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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73개 골프장, 동계 기간 휴장 없이 운영
- 고창컨트리클럽(사진=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가 전국 회원사골프장들을 대상으로 2022~23년 동계 휴·개장 현황을 파악한 결과, 73개 골프장이 휴장 없이 정상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짧게는 하루에서 10일 이상 휴장하는 골프장은 48개에 이르고 38개 골프장은 1개월 이상 장기 휴장하는 등 모두 86개 골프장이 동계 휴장에 들어간다.◇ 휴장 없는 골프장(73개소)가야, 경주신라, 고창, 골드레이크, 골프존카운티선산, 골프존카운티선운, 광주, 구미, 그랜드, 그린힐, 기흥, 김포시사이드, 김해상록, 남원상록, 노벨, 담양레이나, 대구, 도고, 동래베네스트, 동부산, 동원썬밸리, 라헨느, 레이크사이드, 롯데스카이힐부여, 롯데스카이힐제주, 마론뉴데이, 마우나오션, 마이다스레이크이천, 발리오스, 베이사이드, 부곡, 부산, 블루원디아너스, 블루원상주, 블루원용인, 비에이비스타, 서경타니, 서서울, 석정힐, 세븐밸리, 세이지우드여수경도, 세인트포, 세종에머슨, 수원, 스톤게이트, 써닝포인트, 썬밸리, 썬힐, 안성베네스트, 양산, 양산에덴밸리, 어등산, 에버리스, 엘리시안제주, 오펠, 올데이임페리얼레이크, 우리들, 울산, 은화삼, 인천국제, 인터불고, 정산, 중문, 창원, 킹즈락, 태광, 파미힐스, 파주, 푸른솔포천, 함평엘리체, 해운대, 화성상록, 화순엘리체◇일정 기간 휴장 골프장(86개소)가평베네스트(12월22일~1월31일), 곤지암(11월28일~2월28일), 골드(1월2일~1월6일), 골프클럽Q(1월9일~1월24일), 구니(1월2일~1월8일), 금강(12월14일~2월24일), 나인브릿지(12월22일~2월23일), 남부(12월22일~2월2일), 남서울(1월1일~1월8일), 남촌(1월1일~2월2일), 노스팜(1월9일~1월22일), 뉴서울(1월1·2·9일·1월16일~2월3일), 뉴코리아(1월2일~1월22일), 대유몽베르(12월13일~1월27일), 드비치(2월21일~2월28일), 라데나(12월16일~1월2일), 라비에벨(12월15일~1월18일), 레이크우드(1월16일~2월10일), 루트52(12월16일~1월12일), 마이다스밸리청평(12월19일~1월24일), 문경(1월22일~1월31일), 베뉴지(12월19일~2월16일), 베어크리크춘천(12월13일~2월3일), 블랙스톤(1월16일~1월19일), 블랙스톤이천(12월26일~1월23일), 블루헤런(12월17일~2월3일), 사우스스프링스(1월16일~2월10일), 샌드파인(1월3일~1월17일), 서원밸리(1월16일~1월31일), 세라지오(1월1일~1월12일), 세레니티(1월3일), 세이지우드홍천(12월12일~2월28일), 세종필드(1월1일~1월2일·1월9일~1월23일), 센추리21(12월26일~1월22일), 센테리움(12월26일~1월13일), 소피아그린(12월26일~1월10일), 솔모로(12일31일~1월13일), 송추:(12월12일~2월3일), 스카이밸리(12월26일~1월23일), 신원(1월1일~1월26일), 아난티중앙(12월16일~1월31일), 아난티클럽서울(12월17일~2월19일), 아시아나(12월20일~1월31일), 안성(12월13일~12월30일), 안양(12월12일~2월16일), 양주(12월15일~1월16일), 양지파인(12월16일~1월6일), 에딘버러(1월1일~1월2일), 에스지아름다운(1월9일~1월13일·1월16일~1월31일), 에이원(1월9일~1월13일), 여주(12월19일~1월31일), 오크밸리(12월26일~1월27일), 오크힐스(12월5일~3월31일), 용평(11월27일~3월 중), 우정힐스(12월14일~1월18일), 웰리힐리(12월6일~미정), 웰링턴(1월1일~2월3일), 유성(1월25일~2월7일), 이스트밸리(12월26일~2월9일), 일동레이크(12월19일~2월16일), 잭니클라우스(12월26일~2월13일), 제이드팰리스(12월12일~3월31일), 제일(1월2일~1월20일· 1월25일~27일), 중부(12월19일~1월26일), 지산(회원제 12월26일~1월13일 퍼블릭 12월26일~2월3일), 천룡(12월25일~2월16일), 천안상록(12월14일~12월28일), 캐슬렉스(1월2일~1월6일), 코스카(12월19일~1월8일), 크리스탈밸리(12월14일~12월24일), 클럽모우(12월16일~1월26일), 클럽비전힐스(12월19일~2월3일), 팔팔(1월10일~1월27일), 페럼(1월1일~2월3일), 푸른솔장성(12월14일~12월29일), 프리스틴밸리(12월28일~1월27일), 프린세스(12월14일~12월30일), 플레이어스(1월2일~1월5일·1월9일~1월12일), 핀크스(1월9일~1월18일), 한성(1월8일~1월18일), 한양(1월16일~2월3일), 한원(1월2일~1월6일), 해비치 서울(12월12일~2월16일), 해슬리나인브릿지(12월21일~2월28일), 화산(1월2일~1월13일), 힐드로사이(12월17일~1월23일)
- 동래구 더블 역세권 단지 '미남역 동래아시아드어반' 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부산광역시 동래구 일원에서 공급되는 미남역 동래아시아드어반이 주택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진행한다.(사진=미남역 동래아시아드어반 투시도)미남역 동래아시아드어반은 지상 1층~지상 28층 규모로, 전용면적 59~84㎡, 총 315세대로 공급되며 △84A㎡ 157세대 △84B㎡ 105세대 △59A㎡ 27세대 △59B㎡ 26세대로 구성된다. 세대는 꾸준히 수요가 있는 중소형 타입으로 조성되고, 각종 주거, 교육 인프라가 풍부한 입지에 자리하고 있다.특히 3·4호선 환승역인 미남역이 아파트와 바로 연결돼 초역세권 입지가 장점이다. 지하철 외에도 단지 인근에 만덕 터널이 인접해 있어, 부산 전역 및 김해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한 부산의 핵심 입지라고 볼 수 있다.단지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주거 인프라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단지는 온천공원이 인접해 있는 숲세권 아파트로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특히, 온천공원은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선정돼, 지역을 대표하는 힐링 공간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다.자녀 교육환경 또한 타 입지에 비해 우수하다. 단지는 부산시 평균 이상의 학업 성취도를 보이는 명문 동래학군에 속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특히, 500m 이내에 온샘초, 미남초, 금강초 등이 위치해 있고, 1km 근방에 다수의 중 고등학교가 자리잡고 있어 자녀의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동래구 원도심의 생활 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단지 인근 아시아드 대로를 따라 상권이 형성되어 은행, 식당, 카페 등 시설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메가마트 등 대형 마트 시설이 인접해 있다. 또한 대동병원, 광혜병원이 생활권역에 있어 수준 높은 의료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주택형은 총 2개 타입으로 구성되는 가운데, 중문, 실내건조대, 붙박이장, 렌지후드 등이 기본 옵션으로 제공되고, 타입에 따라 펜트리, 드레스룸 등의 공간특화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수요자 선호도 높은 4Bay 구조와 동래 아시아드어반만의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도 적용된다.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은 하이테크 기술 기반으로, 통합 월패드, 원격 제어, 무인경비 시스템, 동체 감지 등의 시스템이 입주민의 안전과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한편 미남역 동래아시아드어반 주택홍보관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에 위치한다.
- 내년 민영아파트 전국 25만여 가구 분양…9년 만에 최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내년 민영아파트(민간분양+민간임대)총 25만 8003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계획물량 기준으로 2014년(20만 5327가구) 이후 가장 적고, 2022년(41만 6142가구) 대비 38% 감소한 수준이다. 경기 둔화와 미분양 우려로 분양물량을 축소 계획하거나 아직 사업계획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는 건설사들이 상당수여서, 2023년에는 민간의 주택공급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3년 분양계획 물량은 유형별로 자체사업(도급 포함)을 통한 분양물량이 총 10만 9532가구(42%)이고,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비율은 전체 분양예정 물량의 약 48%(12만 5065가구)를 차지한다. 서울에서는 주목할 만한 정비사업 물량이 많다. 2022년 서울 동대문구 ‘래미안라그란데(이문1구역)’ 3069가구, ‘휘경자이디센시아(휘경3구역)’ 1806가구 등 분양가 산정 난항 및 조합 내분 등으로 당초 예정보다 연기된 물량을 포함해 은평구 ‘대조1구역’ 2083가구 등 유망 사업장에서 공급될 전망이다.경기에서도 정비사업 물량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명시 ‘광명1R구역’ 3585가구, ‘베르몬트로광명’ 3344가구, 안양시 ‘안양뉴타운맨션삼호’ 2723가구 등이 공급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밖에 경기 지역 내 신도시에서는 파주 운정 155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은 작년에 이어 검단 신도시 물량과 도시개발물량이 눈에 띈다. 검단에서 5971가구가 분양계획을 밝혔으며 용현학익 도시개발을 통해 ‘시티오씨엘6단지’ 1734가구, ‘시티오씨엘7단지’ 1478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은 광역시를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분양 계획이 많다. 부산 남구 ‘대연3구역’ 4488가구, 남구 ‘우암1구역’ 2205가구, 광주 북구 ‘운암3구역’ 3214가구 등이 공급을 계획 중이다.주요 건설사의 내년 분양계획 물량은 전년 대비 68% 수준이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5개 건설사의 2023년 계획 물량은 7만 5106가구로 2022년 계획(11만337가구)에 비해 68% 수준으로 집계됐다. 건설사별로 현대건설이 2만 1126가구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GS건설 2만 1000가구 △포스코건설 1만 3453가구 △삼성물산 9971가구 △DL이앤씨 9556가구 순이다.눈 여겨 볼 단지로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원페를라(삼성물산)’ 1097가구, 경기 광명시 ‘철산주공 1011단지(GS건설) 1490가구, 부산 동래구 사직1-6지구(현대건설) 1090가구 등이 있다.부동산R114는 “수요자들이 선별청약에 나서면서 입지 열위 및 공급과잉 지역은 미분양 적체 우려도 커질 전망이다”라며 “2023년 분양시장은 분양가, 규모, 입지 등에 따른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2년 민영아파트 분양시장은 계획물량(41만 6142가구)의 73%인 30만 4142가구(예정물량 포함)만 실적으로 이어졌고 일부는 2023년으로 이월됐다. 수도권에서는 계획물량(20만 2016가구)의 68%인 13만 8826가구가 공급된 가운데 서울, 경기, 인천 모두 계획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 서울의 민영아파트 분양실적은 2만 7048가구로, 연초 계획물량(4만 8589가구) 대비 55% 수준에 그쳤다. 지방은 계획물량(21만 4126가구)보다 4만 8810가구 적은 16만 5316가구로 조사됐다. 부산, 광주, 대구 등 광역시에서 실적이 저조한 반면 전남, 강원, 전북 등은 계획보다 많은 물량을 쏟아냈다.
- 대동병원, 부산 홍법사와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대동병원은 지난 22일 부산 금정구 두구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홍법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009년 불교의 현대화를 위해 원형 법당을 조성한 홍법사는 등록 회원 수가 약 8000명에 이르며 템플스테이, 템플라이프, 홍법 평안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2일에는 동지를 맞이해 약 1500여 명의 신도들과 함께 한 해의 액운을 떨치고 다가오는 새해 건강과 안녕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이날 동지맞이 행사와 더불어 개최된 협약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을 비롯한 신도 700여명과 대동병원 홍병호 경영지원부장, 박상희 대외협력팀장, 장한민 원무계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하고 대내외 사회공헌 활동, 업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공동 발전을 이끌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대동병원을 대표해 참석한 홍병호 경영지원부장은 “대동병원은 5년 전 침례병원 폐업 후 금정구를 포함한 동부산권 내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홍법사 신도를 비롯해 지역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며 어렵고 소외된 사회적 약자의 건강까지 돌보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대동병원은 지난 2019년 소재지인 동래구를 비롯해 금정구, 북구, 연제구, 해운대구 일부지역 등 통합 권역에서 유일하게 부산시로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아 중증응급환자에게 전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봉사, 환우를 위한 음악회, 바자회 등 지역민과의 소통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대동병원, 부산 홍법사와 업무협약 체결.
- 김동래 래몽래인 대표 "좋은 IP, 회사 브랜드 이미지 높여" [만났습니다]①
-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김동래 래몽래인 대표[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뛰어난 콘텐츠 IP(지적재산)를 갖고 있다는 게 수익 창출을 넘어 만든 회사의 가치 제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올해 최고의 흥행작 반열에 오른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제작한 김동래 래몽래인(200350) 대표는 IP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중기 주연의 ‘재벌집 막내아들’은 방송 3주 만에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의 흥행 드라마로 떠올랐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던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재벌집 막내아들’은 8회 만에 19.4%(전국 유료플랫폼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종전 최고 화제작으로 꼽혔던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17.5%)를 제쳤다. 드라마의 인기는 주식 시장까지 들썩이게 했다. 특히 ‘재벌집 막내아들’의 제작사 래몽래인은 코스닥 상장 1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해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래몽래인은 공동제작사 SLL과 함께 ‘재벌집 막내아들’의 저작권을 절반씩 나눠가졌다. 래몽래인이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들과 방송권 계약에 따른 수익은 물론 해외 리메이크, 장르 확장 등으로 다양한 부가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재벌집’, 올해 최고 흥행작…리메이크 등 러브콜김동래 대표는 최근 서울 강남구 래몽래인 사옥에서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구체적으로 계획된 건 없으나 ‘재벌집 막내아들’의 해외 리메이크나 장르 확장을 제안하는 논의들이 오가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여러 부가 수익 창출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내후년에도 다양한 장르의 IP를 꾸준히 확보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07년 설립된 래몽래인은 ‘재벌집 막내아들’ 이전에도 ‘성균관 스캔들’, ‘어쩌다 발견한 하루’, ‘산후조리원’, ‘시멘틱 에러’ 등 다양한 흥행작들을 쏟아낸 잔뼈 굵은 제작사다. 지난해 12월에는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재벌집 막내아들’로 잭팟을 터뜨린 올 연말은 코스닥 상장 1년을 맞는 시기라 더욱 뜻깊다. 김동래 대표는 “한 작품이 흥행하면 다음에 대한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 마음이 무겁다”며 “코스닥 상장 후에는 작품을 향한 평가가 시장 현상에 반영되니 더 큰 책임감과 고민을 느낀다”고 소회를 털어놨다. 래몽래인의 코스닥 상장은 IP 확보를 향한 대표의 강력한 의지에서 비롯됐다. 안정적으로 IP를 확보할 수 있는 자본력을 갖추기 위해서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300억 원이 넘는 제작비를 들인 대작이다. 래몽래인은 지난해 상장 당시 모은 공모자금 대부분을 이 작품에 투자했다. 지난 6월에는 ‘재벌집 막내아들’의 제작비가 기존 290억에서 352억 원으로 늘어남에 따라 투자금액을 기존 146억에서 176억 원으로 증액한다고 공시했다. 김동래 대표는 “작품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투자였다”며 “CG 기술, 미술 작업, 자료 조사 및 발굴 등에 많은 비용이 들어갔다. 그만큼 작품이 흥행할 것이란 확신이 컸다”고 당시의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방영 당시 화제를 모은 주 3회(금토일) 편성도 사전 제작된 결과물에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IP 수요 예측→해외 선판매로 리스크 줄여 래몽래인은 최대한 다양한 OTT 플랫폼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한 전략으로도 주목받았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국내 OTT 티빙과 함께 넷플릭스, 디즈니+, 라쿠텐 비키 등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글로벌 OTT 양대 산맥인 넷플릭스와 디즈니+에서 동시에 작품을 볼 수 있는 건 ‘재벌집 막내아들’이 이례적이다. 김 대표는 “좋은 콘텐츠를 최대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선보여 시청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 흥행 요소”라며 “‘재벌집 막내아들’의 흥행은 공동제작한 SLL과의 협업, 다양한 OTT 플랫폼의 도움 등 힘을 합쳐 세운 성과”라고 전했다. 래몽래인이 작품의 IP를 가진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래몽래인은 2010년 방송한 KBS2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IP 100%를 소유하고 있다. 당시 성공을 거둔 경험이 현재 IP에 대한 래몽래인의 철학을 구축하는 데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다만 “‘성균관 스캔들’ 때는 단순 수익 창출이 IP 확보의 목표였지만, 코스닥 상장 후인 현재는 좋은 작품 IP로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IP를 확보할 가치가 있는 작품인지 판단하는 기준은 두 가지를 꼽았다. 그는 “어떤 국가, 어떤 플랫폼에서 작품을 찾는 수요가 높을지 예측할 수 있는 통찰력이 첫 번째, 좋은 배우가 출연하며 얼마나 규모가 큰 작품인지가 두 번째”라고 말했다. 또 “투자금 미회수 등 IP 확보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며 “래몽래인은 기획 단계부터 해외 선판매를 통해 위험을 줄여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 내후년에는 더욱 다양한 작품들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영애가 출연을 확정한 드라마 ‘마에스트라’를 비롯해 채널A ‘가면의 여왕’, ‘직필’, ‘환생경찰’, ‘리틀 히어로즈’ 등 내년에 공개예정인 드라마만 9편이다. 2024년에는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인 텐트폴 대작 ‘지옥사원’을 선보인다. 김 대표는 “‘지옥사원’과 휴먼 로맨스물 ‘리틀 히어로즈’는 해외 수요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IP를 직접 확보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김동래 래몽래인 대표는...△‘주몽’(MBC), ‘황진이’(KBS), ‘프라하의 연인’(SBS)등 흥행 드라마들을 제작한 프로듀서 △2002년 휴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2004년 휴픽쳐스 대표이사 △2006년 올리브나인 부사장, 드라마 제작총괄 △2007년 래몽래인 창립~현(現) 대표이사
- '동래 명장역 동원로얄듀크' 12월 홍보관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달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장동 일원에서 공급되는 ‘동래 명장역 동원로얄듀크’가 주택홍보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동래 명장역 동원로얄듀크는 전용면적 59~84㎡, 총 437세대로 구성되는 아파트로, 지역주택조합방식으로 공급된다. 일단 전 세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되는데다, 각종 인프라를 잘 갖춘 만능 입지에 자리하고 있다. 무엇보다 뛰어난 입지가 자랑이다. 동래 명장역 동원로얄듀크는 부산지하철 4호선 명장역과 서동역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어 두 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여기에 도로교통망도 좋다. 단지 인근 번영로와 원동IC로의 쾌속 진출입도 가능해 부산 전역은 물론 인근 도시로의 이동도 편리하다.단지는 옥봉산이 바로 맞붙어 있는 숲세권 아파트로 사계절 달라지는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단지와 옥봉산 산책로가 연결되어 있어 숲세권의 장점을 극대화해 편리하게 누릴 수 있고, 동래사적공원도 인접해 여가생활을 즐기기 더없이 좋은 환경이다. 여기에 옥봉산 자락에는 오는 2024년 친환경 산책로와 다목적 운동장, 힐링 휴양공간 등이 조성되는 대규모 공원, 명장근린공원이 완공 예정으로 쾌적성은 물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는 더욱 확장된다.자녀 교육환경도 좋다. 부산의 명문학군으로 손꼽히는 동래학군에 속해 뛰어난 면학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명동초, 충렬중·고 등이 바로 가까이 위치하는 만큼 안전한 도보통학도 가능하며, 각종 학원이 밀집한 명장동 학원가도 인접해 공교육은 물론 사교육 여건도 우수하다.동래구 원도심의 잘 갖춘 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단지 인근 번영로를 따라 형성된 상권 안에 은행, 식당, 카페, 쇼핑시설 등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인근 해운대 상권 및 센텀시티로의 접근성도 우수해 해당 생활권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뛰어난 입지에 걸맞은 명품 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다. 동래 명장역 동원로얄듀크는 동원개발이 시공예정으로, 동원로얄듀크 브랜드 명성에 어울리는 신평면 혁신설계가 적용된다. 주택형은 총 3개 타입으로 구성되는 가운데, 타입에 따라 팬트리, 다용도실, 드레스룸 등의 공간특화를 적용할 예정이며, 수요자 선호도 높은 4Bay 신평면 및 클린 환경시스템도 적용된다. 수공원, 주민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등 단지 내 조경 및 커뮤니티시설도 잘 갖출 예정이다.한편 동래 명장역 동원로얄듀크의 주택홍보관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동래역 6번 출구 인근 터키문화원 옆에 있다.
- 흥겨운 전통공연으로 마무리하는 한 해…송년공연 '장수파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흥겨운 전통 공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오는 12월 10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송년공연 ‘장수長壽파티’를 통해서다.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무형유산과 2023년 개원 10주년을 앞둔 국립무형유산원의 지속적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무형유산을 기반으로 전통창작 공연 활동을 해온 10년 이상 장수 공연팀들이 출연해 무형유산 전통적 무대와 동시대적 가치가 공존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한국음악그룹 억스(AUX), 국악아카펠라 그룹 토리스, 전통음악그룹 불세출, 남자무용수로 구성된 청무용단, 전통연희단체 놀이꾼들 도담도담, 한누리 연희단, 길위의 시나위 등이 함께한다. 특히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한국의 탈춤’ 등재 기념을 축하하는 프로그램 ‘섞어잽이’도 감상할 수 있다. 놀이꾼들 도담도담과 한누리연희단이 함께 펼치는 ‘섞어잽이’는 국가무형유산 경상도 탈춤(하회별신굿탈놀이, 고성·가산·통영오광대, 수영·동래야류)의 덧배기 춤들을 분석하고 해체해 새롭게 구성한 춤이다. 매 공연마다 다른 춤판을 만들어내는 것이 ‘섞어잽이’의 매력이다.이번 공연을 위해 구성된 ‘길위의 시나위’팀은 가야금 박순아, 대금 원완철, 아쟁 신현식, 거문고 허익수, 장단 정준호, 구음 방수미, 피리 윤형욱, 양금 정송희 등이 한자리에 모여 즉흥적이면서도 각 악기의 연주가 어우러지는 시나위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 GS리테일 로봇치킨 점포, 위생도 ‘우수’…고객 신뢰↑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업계 최초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시행하고 있는 GS리테일(007070)은 로봇치킨 운영 점포가 음식점 위생등급제 ‘매우우수’로 지정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사진=GS리테일)로봇 치킨을 운영하고 있는 편의점 GS25 동래래미안아이파크점은 지난 8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검단신도시점은 11월에 ‘음식점 위생등급제’에서 ‘매우우수’를 지정 받았다.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위생안전처 주관으로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대해 등급을 지정 공개함으로써 점포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위생 사고 예방 및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인증제도다.GS리테일은 업계 최초로 작년 6월부터 위생등급제 도입을 진행해,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343개 점포에서 지정을 받아, 점포 전면에 인증 표지판을 부착해 고객에게 안내하고 있다.GS리테일은 로봇치킨 운영점포도 매우우수 지정을 받아,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상품 제공뿐만 아니라, 매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로봇치킨을 운영중인 GS25 동래래미안아이파크점은 약 1200%, GS더프레시는 약 300% 이상, 일반 점포 대비 치킨 매출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2022년 11월 기준). 이번 위생등급제 매우우수 지정은 고객에게 보다 확실한 안전과 깨끗함의 메시지를 전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GS리테일은 고객이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안전 플랫폼 구축 및 가맹 경영주들의 매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용 가능한 점포에 식품 위생등급제 지정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사공민 GS리테일 점포운영지원실 실장(상무)은 “코로나19, 독감 등 여러가지 질병으로 인해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은 사회적 환경에서, GS리테일은 고객의 안전과 위생을 책임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이를 통해 믿을 수 있는 브랜드 구축 및 ESG경영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