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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행정안전부 <전보> ◇국장급 △부산광역시 기획조정실장 김경태 ◇과장급 △정부청사관리본부 노사후생과장 권준영 △정부청사관리본부 청사건축과장 최순환 △정부청사관리본부 제주청사관리소장 김동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보> ◇국장급 △공공융합연구정책관 이창선 ◇과장급 △정보보호담당관 이현정 △첨단바이오기술과장 남혁모 △공공융합기술정책과장 정민원 △공공연구인프라혁신과장 장기동 △미래에너지환경기술과장 김태영 △연구성과혁신정책과장 이은영 △과학기술정책조정과장 이우진 △전략기술육성과장 이주헌 △연구기관혁신지원팀장 온정성●통일부 <전보> ◇과장급 △통일협력국 국제협력과장 고원형 ●소방청 <승진> ◇소방감 △전라남도 소방본부장 오승훈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 이오숙 △충청북도 소방본부장 정남구 △울산광역시 소방본부장 이재순 <전보> ◇소방감 △소방청 화재예방국장 홍영근 △인천광역시 소방본부장 임원섭 △대구광역시 소방안전본부장 엄준욱 ◇소방준감 △소방청 기획재정담당관 고영국 △소방청 대변인 주낙동 △소방청(행정안전부 소방정책관 예정) 황태연 ●한국인터넷진흥원 ◇본부장급 보임 △디지털위협대응본부장 이동근 ◇팀장급 보임 △기업보안점검팀장 김찬일
2024.05.26 I 박기주 기자
무인기 등 미래항공 연구·개발 기관, 충남 태안에 둥지
  • 무인기 등 미래항공 연구·개발 기관, 충남 태안에 둥지
  •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무인기 등 미래항공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정부 연구기관이 충남 태안에 둥지를 튼다. 2031년 충남 태안에서 국내 최초 무인기 연구개발 전용 활주로 등을 갖추고 본격 가동하면, 충남은 무인기 관련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충남 태안의 천수만 전경. (사진=충남도 제공)김태흠 충남지사는 24일 충남 태안군청사에서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성일종 국회의원, 가세로 태안군수 등과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DD 미래항공연구센터는 내년부터 2031년까지 2543억원을 투입, 태안 천수만 B지구 일원에 건립된다. 주요 시설은 무인기 연구개발 전용 활주로, 비행통제센터, 격납고, 주기장 등이며, 최신 연구 시설과 장비도 구축한다. 이 센터가 건립되면 ADD는 전국에 분산된 무인기 연구개발 시설을 집적, 무인기 등 항공 분야 종합 연구·시험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현재 한국국방연구원 주관으로 사업 타당성 조사(사타)가 진행되고 있으며, 도 등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설계비를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2월 26일 서산 20전투비행단에서 가진 15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사업 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신속하게 추진 할 것”을 지시했다. 충남도는 무인기 수요가 급증하며 관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항공연구센터가 항공 관련 기업을 도내로 끌어들이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항공은 다른 산업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고, 노동집약적으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크다. 미래항공연구센터는 천수만 B지구 부남호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서산 바이오·웰빙 연구특구 내 UAM 기반 구축 사업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도는 이를 통해 천수만 일원에 첨단미래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를 조성, 지역의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에 대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맺었다.협약에 따르면 충남도와 태안군은 신속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고,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협력하며, 관련 기업 유치 기반 조성 등을 위해서도 노력한다. ADD는 미래항공연구센터 등 관련 연구 인프라가 신속히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관련 기업이 지역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는 태안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2031년까지 2500억원짜리 센터가 들어오면 대한항공, 한화 같은 기업들과 하청업체들이 고구마 줄기처럼 맞물려 들어와 관광, 농수산업, 화력발전이 전부였던 태안이 대한민국 미래 항공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남은 미래항공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이 집적될 수 있도록 첨단 미래항공클러스터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서산 특구에서 추진하는 UAM 기반 구축 사업과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토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24 I 박진환 기자
'비서 성폭행' 안희정…法 "피해자에 8347만원 배상하라"
  • '비서 성폭행' 안희정…法 "피해자에 8347만원 배상하라"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성폭행 피해자인 김지은 씨에게 손해를 일부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김씨가 안 전 지사 등에게 위자료 등을 요구하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지 약 4년만에 나온 1심 결론이다. 여성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생활을 해 온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지난 2022년 8월 4일 오전 경기도 여주교도소에서 3년 6개월의 형기를 마치고 만기출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최욱진 부장판사)는 24일 김씨가 안 전 지사와 충청남도를 상대로 제기한 3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안 전 지사는 8347만원, 이 돈 가운데 5347만원은 충남도가 안 전 지사와 공동으로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관련 형사 사건 판결문과 증거에 의해 강제추행, 간음, 업무상 위력 행위 등 불법 행위가 인정된다”며 “원고가 주장한 2차 가해 중 안희정 전 지사 아내 민지원 씨가 형사 기록에 포함된 진단서 진료기록을 유출해 비방글 게시 방조 책임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아울러 재판부는 “피해자 측의 신체 감정에 의하면 피고 불법행위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가 발생했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2020년 7월, 안 전 지사의 성폭행과 수사·재판 과정에서 2차 피해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었다며 위자료와 치료비 명목으로 3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김씨는 직무수행 중 벌어진 범죄인 만큼 충청남도 역시 배상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안 전 지사 측은 재판과정에서 양측이 합의로 성적 행위를 했기 때문에 범죄가 성립하지 않으며, 2차 가해는 관여할 사항이 아니라며 배상 책임을 부인해왔다. 충청남도 측도 “안 전 지사의 개인적인 불법행위일 뿐, 직무와 관련성이 없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냈다. 이번 재판은 성폭행과 2차 가해에 따른 김씨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입증하기 위한 신체 감정의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2년간 지연됐다.안 전 지사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수행비서 김씨에게 여러 차례 성폭행·강제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3년6개월의 실형이 확정된 뒤 2022년 8월 만기 출소했다.김씨는 2020년 범행과 2차 가해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었다며 위자료와 치료비 등 3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2024.05.24 I 백주아 기자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충청권서 잰걸음
  •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충청권서 잰걸음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전국 최초로 충청권에서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이 가시권에 진입했다.세종에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사무실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는 24일 광역 공동사무를 추진할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지방정부연합 규약을 고시했다. 규약은 대전시, 세종시, 충청북도, 충청남도가 마련했고, 각 의회 의결을 거쳐 20일 행정안전부의 조건부 승인을 받아 이날 4개 시·도가 동시에 고시하면서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설치 근거가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규약을 승인하면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명칭인 ‘충청지방정부연합’을 올해 11월 30일까지 변경하는 조건을 부여했다.‘지방정부’라는 용어 사용이 헌법·법령 규정 취지에 위배되고, 추후 명칭 사용에 따른 국민·공무원의 혼선이 우려된다는 것이 행안부의 입장이다. 이에 4개 시·도는 합의를 거쳐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대체 명칭을 결정한 후 각 시·도 9월 임시회에 상정해 재의결을 추진할 방침이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는 연합의 규약 부칙 제2조에 따라 고시 후 6개월 이내에 사무를 개시해야 하며, 조직 구성과 사무소 위치 등을 정해 올해 정식 사무를 시작할 예정이다.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가 예정대로 출범한다면 지방자치법 제12장에 특별지방자치단체 제도 도입 이후 최초의 출범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충청권 시도의 행정 경계를 넘어 초광역권을 향한 새로운 도전은 충청권의 동반성장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초광역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충청권이 수도권 일극화에 대응해 지역 균형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중앙정부에서도 지방소멸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4 I 박진환 기자
문체부, 지역대표 예술단체 키운다…22개 단체 106억원 지원
  • 문체부, 지역대표 예술단체 키운다…22개 단체 106억원 지원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가 이끄는 지방시대, 문화가 이끄는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에서 활동할 예술단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을 올해 새롭게 추진한다.문체부 ‘2024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 선정 단체들. 상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알리 오페라단(청주),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인천), 인천 시티발레단(인천), 극단 앙상블(대전). (사진=문체부)문체부는 ‘2024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22개 예술단체에 총 106억원(국비·지방비 합계, 공연장·연습실 등 현물 지원 별도)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예술단체 22개는 분야별로는 △클래식 2개 △연극 11개 △무용 2개 △전통예술 7개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권 3개 △강원권 3개 △충청권 8개 △경상권 6개 △전라·제주권 2개다.이번 공모사업을 바탕으로 지역 예술단체 4개가 새롭게 만들어진다. 부산광역시는 발레단을 신설해 ‘부산 오페라하우스’를 실질적인 오페라·발레 제작극장으로 만들기 위한 토대를 구축한다. 울산광역시와 경상남도 거제시는 극단 ‘울산연극창작소’와 교향악단 ‘거제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각각 신설한다. 충청북도에서도 오랜 도민 숙원사업인 ‘충북도립극단’을 신설한다.인구감소지역인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은 수도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극단 산’을 유치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극단 산’은 ‘정선 아리랑’ 등 지역 콘텐츠를 바탕으로 공연예술작품을 창작해 지역을 홍보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한다. 정선군은 재정과 함께 공연장·연습 공간 등 현물도 지원해 예술단체의 빠른 지역 안착을 돕기로 약속했다.‘밀양아리랑’ 등 매력적인 문화콘텐츠로 문체부의 ‘로컬100’에 선정된 경상남도 밀양시는 지역 전통예술단을 지원해 밀양아리랑의 국내외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 문체부가 지난해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한 충청북도 청주시는 지역 오페라단을 지원해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 지평을 크게 확장한다.문체부는 지역 예술단체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운영을 점검하고 컨설팅을 지원한다. 우수한 성과를 낸 예술단체에는 하반기에 추가로 재정 지원을 검토하는 등 인센티브를 통해 예술단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신은향 문체부 예술정책관은 “예술단체의 62%가 수도권 일대에 집중돼 있으며, 지역에서는 예술단체가 자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이번 신규 사업이 기초예술 분야의 예술단체가 지역에서 자생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고, 청년·지역예술인들에게는 마음껏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5.24 I 장병호 기자
충남 홍성역서 수서·용산역 1시간대로 연결한다
  • 충남 홍성역서 수서·용산역 1시간대로 연결한다
  •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도가 장항선에 대한 고속철도 연결을 위해 본격 나섰다. 서해선·경부고속선과 함께 고속철도망 다변화를 통해 충남 서해안권 녹색 교통망을 확충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한다는 복안이다.장항선-SRT 연결 위치도. (그래픽=충남도 제공)충남도는 장항선·SRT 연결 최적 노선을 찾고, 사업 타당성 분석과 국가계획 반영 논리 발굴 등을 위해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장항선·SRT 연결은 2027년 장항선 개량 및 복선전철화 사업 완료로 고속열차 운행이 가능하게 되는 시기에 맞춰 추진한다. 서해안권~서울 동남부(수서) 접근성 개선과 함께 고속철도 수혜지역 확대를 통한 지역 불균형 해소와 생활권 확대도 사업 목표다.사업 대상지는 충남 아산 탕정 장항선에서 배방 경부고속선까지 6.9㎞ 구간이다. 총사업비는 7258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도는 이 노선이 연결되면 충남 서부 주민들이 환승 없이 KTX나 SRT를 이용, 홍성역에서 수서역과 용산역을 1시간 가량이면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홍성역에서 수서역가지 기존 110분가량 걸리던 이동 시간을 65분으로 45분 단축하고, 용산역까지는 2시간에서 68분으로 52분을 줄일 수 있다.또 △고속철도 기반 지역 발전 견인 △장항선 개량 및 복선전철 사업 효과 극대화 △국가철도 운영 효율성 제고 △반도체·신산업 벨트 철도 교통 인프라 구축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진행하는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도는 교통 수요 조사와 경제적 타당성, 기술적 분석 등을 실시하며, 최적의 노선까지 내놓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신규 사업 반영을 위한 사업 논리도 찾는다.김택중 충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장항선·SRT 노선은 충남 서해안권 고속철도 서비스 제공을 통한 이동시간 단축과 수도권 접근성 확대, 산업 및 관광 활성화, 수도권 접근성 확대, 충남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 발전을 견인할 기관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국가 계획 반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해안 KTX 시대 개막을 위한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은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2024.05.23 I 박진환 기자
관광지 주차 정보 실시간 제공…'스마트도시 솔루션' 도입
  • 관광지 주차 정보 실시간 제공…'스마트도시 솔루션' 도입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역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확대하고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2024년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의 공모 결과, 기초지자체 10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선정된 지자체는 경기 포천시·양평군, 강원 정선군, 충북 제천시·증평군, 충남 당진시·부여군, 전남 영암군·무안군, 경북 의성군이다. 해당 지자체는 국비 10억~12억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지역주민의 삶과 직결된 교통, 안전·방재, 생활·복지 솔루션인 스마트 주차공유, 스마트 폴 등 보급 솔루션과 지역의 여건에 적합한 특화 솔루션을 올해 하반기부터 구축하게 된다.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은 효과성이 검증된 솔루션(스마트 주차공유 등 8종)을 패키지로 묶어 쉽고 빠르게 보급해 주민들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이다. 주차공간이 부족한 지역에 실시간으로 통합 주차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주차공유, 인적이 드문 주택가에 가로등·CCTV·비상호출 기능을 통합한 스마트폴(Pole) 등이 대표적이다. 보급 솔루션 외에도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 솔루션을 자율적으로 선정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충청북도 제천시 경우, 심각해진 주차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도심지 주차장을 공유하는 솔루션과 함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관광정보를 제공하여 관광객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계획했다. 전라남도 무안군은 다른 지자체보다 높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 횡단보도 솔루션을 도입하고, 쾌적한 산책로 조성 및 스마트 버스킹 등 스마트 문화 솔루션을 제공해 젊은 인구를 유입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윤영중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소도시도 스마트한 도시 서비스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솔루션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특화 솔루션 구축으로 지역소멸을 늦추고 지역경제가 활기를 찾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4.05.23 I 김아름 기자
현대위아, 내달 경남 창원 본사에 안전교육센터 개소…“안전 문화 확산”
  • 현대위아, 내달 경남 창원 본사에 안전교육센터 개소…“안전 문화 확산”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위아가 다음 달 안전교육센터 문을 열고 안전 문화 확산에 나선다.현대위아는 오는 6월 중 경남 창원 본사 내에 체험형 안전교육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안전교육센터는 일반에게 높은 수준의 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공개 교육 시설로서 본사 내 직원 식당으로 사용하던 756㎡(약 230평) 규모의 2층 건물을 활용해 조성중이다..경상남도 창원시 현대위아 본사에서 다음달 문을 열 예정인 ‘체험형 안전교육센터’의 조감도. (사진=현대위아)현대위아는 안전교육센터를 교육자들이 쉽고 편하게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체험형 공간’으로 구축한다. 산업현장은 물론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안전사고 상황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건강히 몸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작업안전과 공사안전, 화재안전, 안전보호구, 보건안전, 가상안전체험 등으로 교육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2층에는 별도의 안전 교육 강의실을 만들어 이론 교육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현대위아는 특히 제조업의 특성을 살려 ‘산업 안전’ 교육에 집중해 교육센터를 만들고 있다. 자동화 라인 내 협착, 산업용 로봇 사고, 감전, 지게차 및 크레인 충돌 등 산업현장에서의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알리고 이를 예방할 방안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는 목표다. 현대위아는 이를 통해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사와 지역의 여러 기업이 안전교육센터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현대위아는 올해부터 협력사가 더욱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협력사의 사업장과 제조 공정상의 위험 부분을 확인하고 개선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이에 더해 안전교육센터에서 협력사 임직원 모두가 스스로 안전 의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현대위아는 안전교육센터에서 ‘산업 보건’ 교육도 특화해 진행할 예정이다.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자세 교정 교육, 밀폐 공간에서 안전점검 요령과 구조작업 교육,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보호 장비 착용 교육 등이다. 현대위아는 이 같은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는 생각이다. 현대위아는 앞서 이달 초에는 임직원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사내의원 ‘H+(에이치플러스)’를 개원하기도 했다.현대위아는 안전교육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회사를 만든다는 목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현대위아뿐 아니라 안전교육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이 안전 의식을 갖추고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3 I 박민 기자
이마트, 체리·옥수수·물회 등 제철 먹거리 행사 진행
  • 이마트, 체리·옥수수·물회 등 제철 먹거리 행사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이마트가 오는 24일부터 일주일간 입맛을 돋울 다양한 초여름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당도 높은 제철 농산물을 비롯해 물회, 열무 비빔밥 등 풍성한 시즌 신상품을 준비했다.이마트는 24일부터 체리, 초당 옥수수 등 고당도 제철 농산물을 할인 판매하고, 물회 등 여름 신상품을 출시한다. (사진=이마트) 우선5월 들어 수요가 크게 늘어난 체리와 생블루베리 등을 할인한다.이번 달(5/1~5/20) 체리는 300%, 생블루베리는 40% 매출이 증가했다.체리의 경우 작년 동기간 행사 가격보다 40% 이상 저렴하게 선보인다. 5월 중순부터 물량이 본격 확대되기 시작한 ‘미국산 체리(500g/팩)’를 행사카드 결제시 3000원 할인한 7600원에 판매한다.체리 해외산지 가격과 환율이 소폭 올랐음에도 이마트는 수입물량 확대 및 자체적인 가격 투자, 그리고 수입과일에 대한 정부 지원금을 활용해 체리 가격을 대폭 낮췄다. 늘어난 고객 수요를 반영해 행사 물량도 작년 동기간 대비 5배 이상 확보했다.올해 과일 물가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과일 매출이 늘어난 가운데, 올 봄에는 오렌지, 망고, 바나나 등이 인기였다면 초여름을 앞둔 5월부터 6월까지는 체리, 키위 등이 대표 과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제철을 맞은 상큼한 국산 베리류 ‘산딸기(250g/팩)’와 ‘생블루베리(200g/팩)’는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4000원 할인해 각 8800원에 판매한다.5월 중순부터 7월까지만 먹을 수 있는 ‘초당 옥수수(개)’는 1,980원이다.초당 옥수수는 달고 아삭한 식감에 간편하게 전자레인지 조리도 가능한 여름 대표 간식이다.농산물 등 물가가 오른 상황에서 초당 옥수수를 저렴하게 선보이기 위해 이마트는 단독 산지 및 생산자 발굴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밀양, 의령 등 기존 경상남도 산지에 더해 광양 등 전라남도로 확대했다.또한 산지 우수 생산자들과의 사전 계약재배를 통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이마트가 품질관리에 참여해 고품질의 초당 옥수수를 판매하고 있다.수산 매장에서는 우럭, 강도다리 등 다양한 횟감이 들어간 여름 대표 먹거리 ‘시그니처 가족 물회/무침회(팩)’를 각 2만 2980원에 선보인다. 또한 ‘양념 국산 바다장어(500g/팩)’을 1+1 혜택으로 준비했다.물회와 무침회는 고객 선호도를 기반으로 올해 새롭게 리뉴얼해, 자숙 수산물 대신 싱싱한 횟감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생선회 등 메인 재료가 200g 이상 들어가 있으며 각종 채소와 소스/육수까지 동봉돼 추가 재료를 구매할 필요 없는 가성비 상품이다.키친델리 코너에서도 다양한 시즌 신상품을 선보인다.국산 열무 김치, 보리밥, 볶음 고추장으로 구성한 건강한 한 끼 ‘열무 보리 비빔밥(5280원)’을 필두로 가성비 높은 ‘어메이징’ 시리즈 신상품 ‘부대볶음(1만 980원)’, ‘돼지고기 묵은지찜(1만 3980원)’ 등을 출시했다.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현재 신선식품 매장 내 여름을 알리는 농산물과 신상품들이 풍성해지고 고객 수요도 커지는 시기”라며 “제철, 시즌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매주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할 것”라고 말했다.
2024.05.22 I 신수정 기자
NH투자증권, 충남 예산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77대 전달
  • NH투자증권, 충남 예산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77대 전달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이 충청남도 예산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77대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예산군청에서 냉장고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전달식에는 김용기 NH투자증권 부사장, 최재구 예산군수 등이 참석했다.(사진=NH투자증권)예산군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올해 두 번째 농촌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으로, 지난달 남해군에 이어 냉장고를 전달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총 6개 군에 냉장고를 기부할 계획이다. 지역 선정은 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를 활용해 고령화 비율, 독거노인 비율, 절대 인구수 및 인구 감소 추세, 재정자립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가중치를 적용한 우선순위를 따른다. NH투자증권은 범농협그룹으로서 농촌 일손 돕기를 포함한 농가 지원 및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농촌지역 마을공동체(마을회관·경로당)의 노후화된 취사 시설을 전기레인지(인덕션)로 교체 지원했으며, 2022년부터는 경로당 설치 가전 중 내구연한 적용 품목인 냉장고를 지원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1263대의 인덕션과 2022년부터 2년간 냉장고 총 720대를 전달했다.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을 찾아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일손 돕기나 마을공동체 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김용기 NH투자증권 부사장은 “올해로 6번째를 맞는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NH투자증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농촌지역 마을 주민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 지원 사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21 I 박순엽 기자
10월 충남서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담 열린다
  • 10월 충남서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담 열린다
  •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도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한 세계 각국 지방정부와 NGO, 기업 등이 참가해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논의하는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담’ 유치에 성공했다.김태흠 충남지사가 21일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재생에너지 성장 포럼에서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지역 의장 자격으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충남도는 오는 10월로 예정된 충남 탄소중립 국제컨퍼런스에서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충남 탄소중립 국제컨퍼런스는 국내외 공공기관 관계자와 탄소중립 관련 전문가가 참가한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선도 정책 모색을 위해 매년 개최 중이다.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담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탄소중립 확산을 위한 정책과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장이다.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회담에는 호주 정부와 남호주주, 인도 서벵골주, 세계은행, 아마존 등 세계 중앙 및 지방정부, 기업, NGO 대표와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날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재생에너지 성장 포럼에 참석해 헬렌 클락슨 클라이밋 그룹 CEO를 접견하고, 올해 아시아 기후행정 정상회담 도내 개최를 최종 확인한 뒤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헬렌 클락슨 CEO는 언더2연합 아태지역 의장으로서 김 지사의 역할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며 다가오는 정상회담과 국제컨퍼런스에 호주, 중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 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지역 의장 자격으로 이날 포럼에 참석한 김 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가 탄소중립 실현을 논의하고 있는 지금이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는 이제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 우리가 직면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가장 큰 기후위기 문제는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충남도 대한민국 화력발전소의 50%가 위치해 있고, 고탄소 배출 업종이 전체 산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에너지 전환과 저탄소화 산업 구조로의 변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그는 △탄소중립 정책 수립·추진 △에너지 시스템 전환 △산업 구조 전환 △정의로운 전환 등 충남도의 탄소중립 핵심 전략을 꺼내들었다. 김 지사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크게 대두되면서 각 기관별 탄소중립 이행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중앙과 지방정부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 추진하고, 기업은 지속가능한 실천 방안을 마련해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5.21 I 박진환 기자
‘D-6' 우주항공청 개청…사천만 뷰 맛집 청사 가보니
  • ‘D-6' 우주항공청 개청…사천만 뷰 맛집 청사 가보니[르포]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위이잉~”.지난 20일 찾아간 경남 사천시 소재 우주항공청 임시청사는 목공작업자들의 작업소리로 가득했다. 오는 27일 항공우주업계 숙원이던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이 임차계약을 체결한 아론비행선박산업 건물 일부를 리모델링 하기 위한 작업에 한창이었다. 사무실 분위기는 세종에서 기획재정부가 쓰던 건물로 옮기기 전 민간 건물을 임차해서 약 4년간 건물을 썼던 과기정통부의 임시청사와 흡사했다.당장 미항공우주국(NASA)과는 역사, 인력, 예산 측면에서 비교하기 어렵다. 하지만 우주항공청은 일본, 인도 등 인접국가 우주청들과 견줄 수 있는 우주항공전담기구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우주항공청 외벽 간판 구성(안).(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사천만 훤히 보이고, 주차장 넓어청사 창문 너머로는 주차 공간은 넓게 조성돼 있었고, 아파트를 짓고 있는 모습도 눈에 들어왔다. 수면비행선박 회사(위그선)가 쓰던 건물을 임차한 만큼 건물에서는 사천만이 훤히 들어와 오션뷰(?)도 자랑했다. 건물 내부에는 복합커뮤니티공간도 조성하고 있었다. 지난달 20일부터 시작한 공사는 기존 160여일에서 45일로 설계에서 공사까지 기간을 줄였고, 지역과 상생을 위해 경남도 지역기업이 참여했다고 한다.각층에는 조직 구성표도 배치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3층에는 ‘인공위성부문장’, ‘우주과학탐사부문장’, ‘항공혁신부분장’ 산하 조직표들이 안내돼 있었다.도로 위 우주항공청(KASA) 안내 표지판과 우주항공청 개청을 축하하는 플래카드.(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우주항공청은 총 9개 층 중에서 1개층을 제외한 8개층을 사용할 예정이다. 임차계약은 2년이나 본청사 부지 확보 등을 감안하면 최소 3년에서 5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장은 “임차기간은 2년이지만 연장할 수 있게 돼 있다”며 “본청사 후보지를 찾고, 설계부터 건축까지 고려하면 5년 내외의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우주항공청 개청일이 다가오면서 이주 임직원들을 위해 LH 임대아파트와 사천 내 신축아파트 지자체 보유분 등을 활용해 임차해서 직원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4km 정도의 거리에 있는 아파트에 입주하는 직원들의 경우에는 자전거로도 출퇴근 가능하다.다만, 우주항공청 접근성 개선과 산업화 실현은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역에서 진주역까지는 3시간 30분 가량이 소요되며, 김포공항에서 사천공항까지는 1시간 5분이 소요된다. 지자체 등에서 정부 국토계획 등에 반영해 노선을 증편한다고 하지만 계획대로 될지는 미지수다. 사천시 관계자는 “버스 부분은 지자체에서 단계적으로 하는데 철도, 항공부분은 증편이 선행돼야 하며, 국가 철도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천시, 경남도가 힘을 합쳐 용역계획을 한뒤 지자체 의원 협조 등을 받아 국가계획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임시청사 내부. 의자 등 사무기기 배치를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27일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중이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3층에 들어설 조직 구성표.(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임시청사 주차장. 옆에 사천만도 보인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개청식 30일께 할듯, 110명 규모 출발우주항공청 개청은 27일로 하되, 개청식은 대통령 일정 등을 감안해 30일께 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주항공청 인력은 과기정통부와 산업부 전입인력 55명에 임기제 공무원 50명, 간부급, 추가 부처 전입인력 등을 더해 총 110명 규모로 출범할 예정이다.경상남도와 사천시에서도 곳곳마다 “우주항공청 개청을 환영한다”라는 플래카드를 거는 한편 지자체 차원의 지원안도 마련하고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주항공청 개청이 다가오면서 우리나라가 우주항공 분야에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주항공청 이주 직원을 위한 시책을 준비하는 등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이재형 단장은 “세종시도 처음 국무조정실만 내려왔을때 도로에 먼지가 날리고, 곳곳에서 공사를 했다”라며 “사천시는 도로, 철도, 항만, 항공 등 인프라를 일정 수준 갖춘 만큼 앞으로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우주항공 복합도시로 발전하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경남 사천시 제공 아파트.최대 2년 거주할 수 있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우주항공청 임시청사 위치. 바로 앞에 사천만이 보인다.(사진=네이버지도 갈무리)
2024.05.21 I 강민구 기자
아스트, 브라질 엠브라에르와 공급계약…방산 첫 수주
  • 아스트, 브라질 엠브라에르와 공급계약…방산 첫 수주
  • [이데일리 마켓in 권소현 기자] 항공기 부품 제작업체인 아스트(067390)가 브라질 항공기 제조사인 엠브라에르(Embraer)와 군용수송기 C390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엠브레어는 민항기 납품대수를 기준으로 미국 보잉, 유럽 에어버스에 이어 글로벌 3위인 항공기 제조사다. 주로 150석 미만 소형 항공기와 중형 수송기 등을 만들고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9년 엠브라에르와 체결한 민항기 ‘E-JETS E2 PROGRAM’ 계약에 이어 두 번째 공급계약이다. 방위사업청이 진행하는 군용 대형수송기 2차 사업의 절충 교역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방산분야 첫 진출이다. 이를 통해 사업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약을 통해 아스트는 향후 7년간 5410만1105달러(한화 약 740억원)규모의 부품을 공급하게 된다. 다만 이번 계약체결은 계약 전체에 대한 사항으로, 실질적인 납품은 세부 진행 건 별로 계약진행 통지(Contract Go Ahead Notice)를 통해 이뤄진다. 아스트 측은 “지난 2019년 엠브라에르와 민항기인 E-JETS 공급계약을 성공리에 진행했던 것을 기반으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왔는데 새로운 분야인 군용기 부문에서 성과가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첫 군용기 부문 진출 성과가 향후 아스트의 방산분야 진출 확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2월 참석한 싱가포르에어쇼2024를 비롯해 영국 런던에서 7월에 열리는 판버러국제에어쇼2024에 참가해 본격적인 방산부문 진출에 필요한 발판을 다지고 이를 통해 사업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상남도 사천에 위치한 아스트 ASTG 사업장[출처=아스트 홈페이지]
2024.05.21 I 권소현 기자
"5만원 숙박 할인쿠폰 받고 충남서 힐링하세요"
  • "5만원 숙박 할인쿠폰 받고 충남서 힐링하세요"
  •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도는 오는 28~30일 선착순으로 5만원 숙박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관광수요 창출 및 내수 진작을 위해 마련했다. 할인쿠폰은 7만원을 초과하는 숙박상품에 대해 충남도가 2만원, 문체부가 3만원을 지원해 제공한다. 발급과 예약은 28일 오전 10시부터 G마켓, 야놀자, 여기어때, 티몬, 인터파크, 위메프, 올마이투어 등 44개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하면 된다.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 민박, 모텔 등 관광진흥법, 공중위생관리법 등에 인·허가된 도내 숙박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미등록 시설이나 대실 및 미성년자는 사용이 제한된다. 할인쿠폰 유효기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이며, 조기 소진될 수 있는 만큼 여행 계획이 있다면 쿠폰 사용조건 등을 미리 확인하고 예매하는 것을 권한다. 지난해 충남에서는 모두 3167장이 판매되며 지역관광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했고, 전국적으로 방문객 95.3%가 ‘스트레스 해소 및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다’고 응답했다. 송무경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중앙과 지역이 함께하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국민들에게 충남 방문의 해를 알리겠다”며 “성공적인 충남 방문의 운영을 위해 뛰어나고 특색있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5.20 I 박진환 기자
롯데아울렛, 지역과 상생하는 ‘롯컬마켓 시즌 2’ 진행
  • 롯데아울렛, 지역과 상생하는 ‘롯컬마켓 시즌 2’ 진행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아울렛이 다음달 30일까지 100여 농가의 판로 개척과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한 ‘롯컬마켓’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롯컬마켓 대표 이미지 (사진=롯데아울렛)롯컬마켓은 롯데아울렛이 올해 설 명절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기획한 행사다. 당시 지역 특산물을 설 명절 세트로 판매해 롯데아울렛 부여점 등아 ‘지역 농업 및 농촌 융복합산업발전’ 명목으로 국회의원과 충청남도 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 받기도 했다. 롯데아울렛은 이런 성원에 힘입어 두번째 롯컬마켓을 기획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4개 점포(파주, 이천, 군산, 부여)에서 지역 농가 판로 개척을 이어갈 예정이다.대표적으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에서는 오는 31일까지 ‘가정의 달 홍삼 외 선물세트전’을 진행한다. 6년근 홍삼을 원료로 한 건강식품을 최대 65%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아울렛 부여점은 다음달 30일까지 ‘충남 우수 농산물 산지 직송전’을 열고 대표 품목을 최대 30% 할인한다.이번 롯컬마켓은 지역 축제와 연계해 지역 친화에도 주력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점포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3개 점포(김해점, 부여점, 진주점)로 지역 축제를 롯데아울렛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에서는 ‘제1회 김해한우축제’를 김해점 내 1000평(3310㎡)규모의 공간에서 진행한다. ‘한우 미각’, ‘내돈내牛 깜짝 경매’,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로 김해점 일대가 김해 시민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진주점은 ‘진주 공예 축제를 위해 약 400평(1322㎡) 규모의 공간을 마련해 진주시 관공서와 협업한 공예품 전시와 공예 체험을 진행한다.임성진 롯데아울렛 운영지원팀 책임은 “이번 ‘롯컬마켓’은 지역 농가의 발전을 위해 명절 외에도 지역 축제 및 제철 과일이 나오는 시기에 맞춰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롯데아울렛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0 I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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