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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틴틴 가입하고 라이즈 첫 팬콘 참여하세요”
  • “우리 틴틴 가입하고 라이즈 첫 팬콘 참여하세요”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은행은 우리은행 광고모델 그룹 라이즈(RIIZE)의 팬콘(팬미팅과 콘서트를 결합한 형태의 공연) 티켓과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우리 틴틴 SURP RIIZE’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지난 3월 ‘우리 금융생활의 A to Z’ 광고를 통해 우리은행 광고모델로 첫 선을 보인 라이즈는 오는 5월 4일과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팬콘을 시작으로 도쿄, LA, 멕시코시티, 홍콩, 마닐라 등 전 세계 10개 지역에서 ‘2024 RIIZE FAN-CON TOUR RIIZING DAY’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이벤트는 ‘우리 틴틴’ 가입 청소년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우리 틴틴’은 만 14세~18세 청소년이 선불금 충전·이체, 카드 결제 등을 간편히 이용할 수 있는 선불 기반 청소년 전용 전자금융 서비스다.‘우리 틴틴’을 가입하고 해당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서울에서 열리는 라이즈(RIIZE)팬콘 △VIP 티켓(40명) △일반석 티켓(40명) △포토카드(3000명) 등을 증정한다. 이벤트 응모는 우리WON뱅킹을 통해 ▷생활혜택 ▷우리 틴틴 ▷SURP RIIZE 응모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한편 우리WON뱅킹 이용 고객은 ‘Get a Ticket’ 이벤트에 도전할 수 있다. ‘Get a Ticket’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라이즈 팬콘 입장권과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우리WON뱅킹에서 ▷생활혜택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우리 틴틴 SURP RIIZE’과 ‘Get a Ticket’ 두 이벤트 모두 4월 2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2024.04.11 I 정두리 기자
올해가 폭발적 매출성장 원년
  • 올해가 폭발적 매출성장 원년[싸이토젠 대해부③]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2018년 기술성 평가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싸이토젠(217330)은 1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싸이토젠의 영업실적만 봐도 -128억원(2021년), -115억원(2022년), -118억원(2023년)으로 적자가 확대됐다. 회사는 연구개발비로 연간 100억원 이상을 지출하고 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회사는 2022년까지만해도 매출액이 한 자릿수(2021년 약 3억원, 2022년 약 8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는 약 32억원으로 전년대비 319% 급성장했다. 올해는 세 자릿수대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오랜 적자에도 회사가 꾸준히 연구개발을 지속할 수 있는 이유는 싸이토젠 성장잠재력을 알아본 투자자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싸이토젠은 지난달 18일 98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캔디엑스홀딩스가 1155억원을 투자해 싸이토젠 주식과 CB를 인수했다. 전병희 싸이토젠 대표는 “국내에서는 사실상 경쟁자가 없고, 해외에는 영국의 앵글(ANGLE)사가 있지만 시간, 효능 측면에서 우리가 앞선다”며 “최근에는 해외 펀드들이 먼저 연락와 만나보고 싶다고 한다”고 말했다.전 대표에 따르면 경쟁사의 CTC 검출까지 걸리는 기간은 4시간 반이지만, 싸이토젠의 플랫폼을 이용하면 22분이면 끝난다. 살아있는 CTC를 잡아내는 확률도 경쟁사는 50%인 반면, 싸이토젠은 80%에 달한다는 설명이다.싸이토젠은 장비 검사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장비를 자체 개발한다. 투자자들 기대에 부흥할만한 성과는 올해부터 나올 전망이다.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매출이 급성장할 조짐이 보이면서다. 먼저 미국에서는 상반기 안으로 연구시설 2곳을 신설해 CTC 분석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싸이토젠은 2022년 12월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미국실험실표준인증 연구실(클리아랩) ‘엑스퍼톡스’를 730만 달러(약 95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미국국립보건원(NIH)에 액체생검 플랫폼을 공급했고, 최근에는 NIH 산하 미국국립암연구소(NCI) 의 로젠버그(Rosenberg )연구소에 액체생검 플랫폼을 추가 공급했다. 이밖에도 싸이토젠은 올해 미국에서 미국 MD앤더슨, 메이오 클리닉,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등 글로벌 5대 암병원들을 포함해 8곳과 추가로 파트너십을 맺을 예정이다. 단일국가로는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일본에서도 매출 구조를 만들고 있다. 올해 1월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했고 도쿄에 액체생검 분석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싸이토젠은 일본 현지 암 치료 시장 규모는 2022년 81억 달러에서 2032년 187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는 2018년 일본 대형 제약사인 다이이찌산쿄와 ‘비소세포폐암 재발 관련 바이오마커인 AXL의 재발 관련성’ 공동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일본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타진해왔다.최근에는 일본국립암병원(NCCH)과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해 일본 국립암병원이 보유한 방대한 양 암환자 샘플에 싸이토젠 CTC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동시에 일본 현지 연구진과 암치료 연구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회사의 매출 대부분은 혈액을 받아 CTC 분석을 제공하는 데서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액체생검 플랫폼 판매를 통한 매출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올해 미국 주요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리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액체생검 시장규모는 2022년 기준 47억2000만달러(약 6조3000억원)로, 2032년에는 182억8000만달러(약 24조4000억원)로 불어날 전망이다.
2024.04.11 I 석지헌 기자
日 AI 데이터센터에 4조원 투자…MS, 미일 정상회담 앞두고 통큰 선물
  • 日 AI 데이터센터에 4조원 투자…MS, 미일 정상회담 앞두고 통큰 선물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 데이터센터에 약 4조원을 투자한다. MS의 대일 투자액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규모 투자 선물 보따리를 풀었다. MS의 통 큰 투자를 촉매로 미일의 AI 기술 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부인 질 여사가 9일(현지시각) 백악관에 도착한 기시다 후미오 총리 부부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MS, 日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4조원 투자9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MS는 일본에 2년 간 29억달러(약 4조원)을 투자해 첨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MS는 일본 동부와 서부에 위치한 기존 데이터센터에 대량 연산을 병렬로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그래픽저장장치(GPU)를 추가해 통합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AI 개발이나 운용에 적합하도록 정밀도를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다. MS가 데이터센터 시설 확충에 나선 것은 최근 급증 추세인 생성형 AI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 2022년 챗GPT가 출시된 이후 세계적으로 생성 AI 열풍이 불었고, 연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데이터센터 건설이 잇따르고 있다.MS의 자회사인 MS 리서치 아시아(MSRA)도 도쿄에 연구거점을 설립한다. 일본이 강점을 가진 로봇 공학 분야의 연구에 AI를 활용할 계획이다. 도쿄대학교와 게이오기주쿠대학, 미 카네기멜론대학가 진행 중인 연구에 각각 5년간 15억엔(13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MS가 일본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게 된 배경은 반도체 산업 부활을 위한 일본 정부의 강력한 지원 아래 대만 TSMC, 미국 마이크론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대일 투자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TSMC는 200억달러를 들여 소니그룹 등 일본 현지기업과 구마모토에 2개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이들 공장에선 첨단 AI 반도체가 생산될 예정이다. 엔비디아의 최신 제품 대부분이 TSMC 공장에서 생산되는 만큼 MS는 일본 내 데이터센터 운용을 위한 AI 칩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길이 열린 셈이다. 미국과 일본 정부가 일본에 연구·개발(R&D) 거점을 구축하기로 합의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기시다 방미 맞춰 선물 보따리…안보 협력도 강화 특히 MS의 통 큰 투자 계획은 기시다 총리의 방미에 맞춰 푼 선물 보따리 중 하나다. MS의 투자를 계기로 미일은 AI 기술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시다 총리는 방미 첫날인 9일 미국상공회의소에서 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과 만나 AI와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시다 총리는 “MS가 다양한 노력을 통해 일본 내 생성형 AI 사회적 구현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미스 MS부회장도 “디지털 인프라, AI 기술, 사이버 보안 과 AI 연구에 대한 투자는 일본이 강력한 AI 경제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며 “일본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싶다”고 했다. 앞서 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인 ‘오커스(AUKUS)’는 8일 일본과 ‘필러2’ 협력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 9월 출범한 오커스는 미국이 호주에 핵 추진 잠수함 기술을 제공하는 ‘필러(Pillar·기둥) 1’과 AI 등 첨단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필러 2’로 구성돼 있으며, 기시다 총리 방미 전 일본과의 협력 가능성이 대두됐다.일본 총리의 미국 국빈 방문은 2015년 5월 아베 신조 전 총리 이후 9년 만이다. 국빈은 외국 국가원수에 대한 최고 예우 등급으로, 안보나 경제 분야에서 중요한 국가들과 우호 관계를 강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초청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앤서니 알바니즈 호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총 5명을 국빈으로 초청했다. 마크롱 대통령을 제외하면 모두 중국과 마주하고 있는 국가의 원수들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다섯 번째로 기시다 총리를 국빈으로 초청한 것도 오는 11월 미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일본과 경제·안보 관계가 굳건하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라는 분석이다.
2024.04.10 I 양지윤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日에 4조원 투자…"AI 데이터센터 구축"
  • 마이크로소프트, 日에 4조원 투자…"AI 데이터센터 구축"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일본에 2년 간 약 4조원을 투자해 첨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MS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최대 협력업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사진=AFP)보도에 따르면 MS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미국 국빈 방문 및 미일 정상회담(10일)에 맞춰 올해 일본에 AI와 관련해 29억달러(약 4조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MS의 대일 투자액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MS는 우선 일본 동부 및 서부에 위치한 기존 데이터센터에 대량 연산을 병렬로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그래픽저장장치(GPU)를 추가해 통합센터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AI 개발 또는 운용에 적합하도록 정밀도를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다. MS는 인터넷을 통해 소프트웨어(SW)와 정보기술(IT) 인프라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미국 아마존웹서비스(AWS)에 이어 세계 점유율 2위 업체로, 일본에선 2014년부터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MS는 또 3년 간 300만명을 대상으로 AI 관련 재교육을 지원하고 사이버 공격 대응을 위해 일본 정부와 제휴하는 방안 등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MS의 연구 부문인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아시아(MSRA)가 도쿄도 내에 연구 거점을 설립하는 방안을 표명할 계획이다. 일본이 강점을 가진 로봇 분야 연구에 AI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조처로, 도쿄대학교와 케이오대학교·미 카네기멜론대학교가 진행 중인 연구에 각각 5년 간 15억엔(약 134억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MS가 일본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게 된 것은 반도체 산업 부활을 위한 일본 정부의 강력한 지원 아래 대만 TSMC, 미국 마이크론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대일 투자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TSMC는 200억달러를 들여 소니그룹 등 일본 현지기업과 구마모토에 2개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이들 공장에선 첨단 AI 반도체가 생산될 예정이다. 엔비디아의 최신 제품 대부분이 TSMC 공장에서 생산되는 만큼, MS는 일본 내 데이터센터 운용을 위한 AI 칩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미국과 일본 정부가 일본에 연구·개발(R&D) 거점을 구축하기로 합의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면서 일본 역시 세계 각국·지역의 규제당국과 마찬가지로 자국 데이터를 국내에서 관리하는 ‘데이터 주권’을 점점 중시하는 추세다. 해외로 개인 데이터가 이전되는 것을 법으로 제한하고 있다. MS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투자는 의미가 크다는 진단이다. 일본 정부의 클라우드 서비스 인정 제도 목록에 챗GPT가 포함돼 있어서다. 닛케이는 “MS의 투자로 일본 내에서 개인 데이터 및 기밀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지만 기업의 생산성 향상 측면에선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시장 확대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조사업체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은 연평균 약 20%의 속도로 성장해 오는 2030년엔 약 30조엔(약 268조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브래드 스미스 MS 사장은 닛케이에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경제 성장에 AI는 필수적”이라며 “세계 각국 정부 정책에 있어 로컬 인프라를 포함한 AI 데이터센터 도입이 우선 사항이 되고 있다. 일본 경제의 경쟁력도 AI 도입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2024.04.10 I 방성훈 기자
  • [사설]봄 기운 뚜렷해진 K관광, 지역관광 활성화에 길 있다
  • 올들어 K-관광에 봄기운이 돌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 1~2월에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91만 명으로 1년 전(91만 3000명)보다 109%나 늘었다. 2월 한 달만 놓고 보면 회복세가 더욱 뚜렷하다. 외국인 관광객 103만 명이 들어와 1년 전(47만 9248명) 대비 증가율이 115%에 달했다. 정부는 K-관광 회복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상반기 중에 ‘외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헤어·메이크업·패션 등 K-뷰티 상품을 한자리에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을 6월 한 달간 서울 전역에서 개최할 계획이다.반가운 소식이 또 있다. 그동안 발길이 뜸했던 한국 관광의 큰 손 중국인 관광객들이 돌아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7만여명에 불과했던 중국인 관광객이 올해에는 62만 3000여 명으로 9배 가까이 늘었다. 그 결과 중국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국적별 순위에서 압도적 1위(32.6%)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일본 대만 미국에 뒤져 4위(7.8%)로 밀려났었다. 그럼에도 K-관광이 가야 할 길은 멀다. 지난 2월에 국내 관광지를 제쳐두고 해외 여행을 떠난 한국인 관광객이 251만 명으로 같은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103만 명)와 비교하면 거의 2.5배나 된다. 2월에 해외여행을 떠난 한국인 관광객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81만 명은 일본을 찾았다. 일본정부관광국(JNTO) 잠정 집계에 따르면 2월 한 달간 일본을 방문한 전체 외국인 관광객 수는 278만 명으로 한국의 2.7배에 달했다. 일본의 관광업은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한국은 아직 86%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일본의 관광산업이 이처럼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것은 2013년 아베 정부 시절부터 지역관광 개발에 나선 덕분이다. 당시 중앙정부 지원 아래 전국의 지자체들이 인프라 구축에 전력투구한 결과 도쿄 등 수도권보다 가성비가 높은 인기 관광지로 발돋움했다. 한국의 관광산업은 2000년 이후 지난해까지 단 한 차례도 흑자를 내지 못해 여행수지 만년 적자국의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한국이 관광 흑자국이 되려면 일본의 경험을 배워야 한다.
2024.04.10 I 양승득 기자
TXT, 日 오리콘 새 역사… 해외 가수 최초 10연속 주간 1위
  • TXT, 日 오리콘 새 역사… 해외 가수 최초 10연속 주간 1위
  • 투모로우바이투게더(사진=빅히트 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신보로 일본 오리콘에서 신기록을 세웠다.9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4월 15일자/집계기간 4월 1~7일)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6집 ‘미니소드3: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가 17만4000장 판매되며 ‘주간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했다. 17만4000장은 해외 남녀 아티스트를 통틀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주간 앨범 판매량이다.오리콘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사를 통해 10개 앨범을 연속으로 ‘주간 앨범 랭킹’ 1위에 올린 해외 아티스트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최초라고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2022년 5월 발매한 미니 4집 ‘미니소드2: 서스데이즈 차일드’로 6개 작품 연속 주간 랭킹 1위를 차지하며 해외 아티스트 ’주간 앨범 연속 1위 작품 수‘ 단독 선두로 올라섰으며, 이후 앨범을 낼 때마다 자신들이 보유한 이 기록을 자체 경신하고 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올여름 데뷔 후 첫 일본 돔 투어를 개최한다. 오는 7월 10~11일 도쿄 돔을 시작으로 27~28일 교세라 돔 오사카, 8월 4~5일 반테린 돔 나고야, 9월 14~15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등 일본 4개 도시에서 8회에 걸쳐 공연을 펼친다.
2024.04.09 I 윤기백 기자
신성씨앤티, 티타늄 PTL 국산화로 ‘PEM 수전해용 PTL사업’ 본격화
  • 신성씨앤티, 티타늄 PTL 국산화로 ‘PEM 수전해용 PTL사업’ 본격화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신성씨앤티가 티타늄 소재 기반 수전해 핵심 소재 국산화로 신시장 개척을 강화한다. 초정밀 첨단소재 전문 기업 신성씨앤티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수소&연료전지(H2&FC) EXPO’에서 티타늄 기반의 ‘PEM(양이온 교환막) 수전해용 PTL(Prous Transport Layer·다공층 확산층)’ 3종을 출품해 수소에너지 시장에 진출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수소&연료전지(H2&FC) EXPO’에서 공개한 티타늄 기반의 ‘PEM(양이온 교환막) 수전해용 PTL(Prous Transport Layer·다공층 확산층)’ 3종 (사진=신성씨앤티)티타늄 소재 기반의 PTL 출시 성공은 국내에선 유일하고, 글로벌 시장에선 4번째 기록이라는 게 신성씨앤티 측 설명이다. PEM 수전해는 수소이온이 이동해 양이온교환막을 전해질로 써서 전기 분해하는 방식으로 고온·고압 환경에서 대량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확산층 구조와 소재 개발이 중요해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신성씨앤티는 높은 전기 전도성과 화학적 안정성이 높은 티타늄 기반의 PTL의 국산화에 성공해 전 세계 그린 수소 생태계 입성이 빨라질 전망이다.신성씨앤티 관계자는 “IT 소재 기업을 넘어 그린 에너지 시장에 진출하는 첫 무대인 만큼 ‘PEM 수전해용 티타늄 PTL’ 제품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바이어 대상의 판로 개척에 주력하겠다”며 “박람회 참여 후 캐나다, 그리스, 이탈리아 등 그린수소 관련 글로벌 공급업체로부터 샘플·견적 문의를 받는 등 실질적인 영업 대응으로 이어지는 등 성과가 컸다”고 강조했다. 신성씨앤티는 첨단 IT 소재에 적용되는 초정밀 가공과 방수, 방진, 방열 등 특수소재 상용화로 연간 매출이 3000억원에 육박하는 중견기업이다. 올해는 초정밀 첨단소재 사업 강화 및 그린에너지 사업다각화로 성장 가속화를 경영목표로 내세우고 있다.김현구 신성씨앤티 대표이사는 “전 세계 바이어 대부분 제품 성능, 양산 계획 등에 관심이 높았고, 대면적의 티타늄 PTL 제품 개발을 의뢰하는 등 빠른 상용화를 기반한 사업화 수요가 확인됐다”며 “제품 라인업과 양산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소 산업 전반 파이프라인의 확대 의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확인한 만큼 소면적(350*350) 제조공정 기반 매출처 확대를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사의 요구로 추후 대면적에 대한 설비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티타늄 소재 수전해용 PTL 제품의 우수성과 제품 경쟁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0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Hydrogen technology EXPO’와 내년 ‘2025 FC EXPO Tokyo’ 등의 박람회 등에도 참석할 예정이다.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개최된 ‘H2&FC EXPO’는 수소&연료전지 전문 전시회로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 산업 투자 강화와 맞물려 수소에너지 기술 트렌드와 관련 핵심 기업을 알리는 데 최적의 홍보 마당이 됐다는 평가다.
2024.04.09 I 박순엽 기자
에어부산, 부산-도야마 부정기편 운항…다음달 7일부터
  • 에어부산, 부산-도야마 부정기편 운항…다음달 7일부터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부산이 부산-일본 도야마 부정기편을 다음달 7일부터 22일까지 기간 내 왕복 6회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에어부산)해당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 50분 출발헤 현지 공항에 오후 3시 15분 도착,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4시 10분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5시 5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어부산 부산-도야마 부정기편은 지난해 5월과 10월 부정기편 운항 당시에도 90% 수준의 높은 평균 탑승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도야마의 대표적 명소는 동양의 알프스로 불리는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다. 특히 대계곡 사이 20m 높이의 설벽이 장관을 이루는 가운데, 매년 4~6월 중 특정 기간이면 직접 설벽 사이를 걸어볼 수 있어 인기가 많다. 그 외에 일본에서 가장 깊은 V자 협곡인 쿠로베 협곡, 세계문화유산인 시라카와고,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겐로쿠엔 등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 여행 열기가 여전한 가운데, 비교적 혼잡이 덜한 소도시를 찾는 관광객도 늘고 있다”며 “이용객들의 여행지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부정기 노선 발굴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에어부산은 지난해 11월 일본 소도시 중 하나인 마쓰야마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현재 김해공항 기점 5개 일본 정기 노선(△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나리타 △삿포로 △마쓰야마)을 운항하고 있다.
2024.04.09 I 공지유 기자
9년 만에 美 국빈 방문 기시다…미·일 정상회담 관전 포인트 셋
  • 9년 만에 美 국빈 방문 기시다…미·일 정상회담 관전 포인트 셋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일본 총리의 미국 국빈 방문은 아베 신조 전 총리 이후 9년 만이다. 기시다 총리는 양국간 안보·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주요 정책이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해 1월 미국 백악관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가졌다. (사진= AFP)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기시다 총리는 도쿄에서 미국 워싱턴DC로 이동해 오는 10일(이하 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화담을 갖는다. 11일에는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하고, 미·일·필리핀 3국 정상회담에 참석한다. 그 후 노스캐롤라이나주를 방문해 현지 일본 기업을 시찰하고 로이 쿠퍼 주지사 부부와 오찬을 가진 후 14일 귀국할 예정이다. 일본 총리가 국빈으로 미국을 방문한 것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인 2015년 4월 아베 신조 전 총리 이후 처음이다.국빈 대우는 외국 정상의 방문 형식 가운데 최고 수준 예우다. 정상회담이 주된 목적인 방미와 달리 환영행사를 비롯해 양국간 관계를 대외에 알리는 자리도 마련한다. 바이든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를 국빈으로 초청한 것은 오는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동맹국과 경제·안보 분야 유대 관계를 대내외에 과시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최근 주요 여론 조사에서 10~20%의 내각 지지율로 고전하고 있는 기시다 총리 역시 이번 방미를 외교 분야 성과로 앞세워 국면을 전환할 돌파구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일본은 바이든 행정부 들어 방위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미·일 정상회담에서는 일본 자위대와 미군 간 지휘통제 공조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또한 양국은 방위 장비에 관한 협의의 틀을 마련하고, 무기 공동 개발과 생산하는 방안도 합의할 예정이다. 동아시아 지역에서 미국의 기동력을 높이고 자위대와의 통합 작전을 강화하려는 계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그는 방미에 앞서 7일(현지시간) CNN과 인터뷰에서 “우리 주변에는 탄도 미사일과 핵무기를 개발하는 나라가 있고, 불투명한 방식으로 방어력을 키우고 있는 나라도 있다. 또한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무력으로 현상을 변경하려는 일방적인 시도가 있다”며 동아시아 지역의 복잡한 안보환경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군사적 대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본의 방위력 증가 필요성에 대한 이유로 북한과 중국의 안보 위협을 지목한 것이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갖기 위해 ‘고위급 접근’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일 정상회담 추진하는 목적은 ”미해결 현안들을 해결하고 양국의 안정적 관계 촉진“이라고 설명했다. 미해결 현안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납북자 문제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경제 분야에서는 반도체, 배터리 등 전략 물자에 대한 새로운 규칙을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에 대한 공동연구 방안도 의제에 올리는 한편 미국이 주도하는 달 탐사 계획 ‘아르테미스 계획’을 포함한 우주 개발에서의 협력 의지도 재확인한다. 난항을 겪고 있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문제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US스틸 매각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지만 일본제철은 인수 강행 의지를 고수하고 있다. US스틸 매각에 대한 시각차가 큰 만큼 양국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닛케이에 “중국과 러시아의 부상으로 국제정세가 위태로운 상황에서 어느 후보가 당선되든 일본이 안보와 경제 측면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기시다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올해 1월 노토반도 지진 피해 지역인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의 전통 공예품 ‘와지마누리’(와지마산 칠기)를 선물할 예정이다. 왕벚나무 묘목도 미국에 전할 선물로 준비했다. 미국 워싱턴DC에는 1912년 일본이 선물한 3000그루의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미·일 우호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2024.04.08 I 양지윤 기자
티몬, 14일까지 ‘메가직구위크’…500개 상품 준비
  • 티몬, 14일까지 ‘메가직구위크’…500개 상품 준비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티몬은 ‘직구족’을 겨냥해 오는 14일까지 ‘메가직구위크’를 개최하고 500여개 인기 상품을 초특가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이날 단 하루 ‘메가직구데이’를 진행하고 최대 55% 중복 할인 혜택을 더했다.티몬에서 올 1분기 직구 거래액은 전년 동기대비 179%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일본이 770% 이상 늘며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간식류(도쿄바나나, 라면 등)와 뷰티 상품(센카,우노)이 큰 인기를 끌었다.이에 티몬은 메가직구위크를 통해 총 500여개 인기 직구템을 선보인다. 디지털·가전 제품부터 뷰티·패션, 리빙, 식품까지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큐텐에서 검증한 다채로운 직구 상품들을 한 주간 특가로 판매한다. 행사 기간 매일 6개의 초특가 상품을 추천한다.티몬은 행사 기간 최대 55% 중복 할인으로 혜택을 강화했다. 최대 35% 즉시할인을 기본으로 오는 9일부터는 상품별 최대 6% 중복쿠폰과 최대 8% 카드사 할인으로 최대 49% 혜택을 누릴 수 있다.대표 상품으로는 이날 ‘레노버 리전패드 Y700 2세대 8.8인치’(중국내수용, 관부가세 포함)를 할인가인 32만원대 판매한다. 또 ‘홈카페족’을 위한 ‘스타벅스 신상 네스프레소 호환캡슐’(60캡슐, 4만원대), ‘프리미엄 액상 비타민 오쏘몰 1+1 이뮨’(60일분, 11만원대), ‘로이제이 설레는 벚꽃 비기닝 신상품’(1800원부터) 등이 단독 특가다.이선복 티몬 CBT사업실장은 “해외 직구 상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인기 직구템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역대급 쇼핑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티몬은 큐텐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가격 경쟁력 높은 직구 상품들을 선보이고 큐익스프레스와 협업해 빠른 배송을 지원하며 고객 만족을 높이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08 I 김정유 기자
브이티코스메틱 신제품 ‘PDRN 리들샷’ 출시 방송서 매진
  • 브이티코스메틱 신제품 ‘PDRN 리들샷’ 출시 방송서 매진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브이티(018290)의 화장품 사업부 브이티코스메틱의 신제품인 ‘PDRN 리들샷’이 그랜드 런칭 방송에서 전체 매진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그랜드 런칭 방송에서 전체 매진을 달성한 ‘PDRN 리들샷’ (사진=브이티)CJ온스타일을 통해 선보인 ‘PDRN 리들샷’은 기존 ‘리들샷’의 원리를 그대로 담고 있다. 모공보다 14배 얇은 마이크로 크기의 독자 성분 ‘시카 리들’과 산삼에서 추출한 ‘PDRN’의 장점을 합쳐 건강한 광채를 선사한다.브이티 관계자는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홈케어를 할 수 있게 한 리들샷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PDRN 리들샷이 런칭 방송 전체 매진을 기록했다”며 “직접 사용해본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대세감을 입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많은 분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브이티코스메틱은 올해 1월 1일 기준 CJ올리브영 온라인몰 전체 판매 랭킹 1위를 포함해 아마존 재팬 1위, 라쿠텐 ‘2023 SOHP OF THE YEAR 코스메틱·향수’ 장르에서 한국 뷰티 브랜드 중 유일하게 ‘대상’ 수상, 글로우픽 2023 어워드 트렌드에서 바르는 디바이스 부문 1위 등을 기록했다. 코스메틱 분야 시상에서 164관왕 이상 누적 수상하며 여러 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브이티코스메틱은 국내 라이브커머스, 온라인몰 외에도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 확장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최근엔 리들샷에 적용된 IPA 플라즈마 공정을 특허 출원했다. 도쿄대학교 생산기술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제품 출시 후에도 리들샷 업그레이드를 위한 연구 개발과 인체적용 시험을 지속하고 있다.
2024.04.08 I 박순엽 기자
日실질임금 23개월 연속 감소…리먼 쇼크 이후 15년 만에 최장
  • 日실질임금 23개월 연속 감소…리먼 쇼크 이후 15년 만에 최장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일본 노동자 실질임금이 2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먼 브러더스 사태 발생 무렵 이후 15년 만에 최장기간 감소세다.지난 3월 21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밖에서 한 남성이 일본 닛케이 주가 평균과 미국 달러 대비 현재 엔화 환율을 표시하는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이 이날 발표한 ‘2월 근로통계조사’(속보치)에서 물가 변동을 고려한 실질임금은 1.3% 감소했다. 교토통신은 “비교 가능한 통계가 있는 1991년 이후로 보면 리먼 쇼크 등으로 경기가 침체한 2007년 9월부터 2009년 7월까지와 같은 최장기간 감소”라며 “물가 상승에 임금 상승이 미치지 못해 가계는 2년 가까이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2월 실질임금 감소 폭은 지난해 전체 감소율인 2.5%보다는 다소 낮았지만, 1월 감소율 1.1%보다는 높았다. 후생노동성은 “물가 상승세가 안정됐다”고 분석했다.일본 정부는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 탈피를 위해 물가 상승에 뒤지지 않은 임금 인상을 기업에 독려했으며, 최근 기업들은 노동조합 요구를 반영해 비교적 큰 폭의 임금 인상을 결정했다. 일본 최대 노동조합 조직인 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렌고)는 지난 4일 평균 임금 인상률이 5.24%로 중간 집계됐다고 발표했다.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임금인상이 잇따라 이어지면서 봄철 임금 협상인 ‘춘투’(春鬪) 결과는 3월 이후 실질임금 통계에 반영될 전망이다. 이러한 임금 인상이 중소기업에 확산될지, 앞으로 물가 동향이 주목된다고 교토통신은 전했다.
2024.04.08 I 이소현 기자
매튜 본 최신작 '로미오와 줄리엣', 서울 이어 부산 찾는다
  • 매튜 본 최신작 '로미오와 줄리엣', 서울 이어 부산 찾는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계적인 현대무용가 매튜 본의 최신작 ‘로미오와 줄리엣’이 서울에 이어 부산을 찾는다.현대무용가 매튜 본 최신작 ‘로미오와 줄리엣’ 부산 공연 포스터. (사진=드림씨어터)‘로미오와 줄리엣’은 오는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매튜 본의 작품이 부산에서 공연하는 것은 대표작 ‘백조의 호수’ 2019년 내한공연 이후 5년 만이다.매튜 본은 올리비에상 역대 최다 수상자(9회)이며 현대 무용가 최초로 기사 작위(Knighthood)를 받았고, 토니상 최우수 연출상과 안무상을 동시 수상한 인물이다. 1986년 자신의 무용단을 설립한 이후 발표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 속의 미녀’ ‘가위손’ ‘호두까기인형!’ 등 13편의 장편 작품들이 모두 흥행과 비평 양면에서 성공을 거뒀다.‘로미오와 줄리엣’은 2019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했다. 영국 주요 언론으로부터 별 5개 만점을 받으며 매튜 본의 새로운 대표작으로 인정받았다. 런던에서의 성공적인 재연 이후 최초로 성사된 이번 월드투어는 2023년부터 런던, 로스앤젤레스, 파리, 도쿄를 거쳐 5월 서울(LG아트센터 서울)과 부산(드림씨어터) 2개 도시에서 공연한다.이번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동명 고전을 지금 시대의 10대 이야기로 재해석했다. 규율과 통제로 가득한 ‘베로나 인스티튜트’에서 운명적으로 만난 로미오와 줄리엣이 모두의 눈을 피해 이어가는 위험한 사랑을 강렬한 무대로 그린다. “무용 역사상 가장 키스 씬”으로 불리는 ‘발코니 신’의 파드되(2인무)가 유명하다.이번 공연에선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한 세 쌍의 무용수가 로미오와 줄리엣 역으로 출연한다. 로미오 역에는 초연 멤버이자 2022년 내셔널댄스 어워즈 남자 무용수 부문 후보에 오른 파리스 피츠 패트릭을 비롯해 로리 맥클로드, 잭슨 피쉬가 캐스팅됐다. 줄리엑 역은 무용수 겸 안무가 모니크 노자스, 탄탄한 경력을 보유한 브라이어니 페닝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단시간에 주역에 오른 한나 크레머가 맡는다.
2024.04.08 I 장병호 기자
티웨이항공, '대구국제마라톤대회' 후원사 참여
  • 티웨이항공, '대구국제마라톤대회' 후원사 참여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티웨이항공은 지난 7일 ‘2024 대구국제마라톤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티웨이항공)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대구스타디움을 출발해 도심을 한 바퀴 도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티웨이항공은 대구 시민들과 3만여명의 참가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하늘에 비행선을 띄웠다. 티웨이항공의 사내 마라톤 동호회인 ‘티웨이 러닝크루’ 회원을 비롯한 60여명의 임직원들이 직접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티웨이항공은 지난 2017년부터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공식 후원해온 바 있다. 이 외에도 대구FC 홈경기에서 브랜드데이를 개최하고 대구 사회복지시설 아동을 초청해 ‘크루 클래스’를 진행하는 등 대구 지역민과의 교류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활동을 통해 대구 지역 사회와 끊임없이 소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한편,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국내선을 비롯해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타이베이(타오위안) △방콕(수완나폼) △다낭 △장자제 등 여러 국내외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마라톤에 참여한 러너들을 응원하고 대구 지역민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대구·경북 지역의 주력 항공사로서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08 I 공지유 기자
KBS교향악단, 바이올리니스트 카렌 고묘와 첫 협연
  • KBS교향악단, 바이올리니스트 카렌 고묘와 첫 협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KBS교향악단은 오는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제801회 정기연주회 ‘깊은 밤 들려오는 유목민의 노래’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피에타리 잉키넨 음악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미국과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카렌 고묘가 협연한다.바이올리니스트 카렌 고묘. (사진=KBS교향악단)카렌 고묘가 국내 교향악단과 협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렌 고묘는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캐나다 몬트리올, 미국 뉴욕에서 음악 경력을 시작했다. 최근엔 파비오 루이지가 이끄는 댈러스 교향악단, 욘 스토르고르가 이끄는 시카고 교향악단 외에도 뉴욕 필하모닉과 피츠버그 교향악단, 스페인 국립 관현악단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1부에서는 고묘의 협연으로 현대 최고의 바이올린 협주곡이라 칭송받는 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한다. 쇼스타코비치가 스탈린 체제에서 겪었던 억압과 자유를 향한 갈망이 투영된 곡이다. 후반부에 바이올린의 장대하고 화려한 카덴차가 유명하다.2부에서는 민속적인 색채가 가장 뚜렷한 곡으로 알려진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8번을 연주한다. 이 곡은 체코 보헤미아 지방의 소박하고 목가적인 분위기를 경쾌하고 희망차게 표현한 작품이다. ‘드보르자크의 전원 교향곡’으로도 불린다.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계속되는 사회·정치적 격동 속에서 자유를 향한 갈망과 보헤미안 색채를 강하게 느끼는 무대를 감상하며 음악에서 위로와 영감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티켓 가격 1만~11만원. 인터파크, 롯데콘서트홀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4.04.08 I 장병호 기자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418만명…세계 6위 수준
  •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418만명…세계 6위 수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 수가 전 세계 박물관·미술관 중 6위 수준이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영국에 본부를 둔 미술 매체 ‘아트 뉴스페이퍼’가 지난해 박물관·미술관 관람객 수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의 2023년 연간 관람객 수는 418만285명이었다. 조사에 참여한 박물관·미술관 기준으로 세계 6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윤성용(왼쪽 다섯번째) 국립중앙박물관장과 관람객 400만명 돌파 행사의 이벤트 당첨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립중앙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의 연간 관람객 수는 지난해 처음으로 400만명을 넘어섰다. 국립중앙박물관이 공개한 ‘연도별 관람객 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관람객 수는 2022년(341만1381명)보다 약 22.5% 늘어난 것으로, 1945년 개관 이래 최다 수치다.지난해 관람객 수를 보면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이 886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바티칸 박물관(676만4천858명), 영국박물관(582만860명), 메트로폴리탄 미술관(536만4천명), 테이트 모던(474만2천38명)이 2∼5위를 차지했다. 6위에 오른 국립중앙박물관의 관람객 수는 아시아 기준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다.아시아 지역 박물관·미술관을 살펴보면 홍콩 엠플러스(M+) 미술관의 관람객 수가 279만7616명으로 15위에 올랐다. 일본 도쿄의 국립신미술관은 225만758명으로 21위를 기록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관람객 수는 2022년 대비 12% 늘어난 202만1771명으로 집계됐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속 박물관인 국립경주박물관의 경우 지난해 134만32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43위에 올랐다.
2024.04.07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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