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683건

제주항공, 12월 겨울여행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
  • 제주항공, 12월 겨울여행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제주항공은 오는 12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겨울여행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10월16일부터 10월22일까지 1주일 동안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국내선과 국제선에서 모두 34개 노선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할 수 있다.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또 국내선 ‘FLY’와 국제선 ‘특가운임’은 무료로 맡길 수 있는 짐이 없는 조건이므로 예매 전에 여행계획에 차질이 없는 일정인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편도 기준으로 최저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이 국내선은 김포, 부산, 대구, 청주, 광주에서 출발하는 제주 노선을 최저 1만9500원부터, 김포~부산 노선은 최저 2만4500원부터 판매한다.같은 조건으로 국제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오사카 6만3800원, 삿포로 7만3800원, 마쓰야마 5만6400원, 가고시마 6만400원, 오키나와 7만3800원 △중국 칭다오 5만6400원 △마카오 7만7100원 △베트남 하노이 11만700원, 다낭 11만400원, 나트랑 13만700원, 호찌민 11만700원 △태국 방콕 11만4600원 △라오스 비엔티안 11만400원 △필리핀 세부 11만400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11만700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9만99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일본 오사카 5만3400원, 후쿠오카 5만1400원, 오키나와 5만8800원 △중국 옌타이 5만3400원 △대만 타이베이 6만3800원 △태국 방콕 10만9600원 △베트남 다낭 11만400원 △필리핀 세부 10만5400원 △괌 12만2600원 △사이판 10만61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오사카 노선은 5만5400원,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대만 타이베이 노선은 6만38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2018.10.11 I 노재웅 기자
제주항공, JJ멤버스위크 진행…“내년 겨울 항공권 미리 구하자”
  • 제주항공, JJ멤버스위크 진행…“내년 겨울 항공권 미리 구하자”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내년 1~2월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JJ멤버스위크’ 특가 프로모션을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JJ멤버스위크에는 7일 동안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내년 1월1일부터 2월28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국내선과 국제선 노선의 특가 항공권 판매와 함께 다양한 쿠폰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편도항공권을 기준으로 가장 낮은 운임은 국내선인 △김포·부산·청주~제주 등 3개 노선은 각 2만2500원 △대구~제주 2만6500원 △광주~제주 2만2500원 △김포~부산 3만6500원 등이다.국제선의 경우에는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행은 △도쿄 11만8400원 △오사카 10만8400원 △나고야 8만3400원 △후쿠오카 7만400원 △삿포로 11만8400원 △마쓰야마 7만400원 △오키나와 9만3400원 등이다.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14만9800원 △홍콩 12만1700원 △마카오 10만6700원 등이며, 대만은 △타이베이 14만3400원 △가오슝 11만67900원이다.중국은 △칭다오 8만100원 △웨이하이 9만5100원 △자무스 16만8400원 △싼야 21만원이다.동남아 노선은 △태국 방콕 24만2400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25만7700원 △라오스 비엔티안 21만5400원을 비롯해서 필리핀은 △마닐라 17만5400원 △세부 21만5400원 등이다. 베트남은 △하노이 19만5400원 △호찌민 19만7700원 △나트랑(나짱) 25만2700원 △다낭 19만5400원 등이다.대양주 노선은 △괌 18만9800원 △사이판 17만8300원이다.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오사카 노선은 10만8400원부터 판매한다.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노선은 △도쿄 10만3400원 △오사카 6만400원 △후쿠오카 5만5400원 △오키나와 7만8400원 등이며, △태국 방콕 20만9600원 △대만 타이베이 10만3400원 △괌 15만2600원 △사이판 11만3200원 등부터 판매한다.대구공항에서 출발하는 △도쿄 노선은 6만86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이번 JJ멤버스위크 특가 프로모션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할 수 있다.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할 수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선 ‘FLY’와 국제선 ‘특가운임’은 무료로 맡길 수 있는 짐이 없는 조건이므로 예매 전에 여행계획에 차질이 없는 일정인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10.03 I 이소현 기자
제주항공, 나트랑·블라디보스토크에 트래블라운지 개설
  • 제주항공, 나트랑·블라디보스토크에 트래블라운지 개설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제주항공은 오는 5일 나트랑과 블라디보스토크 현지에 우리나라 자유여행객을 위한 ‘트래블라운지(Travel Lounge)’를 개설한다고 1일 밝혔다. 가격경쟁 외에 여행 정보는 물론 현지에서 다양한 편익을 제공함으로써 타사와는 다른 차원의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제주항공 트래블라운지는 해외 현지에서 숙소와 렌터카, 공항과 호텔간 픽업서비스, 일일투어, 유모차 대여, 짐 보관, 긴급상황 통·번역 서비스 등을 예약 및 안내 받을 수 있는 장소다. 현지에서 여행사의 가이드처럼 여행자에게 각종 정보와 상품을 안내하는 자유여행의 도우미 역할인 셈이다.제주항공 나트랑 트래블라운지는 시내 중심가인 ‘씀모아 시장’ 옆에 위치해 접근이 용이하고 제주항공 고객이면 무료로 이용 가능한 샤워시설을 갖췄다. 블라디보스토크 트래블라운지도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에서 도보 5분거리에 자리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제주항공은 지난 2012년부터 우리나라 자유여행객이 많이 찾는 해외 주요 도시에 ‘트래블라운지’를 개설하고 있다. 제주항공 트래블라운지는 괌, 사이판, 필리핀 세부, 베트남 다낭,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비롯해 이번에 베트남 나트랑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가 추가되면서 총 7개 지역으로 늘었다.
2018.10.01 I 노재웅 기자
항공업계, 추석 맞이 보름달 같은 이벤트 '풍성'
  • 항공업계, 추석 맞이 보름달 같은 이벤트 '풍성'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항공업계는 공항과 기내에서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비롯해 추석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벤트를 풍성하게 준비했다.진에어(272450)는 추석 당일인 24일 김포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진에어 국내선 탑승권 소지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진에어 로고 상품 등을 증정한다. 행운의 룰렛 이벤트는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2층에 있는 진에어 발권 카운터 앞에서 9시부터 11시까지,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한다.또 진에어는 추석 당일 여행객들을 위한 깜짝 기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우선 김포~제주(LJ311), 청주~제주(LJ585), 광주~제주(LJ593), 부산~제주(LJ563) 노선 등 국내선 탑승객 대상으로 객실승무원과 함께하는 가위바위보 이벤트와 기내 음악 공연을 진행한다.이어 인천~다낭(LJ079)노선 항공편 탑승객 대상으로는 OX 퀴즈 게임과 풍선 아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첨자에게는 진에어와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협업해 제작한 ‘스페셜 에디션’ 상품, 루나파크 이용권을 제공한다.진에어 관계자는 “객실승무원들이 진에어 고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직접 마련했다”며 “모든 고객이 서로 감사와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명절이 되길 기원한다”고 설명했다.티웨이항공(091810)은 추석을 맞아 특별한 기내 이벤트 팀을 운영한다. 티웨이항공과 함께 추석 연휴를 보내는 만큼, 하늘 위에서 더욱 풍성한 한가위의 분위기를 선물하기 위해서다. 추석 당일인 24일에는 TW137편(대구~세부)에 대구성악팀이, 25일은 TW271편(인천~오키나와)에는 캘리그래피(손 글씨)를 선물하는 ‘캘리웨이’팀이 함께 한다.이벤트 항공편에 탑승한 전 승객들을 대상으로 보름달 모양의 손거울을 증정한다. 또 한가위와 관련된 단어를 주제로 재미있는 ‘빙고게임’을 진행한다. 또 추석의 분위기를 살려, 티웨이항공이 준비한 종이에 소원을 적은 분 중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특히 추석 당일인 24일에는 국내선 일부 편수에서 식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마음까지 풍성해지는 민족 대명절 추석, 티웨이항공과 함모든 분께든 분들께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며, “보다 나은 서비스와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에어부산은 추석 연휴를 맞아 국내선 무료 위탁 수하물 허용량을 기존 15㎏에서 5㎏을 추가한 20㎏까지 확대한다. 이는 연휴 기간 고향을 오가며 짐이 많은 손님을 위한 서비스로, 22~26일까지 총 5일간 국내선 7개 전 노선 대상으로 벌인다.또 에어부산은 추석 당일인 24일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내선과 국제선 전 항공편 기내에서 명절 간식을 제공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과 함께 풍요롭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이스타항공은 24일 추석에 김포~제주 국내선 일부편(ZE 213, 215, 219) 전 승객에게 한과를 증정한다. 또 가위바위보 등 이벤트 게임을 통해 제주 방림원(힐링보타닉뮤지엄) 입장권, 면세점 할인권 등 이벤트 상품도 증정한다.국제선 ZE 511편에는 추석을 맞아 ‘레디오-이스타’ 이벤트 팀이 특별한 비행을 한다. 손님들의 사연을 승무원이 직접 라디오 DJ가 돼 소개하며 승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대한항공(003490)은 인천·김포·부산·제주공항에서 탑승수속 카운터와 라운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한복 착용 서비스를 시행한다. 김포·부산·제주공항에는 추석맞이 현수막도 설치한다.아시아나항공(020560)은 추석을 맞아 특별 기내식을 제공한다. 일등석은 송편(쌀·쑥)과 식혜·수정과, 약식, 가니쉬(잣·대추)를 제공하며, 비즈니스석은 전통 유과와 식혜를 일반석은 전통 유과를 제공한다.
2018.09.24 I 이소현 기자
진에어, 한가위 맞이 여행객 대상 이벤트 '풍성'
  • 진에어, 한가위 맞이 여행객 대상 이벤트 '풍성'
  • 진에어가 한가위를 맞이해 김포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운의 룰렛 이벤트에 한 어린이 고객이 참여하고 있다(사진=진에어)[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진에어(272450)가 한가위를 맞이해 국내외 여행객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우선 추석 당일인 24일에 김포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진에어 국내선 탑승권 소지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진에어 로고 상품 등을 증정한다.행운의 룰렛 이벤트는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2층에 있는 진에어 발권 카운터 앞에서 9시부터 11시까지,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한다.또 추석 당일 여행객들을 위한 깜짝 기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우선 김포~제주(LJ311), 청주~제주(LJ585), 광주~제주(LJ593), 부산~제주(LJ563) 노선 등 국내선 탑승객 대상으로 객실승무원과 함께하는 가위바위보 이벤트와 기내 음악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인천~다낭(LJ079)노선 항공편 탑승객 대상으로는 OX 퀴즈 게임과 풍선 아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첨자에게는 진에어와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협업해 제작한 ‘스페셜 에디션’ 상품, 루나파크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진에어 관계자는 “객실승무원들이 진에어 고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직접 마련했다”며 “모든 고객들이 서로 감사와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명절이 되길 기원한다”고 설명했다.
2018.09.20 I 이소현 기자
진에어, 슬림한 진 특가 오픈…호놀룰루 55만6500원부터
  • 진에어, 슬림한 진 특가 오픈…호놀룰루 55만6500원부터
  • 진에어 슬림한 진 프로모션(사진=진에어)[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진에어(272450)가 올해 두 번째 슬림한 진 프로모션을 17일부터 운영한다.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진에어 슬림한 진 프로모션은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운영되며, 10월28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 운항하는 국제선 27개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단, 일부 일자는 제외되며 자세한 탑승 기간은 진에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이번 슬림한 진의 주요 노선 별 왕복 총액 최저 운임은 △인천~호놀룰루 55만6500원 △인천~조호르바루 29만51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27만2900원 △인천~괌 26만1400원 △인천~홍콩 22만 7100원 △인천~타이베이 20만800원 △인천~마카오 19만100원 △인천~후쿠오카 12만700원 △부산~다낭 26만2500원 △부산~세부 20만5600원 △부산~오키나와 17만7600원 등이다. 또 무료 위탁 수하물, 무료 기내식 등 기본 서비스 혜택은 변함없이 제공된다.진에어는 슬림한 진 프로모션 기간 동안 진에어 온라인 채널에서 슬림한 진 특가가 오픈된 노선·일자를 댓글로 작성해 공유하는 고객에게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콜라보 아이템 100개를 제공하는 홈페이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아이템은 트래블 키트, 네임텍, 트래블 보틀, 우산 등으로 최근 진에어는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와 협업해 여행용품을 출시했다.진에어 관계자는 “겨울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이번 진에어의 슬림한 진 프로모션을 통해 합리적인 여행 계획을 세우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2018.09.17 I 이소현 기자
①워라밸 앞장서는 한화건설.. "안식월, 가장 값졌던 한달"
  • [일자리가 희망이다]①워라밸 앞장서는 한화건설.. "안식월, 가장 값졌던 한달"
  • 한화건설은 안식월 제도를 도입하고 유연 근무제를 적용하는 등 미래지향적 기업 문화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한화건설[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안식월 지내는 한 달 동안 아이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고 나니 이젠 아이들이 먼저 학교에서 있었던 일이나 친구와의 일을 얘기하네요.” 중학생 1·3학년 아들 둘을 둔 안창훈 한화건설 해외건축설계팀 과장은 지난해 5월 아버지로서 소소하지만 값진 한 달을 보냈다. 그는 아들의 아침을 챙겨 학교에 보내고, 저녁을 차려 하교한 아이들과 같이 밥 먹었다. TV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보거나 당구장이나 노래방, 야구장 등에 가며 함께 하는 시간도 늘렸다. 안 과장은 “해외 현장에서 근무하거나 한국에 있어도 출근은 빠르고 퇴근은 늦다보니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과 데면데면 했지만 안식월 이후 아이들과의 유대관계가 형성됐다”며 “업무에 임할 때 가족과 보내는 시간에서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이서윤]한화건설은 지난해 4월 안식월을 도입했다. 이는 과장~상무보 승진할 때 승진 특별휴가에 개인 연차 등을 더해 한 달 동안의 유급휴가를 제공하는 제도다. 최근 유행으로 등장한 ‘OOO에서 한 달 살기’가 가능해진 셈이다. 앞서 한화건설은 2016년 ‘젊은 한화’로의 변화를 선언한 그룹에 맞춰 조직 문화를 혁신하고자 시범 프로그램인 ‘혁신·소통·효율(I.C.E: Innovation, Communication, Efficiency)’를 발표하고 조직 문화 혁신에 나섰다. ‘조직 문화가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공감대 아래 한화건설은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사내 협의를 거쳐 안식월이라는 제도를 만들었다. 안식월 시행 초기엔 주저하는 분위기도 있었지만 전사 차원에서 안식월을 쓰도록 독려하다 보니 참여율이 90% 이상으로 높아졌다. 되레 안식월을 보내지 않는 직원이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받을 정도가 됐다. 천상진 한화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차장은 “해외 현장에서 근무하면 넉 달에 한번씩 휴가를 받지만 부모님과 처갓집, 회사 등을 다녀오면 가족만의 시간을 갖긴 어려웠다”며 “안식월에 베트남 다낭으로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오면서 가족에게 묵은 빚을 조금이나마 갚았다”고 말했다. 안식월을 보낸 직원의 만족도도 높다. 직원들 사기가 높아질 뿐 아니라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도 커졌다는 것이 내부의 평가다. 안식월에 캐나다 전역을 여행한 민병철 한화건설 토목환경사업본부 과장은 “사회생활하다보니 위축되고 꿈도 없어졌지만 이번 안식월을 이용해 넓은 세상을 다닌 이후 새로운 업무를 접할 때 두려움이 없어지고 배포가 커진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800㎞ 거리의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을 도보로 다녀온 이정화 개발사업실 차장은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안식월을 이용해 캐나다 전역을 돌아본 민병철 한화건설 토목환경사업본부 과장. 사진=한화건설이뿐 아니라 한화건설은 유연근무제도 도입했다. 직원들 스스로 오전 7~9시, 1시간 간격으로 출근 시간을 선택하고 정해진 근무시간이 지나면 자유롭게 퇴근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눈치 보지 않고 퇴근할 수 있도록 보완책도 더불어 쓴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된 데 따라 업무용 컴퓨터가 자동으로 꺼지는 PC 오프(off)제를 실시한다. 일과가 끝난 시간에 컴퓨터를 쓰려면 ‘야근 신고제’로 해당 부서장에게 미리 승인받아야 한다. 야근이 잦은 팀은 근본적 원인을 분석해 멘토링하는 ‘업무 클리닉’ 대상에 포함된다. 유연근무제에 참여하는 직원 가운데 92%가 “업무 성과와 조직 문화 변화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그만큼 유연근무제 도입에 호의적이었다는 얘기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심하게 야근하는 사례가 거의 사라지고 외려 눈치 보며 야근하는 분위기로 바뀌어 업무 클리닉을 운영할 필요가 없을 정도”라며 “경영진까지 야근 현황을 보고받아 각 팀 부서장도 야근 사유를 꼼꼼하게 확인한다”고 전했다. 오전 7시에 출근해 오후 4시30분에 퇴근하는 하태기 한화건설 해외토건기술팀 과장은 “등교를 아내가, 하교를 제가 맡아 육아를 분담한다”며 “방과 후 초등학생 2·4학년 자녀의 숙제를 봐주거나 놀아주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현장이 많은 건설사에서 이같은 제도를 도입할 수 있던 데 대해 한화건설 관계자는 “임직원의 직장 내 만족도가 높고 일하고 싶은 회사가 돼야 생산성도 높아진다”며 “각 현장도 상황에 맞춰 A·B조 등 교차근무제를 활용하고 2주 단위로 탄력근무제를 시행하는 등 주 52시간제를 철저하게 준수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화건설은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을 위한 노력과 함께 업무 시간에 집중하는 조직 문화도 만들어가고 있다. 본사 직원은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집중 근무제를 실시, 불필요한 회의나 통화를 최소화하고 본연의 업무에만 집중한다. [이데일리 이서윤]
2018.09.17 I 경계영 기자
제주항공, 기내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작 발표
  • 제주항공, 기내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작 발표
  • 지난 13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하늘길 제주항공 라운지에서 열린 ‘제2회 제주항공 기내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이석주(사진 맨 뒷줄 가운데) 제주항공 대표 및 객실승무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제주항공은 ‘제2회 제주항공 기내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 대상 작품으로 곽나윤(서울 금호초등학교) 어린이가 그린 ‘날개 달린 우리 차’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제주항공은 지난 8월1일부터 15일까지 비행시간이 3시간을 넘는 국제선 13개 노선에 탑승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내에서 그림 그리기 대회를 진행했다.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기내 그림 그리기 대회는 휴가지로 향하는 기내에서 어린이가 부모님과 함께 ‘행복한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상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간 모두 4500여점이 출품됐으며, 미술을 전공했거나 기내에서 캐리커처 서비스를 하고 있는 JJ일러스트 특화팀 객실승무원들이 예심과 본심 등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3명, 동상 5명, 장려상 10명, 입상 100명 등 총 120명의 수상작을 선정했다.대상을 수상한 곽나윤 어린이는 다낭으로 가는 가족여행의 설렘을 3개의 바람개비가 달린 비행기를 타고 가는 모습으로 표현한 상상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곽나윤 어린이에게는 상장과 함께 인천~사이판 노선 2인 왕복항공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이와 함께 △금상에는 김아현(전북 회현초등학교) 어린이로 인천~나트랑 노선 2인 왕복항공권 △은상에는 손지안(서울 양천초등학교), 이서현(부산 해림초등학교), 유아선(전남 화순초등학교) 등 3명에게 각각 인천, 부산, 무안에서 출발하는 타이베이 노선 2인 왕복항공권 △동상에는 손지우(경기 심석초등학교), 김도윤(경기 청목초등학교), 정은찬(서울 신길초등학교), 한우진(서울 신도초등학교), 민서연(인천 경명초등학교) 등 5명에게 인천~마쓰야마 노선 2인 왕복항공권 등이 부상으로 주어졌다.장려상과 입선 등 자세한 수상자 명단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장 및 부상은 개별 발송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기내의 하늘길에서 개최되는 항공사 주최 공식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는 전세계에서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 행복한 여행을 떠나는 어린이에게 색다른 방법으로 설렘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2018.09.14 I 노재웅 기자
사전 안내한 여행일정 변경, TV홈쇼핑사 행정지도 결정
  • 사전 안내한 여행일정 변경, TV홈쇼핑사 행정지도 결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방송심의소위원회(위원장 허미숙)는 12일(수)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여행상품에 대해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한 상품판매방송사에 행정지도를 결정했다.롯데홈쇼핑은 <[금요일에 뜬다] 다낭 4일/5일> 소개방송에서 방송 중 소개한 여행 일정과 실제 일정이 다르게 진행되거나, 해당 상품의 특·장점으로 강조한 특식 식당 중 일부가 현지에서 제외되는 등 시청자에게 여행상품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다. 방심위 소위는 행정지도인 ‘권고’를 받았다.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일정변경 등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회복할 방법이 없다는 여행상품의 특성상 방송사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다만, 관련 소비자에게 일부 보상이 이루어진 점 등을 감안했다”고 행정지도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아울러 “향후 여행상품 소개방송에 대해서는 정확하고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는지 주의깊게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비뇨기과 전문의가 출연해 보형물 삽입술을 설명하면서 위험성 및 부작용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다루지 않은 7개 방송사(리빙TV, 헬스메디TV, 브레인TV, GTV, 실버아이TV, CMC가족오락TV, 디원)의 의료정보 프로그램들에 대해 출석위원 전원의견으로 ‘의견진술’ 청취를 결정했다.또한 ▲건강기능식품 판매방송에서 비만인을 대상으로 한 시험결과를 객관적 근거없이 일반화하고, 한의사를 출연시켜 제품을 추천하는 내용을 방송한 아임쇼핑과 ▲에어컨 판매방송에서 실제로 일부 배송?설치가 지연되었음에도 ‘10일 이내 설치가능’과 같이 사실과 다른 단정적인 표현을 방송한 K쇼핑에 대해서도 ‘의견진술’ 청취를 결정했다.‘권고’ 또는 ‘의견제시’는 방송심의 관련 규정 위반의 정도가 경미한 경우 내려지는 ‘행정지도’로서, 심의위원 5인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가 최종 의결하며, 해당 방송사에 대해 법적 불이익이 주어지지는 않는다.방송심의 관련 규정 위반의 정도가 중대한 경우 내려지는 ‘과징금’ 또는 ‘법정제재’는 소위원회의 건의에 따라 심의위원 전원(9인)으로 구성되는 전체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며, 지상파, 보도·종편·홈쇼핑PP 등이 과징금 또는 법정제재를 받는 경우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매년 수행하는 방송평가에서 감점을 받게 된다.
2018.09.13 I 김현아 기자
제주항공, 대구~도쿄 매일운항…지방공항 키운다
  • 제주항공, 대구~도쿄 매일운항…지방공항 키운다
  • 제주항공 항공기(사진=제주항공)[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제외한 지방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정기노선 확대에 본격 집중한다.제주항공은 오는 10월28일 동계 운항기간에 대구~도쿄(나리타) 노선에 주7회(매일) 일정으로 취항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들어서만 지방공항을 출발하는 9번째 신규노선이다.대구~도쿄 노선에 취항하게 되면 도쿄는 인천에서 주26회, 부산에서 주7회 등 모두 주40회를 운항하게 된다. 이는 주75회로 최대 운항편수를 기록중인 오사카에 이어 단일도시로는 전체노선 중 2번째로 많은 운항편수를 기록하게 될 전망이다.이 같은 지방국제공항 기점 국제선 신규취항은 우리나라 정부와 상대국 허가가 나오는 대로 잇따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제주항공의 이 같은 집중적인 지방국제공항 기점의 국제선 확대전략은 올해 연말과 내년 상반기 중에 제주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대구국제공항, 청주국제공항, 무안국제공항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특히 제주항공은 51개의 국제선 중 19개 노선을 인천과 김포를 제외한 지방공항에서 운항하게 됨으로써 비수도권 지역의 여행편의가 한층 높아지는 한편 지방공항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제주항공, 지방국제공항별 국제선 현황(자료=제주항공)제주항공의 각 지방공항별 국제선은 △대구국제공항은 이번에 신규 취항하는 도쿄와 베이징 등 2개 △부산 김해국제공항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괌, 사이판, 타이베이, 스좌장, 옌타이, 세부, 방콕, 다낭 등 12개의 국제선을 운항하며 인천에 이은 ‘제2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제3의 허브로 삼은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오사카, 방콕, 다낭, 타이베이 등 4개 △청주국제공항에서는 오사카~괌으로 이어지는 노선 등을 운항하고 있다.제주항공의 지방공항 국제선 수송현황을 보면, 2014년 1765회를 운항해 27만여명을 수송했으며, 지난해는 6409회 운항에 105만여명을 수송함으로써 항공편과 여객수 모두 3년 만에 4배 가까이 늘었다.올해는 7월까지 5184편에 82만6218명을 수송하는 등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여기에 9월초 현재까지 확정된 대구~나리타와 부산~옌타이 노선이 추가되면 올해 지방발 국제선은 9개가 늘어나는 꼴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각 지방공항에서 새로운 수요 발굴을 위한 시도를 주도적으로 시작한 이후 여행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지방발 국제선 확대는 국적 LCC 가운데 가장 많은 37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중견항공사로서 거점 다변화와 지방공항 활성화라는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책임감 있는 도전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지방공항 국제선 운항 및 여객(자료=한국공항공사)
2018.09.04 I 이소현 기자
티웨이항공, 대구~구마모토 신규 취항…대구發 14개 노선
  • 티웨이항공, 대구~구마모토 신규 취항…대구發 14개 노선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대구에서 출발하는 일본 구마모토 노선에 새롭게 취항한다고 27일 밝혔다.이로써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만 제주, 오사카, 괌, 타이베이, 도쿄, 후쿠오카, 홍콩, 세부, 오키나와, 다낭, 방콕,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구마모토 등 총 14개의 최다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대구~구마모토 노선은 11월29일부터 주 3회(화·목·토요일) 운항한다. 대구에서 오후 2시15분에 출발해, 3시15분 구마모토에 도착, 돌아오는 편은 구마모토에서 오후 4시15분에 출발해, 5시15분에 대구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구마모토는 마스코트인 ‘쿠마몬’으로 유명하며, 일본 3대 성 중 하나인 ‘구마모토 성’과 일본 현지인도 즐겨 찾는 ‘아마쿠사’ 등 고즈넉한 볼거리가 가득하다.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4월28일부터 인천~구마모토 노선의 정기편도 운항 중이다. 삿포로부터 오키나와까지 일본에서만 총 9개 도시, 17개의 정기 노선을 운영하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독보적으로 일본 지역 최다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규슈 지역에서 6개 노선(인천~후쿠오카, 대구~후쿠오카, 인천~사가, 인천~오이타, 인천~구마모토, 대구~구마모토)을 운영하는 만큼, 티웨이항공의 다구간 여행을 이용해 4개 도시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다고 티웨이항공 측은 강조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출발지 확대를 통해 고객들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해외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60분밖에 걸리지 않는 부담 없는 비행시간으로, 고즈넉한 구마모토의 정취를 한껏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8.08.27 I 이소현 기자
에어부산, 기내 엔터테인먼트 '스마트 TV' 9월 운영
  • 에어부산, 기내 엔터테인먼트 '스마트 TV' 9월 운영
  • 에어부산 기내 전용 엔터테인먼트 SmarTV(스마트 TV) (사진=에어부산)[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에어부산이 최신 드라마와 TV 예능 프로그램을 기내에서 즐길 수 있는 기내 전용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인 ‘SmarTV(이하 스마트 TV)’를 9월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스마트 TV는 기내에 설치된 전용 와이파이 셋탑박스(수신기)에 탑승객 개인의 스마트 기기로 접속해 콘텐츠를 이용하는 서비스다. 특정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와이파이 연결만 하면 자동으로 접속할 수 있으며 별도의 데이터 소요도 없어 다양한 콘텐츠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스마트 TV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는 최신 인기 드라마와 각종 TV 예능 프로그램, 어린이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탑승한 항공기의 비행정보와 기내 면세, 기내 삽 등의 정보도 제공된다. 스마트 TV는 9월부터 일부 동남아 노선(부산~다낭·홍콩·마카오·세부)에서 먼저 서비스한다. 스마트 TV 도입을 기념해 9월 한 달간은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친 후 10월부터 국제선 전 노선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을 탑승하면 기내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쉽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며 “에어부산만이 드릴 수 있는 스마트한 여행을 위해 올 9월 중순에는 김해공항 내 에어부산 전용 라운지 오픈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8.27 I 이소현 기자
에어부산, 추석 연휴 '대구~다낭' 주간편 임시증편
  • 에어부산, 추석 연휴 '대구~다낭' 주간편 임시증편
  • 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에어부산)[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에어부산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대구~다낭 노선을 임시 증편해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현재 주 2회 운항 중인 야간 항공편과 더불어 오는 9월21일부터 10월10일까지 한시적으로 주간 항공편을 매일 투입, 증편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해당 증편 기간이 추석 연휴 기간이고, 국적사 중에는 첫 주간편 운항이라 대구 지역 다낭 노선 이용객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에어부산의 대구~다낭 증편 운항 항공편은 대구공항에서 매일 오전 11시40분 출발해 다낭에 오후 2시35분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다낭에서 오후 3시35분 출발해 대구공항에 오후 10시30분 도착한다.에어부산은 임시증편을 기념해 특가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9월3일까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대구~다낭 노선 임시증편 항공권을 편도총액 기준 14만9900원부터 판매한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이용해 근무 후 출발하는 직장인에게는 야간 항공편을,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는 주간 항공편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에어부산 데구~다낭 노선 운항 스케줄(자료=에어부산)
2018.08.23 I 이소현 기자
항공사 직원들이 뽑은 ‘가성비 좋은 3대 여행지’는?
  • 항공사 직원들이 뽑은 ‘가성비 좋은 3대 여행지’는?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항공사 직원들은 가장 가성비 좋은 해외여행지로 어디를 꼽을까.제주항공은 지난 8월1일부터 12일까지 임직원 313명을 대상으로 근거리 국제선의 해외 주요 도시 가운데 ‘가성비가 가장 좋은 여행지’를 뽑는 설문조사(중복응답 불가)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사 결과 베트남 다낭과 태국 방콕, 일본 후쿠오카가 1위부터 3위로 선정됐다.29.7%의 표를 받아 1위에 뽑힌 베트남 다낭은 가족과 함께 하기에는 가장 좋은 여행지로 선정됐다. 3박4일 일정으로 1인당 하루 10만원 미만의 비용으로 마사지, 미식,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다낭까지 비행시간은 인천출발 기준 약 3시간40분이 걸리며, 제주항공은 인천공항에서 주 21회, 부산 김해공항에서 주 7회, 무안공항에서 주 2회를 운항하고 있다.가성비 좋은 미식여행지로 잘 알려진 태국 방콕은 9.2%를 차지해 2위에 선정됐다. 3박4일 일정으로 하루 10만원 미만의 비용으로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고 대표적인 명물거리인 ‘카오산로드’에서 친구들과 함께 자유여행을 즐기기에 적당한 여행지로 추천됐다.방콕까지는 약 5시간30분이 소요된다. 제주항공은 인천공항에서 야간편과 주간편을 포함해 주 21회를 운항하고 있으며, 부산 김해공항에서 주 7회, 무안공항에서 주4 회씩 운항하고 있다.3위는 8.6%의 추천을 받은 일본의 전통도시 후쿠오카가 뽑혔다. 가족, 커플, 친구 등 누구와 떠나도 좋은 후쿠오카는 일본 규슈의 관문도시이자 일본 4대 도시로 우리나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중 하나다. 2박3일의 비교적 짧은 여행기간에 하루 10만~20만원 정도로 식도락과 온천욕 등 힐링여행을 즐길 수 있어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후쿠오카는 인천발 기준 약 1시간20분 소요되며, 제주항공은 인천공항에서 주 25회, 부산 김해공항에서 주 14회 운항하고 있다. 9월에는 제주공항에서도 총 9회의 부정기편을 운항할 예정이다.기타 추천여행지로는 최근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베트남 나트랑이 8.0%를 얻어 4위를 차지했고, 전통적 인기여행지인 필리핀 세부도 가족ㆍ친구 등과 함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7.3%의 추천을 받았다.제주항공은 이처럼 ‘임직원이 추천하는 가성비 좋은 여행지’에 선정된 노선에 대해 10월 한달동안 탑승 가능한 편도 기준 항공권을 특가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8월26일까지 진행한다.이 기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의 편도 항공권을 기준으로 △인천~다낭 노선은 11만7200원 △부산~방콕 노선은 11만7300원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5만3100원부터 판매한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2018.08.20 I 노재웅 기자
라운지 도입·기내 영화시청…LCC, 대형항공사와 격차 줄인다
  • 라운지 도입·기내 영화시청…LCC, 대형항공사와 격차 줄인다
  • 국내 LCC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도입한 가운데 각 항공사 승무원들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채널 t’, 이스타항공 ‘스타 TV’를 소개하고 있다.[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고객의 서비스 선택지를 확대하면서 LCC간 경쟁은 물론 대형항공사(FSC)와 격차도 줄이고 있다. 항공사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가격과 서비스 둘 다 원하는 까다로운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다음 달 중순쯤 김해공항에 전용 라운지를 개장한다. LCC가 공항에 라운지를 운영하는 건 세계적으로도 드물며 국내 LCC 가운데 에어부산이 최초다. 에어부산이 운영할 김해공항 라운지는 아시아나항공이 운영했던 곳으로 7월1일부터 이전받아 현재 리모델링 작업이 한창이다. 에어부산은 김해공항에서 지난해 기준 수송 분담률 35%를 기록, 가장 많은 여행객이 이용했다. 이에 LCC 최초로 김해공항 라운지 운영권을 획득하는 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승객에게 다른 LCC에서는 누릴 수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 선택지를 넓히기 위한 차원”이라고 강조했다.제주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 라운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쯤 개장을 목표로 리모델링을 비롯해 세부적인 운영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국내 LCC는 대형항공사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라운지 운영에 이어 기내에서 영화와 드라마 같은 ‘영상물 시청’ 서비스도 속속 도입하는 추세다. LCC 항공기는 대부분 좌석에 개인용 모니터가 없으므로 승객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기내 와이파이(Wi-Fi)를 연결해 서버에 저장된 영화, 드라마, 게임 등의 콘텐츠를 이용하는 방식이다.LCC가 일본 등 단거리 운항을 넘어 동남아 등 중거리 노선 취항이 확대되면서 기내 오락 서비스 제공이 잇따르고 있다.제주항공은 지난 1일부터 영상, 게임, 음악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운영을 한다고 밝혔다. 인천~괌 노선에서 시범운영 중으로 약 2개월 동안 무료로 진행하며, 안정화가 된 이후 유료로 전환한다.티웨이항공은 이달 말부터 ‘채널 t’를 운영한다. 비행시간이 4시간 이상인 인천에서 출발하는 다낭, 호찌민, 방콕 노선과 대구에서 출발하는 세부, 방콕 노선부터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앞으로 서비스 노선을 확대한다.이스타항공도 이달 말부터 ‘스타TV’를 도입한다. 이달 중순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공식 출시를 통해 동남아, 일본 일부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전 노선으로 확대 운영한다. 9월 한 달한 달간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진에어는 2015년 국내 LCC 중 최초로 기내 콘텐츠 서비스인 ‘지니플레이’를 선뵀으며, 에어부산은 하반기에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도입을 검토 중이다. 에어서울은 최신 항공기를 도입해 기내 좌석마다 개인 모니터를 장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LCC업계 관계자는 “LCC업계에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더 나아가 개인기기를 통해 면세품 쇼핑, 음식 주문 등 기내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14 I 이소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