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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중동’ 구광모 LG 회장의 770일 혁신...앞으로의 행보 주목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정중동(靜中動).” 재계에서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지난 2년여를 표현하는 단어다. 재계 4위 그룹의 총수인 구 회장은 지난 2018년 6월 취임 후 770여일 동안 유난히 조용한 행보를 이어 왔다. 떠들썩한 취임식도 생략했고,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기자간담회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LG그룹 내부에서는 물론 재계 안팎에선 LG그룹이 달라졌다고 입을 모은다.◇ “대표로 불러 주십시오.”구광모 LG그룹 회장구 회장은 LG그룹의 지주사인 ㈜LG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한 직후 임직원들에게 ‘회장’이 아닌 ‘대표’로 불러달라고 당부했다. 언론은 관행대로 ‘회장’ 직함을 사용하고 있지만, LG그룹이 배포하는 공식 보도자료 등에는 구 회장을 ‘대표’라고 표기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구 회장이 회장 대신 대표라는 직함을 사용하는 것은 권위를 내세우기보다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경영을 해 나간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구 회장의 탈(脫)권위는 직함에 그치지 않았다. 구 회장은 취임식을 하지 않은 것은 물론 연초에 열리는 시무식도 간소화했다. 지난해에는 비즈니스 캐주얼 차림으로 임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대체했고,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아예 온라인 시무식을 가졌다. 그는 임직원들과 격의없이 소통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하던 사업보고회를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따라 수시로 전략을 논의함에 따라 올해부터 하반기에 한차례 진행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구 회장은 2년 전 회장 취임 직후 이같이 말했다. 그리고 곧바로 비핵심 사업 영역에 대한 과감하고 신속한 조정에 나섰다.구본무 회장의 별세로 구광모 회장이 총수에 올랐을 때 재계 일각에서는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갓 마흔을 넘긴 구 회장이 69개 계열사를 둔 LG를 제대로 이끌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이 있었다.그러나 기우(杞憂)에 불과했다. 구 회장 취임 후 LG전자(066570)는 연료전지 사업을 청산하고 수처리 사업을 매각했다. LG화학(051910)은 액정표시장치(LCD)편광판 사업을 정리했으며, LG유플러스(032640)도 전자결제 사업을 매각하는 등 수익성이 악화하거나 시너지를 내기 어려운 사업에서는 과감하게 발을 뺐다. 반면 미래 성장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다.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제너럴모터스(GM)와 1조원씩 출자해 ‘얼티엄 셀즈’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말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의 방송·통신 융복합 경쟁력 강화를 위해 CJ헬로비전을 인수한 후 ‘LG헬로비전’을 출범, 방송통신 융복합을 선도 중이다. LG디스플레이(034220)도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에만 총 2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오스트리아 차량용 조명회사 ZKW와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 로보스타의 경영권을 인수했으며, LG생활건강(051900)은 미국 뉴에이본과 일본 에바메루 등을 인수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 “과감하게 도전하지 않는 것은 실패다.”구 회장은 지난 5월28일 그룹의 연구개발(R&D) 단지인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과감한 도전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취임 이후 LG그룹에 도전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구 회장이 젊은 인재를 대거 발탁하며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도 이같은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구 회장은 취임 첫해인 2018년 말 임원인사에서 2004년 GS그룹 계열분리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상무 134명을 발탁했고, 지난해 말 인사에선 밀레니얼세대(1980년대 이후 출생자)인 30대 여성 임원 3명을 탄생시켰다. 특히 최연소 임원인 심미진 LG생활건강 상무는 1985년생으로 입사 12년 만에 ‘기업의 별’이 됐다. 순혈주의 타파도 구 회장이 추진해온 인사 혁신의 핵심이다. 글로벌 기업 3M 출신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베인&컴퍼니 출신 홍범식 ㈜LG 경영전략팀 사장 등을 영입, 미래성장동력인 배터리 사업과 지주사의 전략을 맡겼다. 인재 영입에도 적극적이다. LG전자는 지난 5월 토론토AI 연구소장으로 캐나다 이동통신사 1위 벨의 AI팀을 이끈 경험을 가진 케빈 페레이라 박사를 영입하고, 지난해 12월에는 AI전문가인 미국 USC 컴퓨터공학부 조셈 림 교수를 영입해 인공지능연구소의 영상지능 연구를 맡겼다.◇ “앞으로 다가올 위기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양상이다.”구 회장은 지난해 9월 LG그룹 사장단 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제대로 그리고 빠르게 실행하지 않는다면 미래가 없다는 각오로 변화를 가속해 달라”고 주문했다. LG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올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비교적 선방하고 있는 것은 이처럼 위기에 미리 대응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다만 LG그룹 안팎에서는 이제는 구 회장이 외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례 없는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선 총수가 구심점이 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삼성과 현대자동차, SK그룹은 모두 50대 총수가 전면에 나서 미래성장동력을 만들고 그룹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40대 젊은 총수인 구 회장도 이재용 부회장과 정의선 수석부회장, 최태원 회장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역량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게 재계의 평가다. 하지만 구회장이 공개적으로 외부 활동에 나선 것은 취임 후 손에 꼽을 정도다. 올해는 지난 2월 LG전자 서초 R&D 캠퍼스 내 ‘디자인경영센터’를 찾았고, 5월에는 서산 LG화학 사고 현장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각각 방문했다. 재계 관계자는 “구광모 회장이 경영 능력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는 나이도 어리고 경험도 부족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게 익숙치 않았겠지만, 이제는 전면에 나서는 모습도 보여줄 때가 됐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풀린 돈이 안돈다…'유동성 함정' 경고등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풀린 돈이 안돈다…‘유동성 함정’ 경고등-이재용, 코로나에도 약속 지킨다 2년 전 투자·고용계획 완료 눈앞-롯데그룹 임원 인사·조직 개편-‘투명한 소통’ 무시했다가…몰락 자초한 유튜버들-부동산 충격파…정당 지지율 4년만에 뒤집혀-[사설]섬진강 홍수 피해 댐방류 차질 원인 규명해야-[사설]윤미향 의원 정의연 수사 정치적 고려 배제해야△줌인&-절박감에 ‘30년 오른팔’자른 신동빈…디지털전환 새판 짠다-“北 영변 구룡강 범람 핵시설 손상 가능성”-“韓 세계 1등 제품 7개…일본과 공동 3위”△통화량 급증 부작용 주의보-상반기에만 251조 더 풀려…금·채권값은 물론 부동산·주가까지 폭등-부동산시장만 키울것 vs 기업에 서서히 효과-정부 무더기 부동산 규제에 상승세 둔화…“하락 전환은 어려워”△치열해지는 클라우드 전쟁-글로벌 IT공룡 점유율 빼앗자…토종 클라우드 ‘연합군’으로 대반격-로봇 개발, 은행서비스, 원격 수업…클라우드 융합 확대-발주처 외산 선호 심각…토종 기술력 ‘인정’ 분위기 조성해야△제동 걸린 유튜브 뒷광고-교묘하게 진화하는 뒷광고…“규제·책임 강화해 ‘성장통’치유 나서야”-과자 먹고 맥주 마시고…대놓고 광고하니 잘 먹히네-광고주·인플루언서·플랫폼사업자, 책임 어디까지?△국제-‘해리스 등판’에 달아오른 美대선…트럼프에 “실패한 정부” 맹공-“中·日 사이에 샌드위치처럼 낀 한국 美와의 동맹유지가 곧 보험”-트럼프·김정은 ‘러브레터 25통’ 내달 공개 △정치-당심만 읽고 민심은 못읽은 與 반성·쇄신 이미지 개선 野-文대통령, 노영민 비서실장 사표 반려…靑 “수석인사 일단락”-與, 김조원 탓…野, 가짜뉴스 논란 정치권 ‘부동산 정국’ 갈수록 가관-해마다 한·미 연합훈련 비난하던 北, 이례적 침묵△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빈부격차 더 벌어진 文정부…하루빨리 김현미 교체하고 적임자 찾아야”-대권 도전 시사한 오세훈 “가을까지 정책마련 준비할 것”△경제-사회적 일자리 6.4만개 만든다는 정부…‘한정된 분야·규모’ 과제로-저유가 업은 한전, 2분기 연속 흑자 행진-‘코로나 극복 동력 찾자’…상반기 M&A 22% 증가△금융-임원 승진까지 좌우…금융권 화두로 떠오른 ESG-“이상기후 대비”…녹색금융 속도-증시 활황에…생보사 실적 오랜만에 웃었다△산업&기업-시스템반도체·바이오·미래차 투자…삼성, 코로나 속 韓경제 버팀목-쌍용차, 신차 2종 앞세워 유동성 위기 돌파-한화 2분기 영업익 호조…자회사 덕봤다-7나노 EUV에 3차원 적층 성공 삼성電 ‘반도체 비전2030’가속△산업·바이오-세계 첫 모바일 시선추적기술로 ‘게임체인저’ 된다-코로나 뚫은 K게임, 2분기 실적 일제히 쾌속 질주-셀트리온헬스케어 2분기 영업이익 868억…전년比 838% 껑충-갤노트20 ‘드라이브 스루’로 개통하세요△소비자생활-합병심사 도움?…배민, 쿠팡이츠 약진 ‘묘한 미소’-‘제니의 빨간노트’ 광고 900만뷰 돌파-“늦캉스족 多 모여”…이커머스, ‘대한민국 숙박대전’ 동참-마스크 안 쓰고 다닥다닥…코로나 잊은 카페 수두룩△이주헌의 혁신@미술-다른 민족,다른 기술,다른문화…창조적 혁신 ‘다양성’에서 나오더라△증권&마켓-‘생각보다 강하네’…코스피 꽁무니 쫓는 증권사-삼전만 사들이다 다시 발뺀 외국인-“그린뉴딜은 글로벌 트렌드”…ESG펀드 출시 러시△증권-웹툰·웹소설에 IP수익까지…웹콘텐츠株 돋보이네-한양證, 최대 분기실적 “지속성장 플랫폼 구축”-IPO대어 빅히트 “코로나에도 역대 최고 실적”-불황 못 이겨…‘뚜레쥬르’도 M&A 시장 나왔다△여행-낯익은 절집 덕에 이름 대신 깊이를 더한 山-표고버섯향 가득 담은 제철음식△스포츠-프로는 ‘인기가 돈’…팬층 두꺼운 안소현 향한 러브콜 쇄도-어느덧 시즌 최종전…임성재 분위기 반전 노린다-‘7년 연속 20홈런’ 박병호 “롤모델은 이승엽”△피플-백범 손녀사위로 독립유공자 후손 키다리아저시 역할-“안중근·유관순…한국판 어벤저스로”-에밀리 정민 윤 “미국인들에게 생소한 日 위안부 문제 시로 썼죠”△오피니언-[목멱칼럼]일반담배-전자담배 동일 규제 말아야-[기고]고객 지갑 여는 비즈니스 모델 -[기자수첩]정의기역연대 회계 쇄신 의지 안보인다△부동산-상암·용산에 100층 랜드마크…빨라야 2~3년후 분양가능-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 5억 육박…2년새 5000만원↑-“수익성 얼마나 클지 몰라…참여는 미지수”-“수도권서 전세사는 3040, 지금 집 사도 상투 아니다”△사회-교육부 “3분의 2만” vs 교육청 “전교생 매일”…2학기 수업방식 엇박자-“수도권 중심 코로나19 재확산세…이태원 때보다 심각”-역대 최장 51일 장마에…전국 산사태 피해 1548건-오늘 ‘의사 총파업’ 동네병원 넷 중 한곳 문 닫는다-유튜브 크리에이터 지방세 체납 9명 덜미-경찰, 생화주변 ‘묻지마 폭행’ 특별단속
- [디지털 백본 클라우드]비대면 세상으로..로봇, 은행, 교육을 바꾸다
- [이데일리 김현아 노재웅 기자]소프트웨어 회사도 IT서비스 회사도 통신사도 인터넷 회사도 모두 ‘클라우드’를 외친다. 클라우드(Cloud)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기 때문이다. 이제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가 아니라 ‘ABC(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시대라는 말까지 나온다.클라우드가 중요해진 것은 코로나19 사태이후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돈을 버는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여러 기업의 서버를 여러 사용자가 나눠 써서 컴퓨팅 자원의 활용률을 높이자는 아이디어에서 나왔지만, 이제는 데이터센터(IDC)와 연계해 기업에 필요한 각종 솔루션을 온라인으로 공급받거나 상품의 제조 단가를 낮추는 데 활용된다. ▲네이버가 개발한 브레인리스 로봇. CES2019에서 전시됐다. 두뇌에 해당하는 고성능 프로세서와 로봇 본체를 분리한 뒤 두뇌와 팔을 5G기술을 통해 연결한 로봇이다. 클라우드 형태의 고성능 프로세서는 여러 대의 두뇌가 없는 로봇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뇌 없는 로봇 가능하게 만든 클라우드 로봇의 뇌에 해당하는 실시간 제어 프로세스를 5G 기지국의 초저지연성을 활용하는 클라우드센터로 빼면 로봇 제작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네이버가 개발 중인 브레인리스 로봇 ‘어라운드’가 대표적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난달 14일 대통령 주재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 IT 대표로 참여해 “지금까지의 데이터센터가 기록과 저장에 충실 했다면 미래의 데이터센터는 똑똑한 데이터센터, 즉 ‘브레인 센터’로 발전해 갈 것”이라며, 복잡한 뇌를 가진 로봇이 아닌 네트워크와 연결된 서버(클라우드)에 있는 브레인리스 로봇 ‘어라운드’를 소개했다.인터넷은행과 비대면 교육 지원하는 클라우드카카오뱅크·케이뱅크처럼 점포 없이 24시간 365일 영업이 가능한 은행이 출현하게 된 것도 클라우드 덕분이다. 케이뱅크와 알리바바은행에 인터넷전문은행솔루션을 공급한 뱅크웨어글로벌은 정부 지원을 받아 동남아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이기정 뱅크웨어글로벌 전무는 “서민 금융 수요가 많은 동남아 중소 금융기관용 클라우드서비스를 개발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미얀마 등의 개도국에 수출해 연말까지 1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이 이뤄지면서 1:N 수업이 가능한 솔루션이 필요하지만 지금은 보안 논란에도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줌비디오)라는 외국계 기업이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 도전장을 던진 알서포트 서형수 대표는 “(정부의 클라우드 지원과제에 선정돼) 브라우저 기반의 교육용 웨비나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며 “보안 우려가 있는 줌은 공공기관에서 퇴출되는데, 저희는 프로그램 설치 없이 브라우저만 있으면 IT를 몰라도 쓸 수 있는 동시 4채널 모드의 웨비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 롯데홈쇼핑, 소비 트렌드 변화 맞춘 모바일 전문관 강화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롯데홈쇼핑은 연령대, 라이프스타일 등을 세분화한 카테고리별 모바일 쇼핑 전문관을 확대하고, 모바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코로나 19 영향으로 1인 가구, 2030세대, 5060세대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모바일 쇼핑족들이 더욱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소비 패턴을 반영한 모바일 전문관을 확대하게 됐다.롯데홈쇼핑 모바일 채널 매출은 매년 20% 이상 신장하고 있는 추세이며, 올해 상반기 모바일 쇼핑 이용 고객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43%나 증가했다. 2018년 10월 오픈한 1인 가구 전문관 ‘레티트’는 현재까지 방문 고객 190만 명을 넘어섰으며, MZ세대를 타깃으로 올해 4월에 오픈한 패션관은 4개월 만에 주문금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26일(일) 오픈한 식품관은 오픈 이후 2주간 식품 매출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55%나 증가하는 등 고객들에게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롯데홈쇼핑은 맞춤형 상품을 강화하고, 최신 트렌드와 정보 제공, 영상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패션관은 영 패션 브랜드 ‘올세인츠’, ‘뎁’, ‘인스턴트펑크’ 등을 비롯해 잡화, 뷰티 카테고리의 2030세대 타깃 브랜드를 50개 이상 대거 확대했다. 화보 및 패션 코디 등을 제안하는 룩북(look book)을 공개하고, 브랜드별 단독 할인, 쿠폰 제공 등 다양한 쇼핑 혜택도 준비했다. 하반기에는 인플루언서 협업, 패션 콘테스트 이벤트 등 고객 소통 프로그램도 강화할 예정이다. 식품관은 전국 산지와 연계한 우수 농특산물, 제철 과일, 지역 맛집 상품 등을 계절에 따라 선보이고 있다. 친환경 푸드, 비건 푸드, 실버 대상 케어 식품 등 차별화 상품도 오픈 초기보다 50% 이상 확대했다. 요즘 유행하는 먹거리 레시피 및 식재료를 소개하는 테마관과 모바일 라이브 방송 영상 등 볼거리도 강화했다. 향후, ‘최유라쇼’ 등 롯데홈쇼핑 방송 프로그램과 연계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신상품도 발 빠르게 선보일 계획이다.지난 8일은 시니어관도 오픈했다. 트렌드에 민감하며, 자신을 위한 소비를 즐기는 5060세대 ‘액티브 시니어’를 타깃으로 했다. ‘웰 에이징’(Well-Aging)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젊고 트렌디한 패션 브랜드, 명품 등을 선보이며, ‘로봇 청소기’, ‘인공지능 스피커’ 등 일명 ‘편리미엄’ 상품도 중점 운영한다. 이달 11일은 시니어 특화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전담하는 조직 ‘시니어 TFT’를 발족하기도 했다. 하반기에는 의료기기, VR 홈트레이닝 상품, 자산 관리 등 프리미엄 상품과 서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김인호 롯데홈쇼핑 DT본부장은 “연령, 라이프 스타일 등 세분화된 전문관 확대를 통해 쇼핑 트렌드와 고객 니즈에 맞는 모바일 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단순히 상품 판매가 아닌 재미와 정보,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모바일 채널로 지속 거듭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미래통합당, 새 정강·정책 발표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미래통합당이 오늘(13일) 새 정강·정책을 발표한다. 이번 정강·정책에는 기본소득, 피선거권 연령 만 18세 하향 조정 등 사실상 중도·진보 성향의 파격적인 정책들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새로운 정강에 5·18 정신 계승을 명기하고, 정책 세부과제에 기득권 내려놓기 차원의 국회의원 4연임 금지 등을 포함할 것으로 전해졌다.또 10개 분야(△정부·정치개혁 △사법개혁 △경제민주화와 사회적 양극화 해소 △미래 경제혁신 △기회의 공정 △노동 △환경 △복지 △양성평등 △외교·안보)의 세부 과제도 마련했다. 여기에는 이념을 벗어나 남녀동수 내각 지향, 전관예우 차단, 권력형 범죄에 대한 공소시효 폐지, 동물 생명권을 보호 등 이념을 벗어나 실용적인 과제들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경제·금융07:30 홍남기 부총리,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정부서울청사)09:00 홍남기 부총리,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정부서울청사)09:00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한은본관)07:30 김용범 1차관,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정부서울청사)09:00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한은 본관)10:30 김용범 1차관,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 브리핑(정부서울청사)오후 제1차 한국판 뉴딜 법·제도개혁 T/F 개최 결과오전 2020년 6월중 통화 및 유동성오전 2020년 7월 이후 국제금융, 외환시장 동향오후 2020년 7월 수출입물가지수◇산업·증권08:00 박영선 중기부 장관, 비상경제중대본회의14:00 성윤모 산업부 장관,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코엑스)10:30 정승일 산업부 차관, 차관회의(정부서울청사)10:30 지철호 공정위 부위원장, 차관회의(정부세종청사)10:30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 차관회의 및 정책홍보 전략회의(정부세종청사)10:30 김양수 해수부 차관, 차관회의(정부세종청사)10:30 강성천 중기부 차관, 차관회의오전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 개소식 개최오전 2020년 7월 ICT 수출입 동향오전 산업R&D 정책토론회 개최오전 공정위, 2020년 상반기 기업결합 동향오전 대한민국 농할갑시다-세번째 농할 외식 캠페인 개최오전 국내 유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동물실험용 차페시설 신축 본격화 금요일 석간 가금 계열화사업자 방역 협의회 개최오전 국산기술로 개발된 수중건설로봇 첫 해외공사 현장 투입오전 수산관계법령 위반행위 관련 행정처분 강화오전 산학연 중심의 ‘공정혁신 TF’ 출범오전 국내외 플랫폼 연계를 통한 인기상품 One-stop 온라인 수출 지원오전 모태펀드 출자사업 추가 공고오후 중소·벤처기업에 화상회의·재택근무 서비스 지원으로 원격근무 확산◇정치·사회09:30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비상대책위원회의(국회 본관)오전 수원지법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구속적부심사
- [미리보는 이데일리]與 '삼성생명법' 속도전…삼성 지배구조 흔드나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與 ‘삼성생명법’ 속도전…삼성 지배구조 흔드나-청와대 참모진 인사 비서실장만 남았다-“부동산감독원 내년 1월 출범”-부동산대책 역풍…7월 가계대출 사상 최대-“게임판 넷플릭스 만들겠다”…KT·SKT 줄줄이 출사표-[사설]부동산 시장 감시·감독보다 신뢰 확보가 먼저다-[사설]외국 기상예보 기웃거리게 만든 ‘오보 기상청’△줌인&-경선 때 바이든 몰아붙인 ‘겁 없는 전사’…美 첫 흑인여성 부통령 되나-코로나發 언택트 소비의 그늘…오토바이 교통사고 14% 증가△정부, 집값잡기 전면전-“투기 부추기는 카페·유튜브 단속”…부동산 감독기구 논의도 급물살-이호승 靑수석 “감독시스템 검토…여러기관 통합할 것”-국토부 ‘부동산 대응반’ 내사착수 110건중 기소 6건뿐△청와대 개편 사실상 마무리-분위기 쇄신해 ‘민심 반전’…노영민 후임엔 김현미·유은혜·우윤근 물망-野는 물론 與 일부 의원도 “교체 타이밍 놓쳐…문제 있다”-정만호·윤창렬 수석은 누구? 정, 언론인 출신…소통 뛰어나 윤, 정책 기획·조정능력 탁월△삼성생명법 논란 재점화-23조 삼성전자株 내다 팔라는 法…결국 삼성물산이 떠안나-잇단 삼성그룹 겨냥 법안…“기업활동 제약 지나쳐”-개정안 추진에 증시도 주목…삼성생명 주가 한달새 32% 급등△정치-靑·최재형 감사원장 불화설 속…‘감사원 사무총장 인선’에 쏠리는 눈-‘권력형 성범죄 뿌리뽑자’ 통합당·정의당 한목소리-[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노웅래 “당 위기상황 ‘총알받이’될 각오”-김종인 “朴·MB 탄핵·구속 사과할 것”…‘쇄신’박차-수해 재난지원금 2배로…4차추경은 유보-“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세금 838억 들어”△국제-코로나 확산에 원두·설탕 선물가격 급등…‘스벅’ 커피값 오르나-러시아 코로나 백신 최초 개발?…임상 3상 생략 안전성 의구심-홍콩 반중매체 발행인 지미 라이 석방△경제-7월 실업자 114만명 ‘21년 만에 최악’…‘수해 악재’ 새 뇌관으로-러 코로나백식 소식에…국제금값 7년만에 최대폭 하락-산업부 ‘코로나세일페스타 업종별 지원단’ 발족△금융-금감원에 힘 실어준 與…‘분조위 배상안, 금융사는 무조건 수용하라’-윤종규 KB금융 회장 3연임 성공하나-은행장들 애독 키워드는 ‘미래·변화’△산업&기업-HMM, 5년 만에 흑자전환…K해운 부활 뱃고동-삼성준법위 신고 25% ‘하도급 갑질’-“미래차 개발 전념토록 해달라”…車업계의 호소-SKC, 사업모델 혁신 2단계 신호탄△산업-후끈해진 클라우드게임 삼국지…게임계 “킬러콘텐츠가 관건”-넷마블 2분기 영업이익 817억 글로벌 선전 영향…146% 증가-AI 등이 발전해도 ‘안전’은 사람이 직접 관리해야-셀트리온 코로나19 진단키트, 美판매 개시△소비자생활-코노라에 투숙객 줄어…호텔·리조트 매물 속속 등장-깡 열풍 탄 농심 ‘깡스낵’ 7월 매출 100억원 돌파-할리스 이어 스타벅스·롯데리아 외식업계 코로나19 방역 ‘구멍’-‘숙취없이 깔끔하네’…숙성 증류주 ‘혼’ 인기몰이△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소수 투자자 아닌 전국민이 이익 나누는 뉴딜펀드…새 자본주의로 진화-“대전환 시대, 역사 바꿀 산업 주가 올라…변수는 냉정히 따져야”△증권&마켓-주춤했던 ‘차·화·전’…전기차 타고 달린다-‘세계 선박 수주 1위’ 소식에…고대 든 조선株-테슬라 주식 5대 1로 쪼갠다△증권-브랜드엑스 오늘 코스닥 입성…‘미디어커머스株’ 대세되나-강연업체 마이크임팩트 코로나에 새주인 못찾아-모태펀드 부실 출자로화이인베만 특혜-NH증권 사옥, 맨해튼 스타일 주거시설로 ‘탈바꿈’△문화-무관객 낯선 공연이 1만건 조회 훌쩍, 장소중심 공연 패러다임 바꿀대 된 듯-‘신비아파트’도 방구석 1열…가족뮤지컬도 온택트-[문화대상 이 작품 트와이스 ‘월드 인 어 데이’]데칼코마니 찍은 듯 쌍둥이 9쌍 마법 같은 온라인 공연에 흠뻑△스포츠-김시우 “첫승 기억 살려…PO진출 확정할게요”-로봇심판 ‘일관된 판정’ 긍정적-‘골프 지존’ 신지애 합류…해외파 더 막강해졌다-이재경 “새로 장착한 페이드 샷 비결요? 왼발 뒤로 빼고, 아웃에서 인으로 스윙해야”△부동산-3km 거리에 역 신설?…GTX 완행열차 될 판-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 10억 돌파-[서울시-SH 지분적립형 주택 ’연리지홈‘ 1만7000호 공급…평가는] “초기자금 적은 2030세대에 메리트 커” “30년을 한 집서 살라니…실효성 의문”-내달부터 수도권·지방광역시 민간아파트 분양권 3년간 전매금지△피플-생물종 원천특허 확보, 다이아몬드 광산발견에 비견-67년 만에 이름 찾은 6·25 전사자 2명-삼양그룹 수당재단 ‘수당상’ 수상자 3명 선정 -건설업계 수재민돕기 3억 기탁-전국 53개 사회복지관에 벤츠, 교육지원 기금 전달-배우 김응수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홍보대사로-가스안전公, 희귀질환 아동에 1000만원 후원-[인사가만사]△오피니언-[유은혜 부총리 특별기고]코로나 위기서 찾은 미래교육의 새싹-[전문기자 칼럼]천재 화가의 아내로 산다는 것-[e갤러리]김종학 ’여인들‘△전국-스마트시티 시험장 양천, 일자리 만들고 ’디지털뉴딜‘ 선도-박원순 유작 배달앱 ’제로배달‘ 내달 서비스 시작-경기북부 대형마트 줄줄이 폐점 비상-[로컬 브리핑]서울시, 2683억 규모 4차 추경 -[로컬 브리핑]경기도 수출상담에 AR 기술 지원-[로컬 브리핑]인천, 희망일자리사업 932명 모집△사회-“협의체 통해 대화”VS “요구사항 수용 거부”…내일 결국 ‘의료대란’ 오나-특수부 없애고 차장검사 줄이고 檢 직제개편안 ‘尹 힘빼기’ 의심-서울 중등교사 임용 감축에 우려 목소리-미혼부 자녀, 출생신고 전 아동양육비 지원가능-[산림청, 코로나 대응 의료진에 숲 치유 프로그램 지원]긴장·피로 사라지고 활력 ‘쑥’…“숲여행은 최고의 선물”-’후원금 논란‘ 정의연 회계 관리 개선한다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미래통합당, 새 정강·정책 발표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미래통합당이 내일(13일) 새 정강·정책을 발표한다. 이번 정강·정책에는 기본소득, 피선거권 연령 만 18세 하향 조정 등 사실상 중도·진보 성향의 파격적인 정책들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새로운 정강에 5·18 정신 계승을 명기하고, 정책 세부과제에 기득권 내려놓기 차원의 국회의원 4연임 금지 등을 포함할 것으로 전해졌다.또 10개 분야(△정부·정치개혁 △사법개혁 △경제민주화와 사회적 양극화 해소 △미래 경제혁신 △기회의 공정 △노동 △환경 △복지 △양성평등 △외교·안보)의 세부 과제도 마련했다. 여기에는 이념을 벗어나 남녀동수 내각 지향, 전관예우 차단, 권력형 범죄에 대한 공소시효 폐지, 동물 생명권을 보호 등 이념을 벗어나 실용적인 과제들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경제·금융07:30 홍남기 부총리,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정부서울청사)09:00 홍남기 부총리,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정부서울청사)09:00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한은본관)07:30 김용범 1차관,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정부서울청사)09:00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한은 본관)10:30 김용범 1차관,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 브리핑(정부서울청사)오후 제1차 한국판 뉴딜 법·제도개혁 T/F 개최 결과오전 2020년 6월중 통화 및 유동성오전 2020년 7월 이후 국제금융, 외환시장 동향오후 2020년 7월 수출입물가지수◇산업·증권08:00 박영선 중기부 장관, 비상경제중대본회의14:00 성윤모 산업부 장관,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코엑스)10:30 정승일 산업부 차관, 차관회의(정부서울청사)10:30 지철호 공정위 부위원장, 차관회의(정부세종청사)10:30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 차관회의 및 정책홍보 전략회의(정부세종청사)10:30 김양수 해수부 차관, 차관회의(정부세종청사)10:30 강성천 중기부 차관, 차관회의오전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 개소식 개최오전 2020년 7월 ICT 수출입 동향오전 산업R&D 정책토론회 개최오전 공정위, 2020년 상반기 기업결합 동향오전 대한민국 농할갑시다-세번째 농할 외식 캠페인 개최오전 국내 유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동물실험용 차페시설 신축 본격화 금요일 석간 가금 계열화사업자 방역 협의회 개최오전 국산기술로 개발된 수중건설로봇 첫 해외공사 현장 투입오전 수산관계법령 위반행위 관련 행정처분 강화오전 산학연 중심의 ‘공정혁신 TF’ 출범오전 국내외 플랫폼 연계를 통한 인기상품 One-stop 온라인 수출 지원오전 모태펀드 출자사업 추가 공고오후 중소·벤처기업에 화상회의·재택근무 서비스 지원으로 원격근무 확산◇정치·사회09:30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비상대책위원회의(국회 본관)오전 수원지법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구속적부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