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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MS, 장애 청소년을 위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 지원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IT 기술에 상재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MS는 모든 사람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각·청각·발달·지체 장애 청소년을 위한 코딩 교육을 통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기관 JA코리아와 함께 청각장애 청소년 대상 코딩 교육을 개발하고,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사물인터넷(IoT), 코딩,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이론적으로만 접하던 디지털 기술이나 소프트웨어를 코딩에서부터 주도적으로 체험해보고 새로운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MS 측은 설명했다.지난해 4월부터 9개월 동안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JA코리아와 함께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코딩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100여명의 국립특수교육원 정교사를 대상으로 교사연수를 진행했다. 개발된 교육 커리큘럼에 따라 ‘나랑 놀자!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신설해 시각장애 청소년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원했다. 총 5가지 교과목으로 △Fun!Fun! 언플러그드 △자신만만 컴퓨터 프로그래밍 준비 △Hello, Python! △레츠 Go! 로봇 △꿀잼 프로젝트 micro:bit X Python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외에도 장애 청소년 교육 커리큘럼 개발을 위해 해외 발달장애 소프트웨어 교육 기관의 자문과 국립특수교육원의 도움으로 발달 장애 청소년을 위한 코딩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 중에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시각, 발달, 지체장애 학생 교육은 3가지 커리큘럼 과정으로 5개 단원 별 10차시, 총 150차시로 진행될 예정이다.배진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회공헌담당 부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술이 모든 사람을 돕고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의 제약 없이 코딩이라는 또 다른 언어로 세상과 소통하고 더 크게 꿈 꿀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랜드리테일, 유통 산업 분야 스타트업 육성 나선다
- (자료=이랜드리테일)[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이랜드리테일은 한화 드림플러스와 손잡고 한국 유통 산업과 관련된 스타트업을 육성한다고 18일 밝혔다.양사는 기존 인프라를 이용해 전도유망한 유통 산업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우수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추천’과 ‘마케팅 채널을 통한 홍보 기회 제공’ 등이 있다. 일부 기업에게는 드림플러스 강남에 입주할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기업에게는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드림플러스와 함께 이랜드리테일의 현업 전문가들이 직접 재무, 마케팅, 홍보 등 사업 전반에 대한 맞춤형 멘토링도 진행할 예정이다.이를 바탕으로 오는 19일부터 육성 대상 스타트업 선정을 위해 ‘리테일테크와 유통 뉴 컨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선발분야는 리테일테크(위치기반기술, 빅데이터, SNS 및 V 커머스, VR/AR, 고객 취향 수집 및 가공, 디지털 마케팅 등)와 새로운 유통 컨텐츠(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이 가능한 형태의 컨텐츠, 브랜드, 상품, 서비스 등)로 한다.대상 기업은 창업 5년 이내의 스타트업으로 한정하며, 5월까지 선발을 마무리하고 6월부터 최장 6개월간 이랜드리테일의 온·오프라인 자산을 활용한 각종 협업 프로젝트를 하며, 협업 결과에 따라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바로 협업이 가능할 경우 이랜드리테일의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을 통해 확산을 진행할 수 있다.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첨단 리테일테크(무인매장, AI, 빅데이터, 로봇배송 등)가 리테일 산업을 구조적으로 변화시킴에 따라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적극적인 상생을 통한 다양한 아이디어의 신속한 시행이 중요하게 되었다“며 “향후 3년 안에 성장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과 100개 이상의 협업 케이스를 만들겠다“ 라고 말했다.
- 5G시대, 스마트 공장 보안은..정부부처 합동 세미나 19일 개최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 공장 확산과 정보보호 세미나’를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다.정부와 산·학·연 전문가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5G+ 전략’의 후속조치로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 공장에 관한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정보보호(사이버 보안) 관련 최신 동향과 대응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정책 시사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세미나에서는 5G 이동통신을 활용한 스마트 공장 확산에 따른 스마트 공장 위협과 대응전략 방안 등을 점검하고, 향후 우리 기업의 정보보호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굴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한다.1부 세션에서는 독일에서 개최된 ‘하노버 박람회(Hannover Messe 2019)’의 스마트제조 관련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5세대(5G) 이동통신을 활용한 기술혁신과 스마트 공장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2부 세션에서는 기술표준 기반 스마트 공장의 미래, 수많은 센서·기기연결로 과거보다 복잡한 스마트 공장에 대한 사이버위협과 대응전략을 공유한다.이어지는 토론회에서는 염흥렬 순천향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공장의 자동화, 무인화(로봇화), 5세대(5G) 이동통신 응용 등 초연결화에 따른 스마트공장의 해킹과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한 산업안전(safety), 물리보안, 정보보안(cyber security) 등을 다룬다.주요 발표자로는 3개 부처를 비롯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SK텔레콤,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국가기술표준원 등에서 나선다.오용수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5G이동통신 기반 초연결 환경에서 수 백억개의 사물이 서로 연결되는 스마트 공장의 생산 공정은 빠르고 효율화 됐지만 사이버 위협은 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스마트 공장의 설계 초기부터 보안이 고려되어, 혁신성장 산업인 스마트 공장이 더욱 안전하게 확산 및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육군, 'AI·드론봇 전투발전 컨퍼런스'…연구성과 발표, 산·학·연 협력 논의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육군은 17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인공지능(AI)·드론봇 전투발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3일 간 계속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미래 전장을 주도할 첨단과학기술군 구현을 위해 육군에서 추진 중인 인공지능 및 드론봇 전투체계의 비전과 연구결과를 산·학·연과 공유하고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육군은 인공지능(AI) 기술발전 생태계 구축과 초지능·초연결 첨단과학기술군 구현을 위한 의지를 담아 이번 컨퍼런스를 지난 3월 개소한 교육사령부 인공지능 제1협업센터가 위치한 카이스트에서 개최했다. 세션발표와 토의로 진행되는 컨퍼런스는 ‘육군의 인공지능 전투발전 비전 및 추진전략’, ‘산·학·연 연구 AI 기술의 군사적 활용방안’, ‘드론봇 전투체계 추진성과, 제한사항 극복/전력화 방안’ 등 3가지 주제로 열린다.1일차 ‘인공지능(AI) 비전 및 인프라 구축방향’에 대해 발표한 교육사령부 인공지능(AI)개념발전과장 유근석 대령은 “육군은 비전 2030에 따라 초지능 능력 구비, 초연결 인프라 구축, 초융합 커뮤니티 구축의 3가지 축을 중심으로 초일류 육군 건설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인프라 구축방향과 추진 로드맵을 설명했다. 또 육군의 인공지능과 학습용 데이터의 통합 터미널(HUB) 역할을 수행하는 ‘지능정보센터’ 설립 방안과 ‘KCTC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전술제대 지휘결심시스템’ 시범사업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2일차 ‘인공지능(AI) 기술의 군사적 활용’에 대해 발표할 김정호 카이스트 국방인공지능융합 연구센터장은 학계 및 민간에서 개발하고 활용 중인 인공지능(AI) 기술을 소개하고 클라우드 시스템, 데이터 센터, 통신망, 빅데이터 알고리즘 등 첨단과학기술을 군사작전에 활용해 사이버 침해예측, 상황판단, 작전계획 수립 보조, 최적의 이동경로 선정 등에 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한다. 3일차 ‘드론봇 전투체계 전투발전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할 교육사령부 드론봇군사연구센터 정영승 중령은 미래(2050년) 지능화된 유·무인복합체계 구현을 위해 지상전력의 드론봇 전투체계 확충 계획과 전력화 방안을 설명한다. 서욱 육군참모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미 세계는 인공지능(AI), 드론, 로봇의 보이지 않는 전쟁을 치르고 있으며 육군은 인공지능(AI)과 드론봇 전투체계를 전장의 판도를 일거에 바꿀 수 있는 핵심 게임체인저로 상정해 이 분야의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해 진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민·관·군, 산·학·연이 함께 하는 열린 토론을 통해 전략적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가자”고 당부했다. 육군이 17일 카이스트에서 개최한 인공지능·드론봇 전투발전 컨퍼런스에서 서욱 육군참모총장 등 주요참석자들이 전시된 드론봇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육군]
- CJ대한통운, 국제물류산업대전서 융복합 물류기술 선보인다
- 김정렬 국토교통부 차관(왼쪽)과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왼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CJ대한통운 전시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CJ대한통운)[이데일리 함지현 기자]CJ대한통운(000120)은 ‘제9회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19)’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CJ대한토운에 따르면 한국통합물류협회와 경연전람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9회 국제물류산업대전’은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9회차를 맞이하는 국제물류산업대전은 종합물류기업은 물론, 최신 물류장비, 설비업체, 물류시스템 개발업체, 인공지능 기반의 물류로봇 업체 및 스타트업 기업 등 국내외 150여개의 기업이 참가한다.CJ대한통운은 국내 물류기업 중 최고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물류연구원에서그간 연구·개발해 온 첨단융·복합기술과 엔지니어링, 시스템 및 솔루션 등의 전시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현장에서 바로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어, 전시·체험·컨설팅복합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서 CJ대한통운은 △고객문의에 자동 대답하는 AI채팅 서비스 택배고객용 챗봇 △택배배송기사의업무를 지원하는 AI솔루션 가상비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택배 상품분석 솔루션 △물류센터 설계 및 프로세스 최적화 솔루션 △거점 네트워크 설계 및 수송 최적화 솔루션 △스마트 패키징 솔루션 및 분류 솔루션 등 첨단물류 신기술을 영상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소개한다. 이중 택배고객용 챗봇 서비스와 택배기사 가상비서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를 통해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다. 택배고객용 챗봇 서비스는 상담사례 36만건, 대화모델 3만6000개를 AI기술을 통해 분석해 435개의 상담 시나리오를 학습해 현재 고객문의 중 88% 이상을 자동응답 처리하고 있다. 상담직원이 근무가 끝난 이후에도 24시간 문의에 대응하고 있다.또한,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AI솔루션 택배기사 가상비서는 택배기사의 업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를 모아 시스템에 이를 분류해 고객의 질문에 자동으로 대답하거나 택배기사에게 음성으로 알려주는 기능을 가진 시스템이다. 향후 택배기사가 가장 빈번히 하는 업무를 가상비서가 대신 함으로써 택배기사의 업무를 상당부분 줄여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제물류산업대전 기간동안 CJ대한통운의 물류전문가가 상주하며 제조, 생활소비재, 유통분야의 무료 간이 컨설팅을 진행한다. 물류 거점 및 네트워크 설계, 배송 효율화 등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방문해서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국제물류산업대전 참가를 통해 CJ대한통운의 첨단물류 역량을 선보이고 국내 제조·유통기업의 물류경쟁력 향상의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중견기업의 물류경쟁력을 높여 상생을 실천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시장원리 고수, 광폭 소통으로 부실기업 정리 새 지평 열었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 -일관된 원칙, 광폭 소통으로 부실기업 정리 새 지평 열었다-참 기업인 김재철 동원 회장 ‘50년 항해’ 마침표…전격 은퇴 선언-경기지표 불안에도…코스피, 역대 최장 13일 연속 상승-日 참돔이 국산 둔갑…못 믿을 원산지 표시-[사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가 던지는 교훈-[사설] 판·검사 주식 투자 제한 확대해야△2면 줌인&-백년전쟁·세계대전도 견뎠던 ‘우리의 연인’…프랑스의 심장이 무너졌다-애플vs퀄컴 특허전쟁에…아이폰, 5G 경쟁 뒤처지나△3면 아시아나 매각 팔 걷어붙인 산은-이동걸 산은 회장 “인수가격, 자금 조달 능력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것”-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공동인수 제안 오면 검토”-유동성 위기 극복하려면…1조원 안팎 유상증자설 ‘솔솔’△4면 항공업계 지각변동-총수공백·매각추진 속 돌파구 찾는 ‘빅2’…틈새 엿보는 ‘LCC’-에어부산·서울 주인 바뀌고, 신규 LCC 3곳 이륙준비-노조까지 나섰지만…진에어, 제재해제 ‘감감 무소식’△5면 참치신화 50년…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퇴임-재계 최초 증여세 자진납부, 타 기업 눈총 받기도…정도 경영 본보기-금융부문은 장남 김남구, 제조업은 차남 김남정-어선 1척, 직원 3명 ‘미약한 시작’…年매출 7.2조 ‘창대한 현재’△6면 무형자산의 시대…BTS 진짜 가치는 얼마?-몸값 2.8조 BTS, 빅히트 장부엔 달랑 63억…유형자산 회계 기준 바꿔야-빌보드200차트 1위 BTS 세 번째 大기록-BTS로 대박 난 빅히트…상장 안 하나 못하나△8면 정치-우군 확보 나선 김정은…트럼프는 또 ‘속도조절론’ 꺼내들어-이해찬 “靑 인사 검증 기준 국민 눈높이 맞게 보완해야”-육군 2사단, 적 심장 파고들 ‘정예 기동부대’로-한국당 ‘세월호 막말’ 서둘러 진화-文대통령 “중앙亞 순방 후 여·야·정 협의체 재가동”△9면 경제-환불 불가 숙소 사라지나…공정위vs숙박플랫폼, 법정서 2라운드-‘50만원씩 6개월간 지급’ 청년구직지원금 1.1만명 선정-얇아진 지갑…보유 현금 3년새 3분 1 줄어△10면 금융-‘대어’ 아시아나 등장…스텝꼬인 롯데카드 매각-설계사 첫해 모집수당, 年보험료 못 넘게 제한-[현장에서] 자영업 대출규제가 ‘뒷북’인 까닭△11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이혼은 가족해체 아닌 재구성…법원이 부모와 자녀 만남 이어줄 것-성년후견 신청 한해 1000건 가량 접수되는데…담당판사 고작 3명△12면 산업&기업-5나노까지 줄였다…삼성, 파운드리치 ‘초격차’-상하이모터쇼에 차린 단독부스, 김준 ‘전기차 배터리’ 자신감-르노삼성 파업 노조원 이탈 늘어…참가율 ‘뚝’-출시보단 품질 우선…LG전자, 5G폰 ‘V50 씽큐’ 출시연기-LS전선아시아나, 베트남 소재 공장 증설△14면 산업-회전 폰카, 360도 카메라…다채롭게 찍고 실시간 공유 ‘맘에 쏙’-켄 후 화웨이 회장 “2025년 5G 가입자 28억명 될 것”-“해킹 방어 철통”…KT, 5G네트워크 블록체인 ‘기가체인’ 공개-게임구독서비스 시작한 애플, 게임 확보위해 5억 달러 투자 △15면 소비자생활-‘검색 공룡’ 네이버, 야금야금 쇼핑 점령…이커머스마저 먹어치울라-연양갱바, 동그란 메로나…추억 소환, 웃음 빵빵-오리온 초코파이, 중국서 4년째 ‘파워 브랜드’ 1위△16면 중소기업·바이오-세계 최초 개발한 면역치료백신…부작용 적은 게 강점-제품 관리서 집안 환경 관리 전문가로…웅진코웨이 키운 ‘일등공신’ 코디의 진화-치매예방 로봇 ‘실벗’ 노인들 풍요로운 삶 돕게 만들 것 △18면 증권&마켓-삼성전자·SK하이닉스 쓸어담은 외국인 웃고-인버스EFT·5G株 베팅한 개미 울었다-두 항공사 관련주 ‘요동’ 하루 거래대금 30%몰려△19면 증권-‘분식회계 혐의’ 키위미디어 제제수위 낮춘 까닭-‘FI와 갈등’ 교보생명, IPO 작업 진행-“인기 게임IP 다수 보유…동남아 넘어 북미·유럽 진출 모색”-로봇산업 육성 소식에…로보티즈·고영 등 수혜주 ‘주목’△20면 Book-나만의 커피가 있는 ‘별다방’ 세계에서 제일 잘나가는 이유-꾹꾹…연필로 눌러쓴 인간과 세계의 민낯-‘캘리포니아롤 원리’공유경제 이끌어-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호르몬의 과학-200자 책꽂이△22면 스포츠-숨겨진 발톱에 ‘대형 사고’ 속출…‘우승자, 신이 점지한다’에 절로 “아멘”-‘믿을맨’ 손흥민 “맨시티전보다 중요한 건 없다”-A4 절반크기 인쇄물이 투어 성공 좌우-정신차린 데이비스 133타석 만에 홈런 △24면 피플-12년전 ‘한솥밥’ 먹던 약사들…의약계 발전 위해 뭉쳐-평생 일터인 하늘로 떠난 ‘하늘길 개척자’-트럼프 “타이거 우즈에게 대통령 훈장 줄 것”-‘최루탄 피하는 모녀’…한국인 사진기자 첫 ‘퓰리처상’ 수상-박해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 초연결시대…‘교육 대혁신’만이 살길-[기자수첩] 인사사 사태…‘사후약방문’식 대책이 더 걱정-[데스크의 눈]이동걸 산은 회장의 ‘人定勝天’△26면 부동산-‘공실 해결사’ 공유오피스, 주변 상권도 살려…건물주가 반했다-‘맹모 모셔라’…전통 명문고교 주변 분양 봇물-LH, 올해 12.3조 규모 공사…용역 발주한다△27면 사회-[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교사는 유튜버가 될 수 없나요?-[현장에서]‘피고인 아닌 피고인’임종헌을 향한 시선-성폭력 피해학생, 원하는 학교로 전학가능-조달청 벤처나라 ‘제2 공공조달시장’ 육성-송도~서울버스 2개 노선 폐선…주민 불편 가중-내년부터 페트병 사라진다
- '과학의 봄, 도심을 꽃피우다'…'2019 대한민국 과학축제' 개최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 대한민국 과학축제’(이하 과학축제)가 오는 19일 오후 7시 경복궁 전야제를 시작으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서울마당, 청계천 일대, 세운상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 도심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행사장 구성도. 그래픽=과기정통부.과학축제는 지난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22년 동안 개최돼 온 국내 최대 과학문화 행사로 매년 8월에 실내에서 개최되던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을 올해는 4월 과학의 달에 도심형 과학문화축제로 새롭게 개편했다.이번 과학축제의 표어는 ‘과학의 봄, 도심을 꽃피우다!’다. 국민들에게 우리나라의 최고 과학기술 성과를 소개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과학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과학축제의 전야제는 19일 저녁 7시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약 1시간 동안 개최된다. 과학기술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과학이 만들 미래의 봄을 그리며 과학축제의 성대한 시작을 알릴 예정이며 과학 커뮤니케이터의 흥겨운 과학소통 공연 등이 이어진다. 전야제는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번 행사는 과학기술광장, 과학문화공원, 과학문화산업밸리, 과학체험마당 크게 4개의 존으로 구성했다.서울마당을 중심으로 한 과학기술광장에서는 누리호 75톤급 엔진 실물, 슈퍼컴 5호기 누리온 가상체험, 고효율 대면적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탑승형 로봇 FX-2 등 정부출연연구기관과 4대 과학기술원의 과학기술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다.보신각 공원 주변의 과학문화공원에서는 과학커뮤니케이터들이 펼치는 사이언스 버스킹은 물론 과학 강연, SF영화제, 과학도서전, 과학융합 전시, 과학 연극 등이 진행된다.세운상가 일대의 과학문화산업밸리에서는 우수과학문화상품을 만나고 과학교구 체험, 과학기술 창작 활동도 직접 경험할 수 있다.DDP 디자인거리에서 열리는 과학체험마당에서는 국립중앙과학관 등 5대 국립과학관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과학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과학 강연, 연극, SF영화제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자세한 정보는 과학의 달 홈페이지 및 과학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과학축제 공식 앱은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평소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과학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리 과학기술인의 우수한 연구성과와 과학을 문화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도심형 축제로 야심차게 새로 개최하는 만큼 과학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두산, 솔루스·퓨얼셀 인적분할…그룹 재무 영향 미미-이베스트
- (이미지=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두산(000150)에 대해 인적분할 후 재상장을 통해 선택과 집중으로 사업별 경쟁력 강화에 나섰지만 그룹 전반 재무구조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두산은 존속법인과 신설법인 주식을 90.6%, 3.3%, 6.1% 비율로 인적분할할 예정”이라며 “신설법인인 두산솔루스와 두산퓨얼셀 주식을 각각 18.1% 보유하게 된다”고 분석했다.두산솔루스는 전지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바이오 등 전방시장 성장에 맞춰 2023년 연매출 1조700억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두산퓨얼셀의 2023년 연매출 목표는 1조5000억원이다.그는 “두산 존속법인은 전자, 산업차량, 모트롤 등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협동로봇, 드론용 연료전지, 물류자동화솔루션 등 추가 신규사업군을 통해 2023년 매출 4조7000억원 달성을 제시했다”며 “지주회사로 전환할 계획은 따로 없고 배당은 주주친화 정책 방향에서 큰 변경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신설법인의 분할비율은 10% 미만으로 그룹 전체에 분할에 따른 재무적 영향은 미미하다는 평가다. 송 연구원은 “두산솔루스와 두산퓨얼셀 등 신사업에 대한 가치 부각은 긍정적인 요인”이라면서도 “두산 그룹 전반 재무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해 두산중공업(034020)의 실적 방향성과 그룹 재무구조요인이 더 중요한 주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신세계그룹 RPA 자동화 도입.."단순업무 93% 시간 절감"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신세계(004170)아이앤씨(신세계I&C)는 신세계 그룹사에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기술을 도입하고,업무용 AI 챗봇을 확대하는 등 IT를 활용한 스마트한 워크 플레이스 구축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RPA는 단순 반복업무 등을 기계에게 학습시킨 뒤 이를 자동으로 처리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실수를 방지하고 소요시간을 줄이면서, 동시에 보다 가치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측면에서 금융, 제조, 유통 등 여러 분야에서 도입하고 있다.우선 패션·라이프스타일 사업체인 신세계인터내셔날에 RPA기술을 도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업무 프로세스를 분석해 영업 마감, 세금계산서, 매출 실적 및 재고관리 등 분야에 우선 적용했다. 업무과정을 학습한 로봇 소프트웨어는 매출,재고 데이터를 활용한 각종 업무를 수행한다. 각 유통 채널 별 시스템에 접속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보고서 작성,시스템 등록, 메일 발송, 전표처리,세금계산서 처리 등을 자동으로 처리한다.약 4개월 간 RPA도입 효과에 대해 분석한 결과 기존 업무시간 대비 70%시간을 단축했고, 판매관리비 마감 등 단순 반복 작업 업무의 경우 93% 이상 업무시간을 절감했다.신세계아이앤씨는 신세계백화점의 회계 업무,정산, 재고관리 등 업무에도 RPA 도입을 위한 개발 작업에 착수했다. 이 밖에 신세계면세점, 이마트24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에서 RPA도입을 위한 시범(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신세계아이앤씨도 올 상반기 중 재무,회계 등 다양한 업무 분야에 RPA를 적용할 계획이다.신세계아이앤씨는 소프트웨어 로봇을 활용한 RPA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기반 업무용 챗봇도 도입했다.신세계그룹의 사내 인트라넷 ‘블라섬(BLOSSOM)’에 업무용 챗봇을 개발해 인사, 복리후생, 정보보안 등 각종 업무에 대한 개인 맞춤형 정보제공은 물론, 8개 국어로 번역할 수 있는 ‘번역봇’도 운영한다.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IT사업부 상무는 “RPA를 통해 데이터 조회,비용 정산, 보고서 작성 등 단순 반복적으로 진행되는 업무시간을 절감한 것은 물론이고 업무의 정확도 역시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RPA,업무용 챗봇 등 다양한 IT기술을 신세계그룹에 확산하며,직원들이 업무 효율성을 높이며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스마트한 근무환경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로봇보다 로봇 관절과 플랫폼이 더 확실…로보티즈 `매수`-하이
- △로보티즈 매출 전망치[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6일 로보티즈(108490)에 대해 로봇보다 로봇의 관절과 플랫폼을 매수하는 게 더 확실하다며 커버리지로 신규 편입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만8000원 제시. 로보티즈는 액츄에이터 모듈, 로봇 플랫폼의 B2B 강소기업으로 이 회사의 솔루션과 플랫폼을 다양한 업체들이 이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로봇에서 사람의 관절 역할을 하는 엑츄에이터는 모터, 감속기/기어, 엔코더 센서로 구성된 일종의 모듈”이라며 “로봇을 만들고자 하는 업체들은 부품을 아웃소싱하는데 로보티즈의 액쥬에이터 모듈인 다이나믹셀(Dynamixel)은 B2B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명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서비스~협동 로봇사업을 전개하는 메이커를 사느냐, 여러 로봇들이 사용할 부품주를 매수하느냐의 전략에서 이 회사는 부품주가 더 편안해 보인다”며 “곧 협동로봇에 맞춘 다이나믹셀 SEA(3세대)를 출시 예정이고, 솔루션 매출도 지난해 90억원에서 올해 155억원으로 큰 폭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7년 12월 LG전자(066570)는 로보티즈 지분 10.12%를 90억원에 취득(IPO이후 지분율 8.5%)했고, LG전자 외에도 로봇플랫폼 사업에서 디즈니, 아마존, 도요타, 로보팀 등의 고객을 두고 있어 각 사와 협업관계가 확대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최 연구원은 “양사는 2019년 1월 로봇 자율주행 모듈을 공개했는데, 로보티즈는 모듈의 구동부와 모터제어기의 하드웨어 개발을 담당했다”며 “로봇 플랫폼 매출은 지난해 57억원에서 올해 211억원, 2020년 394억원으로 급성장한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매출 513억원을 제시했지만, LG전자향 양산시점을 보수적으로 봐 매출 334억원으로 전년대비 35% 성장을 예상한다”며 “밸류에이션은 2020년 주당순이익(EPS) 695원에 타겟 주가수익비율(PER) 40배의 높은 프리미엄을 부여해 목표가 2만8000원에 커버리지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LG 클로이 양산 시점과 규모가 상당히 큰 변수로 주가는 크게 흔들릴 수 있고 최근 정부의 로봇산업 진흥책 때문에 주가도 이미 꽤 오른 상태”라며 “장기 로봇산업 성장을 기다릴 투자자들에게만 장기투자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