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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와 관련된 다누리, 12월 달궤적 진입 중요”
  • “아르테미스와 관련된 다누리, 12월 달궤적 진입 중요”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다누리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셰도캠을 장착했기 때문에 아르테미스 계획에 필요한 달 착륙 후보지를 결정하는 자료로 쓸 수 있어 관련성이 큽니다.”김대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달탐사사업단장은 지난 5일 대전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다누리가 오는 12월에 달 궤적에 진입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우리나라 첫 달탐사선인 다누리는 현재 달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궤도에서 벗어나면 오차를 바로잡는 작업인 궤적 수정기동이 ‘기대 이상’으로 작동하고 있고, 지구와 달 사진도 성공적으로 보내왔다. 오는 12월 17일께 있을 달 궤적 진입기동(LOI 1)을 시작으로 다섯 번가량의 진입 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면, 연말에 목표로 했던 달 궤도에 안착할 수 있다.김대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달탐사사업단장.(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달에 안착하면 우주인터넷 기술을 시험하고, 고해상도 카메라로 달 표면을 촬영할 계획이다. 행성 간 네트워크 조건에서도 데이터가 끊기지 않는 기술을 검증하고, 달 표면을 찍어 의미 있는 과학적 결과물을 만들 계획이다.김대관 단장은 “발사를 하지 못할 정도의 문제도 있었지만, 다행히 어려움을 딛고 다누리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며 “발사 순간에는 만감이 교차했고, 생각보다 잘 나온 지구와 달 사진을 보며 기뻤다”고 설명했다.이러한 다누리는 우리나라 우주기술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미국이 오는 2025년까지 우주비행사를 보내고, 달 정거장 등을 만들기 위한 작업에 참여하는 교두보가 될 수 있다. 김 단장은 미국의 ‘아르테미스 1호’ 로켓은 엔진연료 누출 문제로 발사를 연기했지만 미국이 해결책을 찾을 것으로 봤다. 김 단장은 “아폴로 계획 때도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투자를 한 뒤에야 달에 갈 수 있었다”며 “반세기 동안 사업이 끊기면서 인력 등이 부족해졌다. 기술이나 경험이 잘 이어져 오지 못했지만 미국은 곧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아르테미스 1호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앞으로 달 기지 건설 작업 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달에서 산소, 수소와 같은 에너지원을 만들어 인류가 거주할 환경도 조성할 예정이다. 헬륨 3과 같은 광물 자원도 풍부해 우주 강국들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김 단장은 “우리나라가 열 번째 아르테미스 약정 서명국이 됐기 때문에 어느 분야에서 협력하는지가 관건”이라며 “달 탐사 마지막 임무까지 제대로 이뤄내 국민에게 인정받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2.09.08 I 강민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펀드 통제 없애고 공시 부담 줄이자 4600兆 몰렸다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펀드 통제 없애고 공시 부담 줄이자 4600兆 몰렸다-식물 정부위원회 열 중 넷 통폐합-재취업 심사 全직원으로 확대 성과 부실 출자회사는 정리-‘태풍 직격’ 포항제철소 49년 만에 멈췄다-[사설]원자재 탓만 아닌 무역적자, 수출 효자 품목 흔들린다-[사설]“노인 나이 기준 올리자” KDI 제언, 정부도 적극 나서야△줌인&-할리우드급 VFX…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포부-“대기업 ‘막히는 지점’ 뚫어줄 기술력 갖춘 기업에 투자해야”-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예산통’ 조규홍 1차관△강달러 초비상-달러 강세에 긴축공포까지 덮쳐…한중일 통화가치 약속한듯 바닥 뚫어-달러결제 많은 항공, 생산원가 상승 철강 ‘타격’-외국인 이달 내내 ‘팔자’…코스피 결국 2400선 무너져△정부 조직 ‘슬림화’-유사·중복 업무에 회의 한 번도 안한 곳 수두룩…정부 “비효율 제거”-칼 뺀 국토부, 감시 강화하고 방만경영 손질 민영화 논란에 노조 반발까지 진통 불가피△선진 자본 시장을 위한 해법은-펀드 운영 자유롭게, 투자자는 철저하게 보호…싱가포르 국부 키웠다-“합병땐 2중·3중 주주 보호…물적분할 후 상장 불가능”-“ESG 공개플랫폼 만들어…펀드·기업 정보교류 도와”△삼성 반도체 심장을 가다-로봇 수천대로 웨이퍼 운반…에펠탑 29개 분량 철근 들어간 3라인 가동 -“위기를 기회로…반도체 불황이지만 우리 페이스대로 투자 계속”△종합-현대차-KT 7500억 규모 지분 맞교환…‘미래 모빌리티’ 이끈다-상품수지 이어 경상수지마저…10년 만에 ‘쌍둥이 적자’ 현실화 되나-대중·반도체 수출 둔화에…KDI “경기회복세 약해져”-보이스피싱 방지안 추석 후 발표…효과 있을까△경제-추경호 “15억원 초과 주택 대출규제 안 푼다”-“부족한 고등교육 재정투자 늘려야”-한은 “내년까지 5~6%대 고물가 이어질 수도”-LNG 수급 위기…정부, 민간 직수입사 수출입에 개입 검토△정치-돌고 돌아 결국 ‘친윤’ 與 비대위원장 정진석-포항, 특별재난지역 선포…여·야 신속지원 한목소리-6년 만에 만난 한일 국방차관 “초계기 사안 해결 필요성 공감”-‘검수원복’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현장에서]협치커녕 독불장군식 운영…정청래에게 뿔난 與△금융-음악 저작권 투자 ‘뮤직카우’ 혁신금융 지정-신용평가 범위 넓히는 인뱅 책 사고 택시 탄 이력도 본다-무섭게 뛰는 금리…“추석 상여금, 대출부터 갚자”-수은, 칠레 광물 기업에 1억달러 지원△글로벌-“韓 가려던 대만기업 설득해 7조 유치”…반도체 ‘메이드인 USA’ 시동-“中기업, 정보 충분히 확보해야” 美 증권거래위, 회계법인에 당부-美 “러, 北서 무기 구매 추진…안보리 대북 제재 위반”-푸틴 “가격상한제 동참시 가스도 석유도 없을 것” 경고-“자포리자 원전 주변 보호구역 설정해야”△산업-국내 조강 생산량 35% 차지…자동차·조선·건설 ‘철강 대란’ 초긴장-불황때 더 적극 투자…신사업 확장하자-“한국을 태양광 핵심기지로”…한화솔루션, 국내에 7617억 투자-현대일렉트릭, 英·사우디서 1150억 수주△ICT-‘역주행 신화’ 발로란트, PC방 FPS 게임 ‘3강’ 굳힌다-베일벗은 아이폰14…카메라 커지고 비싸졌다-“韓은 매력적인 IT시장…최고의 멀티 클라우드 선사할 것”△제약·바이오-유한양행, 혁신신약 앞세워 ‘왕좌 탈환’ 노린다-“냉동요법 병행 시 피부 색소치료 효과↑”-일동제약 ‘먹는 코로나 치료제’ 연내 상용화-아리바이오 손잡아…‘미래와 실익’ 챙긴 삼진제약△과학카페-반세기 만에 다시 달로…대항해 넘어 ‘우주상업화 시대’ 여나-“아르테미스 성공땐 달 기지건설 본격화…‘다누리’ 12월 달궤적 진입 중요”△증권-폭풍 속 코스피 숨은 진주 있다-금맥은 해외에 있었다 희비 엇갈리는 건설주-“가능성만으론 벤처 투자 못해…실물 수익성 모델 들고오세요”-美 IRA 덕분에…나홀로 웃는 LG에너지솔루션-K콘텐츠주 ‘오겜’ 훈풍 1년 만에 시들△부동산-광화문 공실률 0%대 빈 가게 찾기 어려워졌다-‘모아타운’ 추가공모도 흥행…상습침수지역 우선 검토-삼표레미콘 성수공장 폐업신고서 제출-“7억 떨어져도 안 산다”…초급매에도 시큰둥△문화-사람 목소리와 음역대 비슷 첼로와 기타 소리, 꼭 닮았죠-허둥지둥 허술한 변장에 ‘빵’…따뜻한 가족 뮤지컬의 탄생△피플-오영수 “에미상 참석 뜻 깊어…나 말고 후배들 수상 기대”-삼성, 충북에 11번째 희망디딤돌 센터 건립-폭우·불난 화물차 뚫고 이웃 구한 3명에 ‘LG 의인상’-정희수 “생명보험의 가치 전달해달라”-현대두산인프라코어·서울대, 박희재 석학교수 임명-한국무역협회 부회장에 정만기 전 산업부 차관 내정-박경리문학상에 레바논계 프랑스 작가 아민 말루프-‘특수통’ 노승권 前 대구지검장 법무법인 태평양행△오피니언-美中 갈등 유탄 맞은 韓, 지금이 정쟁할 때인가-[생생확대경]우영우 속 ‘권모술수 권민우’를 위한 변명-[e갤러리]정재원 ‘산호청운’△전국-2년 넘게 올스톱 ‘미단시티’ 베드타운 전락하나-‘왕의 사찰’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되나-대전 아파트값 10년 만에 최대치 하락…부동산 침체기 맞나-김동연, 경기도정 비판하는 ‘레드팀’ 가동△사회-‘이재명 거짓말’ 결정적 증거 찾았나…검찰, 소환불응에도 기소 가닥-‘법인카드 유용 의혹’ 김혜경 검찰 출석-추석선물 세트 팔면 ‘돈’…중고장터 되팔기 불티-태풍 힌남노 전국서 사망 11명·실종 1명-숙대 재학생·동문 2200여명 “김건희 석사 논문 본조사하라”-檢, ‘문재인 모욕’ 보수유튜버 안정권 구속기소
2022.09.07 I 박미애 기자
한동훈 "김근식 출소 철저 대비" 지시…'사후 치료감호제' 검토
  • 한동훈 "김근식 출소 철저 대비" 지시…'사후 치료감호제' 검토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연쇄 아동성범죄자 김근식(54)씨 출소를 앞두고 ‘사후 치료감호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31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론스타 국제투자분쟁(ISDS) 사건 판정 선고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7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장관은 전날 법무부 주례 간부회의에서 “오는 10월 출소 예정인 김씨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불안이 상당하다”며 이같이 밝혔다.현행 치료감호 등에 관한 법률(치료감호법)에 따르면 소아성기호증과 성적 가학증 등 정신성적 장애인의 경우 금고 이상의 형에 해당하는 성폭력범죄를 지은 자에 대해 최대 15년 동안 치료감호소에 수용할 수 있다. 그러나 김씨의 경우 항소심 변론 종결 시까지인 청구 시한을 넘겨 치료감호가 적용되지 않는 상황이다.한 장관은 제한된 조건 아래 소아성기호증 범죄자에 한해 사후적으로 치료감호제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법리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아울러 한 장관은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일대일 전자감독 △신상 정보 공개 △전담 보호관찰관 배치 및 24시간 집중 관리 감독 등 법무부가 할 수 있는 현재 시행 중인 가능한 제도를 모두 적용한 빈틈 없는 대비를 당부했다.김씨는 2006년 5월부터 9월까지 인천 서구·계양구와 경기 고양·파주·일산시에서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당초 2021년 9월 출소 예정이었으나 2013년과 2014년 대전 교도소 복역 중 동료 재소자를 두 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내달 만기 출소를 앞두고 있다.
2022.09.07 I 이지은 기자
지적장애 아들 방치해 숨지게 한 친모, 징역 20년
  • 지적장애 아들 방치해 숨지게 한 친모, 징역 20년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지적장애가 있는 어린 아들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친모가 중형을 선고받았다.(사진=방인권 기자)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서전교)는 7일 아동학대살해·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A(30)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20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8일까지 충남 아산의 자택에 장애가 있는 아들 B(당시 6세)군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A씨는 집에서 나온 뒤 모텔을 전전했고 남자친구와 여행을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그 기간 B군은 쓰레기장 수준의 방에서 물과 음식 없이 지내다 숨을 거뒀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남편과 이혼한 뒤 혼자 자녀를 키우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이지만 도움을 청할 곳이 없지 않았다”며 “인간의 생명을 살해한 죄질이 극도로 불량해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아동학대 혐의로 함께 기소된 집주인 C(55)씨에게는 벌금 200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 C씨는 A씨의 아동 방임 학대 사실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2.09.07 I 이재은 기자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배민과 콜라보 진행
  •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배민과 콜라보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넥슨은 자사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이 ‘배달의민족’과 컬래버레이션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제휴를 통해 ‘카러플’에 ‘배민 민트바이크’와 함께 ‘배달의민족’ 관련 아이템이 추가된다. ‘배민 민트바이크’는 레전드 하이브리드 카트로 ‘떡볶이 구름’, ‘냥이배달이 우주선’과 같은 특수 효과를 발휘한다. 이밖에도 레전드 캐릭터 ‘독고배달이’와 ‘냥이배달이 풍선’, ‘떡볶이여 내게 오라’, ‘배달이 ㅋㅋ스키드’도 업데이트된다.넥슨은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다음달 6일까지 게임 접속, 활약도 달성, 랭킹전 참여 등 미션을 수행하면 ‘주사위’를 얻을 수 있고, 이를 활용해 ‘배민 민트바이크(영구)’, ‘냥이배달이 풍선(50개)’, ‘배달이 ㅋㅋ스키드(영구)’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는 멀티대전 참여시 총 4가지의 ‘이벤트 조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떡볶이여 내게 오라(영구)’, ‘독고배달이(영구)’로 교환할 수 있다. 제휴 아이템은 ‘배달의민족’ 앱에서 주문 시 받을 수 있는 쿠폰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이어 오는 20일까지는 ‘배민 스페셜위크’를 진행한다. ‘배민 민트바이크’에 탑승하고 랭킹전을 완주하면 1일 1회 ‘응모권’을 지급한다. ‘응모권’을 획득한 유저는 이벤트 웹페이지에 접속해 ‘배민 365일 쿠폰’, ‘배민 1만원 쿠폰’, ‘슈퍼 코튼(영구)’ 등 다양한 경품 응모에 참여 가능하다. 같은 기간 ‘배달의민족’ 컬래버레이션 아이템을 착용한 인게임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구글 기프트코드 3만원을 제공한다.
2022.09.07 I 김정유 기자
국토부 "인력 구조조정 계획 안해"
  • [일문일답]국토부 "인력 구조조정 계획 안해"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토교통부가 산하 공공기관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한국공항공사 등은 비핵심 사업을 민간에 넘기기로 했다. 다만 국토부는 인력 구조조정 가능성은 부인했다.공기업 업무도 투명해진다. LH는 사업지구는 물론 그 주변까지 임·직원 투기 여부를 조사한다. 실거래가 정보가 층은 물론 동·호까지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다음은 국토부 브리핑을 토대로 정리한 일문일답.김흥진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이 공공기관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국토교통부)△LH가 폐지하겠다는 열 병합 발전·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 규모는 얼마나 되나. 폐지해야 하는 이유는-열 병합 발전소는 지금 아산과 대전, 두 군데 있다. 본연의 업무와 관련이 없어서 감정평가를 거쳐 매각 절차를 밟으려 한다.PF 사업은 과거에 스마트시티와 관련돼 사업을 하고 있었었는데 출자 목적을 거의 달성했다. PF 사업은 민간에서도 할 수 있는 사업이다. 다만 청산 과정에서 소송이 있어서 소송이 끝나는 대로 정리를 하려 한다.△LH 비핵심 사업은 폐지한다고 하는데 담당 직원은 어떻게 되나.-폐지되는 업무 담당 직원은 구조조정이 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업무로 순환 배치하는 게 기본원칙이다.△사업지구 인근 어느 정도까지 LH 직원 투기 여부를 점검하나.-구체적으로 주변 지역이 어디까지인지 현 시점에서 정해지지는 않았다. 사업지구와 같은 동(洞)을 대상으로 하려고 검토하고 있다..△LH 내 임금피크제 직원을 대상으로 하겠다는 운영 효율화는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나.-현재는 자문 위주의 업무를 하고 있다.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임금 피크제를 변경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이전부터 공정거래위원회 등에서 분양 보증 업무를 민간에 맡길 것을 권고했는데 검토한 바 있나.-민간 개방과 관련해 여러 차례 논의했지만 보증료율 인상 문제 등 때문에 이번엔 검토하지는 않았다.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 범위는 어디까지 확대하나.-여러 자문위원이 프로테크 업계 수요 등을 감안할 때 동·호수까지 구체적으로 공개할 수 있는 건 아니냐는 제안을 했다. 지금 동·호수까지 공개를 검토한다라기보다는 추가적으로 공개 가능한 방향이 뭐가 있는지를 실무적으로 보고 있다. 법률적인 문제나 기술적으로 익명화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이 있다.△공공기관 퇴직자 취업 심사를 강화하면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공기업이나 준정부기관은 지금도 계약 상대 업체에 자기 기관 퇴직자가 재직하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이것을 기타 공공기관으로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실제 취업과 수임을 제한하지 않더라도 퇴직자 근무 여부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간접적으로 부정한 관계를 차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세부적인 방법은 기관별 특성에 맞춰 다르게 적용해야 할 것 같다.△지방자치단체에서 지적 재조사 사업을 민간보다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 맡기길 원한다면 어떤 식으로 정리할 것인가.-지적 재조사 측량에 대한 품셈 조사 등 구체적인 분석을 통해서 민간 부분이 더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검토해서 필요하다면 확대를 검토하겠다. 공공기관이 불필요하게 굉장히 작은 사업들, 민간이 충분히 할 수 있는 기계적인 사업조차도 지자체 수의 계약을 통해서 가져가는 것은 지양하겠다. LX는 더 공적인 역할을 더 충실히 하겠다는 점에서 민간 역할 확대가 논의됐다.△공공기관 평가에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대한 혁신 방안이 미진한 것 같다.=효율성을 너무 강조해서 철도 운행 안전에 소홀해지지 않도록 전반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제도 개선 방안을 만들어서 별도로 발표할 생각이다.6월에 철도공사를 포함한 모든 산하기관으로부터 공공기관 혁신안을 제출받았고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서 기관별로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 논의를 거쳐서 오늘 권고안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협의해서 구체적인 혁신 방안은 10월 이후 준비되는 기관별로 각각 혁신 방안을 발표하겠다.
2022.09.07 I 박종화 기자
대전 아파트값 10년만에 최대치 하락…부동산 침체기 전환하나?
  • 대전 아파트값 10년만에 최대치 하락…부동산 침체기 전환하나?
  • 대전 서구 둔산동 전경. (사진=대전 서구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지역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매매가격지수와 거래량 등 대전의 각종 부동산 지표들이 침체기 전환을 가리키면서 당분간 지속적인 하향세를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서울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 전경. (사진=이데일리DB)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다섯째주 주간 아파트동향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 값은 전주 대비 0.24% 하락했다. 이는 2012년 8월 13일(-0.25%) 이후 약 10년 만에 최대 폭이다. 그간 대전의 집값 상승을 견인했던 서구와 유성구 등 신도심도 나란히 0.31%, 0.30% 떨어지며 하락폭을 키웠다. 대전의 강남으로 불리는 둔산동 일대에서도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샘머리 2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 4일 4억 3000만원에 거래돼 이전 최고가(6억 7500만원, 2021년 10월) 대비 2억 4500만원 가량 떨어졌다. 한마루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전용면적 101㎡가 역대 최고가인 11억원에 거래됐는데 지난 7월 21일 7억원에 거래되면서 약 7개월만에 4억원이 떨어졌다.대전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86.4’로 2014년 3월 10일 ‘84.1’를 기록한 후 8년 5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공급 우위(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음)를,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 우위를 의미한다. 대전 아파트 매매 수급지수는 지난해 12월 13일 ‘99’로 기준선인 ‘100’ 아래로 하락한 이후 지난달 22일에는 ‘87.4’로 90대 마저 붕괴됐다. 거래량 마저 역대급으로 크게 줄었다. 지난 7월 대전 아파트 매매거래는 617건으로 2006년 1월 308건, 2012년 1월 511건, 2013년 1월 569건, 2022년 1월 597건에 이어 역대 5번째로 최저치를 보였다.이에 대해 부동산 관련 전문가들은 금리인상과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지역 부동산 시장 침체기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들은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집값 하방 압력 요인들로 거래절벽 현상이 이어져 당분간 집값도 회복세로 돌아오기 어려울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정재호 목원대 부동산금융보험융합학과 교수는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글로벌 경기침체 등 대외적인 요인과 함께 갑작스런 급등에 따른 심리적 불안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대전의 경우 올해부터 신규 입주 물량이 늘어났고, 주거용 오피스텔도 속속 입주를 시작하면서 전반적인 가격 하락 추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부동산 관련 규제가 풀리지 않는다면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9.07 I 박진환 기자
김성한 “北 비핵화 협상시 초기 과정부터 경제지원”
  • 김성한 “北 비핵화 협상시 초기 과정부터 경제지원”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7일 “북한이 비핵화 협상에 진정성을 갖고 임하면 초기 단계부터 경제지원과 상호신뢰 구축 조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서울 안보대화’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 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국방부가 주최한 ‘2022 서울안보대화’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 정부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서 한미동맹에 기반한 강력한 억제력을 바탕으로 원칙 있는 남북관계를 지향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물론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그러면서 “미국 등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담대한 구상’을 이행해 비핵, 평화, 번영의 한반도를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여건 조성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실장은 우리 정부가 인도·태평양 전략 프레임워크(IPEF)를 구상 중인 점을 언급하며 “이런 역할 확대 과정에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격상된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고, 일본과는 과거를 직시하며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중국과도 존중에 기반한 협력관계를 더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 전쟁, 대만 해협 군사적 긴장 등을 거론하며 “일부 국가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당연히 받아들인 유엔헌장, 국제법,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등 국제사회의 규칙을 향후 지속할 수 있을까 묻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국제사회의 보편적 가치가 위기에 처한 지금 한국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 유지에 필요한 역할을 다해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22.09.07 I 박태진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임업기능인 뽑는다…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 대한민국 최고의 임업기능인 뽑는다…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오는 13일부터 제19회 임업기능인 경진대회(KLC, Korea Logging Championship)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가 주관하는 임업기능인 경진대회는 내달 28일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경포호수광장에서 개최되며, 19개팀이 기계톱 작업 기능과 관련한 종목에 대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참가 규모는 지방산림청 5개팀, 각 시도별 13개팀, 산림특성화고 1개팀으로 모두 95명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접수처는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계훈련원이다. 접수는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계훈련원으로 서류 제출하면 된다.대회에서는 벌목, 기계톱 분해결합, 맞춤절단, 정밀절단, 가지치기 등 모두 5개 종목에 대해 작업정확도 및 신속도 등을 평가하며, 1팀당 5명이 조를 이뤄 각 종목에 대해 우열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특별히 한국산림과학고 학생들이 참가한다.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농림식품축산부장관상 1점(대상, 상금 200만원), 산림청장상 3점(최우수상·우수상·특별상, 150만원 ·100만원·50만원), 산림조합중앙회장 5점(종목별 우수상, 각 30만원) 등의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심상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우리 산림자원의 근간인 나무를 심고 가꾸고 이용함에 있어 산림사업 현장에서는 임업기능인의 작업능력이 가장 기초가 된다”며 “산림기술자의 기술력 향상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민의 많은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대회가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9.07 I 박진환 기자
엠게임, 자사 온라인 게임 4종서 추석 이벤트 진행
  • 엠게임, 자사 온라인 게임 4종서 추석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엠게임은 자사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영웅 온라인’, ‘귀혼’이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코믹무협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은 오는 21일까지 전 지역 몬스터 사냥시 송편 아이템을 지급한다. 송편 아이템은 능력치 상승 버프로 적용된다. 해당 기간 동안 이벤트맵으로 ‘해와달’ 지역이 오픈되며, 해당 지역에서 사냥 시 경험치와 기연이 20% 증가된다.추석의뢰 3종도 진행되는데 몬스터를 사냥해 의뢰 아이템인 솔잎, 국거리 쇠고기를 습득하면 대몬공격력+150, 대몬방어력+150의 보상 버프와 무훈 50~10만개가 랜덤 제공된다. 추석 관련 다양한 퀴즈 맞추기도 진행되며 오는 9일, 10일, 11일 연휴기간에는 경험치와 기연이 증가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국가간 대전을 소재로 한 MMORPG ‘나이트 온라인’은 오는 27일까지 ‘달토끼와 함께하는 추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라돈 앞마당에 있는 누렁이 몬스터를 처치하면 획득할 수 있는 신비한 폭죽 아이템을 이용해 다양한 몬스터를 생성할 수 있다. 해당 몬스터를 처치하면 몬스터의 돌, 별의 타투 교환권 등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더불어 해당 기간 전투에 참여해 ‘솔잎’을 획득할 수 있으며, 솔잎 개수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한다. 로나크랜드에 등장한 달토끼를 처치하면 습득할 수 있는 절구 조각과 백년초, 치자, 쑥 등을 이용해 달토끼의 절구를 제작, 다양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무협 MMORPG ‘영웅 온라인’의 한가위 이벤트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출석 이벤트를 통해 보상을 지급하고, 가위바위보에 도전해 리워드 상품을 획득할 수 있다. 특정 시간에 등장하는 몬스터를 처치하면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템과 게임머니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무협 횡스크롤 RPG ‘귀혼’은 오는 28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귀, 조귀, 이귀 등 다양한 몬스터를 처치해 획득한 행운의 밤송이를 이벤트 도우미에게 전달하면 경험치+400%를 추가 획득할 수 있는 허리띠 아이템과 추석 한복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다.
2022.09.07 I 김정유 기자
중기부, ‘리빙랩 R&D 플랫폼’ 본격 가동
  • 중기부, ‘리빙랩 R&D 플랫폼’ 본격 가동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비자와 중소기업이 함께 제품을 기획·개발하는 ‘생활실험실(리빙랩) R&D(연구·개발) 플랫폼’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구축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중기부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기획, 개발, 실증 전 단계에서 소비자 선호를 반영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생활실험 활용 기술개발 사업’을 신설했다. 지난 2월에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운영기관으로 울산테크노파크·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컨소시엄을 선정했다.이번에 소비자와 중소기업의 접점 역할을 하는 생활실험실 플랫폼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구축해 협업, 제품체험, 소비자 참여, 시제품 제작, 실증, 네트워킹, 기술개발을 지원하게 된다.‘생활실험실 활용 기술개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으로 지난 8월 울산, 부산, 광주, 대전, 전남, 경기 지역에 총 14개 기업이 선정됐다.선정 기업은 2년간 최대 5억원의 R&D 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개별 과제별로 교수, 선배 기업, 창업지원 전문가 등이 프로그램매니저(PM)로 지정되어 밀착 지원한다.윤석배 중기부 기술개발과장은 “중소기업의 사업화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중요한 것은 소비자 취향에 부응하는 제품개발”이라며 “소비자와 중소기업이 함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술을 개발하고 그것을 실증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09.07 I 함지현 기자
추석 연휴 10~11일이 가장 막혀요
  • 추석 연휴 10~11일이 가장 막혀요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올 추석 연휴기간 3000만명 넘는 사람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 혼잡은 이번 주말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추석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모습.(사진=뉴시스)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추석 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8~12일) 교통 수요는 3017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평균 603만명 꼴로 지난해(538만명)보다 이동자 수가 10% 넘게 늘었다.교통 혼잡은 귀성객과 귀경객, 여행객이 겹치는 10~11일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당일인 10일 이동자 수는 758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한국도로공사도 특별 교통대책 기간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하루 평균 542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평시 주말(450만대)보다 약 20% 많은 양이다. 예상 이동시간은 △서울~부산 9시간 50분 △서울~광주 8시간 55분 △서울~대전 5시간 50분 △서울~강릉 6시간 5분 등이다.국토교통부는 교통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특별 교통대책 기간 한국도로공사 관리 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21개 민자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고속버스와 국내선 항공, 철도는 평시 대비 각각 23%, 7%, 3% 증편된다. 귀경객이 많은 10~11일엔 서울 시내버스·지하철 막차 시간이 늦춰진다.김수상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혼잡시간대를 피하여 출발하고, 고향 가는 길 안전운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2.09.07 I 박종화 기자
예술위, 문화예술 인력 ‘현장 진출’ 돕는다
  • 예술위, 문화예술 인력 ‘현장 진출’ 돕는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문화예술기관연수단원과 공연예술전문인력을 대상으로 ‘2022년 현장예술인력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예술위가 운영하는 문화예술기관연수단원지원과 공연예술전문인력지원 사업은 문화예술분야 일자리 지원 사업이다. 예술위는 문화예술기관에서의 근무경험을 축적할 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 현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나아가 공연예술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해 문화예술계 고용 안정을 통한 예술단체 안정성 제고 및 예술인 역량강화를 목표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예술위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2014년부터 9년간 연수단원 3815명, 전문인력 1988명의 일자리 참여 기회를 창출했다. 또 2022년 문화예술단체 연수단원 545명, 전문인력 179명이 근무 중이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고 있는 ‘2022 현장예술인력육성(문화예술기관연수단원&공연예술전문인력)교육’ 포스터(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는 이번 교육에서 필수적인 노무지식, 세무지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현장에서 종사하는 전문가 및 실무자들의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함으로써 현장예술인력의 직무 전문성 강화를 도모한다. 향후 문화예술 전문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경력개발을 위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 중 블렌디드러닝 프로그램은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고 나아가 강사와 교육생 간의 상호 피드백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참여형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는 일방향적이고 단편적인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참여와 소통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실무 교육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예술위 측은 기대하고 있다.오프라인 교육은 4개 권역별(서울·대구·군산·대전)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면 교육과 현장 탐방 학습을 통해 현장 업무에 대한 교육도 이뤄진다.‘2022현장예술인력 직무교육’의 온라인 강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교육관리시스템 ‘문화예술, 내 일’ 누리집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10월부터는 오프라인에서 진행했던 강연도 수강 가능하다.
2022.09.07 I 김미경 기자
웰크론, 경량방탄판 독자 개발…국방부 ‘우수상용품 설명회’서 공개
  • 웰크론, 경량방탄판 독자 개발…국방부 ‘우수상용품 설명회’서 공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웰크론은 방산본부가 현재 사용 중인 방탄판과 동등한 방호 성능을 지니면서도 무게는 약 10% 줄여 착용감을 향상시킨 신형 ‘경량방탄판’을 독자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웰크론)웰크론에 따르면 방탄판은 방탄복에 삽입해 방호 성능을 향상시키는 제품이다. 방탄복만으로는 권총탄과 파편 정도만 막을 수 있어 교전 상황에서는 방탄판이 필수적이다. 이에 높은 방호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전투원의 임무지속성을 위해 가볍고 높은 활동성을 갖춘 제품에 대한 필요성이 크다.실제 미군 역시 방탄복과 방탄헬멧 등 보호장구를 꾸준히 경량화 하고 있다. 실제로 1980년대 미군에 보급된 PASGT 방탄헬멧은 무게가 1.63kg에 달했으나, 경량화된 제품이 지속 개발되어 2012년부터는 ECH 방탄헬멧(1.13kg)을 보급하고 있다.이런 추세 속에서 웰크론은 철갑탄(Cal. 30 AP M2탄)도 방어할 수 있는 NIJ 기준 레벨4를 충족하는 동시에 현용 방탄판 대비 중량은 약 10%, 두께는 약 7% 감소시킨 신형 경량방탄판을 개발했다. 제조기술 고도화를 통해 현재 국군이 사용 중인 NIJ 레벨4 방탄판과 동급 성능 구현 및 경량화에 성공한 것이다.웰크론의 경량방탄판은 앞서 국방부 2022년 하반기 우수상용품 시범사용 대면평가를 ‘BBB’ 등급으로 통과했다. 대면평가는 총 113개 기업 125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군 적합성, 기술 및 품질성, 시장 및 혁신성이 모두 탁월한 제품을 뜻하는 BBB 등급 이상은 웰크론의 경량방탄판을 포함한 단 10개에 그치며 품질과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웰크론 방산본부는 국방부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한 ‘2022년 하반기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품설명회’에 참여해 경량방탄판을 선보였다.이번 설명회는 군이 민간기업의 우수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어 군수품을 개선해나가고, 민간기업은 군을 대상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발굴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민·군 전문가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선정된 물자·장비·정보화류가 대거 전시됐으며, 제품을 관람한 각 군 수요자들이 시범사용 필요성을 검토하게 된다.웰크론의 경량방탄판은 앞으로 각 사용부대의 수요 확인을 거친 뒤, 일정 기간 시범사용 후 군수품 최종 채택 여부를 평가 받을 예정이다.웰크론 방산본부 관계자는 “우수한 방호력을 보장하면서도 은폐·엄폐 등 타격회피 움직임과 상황 대처능력이 원활하도록 복합소재 개발 노하우를 집대성해 더욱 가벼운 방탄판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첨단소재개발과 경량화를 통해 우리 군 장병의 생명을 보호하고, 군 전투력 향상에 더욱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웰크론은 방위사업청과 2020년 190억원, 지난해 287억원 규모의 방탄판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개인방호용 방탄판부터 장갑차량 및 함정용 부가장갑 방탄판, 일반차량용 방탄패널까지 다양한 유형의 방탄판을 생산하고 있다.
2022.09.07 I 함지현 기자
'나는 솔로' 첫 데이트 선택에서 무슨 일?…미묘한 기싸움까지
  • '나는 솔로' 첫 데이트 선택에서 무슨 일?…미묘한 기싸움까지
  • ‘나는 솔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가 첫번째 데이트에 돌입한다.7일 방송하는 SBS PLUS와 ENA PLAY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첫 데이트 선택으로 거침없이 호감을 표시하는 10기의 로맨스가 공개된다.대망의 첫 데이트 선택을 앞두고 10기 돌싱남녀는 엇갈리는 속내를 드러낸다. 영철은 “왜 이렇게 자신이 없지?”라며 심장을 부여잡고, 영호는 지나친 긴장감에 오류를 일으킨 듯 로보트처럼 멋대로 움직인다. 반면 정숙은 “너희들은 나랑 겹치지 마라. 곤란하다”라고 누군가를 점 찍은 듯 묵직한 경고를 날린다. 마침내 시작된 첫 선택에서는 반전이 속출한 것에 이어, 각자 마음에 둔 호감의 상대를 향해 ‘불도저 직진’하는 직진남녀가 등장한다. 한 솔로녀는 “동선을 확실히 정해서 오늘부터 쭉 해보려고 한다”고 마음을 굳혀 분위기를 달군다.잠시 후 한 솔로남이 등장해 “심장이 터질 것 같아”라며 여성들의 숙소 앞에서 간절하게 외치고, 이에 한 솔로녀는 벌떡 일어나 “신발 신는 데 오래 걸려. 빨리 나갈게”라고 헐레벌떡 문을 열고 나간다. 이 솔로남은 자신 앞에 모습을 드러낸 솔로녀를 향해, “그냥 네가 보고 싶었어”라며 ‘노빠꾸 고백’을 던진다.하지만 ‘솔로나라 10번지’는 첫 데이트 선택에서 희비가 극명하게 갈린다. 급기야 얽히고설킨 첫 선택으로 미묘한 기 싸움까지 벌어진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핑크빛 자존심 대결을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그렇지!”라며 “이것이 ‘나는 SOLO’다. 이래야 ‘나는 SOLO’다!”라고 포효한다. 데프콘마저 흥분시킨 ‘나는 SOLO’표 로맨스 대전의 서막에 궁금증이 모인다.‘나는 SOLO’는 7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 PLAY에서 방송한다.
2022.09.07 I 김가영 기자
수형자 21명, 전국기능경기대회서 전원 입상…법무부 "직업교육 강화"
  • 수형자 21명, 전국기능경기대회서 전원 입상…법무부 "직업교육 강화"
  •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타일 직종 수형자 경기 모습. (사진=법무부)[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전국 교정기관 수형자 21명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경상남도에서 열린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전원 입상했다.7일 법무부에 따르면 수형자들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방기능경기대회 출전이 취소되고 훈련시간도 부족해 이번 전국대회 참가 과정 자체가 순탄하지 않았지만 일반인들과의 경쟁에서 전원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타일, 조적, 보석가공, 미장, 자동차페인팅, 자동차정비, 실내장식 등 11개 직종에서 금상 3개, 은상 3개, 동상 7개, 우수상 1개, 장려상 7개를 받았다. 조적 종목에서 금상을 차지한 A(40세, 징역 8년)씨는 “이런 큰 대회는 처음이라 허황된 목표가 아닐까 걱정이 앞섰지만, 지도교사를 포함한 직원들과 보조공으로 바로 옆에서 도와준 동료들의 도움이 있어 수상할 수 있었고, 이번 수상으로 정직하게 노력하면서 감사함을 느끼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출소 후 제 인생에도 좋은 결과가 생길 거라 굳게 믿는다”며 건강한 사회인으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타일 종목 금상 수상자 B(45세, 징역 15년4개월)씨는 “2020년부터 세번째 도전만에 꿈을 이뤘다”며 “포기하고 싶을 때 옆에서 이끌어 준 지도교사의 격려와 정보제공이 큰 힘이 됐다. 출소 후 건강한 삶을 살며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타일 종목에서 금상과 동상을 이끌어낸 이응만 대전교도소 직업훈련실장은 “앞으로도 많은 수형자가 새 삶을 다짐하며 도전하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법무부는 출소자의 안정적 사회복귀를 위해 직업훈련 전문교도소인 화성직업훈련교도소를 비롯한 35개 교정기관에서 연간 6090명의 수형자를 대상으로 자동차정비 등 90개 직종의 직업훈련을 시행하고 있다.법무부 관계자는 “수형자들이 출소 후 범죄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취업유망 직종 훈련 확대와 숙련 기능인 양성에 교정역량을 집중해 수형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돕겠다”고 말했다.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조적 종목 작품. (사진=법무부)
2022.09.07 I 성주원 기자
소진공-하나銀, 온누리상품권 복지시설 기부..."착한소비 도모"
  • 소진공-하나銀, 온누리상품권 복지시설 기부..."착한소비 도모"
  • 박성효(왼쪽 네 번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지난 5일 대전지역 봉사단체인 사랑의사다리를 방문해 하나은행 충청정책지원섹션 조성원 섹션장과 함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소진공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석을 맞아 하나은행과 함께 착한 소비촉진에 나섰다. 소진공은 하나은행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구입을 통한 지역 복지시설 기부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1일 하나은행이 온누리상품권을 마련하고 소진공과 함께 공동으로 대전 소재 장애인시설, 노인복지시설, 아동보육시설에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앞서 소진공은 지난달 하나은행과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이 일환으로 1억원 규모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71곳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해 동행축제와 맞물린 착한 소비촉진을 주도했다.양승연 자혜원 원장은 “명절을 맞아 나눔을 실천한 소진공과 하나은행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게 물품도 구입하고, 취약계층 모두가 풍성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지역 이웃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며 “동행축제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경제적으로 소비하시고, 동행축제 영수증 이벤트인 상생소비복권 참여를 통해 착한 소비의 즐거움도 챙겨가시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당초 이날까지 예정됐던 7일간의 동행축제는 4일차 누계 판매액 76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약 2.9배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전통시장 특별행사 이벤트 기간도 오는 12일까지 연장한다.
2022.09.07 I 이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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