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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배달 음식 메뉴로 '집콕족' 공략 나선 외식업계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외식업계가 오미크론 확산 영향으로 집콕족이 늘자 다양한 음식으로 배달 음식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스쿨푸드 메뉴. (사진=스쿨푸드)18일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빅데이터 활용 외식업 경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업 매출은 101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배달 앱 매출 비중은 2019년 3.7%에서 2020년 8.0% 상승한 데 이어 지난해는 15조6000억원으로 외식업 전체 매출의 15.3%를 차지했다.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를 고려해 분식 메뉴부터 아시안 퓨전 음식까지 약 50가지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스쿨푸드의 대표 메뉴 ‘마리’는 기존 김밥과 달리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4개 이하의 식자재만 사용한다. ‘모짜렐라 스팸계란마리’, ‘스패니쉬 오징어 먹물마리’ 등 총 14가지 종류로 구성돼 다른 떡볶이, 튀김 요리와 어울린다. 독특한 이색 메뉴도 인기가 높다. ‘어간장 육감쫄면’은 하얀색 쫄면으로 장인이 만든 제주 어간장과 구운 돼지고기, 부추를 넣었다. 스테디셀러 메뉴 ‘매운 까르보나라 파스타 떡볶이’는 쫄깃한 떡과 고급 파스타 면의 조화로 올해 2월 기준 누적 판매 615만 그릇을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스쿨푸드 관계자는 “창업 초기부터 스쿨푸드가 가장 공들인 부분은 ‘신메뉴 개발‘로 앞으로도 좋은 재료로 퀄리티 높은 신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메뉴 개발에 힘 쏟아 코로나 시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좋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제면소 신메뉴. (사진=CJ푸드빌)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는 계절별로 콘셉트를 정해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정통 방식으로 만든 면 요리 외 덮밥 요리와 별미 요리를 제공한다. 봄을 맞아 ‘봄 내음 머금은 별미 국수’ 콘셉트로 쑥과 달래 등 봄나물을 활용한 신메뉴 ‘남해 꼬막 간장 비빔국수’, ‘육개장 칼국수’를 선보였으며, ‘소불고기 도시락’, ‘장어구이 도시락’ 등 제일제면소의 인기 메뉴를 담은 도시락 메뉴도 리뉴얼해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이 외에도 면 요리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각종 튀김과 주먹밥 메뉴나 홈술족의 안주 ‘바삭감자전’, ‘녹두전’ 등의 별미 메뉴 등이 있다. 사이드 인기 메뉴인 ‘칠리 닭강정’, ‘씨앗 닭강정’ 등이 있다. ▲바르다김선생 김.선.생 세트. (사진=바르다김선생)김밥 브랜드 바르다 김선생은 주메뉴인 김밥 외 다양한 인기 메뉴를 조합한 세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바르다 김선생에서 가장 인기 높았던 메뉴로 구성된 ‘김’, ‘선’, ‘생’ 세트는 2~3명의 소비자들이 여러가지 맛을 즐길 수 있다. 식사 메뉴 선택 에너지를 절감해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김’세트는 ‘바른 멸치국수’와 ‘매콤 짱아치 김밥’ 구성으로 국물 요리와 김밥이 조화를 이룬다. ‘선’세트는 인기 메뉴 ‘갈비만두’와 ‘김선생 비빔면’ 구성, ‘생’세트는 ‘바른 등심 돈가스’와 ‘가락떡볶이’, ‘갈비만두’의 조합으로 해당 3종 세트 메뉴는 출시 후 동일 전 기간 대비 17일 동안 매장당 객단가가 7%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김밥 외 면, 덮밥 등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분식 프랜차이즈 얌샘김밥은 최근 채식주의 소비자들을 위해 육류 대신 대체육을 넣은 ‘프리미트김밥’과 ‘프리미트비빔밥’을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신선한 제주 구좌 당근과 유채나물과 대체육을 넣어 만든 음식으로 육류와 맛이 비슷하고 단백질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 전복부터 삼계탕까지…"부대장의 부식 횡령을 폭로합니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군수사 예하 부대장이 부식 횡령 및 갑질 의혹을 했다는 폭로가 나오자 군수사령부는 “해당 부대장을 보직해임하고 추가 조사 중”이라고 사과했다.26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 드립니다’(이하 육대전)에서는 “저희 부대장님의 부식 횡령, 사적지시 가혹행위 등 비위사실에 대해 제보 드린다”는 글이 올라왔다.자신을 군수사령부 예하부대에 근무하는 장병이라고 소개한 A씨는 “지난해 3월경부터 현재까지 부대장이 횡령한 부식 물품들을 정리해봤다”며 해당 물품들을 구체적으로 나열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A 장병에 따르면 해당 부대장이 횡령한 물품은 △ 꽂게 2.5kg 3봉지 △ 두부 3kg △ 우렁이 △ 계란(많이) △ 포도·샤인 머스켓 1박스 △ 삼겹살 6kg+@ △ 전복 1kg 2봉지 △ 바나나 우유 20개 △ 베이컨(아침마다) △ 바나나·사과 △ 골뱅이 (소면도 만들어서 ) △ 치킨 △ 멸치 △ 새우 △ 잡곡류 △ 단감 1박스 등이다.특히 A 장병은 “(부대장이) 작년 초, 중복부터 당일 메뉴에 삼계탕이 나올 때마다 큰 냄비째로 취사병에게 담으라 시켜서 사유지로 가져갔다”며 “50마리 이상으로 추정한다”고 주장했다.뿐만 아니라 A 장병은 “지난해 3월 15일 취사병의 날 행사를 한다며 부대장이 ‘양장피와 소갈비를 먹고 싶다’면서 취사병과 민간조리원에게 시켰다”며 “취사병의 날 행사 이후 병사들의 메뉴에 나오는 재료들이 아님에도 현금 조미료 리스트에 랍스터, 양장피, 등갈비가 추가되기 시작했다”고 폭로했다.A 장병은 “자신의 개인적인 입맛을 전 병사, 주무관, 간부들에게 강요하고 ‘맛이 싱겁다’, ‘짜다’며 몇몇 간부들에게 이야기해 간부들이 저희에게 내리 갈굼하게 만들었다”며 “한 취사병에겐 점심 메뉴인 갑오징어를 7차례 이상 계속 먹이면서 ‘문제가 뭔지 말해봐’, ‘맞출 때까지 계속 먹일 거야’ 라고 하면서 부대장은 어머니가 해준 맛이 안 난다고 취사병에게 가혹행위를 했다”고도 했다.이에 대해 군수사령부는 입장문을 통해 “부대는 사안의 중대성을 무겁게 인식해 해당부대에 대한 감찰 및 군사경찰 조사를 실시했다”며 “그 결과 부대장 모친에 대한 도시락과 부식 제공, 부식의 별도 청구 및 임의 사용 지시, 조미료 횡령 등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다만 “해당 부대장의 법령준수의무 위반 등 일부 혐의가 식별되어 보직해임 후 직무에서 배제했다”며 “차후 비위사실에 대해 관련 법과 규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것이다.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부대관리에 보다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 아워홈, 프리미엄 도시락 테이크아웃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다이닝 레스토랑 ‘계절의맛’과 ‘싱카이’에서 프리미엄 도시락 ‘다이닝 박스(Dining Box)’를 선보이고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다이닝 박스는 아워홈 프리미엄 레스토랑 소속 전문 셰프가 우수한 식재료로 직접 조리한 스페셜 코스 요리를 테이크아웃으로 즐길 수 있어 비즈니스 미팅이나 선물, 손님 접대 시 활용하기 제격이다.다이닝 박스는 메뉴 구성에 따라 ‘시그니처 박스’와 ‘프리미엄 박스’로 구분했다. 일식전문점 계절의맛 시그니처 박스는 스시, 마키 3종, 메로구이, 해산물 초회 등으로 구성했다. 프리미엄 박스는 사시미와 스시, 랍스터 버터야끼, 전복 도미 조림 등 고급 일식 요리가 주를 이룬다. 장어구이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우나기 정식도 판매하여 취향에 따라 일식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중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싱카이에서는 흑후추 안심, 북경식 해산물 볶음, 칠리새우 등을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된 시그니처 박스와 활 전복, 어향동고, 농어찜, 오향장육, 깐풍새우 등 스페셜 중식 메뉴 5종으로 이뤄진 프리미엄 박스를 준비했다.다이닝 박스는 계절의맛, 싱카이 여의도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픽업 희망 시간으로부터 2시간 전까지 유선으로 주문하거나, 네이버 및 데일리호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된다. 단체 주문은 방문일 1일 전까지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출시를 기념해 내년 2월까지 다이닝 박스를 3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베이커리 제품을 담은 기프트 박스를 선물로 제공한다. 매장 방문 식사 고객을 대상으로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1월 31일까지 명함 응모 시 추첨을 통해 다이닝 박스 무료 시식권을 증정한다.아워홈 관계자는 “외부 식당을 이용하기 망설이는 소비자를 위해 프리미엄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테이크아웃 도시락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 동명카츠, 신메뉴 '모듬카츠' 4종 세트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수제 돈까스 전문 ‘동명카츠’는 기존 수제 돈까스 메뉴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신메뉴 ‘모듬카츠’ 4종 세트를 구성해, 전 매장에서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제공=동명카츠)모듬카츠는 총 4세트로, 단일 메뉴보다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세트는 △세트 1-등심 1장, 안심 2장, 텐더 4조각(1만 원) △세트 2-등심 1장, 치즈 1장, 텐더 4조각(1만 원) △세트 3-등심 1장, 안심 2장, 치즈 1장(1만 500원) △세트 4-등심 1장, 안심 2장, 치즈 1장, 고구마치즈돈까스(고치돈) 1장, 텐더 4조각(1만 7500원) 등으로 구성돼있다.동명카츠 관계자는 “모듬카츠는 기존 동명카츠의 돈까스 메뉴를 다양한 세트 메뉴로 구성해 여러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으며, 가격까지 할인돼 가성비까지 챙길 수 있다”며 “식사는 물론, 아이들 간식이나 어른들 술안주로도 안성맞춤일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동명카츠는 수제 돈까스 전문점으로, 신메뉴 모듬카츠에 포함된 등심돈까스와 안심돈까스, 치즈돈까스, 고구마치즈돈까스 등 여러 가지 수제 돈까스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사이드 메뉴와 식사 메뉴, 수제 도시락 세트 메뉴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