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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으며 다이어트하는 '케토제닉',유행 따르다 치아건강 위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따뜻해지는 날씨에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다이어트 욕구가 샘솟는 시기이다. 이번 겨울은 35년 만에 찾아온 역대급 한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활동량 감소로 체중이 늘어난 ‘확찐자’가 급증하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체중을 줄이기 위해 식사량을 급격히 줄이는 식이요법이나 무분별한 원푸드 다이어트는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다. 이런 방법은 몸에 무리를 줘 전신 건강뿐 아니라 치아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구지은 동두천 유디치과의원 원장의 도움말로 극단적인 식이요법을 통한 다이어트가 구강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연예인 다이어트로 유명한 ‘케토제닉 다이어트’, 잇몸 건강 해칠 수 있어최근 젊은 여성 사이에서 유명 스타들의 다이어트 방법으로 알려진 케토제닉 다이어트가 주목받고 있다. 케토제닉 다이어트는 지방 섭취를 늘리고, 탄수화물과 단백질 섭취를 줄이는 저탄수·고지방 식이요법이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지면 치주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치주질환은 치아를 유지하는 주위 조직인 잇몸, 치주인대, 치조골(잇몸뼈)에 생기는 염증 질환이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단백질의 일종인 콜라겐으로 구성된 잇몸과 치주인대 조직이 약해지기 쉽다. 치주인대는 치아와 잇몸을 연결하고 세균 침입에 대한 방어벽 역할은 한다. 치주인대가 약해지면 치아와 잇몸 틈 사이에 세균 침투가 더 쉬워져 염증을 유발할 있다. 심한 경우 치아를 지지하는 힘이 떨어져 이가 흔들리고 빠질 수 있다. ◇술로 다이어트하는 ‘드렁코렉시아’, 잇몸병·치아 손실 일으킬 수 있어다이어트를 위한 방법으로 술을 택하는 사람도 있다. 체중 관리를 위해 음식을 포기하고 술을 마시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선택하는 것이다. 이를 가리켜 ‘드렁코렉시아’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하지만 공복에 술을 마시거나 안주 없이 술을 마시면 평소보다 체내 알코올 농도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혈압을 높여 잇몸이 붓고 피가 날 수 있다. 잇몸이 약하다면 구강 잇몸에 염증을 유발해 치주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 또한, 알코올이 뼈 손실을 촉진해 치아 손실을 일으킬 수 있다. 안주를 먹지 않아도 술 자체에 함유된 당분이 치아 표면에 쌓이면서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 기름진 안주가 부담된다면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함께 먹으면 알코올 배출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다이어트 결심했다면…꼼꼼한 양치질·충분한 수분 섭취 잊지 말아야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고른 영양소 섭취와 식후에는 양치질을 꼼꼼히 하는 것이 좋다. 혀와 잇몸은 입냄새가 나는 주요 부위로 혀 클리너와 치실을 사용해 꼼꼼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어트로 스트레스가 쌓여 잇몸이 약해지기 쉬운데, 부드러운 칫솔모를 이용해 치아와 잇몸을 마사지하듯이 같이 닦는 것이 좋다. 특히 다이어트 중 입냄새를 호소하기도 한다. 이는 줄어든 탄수화물 대신 지방이 분해되면서 만들어진 케톤 성분이 호흡을 통해 배출되면서 냄새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위해 아침 식사로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인 토마토, 오이, 당근 등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섬유질이 치아 표면에 붙어 있는 음식 찌꺼기와 세균을 닦아 주고, 침 분비를 촉진해 입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 구지은 원장은 “다이어트를 할 때 수분 섭취가 강조되는데, 이는 구강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며 “하루 물을 2L 이상 충분히 섭취해 입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구강 질환과 입냄새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전문의 칼럼]외부 활동 늘어나는 봄철, 발 건강 관리법
- [박세환 바른세상병원 수족부클리닉 원장]하루 종일 신발 안에 갇혀 있는 발은 피곤하다. 높은 굽, 바닥이 딱딱한 신발, 과도한 운동 등 발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는 다양하다. 발 건강을 해치는 가장 대표적인 요인으로는 신발을 꼽을 수 있다. 젊은 여성들이 즐겨 신는 하이힐은 옷맵시를 돋보이게 하고 다리가 예뻐 보이게 하지만 높은 굽의 신박세환 바른세상병원 수족부클리닉 원장발을 신은 채 딱딱한 콘크리트 바닥을 걸어다닐 경우 발은 체중의 80%의 하중을 받는다. 이는 1km를 걸을 때 무려 16톤에 이르는 부담을 감수하는 것과 같다. 하이힐과 같이 신발 코가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을 자주 신을 때 유발되는 대표적인 발 질환으로 무지외반증이 있다. 무지외반증은 발끝이 조여 오면서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쏠리고 발가락이 압력을 받으면서 무지(엄지발가락)가 새끼발가락 쪽으로 휘어가는 질환으로, 내측 돌출 부위가 신발에 반복적으로 마찰되면서 통증과 염증을 유발한다. 무지외반증은 외관상 보기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진행형 질환으로 치료를 하기 전까지 발가락 변형이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변형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특수 깔창, 발가락 교정기 등을 착용해 진행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발의 변형이 심해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한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라도 뼈와 인대 등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단, 발의 변형이 있더라도 통증이 없다면 수술 치료를 할 필요는 없다. 과도한 운동이나 잘못된 운동자세 등도 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봄철을 맞아 따뜻해진 날씨에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등산이나 걷기, 마라톤 등 운동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준비 운동이 충분하지 않았거나, 발목을 갑자기 무리하게 움직일 경우 우리가 흔히 ‘삐끗했다’라고 표현하는 발목 염좌가 발생할 수 있다. 발목 염좌는 발목의 바깥쪽 또는 안쪽 복숭아뼈 주변에 있는 인대가 손상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발목을 삔 후 복숭아뼈 주위로 통증이 있으면서 붓는다면 발목 염좌일 가능성이 크다. 발목을 접질린 후 부기가 나타난다면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가벼운 증상으로 여겨 방치할 경우 자칫 상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발목 염좌를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특별히 외상을 입지 않아도 일상 생활 속에서 계속 발목을 접질리는 만성 발목염좌로 이어질 수 있고, 이후 상습적으로 발목이 꺾이는 발목불안정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발목 염좌 초기에는 보존적인 치료로 증상을 완화시키고, 발목의 사용을 최대한 줄이면서 2~3주간 깁스나 발목 보호대 등을 착용한다. 발목의 부기는 냉찜질을 이용하면 빠르게 감소시킬 수 있다. 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하이힐 착용은 일주일에 3~4회 정도로 줄이고, 쿠션감 있는 깔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등산, 달리기, 빨리 걷기 등 야외운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운동 전?후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관절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 '소수의 사치' 아닌 '모두의 행복'으로… 거리의 예술, 거리를 없애다
- 2일 서울 중구 KG타워 갤러리선에서 연 개관식에 참석한 관람객들이 ‘스트리트 아트’ 전을 둘러보며 큐레이터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윤기백 김은비 기자] “굉장히 ‘영’한 느낌이 들었다. 딱딱하고 무거운 작품으로 스타트를 끊을 거라 생각했는데, 대중적이면서도 힙한 장르로 주목받는 ‘스트리트 아트’로 포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갤러리선이 앞으로 보여줄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팝아티스트 낸시랭은 이데일리문화재단이 2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갤러리선에서 연 개관전 ‘스트리트 아트’ 전을 관람한 뒤 이렇게 평했다. 갤러리선의 젊은 안목을 극찬한 낸시랭은 “스트리트 아트 자체가 추상적이지 않고 명확한 메시지를 담아낸다는 점에서 젊은 층이 열광할 전시”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갤러리선은 예술과 문화의 ‘선’한 영향력을 대중과 함께 나누는 것을 모토로 삼는다. 태양처럼 빛나는 개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덕분에 자칫 경직돼 보일 수 있는 순수미술보다는 자유분방한 거리예술이 더 가깝게 느껴진다.갤러리선의 시작을 알린 ‘스트리트 아트’는 거리를 팔레트로, 스프레이를 붓으로, 자유와 저항을 담은 메시지를 담아낸, 미술계에서도 가장 ‘힙’한 장르로 손꼽힌다. 부조리한 현실에 대한 비판, 물신숭배의 정신에 대한 반발 등 사회적 메시지를 마치 ‘낙서’처럼 거리 곳곳에 펼쳐낸다. ‘새기고 긁다’에 어원을 둔, 분무(스프레이) 페인트를 도구로 삼은 ‘그라피티’는 그 한 영역. 그러다보니 이 장르를 힙합의 한 갈래로 보는 시각도 있다. 평소 미술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 그룹 세븐틴의 멤버 디에잇은 “처음 힙합 문화에 빠지면서 춤을 배우던 기억이 있다보니 그 한 갈래로 여겨지는 그라피티 아트 역시 자연스레 접한 기억이 있다”며 “그라피티는 나에게 많은 영감을 준다”고 이번 개관전에 흥미를 전하기도 했다.개관전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그라피티 아티스트 6인의 작품 80여점을 선보인다. ‘오베이 브랜드’로 스트리트 아트에 포스터·스티커 기법을 들인 셰퍼드 페어리, 프랑스 레종드뇌르를 수훈한 존 원, 키스 해링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 존 마토스 크래시, 유명브랜드 로고에 물감을 흘리는 기법으로 자본의 속성을 비판한 제우스, 폐자재에 초상을 새겨넣는 작업으로 유명한 빌스 등의 작품을 모았다. 특히 창작 30주년을 기념한 셰퍼드 페어리의 연작과 디즈니랜드를 패러디한 ‘디즈멀랜드’(Dismaland)로 현실을 풍자한 뱅크시의 작품들은 빼놓을 수 없는 감상 포인트다.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2일 서울 중구 KG타워 갤러리선에서 연 ‘스트리트 아트’ 전에서 전시아티스트 6인 중 한 명인 ‘제우스’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은 갤러리선이 소개한 ‘스트리트 아트’의 특별한 매력에 주목했다. 정용석 한국예술전시기획사협회 회장은 “스트리트 아트는 소수 상류층이 아닌 모든 대중이 즐길 수 있는 예술의 출발점이자 급변하는 격동의 시대상을 그대로 반영한 예술이란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젊은이를 중심으로 스트리트 아트가 굉장히 유행 중인데, 이번 전시는 그들과 소통하려는 갤러리선의 의지가 엿보인다”고 말했다.김도일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거리예술이 액자에 옮겨져 공간 안으로 들어왔다”고 표현했다. 김 대표는 “세계적인 스트리트 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한곳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했다”며 “사실 거리에서 보는 게 제맛이지만, 거리와는 다르게 작품에 담긴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어 좋다”고 극찬했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스트리트 아트에 대한 선입견을 깨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지금껏 스트리트 아트는 사회저항적이란 인식이 강해서 부담스럽고 기괴하다는 편견이 있었다”며 “갤러리선 개관전에서 만난 스트리트 아트는 따뜻한 느낌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술이 주는 가치가 사람들의 삶을 선도한다는 것에 있는데 이번 전시로 스트리트 아트의 발전 가능성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비주류 장르로 여겨왔던 스트리트 아트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길 바란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개관전이 스트리트 아트를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올렸다면, 다음 단계에서는 대중예술의 한 장르로 당당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설치미술작가 배수영은 “스트리트 아트 작품을 처음 접한 사람들은 낙서 같은 해외작가 작품을 왜 굳이 가져와서 전시하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갤러리선이 스트리트 아트란 장르를 널리 알리고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보다 쉽게 알려줬으면 한다”며 “이를 통해 한국 스트리트 아트 작가들의 활동영역이 넓어졌으면 한다”고 바랐다. 또 “이번 전시를 통해 길거리 곳곳에 있는 그라피티 작품을 지나치지 않고 한 번 더 눈여겨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스트리트 아트의 활성화는 물론 공공미술로서의 재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갤러리선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낸시랭도 “많은 사람이 갤러리를 찾아 작품을 보고 즐기며 영감을 받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 이지혜, 블리스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이찬원·김희재 한솥밥 [공식]
- 이지혜(사진=소속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그룹 샵(s#arp) 출신의 가수이자 방송인 이지혜가 ㈜블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블리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이지혜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단단해지고 깊어지는 매력적인 방송인이다. 그녀의 인간적인 매력이 프로그램 속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1998년 혼성그룹 샵의 리드보컬로 데뷔한 이지혜는 폭넓은 음역대와 청량감 있는 음색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Sweety’ 등 현재까지도 대중에게 회자 되는 수많은 명곡을 남기며 가수로서 최정상의 자리를 찍었던 이지혜는 ‘무한걸스’,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거리의 만찬’, ‘지혜로운 소비생활’, ‘트로트의 민족’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이며 방송인으로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결혼 후 MBC 라디오 ‘오후의 발견’ DJ를 맡게 된 이지혜는 출산 후 5주 만에 라디오에 복귀하며 ‘워킹맘’의 아이콘이 된다. 3040세대의 공감대를 관통하는 진행력으로 2020년 MBC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우수상을 받은 이지혜는 2019년 8월부터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서 비호감 관종 이미지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승화시키며 30만 명의 구독자를 돌파했다. 한편, 이지혜가 전속계약을 맺은 ㈜블리스엔터테인먼트는 홍진경, 현주엽, 김나영, 도경완, 홍현희, 제이쓴, 김승혜, 이찬원, 김희재 등이 소속돼 있다.
- 조정석→전미도 의대생 5인방 '슬기로운 캠핑생활' 포스터 공개
- (사진=유튜브 채널 십오야)[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는 시청자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 프로젝트 ‘슬기로운 캠핑생활’이 찾아온다. ‘시즌2를 조금 더 수월하게 기다리시길 바라는 마음’ 프로젝트 ‘슬기로운 캠핑생활’(연출 신원호, 제작 에그이즈커밍)이 오는 3월 4일(목) 유튜브 ‘채널 십오야’ 첫 공개를 앞두고 공식 포스터를 2일 공개했다.‘슬기로운 캠핑생활’은 병원을 벗어나 본캐로 뭉친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의 조금 시끄러운 1박 2일 캠핑기를 담아낼 예정이다.공개된 포스터는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캠핑장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의 유쾌한 웃음이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배우들의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내며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함께 있어 여전히 즐거운 이들의 행복한 미소가 담긴 포스터는 ‘슬기로운 캠핑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특히 지난 25일 깜짝 공개된 ‘슬기로운 캠핑생활’ 티저 영상은 신원호 감독의 메시지를 시작으로 캠핑을 즐기는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의 짧은 영상만으로도 설렘을 자극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신원호 감독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를 기다려주시는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부디 작은 즐거움과 위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했다”라며 ‘슬기로운 캠핑생활’을 공개하게 된 이유를 전하기도.이처럼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를 기다리고 있는 시청자들을 위한 신원호 사단의 선물 같은 프로젝트 ‘슬기로운 캠핑생활’은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의 색다른 매력은 물론 작은 일에도 크게 웃고 함께라면 잘 노는 그들의 모습을 통해 따뜻한 웃음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슬기로운 캠핑생활’은 3월 4일(목) 밤 9시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첫 공개 된다.
- [이데일리 초대석]“항상 주민과 함께 한다” 이성 서울 구로구청장
- [이데일리TV 안성종 PD]“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행정 펼치겠다.”이성 서울 구로구청장은 지난 1일 이데일리 초대석(진행 유재희 기자)에 출연해 구청장으로서의 정치철학을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치인 이전에 공직자로서 무엇보다 청렴한 공직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1970년대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이었던 구로가 첨단 디지털 산업의 1번지로 재도약하고 있다”며 “구로구 전역에 깔린 사물 인터넷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건축물 안전관리를 비롯해 독거노인 안전관리까지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주변 환경보다 주거 자체를 개선하는 ‘구로형 도시재생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Q. 구로구의 자랑거리는?Q. 민선 5, 6, 7기 동안 자랑할 만한 성과는? Q. 스마트 산업도시 구로, 실제 구민들의 삶은 얼마나 변화했나? Q. 구로구 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추진사업은?Q. 난항 겪는 차량기지 이전사업, 진행상황은?Q. 구청장으로서 정치철학과 비전은? Q. 앞으로 구로구의 역점 추진 사업과 계획은?Q. 시청자에게 한마디 ▷ 이성 구로구청장이 출연한 이데일리 초대석은 1일(월) 오후 6시에 본방송, 6일(토) 오전 8시, 7일(일) 오후 1시에 재방송된다. 한편 이데일리TV는 케이블방송, IPTV, 스카이라이프, 유튜브, 이데일리T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 "어머님과 아들, 상처받는 일 없길"...'편의점 천사' 나타났다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편의점 천사’가 나타났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자신을 두 아들을 둔 엄마라고 밝힌 누리꾼의 글이 눈길을 끌었다.“하남으로 이사 온 지 이제 막 두 달 된 아들 엄마”라는 이 누리꾼은 지난달 28일 SNS를 통해“남편과 사별하고 작은 아이 친구들의 가난하다는 이유에 잦은 따돌림 때문에 남편 고향으로 이사 왔다”고 운을 뗐다.그는 “오늘 신장1동 주민센터 내려가는 씨유 편의점에서 저희 작은 아들 먹을 것을 사주신 여학생분 찾는다”고 알렸다.이어 “어느 순간 빚더미에 떠안고 하루를 벌고 하루를 사는 아줌마다. 오늘 (아들이 편의점에서) 컵밥, 참치캔 여러 개 샀는데 잔액이 부족했고 물건을 빼도 잔액이 부족했다더라. 참으로 미안한 일”이라며 “그런데 여학생분이 대신 계산을 해주신다며 햇반 여러 개와 참치캔 여러 개, 즉석카레, 짜장, 과자 등 추가 결제를 해주신 것 같은데 퇴근하고 보니 양이 많아 대략 5만 원 넘는 금액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 여학생이 우리 아들과) 매주 토요일 1시마다 편의점에서 만나기로 하고 먹고 싶은 것을 적어오라고 했단다”라며 “제가 들은 이야기는 이거뿐이라 그 여학생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전했다.그는 “그저 감사하다는 말씀과 월급이 나오면 돈을 갚고 싶어 연락을 드린다. 꼭 본인 연락 기다리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사진=페이스북그러자 해당 글 속 주인공인 여학생이 등장했다.여학생은 댓글을 통해 “사실 그 나이대에 먹고 싶은 음식 못 먹는 거에 대한 서러움을 잘 알기도 하고, 동생 같았기에 계산해드렸던 것”이라고 밝혔다.여학생은 “혹시 어머님이나 아가나 제가 하는 행동이 동정심으로 느껴져서 상처가 될까 봐 아까부터 걱정을 많이 했다”며 “너무 예쁜 아가인데 눈치를 너무 많이 봐서 제 마음대로 아가가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것과 과자 등등 고른 건데 감사하가도 해주시니 제가 더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제 금액은 안 주셔도 되고 괜찮으시다면 토요일 1시 그 편의점으로 아가 보내주시면 이웃 주민으로서 챙겨 드릴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챙겨 드릴테니 메시지 주시면 제 번호 드리겠다”고 했다.여학생은 또 “하남에서는 어머님과 아들 분들이 상처받는 일이 없으시기를 바란다”며 “꼭 메시지 달라”고 당부했다.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배려의 손길을 마다하지 않는 시민들이 진정으로 대한민국을 아름답게 만든다”, “두 아이 키우느라 열심히 사는 어머님과 나보다 어려운 이웃에 눈 감지 않고 따뜻한 마음 나눠준 분 모두 우리 이웃들이다. 두 분 모두 축복이 있으시길 바란다”, “이런 일이 선한 전파력을 가져서 따뜻한 사회가 되길 기원한다”, “선행이 누군가에게는 희망이다”, “천사는 이런 여학생을 두고 하는 말”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