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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작스런 골절, 골다공증이 원인일 수도… ‘예방이 중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오는 20일은 세계 ‘골다공증’의 날이다. 여성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병으로 유방암과 심장병, 당뇨병 등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많은데, 실제 이보다 더 무서운 병이 소리 없이 찾아오는 골다공증이다. 대부분 단순한 노화현상으로 가볍게 생각하다 골절로 이어져 고통이 가중될 수 있다.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골다공증 예방법과 국제골다공증재단(IOF)이 제시한 5가지 예방수칙에 대해 알아본다.◇골다공증성 골절, 여성이 남성보다2배골다공증은 말 그대로 뼈의 밀도가 약해지면서 뼈에 구멍이 많아지고 뼈가 약해지면서 골절의 위험성이 증가되는 질환을 말한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많다. 뼈의 흡수와 연관이 있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이 폐경 후 감소해 뼈가 약해지는 데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근육량이 적고 좋지 않은 자세의 가사 노동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실제 대한내분비학회가 발표한 골다공증 자료표에 따르면, 50세 이상 여성 10명중 7명, 남성은 10명중 5명이 골다공증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갑작스런 골절은 극심한 통증과 함께 활동의 제약으로 무기력한 감정까지 가중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이태연 날개병원 원장은 “골다공증 발병 후에도 별다른 통증이 없을 수 있고 단순한 노화현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를 미루다 결국에는 골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식생활 및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뼈의 조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골다공증 환자들은 뼈의 조직력이 약해 작은 충격에도 넘어져 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질 수 있다. 과거 골절 병력, 유전적인 문제, 흡연, 음주 등이 뼈를 약하게 만들어 골절의 원인이 되며 조기 폐경, 지나친 스테로이드 약제 사용, 흡연, 음주, 류마티스 관절염 등이 골밀도를 낮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다.◇국제골다공증재단(IOF)는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수칙 5가지를 제시했다.△운동 = 1주일에 3~4회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걷기, 자전거타기 등이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줄넘기나 무리한 등산 등 관절에 충격을 주는 운동은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음식 =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우유나 생선, 김, 미역을 섭취하면 좋다. 무엇보다 햇빛을 쬐면서 생성되는 비타민 D는 골격 형성에 필요한 칼슘 흡수를 도와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산책 등 야외 활동을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습관 = 담배나 지나친 음주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저체중이면 골다공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평소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골다공증 알기 = 골다공증의 위험성과 원인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 특히 45세 이전에 폐경이 된 여성은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 △뼈 건강 지키기 = 폐경기 여성은 뼈의 건강상태를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상 증후가 발견되면 전문의를 찾아 상담과 함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골다공증은 골밀도 측정기로 검사한다. 보통 방사선이나 초음파를 이용하며, 그 외에도 CT나 MRI를 이용해서 촬영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X-RAY를 통해서 골절을 확인할 수 있다.◇치료보다 중요한 예방약해진 뼈의 밀도는 반복적인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대부분 골다공증환자의 치료는 외과적 수술과 약물치료를 하게 된다. 그러나 고령의 중증 환자의 경우 수술의 어려움과 함께 재골절의 위험이 함께 있기 때문에 골조직을 증가시키는 약제가 필요하지만 보험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환자의 부담이 크다.이태연 원장은 “단순한 노화현상으로 여겨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골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뼈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며 “뼈 건강을 유지하려면 20~30대부터 생활습관 개선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뼈의 조직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바람만 스쳐도 아픈 통풍, 술자리 줄이고 설탕피하세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하는 통풍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 보다 높다. 이는 최근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가족력인 통풍 때문이라는 보도가 쏟아지면서 부터다.통풍은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해서 붙여진 질환으로 통증이 심한 것이 통풍이다. 그래서 통증 ‘질병의 왕’이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통풍은 최근 서구적 식생활 습관에 따라 점점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통풍은 주로 중년 이후 남성에게 발생하는 염증성 관절염으로 폐경기 이전의 여성에게는 유전적인 경우나 신질환이 있는 경우 등을 제외하고는 희귀하다. 이는 여성의 경우 폐경 이전까지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요산 제거 능력이 유지되기 때문이다.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통풍으로 인한 총 진료 인원은 2009년 20만 1,665명에서 지난해 29만 2,109명으로 연평균 9.7%씩 늘었다. 성별의 경우 지난해 기준 남성 26만 6,378명, 여성 2만 5,731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0.4배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인구 10만명 당 70세 이상이 1,273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1,232명), 50대(989명), 40대(743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통풍은 혈액 중에 요산의 농도가 높은 상태로 오래 지속됨으로서 형성된 요산의 결정체가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 등 인체의 여러 조직에 침착하여 여러 가지 증상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대사성 질환이다. 이러한 현상은 관절의 염증을 유발하여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재발성 발작을 일으키며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관절의 변형과 불구가 발생하게 된다. 관절의 이상 외에도 다양한 신장질환을 일으키고 요산에 의해 콩팥에 돌이 생기는 콩팥돌증(nephrolithiasis, 신석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통풍은 전체 환자에서 10~40% 정도의 가족력 빈도를 보이며 또한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당뇨병 등의 동반 질환이 있을 때 더 잘 발생한다. 이러한 통풍은 주로 하지 관절(엄지 발가락이나 발목, 무릎 관절)을 침범하며 관절 주위에 열이 나고 붓고 발적,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일주일이나 열흘 정도 지나면 호전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통풍의 치료에는 약물요법과 식이요법이 중요하다. 또한 환자들마다의 치료 약물의 종류나 용량이 조금씩 다르며, 급성기의 항염증치료와 장기적인 요산저하치료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또한 통풍은 전문적인 치료와 함께 올바른 생활습관을 지키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상 요산 수치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통풍결절이나 합병증을 예방해야 한다.김인제 이대목동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절주와 함께 ‘과당 (Fructose)’을 함유하고 있는 음식들을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와 함께 과식을 피하고 정상체중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통풍을 유발하는 요산은 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퓨린’이라는 물질을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산물로 퓨린은 멸치, 육류의 내장(간, 콩팥, 곱창), 등푸른생선, 알생선(정어리, 꽁치, 고등어, 연어, 청어), 건오징어, 고기국물, 곰탕, 갈비탕, 메주, 거위, 효모, 베이컨, 가리비조개 등 고기와 육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설탕이 많이 든 시럽이나 청량음료 등에도 과당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특히 통풍의 최대 적은 알콜이다. 술은 몸 안에서 요산이 많이 만들어지게 하고 소변으로 요산이 배설되는 것을 방해해 통풍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때문에 절주는 통풍 환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생활습관이다.김인제 교수는 “급성 통풍 발작이 반복되거나 결절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혈중 요산치를 내리는 약물을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며 “통풍은 단순한 관절염이 아닌 전신성 대사질환으로 심혈관 합병증의 위험인자로도 알려져 있어 전문 치료가 필요하며 올바른 생활 습관 등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므로 일생동안 치료 프로그램이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통풍 관련 이미지
- [국감]안철수 "검증 안 된 원격의료 비용, 20조원 추정"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원격의료로 인해 20조원이 넘는 추가 비용을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안철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노원병)이 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보면 정부는 원격 모니터링 시범사업에 고혈압 환자의 경우 37만원, 당뇨환자는 35만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설계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현재 정부가 준비 중인 시범사업 비용을 근거로 원격 모니터링의 경우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로 확대 시 약 2조1000억원, 원격진료 확대 시 약 19조6560억원의 비용이 발생될 것으로 추정했다.구체적으로 고혈압 환자는 혈압계(12만원), 활동량계(10만원), 게이트웨이(15만원) 등이, 당뇨환자는 혈당계(10만원), 활동량계(10만원), 게이트웨이(15만원) 등이 필요하다. 의료기관은 노트북(300만원), 백업디바이스(90만원) 등 총 390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이를 복지부가 발표했던 대상자 즉 전국적으로 585만명의 고혈압·당뇨 환자에게 적용하면 약 2조1060억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또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는 환자에게 노트북 비용 300만원 정도가 추가로 발생하는데, 이를 감안하면 19조6560억원의 비용이 필요하다. 안철수 의원은 “원격의료는 안전성, 효과성이 검증되지 않은 정책이고 의료계에서도 반대를 하고 있는 것인데 정부가 무리하게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에 비용적으로도 과도한 부담이 된다는 점이 밝혀진 만큼 도입 여부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안 의원은 또 원격의료에 사용될 수 있는 유헬스 의료기기로 허가 받은 혈당계가 없는데 시범사업을 강행하고 있어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 흥국화재 ‘행복한 파워키즈보험’ 어린이의 적신호…’환경성질환’ 및 "아토피"까지 보장한다!
- 아토피,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폐렴 등의 환경성 질환 보장 확대저체중아 인큐베이터 비용 업계 최고 보장금액 1일당 10만원 보장 일반암 진단비 5천만원, 어린이에게 주로 발생하는 암 관련은 최고 8천만원 보장[e-비즈니스팀] 최근 환경오염 악화로 인해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의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그 숫자가 매년 급증하고 있는데, 작년에는 30대 어머니가 딸의 아토피피부염 증상으로 괴로워하다 딸을 살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흥국화재에서는 환경성질환을 보장하는 ‘행복한 파워키즈보험’상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최근 들어 크게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아토피나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폐렴 등 환경성 질환 입원비를 보장한다는 것이다. 또 희귀난치성질환 입원비 및 수술비, 재생불량성 빈혈 진단비, 가와사키병 진단비, 인슐린 의존 당뇨병 진단비 등의 중대한 질병까지도 폭넓게 보장한다. 보장금액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대부분의 어린이보험 상품은 체중 2.5kg 미만의 저체중아가 인큐베이터 이용시 1일 보장금액이 5만원이다. 하지만 ‘행복한 파워키즈보험’은 업계 최고인 1일 10만원을 보장한다. 일반암 진단비는 5천만원, 어린이에게 주로 발생하는 암에 대해서는 최고 8천만원까지 보장한다.또한 생활 속 어린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유괴, 납치, 인질 등과 같은 각종 위험사고에 대해서도 피해를 보장해준다. 아울러 식중독 감염 시에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태아부터 30세까지는 유치(젖니)에서 영구치까지의 치과치료 보장이 가능해 따로 덴탈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이 상품에 가입할 경우 각종 진단금과 수술비, 입원비 등을 10세, 15세, 18세, 20세, 24세, 27세, 30세, 80세, 100세까지 총 9가지 만기기간 중에서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하여 보장받을 수 있다.보험 가입 시 다자녀 가구 우대를 위해 가입자의 형제 1인당 보험료의 3%, 최고 6%를 할인해주고, 영어 애니메이션 창작동화 CD를 제공해 주는 혜택도 있다.흥국화재 ‘행복한 파워키즈보험’ 상품문의 : 1688-1688
- 3년새 다섯배 늘어난 `인육캡슐` 1kg 가격이..부작용은?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사산한 태아나 태반을 말려 분말이나 알약 형태로 만든 `인육캡슐`의 국내 유통이 3년새 다섯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목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관세청으로 부터 받은 자료를 근거로 2011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적발된 인육캡슐 밀반입은 모두 117건으로 캡슐 양으로는 6만6149정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 22건(1만2524정)에 비해 다섯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2012년 47건(2만663정), 2013년 41건(2만7852정) 등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건강에 좋은 것으로 인식되는 인육캡슐은 사실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밝혀졌다. / 사진= SBS 뉴스 방송화면인육캡슐은 우니라아에서 자양강장제로 통하고 있으며, 말기 암 환자나 만성신부전증, 중증 당뇨, 난치병, 수술을 마친 환자에게 좋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지면서 만병통치약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인육캡슐의 효능이나 부작용 등이 검증 안됐을 뿐더러 박테리아 감염 가능성에도 노출돼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 검사결과, 인육캡슐 1정(0.4g)에서 발견된 박테리아 등 세균은 187억마리로 B형 간염바이러스가 발견된 적도 있다. 이 의원은 “국내 유통량은 관세청에 적발된 양의 두 배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식약처의 관련 인터넷 모니터링 담당자는 중국어 구사자도 아니고, 음성적으로 인육캡슐 거래가 이뤄지는 중국 원어 사이트에 가입조차 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인육캡슐은 중국인과 조선족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과 최근 중국인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는 제주도에서 1kg에 25만원, 캡슐 30~50정에 6만~9만원에 판매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 관련기사 ◀☞ 인기 폭발 `타요버스` 한글 입고 달린다☞ 청춘男女, 1회 데이트 비용이 자그마치.. 데이트비용은 누가?☞ 인피니티, 천사의 날개 닮은 `Q80 인스퍼레이션` 공개☞ 카메라 훔친 日 수영선수 도미타, 자격정지 1년 6개월☞ JYP출신 가수 한나, 자택서 스스로 목숨 끊어..JYP 기사보고 알아
- 서울성모병원, 14일 심장의 날 ‘강심장 프로젝트’ 건강강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센터(신용삼 센터장)는 오는 14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서울성모병원 단지내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강심장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심장 건강 상담과 강좌, 검사 등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관심이 높아진 심장, 뇌, 대동맥 및 말초혈관 질환에 대한 환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이고 행복한 마음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고지혈증 진단검사, 심장 건강 상담, 영양 상담, 복약 상담, 심장 건강 운동 및 심폐소생술 현장 시연이 진행되며, 선착순 예약 500명에게는 고지혈증 진단검사와 심혈관 성적표를 제공한다. 또한 9시부터 11시까지는 ‘심장 돌연사는 어떻게 예방하나?’(순환기내과 정욱성 교수), ‘심장병과 뇌졸중’(신경과 구자성 교수), ‘건강한 다리로 행복한 인생을!’(순환기내과 고윤석 교수), ‘가슴이 덜컹거리거나, 맥박이 건너뛰는 이유는?’(순환기내과 김성환 교수), ‘고맙다, 심장아’(영성부원장 장광재 신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건강강좌를 연다. 특히 고지혈증 진단검사와 심혈관 성적표를 받기 위해 참가하는 참가자들은 정확한 혈액검사 결과를 위해서 전날 자정부터 약간의 물을 제외하고 금식해야한다(당뇨약을 제외한 약은 복용 후 참가 가능). 자세한 사항은 심뇌혈관센터(02-2258-1147)로 하면 된다.
- [스마트 UP]LG생과, 대사질환·바이오·백신 집중 육성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LG생명과학은 대사질환, 바이오의약품, 백신 등 3대 분야를 미래 먹거리로 선정했다. 3대 전략제품군의 국내 사업을 기반으로 해외사업을 본격 육성해 현재 45% 수준인 해외사업 비중을 6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가장 큰 기대를 거는 분야는 국산신약 19호 타이틀을 달고 출시한 당뇨치료 신약 ‘제미글로’다. LG생명과학은 제미글로를 시장선도 제품으로 육성하고, 당뇨·고혈압·고지혈 복합제 개발 등 추가적인 제품 발굴을 통해 대사질환 분야에서 국내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제미글로의 해외 진출도 순항중이다. LG생명과학은 다국적제약사 사노피와의 제휴를 통해 인도, 러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79개국에 개발 및 판매계약을 체결했고 멕시코 스텐달과 중남미 23개국에 추가 판매계약을 맺었다. 오는 2016년부터 총 100여개 국가에서 제미글로가 본격 판매될 전망이다.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는 국내 점유율 1위 제품인 인성장호르몬 ‘유트로핀’, 골관절염치료제 ‘히루안플러스’, 고순도 불임치료제 ‘폴리트롭’ 등 LG만의 독창적 기술로 개발한 제품으로 신흥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환자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유트로핀 액상·펜’, 1회제형 관절염치료제 ‘시노비안’, ‘이브아르 복합제’ 등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 라인업도 더욱 강화했다. LG생명과학은 백신 사업분야 매출을 대폭 신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축적된 백신 개발 기술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뇌수막염 백신과 5가 혼합백신의 해외시장 공급이 임박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인증을 받은 글로벌 수준의 생산설비를 확보한 상태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75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항혈전신약, 세포보호제 등의 혁신신약 개발과 바이오시밀러의 조기 상업화, 차세대 백신개발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LG생명과학 대전기술연구원
-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당뇨인 걷기 대회' 개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내분비당뇨갑상선센터는 당뇨병환자와 가족들에게 올바른 당뇨병관리 실천법을 알리기 위해 오는 10월 11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 신도시에 위치한 노작공원 일대에서‘2014, 제1회 당뇨인 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당뇨인 건강걷기 대회’는 당뇨병환자와 가족이 함께 걷기 운동에 참여해 운동 전후 변화된 혈당수치를 직접 확인하며 운동이 혈당조절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알아보고, 당뇨인 스스로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고 꾸준히 실천하도록 유도해 자기 관리 능력 향상과 각종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 이날 행사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4층 강당에서 접수하고 걷기 전 혈당체크,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참가자 전원이 반석산 뒷길로 이동해 노작공원 일대 준비된 코스를 걷는 순서로 진행한다. 걷는 구간은 6km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반석산 뒷길에서부터 시작해 노작공원, 오산천둘레길, 노작공원, 반석산 둘레길을 거쳐 다시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4층 강당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걷기 대회 후에는 혈당을 다시 한번 측정해 운동이 혈당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확인할수 있으며 개인별 필요 칼로리에 맞춘 점심식사와 경품 추첨 행사가 이뤄진다. 홍은경 교수는 “당뇨병은 꾸준한 식습관 관리와 운동요법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만큼, 환자 자신의 의지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꾸준하고 즐겁게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당뇨교실(031-8086-2490, 2491,249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