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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5관왕' 이정후, 골든글러브 최다득표...이대호, 최고령 수상
  • '타격 5관왕' 이정후, 골든글러브 최다득표...이대호, 최고령 수상
  •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수상을 한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외야수 부문 수상을 한 키움 이정후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지명타자 부문 수상을 한 이대호가 소감을 말하며 울먹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타격 5관왕에 등극한 이정후(24·키움)가 정규시즌 MVP에 이어 골든글러브까지 휩쓸면서 완벽하게 2022시즌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이정후는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이로써 이정후는 프로 데뷔 2년 차인 2018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타격 달인’ 고(故) 장효조 전 삼성 라이온즈 2군 감독이 보유한 외야수 골든글러브 최다 연속 기록(5년 연속·1983∼1987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아울러 이정후는 유효표 313표 중 304표(97.1%)를 받아 전 포지션을 통틀어 2022년 골든글러브 최다 득표 선수가 됐다. 양의지(두산)가 2020년 NC다이노스 소속으로 작성한 역대 최고 99.4%(유효표 342표 중 340표)에는 미치지 못했다.이정후는 올 시즌 정규시즌에서 타율(.349), 안타(193개), 타점(113점), 장타율(.575), 출루율(.421) 등 타격 5관왕에 올랐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지난달 17일 열린 KBO 시상식에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정후는 “TV로 보고 계실 어머니, 늘 동기부여가 되는 아버지(이종범 LG트윈스 코치)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아쉽게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는데 팬들의 응원에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2022시즌을 마치고 은퇴한 이대호(롯데)는 선수로서 마지막 시즌에 개인통산 7번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지명타자 부문에서 292표를 얻은 이대호는 40세 5개월 18일로 종전 최고령 수상자 이승엽(39세 3개월 20일)의 기록을 약 1년 2개월 경신했다. 은퇴 시즌에 골든글러브를 받는 것은 프로야구 역사상 이대호가 최초다, 이대호는 “이렇게 큰 상을 마지막 시즌에 주셔서 감사하다”며 “롯데 선수라는 이름 달고 진짜 마지막으로 서는 무대여서 기분이 이상하다”고 눈물을 흘렸다.아울라 “아내가 나와 12년 전에 결혼했는데 그해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했고 오늘 마지막으로 참석했다”며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마흔이 넘으니 눈물이 많아진다”고 덧붙였다.SSG랜더스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끈 3루수 최정과 KBO 자유계약선수(FA) 단일 계약 규모 최다인 6년 152억원에 친정팀 두산베어스로 복귀한 포수 양의지는 개인 통산 8번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최정과 양의지는 한대화(전 쌍방울 레이더스), 양준혁(전 삼성 라이온즈)과 함께 통산 최다 수상 공동 2위로 올라섰다. KBO 골든글러브 역대 최다 수상은 기록은 이승엽(전 삼성) 두산베어스 감독이 보유 기록한 ‘10번’이다.또한 양의지는 김동수(전 히어로즈)의 포수 부문 최다 수상 기록(7회)과 타이를 이뤘다. 양의지는 지난 2014∼2016년, 2018∼2020년 등 총 6차례 포수 골든글러브를 받았고 2021년에는 지명타자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올해는 다시 포수로 황금장갑을 손에 넣었다.2022시즌 NC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지만 이날은 ‘두산 소속’으로 무대에 선 양의지는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 두산 베어스 양의지입니다”라고 운을 뗀 뒤 “처음으로 가족들이 시상식에 왔는데 좋은 선수이자 남편으로 키워준 아내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가족이 (NC 연고지) 창원에서 4년 지내면서 많은 도움과 사랑받았다. 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전해드린다”고 전 소속팀 NC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혜성(키움)은 KBO리그 최초로 유격수와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선수가 됐다. 2021년 유격수 부문에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김혜성은 올해 2루수로 자리를 옮겨 286표(91.4%)의 압도적인 지지로 황금 장갑을 받았다.투수 부문에서는 안우진(키움)이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올 시즌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 224탈삼진으로 호투,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2관왕에 오른 안우진은 고(故) 최동원(1984년·223개) 전 한화 이글스 2군 감독을 넘어 역대 국내 투수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도 작성했다. ‘학교 폭력 연루자’라는 꼬리표를 완전히 떼지 못한 안우진이 과연 골든글러브 투표인단의 선택을 받을 것인가 관심이 쏠렸지만 179표를 받아 97표에 그친 김광현을 여유있게 제쳤다.안우진은 “내가 끝까지 열심히 던질 수 있었던 건 키움 팬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신 덕이다”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이고 좋은 선수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G트윈스 유격수 오지환은 246표를 얻어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박병호(kt wiz·279표)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최고 1루수 자리’를 되찾았다. 이정후와 함께 외야수 부문은 호세 피렐라(삼성라이온즈·219표)와 나성범(KIA타이거즈·202표)이 차지했다. 피렐라는 개인 첫 수상, 나성범은 2015년 이후 7년 만에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수상자는 2022시즌 각 포지션 최고 선수를 상징하는 골든글러브와 함께 500만원 상당의 ZETT 용품 구매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올해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팬들이 함께 자리했다.
2022.12.09 I 이석무 기자
“ESG 공시기준 점진적 도입 필요…기업가치 향상 기회로 봐야”
  • “ESG 공시기준 점진적 도입 필요…기업가치 향상 기회로 봐야”
  •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상근부회장(앞줄 왼쪽 네번째) 등이 6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대한상의 ESG경영 포럼’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상의)[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오는 2025년부터 국내에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시 의무화가 단계적으로 도입되는 가운데, ESG 공시 의무화 제도를 연착륙시키고 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6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표준협회와 공동으로 ‘대한상의 ESG경영 포럼’을 열고 ESG 기업공시 의무화 현황과 대응방안 등 최근 ESG 현안과 시사점에 관해 논의했다.대한상의 ESG경영 포럼은 세계적으로 경제·경영·사회 전반에 걸쳐 화두가 되고 있는 ESG에 대해 국내 산업계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리스크 관리와 정책지원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SG 기업공시 의무화 현황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정도진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에서 만들고 있는 ESG 공시기준이 향후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물론 같은 가치사슬 안에 존재하는 중소기업도 올 초 발표된 ISSB ESG 공시기준 초안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또 “2011년 국제회계기준(IFRS)을 전면 도입한 금융위원회가 이번 ISSB 기준 역시 원안 그대로 전면 도입을 할 수 있어 많은 우려와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정 교수는 “현재 ISSB 공개초안은이 전면 도입되면 투자자의 의사결정에 유용하지도 않을 ESG 워싱 등의 자료가 나올 가능성은 높은 반면, 새로운 대규모 규제로 기업은 불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SG 워싱이란 기업이 실제로 ESG경영을 하고 있지 않으면서 마치 외부에 ESG경영을 하는 것처럼 위장하는 것을 뜻한다.그는 이어 “국내 기업과 산업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을 제정하되 국가 전략적인 관점에서 가장 효율적인 공시기준 의무화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며 “전체적으로 ESG 공시 의무화 관련 기업의 선택권을 넓히고 ISSB 기준을 점진적으로 도입해 기업 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발제자로 참석한 김동수 김앤장ESG경영연구소장은 ‘2023년 ESG 국내외 주요 이슈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소장은 “내년 ESG 경영의 최대 화두는 인류가 직면한 환경적, 사회적 문제를 어떤 기업이 해결해 사업모델로 만들어 내는지 여부”라며 “기업들이 사회적 요구를 부담으로만 여기지 말고 새로운 사업 창출 기회로 여겨 적극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또 “내년 ESG 키워드는 ESG 혁신, ESG 기술, ESG 투자, ESG 사업모델, 그리고 소셜(Social)이 될 것”이라며 “기업의 혁신, 기술개발, 투자, 사업분야 다각화 등 기업의 여러 경영활동에서 ESG가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진 자유토론에서 참석자들은 ESG 공시 의무화는 피할 수 없는 세계적 추세라는 데에 공감했다. 또 정부가 기업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경영에 부담이 되지 않는 방향으로 정책을 도입하고 기업은 투자 및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선진국에 비해 ESG경영을 늦게 시작한 국내 경제계의 상황을 감안해 기업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방향으로 정책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며 “기업도 ESG 공시 의무화를 단순 규제로만 받아들이지 말고 투자와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06 I 김응열 기자
"미래를 그리다"…LG 구광모號, 핵심사업 위주 승진인사 단행(종합)
  • "미래를 그리다"…LG 구광모號, 핵심사업 위주 승진인사 단행(종합)
  • [이데일리 최영지 이다원 김응열 기자] LG의 2023 정기 임원인사의 핵심은 ‘미래 설계’로 요약된다. 전 세계적 경기침체 위기 속에서 이차전지(배터리)·전장(전자장비) 등 미래를 이끌 핵심사업 내 승진인사를 확대하고 생산·구매·공급망 관리와 연구개발(R&D) 등 사업 전 분야에서 우수 인재를 발탁, 전진배치했다는 점에서다.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이 그간 강조했듯 수요 위축·업황 둔화를 돌파하면서도 한발 앞서 미래 준비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또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를 대부분 재신임하며 용퇴를 결정한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을 제외한 3인 부회장 체제를 꾸렸다.구광모 LG그룹 회장. (사진=이데일리DB)◇‘LG의 미래’ 핵심사업서 승진 확대…변화 속 안정 추구LG는 23~24일 이틀간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이날 2023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 총 160명을 승진시킴으로써 LG의 미래를 이끌어갈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발탁했다고 LG 측은 설명했다. 최고경영자(CEO) 4명을 신규 선임하는 등 총 인사규모는 162명으로 집계됐다.이번 인사는 내년이면 취임 6년차를 맞는 구 회장의 5번째 인사로, 최근 계열사 CEO들과 진행한 사업보고회에서 강조한 ‘미래 준비’ 메시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구 회장은 사업보고회에서 “사업의 미래 모습과 목표를 명확히 해 미래 준비의 실행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며 “상황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미래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필요한 인재 발굴, 육성 등에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 LG화학(051910), LG전자(066570) 내 승진 인사도 돋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 29명의 승진자를 배출했으며, 양극재 등 배터리 소재 사업을 키우고 있는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에서도 7명의 승진자가 배출됐다.계열사 내 사장 승진자는 4명으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 부사장, LG화학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최고위기관리책임자(CRO)를 맡고 있는 차동석 부사장과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LG생활건강에서 음료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이정애 부사장도 LG그룹의 첫 여성 사장으로 승진했다. LG전자 내 전장 사업의 흑자 전환을 주도한 은석현 VS사업본부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김영락 인도법인장과 이철배 CX센터장, 이천국 유럽지역대표, 정규황 중남미지역대표, 김동수 LG테크놀로지벤처스 대표 등이 부사장 승진했다.LG 관계자는 “글로벌 각축전이 심화하는 배터리 시장에서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에서 승진자를 배출했으며, 양극재 등 배터리 소재 사업을 키우고 있는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에서도 승진자가 배출됐다”고 했다. 또 “LG전자는 세계 1위 가전 사업은 더욱 경쟁력을 높이고 최근 흑자를 내고 있는 전장(VS)사업은 더 높은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인재를 선발했다”고 했다. LG이노텍과 LG CNS 등에서도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만들 수 있는 차세대 리더를 적극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현신균 LG CNS 부사장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LG이노텍의 조지태 상무와 노승원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승진 인사 폭을 늘리면서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CEO 대부분을 재신임하며 안정적인 인사도 추구했다. 이목이 집중됐던 부회장단에선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을 제외하고 권봉석LG 부회장,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유임되며 3인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실전 부진에 빠진 LG디스플레이의 정호영 사장도 유임돼 사업구조 개편과 재무건전성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이번 인사는 LG가 계획 중인 사업 활성화를 위한 인사 배치를 우선으로 한 것”이라며 “미래 사업으로 생각하는 부분에 유능한 인재를 발탁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대외 경영환경이 어렵다 보니 사업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검증된 인사를 발탁한 것으로 안정에 방점을 찍었다”고 했다. 2023년 정기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차동석 LG화학 CFO 부사장, 이정애 LG생활건강 부사장 (사진=㈜LG)◇고객경험·연구개발 등 전 분야서 ‘차세대 리더’ 대거 발탁LG는 이번 인사에서 연구개발, 고객경험은 물론 생산, 구매, SCM(공급망 관리) 등 전 분야에서 미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인재를 선발했다. 미래 준비 근간이 되는 연구개발(SW 포함) 분야 신규 임원은 31명으로, 이번 인사를 포함해 그룹 내 전체 임원 가운데 연구개발 분야 임원도 역대 최대 규모인 196명으로 늘어났다. LG는 우수한 기술 인력을 중용하며 연구개발 역량을 키워 첨단 기술 트렌드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선행기술 개발과 개방형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LG전자(066570)의 경우 CX(고객경험)센터를 신설했고 LG디스플레이는 중형CX그룹 및 대형 솔루션 CX그룹 등을 신설하는 등 관련 조직을 확대함으로써 고객가치를 구체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년 정기임원인사에서 최연소 임원으로 꼽힌 우정훈 LG전자 수석전문위원 상무(39세) (사진=LG전자)전체 신규 임원 중 상무 승진자 114명 중 97%를 1970년 이후 출생자로 기용하며 세대교체도 꾀했다. 최연소 임원은 1983년생인 우정훈 LG전자 수석전문위원 상무로 올해 39세다. 우정훈 수석전문위원은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며 데이터 플랫폼 구축, 스마트 가전 및 씽큐(ThinQ) 앱의 성능 향상 등에 기여해 발탁 승진됐다. 또, 김영재 LG전자 CTO 로봇플랫폼TP리더도 상무 승진하며 LG전자 로봇선행연구소에서 로봇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LG 관계자는 “경쟁력을 갖춘 젊은 인재들을 과감히 발탁해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관성에서 벗어나 사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거는 동시에, 중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사업가를 육성하고 조직에 역동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LG는 기존 조직에 새로운 시각을 접목할 수 있도록 이번 연말 인사와는 별도로 올해도 글로벌 경쟁력과 전문성을 갖춘 19명의 외부 인재를 영입했다. 아마존과 메타, 휴젤 등 글로벌기업으로부터 인재를 영입 중이며 2018년 이후 현재까지 영입한 외부 인재는 총 86명이다. LG생활건강의 이정애 부사장과 함께 박애리 지투알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여성 임원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여성 임원은 구 회장이 취임한 2018년 29명에서 이번 인사를 통해 총 64명으로 늘어났다.
2022.11.24 I 최영지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LG전자 ◇사장 승진 △류재철 H&A사업본부장 ◇부사장 승진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 △김동수 LG사이언스파크 LG Technology Ventures대표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이천국 유럽지역대표 △이철배 CX센터장 △정규황 중남미지역대표 ◇전무 승진 △김양순 부품솔루션사업부장 △김진경 SIC센터장 △박상호 글로벌경영관리그룹장 △송성원 브라질법인장 △정필원 TV해외영업그룹장 △최성봉 빌트인·쿠킹사업담당 △황원용 VS오퍼레이션그룹장 ◇상무 승진 △강성진 CSO 사업기획담당 △강진용 품질경영센터 신뢰성·개발품질담당 △공성배 생산기술원 검사기술담당 △곽정호 HE선행연구담당 △권순욱 에어솔루션 미주·유럽·CIS영업담당 △김경락 VS Display개발리더 △김영재 CTO 로봇플랫폼TP리더 △김일욱 리빙솔루션제어연구담당 △김주용 VS경영관리담당 △김찬수 플랫폼개발담당 △김창민 H&A품질경영담당 △류안동 TV중아영업담당 △문병헌 VS생산담당 △박동선 CTO webOS개발실장 △박용호 태국생산법인장 △박준성 한국에어솔루션마케팅담당 △서동명 인도경영관리담당 △서한별 CTO 커넥티드카표준Task리더 △손진석 해외법인관리담당 △오상훈 H&A SCM담당 △오재윤 H&A전력전자·제어연구소장 △우정훈 H&A데이터플랫폼Task리더 △윤종화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멕시코생산법인장 △이길노 H&A HR담당 △이동훈 CTO HR담당 △이상봉 한국온라인종합몰담당 △이정두 이태리법인장 △임광훈 HE경영전략담당 △임기용 캐나다법인장 △장태진 인도서비스담당 △정상호 냉장고개발실장 △정연욱 사우디법인장 △조봉수 CDO AI빅데이터담당 △조청대 한국시스템지역담당 △최봉현 HE품질경영담당 △최활수 어플라이언스유럽·CIS영업담당 △한창희 BS HR담당 △허정호 에어솔루션중아·아시아영업담당 △황금식 ID버티컬솔루션영업실장 △황원재 생산기술원 제조·개발DX솔루션담당●LG디스플레이 ◇전무 승진 △김광진 대형 영업·마케팅 그룹장 △박진남 구매 그룹장 △임승민 경영관리 그룹장 ◇상무 신규 선임 △강윤선 마이크로 LED 인프라 타스크 리더 △김동희 중형 OLED 공장장 △김병훈 오토 제품개발2담당 △성낙진 대형 제품개발2담당 △오준탁 제조 DX담당 △이기상 노경담당 △이석현 인프라 기술담당 △장재원 소형 상품기획담당 △전웅기 R&D 전략담당 △조흥렬 경영혁신담당 △황상근 대형1담당●LG생활건강 ◇사장 △이정애 CEO ◇전무 △오상문 뷰티사업부장 ◇상무 △하주열 전략부문장 <자매사전입> ◇상무 △권순모 정도경영부문장●LG이노텍 ◇전무 승진 △노승원 조지태 ◇상무 신규 선임 △김수홍 김창현 신덕암 이일관 이중세 조백수 홍성일 홍승만 ◇전입△부사장 김흥식 △상무 윤석 ●LG CNS ◇대표이사 보임 △현신균 부사장 ◇전무 승진 △김태훈 클라우드사업부장 △박상균 D&A사업부장 △김선정 CTO △박지환 CFO ◇상무 선임 △이재승 클라우드사업부 클라우드사업담당 △송영석 클라우드사업부 클라우드네이티브Launch센터장 △김지욱 DT Finance사업부 금융ITO담당 △안현정 CTO 애플리케이션아키텍처담당 △송혜린 CTO 산하 수석전문위원 △권문수 CTO 인프라아키텍처담당 산하 수석전문위원 △이경훈 CFO 법무실장 △홍진헌 전략담당●㈜LG ◇전무 승진 △이남준 재경팀장 △최호진 비서팀장 ◇이동 △윤창병 통신서비스팀장(상무)●D&O ◇상무 선임 △손현수 △이영호●지투알 ◇CEO 선임 및 부사장 승진 △박애리 ◇상무 선임 △한성호●LG스포츠 ◇상무 선임 △정태진 ●HS애드 ◇상무 신규 선임 △한성호 ●충북 충주시 △안전행정국장 김기홍●아시아경제 △편집국장 겸 산업 매니징에디터 신범수 ●부산일보 △편집국 콘텐츠센터 경제부 금융·블록체인팀장 겸 비온미디어 편집국장 김종열 △산업팀장 권상국 △부동산팀장 장병진 △정치부 차장 김형 △사회부 차장 김경희 △사회부 차장 윤여진 △사회부 차장 김백상 △중서부경남본부장 김길수 △중서부경남본부 차장 김민진 △동부경남울산본부장 김태권 △동부경남울산본부 차장 권승혁 △기획취재부 차장 이자영 △스포츠라이프부 차장 이대성 △스포츠라이프부 차장 이대진 △서울지사 서울정치팀 차장 김종우 △경영국 경영지원부 부국장 강춘원 △ 전략기획국 전략기획팀장 겸 비온미디어 경영국장 강경우 △북항사옥추진단 차장 이종효 △광고국 광고1부장 이승욱 △광고2부장 고달우 △광고2부 차장 남기곤 △광고3부장 한정호 △문화사업국 기획사업팀장 송창헌 △모바일전략국 콘텐츠기획부 선임기자 이재희
2022.11.24 I 이소현 기자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승진…고객경험 집중 조직개편
  •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승진…고객경험 집중 조직개편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LG전자(066570)가 미래를 준비하는 동시에 고객경험을 혁신하기 위한 인사를 24일 단행했다. 이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차별화한 고객가치를 창출하겠단 포부다.LG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2023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사진=뉴시스)이번 LG전자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는 미래 준비와 고객경험 혁신에 높은 비중을 뒀다. 또한 성장 잠재력과 역량을 갖춘 젊은 인재를 발탁해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도록 했다.◇ 고객경험 집중 총력…CX센터 신설=먼저 LG전자는 본사 직속 고객경험(CX·Customer eXperience) 센터를 신설하기로 했다. CX센터는 고객경험여정(CEJ) 전반에 이르는 총체적·선행적 고객경험 연구를 강화하고 전략과 로드맵을 제시하게 된다. 또 전사 관점의 고객경험 혁신과 상품·서비스·사업모델 기획 등도 총괄한다.LG전자는 CX센터 산하에 CX전략담당을 두고 전사 관점의 고객경험 지향점 및 핵심과제를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장은 디자인경영센터장을 역임한 이철배 부사장이 맡게 되며, 디자인경영센터 산하의 LSR연구소는 LSR고객연구소로 이름을 바꿔 CX센터로 이관한다.플랫폼사업센터는 본사 및 사업본부에 분산돼 있던 LG 씽큐(LG ThinQ)의 기획, 개발, 운영을 통합 운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지난해 7월 신설한 플랫폼사업센터는 데이터 기반 LG전자 팬덤 창출을 주도해 왔다. 센터장은 지난 9월 영입한 정기현 부사장이 그대로 맡는다.구매·SCM경영센터는 생산기술원 산하 생산기획담당 기능을 이관 받아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로 역할 및 명칭을 변경한다.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는 생산, 구매, SCM 등 오퍼레이션 전반에 걸쳐 역량 및 시너지 강화를 주도하고 DX(디지털전환) 기반의 근원적 체질 개선을 추진한다.또 LG전자는 기존 4개 사업본부의 속도감 있고 책임감 있는 의사결정 체제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가전제품을 담당하는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는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를 각각 ‘리빙솔루션사업부’와 ‘키친솔루션사업부’로 변경한다. 고객이 경험하는 종합적 가치와 콘텐츠·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서다.HE(홈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는 HE연구소 산하에 ‘인도네시아개발담당’을 신설해, 해외 연구개발과 거점 생산기지간 효율 및 시너지를 강화한다. 전장(VS)사업본부는 산하에 전장부품 통합 오퍼레이션 관리 역할을 수행하는 ‘VS오퍼레이션그룹’을 신설해 구매, 생산, SCM 역량과 시너지를 강화하며, BS(비즈니스솔루션)사업본부는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 가속화를 위해 사업본부 직속 ‘EV충전사업담당’을 신설한다.◇가전 ‘세계 1위’ 공 세운 류재철, 사장으로…30대 임원 발탁=또 LG전자는 사장 1명, 부사장 6명, 전무 7명, 상무 40명 등 54명에 대한 승진 인사도 실시했다.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 (사진=LG전자)먼저 류재철 H&A사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류 신임 사장은 글로벌 생활가전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부사장으로는 전장 사업의 흑자 전환을 주도한 은석현 VS(전장)사업본부장을 포함한 여섯 명이 승진했다. 또 김영락 인도법인장은 베트남, 인도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체험을 토대로 국내 프리미엄 전략을 이끌어 가기 위해 부사장으로 승진, 한국 영업본부장을 맡게 됐다. 이 외에도 이철배 CX센터장, 이천국 유럽지역대표, 정규황 중남미지역대표, 김동수 LG테크놀로지벤처스 대표 등이 승진했다.LG전자는 또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포석으로 30대 임원을 발탁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수석전문위원(상무)로 승진한 우정훈 전문위원은 생활가전 및 LG 씽큐 앱 개발의 데이터 거버넌스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DX 가속화를 이끌어냈단 평가를 받는다. 우 신임 상무는 신규 임원 가운데 가장 젊은 1983년생이다.
2022.11.24 I 이다원 기자
  • [인사]LG전자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승진>▷사장 △류재철 H&A사업본부장▷부사장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 △김동수 LG사이언스파크 LG Technology Ventures대표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이천국 유럽지역대표 △이철배 CX센터장 △정규황 중남미지역대표▷전무 △김양순 부품솔루션사업부장 △김진경 SIC센터장 △박상호 글로벌경영관리그룹장 △송성원 브라질법인장 △정필원 TV해외영업그룹장 △최성봉 빌트인/쿠킹사업담당 △황원용 VS오퍼레이션그룹장▷상무 △강성진 CSO 사업기획담당 △강진용 품질경영센터 신뢰성/개발품질담당 △공성배 생산기술원 검사기술담당 △곽정호 HE선행연구담당 △권순욱 에어솔루션 미주/유럽/CIS영업담당 △김경락 VS Display개발리더 △김영재 CTO 로봇플랫폼TP리더 △김일욱 리빙솔루션제어연구담당 △김주용 VS경영관리담당 △김찬수 플랫폼개발담당 △김창민 H&A품질경영담당 △류안동 TV중아영업담당 △문병헌 VS생산담당 △박동선 CTO webOS개발실장 △박용호 태국생산법인장 △박준성 한국에어솔루션마케팅담당 △서동명 인도경영관리담당 △서한별 CTO 커넥티드카표준Task리더 △손진석 해외법인관리담당 △오상훈 H&A SCM담당 △오재윤 H&A전력전자/제어연구소장 △우정훈 H&A데이터플랫폼Task리더 △윤종화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멕시코생산법인장 △이길노 H&A HR담당 △이동훈 CTO HR담당 △이상봉 한국온라인종합몰담당 △이정두 이태리법인장 △임광훈 HE경영전략담당 △임기용 캐나다법인장 △장태진 인도서비스담당 △정상호 냉장고개발실장 △정연욱 사우디법인장 △조봉수 CDO AI빅데이터담당 △조청대 한국시스템지역담당 △최봉현 HE품질경영담당 △최활수 어플라이언스유럽/CIS영업담당 △한창희 BS HR담당 △허정호 에어솔루션중아/아시아영업담당 △황금식 ID버티컬솔루션영업실장 △황원재 생산기술원 제조/개발DX솔루션담당
2022.11.24 I 이다원 기자
LG에너지솔루션, 美 광물업체와 탄산리튬 장기 공급 계약 체결
  • LG에너지솔루션, 美 광물업체와 탄산리튬 장기 공급 계약 체결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Inflation Reduction Act)에 선제 대응하고자 배터리(이차전지) 양극재 핵심 소재인 탄산리튬을 미국 내에서 확보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최근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미국 컴파스 미네랄(Compass Minerals)과 탄산리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 올해 6월 리튬 공급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이날 체결식엔 김동수 LG에너지솔루션 구매센터장(전무)과 크리스 얀델(Chris Yandell) 컴파스 미네랄 리튬사업부장, 라이언 바트렛(Ryan Bartlett) 컴파스 미네랄 리튬영업기술 이사 등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오는 2025년부터 6년간 컴파스 미네랄이 연간 생산하는 탄산리튬(1만1000톤 예상)의 40%를 공급받게 됐다. 또 양사는 앞으로 하이니켈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에 대한 공급 계약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LG에너지솔루션과 계약을 체결한 컴파스 미네랄은 미국 유타주 그레이트솔트 호수(Great Salt Lake)를 활용해 황산칼륨·염화마그네슘 등을 생산하는데, 이 과정에서 버려지는 염호(brine·리튬을 포함한 호숫물)를 이용해 탄산리튬을 생산할 예정이다. 염호에서 리튬을 직접 추출하는 DLE(Direct Lithium Extraction) 공법을 통해 친환경 방식으로 리튬을 생산하기 때문에 기존 업체보다 리튬 생산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북미 현지에서 배터리 핵심 소재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미국 IRA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높이게 됐을 뿐 아니라 원재료 공급망 구축 과정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 또한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김동수 LG에너지솔루션 구매센터장은 “친환경적으로 리튬을 생산하는 컴파스 미네랄과 계약을 통해 IRA 대응뿐만 아니라 ESG 경쟁력 강화라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안정적인 현지 공급망 체계 구축을 통해 북미 배터리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 얀델 컴파스 미네랄 리튬사업부장은 “이번 계약은 우리 회사가 급격하게 성장하는 리튬 시장에 진입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LG에너지솔루션처럼 우수한 업체와 파트너쉽을 구축하게 돼 매우 기쁘며 함께 차별화된 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언급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공급망 다각화를 위해 다수의 업체와 광물 공급 계약을 맺었다. 최근엔 △호주 시라(Syrah)와 천연흑연 공급에 대한 MOU를 체결했으며 △캐나다 광물업체 일렉트라(Electra)로부터 황산코발트 7000톤(t), 아발론(Avalon)과 스노우레이크(Snowlake)로부터 수산화리튬 25만5000t 공급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 밖에도 △유럽 리튬 생산업체 독일 벌칸에너지 수산화리튬 4만5000t △호주 라이온타운 수산화리튬 원재료 리튬정광 70만t 등을 확보한 바 있다. 김동수(오른쪽) LG에너지솔루션 전무와 크리스 얀델 컴파스 미네랄 리튬사업부장이 최근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탄산리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2022.11.11 I 박순엽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한국남부발전 ◇1직급 이동 △신성장사업단장 김민수 △안전경영처장 양다모 △ESG경영기획처장 맹원호 △경영관리처장 김기홍 △조달협력처장 김상범 △디지털정보보안실장 김경민 △발전처장 박영철 △전원개발처장 신춘호 △수소융합처장 이영재 △기후환경품질실장 주재홍 △투자관리실장 금성주 △신재생사업처장 함형봉 △해외사업처장 안용환 △하동빛드림본부장 서성재 △부산빛드림본부장 송흥복 △남제주빛드림본부장 이기현 △영월빛드림본부장 최경 △안동빛드림본부장 강태길 △삼척빛드림본부장 민병희 △신세종빛드림건설본부장 윤상옥 △ESG경영기획처 기획조정실장 이문승 △발전처 발전기획실장 임경규 △전원개발처 전원개발총괄실장 김상만 △하동빛드림본부 안전품질실장 정환용 △하동빛드림본부 경영지원실장 유동석 △하동빛드림본부 제1발전소장 정성재 △하동빛드림본부 제2발전소장 주병윤 △하동빛드림본부 기술지원실장 하경주 △신인천빛드림본부 발전운영실장 김달태 △삼척빛드림본부 발전운영실장 최효상 △기술전문센터장 김동수 △신재생빛드림권역사업실장 안효용●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 백영진
2022.11.03 I 이소현 기자
  • 요실금, 여성 40%에서 발생하며 ‘우울증 유발할 수 있어 주의 필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기침을 하거나 웃을 때, 물건을 들거나 화장실이 급할 때 나도 모르게 소변이 새는 경우가 발생한다. 바로 국내 여성 인구의 40%에게 발생한다는 요실금의 증상이다. 수치심, 당혹감으로 인해 사회적 활동이 제약되고 우울증까지도 유발한다. 요실금은 복압성 요실금(기침 할 때,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절박성 요실금(화장실갈 때 급하면 소변이 샌다), 복합성 요실금(두 가지 복합)이 가장 흔히 관찰되며, 이외에도 배뇨장애에 의한 범람성 요실금, 요로계 문제와 관련이 없는 기능성 요실금(거동불편, 치매)등 이 존재 한다. 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김동수 교수는 “요실금은 성별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주로 갱년기 중년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며 “우리나라 환자는 500만 명으로 추정되며 평균수명이 증가한 고령화 시대에서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고 말했다.임신, 출산, 노화로 요도를 받쳐주는 골반저근의 약화, 신경 손상으로 인한 요도괄약근 의 기능 저하, 당뇨합병증에 따른 신경인성 방광, 급만성 요로감염, 골반 내 장기 수술 등이 요실금의 대표적인 원인이다.진단을 위해서는 병력청취, 직장수지검사(남성), 골반 내진검사(여성), 요역동학검사를 실시하고 배뇨일지를 작성하여 배뇨행태를 파악한다. 요실금은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원인에 맞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법으로는 방광훈련, 골반저근운동, 바이오피드백, 약물요법, 수술요법 등이 있다.복압성요실금은 방광요도를 지지하고 있는 골반근육의 약화, 요도 및 방광경부의 과운동성으로 주로 발생한다. 심하지 않을 경우 체중 감소 및 골반저근육 훈련을 통해서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요실금이 지속될 경우 중부요도슬링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절박성 요실금은 배뇨근의 이상, 신경 장애, 혹은 이들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 요역동학검사를 통하여 소변 보관 및 배뇨 시 방광의 병태 생리를 자세하게 관찰한다. 방광 훈련과 생활 습관 변화와 더불어 약물치료를 통하여 배뇨 증상들을 조절하며 효과가 없을 경우 보톡스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복합성요실금은 더 심한 불편감을 호소하는 쪽을 먼저 치료하게 된다. 복합성 요실금 환자들은 단독으로 복압성 요실금이나 절박성 요실금이 있는 환자들 보다 증상이 심하고 치료에 반응이 떨어지는 경우가 흔하다. 한 가지 치료만으로 증상을 조절하시는 힘들고 보존적인 치료방법부터 약물, 수술 치료까지 모두 고려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섬유질을 섭취하고, 방광에 자극을 주는 카페인 많은 커피와 맵고 짠 음식을 줄인다. 올바른 배뇨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하고 비만 교정, 금연, 변비 치료 또한 도움이 된다. 김동수 교수는 “요실금은 첫 병원 방문과 진단을 위한 검사가 번거로울 수 있지만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이라며 “절대로 부끄럽다고 숨기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활기찬 삶을 되찾도록 하자”고 말했다.
2022.10.28 I 이순용 기자
쌍태아 수혈 증후군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쌍둥이들
  • 쌍태아 수혈 증후군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쌍둥이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동수) 고위험 산모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던 산모(조○○)가 현재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생후 15개월 쌍둥이들과 함께 감사 인사를 위해 지난 19일 병원을 방문했다.거의 1년 반 만에 다시 병원을 찾은 조 씨는 “쌍둥이들이 이렇게 건강하게 커갈 수 있는 것은 모두 배 속에 있을 때 치료를 잘 받은 덕분”이라며 산부인과 조현진 교수와 고위험 산모실 간호사들에게 연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지난해 초, 쌍둥이를 임신 중이었던 조 씨는 양수가 과다한 상태로, 쌍태아 수혈증후군 그리고 조산의 위험까지 있어 해운대백병원 고위험 산모실에 입원했다. 당시 주치의를 맡았던 조현진 교수(태아치료센터장)는 과다했던 양수를 조절하고, 쌍태아 수혈 증후군 치료를 위한 ‘태아경 레이저 응고술’을 시행했다.쌍태아 수혈 증후군은 태반을 공유하는 일란성 쌍둥이의 혈관이 태반에서 서로 연결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마치 한쪽 태아에서 다른 쪽 태아로 수혈을 해주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서 ‘쌍태아 수혈 증후군’이라고 한다. 단일 융모막 쌍태아는 하나의 태반을 공유하며 태아 사이에 혈액의 이동이 가능하다. 태반 내에 상호 연결된 혈관을 통해 한쪽 태아에서 다른 쪽 태아로 혈액이 비정상적으로 공급되어 혈류량 차이가 나 생기는 질환이며 단일 융모막성 쌍태아의 약 10~15%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73~100% 사망에 이르게 되는 질환이다.현재 알려진 치료방법으로는 양수감압술과 태아경을 이용한 혈관문합 레이저 응고술이 있다. 태아경 레이저 응고술은 산모의 배를 통해 자궁으로 태아 내시경을 넣어 혈액이 넘어가는 태반의 혈관을 레이저로 응고시키는 방법으로, 태아경 수술 후에도 혈류량의 균형이 잘 맞아야 하므로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수술 후 재발률이 14%에 이르며, 수술 후에도 두 태아 모두 생존하여 태어날 확률은 26~66%정도이다.전국에서 태아경 레이저 응고술을 성공한 사례가 해운대백병원을 포함하여 총 세 군데 의료기관뿐이며, 그나마 지방에서는 해운대백병원 외 성공한 병원이 없다.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태아치료센터는 태아정밀진단, 태아수혈, 태아션트수술, 태아경수술 등 모든 태아치료 및 수술이 가능한 지방에서는 거의 유일한 병원이다.조현진 태아치료센터장은 “긴장의 연속이라 고위험 산모를 진료하는 과정이 힘들 때도 있지만, 건강하게 자라 준 아이들을 보면서 이 일들이 진짜 보람있고 가치있는 일이라는 걸 느낀다.”라며, “시술이 어렵고 위험하여 부산ㆍ경남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고위험 태아치료를 시행하는 병원이 많지 않아 안타깝다. 앞으로도 지역에 계신 산모와 태아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의 진료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조현진 교수가 제가 태아경을 산모의 자궁으로 넣어서 화면을 보면서 태반의 혈관을 레이져로 지지고(응고시키고) 있다.
2022.10.25 I 이순용 기자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 그룹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
  •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 그룹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한진그룹은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인재개발원에서 그룹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를 위한 임직원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한진그룹은 한진칼 윤리경영 위원회를 통해 그룹 컴플라이언스 활동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임직원 준법의식 향상과 컴플라이언스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한진칼, 대한항공, (주)한진, 진에어, 한국공항, 한진정보통신, 토파스 여행정보 7개 그룹사의 컴플라이언스 업무담당 임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세미나는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 활동 소개와 외부 준법경영 관련 전문가의 초빙 강연 등의 세션으로 구성했다.세미나에 참석한 한진그룹 임직원들은 기업 ESG 경영에 대한 개념과 국내외 ESG 동향 에 대한 김앤장 ESG경영연구소 김동수 소장의 강연, 그리고 윤리경영의 실현 과제에 대한 (주)씨앤아이엠그룹 강원혁 대표의 강연을 듣고 한진그룹 ESG 경영 방향과 윤리 경영 실현 방안에 대한 토의에도 참여했다.한진칼 류경표 대표는 “최근 기업환경에서 기업 준법 및 윤리경영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만큼, 한진그룹도 윤리경영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윤리경영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한진그룹은 지난 2021년 1월 그룹사의 투명하고 건전한 윤리경영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윤리경영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다. 헌법재판관 출신 목영준 위원장을 비롯한 윤리/준법경영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한진그룹 윤리경영위원회는 주요 그룹사 컴플라이언스 조직의 점검 체계를 확립하고 효과적인 활동 강화방안을 모색하고 있다.한진그룹 관계자는 “회사경영 및 사업활동에 있어 기업윤리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투명하고 공정하며 합리적인 업무 수행을 추구하는 윤리경영 실천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10.20 I 손의연 기자
전경련 “ESG 리스크 줄이려면 사회 이슈 대응해야”
  • 전경련 “ESG 리스크 줄이려면 사회 이슈 대응해야”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인권과 산업안전 등 기업의 주요 사회 분야 이슈 대응이 향후 ESG 리스크 감소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상근부회장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ESG 사회 분야 주요 이슈 설명회’에 참석해 “최근 유럽연합(EU) 등 해외 각국에서 공급망 실사 지침이 발표되고,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기업들은 인권 대응, 산업 안전 관리, 공급망 ESG 지원 등 여러 방면에 대한 대응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권 부회장은 이어 “국내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활약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에 대한 지원책 마련 등의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ESG 경영은 노사정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사회적 대화를 통해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완화해야만 ESG 경영도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설명회에 참석한 우종길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인권담당관은 기업과 인권에 관한 UN 원칙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기업에 어떤 인권 기준이 적용돼야 하는지에 대한 일반적 합의가 없었던 초기 인권 논의와 달리 ‘기업과 인권에 관한 UN 원칙(UNGPs)’은 기업의 인권 존중 책임에 대한 광범위한 이해관계자들의 합의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은 이제 인권위험을 기업의 영업위험으로 이해하고, 구체적인 인권 지침을 마련해 기업의 인권 리스크를 감소시켜야 한다”며 “해외 각국에서 기업 인권 실사 등에 대한 법제화·의무화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해당 이슈에 대한 기업 매뉴얼 제작에 각계의 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산업 안전 관리에 관한 주제발표를 맡은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김성주 변호사는 지난 1월말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을 두고 “시행 초기에는 무리한 수사와 기소 발생 가능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아울러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수사 시 해당 법 적용 대상, 경영책임자 특정 등의 판단이 중요한 요소”라며 “건설 공사 발주자에 대한 판단, 특정 재해의 산재 여부 검토, 경영책임자 특정에 대한 기준 등은 충분한 논의를 거쳐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 특히 해당 법이 사후 처벌보다는 사전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위험성 평가 절차 마련 등을 통한 재해 예방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진 공급망 ESG 관리 주제발표는 김동수 김앤장 ESG 경영연구소장이 맡았다. 김 소장은 “최근 추진되는 글로벌 공급망 연대전략과 같은 공급망 재편은 EU 공급망 실사법과 같은 ESG 프레임워크가 기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기준으로 △인권 △순환 경제 △재생에너지(RE100) 사용 △폐기물 저감 등과 같은 ESG 지표가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공급망 ESG 관리를 위해 집중해야 할 기업의 과제로는 △기업 에너지 체질 개선 △국내외 공급망 실사 대응 △2차 · 3차 협력업체를 포함하는 ESG 성과관리를 꼽았다.전국경제인연합회 CI. (이미지=전국경제인연합회)
2022.10.11 I 김응열 기자
제74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조국 수호·강군 건설 결의 다져
  • 제74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조국 수호·강군 건설 결의 다져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군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을 보전하고, 국토를 방위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나아가 국제평화의 유지에 이바지함을 그 사명으로 한다.”10월 1일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는 참여한 전 국군 장병들이 이같은 ‘국군의 사명’을 외치며 막을 내렸다. 6년만에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조국을 반드시 수호하겠다는 의지와 강군 건설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이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강력한 대응 능력과 의지를 과시하고, 국방혁신 4.0을 통해 미래 과학기술 강군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다.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제74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 군 장병들이 열병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행사 시작에 맞춰 윤석열 대통령 내외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군 주요직위자들이 6·25전쟁 참전용사인 해병대 1기 출신 이봉식 옹과 명품 자주포 K-9을 개발한 고(故) 김동수 대령의 아들이자 현재 국방과학연구소에 재직하고 있는 김상만 박사와 함께 입장했다. 이외에도 전·후방 각지에서 현행작전태세를 유지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해 온 유공 장병과 미래 국군의 주역인 생도들도 함께 행사장에 들어섰다. 기념행사는 ‘국군의 생일’을 국민과 함께 축하하는 공연에 이어 국군통수권자의 국가수호 의지를 천명하는 기념사, 국군의 위용을 선보이는 시범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국군의 강인한 기상과 화합을 표현하는 전통악 공연을 시작으로 선조들의 높은 기상과 위용을 계승한 전통의장대 시범, 모터사이클(MC) 퍼레이드가 펼쳐졌다.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제74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 제1공수특전여단 및 태권도 시범단이 특공무술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공연 도중 빈센트 브룩스(Vincent K. Brooks) 전 한미연합사령관을 비롯한 사회 저명인사와 유명 연예인, 일반 시민 등이 국민을 대표해 국군 장병들에게 축하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국기에 대한 경례 시에는 창군 원로인 고 백선엽 장군과 손원일 제독, 최용덕 장군, 신현준 장군의 생전 목소리를 인공지능 기술로 복원해 낭독했다.손식 육군 소장을 제병 지휘관으로 하는 열병에는 국군 통합군악대, 통합의장대, 통합기수단, 통합특수부대, 통합미래제대, 각 군 사관생도, 지상 전시전력이 참가했다. 통합특수부대는 각 군의 최정예 특수부대 요원들로 이뤄졌으며, 통합미래제대는 국방혁신 4.0에 따라 인공지능 기반 첨단과학기술 강군의 상징성을 갖춘 선도부대들로 구성됐다. 여기에 우리 군의 주요 무기체계들이 함께 했다. 이어 국군의 위용을 선보이는 시범과 공중전력 축하비행이 펼쳐졌다. 먼저 육·해·공군 및 해병대와 미군 장병으로 구성된 50명의 특수부대 장병들이 연합·합동 고공강하를 선보였다. 전술강하로부터 시작해 고난도의 기술을 이어갔다. 지난 세계군인강하대회 우승자인 육군 특수전사령부 소속 여군 김성미 상사 등 5명의 강하가 눈길을 끌었다.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제74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 공군 전투기 편대가 기동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공중전력 축하비행에서는 우리 군과 주한미군의 주요 항공 전력이 참가해 수평비행과 전투기동을 선보였다. 특히 영국 리아트 에어쇼에서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수상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축하비행을 했다.이어 육·해·공군 및 해병대 특수부대로 이뤄진 합동 특공무술팀이 실전적인 전투기술을 선보였다. 연막 속에서 비장한 함성과 함께 등장한 시범병력들은 제74주년 국군의 날의 의미를 담은 74개의 품새를 비롯해 맨손과 대검을 활용한 상황별 실전겨루기 기술을 뽐냈다.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제74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 K-9 자주포가 전시돼 있다. (사진=뉴시스)
2022.10.01 I 김관용 기자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배터리3사는 3분기 ‘호실적’ 예고
  •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배터리3사는 3분기 ‘호실적’ 예고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국내 배터리(이차전지) 업계가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전기차 배터리 수요 증대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 판매단가 인상과 생산·판매량 확대에 따라 연말까지 실적 호조세를 지속하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다만 내년부터 시행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은 실적에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북미산 배터리에만 세액공제를 해주는 IRA 법안은 북미에서 ‘배터리 원료와 부품’도 일정비율 조달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어 국내 배터리3사가 이에 얼마나 빠르게 대응하느냐가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배터리 3사, 3분기 들어 兆 단위 앞자리 바꿔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추정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매출 컨센서스(전망치)는 6조 998억원이다. 지난해 12월 1일 LG화학에서 분할해 공식출범한 LG에너지솔루션은 올 1분기 매출 4조3423억원에서 2분기 5조706억원 등으로 분기마다 맨 앞자리가 바뀔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3719억원으로 직전 2분기(1956억원)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배터리 원가 상승분 반영으로 3분기 판매단가는 2분기 대비 10% 가량 올라 마진이 늘었고, 테슬라 배터리 인도분은 2분기 25만대에서 3분기 37만대로 늘어 매출도 증가했다”며 “폭스바겐(VW)과 제너럴모터스(GM)의 생산회복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이러한 호실적은 4분기까지 지속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평가다. 주 연구원은 “9월부터 가동하기 시작한 GM용 얼티엄셀 1공장 램프업(Ramp-up·생산량 확대)이 예상되고, 소형전지는 테슬라 생산 증가(3분기 37만대→4분기 46만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의 합작법인에 이어 ‘스텔란티스’, ‘혼다’와도 연이어 합작사 설립에 나서면서 2025년에 배터리 생산능력(캐파)은 580GWh(기가와트시)로 확대될 전망이다.삼성SDI 역시 전기차 원형배터리 생산 확대로 3분기 실적 전망이 밝다. 매출 전망치는 5조2262억원으로 직전 2분기 4조7408억원에서 조 단위 숫자를 갈아치울 전망이다. 전년 동기 매출액과 비교해선 51.9% 증가한 수치다.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4690억원으로 직전 2분기(4290억원)보다는 400억원가량 늘어나고, 전년 동기(3735억원)와 비교해서는 25.6% 증가할 것으로 점쳐진다.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핵심 고객인 BMW와 리비안을 중심으로 높은 배터리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고, 니켈 비중 확대로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한 브랜드 ‘Gen-5’ 등 차세대 배터리 매출 비중 증가로 호실적과 함께 영업이익률 개선도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삼성SDI의 4분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주 연구원은 “원통형 전지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리비안의 올해 상반기 생산량은 6954대였으나, 하반기는 1만800대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여기에 헝가리 2공장 신규 가동에 따른 신규 고객 확보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SDI의 배터리 캐파는 올해 84GWh에서 2024년 123GWh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국내 배터리 업계 후발주자로서 초기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는 산업 특성상 아직 흑자를 내지 못하고 있는 SK온은 3분기 들어 적자 규모를 대폭 축소할 것으로 관측된다. 유안타증권은 SK온이 지난 2분기 3266억원 순손실에서 올해 3분기 393억원으로 적자폭을 줄이고, 4분기에는 29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매출 전망치 또한 2분기(1조2880억원) 보다 1조원 넘게 늘어난 2조36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파우치배터리 가격 스프레드(원료와 최종제품 판매가격 차이)가 개선되고, 상반기 적자의 한 요인이었던 헝가리 신규 모듈공장 불량품 문제도 해결되고 있다”며 “여기에 미국 배터리 판매 확대가 이뤄지면서 올 하반기 처음으로 흑자전환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SK온은 공격적인 설비 증설 투자로 배터리 캐파를 2025년에 220GWh, 2030년까지 500GWh로 확대할 계획이다.◇美 IRA, 국내 배터리사에 ‘위기이자 기회’다만 내년부터 시행되는 미국의 IRA은 국내 배터리 제조사 실적에 복병으로 꼽힌다. 미국은 중국, 유럽과 함께 3대 배터리 시장으로 불리고 있어 시장 확보가 중요하다. 중국 의존도가 큰 국내 배터리사가 세액공제를 받지 못해 불리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국내 제조사뿐 아니라 글로벌 배터리 업체 상당수가 배터리 핵심원료 대부분을 중국기업의 제련공장에서 공수해오고 있다”며 “얼마나 빨리 중국산 의존도를 낮추고 새로운 공급선을 확보하느냐에 따라 미국 시장 선점의 중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수(왼쪽 네번째) LG에너지솔루션 구매센터장 전무와 이창양(왼쪽 여섯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캐나다 측 관계자와 원자재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2022.09.25 I 박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 북미 핵심 원재료 공급망 구축 강화
  • LG에너지솔루션, 북미 핵심 원재료 공급망 구축 강화
  • LG에너지솔루션은 22일(현지시간) 캐나다 광물업체 일렉트라, 아발론, 스노우레이크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었다. LG에너지솔루션 제공.[이데일리TV 문다애 기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배터리 핵심 원재료를 생산하는 캐나다 광물업체 3곳과 코발트·리튬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가장 빠른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지역의 배터리 핵심 원재료 공급망 구축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22일(현지시간) 캐나다 광물업체 일렉트라, 아발론, 스노우레이크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황산코발트·수산화리튬 등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캐나다 매니토바 주지사 헤더 스테판슨, 온타리오주 장관 조지 피리, LG에너지솔루션 김동수 전무 및 일렉트라 CEO 트렌트 멜, 아발론 CEO 도널드 부버, 스노우레이크 CEO 필립 그로스 등이 참석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일렉트라와 2023년부터 3년간 황산코발트 7000톤을 공급받기로 했다. 일렉트라는 북미 지역에서 황산코발트를 정제할 수 있는 유일한 공급 업체다. 또 2025년부터 5년간 아발론이 생산하는 수산화리튬 5만5000톤을, 10년간 스노우레이크가 생산하는 수산화리튬 20만톤을 공급받기로 했다. 수산화리튬은 고성능·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다.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이들 기업과 핵심 원재료 공급에 관한 세부 내용을 협의한 뒤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미국 내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inflation Reduction Act)이 발효되면서 북미 지역 내에서 배터리 핵심 원재료를 채굴 및 가공하는 업체들과 중장기 공급 계약을 맺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또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의 원재료 공급망 다변화 능력이 미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기준이 됨에 따라 일부 국가에 편중된 원재료 의존도를 낮추고, 경영 불확실성 요인에도 능동적이고 유연한 대처가 가능한 공급망 능력을 갖추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맺은 일렉트라, 아발론, 스노우레이크가 위치한 캐나다 역시 글로벌 니켈 매장량 5위, 정련 코발트 생산 3위 등 세계적인 광물 수출 국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IRA 인센티브 조건에 만족하는 공급망 구축 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서 올해 6월에는 미국 리튬 생산업체인 컴파스 미네랄과 탄산 수산화리튬 공급에 대한 MOU를 체결해 2025년부터 7년간 이들이 생산하는 친환경 탄산수산화리튬의 40%를 공급받기로 한 바 있다.LG에너지솔루션 CEO 권영수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중장기 사업 전략 발표를 통해 핵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북미 시장 내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망을 구축하는데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핵심광물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최고 수준의 QCD 제공으로 고객이 가장 신뢰하고 사랑하는 수익성 No.1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3 I 문다애 기자
‘IRA 대응’ LG엔솔, 캐나다업체 3곳과 리튬·코발트 공급 협약
  • ‘IRA 대응’ LG엔솔, 캐나다업체 3곳과 리튬·코발트 공급 협약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이차전지) 핵심 원재료를 생산하는 캐나다 광물업체 3곳과 코발트·리튬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장 빠른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지역의 배터리 핵심 원재료 공급망 구축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빅터 도디그(왼쪽부터) CIBC 은행장, 킴벌리 라이보 NRCan(캐나다천연자원부) 국장, 필립 그로스 스노우레이크 최고경영자(CEO), 김동수 LG에너지솔루션 전무, 헤더 스테판슨 캐나다 매니토바 주지사,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트렌트 멜 엘렉트라 CEO, 도널드 부버 아발론 CEO, 권순진 KOMIR(한국광해광업공단) 본부장, 나탈리 비샵 캐나다투자청 국장 등이 22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캐나다 광물업체 3곳과 최대 10년간 장기 공급계약 협약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2일(현지시각) 캐나다 광물업체 일렉트라(Electra)·아발론(Avalon)·스노우레이크(Snowlake)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황산코발트·수산화리튬 등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협약식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포함해 헤더 스테판슨 캐나다 매니토바 주지사, 조지 피리 온타리오주 장관, 김동수 LG에너지솔루션 전무, 트렌트 멜 일렉트라 최고경영자(CEO), 도널드 부버 아발론 CEO, 필립 그로스 스노우레이크 CEO 등이 참석했다. 우선 LG에너지솔루션은 일렉트라와 내년부터 3년간 황산코발트 7000톤(t)을 공급받기로 했다. 황산코발트는 코발트 전구체 화합물로, 전구체는 양극재 재료로 쓰인다. 일렉트라는 북미 지역에서 황산코발트를 정제할 수 있는 유일한 공급 업체다. 또 오는 2025년부터 5년간 아발론이 생산하는 수산화리튬 5만5000t을, 10년간 스노우레이크가 생산하는 수산화리튬 20만t을 공급받기로 했다. 수산화리튬은 고성능·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 이들 기업과 핵심 원재료 공급에 관한 세부 내용을 협의한 뒤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CI (사진=LG에너지솔루션)◇美 IRA 고려…북미 지역 내 배터리 공급망 구축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Inflation Reduction Act)이 발효되면서 북미 지역 내에서 배터리 핵심 원재료를 채굴·가공하는 업체들과 중장기 공급계약을 맺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 속 기업의 원재료 공급망 다변화 능력이 미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기준이 되면서 일부 국가에 편중된 원재료 의존도를 낮추고, 경영 불확실성 요인에도 능동적이고 유연한 대처가 가능한 공급망 능력을 갖추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맺은 일렉트라·아발론·스노우레이크가 있는 캐나다도 글로벌 니켈 매장량 5위, 정련 코발트 생산 3위 등 세계적인 광물 수출국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IRA 인센티브 조건에 들어맞는 공급망 구축 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6월엔 미국 리튬 생산업체인 컴파스 미네랄(Compass Minerals)과 탄산·수산화리튬 공급에 대한 MOU를 체결해 2025년부터 7년간 이들이 생산하는 친환경 탄산·수산화리튬의 40%를 공급받기로 한 바 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CEO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중장기 사업 전략 발표를 통해 핵심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북미 시장 내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핵심 광물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꾸준히 확대해 ‘최고 수준의 QCD(Quality·Cost·Delivery, 품질·비용·납기) 제공으로 고객이 가장 신뢰하고 사랑하는 수익성 일등(No.1)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핵심 원재료 공급망 구축 현황 (표=LG에너지솔루션)◇북미 외 지역에도 다양한 업체와 공급망 구축 나서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시장 외에도 특정 국가 내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공급망 충격이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으로 핵심 원재료를 조달할 수 있는 경영 환경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유럽 리튬 생산업체인 독일 벌칸 에너지와 5년간 수산화리튬 4만5000t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호주 라이온타운과 5년간 수산화리튬의 원재료인 리튬정광 70만t 확보 △캐나다 시그마리튬과 6년간 리튬정광 69만t 확보 △세계 1위 리튬 보유국인 칠레의 대표 리튬 업체 SQM과 9년간 수산화·탄산리튬 5만5000t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해외 광산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중장기 공급 계약망을 확보했다.
2022.09.23 I 박순엽 기자
  • [인사]경찰청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총경 전보 및 승진> ◇경찰청 △혁신기획조정담당관 김성준 △자치경찰담당관 여개명 △자치경찰협력담당관 전창훈 △미래비전추진팀장 강상길 △정책관리팀장 이영철 △경무담당관 김동수 △인사담당관 박재현 △복지정책담당관 양영우 △교통운영과장 조우종 △위기관리센터장 송유철 △정보관리과장 박경정 △정보분석과장 김찬수 △정보협력과장 박재영 △수사심사정책담당관 김형률 △책임수사역량강화추진팀장 신기선 △중대범죄수사과장 탁기주 △마약조직범죄수사과장 이정철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장 여진용 △사이버테러대응과장 정석화 △디지털포렌식센터장 오지형 △안보수사과장 신성철 ◇서울경찰청 △정보분석과장 김용웅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장 이충섭 △금융범죄수사대장 윤정근 △강력범죄수사대장 김기헌 △안보수사지원과장 남제현 △지하철경찰대장 최진태 △제3기동대장 정성일 △제6기동대장 양승호 △제8기동대장 정문석 △경무기획과 이용욱·이광진·김대진·임홍기 △성북경찰서장 정영오 △영등포경찰서장 조창배 △성동경찰서장 강일구 △동작경찰서장 권혁준 △강북경찰서장 정재일 △금천경찰서장 곽창용 △관악경찰서장 맹훈재 △서초경찰서장 송원영 △수서경찰서장 라혜자◇부산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윤광현 △경비과장 김태경 △수사심사담당관 김두성 △과학수사과장 공경현 △여성청소년과장 옥영미 △교통과장 김오녕 △중부경찰서장 변석우 △영도경찰서장 이병학 △동부경찰서장 강일웅 △사하경찰서장 유병조 ◇대구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시진곤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김순태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이희석 △경비과장 김시동(승진) △수사심사담당관 곽동호 △과학수사과장 박봉수 △광역수사대장 이상배 △안보수사과장 이성균 △여성청소년과장 정근호 △자치경찰위원회 박성수(승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대현(대기)·류영만(대기)·이갑수(대기)·박종문(대기) △중부경찰서장 이명원 △동부경찰서장 박찬영 △남부경찰서장 배기명 △달성경찰서장 전용찬 △강북경찰서장 박종하◇인천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김원범 △정보화장비과장 이선우 △공공안녕정보과장 이동환 △외사과장 김승혁 △수사심사담당관 고영재 △수사과장 안동현 △형사과장 이상길 △광역수사대장 임실기 △여성청소년과장 김정란 △경무기획과 박찬규(대기)·조은수(대기)·최호열(대기) △서부경찰서장 이재환 △계양경찰서장 이재홍 △연수경찰서장 신윤균◇광주경찰청 △홍보담당관 허양선(승진) △경비과장 차복영 △수사심사담당관 송세호 △여성청소년과장 장명본 △교통과장 강기현 △자치경찰위원회 고은경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정재윤(대기) △북부경찰서장 김진천◇대전경찰청 △홍보담당관 임경칠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강부희(승진) △경비과장 강동하(승진) △수사심사담당관 맹병렬 △수사과장 유동하 △생활안전과장 송재준 △여성청소년과장 염진환(승진) △중부경찰서장 이교동 △동부경찰서장 안찬수 △둔산경찰서장 안태정◇울산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박동준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공용기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양순봉 △안보수사과장 김태우 △생활안전과장 이병두 △교통과장 진영철 △동부경찰서장 김경수 △울주경찰서장 손동영◇세종경찰청 △경무기획과장 김홍태 △공공안전과장 윤동환 △수사과장 김선영 △생활안전교통과장 빈중석 △기동대장 김장호 △남부경찰서장 박성갑 △북부경찰서장 황석헌◇경기남부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김신조 △경비과장 조성복 △여성청소년과장 강은미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권기섭(대기)·진점옥(대기)·김태수(대기)·김선우(대기) △수원중부경찰서장 민윤기 △안양동안경찰서장 구은영 △안양만안경찰서장 이연형 △시흥경찰서장 노주영 △광주경찰서장 변종문 △김포경찰서장 김규행 ◇경기북부경찰청 △홍보담당관 김상희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최성영 △경비과장 서태규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윤태시(승진) △형사과장 이건화 △사이버수사과장 전재희 △과학수사과장 조용성 △자치경찰위원회 김영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박종천(대기)·이용배(대기)·강성모(대기) △의정부경찰서장 이병우 △일산서부경찰서장 임학철 △파주경찰서장 이재성 △포천경찰서장 김희종 ◇강원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정연원(승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박범정 △경비과장 김택수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최희운 △여성청소년과장 김성운(승진) △교통과장 박시홍(승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박광일(대기)·윤휘영(대기)·정훈도(대기)·엄명용(대기) △강릉경찰서장 이동우 △원주경찰서장 박은식 △동해경찰서장 이철희 △태백경찰서장 노동열 △속초경찰서장 손창권 △횡성경찰서장 박주혁◇충북경찰청 △홍보담당관 김경열 △112치안종합상황실장 홍석원(승진) △경비과장 이규환(승진) △수사과장 문진영(승진) △생활안전과장 김영일 △여성청소년과장 길재식 △교통과장 이만형 △자치경찰위원회 김용원(승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이우범(대기) △제천경찰서장 송해영 △괴산경찰서장 손휘택(승진) △옥천경찰서장 박봉규◇충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주진화(승진) △경비과장 이영도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김경운(승진) △수사과장 박종혁 △형사과장 양윤교 △과학수사과장 정성엽 △안보수사과장 정활채 △교통과장 성강제(승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임종하(대기)·심은석(대기) △천안서북경찰서장 신효섭 △서산경찰서장 고재권 △아산경찰서장 손창현 △논산경찰서장 지지환 △공주경찰서장 이상근 △보령경찰서장 황순평 △당진경찰서장 조대현 △홍성경찰서장 구자면 △금산경찰서장 길우근 △태안경찰서장 김용환 ◇전북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김홍훈 △안보수사과장 김영록 △자치경찰위원회 임종명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이동민(대기) △전주덕진경찰서장 김태형 △군산경찰서장 강태호 △정읍경찰서장 황동석 △남원경찰서장 김진형 △진안경찰서장 주현오 △무주경찰서장 유봉현 ◇전남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최홍범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권석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장진영 △경비과장 이석현(승진)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최병윤 △수사심사담당관 배승관 △수사과장 이승명(승진) △형사과장 김정완(승진) △교통과장 윤창기 △목포경찰서장 이준영 △순천경찰서장 김중호 △나주경찰서장 박상훈 △광양경찰서장 정재봉 △고흥경찰서장 자승명 △해남경찰서장 공정원 △보성경찰서장 임진영 △영광경찰서장 정덕진 △화순경찰서장 송기주 △영암경찰서장 김종득 △장성경찰서장 임지환 △진도경찰서장 안형주 ◇경북경찰청 △홍보담당관 유오재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김해출 △경비과장 이규종(승진) △사이버수사과장 권창현(승진) △여성청소년과장 권용웅(승진) △교통과장 배기환 △경북 자치경찰위원회 이창록 △경무기획과 박종우(대기) △포항북부경찰서장 김한섭 △포항남부경찰서장 김선섭 △경산경찰서장 이종섭 △문경경찰서장 김우태 △청도경찰서장 안정민 △영덕경찰서장 서재찬 △울진경찰서장 양시창 △예천경찰서장 김말수(승진) △청송경찰서장 김진성 △고령경찰서장 이정섭◇경남경찰청 △홍보담당관 조정재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김대정(승진) △경비과장 김현환(승진) △공공안녕정보과장 김영호 △수사심사과장 정창영 △형사과장 박정덕 △사이버수사과장 오동욱 △안보수사과장 김민준 △생활안전과장 김주곤 △여성청소년과장 김명만(승진) △교통과장 김현식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전범욱(대기)·하임수(대기)·김정완(대기) △창원서부경찰서장 김현진 △마산동부경찰서장 윤상식 △진주경찰서장 이창열 △김해중부경찰서장 박진효 △사천경찰서장 우문영 △거제경찰서장 정병원 △합천경찰서장 이재욱 △창녕경찰서장 이준호(승진) △고성경찰서장 하지원 △남해경찰서장 김용관(승진) △함안경찰서장 김상호(승진)◇제주경찰청 △홍보담당관 이호(승진)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유충열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오임관 △경무기획과장 장원석 △공공안녕정보과장 엄정운 △외사과장 박현규 △수사과장 김영옥 △형사과장 박정환 △안보수사과장 김종규 △생활안전과장 이태규 △여성청소년과장 여태수(승진) △해안경비단장 오인구 △경무기획과 오훈(승진)·서성목(대기) △동부경찰서장 문영근 △서부경찰서장 임상우◇경찰대 △운영지원과장 조성수 △학생과장 이진수 △운영지원과 이동환(대기) ◇중앙경찰학교 △교무과장 최종윤 △학생과장 박동주◇경찰수사연수원 △운영지원과장 김창영 ◇국립과학수사원 △행정지원과장 이기호
2022.08.11 I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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