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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상업지역과 신주거지 아우르는 ‘시그니처 센트럴파크’ 공급
  • 서면 상업지역과 신주거지 아우르는 ‘시그니처 센트럴파크’ 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부산광역시가 노후 지역의 정비사업을 통해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부산 곳곳에 재개발 및 재건축을 계획 중이다. 특히 부산진구는 구도심을 상업지역의 기능은 갖추면서 신규 주택 공급을 통해 신주거지로 조성할 예정이다.‘서면 시그니처센트럴파크’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동 일대에 지하 1층~지상 20층 규모로 들어선다.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대지면적 779.40㎡ 연면적 9390.65㎡와 대지면적 261.30㎡ 연면적2569.74㎡의 두 개의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건폐율 78.13%, 용적률 1052.04%로 주차대수는 134대다.단지는 선호도 높은 1.5룸형 타입으로 1동 180세대, 2동 48실 총 228세대를 공급한다. 한 층마다 1동 10세대 2동 4세대가 들어서며 엘리베이터 2대를 도입했다.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스타일러 등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했다.교통환경은 범내골 역세권 입지로 많은 유동인구와 직장인 수요층이 풍부하다. 1호선 범내골역과 부산지하철 1, 2호선 서면역의 초역세권 입지로 사통팔달 쾌속 교통망을 자랑한다. 또한 차량을 통해 황령터널, 동서고가로, 범일~구서 도시고속도로(번영로) 등 교통망 확충으로 해운대, 수영권 및 동래·연산구역, 남포·부산역 등 부산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단지 근처에는 춘해병원,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부산진시장 등이 위치한다. 구 철길 공원화를 비롯한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해 범천철도정비단 메디컬타운 및 주거복합사업 또한 조성예정에 있다.부산 중심 입지로 관공서 및 부산진구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한다. 365일 상권이 발달해 있으며 편리한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젊은 세대에서 선호도가 높다. 서면, 전포, 범일 등과 지역 내 행정타운 등 도보권 출퇴근지역으로 손꼽힌다.현재 ‘서면 시그니처센트럴파크’는 준공완료로 즉시 입주 가능하며 현장방문 전 사전예약제로 관람 가능하다.
2024.05.14 I 이윤정 기자
무사 만루 강판되면서 “미안해”…더그아웃에서 펑펑 운 장지수 ‘2군행’
  • 무사 만루 강판되면서 “미안해”…더그아웃에서 펑펑 운 장지수 ‘2군행’
  • 장지수(사진=티빙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8회 말 무사 만루에 마운드에서 강판되면서도 후배 투수에게 사과하는 모습으로 팬들을 울린 한화 투수 장지수가 2군행을 통보받았다.한화 이글스는 9일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5-18로 대패하며 3연패를 기록했다.부진한 성적보다 시선을 끈 건 투수 장지수다. 부진한 성적이었지만, 장지수가 마운드에서 강판되며 보여준 태도는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5-10으로 지고 있던 7회 마운드에 오른 장지수는 1이닝 5피안타 7실점(6자책)을 기록했다. 한화 선발 페냐의 조기 강판으로 불펜 투수 5명이 소모된 뒤였다.8회말부터 악몽이 시작됐다. 선두타자 나승엽에게 3루타를 내주고, 이주찬의 안타는 송구 실책이 겹쳐 무사 1, 3루 상황이 됐다. 이후 박승욱-유강남-김민석-윤동희에게 4연속 적시타를 맞아 4실점을 하게 됐다. 점수는 어느새 5-14가 됐다.다시 고승민에게 볼넷을 허용한 장지수는 강판당했다. 무사만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교체돼 올라오는 2년 후배 김규연에게 “미안해”라는 말을 건넸다. 버거운 상황을 맞게 된 후배를 향한 죄책감이 묻어났다.장지수는 더그아웃에서도 얼굴을 감싸쥐며 눈물을 보였고, 주먹으로 무릎을 내리치며 자책하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혔다.장지수는 경기가 끝난 뒤 2군행을 통보받았고, 한화 2군이 있는 서산으로 향했다.3연패에 빠진 9위 한화는 10위 롯데와 승차가 지워지고 최하위 위기를 맞았다. 한화는 주말 8위 키움과 3연전을 펼친다.
2024.05.10 I 주미희 기자
레슨 병행하는 문준혁, 3년 만에 드림필드투어 정상…4차 대회 우승
  • 레슨 병행하는 문준혁, 3년 만에 드림필드투어 정상…4차 대회 우승
  • 4차 대회 우승자 문준혁(왼쪽)에게 드림필드투어 오종만 경기위원장이 트로피와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리앤브라더스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문준혁(24)이 3년 만에 드림필드투어 정상에 복귀했다.문준혁은 6일 군산컨트리클럽 김제·정읍코스(파70)에서 열린 드림필드투어 4차 대회에서 1언더파 69타를 기록해 우승했다.순간 초속 20m의 강풍이 불어닥친 가운데 유일하게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한 문준혁은 지난 2021년 5월 6차 대회 이후 3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제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차지한 우승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2부)에서 활동하면서 전남 광주에서 뮬골프아카데미(M.U.L.E Golf Academy)를 운영하고 있는 문준혁은 자신이 가르치고 있는 주니어 선수 1명과 함께 대회에 출전했다. 문준혁은 “경제적 자립은 많은 챌린지투어 프로 골퍼들이 안고 있는 숙제다. 기업들과 스폰서십을 맺는 경우가 극히 제한적이고, 대회 숫자나 상금 규모가 충분하지 않아 투어 활동에만 전념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적지 않은 프로 골퍼들이 투어와 레슨을 병행하고 있다. 미니투어 재개 소식을 듣고 제자와 함께 대회에 나왔는데 소중한 결실을 맺었고, 레슨과 투어 활동 모두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투어에서 성공하고 싶은 이상과 경제적 자립을 해야하는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던 문준혁은 이상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현실에 비중을 두는 선택을 했다. 훗날 안정적인 투어활동을 위해 우선은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쓰면서 틈틈이 투어에서 활약할 계획이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30세 이전에 KPGA 투어에 데뷔하는 것’이 목표다.아마추어 부문에서는 이서진(동래방통고)이 7오버파 77타로 우승했다.한편 드림필드투어는 리앤브라더스가 주최하고 군산컨트리클럽이 후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선수는 네이버밴드 ‘드림필드투어’에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5차 대회는 오는 24일 군산컨트리클럽 김제·정읍코스에서 열린다.
2024.05.07 I 주미희 기자
與, 당 신임 사무총장에 재선 배준영
  • 與, 당 신임 사무총장에 재선 배준영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일 당 사무총장에 배준영 현 사무총장 직무대행, 전략기획부총장에 서지영 부산 동래구 당선인, 조직부총장에 김종혁 현 조직부총장을 각각 내정했다. 배준영 사무총장은 지난해 10월 김기현 지도부 2기 체제에서 전략기획부총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도 유임되며 22대 총선을 앞두고 전체 당의 살림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을 보좌하고, 선거 판을 짜는 역할을 맡아왔다. 22대 총선에서 인천 중강화옹진에서 재선에 성공해 사무총장 직무대행을 맡아 왔다. 전략기획부총장에 임명된 서지영 부산 동래 당선인은 중앙당 당직자 출신이다. 2001년 한나라당 공채 7기로 정치권에 입문해 중앙당과 국회, 청와대 등에서 23년간 일했다. 조직부총장을 연임하게 된 김종혁 부총장은 언론인 출신이다. 그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한동훈 비대위에서 당 조직관리를 총괄하는 조직부총장에 임명됐다. 이번 총선에서는 경기 고양병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추후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정식 임명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2024.05.01 I 김기덕 기자
하동근, 첫 단독콘서트 성료… 5월 방송·축제 종횡무진
  • 하동근, 첫 단독콘서트 성료… 5월 방송·축제 종횡무진
  • (사진=구름아래 소극장(정승제))[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하동근이 데뷔 4주년 기념 첫 단독콘서트를 팬들의 폭발적인 응원 속에 성료했다.하동근은 지난 7일 서울 홍대 인근 구름아래소극장에서 ‘꽃피는 봄 동근해 봄’ 공연을 만석으로 채우며 팬들과 2시간 넘게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공연을 위해 하동근의 팬클럽 ‘동근해’ 회원들은 관광버스를 대절해 공연장을 찾는 열성을 보였다. 또한, 단체로 하동근의 이름이 새겨진 티셔츠, 머리띠, 응원봉 등을 장착한 채 목이 터져라 하동근을 응원했다. 여기에 아이돌 뺨치는 ‘조공’과 선물도 준비하는 등 특급 ‘서포트’를 이어갔다.그런가 하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직장부를 통해 인연을 맺은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도 하동근 지원사격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날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들을 위해 ‘역조공’이자 답례품으로 ‘꿀 선물 세트’를 준비해 나눠줬다. 하동근의 데뷔곡 ‘꿀맛이야’에서 착안해 센스 넘치는 답례품을 ‘서프라이즈’로 기획한 것. 또한 정승제는 하동근의 공연 말미, 팬들의 뜨거운 ‘노래 요청’에 떠밀려(?) 무대에 등장해 자신의 트로트 데뷔곡 ‘어화둥둥’을 즉석에서 선보여 열띤 박수를 받았다. 나아가, 하동근의 공연 모습을 직접 카메라로 찍어, 공연 후 따로 ‘현장 스틸컷’을 선물하는 ‘찐 우정’을 과시했다.하동근은 이날 수백 명의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첫 콘서트를 웃음과 감동으로 꽉 채웠다. 데뷔곡 ‘꿀맛이야’부터, 발라드 곡 ‘길상화’, 정통 트로트 곡 ‘출발 오분전’, 직접 작사에 참여한 ‘차라리 웃고 살지요’와 ‘안녕하세요’까지 완벽한 라이브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또한 JTBC ‘히든싱어7’ 영탁 편에 함께 출연한 일명 ‘오영탁’(김희석, 강대웅, 송근안, 오혜빈) 멤버들과 영탁이 선물한 ‘날개’를 불러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이외에도 MBN ‘헬로트로트’에서 인연을 맺은 ‘스승’ 전영록이 직접 게스트로 나서 하동근과의 끈끈한 정을 보여줬으며, 가수 일민, 성빈(최윤하), 강태풍, 최전설 등이 참석해 의리를 과시했다. 공연 후 하동근은 “잊지 못할 하루가 추가되었다. 평생 노래하겠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성황리에 첫 공연을 마친 하동근은 5월에도 종횡무진 활동을 펼친다. 우선 최근 발표한 신곡 ‘안녕하세요’가 MBC ON ‘트롯챔피언’ 4월 마지막 주 20위에 진입한 데 이어, 5월 9일 생방송 무대에 출연을 확정지은 것. 또한 CJB ‘전국TOP10 가요쇼’와 ‘대구 동래구 봄날 열린음악회’, ‘남해군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 ‘제8회 난인의 날’ 페스티벌 축하 공연, SBS ‘희망TV 기부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에 서며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4.04.30 I 윤기백 기자
“이조심판 오판“ “당 반대로 해 당선”…與 토론회서 쓴소리(종합)
  • “이조심판 오판“ “당 반대로 해 당선”…與 토론회서 쓴소리(종합)
  • [이데일리 이도영 기자] 4·10 총선 참패 원인을 찾기 위해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25일 마련한 토론회에서 당의 전략적 오판과 경제 상황에 대한 대통령실의 안일한 태도가 패배를 불러왔다는 쓴소리가 나왔다. 여의도연구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총선 보름 만에 열린 이번 토론회는 당이 개최한 첫 반성회였다. 25일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서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을 주제로 여의도연구원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추락하는 경제와 나 몰라라 정치가 문제”이날 토론자 가운데 유일한 낙선자인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경기 고양병)은 “추락하는 경제와 나 몰라라 정치가 문제였는데, 경제가 힘들다고 국민은 아우성치는 상황에서 용산 대통령실 경제수석이나 관료들은 죄송하다는 얘기 대신 ‘우리 정부 때문이 아니다’라고만 했다”며 “정부도 집권당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부분에서 국민이 절망했다”고 꼬집었다.특히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좋다는 사람이 없었지만, 그들보다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더 싫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호감도 면에서도 국민의힘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뒤처져있었다고 전했다.김 부총장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야당의 정권 심판론에 대항하려 앞세웠던 ‘이·조(이재명·조국)심판’ 전략에 대해 “현장에서 보니 국민은 모두 이재명·조국이 나쁜 사람인 것을 알았지만 ‘당신들(정부여당)도 심판 안 받았다’는 분위기가 팽배해 공허할 정도로 (이조심판이) 먹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구를 지역구로 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앞에서 “영남당을 탈피하지 못하면 미래가 없다”며 “영남 지역 당선인들은 일부러라도 자기희생을 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보수정당 험지에서 국회 입성에 성공한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국회의원 당선인은 당의 전략과 정반대로 움직였던 것이 자신의 당선 비결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조심판 얘기는 입 밖으로도 꺼내지 않았고, 당에서 내려온 현수막은 4년간 한 번도 안 걸었다”며 “당으로부터 내려온 현수막을 보면 제 지역에 걸 수 없는 것이 태반이었다. 수도권 민심과는 전혀 다른 얘기가 중앙당에서 내려왔다”고 질타했다.김 당선인은 그러면서 “총선 백서엔 성역이 없어야 한다”며 “성역이 있는 백서는 열과 성을 다해 예쁜 보고서를 만드는 것밖에 안 돼 금기를 깨는 일이더라도 총선 백서 태스크포스(TF)에서 만큼은 우리 당의 민낯을 드러내고 (총선 패배에 대한) 처절한 반성과 복기가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유능하지도, 실력도 없어보이는데 누가 표 주나”국민의힘 당직자 출신으로 부산 동래에서 승리한 서지영 의원 당선인은 보수정당이 유능함을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을 배출했을 때 슬로건은 ‘경제 대통령’이었는데, 보수정당이 부정적 요소가 있음에도 능력·실력 있는 집단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하게 줬다”며 “유능하지도 않고 실력 없어 보이는 세력에게 미래를 살아가야 하는 젊은 층이 어떻게 표를 줄 수 있겠느냐”고 봤다. 서 당선인은 당이 주도해 바람직한 당정관계를 형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앞으로 용산 대통령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실제 선거 과정에서 민심은 무엇이었는지 용기 있게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용산에 보고서를 제출하고 만나서 얘기해야 한다”며 “우리가 대통령실을 비난만 하면 (현 상황이) 해결될 것으로 생각하면 오판”이라고 힘줘 말했다.토론회에서는 국민의힘이 ‘경포당’(경기도 포기 정당)이 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은 “이번 선거로 국민의힘에 경포당이라는 별명이 하나 더 생겼다”며 “경기도는 권역별로 특성을 연구해 보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토론회 후 기자들과 만나 “지적한 내용 하나하나가 우리 당을 앞으로 혁신하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만드는 데 좋은 약이 될 것”이라고 했다.
2024.04.25 I 이도영 기자
윤재옥 "與 지금의 문제, 조금씩 쌓여…국민 기준에 맞는 정당 될 것"
  • 윤재옥 "與 지금의 문제, 조금씩 쌓여…국민 기준에 맞는 정당 될 것"
  • [이데일리 경계영 이도영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5일 “‘부위정경’(扶危定傾·위기를 맞아 잘못됨을 바로잡고 나라를 바로 세운다는 뜻)의 자세로 잘못은 바로잡고 반드시 더 많은 국민이 신뢰하는 정당으로 만들고 국민 기준에 맞는 국민의힘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여의도연구원이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을 주제로 진행한 세미나 축사에서 “지금 국민의힘은 큰 위기 속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그는 지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이 이대론 안 된다는 강력한 신호를 보내줬다”며 “지금의 문제점은 그동안 조금씩 우리도 모르게 쌓여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오랜 시간 국민의힘을 약하게 만든 고질적 문제를 고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고 그 과정이 눈높이에 부족할 수 있지만 반드시 바뀌고 더 나아져야 한다”며 “국민의힘을 믿고 지지해준 많은 분이 있고 민생을 챙기는 집권여당의 책임을 다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단순히 국민의 질책을 피하기 위한 보여주기 식 대응이 아니라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한다는 의지를 갖고 근본적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막중한 책임을 알기에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변화에 힘을 모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의힘을 향한 쓴소리를 더 감사하게 새겨듣고 내부의 처절한 반성은 우리를 변화시킬 원동력으로 삼겠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4·10 총선 패배 원인을 분석하고 앞으로 보수정당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국민의힘의 김종혁 조직부총장·서지영 부산 동래 당선인·김재섭 서울 도봉갑 당선인,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2024.04.25 I 경계영 기자
野, 영수회담 위한 2차 회동…與 총선후 과제 토론
  • 野, 영수회담 위한 2차 회동…與 총선후 과제 토론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영수회담 성사를 위한 사전 회동이 24일 서울시내 모처에서 열린다. 윤석열(왼쪽) 대통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연합뉴스)전날(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영수회담 준비를 2차 사전 실무회동이 25일 모처에서 열린다. 시간과 장소는 비공개다. 민주당에서는 천준호 당대표비서실장과 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이 참석하고 대통령실에서는 홍철호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이 나온다. 이들은 차주 영수회담 개최를 목표로 시간과 장소, 의제 합의를 시도한다. 민주당은 첫 회동부터 민생회복을 위한 긴급 조치와 국정운영 기조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민생회복지원금(전 국민 1인당 25만원)을 비롯해 채상병 특검법 수용 등을 요구했다. 2차회동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연합은 윤리위원회 및 최고위원회를 연다. 민주당과의 합당을 위한 절차로 새진보연합 용혜인 당선인과 진보당 당선인들에 대한 제명절차를 실시한다. 형식상 용 의원 등이 합당에 반대를 하고, 더불어민주연합이 이들을 제명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이들에 대한 제명절차 후에는 더불어민주당과 합당 절차에 대한 의결을 한다. 민주당 추천 당선인은 물론 시민사회 추천 당선인들도 민주당으로 흡수돼 민주당 당적을 갖게 된다. 국민의힘은 여의도연구원이 주최하는 ‘제22대총선이 남긴 과제들’ 토론회를 중앙당사 3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지난 22대 총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여당이 패배할 수 밖에 없는 요인들을 분석하고 나눈다. 이번 토론회는 박명호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토론자로 △박원호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학계)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여론조사전문가)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경기 고양시병) △서지영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부산 동래구) △김재섭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서울 도봉구갑) 등이 참석한다. 또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이 소통관 기자회견을 갖고 ‘프랜차이즈산업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 최 의원은 최근 정무위원회를 통과한 가맹사업법과 관련한 의견을 낼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본회의 통과를 가정해 대통령 거부권 발동을 최 의원이 요구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4.04.25 I 김유성 기자
여의도연구원, 국민의힘 총선 참패 분석한다
  • 여의도연구원, 국민의힘 총선 참패 분석한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25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부족한 점을 분석하고 보수정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좌장은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겸 경기 고양병 조직위원장, 서지영 국민의힘 부산 동래 의원 당선인,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의원 당선인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홍영림 여의도연구원장은 “민심을 뼈아프게 새기고 국민에게 비친 당의 모습을 냉정하게 되돌아보아야 할 때”라며 “국민의힘이 성찰해야 할 지점을 다각도로 바라보고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변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엔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배준영 사무총장 직무대행 등 국민의힘 지도부도 함께해 지난 총선이 국민의힘에 남긴 과제들과 총선평가에 대해 토론회에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2024.04.23 I 경계영 기자
149개 기관, 당근 공공소식 게시판 활용
  • 149개 기관, 당근 공공소식 게시판 활용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번 주말 ㅇㅇ공원에서 시민들을 위한 봄꽃 축제가 열려요!’, ‘강한 파도로 ㅇㅇ거리 출입 통제 중이에요!’ 우리 지역 공공기관의 최신 소식이 궁금하다면? 당근에서 확인하세요!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동네생활 ‘공공소식’ 주제 게시판을 통해 지역별로 다양한 공공기관 정보들을 빠르게 공유하고, 기관과 동네 주민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공공소식 게시판은 시청, 구청, 경찰서 등 다양한 공공기관의 최신 소식을 편리하게 모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별 기관 홈페이지나 공공프로필에 따로 방문하지 않아도, 이용자 위치 기준 관할 기관의 공공프로필에 올라온 유용한 생활 정보나 혜택, 정책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서초구, 동래구 등 이용중서울특별시 서초구, 부산광역시 동래구 등 77개 지역에서 공공소식 게시판이 운영 중이며, ‘24년 3월 기준 전국 149개의 공공기관이 당근 동네생활을 통해 소식을 전하고 있다. 공공소식 게시판은 관할 기관 공공프로필에서 소식이 발행되는 지역에 개설된다.실제로 성북구청, 서초구청에서는 1인 가구 생필품 대여 정보나 공연, 전시, 축제 소식 등 지역민들의 실생활에 보탬이 되는 정보와 혜택을 공공소식을 통해 활발히 알리고 있다. 대전시청에서는 킥보드 번호판 부착 관련 시민 제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식 소통채널로 활용하고, 속초시청은 너울성 파도로 인한 출입 통제 소식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시민들의 안전과 협조를 유도하기도 했다.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서초구청이 전하는 혜택과 문화생활 소식에는 ‘좋은 정보와 서비스 고마워요’, ‘이런 행사도 있었네요!’ 등의 댓글이 달렸다. 킥보드 번호판을 부착하자는 시민 제안을 공유한 대전시청 소식에는 ‘공감해요’, ‘참 좋은 제안이에요’ 등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하며 실시간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소식을 활발히 전해 공공프로필 단골 시민만 500명을 달성한 대전시청에는 ‘당근에서 보니 더 반갑고 친근해요’, ‘시청을 여기서 만나다니!’와 같이 당근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모습을 응원하는 반응이 이어졌다.당근 관계자는 “당근 공공소식은 지역성을 가진 공공기관에서 행정구역 내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유용한 정보들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전달하는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공공기관과 지역 주민의 교류를 도우며 더욱 활발한 지역 소통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어떻게 이용?한편, 당근 공공프로필을 이용하고 싶은 기관은 ‘당근비즈니스 웹사이트 > 이용가이드 > 서비스 > 공공프로필’에서 신청하면 된다. 별도의 비용 없이 개설 가능하며, 모바일은 물론 PC 웹 환경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주민들이 공공프로필에서 ‘단골 맺기’를 누르면, 프로필에서 올리는 소식이 ‘단골’들에게 알림으로 전달돼 지역 공공기관과 주민 간 전용 소통 채널로 각광받고 있다.
2024.04.08 I 김현아 기자
尹 “탁월한 미래 리더십이 우리 산 푸르게 만들어”(종합)
  • 尹 “탁월한 미래 리더십이 우리 산 푸르게 만들어”(종합)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식목일인 5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산림녹화 정책을 언급하며 “미래를 바라본 지도자의 탁월한 리더십이 우리 산을 푸르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이 식목일인 5일 부산 강서구 명지근린공원에서 열린 제79회 식목일 기념행사에서 나무를 함께 심은 어린이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 강서구 명지근린공원에서 열린 제79회 식목일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1970년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산과 나무의 소유권을 분리해 나무에도 입목 등기를 허용하고 ‘치산 녹화 10개년 계획’을 추진한 결과 우리 국토의 산림녹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이 식목일 기념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당시 박 전 대통령의 입목 관련법(입목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나무의 소유권이 산과 분리돼 인정되고, 나무에 입목 등기를 할 수 있게 됐음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무가 재산이 되고, 산림 경영이 산업이 되자 빠른 속도로 산림녹화가 진행됐다. 그 결과가 지금 우리가 누리는 푸른 숲”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혁신적인 국토 녹화의 역사는 유엔이 인정한 세계적 모델”이라며 정부가 그 역사를 담은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준비 중이라는 점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선대가 땅과 노력으로 만든 푸른 숲을 잘 관리해 이어 나가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라면서 “우리 숲을 지속 가능하게 관리하면서도 국민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산림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며 미래 산림정책 구상을 밝혔다.우선 ‘도시 숲’ 조성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임기 내 1200억원을 더 투입해 전국 각지에 있는 ‘유아숲체험원’을 150곳 추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용산 어린이정원에 올해 안에 어린이숲체험원을 만들 예정이다. 부산 어린이들도 많이 와달라”고 하자 현장에선 박수와 함성이 나왔다.윤석열 대통령이 식목일인 5일 부산 강서구 명지근린공원에서 열린 제79회 식목일 기념행사에서 어린이와 함께 미선나무 묘목을 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또 국토를 동서로 연결하는 849㎞ 길이의 숲길인 ‘동서 트레일’ 조성도 임기 내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남 태안에서 경북 울진까지 연결하는 동서 트레일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조성 중이다.윤 대통령은 “산지의 보전과 활용을 조화롭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완화하겠다”며 “올해 안에 국유림법 개정안을 마련해 산림 관광을 관광 산업의 한 축으로 우뚝 세우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숲의 소실을 막기 위해 농림위성 내년 발사, 과학적인 산불 예측·예방 시스템 구축, 산불 진화에 필요한 임도를 매년 500㎞ 이상 확충 등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기념사를 마친 뒤 명지 유아숲체험원에서 부산 남명초 5학년 학생들과 함께 우리 특산식물인 미선나무 묘목 10개를 심었다. 윤 대통령은 함께한 어린이들을 향해 “여러분은 국가로 보면 나무와 똑같다. 우리 어른들이 여러분이 잘 클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기념식에는 산림특성화고로 올해 지정된 부산 동래 원예고 학생들을 비롯한 학생·청년 임업인, 여성·원로 임업인, 산림조합·임업 업체·산림청 등록 비영리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남성현 산림청장 등이, 지자체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등이 자리했다.
2024.04.05 I 박태진 기자
尹대통령 “우리 숲, 지속 가능하게 관리해 국민 즐기도록”
  • 尹대통령 “우리 숲, 지속 가능하게 관리해 국민 즐기도록”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앞으로 우리 숲을 지속 가능하게 관리하면서도 국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식목일인 5일 부산 강서구 명지근린공원에서 열린 제79회 식목일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 강서구 명지근린공원에서 개최된 ‘제79회 식목일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이 식목일 행사에 참석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불과 반세기 전만 해도 우리 국토는 헐벗은 황무지에 가까웠으나 지난 50년간 산림녹화를 통해 나무의 양이 약 15배 증가했고 전 국토면적 대비 산림 면적 규모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네 번째가 되는 등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산림강국으로 발돋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간 나무를 심고 가꾸며 헌신해 온 임업인과 국민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민들이 도시에서도 숲의 기운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시 숲’ 조성을 대폭 확대하고, 전국의 ‘유아숲체험원’을 150개 더 만들겠다”며 “아울러 국토의 동서를 연결하는 849㎞의 장거리 숲길 ‘동서트레일’ 조성을 임기 내 완료해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국민 여러분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우리 숲이 재난으로 소실되지 않도록 산림재난 지원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 기술과 접목해 과학적인 산불 예측·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산불 진화에 필요한 임도를 매년 500㎞ 이상 확충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지의 보전과 활용을 조화롭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산지 관련 규제를 완화하겠다”면서 “국유림에 관광열차, 야영장을 설치하는 등 산림을 보전하면서도 국민이 즐기고 이용할 수 있도록 금년 내 국유림법 개정안 마련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기념식 행사에 이어 윤 대통령은 ‘명지 유아숲체험원’에서 부산 남명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과 함께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미선나무를 직접 심었다. 미선나무는 우리나라가 자생지(충북 괴산·영동, 전북 부안)이며, 세계적으로 1속 1종인 한반도 특산식물로, 미선(부채)을 닮은 종자가 특징이다.윤 대통령은 어린이들에게 오늘 심은 나무가 잘 자라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며,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는 미선나무의 꽃말처럼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했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는 올해 산림특성화 고등학교로 지정된 ‘부산 동래 원예고’ 학생들을 비롯한 학생·청년 임업인, 여성·원로 임업인, 산림조합·임업 업체·산림청 등록 비영리단체, 정부 관계자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남성현 산림청장 등이, 지자체에서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등 함께 했다.
2024.04.05 I 박태진 기자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사활
  •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사활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1989년부터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생태특성 및 진단부터 방제 기술개발에 이르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방제 관련 연구개발 및 정책 연구 부문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평이다.산림청 관계자들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에 대한 파쇄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산림청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와 소나무재선충, 매개충 등 생물 요인간 상호 관계에 의해 소나무림이 파괴되는 산림재난이다. 1988년 부산에서 처음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 1500만그루의 소나무 피해목이 확인됐고, 지난해부터 다시 확산세로 전환됐다. 그간 다양한 방제 기술을 현장에 접목, 재선충병 피해지역 중 18개 시·군·구는 청정지역으로 전환했으며, 현재까지 재선충병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 최초 발생지인 부산 동래구는 2011년 1월 이후로 재선충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지속적인 확산 방지를 위해 △2025년 발사될 농림 위성의 영상을 활용한 광범위한 지역의 신속·정확한 예찰 기술 고도화 연구 △대구 달성·경북 포항·경남 밀양 등 소나무재선충병 특별 방제 구역의 맞춤형 방제전략 수립을 위한 피해 확산 특성 연구 △약제의 환경위해성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약제의 산림생태계 위해성 평가 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김인천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현장에 대한 철저한 방제를 통해 16억그루의 소나무를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2024.04.04 I 박진환 기자
'야구장 맛집' 사직구장, 트렌디한 먹거리로 홈 개막전 맞이
  • '야구장 맛집' 사직구장, 트렌디한 먹거리로 홈 개막전 맞이
  • 사직야구장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동래라거’. 사진=롯데자이언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롯데자이언츠가 29일 홈 개막전을 앞두고 사직야구장에서 트렌디한 먹거리 확대는 물론 경기장 개보수까지 완료해 2024시즌 개막을 맞이한다.먼저 전년도 사직야구장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동래라거’에서는 시원한 청량감의 크러쉬 맥주가 제공된다. 더불어 MZ 세대의 기호에 맞춘 ‘동래하이볼’ 브랜드가 신규 입점한다. 고급 스카치블루 원액과 하이 퀄리티 탄산수, 상큼한 과일향을 조합한 하이볼을 판매할 예정이다.40년 전통의 수원맛집 ‘보영만두’도 사직야구장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보영만두’는 육즙 가득한 군만두와 특제 비법소스의 쫄면이 대표 메뉴다. 시범경기부터 영업을 시작해 높은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롯데GRS가 운영하는 도넛 프랜차이즈 브랜드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부산사직야구장점을 오픈한다.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열정적인 야구팬들을 위해 부산사직야구장점 특별 한정 메뉴인 ‘베이스볼 도넛’ 3종 세트를 판매한다.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 피자’는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인 사직구장점을 오픈해 2024시즌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파파존스 피자’ 사직구장점에서는 경기를 관람하는 장소적 특성과 간단한 간식을 원하는 관람객을 고려해 사이즈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진한 초콜릿의 풍미로 인기가 높은 파파존스 사이드 메뉴인 더블 초코칩 브라우니도 만나볼 수 있다.130년 전통 덴마크 핫도그 브랜드 ‘스테프핫도그’도 홈 개막에 맞춰 사직야구장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스테프핫도그’ 관계자는 “치맥 외에도 핫도그와 맥주가 야구장 관객분들의 새로운 먹거리로 자리매김해 야구장을 즐기는 새로운 문화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구단은 관람객들의 안전사고 발생 원인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관람석 및 계단 넘어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존 관중석 계단에 미끄럼 방지 논슬립 패드를 부착해 팬들의 미끄럼 사고를 사전에 방지했다.
2024.03.28 I 이석무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4월 분양 예정
  • DL이앤씨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4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DL이앤씨는 부산시 금정구 남산동 3-1 일대에서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투시도 (사진=DL이앤씨)부산 남산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지하 3층~지상 30층, 4개동, 총 41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수요자 선호도가 높고 희소성이 큰 전용면적 59~99㎡ 12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부산에서 선호도가 높은 평지, 초역세권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특히 단지 바로 앞에 부산 지하철 1호선 두실역이 있어 부산대역, 서면역, 부산역 등 중심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이마트 금정점을 비롯해 생활 인프라도 잘 형성돼있다. 남산초와 남산중이 단지 가까이 있고 지역 내 명문학교로 꼽히는 부산과학고, 브니엘고, 브니엘여고, 부산외대 등도 인접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뒤쪽으로는 동래베네스트 골프장이 있고, 단지 앞으로는 온천천자전거길이 있다.아울러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e편한세상만의 기술·상품·디자인·철학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가변형 구조와 최적의 주거 동선 등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이다.전용 84·99㎡에는 입구에 부피가 큰 자전거나 유모차 등 계절용품, 레저용품까지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가 제공된다. 전 가구 다용도실에는 세탁, 건조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존이 마련된다.이에 더해 조리 시 소음은 최소화하고 유해 물질을 빠르게 제거해 주는 자동환기 시스템 ‘디 사일런트 후드(D Silent Hood)’가 적용돼 주부들의 높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단지 위치도 (사진=DL이앤씨)단지 내·외부에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도입돼 공기질을 깨끗하게 유지해 준다. 미스트 분사로 공기 중의 미세 먼지를 가라앉혀 공기를 맑게 하고, ‘웨더스테이션’이 설치돼 미세먼지 상태를 쉽게 확인 가능하다.또 층간 소음 최소화를 위해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완충재(60T)가 적용되며, 소음과 냉기까지 차단하는 이중 창호 시스템도 적용된다.DL이앤씨는 지난해 건설업계 최초로 골조공사부터 마감공사까지 불량률 평가 개념을 도입해 시행 중이다. 최근 4년간 1000가구당 하자 판정 건수가 1.5건으로 업계 최저 수준을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내달 분양 예정이다. 주택전시관은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3-10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다.
2024.03.28 I 이배운 기자
국민의미래, 기호 4번 받는다…與, 경선 탈락한 의원 5명 합류
  • 국민의미래, 기호 4번 받는다…與, 경선 탈락한 의원 5명 합류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국민의힘이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투표용지에서 기호 4번을 받게 하기 위해 22일 국민의힘 소속 의원 5명을 국민의미래로 당적을 옮기도록 했다. 국민의힘은 앞서 이달 15일 8명의 비례대표 의원을 제명해 국민의미래로 보냈지만, 지역구 의원이 한 명도 없어 기호 6번으로 밀릴 위기였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거나 경선에서 탈락한 현역 지역구 의원들을 대상으로 국민의미래 입당을 추진했다. 소속을 옮긴 의원들은 모두 보수정당 우세 지역인 대구·경북(TK), 부산 지역 의원들로 당내 경선에서 최총 탈락한 의원들이다. 부산 연제 이주환 의원, 부산 동래 김희곤 의원과 경북 구미을의 김영식 의원, 경북 포항남울릉의 김병욱 의원, 대구 달서병의 김용판 의원 5명이 국민의미래로 입당했다. 유일준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이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이날 급하게 의원들의 당적을 옮긴 것은 공직선거법상 정당 기호가 후보 등록 마감일 기준 국회의원 의석수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정당 기호는 후보 등록 마감일 기준 국회의원 의석수로 결정한다. 5명 이상 소속 지역구 국회의원을 가졌거나 직전 대통령선거,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 등에서 전국 유효투표 총수의 3%를 득표한 정당에 기호가 우선 부여된다. 이를 두고 국민의미래가 소속 의원 중 지역구 의원이 없어 기호 4번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대응이 늦었단 이야기가 나온다.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국민의미래에 입당할 5명의 의원이 오늘 정해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로써 국민의힘 기호 2번, 위성정당 기호 4번을 목표로 해온 당의 전략을 이행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의힘은 그간 비례대표 투표용지의 두 번째 칸을 차지하는 투표 전략을 고수했다. 기호 2번인 국민의힘 지역구 투표용지와 통일성을 주기 위해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위성정당을 만들어 비례 투표용지에 1번과 2번은 인쇄되지 않는다. 한편 이날 오전 기준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완료한 후보들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 관계자는 “아직 등록한 국민의미래 후보는 없다”면서 “오늘 늦은 시간이나 내일부터 후보자 등록 현황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2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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