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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발상한 아파트멘터리…VC가 먼저 알아봤죠"
  • [마켓인]"역발상한 아파트멘터리…VC가 먼저 알아봤죠"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역발상을 의미 있게 보셨죠. 남들이 인테리어 업체를 중개하는 플랫폼 사업에 뛰어들 때 우리는 (고객이 인테리어를 문의하는) 서비스 앞단뿐 아니라 AS를 비롯한 뒷단까지 책임질 수 있는 ‘브랜드’로서 접근했거든요.”프리미엄 아파트 인테리어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의 윤소연 대표에게 수많은 벤처캐피털(VC)로부터 주목받은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했더니 돌아온 대답이다. 아파트멘터리는 2016년 소프트뱅크벤처스와 삼성벤처투자의 초기 투자에 이어 지난 2019년 삼성벤처투자와 KTB네트워크, KB인베스트먼트, 일룸 등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연말~내년 초 안으로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계획하는 가운데 이미 이곳에 투자하겠다는 국내 VC가 줄을 서고 있어 관심을 끈다.(왼쪽부터) 윤소연, 김준영 아파트멘터리 공동대표./ 아파트멘터리◇플랫폼 아닌 ‘고객 중심 브랜드’ 역발상이 비결우리나라에 탄탄한 인테리어 대기업이 즐비한데다 관련 스타트업도 넘쳐나는 가운데 국내 VC들이 아파트멘터리에 주목한 이유는 ‘역발상’에 있다. 모두가 ‘플랫폼 시대’를 선언할 때 과감히 ‘브랜드’를 택했고, 코로나19로 ‘온라인’을 외칠 때 ‘오프라인’으로 뻗어 나갔다. 방송국 PD 생활을 하다가 6년 전 아파트멘터리를 창업한 윤소연 대표는 “인테리어 시장은 규모는 크지만 혁신이 아직 도래하지 않은, 몇 남지 않은 분야였다”며 “시장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좋지 못한 가운데 업체를 중개하는 플랫폼이 생겨났고, 이런 상황에서 아파트멘터리가 시장 퀄리티(quality)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일지를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산업에서는 업체를 소개한다고 해서 서비스가 완성되는 것이 결코 아니다”라며 “VC들도 처음에는 플랫폼이 아닌 브랜드로 접근한 것에 대해 의문을 가졌지만, 서비스를 끝까지 책임지기 위한 아파트멘터리의 선택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였다”고 말했다.인터뷰에 함께 동석한 김준영 공동대표는 아파트멘터리를 스타벅스에 비유하기도 했다. 투자은행(IB) 업계 출신인 그는 “최근 다른 업이 어떻게 바뀌었을까를 연구하고 있다”며 “과거 믹스 커피와 원두를 직접 갈아 마시던 시장에서 스타벅스는 바리스타를 통한 서비스 표준화, 고객 경험에 기반한 브랜딩에 집중하면서 가치 소비 시대를 띄웠고, 결국 업 자체를 바꿔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아파트멘터리가 인테리어 시장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라며 “인테리어 매니저를 통한 서비스 표준화에 이어 서비스 신청 순간부터 비롯되는 고객 경험에 기반한 브랜딩을 통해 산업에 필요한 부분을 조금씩 채워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파트멘터리는 주택과 아파트 중에서도 특히 아파트 인테리어에 집중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건설사 특징에 따라 다른 구조로 지어지는 주택보다는 정형화된 아파트가 인테리어 서비스를 표준화하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김준영 대표는 “서비스를 표준화했다고 해서 인테리어 결과가 똑같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라며 “인테리어 데이터를 표준화하면 이를 기반으로 고객 특성을 살린 인테리어를 시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아파트에 집중하는 인테리어 브랜드는 이미 많지 않느냐는 질문에 윤 대표는 “과거 인테리어 서비스는 기업들이 자제를 판매하기 위한 수단으로 형성됐다”며 “서비스 관점에서 접근하지 않다 보니 고객 입장에서는 정보의 비대칭성이 커지면서 가격과 서비스 등을 투명하게 예상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파트멘터리는 처음부터 서비스에 접근한 브랜드”라며 “고객 관점에서 인테리어 시장을 바라보고, 혁신할 수 있는 부분을 먼저 공략했다”고 덧붙였다.그 결과 아파트멘터리의 매출액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연간 1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아파트멘터리는 올해 상반기에만 150억원을 찍었다. 회사는 하반기 리모델링 주문을 반영하면 올해 300억원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시리즈C 통해 자제도 아파트멘터리화…업 판도 바꿀 것아파트멘터리는 색다른 시도도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온라인’을 외칠 때 이 회사는 과감히 오프라인 시장으로 뻗어 나간다. 윤소연 대표는 이에 대해 “지금까지는 온라인 기반으로 고객을 만나다 보니 주요 고객층이 30~40대로 한정됐었다”며 “더 폭넓은 고객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에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아파트멘터리는 지난 8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팝업 매장을 연 데 이어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프리미엄 리빙 편집샵 ‘스톨리’를 개점했다. 최근에는 용산 아이파크몰에 아파트멘터리가 직접 만든 매트리스와 베딩 전문 브랜드 ‘라이프 시리즈’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다. 아파트멘터리는 연말과 연초를 기점으로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계획 중이다. 김 대표는 “회사 구조상 다른 사업보다는 현금 유동성이 안정적”이라며 “많은 옵션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자제 요소 등을 아파트멘터리화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윤 대표는 “인테리어에 들어가는 자제를 아파트멘터리화하려고 한다”며 “정보 비대칭으로 고객 신뢰도를 잃었던 인테리어 시장에 아파트멘터리만의 친환경 자제와 IT기술을 곁들여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했다. 아파트멘터리의 최종 목표를 물었다. 윤소연 대표는 “수백억 원대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의 의미 있는 규모 확장도 중요하지만, 최종적으로는 인테리어 산업에서 고객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예측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잔존하는 정보 비대칭을 없애겠다”고 말했다.
2021.09.06 I 김연지 기자
‘누구나집’ 청사진 나왔다…집값 10%·10년 임대·낮은분양가
  • ‘누구나집’ 청사진 나왔다…집값 10%·10년 임대·낮은분양가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여당의 핵심 공급 대책 중 하나인 ‘누구나집’이 화성 능동, 의왕 초평, 인천 검단 등 6개 사업지에 공급된다. 6075가구 규모다. 누구나집은 분양 전환이 가능한 임대주택으로 추후 시세차익을 임차인-사업시행자와 나누는 게 특징이다.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와 인천도시공사는 화성능동 1곳, 의왕초평 1곳, 인천검단 4곳 등 6개 사업지에 ‘분양가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이하 ‘누구나집’) 공급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화성능동에 899가구, 의왕초평에 951가구, 인천검단에 4225가구를 공급한다.(사진=뉴시스 제공)◇낮은 보증금에 낮은 분양가누구나집은 집값의 10% 수준의 부담(보증금 최소규모)으로 입주 가능하고 10년간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거주 후, 최초 확정된 가격으로 분양 전환이 가능한 주택이다. 확정분양가격 이상의 시세차익이 발생할 경우 그 이익을 사업자와 임차인이 나누게 되는 이익 공유 구조이다. 따라서 거주기간에 따라 임차인에게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앞서 특위는 집값의 6%만 내면 거주권만, 10%를 내면 분양권만 갖고 16%를 내면 거주권과 분양권을 모두 받는 방식을 제안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10%를 내고 거주권과 분양권을 모두갖는 방식으로 결정됐다.구체적으로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95% 이하(일반공급)-85%이하(특별공급)로 책정한다. 전체물량의 20% 이상은 특별공급 물량으로 배정해 월평균 소득 120% 이하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에게 공급한다. 나머지 80%는 일반공급으로 무주택자면 모두 도전해볼 수 있다.눈길을 끄는 건 분양가다. 통상 분양전환 임대의 경우 분양 시점에 따라 분양가격이 결정됐다. 그러나 누구나집은 시작 단계부터 분양가가 확정되면서,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로 제공된다. 공모시점 감정가격에다가 사업 착수시점~분양시점까지의 연평균 주택가격 상승률(1.5%)을 적용해 분양가가 매겨진다. ◇총 6075가구 규모 시범 사업한편 모집공고를 하는 사업지를 보면 인천검단이 4곳으로 가장 많다. 총 4개 블록, 21만9526㎡ 부지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및 60∼85㎡의 공동주택 422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지구 외곽으로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 인천공항 고속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및 공항철도를 이용해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한 지역이다. 또 인천도시철도 1호선 연장선(2024년 말 예정)을 통해 인천 도심으로의 접근이 수월해진다. 화성 능동은 4만7747㎡ 부지로, 전용면적 60~85㎡ 이하의 공동주택 899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지하철 1호선 서동탄역이 근접(700미터)하고 서동탄역에 인덕원-동탄 복선 전철이 연결될 예정이다. 그리고 SRT동탄역,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북오산 I.C.) 등이 위치해 서울로의 접근이 용이하다.의왕 초평에는 총 4만5695㎡ 부지에 전용면적 60㎡ 이하 및 60∼85㎡의 공동주택 951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구 동측(약 1㎞)에 지하철 1호선 의왕역이 위치해 수도권 이동이 수월하다.
2021.09.06 I 황현규 기자
시세차익 나누는 분양전환임대 ‘누구나집’…화성·의왕·검단에 공급
  • 시세차익 나누는 분양전환임대 ‘누구나집’…화성·의왕·검단에 공급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여당의 핵심 공급 대책 중 하나인 ‘누구나집’이 첫 발을 뗀다. 화성 능동, 의왕 초평, 인천 검단 등 6개 사업지에 누구나집을 공급, 이를 위한 사업 시행자 모집에 나섰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와 인천도시공사는 화성능동 1곳, 의왕초평 1곳, 인천검단 4곳 등 6개 사업지에 ‘분양가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이하 ‘누구나집’) 공급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 누구나집은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가 만든 공급 대책 중 하나다.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내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임대 주택이다. 주변시세에 비해 저렴한 임대료로 임대를 10년 간 제공하고 추후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 또 추후 개발이익을 사업자와 임차인이 공유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사업지별로 보면 인천검단이 4곳으로 가장 많다. 총 4개 블록, 21만9526㎡ 부지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및 60∼85㎡의 공동주택 422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지구 외곽으로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 인천공항 고속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및 공항철도를 이용해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한 지역이다. 또 인천도시철도 1호선 연장선(2024년 말 예정)을 통해 인천 도심으로의 접근이 수월해진다. 화성 능동은 4만7747㎡ 부지로, 전용면적 60~85㎡ 이하의 공동주택 899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지하철 1호선 서동탄역이 근접(700미터)하고 서동탄역에 인덕원-동탄 복선 전철이 연결될 예정이다. 그리고 SRT동탄역,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북오산 I.C.) 등이 위치해 서울로의 접근이 용이하다.의왕 초평에는 총 4만5695㎡ 부지에 전용면적 60㎡ 이하 및 60∼85㎡의 공동주택 951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구 동측(약 1㎞)에 지하철 1호선 의왕역이 위치해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고 수원-광명 간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와 국도42호선·국도47호선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21.09.06 I 황현규 기자
친환경 교통수단 '트램' 2027년부터 동탄신도시 달린다
  • 친환경 교통수단 '트램' 2027년부터 동탄신도시 달린다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동탄신도시에 친환경 교통수단 ‘트램’이 달릴 날도 멀지 않았다.경기도는 지난 31일 동탄 도시철도 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동탄 도시철도’는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총 977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수원 망포역~동탄역~오산역,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2개 구간에 걸쳐 트램을 도입하는 사업이다.‘동탄 도시철도’ 노선도.(지도=경기도 제공)동탄 도시철도에 도입될 트램은 탄소배출이 낮고 교통 에너지 절감 측면에서 우수하며 교통약자 이용 편의성 등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어 ‘친환경 신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총 연장 34.2㎞에 정거장 36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가 건설되며 동탄2신도시 대부분 지역에서 보행으로 트램 이용이 충분히 가능하도록 계획했다.또 분당선(망포역)과 1호선(오산역, 병점역), GTX-A·SRT(동탄역) 등 주요 철도망의 환승역과 연계해 동탄 신도시 주민은 환승을 통해 서울 삼성역까지 평균 35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동탄 트램은 무가선 방식으로 도입될 예정이다.1편성 5모듈로 246명이 탑승 가능하고 총 39편성 8분 간격(첨두시)으로 운행하는 것으로 계획해 1일 13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철도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설계와 건설 및 운영은 화성시가 주관하고 오산시, 수원시가 공조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2023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예상도=경기도 제공)구체적인 차량시스템(배터리 방식, 수소 연료전지 방식 등) 선정은 향후 기술개발 동향, 주민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설계단계에서 결정한다는 계획이다.이계삼 철도항만물류국장은 “트램사업의 성패는 주민들이 얼마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는 만큼 화성시, 오산시, 수원시와 협력해 기존 철도 노선과 연계하는 기본계획을 완성했다”며 “설계와 건설은 화성시에서 오산시, 수원시와 협력해 추진할 예정으로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세계적인 명품 트램이 탄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9.01 I 정재훈 기자
생숙 등 수익형부동산 역대급 청약 '쏠림'
  • 생숙 등 수익형부동산 역대급 청약 '쏠림'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생활숙박시설을 비롯해 지식산업센터,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 등 수익형 부동산이 뜨거운 청약경쟁을 보이고 있다. (자료=리얼투데이)3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부산시 동구에서 분양한 생활숙박시설 ‘롯데캐슬 드메르’는 1221호실 모집에 43만여명이 청약해 평균 3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 7월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분양한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 역시 160호실 모집에 13만8000여건이 접수돼 평균 8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달 서울 마곡지구에서 분양한 생활숙박시설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876호실 모집에 무려 57만5950건의 청약건수가 접수돼 최고 6049대 1, 평균 657대 1의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오피스텔과 오피스 성적도 우수했다. 지난 7월 경기도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에 나선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은 323호실 모집에 2만6783명이 청약해 평균 82.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계약 3일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서울시 강동구에서 분양한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도 590호실 모집에 1만8576건이 몰려 최고 410.5대 1, 평균 3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단기간 내 분양 완료했다.수익형 부동산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갈 곳을 잃은 유동자금이 부동산으로 흘러 들어오고 있고 강력한 주택 규제를 피해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로운 상품들로 투자자들이 몰려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최신영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전매제한이 없어 짧은 기간 내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단지들로 투자자들이 몰린 상황이다”며 “지난달 기준금리가 0.25% 인상됐지만 여전히 낮은 수치어서 앞으로도 수익형 부동산으로 많은 유동자금들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1.08.31 I 강신우 기자
GTX 호재에…의왕 집값 작년말 대비 30% 올랐다
  • GTX 호재에…의왕 집값 작년말 대비 30% 올랐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로 출퇴근이 편리해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나 다름없는 수도권 서남부 지역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자료=리얼투데이)31일 한국부동산원 주간주택동향에 따르면(23일 기준) 전년 말 대비 전국에서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오른 상위 10개 지역 중 7개 지역이 수도권 서남부 지역으로 나타났다. 상승률 1위를 기록한 경기도 의왕시는 29.26%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시흥(27.94%), 안산 단원구(25.69%), 안양 동안구(25.65%), 인천 연수(23.4%), 경기 안산 상록구(23.39%), 경기 군포(22.22%)도 20% 이상 올랐다.서남부 지역이 인기를 끄는 것은 입지적으로 서울과 인접해 있어 서울 출퇴근이 용이하고 GTX와 지하철 개통 등 개발호재 탄력으로 시세차익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의왕시와 안양시 동안구(평촌) 지역은 최근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추가 정차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아파트값이 치솟았다. 여기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인동선)을 비롯해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 등 교통 호재가 몰려 있다. 시흥, 안산도 비슷한 이유다. 2018년 서해선 전철이 개통되면서 안산과 부천 간 이동 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24분으로 줄었고 부천 소사역에서 1호선을 이용해 서울로 이동이 수월해졌다. 여기에 안산과 시흥에서 여의도로 직접 연결되는 신안산선(2024년 개통예정)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안양, 안산, 인천 등 집값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고분양가관리지역으로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시세차익도 기대되는 만큼 올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대우건설과 현대건설, GS건설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일대에 ‘평촌 엘프라우드’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4층~지상 29층 35개 동, 전용면적 22~110㎡ 총 27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9·59㎡ 68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한신공영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서 ‘안산선부 한신더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3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27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2021.08.31 I 강신우 기자
‘의왕역’ GTX-C 정차 사실상 확정됐다…신규택지 지정(종합)
  • ‘의왕역’ GTX-C 정차 사실상 확정됐다…신규택지 지정(종합)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의왕역에 정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부가 의왕·군포·안산을 신규 공공택지로 지정하면서, GTX-C노선 의왕역 정차를 언급하면서다. 또 정부는 화성진안지구·인천구월 등을 신규택지로 지정하면서 추가적인 교통 확충 대책도 내놨다. ◇의왕군포안산에 4.1만가구…‘숙원사업’ GTX-C 의왕 정차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정부는 총 14만 가구 규모의 신규공공택지 10곳을 추가로 발표했다. 선정된 곳은 △의왕군포안산(4.1만가구) △화성진안(2.9만가구) △인천구월2(1.8만가구) △화성봉담3(1.7만가구) △남양주진건(0.7만가구) △양주장흥(0.6만가구) △구리교문(0.2만가구) △대전죽동2(0.7만가구) △세종조치원(0.7만가구) △세종연기(0.6만가구) 등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의왕군포안산이다. 이곳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2km 남측에 위치한 지역으로, 지하철 1호선 의왕역부터 지하철 4호선 반월역까지 아우르는 곳이다.정부는 약 4만가구를 공급하는 대신 교통 대책으로 GTX-C 의왕역 정차, BRT 노선 신설 등을 검토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수도권 서남부의 거점도시로서 의왕·군포·안산 등의 발전을 견인하는 자족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자료=국토부)의왕역 GTX-C노선 정차는 의왕시의 숙원 사업 중 하나였다. 정부 고시 계획에 따르면 GTX-C노선에서 총 10개 역으로 계획됐는데 최근 민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인덕원역과 왕십리역까지 추가 정거장으로 지정되면서 12개 역으로 확정되는 분위기 였다. 그러나 이번 신규 택지 지정을 계기로 정부가 의왕역에 GTX-C노선 정차를 검토하기로 한 것이다. 두번째로 규모가 큰 화성진안지구도 교통망이 확충된다. 이 곳은 동탄신도시 서북측 미개발 지역으로 지구 북쪽에 수원영통지구 시가지가 자리하고 있어 개발 압력이 높았다.화성시 진안동·반정동·반월동·기산동 일원에 걸쳐 있는 여의도 1.5배 규모 부지(452만㎡)에는 주택 2만9000가구가 공급된다.이 곳도 현재 SRT 정차역이자 GTX A노선의 기점인 동탄역과 인접하다. 현재 동탄인덕원선도 확정돼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동탄트램도 도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여기에 신분당선 등 연계해 철도교통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진안지구에서 강남역이나 서울역 등 서울 도심까지 50분 내 도착할 수 있도록 교통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화성진안지구 (그림=국토교통부 제공)◇인천구월2에 1.8만, 화성봉담3에 1.7만가구 공급이 밖에도 인천구월2에 1만 8000가구, 화성봉담3에 1만 7000가구, 남양주 진건에 7000가구, 양주장흥에 6000가구, 구리교문에 2000가구 규모의 택지가 조성된다.인천구월2는 인천 중심 시가지와 인접해 기반시설 등 입지여건이 양호한 곳이다. 인천 지하철 1호선(문학경기장역)이 지구 내를 관통하고 3㎞ 인근에 GTX-B(예정) 인천시청역이 위치해 교통여건 우수하다. GTX B노선 인천시청역과 인천지하철 1·2호선, 인천터미널 간 환승체계를 구축해 기존 교통체계와 연계성을 강화하면 여의도·서울역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을 전망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접근성이 우수한 도심 인근지역에 안정적인 주택공급 기반을 구축하고, 주변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복합자족도시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화성봉담3은 화성시 봉담읍 상리, 수영리 일원으로 229만㎡규모다. 수원역에서 약 5km 서측에 위치하고, 화성어천 지구와 화성봉담2 지구 사이의 미개발 지역이다. 수인분당선이 지구 북측을 관통하고 평택파주고속도로, 비봉매송도시고속도로 등이 인접하여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정부는 신도시 지정과 함께 봉담2지구와 연계한 가로망체계 및 보행녹지축 등을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지방권에서는 대전죽동2, 세종조치원, 세종 연기 등에서 2만가구가 공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광역시권 주택시장 상황, 기존 발표 지역 및 지자체 의견을 고려해 대전ㆍ세종 지역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2021.08.30 I 황현규 기자
‘신도시급’ 4만가구 들어서는 의왕·군포·안산 어디길래
  • ‘신도시급’ 4만가구 들어서는 의왕·군포·안산 어디길래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정부가 총 14만 가구 규모의 신규공공택지 10곳을 추가로 발표했다. 의왕군포안산, 화성진안 등에 신도시급 규모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인천구월2, 화성봉담3, 남양주 진건 등도 신규택지로 지정됐다. 특히 충청권인 대전죽동고 세종 조치원, 세종 연기 등에도 2만 가구가 조성된다.◇의왕·군포·안산, 화성진안에 교통망도 확충한다 30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추가로 지정 된 신규택지 중 가장 큰 곳은 의왕·군포·안산이다. 의왕시 초평동·월암동·삼동, 군포시 도마교동·부곡동·대야미동, 안산시 건건동·사사동 일원으로 586만㎡, 약 4만 10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의왕·군포·안산 (사진=국토교통부 제공)서울시 경계에서 약 12km 남측에 위치한 지역으로 지하철 1호선 의왕역부터 지하철 4호선 반월역까지 아우르는 곳이다. 정부는 지구 내외를 연결하는 신교통수단(BRT 등)을 도입하고 복합환승센터 설치할 방침이다. 지하철 1호선·4호선과 GTX-C 노선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만약 연계가 완성되면 대중교통을 통해 서울 강남권 20분(GTX-C)·서울역 35분(GTX 환승) 내 도달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큰 곳은 화성진안이다. 진안동, 반정동, 반월동, 기산동 일원으로 452만㎡에 2만9000가구가 조성된다. 동탄인덕원선, 동탄트램 등이 해당지역을 지나는 것으로 계획돼 있고, 트램과 GTX-A(예정) 동탄역을 연결해 서울까지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화성진앙 위치도 (사진=국토교통부 제공)또 해당 지구 내에 남북간 대중교통망을 구축할 계획인데 구체적으로 경전철 등 검토을 검토 중이다. 이 경전철은 신분당선, 동탄트램(GTX-A) 등으로 환승·연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분당선과 연계되는 대중교통축 신설로 서울 도심 접근성 및 주변지역 교통여건 대폭 개선한다”고 말했다.◇인천구월2에 1.8만, 화성봉담3에 1.7만가구 공급이 밖에도 인천구월2에 1만 8000가구, 화성봉담3에 1만 7000가구, 남양주 진건에 7000가구, 양주장흥에 6000가구, 구리교문에 2000가구 규모의 택지가 조성된다.인천구월2는 인천 중심 시가지와 인접해 기반시설 등 입지여건이 양호하고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이다. 인천 지하철 1호선(문학경기장역)이 지구 내를 관통하고 3㎞ 인근에 GTX-B(예정) 인천시청역이 위치해 교통여건 우수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접근성이 우수한 도심 인근지역에 안정적인 주택공급 기반을 구축하고, 주변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복합자족도시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인천구월2 위치도 (사진=국토부 제공)화성봉담3은 화성시 봉담읍 상리, 수영리 일원으로 229만㎡규모다. 수원역에서 약 5km 서측에 위치하고, 화성어천 지구와 화성봉담2 지구 사이의 미개발 지역이다. 수인분당선이 지구 북측을 관통하고 평택파주고속도로, 비봉매송도시고속도로 등이 인접하여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정부는 신도시 지정과 함께 봉담2지구와 연계한 가로망체계 및 보행녹지축 등을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지방권에서는 대전죽동2, 세종조치원, 세종 연기 등에서 2만가구가 공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광역시권 주택시장 상황, 기존 발표 지역 및 지자체 의견을 고려해 대전ㆍ세종 지역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2021.08.30 I 황현규 기자
9월 1주 ‘한화 포레나 수원원천’ 등 11개 단지 분양
  • [부동산캘린더]9월 1주 ‘한화 포레나 수원원천’ 등 11개 단지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9월 첫째주 전국 11곳에서 분양이 시작된다.2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첫째 주에는 전국 11곳에서 총 4284가구(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주상복합, 국민임대, 영구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사진=연합뉴스)특히 경기와 대전에서 교통 호재를 품은 단지의 분양이 이어진다. 먼저 31일 한화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일원에 짓는 ‘한화 포레나 수원원천’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2개 동, 전용면적 66~84㎡, 총 157가구로 구성된다. 삼성디지털시티를 도보로 출퇴근 할 수 있으며 가까운 거리 동탄인덕원선 원천역도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30일 현대건설은 대전 유성구 용계동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10층, 전용면적 24~84㎡, 총 433실 규모다. 도보권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홍도초, 대전도안고, 대전체육고 등 걸어서 통학 가능한 학교가 위치한다. 모델하우스는 4곳에서 오픈한다. 경기 수원시에서는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가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며 경기 포천시에는 ‘태봉공원 푸르지오 파크몬트’가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경기 동두천시에는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가, 대구 중구에는 ‘힐스테이트 동인’이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발표는 17곳, 계약은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등 6곳에서 진행된다.
2021.08.28 I 황현규 기자
'평택역 SK VIEW' 오는 27일부터 청약 시작
  • '평택역 SK VIEW' 오는 27일부터 청약 시작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SK에코플랜트는 경기 평택시 통복동 고평지구 일대에 건설하는 ‘평택역 SK VIEW’ 청약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주택홍보관 현장에서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 접수는 8월 27일부터 9월 5일까지다. 당첨자는 9월 6일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9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평택 고평지구에 들어서는 SK에코플랜트 ‘평택역 SK VIEW’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 및 무주택자 누구나 청약을 접수할 수 있으며, 청약통장을 요구하지 않고 거주지 및 재당첨 제한도 없다.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취득보유와 관련한 세제 부담도 덜 수 있고, 무주택세대주 월세 세액 공제도 가능해 절세 효과도 기대된다. 단지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지구인 고평지구에 자리한다. 경기도 평택시 통복동 일원 약 15만6483㎡ 규모의 지구 내에는 공동주택, 단독주택,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서는 근린공원을 비롯해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이 총 2만1081㎡ 규모로 지구 내 조성될 계획이다. 통복천 수변공원, 신대레포츠공원, 원평근린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들이 단지 가까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통복천 수변공원과 단지 사이는 산책로로 연결될 예정이다.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AK플라자(평택점)와 통복시장이 있다. 차량 약 10분 거리에 이마트, 롯데마트, 평택성모병원, 하나로마트, CGV 등의 편의 및 문화시설도 다수 들어서 있다. 스타필드 안성도 차량으로 약 2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도보권에 세교초, 평택초, 평택중앙초 등이 들어서 있고 군문초, 비전초, 평택성동초, 평택중 등이 반경 1.5km 내에 있어 학습 여건도 좋다. 국공립 어린이집도 단지 내 조성될 예정이다.또한 평택역 SK VIEW는 도보권에 지하철 1호선 급행 및 경부선이 운행 중인 평택역이 위치해 수원 등에 1시간 이내 출퇴근이 가능하다. 평택~화성 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팽성로, 서동대로, 경기대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이 지나 차량으로 다른 지역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평택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평택지제역은 1호선 및 SRT 환승역으로, SRT를 타면 동탄신도시까지 약 9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서울 강남 수서역까지는 약 21분이 소요된다. 2020년 12월 착공에 들어간 인천발 KTX 직결사업(예정) 호재도 예정돼 전국 각지가 더욱 빠르게 연결될 전망이다. 또한, 입주민 편의를 더하고자 단지 셔틀버스 운행도 계획해 평택지제역을 더욱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시설도 눈길을 끈다. 비오토피아정원, 인재의숲, 펫(PET)놀이터를 비롯해 주민운동시설, 테마형 어린이놀이터가 들어설 예정으로 풍부한 녹지공간과 다채로운 테마공간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커뮤니티 및 주거서비스시설은 입주민의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용 용도에 맞게 단지 곳곳에 조성된다. 신혼부부와 맞벌이부부를 위한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방과후교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청년 및 예비 창업자를 위한 공유센터가 특화시설로 조성되며, 중장년층을 위한 시니어클럽, 둘레길 산책로 등도 단지 내 조성된다. 이밖에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건식사우나실, 게스트하우스, 세대창고 및 무인택배보관함, 코인세탁실 등 생활 편의를 더해주는 각종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1.08.26 I 이윤정 기자
대방건설, ‘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더힐’ 입주민협의회에 커피차 선물 받아
  • 대방건설, ‘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더힐’ 입주민협의회에 커피차 선물 받아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입주를 앞둔 신규 아파트의 입주예정자들이 건설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커피 트럭을 제공해 응원의 뜻을 전했다. (사진제공=대방건설)대방건설은 지난 20일 인천 ‘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더힐’(2022년 9월 입주예정) 입주예정자 협의회에서 시공사인 대방건설 본사에 커피 트럭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대방건설 뒤편에 자리를 잡은 커피 트럭은 임직원에게 약 400잔의 음료를 제공하였다.대방건설 임직원들은 커피 트럭에 적혀있는 ‘따뜻한 마음으로 전하는 차 한잔 드시고 힘내세요’라는 메시지가 큰 격려가 됐다고 전했다.대방건설 관계자는 “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더힐 입주예정자 협의회로부터 생각지도 못한 큰 선물을 받아 놀랍고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보내주신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단지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준공 후에도 고객과 가까이서 소통하는 ‘디에트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방건설은 ‘집에 대한 바른 생각’을 바탕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건설산업 위상 제고 및 국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 올해 새 브랜드 ‘디에트르’를 론칭하고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분양을 통해 역대급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2021.08.23 I 이윤정 기자
롯데도 가세..막 오른 경기 남부권 백화점대첩
  • 롯데도 가세..막 오른 경기 남부권 백화점대첩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지난 20일 롯데백화점 동탄점의 등장으로 경기 남부 패권을 둘러싼 백화점 업계의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경기 남부 지역은 신도시를 중심으로 성장 속도가 가팔라 대형 유통업체들이 전략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곳이다.왼쪽부터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갤러리아 광교점. (사진=각 사)신세계백화점 경기점(2007년 3월 죽전점으로 오픈해 2009년 10월 개명), 롯데백화점 수원점(2014년 11월), 현대백화점 판교점(2015년 8월), 갤러리아 광교점(2020년 2월) 등이 잇따라 오픈했다. 여기에 동탄점까지 새로 가세하는 것이다. 모두 반경 10㎞~30㎞ 안팎에 위치해 있다. 직선거리로는 동탄점과 판교점조차 20여㎞ 떨어졌을 뿐이다.후발 주자인 동탄점은 수도권을 통틀어 가장 큰 덩치를 앞세워 지역 맹주로 호령할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동탄점과 연결돼 있는 동탄역은 현재 수서고속철도(SRT)를 통해 수서역까지 15분 내 이동할 수 있다. 2023년 삼성~동탄 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빼어난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선발 주자들은 동탄점의 신장개업 효과에 따른 고객 이탈을 막고자 리뉴얼(재단장), 명품 브랜드 및 유명 맛집 유치에 나섰다. 터줏대감 격인 경기점은 오픈 이후 처음으로 전면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지난 2월과 7월 생활전문관과 식품관을 각각 재단장한 데 이어 하반기 명품관 리뉴얼에 착수한다.경기점은 식품관 리뉴얼 오픈과 동시에 유료 멤버십(회원제) 서비스인 ‘신세계 프라임’을 선보이며 충성 고객 만들기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연회비 5만5000원을 내면 ‘프라임 온리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신세계 프라임의 가입자는 한 달 만에 1000명을 돌파했다.지난해 1조 클럽(2020년 누적 매출 1조74억원 기록)에 가입한 판교점은 명품 브랜드를 보강하고 있다. 이르면 오는 12월 명품 중의 명품이라 불리는 에르메스 매장을 연다. 샤넬 역시 내년 중에 출점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져 경기권 최초로 에루샤(에르메스, 루이뷔통, 샤넬)를 모두 품고 있는 점포로 거듭나게 된다. 3대 명품 브랜드 확보는 경쟁 백화점들을 압도하는 특장점이 되기 때문에 지역 내 1등 지위를 굳힐 수 있는 필승 카드가 된다. 갤러리아는 VIP제도를 손질하면서 MZ세대 큰손 고객 모시기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월 6개 등급으로 운영하던 우수고객제도에 제이드+ 등급을 신설, 7개 등급으로 개편했다. 우수고객 기준에도 변화를 주었다. 연간 500만원에서 1000만원 사이로 구매해야 하는 제이드 등급에 한해서 3개월 동안 300만원 이상 구매 시 차년도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3개월간 제이드 등급을 부여한다. 광교점은 제이드 등급부터 VIP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2021.08.22 I 유현욱 기자
엠유스포츠와 스릭슨 골프웨어,롯데백화점 동탄점 오픈
  • 엠유스포츠와 스릭슨 골프웨어,롯데백화점 동탄점 오픈
  • [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기자]해피랜드 코퍼레이션(회장 임용빈)의 골프웨어 브랜드 엠유스포츠와 스릭슨 골프웨어가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엠유스포츠와 스릭슨 골프웨어는 고객들의 높아지는 기대와 수요에 발맞춰 8월 20일에그랜드 오픈하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을 통해 최근 골프웨어의 핵심 소비층으로 자리잡은 30~40 세대를 집중 공략한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롯데백화점이 수원점 이후 7년 만에 개관하는 신규 점포로, 수서고속철도(SRT) 동탄역에 인접해 있으며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24만6000㎡(약 7만4500평)으로 경기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롯데백화점 동탄점 5층에 위치한 엠유스포츠와 스릭슨 골프웨어는 브랜드 이름만 빼고 모두 바뀌었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대대적인 브랜드 정비에 나선 2021년 F/W 제품들을 선보인다. 엠유스포츠는 브랜드 타겟층을 확대하는 디자인 혁신을 통해 중장년층 고객은 물론 밀레니엄 세대까지 아우르는 논에이지(Non Age) 골프웨어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며, 스릭슨 골프웨어는 소재 강화와 20~30 여성 비중을 높였다.엠유스포츠와 스릭슨 골프웨어는 롯데백화점 동탄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엠유스포츠 공식 인스타그램과 스릭슨 골프웨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위치한 엠유스포츠 또는 스릭슨 골프웨어 매장 사진을 찍어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거나, 엠유스포츠와 스릭슨 골프웨어 공식 인스타그램에 각각 게시된 매장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리그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70만원 상당의 해피랜드 코퍼레이션 상품교환권을 증정한다.이 밖에 엠유스포츠와 스릭슨 골프웨어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소속 프로와 골프 라운드 또는 원포인트 레슨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해피랜드 코퍼레이션㈜은 두 개의 골프웨어 브랜드 ‘스릭슨 골프웨어’와 ‘엠유스포츠’ 그리고 두 개의 유아복 브랜드 ‘해피랜드’와 ‘압소바’를 보유하고 있는 패션전문기업이다.
2021.08.19 I 조원범 기자
다자녀특공 당첨 확률 생애최초의 10배
  • 다자녀특공 당첨 확률 생애최초의 10배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3기 신도시 공공분양주택 사전공급 물량의 85%가 특별공급으로 배정 되는 가운데 다자녀특별공급의 청약 당첨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분양 분석 전문 업체 리얼하우스가 2020년 1월부터 2021년8월까지 공급된 단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특별공급 경쟁률이 10대 1이상을 기록 한 단지 93개 단지의 유형별 특별공급 경쟁률 중 다자녀특별공급이 10.60대 1, 생애최초 특별공급 청약경쟁률은 118.99대 1로 조사됐다. 생애최초 부문이 다자녀에 비해 10배 이상 당첨 되기 어려운 셈이다.(자료=리얼하우스)다자녀는 신혼부부특별공급(49.2대1)이나 노부모 특별공급이 23.9대1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인이 청약자격을 가지지 않은 기관이전은 5.7대1, 기관추천은 2.3대1으로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 기간 평균 경쟁률은 36.75대 1 이다. 특별공급 경쟁률 상위 10위권 단지는 모두 서울과 경기권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공급된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이 차지했다. 11가구 모집에 5053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4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다자녀 특별공급도 108대 1,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752대 1, 부양가족 특별공급이 212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서울에서 공급된 흑석리버파크자이는 254대 1로 뒤를 이었다. 자양 하늘채 배르(2021년 2월 174대 1), DMC SK VIEW 아이파크포레(2020년 8월 163대1), 관악 중앙하이츠 로레(2020년 7월 124대 1) 등도 10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경기권에서는 올해 4월에 공급된 동탄2 동탄역 디에트로 퍼스트지 229가구 공급에 3만 9922명이 특별공급 청약자가 몰려 평균 1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과 접근성이 좋은 과천에서 선보인 과천 르센토 데시앙는 190가구 공급에 3만 624명이 청약을 해 16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별공급은 아파트의 일반공급에 앞서 사회적,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에 우선적으로 주택공급하는 제도다. 하지만 생애 최초 특별공급 등은 일반 분양 못지 않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어 제도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조사 기간 동안 특별공급 전체 물량 1만 5195가구 중 노부모부양이 945가구(6%), 생애최초가 1668가구 (11%)등으로 소규모 공급되는데 그친 반면 신혼부부는 5940가구로 전체 공급에 39%를 차지 했다.7.10대책으로 생애최초특별공급의 공급비율(국민주택 25%, 민영주택 15%)이 확대되었지만 개정안이 시행된 (2020년9월29일)이후의 공급량은 크게 늘지 않고 있다. 실제로 서울에서 공급된 고덕아르테스미소지움이나 경기 안양리버자이르네 같은 소규모 단지에서는 생애최초특별공급 세대가 없었다.특별공급은 유형에 따라 각기 다른 입주자 선정 방식을 단순화 해 주거취약 계층의 접근을 쉽게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생애최초특별공급과 신혼부부(물량의 70%)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하지만, 다자녀특별공급과 신혼부부 특별공급(물량의 30%)은 유형별 배점기준에 따라서 입주자를 선정한다. 노부모부양은 일반공급 당첨자 선정 방식을 따른다. 3기 신도시 올해 3차례 2만7700호의 사전청약이 남아 있고, 최고 85%까지 특별공급을 한다. 리얼하우스 김선아과장은 “특별공급 물량 공급 비율 내에서 지자체가 물량을 결정하기 때문에 공급 불균형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며 “무주택자들에게 내집마련의 기회를 우선적으로 준다는 정책 명분을 가지려면 생애최초 공급 비율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김 과장은 “특별공급은 청약자격, 당첨자 선정방법이 특별공급유형별로 다르기 때문에 각 가정의 세대구성, 소득수준, 해당거주기간, 주택청약을 고려해서 가장 유리한 특별공급을 찾는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2021.08.18 I 신수정 기자
동문건설, 아파트 브랜드 모델로 이제훈 발탁
  • 동문건설, 아파트 브랜드 모델로 이제훈 발탁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동문건설은 자사 아파트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배우 이제훈 씨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2007년 영화 ‘밤은 그들만의 시간’으로 데뷔한 이제훈은 ‘고지전’, ‘파수꾼’ 등에 출연하며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영화 ‘건축학개론’, ‘파파로티’, ‘박열’, 드라마 ‘시그널’, ‘모범택시’ 등에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함에 따라 연기력을 인정 받으며 국민배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하드컷이 제작하고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의 첫 오리지널 시리즈인 ‘언프레임드 (Unframed)’를 통해 직접 집필한 시나리오를 연출한 이제훈은 감독으로 첫 메가폰을 잡는다.동문건설 관계자는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부드러운 외모와 뛰어난 연기 실력을 갖춘 배우 이제훈 씨를 선정하게 됐다” 며 “그가 가지고 있는 스마트한 이미지와 신뢰감, 매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도전정신 등이 동문건설의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선정 이유를 덧붙였다.이에 따라 이제훈 씨는 이달 중순 공중파 광고를 시작으로, 온라인, 옥외, 인쇄물 등 다양한 매체의 동문건설 광고 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다. 영상 등에는 자사 브랜드의 상품경쟁력, 분양 마케팅을 위한 정보들을 전달하는 한편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주거공간을 제공해, 무한한 감동과 만족을 주어야 한다는 동문건설의 브랜드 철학 등을 담을 계획이다.9월 분양 예정인 경기도 ‘파주 문산역 동문 디 이스트’와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3차’ 아파트 등 신규 사업의 광고모델로도 활동할 예정이다.파주 문산역 동문 디 이스트는 전용면적 59~84㎡ 1503가구이며, 문산은 대출 및 청약이 비교적 자유로운 비(非)규제지역이어서 관심이 높은 곳이다. 지난해 말 서울~문산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졌으며, 운정역~서울역~삼성역~동탄역을 연결하는 GTX-A(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의 간접 수혜가 예상된다. 전용 84㎡ 741가구의 평택 신촌지구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3차는 동문건설이 5개 블록에 4678가구를 조성하는 신촌지구 브랜드타운의 마지막 분양이다. 1·2·4단지 2803가구는 2019년 8월 입주했으며 3단지 1134가구는 올해 8월 26일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중심상업시설 맘스’스퀘어가 조성돼 있으며 신촌지구 중앙에는 평택새빛초등학교가 있다. 지하철 1호선과 SRT가 정차하는 지제역도 이용할 수 있다.한편 1984년 창립한 동문건설은 경기도 파주시와 고양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동문굿모닝힐’ 아파트를 공급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올 8월 초에는 ‘제2의 도약’을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 ‘동문 디 이스트(THE EST)’를 선보인 바 있다.
2021.08.17 I 이승현 기자
LH, 오산세교2 A-15블록 국민임대 692호 공급
  • LH, 오산세교2 A-15블록 국민임대 692호 공급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일 입주자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경기도 오산시 탑동 일원에 있는 오산세교2 A-15블록 국민임대주택 692호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은 △26㎡형 206호 △29㎡형 31호 △37㎡형 231호 △46㎡형 224호다. 오산세교2 A-15블록 단지 조감도신청자격별로 우선공급과 일반공급으로 구분해 공급하며, 우선공급은 555호, 일반공급은 137호이다. 일반공급 물량 중 60호는 고령자 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약자용 주택(만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등 주거약자의 거주 편리성을 위해 문턱 제거, 경사로 설치 등 편의증진시설이 설치된 주택)이다.임대조건은 37A(전용면적 37㎡) 기준, 임대보증금 1900만원, 월 임대료 20만 9000원 수준이다.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해 임대보증금을 4400만원으로 올리면 월 임대료는 8만 4000원 수준으로, 월 임대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청약 신청은 모집 공고일(8월10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당 월평균 소득 70%(436만8364원(3인가구), 496만5944원(4·5인가구)) 요건을 갖춘 경우에 가능하다.‘일반공급’의 경우에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세대에게 우선공급하고, 남은 주택이 있을 경우 월평균 소득 70%이하 세대에게 공급한다. 경쟁이 발생할 경우, 1순위는 오산시 거주자, 2순위는 화성시, 평택시 거주자이며, 미성년 자녀수·신청자 나이·부양가족 수 등의 배점을 합산해 입주자를 결정한다.‘우선공급’은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국가유공자 등이, ‘주거약자용주택’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등이 신청 가능하다. 공급 일정은 △청약 신청(23~27일)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9월 6일) △서류 접수(9월 9~16일) △당첨자 발표(12월 7일) △계약체결(12월 20~23일)이며, 입주는 2022년 3월로 예정돼 있다.이번 공급하는 A-15블록은 오산세교2지구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이다. 경부고속도로 오산IC(3.4㎞), 1번국도(2.4㎞), 전철·기차·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오산역 복합환승센터(2㎞), 동탄2지구내 SRT동탄역(8.4㎞) 등이 인근에 위치해 광역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또 오산역 인근의 구시가지 및 오산세교1지구 내 병원, 대형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 오산천 산책길(1㎞), 오산 맑음터 공원(1.5㎞), 물향기 수목원(3.3㎞) 등 주거환경 또한 쾌적하다.
2021.08.16 I 이승현 기자
오피스텔 가격 상승세 '뚜렷'…왜?
  • 오피스텔 가격 상승세 '뚜렷'…왜?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오피스텔 가격 상승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높아지는 아파트 청약장벽 및 고강도 부동산 규제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DMC 하우스토리 향동’ 조감도(사진=남광토건)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의 1㎡당 평균매매가격은 531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의 신표본이 작성된 지난해 1월 430만8000원과 비교해 23.44%가량 증가한 수준이다.같은 기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458만5000원에서 531만7000원으로 15.96%가량 올라 오피스텔보다 상승폭이 적었다.수도권 지역에서도 오피스텔이 아파트 가격 상승률을 웃돌았다. 수도권 오피스텔 1㎡당 평균매매가격은 475만1000원에서 580만9000원으로 22.27% 가량 증가했다. 반면 아파트는 656만2000원에서 758만원으로 15.51% 상승하는데 그쳤다.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등 주택시장을 겨냥한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이 잇따라 발표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제 영향이 덜한 오피스텔이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아울러 치솟는 아파트 청약 경쟁률 역시 오피스텔 가격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아파트 청약 당첨이 쉽지 않다보니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실제 수도권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수도권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평균 42.26대 1로 직전 분기 경쟁률인 21.88대 1에 비해 2배 가량 높았다.부동산 전문가는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와 과열되고 있는 아파트 청약 경쟁이 맞물리면서, 오피스텔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 라며 “주 수요층인 1 ~ 2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데다, 아파트 못잖은 상품성을 갖춘 오피스텔이 속속 공급되고 있는 만큼, 오피스텔의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오피스텔 분양 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6월 경기도 화성시에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는 323실 모집에 2만6783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82.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인근에 공급된 ‘동탄2신도시 대방 엘리움 레이크파크’ 는 358실 모집에 1만686명이 몰려, 평균 29.85대 1로 청약을 마쳤다.오피스텔 신규 분양도 계속되고 있다. 남광토건은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에서 ‘DMC 하우스토리 향동’ 을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 전용 21 ~ 29㎡ 277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전실 복층형 설계가 적용된다.태영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일원에서 ‘다산역 데시앙’ 을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 전용 36 ~ 84㎡ 총 531실 규모다. 단지 인근에 서울 강남까지 이어지는 8호선 다산역이 예정돼 있다.창보종합건설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일원에서 ‘잠실 리버리치’ 를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 전용 27 ~ 42㎡ 150실 규모로 조성된다. 빌트인 에어컨,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이 제공되는 ‘풀 퍼니시드’ 시스템이 도입된다.
2021.08.15 I 김나리 기자
코로나 맞춤형 주거공간..'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분양
  • 코로나 맞춤형 주거공간..'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366-7번지 일원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38~78㎡ 총 369실 규모로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상 3~20층까지 마련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38㎡A·B·C(일부 다락) 72실 △57㎡A·B(일부 다락) 36실 △59㎡A·B·C·D·E·F(일부 다락) 126실 △78㎡A·B 135실로 구성된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데다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만한 상품성을 지닌 브랜드 단지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교통여건 개선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인근에는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한 광역교통망이 있어 자가용 및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이들 주요 간선도로 이용 시 서울 전역으로 접근이 수월하다. 아울러 반경 1km 안팎에 위치한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을 이용할 수 있고, 시청(24분) 및 강남(31분) 등 주요 업무지역까지 약 30분 내에 접근할 수 있다. 교통호재도 예정돼 있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얻은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도시철도 면목선이 청량리역부터 장안동을 거쳐 신내역까지 연결될 예정으로, 2030년 이내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주요 도심권역인 장안동에서도 메인 상업지역 중심에 위치한 만큼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도보권 내 복합쇼핑몰 아트몰링 장안점 및 롯데시네마 장안점 등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삼육서울병원, 홈플러스 동대문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반경 1㎞ 내 장평초, 은석초, 동답초, 안평초, 장평중, 동국사대부중, 동국사대부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고 휘경여중, 휘경여고 등과 서울시립대도 근방에 위치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이 들어서는 동대문구 지역은 각종 개발호재가 계획돼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먼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올해 착공해 2026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월릉IC~영동대로(경기고앞) 10.4km 구간에 설치하는 대심도 4차로 도로터널로서 상습정체와 집중호우 시 침수가 빈번했던 동부간선도로를 기존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시키며 장·단거리 교통을 분리하여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통 호재도 기대된다. 장한평역에서 GTX B노선(2022년 착공 예정)과 C노선(2021년 착공 예정)이 지나는 청량리역까지 지하철 4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어 교통호재의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GTX B노선과 C노선은 향후 개통 시 여의도, 경기 동탄, 인천 송도 등 주요 업무지구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전용 59~78㎡ 전 타입 판상형 구조 설계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성도 기대할 수 있다. 전용 38㎡는 침실 1개와 거실, 주방으로 설계되며 전용 57~59㎡는 침실 2개와 거실, 주방으로 구성된다. 전용 78㎡는 침실 3개와 거실, 주방 설계에 대형 드레스룸을 갖췄다. 특히 전용 59~78㎡의 경우 전 타입이 일반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에 용이하다. 타입별 일부 세대에는 다락 구조가 적용돼 개방감과 공간활용을 극대화했고, 전 실에 드레스룸을 조성해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또한 세대 내부에는 코로나19로부터 입주민을 지키기 위한 ‘2021 포스트코로나 공간 솔루션’이 적용된다. 현관(적용내용 평형별 상이)에 ‘현관 안심 클린존’ 패키지 적용 예정으로 △손소독제 및 마스크 보관공간 △로봇청소기 보관공간 △빌트인 클리너 △의류관리기(유상옵션) △에어샤워(유상옵션) 등 위생 스테이션으로 꾸며진다.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일상에 발맞춘 설계도 선보인다. 주방(전용 57㎡, 78㎡)은 조리와 식사가 가능한 아일랜드식탁 등이 조성돼 지인들과 안전하게 소규모 홈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안방(전용 57~59㎡)의 경우 수납장이 설치되고, 업무공간이 구성돼 재택근무 시 ‘홈오피스’로서 생활공간과의 분리가 가능하다.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아파트와 달리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해 청약 가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20~30대 실수요자들은 눈여겨볼 만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동대문구 장안동 최중심에 위치해 다양한 상권 및 편의시설과 인접한데다 소형 아파트에 버금가는 평면을 갖춰 실거주 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며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아파트에 비해 주거형 오피스텔이 비교적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만큼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2021.08.06 I 이승현 기자
행복주택 찾은 이재명 "국민 기본적 권리 보장시대..에어컨 설치 다행"
  • 행복주택 찾은 이재명 "국민 기본적 권리 보장시대..에어컨 설치 다행"
  • 사진=경기도[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가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 등 주거약자가 거주하는 경기행복주택 205세대를 대상으로 긴급 에어컨 설치에 들어간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에어컨 설치 현장을 찾아 무더위에 지친 입주민을 위로했다. 이재명 지사는 5일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광교원천 경기행복주택을 방문해 에어컨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청년 등 입주자와 노기우 동부건설㈜ 상무, 이정래 동원건설산업㈜ 관리소장,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입주자 불편사항 등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가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으로 작년부터 어르신들이 거주하시는 단독주택에 대해서도 에어컨 설치 사업을 하고 있다”며 “최근 행복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에어컨 설치를 안 해준다는 얘기가 있어 황당했는데, 이게 2016년도 정부 지침에 따른 것이고 3월에 개정이 됐지만 그 이전에 지어진 것들은 적용이 안 됐다”고 설명했다.이 지사는 이어 “국토부가 지침을 바꿨고, GH도 공급대상에 적용이 안 되긴 해도 공평하게 모두에게 에어컨을 설치해드리기로 했다니까 정말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국민의 기본적 권리를 보장해줘야 하는 시대가 됐는데 입주민 여러분들께 저희가 늦은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슨 일을 하든 간에 수요자 입장에서 형평성에 문제가 생기면 안 하는 것보다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가난은 참아도 불공정은 참기 어렵다는 얘기도 있다”고 덧붙였다.행복주택에 대해서도 이 지사는 “공공임대 주택을 여기처럼 좋은 위치에다 공급해야 한다. 싱가포르는 80%가 이런 집”이라며 “집으로 장사를 하고 집을 사 모으니까 집 없는 사람은 집값이 너무 올라 평생을 일해도 집을 못 사고 월세 내면서 쫓겨다닌다. 원하면 평생 살 수 있는, 안 쫓겨나는 공공주택이 꼭 필요하다”고 피력했다.경기도의 이번 에어컨 설치는 신축에 한정된 정부 지침을 소급 적용한 것으로, 고령자 등 주거약자 전용면적 26㎡ 이하 경기행복주택 전 세대에 설치될 예정이다. 당초 국토교통부의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은 청년·대학생 전용면적 25㎡ 이하에만 기본설비를 제공하도록 했다. 지난 3월 에어컨 설치 대상을 ‘계층 무관(전용면적 제한은 유지)’으로 업무처리지침을 바꿨지만 이미 준공된 세대에는 여전히 에어컨을 공급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6월 말 기준 도내 준공된 경기행복주택 입주세대 중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 주거취약 세대에 에어컨이 공급되지 못해 형평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도는 3월 개정된 업무지침을 입주 완료 세대까지 소급 적용하기로 하고 고령자 등 주거약자 205세대를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에어컨 설치를 시작했다. 광교원천 경기행복주택(54세대)은 이달 중 설치를 완료하고, 남양주 다산역 경기행복주택(29세대)과 화성 동탄호수공원 경기행복주택(122세대) 등 나머지 단지도 하반기 내 순차적으로 에어컨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2021.08.05 I 김아라 기자
높아지는 청약 장벽에…오피스텔 반사이익
  • 높아지는 청약 장벽에…오피스텔 반사이익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올해 2분기 수도권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갈수록 청약 당첨이 힘들어지면서 오피스텔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도 늘어나는 추세다.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공급된 아파트 분양물량은 39개 단지, 1만1017가구로 집계됐다. 접수된 청약건수는 46만5589건으로, 평균 경쟁률은 42.26대 1을 기록했다. 이는 1만3140가구(32개 단지)에 28만7538건의 청약통장이 사용돼 평균 경쟁률 21.88대 1을 나타낸 직전 분기에 비해 2배 가량 높아진 수준이다.특히 지난 4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302가구 모집에 24만4343명의 인파가 몰리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단지는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인 809.08대 1을 기록했다.이처럼 청약을 통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면서 청약 통장이 필요없는 오피스텔이 반사이익을 얻는 분위기다.우선 거래량이 증가세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월별 건축물 거래현황’ 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수도권 지역에서 거래된 오피스텔은 총 4만6760건으로, 전년 동기 거래량인 4만4603건보다 소폭 증가했다. 수요 증가에 힘입어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소재 ‘용산 푸르지오 써밋’ 전용 45.66㎡ 타입은 지난해 8월 6억200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올해 5월 8000만원 오른 7억원에 손바뀜됐다. 아울러 고양시 덕양구 소재 ‘e편한세상 시티 삼송’ 전용 57.92㎡ 타입 역시 지난해 5월 3억4500만원에서 올해 5월 2억원 오른 5억4500만원에 거래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치솟으면서 청약가점이 낮은 2030세대 사이에서 오피스텔 등 대안 주거시설이 내 집 마련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며 “청약통장이 필요없는데다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 영향이 덜하다는 점에서 오피스텔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이 가운데 수도권 지역에서는 오피스텔 신규 분양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남광토건은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에서 ‘DMC 하우스토리 향동’을 내달 초 분양할 예정이다. 오피스텔 전용 21~29㎡ 277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 은평구·마포구와 접해 있는 서울 생활권으로, 미디어 클러스터가 조성돼 있는 상암 DMC를 비롯해 여의도·마곡지구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쉽다. 반도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서 ‘유보라 더크레스트’ 를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 전용 59~84㎡ 1116실과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위치해 있다.디에이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일원에서 ‘로프트153’ 을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 전용 44~82㎡ 153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 앞으로 신분당선 연장 노선인 호매실역 신설이 예정돼 있다.
2021.07.26 I 김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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