록 건설업자인 C씨와 함께 피해복구 공사비로 3억600만원을 산정했다. 그리고 이들은 A컨소시엄의 현장대리인 D씨에게 2억5000만원 범위내에서 공사를 하라고 하도급(확약서)을 맡겼다. 이는 임의로 공사비를 산정하고, 하도급을 맡김으로 인해 부당 수익을 추구한 정황으로 볼 수 있다.결국 2022년 10월 감사원의 감사가 시작되면서 이 공사는 중단됐고, 2023년 별도공사로 발주해 12월 1일 준공했다. 이 비용은 6억9800만원이다.감사원은 “A컨소시엄과 B씨가 3억600만원으로 금액은 산정한 것은 실제 공사비의 43.8% 수준으로 공사비가 과도하게 낮아 품질관리에 소홀하고 적정품질을 확보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며 “별도 공사를 발주를 내지 않은 부건소의 해당직원은 징계 사유가 있다”고 판단했다.감사원은 해수부 장관이 부산항 신항 준설토 투기장 2구역 태풍피해복구 공사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하거나 태만히 한 직원에 대해 국가공무원법 82조에 따라 징계처분(경징계이상)하고 관련자 2명에게 주의를 촉구하라고 지시했다.또 앞으로 별개의 공사로 발주해야 하는 건설공사를 관련이 없는 건설공사의 설계변경으로 시행하거나, 무자격 건설업자가 시공하지 않도록 업무를 철저히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5.04 I 윤정훈 기자
"어린이날 '잠실운동장' 5만명 몰린다"…서울시, 대중교통 이용 당부
  • "어린이날 '잠실운동장' 5만명 몰린다"…서울시, 대중교통 이용 당부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사업소)는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이 기간 잠실종합운동장에선 ‘2024 프로야구’와 ‘2024 라이즈 팬 콘(RIIZE FAN-CON)’이 개최돼 5만명이 넘는 많은 관람객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자료=서울시)잠실야구장에선 서울 연고팀 LG와 두산이 맞붙는 프로야구 경기가 3일부터 5일까지 열려, 많은 야구팬들의 방문이 예상된다. 또 잠실실내체육관에선 4일부터 5일까지 아이돌 그룹 ‘라이즈’의 콘서트가 개최돼 국내·외 팬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잠실종합운동장은 2023년 9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진행되는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제1·3·4·5 주차장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주차면이 1556면에서 876면으로 크게 감소해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4~5일 약 5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잠실종합운동장 주변 일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돼, 즐겁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며 “향후에도 잠실종합운동장 방문 및 이용 시 주차면이 부족한 관계로 당분간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실 것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2024.05.03 I 양희동 기자
베트남 동나이성 인민위원회 방한…투자 촉진 컨퍼런스 개최
  • 베트남 동나이성 인민위원회 방한…투자 촉진 컨퍼런스 개최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베트남 동나이성 인프라 개발의 잠재력을 알리기 위해 베트남 동나이성 인민위원회 주관으로 ‘투자 촉진 컨퍼런스’가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과 인천 송도, 전라남도 등지에서 열렸다. 한국 기업과 투자사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ESG 개발사업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베트남 동나이성 응원 홍 린 당서기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동나이성 각 부서 고위직과 개발회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동남부에 위치한 동나이성은 호찌민을 비롯한 6개 광역 지방과 인접해 있어 교통·물류 중심지로 해외 기업으로부터 가장 많은 투자 유망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 기업은 동나이성에 약 72억 달러를 투자해 동나이성에 진출한 해외 기업 중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베트남 방한단은 방한 일정 내에 한국 내 외국투자기업(FDI)의 성공적인 투자 및 개발사업을 직접 확인하고, 인천 송도 G타워 전망대에서 송도국제도시를 살펴보는 등 발전 성과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다.방한 일정 중 베트남 동나이성 응원 홍 린 당서기장 등 일행은 27일 오후 인천 송도에서 현재 동나이성 개발에 자문 및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이준형 TWG GROUP USA LLC 대표와 만찬을 갖고 개발사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한편 이번 베트남 방한단의 일정에 동행한 NAMKO와 JSC는 지난 2023년 11월에 NAMKO, JSC 합자법인을 설립했다. 한국의 최신기술 및 제품을 베트남에 소개해 양국 간 무역 활성화를 유도하고 베트남에서 진행하는 부동산개발사업에 진출하기 위함이다. NAMKO, JSC 합자법인은 철강대체제 GFRP, 친환경 방호도료, AI기법 딥 러닝 기술을 이용한 암발견 추적관리시스템, 전문인력 및 기술자 송출사업, 문화교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4.30 I 이정훈 기자
다이소, 이제 스포츠 의류까지 판다…패션의류 기획전 진행
  • 다이소, 이제 스포츠 의류까지 판다…패션의류 기획전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아성다이소가 스포츠웨어, 언더웨어, 홈웨어 등 총 9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이며 ‘S/S 패션의류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기온이 올라가는 S/S시즌에 입기 좋은 원단으로 만들어 편안하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아성다이소가 ‘S/S 패션의류 기획전’을 진행한다. (사진=아성다이소)스포츠웨어는 신축성이 좋아 운동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품으로 준비했다. 러닝 같은 격한 운동을 할 때 착용하기 좋은 ‘앞지퍼 스포츠 브라’는 땀에 젖어 벗기 어려웠던 일체형 스포츠 브라와 달리 앞지퍼로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다. 뒷부분이 X자 형태로 견갑골과 근육의 움직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패드가 분리 가능해 몸에 맞는 패드로 바꿔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허리 끈으로 간편하게 조여매는 ‘남성 스포츠 밴딩 반바지’는 무릎 위까지 내려오는 기장감으로 편안한 착용이 가능하다. 양쪽에 깊은 사이드 포켓이 있어 간단한 소지품을 넣어두기도 좋을 뿐만 아니라 통기성이 뛰어난 소재로 땀이 나도 몸에 잘 달라붙지 않아 쾌적하다.몸을 가장 먼저 감싸주는 언더웨어는 부드러운 소재로 마련했다. 가볍고 시원한 ‘냉감 캐미솔’은 몸을 편안하게 잡아주며, 길이 조절이 가능한 어깨끈이 있어 몸에 맞춰 입을 수 있다. 블랙, 화이트, 살색 3가지 컬러로 준비했다. ‘남성용 냉감 런닝’은 냉감 소재와 뛰어난 통기성 원단으로 시원한 착용감을 경험할 수 있다. ‘이지쿨 프리컷 팬티’는 메쉬소재로 통기성이 좋으며 봉제선이 없어 여름에 얇은 바지를 입더라도 티나지 않고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집에서 편안한 휴식을 위한 홈웨어도 판매한다. 깔끔한 체크무늬와 부드러운 색감의 ‘시어서커 노카라단추 상의’는 몸에 잘 달라붙지 않아 쾌적한 시어서커 소재로 올록볼록한 요철감으로 피부에 닿는 면적이 적어 가볍고 청량하다. 통기성과 흡습성이 뛰어나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적합하다. ‘레이온 파자마 반팔 상의’는 매끄러운 레이온 소재로 자극이 적어 잠자리에서 입기 좋은 파자마이다. 품이 넉넉한 프리사이즈에 꽃 모양 프린팅으로 화사함까지 더했다. 색상은 블루와 옐로우 중 골라볼 수 있다.이 외에도 일상복으로 입을 수 있는 깔끔한 디자인의 ‘남성 카라 반팔 티셔츠’를 네이비와 그레이 색상으로 마련했으며, 여름에도 활동적인 아이들을 위해 ‘아동용 냉감 런닝’, ‘아동용 삼각팬티’ 등의 이너웨어와 ‘아동용 반팔/반바지 내의 세트’ 등의 아동의류도 준비했다.
2024.04.30 I 신수정 기자
해녀의 물질을 맛본다…부산 기장시장
  • 해녀의 물질을 맛본다…부산 기장시장[전국시장자랑]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부산 바다의 질 좋은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장시장은 부산 대표 관광 명소다. 해녀가 물질해 온 멍게, 전복, 해삼 등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다. 대게, 킹크랩도 유명해 전국 소비량의 20% 이상이 기장시장에서 소비된다. 초장집도 2층에 있어 제대로 된 부산의 맛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전통시장이다.(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기장시장은 회와 해산물이 주 메뉴인 탓에 아이들을 위한 상품이 없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가족 단위 고객이 즐길 수 있는 놀이 콘텐츠를 만들었다. 기장시장 2층 식당 공간의 ICT 고객센터를 놀이 공간으로 개조해 어린이 바다 놀이터로 탈바꿈시켰다. 기장 바다가 떠오르는 파란 벽화와 볼 풀장, 자석 낚시 체험존은 물론 오락기와 레고 블록 등 장난감이 마련된 놀이 존도 있다. 특히 증강 현실을 활용해 기장시장 특산물을 따라 그리는 스마트스케쳐는 아이들에게 늘 인기다. 기장시장은 단순 수산물 시장이 아닌 가족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른들을 위한 회, 해산물 메뉴가 전부였던 식당들도 아이들을 위한 키즈 메뉴 및 곁들임 반찬을 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외식 문화를 제공할 예정이다.기장시장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가능하며 상시 운영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위해 분리수거 활동에 주목했다. 시장 내 식당에서는 수많은 병뚜껑, 캔, 병과 같은 쓰레기가 나오는데 특히 캔 소재인 병뚜껑과 유리 소재가 혼합된 음료수 병은 분리수거가 어렵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여기서 착안된 아이디어가 해양쓰레기 분리수거 활동이다. 어린이 바다 놀이터 내에 해양 쓰레기 분리수거 체험 공간을 마련해 아이들에게 쓰레기 줄이기 실천 방안 및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체험을 마치면 기장 바다 수호대 대원증을 발급한다.분리수거 체험을 위해 수거된 병뚜껑은 따로 폐기하지 않고 업사이클링 만들기 체험에 활용해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놀이 문화를 창조했다. 또한 병뚜껑 3개를 모아 오면 캡슐 뽑기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주류 및 음료 판매가 주 수입원인 2층 식당가의 매출이 올랐다. 어린이 바다 놀이터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어린이 이용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 월평균 10명도 되지 않았던 어린이 방문객이 무려 400여 명으로 늘어났다. 1년 기준으로 약 4800명의 아이들이 기장시장을 방문한 것이다. 김동찬 기장시장 상인회 부회장은 “가족 고객 유치를 위해 시장 환경을 꾸준히 개선하고 시설을 유지하는 데 힘썼다. 특히 유·초·중고등학생 각 연령대에 맞춰 시기별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꾸준히 만족도를 올린 것이 시장 매출에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2024.04.28 I 김영환 기자
대우건설, 국내 건설사 최초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 인증 취득
  • 대우건설, 국내 건설사 최초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 인증 취득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ISO 19443)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을지로 본사에서 지난 25일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대우건설 백정완 대표이사, 김영일 안전품질본부장, 배용주 안전품질 담당임원, TUV SUD 코리아서정욱 대표이사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ISO 19443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대우건설 백정완 대표이사(왼쪽)와 TUV SUD 코리아 서정욱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ISO 19443은 원자력 공급망 조직 전체에 걸쳐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원자력 품질경영시스템으로 유럽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TUV SUD(티유브이 슈드)가 발급한다. ISO 19443은 원자력 안전에 중요한 제품 및 서비스(ITNS) 등을 공급하는 업체 전반에 적용 가능하다.현재 유럽의 주요 원전 운영 국가들은 원전 기자재 및 서비스 공급의 전제 요건으로 ISO 19443의 취득을 요구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현재 입찰 중인 체코 원전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외의 입찰 자격요건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ISO 19443을 취득했다.ISO 19443은 원자력 안전 문화에 특히 중점을 두고 있으며, 원자력 안전 문화를 조성하는 리더십, 의사결정 시 원자력 안전에 대한 충분한 고려, 투명한 의사소통, 학습을 통한 지속적 개선 등을 강조한다. 대우건설은 1991년 7월, 국내 유일의 중수로형 원자력 발전소인 월성 3·4호기 주설비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30여개의 원자력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또 2017년 국내 최초로 해외수출 1호 사업인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를 준공하여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원자력EPC(설계, 조달, 건설 일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 부산 기장군의 수출용 신형 연구로 건설공사에서 주관사 역할을 하고 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ISO 19443의 인증 취득을 통해 원자력 안전 문화를 정착시켜나갈 것이며 관련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면서 “대우건설의 뛰어난 원자력 사업 안전·품질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체코 신규 원전 수주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2024.04.26 I 김아름 기자
좀 더 편해진 눈물의 여왕의 '용두리' 패션은 어디꺼?
  • 좀 더 편해진 눈물의 여왕의 '용두리' 패션은 어디꺼?[누구템]
  • 드라마 ‘눈물의 여왕’ 홍해인의 ‘용두리 패션’(사진=tvN 방송화면)[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시청률 20%를 돌파한 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최종회를 앞둔 가운데 극중 홍해인역을 맡은 김지원의 ‘용두리 패션’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퀸즈가의 위기에 용두리로 피신한 홍해인은 편안하면서도 단정한 모습의 캐주얼룩을 연출해 이목을 끌었다.사랑스럽지만 겉으론 차가운 말을 내뱉는 극중 홍해인의 성격을 대변해 무채색 위주의 컬러로 구성했다.홍해인이 용두리에 내려가 생활하는 모습. (사진=tvN방송화면)10화 초반에 홍해인이 입고 나온 가디건은 톰브라운의 ‘울 4-바 릴랙스드 브이넥 카디건’이다. 가디건에 새겨져 있는 그로그랭 트리밍과 팔쪽에 있는 4-바 스트라이프 디테일 모두 브랜드를 대표하홍해인이 용두리에 내려가 생활하는 모습. (사진=tvN방송화면)는 요소다. 목 뒷면에는 시그니처 스트라이프 그로그랭 루프 탭이 있다. 버진 울 100%로 만들어 졌으며 가격은 210만원 수준이다. 홍해인이 용두리에 내려가 생활하는 모습. (사진=tvN방송화면)올 화이트 패션을 완성시킨 스트라이프 니트는 ‘리포메이션 스트라이프 코튼 폴로 니트’다. 라운드로 떨어지는 어깨선과 달리 총 기장은 길지 않아 전체적으로 다리 길이가 길어보이게 만들어 준다. 소재는 면으로 이뤄져 있으며 온라인상 가격은 39만원 수준이다. 눈물의 여왕 12화에서 홍해인이 회색 니트와 스커트를 매치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쳐)홍해인이 백현우의 오피스텔에 방문할 때 입었던 회색 니트와 스커트 역시 극 중 홍해인의 단정하고 깔끔함을 대변해 줬다. 니트는 RECTO 브랜드의 프론트 오픈 디테일 울 니트(FRONT OPEN DETAIL WOOL KNIT)다. 라운드 넥에 사선으로 갈라지는 디테일이 포인트다. 가격은 32만 8000원이다. 회색 바탕에 흰색 자수가 놓여진 치마는 프라다의 자수 벨루어 미디스커트다.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에 입체감을 더해주는 흰색의 플로럴 자수로 장식했다.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감각을 더해 세련된 의류를 혁신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다.원모 85%에 캐시미어 15%로 이뤄져 있으며 셔츠와 니트 모두 조화롭게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 가격은 131만원 수준이다.
2024.04.26 I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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