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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일주일간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 패키지 타임세일
  • 인터파크, 일주일간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 패키지 타임세일
  • 베트남 다낭 대성당 (사진=인터파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터파크가 일주일간 해외 패키지 여행상품 ‘우주초특가’ 타임세일을 한다. 지난 9월부터 베트남 다낭·나트랑을 시작으로 필리핀 보홀 등 동남아 인기 여행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특가·할인 이벤트다.이번에 타임세일하는 상품은 베트남 다낭과 하노이, 캄보디아, 라오스 패키지 여행이다. 타임세일 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 일주일간이다.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10만 원 즉시 할인 쿠폰을 이용하면 더 큰 폭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가에 할인 쿠폰을 동시에 적용할 경우 베트남 다낭·하노이 패키지 상품을 30만 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정상가와 시중가 대비 40~50% 저렴한 가격이다. 특가와 할인 쿠폰 외에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전 일정 5성급 호텔을 이용하는 베트남 다낭 패키지는 상품에 전신 마사지(2회)와 바나힐 케이블카 탑승권 등이 포함돼 있다. 하노이 상품은 하롱 야간 시티투어, 엔뜨 국립공원 및 케이블카 등이 기본 제공된다. 라오스 상품은 블루라군 투어와 방비엔 여행자거리 개별관광 등 패키지와 자유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캄보디아 타임세일 패키지는 마사지 이용권과 바라이 호수, 앙코르 유적지 등 관광지 관람권을 제공한다. 염순찬 인터파크 투어사업그룹장은 “우주초특가 타임세일은 높은 환율로 높아진 여행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케팅 비용을 할인혜택으로 돌려주기 마련된 할인 이벤트로, 이전 네 번의 타임세일에서 전 상품 완판을 기록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여행을 즐길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11.28 I 이선우 기자
비엣젯항공 "블랙 프라이데이·사이버 먼데이에 항공권 예약하세요"
  • 비엣젯항공 "블랙 프라이데이·사이버 먼데이에 항공권 예약하세요"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 비엣젯항공(Vietjet)은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를 맞아 더블 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비엣젯항공)비엣젯항공은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최대 99% 할인된 에코 항공권 수십만 장을 판매한다. 해당 프로모션 항공권은 비엣젯항공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 ‘BLACKFRIDAY2022’ 코드를 입력한 후 구매 가능하다. 프로모션 항공권은 오는 12월 15일부터 내년 4월 20일 사이에 출발하는 전 국내선과 국제선에 적용된다. 특히 비엣젯 스카이클럽(SkyClub)을 통해 예매하고 결제할 경우 결제 수수료가 면제된다. 비엣젯 항공은 프로모션 기간 중 홈페이지에서 정보 등록을 완료한 후 비엣젯항공 항공권을 예매·결제한 승객에게 약 1만700원 (20만동) 상당의 바우처도 제공한다. 비엣젯항공은 관계자는 “1만m 고도에서 새로운 현대식 기단, 친절하고 전문적인 승무원, 고급스러운 제품과 서비스, 신선하고 따뜻한 식사 그리고 여러 문화 예술 공연 등을 통해 행복과 미소를 전달하고 승객들을 맞이하는 항공사”라고 말했다.이어 “특별 더블 프로모션을 통해 인상적이고 잊지 못하는 비행을 즐길 수 있다”며 “지인과 함께 보낼 연말 휴가 또는 2023년 새해 맞이 여행을 위해 지금 비엣젯항공 항공권을 예매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비엣젯항공은 서울(인천)~호치민, 하노이·푸꾸옥·다낭·나트랑·하이퐁 노선과 부산~하노이·호치민·다낭·나트랑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자세한 운행 일정은 비엣젯항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2.11.25 I 신민준 기자
비엣젯항공, 스카이보스 비즈니스 클래스 도입
  • 비엣젯항공, 스카이보스 비즈니스 클래스 도입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 비엣젯항공(Vietjet)은 최고급 항공권 등급인 스카이보스 비즈니스(SkyBoss Business)를 도입해 이용자들에게 육지에서부터 하늘까지 다양한 비행 편의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스카이보스 비즈니스 승객들(사진=비엣젯항공)스카이보스 비즈니스 항공권은 이용객들에게 부드러운 가죽 좌석이 포함된 전용 객실과 프리미엄급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승객은 광폭 동체 A330 항공기에서 최상의 비행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스카이보스 비즈니스 승객에게 제공되는 혜택으로는 △체크인 서비스 △휴대 수하물 18kg와 2kg를 초과하지 않는 소형 가방 1개 △위탁 수하물 최대 60kg △골프 장비 1세트 △탑승구부터 항공기까지 전용 자동차 환승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 △여행자 보험 △비행 일자와 노선 무료 변경 등이 있다.스카이보스 비즈니스 승객에게는 베트남 대표 요리인 신선하고 따뜻한 소고기 쌀국수와 빵 그리고 세계 각국의 독특한 요리와 와인이 제공된다. 스카이보스 비지니스 승객에게는 또한 코코넛 음료와 허브차와 같은 다채로운 음료와 마카다미아, 건포도, 잭푸르트와 같은 여러 가지 간식 등 프리미엄급 무료 기내 식음료가 제공된다.오는 12월 20일 자정까지 승객들은 2022년 11월 21일부터 12월 21일 사이에 출발하는 매일 20편 이상의 하노이, 호치민시와 연결된 왕복 항공편에 대해 약 16만 4100원(3백만동, 세금과 수수료 제외)부터 스카이보스 비즈니스 서비스를 예매할 수 있다. 스카이보스 비즈니스 항공권은 현재 비엣젯항공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공식 항공권 대리점, 전 세계 비엣젯항공 지점에서 예매 가능하다.현대식 A330 광폭 동체 기단을 통해 스카이보스 비즈니스 클래스는 승객에게 더 다양한 비행 경험을 제공하며 출장 고객과 트렌디한 고객의 여행 니즈를 충족한다. 스카이보스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으로 비엣젯항공과 함께 리더 스타일로 비행을 즐길 수 있다.한편 현재 비엣젯항공은 서울(인천)~호치민 하노이·푸꾸옥·다낭·나트랑·하이퐁 노선과 부산~하노이·호치민·다낭·나트랑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자세한 운행 일정은 비엣젯항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2.11.25 I 신민준 기자
티웨이항공, 넷마블 ‘모두의마블’과 콜라보…"할인권 등 제공"
  • 티웨이항공, 넷마블 ‘모두의마블’과 콜라보…"할인권 등 제공"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넷마블의 ‘모두의마블’과의 콜라보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은 12월 16일까지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 게임을 통한 이벤트를 통해 왕복 항공권과 항공권 할인 쿠폰, 게임 아이템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티웨이항공 전용 캐릭터인 승무원 캐릭터(진화 티웨이) 와 티웨이항공 콜라보 주사위 등을 통해 게임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콜라보 행사 참여 방법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로그인 후 ‘모두의마블’이벤트 페이지에서 ‘티웨이 주사위 신청하기’버튼을 클릭 후 주사위 신청 폼을 작성하면 된다. 매주 화요일마다 ‘모두의마블’ 게임에서 사용되는 티웨이항공 콜라보 주사위가 게임 앱 우편함으로 지급된다. 이 외에도 ‘모두의마블’게임에 접속하면 티웨이항공 승무원 캐릭터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 취항지로 이뤄진 세계여행 콘텐츠에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이벤트 기간 중 ‘티웨이 월드맵’에서 서울, 방콕, 도쿄, 시드니에 랜드마크 건설 시 티웨이 항공기가 특별 등장한다.특히 콜라보를 통해 새롭게 제작된 티웨이항공 세계여행 콘텐츠에서는 취항 지역인 제주도, 일본, 다낭, 사이판, 싱가포르 등과 12 월말 새롭게 취항하는 호주 시드니 지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모두의마블’ 게임의 세계여행 콘텐츠에 참여하면 왕복 항공권 당첨 기회가 생기는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세계여행 콘텐츠 참여 후 미션 달성 시 국내선 항공권 1 만원, 2 만원 할인권과, 국제선 3 만원 할인권, 인천-시드니 노선 왕복 5 만원 할인권도 함께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젊은 고객층들이 많이 이용하는 모바일 게임과 콜라보를 통해 더욱 재미있고 다양한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항공권 등 경품을 통해 추억에 남는 연말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2.11.22 I 손의연 기자
"韓 중소기업, 베트남 진출에 작은 보탬이 되겠습니다"
  • "韓 중소기업, 베트남 진출에 작은 보탬이 되겠습니다"
  • [하노이(베트남)=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베트남은 매년 새로운 사업을 하려는 한국인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제조업부터 요식업까지 도전하는 분야도 다양하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만만치가 않다. 베트남 정부의 느린 행정, 로컬 업체와 경쟁 등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베트남 현지에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아이콘인터내셔널의 배유리 대표를 만나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배유리 아이콘인터내셔널 대표(사진=윤정훈 기자)지난 14일 베트남 하노이 코트라무역관에서 만난 배 대표는 “정식 통관을 하려는 기업이라면 최소한 원산지증명서, 검역증 등 수출 필수 서류작업은 직접 챙겨야 한다”며 “기본적인 서류 작업을 마치면 현지 시장에 맞춰서 마케팅 및 판매하는 것은 지원해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이어 “베트남은 여전히 보따리상들이 들여 오는 물건이 많기 때문에 정식 수입했을 때 가격 경쟁력이 있는지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며 “제품의 품질만 믿고 시장에 섣불리 진입하기보다는, 현지 시장조사를 충분히 한 후에 천천히 사업을 시작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배 대표는 베트남에서 사업하는 남편을 따라 이주했다가 본인 사업을 차린 케이스다. 시작은 베트남 교민대상 소매 사업이었다. 배 대표는 2017년 SNS에 ‘뉴마켓’이라는 이름으로 하노이의 5만명 교민을 대상으로 생필품 등을 판매하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배 대표는 “사업을 시작하던 5~6년 전만 하더라도 대기업의 베트남 진출로 주재원이 늘어나면서 생활필수품도 부족한 시절이었다”며 “한국 등에서 물건을 조금씩 수입, 유통하면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코로나19 기간에는 마스크 등 위생용품과 진단키트 등을 판매했고, 작년 베트남이 봉쇄했을 때는 식당과 협업해서 밀키트를 제작하기도 했다. 프랑스 아동복 브랜드 ‘봉쁘앙’이 베트남에서 철수할때는 재고를 판매해 완판시키기도 했다. 이같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는 한국 중소기업의 온·오프라인 유통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해외 지사화사업, 수출새싹기업 지원 등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강원상품관을 하노이에서 운영하면서 현지 바이어에게 소개했다. 작년에는 강원도 양구 곰취를 베트남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당시 코로나19로 곰취 축제 규모가 줄어들면서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지원하는 일이었다. 또한 펫푸드 사업을 하는 ‘프로셀컴퍼니’는 올해 2월 성공적으로 베트남 현지 판촉행사를 진행했고, 현재는 강아지·고양이 사료 등을 꾸준히 수출하고 있다.아이콘인터내셔널이 최근 전북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의 베트남 호찌민, 다낭 유치 설명회의 현장 업무를 지원했다 (사진=아이콘인터내셔널)이외 산업통상자원부, aT 등 다양한 기관을 통해 베트남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의 시장자료 조사, 실무, 판촉행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내년 출시를 목표로 뷰티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배 대표는 “베트남 여성들은 K-콘텐츠의 영향으로 한국의 패션과 뷰티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다”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국의 프리미엄 뷰티 상품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18 I 윤정훈 기자
하늘길 열렸다…인터파크, 10월 패키지 여행예약건수 전년比 399%↑
  • 하늘길 열렸다…인터파크, 10월 패키지 여행예약건수 전년比 399%↑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엔데믹에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인터파크는 지난달 한 달간 예약된 패키지 여행 건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399%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월과 비교해도 38% 증가한 수치다.2019년 10월과 비교하면 92% 수준으로 코로나 사태 이전 실적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인터파크)태국 방콕 파타야(7.15%)가 인기 여행지 1위에 올랐다. 이어 베트남 나짱(6.63%), 일본 후쿠오카(6.50%), 베트남 다낭(5.62%), 스페인(4.73%) 순이었다. 국내 여행객들이 날씨가 따뜻하고 가까운 동남아와 일본을 주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후쿠오카의 경우 패키지 예약 건수가 2019년 10월과 비교해 유일하게 천단위인 1347% 폭증했다. 전달에 비해서도 181% 늘어난 수치다. 지난 10월 11일부터 일본 정부가 무비자 자유여행을 허용하고 엔저가 이어진 영향이다.후쿠오카는 거리가 가깝고 관광, 온천을 모두 즐길 수 있어 한국인들이 전통적으로 즐겨 찾는 도시 중 하나다. 후쿠오카에 이어서는 홋카이도, 도쿄 등이 일본 인기 여행지로 집계됐다.인터파크 해외 패키지 상품은 100여개 항공사와 제휴를 기반으로 한 항공권 1위 플랫폼 경쟁력, 140만 개 이상의 해외숙박 제휴점 등을 통해 차별화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액티비티, 투어, 가이드, 미식, 자유시간, 보험 등을 다양하게 결합해 여행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염순찬 인터파크 투어패키지그룹장은 “엔데믹 시대에 여행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일찍부터 다양한 패키지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한 결과 여행 상품 판매가 호조를 띄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령대별 여행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프로모션 등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등 해외 여행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15 I 윤정훈 기자
롯데면세점, 베트남 최대 규모 다낭시내점 오픈
  • 롯데면세점, 베트남 최대 규모 다낭시내점 오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면세점이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휴양도시인 베트남 다낭에 롯데면세점 다낭시내점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5월 호주 시드니시내점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해외 신규점 오픈이다.(사진=롯데면세점)롯데면세점은 내년 하노이 시내점까지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롯데면세점은 2017년 다낭공항점을 시작으로 베트남 면세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2018년 나트랑깜란공항점과 2019년 하노이공항점을 연이어 오픈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다낭시내점은 롯데면세점의 베트남 네 번째 매장이자 베트남 최대 규모의 면세점이다. 롯데면세점 다낭시내점은 다낭 미케 해변에 위치한 브이브이몰(VVMall) 2층에 약 2000㎡(600평) 규모이다. 미케 해변은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중 하나로, 고급 리조트와 세계 호텔, 카지노 등 관광상업시설이 밀집해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매우 높다. 롯데면세점은 이러한 다낭의 특색을 살려 미케 해변과 야자수를 모티브로 매장 인테리어를 구성해 고객들의 쇼핑 만족도를 높였다.다낭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준 약 366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정도로 떠오르는 동남아 휴양지이다. 특히 다낭 관광객의 50% 이상이 한국인으로, 롯데면세점은 베트남 토산 브랜드존에 한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베트남 진주, 커피, 식품 등 다양한 기념품을 구비해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화장품, 주류, 주얼리, 시계, 패션잡화 등 약 200개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중국인 및 동남아 고객이 많이 구매하는 정관장, 설화수, 후 등 국산 브랜드도 함께 진출한다.다낭 관광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2021년 11%에 불과했던 호텔 투숙률이 2022년 상반기에 75%에 육박하며 빠르게 정상을 찾아가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베트남 관광시장 정상화시 다낭시내점에서 연간 약 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기준 베트남 면세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 이상으로, 롯데면세점은 내년에 오픈할 베트남 하노이시내점까지 더해 베트남 면세시장점유율 6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본격 해외사업 재가동에 나선 롯데면세점은 이번 다낭시내점 오픈으로 현재 해외 6개국에서 13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롯데면세점은 다낭시내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내달 31일까지 다낭시내점에선 1달러 이상 구매 후 사은데스크에 방문하는 고객에겐 5만원 상당의 다낭 프리미엄 스파 이용권을 제공하며,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선 롯데면세점 베트남 전점에서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30달러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발급한다.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베트남은 관광산업 잠재력이 큰 나라로 이번 다낭시내점을 오픈으로 베트남 및 동남아 면세시장에서 경쟁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롯데면세점은 세계 2위 면세사업자로서 지속적인 투자와 해외 진출을 통해 사업 외연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15 I 윤정훈 기자
'전기·전자 전략기지'로 베트남 선점…삼성·LG 생산 현장 가보니
  • [르포]'전기·전자 전략기지'로 베트남 선점…삼성·LG 생산 현장 가보니
  • [하노이·하이퐁(베트남)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베트남의 주요 FDI(외국인 직접투자)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생산거점을 선점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은 휴대폰과 그 부품을 수출하기 위해 항공물류 이점이 있으면서도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박닌·타이응우옌을, LG는 상대적으로 부피가 큰 가전을 운송하기 위해 베트남 북부 최대 항공 도시인 하이퐁을 선점한 것이죠.”베트남 내 한국기업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의 말이다. 우리 기업들이 전기·전자 분야 신규 투자를 이어가는 행보는 경기침체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고속성장하는 베트남 경제에 부응해 전 세계 시장점유율을 더욱 올리겠다는 청사진으로 해석된다. 특히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공급망 다변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베트남이 중국의 대체지로서 빛을 발하는 모양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삼성, 베트남 북부서 ‘전 세계 수출’ IT 고부가제품 생산 박차삼성전자는 박린과 타이응우옌 등 두 곳에 스마트폰 공장을 운영하며 전체 연간 생산량의 절반에 달하는 1억8000만대를 생산하고 있다. 가전의 경우 베트남 남부 호찌민에 생산라인을 두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전 세계 128개국으로 수출되는 것”이라며 “베트남에서의 생산능력이 최근까지 계속된 삼성전자 모바일·가전 호실적에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삼성전자의 베트남 내 반도체 생산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부품계열사인 삼성전기가 타이응우옌 소재 베트남 생산법인에 1조1000억원 상당의 반도체 패키지기판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차세대 반도체기판인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 양산을 내년 7월 앞두고 있어서다. FC-BGA는 주로 전기 신호 교환이 많은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패키징에 활용되는 기판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인텔, AMD, 애플 등 글로벌 서버·PC업체들의 FC-BGA 채택이 늘고 있는 데다 전기차에도 탑재돼 그 수요는 이미 폭증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모바일뿐 아니라 반도체기판을 베트남에서 양산함으로써 삼성 베트남이 베트남 진출에 이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시점을 앞두고 있는 것”이라며 “베트남에서 아직 반도체 생산을 하진 않지만 고부가가치 IT제품 시장을 넓히는 것 자체가 이 시장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베트남 타이응웬성 옌빈산업단지에 위치한 삼성전기 베트남사업장. (사진=삼성전기)▲베트남 하노이 타이호타이 지역에 공사가 진행 중인 삼성전자 R&D센터. (사진=삼성전자)또 삼성전자는 베트남을 생산뿐 아니라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미래기술을 연구하는 기지로 삼았다. 지난 2020년 하노이 타이호타이 지역에 모바일 센터를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건립에만 2억2000만달러(약 2825억원)를 투자했으며 향후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장기투자도 예상된다. 실제 가본 삼성전자 하노이 R&D 캠퍼스는 16층 높이의 건물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지만 거의 완공이 다 된 모습이었다. 이곳은 동남아시아 최대 R&D센터이자 연구개발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기존 하노이 연구인력도 이곳에 모임으로써 총 3000여명의 개발자들이 스마트폰, 네트워크 장비 개발을 이어간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애플, 앰코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베트남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미·중 갈등 및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다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한 것”이라며 “이미 사업범위를 넓힌 삼성으로선 발빠르게 베트남 선점을 잘한 셈”이라고 했다.▲베트남 하노이 지역의 한 삼성전자 휴대폰판매점에 현지인이 ‘갤럭시 S22’ 제품을 보고 있다.◇“하이퐁은 LG시티…‘전 세계 수출’ 전장·가전이 이곳서 생산”지난 2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차량으로 2시간 남짓 이동하니 하이퐁의 LG디스플레이(034220)와 LG전자(066570)의 대규모 공장 건물이 보이기 시작했다. 넓은 부지에 공장이 밀집돼 있는 모습은 과연 하이퐁 지역이 LG의 생산거점임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 LG 하이퐁 캠퍼스의 경우 베트남 내수 뿐 아니라 전 세계 수출을 염두에 둔 생산거점으로 운영하기 위해 흥이옌 공장을 2015년 통합시켜 몸집을 키웠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베트남법인뿐 아니라 35개 상당 협력사들이 산단을 형성해 가전뿐 아니라 디스플레이 모듈, 카메라 모듈을 생산 중이다.▲LG전자 베트남 생산법인 전경(사진=LG전자▲LG전자 베트남 생산법인 내 드럼세탁기 생산라인.(사진=LG전자)▲LG전자 하이퐁 캠퍼스 내 LG디스플레이 공장이 보이는 모습.하이퐁 캠퍼스 내 LG전자 공장 부지는 총 40만㎡(약 12만평)으로, 전 세계로 수출하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와 세탁기, 청소기, 냉장고 등 가전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포테인먼트는 휴대폰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볼 수 있으며, LG전자는 하이퐁에서의 생산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카 메이커사로 나아갈 것”이라며 “부품사와 협력사도 모여있기에 공급망 관리(SCM) 차원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LG전자는 하노이와 다낭에 전장 R&D센터를 두고 차세대 전장부품 발굴을 이어나가고 있다.청소기와 세탁기 생산 라인을 둘러보니 현지 직원들이 협력사들로부터 부품을 받아 제품을 조립하는 공정을 진행하느라 분주했다. 모든 공정에 인력이 동원되는 모습은 국내 공장 생산 과정에서 자동화 공정이 도입된 것과는 다른 풍경이었다. 자동화 설비를 투입하는 것보다 현지 인력을 생산에 동원하는 것이 경제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다.청소기의 경우, LQC(라인 퀄리티 콘트롤·기본성능전수검사) 공정을 거쳐 포장까지 마친 완제품 ‘LG 코드제로’는 컨테이너를 따라 아래층 보관장소로 이동된다.▲남성우 LG전자 베트남 판매법인장(오른쪽)과 민수홍 LG전자 베트남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남성우 LG전자 베트남 판매법인장은 “LG가 한국의 대베트남 FDI 기업으로 2위”라며 “코로나 이후 LG전자뿐 아니라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의 전자·전장 투자가 더욱 늘었으며, 공장 설비뿐 아니라 사람에 대한 투자도 증가세”라고 설명했다.그는 판매 현황 관련, 베트남에서도 LG전자의 주력제품인 프리미엄 가전 구매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남 법인장은 “코로나 당시 펜트업 수요를 토대로 프리미엄 제품이 많이 판매됐으며 특히 북동부 지역과 20~30대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스탠바이미와 공기청정기, 건조기 등 새로운 형태의 혁신가전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베트남 하노이 소재 대형 가전매장에 전시돼 있는 LG OLED TV.지난해 LG전자 혁신제품들은 베트남 최고 권위의 테크 어워즈(Tech Awards 2021) 5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 받기도 했다. LG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차세대 올레드 TV인 LG 올레드 에보(evo) △프리미엄 LCD TV인 LG 나노셀 TV △LG 그램 △LG 세탁기 △LG 트롬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 등이 5개 부문에서 최고 제품과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2022.11.09 I 최영지 기자
'세계의 공장' 뜨는 베트남..K기업이 뛴다
  • '세계의 공장' 뜨는 베트남..K기업이 뛴다
  • [하노이(베트남) = 이데일리 최영지 윤정훈 서대웅 기자] “베트남을 제조에만 집중하는 공장에서 나아가 연구까지 이어가는 전략기지로 삼고 있는 만큼 새로운 모멘텀을 맞이했다고 볼 수 있다.” (베트남 진출 국내 전자기업 관계자)“베트남은 기본소득이 빠르게 증가하는 데다 K-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한국 기업에게 ‘제2의 중국’이 될 것이다.”(베트남 진출 국내 유통기업 관계자)“한국의 디지털 역량은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최고의 자산이다. 베트남의 황금 인구구조, 낮은 금융침투율은 국내 금융사들에 블루오션이다.” (베트남 진출 국내 금융사 관계자)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조·유통·금융사 관계자들은 2019년 신남방정책 추진 이후에도 아세안 국가 중에서도 베트남을 주요 시장으로 꼽는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이종섭 코트라 동남아지역본부장도 “거시경제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7%를 웃도는 베트남 경제성장률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라며 “고속성장을 이루는 베트남은 조만간 동남아시아 핵심국가로 부상할 것”이라고 했다.▲베트남 타이응우옌 포옌현에 위치한 삼성전자 타이응우옌법인(SEVT) 전경. (사진=삼성전자)◇삼성, 경기침체에도 베트남 내 신규투자↑…“韓기업, 베트남에서 경제영역 넒혀야”지난해 말 베트남의 FDI(외국인직접투자) 전체 유치액은 4080억달러로, 투자국 1위는 한국이다. 주요 대기업을 시작으로 총 4000여개 우리 기업은 한-베트남 수교 이후 잇달아 베트남에 진출했고 활동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모양새다. 김해용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경제산업면에 있어서 베트남은 세계 최대의 제조업 허브로 부상하고 있어 그 중요도가 높아졌다”며 “특히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에 있어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의 도약에 이목이 집중된다”고 평가했다.베트남에 진출한 해외기업 중 FDI 1위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는 베트남 박닌, 타이응우옌 등 물류이점이 있는 지역을 생산거점으로 선점했을 뿐 아니라 연구개발(R&D) 기지를 넓히는 데 한창이다. 2020년 하노이 타이호타이 지역에 착공을 시작한 모바일 R&D센터는 다음 달 준공 예정으로,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미래기술을 연구하는 동남아 최대 R&D센터로 자리매김한다. 재계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정치·경제상황 속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앞으로 확장할 수 있는 경제영역은 베트남뿐”이라며 “이제는 글로벌 공급기지뿐 아니라 베트남 내 소득수준 성장으로 내수시장도 잡을 수 있다”고 했다.특히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공급망 다변화가 시급한 상황에서 베트남은 더없이 좋은 선택지이기도 하다. 최근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리스크 및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올해 베트남 3분기 FDI 총액(187억 5400만달러)이 전년대비 15.3% 감소했음에도 신규 제조업분야 투자(48억 2100만달러)가 전년대비 2.1% 늘어났다. 세계가 베트남을 세계의 공장으로 보고 있다는 방증이다. ▲베트남 박닌성 옌퐁현에 위치한 삼성전자 베트남법인(SEV)에 출근하는 직원들. (사진=삼성전자)◇롯데, 하노이·호찌민서 랜드마크 건립…총사업규모 2조↑유통계 역시 베트남을 탈(脫)중국의 대안이자 기회의 땅으로 보고 있다. 롯데그룹은 1990년대 식품·외식부문 진출을 시작으로 19개 계열사가 현재 진출해있다. 특히 중국에서 미·중무역 갈등으로 인한 리스크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뒤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9월 베트남을 방문해서 ‘투자 확대’ 의사를 밝힌 만큼 롯데그룹의 추가 투자 가능성도 점쳐진다.롯데가 현재 진행 중인 대표 프로젝트는 내년에 완공하는 ‘롯데몰 하노이’와 ‘호찌민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다. 두 사업은 총 사업규모만 2조원을 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롯데 베트남의 향후 10년 먹거리가 될 전망이다. 이외에 내년에는 롯데면세점의 다낭 시내면세점 오픈, 롯데마트 하노이 신규매장 오픈, 롯데글로벌로지스 통합물류센터 구축(2024년 예정) 등 계열사별 투자도 늘리고 있다.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등 국내 금융사들도 베트남으로 진출해 현지 금융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 은행들의 디지털 역량은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는 주요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이들의 경쟁력은 디지털 역량에 있다는 게 업계 평가다. 신한은행의 경우 49개 은행 중 최초 100% 비대면 개인 신용대출 출시를 인가받았다.또 신한베트남은행은 전국 지점을 46개까지 늘리며 현지화에 가장 성공한 외국계 은행으로 자리 잡았다. 외국계 은행 1위를 달리는 동시에 전체 49개 은행 중 20위 안으로 진입했다.베트남우리은행은 2017년 1월 출범한 후발주자임에도 큰 성장세를 기록하며 자산순위를 30위까지 끌어올렸다. 출범 당시 80명이었던 직원 수는 5년 만에 618명으로 8배 증가했다. 현재 18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2곳, 내년 중 4곳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내년 껀터에 점포를 열면 5대 도시(하노이·호찌민·하이퐁·다낭·껀터)에 채널을 모두 구축하게 된다.(그래픽=문승용 기자)
2022.11.09 I 최영지 기자
하나투어, 10월 인기 검색어 1위 '일본'
  • 하나투어, 10월 인기 검색어 1위 '일본'
  • 일본 아키타 츠루노유 온천. 하나투어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하나투어(039130)는 지난 10월 가장 인기 있는 여행 키워드로 ‘일본’이 꼽혔다고 8일 밝혔다.하나투어가 10월 한 달간 하나투어 닷컴 통합검색 행동 로그를 수집·분석한 결과, 10월 인기 검색어는 일본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지난 9월에도 검색어 1위에 오른 바 있어 일본 여행에 대한 높은 관심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괌, 다낭이 9월 대비 각각 2, 3계단 상승한 2, 3위를 기록했고 뒤를 이어 오사카, 싱가포르 순으로 집계됐다.9월 대비 검색어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한 키워드는 9위 코타키나발루(↑12), 10위 대만(↑24), 16위 나트랑(↑10) 등으로 나타났다. 동계 시즌을 앞두고 동남아 여행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실제로 10월 해외여행 예약 기준 동남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41.5%로 가장 높았으며, 이는 9월 38.4%의 비중과 비교해도 더욱 증가한 수치다.호텔 키워드에서는 괌, 일본, 오사카, 다낭, 방콕 순이었고 현지투어·입장권 키워드에서는 괌, 오사카, 싱가포르, 유니버셜(스튜디오), 하와이 순으로 나타났다. 개별자유여행 속성에서는 괌 검색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요일별 검색량에서는 월요일 비중이 17.0%로 가장 높았고 화요일 16.2%, 수요일 15.0% 순으로 나타난 반면, 토요일은 11.3%로 가장 낮았다. 여행객들의 여행 준비는 주로 주초에 이뤄지는 셈이다.하나투어 관계자는 “최근 방역조치 해제와 국제선 운항 확대 등으로 해외여행 동향이 급변하고 있다”며 “주기적으로 키워드 검색 추이를 분석해, 고객 취향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2.11.08 I 이지은 기자
태국 치앙마이 풀빌라서 한달 살기…“월 36만원이면 가능”
  • 태국 치앙마이 풀빌라서 한달 살기…“월 36만원이면 가능”
  • 풀빌라가 있는 치앙마이 한 달 살기 숙소의 모습(사진=리브애니웨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 달 살기 숙소 추천 플랫폼인 리브애니웨어가 태국 치앙마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알렸다.현재 리브애니웨어 플랫폼에서 ‘치앙마이 한 달 살기’ 숙소는 한국인들이 많이 다녀온 곳 중에서 후기가 좋고 리브애니웨어의 자체 검수를 통과한 곳들이다. 모두 주방과 세탁 시설이 있는 풀옵션 숙소인 것이 공통점이다. 풀옵션 숙소 중에서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터가 있는 곳, 수영장이 있는 곳, 월 36만 원이면 묵을 수 있는 곳 등 장기 체류자의 선호에 따른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리브애니웨어 따르면, 자사 플랫폼에서 치앙마이 숙소를 예약할 경우 나중에 퇴실할 때 보증금을 태국 현지 통화가 아니라 원화로 그대로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동안에는 장기 체류가 끝나는 시점에서 현지 통화로 보증금을 돌려받다 보니, 처리가 어려웠다고 리브애니웨어 측은 설명했다.김지연 리브애니웨어 대표는 “한 달 살기를 위해서 발품을 팔아서 숙소를 찾은 후 태국어로 된 임대차 계약서를 써야하는 어려움을 리브애니웨어를 이용하면 해결할 수 있다”며 “리브애니웨어를 통해 추운 겨울에는 치앙마이에서 한 달, 여름에는 바다가 보이는 강릉에서 한 달 등 원하는 곳에서 원할 때 살 수 있는 삶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2020년 6월에 설립된 리브애니웨어는 우리나라 전국 30개 지역에서 나아가 태국 치앙마이와 베트남 다낭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해외로 확장하고 있다. 플랫폼 내 등록된 풀옵션 숙소는 현재 7000채를 웃돌고 있으며, 내년 중으로 인도네시아 발리 진출과 함께 등록 숙소 1만 채를 돌파할 예정이다. 치앙마이 숙소는 내년 중 2000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022.11.01 I 강경록 기자
하나투어·무브 손잡고 방콕·다낭 에어카텔 신상품 출시
  • 하나투어·무브 손잡고 방콕·다낭 에어카텔 신상품 출시
  • 하나투어와 모빌리티 스타트업 무브는 ‘방콕, 다낭 에어카텔’ 신상품 출시했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하나투어와 모빌리티 스타트업 무브는 ‘방콕, 다낭 자유여행 5일 에어카텔’ 상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지난해 3월 하나투어는 소규모 프라이빗 투어를 강화하기 위해 여행업계 최초로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무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항공과 호텔을 제공하는 하나투어 에어텔 상품과 안전하고, 편리한 무브의 현지 차량 서비스를 결합한 신개념 에어카텔 상품을 기획했다.이번 상품은 코로나19 이후 소규모, 프라이빗화 된 여행 형태를 선호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방콕 자유여행 5일 ▲다낭 자유여행 5일로 준비했다. 상품에 따라 공항-호텔 간 픽업/드랍을 무브의 현지 차량 서비스로 제공하거나 도시 및 근교 투어 시 무브의 현지 차량 서비스를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하나투어 X 무브(MOVV) 에어카텔 상품’을 예약한 고객은 할인된 가격으로 하나투어의 항공과 숙소 및 무브의 프리미엄 차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에어카텔 상품과 다르게 무브 앱을 통하여 간단하게 차량 호출 및 일정 변경이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고객상담도 할 수 있다. 기사 팁 및 추가 경비 지불도 없어 현지에서의 교통비 흥정 및 사기의 피해를 입을 일이 없고, 실시간으로 차량 위치 정보도 확인할 수 있어 안전한 여행이 가능하다.무브는 소규모 프라이빗 차량&기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다. 현재 베트남, 대만, 태국, 필리핀 등의 주요 도시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하나투어 관계자는 “방콕과 다낭은 자유여행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많은 지역이자, 안전한 현지 차량 서비스에 대한 니즈 또한 높은 지역이기에 무브 결합 상품을 선보이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과 지역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차량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22.10.24 I 강경록 기자
'배틀트립2' 첫 우승팀 공개…아이키·가비vs예린·김희정 승자는?
  • '배틀트립2' 첫 우승팀 공개…아이키·가비vs예린·김희정 승자는?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틀트립2’의 첫 번째 우승팀이 가려진다.22일 방송되는 KBS2 예능 ‘배틀트립2’에서는 가수 예린, 배우 김희정이 설계한 ‘린정투어’와 함께 첫 번째 우승팀이 공개된다.태국 여행 둘째 날 예린과 김희정은 방콕에서 파타야로 출발한다. 두 사람은 파타야의 꼬란섬 사매비치에서 물놀이는 물론 패러세일링, 씨워크 등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체험한다. 저녁에는 파타야 좀티엔 비치에 위치한 비치클럽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칵테일 한잔의 힐링을 즐긴다.또 ‘배틀트립2’의 새로운 재미인 ‘쿠키트립’도 공개된다. 세계 75대 레스토랑에 선정된 태국 왕실 요리 전문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3만원대 런치세트와 태국에서 몰디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카페도 둘러본다. 이 밖에도 카오산 로드와 람부트리 로드까지 방콕의 이모저모를 살뜰히 소개할 예정이다.이날 공개될 ‘린정투어’의 총 여행 경비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아이키, 가비가 베트남 다낭, 호이안 여행에서 1인당 84만 7000 원의 경비로 모두를 놀라게 한 만큼 예린과 김희정은 얼마나 합리적인 여행을 완성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더불어 ‘배틀트립2’의 첫 번째 우승팀도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한편 새롭게 업데이트된 태국 여행을 담은 ‘배틀트립2’는 22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2022.10.22 I 김보영 기자
"동남아 갈까, 일본 갈까" 티웨이항공, 겨울 해외여행 추천
  • "동남아 갈까, 일본 갈까" 티웨이항공, 겨울 해외여행 추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티웨이항공이 ‘취향 따라 떠나는 겨울 여행지’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동남아 지역에 인천발 싱가포르, 방콕, 호찌민, 다낭, 세부, 보라카이(칼리보) 노선과 대구발 방콕, 다낭 노선을 운항 중이며, 대구-세부 노선을 12월 21일부터 재개한다.이달 11일부터 무비자 자유여행이 가능해진 일본 노선도 적극 증편에 나서는 중이다. 현재 인천발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나리타) 3개 노선을 매일 운항 중이다. 12월까지 매일 3회 운항으로 증편한다. 또 11월 중으로 인천-삿포로, 대구-후쿠오카, 대구-도쿄(나리타), 부산-오사카, 제주-오사카 노선도 재개하고 매일 운항에 돌입한다.특히 일본 여행 수요 급증에 대응한 공급석 확대 차원에서 11월 중 인천발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나리타) 3개 노선에는 대형기 A330-300을 투입시켜 여행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도울 계획이다.17일 오전 10시부터 30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는 ‘취향 따라 떠나는 겨울 해외여행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동남아 9개, 일본 8개 등 총 17개 노선 대상으로 탑승 기간은 10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1인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 동남아 노선은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5만원~ △인천-방콕 16만 200원~ △인천-싱가포르 16만 3900원~ △인천-다낭 17만 8300원~ △대구-다낭 13만 3600원부터 판매한다. 일본 노선은 △대구-후쿠오카 9만 1200원~ △부산-오사카 12만 1200원~ △인천-삿포로 19만 7300원부터 판매한다. 홈페이지 가입 회원 대상으로 10월 31일까지 카카오페이로 싱가포르 노선 50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 할인 또는 전 노선 최대 1만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전 노선 최대 2만원 할인 쿠폰도 만나볼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각종 규제 없이 자유롭게 떠나는 해외여행 준비를 돕기 위해 겨울 여행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동계시즌 인천공항을 비롯한 지방공항 노선 확대와 증편도 지속하면서 여행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4 I 손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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