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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백신접종자, 격리 면제" 검토…여행업계 "대환영"
  • 정부 "'백신접종자, 격리 면제" 검토…여행업계 "대환영"
  •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일반 국민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해외 출·입국 시 14일 자가 격리를 면제받도록 하는 등의 방역 완화 방안을 검토한다고 26일 발표한 데 대해 여행업계에서는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그동안 여행업계는 여행시장 회복을 위해 정부에 자가격리 완화 등 방역지침 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해왔다. 이번 발표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계에 오랜만에 전해진 희소식이다.한국여행업협회(KATA) 관계자는 “정부의 방역 완화 방안은 검토한다는 소식만으로도 대환영”이라고 반겼다. 이 관계자는 “백신접종을 기본으로 하는 트래블버블은 일단 자가격리가 풀려야만 상대국과 협의를 할 수 있다”면서 “이번 정부 발표로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이나,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 관광 등의 수요가 조금씩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이 관계자는 또 “여행업계 또한 여행상품을 준비하는 등의 워밍업 시간이 필요한데 대부분의 직원들이 휴직 중이다”면서 “앞으로 여행업계가 여행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고용유지지원책이나 취업지원책 등도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하나투어 측은 “그 동안 여행사들은 홈쇼핑이나 온라인으로 해외여행상품 예약을 많이 받아놓은 상태였는데 트래블버블이나 자가격리 완화나 면제 등의 조치가 없다면 모두 환불해야 할 상황이었다”면서 “이번 정부 발표로 기존 해외여행 상품 예약자들의 해외여행이 가능성 자체가 높아진 점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된다”고 고마워했다. 지난 1월 국내 OTA(온라인여행사) 인터파크투어는 롯데홈쇼핑을 통해 베트남 다낭·푸꾸옥 호텔상품을 선보였다. 당시 방송에서 5000건의 예약이 몰리며 1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달 21일에도 필리핀 보라카이·보홀 리조트 숙박상품도 14억원 어치가 팔려나가기도 했다.이훈 한국관광학회 회장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국민의 피로감도 극대화되고 있다”면서 “이제 예전같은 방식으로는 더 이상 코로나19를 관리할 수 없다. 풀건 풀면서 개인 간 새로운 관리 방식을 만들어 내야 하는데 이번 완화 조치로 외국인 관광객 방한과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점은 여행업계에 분명히 희망적인 소식”이라고 반겼다. 이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계를 지원하는 가장 좋은 정책은 관광객의 흐름을 만들어내는 것”이면서 “자가격리 면제가 가능해진다면 신분이 명확하고, 국내에 들어오는 목적이 분명한 소규모 마이스(MICE)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날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백신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정부는 올여름 일반 국민의 접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대비해 예방접종을 마치신 분들이 좀 더 자유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전자예방접종증명서를 활용해 확진자 접촉 및 출입국 시 자가격리의무 면제를 포함한 방역조치 완화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구체화하는 대로 보고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4월 75세 이상 고령층 접종을 시작으로 5월부터는 접종연령을 낮춰 일반 국민 대상 접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2021.04.27 I 강경록 기자
코로나 종식 후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는?
  • 코로나 종식 후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는?
  • 인터파크투어가 발표한 얼린 항공권 데이터 분석 이미지(자료=인터파크투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우리나라 국민들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로 괌, 베트남, 일본, 대만 등 단거리 여행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인터파크투어는 3월8일부터 31일까지 ‘얼린 항공권’ 구매 고객 1만 2137명을 분석한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얼린 항공권’은 양국 간 자가격리 해제 후, 즉 공식적으로 해외 여행이 가능해지는 시점부터 1년간 이용 가능한 단거리 노선 왕복 항공권을 바우처 형태로 사전 판매한 프로모션이다. 항공권은 이용 가능해지는 시점부터 1년간 가격 변동 없이 최초 구매가로 사용 가능하다. 분석 결과, 우리 국민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단거리 여행지로 괌(34%)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베트남(17%), 일본(17%), 대만(10%) 순이었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오랜시간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한 만큼, 일상과 분리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양지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또 비행 시간 2시간 내외로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일본이나 대만도 인기가 높았다. 두 곳 모두 대표적인 자유여행지로, 여행 준비나 여행 자체에 소요되는 기간을 많이 할애하지 않아도 다녀올 수 있기 때문이다. 연차를 사용하지 않아도 갈 수 있고, 시간이 될 때 특별한 준비 없이 바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인 만큼 부담 없이 여행의 욕구를 해소하기 쉽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여행 체류 일정 선호도는 3일(66%) 5일(19%), 4일(15%) 순이었다. 구매 고객의 절반 이상은 가장 짧은 일정인 3일을 선호했다. 1인당 항공권 구매 수량은 2매 이상(76%)이 1매(24%)를 구매한 인원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구매 수량별 비중은 1매(24%), 2매(36%), 3매(14%), 4매(22%), 5매 이상(4%)로 집계됐다.괌 석양(사진=인타파크투어)이는 짧은 일정으로 해외를 여러 차례 다녀오려는 수요로 분석된다. 그간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한 아쉬움에 여러 번 다녀오는 것. 인터파크투어 측은 5매 이상 구매객 중 최대 13매까지 구매한 고객도 있을 정도로 여러 차례 해외를 나가고자 하는 니즈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그렇다면 지역별 인기 도시는 어디일까. 도시별 항공권 판매를 진행한 베트남·대만·일본을 기준으로 인기 도시를 분석한 결과 베트남 ‘다낭’, 대만 ‘송산’, 일본 ‘삿포로’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다낭은 유아동반 가족여행객이나 신혼부부의 선호가 높을 만큼 숙소 안에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뛰어난 시설의 대규모 리조트와 호텔이 많은 곳이다. 휴양지에서 관광보다는 프라이빗하고 안전하게 ‘호캉스’를 즐기기 위해 다낭을 많이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 송산 공항은 대만의 다른 도심 공항 대비 시내와의 접근성이 가장 우수하다. 대만은 자유여행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내를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로 이동하기 좋은 동선을 갖췄다. 이에 접근성이 최우선 고려된 것.일본은 삿포로(북해도)가 인기다. 북해도는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최대 섬으로, 북해도의 중심에 삿포로가 위치했다. 북해도는 봄·겨울과 같은 계절에 따라 꽃축제와 눈축제가 열릴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지녔다. 온천마을이 있어 일본에서도 대표적인 온천여행지로 손꼽힌다. 이처럼 아름다운 풍경, 온천을 비롯한 다채로운 관광을 즐기기 좋아 선호도가 높다. 단거리 여행지이면서도 여행의 모든 장점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2021.04.12 I 강경록 기자
인터파크투어 "코로나 이후 가장 가고 싶은 해외여행지는…"
  • 인터파크투어 "코로나 이후 가장 가고 싶은 해외여행지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인터파크투어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 항공권 가격을 동결해 선보인 ‘얼린 항공권’ 구매 고객이 1만2137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3월 8일부터 31일까지 판매를 집계한 결과다.(사진=인터파크투어)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얼린 항공권’은 양국 간 자가격리 해제 후, 즉 공식적으로 해외 여행이 가능해지는 시점부터 1년간 이용 가능한 단거리 노선 왕복 항공권을 바우처 형태로 사전 판매한 프로모션이다. 항공권은 이용 가능해지는 시점부터 1년간 가격 변동 없이 최초 구매가로 사용 가능하다. 인터파크투어가 얼린 항공권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선호도 높은 여행지 1위 괌(34%), 2위는 베트남(17%)으로 나타났다. 3~4위는 일본(17%), 대만(10%)이 차지했다.오랜시간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한 만큼, 일상과 분리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괌 및 베트남과 같은 휴양지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두 나라 모두 가족단위 여행객의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단체 보다 가족단위 소규모 여행을 선호하는 새로운 트렌드도 반영됐다.다음으로 편도 기준 비행시간 2시간 내외로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일본과 대만의 인기가 높았다. 두 곳 모두 대표적인 자유여행지다. 여행 준비나 여행 자체에 소요되는 기간을 많이 할애하지 않아도 다녀올 수 있기 때문이다.여행 체류 일정 선호도는 3일(66%) 5일(19%), 4일(15%) 순으로 구매 고객의 절반 이상이 가장 짧은 일정인 3일을 선호했다. 아울러 1인당 항공권 구매 수량은 2매 이상(76%)이 1매(24%)를 구매한 인원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구매 수량별 비중은 1매(24%), 2매(36%), 3매(14%), 4매(22%), 5매 이상(4%)로 집계됐다.회사 측은 짧은 일정으로 해외를 여러 차례 다녀오려는 수요로 분석했다. 또 5매 이상 구매객 중 최대 13매까지 구매한 고객도 있을 정도로 여러 차례 해외를 나가고자 하는 수요가 있다고 부연했다.그렇다면 지역별 인기 도시는 어디일까. 도시별 항공권 판매를 진행한 베트남·대만·일본을 기준으로 인기 도시를 분석한 결과 베트남 ‘다낭’, 대만 ‘송산’, 일본 ‘삿포로’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한편, 인터파크투어는 포스트 코로나 여행 수요 인기에 힘입어 고객 감사 차원에서 이번 프로모션을 연장한다. 기존 21개 노선에서 25개 노선으로 확대해 오는 30일까지 ‘더 얼린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21.04.12 I 함지현 기자
"오늘부터 4일간" 진에어, 2021년 상반기 진마켓 오픈
  • "오늘부터 4일간" 진에어, 2021년 상반기 진마켓 오픈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진에어(272450)가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인 2021년 상반기 ‘진마켓(진MARKET)’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진에어, 2021년 상반기 진마켓 오픈 (사진=진에어) 이번 진마켓은 30일 오전 10시부터 4월 2일까지 4일간 운영된다. 판매 대상 노선은 국내선 전 노선과 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세부, 다낭, 방콕, 괌 등 국제선 7개 노선이다.국내선 특가 항공권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 사이 운항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왕복 총액 최저 운임 기준 1만원대부터 판매된다.4월 1일엔 국내선 항공권을 균일가로 판매하는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노선에 따라 편도 항공 운임 기준 △4700원 △5700원 △9700원의 특가 항공권이 한정 판매된다.국제선은 7월 1일부터 10월 30일 사이 운항 예정인 항공편이 대상이다. 가격은 최저 8만원대부터다. 단 추석 등 일부 기간은 제외하고 미운항 시 전액 환불된다.주요 노선별 왕복 총액 최저 운임은 △부산~제주 1만 9800원 △광주~제주 2만 1800원 △김포~제주 2만 5800원 △김포~여수 3만 3800원 △김포~울산 4만 1800원 △인천~나리타 12만 6000원 △인천~후쿠오카 8만 8600원 △인천~세부 14만 9900원 △인천~다낭 15만 3000원 △인천~괌 16만 7000원부터다.환율 등에 따른 공항세 및 유류할증료 변동으로 총액 운임은 예매 시점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특가 항공권에도 무료 위탁 수하물 15kg과 무료 기내식(국제선 대상)의 기본 서비스는 포함된다.항공권 예매는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가능하다. 진에어는 추가 이벤트도 마련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국제선의 예약 변경 및 환불 수수료를 면제한다. 예약 변경은 최초 출발 24시간 전까지 1회 가능하며, 환불은 6월 30일까지 가능하다.지난해 해외여행이 어려워 유아 할인을 받지 못한 19년생 소아를 대상으로 유아 운임 혜택을 제공한다. 진에어 온라인 쇼핑몰인 지니스토어에서 항공운임 1만원 할인 쿠폰을 99% 할인된 100원에 판매한다.결제 및 숙박 등 제휴 혜택도 다양하다. 스마일페이로 결제하면 첫 결제 시 10% 즉시 할인 및 0.3% 캐시백이 제공된다. 하나카드 결제 시 사용 가능한 3만원·1만원 할인 쿠폰이 선착순으로 발급된다. 호텔스컴바인에서 국내 호텔을 예약하면 네이버 포인트 최대 8%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밖에 모바일 앱 전용 항공운임 10% 즉시 할인 이벤트, SNS 공유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진에어 관계자는 “진마켓으로 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유용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3.30 I 손의연 기자
진에어, 2021년 상반기 진마켓 티저페이지 공개
  • 진에어, 2021년 상반기 진마켓 티저페이지 공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진에어(272450)가 26일 2021년 상반기 ‘진마켓’ 티저페이지를 공개했다.진마켓은 진에어 프로모션 중 가장 낮은 운임의 항공권을 대규모로 판매하는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이다. 국내 항공업계에서 최초로 백화점 정기세일 개념을 도입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씩 정기적으로 진행해왔다.이번 진마켓은 진에어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30일 10시부터 4월 2일까지 4일간 열린다. 대상 노선은 국내 전 노선과 국제선의 경우 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세부, 다낭, 방콕, 괌 총 7개 노선이다. 항공권은 왕복 총액 운임 기준으로 국내선 1만원대부터 국제선은 8만원대부터 예매할 수 있다. 특가 항공권에도 무료 위탁수하물 15kg과 무료 기내식은 동일하게 제공된다.국내선 탑승 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국제선 탑승 기간은 7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다. 다만 추석 등 일부 기간은 제외되며 미운항 시 전액 환불된다.이날 공개된 티저페이지에는 진마켓 기간 진행되는 추가 이벤트 내용이 담겼다. 먼저 지난해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어려웠던 상황과 불확실성을 고려해 국제선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변경 및 환불 수수료 면제와 함께 유아 할인을 받지 못한 19년생 소아를 대상으로 유아 운임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4월 1일 하루 동안 국내선 균일가 특가 이벤트를 운영한다. 노선에 따라 항공 운임 편도 기준 4700원, 5700원, 9700원 특가 항공권을 한정 판매한다. 유류할증료 등 세금을 더하면 총액 운임 기준 최저 1만원대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아울러 △심야 시간 10% 추가 할인 △진에어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대상 시크릿코드 공개 △1만원 상당 지니쿠폰 100원 판매 △카드사 및 간편 결제 제휴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티저페이지 공개를 기념해 29일까지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도 실시한다. 진에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진마켓 소식을 전하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항공 운임 2만원 이상 예매 시 1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반값쿠폰’을 증정한다.진에어는 “작년 하반기 진마켓을 진행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담아 이번 진마켓 혜택을 더 다양하고 풍성하게 구성했다”며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하거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하는 등 필요한 혜택을 미리 확인해 준비해두면 보다 손쉽게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26 I 송승현 기자
`100명 모이면 해외여행 간다` 와디즈, 전세기 펀딩 출시
  • `100명 모이면 해외여행 간다` 와디즈, 전세기 펀딩 출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와디즈는 인터파크투어, 제주항공과 함께 크라우드펀딩으로 전세기를 띄우는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와디즈에서 선보인 이번 펀딩은 추석 연휴에 해외를 여행할 수 있는 인터파크투어의 전세기 항공권과 각 지역 소규모 여행사의 현지 여행상품으로 구성됐다.인터파크투어는 크라우드펀딩의 특징을 살려 다낭·대만·푸꾸옥·보홀·사이판·괌 등 동남아 6개 노선의 전세기 항공권을 출시했다. 노선마다 펀딩 목표 인원 100명이 참여하면 전세기를 타고 여행하는 방식이다. 펀딩에 성공했으나 현지 코로나 상황으로 비행기가 출발하지 못할 경우 국내 호텔 숙박권으로 변경하거나 펀딩금 반환을 신청할 수 있다. 서포터 입장에서는 인원이 미달돼 여행을 못가거나 취소 수수료를 지불하는 등의 부담이 없어 주목받고 있다. 또 이번 펀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전세기 항공권은 추석 연휴와 같은 기존 성수기 대비 최대 50% 수준이다. 타인에게 양도 가능하다는 점도 특별한 혜택이다.와디즈 관계자는 “해외 여행이 장기간 중단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 업계에 이번 펀딩을 통해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펀딩으로 다양한 도전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펀딩은 오는 4월 5일까지 와디즈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2021.03.24 I 이후섭 기자
제주항공, `와디즈`와 손 잡고 대만·사이판 등 노선 최대 50% 할인
  • 제주항공, `와디즈`와 손 잡고 대만·사이판 등 노선 최대 50% 할인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인터파크투어와 손잡고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서 추석연휴에 이용 가능한 해외여행 전세 항공권의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크라우드 펀딩은 소비자가 구매를 원하는 상품의 펀딩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상품 모집 인원을 달성하면 최종 결제 후 해당 상품을 이용하는 구조다. 항공업계에서 처음 진행되는 이번 펀딩은 하반기 코로나 안정화 기대와 소비자 여행심리 회복에 맞춰 있다. 펀딩 대상은 추석연휴 기간 전세기를 이용하는 왕복 항공권이다. 대상 노선은 대만·사이판·괌·푸꾸옥·보홀·다낭 등 6개 노선이며, 각 지역별 펀딩 모집 인원은 100명이다. 펀딩 기간은 오는 24일 오후 5시30분부터 오는 4월5일까지이며, 와디즈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항공권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왕복총액운임 기준 47만8000원부터 79만8000원까지 노선별로 차이가 있으며, 과거 추석연휴기간의 평균운임과 비교하면 30~50%정도 저렴하다. 자세한 내용은 와디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출발시점까지 운항노선 간 자가격리 미해제 및 코로나 특수상황으로 운항이 어려울 시 100% 환불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만약 항공권 환불 대신 국내 호텔 숙박권으로 변경을 원한다면 인터파크투어가 협약한 ‘서울신라’, ‘그랜드하얏트 인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등 국내 4성~5성 호텔 숙박권으로도 전환이 가능하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진행되는 항공권 펀딩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여행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반영할 것”이라며 “향후 항공업계에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3.24 I 송승현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초격차 품질경영으로 지속성장 발판 마련”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초격차 품질경영으로 지속성장 발판 마련”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호텔신라(008770)가 코로나19 위기에 초격차 품질경영으로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호텔신라는 18일 오전 서울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48기 호텔신라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는 의장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대표이사)의 진행으로 열렸다. 이 사장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18일 오전 열린 4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호텔신라)이 사장은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대비해 역량과 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며 “새로운 판매채널 발굴, 초격차 운영 품질 확보 등을 기조로 사업전략을 재설계해 위기 이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영 리스크를 분산시키면서 회사의 탄탄한 토대가 될 수직·수평적 신성장동력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이 사장은 작년 실적이 부진했던 점에 대해서도 송구함을 표했다. 호텔신라는 작년 코로나19에 호텔·면세 사업이 직격탄을 맞으며 사상 첫 적자를 기록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3조1881억원으로 전년 대비 44.2% 감소했고, 영업손실 1852억원을 기록했다.이 사장은 올해 디지털 역량강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했다.이 사장은 “회사는 온라인 면세점, 호텔 예약 사이트 등 기존의 이커머스 채널을 확장해 디지털 기반의 플랫폼 비즈니스를 확대하겠다”며 “사업 전 분야에 걸쳐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는 등 디지털 역량을 확보하고 개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호텔신라의 사업은 면세와 호텔을 양축으로 하고 있다. 작년 면세사업은 국가 간 여행이 멈추면서 제 3자 반송, 내수 판매 등을 생존 전략을 펼쳤다. 호텔사업도 전반적으로 경기가 위축된 가운데 신규 호텔 파이프라인을 추가로 확보하며, 기존 호텔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실적 방어에 나섰다.호텔신라는 호텔 사업의 글로벌 진출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장기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작년 6월에는 어퍼업스케일 브랜드 신라모노그램을 론칭하고 베트남 다낭에 첫 번째 신라모노그램을 오픈했다. 호텔신라는 다낭을 시작으로 미국, 인도네시아, 중국 등 해외 10여 곳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이 사장은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전 임직원은 힘과 지혜를 모아 주주에게 최선의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투명경영을 지속해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기업으로 위상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주총에서 호텔신라는 △제48기 재무제표 △TR부문장 한인규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주형환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 4가지 의안에 대해 승인했다.
2021.03.18 I 윤정훈 기자
인터파크, 여행업계 최초 1년간 동결 항공권 판매
  • 인터파크, 여행업계 최초 1년간 동결 항공권 판매
  • 태국 방콕(사진=인터파크투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 여행업계 최초로 가격을 1년간 동결한 항공권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대표적인 동남아 관광지 항공권 왕복항공권을 1년간 가격을 동일하게 살 수 있다.인터파크투어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1년간 가격이 동결된 해외 왕복 항공권을 특가 판매하는 ‘항공 위크’를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항공 위크는 양국 간 자가격리가 해제된 후, 즉 공식적으로 해외 출국이 가능해지는 시점부터 1년간 이용 가능한 단거리 노선 왕복 항공권을 바우처 형태로 사전 판매하는 프로모션이다. 해당 항공권은 이용 가능해지는 시점부터 1년간 가격 변동 없이 최초 구매가로 사용할 수 있다.이번 항공권을 기획한 인터파크 단거리상품팀 오성룡 팀장은 “원래 항공권은 날짜 및 시간을 비롯한 다양한 조건에 의해 수시로 가격이 변동되어, 실시간으로 변동된 가격에 따라 판매된다”며 “하루에도 수시로 바뀌는 항공권 가격이 1년간 동결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데, 항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여행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항공권은 동남아(베트남 하노이·다낭, 태국 방콕, 필리핀 세부), 홍콩·마카오·대만, 괌·사이판, 일본(도쿄·오사카·후쿠오카·나고야·오키나와·삿포로·구마모토·사가·오이타) 등 주요 인기 여행지 단거리 노선을 모두 준비했다.해당 노선으로 2박3일, 2박4일, 3박4일, 3박4일 일정의 왕복 항공권을 20~30만원대의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포함(21년 3월 기준)된 가격이다. 세부 일정 및 가격은 항공권별로 상이하다. 성수기와 비수기 구분 없이 공식적으로 해외 출국이 가능한 시점부터 1년 이내에 사용하면 되고, 추석과 설연휴 특송기간만 사용 제외된다.특별한 혜택도 더했다. 항공권은 예약 후 10일 내 100% 환불 가능하며, 출발일 지정 전까지 타인 양도 가능하다. 목적지별 차액 지급 시 사용일 60일 전까지는 노선 변경까지 가능하다.
2021.03.09 I 강경록 기자
인터파크투어, ‘항공 위크’ 진행…"1년간 가격 변동 無"
  • 인터파크투어, ‘항공 위크’ 진행…"1년간 가격 변동 無"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인터파크투어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1년간 가격이 동결된 해외 왕복 항공권을 특가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인터파크)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오는 12일까지 5일간 ‘항공 위크’를 실시한다. 양국 간 자가격리가 해제된 후, 즉 공식적으로 해외 출국이 가능해지는 시점부터 1년간 이용 가능한 단거리 노선 왕복 항공권을 바우처 형태로 사전 판매하는 프로모션이다. 해당 항공권은 이용 가능해지는 시점부터 1년간 가격 변동 없이 최초 구매가로 사용 가능하다.항공권은 동남아(베트남 하노이·다낭, 태국 방콕, 필리핀 세부), 홍콩·마카오·대만, 괌·사이판, 일본(도쿄·오사카·후쿠오카·나고야·오키나와·삿포로·구마모토·사가·오이타) 등 주요 인기 여행지 단거리 노선을 모두 준비했다.해당 노선으로 2박3일, 2박4일, 3박4일, 3박4일 일정의 왕복 항공권을 20~30만원대의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포함(21년 3월 기준)된 가격이다. 세부 일정 및 가격은 각 항공권별로 상이하다. 성수기와 비수기 구분 없이 공식적으로 해외 출국이 가능한 시점부터 1년 내에 사용하면 되고, 추석과 설연휴 특송기간만 사용 제외된다.혜택도 더했다. 항공권은 예약 후 10일 내 100% 환불 가능하며, 출발일 지정 전까지 타인 양도 가능하다. 목적지별 차액 지불 시 사용일 60일 전까지는 노선 변경까지 가능하다.본 항공권은 인터파크투어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항공 위크 ‘얼린 항공권’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인터파크 모바일앱 전용 라이브 커머스 ‘인터파크TV’에서도 오는 9일과 11일 저녁 8시에 판매한다.정태호 인터파크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전례 없는 조건과 가격으로 준비한 항공권인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통해 해당 상품을 알리고자 대규모 프로모션으로 준비했다”며 “단 5일간 진행되는 프로모션인 만큼, 기간 내에 구매해서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3.08 I 함지현 기자
해외여행 욕구 ‘폭발’…홈쇼핑 상품 또 ‘완판’
  • 해외여행 욕구 ‘폭발’…홈쇼핑 상품 또 ‘완판’
  • 필리핀 보라카이 화이트비치 (사진=인터파크투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에 여행 심리가 폭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에 이어 지난 21일 홈쇼핑으로 진행한 해외여행 숙박 상품 예약이 1시간 만에 ‘완판’되며 약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트래블버블 등으로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우리 국민의 기대감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2일 인터파크투어는 코로나19 종식 이후를 대비해 지난 21일 TV 홈쇼핑을 통해 55분간 판매 진행한 해외 휴양지 리조트 숙박 상품 매출이 자사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사전 예약을 포함해 14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롯데홈쇼핑과 인터파크TV를 통해 공식적으로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는 시점(양국 간 자가격리 해제 후)부터 1년간 이용 가능한 보라카이·보홀 리조트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30만원대에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다. 상품은 방송 후 한달 내 100% 환불 및 타인 양도 가능한 조건으로, 국내 호텔 숙박권으로도 변경 가능해 해외를 가지 않더라도 사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안전과 방역수칙 준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을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이용 가능한 상품 구성과 조건으로 기획했다.사전 예약 200건(라이브 커머스)과 방송 예약(홈쇼핑) 3300건으로 총 예약 건수는 3500건을 기록해 1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가족단위 고객 등을 포함한 예악 인원은 약 1만명으로, 최대 송출 인원은 1만4000명을 예상한다. 이로 인해 발생 예상되는 항공 및 현지 투어 비용과 같은 부대 비용을 합산하면, 총 예상 매출액은 100억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달 22일 국내 여행사 최초 TV 홈쇼핑 재개로 20만원대의 베트남 다낭·푸꾸옥 호텔 및 리조트 숙박 상품 매출 15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연속 흥행에 성공한 것.이번 2탄에서는 1탄보다 고객 혜택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 인터파크투어에서 국내외 여행상품 구매 시 이용 가능한 최대 20만원 상당 할인 혜택을 담은 통합 쿠폰팩 ‘투어패스’를 무료 제공했다. 또한 인터파크에 입점한 국내호텔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리조트 대신 변경 가능한 국내 호텔로 ‘제주 위 호텔’,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평창 라마다 호텔 앤 스위트 바이 윈덤’ 등을 선보였다.인터파크 단거리상품팀 오성룡 팀장은 “포스트코로나 대비 상품이지만,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는 시점 1년간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지만, 국내 호텔로 변경 가능하다는 것이 이번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면서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해외여행에 대한 심리가 상품 판매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1.02.22 I 강경록 기자
코로나19 이후 첫 해외여행 홈쇼핑 판매 '대박'
  • 코로나19 이후 첫 해외여행 홈쇼핑 판매 '대박'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코로나19가 확산한 뒤 국내여행사 중 최초로 홈쇼핑 국외여행 상품 판매를 재개한 ‘인터파크투어’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다. 억눌린 여행수요가 분출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투어는 지난 22일 밤 11시30분부터 70분간 롯데홈쇼핑에서 베트남의 5성급호텔인 ‘다낭 노보텔 프리미어 한 리버’ 3박 숙박권 등을 판매했다. 집계 결과, 총 주문 콜수는 5000콜, 매출은 15억원을 기록했다. 항공료 등 부대 비용에 기타 비용을 추가하면 총 예상 매출액은 100억원 이상으로 점쳐진다. 1분당 1억 4500만원꼴로 매출을 올린 셈이다. 인터파크투어는 송출 여행 인원 1만5000명을 예상하고 있으며 가족들까지 포함될 경우 예상인원은 2만명 이상으로 관측된다.이날 방송 타이틀은 ‘다시, 설렘’으로 판매된 상품은 전 일정 조식과 왕복 공항 픽업 서비스를 포함해 3박 기준 28만 9000원이다. 1박에 평균 9만원대로 업계 최저가(최저가 보장) 조건이 내걸렸다. 최대 성인 2명과 소아 2명까지 투숙 가능하다.이 상품은 공식적으로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는 시점(양국 간 자가격리 해제 시)부터 1년간 사용 가능할 수 있다. 또 가격과 예약 변경을 가능하게 해 고객 부담을 낮췄다. 방송 후 한 달 내(2월 22일)까지 100% 환불 가능하다. 또 인터파크투어에서 이용 가능한 국내숙박권(JK블라썸호텔, 골든튤립해운대호텔&스위트, 비스타케이호텔 월드컵 등)으로도 변경할 수 있다.인터파크 여행사업부 단거리상품팀의 신윤섭 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어려움을 겪는 여행업계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방역과 안전수칙을 준수해 지속 가능한 상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인터파크투어)
2021.01.23 I 유현욱 기자
하계스케줄 오픈한 티웨이항공, 대규모 할인 행사 돌입
  • 하계스케줄 오픈한 티웨이항공, 대규모 할인 행사 돌입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은 올 하계스케줄 오픈에 따른 메가 얼리버드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에 판매하는 항공편은 3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이용가능한 항공편으로 연중 두번 오픈(하계, 동계)하는 스케줄 중 첫번째로 진행하는 가장 큰 규모의 이벤트다.올 첫 메가 얼리버드 이벤트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월 7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지역별로 순차적 오픈 된다.판매 노선은 국제선 31개, 국내선 8개 노선으로 △25일 오전 10시 국내선 △26일 오전 10시 일본, 괌, 사이판 △27일 오전 10시 동남아 △28일 오전 10시 중화권 노선의 예약이 오픈 된다.이번 메가 얼리버드 예약 시 특가 항공권은 편도 총액 운임이 일본 지역은 △인천-도쿄 5만8000원~ △인천-오키나와 5만8000원 △대구-후쿠오카 3만3000원부터 이용 가능하며, 동남아 지역은 △인천- 하노이 7만8000원~ △인천-방콕 8만9830원~ △부산-다낭 7만3000원~ △대구-세부 6만5000원부터 가능하다. 그 외 △인천-사이판 10만8340원~ △대구-괌 12만5760원~ △인천-마카오 5만8000원~ △김포-타이베이 7만3000원~ △인천-홍콩 5만8000원부터 예약이 가능하다.국내선의 경우 △김포-제주 9900원~ △부산-제주 7900원~ △김포-부산 9900원 △광주-양양 1만9900원~ △부산-양양 1만79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이벤트 기간 예약 시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티웨이항공 앱로 예약 시 2000원 할인 쿠폰과 삼성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결제 할인이 되며, 예약 후 취소 변경 시 1회에 한해 수수료 없이 무료로 가능하다.또 홈페이지 오픈 전인 22일 저녁 6시부터 티웨이항공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하는 메가 얼리버드 라이브 방송에 티웨이항공 직원들이 참석해 메가 얼리버드를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족집게 강의식으로 알려주고 무료항공권과 할인 쿠폰 등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연중 가장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메가 얼리버드 이벤트로 곧 다가올 하계 시즌 여행을 미리 준비하시기 바란다”며 “특히 이벤트 운임은 선착순 판매로 제공되니 빠른 예약이 필수”라고 전했다.
2021.01.22 I 이승현 기자
롯데홈쇼핑, 무착륙 비행·국내외 결합 숙박권 판매
  • 롯데홈쇼핑, 무착륙 비행·국내외 결합 숙박권 판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홈쇼핑은 ‘무착륙 비행 콘서트’, ’국내외 결합 숙박권’ 등 팬데믹 시대 맞춤 여행상품들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사진=롯데홈쇼핑)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후 6시 35분에는 유명가수 공연과 결합한 해외영공 무착륙 비행 상품을 기획해 선보인다. 왕복 3시간 동안 일본 영공까지 선회비행 후 착륙, 입국 없이 출국공항으로 재입국하는 상품이다. 유명 트로트 가수 진성, 박현빈, 김수찬, 나상도, 김용임이 직접 기내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하늘위의 콘서트’ 콘셉트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와 함께 총 10차례 운행한다. 상시 마스크 착용, 취식 금지 등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와 국토부의 기내 방역지침을 준수한다. 또한, 안전을 위해 탑승구와 면세 이용구역을 분리해 운영한다. 22일 오후 11시 50분에는 ‘다시, 설렘’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업계 최초로 해외여행 상품을 재개한다. 베트남 다낭, 푸꾸옥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인 노보텔 3박 숙박권을 판매한다. 왕복 픽업, 조식이 포함된 구성을 기존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해외 여행 시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시점으로부터 최대 1년까지 사용 가능한 상품으로, 국내 부산, 제주와 연계한 호텔 4박권으로 대체할 수 있다. 31일 오후 6시 35분에는 ‘메리어트 호텔 통합 숙박권’을 내놓는다. JW메리어트 서울, 여의도, 쉐라톤 송도, 디큐브시티에서 숙박, 조식, 레이트 체크아웃 등으로 구성했다. 방송 중 추첨을 통해 호텔 별로 약 3000만원 상당의 스위트룸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향후, ‘다시, 설렘’ 시즌2로 필리핀 ‘헤난리조트’, 베트남 ‘빈펄리조트’ 등 비격리 여행지역의 유명 리조트 숙박권을 판매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캠핑 수요를 고려해 전국 5개 지역의 글램핑장을 교차해 숙박할 수 있는 ‘글램핑 숙박권’도 선보일 예정이다.김덕영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코로나19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항공업계를 지원하고자 안전에 가장 중점을 두고, 방역지침을 준수한 이색 여행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고객 니즈와 상황을 고려한 여행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1.21 I 함지현 기자
인터파크투어, 해외여행상품 홈쇼핑 판매…3월 이후 첫 방송
  • 인터파크투어, 해외여행상품 홈쇼핑 판매…3월 이후 첫 방송
  • 베트남 다낭 코코넛비치(사진=인터파크투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계가 해외여행 사전예약 등으로 활로모색에 나섰다. 특히 인터파크는 국내 여행사 최초로 해외여행 상품을 홈쇼핑에서 판매재개 하며 포스트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18일 인터파크투어는 코로나19의 국내에 본격적으로 확산했던 3월 이후 국내 여행사 최초로 홈쇼핑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인터파크 측은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해 여행객이 구매 후 실제 이용률이 가장 높은 채널이 홈쇼핑을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판매 상품은 롯데홈쇼핑에서 오는 22일 밤 11시 50분부터 70분간 편성했다. 홈쇼핑에서는 5성급 베트남 다낭 노보텔(호텔형) 및 푸꾸옥 노보텔(리조트형)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홈쇼핑 상품은 전 일정 조식과 왕복 픽업 서비스를 포함해 3박 기준 28만 9000원이다. 1박에 평균 9만원대 수준인 셈. 성인 2명과 소아 2명까지 투숙 가능하다.이 상품은 공식적으로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는 시점(양국간 자가격리 해제 시)부터 1년간 사용 가능할 수 있다. 또 가격과 예약 변경을 가능하게 해 고객 부담을 낮췄다. 방송 후 한달 내(2월 22일)까지 100% 환불 가능하다. 또는 인터파크투어에서 이용 가능한 국내숙박권으로도 변경할 수 있다.인터파크 여행사업부 단거리상품팀의 신윤섭 과장은 “이번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상품을 기획했으며, 어려움을 겪는 여행업계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방역과 안전수칙을 준수해 지속 가능한 상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베트남 다낭 노보텔(사진=인터파크투어)
2021.01.18 I 강경록 기자
롯데免, 2021년 하노이시내점 오픈…포스트코로나 선제 대응
  • 롯데免, 2021년 하노이시내점 오픈…포스트코로나 선제 대응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롯데면세점은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IPP그룹과 하노이시내면세점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신규 출점을 공식화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이 지난 22일 베트남 IPP그룹과 하노이시내면세점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롯데면세점)이번 계약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면세업계가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코로나 이후 회복하게 될 여행 수요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추진했다.이날 열린 롯데면세점 하노이시내점 운영 계약식에는 김의중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상무관, 박석원 롯데면세점 베트남 법인장, 응웬 마잉 꿴(Nguyen Manh Quyen) 하노이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짱띠엔플라자(Trang Tien Plaza) 운영사인 베트남 IPP그룹을 대표하여 조나단 하잉 응웬(Johnathan Hanh Nguyen) IPP그룹 회장과 레 티 란 푸옹(Le Thi Lan Phuong) IPP그룹 하노이지사장이 참석했다. 롯데면세점 하노이시내점은 하노이 중심지에 위치한 짱띠엔플라자 6층에 1598㎡(480평) 규모로 약 1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2021년 12월 오픈할 계획이다. 짱띠엔플라자는 하노이에서 가장 오래된 유서 깊은 럭셔리 쇼핑몰로 110여개의 명품 부티크와 글로벌 패션브랜드가 입점해있다. 특히 롯데면세점 하노이점은 하노이에서 가장 사랑 받는 대표 관광지인 호안끼엠 호수 인근에 위치하여 세계 각지에서 온 여행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롯데면세점 하노이시내점은 베트남 문화 특색과 한류 콘텐츠를 접목하여 고객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매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베트남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라탄이나 케인 소재를 인테리어에 적극 활용하고, 베트남 토산품과 커피 매장 등 지역 특화 공간을 구성한다. 또한 고객들이 한류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K-POP존을 조성하고, 여기에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국내 뷰티 브랜드를 비롯하여 유명 해외 화장품, 향수 브랜드를 중심으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박창영 롯데면세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내년 하반기부터는 해외여행 수요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롯데면세점이 해외 면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롯데면세점은 2012년 국내 면세점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해 현재 해외 총 6개국에서 1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에는 2017년 다낭공항점을 시작으로 나트랑깜란공항점, 하노이공항점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엔 다낭시내점과 이번에 계약 체결한 하노이시내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12.23 I 이윤화 기자
(17)코로나19 직격탄 맞은 다낭, 현재와 미래는
  • [세계는 지금](17)코로나19 직격탄 맞은 다낭, 현재와 미래는
  • [편집자주] 이데일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세계 주요 국가들에 주재하고 있는 무역관 주재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해당 국가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기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계는 지금’ 연중기획은 올해 말까지 연재됩니다. [김진모 KOTRA 다낭무역관 과장] 거리를 가득 채우던 관광객과 짧은 한국어로 호객행위를 하던 상인들의 모습은 사라지고 다소 휑한 다낭 시내가 낯설기만 하다. 지난해 약 170만 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찾으며 ‘경기도 다낭시’라는 별명까지 붙었던 베트남 중부 해안 관광도시 다낭은 베트남의 어느 도시보다 ‘코로나19 쇼크’를 유독 혹독하게 체감하고 있다. 올해 다낭시 경제성적표는 이러한 상황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올 상반기 다낭은 직할시로 승격 후 23년 만에 처음으로, 또한 베트남 도시 중 유일한 마이너스 성장(-3.61%)을 기록하며 5대 직할시로서의 체면을 구겼다. 외국인 입국 제한, 사회적 거리 두기 등 강력한 봉쇄정책을 통해 코로나 모범 방역국으로 평가받는 베트남의 이면에 관광 비중이 전체 지역내총생산(GRDP)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다낭의 희생이 따른 것이다.엎친 데 덮친 격이라고 할까. 지난 7월 25일 다낭발(發) 코로나 재확산이 시작되면서 보건 당국은 같은 달 28일부터 주 감염지인 다낭을 재차 봉쇄했다. 코로나 종식 선언 이후 국내 관광 활성화 등 경제회복 모드로 전환하고 있던 다낭시에 급브레이크가 걸린 것이다. 특히 배달까지도 금지하는 초강력 봉쇄조치로 인해 더는 버티지 못하고 귀국행 전세기에 몸을 싣는 교민들도 상당히 많았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면서 한때는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우리 교민 수도 6000~7000명으로 추산됐지만 이번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현재 다낭시에 남아있는 교민 수는 전성기 때와 비교해 10분의 1 정도로 감소했다.▲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로 텅 빈 다낭 국제공항. (사진=KOTRA)이렇듯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다낭이지만 희망의 싹도 조금씩 자라나고 있다. 다행히도 다낭발 코로나 재확산은 한 달여 만에 뚜렷한 진정세를 보여 9월 25일 모든 봉쇄조치가 해제되면서 관광 재개에 그린라이트가 켜졌다. 이달 6일에는 LG전자와 자동차부품 R&D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투자유치에도 희소식이 들려온다.다낭시 정부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이달 4일에는 하노이에서 2박3일 일정으로 55명의 국내 여행객이 다낭을 찾았는데 다낭시는 관광 재개 이후 첫 방문인 이들을 꽃다발과 함께 환영식 행사를 열어 맞이하고 숙소를 기존 3성급에서 4성급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해주기도 했다. 또 이번 사태를 계기로 관광산업에 치중된 산업구조를 개편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며 ICT 산업 비중을 전체 GRDP의 15%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주요국과 투자유치 웨비나를 개최하는 등 관련 산업유치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코로나19 이후의 베트남, 그리고 다낭의 모습은 어떠할까. 초호황을 누리던 관광산업으로 인해 이제는 반대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면서도 정부의 방역지침을 일사불란하게 따르는 다낭시민들을 보면서 위기에도 강한 베트남의 면모를 느낀다.최근 옥스퍼드 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동남아국가 중 베트남만이 유일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으다.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피치(Fitch Solutions)도 베트남의 올해 경제 상황을 ‘안정적’ 수준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베트남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전략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비록 아직은 출구가 보이지 않는 긴 터널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지만 ‘코로나19’ 기간 중 얻어낸 ‘안정된 국가’라는 이미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베트남의 또 다른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거리를 누비는 관광객들로 넘쳐나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아 기업인들이 몰려드는 불과 몇 개월 전까지의 다낭의 모습으로 하루빨리 돌아갈 수 있기를 고대한다.
2020.10.17 I 김영수 기자
티웨이항공, LCC 최초 기내 좌석 활용 화물 운행 시작
  • 티웨이항공, LCC 최초 기내 좌석 활용 화물 운행 시작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기내 좌석을 활용한 화물 사업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은 최근 기내 화물 운송 사업을 위한 국토교통부 승인을 마치고 11월 초 베트남 호치민 노선부터 화물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최근 여객 수요 감소에 따른 별도 수익사업을 검토해 왔던 티웨이항공은 수개월 전부터 기내 좌석 화물사업 진행을 지속적으로 준비해 왔다. 기내 화물 적재는 관계기관으로부터 인가받은 방염포와 결박줄을 사용하여 화물을 좌석위에 고정하는 형식이다. 또한 기내 화물의 점검과 관리를 위해 객실 화물 안전관리자가 항공기에 함께 탑승해 주기적으로 탑재 화물의 이상 유무를 확인 관리한다.이번에 진행하는 기내 화물은 우선 베트남 호치민 노선부터 시작해서 추후 시장 상황에 따라 주변 국가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탑재되는 화물은 위험성이 없는 원단, 액세서리, 전자부품 등의 원재료와 완제품 의류 및 전자제품 등이 주로 운송된다.현재 27대의 B737-800 기종을 운영 중인 티웨이항공은 우선 2대의 항공기를 기내 화물 전용기로 사용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승인을 마친 이번 방식은 항공기 개조가 필요 없이 진행 가능한 형태로, 추후 여행시장 변화에 맞춘 화물기 운영의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티웨이항공은 항공기 하부 화물칸을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대구-제주 노선을 통한 항공 화물 운송사업을 시작해 지역민들의 물자 수송 편의 향상에 기여해 왔다. 아울러 국제선은 10여개 노선(하노이, 호치민, 다낭, 방콕, 비엔티엔, 나리타, 오사카, 칭다오, 홍콩, 송산)에서 화물 운송을 진행해 왔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처음으로 시작한 기내 화물 운송 사업을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운영 인력과 장비 등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며 “다양한 사업모델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뤄나가겠다”고 전했다.
2020.10.13 I 송승현 기자
'100일 청정' 깨진 베트남, '다낭발 감염' 확산…45명 확진
  • '100일 청정' 깨진 베트남, '다낭발 감염' 확산…45명 확진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베트남 다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량으로 발생하면서 비상이 걸렸다.베트남 보건부는 31일(이하 현지시간) 베트남 중부 유명 관광지 다낭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이같은 수치는 지난 25일 베트남에서 100일 만에 코로나19 국내 감염이 발생한 후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다낭발 지역사회 감염이 1주일째 확산하면서 다낭을 비롯해 하노이와 호찌민 등 총 6개 지역에서 9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베트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도 500명을 돌파해 509명이 됐다. 이에 따라 베트남 보건당국도 비상이 걸렸다.(사진=AFPBNews)문제는 여전히 감염 경로가 불분명하다는 점이다. 베트남 보건부는 다낭에서 새로 검출된 바이러스가 사태 초기와는 다른 형태라고 전했다.뿐만 아니라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 속도가 빨라 방역 당국이 긴장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베트남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국을 막고 있으나 저가항공사들의 요금 인하로 인해 내국인들은 리조트 등지로 국내 여행을 떠나고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 보건당국은 지난 28일부터 다낭을 오가는 모든 여객용 교통편을 차단했고, 시내 대중교통 운행을 금지하는 등 사실상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들어갔다.다낭시뿐만 아니라 하노이시와 호찌민시 등 다른 지방정부도 최근 다낭을 다녀온 주민을 추적해 자가격리하는 등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고강도 대책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베트남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난 3월 22일부터 원칙적으로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있었다.이번 지역사회 감염은 밀입국자에 의해 전파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경 통제와 밀입국자 단속을 강화했다.이런 가운데 당국은 지난 29일 특별기를 띄워 적도기니에 파견됐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자국 근로자 120명을 포함해 219명을 귀국시킨 뒤 전원 격리했다.
2020.07.31 I 김민정 기자
에어부산, 국제선 항공권 특가 판매…"여정 변경 2회 무료"
  • 에어부산, 국제선 항공권 특가 판매…"여정 변경 2회 무료"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처음으로 예약 후 여정변경이 두 번까지 무료인 국제선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진행되며 대상 노선은 부산 출발 국제선 17개 노선이다. 특가 프로모션 항공권 운임은 편도 총액운임 기준으로 △부산-후쿠오카·오사카 노선은 6만3900원부터 △부산-타이베이·가오슝 노선은 7만9900원부터 △부산-다낭 노선은 8만9900원부터 등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특히 이번 특가 항공권은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 노선 운항 시점이 변경될 수 있는 상황을 감안해 예약 후 여정 변경을 할 경우 최대 2회까지 변경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기존 진행했던 변경 수수료 1회 면제 프로모션보다 조건이 확대돼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들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특가 항공권의 탑승기간은 오는 10월 25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이며 프로모션의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에어부산 관계자는 “현시점에서 손님들의 예약 부담감을 덜어드리기 위해 여정 변경 수수료를 2회까지 면제해드리기로 결정했다”며 “겨울여행을 미리 준비하시는 분들은 부담 없이 예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7.27 I 송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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