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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204건

  • GS이숍, 입체 쇼핑몰 `3D 이숍` 오픈
  • [이데일리 조용만기자] 인터넷 쇼핑몰 GS이숍(www.gseshop.co.kr)은 3일부터 3차원 가상현실을 도입, 입체영상으로 매장과 상품을 소개하는 `3D 이숍`을 오픈한다고 밝혔다.3D 이숍은 공간과 제품 모두를 3차원 입체영상으로 구축, 실제 백화점 매장처럼 꾸민 것이 특징. 건물의 입구를 클릭해 입장하면 3차원 영상으로 만들어 놓은 백화점 한 층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각 브랜드별 매장을 선택해 진열된 특정 상품을 클릭하면 3D 입체영상으로 상하좌우 모든 방향에서 상품을 살펴 볼 수 있다고 GS이숍은 설명했다.입점 상품은 기존 오프라인 백화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MCM, 러브캣, 세라, 미소페, DKNY, 르씨엘 다이아몬드, 스튜디오 라 등 패션잡화 및 주얼리 브랜드의 상품들로 구성된다.GS이숍은 "2000년대 초반부터 평면적인 상품 정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3D 정보로 상품을 소개하려는 시도가 있어 왔지만 기술적 한계와 소비자들의 외면으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서 "3D이숍은 단순 구매만 하던 인터넷 쇼핑몰을 마치 실제 백화점에서 구매를 하는 듯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하게 됐다"고 말했다.GS이숍은 3D이숍 오픈 기념으로 오는 30일까지 3D이숍에서 구매한 고객 중 2명을 추첨, 18K 골드 다이아몬드 반지를, 3D이숍을 둘러본 후 한 줄 소감을 작성한 고객 10명을 추첨 러브캣 토트백, MCM 모던 토트백, 세라 슬리퍼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2006.07.03 I 조용만 기자
  • `고대 동아시아 삼국 역사` 게임으로 재현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한국의 치우천황(기원전 2700년 경 배달나라 제14대 왕)과 중국의 황제, 일본 묘족 등 고대 동아시아 삼국 역사가 게임으로 재현된다.게임업체 예당온라인(052770)은 국내 대표 창작 무협소설가인 야설록(46)씨를 영입하고 차세대 정통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패 온라인`(가칭) 개발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야 씨는 만화가 이현세 씨와 함께 아마게돈· 남벌 · 먼나먼 제국 등 스토리를 집필했고, 대한민국 창작 무협소설 1세대로 `대협객` 등 인기 무협 작가다. 그는 지난 5년간 국내와 중국을 돌며 고대 동아시아 삼국 역사 자료를 수집, 시놉시스 만도 2000여장 이상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야 씨는 이를 중심으로 패 온라인 총괄 기획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예당온라인은 패 온라인 첫 단계부터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시장을 주무대로 삼아 해외투자 및 공동개발을 적극 진행하고, 영화 `반지의 제왕`처럼 동양판 최고의 환타지 작품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패 온라인은 오는 2007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남철 예당온라인 사장은 "패 온라인은 게임뿐 아니라 다방면으로 적극 활용해 영화, 드라마, 출판, 캐릭터 등 부가적인 사업도 전개할 방침"이라며 "원소스멀티유즈(one source multi-use) 전략에 기반한 차세대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6.06.28 I 류의성 기자
  • 태원엔터, "대박 기대 영화 잇따라 개봉"(VOD)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태원엔터테인(040740)먼트가 하반기에 높은 흥행이 기대되는 코믹성 영화를 잇따라 개봉한다. 태정호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는 27일 증권경제 전문채널 이데일리-토마토TV의 'CEO & COMPANY'에 출연, "올 초 대박을 터뜨렸던 '가문의 위기'의 후속편인 '가문의 부활'이 오는 9월에 개봉된다"며 "신현준과 김수미, 탁재훈 등 가문의 위기' 출연진이 그대로 나와 다시한번 히트를 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 대표는 또 코믹멜러물인 '누가 그녀와 잤을까?'와 배우 신현준, 최성국, 권오중이 출연하는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이 각각 올해 12월에 관객들을 찾아간다"고 소개했다. 태 대표는 너무 코믹물 일색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올해 25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맨발의 기봉이'는 코믹영화가 아니지않냐"고 반문한 뒤 "태원엔터테인먼트는 단순한 코믹물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 익숙한 소재들을 코믹하게 엮어내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줄 수 있는 제대로 된 상업영화를 만들고 있다는 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영화는 무엇보다도 돈을 벌어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태 대표는 "작년에 개봉했던 84편의 영화 중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영화는 전체의 24%인 20편에 그쳤다"면서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가문의 위기'는 570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62억 8천만원, '맨발의 기봉이'는 250만명의 관객이 들어 13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냈다"고 밝혔다. 결국 코믹물이든 멜러든 신파든 간에 관객이 보고싶어하고 실제로 돈을 벌 수 있는 영화를 만들겠다는 게 태정호 대표의 지론인 셈이다. 태 대표는 최근 국내 영화계의 최대 화두인 스크린쿼터 축소 문제와 관련, "국내 영화계에 적잖은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하면서도 "태원은 외화수입도 같이 하기 때문에 일종의 헷지(위험회피)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최대주주인 정태원 대표가 세계적인 영화배급사인 미국의 '뉴라인 시네마' 등과의 돈독한 관계를 통해 '반지의 제왕'시리즈 등 200여편의 해외 영화를 수입해왔다. 얼마 전에는 '반지의 제왕'에 버금가는 환타지물인 '황금 나침반'시리즈를 일본 업체가 수입한 가격의 3분의 1도 안되는 가격에 수입해 내년 초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태 대표는 이같은 영화제작 사업을 국내 최다 출시편수와 영업망을 갖고 있는 DVD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또 국내 음악 사업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미국 워너뮤직코리아와 음악 DVD제품 유통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가수 휘성과 빅마마, 거미 등을 키웠던 기획사 'MBOAT'를 작년 11월에 합병해 올 하반기 데뷔를 목표로 현재 신인가수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 대표는 "작년에 상당수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우회상장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진입했지만 제대로된 형태와 수익구조를 갖고 있는 기업들은 아직 많지 않다"면서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흥행영화에 대한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이를위해 다음달 4일 자회사인 태원F&M을 합병할 예정이며 올해 예상매출은 매출 475억원에 순이익 47억원을 각각 목표하고 있다. CEO & COMPANY '태원엔터테인먼트'편은 화요일 오후 5시 40분 방송되며, 지상파 DMB 유원라디오를 통해 수요일 오후 5시 30분 재방송된다.
2006.06.27 I 임종윤 기자
(클릭! 새책)"자기, 어떻게 된거야? 오프사이드를 몰라?"
  • (클릭! 새책)"자기, 어떻게 된거야? 오프사이드를 몰라?"
  •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바야흐로 월드컵의 계절이다. 붉은 티셔츠만 입으면 너도 나도 붉은 악마. 그라운드를 누비는 태극 전사 응원하기에 여념이 없다. 관련 서적도 때를 만났다. 아직도 축구 경기의 룰을 모른다고? `축구 바보 탈출기`를 읽어보자. 밤새 축구 보다 지각하신 팀장님, `90분 리더십` 읽고 명장 감독님들의 리더십이라도 닮아보자. ◇축구 바보 탈출기 "월드컵 오프사이드 룰이 완화됐다고? 그게 뭔데?" 간단하다. 우선 오프사이드는 공격 때 나오는 반칙임을 염두에 두자. 자기편 선수에게서 패스를 받을 때 이 문제가 불거진다. 핵심은 공격수의 위치다. 쉽게 이 공격수를 A라고 하고 패스해주는 팀 동료를 B라고 가정하자. B가 A에게 패스하는 순간, A의 위치가 상대팀 최종 수비수보다 앞쪽에 있다면 그것이 바로 오프사이드 반칙이다. 새책 `축구 바보 탈출기`는 이렇듯 친절하게 기본적인 축구 룰부터 숨겨진 뒷 이야기까지 단계별로 쉽고 재미있게 축구 이야기를 담았다. 꼼꼼한 해설과 함께 빼곡히 실린 태극전사들의 사진도 볼거리. 매일경제신문 월드컵 취재팀이 엮었다. 매일경제신문사. 8900원. ◇90분 리더십 2002년 한일 월드컵 16강을 좌우할 최대 고비였던 미국전 1대 0으로 뒤진 상황. 히딩크 감독은 황선홍을 대신해 안정환을 투입한다. 얼마 후 안정환은 멋진 헤딩슛으로 동점을 만들고 16강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만들어낸다. 숙적 이탈리아와의 16강전. 안정환은 소속팀 페루자에서의 한을 씻기라도 하듯 연정전에서 골든골로 팀을 8강에 올려 놓으며 `반지의 제왕`에 등극한다. 4강 신화의 주역 안정환 뒤에는 국민적 영웅 `명장` 히딩크가 있었다. 그는 선수의 성격을 정확히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자극하고 적시에 기용했다. 동일한 선수로 구성된 팀이라도 감독에 따라 많은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그래서 감독의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90분 리더십`은 바로 이 점을 주목한다. 책은 돈 레비, 자크 스타인, 맷 비스비, 알렉스 퍼거슨, 아른센 뱅거 등 위대한 영국 프리미어 감독들의 성향을 심층적으로 분석, 현대 경영자들이 직면한 화두-팀 만들기, 동기 유발, 스트레스 관리 등-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공동저자인 크리스 브래디는 런던 카스 대학원 경영학과 공공정책학 교수이자 유럽축구연맹 축구 코치 A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이색 경력의 소유자. 역자 신인철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서포터즈 붉은악마의 회장을 역임했다. 데이빗 볼초버·크리스 브래디 지음. 신인철·차영일 옮김. 제이앤북. 1만2900원.
2006.06.12 I 전설리 기자
  • 5월 물가 2.4%상승..안정속 `불안조짐`(상보)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고유가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극도의 안정세를 유지하던 소비자물가가 들썩거리고 있다. 고유가로 인한 공업제품 물가가 상승하고 있고 주요 공공요금이 인상되면서 소비자물가는 물론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도 불안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방선거 이후 공공요금의 잇딴 인상이 예상돼 향후 물가 안정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06년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소비자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했다. 이는 지난 4월의 2.0%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으로, 지난 1월의 2.8% 이후 넉 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월비로도 4월의 0.1%보다 높은 0.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특히 이같은 상승률은 이데일리가 시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폴(poll) 전망치인 전년동월대비 2.3%, 전월비 0.1%보다 높아 다소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이처럼 소비자물가가 바닥권에서 반등한 것은, 채소류와 과실류의 출하 증가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하락했지만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류와 의복류, 화장품 등 공업제품 가격이 오르고 교통요금, 학원비 등이 오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품목별로 살펴보면 전월과 비교해 열무(-29.1%), 배추(-25.5%), 파(-19.8%), 토마토(-17.9%), 무(-16.3%), 참외(-13.4%), 오이(-12.0%) 등 채소류가 대폭 하락한 반면 당근(33.4%), 금반지(12.4%), 오렌지(11%), 가전제품 수리비(8.8%), 영양크림(10.3%) 등은 상승했다.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비 2.9% 상승했다. 3월 2.6%, 4월 2.7%에 이어 두 달째 상승폭이 확대됐다.또한 통화정책의 지표가 되는 근원인플레(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년동월비 2.0%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7월 2.1%를 기록한 후 무려 10개월만에 2%대로 다시 올라온 것으로, 이에 따라 향후 금리결정과정에 물가 영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 한성희 물가통계과장은 "지난달 고유가 등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소폭 커졌지만, 전반적으로 지난해 6월 이후 계속 2%대를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도 이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6.06.01 I 정재웅 기자
  • 태원엔터, `황금나침반` 국내 수입사로 선정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태원엔터테인(040740)먼트는 1일 지난 칸 마켓에서 `반지의 제왕`을 뛰어넘는 판타지 대작으로 기대를 모은 `황금 나침반 (The Golden Compass)`의 국내 수입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황금 나침반`은 필립 풀먼의 작품으로, 출간되자마자 전세계 17개국 언어로 번역돼 인기를 모은 작품이다. `황금 나침반`은 이미 지난 2006년 칸 마켓에서 전세계에 대부분의 판권 구매가 이뤄졌으며, 일본에서는 현재까지 가장 높은 수입가(약 2000만달러)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태원은 아울러 뉴라인 시네마와 `황금 나침반`을 포함한 총 8작품을 700만달러에 계약했다.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이로써 `폭력써클` `가문의 부활-가문의 영광3` `누가 그녀와 잤을까`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등의 한국영화와 다양한 외화까지 포괄하는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한편 태원엔터테인먼트가 계약한 8개의 작품 중 가장 먼저 개봉될 영화는 그리스도의 특별한 탄생에 관해 조명한 `내티비티`다. 이외에도 싸이언스 픽션 `밈지(Mimzy)`, 모니카 벨루치 주연의 액션 스릴러 `슛덤업(Shoot’Em Up)`, 사무엘 잭슨 주연의 테러 스릴러 `스네이크스 온 어 플레인(Snakes on a Plane)`, 마이클 베이가 제작한 `텍사스연쇄살인사건-비기닝(Texas Chainsaw Massacre: the Beginning)`, 에드워드 노튼,콜린 파렐 주연의 `프라이드 앤 글로리(Pride and Glory)`가 현재 제작중이거나 촬영 예정에 있다.
2006.06.01 I 공희정 기자
  • "안정환 ''한국의 베컴'' 오나…" 스코틀랜드 현지 관심폭발
  • [글래스고=스포츠월드 제공] ‘반지의 제왕’ 안정환(30)에 대한 스코틀랜드 현지의 관심이 폭발적이다.아드보카트호가 글래스고에서의 2일차 훈련을 실시한 29일 오후(한국시간) 머레이파크에서 훈련장에는 10여명의 스코틀랜드 기자들이 모여들었다. 스코틀랜드 취재진을 끌어 모은 것은 바로 안정환. 그는 스코틀랜드 신흥명문 구단 하츠로의 이적설 때문에 도착 전부터 현지 축구팬들에게 관심의 대상이었다. 게다가 딕 아드보카트 감독도 이런 분위기를 한 몫 거들었다. 아드보카트 감독이 현지 신문인 스코티시 데일리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안정환은 지난 몇년간 세계 정상급 기량을 지닌 공격수임을 입증했다. 내가 레인저스에 있을 때 그를 알았다면 즉시 영입했을 것”이라고 말한 것이 29일 스코틀랜드 전역에 퍼져나갔다. 이미 안정환의 하츠 이적설을 기사화 한 바 있던 현지 유력지 데일리 레코드의 개리 랄스톤 기자는 이날 훈련장을 찾아 “안정환은 스코틀랜드에서 한국의 베컴으로 소개되고 있다”면서 “안정환의 스코틀랜드 진출 여부가 현지 팬들의 지대한 관심사”라고 밝혔다.이날 훈련에서 11―11의 연습경기가 시작되자 스코틀랜드 취재진들의 시선은 역시 모조리 안정환에게로 쏠렸다. 사진기자들의 카메라 렌즈도 계속해서 안정환만을 따라 다녔다. 이런 관심에 보답이라도 하듯 안정환은 이날 연습경기에서 양팀 통틀어 유일한 골을 터뜨렸다. 우측 돌파한 박지성의 크로스를 안정환이 감각적인 헤딩으로 연결해 골그물을 가르자 현장의 취재진들 틈에서 박수가 터져나왔다.스코틀랜드 취재진들은 경기가 끝난 뒤 버스로 이동하는 안정환을 집요하게 따라 붙으며 인터뷰를 요구했지만 극구 거부하는 바람에 아쉬워하며 발걸음을 돌렸다. 아직 안정환의 하츠행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스코틀랜드에서 안정환은 이미 한국 대표팀 최고의 스타다.
  • 안정환 "우리는 4년전보다 더 강하다" 결연한 의지 밝혀
  • [글래스고=스포츠월드 제공] “해외 원정의 부담을 안고 있지만 2002년에 못지않은 결과를 안고 돌아갈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는 4년전보다 더 강합니다.”‘반지의 제왕’ 안정환(30·뒤스부르크)이 28일(한국시간) 아드보카트호의 1차 베이스 캠프인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첫 훈련지에 도착한 느낌’을 묻자 “이제부터 선수들 각자 알아서 해야만 한다.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부상”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금부터는 선수들 모두 개인의 몸이 아니다. 팀의 일원이다. 최선의 노력을 하지 않으면 팀에 해가 된다”며 선·후배와 동료 사이에서 풍겨나오는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지난 23일 세네갈전과 26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에 연속 선발 원톱으로 출격했던 안정환은 “마지막 평가전에서 이겨 편한 마음으로 이곳까지 날아올 수 있었다. 시간이 성큼성큼 다가오는 것 같다. 아직 결전지인 독일에 입성한 것은 아니지만 진짜 시작이라는 생각이 확 든다”고 말했다. 선수단 분위기는 활기에 차 있다고 전한 안정환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 비해 경험있는 선수들이 더 많고, 젊은 선수들까지 가세해 더 강해졌다. 이번에는 원정에서 결전을 치르지만 기대해도 좋다”고 다짐했다. 안정환은 스코틀랜드 프로팀 하츠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진로에 대해서 지금 말할 입장이 아니다”고 즉답을 피했다. 글래스고=김명식 기자"하츠구단서 안정환 영입 구체 협상”"루마노프 구단주가 적극적으로 나서”스코틀랜드 현지스포츠지 기자 확인안정환(30·뒤스부르크)의 스코틀랜드 진출 가능성이 현지 스포츠기자에 의해 확인됐다. 스코틀랜드 유력지 데일리 익스프레스의 앤디 맥키네스(55) 기자는 “스코틀랜드의 몇몇 구단들이 안정환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실”이라며 “신흥 명문으로 떠오르고 있는 하츠는 지난 주에 안정환의 에이전트와 구체적인 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아드보카트호의 글래스고 첫 훈련을 취재하기 위해 28일 오후(한국시간) 머레이 파크 훈련장을 찾은 맥키네스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하츠가 국제적인 스타급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물색하던 중 안정환이 눈에 띈 것”이라며 “러시아 출신 갑부 구단주인 블라디미르 루마노프가 안정환의 영입에 매우 적극적”이라고 설명했다. 맥키네스 기자에 따르면 “금융재벌인 루마노프는 거금을 들여서라도 안정환을 꼭 잡고자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안정환이 독일월드컵에서 더 큰 성과를 내게 되면 몸값이 높아지는 만큼 그 전에 영입 작업을 마무리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한국 선수 중에서 안정환과 박지성 이영표 등을 잘 알고 있다”는 맥키네스는 “안정환 뿐 아니라 한국 공격수들은 매우 터프한 플레이를 한다”며 “안정환을 비롯해 많은 한국 선수들이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활약해 주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원·엔 환율 폭등...860원선 돌파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다음은 1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中환경규제 얕보단 큰코 다친다 -중국환율 1다러 8위안대 붕괴 -美농산물 특별긴급관세 추진 -코스피 31P 급락 ▲경제종합 -"돌반지 10만원주고 어떻게 사요?"...한돈 9만8000원 -위안화 달러당 7위안대 진입했지만....절상 압력 더 거세질듯 -경영권 상속 딜레마...이건희·정몽구 없었다면 삼성·현대車는? -"부동산투기 잡는다며 되레 부추겨"...조순 전 부총리 참여정부에 일침 -막판 예약 항공승객 관세청 통보...이르면 7월부터 ▲국제 -美·中 대표 가전기업 베스트바이·하이얼...상대 텃밭 빼앗기 나선다 -무법천지로 변한 상파울루...범죄조직 공격 확산 -잘나가는 日기업 여름보너스 잔치 ▲금융·재테크 -월드컵 응원하고 경품도 챙기고 -"의사 선생님 도와주세요"...신창재 교보 회장 보험범죄 경각 호소 -해외 부동산에 소액분산투자...외환銀, 글로벌 펀드 ▲산업 -환율로 까먹은 6천억 제값받고 수출해 만회...윤석만 포스코 마케팅총괄 사장 -도요타 "현대차 힘들때 따돌리자"...中생산 3배 가까이 확대 -재계 "하필이때...우린 어떻하라고"...신세계 1조 내고 떳떳한 승계 -울산에 세계최대 PDP공장...삼성SDI 3만평규모 건설 -김포→제주 5만원에 가요...제주항공 내달 5일 취항 -음악전문MTV 한국시장 재도전...음악파일 다운로드 서비스 내놔 -5천만대 팔린 모토롤라 `레이저`성공비결...디자인 위해 기능 포기했다 -성체줄기세포 늘리는 기술 개발...오일환 가톨릭의대팀 ▲증권 -유통 빅3 2·3세에 경영 `바통터치` -의류株 실적 폼나네 -현대重 229억 흑자전환 -ELS에 돈 몰린다 -일본·원자재펀드 투자괜찮나...풍부한 유동성 저평가 매력 -코스닥 테마주 추풍낙엽 -증권사 사원채용 봇물 -CEO에 다라 울고 웃는 주가..사이더스 차승재씨 경영권매각에 급락 -美금리·인플레 우려감에 급락...구리, 아연, 금 등 원자재값 부담도 한 몫 -전지현, 정우성 등 연예인 36명 유상증자 참여...우리도 IHQ 당당한 주주예요 -코오롱건설, 삼환기업, SK케미칼....외국인 중형건설 자산주 입질 ▲부동산 -판교 민간분양 대부분 계약완료 -포스트 판교는 우리 차지...지방건설사 새 브랜드로 수도권서 총력전 -소형아파트 월세계약 늘었다...세금부담·저출산으로 전세기피 -서울 아파트 한채값 평균 2억8680만원...강남구, 노원구의 4.6배 ◇서울경제 ▲1면 -`1弗=7위안 시대 개막`...달러화 약세 가속화 된다 -중국發 잇단 쇼크에 31P급락...코스피 1410선 턱걸이 -美에 전문직 비자쿼터 요구...정부, 게성공단 원산지 인정 근거 등 한미FTA 협상초안 ▲경제종합 -초고속 인터넷·유무선 전화 "싼값에 쓴다"...정통부 허용 추진 -외환거래 하루 26조 넘었다...1분기 18.5% 늘어난 270억弗로 사상최대 -남대문 경찰서 등 서울시내 노른자위 땅...재개발 연내 본격 추진 -의료산업 선진화방안 하반기 나올듯...한부총리 규제완화 언급 -아파트값, 강남구가 노원구 4.6배 -국세청 세무조사 "깐깐해졌네" -기업 등기임원 연봉 3억8000만원 -한미FTA초안공개...개성공단등 논란 이슈 수두룩 -한미FTA 큰 이득 없다...조순 전 부총리 쓴소리 ▲국제 -`GM의 허머`퇴출된다...더이상 기름먹는 하마는 싫어 -인니 일가족 5명 AI걸려 사망...사람간 전염 바이러스 출현여부 조사 -中최대 가전업체 하이얼 그룹...공장설립·M&A로 해외공략 -실적개선 日기업 여름보너스 풍성 -중동증시 바등 성공...사우디 이틀째 상승 힘입어 오만등 오름세 ▲금융·재테크 -알리안츠생명, 37개 본·지점 사옥 판다...GE캐피탈과 5500억 계약합의 -이사회 의장직 사외이사가 맡는다...삼성화재, 정관변경 -`합성CLO(대출채권담보)`하반기 출시...중기대출신용위험만 떼서 시장서 유동화 -에이스화재, 손보시장 공략 고삐...방카슈랑스·텔레마케팅 등 새 판매망개척 나서 -농협 "LG카드 인수 차질없이 추진"....종합금융그룹화도 계획대로 ▲산업 -"민관 손잡고 제2 중동 툭수를"...코트라·건설協 등 수주지원센터 개소 -재계 `법대로 상속`에 당혹 -삼성SDI PDP 4라인 건설 착수 -삼성 "애플 아이팟 나와라" -현대차 `김빠진 계약식` -지상파 DMB시장 달아오른다 -"구두 한켤레가 이젠 20만원대" -풀무원 `완전표시제`실시 ▲증권 -"단기조정 그칠 것"무게 -현대重 1분기 `깜짝 실적` -풋 ELW 대박 속출 -증시 `중국발 경보`잇따라 -`예비 MSCI종목`노려라 -"전지현 주주된다" IHQ 상한가 -현대家 지분경쟁...주가탄력 -"동국제강 2분기후 실적호전" -장기소외업종 언제 볕드나...휴대폰, 반도체부품, LCD장비, 셋톱박스 -옛 대장주 상승은 바닥 신호? ▲부동산 -지반건설사 `전국구`진출 러시 -`포스트 판교`분양시장 희비 -입주포기 아파트 경쟁입찰 매각 `눈길` ◇한국경제 ▲1면 -원·엔 환율 폭등...860선 돌파 -인플레 우려로 주가 급락 -대기업 배당금 5년새 5배로 -기업인 美비자 발급 간소화 요구 ▲경제종합 -北 `SW개발 강국` 속도낸다 -미 긴축정책 전환점…내달 금리동결 유력 -`기업상속`딜레마..."기업 키울수록 경영권 승계 더 어려워" -두바이가 중동을 바꾼다...분양마다 인파 넘치지만 거품론 `솔솔` -원화가치 제자리 찾아가는 중...글로벌 弱달러 기조 변화없어 -원화환율 오르자 시중금리 큰폭 상승 -농산물 수입급증땐 긴급관세 부과...한미FTA협정문 초안마련 -대기업 `성장체력`갈수록 약화 -하반기 경제성장률 3%대 그칠듯 -"참여정부 경제정책 일관성없다"...조순 전 부총리 쓴소리 -수출기업 손익분기점 환율 916원...삼성경제硏 보고서 ▲국제 -에너지 패권경쟁 좌지우지 `파이프라인`의 힘 -`중국판 황우석`과학계 충격...토종 반도체 가짜로 판명 -동남아 `AI와 전쟁`서 승리?...태국·베트남 등 적극 예방 ▲금융·재테크 -은행 '이젠 사이버브랜치 경쟁" -엔화예금·펀드 `웃고` 대출은 `울고` -농협 김동해 전무 "LG카드 인수 차질 없다" -외환銀 노조, 은행장 출근저지 ▲산업 -美, 파상공세에 현대차 `비상` -조선업계 1분기 실적 희비 -노트북 비싸서 죄송합니다 -"마티즈급 경차 월드카로 개발" -3차원영상 바이오 현미경 나왔다 -성체줄기세포 재생력 40배 높여 -쇼핑백은 움직이는 광고판...핸드백처럼 들고 다니면서 브랜드 홍보 -구두상품권이 줄어든다 -풀무원, 원재료·첨가물 모두 공개 -까르푸, 소송 당할 처지...웹사이트 개발 비용 5500만원 아끼려다... ▲증권 -"리스크커져vs. "조정 짧을 것" -연기금이 주가급락 주범?...프로그램 차익매물 대거 쏟아내 -해외부동산 펀드 뜬다 -작지만 강한 종목 신고가 랠리 -증권사, CMA선점 경쟁 가열...금리상향조정 잇따라 -은행株 `외국인 이탈`경계령 -상장1분기 보고서 무더기 제출...어제마감 -김건모·브라운아이즈 소속 `같은생각`...디지탈퍼스트 통해 우회상장 ▲부동산 -청약부금통장 갈수록 찬밥신세 -"집 팔려면 부녀회 거쳐라"...집값담합 반 협박성 안내문까지 등장 -월드컵때도 분양열기 `후끈`..다음달 5만9633가구로 올 최대 -동백 입주여파 분당·용인 전셋값 `뚝` -10·29대책 이후 `강남라인`이 더 뛰었다 -판교 민간임대 계약 `진통`
2006.05.15 I 문승관 기자
삼성생명·카드, 동반 월드컵 마케팅 `시동`
  • 삼성생명·카드, 동반 월드컵 마케팅 `시동`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삼성생명과 삼성카드가 독일 월드컵 개최 한 달을 앞두고 동반 월드컵 마케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생명은 10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내에 `홍명보 코치와 함께 하는 축구 응원관`을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야후! 코리아`와 함께 독일 월드컵 응원패키지 등을 지급하는 `파이팅 코리아`이벤트를 전개한다. 코엑스 내 먹거리 마당 앞에 설치된 삼성생명의 `축구 응원관`은 14평 규모로 광고 모델인 홍명보 코치의 각종 사진 및 기념품들을 이용한 포토존과 비추미 케릭터를 이용한 축구 조형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달부터 홍명보 코치를 모델로 한 TV광고를 집중 방영한데 이어, 이달 중순부터는 홍 코치의 모습을 그린 `훈련`편을 집중 방영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단의 선전을 기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일부터 `야후!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100만개의 대표팀 응원 메시지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시작 일주일만에 10만 여개의 응원메시지가 올라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6명에게는 독일 현지에서 직접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할 수 있는 패키지를 제공하고, 3만명에게는 응원T셔츠, 응원두건 등 응원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카드도 2006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필승을 기원하기 위해 2002년 감동의 순간을 재현한 `포인트 맨 영광의 세리모니`편 광고를 선보였다. 삼성카드의 `포인트 맨 영광의 세리모니`는 광고 시작과 동시에 축구장에 등장한 삼성카드 포인트 맨들이 ▲페널티 킥을 멋지게 막아 내고 ▲태극기를 머리에 감고 뛰어가며 ▲반지키스 골 세리모니와 ▲환상의 어퍼컷 세리모니를 보여 주는 등 지난 2002년 월드컵에서 국민들을 감동시켰던 세리모니들을 패러디했다. 삼성카드는 월드컵 광고 방영에 맞춰 15일부터 내달 2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광고에 등장하는 6개의 세리모니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세리모니 1개를 선택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PAVV TV, DMB폰, 보너스 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2006.05.10 I 문승관 기자
  • 백화점, 올 봄 정기세일 `장사 잘했다`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올 봄 백화점 정기세일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적게는 3%에서 최고 15%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는 등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004170) 백화점은 봄 정기세일을 시작한 지난달 31일부터 14일까지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1%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쌍춘절의 영향으로 혼수부문의 상품들이 특수를 누리며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가구와 인테리어용품의 매출이 48.2%로 가장 많이 늘었고, 남성용 캐릭터 정장(45.4%), 주방용품(29%), 수입가전(28.6%) 등의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이밖에도 명품부문의 매출이 22%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활동이 많은 봄을 맞아 여성 캐주얼 12.8%, 남성 캐주얼 18.1% 등 캐주얼 의류 매출도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김봉수 신세계 마케팅팀 부장은 "지난 연말부터 매번 세일때 마다 두자리 수의 매출 신장세를 거듭하고 있다"며 "특히 소비에 다소 소극적인 남성 의류에서도 눈에 띄는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소비심리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많이 제거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롯데쇼핑(023530)의 롯데백화점도 올 봄 정기세일기간 매출이 전년 세일대비 7.8%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백화점 역시 혼수관련 상품이 인기를 모았다. 모피(예단포함) 39%, 화장품 26%, 대형가전 상품군이 16%씩 늘어났다. 유아복 매출도 30% 늘어났다. 백화점측은 최근의 금값 상승으로 인해 돌잔치 선물로 금반지 대신 의류가 대체된 것으로 분석했다.신재호 롯데백화점 판촉담당 이사는 "비록 한 자리수 성장에 그쳤지만, 작년에 식목일이 휴일에서 올해는 평일로 바뀐 점, 세일 초반에 비가 오는 날씨가 지속된 점을 감안할 때 나름대로 괜찮은 성적표로 보고 있다"며 "작년부터 플러스 성장이 지속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069960)도 전년대비 3.1%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해외명품류가 24% 늘어나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고, PDP 및 LCD 등 프리미엄 TV 등 가정용전자제품이 9%, 화장품이 5% 신장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의 경우 명품 매출이 26% 늘어난데 힘입어 12%의 증가율을 보였고, 그랜드백화점도 14.8%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04.16 I 손희동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부동산 "정책방향 잘못됐다"
  •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다음은 4월4일자 경제신문의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3·30 부동산대책 설문..전문가 “정책방향 잘못됐다” -현대차 경영권승계도 수사..검찰, 비자금 마무리후 조사 -한은, 과감한 통화정책 시사..이성태 총재 “불확실성 감수…실기 말아야” -서울 뉴타운 토지거래 6평부터 허가 받아야 -771만명 개인정보 유출 -워드 오늘 청와대간다 ▲종합 -한돈짜리 금반지가 8만원이라니! -현대차 전면수사로 확대되나 -산업정책 일자리 만들기에 초점..정세균 장관 -의정부 경전철 내년착공 -통계청 경기지표 노란불..전경련 등 재계전망은 파란불 -GM위기 왜?..소비자취향 무시하더니 무시당했다 ▲정치·외교안보 -“적자 나몰라” 사원복지 펑펑..공기업 95곳 감사 착수 -4월국회 정치현안..총리청문회·비정규직법 격돌 -강금실 캠프, 김영춘·오영식·조광희씨 합류 -신계륜 정치 재개하나..여의원 76명 지지모임 ▲국제 -미국·일본 거대기업 부활스토리 -일 자동차·가전 체감경기 호전..일본은행 조사 -미 개인창고업 전망 밝다 -태국 총선 무더기 기권표..탁신총리 사임위기 몰려 ▲금융·재테크 -은행권에 몰아친 생존경쟁 -국민銀 아시아 글로벌 뱅크로 -외환銀 매각관련 20명 소환..감사원 금주부터 헐값매각 의혹 조사 ▲기업과 증권 -한국제품 中짝퉁공장 첫 적발 -109세 동화약품 最古 5관왕 -현대차 한국 생상능력 계속 준다 -태평양, 아모레퍼시픽 6월 상장 -해외이전 능사가 아니다..김쌍수 LG전자 부회장 -SK텔-삼성 보조금 분쟁 타결 -CJ홈쇼핑, 드림씨티방송 인수 -정몽구 회장 3년째 배당 으뜸 -연봉 부럽네..GS홀딩스 8200만원 최고 -외국인 올해 내수주 샀다 ◇서울경제 ▲1면 -컨설팅의 빛과 그림자..외국계가 독식 도덕적 해이 초래 -일자리 많은 만드는 기업·외국인 투자 우대..산자부 -현대차 후계구도 수사..검찰 별도단서 포착 ▲종합 -6억 이상 아파트 대출기준 강화 타킷은 강남·서초·송파·분당 -강북 뉴타운 재개발 빨라진다 -소비자물가 전반적 안정세 -재건축규제 반대 집단행동 돌입..조합장 모임 -“부동산은 통화정책 중요 부분”..이성태 한은 신임 총재 취임 -현대건설 워크아웃 졸업한다’ -검찰 현대차 후계구도 수사..비자금 수사 압박용일 가능성 -외환銀 부실판정 팩스 조작 의혹 ▲금융 -생보사 신상품 쏟아진다 -국인銀 e메일 고객정보 유출사건, 결국 법정으로 -이제 LIG손보라 불러주세요..LG화재 새출발 ▲정치 -‘비정규직법’ 임시국회 발목 -여야 ‘김재록 로비의혹’ 난타전 -금호, 대우건설 인수시도 과정 “김재록씨 개입의혹” ▲국제 -泰, 탁신 총리 퇴지 ‘초읽기’ -일증시 글로벌 자금 몰린다 -요청치는 佛..OPE철회 2차 총파업 돌입 ▲산업 -재계, 사회공헌·상생 보따리 또 푼다 -MK 미국내 행보에 관심 -삼성SDI, ‘PDP 4라인’에 7300억 투입 -“이통사서 음악서비스 제한” 반발 -하나로 연봉 통신업계 최고..작년 1인 평균 6344억원 ▲증권 -외국인 “바이 코리아” 증시 완연한 봄기운 -정몽구 회장 3년 연속 ‘배당王’ -증권주 ‘웃음꽃 만발’ -‘자산매각’ 금호산업 초강세 -“LG전자, 계열사 가치 저평가” ◇한국경제 ▲1면 -강북 광역재개발 30층 허용..용적률은 최대 300%로 높여 -“공무원·군·사학연금부터 손대야”..유시민 복지 촉구 -771만명 개인정보 유출..인터넷 가입자 62% -“현대차 비자금外 추가단서 포착” ▲종합 -무인도, 테마형 관광단지 개발 새로운 투자처로 부각 -한국 꼬마들은 학습지와 씨름..한·중·일 유아 사교육 조사 -‘선제 금리인상·부동산 안정’ 강력시사..이성태 신임 한은총재 -제조업 78% “올 경영성과 좋아질 것” -“올 경상흑자 100억불 밑돌 듯”..김석동 재경부차관보 -정몽구 회장 출국 수사장애 안돼..채동욱 대검수사기회관 ▲정치 -비정규직법 임시국회 첫날부터 법사위서 제동..민노 새벽 기습점거 -여야 ‘김재록 의혹’ 난타전 -5·31 지방선거 여성표가 최대 변수..與 이광재 기획위원장 ▲국제 -佛 알카텔+美 루슨트 “중국 무서워 뭉쳤다” -泰 정국혼란 증시에 직격탄 -中 ‘사스’ 의심 대학생 400여명 격리 -아시아 ‘富의 상징’ 와인향에 취했다 -중국, 호주서 우라늄 대량 구매 ▲산업 -자동차판매 기대이상 실적..내수판매 10만대 돌파·수출 22%↑ -삼성SDI, PDP 4라인 7300억 투자 -인터넷 가입자 771만명 개인정보 유출 -SK텔-삼성 ‘보조금 분쟁’ 타결 -동부그룹, 택배업 진출 ‘착착’..중견업체 인수 준비중 ▲금융 -자동차보험 시장 ‘지각변동’ 오나..삼성화재 점유율 5%P 하락 -부동산 투자하는 변액보험 첫 출시 ▲증권 -외국인 U턴…다시 증시 랠리 이끄나 -주식형 변액보험도 마이너스..3개월 수익률 &8211;2.03% -LCD장비株 “봄날 왔다”
2006.04.03 I 지영한 기자
교보證 `짠돌이 마케팅` 눈길
  • 교보證 `짠돌이 마케팅` 눈길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교보증권(030610)이 이색마케팅을 통한 고객확보에 나섰다. 교보증권은 지난 24일 교대역 큐브아고라에서는 다음까페 `짠돌이`의 회원 100쌍이 모여 즉석미팅을 갖는 이색행사인 `한국의 젊은 부자들 매칭파티`(아래 사진)를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위해 전국의 짠돌이 짠순이들이 서울교대앞으로 모였고, 베스트커플로 선정된 영예의 1쌍에게는 교보증권에서 후원하는 1캐럿다이아반지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다음까페 `짠돌이`는 회원수 47만의 대형까페로 이미 TV등에 수차례 소개된 바 있는 신세대 머니(MONEY)족들의 재테크 까페다. `짠돌이`까페가 교보증권과 인연을 맺은 것은 2년전. 교보증권이 `짠돌이`까페의 전국 재테크 설명회를 공동 개최하면서부터다. 김민종 교보증권 자산관리팀 차장은 "회원수 47만의 짠돌이까페는 회원 대부분이 재테크에 관심이 높은 20~30대다"라며 "처음에는 큰 기대없이 잠재고객확보 차원에서 재테크설명회를 후원했지만 월7만명 정도가 매일 사이트를 방문하고 있고 비회원에 대한 댓글형태의 재테크 상담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이들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온라인까페는 오프라인 상에서의 아줌마파워(?)에 버금간다"며 "향후 회원들에게 우수한 펀드나 신상품을 소개하는 등 온라인상에서의 다양한 마케팅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6.03.27 I 공희정 기자
삼성전자, 목걸이형 MP3폰 선보여
  • 삼성전자, 목걸이형 MP3폰 선보여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삼성전자(005930)는 MP3플레이어 디자인의 초소형 크기에 음질을 업그레이드 시킨 `목걸이형 MP3폰`(SPH-S4300)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엄지손가락 보다 조금 큰 정도에 무게 77.5g의 초소형 크기인 이 제품은 목에 걸거나 반지처럼 손가락에 걸고 가지고 다닐 수도 있다. 특히 패션을 중시한 목걸이형 MP3폰(사진)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초소형 사이즈이지만 음질과 저장 용량 등은 고급 MP3플레이어 수준. MP3 전용 칩을 사용해 세련된 고품위 음질을 제공하며, MP3·OGG·WMA 등 다양한 형식의 음악파일을 변환하지 않고 그대로 저장 및 재생할 수 있다. 재생환경을 사용자 취향에 따라 설정할 수 있는 사용자 이퀼라이저 기능도 제공한다. 1GB의 대용량 플래시 메모리를 채용해 약 250 여곡의 음악을 저장할 수 있고, 이동식 디스크 USB 2.0을 적용해 기존보다 최소 10배 이상 빠른 속도로 곡을 내려 받을 수 있다. 목걸이형 MP3폰은 음악을 들으면서도 문자를 보내거나 게임을 하는 등 완벽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며 곡의 후렴구 등 주요 부분만을 20초씩 듣고 넘기는 하이라이트 재생 기능을 최초로 채택했다. 또 130만화소 카메라와 모바일 프린팅, 애니다이얼 기능과 통신제한 기능 등 삼성 휴대폰만의 프리미엄 기능들도 갖추었다.
2006.03.26 I 양효석 기자
  • 온라인쇼핑몰, 화이트데이 이벤트 `톡톡`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온라인 쇼핑몰업체들이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둔고 고객 마음을 끌기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있다.이들은 화이트데이 사탕과 꽃바구니, 여성용 향수와 화장품, 명품백 할인행사 외에도 사탕으로 만든 속옷과 마술용품, 헤어미용상품 등 갖가지 아이디어 상품을 내놓았다.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은 사탕을 실로 촘촘히 이어 만든 `사탕으로 만든 캔디 속옷`과 키스캔디, 이색 하트 LCD 사탕세트, 사탕뽑기 러브머신을 판매해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남성들의 혈액형별 사랑고백 유형을 분석해, 맞춤식 `화이트데이 프로포즈 아이템`을 내놓았다. G마켓은 연인에게 깜짝마술 공연을 보여줄 수 있는 마술용품을 판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요술링, 주사위마술, 심리카드, 트릭카드, 반지상자 등 8가지 종류의 마술 용품이 들어있는 `마술도구 8종`과 반지가 갑자기 나타나는 반지상자를 판매한다.인터파크(035080)는 유명 꽃배달 브랜드와 공동으로 `플라워 베스트 상품전`을 열고 전문 플로리스트가 만든 장미박스와 꽃바구니를 최고 3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밖에 패션 마켓플레이스 동대문닷컴은 레이스와 리본으로 장식된 공주 스타일의 패션의류와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꽃무늬 속옷, 스타일리쉬한 패션가방을 판매하며, 디앤샵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매직스트레이트와 웨이브 등 헤어미용 상품을 판매하며, 원하는 머리 스타일검색부터 가까운 매장 예약 및 결제까지 모든 절차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인터넷미용실과 헤어미용기기를 내놓았다.박상순 옥션 영업총괄 상무는 "단순한 사랑고백에서 벗어나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를 연인들의 기념일로서 즐기려는 신세대가 늘어남에 따라 유머러스하고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이색 선물들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6.03.09 I 류의성 기자
  • 대성그룹, 첫 해외투자 영화 `크랭크 인`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대성그룹은 첫 해외투자 영화인 뉴질랜드산(産) 코믹호러무비 `블랙 쉽`이 첫 촬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이 영화는 대성그룹이 지난해 3월 파크 로드 포스트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뒤 첫번째로 추진하는 작품이다.반지의 제왕으로 아카데미상을 받았고 `킹콩`, `나니아 연대기` 등 대작 블록버스터의 특수효과를 담당했던 웨타 워크숍과 파크 로드포스트가 특수효과작업을 맡았다.또한 블랙 쉽의 시나리오를 직접 쓰고, 메가폰을 잡은 조나단 킹은 100여 편의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참신하고 기발한 감각을 선보여 제2회 뉴질랜드 뮤직비디오 최고 연출가상을 수상한 촉망 받는 신예 감독이다.블랙 쉽은 인간의 무모한 유전자 조작 실험으로 가장 온순한 가축인 양들이 괴물로 변해 인간을 공격하는 줄거리로 호러 무비의 기본에 충실한 작품이다.대성그룹은 이번 영화에 투자수익 및 동아시아 지역 판권 확보를 조건으로 직접 투자했다.대성그룹은 "화려한 제작진과 설득력 있는 줄거리 등으로 벌써부터 국제 영화시장에서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뉴질랜드, 영국, 호주 지역 판권은 배우 멜 깁슨의 회사인 아이콘 필름 디스트리뷰션, 자이언트 등의 세계적인 배급사들의 판권확보 경쟁도 치열하다"고 설명했다.대성그룹은 파크 로드 포스트와의 조인트벤처 설립 이외에도 계열사인 바이넥스트 창업투자를 통해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국내외 영화, TV시리즈, 게임, 디지털 컨텐츠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2006.03.07 I 박호식 기자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크래쉬`
  •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크래쉬`
  • [이데일리 조용만기자] 미국 인종 문제를 다룬 영화 `크래쉬(감독 폴 해기스)`가 제78회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크래쉬`는 이와함께 각본상과 편집상도 수상, 이번 영화제 최대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8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기대작 `브로크백 마운틴`은 최우수 감독상, 각색상, 음악상의 3관왕을 차지했다. 수상이 유력시됐던 작품상은 놓쳤으나, 이안 감독은 동양인으로서는 최초의 감독상 수상이란 쾌거를 이뤘다. 이 밖에 `반지의 제왕`으로 유명한 피터 잭슨 감독의 2005년판 `킹콩`, 중국인 장쯔이가 기생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던 `게이샤의 추억`이 각각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킹콩`은 음향효과상, 시각효과상, 음향편집상을, `게이샤의 추억`은 미술상, 의상상, 촬영상을 받았다. 아카데미의 꽃인 여우주연상은 `앙코르`의 리즈 위더스푼에게 돌아갔다. 위더스푼은 샤를리즈 테론, 주디 덴치, 펠리시티 호프만, 키이라 나이틀리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꺾고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이에 앞서 제63회 골든글로브에서도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남우주연상은 동성애 작가 트로먼 카포트의 삶을 그린 영화 `카포트`에서 주인공을 맡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차지했다. 호프만 역시 제63회 골든글로브 드라마 부문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남우조연상은 `시리아나`의 조지 클루니가 차지했으며, 여우조연상은 `콘스탄트 가드너`의 레이첼 와이즈에게 돌아갔다. 클루니와 와이즈 모두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역시 남·녀조연상을 받았다. 이 밖에 블록버스터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이 분장상을 차지했으며, `펭귄 :위대한 모험`과 `승리의 노트`가 각각 장편·단편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공로상은 로버트 알트만 감독에게 주어졌다. 조던 휴스턴, 세드릭 콜맨은 `허슬 앤 플로우`로 주제가상을 수상, 랩 음악으로서는 최초로 아카데미에 이름을 올렸다.
2006.03.06 I 조용만 기자
박문화 사장 "단말기, 컨버전스와 디버전스로 나뉜다"
  • 박문화 사장 "단말기, 컨버전스와 디버전스로 나뉜다"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향후 단말기는 통합 컨버전스와 특화 디버전스로 나뉜다"박문화 LG전자(066570)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 사장은 16일(현지시간) 오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3GSM 세계회의에서 `3G의 미래(The evolution of 3G, where do we go next?)`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단말기시장이 다양한 기능을 모두 담은 통합 컨버전스 형태와 특화 기능만 차별화한 디버전스 형태가 뚜렷하게 갈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사장은 "단말기는 고객이 항상 소지하고 착용하는 목걸이, 반지 등과 같이 자신을 돋보이게 해줄 수 있는 패션 악세서리로도 진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3G분야에서는 R&D의 우수성, 규모의 경제를 통한 가격경쟁력 및 전세계적인 브랜드력을 확보하고 있는 메이저 업체들의 시장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같은 고객의 요구를 정확히 읽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업체가 시장을 이끌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올해는 WCDMA가 본격적으로 대중화하는 원년인 동시에 HSDPA, 모바일TV 등의 신기술이 등장하는 시기"라며 "LG전자는 오는 4월 북미지역에 HSDPA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TV와 관련해서도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하는 등 파트너들과의 공조를 통해 시장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3G시장의 성공 요소는 다양한 신기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제반 솔루션 확보 능력, 파트너와의 시너지 효과 창출 능력,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디자인 능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문화 사장은 3GSM 세계회의에 참가하는 20여명의 기조 연설자 중 유일한 한국인 CEO로, 이번 기조연설은 일반적인 프리젠테이션의 형태가 아닌 세션 진행자와의 일대일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 박문화 LG전자 사장(오른쪽부터)이 16일(현지시간) 3GSM 세계회의에서 브래드 보스톤 시스코 부사장, 셰인 로빈슨 HP 부사장, 칼 헨릭 스벤버그 에릭슨 사장 등과 함께 앉아 세션 진행자와 일대일 대담을 나누고 있다.
2006.02.17 I 양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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