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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남부·제주에 빗방울…"해안지역 풍랑 주의해야"
  • 강원·남부·제주에 빗방울…"해안지역 풍랑 주의해야"[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8일 전국은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진다. 강원과 남부지역, 제주도에는 이날까지 빗방울이 조금 떨어진다.(사진=연합뉴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12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로 예측된다. 지난 주말 내린 비의 영향으로 떨어진 기온은 다시 오르기 시작하겠지만, 이날까지는 평년(최저 9~14도, 최고 20~25도)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는 순간풍속이 시속 55㎞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아질 수 있다. 바람의 영향으로 제주도 해상과 남해 먼바다에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 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 중부 먼바다와 서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서도 오전에 최대 5m까지 물결이 높게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부 지역에는 이날까지 비 소식이 있다. 강원 영동과 동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오전 0시부터 6시까지 빗방울이 떨어질 예정이다. 다만 해발고도 1000m 이상 강원 산지에서는 비가 눈이나 진눈깨비로 바뀌어 내릴 수 있다. 한편 이날 전국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 종일 미세먼지 없이 청정할 예정이다.
2024.05.08 I 이영민 기자
전국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진다…"일부 지역에선 비 소식"
  • 전국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진다…"일부 지역에선 비 소식"[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8일 전국은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진다. 강원과 남부지역, 제주도에는 이날까지 빗방울이 조금 떨어진다.(사진=연합뉴스)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12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로 예측된다. 지난 주말 내린 비의 영향으로 떨어진 기온은 다시 오르기 시작하겠지만, 이날까지는 평년(최저 9~14도, 최고 20~25도)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는 순간풍속이 시속 55㎞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아질 수 있다. 바람의 영향으로 제주도 해상과 남해 먼바다에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 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 중부 먼바다와 서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서도 오전에 최대 5m까지 물결이 높게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부 지역에는 이날까지 비 소식이 있다. 강원 영동과 동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오전 0시부터 6시까지 빗방울이 떨어질 예정이다. 다만 해발고도 1000m 이상 강원 산지에서는 비가 눈이나 진눈깨비로 바뀌어 내릴 수 있다. 한편 이날 전국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 종일 미세먼지 없이 청정할 예정이다.
2024.05.07 I 이영민 기자
연휴 끝 비오는 출근길…강원·전라 20㎜
  • 연휴 끝 비오는 출근길…강원·전라 20㎜[오늘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연휴가 끝난 7일인 화요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강원산지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운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가족 나들이객이 쏟아지는 빗속에 걸음을 옮기고 있다.(사진=뉴스1)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오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강원영동남부와 남부지방은 오는 8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부·서해5도 5㎜ 내외 △경기동부 5~10㎜ △강원도 5~20㎜ △대전·세종·충남·충북 5~10㎜ △광주·전남·전북 5~20㎜ △대구·경북내륙 5~20㎜ △경북동해안·부산·울산·경남 5~10㎜ △제주도 5㎜ 내외 등이다.이날 전국은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놓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4도, 낮 최고 기온은 13~21도 사이가 되겠다.강원산지는 동풍의 영향으로 낮은 구름이 유입돼 200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전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 동해중부먼바다의 풍랑특보는 오는 9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서해남부북쪽먼바다와 동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지겠다.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2024.05.07 I 황병서 기자
연휴 끝 출근길도 비소식…최대 20㎜
  • 연휴 끝 출근길도 비소식…최대 20㎜[내일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연휴가 끝난 7일인 화요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강원산지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운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5일 비가 내리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 가족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오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강원영동남부와 남부지방은 오는 8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부·서해5도 5㎜ 내외 △경기동부 5~10㎜ △강원도 5~20㎜ △대전·세종·충남·충북 5~10㎜ △광주·전남·전북 5~20㎜ △대구·경북내륙 5~20㎜ △경북동해안·부산·울산·경남 5~10㎜ △제주도 5㎜ 내외 등이다.이날 전국은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놓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4도, 낮 최고 기온은 13~21도 사이가 되겠다.강원산지는 동풍의 영향으로 낮은 구름이 유입돼 200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전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 동해중부먼바다의 풍랑특보는 오는 9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서해남부북쪽먼바다와 동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지겠다.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2024.05.06 I 황병서 기자
'관료 출신' 이종배·추경호·송석준, 與원내대표 경선…수도권·충청vs영남
  • '관료 출신' 이종배·추경호·송석준, 與원내대표 경선…수도권·충청vs영남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22대 국회 첫해를 이끌 국민의힘 원내 사령탑 자리를 두고 이종배(충북 충주)·추경호(대구 달성)·송석준(경기 이천) 의원(기호순)이 맞붙는다. 유력한 후보로 꼽혔던 ‘찐윤’(진짜 친윤석열) 이철규 의원은 논란 속에 불출마했다. 원내대표 후보 3명 모두 관료 출신인 데다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고 온건파로 평가받는 인물이어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이 예상된다.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도전하는 이종배·송석준·추경호(왼쪽부터) 의원. (사진=뉴시스)◇‘정책통’ 3인방, 지역 기반은 수도권·충청·영남 ‘제각각’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원내대표 선출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5일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이종배·추경호·송석준 의원이 후보로 등록했다. 지난 4·10 총선에서 이 의원은 4선, 추·송 의원은 3선이 각각 됐다. 당초 이철규 의원 추대론이 우세해지자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이 구인난을 겪었지만 선거일이 3일에서 9일로 연기되고 이 의원을 향한 비토(veto·거부) 목소리가 커진 이후 송 의원을 시작으로 이·추 의원이 차례로 선거전에 뛰어들며 3자 구도가 형성됐다. 세 사람 모두 행정고시 출신으로 장·차관급 관료를 지낸 경력을 살려 당에서 ‘정책통’으로 활약했다. 행정안정부 차관 출신인 이 의원은 당 정책위의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맡았다. 기획재정부 1차관과 국무조정실장을 거친 추 의원은 당 여의도연구원장, 전략기획부총장,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역임하고 윤석열 정부에서 초대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지냈다. 송 의원은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을 지낸 관료로 당에서 국회 국토교통위 여당 간사, 정책위 부의장 등으로 역할했다. 이들 모두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 캠프에서 이 의원은 정책총괄본부장을, 추 의원은 정책조정본부장을, 송 의원은 기획본부장 겸 부동산정책본부장을 각각 맡았지만 친윤 핵심으로 분류되진 않는다. 당내에서 비교적 온건하고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는 것 역시 공통점이다. 추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 절반인 59명이 속한 영남권에 기반을 뒀지만 주호영(대구 수성갑)-윤재옥(대구 달서을) 의원에 이은 원내대표의 ‘도로 영남당’ 반론을 고려했을 때 일방적 우세를 보이기보단 충청권인 이 의원이나 수도권인 송 의원과의 결선투표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초선·비례대표·비영남권 당선인이 캐스팅보트를 쥘 것”이라고 봤다. 친윤 핵심으로 꼽히던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원내대표 출마가 점쳐졌지만 일부의 반대에 결국 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지난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초부터 이번 선거에 출마할 의사가 전혀 없었다”며 “제 변함 없는 입장은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당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어떠한 희생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라고 알렸다.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사무실 복도에 원내대표 선출일이 9일로 변경된다는 내용의 공고문이 붙어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최대 과제는 당정관계·범야권 협상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에겐 총선 패배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적된 당정 관계 정립과 192석에 이르는 범야권과의 협상이 최대 난제로 주어졌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통상 원내 2당과 여당이 각각 가져가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확보하겠다고 선전포고하는 등 ‘강 대 강’ 여야 대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먼저 도전장을 내민 송 의원은 출마 선언문에서 “고물가·고금리 부담으로 고통받는 서민과 농수축산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애환과 애로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C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지나치게 강하면 부러진다”며 강성 민주당을 직격하면서 대통령실에 쓴소리 할지에 대해 “공직생활을 하면서 주어진 소임과 맡은 과제 해결을 위해 소신껏 말씀드려왔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자당 의원에게 보낸 문자에서 “야당과 과감하게 협상하되 핵심 가치를 지키는 일엔 치열하게 싸워 이기는, 현명한 협상을 하겠다”며 “오로지 향한 국민을 향한 정치를 해 신뢰받는 보수를, 실력있는 집권 여당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추 의원은 “서로 가려 하는 길이 아니기 때문에 출마했다”며 “유능한 민생·정책정당의 명성을 되찾고, 국민이 공감하는 정치를 통해 다시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8일 정견발표회를 거쳐 9일 투표를 통해 차기 원내대표를 확정할 예정이다.
2024.05.06 I 경계영 기자
"청춘·미래를 모두 캐럿에게"…세븐틴, 스페셜 GV로 되짚은 9년
  • "청춘·미래를 모두 캐럿에게"…세븐틴, 스페셜 GV로 되짚은 9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세븐틴의 청춘과 미래 모두 캐럿에게 있어요. 앞으로도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캐럿(CARAT. 팬덤 명)과 함께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추억을 새겼다.세븐틴은 지난 4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시그니처 팬 이벤트 ‘SEVENTEEN BEST ALBUM ‘17 IS RIGHT HERE’ SPECIAL GV [SYMPHONY No.17 : DA CAPO]’를 개최했다. 이들은 캐럿과 함께 지난 9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함께하기로 약속했다.이날 열린 여섯 번째 스페셜 GV의 제목은 교향곡을 뜻하는 ‘SYMPHONY’와 세븐틴의 ‘17’, 그리고 ‘처음으로 돌아가서’를 나타내는 음악 용어 ‘DA CAPO’를 결합해 지었다. ‘세븐틴과 캐럿이 처음으로 돌아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눈다’라는 의미다.특히 이번 스페셜 GV는 지난 2020년 온라인으로만 개최돼 직접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이번에 5년 만에 대면으로 전환해 열리면서 여느 때보다 일찍부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MC를 맡은 정한과 원우의 재치 있는 입담과 진행으로 시작된 GV는 세븐틴 최고의 순간을 돌아보는 영상 코멘터리,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Q&A와 퀴즈, 팬들이 쓴 메시지를 멤버들이 읽는 코너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90여분을 가득 채웠다.이어 세븐틴은 음악방송에서 첫 1위 트로피를 들어올린 순간, ‘2023 MAMA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던 때까지의 역사를 돌아보며 감회에 젖었다. 호시는 “이 순간이 베스트가 되도록 저희가 즐겁게 해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져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지난달 29일 발매된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에 관한 에피소드를 듣는 시간 또한 마련됐다. 우지는 이 앨범의 타이틀곡 ‘MAESTRO’에 대해 “우리가 지금의 위치에서 좀 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그 에너지를 캐럿과 나누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조슈아는 지난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MAESTRO’ 무대를 선보이던 때를 떠올리며 “캐럿이 해주는 응원을 듣고 감동 받았다”라고 말했다.세븐틴의 남 다른 팬 사랑은 이날도 빛을 발했다. 이들은 지난해 유네스코 청년 포럼에서 불러 화제를 모았던 미니 11집 수록곡 ‘Headliner’와 베스트 앨범에 실린 ‘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 (Korean Ver.)’로 라이브 무대를 꾸며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멤버들은 객석으로 내려가 팬들 한 명 한 명을 눈에 담고 함께 하이파이브를 하며 뜻깊은 기억을 만들었다.멤버들은 팬 이벤트 말미에 “9년간 캐럿들과 함께하며 많은 추억들이 쌓였다. 순간 순간의 기억들을 소중히 간직하겠다. 캐럿들이 저희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주셨다”라며 “앞으로도 준비한 일들이 많으니 기대해 주시고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해 진한 감동을 안겼다.스페셜 GV를 마친 세븐틴은 베스트 앨범 타이틀곡 ‘MAESTRO’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일본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앙코르 투어도 계속된다. 이들은 오는 18일~19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오는 25일~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SEVENTEEN TOUR ‘FOLLOW’ AGAIN’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2024.05.05 I 김보영 기자
연휴 마지막 날까지 비온다…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20~30㎜ 호우
  • 연휴 마지막 날까지 비온다…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20~30㎜ 호우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5일 어린이날에 이어 대체공휴일이자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6일에도 전국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일부 지역은 새벽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19~26도로 전망되며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바람에 날리는 우산 잡는 어린이 (서울=연합뉴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며 일부 지역은 새벽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지역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다. 오는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30~80㎜(많은 곳 100㎜ 이상) △강원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강원동해안 10~50㎜ △대전·세종·충남·충북북부 30~80㎜ △충북중·남부 20~60㎜ △광주·전남·전북 30~80㎜(전남해안 및 지리산 부근 100~150㎜ 이상) △부산·울산·경남·경북북부내륙 30~80㎜(많은 곳 100~150㎜ 이상) △대구·경북·울릉도·독도 20~60㎜ △제주 50~150㎜(중산간 200㎜·산지 300㎜ 이상) △제주북부 30~80㎜다. 최저기온은 13~19도, 최고기온은 15~26도로 선선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춘천 15도 △강릉 19도 △대전 15도 △대구 18도 △전주 16도 △광주 15도 △부산 17도 △제주 16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18도 △대구 24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22도 △제주 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2024.05.05 I 유준하 기자
비 오는 어린이날…연휴 마지막 날도 비 소식
  • 비 오는 어린이날…연휴 마지막 날도 비 소식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이자 월요일인 6일 흐리고 비 오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사진=연합뉴스)다만 오전부터 밤 사이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5일 기상청에 따르면 5∼6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충북 북부, 경상권, 제주도 북부 30∼80㎜(많은 곳 100㎜ 이상)다.강원 동해안은 10∼50㎜, 충북 중·남부·대구·경북(북부 내륙 제외)·울릉도·독도는 20∼60㎜의 비가 예보됐다.북부를 제외한 제주도는 50∼150㎜(많은 곳 2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시간당 20㎜ 내외, 경남권은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강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15∼26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5.0m, 서해 1.0∼3.5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2024.05.05 I 오희나 기자
오늘 전국 흐리고 비…낮 최고 17~22도
  • 오늘 전국 흐리고 비…낮 최고 17~22도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어린이날이자 일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비는 새벽부터 서해안에, 아침부터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전라권, 경상 서부에, 오전부터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서울을 포함한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에도 새벽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5~6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부산·울산·경남, 경북 북부 내륙 30~80㎜(많은 곳 경기 북부, 강원 북부 내륙 100㎜ 이상), 충북, 대구·경북(북부 내륙 제외), 울릉도·독도 20~60㎜, 제주도(북부 제외) 50~150㎜(많은 곳 200㎜ 이상), 제주도 북부 20~60㎜다.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0.5~4.0m, 남해 1.0~4.0m로 예측된다.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이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어린이날인 5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이날 서울 시내 곳곳이 시민들로 붐볐다. (사진=연합뉴스)
2024.05.05 I 원다연 기자
어린이날, 전국 흐리고 비…낮 최고 17~22도
  • 어린이날, 전국 흐리고 비…낮 최고 17~22도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어린이날이자 일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비는 새벽부터 서해안에, 아침부터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전라권, 경상 서부에, 오전부터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서울을 포함한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에도 새벽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5~6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부산·울산·경남, 경북 북부 내륙 30~80㎜(많은 곳 경기 북부, 강원 북부 내륙 100㎜ 이상), 충북, 대구·경북(북부 내륙 제외), 울릉도·독도 20~60㎜, 제주도(북부 제외) 50~150㎜(많은 곳 200㎜ 이상), 제주도 북부 20~60㎜다.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0.5~4.0m, 남해 1.0~4.0m로 예측된다.어린이날을 3일 앞둔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성백제박물관 앞에서 야외학습을 나온 어린이들이 송파구 캐릭터인 하하, 호호와 함께 비눗방울 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5.04 I 원다연 기자
어린이날 연휴 첫날, 옷차림 가볍게…낮 최고 21~29도
  • 어린이날 연휴 첫날, 옷차림 가볍게…낮 최고 21~29도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어린이날 연휴가 시작되는 첫날 야외 나들이를 준비하고 있다면 옷차림을 가볍게 하는 게 좋겠다.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평년기온(20.0~24.7도)을 웃도는 21~29도로 예상됐다.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은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를 전망이다. 주요 도시별 예상되는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29도, 대전 28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부산 23도 등이다.낮에는 무덥다가 저녁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15~20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부터는 차츰 구름이 많아지겠다.제주도는 종일 흐리다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밤에 제주도에서 시작한 비는 어린이날인 내일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연휴 마지막 날인 6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남풍과 지형이 충돌하는 제주 등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하면서 요란하게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북부 제외) 50~150㎜, 수도권·서해5도·강원내륙·강원산지·충남권·남부지방·경북 북부 내륙 30~80㎜, 충북·울릉도·독도·제주 북부 20∼60㎜, 강원 동해안 10~50㎜ 등이다. 단 제주에는 이틀간 최대 200㎜ 이상, 지리산 부근에는 최대 150㎜ 이상, 경기 북부 서해안·강원 북부 내륙·남해안에는 100㎜ 이상 내릴 수 있겠다.비가 내리면서 이른 더위는 한풀 꺾이겠다. 5일 낮부터는 평년기온을 조금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5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보됐다.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예상되는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16~26도다.서울 한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나무 그늘 아래에서 시민들이 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5.04 I 원다연 기자
강진 덮친 대만, 여진만 1300회…민간 경보 앱 인기몰이
  • 강진 덮친 대만, 여진만 1300회…민간 경보 앱 인기몰이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지난달 규모 7.2 강진이 대만을 강타한 뒤 1300회 이상 여진이 발생하면서 지진 경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달 3일 대만 앞바다에서 규모 7.4 강진이 일어나면서 SNS를 통해 당시 피해 영상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사진=엑스 캡처)3일 로이터통신은 대만에서 지난달 초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뒤 민간에서 개발한 지진 경보 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22년 대만에서 출시한 민간 방재 정보 앱은 최근까지 3000명이었던 이용자 수가 대규모 지진 발생 이후 37만명으로 폭증했다.대만 동해안에서는 지난달 3일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해 17명이 사망했다. 이후 하루에만 200회 이상 여진이 발생하는 등 잦은 여진으로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대만 정부는 지진이 발생하기 몇 초 전 큰 경고음과 함께 문자 메시지 형태로 보내는 자동 지진 경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진도 4 이상의 강진이 예상되는 지역의 휴대폰 사용자에게만 전달한다. 일부 가구를 움직이거나 벽에 균열을 일으키고 전력이나 수도 공급을 중단시킬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지진이 발생할 때만 해당 지역에 경보 안내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달 대규모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수도 타이베이에서는 경보음이 울리지 않아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간 지진 경보 앱은 대만 전역에 설치한 130개 이상의 지진 센서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지진파를 추적, 조기 경고를 제공한다고 로이터는 현지 업체 관계자의 설명을 인용해 전했다. 예를 들어 대만 동부 해안에서 지진이 발생할 경우 최대 30초 전에 인구가 많은 서부 사용자들에게도 경고 메시지가 전달된다다. 정부 시스템보다 낮은 단계의 지진 발생 정보를 빠르게 알려줘 앱 사용자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민간 경보 앱은 흔들림이 시작되기 전 손전등 자동 켜기, 카운트다운 타이머, 정부 경보를 발동하지 않는 작은 지진에 대한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점도 인기몰이를 하게 된 배경이다. 대만에서 현재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아이폰 앱의 한 사용자는 “30초 카운트다운 덕분에 정신적으로 대비하고 생존 키트를 챙겨 아이 방으로 달려갈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2024.05.03 I 양지윤 기자
일교차 큰 초여름 날씨…서울 낮 최고 28도
  • [오늘날씨]일교차 큰 초여름 날씨…서울 낮 최고 28도
  •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3일 전국은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 기온은 전국이 25도 내외로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다. (사진=연합뉴스)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경기 10도, 인천 13도, 청주 12도, 세종 10도, 홍성 8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목포 12도, 여수 12도, 창원 11도, 부산 12도, 울산 9도, 포항 12도, 대구 11도, 안동 9도, 강릉 15도, 춘천 9도, 제주 13도 등이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 경기 26도, 인천 24도, 청주 28도, 세종 27도, 홍성 25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목포 24도, 여수 21도, 창원 24도, 부산 22도, 울산 23도, 포항 25도, 대구 28도, 안동 28도, 강릉 27도, 춘천 29도, 제주 21도 등이다. 자외선 지수는 수도권과 강원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을 유지하겠다. ‘매우 높음’은 햇볕에 수십 분만 노출돼도 피부에 화상이 생길 수 있을 정도로 자외선이 강한 경우다.이날 오전 전라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서해안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서울 동남·동북권과 경기내륙(광주), 강원도(원주)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밖의 중부지방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수 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2024.05.03 I 허지은 기자
與원내대표, 송석준 첫 출마 신호탄…친윤 빠지고 새 판 조짐
  • 與원내대표, 송석준 첫 출마 신호탄…친윤 빠지고 새 판 조짐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오는 9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중진들의 눈치 싸움이 한창이다. 당초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이 나홀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당내 비판이 잇따르면서 선거 판이 새롭게 짜이는 모양새다. 22대 총선에서 수도권 3선 고지에 오른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3선)이 2일 첫 출마 선언한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중진들의 출마가 잇따를지 관심이 쏠린다. 2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22대 총선에서 당선됐던 이종배(충북 충주·4선), 윤영석(경남 양산갑·4선), 성일종(충남 서산태안·3선), 추경호(대구 달성·3선), 송석준 의원 등이 원내대표 출마를 결심했거나 고심 중이다. 앞서 김도읍(부산 강서·3선)·김성원(경기 동두천연천·3선)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밝힌 데 이어 박대출(경남 진주갑·4선), 송언석(경북 김천·3선) 의원도 선거에 나서지 않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송석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에서 “새롭게 시작할 제22대 원내지도부는 총선 패배의 원인을 찾고, 당을 하나로 똘똘 뭉치게 만들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책임있는 여당, 소통 강화, 겸손한 자세라는 3대 변화로 당의 변화를 주도하겠다”며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 당내에서는 송 의원이 유일하게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했다. 그는 경기도당 위원장이자 보수의 험지인 수도권에서 3선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계파색이 비교적 옅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된다. 이외에도 윤석열 정부 초기 당 정책위의장을 지냈던 성일종 의원, 현 정부에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던 추경호 의원, 행정 관료 출신의 윤영석 의원이나 이종배 의원 등은 모두 계파색이 비교적 옅다는 평가를 받는다. 추경호 의원은 이날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원내대표 후보 등록 시점인 오는 5일까지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윤영석 의원 역시 “주변 분들과 상의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당초 원내대표 추대설이 돌던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3선)은 본인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보고 악역을 해달라고 요구한 사람은 있었지만, 불출마를 얘기한 사람은 아내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명예나 자리를 탐해서 살아온 사람처럼 왜곡시키는데 그렇지 않다”며 “다른 사람에게 멍에를 씌우고 왜 그런 식으로 터무니 없는 공격을 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새 원내대표는 22대 국회에서 총 192석의 의석을 가진 야권을 상대로 협상력을 발휘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특히 민주당은 22대 전반기 국회에서 국회의장을 비롯해 21대 후반기에 여당이 맡았던 운영위원장, 법제사법위원장을 독식하겠다는 입장이라 여야 간 대격돌이 예상된다. 익명을 요구한 국민의힘 의원은 “22대 국회는 원 구성부터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거대 야당과 맞서 싸우면서도 협상력을 갖추고, 당내 통합을 이끌 인물이 원내 사령탑을 막아야 한다”며 “그동안 고인물로 평가받던 영남권이나 친윤 핵심 인물을 제외한 중진이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사무실 복도에 원내대표 선출일이 오는 9일로 변경된 공고문이 붙어 있다.
2024.05.02 I 김기덕 기자
"동해 오징어 급감…폐선지원금 늘려 어선 70% 줄여야"②
  • "동해 오징어 급감…폐선지원금 늘려 어선 70% 줄여야"[만났습니다]②
  • [대담=윤종성 경제전문기자, 정리=권효중 기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오징어 등 주요 어종의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는 동해의 경우 조업 중인 어선의 70%를 감척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회장은 최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가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잡을 수 있는 오징어 자원은 한정적인데, 잡고자 하는 어선 세력은 과도해 불균형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낮은 수온에서 살아 대표적인 한류성 어종으로 분류되는 오징어의 경우 수온이 오르는 한반도 해역을 피해 북상하면서 자원량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동해에서 7만8354t(톤)의 오징어를 생산했지만, 지난해 생산량은 4279t에 그쳐 95% 가량 급감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오징어잡이 어가에 최대 3000만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어선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노 회장은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결국 임시방편일 뿐이며,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면서 “서해와 남해 어선도 최대 30% 수준의 과감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 특히 남해의 경우 신공항이 들어오면 조업을 포기해야 할 수 있다.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어선 감척을 유도하기 위한 방편으로는 폐선지원금의 상향 조정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현재 해수부는 자발적으로 감축을 신청한 어업인에게 감정평가를 통해 평년 수익 3년치의 100%에 해당하는 폐선지원금을 지원해주지만, 보상이 지나치게 적다는 지적이다. 노 회장은 “어선 구입을 위해 실행했던 대출금을 상환하기 힘들 정도로 적은 돈을 폐선지원금으로 받게 되니 감척 속도가 느리고 효과도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소 5년에서 10년으로 범위를 넓혀 ‘최고 생산량’을 냈던 시기를 폐선지원금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며 “지원금 규모를 평균 수익의 5년치 이상으로 늘리고, 폐선지원금에 대한 과세 경감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폐선 이후 어민들의 생계유지도 중요한 문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어가에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48%로 고령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평생 종사한 어업을 포기하는 즉시 생계를 위협받을 수 있다. 노 회장은 “어민들은 수산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수산물 밀키트 산업과 가공업 등 고부가 업종에 종사한다면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퇴직 어업인을 위한 ‘어업인 연금’도 고려해봄직 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노 회장은 어업인들의 자발적 감척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정부의 개입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정부가 나서 부정 어업이 많은 어선, 부실 어선 등 장기적으로 어장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선박에 대한 ‘직권 감척’이 필요하다”며 “감척사업과 더불어 총허용어획량(TAC) 기반의 생산량 관리를 통해 한 대의 어선이 생산할 수 있는 어업량의 부가가치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이 지난 15일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2024.05.02 I 권효중 기자
"바다 현실 외면한 중처법…4600척 선주가 범죄자로 몰릴 판”①
  • "바다 현실 외면한 중처법…4600척 선주가 범죄자로 몰릴 판”[만났습니다]①
  • [대담=윤종성 경제전문기자, 정리=권효중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제정 취지와 중요성은 누구보다 공감합니다. 하지만 바다에서 작업하는 수산업의 특수성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육상사업장의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다보니 법과 현장의 괴리감이 너무 커서 문제예요.”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이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최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가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아무리 안전보건 조치를 철지히 해도 갑작스러운 기상변화로 어선이 전복되는 걸 어떻게 막을 수 있겠냐”며 이같이 밝혔다. 노 회장의 집무실을 다시 찾은 건 약 8개월 만이다. 지난해 7월 만났을 땐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위축될까 전전긍긍하던 그가 이번엔 머릿 속에 온통 중처법으로 가득해 보였다. 지난 1월 중처법은 육상뿐만 아니라 바다에 있는 어선들까지 예외 없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됐다. 이에 따라 전국에 5~50인 선원이 근무하는 연·근해 어선 4558척이 새로 법 적용을 받는다. 수협에 따르면 중처법 대상인 사망사고는 연간 약 78건이 발생했다. 이중 상당수는 5~50인 미만 선박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2월에는 전남 완도군 인근 해상에서 6명이 타고 있던 6t(톤)급 전복 양식장 관리선 전복으로 2명이 숨지면서 중처법 확대 적용 1호가 됐다. 노 회장은 “법에서 요구하는 안전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정착하려면 최소한 1년의 유예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현재 어선 승선자의 70% 가량 차지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적응하고 교육받을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점도 감안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수협은 성인에게 집중된 수산물 수요를 미래 소비자인 어린이들로 넓히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그는 “어려서부터 수산물을 자주 접해야 커서도 잘 먹을 수 있다”며 “키즈 유튜브 채널과 협업해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키자니아에 수산물과 수산업 체험시설도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이 지난 15일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다음은 노 회장과의 일문일답. -취임한지 1년이 지났다. 본인이 생각하는 성과는?△지난 한 해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사태로 인해 다른 일을 돌볼 겨를이 없을 정도로 숨가빴다. 그 와중에도 어업인과 회원조합에 대한 지원이라는 중앙회 본연의 역할이 점차 기반을 잡아갔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양식소득에 대한 지위가 부업이 아닌 주업으로 인정돼 소득세 부담이 올해부터 완화된 것은 우리가 세제개선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설득해 이뤄낸 큰 성과다. 극심한 어획 부진을 겪었던 오징어 어가에 대해 긴급경영자금이 지원된 것도 마찬가지다. 자금 부실이 생기면 수협이 부담하겠다고 해서 수용됐다. -중처법 확대 시행으로 어업인들의 걱정이 많다. △사람 목숨보다 중요한 게 없다는 것을 모르는 어업인은 단 한 명도 없다. 중처법의 제정 취지와 중요성은 누구보다 공감한다. 하지만 수산업은 바다라는 고립된 환경에서 갑작스러운 기상변화와 자연재해 등으로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잦다. 이런 해상 작업의 특수성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육상사업장의 기준을 그대로 적용받다보니 법과 현장의 괴리감이 크다. 5~50인 선원이 근무하는 연·근해 어선만 약 4600척인데, 기상이변에 선주들이 범죄자가 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얘기한다면. △예컨대 안전보건규칙에는 컨베이어 벨트를 사용할 경우 안전을 위한 장치를 별도 설치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그러나 어선은 공간적 제약으로 확보가 어려운 경우가 다반사다.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할 때 선박을 소유하고 있는 선주가 처벌받는 것도 문제다. 선주는 배만 소유하고 실제로 조업에 나가지 않아 현장에서 안전관리에 관여할 수 없다. 그런데도 처벌을 받는 것은 과도한 처사다. -외국인 선원이 많은 것도 문제인 것 같다.△현재 어선 선원 중 약 70%가 외국인 선원이다. 이들은 의사 소통이 불편하고, 한국의 추운 날씨에 적응 못해 사고 위험이 더 높다. 법에서 요구하는 안전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정착하려면 외국인 선원들에게 충분한 안전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그러려면 최소한 1년의 유예는 불가피하다. -수협 차원에서 중처법 대응은 어떻게 하고 있나. △전국을 돌아다니며 홍보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보건 표준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다만 전국에 흩어져있는 어촌을 돌아다녀 교육하다 보니 실효성이 떨어져 문제다. 내부적으로는 안전보건지원업무를 총괄하는 전담 조직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해 국회에 중처법 유예를 지속적으로 건의할 것이다. -기후 온난화로 어족자원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10년 전 동해는 전국 오징어 생산량(11만8716t)의 70%인 7만8354t을 생산했는데, 작년에는 서해(7593t)보다 적은 4279t을 생산했다. 10년 전보다 95% 가량 급감했다. 대표적 한류성 어종인 오징어가 수온이 오르고 있는 한반도 해역을 피해 북상하면서 자원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잡을 수 있는 오징어 자원은 한정적이지만, 잡고자 하는 어선 세력은 과도해 오징어 어선들의 생계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 어선 감척 등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불균형을 바로 잡아야 한다. -얼마나 감축해야 한다고 보나. △정부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어선 감척사업을 추진하고는 있지만, 해마다 소량만 감척하다 보니 효과가 미미하다. 동해는 조업 중인 어선의 70%는 줄여야 한다. 남해와 서해도 최대 30% 가량 감척이 필요하다. -어업인들의 참여 유인이 부족해 보이는데. △어선을 없앨 때 정부가 주는 폐업지원금은 현재 평년 수익액의 3년치인데, 이 돈으로는 부채 상환도 어렵다. 보상 기준을 상향하거나 지원금에 붙는 세금을 감면하는 등 출구전략을 마련해줘야 어업인들의 호응을 이끌 수 있다. -어촌의 고령화도 심각한 수준이다. △현재 수산업 종사자의 절반 이상이 60대다. 수산자원이 계속 감소하는 상황에서 고령화의 고착화로 수산물 생산성은 더욱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러면 수산물 찾기가 귀해져 가격은 오르고, 결국 소비자와 국가가 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 올 것이다. -문제를 해결할 방안이 있나.△외국인 선원이 오랫동안 일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현재 외국인 선원은 최초 입국해 4년 10개월만 근무할 수 있다. 이후 다시 본국으로 돌아가 재입국하면 처음에 근무한 기간만큼 다시 일할 수 있다. 고기 잡는 일이 손에 익을 만하면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고, 새로운 선원이 들어오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선상 작업은 고도의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성실하게 근무하는 외국인 선원에 한해 장기체류를 허가해주는 방안이 필요하다. -젊은층의 수산물 소비가 계속 줄고 있는데. △성인에게 집중된 수산물 수요를 미래 소비자인 어린이들로 넓혀갈 생각이다. 어려서부터 수산물을 자주 접해야 커서도 잘 먹을 수 있는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다. 키즈 유튜브 채널과 협업해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수산물을 활용한 만화, 교육자료, 홍보 물품도 보급할 계획이다.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에 수산물과 수산업 체험시설도 만든다. -남은 임기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는. △수협중앙회는 전국 91곳의 일선수협과 어업인을 위해 존재하는 곳이다. 이런 설립 목적을 충실히 수행하는 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만드는 것이 남은 임기 내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목표다. 수협은행과 분리된 만큼 제2의 운용사, 투자사를 설립해 수협의 재무적 건정성을 확보하는 것도 필요하다. 노량진 수산시장을 대한민국 수산업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어업인들에게 이익이 돌아가게 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2024.05.02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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