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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447건

라인스튜디오, 더 샌드박스에서 메타버스 테마 공간 선보여
  • 라인스튜디오, 더 샌드박스에서 메타버스 테마 공간 선보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의 캐주얼 게임 개발사 라인스튜디오(LINE studio, 대표 이정원)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에서 주요 게임 테마 공간을 선보인다. 더 샌드박스가 뭔데?더 샌드박스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 내에서 사용자가 가상 토지인 ‘랜드’를 소유하고, 직접 자신의 지적재산권 기반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대체불가능토큰(NFT)화 하고, 가상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지난 2022년 더 샌드박스와 체결한 메타버스 파트너십을 계기로 K-콘텐츠 전문 공간인 케이버스(K-Verse)에 라인스튜디오 주요 게임 테마 공간을 조성했다.메타버스 공간에서 게임라인스튜디오 테마 공간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사용자들이 대표 모바일 게임인 라인 레인저스(LINE Rangers), 라인 버블 2(LINE BUBBLE 2), 라인 셰프(LINE CHEF)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사용자들은 게임들의 캐릭터와 테마로 꾸며진 랜드를 탐험하며 퀘스트를 수행하고, QR 코드로 모바일 게임을 다운로드해 즐길 수 있다. 이번 테마 공간은 정식 출시되어 더 샌드박스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라인스튜디오 테마 공간에서 확인 가능하다. 라인 레인저스는 외계단과의 생생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디펜스 액션 RPG 게임으로 누적 74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최근 10주년을 맞이했다. 라인 버블2는 누적 3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버블 슈팅 게임으로, 9년째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수 게임이다. 또, 라인 셰프는 브라운과 귀여운 버디들과 함께 맛있는 요리들을 만들고 고객들에게 서빙하는 쿠킹 게임으로, 다양한 플레이 모드로 스테이지를 플레이하며, 식당을 운영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이정원 라인스튜디오 대표는 “더 샌드박스의 테마 공간이 게임 사용자들이 한공간에 모일 수 있는 소셜 허브의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라인스튜디오의 게임을 몰랐던 사용자들도 쉽게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라인스튜디오는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과 협업을 통해 캐주얼 게임을 개발 및 제작하여 대만, 태국, 홍콩 등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연구하며 전 세계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라인 레인저스, 라인 버블 2, 라인 셰프 등이 있으며, 1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라인스튜디오는 유저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라인스튜디오의 게임을 활용한 NFT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2024.03.13 I 김현아 기자
美 이어 유럽 빅2서도 ‘올해의 차’ 싹쓸이..기아 EV9, “최고 전기차” 극찬
  • 美 이어 유럽 빅2서도 ‘올해의 차’ 싹쓸이..기아 EV9, “최고 전기차” 극찬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북미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을 필두로 자동차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독일과 영국에서 최고의 차에 주어지는 ‘올해의 차’를 석권한 기아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에 유력 매체들의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과 영국 복수의 자동차 전문 매체들은 한결같이 EV9의 실용성과 승차감, 주행성능에 대해 극찬하면서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기아 EV91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아의 EV9은 올 들어 미국와 독일, 영국에서 각국의 자동차 분야 방송과 신문, 전문지에 속한 전문가들이 선정하는 ‘2024 올해의 차’를 연이어 선정됐다. 올해 1월 미국에서 차 업계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2024 북미 올해의 차’를 받았고, 2월에는 유럽 최대 자동차 시장인 독일에서 ‘2024 독일 올해의 차’ 럭셔리 부문에 선정됐다. 3월에는 독일 다음으로 큰 시장인 영국에서 ‘2024 영국 올해의 차’에 뽑혔다. 앞서 기아 EV9은 지난해 12월부터 미국과 독일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영국에서는 올해 1월 출시했다. 사실상 출시하자마자 주요 상을 휩쓰는 쾌거를 달성한 셈이다. 이전에도 전기차의 경우 현대차 아이오닉5, 아이오닉6와 기아 EV6이 ‘세계 올해의 차(2022년·2023년)’, ‘유럽 올해의 차(2022년)’, ‘북미 올해의 차(2023년)’ 등의 큰 상을 받은 적은 있었지만 같은 해 미국과 독일, 영국에서 한꺼번에 상을 휩쓴 건 이번이 처음이다. EV9은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3열 대형 SUV로 탑승객을 위한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한 2열 시트 옵션을 갖춘 차량이다. 99.8kWh 대용량 배터리 탑재했고,400/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지원한다. 여기에 기아 커넥트 스토어·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SDV)로서의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기아 관계자는 “EV9이 최고의 SUV임과 동시에 전기차의 표준으로서 인정받은 성과로 보고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기아 EV9이 전 세계 권위있는 자동차 상을 휩쓸면서 독일, 영국 등 현지 자동차 전문지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로 꼽히는 아우토 빌트, 아우토 자이퉁,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로는 한결같이 EV9의 실내공간과 편의사양 및 안전성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우토 빌트는 “실내 공간이 충분하고 7인승 외에도 편안함에 중점을 둔 6인승이나 스위블 시트를 갖춘 6인승을 선택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우토자이퉁은 차선 변경을 지원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첨단 안전 기능에 주목하며 “디자인과 안전, 승차감에서의 다양한 재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 익스프레스, 오토카, 왓 카는 공통적으로 EV9이 실용성이 높다고 입을 모았다. 오토익스프레스는 EV9의 유용성과 승차감, 실용성을 거론하며 “전기차 시대의 최고의 차”라고 극찬했다. 오토카는 비교 대상으로 선정한 랜드로버 ‘디펜더 110 P400e’와 아우디 ‘Q8 e트론 55 콰트로’보다 높은 점수를 주며 “외장 디자인과 실내공간, 가속성능, 다양한 활용성, 주행거리가 인상적”이라고 호평했다.
2024.03.12 I 박민 기자
기아 EV9, 독일·영국 자동차 매체에서 잇단 호평
  • 기아 EV9, 독일·영국 자동차 매체에서 잇단 호평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기아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이 독일과 영국의 자동차 전문매체로부터 연이어 호평받았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EV9은 독일에서 신뢰성 높은 3대 자동차 매거진으로 꼽히는 아우토 빌트·아우토 자이퉁·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의 최근 기사에서 좋은 평가가 이어졌다.먼저 아우토빌트는 EV9이 210킬로와트(㎾)로 충전 시 24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점 등을 들어 “기아가 제시한 대형 전동화 SUV의 가치를 제대로 누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아우토자이퉁은 차선 변경을 지원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첨단 안전 기능에 주목하며 “디자인과 안전, 승차감에서의 다양한 재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시승기를 게재했다.기아 EV9서스펜션 설정 최적화로 노면 충격을 효과적으로 걸러내 승차감을 개선한 것도 EV9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아우토모토운트슈포트는 EV9의 실용성과 실내 공간을 높이 평가한 데 이어 유럽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는 점도 언급했다.아울러 “i-페달 모드는 시작과 정지가 부드럽고, 브레이크 페달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도 될 만큼의 높은 감속도를 갖췄다”고 EV9의 회생제동 시스템을 눈여겨봤다.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 오토카, 왓카도 EV9에 대한 호평을 이어갔다.오토익스프레스는 EV9의 유용성과 승차감, 실용성을 거론하며 “전기차 시대의 최고의 차”라고 극찬했다.특히 주행거리와 관련해선 “영하의 온도로 얼어붙은 스코틀랜드 도로 위를 다양한 속도로 오랜 기간 시험한 결과 418㎞(260마일)는 도달할 것으로 예상됐다”며 “이는 7인승 차량으로서 고무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오토카는 EV9 GT라인과 관련해 외장 디자인과 실내공간, 가속 성능, 활용성, 주행거리가 인상적이라며 비교 대상으로 선정한 랜드로버 ‘디펜더 110 P400e’와 아우디 ‘Q8 e트론 55 콰트로’보다 높은 점수를 줬다.왓카는 “3열은 키가 6피트인 사람도 머리 및 무릎 공간이 충분하다”며 넓은 실내공간을 호평했다.아울러 “박스형 디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약간의 바람 소리를 제외하고 운전자와 탑승자를 방해하는 도로 소음이 거의 없다”고 정숙성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했다.한편, EV9은 해외 주요 자동차 상도 석권하고 있다. 차량은 지난 1월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 시상식에서 ‘올해의 SUV’에 선정됐다.오는 27일 뉴욕 모터쇼에서 열리는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와 ‘세계 전기차’ 등 2개 부문에서 각각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24.03.12 I 박민 기자
美안보전문가 “김정은, 군부 불만 고조될 경우 남침 가능성 있어”
  • 美안보전문가 “김정은, 군부 불만 고조될 경우 남침 가능성 있어”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미국의 안보전문가가 북한에서 군부의 불만이 고조될 경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침(남한 침공)을 지시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국내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에서 군부 쿠데타의 발생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8일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건설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TV가 29일 보도했다. 김정은의 전용차인 마이바흐 차량의 내부가 흐리게 처리되어 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동북아 지역 및 군사부문 전문가인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4일(현지시간) 세계정치연구소(IWP) 웨비나에서 “김정은은 남침을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다만 그는 “김정은의 우려는 1989년 루마니아 군대가 그랬던 것처럼 언젠가 그의 군대가 반기를 드는 것”이라며 “만약 그러한 일이 다가오고 있다고 본다면, 그때 그는 남침을 지시할 것이라고 본다. 그래야 군인들이 평양이 아니라 남쪽으로 향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루마니아는 1989년 민중혁명으로 붕괴 됐는데, 당시 군인들이 반기를 든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하지만 국내 북한 전문가들은 랜드연구소의 전망이 가능성을 낮게 내다봤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쿠데타가 발생하면 군부가 김정은의 말을 듣겠냐”며 “김정은은 쿠데타 세력도 막아야 하고, 남침도 해야 하는데 동시에 두 가지를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다만 양 교수는 “쿠데타가 일어나려면 지도자가 있고 조직이 있어야 하는 데 북한은 그런 게 없다”며 “또 사단장이나 군단장의 지시로 총칼을 가지고 함부로 훈련을 할 수 없다. 결국 노동당 정치위원과 군의 지휘관이 합을 맞춰야 세력이 성립될 수 있다. 북한에서는 모든 게 감청되기 때문에 쿠데타가 사실상 불가능이라고 봐야한다”고 말했다.앞서 북한 외교관 출신의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도 영화 ‘서울의 봄’을 본 이후에 북한에서는 이같은 쿠데타가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태 의원은 “북한군은 당 조직이 북한군 작전 장교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어 구조상 하나회 같은 사조직이 존재할 수 없다”며 “설사 군 지휘관들이 군사 쿠데타를 모의한다고 해도 평양 외곽을 수비하는 수도방어사령부를 김정은이 직접 관할하고 있어 성공하기 힘들다”고 했다.과거 북한에서는 1990년대 소련의 붕괴와 고난의 행군이 시작되면서 구소련 프룬제군사아카데미에서 유학했던 군 간부를 집단 숙청한 ‘프룬제아카데미 사건’과 국경지대에 있던 ‘6군단 사건’이 있었다. 하지만 이를 두고 북한 내부에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군을 틀어쥐기 위한 조작한 사건이라는 의견이 나왔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런 상황을 예단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2024.03.05 I 윤정훈 기자
택배추적도 속이다니…'허위후기' 뿌리뽑는다
  • [단독]택배추적도 속이다니…'허위후기' 뿌리뽑는다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플랫폼 업계와 손잡고 이른바 ‘빈 박스 마케팅’(허위후기) 근절에 나선다. 빈 박스 마케팅은 뒷광고(경제적 대가를 받고도 광고라는 사실을 숨김)의 한 유형으로 오픈마켓 입점업체가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제품을 구매하게 하고 제품이 없는 빈 상자를 발송한 후 업체에 유리한 방향으로 구매후기를 써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8일 관가와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다음 달 초 네이버·카카오·쿠팡·11번가 등 주요 플랫폼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오픈마켓 입점업체의 빈 박스 마케팅 등 부당광고행위를 바로잡기 위한 ‘자율협약’ 형태의 방안을 도출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빈 박스 마케팅은 허위로 구매후기를 작성하는 것으로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며 “플랫폼업계가 자정노력을 하고 있지만 독려하는 차원에서 간담회를 마련한 것”이라고 했다. 업계 관계자는 “허위후기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모니터링 조직 마련 및 시스템 정비와 함께 보다 강력한 제재방안 마련을 강구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간담회는 온라인쇼핑몰에서 허위 후기나 댓글이 기승을 부리면서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자 이를 신속하게 막기 위한 것으로, 허위 후기 등을 모니터링하고 즉시 삭제하는 방안 등이 자율협약으로 담길 것으로 보인다. 빈 박스 마케팅은 공정위가 2021년12월 처음으로 제재한 부당광고 행위다. 공정위에 따르면 당시 적발 업체인 카피어랜드는 네이버와 쿠팡 등 인터넷쇼핑몰에 1만5000개의 거짓 후기를 게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법은 교묘했다. 카피어랜드와 광고대행사인 유앤미디어는 네이버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후기 작성권한을 얻기 위해서는 주문·결제를 하고 이후 택배 송장번호 등을 통해 물건을 받은 것도 확인돼야 한다는 점을 파악, 상호 업무를 분담해 이를 재현했다.(사진=연합뉴스)유앤미디어는 건당 2000원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아르바이트생을 모집, 이들에게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접 물건을 주문·결제 후 거짓 후기를 남기도록 했다. 카피어랜드는 동원된 아르바이트생에게 내용물이 없는 빈 박스를 발송, 온라인 쇼핑몰의 택배추적 시스템까지 속였다.이 같은 행위는 실제 구매자가 작성한 것이 아니기에 ‘거짓 광고’에 해당하며 또 일반적인 소비자는 해당 후기가 실구매자가 쓴 것으로 오인할 수 있기에 위법하다. 또 소비자 구매 후기는 구매선택에 중요한 요소이기에 허위 후기가 공정거래도 크게 저해할 수 있다고 공정위는 판단했다.표시광고법상 거짓·과장 광고의 위법성이 인정되기 위해선 △광고 내용이 사실과 다르게 또는 사실을 지나치게 부풀리는 거짓·과장성이 있어야 하고 △이로 인해 소비자를 오인시킬 우려와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 선택을 방해해 공정거래질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어야 한다.공정위는 카피어랜드 적발 이후에도 2022년과 2023년 각각 ‘오아’와 ‘한국생활건강’을 적발했다.한편 오픈마켓 사업자는 그동안 입점업체와 소비자 분쟁이 발생하면 “오픈마켓은 중개자 역할만 할 뿐”이라며 모든 책임을 회피했다. 그러나 소비자가 오픈마켓 인지도와 신뢰도를 기반으로 접속해 상품을 구매하는 만큼 상품으로 인한 분쟁 발생시 오픈마켓 사업자 책임이 꾸준히 언급되면서 민관이 참여한 플랫폼 민간 자율기구 중심의 자율규제가 시행됐다.
2024.02.29 I 강신우 기자
KH그룹, 그랜드하얏트 서울 잔금 수령 임박…재무구조 개선 기대
  • KH그룹, 그랜드하얏트 서울 잔금 수령 임박…재무구조 개선 기대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KH그룹의 그랜드하얏트서울 매각 잔금 수령일이 6월로 다가오며 계열사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KH그룹의 그랜드하얏트서울 매각 잔금 수령이 차질없이 진행될 전망이다.그랜드하얏서울 전경 (사진=KH그룹)KH그룹은 지난 2019년 인마크 PEF 지분을 100% 인수하는 방식으로 약 5620억 원에 남산 그랜드하얏트서울을 품에 안았다. 약 3년만인 지난해 5월 한남칠사칠과 7300억 원에 호텔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지난 2021년 호텔 남서쪽 주차장 부지 8757㎡(2650평)을 매각해 벌어들인 2000억 원과 법인 내부에 쌓인 유보금 등을 합산하면 KH그룹이 그랜드하얏트서울 매각을 통해 얻게 된 거래금액은 약 1조 원에 달한다. 호텔 투자로만 벌어들인 차액이 불과 3년 만에 무려 4000억 원에 달하는 것이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침체 속에서 KH그룹 배상윤 회장의 시장을 내다보는 안목과 과감한 추진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고 평가했다.KH그룹 관계자는 “호텔 매각 잔금은 오는 6월 KH필룩스, KH전자, IHQ, KH건설에 각각 분배돼 상환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차입금이 대부분 해소되어 부채비율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재무구조와 실적개선을 지속해 기업 불확실성을 해소해 빠른 시일내에 거래재개 시키기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2.27 I 김아름 기자
기자가 故신사동호랭이와 나눈 마지막 전화통화
  • 기자가 故신사동호랭이와 나눈 마지막 전화통화[현장에서]
  • 故 신사동호랭이(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기자님, 잘 다녀오셨습니까?”지난 20일 오후 3시 30분쯤, 기자는 음악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S.Tiger, 본명 이호양)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가 제작한 걸그룹인 트라이비가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연 새 싱글 ‘다이아몬드’ 언론 쇼케이스 현장 기사를 막 출고한 직후였다. 신사동호랭이와는 종종 전화 통화로 음악 얘기를 나누곤 했다. 그의 작업실에서 대면 인터뷰를 진행한 적도 있다. 그날 전화를 건 이유는 트라이비 쇼케이스 현장에 있으면 오랜만에 인사를 나누기 위함이었다. ‘다이아몬드’ 또한 그가 프로듀싱한 음반이기에.신사동호랭이는 트라이비 쇼케이스에 참석한 뒤 전화를 걸었다는 걸 알았다는 듯이 “잘 다녀오셨습니까”라고 말하며 전화를 받았다. 그러면서 그는 기자에게 “트라이비 잘 부탁드려요”라는 당부의 말을 건넸다. 쇼케이스 현장에는 오지 못했다고 했다. 신사동호랭이가 전화를 받은 곳은 작업실. 그는 보이그룹 TAN의 신곡 작업을 하는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에서 인연을 맺은 보이그룹 트레이 출신 재준이 TAN에 속해 있다는 설명을 보탰다. 둥지가 달라진 아티스트와도 인연을 계속 이어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신사동호랭이와는 이런저런 대화를 조금 더 나눴다. 그는 기자가 “요즘 작곡 강의 홍보 영상이 자꾸 제 SNS 알고리즘에 뜬다”고 하자 “지인의 사업을 도와주고 있는 것”이라고 답하며 특유의 호탕하고 유쾌한 웃음소리를 들려주기도 했다. 전화 통화 말미에 기자는 “조만간 한번 작업실에 찾아가서 오랜만에 인사 드리겠다”고 했고, 신사동호랭이는 “언제든 좋습니다”라고 화답했다.그의 작업실을 다시 찾긴 힘들어졌다. 신사동호랭이는 기자와 전화통화을 나눈 3일 뒤인 지난 23일 하늘로 떠났다. 향년 41세. 계속 연락이 닿지 않아 한 지인이 직접 작업실을 찾아가봤더니 그가 쓰러져 있었고, 119에 신고했지만 끝내 숨졌다고 한다. 티아라 ‘보핍 보핍’, ‘롤리 폴리’, 포미닛 ‘핫이슈’, 현아 ‘버블 팝’, 비스트 ‘쇼크’, 에이핑크 ‘LUV’, EXID ‘위아래’, 모모랜드 ‘뿜뿜’, 다이아 ‘우우’ 등 다수의 1위곡을 만들어낸 K팝 업계의 대표 ‘히트곡 메이커’ 중 한 명인 신사동호랭이는 그렇게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났다.故 신사동호랭이(사진=이데일리DB)업계 관계자들은 신사동호랭이에 대해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입을 모은다. 기자의 생각도 같다. 신사동호랭이는 일면식이 없을 때도 전화 통화로 K팝 업계 이슈나 음악 장르에 대한 고견을 청하면 “음악 관련 대화는 언제든 환영입니다”라면서 친절하고 열정적으로 답변을 해주곤 했다. 특정 주제에 대해 물으면 A부터 Z까지 항상 진정성 있게 설명해줬다.2년 전 가을쯤 작업실에서 진행한 대면 인터뷰 땐 그가 얼마나 음악에 진심인 사람인지를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당시 그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작업실에 출근하고, 저녁까지 쭉 작업만 하다가 퇴근한다”면서 “예전에 비해 2, 3배 더 열심히 공부하며 음악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한물 갔다’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 고인물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원래 인터넷 즐겨찾기 목록에 쇼핑몰 링크도 많았는데 지금은 음악 관련 페이지들밖에 없어요. 하하. 요즘은 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인 아프로 비트 장르 음악을 연구해보고 있고요.”특히 인상 깊었던 건 그가 후배 창작자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일에도 관심이 많았다는 점이다. 신사동호랭이는 “뛰어난 실력을 지닌 신인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면서 “기회를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종종 제가 미처 다 소화하지 못하는 작품을 연결해주기도 하는 편”이라고 했다.“기회를 받지 못해서 좌절하지 않는 문화와 구조가 만들어지면 우리나라 음악 시장이 더 탄탄해질 거라고 봐요. 신인 창작자들에게도 많은 참여 기회와 성공 기회가 열렸으면 좋겠어요.” 故 신사동호랭이(사진=이데일리DB)트라이비(사진=티알엔터테인먼트)당시 신사동호랭이는 “K팝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작가들의 처우가 개선되어야 한다”면서 “아티스트들만큼 스태프들도 조명받으며 권리를 보장받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다수의 히트곡을 써낸 현재 진행형 ‘히트곡 메이커’일 뿐만 아니라 K팝 업계의 발전과 후배들의 성장에도 관심이 많았던 음악 프로듀서이기에 그의 죽음이 더 안타깝게 느껴진다.기자가 신사동호랭이와 나눈 연락은 전화 통화가 마지막이 아니었다. 그는 사망 이틀 전, 그러니까 전화 통화를 한 다음 날인 지난 21일 낮에 기자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 ‘기자님 자아아알 부탁드릴게요 :)’(잘 부탁드릴게요)라는 내용이었다. 전날 트라이비가 컴백했고 전화 통화로 관련 대화를 나눴기에 트라이비의 활동 소식을 잘 챙겨달라는 의미의 메시지로 읽혔다. 기자는 ‘네 알겠습니다, 트라이비 응원할게요’라고 답했고 신사동호랭이는 ‘감사함다아아’(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그렇게 그는 마지막까지 자신이 키워낸 아티스트를 챙겼다.신사동호랭이는 25일 영면에 든다. 이날 오후 2시 빈소가 마련됐던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이 엄수될 예정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한편 그가 제작한 트라이비는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컴백 싱글 ‘다이아몬드’ 방송 활동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을 트라이비 멤버들이 하루빨리 마음을 추스르고 신사동호랭이와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했을 이번 활동을 잘 마무리하길,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성장곡선을 그려나가길 바란다.
2024.02.25 I 김현식 기자
故 신사동호랭이, 오늘 발인…비보에 ‘가요계’ 추모 물결
  • 故 신사동호랭이, 오늘 발인…비보에 ‘가요계’ 추모 물결
  • 고(故) 신사동호랭이(사진 출처=함은정 SNS).[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작곡가 겸 유명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가 영면에 든다. 향년 41세.25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신사동호랭이의 발인이 엄수된다. 장지는 화성함백상추모공원이다.고인은 지난 23일 자신의 서울 강남 작업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연락이 닿지 않아 작업실을 찾았다 쓰러져 있는 그를 발견한 지인이 119에 신고했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신사동호랭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면서도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신사동호랭이는 K팝 대표 히트메이커 중 한 명이다. 경북 포항 출신인 고인은 2005년 자두의 ‘남과 여’를 통해 작곡가로 데뷔했다. 이후 티아라, 비스트, 포미닛 등 당대 인기 아이돌 스타들의 대표곡을 다수 만들었다. 티아라의 ‘보핍보핍’ ‘롤리 폴리’, 포미닛의 ‘핫이슈’와 비스트의 ‘쇼크’, ‘픽션’을 비롯해 EXID(이엑스아이디)의 ‘위아래’와 ‘덜덜덜’, 에일리의 ‘U&I’, 에이핑크의 ‘노노노’, 모모랜드의 ‘뿜뿜’, 현아의 ‘버블팝’, 시크릿 ‘매직’ 등이 모두 그의 곡이다.EXID를 제작하기도 했던 그는 최근 티알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유니버설뮤직과 손잡고 2021년 걸그룹 트라이비를 데뷔시켰다. 티알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너무 비통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참담한 심정”이라며 고인의 소식을 전했다. 이어 “트라이비의 데뷔부터 지금까지, 애정을 갖고 함께 달려와준 신사동호랭이의 마지막 앨범이 눈부시게 빛날 수 있도록 당사를 비롯한 트라이비 멤버들 모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애정 어린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트라이비는 24일 애도의 뜻을 담은 흰색 리본을 달고 MBC ‘쇼! 음악중심’ 무대에 섰다.가요계의 애도도 이어졌다. 티아라 출신 소연은 자신의 SNS에 “덕분에 수많은 추억을 얻을 수 있었다, 정말 감사했다”고 했고, 함은정은 “장난기 넘치던 환하게 웃던 오빠 모습이 생각나는데 아직 실감이 안 난다”며 고인을 추모했다.포미닛 출신 남지현은 같은 날 “믿어지지가 않는다. 매번 ‘연락 해야지’ 생각했다. 잘 살고 있을 거라 막연하게 생각했다”며 고인을 향해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고 했다.밴드 잔나비의 최종훈도 자신의 SNS에 “잔나비에게도 그렇지만, 저 개인적으로도 생의 은인이라 여길 정도로 커다란 에너지를 준 형이었다, 힘겨운 일이 있을 때면 늘 유쾌하고 호탕한 조언으로 힘을 실어 주던 형이었다”며 “정말 많이 고마웠다. 호랭이형! 그곳에선 부디 평안했으면 좋겠다”고 애도했다.비보 속 컴백한 트라이비(사진=MBC ‘쇼! 음악중심’ 방송 화면 캡처).
2024.02.25 I 김미경 기자
"믿어지지 않아"… 포미닛 출신 남지현, 故 신사동호랭이 애도
  • "믿어지지 않아"… 포미닛 출신 남지현, 故 신사동호랭이 애도
  • 故 신사동호랭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포미닛 출신 남지현이 고인이 된 신사동호랭이를 추모했다.남지현은 23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믿어지지가 않는다”며 “매번 연락해야지 생각했는데, 잘 살고 있을거라 막연하게 생각했다”고 글을 올렸다.이어 “꼭 좋은 곳에서 편히 쉬길 바란다”며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작곡가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는 지난 23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신사동호랭이가 숨진 채 발견된 게 맞으나 시간과 장소 등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1983년 경북 포항 출신인 고인은 2005년 자두의 ‘남과 여’를 시작으로 작곡가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이후 티아라 ‘롤리폴리’, EXID ‘위아래’, 모모랜드 ‘뿜뿜’, 에이핑크 ‘노노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가요계 대표 히트곡 메이커로 불렸다.고인은 AB엔터테인먼트 대표,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거쳤다. 2021년에는 티알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로 걸그룹 트라이비를 론칭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31호실에 마련됐다. 장례 절차 및 발인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 동료들만 참석해 조용히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다. 발인은 25일 오후 2시, 장지는 미정이다.
2024.02.24 I 윤기백 기자
티아라 함은정, 故 신사동호랭이 조문… "실감 안 나"
  • 티아라 함은정, 故 신사동호랭이 조문… "실감 안 나"
  • (사진=함은정 SNS)[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티아라 함은정이 고인이 된 신사동호랭이의 빈소를 찾아 애도했다.함은정은 23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장난끼 넘치던 환하게 웃던 오빠 모습이 생각나는데 아직 실감이 안 난다”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글을 올렸다.함께 올린 사진에는 신사동호랭이의 본명이 적힌 빈소 사진이 담겼다.작곡가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는 23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연락이 닿지 않아 찾아간 지인에 의해 발견돼 119에 신고했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신사동호랭이가 숨진 채 발견된 게 맞으나 시간과 장소 등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1983년 경북 포항 출신인 고인은 2005년 자두의 ‘남과 여’를 시작으로 작곡가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이후 티아라 ‘롤리폴리’, EXID ‘위아래’, 모모랜드 ‘뿜뿜’, 에이핑크 ‘노노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가요계 대표 히트곡 메이커로 불렸다.고인은 AB엔터테인먼트 대표,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거쳤다. 2021년에는 티알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로 걸그룹 트라이비를 론칭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31호실에 마련됐다. 장례 절차 및 발인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 동료들만 참석해 조용히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다. 발인은 25일 오후 2시, 장지는 미정이다.
2024.02.24 I 윤기백 기자
"몸도 마음도 평안하시길"… 티아라 소연, 故 신사동호랭이 추모
  • "몸도 마음도 평안하시길"… 티아라 소연, 故 신사동호랭이 추모
  • (사진=소연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이 고인이 된 신사동호랭이를 애도했다.소연은 23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해외에서 비보를 듣게 됐다”며 “덕분에 수많은 추억을 얻을 수 있었다. 정말 감사했다”고 글을 올렸다.이어 “몸도 마음도 모두 평온한 그곳에서, 내내 평안하시길 기도드리겠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작곡가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신사동호랭이는 23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연락이 닿지 않아 찾아간 지인에 의해 발견돼 119에 신고했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신사동호랭이가 숨진 채 발견된 게 맞으나 시간과 장소 등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1983년 경북 포항 출신인 고인은 2005년 자두의 ‘남과 여’를 시작으로 작곡가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이후 티아라 ‘롤리폴리’, EXID ‘위아래’, 모모랜드 ‘뿜뿜’, 에이핑크 ‘노노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가요계 대표 히트곡 메이커로 불렸다.고인은 AB엔터테인먼트 대표,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거쳤다. 2021년에는 티알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로 걸그룹 트라이비를 론칭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31호실에 마련됐다. 장례 절차 및 발인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 동료들만 참석해 조용히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다. 발인은 25일 오후 2시, 장지는 미정이다.
2024.02.24 I 윤기백 기자
"故 신사동호랭이 유지 받들어"… 트라이비 활동 예정대로
  • "故 신사동호랭이 유지 받들어"… 트라이비 활동 예정대로 [전문]
  • 故 신사동호랭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티아라 ‘롤리폴리’, EXID ‘위아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음악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41세. 소속사 티알엔터테인먼트는 23일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이호양)가 2024년 2월 23일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구보다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 분들을 위해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빈소는 서울성모병원 31호실에 마련됐다. 장례 절차 및 발인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 동료들만 참석해 조용히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다.신사동호랭이가 살아생전 곡 작업 및 프로듀싱을 맡은 그룹 트라이비의 방송 활동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소속사 측은 “신사동호랭이가 애정을 갖고 지금까지 달려온 트라이비 멤버들도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는 상태”라며 “하지만 신사동호랭이가 생전 트라이비와 마지막으로 준비해서 발매한 앨범인 만큼, 신사동호랭이의 유지를 받들어 새 앨범 ‘다이아몬드’(Diamond)의 방송 활동을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라이비의 데뷔부터 지금까지 애정을 갖고 함께 달려와준 신사동호랭이의 마지막 앨범이 눈부시게 빛날 수 있도록 당사를 비롯한 트라이비 멤버들 모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애정 어린 격려와 응원 부탁린다”고 당부했다.끝으로 소속사 측은 “당사는 트라이비 멤버들이 활동을 병행하면서도 하루빨리 마음을 추스를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시길 바란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신사동호랭이는 이날 작업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연락이 닿지 않아 찾아간 지인에 의해 발견돼 119에 신고했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신사동호랭이가 숨진 채 발견된 게 맞으나 시간과 장소 등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1983년 경북 포항 출신인 고인은 2005년 자두의 ‘남과 여’를 시작으로 작곡가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이후 티아라 ‘롤리폴리’, EXID ‘위아래’, 모모랜드 ‘뿜뿜’, 에이핑크 ‘노노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가요계 대표 히트곡 메이커로 불렸다.고인은 AB엔터테인먼트 대표,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거쳤다. 2021년에는 티알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로 걸그룹 트라이비를 론칭했다. 신사동호랭이가 직접 작곡·프로듀싱을 맡은 트라이비는 지난 20일 싱글 4집 ‘다이아몬드’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소속사 측은 당초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입장을 냈으나, 이후 추가 공지를 통해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티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안녕하세요.티알엔터테인먼트입니다.너무 비통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참담한 심정입니다.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이호양)가 2024년 2월 23일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갑작스러운 비보에 누구보다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 분들을 위해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되며, 장례 절차 및 발인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 동료들만 참석해 조용히 비공개로 치를 예정입니다.신사동호랭이가 애정을 갖고 지금까지 달려온 트라이비 멤버들도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는 상태입니다.하지만 신사동호랭이가 생전 트라이비와 마지막으로 준비해서 발매한 앨범인 만큼, 신사동호랭이의 유지를 받들어 새 앨범 [Diamond]의 방송 활동을 그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트라이비의 데뷔부터 지금까지, 애정을 갖고 함께 달려와준 신사동호랭이의 마지막 앨범이 눈부시게 빛날 수 있도록 당사를 비롯한 트라이비 멤버들 모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애정 어린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또한 당사는 트라이비 멤버들이 활동을 병행하면서도 하루빨리 마음을 추스를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2024.02.23 I 윤기백 기자
신사동호랭이, 이틀 전에도 팬들과 소통했는데… 갑작스런 비보
  • 신사동호랭이, 이틀 전에도 팬들과 소통했는데… 갑작스런 비보
  • 신사동호랭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티아라 ‘롤리폴리’, EXID ‘위아래’ 등을 작곡한 음악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1세. 이틀 전만 해도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그룹 트라이비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던 터라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다.소속사 티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사동호랭이는 23일 작업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연락이 닿지 않아 찾아간 지인에 의해 발견돼 119에 신고했지만 이미 숨을 거뒀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신사동호랭이가 숨진 채 발견된 게 맞으나 시간과 장소 등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소속사 측은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입장이 정리되면 공식입장을 배포해 상황을 알리겠다”고 전했다.1983년 경북 포항 출신인 고인은 2005년 자두의 ‘남과 여’를 시작으로 작곡가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이후 티아라 ‘롤리폴리’, EXID ‘위아래’, 모모랜드 ‘뿜뿜’, 에이핑크 ‘노노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가요계 대표 히트곡 메이커로 불렸다.고인은 AB엔터테인먼트 대표,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거쳤다. 2021년에는 티알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로 걸그룹 트라이비를 론칭했다. 신사동호랭이가 직접 작곡·프로듀싱을 맡은 트라이비는 지난 20일 싱글 4집 ‘다이아몬드’를 발표하고 컴백했지만,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2024.02.23 I 윤기백 기자
SK오션플랜트, 해상풍력 불확실성 속 수주여부가 힌트…목표가↓-신한
  • SK오션플랜트, 해상풍력 불확실성 속 수주여부가 힌트…목표가↓-신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SK오션플랜트(100090)에 대해 “해상풍력 업황의 불확실성이 동사의 2023년 하반기 실적부터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형국이며 대규모 수주 달성이 나와야만 산업과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1000원으로 ‘하향’했다.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2026년 신야드 완공 이전까지의 케파 부족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SK오션플랜드 얼라이언스를 구축했으며 얼라이언스 구축의 효과는 생산능력 확대와 매출 증가인데 이는 2024년 말부터 본격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SK오션플랜트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8% 증가한 2112억원, 영업익은 16.1% 줄어든 10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박 연구원은 “간접비에서 35억원 가량의 비용이 추가 반영되면서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며 “간접비 이슈 및 4분기마다 반복되는 일회성 비용 등을 감안해도 수익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데, 수익성이 좋은 해상풍력 매출액이 3분기보다 13.6% 감소한 1205억원을 기록하며 믹스가 다소 악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신한투자증권은 SK오션플랜트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1.4% 늘어난 1조300억원, 영업익은 2.3% 증가한 7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매출의 경우 회사 측이 제시한 목표치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이익은 2023년 수준에 그치고 영업이익률은 7.5%로 0.7%포인트 악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해상풍력 매출액이 4967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특수선 매출액이 36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며 “4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특수선에서만 1조2000억원 수준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1분기 대만 라운드3 Feng Miao, 하반기 포모사3,4 프로젝트 수주가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2024년 1조4000억원 이상의 신규수주 달성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했다.
2024.02.21 I 이정현 기자
아우디, 신임 디자인 총괄로 마시모 프라셀라 선임
  • 아우디, 신임 디자인 총괄로 마시모 프라셀라 선임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아우디는 마시모 프라셀라를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총괄로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시모 프라셀라 아우디 신임 디자인 총괄.(사진=아우디프라셀라는 전 수석 디자이너 마크 리히트의 뒤를 이어 오는 6월 1일부터 아우디의 디자인을 총괄할 예정이다. 프라셀라 신임 디자인 총괄은 이탈리아 토리노의 IAAD 출신으로, 이탈리아의 자동차 디자인 전문기업인 스틸레 베르토네에서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다. 이어 포드와 기아에서 근무했으며, 2011년에 재규어 랜드로버에 수석 디자이너로 합류해 이후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디자인 총괄로 근무했다.마시모 프라셀라 신임 디자인 총괄은 “아우디에 합류하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도 매우 의미가 크다”며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로서 아우디의 재능 있는 디자인팀 인재들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디자인에는 영감을 주고, 새로운 것을 연결하고 변화를 촉진하는 감성적인 힘이 있다”며 “디자인을 통해 아우디라는 브랜드를 마치 심장처럼 살아 숨쉬게 하고, 창의성을 더욱 개발하고 고취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아우디는 프라셀라 신임 디자인 총괄과 함께 아우디 모델의 차세대 디자인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기술적 혁신과 함께 전체 차량에서 디자인과 기능에 대폭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최근 아우디는 디자인 부서가 경영위원회 회장에게 직접 보고할 수 있도록 부서 내 구조를 조정하기도 했다.이러한 구조조정의 목표에 대해 아우디 최고경영자(CEO) 게르놋 될너는 “디자인은 언제나 아우디 브랜드의 핵심이자 DNA”라며 “기술 혁신이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양산모델의 실내와 외부 디자인 등에서 ‘기술을 통한 진보’를 시각적·촉각적으로 구현해 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프라셀라 신임 디자인 총괄은 확고하고 감각적인 디자인 언어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아우디 차량에 녹여낼 것”이라며 “명료함, 정교함, 그리고 완벽한 비례를 지향하는 그의 디자인 철학과 아우디라는 브랜드의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했다.
2024.02.20 I 공지유 기자
‘내남결’ 속 나인우의 차..긴 다리에도 공간 넉넉하네
  • ‘내남결’ 속 나인우의 차..긴 다리에도 공간 넉넉하네[누구차]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사진=큐브 엔터테인먼트)드라마를 안 보시는 분도 최근 한 번쯤은 이 드라마의 제목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바로 tvN 월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른바 ‘내남결’ 이야기인데요.tvN 월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등장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 (영상=tvN 드라마 유튜브 캡쳐)‘내남결’은 사랑했던 남편 박민환과 친구 정수민에게 배신당한 뒤 10년 전으로 돌아간 강지원이 두 사람에게 복수하고 주변의 불의를 바로 잡는 이야기입니다. K-복수극 ‘끝판왕’으로 불리는 이유죠.‘내 남편과 결혼해줘’주인공 강지원 역할을 맡은 배우 박민영과 악역 정수민 역할을 맡은 배우 송하윤의 연기가 호평을 받는 가운데 묵묵히 박민영을 돕는 조력자로 등장한 유지혁 본부장, 배우 나인우 역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화제성 높은 드라마인 만큼 배우 나인우가 타고 등장하는 차도 살펴보지 않을 수 없는데요. 유지혁 본부장이 선택한 차는 바로 재규어랜드로버의 디스커버리 4입니다.박민영이 복수극의 서막을 올리며 동창회에 나갔을 때 나인우가 타고 있던 바로 그 차입니다.tvN 월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등장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 (영상=tvN 드라마 유튜브 캡쳐)디스커버리는 영국 랜드로버의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입니다.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인 랜드로버가 대중성에 초점을 맞춰 내놓은 브랜드 디스커버리의 7인승 SUV로 마치 미니밴같은 편의성을 자랑합니다.랜드로버 디스커버리 4. (사진=랜드로버 글로벌뉴스룸)‘내남결’에 등장하는 디스커버리는 이전 세대입니다. 드라마 속 강지원과 유지혁이 10년이란 세월을 거슬러 올라갔기 때문입니다. 각진 모양에 전장 4835㎜, 전폭 1915㎜, 전고 1885㎜로 비교적 큰 차체가 눈에 띕니다. 키가 190㎝에 달하는 나인우도 타고 내리기 손쉬워 보입니다.현재 판매 중인 5세대 뉴 디스커버리 (사진=랜드로버)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디스커버리는 5로 지난 2017년 출시됐습니다. 2021년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제원도 소폭 늘어났습니다. 전장 4970㎜, 전폭 2073㎜에 전고도 1888㎜로 높아졌습니다.디스커버리 5는 앞선 세대와 달리 부드러운 곡선을 적용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디젤 엔진을 장착한 다섯 개 트림으로 운영 중이며, 부분변경 모델의 경우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합니다.부드러워진 외관과 높아진 편의성만큼 디스커버리 5와 4는 다른 느낌을 줍니다. 과연 10년 후에도 유지혁 본부장은 디스커버리를 선택할까요? 남은 ‘내남결’ 이야기 만큼이나 흥미로운 대목입니다.
2024.02.17 I 이다원 기자
세빌스IM,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로 슈에 링 응 선임
  • 세빌스IM,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로 슈에 링 응 선임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글로벌 부동산투자 운용사 세빌스 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이하 세빌스IM)는 슈에 링 응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일본 제외) 대표로 선임한다고 7일 밝혔다. 슈에 링의 임기는 이달 말부터 시작되며 글로벌 대표 알렉스 제프리에게 보고한다. 슈에 링 응 세빌스IM 아태지역(일본 제외) 대표 (사진=세빌스)슈에 링은 랜드리스에서 약 6년간 싱가폴 대표 및 메니징 디렉터로 근무했다. 랜드리스 글로벌 상업용 리츠 메니지먼트 의장을 역임했고, 그 전에는 케펠 리츠 메니지먼트 최고 경영자로 8년간 근무했다.슈에 링은 아시아 태평양(일본 제외) 플렛폼 전반에 걸친 세빌스IM의 투자 및 클라이언트 캐피탈팀 관리를 맡게 된다. 새로운 직책인 아태지역(일본제외) 대표의 역할은 이 지역의 장기적 경제성장 및 투자다각화에 기반한 경쟁력 있는 투자기회를 포착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객기반을 확대하는 것이다.세빌스IM은 현재 아태지역에 약 15억달러 규모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아태기반 고객을 대신해서 약 70억달러 자본을 글로벌 부동산 투자를 위해 관리하고 있다. 세빌스IM은 싱가포르, 일본 도쿄, 태국 방콕(세빌스 PLC 태국법인 업무 협력 계약), 호주 시드니에 현지 오피스를 두고 있으며 세빌스 PLC 그룹의 일부다. 알렉스 제프리 세빌스IM 최고경영자(CEO)는 “슈에링은 30년 넘는 부동산업계 경력과 비즈니스 성장을 이끈 트랙 레코드를 갖고 있다”며 “그가 아태지역 고객층 확대 및 협업을 위한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2.07 I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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