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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솥, 외식 아닌 '매식'될 것..인기 메뉴 이렇게 만들어져요"
  • "한솥, 외식 아닌 '매식'될 것..인기 메뉴 이렇게 만들어져요"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국민도시락’ 한솥은 외식이 아닌 매일 먹는 ‘매식’을 지향해요. 치열하고 꾸준한 메뉴 개발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 식사 테마 한식·중식·일식·양식 사이에 ‘한솥식’을 새 범주로 만들 것입니다.”이순호(41·사진) 한솥 마케팅본부장은 8일 서울 강남구 한솥 서울본사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한솥 도시락의 모든 메뉴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R&D팀장도 겸직하고 있다.▲8일 서울 강남구 한솥 서울본사에서 이순호 마케팅본부장이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며 한솥의 주요 메뉴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솥)한솥은 현재 50여개 도시락과 스낵류 등을 모두 포함해 약 80여개 메뉴를 전국 756개(2022년 3월말 기준·직영점 2곳 포함)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매달 신메뉴(한정판매 포함) 1개 출시’ 방침을 통해 소비자와 가맹점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경쟁력 있는 제품을 출시하고 순환시키며 총 메뉴 수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이 본부장은 조리명장인 부친의 영향으로 일찌감치 요리에 익숙했다고 말한다. 외식업계 매장 경험과 프랜차이즈(가맹) 사업 경력을 쌓고 2013년 한솥에 합류해 매장 슈퍼바이저부터 본사 운영개발팀장, 사업기획팀장, 마케팅팀장을 거쳐 2021년부터 R&D팀장과 마케팅본부장을 역임 중이다.이 본부장은 자신의 역할을 “좋은 메뉴를 가맹점주들이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편하게 오퍼레이션을 간소화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본사 입장에서 아무리 좋은 메뉴라도 가맹점에서 조리와 보관이 까다로워 판매를 꺼리면 결국 실패하는 메뉴가 된다는 것이다. 그는 “매장관리 경험으로 가맹점과 소통하며 적재와 이동 동선의 최소화 등 현장 상황을 고려한 최적화된 메뉴를 개발하고자 노력한다”고 말했다.그가 한솥에서 처음 선보인 메뉴는 ‘제육볶음 김치찌개 정식’이다. 앞서 운영개발팀장을 지낼 당시 직장인들이 흔히 점심으로 먹는 백반에 착안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메뉴를 구성해 공식 메뉴로 출시(2020년 4월)했다. 우연히 만들어진 이 메뉴는 코로나19 시기 직장과 가정에서 혼밥(혼자 식사) 증가세와 함께 호응을 얻으며 단숨에 베스트셀러 메뉴 중 하나로 부상했다.소위 말해 ‘대박’을 치자 그는 R&D팀장으로 자리를 옮겨 ‘김치찌개 정식’(2021년 4월)과 ‘김치 부대찌개 정식’(2021년 12월) 등 시리즈 메뉴를 잇따라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100% 국내산 김치와 고춧가루를 사용하는 이 메뉴들은 지난해 이른바 중국발 ‘알몸배추’와 ‘파오차이(김치의 중국식 표기)’ 등 ‘중국산 김치 파동’을 비껴가면서 각각 출시 한 달 만에 약 30만개와 40만개가 팔려 나갔다. 여타 메뉴 대비 빠른 속도로 재료 수급이 달리며 판매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이 본부장은 “국산은 당연하고 비싸도 품질 좋은 재료만 쓴다는 게 한솥의 변함없는 경영 방침”이라며 “메뉴 개발의 기본은 기존 메뉴들의 판매 데이터 분석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매월 도시락·스낵·반찬 등 모든 카테고리를 분석해 고객과 가맹점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8일 서울 강남구 한솥 서울본사에서 이순호 마케팅본부장이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며 자신의 주요 업무인 메뉴 연구·개발(R&D)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솥)메뉴가 기획되면 해당 음식을 판매하는 유명 맛집들을 수소문해 한솥에 맞는 메뉴로 만드는 레시피 작업을 한다. 이를 위해 이 본부장과 R&D팀원들은 여러 가게의 똑같은 메뉴를 며칠에 거쳐 수십 번씩 먹고 비교하는 남모를 고충을 감내하기도 한다. 그렇게 개발 중이거나 출시 예정인 메뉴 샘플이 제작되면 매주 금요일마다 ‘도시락데이’를 열고 내부 직원들의 의견과 경영진 평가를 반영해 최종 출시가 결정된다. 한 메뉴가 아이디어부터 실제 출시되기까지 최소 6개월이라는 연구·개발의 시간을 거친다. 이달의 신메뉴는 수량한정으로 선보인 ‘나시고랭 콤보’로, 오는 8월까지 차례로 출시할 신메뉴 개발을 이미 완료했다.한솥은 지난 1993년 서울 종로구 1호점으로 시작해 약 30년째 도시락 가맹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연매출 1122억원과 영업이익 9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5% 성장했고 가맹점은 약 50개 확장했다. 매장 방문 식사 또는 포장뿐 아니라 코로나19 상황에 적극 대응해 2020년 4월부터는 가정용 소액 배달 서비스도 시작했다. 한솥은 좋은 품질과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매일 식사할 수 있는 가성비가 좋은 ‘따끈한 한끼’를 목표로 한다.대표적으로 ‘치킨마요’ 도시락은 최근 먹거리 물가 인상세 가운데 수년째 3200원이라는 ‘착한 가격’과 ‘신동진 단일품종 햅쌀’을 사용한 좋은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치킨마요는 2003년 한솥이 한국 최초로 개발 출시한 도시락 메뉴로,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20년간 1억5000만그릇 이상 팔린 한솥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 1위 메뉴다. 올해 초 새롭게 출시한 ‘유린기’와 ‘한입 족발 도시락’은 혼자 먹기에 비싸고 양도 많았던 메뉴를 1인분으로 가성비 있게 선보인 사례다.이 본부장은 “한솥의 끊임없는 메뉴 연구·개발 등 내부 경영 혁신과 오랜 협력 관계를 통한 구매력이 비결”이라며 “더 착한 가격으로 더욱 값진 가치를 담은 도시락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고민하고 발전시켜 ‘오늘은 한솥식 먹자’라는 말이 일상이 되는 게 목표”라고 말하며 웃었다.▲8일 서울 강남구 한솥 서울본사에서 이순호 마케팅본부장이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솥)
2022.04.10 I 김범준 기자
CJ푸드빌, 더플레이스 '셰프 박스' 단체 예약 주문 받는다
  • CJ푸드빌, 더플레이스 '셰프 박스' 단체 예약 주문 받는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CJ푸드빌 이탈리안 비스트로 브랜드 더플레이스(The Place)는 ‘셰프 박스’ 단체 예약 주문 페이지를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더플레이스 ‘셰프 박스’ 연출컷.(사진=CJ푸드빌)셰프 박스는 언제 어디서나 더플레이스의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고안한 포장 전용 메뉴다. 종이박스를 네 칸으로 나눠 샐러드부터 메인 메뉴, 디저트까지 코스처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케이터링 도시락으로 각광을 받으며 단체 주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주문 편의성 향상을 위해 전용 페이지를 개설했다.단체 주문은 더플레이스 공식 홈페이지 내 셰프 박스 카테고리에서 진행할 수 있다. 30개 이상 주문 시 예약 가능하며 희망 배송일을 지정해 원하는 날짜에 받아볼 수 있다. 단체 주문 시 20% 할인가로 제공한다. 셰프 박스 메뉴는 ‘프리미엄 스테이크 셰프 박스’, ‘감베로니 셰프 박스’, ‘프라이드 치킨 셰프 박스’, ‘치즈 햄버거 스테이크 셰프 박스’ 4종이다. 각각 쇠고기 스테이크, 새우, 치킨, 치즈 함박 스테이크를 메인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샐러드 및 갈릭 라이스 혹은 콘라이스를 곁들였다. 조각 케이크와 제철 과일을 디저트로 준비했다.셰프박스 단품 주문은 더플레이스 매장과 CJ푸드빌 외식 브랜드 통합 주문앱 ‘셰프고’(CHEF GO) 및 배달앱을 통해 가능하다. 매장 방문 픽업 시 2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위생적인 박스 용기와 알찬 코스 구성으로 직장인 도시락부터 야외 피크닉 식사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CJ푸드빌 관계자는 “위생에 최적화된 박스 용기에 이탈리안 요리를 코스처럼 즐길 수 있는 부분이 차별점으로 부각되며 단체 주문이 부쩍 늘었다”며 “주문 편의성을 높인 만큼 많은 고객들이 셰프의 정성이 들어간 셰프 박스를 어디서든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29 I 김범준 기자
다양한 배달 음식 메뉴로 '집콕족' 공략 나선 외식업계
  • 다양한 배달 음식 메뉴로 '집콕족' 공략 나선 외식업계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외식업계가 오미크론 확산 영향으로 집콕족이 늘자 다양한 음식으로 배달 음식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스쿨푸드 메뉴. (사진=스쿨푸드)18일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빅데이터 활용 외식업 경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업 매출은 101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배달 앱 매출 비중은 2019년 3.7%에서 2020년 8.0% 상승한 데 이어 지난해는 15조6000억원으로 외식업 전체 매출의 15.3%를 차지했다.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를 고려해 분식 메뉴부터 아시안 퓨전 음식까지 약 50가지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스쿨푸드의 대표 메뉴 ‘마리’는 기존 김밥과 달리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4개 이하의 식자재만 사용한다. ‘모짜렐라 스팸계란마리’, ‘스패니쉬 오징어 먹물마리’ 등 총 14가지 종류로 구성돼 다른 떡볶이, 튀김 요리와 어울린다. 독특한 이색 메뉴도 인기가 높다. ‘어간장 육감쫄면’은 하얀색 쫄면으로 장인이 만든 제주 어간장과 구운 돼지고기, 부추를 넣었다. 스테디셀러 메뉴 ‘매운 까르보나라 파스타 떡볶이’는 쫄깃한 떡과 고급 파스타 면의 조화로 올해 2월 기준 누적 판매 615만 그릇을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스쿨푸드 관계자는 “창업 초기부터 스쿨푸드가 가장 공들인 부분은 ‘신메뉴 개발‘로 앞으로도 좋은 재료로 퀄리티 높은 신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메뉴 개발에 힘 쏟아 코로나 시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좋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제면소 신메뉴. (사진=CJ푸드빌)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는 계절별로 콘셉트를 정해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정통 방식으로 만든 면 요리 외 덮밥 요리와 별미 요리를 제공한다. 봄을 맞아 ‘봄 내음 머금은 별미 국수’ 콘셉트로 쑥과 달래 등 봄나물을 활용한 신메뉴 ‘남해 꼬막 간장 비빔국수’, ‘육개장 칼국수’를 선보였으며, ‘소불고기 도시락’, ‘장어구이 도시락’ 등 제일제면소의 인기 메뉴를 담은 도시락 메뉴도 리뉴얼해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이 외에도 면 요리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각종 튀김과 주먹밥 메뉴나 홈술족의 안주 ‘바삭감자전’, ‘녹두전’ 등의 별미 메뉴 등이 있다. 사이드 인기 메뉴인 ‘칠리 닭강정’, ‘씨앗 닭강정’ 등이 있다. ▲바르다김선생 김.선.생 세트. (사진=바르다김선생)김밥 브랜드 바르다 김선생은 주메뉴인 김밥 외 다양한 인기 메뉴를 조합한 세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바르다 김선생에서 가장 인기 높았던 메뉴로 구성된 ‘김’, ‘선’, ‘생’ 세트는 2~3명의 소비자들이 여러가지 맛을 즐길 수 있다. 식사 메뉴 선택 에너지를 절감해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김’세트는 ‘바른 멸치국수’와 ‘매콤 짱아치 김밥’ 구성으로 국물 요리와 김밥이 조화를 이룬다. ‘선’세트는 인기 메뉴 ‘갈비만두’와 ‘김선생 비빔면’ 구성, ‘생’세트는 ‘바른 등심 돈가스’와 ‘가락떡볶이’, ‘갈비만두’의 조합으로 해당 3종 세트 메뉴는 출시 후 동일 전 기간 대비 17일 동안 매장당 객단가가 7%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김밥 외 면, 덮밥 등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분식 프랜차이즈 얌샘김밥은 최근 채식주의 소비자들을 위해 육류 대신 대체육을 넣은 ‘프리미트김밥’과 ‘프리미트비빔밥’을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신선한 제주 구좌 당근과 유채나물과 대체육을 넣어 만든 음식으로 육류와 맛이 비슷하고 단백질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2022.03.18 I 백주아 기자
아워홈, 냉동도시락 시장 공략 박차
  • 아워홈, 냉동도시락 시장 공략 박차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냉동 도시락 브랜드 ‘온더고’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17일 밝혔다.온더고는 ‘간편하지만 근사한 한 끼’를 콘셉트로 아워홈이 2019년 출시한 냉동 도시락 브랜드다. 한 끼 식사용으로 충분한 양, 우수한 맛과 식감, 조리 및 보관 편의성을 강점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인 가구 확산과 집밥 트렌드 등의 영향을 받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아워홈은 온더고 2021년 매출이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오픈마켓, 포털사이트 등 온라인 채널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워홈 자체 조사에 따르면 2020년 이후 간편식 시장에서 냉동 제품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시장 분석자료에서는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즉석조리 식품의 요소로 ‘한끼 식사 대용이 가능한 제품’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아워홈은 기존 소비자들이 온더고 장점으로 꼽았던 뛰어난 맛, 다양한 메뉴, 풍성한 양 등 온더고 제품 속성을 개선하여 냉동 도시락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아워홈 관계자는 “냉동 간편식 온더고가 1인 가구 확대, 집밥 트렌드와 맞물리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온라인을 비롯해 오프라인 판매처를 더욱 늘리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새로운 라인업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2.03.17 I 정병묵 기자
HMR 전문기업 ㈜수지스링크, 강철부대 냉동도시락 6종 출시
  • HMR 전문기업 ㈜수지스링크, 강철부대 냉동도시락 6종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수지스링크가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 세이樂은 채널A와 독점 계약을 통해 ‘강철부대 냉동도시락 6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수지스링크)새롭게 출시한 강철부대 냉동도시락 6종은 강철부대 컨셉에 맞게 ‘벌크업’이라는 포인트를 중심으로 고단백질 도시락, 평균 275g 이상의 넉넉한 양, 성인남녀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구성과 정성 가득하고 든든한 집밥의 느낌으로 차별화를 두었다.수지스링크는 향후 냉동 도시락뿐만 아니라 대체육, 비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 가공식품들보다 메뉴 구성에서 차별화하고 현지 배송 시스템을 연계해 온라인 식품시장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을 전개할 예정이다. 올해는 새롭게 론칭한 세이樂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객 대상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SNS, 유튜브 등 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다.수지스링크 관계자는 “강철부대 냉동도시락 뿐만 아니라 집콕 도시락 6종, 넉넉한 덮밥 6종 등 다양한 메뉴 구성으로 수지스링크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세이樂 상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며 “맛과 양, 편의성 등의 장점과 함께 소비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상품 개발로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3.14 I 이윤정 기자
“평창 때와 비교돼” “기름 범벅”… 中선수촌 음식 어떻길래
  • “평창 때와 비교돼” “기름 범벅”… 中선수촌 음식 어떻길래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선수촌에서 제공되는 음식에 난색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식의 국가’로 불리는 중국의 명성과는 다소 상반된 식단 때문이다.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각국 선수들이 공개한 현지 선수촌 식당 음식. (사진=틱톡 캡처)앞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을 위해 마련된 선수촌은 빙상·썰매·스키 종목별로 각각 베이징, 옌칭, 장자커우에 마련됐다. 각 선수촌의 내부에는 24시간 운영하는 식당이 있는데 대회 기간 만들어지는 메뉴는 약 670여 종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해당 식당을 이용해 본 한국 선수들 사이에선 음식에 대해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5일 현지에서 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현장에 나간 취재팀과의 인터뷰에서 식사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정재원(21·의정부시청)은 5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훈련을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음식 관련 질문을 받고 “2018년 평창 때와 많이 비교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 선수촌 식당 음식은 그리 맛있지 않다”며 “베이징에 도착한 당일 저녁 식당을 방문한 뒤 한 번도 안 갔다”라고 밝혔다.남자 스켈레톤의 간판선수인 윤성빈(29·강원도청)은 지난 3일 “고기만 거창하게 깔려 있는데 정작 실속은 없다”며 “(알려진 것과 다르게) 중국인들이 요리를 못 하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스켈레톤 기대주 정승기(23·가톨릭관동대)도 “너무 기름지기만 해서 소화가 안 된다”며 “너무 느끼해서 육류를 피하다 보니 채소나 곡물류를 주로 먹게 된다”라고 혹평을 전했다.옌칭 선수촌에서 선수 지원을 총괄하는 김용빈 한국 선수단 부단장은 “요리 잘한다는 중국이라고 해서 믿었는데 아무래도 이들이 실패한 것 같다”라면서 “모든 요리를 중국 방식으로 따라한 느낌”이라고 했다.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대표인 김보름(29·강원도청) 역시 “식단을 보니 집에 가고 싶은 마음까지 생기더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한 쇼트트랙 관계자는 “먹을 만한 음식이 거의 없다”며 “중국이 ‘미식의 국가’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지금까지 갔던 올림픽 중 음식 질이 가장 떨어진다”고 전했다.대한체육회 급식 지원센터에서 선수들에게 제공한 도시락. (사진=뉴시스)이러한 가운데 다행스러운 소식은 대한체육회가 급식 지원센터를 운영해 한국 선수단에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이다.대한체육회는 베이징 선수촌에서 15분 정도 떨어진 크라운 플라자 베이징 선 팰리스 호텔에 급식 지원센터를 꾸리고 선수들에게 한식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체육회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영양사 및 조리 인력 등 14명을 파견해 4일부터 17일까지 베이징 선수촌으로 한식 도시락을 전달한다”라고 설명했다.
2022.02.05 I 송혜수 기자
전복부터 삼계탕까지…"부대장의 부식 횡령을 폭로합니다"
  • 전복부터 삼계탕까지…"부대장의 부식 횡령을 폭로합니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군수사 예하 부대장이 부식 횡령 및 갑질 의혹을 했다는 폭로가 나오자 군수사령부는 “해당 부대장을 보직해임하고 추가 조사 중”이라고 사과했다.26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 드립니다’(이하 육대전)에서는 “저희 부대장님의 부식 횡령, 사적지시 가혹행위 등 비위사실에 대해 제보 드린다”는 글이 올라왔다.자신을 군수사령부 예하부대에 근무하는 장병이라고 소개한 A씨는 “지난해 3월경부터 현재까지 부대장이 횡령한 부식 물품들을 정리해봤다”며 해당 물품들을 구체적으로 나열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A 장병에 따르면 해당 부대장이 횡령한 물품은 △ 꽂게 2.5kg 3봉지 △ 두부 3kg △ 우렁이 △ 계란(많이) △ 포도·샤인 머스켓 1박스 △ 삼겹살 6kg+@ △ 전복 1kg 2봉지 △ 바나나 우유 20개 △ 베이컨(아침마다) △ 바나나·사과 △ 골뱅이 (소면도 만들어서 ) △ 치킨 △ 멸치 △ 새우 △ 잡곡류 △ 단감 1박스 등이다.특히 A 장병은 “(부대장이) 작년 초, 중복부터 당일 메뉴에 삼계탕이 나올 때마다 큰 냄비째로 취사병에게 담으라 시켜서 사유지로 가져갔다”며 “50마리 이상으로 추정한다”고 주장했다.뿐만 아니라 A 장병은 “지난해 3월 15일 취사병의 날 행사를 한다며 부대장이 ‘양장피와 소갈비를 먹고 싶다’면서 취사병과 민간조리원에게 시켰다”며 “취사병의 날 행사 이후 병사들의 메뉴에 나오는 재료들이 아님에도 현금 조미료 리스트에 랍스터, 양장피, 등갈비가 추가되기 시작했다”고 폭로했다.A 장병은 “자신의 개인적인 입맛을 전 병사, 주무관, 간부들에게 강요하고 ‘맛이 싱겁다’, ‘짜다’며 몇몇 간부들에게 이야기해 간부들이 저희에게 내리 갈굼하게 만들었다”며 “한 취사병에겐 점심 메뉴인 갑오징어를 7차례 이상 계속 먹이면서 ‘문제가 뭔지 말해봐’, ‘맞출 때까지 계속 먹일 거야’ 라고 하면서 부대장은 어머니가 해준 맛이 안 난다고 취사병에게 가혹행위를 했다”고도 했다.이에 대해 군수사령부는 입장문을 통해 “부대는 사안의 중대성을 무겁게 인식해 해당부대에 대한 감찰 및 군사경찰 조사를 실시했다”며 “그 결과 부대장 모친에 대한 도시락과 부식 제공, 부식의 별도 청구 및 임의 사용 지시, 조미료 횡령 등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다만 “해당 부대장의 법령준수의무 위반 등 일부 혐의가 식별되어 보직해임 후 직무에서 배제했다”며 “차후 비위사실에 대해 관련 법과 규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것이다.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부대관리에 보다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2022.01.26 I 김민정 기자
본아이에프, '본죽&비빔밥' 등 4개 브랜드 통합 창업설명회
  • 본아이에프, '본죽&비빔밥' 등 4개 브랜드 통합 창업설명회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는 브랜드 통합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본아이에프 통합 창업설명회 현장 모습.(사진=본아이에프)이번 설명회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서울 양평동 본아이에프 사옥(와이피센터) 1층 아카데미홀에서 열린다. ‘본죽&비빔밥’, ‘본도시락’, ‘본설렁탕’, ‘본우리반상’ 등 본아이에프 4개 브랜드 창업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약 19년의 전국 가맹점 운영 노하우부터 브랜드별 특장점, Q&A, 추천 상권 안내 등 다양하게 진행한다.본아이에프 브랜드는 지난해 전국 2000개 가맹점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본도시락은 지난해 전국 400개 가맹점을 돌파했다. 본우리반상은 올해 첫 계약 시 가입비와 인테리어 비용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2~20호점 가맹 계약 시 가입비 절반을 지원해 준다. 50호점 출점을 앞둔 본설렁탕은 메뉴와 브랜드 전통성, 본아이에프의 한식 노하우에서 비롯한 안정적인 창업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본아이에프는 예비 창업자의 편의를 위해 월 1회 브랜드 통합 창업설명회와 온라인 창업설명회, 지방권 창업설명회 등 여러 형태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본도시락과 본설렁탕 2개 브랜드는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코엑스 창업박람회’에서도 만날 수 있다.본아이에프 관계자는 “본아이에프 브랜드 매출 증가율이 두드러지면서 안정적인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며 “올해는 통합 창업설명회는 물론 여러 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예비 창업자들과 직접 만나 다양한 정보를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1.18 I 김범준 기자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GSC푸드, 대전고등검찰청과 단체급식 수주계약 체결
  •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GSC푸드, 대전고등검찰청과 단체급식 수주계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GSC푸드는 대전고등검찰청과 위탁급식 및 구내식당 운영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제공=GSC푸드)20년 이상 급식 경험 및 노하우를 겸비한 여성 전문경영인들을 중심으로 실무중심의 섬세하고 체계적인 푸드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는 GSC푸드는 현재 대상 청정원, 삼표그룹, 유진기업, 홍원연수원 등의 대기업을 비롯해 현재까지 총 20여 곳 이상 각종 시설에 대한 구매식당 운영을 전담하고 있다. 이와 함께 뷔페와 바비큐, 야외도시락 등 케이터링 서비스를 비롯해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푸드 카페와 외식사업도 운영하는 등 푸드 분야 전반에 걸쳐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GSC푸드는 대전고등검찰청 임직원 및 구내식당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조식과 중식, 석식 등 식사별 각기 다른 콘셉트 구성을 통해 메뉴 다양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조식은 ‘Good Morning! 건강한 아침식사’를 주제로 국, 찌개 등 단일메뉴를 순환제공하고, ‘행복한 시간 맛있고 다양한 메뉴’로 정한 중식에는 오감(五感) 만족을 위한 다채로운 메뉴로 구성된다. 이어 석식에는 ‘따뜻한 집 밥 저녁식사’를 통해 집과 같은 아늑한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사진제공=GSC푸드)송민아 GSC푸드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요즘, 많은 분에게 보다 안전하고 영양가 높은 식사 제공을 위해 체계적인 HACCP 시스템 및 정기적인 교육 등 위생관리에 매진하고 있으며 ISO 인증을 통한 품질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박금순 GSC푸드 대표는 “이번 대전고등검찰청 수주계약 체결은 GSC푸드의 첫 번째 공공기관 위탁급식 수주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공공기관을 포함한 수주영역을 다방면으로 확대해 올해 목표인 50억 매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2.01.06 I 이윤정 기자
한솥, 1월 한 달간 인기 메뉴 최고 24% 할인
  • 한솥, 1월 한 달간 인기 메뉴 최고 24% 할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한솥은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 해를 맞아 1월 한 달간 ‘매가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한솥)매일매일 가격할인의 의미를 담은 ‘매가할인’ 행사는 인기메뉴를 정상가 기준 최고 24%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할인행사에 포함되는 메뉴는 한솥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 도시락 8종과 인기 토핑 3종이다. 치킨 조각, 스팸, 토네이도 소시지 등 인기 토핑 3종은 요일에 관계없이 매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모든 품목은 1회 10개까지 할인 적용한다.한솥은 매년 1월과 8월, 일 년에 두 번 고객사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과 물가상승 등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가맹점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가맹점과의 상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솥은 1월 행사기간 동안 가맹점에 공급되는 식자재의 80% 이상을 최대 10% 할인된 금액으로 공급해 할인 판매로 인한 가맹점의 원가부담이 없도록 했다. 한솥은 할인메뉴 외 정상가로 판매되는 모든 메뉴들은 식자재 할인공급으로 평소보다 원가율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어 가맹점 매출과 수익성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한솥 관계자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임인년 새해를 시작하며 건강하고 부담 없는 도시락과 함께 가격 이상의 만족과 가치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한솥은 올해에도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보답하고 가맹점과 함께 상생하는 프랜차이즈 본부로서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31 I 백주아 기자
아워홈, 프리미엄 도시락 테이크아웃 서비스 출시
  • 아워홈, 프리미엄 도시락 테이크아웃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다이닝 레스토랑 ‘계절의맛’과 ‘싱카이’에서 프리미엄 도시락 ‘다이닝 박스(Dining Box)’를 선보이고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다이닝 박스는 아워홈 프리미엄 레스토랑 소속 전문 셰프가 우수한 식재료로 직접 조리한 스페셜 코스 요리를 테이크아웃으로 즐길 수 있어 비즈니스 미팅이나 선물, 손님 접대 시 활용하기 제격이다.다이닝 박스는 메뉴 구성에 따라 ‘시그니처 박스’와 ‘프리미엄 박스’로 구분했다. 일식전문점 계절의맛 시그니처 박스는 스시, 마키 3종, 메로구이, 해산물 초회 등으로 구성했다. 프리미엄 박스는 사시미와 스시, 랍스터 버터야끼, 전복 도미 조림 등 고급 일식 요리가 주를 이룬다. 장어구이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우나기 정식도 판매하여 취향에 따라 일식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중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싱카이에서는 흑후추 안심, 북경식 해산물 볶음, 칠리새우 등을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된 시그니처 박스와 활 전복, 어향동고, 농어찜, 오향장육, 깐풍새우 등 스페셜 중식 메뉴 5종으로 이뤄진 프리미엄 박스를 준비했다.다이닝 박스는 계절의맛, 싱카이 여의도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픽업 희망 시간으로부터 2시간 전까지 유선으로 주문하거나, 네이버 및 데일리호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된다. 단체 주문은 방문일 1일 전까지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출시를 기념해 내년 2월까지 다이닝 박스를 3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베이커리 제품을 담은 기프트 박스를 선물로 제공한다. 매장 방문 식사 고객을 대상으로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1월 31일까지 명함 응모 시 추첨을 통해 다이닝 박스 무료 시식권을 증정한다.아워홈 관계자는 “외부 식당을 이용하기 망설이는 소비자를 위해 프리미엄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테이크아웃 도시락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2021.12.20 I 전재욱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 단체급식 사업장에 챗봇 서비스 도입
  • 풀무원푸드앤컬처, 단체급식 사업장에 챗봇 서비스 도입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풀무원이 단체급식 사업장에 ‘챗봇 서비스’를 도입하며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풀무원푸드앤컬처 급식 사업장 챗봇 서비스 ‘풀무원FNC 오다(oda)’ 서비스 이용 화면.(사진=풀무원푸드앤컬처)풀무원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단체급식 사업장에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기반 ‘풀무원FNC 오다(oda)’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풀무원FNC 오다는 단체급식 이용 편의성을 위해 인공지능(AI) 챗봇 전문개발기업 메이크봇과 함께 개발한 비대면 원격 주문 시스템이다. 사업장 특성에 맞게 확장 적용할 수 있는 선택형 모바일 서비스다.단체급식 이용시 카카오톡 ‘친구 추가’만으로도 도시락, 샐러드, 음료 등 포장 메뉴를 간편하게 사전 주문·결제할 수 있다. 메뉴를 기다리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수령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또 주문 전 메뉴와 영양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선호도를 체크할 수 있어 보다 폭넓은 메뉴 선택권을 제공한다. 체크한 선호도는 AI 분석을 거쳐 이를 메뉴에 반영할 예정이다. 사내 카페의 경우 비대면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원격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 갓 나온 빵 제품 예약 주문도 가능하다.풀무원푸드앤컬처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오위즈를 시작으로 총 6개 구내식당과 카페에 풀무원FNC 오다(oda) 서비스를 운영한다. 앞서 시범 운영한 네오위즈 사업장의 경우 지난달 서비스 이용률이 전달(10월) 대비 66% 증가하는 등 높은 호응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이우봉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푸드서비스 밸류 체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챗봇 서비스를 급식사업 분야에 선도적으로 적용했다”며 “데이터 기반의 고객 구독 및 맞춤 서비스 제공을 통해 편의성은 물론 급식 및 푸드서비스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01 I 김범준 기자
“수험표가 할인권” 외식·식품업계 수능 마케팅
  • [2022 수능]“수험표가 할인권” 외식·식품업계 수능 마케팅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외식·식품업계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겨냥한 수능 마케팅에 본격 돌입했다. 18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식당 라그릴리아는 18∼28일 수능 수험표를 제시한 고객을 대상으로 ‘로얄 까르보나라’와 ‘볼로네제 파스타’ 중 1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벤트는 4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이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받은 쿠폰을 제시하면 참여할 수 있다.카페 파스쿠찌도 18∼21일 수능 수험표와 해피포인트 앱으로 받은 쿠폰을 제시하면 음료를 2000원 할인해준다.치킨 브랜드 KFC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시간대에 상관없이 치킨 메뉴를 1+1으로 제공한다. 시그니처 메뉴인 ‘핫크리스피치킨’과 ‘오리지널치킨’을 비롯해 프리미엄 순살 블랙라벨치킨, 갓양념치킨 등 모든 치킨 메뉴를 1+1으로 제공한다.KFC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수능시험을 준비해 온 수험생을 포함, 모든 고객에게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특별히 올데이 치킨나이트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은 치킨마요와 찰떡으로 구성해 합격을 기원하는 ‘수능대박세트’를 30일까지 한정 판매한다.수능대박세트를 구매해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올리면 22명을 추첨해 영화 예매권이나 한솥 시식권을 증정하는 ‘걱정마요 찰떡합격’ 행사도 진행한다.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는 1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애프터 수능’ 행사를 통해 수험생과 가족에게 자체 뷔페식당 ‘카페’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준다. 점심이나 저녁 식사 시간에 수험생을 포함해 3인 이상이 방문하면 수험생은 최대 2인까지 무료로 입장시켜준다. 제주점을 제외한 전국 12개 지점에서 진행한다.뷔페식당 이용 후 수험생이 희망하는 대학교 두 곳을 제시하고 추후에 실제로 해당 대학에 합격할 경우 본인과 부모님에게 무료 숙박권을 주는 ‘땡스 맘’ 이벤트도 있다.
2021.11.18 I 김보경 기자
동명카츠, 신메뉴 '모듬카츠' 4종 세트 출시
  • 동명카츠, 신메뉴 '모듬카츠' 4종 세트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수제 돈까스 전문 ‘동명카츠’는 기존 수제 돈까스 메뉴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신메뉴 ‘모듬카츠’ 4종 세트를 구성해, 전 매장에서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제공=동명카츠)모듬카츠는 총 4세트로, 단일 메뉴보다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세트는 △세트 1-등심 1장, 안심 2장, 텐더 4조각(1만 원) △세트 2-등심 1장, 치즈 1장, 텐더 4조각(1만 원) △세트 3-등심 1장, 안심 2장, 치즈 1장(1만 500원) △세트 4-등심 1장, 안심 2장, 치즈 1장, 고구마치즈돈까스(고치돈) 1장, 텐더 4조각(1만 7500원) 등으로 구성돼있다.동명카츠 관계자는 “모듬카츠는 기존 동명카츠의 돈까스 메뉴를 다양한 세트 메뉴로 구성해 여러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으며, 가격까지 할인돼 가성비까지 챙길 수 있다”며 “식사는 물론, 아이들 간식이나 어른들 술안주로도 안성맞춤일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동명카츠는 수제 돈까스 전문점으로, 신메뉴 모듬카츠에 포함된 등심돈까스와 안심돈까스, 치즈돈까스, 고구마치즈돈까스 등 여러 가지 수제 돈까스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사이드 메뉴와 식사 메뉴, 수제 도시락 세트 메뉴 등을 갖추고 있다.
2021.11.17 I 이윤정 기자
LG유플러스, 소상공인·결식아동 돕는 ‘황금도시락’ 캠페인
  • LG유플러스, 소상공인·결식아동 돕는 ‘황금도시락’ 캠페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황금도시락’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원이 황금도시락 캠페인을 소개하는 모습.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황금도시락’ 캠페인을 진행한다.황금도시락 캠페인은 소상공인과 도시락을 제작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원하는 나눔 활동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참여형 기부 플랫폼인 ‘도전은행’과 연계해 12월 19일까지 기부금을 모금하고, 내년 초 겨울방학 기간 동안 모금된 기부금으로 소상공인 도시락을 제작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할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통해 경영 정상화를 돕는 한편, 급식지원이 없는 겨울방학 동안 취약계층 아동에게는 든든한 식사를 지원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황금도시락 캠페인은 패스 앱을 활용한 QR체크인 기부 프로그램에 이은 두 번째 위드 코로나 연계 나눔 활동이다.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도전은행의 ‘도전하기’ 메뉴에서 ‘소상공인 응원 챌린지’를 선택한 후 내부 전경, 음식사진 등 동네 맛집에서 촬영한 인증샷과 함께 업장의 상호명과 응원메시지를 업로드하면 된다.도전은행은 일상 속에서 다양한 도전들을 실천해 리워드를 적립하고 직접 기부처를 선택해 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기부 플랫폼으로,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해당 과제 수행에 따른 획득 리워드는 도전은행 플랫폼 내 기부처에 기부할 수 있는 3,000코인으로 환산된다. 1코인은 1원이다.도전 실천 후에는 ‘기부하기’ 메뉴에서 ‘LG유플러스와 함께하는 황금도시락’을 선택하면 황금도시락 캠페인에 기부가 가능하다. ‘소상공인 응원 챌린지’ 외 다른 도전과제를 통해 적립한 리워드도 황금도시락 캠페인에 기부할 수 있다.향후 LG유플러스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소호매장 2~3곳을 선정해 도시락을 제작하고, 대한적십자사 봉사원은 용산구 관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내년 초 겨울방학 기간에 도시락을 전달할 계획이다.이종민 LG유플러스 CSR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황금도시락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와 연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발굴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11.16 I 김현아 기자
본죽, 수능 죽 도시락 예약…합격기원 ‘불낙죽’ 인기
  • 본죽, 수능 죽 도시락 예약…합격기원 ‘불낙죽’ 인기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죽 전문점 본죽이 오는 17일까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죽 도시락’을 사전 예약받는다고 10일 밝혔다.(사진=본죽)올해로 11년째 진행 중인 ‘죽 도시락 사전 예약’은 속 편한 죽 도시락을 수능 당일 원하는 시간대에 바로 포장해 가는 서비스로, 고객이 개인 보온 도시락을 지참하고 매장에 방문해 원하는 메뉴와 포장 일시를 지정하면 된다.이 서비스는 시험 전날인 17일까지 전국의 본죽과 본죽&비빔밥 일부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지정한 날짜와 시간대에 매장에 방문하면 보온 도시락에 담긴 죽 도시락을 바로 가져갈 수 있다. 이용 매장은 본아이에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죽은 속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영양이 풍부해 수능 당일 도시락으로 선호하는 메뉴 중 하나다. 실제로 지난해 수능 전날 본죽의 죽 판매량이 하루새 52% 증가했다.여러 메뉴들 중에서도 특히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불낙죽’은 지난해 수능 도시락 예약 기간 동안 특히 높은 판매를 기록했다. ‘아니 불(不)’, ‘떨어질 낙(落)’으로 ‘절대 시험에 떨어지지 않는 죽’이라는 작명으로 응원의 의미는 달콤 짭짤한 간장 소스의 소불고기와 쫄깃한 식감의 낙지까지 보양 식재료를 사용해 영양까지 더해 인기를 얻고 있다.김태헌 본죽본부장은 “분주할 수 있는 수능 당일 수험생은 물론 가족들이 긴장하지 않고 준비와 컨디션 조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올해도 ‘죽 도시락 사전 예약 서비스’를 실시한다”며 “맛과 영양 풍부하고 속 편한 죽 도시락과 함께 그동안 준비해온 실력을 발휘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1.11.10 I 김보경 기자
아워홈, 구내식당 24시간 무인 판매대 '픽앤조이' 도입
  • 아워홈, 구내식당 24시간 무인 판매대 '픽앤조이' 도입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아워홈은 구내식당 내 테이크아웃 전용 24시간 무인 판매 플랫폼 ‘픽앤조이(Pick n Joy)’를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아워홈이 운영하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구내식당 내부에 설치한 ‘픽앤조이(Pick n Joy)’ 매대를 아워홈 영양사가 소개하고 있다. 픽앤조이는 구내식당 내 테이크아웃 전용 24시간 무인 판매 플랫폼이다.(사진=아워홈)픽앤조이는 구내식당 내부에 설치한 무인 판매 플랫폼으로, 당일 직접 제조한 샐러드와 도시락 등을 테이크아웃 형태로 판매한다. 또 국·탕·찌개류와 떡볶이 등 간편식(HMR)과 함께 파스타·감바스·샤브샤브 등 밀키트도 판매한다.픽앤조이의 가장 큰 장점은 공간과 시간 제약 없이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24시간 운영으로 구내식당 영업시간 외에도 이용할 수 있다. 기숙사나 생산시설, 식사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공유 오피스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아워홈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테이크아웃 메뉴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구내식당 테이크아웃 코너를 강화하고 있다. 아워홈은 지난 6월 선보인 무인 자판기 ‘헬로잇박스’와 이번에 선보인 ‘픽앤조이’로 테이크아웃 코너를 이원화 운영해 세분화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픽앤조이에서는 당일 직접 제조한 메뉴를 중심으로 한 끼 식사용 메뉴를 제공하고, 헬로잇박스는 즉석 도시락·스낵·음료 등 간식 메뉴 위주로 구성해 판매한다. 테이크아웃 코너는 각 구내식당 이용 소비자 분석과 입점 조건 및 환경에 따라 최적화해 적용할 계획이다.아워홈 관계자는 “구내식당에서 테이크아웃 메뉴를 찾는 고객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테이크아웃 브랜드를 확장하고 있다”며 “아워홈 단체급식 전용 애플리케이션 ‘쿠킹밀 앱’을 통해 밀키트와 HMR 등을 정기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2021.11.04 I 김범준 기자
CJ프레시웨이-프레시지, B2B '밀솔루션' 시장 확대 나선다
  • CJ프레시웨이-프레시지, B2B '밀솔루션' 시장 확대 나선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간편식 전문 제조 기업인 프레시지와 손잡고 ‘밀솔루션(Meal Solution)’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B2B(기업간 거래) 밀솔루션은 규격화된 제품인 밀키트(Meal-kit)에서 나아가, 외식업체와 단체급식소 등 개별 사업장 특성 및 현장 상황에 따라 메뉴 개발 및 배송 등 필요로 하는 부분을 맞춤형 패키지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점포에서 전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아 인건비와 공간을 효율화하고 간단한 조리 공정으로 양질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다. 또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다.CJ프레시웨이 밀솔루션은 다양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회 트렌드 및 식생활 변화에 따른 메뉴 제안부터 개발·배송까지 책임지는 토탈 솔루션이다. 기존 식자재 유통 중심의 사업모델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하고자 올해 ‘밀솔루션팀’을 신설하고 B2B 밀솔루션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준비를 해왔다.양사는 전국 단위 식자재 유통망을 보유한 CJ프레시웨이의 ‘유통 역량’과 간편식 생산 인프라를 갖춘 프레시지의 ‘제조 역량’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CJ프레시웨이는 총 500종의 제품 생산 역량을 지닌 프레시지를 통해 고객사 요구에 따른 메뉴 연구·개발(R&D)과 생산 등을 진행한다. 프레시지는 CJ프레시웨이가 보유한 자체 물류망을 활용해 제품을 전국 단위로 공급한다. 이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장기적 관점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CJ프레시웨이는 이번 프레시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외식 고객사가 유휴 시간에도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밀솔루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출 타격을 입은 외식업체의 경우, 도시락 형태의 배달 전용 밀솔루션 메뉴를 제공함으로써 매장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또 이번 협약을 계기로 B2B 밀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해 기존 업체 또는 점포가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해결하고 사업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매장 효율화에 이어 나아가 침체된 외식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어 동반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김재용 CJ프레시웨이 상품개발담당은 “앞으로 프레시지와 협력으로 B2B 밀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2 I 김범준 기자
한솥, 도시락 밥에 올해 수확 '신동진 단일미 햅쌀' 적용
  • 한솥, 도시락 밥에 올해 수확 '신동진 단일미 햅쌀' 적용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은 메뉴에 사용하는 밥을 올해 수확한 ‘신동진 단일미 햅쌀’로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한솥)한솥이 사용하는 쌀은 연간 3700t 이상 규모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시설로부터 공급 받아 생산부터 수확·유통·판매 단계에 이르기까지 안전하게 관리하고 농가 소득에도 기여하고 있다.한솥은 집밥 같은 따끈한 도시락을 제공하기 위해 1~2일 이내 도정한 쌀을 공급 받는 품질 관리 기준을 적용한다. 일반 쌀보다 1.5배 쌀알이 굵은 신동진 단일품종 햅쌀을 선별해 수분·단백질·아밀로스 함량 등 우수한 품질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또 쌀의 가장 맛있는 아호분층을 보호하는 BRT(건식)세척방식을 적용했다. 쌀 도정 및 등급 선별 후 최소한의 수분을 활용해 미강(쌀겨)끼리의 마찰로 불순물을 제거한 무세미 사용을 통해 연간 3만t 이상의 물을 절약한다. 좋은 밥맛 구현뿐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도 실천한다는 차원에서다.이 밖에도 매월 온도와 환경을 고려해서 쌀 침수시간과 물 양 조절 등 취반 매뉴얼을 가맹점에 제공해 균일한 밥맛을 유지하고 있다.한솥 관계자는 “간편하게 즐기는 도시락이라도 제대로 된 좋은 품질의 식재료로 맛있는 한끼를 전하고자 하는 한솥의 마음을 담아 올해도 햅쌀 도입에 나섰다”며 “타협하지 않는 맛과 품질을 지속해서 선보이는 동시에 농가에도 안정된 판로를 제공해 상생의 가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8 I 김범준 기자
때 이른 가을 한파에..팔팔 끓는 가정 간편식 '국물 경쟁'
  • 때 이른 가을 한파에..팔팔 끓는 가정 간편식 '국물 경쟁'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최근 아침 최저기온이 한 자릿수로 뚝 떨어지며 올 가을은 예년보다 추위가 빨리 찾아오고 있다. 때 이른 가을 한파에 따뜻한 국물류 요리를 찾는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에서 가정용 식탁을 노린 간편식과 밀키트 국물 요리를 속속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채선당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 ‘굴림만두전골’.(사진=채선당)‘매운맛에 진심’인 한국인에게 추운 날씨에 먹는 칼칼하고 뜨끈한 국물 요리는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메뉴다.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는 밀키트 메뉴로 ‘굴림만두전골’을 출시했다. 속이 꽉 찬 굴림만두에 채선당의 노하우가 담긴 특제 육수를 더해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굴림만두를 신선한 야채와 칼국수까지 함께 전골로 먹을 수 있다. 선호에 따라 매운 정도를 조절해 얼큰한 국물을 맛볼 수 있다.▲전국한우협회 ‘한우한마리 곰탕’.(사진=전국한우협회)팔팔 끓는 뽀얀 고기 국물은 가을과 겨울철 속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대표 보양식 중 하나다. 전국한우협회는 가정 간편식으로 ‘한우한마리 곰탕’을 선보였다. 한우 사골을 비롯해 한우 꼬리반골, 한우 도가니, 한우 모둠뼈 등 소 한 마리에서 나오는 거의 모든 뼈를 오랫동안 끓여 깊고 진한 국물맛이 특징이다. 여기에 쫀득한 식감의 스지(힘줄)와 큼직한 사태까지 100% 한우를 넣어 만들었다.▲오뚜기 ‘나주식 쇠고기곰탕’.(사진=오뚜기)맑은 곰탕 국물도 추운 날씨에 반가운 음식이다. 오뚜기가 선보인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식 탕·국·찌개 제품 중 ‘나주식 쇠고기곰탕’은 소고기 양지를 우려내 맑고 깊은 국물 맛과 편으로 썬 양지와 찢은 양지, 볼살 등을 넣은 나주식 곰탕을 재현했다.▲마이셰프 ‘밀푀유나베’.(사진=마이셰프)채소에서 우려낸 깔끔 담백한 국물 역시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마이셰프 베스트 셀러 제품 중 하나인 ‘밀푀유나베’는 채소 베이스 국물에 부드러운 소고기, 청경채, 알 배추, 표고버섯 등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자칫 느끼할 수도 있는 맛을 잡아주는 유자폰즈 소스와 칠리 소스로 구성한 마이셰프만의 특제 소스 2종과 칼국수 면도 포함했다.
2021.10.22 I 김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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