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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해저케이블 업황은 좋은데…차입금은 늘어나는 까닭
  • LS전선, 해저케이블 업황은 좋은데…차입금은 늘어나는 까닭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LS전선이 전력망 사업 호황에 힘입어 호실적 기대가 나오고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현금흐름 관리는 순탄치 않은 모양새다. 구리 가격이 예상보다 가파르게 오른 가운데, 장기 프로젝트인 해저케이블에 대한 투자 규모가 커진 데 비해 채권회수 기간이 길어지면서다. LS전선이 강원도 동해항에서 해저케이블을 선적하는 모습/ 사진=LS전선 제공6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과 ㈜LS가 2년물과 3년물로 각 7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채권 발행은 당장 만기 상환 목적이다. 다만 수요 예측에 따라 최대 1400억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열어놨다. 해저 케이블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는 LS전선은 전방위 차입 조달에 나서고 있다. 연결 기준 약 4조원대의 수주 물량을 확보한 해저케이블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가 커지면서다. 지난해 5월 아시아 최대 규모의 HVDC 해저케이블 전용공장인 해저4동을 준공한 데 이어 동해시 사업장 설비증설을 위해 1555억원을 추가 투입했고,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까지 투자 후보지로 검토 중이다. LS전선은 지난해 5월 해저케이블 매설 전문 LS마린솔루션(옛 KT서브마린)을 인수하기도 했다.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생산시설 투자에 약 1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통해 LS전선은 해저케이블 매출 캐파를 4000억원에서 1조원대로 확대한단 계획이다. 그러나 채권회수기간이 장기인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 사업의 특성상 단기간 내에 현금흐름 창출이 쉽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여기에 전기동 가격의 상승세도 심상치 않다. LS전선은 수익구조가 원재료인 전기동 가격과 연동하는 구조다. 구리 공급 부족과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원재료 가격의 상승세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전력망 확충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세계 5위 생산량의 파나마 광산 가동중지로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LS전선 관계자는 “가격에 완전히 노출된 중소형사들과 달리 선물 계약 등을 통해 가격 헤지가 이뤄지고 있어 전기동 가격 상승 여파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지난해 9월 말 LS전선의 차입금은 연결 기준 2조 9000억원까지 확대됐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LS전선의 차입금 의존도는 2021년 말 38.5%에서 지난해 9월말 기준 46.9%로 8.4%포인트 상승했다. 권혁민 한국신용평가 수석애널리스트는 “전기동 가격 강세와 해저케이블 관련 투자로 재무적 측면에서 당분간 높은 수준의 차입부담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그럼에도 해저케이블 관련 투자가 마무리된 이후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재무부담이 점차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2.07 I 김경은 기자
밤사이 기온 3~9도 떨어져…"겨울철 건강관리 주의해야"
  • 밤사이 기온 3~9도 떨어져…"겨울철 건강관리 주의해야"[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7일 전국은 대체로 맑지만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다. (사진=뉴시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1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영하 11~0도, 최고기온 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하루 전부터 내린 눈 또는 비가 그친 뒤 3~9도가량 떨어진다고 예보했다. 전국 곳곳에서 내리던 비와 눈은 이날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지역은 오전 0시부터 6시 사이에 0.1㎜ 미만의 빗방울이나 0.1㎝ 미만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수 있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아침 출근 시간대에 1km 미만의 안개가 생겨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질 수 있다.또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기온이 올라 녹은 눈이 밤사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다. 낮에도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 빙판길이 생기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한편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중서부 일부 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됨에 따라 늦은 오후에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4.02.07 I 이영민 기자
비 온 뒤 쌀쌀해진 날씨…짙은 안개에 가시거리↓
  • 비 온 뒤 쌀쌀해진 날씨…짙은 안개에 가시거리↓[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7일 전국은 대체로 맑지만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다. (사진=연합뉴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1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영하 11~0도, 최고기온 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하루 전부터 내린 눈 또는 비가 그친 뒤 3~9도가량 떨어진다고 예보했다. 전국 곳곳에서 내리던 비와 눈은 이날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지역은 오전 0시부터 6시 사이에 0.1㎜ 미만의 빗방울이나 0.1㎝ 미만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수 있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아침 출근 시간대에 1km 미만의 안개가 생겨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질 수 있다.또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기온이 올라 녹은 눈이 밤사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다. 낮에도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 빙판길이 생기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한편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중서부 일부 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됨에 따라 늦은 오후에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4.02.06 I 이영민 기자
오란씨 오픈, 18년 만에 부활...KPGA 2024시즌 22개 일정 발표
  • 오란씨 오픈, 18년 만에 부활...KPGA 2024시즌 22개 일정 발표
  • 김원선 KPGA 회장이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국내 최초의 타이틀 스폰서 프로골프 대회였던 오란씨 오픈이 18년 만에 다시 열린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는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올해 22개 대회에 총상금 250억원을 넘겨 역대 최다 규모로 치러질 계획이다”라고 2024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1978년부터 1987년까지 한국 최초로 민간기업이 후원해 열렸던 오란씨 오픈 골프선수권대회의 부활이다. 오란씨 오픈은 KPGA 코리안투어 사상 처음으로 민간기업의 후원을 받아 열린 골프대회다. 그 뒤 이름을 바꿔 1988년부터 1997년까지는 일간스포츠 포카리 오픈, 2000년부터 2006년까지는 포카리스웨트 오픈으로 명맥을 이어오다 막을 내렸다.오란씨 오픈을 개최했던 동아쏘시오그룹은 오는 10월 17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설해원 골프장에서 동아쏘시오그룹 채리티 오픈(가칭)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름은 바꿨지만, 오란씨 오픈을 시작으로 포카리스웨트 오픈으로 이어졌던 후원사가 개최한다. 총상금은 10억원으로 예정했다.올해 예정된 대회는 총 22개다. 지난해와 대회 수는 같다.4월 11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을 개막전으로 시작해 11월 10일 막을 내리는 KPGA 투어챔피언십까지 8개월 동안 대장정에 돌입한다. 22개 예정 대회 중 총상금 10억원 이상은 4월 우리금융 챔피언십(15억원)과 5월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 6월 KPGA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 9월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골프존 도레이 오픈(총상금 10억원), 10월 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오픈(총상금 10억원), 동오쏘시오그룹 채리티 오픈(총상금 10억원), KPGA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억원) 등 10개다. 이날 확정 발표하지 않았으나 코오롱 한국오픈과 후원사 협의 중인 대회를 포함하면 총상금 10억원이 넘는 대회는 최소 2개 이상 더 늘어날 전망이다.KPGA는 “협의 중인 신규 대회 상금을 모두 더하면 시즌 총상금은 최소 230억원, 최대 250억원 이상을 넘기게 가능성이 있다”라며 “그렇게 되면 2023년 총상금 237억원의 역대 최다 규모를 넘기게 된다”라고 밝혔다.22개 대회 중 GS칼텍스 매경오픈과 코오롱 한국오픈은 아시안투어와 공동 주관하고, 신한동해오픈은 아시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일본프로골프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국제대회다.1월 취임한 김원섭 KPGA 회장은 “신규 대회 중 일부는 후원사와 협의하고 있으며 조만간 상금 규모 등을 확정해 최대한 빠른 시일에 일정을 공개하겠다”라며 “올해 일정 중 가장 큰 의미를 찾자면 최소 상금이 7억원으로 상향되는 등 질적 향상이다. 앞으로도 투어의 양과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KPGA는 올해부터 1부 투어의 명칭의 간소화와 대외 경쟁력 향상을 위해 KPGA 코리안투어에서 KPGA 투어로 변경했다.
2024.02.06 I 주영로 기자
21대 국회 법안통과율 1위는 野최인호…서울은 與배현진
  • 21대 국회 법안통과율 1위는 野최인호…서울은 與배현진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제21대 국회에서 발의한 법안의 본회의 통과율이 가장 높은 의원은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사하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에서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을)이 가장 높은 입법 실적을 달성했다. 6일 법률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의원 입법 활동을 분석 결과 최 의원은 64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하고 이 중 43건을 통과시켜 법안 통과율 67.19%로 교섭단체에 속한 여야 국회의원 중 1위에 올랐다. 이어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부산 금정·65.96%) △배현진 의원(65%)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동해태백삼척정선·62%) △고용진 민주당 의원(서울 노원갑·61.9%)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대구 서, 57.3%)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경남 마산회원·55.3%) △김교흥 민주당 의원(인천 서갑, 54.2%) 등이 이름을 올렸다. 법안 통과 건수가 가장 저조한 현역 의원으로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갑) 0건 △박병석 민주당 의원(대전 서갑) 1건 △조정훈(국민의힘)·용혜인(기본소득당)·홍영표(민주당)·김의겸(민주당) 의원 각 2건 △엄태영(충북 제천단양)·윤호중(경기 구리) 의원이 각 3건 등이었다. 이번 21대 국회에서는 법안 발의 홍수 속에 폐기된 법안도 상당했다. 전체 의원 입법 건수는 총 2만3331건이다. 이 중 원안·수정 가결된 법안은 1310건, 상임위에서 대안반영돼 폐기된 법안은 5306건에 달했다. 김대인 법률소비자연맹 총재는 “입법은 5000만명의 국민 한 사람의 삶과 직결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하고, 강제성을 가지므로 명확해야 한다”며 “실적 쌓기 법안 발의가 아니라 민생에 직결된 법안을 발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법률소비자연맹 제공.
2024.02.06 I 김기덕 기자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전국 곳곳에 눈 또는 비
  •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전국 곳곳에 눈 또는 비[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6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강원도와 경상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린다. (사진=연합뉴스)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4도, 낮 최고기온은 2~9도가 되겠다. 눈과 비의 영향으로 이날 기온은 하루 전보다 3~7도가량 떨어지겠다. 강한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수 있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남동부, 충북, 전북 동부, 경남 서부 내륙, 울릉도, 독도, 제주도에 1~5㎝, 인천과 서울, 경기 남서부와 대전, 세종, 충남 내륙은 1~3㎝, 그 밖의 지역은 1㎝ 내외로 예상된다. 강원도는 동해안에 5~10㎝, 내륙 지역에는 2~7㎝ 가까이 눈이 내리겠으며 산지는 최대 30㎝까지 눈이 올 수 있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에 5㎜ 미만, 충청권과 전북, 대구, 경북 내륙, 울릉도, 독도는 5~20㎜, 전라권은 5~30㎜, 강원 동해안과 산지, 제주도는 10~40㎜, 경남 내륙(5~30㎜)을 제외한 경상도에는 10~40㎜ 안팎으로 예측된다. 한편 강풍특보가 발효된 부산과 울산, 경북 남부 동해안과 남해안은 이날 오전까지 순간 풍속이 시속 70㎞에 달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분다. 나머지 지역에서도 순간 풍속이 시속 55㎞ 내외에 달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2024.02.06 I 이영민 기자
찬 바람 타고 눈발…"퇴근길 폭설·빙판 주의해야"
  • 찬 바람 타고 눈발…"퇴근길 폭설·빙판 주의해야"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5일 오후 강원도와 경상도를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강한 눈발이 휘날리면서 퇴근길 교통난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눈 또는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 위 살얼음이나 빙판길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뉴시스)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강한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다. 이 여파로 강원도 태백과 강원 산지, 경북 북동부 산지 지역에는 대설경보가 발령됐고, 그 밖의 강원도와 경상도 지역, 제주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눈과 비는 이튿날인 6일 오전 6~9시까지 내린다. 전라권과 제주도는 같은 날 오후 12시까지 눈발이 이어질 수 있다. 오는 6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남동부, 충북, 전북 동부, 경남 서부 내륙, 울릉도, 독도, 제주도에 1~5㎝, 인천과 서울, 경기 남서부와 대전, 세종, 충남 내륙은 1~3㎝, 그 밖의 지역은 1㎝ 내외로 예상된다. 강원도는 동해안에 5~10㎝, 내륙 지역에는 2~7㎝ 가까이 눈이 내리겠으며 산지는 최대 30㎝까지 눈이 올 수 있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에 5㎜ 미만, 충청권과 전북, 대구, 경북 내륙, 울릉도, 독도는 5~20㎜, 전라권은 5~30㎜, 강원 동해안과 산지, 제주도는 10~40㎜, 경남 내륙(5~30㎜)을 제외한 경상도에는 10~40㎜ 안팎으로 예측된다. 눈과 비가 그친 뒤에는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도로에 살얼음이나 빙판길이 생길 수 있다. 밤부터 이튿날 오전까지 중부와 강원도, 경상북도 내륙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일 수 있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4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이날(아침 최저 0~7도·낮 최고 2~9도)보다 3~7도 낮을 전망이다.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퇴근길과 다음 날 출근 시간대에는 도로 위 눈과 비가 얼어 매우 미끄러울 수 있다”며 “차량 안전 운행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강원 영동과 경북 지역은 무거운 눈에 의한 구조물 붕괴 사고 위험이 있다. 기상청은 눈 때문에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고, 축사나 비닐하우스 등 약한 구조물이 무너질 수 있다며 사고 예방조치를 당부했다.
2024.02.05 I 이영민 기자
  • 개혁신당, 당대표정무특보에 류성호·김구영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은 5일 김구영 전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과 류성호 전 경찰 경무관을 당대표 정무특보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당대표 정책특보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실에서 보좌관을 지낸 배기석씨를 포함한 5명이, 당대표 법률특보엔 김기정 전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이 각각 선임됐다. 정책위 부의장엔 △천강정 경의대 치의학 박사 △권상기 전 자민련 부대변인 △조동운 전 경찰대 교수 △유지훈 한국인권운동 대표 △최현수 전 국민의힘 광주서을 사무장 △황세연 중원문화 대표 등이 임명됐다. 김철근 개혁신당 사무총장은 “개혁신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원이 계속적으로 늘어가는 긍정적 상황”이라며 “곧 있을 공천관리위원회 구성과 병행해 좋은 인재들이 몰려 충분히 전국정당 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개혁신당 인사 명단이다. ◇당대표 정무특보 △김구영(전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 경기 구리) △이은창(전 대전 유성구의원, 충남 공주부여) △안만규(전 국민의힘 경기도당 국토위원장, 경기 남양주을) △이재웅(부산 학부모 총연합회 회장, 부산 동래) △이영랑(한국이미지리더십 대표, 강원 강릉) △류성호(전 경찰 경무관,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당대표 정책특보 △배기석(전 권영세의원실 보좌관, 부산 북강서갑) △임병성(법무사무소 대표, 강원 속초고성인제) △정승우(전주대 객원교수, 서울 강동을) △이주복(안동대 법학박사, 경북 안동예천) △원용수(전 서울시립대 로스쿨교수, 경기 고양정)◇당대표 법률특보 △김기정(전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정책위원회 부의장 △천강정(경의대 치의학 박사, 경기 의정부갑) △권상기(전 자민련 부대변인, 인천 서구병) △조동운(전 경찰대 교수, 대전 서구을) △유지훈(한국인권운동 대표, 경기 평택을) △최현수(전 국민의힘 광주서구을 사무장, 광주 서구을) △황세연(중원문화 대표, 전북 익산을)◇부대변인 △김양곤(전 국민의힘 세종시당 대변인, 세종갑).
2024.02.05 I 경계영 기자
강원·경북 중심으로 눈 또는 비…기온 뚝 떨어져
  • 강원·경북 중심으로 눈 또는 비…기온 뚝 떨어져[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6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강원도와 경상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린다. (사진=연합뉴스)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4도, 낮 최고기온은 2~9도가 되겠다. 눈과 비의 영향으로 이날 기온은 하루 전보다 3~7도가량 떨어지겠다. 강한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수 있다. 5일부터 이날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남동부, 충북, 전북 동부, 경남 서부 내륙, 울릉도, 독도, 제주도에 1~5㎝, 인천과 서울, 경기 남서부와 대전, 세종, 충남 내륙은 1~3㎝, 그 밖의 지역은 1㎝ 내외로 예상된다. 강원도는 동해안에 5~10㎝, 내륙 지역에는 2~7㎝ 가까이 눈이 내리겠으며 산지는 최대 30㎝까지 눈이 올 수 있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에 5㎜ 미만, 충청권과 전북, 대구, 경북 내륙, 울릉도, 독도는 5~20㎜, 전라권은 5~30㎜, 강원 동해안과 산지, 제주도는 10~40㎜, 경남 내륙(5~30㎜)을 제외한 경상도에는 10~40㎜ 안팎으로 예측된다. 한편 강풍특보가 발효된 부산과 울산, 경북 남부 동해안과 남해안은 이날 오전까지 순간 풍속이 시속 70㎞에 달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분다. 나머지 지역에서도 순간 풍속이 시속 55㎞ 내외에 달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2024.02.05 I 이영민 기자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미세먼지 ‘좋음’
  •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미세먼지 ‘좋음’[오늘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절기상 봄이 시작되는 입춘(立春)이 지났지만, 월요일인 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비 소식이 예보됐다.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들 지역에 습하고 무거운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비닐하우스 등 구조물 붕괴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지난달 9일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사진=김태형 기자)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강원지역에 최대 30㎝의 눈이 내리고 그 이외의 지역에는 1~15㎝의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예상 적설량을 보면 △경기북부·남동부 1~5㎝ △서울·인천·경기남서부·서해5도 1㎝ 내외 △강원 산지 10~30㎝ △강원 동해안 5~15㎝ △강원내륙 3~8㎝ △충북 1~5㎝ △충남내륙 1~3㎝ △충남 서해안 1㎝ 내외 △전북 동부 1~5㎝ △경북북동산지·경북북부동해안 5~15㎝ △경북북부·서부 3~8㎝ △경남서부내륙 1~5㎝ △경북중남부내륙·경북남부동해안 1㎝ 내외 △제주도 산지 1㎝ 내외 등으로 예보됐다.전날(4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을 보면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 미만 △강원 동해안·산지 10~40㎜ △강원내륙 5~10㎜ △대전·세종·충남·충북 5~20㎜ △전남 남해안 20~5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전북 5~30㎜ △부산·울산·경남·경북동해안 10~40㎜ △대구·경북내륙·울릉도·독도 5~20㎜ △제주도 20~80㎜ 등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한 만큼 △비닐하우스·구조물 붕괴 △차량 고립 △도로 살얼음 등의 주의를 당부했다.이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아침 최저 기온은 0~7도, 낮 최고 기온은 2~9도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강풍특보 가능성도 있다. 이날 새벽부터 전남남해안과 경상권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한 데 따른 것이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 풍속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남쪽먼바다와 제주도동부앞바다에는 오는 6일까지 바람이 35~70㎞/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도 2.0~4.0m(제주도남쪽먼바다 최대 5.0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당분간 동해안과 경남남해안, 제주도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흐름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4.02.05 I 황병서 기자
전국 눈·비 소식…강원 최대 30㎝ ‘눈폭탄’
  • 전국 눈·비 소식…강원 최대 30㎝ ‘눈폭탄’[내일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절기상 봄이 시작되는 입춘(立春)이 지났지만, 월요일인 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비 소식이 예보됐다.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들 지역에 습하고 무거운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비닐하우스 등 구조물 붕괴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지난달 9일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사진=김태형 기자)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강원지역에 최대 30㎝의 눈이 내리고 그 이외의 지역에는 1~15㎝의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예상 적설량을 보면 △경기북부·남동부 1~5㎝ △서울·인천·경기남서부·서해5도 1㎝ 내외 △강원 산지 10~30㎝ △강원 동해안 5~15㎝ △강원내륙 3~8㎝ △충북 1~5㎝ △충남내륙 1~3㎝ △충남 서해안 1㎝ 내외 △전북 동부 1~5㎝ △경북북동산지·경북북부동해안 5~15㎝ △경북북부·서부 3~8㎝ △경남서부내륙 1~5㎝ △경북중남부내륙·경북남부동해안 1㎝ 내외 △제주도 산지 1㎝ 내외 등으로 예보됐다.4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을 보면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 미만 △강원 동해안·산지 10~40㎜ △강원내륙 5~10㎜ △대전·세종·충남·충북 5~20㎜ △전남 남해안 20~5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전북 5~30㎜ △부산·울산·경남·경북동해안 10~40㎜ △대구·경북내륙·울릉도·독도 5~20㎜ △제주도 20~80㎜ 등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한 만큼 △비닐하우스·구조물 붕괴 △차량 고립 △도로 살얼음 등의 주의를 당부했다.이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아침 최저 기온은 0~7도, 낮 최고 기온은 2~9도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강풍특보 가능성도 있다. 이날 새벽부터 전남남해안과 경상권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한 데 따른 것이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 풍속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남쪽먼바다와 제주도동부앞바다에는 오는 6일까지 바람이 35~70㎞/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도 2.0~4.0m(제주도남쪽먼바다 최대 5.0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당분간 동해안과 경남남해안, 제주도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흐름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4.02.04 I 황병서 기자
“北에선 노력해도 답없어” 동해 목선 탈북 일가족 심경고백
  • [단독인터뷰]“北에선 노력해도 답없어” 동해 목선 탈북 일가족 심경고백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저희는 못살지 않았다. 노력할 수 있는 시도를 다 해봤는데 안되는 거예요.”북한 주민 4명이 24일 소형 목선을 타고 동해 북방한계선(NLL) 아래로 내려와 속초 앞바다에서 우리 어민에 의해 발견된 가운데 이날 오후 군 당국이 소형 목선(빨간색 원 표시)을 양양군 기사문항으로 예인하고 있다.작년 10월 허름한 목선을 타고 속초 앞바다에서 어민들에게 발견됐던 탈북민 일가족은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자유를 찾아 7.5m 목선에 생명을 의지한 채, 동해바다를 30시간 이상을 표류한 끝에 NLL(북방한계선)을 넘어 한국으로 건너왔다. 탈북을 주도했던 40대 A씨와 A씨의 언니 B씨를 만나 북한의 실정과 당시 상황을 전해들었다.함경남도에 거주했던 A씨는 “저희 가족은 열심히 일해서 배(목선)를 마련했고, 잠수부를 고용해서 조개잡이로 수입을 올렸다”고 말했다.이어 A씨는 “해볼데까지 했는데 가면 갈수록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이런 일이 반복되면 저희가 돈 버는 일도 차단될 수 있으니깐 방향을 정리해서 대한민국으로 가자고 결심했다”고 덧붙였다.이들이 동해를 통한 탈북이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은 정보가 부족했던 탓이다. A씨는 “동해에서 8차례 정도 탈북 시도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다른 이야기가 없어서 넘어갔을 것이라고 봤는데 한국에 와서 보니 한 분도 없더라”며 “(이분들이) 잘못됐을 것이란 걸 여기 와서 알았다”고 했다.A씨 일가족은 조개잡이를 해왔기 때문에 북한 당국의 감시를 피해 목선을 이용해 탈북을 감행할 수 있었다.B씨는 “북한에서는 김여정(조선노동당 중앙위 부부장) 지시로 목선에 철판을 다 씌우게 했다”며 “저희 기업소만 특수하게 60일간 철판을 쓰지 않았던 기간이라 도망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목선에 철판을 씌우면 레이더에 잡혀 탈북하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당초 수 시간 만에 한국에 도착했을 것이라는 관측과 달리 이들의 탈북은 2박3일이 걸렸다. 이들이 탈북에 이용했던 목선의 엔진은 경운기 엔진으로 시속 3~4km의 느린 속도이기 때문이다.A씨는 “10월 22일 오후 10시 30분에 북한을 떠나서, 24일 새벽에 도착했다”며 “NLL을 넘기 전까지 경비정이 뒤에서 2시간 가량 쫓아왔다. 보름달을 보면서 살려달라고 기도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이어 A씨는 “거센 파도가 몰아치는데 앞에는 물밖에 없었다”며 “파도에 부딪칠 때마다 대갈빡(머리)이 깨질만큼 충격이 가해졌고, 멀미로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고 덧붙였다.탈북 준비는 한국의 TV방송을 보면서 했다고 전했다. B씨는 “몰래 한국의 뉴스와 생생정보통, 서민갑부, 북한이탈주민 정보 방송을 시청했다”며 “대한민국이 보듬어준다는 말을 들었다. 어떻게 살 수 있을지를 많이 고민하다가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딸의 설득에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제시한 ‘지방발전 20×10 정책’ 관철을 위한 선전화를 새로 제작했다고 28일 보도했다.(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이들에 따르면 북한의 식량난은 한국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심하다. B씨는 “지난해 8월부터는 장마당(시장)에 달러 등 외화를 쓰지 못하도록 포고문이 내려왔고, 2만5000원(북한돈)하는 식량배급카드로 쌀을 구했다”며 “양곡판매소의 쌀값이 1kg 3800원이었는데, 장마당에서는 7000원까지 올랐다”고 했다.이어 B씨는 “코로나를 겪으면서 북한은 중국이 없으면 라이터 하나도 못 만드는 나라라는 걸 알게 됐다”며 “한국으로 오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은데 다들 결심을 못한다. 북송되면 총살된다고 방침이 내려온다”고 전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인 주애의 4대 세습에 대해선 북한 내부에서도 부정적으로 본다고 했다.B씨는 “얼마나 잘 먹었으면 통통한 걸 봐라. 딸까지 찬양하는 모습을 봐야하나”며 “말끝마다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라고 하지만 몽땅 헛소리다. 대다수 사람은 굶어 죽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비판했다.이들은 조만간 하나원 교육을 수료한 이후에 한국살이를 시작한다. 1인당 정착지원금은 1인세대 기준 2024년 1000만원이다. 이들은 3인세대인 만큼 정착지원금 210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이에 A씨 가족의 현재 고민은 한국에서 생계다. A씨는 “당장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어서 알아보고 있다”며 “간호조무사 등 자격증도 알아보고 있다”고 한국 정착에 의지를 내비쳤다.(자료=통일부)
2024.02.04 I 윤정훈 기자
‘입춘’ 지나도…이번 주 전국 눈·비, 강원 최대 30㎝ ‘눈폭탄’
  • ‘입춘’ 지나도…이번 주 전국 눈·비, 강원 최대 30㎝ ‘눈폭탄’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절기상 봄이 시작되는 입춘(立春), 이번 주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눈·비 소식이 예보됐다. 특히 월요일인 5일 출근길 수도권에서는 눈과 비가 혼재하는 형태로 내리면서 교통 혼잡 등이 예상된다. 이 기간 강원 산지에 최대 30㎝의 눈이 내리고, 제주에는 2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4~6일 예상 적설·강수량(자료=기상청 유튜브 갈무리)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 수시브리핑을 통해 이번 주 강수 시나리오를 발표했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이번 주는 저기압의 영향과 북쪽 고기압 동풍의 강화, 내륙 기압골 등의 영향을 받아 눈과 비 소식이 예보돼 있다”며 “4일 저녁 제주도 및 전라권에서 비가 시작돼 5일 새벽부터 6일 새벽까지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5~6일 적설량을 보면 △경기북부·남동부 1~5㎝ △서울·인천·경기남서부·서해5도 1~3㎝ 내외 △강원 산지 10~30㎝ △강원 동해안 5~15㎝ △강원내륙 2~7㎝ △충북 1~5㎝ △충남내륙 1~3㎝ △충남 서해안 1㎝ 내외 △전북 동부 1~5㎝ △경북북동산지·경북북부동해안 5~15㎝ △경북북부·서부 2~7㎝ △경남서부내륙 1~5㎝ △경북중남부내륙·경북남부동해안 1㎝ 내외 △제주도 산지 1㎝ 내외 등으로 예보됐다.이날부터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을 보면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 미만 △강원 동해안·산지 10~40㎜ △강원내륙 5~10㎜ △대전·세종·충남·충북 5~20㎜ △전남 남해안 20~5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전북 5~30㎜ △부산·울산·경남·경북동해안 20~60㎜ △대구·경북내륙·울릉도·독도 5~20㎜ △제주도 20~80㎜ 등으로 예보됐다. 이번 주 기온을 보면 △7일(최고 4도·최저 -3) △8일(최고 5도·최저 -3) △9일 (최고 5도·최저 -3) △10일(최고 6도·최저 -3도) △11일(최고 6도·최저 -2도) △12일(최고 5도·최저 -3도) △13일 (최고 7도·최저 영하1도) 등으로 예상된다.한편, 설 연휴인 9~12일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오는 11~12일에는 구름 많은 날씨로, 강수의 가능성도 있다. 공 분석관은 “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서 설 연휴 기간의 날씨를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4 I 황병서 기자
올드보이 맞대결 앞둔 윤준병 "난 해결하는 정치인이다"
  • 올드보이 맞대결 앞둔 윤준병 "난 해결하는 정치인이다"[총선人]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나는 해결하는 정치인이다. 초선이었지만 3선 이상의 성과를 냈다고 자부한다.” 전라북도 정읍시·고창군을 지역구로 둔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다. 총선을 염두에 두고 낸 책 제목도 ‘해결사 윤준병의 해결하는 정치’다. 지난 21대 국회에 입성한 초선의원이지만 의정 성과만큼은 ‘여느 3선 의원 이상’이라는 자신감이 깔려 있다. 대표적인 예는 고창군에 삼성전자의 대규모물류센터를 유치한 사례다. 삼성전자는 고창군 물류센터에 3000억원을 투입해 2026년 이를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고창군 내에서만 500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윤 의원은 또 정읍시 내 일부 지역에 대한 국립공원지역 해제를 이끌어냈다. 내장저수지 상류와 관광호텔부지 등이다. 덕분에 정읍시가 내세운 ‘사계절 휴양도시’라는 목표에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원내에서는 양곡관리법(양곡법) 관련 법안을 가장 많이 발의하고 추진한 의원이다. 최근에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내 양곡법 관련 안건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이번 개정안을 농해수위 전체회의 상정·통과를 시키는 데까지 성공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에 대해 윤 의원은 “40년 가까운 공직생활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가 이미 구축돼 있었다”면서 “(지역내 토목공사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문제나 국립공원 규제 지역 해제 과정도 누구보다 소상히 알고 있다”고 자신했다. 실제 윤 의원은 1982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영입되던 2019년에는 서울 행정1부시장을 하고 있었다. 교통정책 전문가로 이름났으며 책(서울을 바꾼 교통정책 이야기, 2014년)까지 냈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윤 의원은 ‘서해안철도 건설계획’ 공약 등을 발표했다. 서해안 지역이 동해안과 달리 철도 불모지로 남아 있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장항선 일부를 개선하고 새만금철도 연결까지 한다는 목표다. 달빛고속철도처럼 특별법을 제정해 예타 면제를 법률로 규정하는 안도 추진한다. 다만 22대 원내 진입까지는 쉽지 않은 경쟁해야 한다. 당장은 지역 3선을 한 유성엽 전 의원과 경선 대결을 해야 한다. 공교롭게 두 사람은 오래 전부터 인연이 깊다. 전주고 55회 동문으로 같은 서울대 출신이다. 행정고시 출신이란 점도 공통점이다. 유 전 의원은 지난 18~19대에서는 무소속으로 20대에서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총선에서 승리했다. 윤 의원은 이런 유 전 의원과 지난 21대 총선에서 맞붙어 승리했다. 21대 총선 당시 유 전 의원은 민생당 공동대표였다. 그러나 22대에서는 같은 민주당 후보로 치열한 경선을 치러야 한다. 2021년말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의 요청에 따라 유 전 의원이 복당했기 때문이다. 윤 의원은 “그 분(유성엽 전 의원)이 했던 12년 의정기간보다 제가 있던 4년 동안의 성과가 더 많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22대 국회에 입성하면 농민과 같은 약자를 위한 정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정치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4.02.04 I 김유성 기자
  • 밤부터 시작한 비 5일 전국 눈·비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예보됐다. 외출 시 우산을 챙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늦은 오후부터 전라권, 늦은 밤에 충남과 경님에 비가 시작돼 5일 전국 대부분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이라고 4일 예보했다.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6도, 최고기온은 영상 4~12도로 예측됐다. 5일은 기온이 더 상승해 최저기온이 0~7도, 최고기온은 2~9도로 대부분 영상권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오후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동해안, 부산·울산은 가끔 비 또는 눈, 강원영동 0.1㎜ 미만 빗방울 또는 0.1㎝ 미만 눈 날림이 나타나겠다.새벽에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에는 비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청권내륙 0.1㎜ 미만 빗방울 또는 0.1㎝ 미만 눈 날림이 나타나겠다.오후 3시 이후인 늦은 오후부터 자정 사이 충남부과 전라권, 경남에는 비소식이 있다.3~4일 예상 적설량은 경북북동산지가 1~3㎝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경기남부 5㎜ 미만, 서울·인천·경기북부 1㎜ 내외, 강원영서 5㎜ 미만이다.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눈이 쌓여 있는 지역에서는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나타날 수 있어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2.04 I 이지현 기자
잔뜩 찌푸린 하늘…왜
  • 잔뜩 찌푸린 하늘…왜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전국에 구름이 가득하다.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3일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서해 남부해상에서 발달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와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침 기온은 서울 0도, 대전 0도, 광주 3도, 대구 2도로 출발했지만, 낮 기온은 서울 8도 대전 8도, 광주 9도, 대구 10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할 것으로 예측됐다. 동해상에는 이 고기압의 흐름을 따라 동풍이 불어 들면서 해기차로 인한 강수 구름대가 발달한 상태다. 이 구름대가 동풍을 타고 동해안으로 유입되면서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에 약한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 예보관은 “오늘 계속해서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동해안을 중심으로 동풍으로 인해 오늘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오겠다”며 “전남해안과 제주도에 내리는 비는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이 차차 북동진하면서,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이날 예상적설은 강원영동 1~3㎝, 경북북부동해안은 1㎝내외다. 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북부 1㎜내외, 경기남부, 강원도, 대구·경북서부내륙, 경북동해안 5㎜ 미만, 충청권과 경남 5㎜내외다. 전남해안은 5~20㎜, 광주·전남내륙, 전북 5~10㎜, 제주도는 5~30㎜로 예측됐다. 내린 눈이 쌓여 있는 지역에서는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나타날 수 있어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2024.02.03 I 이지현 기자
北 "어제 순항미사일 초대형 전투부 위력 시험"
  • 北 "어제 순항미사일 초대형 전투부 위력 시험"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북한은 지난 2일 서해상에서 순항 미사일 초대형 전투부 위력 시험과 신형 반항공(지대공) 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미사일 총국은 대변인 발표에서 이같은 시험을 했다면서 “해당 시험은 신형무기체계들의 기능과 성능, 운용 등 여러 측면에서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총국과 관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상적인 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통신은 순항 미사일이 낮게 날아 육지에 있는 목표 건물을 타격해 폭발하는 등 해당 시험 현장 모습이라면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다만 시험 발사 장소, 비행 시간 등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전날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11시쯤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미상의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순항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24일부터 10일간 4번째다. 북한은 지난달 24일과 28일 각각 서해와 동해에서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불화살-3-31형’을 발사했고 30일에는 ‘화살-2형’ 순항미사일을 서해상으로 발사했다.북한이 지난 2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초대형전투부위력시험과 신형반항공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2024.02.03 I 경계영 기자
해양수산부 주간계획(2월 5일~2월 9일)
  • 해양수산부 주간계획(2월 5일~2월 9일)
  •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2일 군산 수산시장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다음은 내주 해양수산부 주간계획(2월 5~9일)이다. ◇ 주요일정△5일 (월) 17:00 설 명절 사회복지시설 위문 (장관, 공주) △6일 (화) 10:00 국무회의 (장관, 서울) 11:40 물류기업 CEO 오찬간담회 (장관, 서울) 16:00 공공선주 사업협약식 (장관, 평택) 17:00 설 명절 사회복지시설 위문 (차관, 세종) △7일 (수) 8:00 대외경제장관회의 (차관, 세종) 미정 해양수산 정책현장 점검 (장관, 부산) △8일 (목) 9:00 차관회의 (차관, 서울) 11:00 언론브리핑 (차관, 서울) 미정 해양수산 정책현장 점검 (장관, 제주) ◇ 보도계획△4일 (일) 11:00 섬 택배 배송비 및 여객선 운임지원 11:00 초대형 컨테이너선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성공 11:00 2024년 해외항만개발시장 진출 지원사업 공모 △5일 (월) 11:00 설 맞이 해양문화행사 개최 11:00 수출입 물류 지원을 위한 공공선주사업 본격 확대 11:00 동해항-사카이미나토항 운항 카페리선 재개 추진 △6일 (화) 11:00 설 명절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 추진 △7일 (수) 6:00 선박안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 입법예고 11:00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SPRFMO) 총회 결과11:00 양식어업인 전기료 지원11:00 2024년 청년어촌정착 지원 대상자 선정11:00 전국 무역항 항만운영 특별대책 운영
2024.02.03 I 권효중 기자
낮 최고 10도 '포근'…얼음 녹아 안전사고 유의
  • 낮 최고 10도 '포근'…얼음 녹아 안전사고 유의[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토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밤에는 전남권과 전북남부, 경남서부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화창하지만 뿌연 날씨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서울 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일대가 뿌옇게 보인다. 2024.1.30 utzza@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인 3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경남서부 5mm 미만 △전북남부, 광주·전남(2~3일) 5mm 미만 △제주도(2~3일) 5~20mm 등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2~9도)보다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5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가 되겠다. 특히 낮 기온이 올라 강과 호수 등의 얼음이 녹아 깨질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영하 1도 △수원 영하 2도 △춘천 영하 3도 △강릉 1도 △청주 0도 △대전 영하 1도 △세종 영하 2도 △전주 0도 △광주 2도 △대구 1도 △부산 5도 △울산 2도 △제주 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9도 △춘천 8도 △강릉 5도 △청주 10도 △대전 10도 △세종 8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울산 10도 △제주 13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1.0∼2.5m로 예측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일부 서쪽지역은 잔류 미세먼지가 기류 수렴으로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02.03 I 이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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