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36건

'미스터트롯' 서울앵콜콘서트 편성…임영웅 'HERO' 완곡 최초 공개
  • '미스터트롯' 서울앵콜콘서트 편성…임영웅 'HERO' 완곡 최초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미스터트롯’ TOP6의 콘서트 모습이 공개된다.‘미스터트롯’26일 오후 10시 TV CHOSUN ‘미스터트롯 TOP6 서울앵콜콘서트’(이하 ‘서울앵콜콘서트’)가 전격 방송된다.이번 콘서트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공연’ 중, 13일과 14일 공연을 녹화한 것이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현재 전국투어 콘서트의 대부분이 잠정 연기되면서 콘서트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응원과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TOP6의 한층 원숙해지고 다체로운 무대가 감동을 자아낼 예정이다. 오늘의 TOP6를 있게 한 명곡 ‘바램’, ‘막걸리 한잔’, ‘누가 울어’, ‘상사화’, ‘돌리도’, ‘진또배기’ 등은 물론 TOP6의 최애곡과 인생 최고의 명곡으로 꼽는 임영웅의 ‘응급실’과 영탁의 ‘바람의 노래’, 이찬원 ‘시절인연’, 정동원의 ‘난 너에게, 김희재 ‘꼬마인형’, 장민호 ‘쑥대머리’ 등을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또한 TOP6의 다양한 합동무대와 게스트들과의 스페셜 무대도 준비됐다. ’깊은 밤을 날아서‘, ’강원도 아리랑‘, ’달타령‘, ’천생연분‘ 등 트롯을 넘어 랩, 국악, 댄스까지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의 진가를 톡톡히 발휘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뽕다발(임영웅, 강태관, 황윤성)‘, ’트롯신사단(장민호, 김경민, 김중연, 노지훈)‘의 특별무대도 펼쳐져 관객들의 흥을 폭발시킬 예정이다.무엇보다 ’미스터트롯 진(眞)‘ 임영웅의 신곡 ’HERO‘ 완곡 무대가 최초로 공개된다. 검은 수트를 입고 등장한 임영웅은 댄서들과 함께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고. 노래는 물론 섬세한 안무와 공연장을 압도하는 눈빛, 표정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HERO‘ 첫 콘서트 무대를 안방 1열에서 즐길 수 있다.특히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재치 넘치는 입담과 진심 가득한 팬서비스로 감동을 선사한 TOP6의 무대매너 또한 돋보였다. 안전한 관람을 수시로 당부하는 임영웅, 장민호의 배려심 깊은 모습부터 ‘18세 순이’를 부르다 ‘순이’ 대신 관람객의 응원피켓에 적힌 팬의 이름을 넣어 부르는 이찬원의 치명적인 다정함, 수시로 응원 온 팬들과 부지런히 눈맞춤하는 영탁과 김희재, 관람객 모두 만수무강하시라는 귀여운 인사를 건네 엄마미소 아빠미소 자아낸 정동원 등 TOP 6의 팬들에 대한 사랑과 정성이 오롯이 담긴 따뜻한 콘서트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 트롯팬들이 높은 시민의식이 돋보였다. 관객들은 공연 입장과 퇴장 시 ’2m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공연 동안 함성을 지르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 대신 마스크를 쓴 상태로 어깨춤을 추며 오직 박수만으로 트롯맨에 대한 사랑과 응원을 전한 것. 이에 콘서트 관계자는 “안전한 관람이 가능했던 것은 아티스트, 스태프, 관객이 모두 합심했던 덕분”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TOP6 또한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 전언이다.TV CHOSUN ‘미스터트롯 TOP6 서울앵콜콘서트’는 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0.11.26 I 김가영 기자
더본코리아 첫 막걸리집…`막이오름` 건대점 오픈
  • 더본코리아 첫 막걸리집…`막이오름` 건대점 오픈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더본코리아는 막걸리 바 브랜드 막이오름 가맹 1호점을 서울 광진구 ‘건대점’에 열었다고 10일 밝혔다.더본코리아가 오랜 고민과 기획 단계를 거쳐 론칭한 브랜드 막이오름은 작년 12월 젊은 층과 외국인의 유동이 많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테스트 매장을 열었다. 전용 디스펜서로 뽑아낸 생맥주처럼 즐기는 신선한 ‘한잔 탭 막걸리’와 가성비를 갖춘 다양한 안주 메뉴로 오픈 이후 인기와 관심을 얻었다. 이후 서울대입구역에 소형 평수의 직영점을 추가 오픈해 가맹사업 전반에 대한 가능성 검토를 마치고 이번 건대점 출점을 진행했다.막이오름 건대점은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근처에 24석, 약 129㎡ 규모로 열었다. 맛의 거리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상권이 결합된 곳에 오픈해 젊은 2030 고객을 중심으로 막이오름 만의 차별화된 맛의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막이오름은 한잔 탭 막걸리(1잔에 1500원)를 상시 2종으로 제공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브랜드 시그니처 주류인 막이오름 막걸리를 고정으로, 다른 1종은 지역 특산물로 만든 막걸리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일주일 주기로 변경해 판매할 예정이다. 막이오름 막걸리는 알코올 5.5도수의 부드러운 술로, 자사만의 레시피 노하우로 블렌딩해 뛰어난 탄산감과 고소한 쌀의 풍미가 조화를 이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막이오름에서 즐길 수 있는 막걸리 종류는 향후 고객 반응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이외에도 막이오름은 다양한 안주 메뉴를 부담 없는 가격대로 선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주와 든든한 식사로도 좋은 우삼겹 야채찜과 흑임자 둥글치킨 등 일품 메뉴를 비롯해 두툼한 전 메뉴와 얼큰한 탕류, 간단한 핑거푸드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막이오름 건대점 가맹점주는 “평소 막걸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와중에 ‘한잔 탭 막걸리’라는 색다른 방식과 다양한 메뉴 구성이 막이오름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느껴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더본코리아 관계자는 “그동안 프리미엄을 지향하면서 특정 계층에서만 소비돼 한계를 보이던 막걸리 시장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1.10 I 전재욱 기자
'미우새' 김호중·현주엽 아귀찜→한우 먹방 릴레이 최고 17.1%…일요 1위 수성
  • '미우새' 김호중·현주엽 아귀찜→한우 먹방 릴레이 최고 17.1%…일요 1위 수성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BS ‘미운우리새끼’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37주 연속 일요 예능 왕좌를 지켰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13.6%, 15.6%, 15.2%,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겟 시청률 5.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호중과 현주엽의 역대급 먹방 릴레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이 최고 17.1%까지 치솟아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이날, 스페셜 MC로는 배우 박하선이 최근 촬영하는 웹툰 드라마 ‘며느라기’의 원작 캐릭터와 똑같은 헤어스타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박하선은 “인생을 살면서 뭔가에 미쳐있을 때가 있다. 그땐 놓치기 싫었던 것 같다”라며 남편 류수영과 러브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이어 “남편 류수영이 가장 예쁘다고 하는 곳은 어디냐?”는 질문에 하선은 “다 예쁘다고…” 한다며 여전히 달달한 애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MC 서장훈이 “류수영 씨가 ‘박하선과 우주에 둘만 있어도 좋다’고 말했다”고 묻자 박하선은 “신혼 때는 그랬다. 지금은 따로 있고 싶죠”라는 솔직한 답변으로 폭소를 안겼다. 이날 김희철 집에는 탁재훈과 이상민이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탁재훈이 김희철에게 “‘아는 형님’, ‘미운 우리 새끼’, ‘맛남의 광장’, 중 하나만 택하라면 어떤 프로그램을 택할 거냐”라고 묻자 희철은 “(강)호동 형, (백)종원이 형님에게 죄송한데 나는 아마 ‘미우새’를 하지 않을까. 우리 어머니가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결혼할 마음이 없어졌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세 사람은 이수근과 신동엽의 당구 대결 영상을 지켜보면서 희철의 빨간 냉장고를 누가 가져갈지 내기를 했다. 이수근과 신동엽의 당구 대결은 아슬아슬하게 이수근이 승리했고, 냉장고는 수근의 승리를 점쳤던 이상민에게 돌아갔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그 시각 임원희는 이제훈, 조우진과 영화 ‘도굴꾼’ 홍보를 위한 만남을 가졌다. 이제훈과 조우진은 얼마 전 생일을 맞은 원희에게 생일 케이크를 준비해 축하해주었다. 조우진은 임원희에게 ”생일날 뭐 했냐“고 하자 임원희는 ”막걸리 한잔 마시고 잤어. 생일날 혼자 그렇게 보낸 게 7년 째다.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낸 것도 7년 째”라고 언급해 모두를 숙연하게 했다. 또 각자의 징크스를 말하는 중 임원희가 “나는 빨간 팬티를 입으면 일이 잘된다. 그래서 오늘도 빨간 팬티를 입고 왔다”고 갑작스런 팬밍아웃으로 제훈과 우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한편, 이날 최고의 1분 주인공은 국보급 먹신 김호중과 현주엽에게 돌아갔다. 이날 김호중 집에는 호중의 대체 군복무 시작을 앞두고 현주엽이 찾아가 치팅데이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호중은 직접 만든 아귀찜을 현주엽에게 대접했는데, 주엽은 “먹을 때 딴짓하는 사람을 가까이하라” “밥 한공기는 4숟가락으로 끝내라” 등 남다른 먹보스 명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두 사람은 신동엽의 단골 식당에 가서 먹방 마라톤을 이어갔다. 주엽은 호중에게 “고기 한, 두근 정도 먹을 수 있어?”라고 묻자 호중은 “제가 최고로 많이 먹어본 게 9인분까지 먹어봤다”고 언급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에 주엽은 “훌륭하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호중은 주문한 샤브샤브가 나오자 역대급 먹방을 선보였고 이 장면은 이날 17.1%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두 사람은 돼지갈비에 육회, 양곰탕, 한우까지 어마어마한 먹부부 클라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2020.11.02 I 김보영 기자
고흥 유자향이 '물씬'…서울장수 '달빛유자'
  • [이성웅의 언박싱]고흥 유자향이 '물씬'…서울장수 '달빛유자'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 수요가 늘면서 마시기 편한 술들이 등장하고 있다. 가볍게 술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도수를 낮추거나 과일맛 등을 첨가한 제품들이다. 이같은 추세는 상대적으로 도수가 높은 증류주 뿐만 아니라 막걸리나 맥주와 같은 발효주에도 적용되고 있다.서울장수 ‘달빛 유자’ (사진=이성웅 기자)이에 맞춰 서울장수는 국내산 고흥 유자과즙을 넣은 유자 막거리 ‘달빛유자’를 선보였다. 달빛유자는 도수 6도짜리 살균탁주다.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하면서 합성감미료 아스파탐 대신 스테비아나 꿀 등 천연감미료를 사용했다. 달빛유자의 겉포장은 기존 서울장수 막걸리의 정체성은 살리면서도 유자를 넣은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노란 뚜껑으로 유자 과즙의 상큼함을 노란 빛과 둥근 달로 형상화했다. 달이 차오른 저녁 풍경은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디자인해 밝은 달밤 좋은 사람과 유자 막걸리 한잔 기울이는 순간을 서정적으로 그려냈다.뚜껑을 연채로 향을 맡아보니 막걸리 특유의 녹진한 향과 함께 유자향이 섞여 나왔다. 탄산은 일반 막걸리 수준으로 너무 세게 흔들지만 않는다면 넘칠 걱정은 없어보였다. 레몬빛깔이 나는 막걸리를 예상했지만, 잔에 따라자 일반적인 막걸리와 같은 우유색을 냈다. 잔에 따르자 막걸리 향보단 유자향이 더 강하게 풍겨졌다. 한입 머금자 새콤달콤하면서도 약간은 쌉싸름한 유자 특유의 맛이 느껴졌다. 탄산도 적당해 막걸리보단 샴페인을 마시는 듯한 감상을 받았다. 그렇다고 과실주처럼 강한 단맛을 내지도 않았다. 마신 뒤에도 유자향이 입 안에 은은하게 남아 기분좋은 향이 올라왔다.서울장수 ‘달빛유자’ (사진=이성웅 기자)달빛유자는 서울장수와 서울 은평구가 함께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통해 탄생한 제품이다. 현재는 이마트 은평점과 수색점 2개 지점에서만 판매되고 있고 향후 입점처를 확대할 예정이다.서울장수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달빛유자’는 지난해 은평구와 진행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통해 탄생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막걸리의 양조기법과 재료 선택의 폭을 넓혀 만든 제품으로, 평소 막걸리를 자주 즐기지 않았던 젊은 소비자층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10.24 I 이성웅 기자
홈술로는 한잔이 딱…소용량 주류 인기
  • [맛있는TMI]홈술로는 한잔이 딱…소용량 주류 인기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홈숲 트렌드의 확산으로 ‘미니 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가볍게 한잔, 음식과 함께 한잔하기에 남지 않고 딱 맞는 용량을 찾는 홈술족들이 더 많아질 전망이다. 칭따오 미니캔(사진=비어케이)칭따오는 마지막 한 방울까지 깔끔하게 마실 수 있는 200㎖ 소용량의 ‘칭따오 미니캔’을 출시했다. 칭따오 라거의 맥주 맛은 그대로 담았지만 한 번에 쭉 들이킬 수 있는 용량 덕에 깔끔한 목넘김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대용량에 비해 냉장보관 시 더 빨리 차가워져 편리하고, 용량이 적으니 부피가 작고 가벼워 요즘 유행하는 캠핑과 차박 등 야외 레저활동에 휴대하기 편한 장점도 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테라 미니캔(250㎖),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미니캔’을 연이어 출시했고, 오비맥주의 ‘카스 한입 캔’(250㎖)을 내놔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미니 팩 소주도 나왔다. 하이트진로는 이번주부터 전국 마트에서 ‘진로 미니 팩소주’를 판매한다. 가정용 160㎖로 출고가는 771.97원이다. 대형 할인마트 기준 유일하게 1000원 미만으로 구입 가능한 소주다. 진로는 1989년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팩소주 용기를 출시했다. 지난해 4월 소주의 원조 진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출시한 ‘진로’는 젊은 세대는 물론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했다. 단일 용기인 360㎖ 병으로만 판매, 출시 16개월 만에 4억병을 넘어섰다. 진로 미니 팩소주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새롭게 선보이는 진로 미니 팩소주는 휴대가 용이하고 편리해 홈술 및 캠핑 등에서 한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면서 “다양한 용기 출시를 통해 다채로워진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캔 막걸리’도 나왔다. 국순당은 지난 7월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를 350㎖ 소용량 캔 제품으로 출시했다. 부담스럽지 않은 용량을 선호하는 20~30대 여성층과 휴대 간편성을 중시하는 캠핑족 등을 겨냥했다. 알코올 도수는 기존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와 동일한 5%다.주류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와 홈술 문화 확산,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 부담없이 가볍게 한잔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앞으로도 소용량 주류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10.18 I 김보경 기자
만월 한가위 흥돋울 주류…선물부터 지역상생까지
  • 만월 한가위 흥돋울 주류…선물부터 지역상생까지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추석 연휴용으로 나온 각종 주류는 선물용으로 제격이고 가볍게 즐기면 명절 흥을 돋우는 데도 제격이다.하이트진로 와인 선물 세트 일부2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추석 와인 선물세트를 30종으로 구성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 국가별 기호를 고려해 다양한 와인이 포진하고 있고, 가격대는 보급형 6만원대부터 고급형 500만원대까지다. 세계적 명성의 최고급 와인 △샤또 라피트 로칠드 △샤또 라뚜르 △알마비마 △달포르노 로마노 아마로네를 비롯해 발폴리첼라의 매그넘(1.5ℓ)과 더블매그넘(3ℓ), 오퍼스원의 매그넘 등 대용량 제품도 한정 판매한다. 고급 와인 일부는 한정 수량만 판매했다.하이트진로는 추석을 앞두고 특화 주류 시장에도 공을 들였다. 지난달 매실주 매화수의 알코올 도수를 14도에서 12도로 낮추고 리뉴얼했다. 이 제품은 고품질 청매실을 저온 숙성해서 냉동 여과시킨 매실원액으로 만든다. 부드럽고 산뜻한 맛이 특징인데, 여성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가 좋은 편이다.버드와이저 그릴 패키지연휴 캠핑을 준비한다면 버드와이저 그릴 패키지로 바비큐를 준비할 만하다. 그릴 패키지는 버드와이저 12캔(355ml)과 불판, 숯통이 포함된 그릴, 나무 도마로 구성돼 있다. 그릴은 무게가 가볍고 크지 않아 휴대하기에 편하다. 그릴 패키지는 전국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지점에서 6만원에 판매한다.골든블루 사피루스 하이볼 패키지위스키회사 골든블루가 지난달 내놓은 `골든블루 사피루스 하이볼 패키지`는 하이볼 애주가가 눈독 들일 만한 상품이다. 하이볼은 위스키와 탄산수, 얼음을 조합해 만드는 혼음 술이다. 이 제품은 100% 스코틀랜드산 원액 위스키인 ‘골든블루 사피루스’ 450ml 1병과 하이볼 전용잔 1개로 구성돼 있다. 하이볼 제조법을 패키지에 소개하고 있어서 따라하기 쉽다.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2만9800원이다.화요25 하이볼잔 패키지증류주 회사 화요의 대표상품 화요25를 위스키 대신 하이볼 대용으로 맛볼 만하다. 화요는 코스트코 전용 상품으로 화요25 하이볼잔 패키지를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화요25(500mL) 2병과 화요 전용 하이볼잔 1개로 구성한 상품이다. 하이볼잔까지 패키지로 구성해서 실용적이다.국순당 횡성한우축제 라벨막걸리 업계는 지역과 상생을 주제로 추석 신제품을 준비했다. 국순당은 ‘온라인 횡성한우축제’ 라벨 막걸리를 제작해 지역 상생을 도모한다. 국순당이 본사가 위치한 강원 횡성 등지에서 열리는 한우축제를 홍보하고자 20만병 분량으로 제작해 전국에 유통한다. 라벨에 넣은 QR코드를 거치면 횡성 한우 관련 정보도 접할 수 있다.달빛유자서울장수주식회사는 전남 고흥산 유자과즙으로 빚은 유자 막걸리 달빛유자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알코올 도수 6도의 살균 탁주다. 제품 표지는 한가위 만월을 형상화한 점에서 추석과 어울린다. 서울장수는 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서울 은평구에 환원활 계획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은평구 쪽과 협업해만든 시제품 ‘은평 달빛유자’를 이번에 정식으로 출시한 것이다.
2020.10.02 I 전재욱 기자
서울장수, 고흥산 유자과즙 넣은 '달빛유자' 출시
  • 서울장수, 고흥산 유자과즙 넣은 '달빛유자' 출시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서울장수주식회사는 100% 국내산 고흥산 유자과즙을 넣어 상큼달콤한 유자 막걸리 ‘달빛유자’를 정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서울장수)신제품 달빛유자는 알코올 도수 6도짜리 살균탁주다. 100% 국내산 고흥 유자과즙 함량을 높여 톡 쏘는 상큼함과 향긋한 유자 특유의 향이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입안 가득 풍기는 유자의 상쾌한 산미가 특징이다. 특히 마신 후에는 깔끔한 단맛과 은은한 유자 향이 오래도록 남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며, 한식은 물론, 회, 꼬치와 같은 일식 등 다양한 메뉴와 잘 어울려 홈술로도 즐기기 좋다.달빛유자는 국내산 원료는 물론 천연감미료를 사용해, 제품의 품질을 한층 더 끌어올린 프리미엄 막걸리다. 100% 국내산 쌀과 고흥산 유자 과즙 등 국내산 원료를 사용했으며, 스테비아, 꿀 등 천연감미료를 통해 보다 깔끔한 단맛을 구현했다.패키지는 유자의 싱그러움과 상큼달콤한 맛을 최대한 살려 디자인했다. 유자 과즙의 상큼함을 노란 빛과 둥근 달로 형상화했으며, 달이 차오른 저녁 풍경은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디자인해 밝은 달밤 좋은 사람과 유자 막걸리 한잔 기울이는 순간을 서정적으로 그려냈다.서울장수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달빛유자’는 지난해 은평구와 진행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통해 탄생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막걸리의 양조기법과 재료 선택의 폭을 넓혀 만든 제품으로, 평소 막걸리를 자주 즐기지 않았던 젊은 소비자층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장수는 신제품 ‘달빛유자’가 지난해 은평구와 함께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통해 탄생한 제품인 만큼,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은평구 지역시장·상점가에 환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장수는 은평구, 응암오거리상점가와 협약해 ‘은평 달빛유자’를 개발한 바 있으며, 2019 ‘응암 전통주 축제’에서 확인된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이 이번 제품의 정식 출시 배경이 됐다.
2020.09.28 I 이성웅 기자
"진짜 트롯 가수인 줄"… '보이스트롯' 박광현, 와일드카드로 4R 진출
  • "진짜 트롯 가수인 줄"… '보이스트롯' 박광현, 와일드카드로 4R 진출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보이스트롯’ 박광현이 와일드카드로 4라운드 진출에 성공, 트롯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사진=MBN ‘보이스트롯’ 방송화면)지난 2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서 박광현은 3라운드 ‘1:1 데스매치’가 끝난 후 탈락자 중 추가 진출자 6인을 가리는 와일드카드에 선발되며, 4라운드에 진출하는 최종 26인에 이름을 올렸다.앞서 ‘보이스트롯’ 1라운드의 첫 번째 도전자로 무대에 올랐던 박광현은 딸의 애창곡인 ‘보릿고개’를 뛰어난 가창력으로 소화하며 시작부터 노래 잘하는 실력자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박광현의 가슴 절절한 ‘보릿고개’의 매력에 빠진 레전드 심사위원들은 “쉽지 않은 노래인데 표현을 잘했고, 고음도 정말 잘 소화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진심을 담아 노래하는 박광현의 무대는 2라운드에서도 이어졌다. 박광현은 박상면, 이한위, 강성진, 최준용과 함께 팀을 결성해 팀미션을 진행, ‘영일만 친구’ ‘막걸리 한잔’ ‘남자는 말합니다’ ‘빈잔’ ‘남자의 인생’까지 한 편의 뮤지컬과 같은 무대를 완성하면서 트롯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무엇보다 박광현은 아들이자, 남편이자 한 아이의 아버지로 살고 있는 중년 남성의 인생 이야기를 트롯을 통해 전달, 진한 여운을 남기며 레전드 심사위원단을 비롯해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 ‘여자의 일생’을 부른 박광현은 어머니에게 바치는 무대를 꾸미며 더욱 뭉클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특히 박광현은 ‘여자의 인생’으로 그의 최대 장점인 폭발적인 고음과 뛰어난 꺾기 실력을 자랑하면서 “진짜 트롯 가수 같다”는 호평을 받았다. 3라운드 대전 상대인 문용현과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박광현이지만 7점이라는 간발의 점수 차이로 탈락하면서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에 레전드 심사위원들은 3라운드 경연이 끝난 후 회의를 통해 박광현을 추가 합격자이자 와일드카드의 마지막 주인공으로 선정하면서, 다음 라운드 진출을 알렸다. 트롯을 좋아하는 딸을 위해 ‘보이스트롯’의 문을 두드렸던 박광현은 안정적인 가창력은 물론이고, 그 누구보다 무대를 즐기고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경연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발전하는 실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박광현이 4라운드에는 어떤 매력을 전해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보이스 트롯’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2020.08.29 I 윤기백 기자
전통주 대신 수입맥주…청년들이 전통주 외면하는 이유는?
  • 전통주 대신 수입맥주…청년들이 전통주 외면하는 이유는?
  • 최근 새로운 디자인과 독특한 맛을 가진 전통주들이 등장하며 사람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업계에서도 젊은 층의 관심을 얻기 위해 전통주에 스파클링 막걸리나 와인과 맛이 비슷한 과실주 등 소위 '퓨전 전통주'를 주력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정작 청년들은 전통주에 관한 관심도가 낮았다. (사진=술마켓 제공)트렌드는 즐기기 좋은 홈술…“가볍게 즐기고파”'대학내일 20대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청년들이 선호하는 주종은 수입맥주와 국산맥주가 각각 1, 2위를 기록했다. 남성은 희석식 소주가 3위, 여성은 탄산주가 3위였다.전통주에 대한 선호도가 낮은 이유는 최근 음주경향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 최근 유행하는 음주 패턴은 과거와 달리 집에서 조용히 혼자 즐기는 홈(Home)술이 인기였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유행 트렌드는 1위는 ‘홈술’ 이었으며 2위는 ‘혼술(혼자 술)’이었다.혼술을 할 때 평균 음주량도 소주는 3~5잔, 맥주는 2잔 정도로 많지 않았다. 사람들이 적은 양으로 가볍게 혼술을 즐기다보니 전통주보다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맥주와 소주를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김한수(26·남)씨는 “혼술은 간단히 먹는게 대부분인데 전통주는 양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태연준(23·여)씨는 “간단히 즐기기에 가장 접근성이 좋은 게 편의점 맥주다”라며 “전통주는 도수가 높아 가볍게 즐기기 부담스럽다”고 전했다.전통주 비싸다는 인식…가심비 중시하는 청년들전통주를 찾는 사람들은 전체적으로는 늘고 있다. 농축부의 ‘월 평균 주종별 음주 비중’ 조사에 따르면 전통주는 2016년 15.7%에서 2018년 19.2%, 2019년 20.1%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하지만 전통주 음용 비중은 40~50대가 가장 높았다. 여전히 20대는 희석식 소주나 맥주를 더 많이 찾고 있었다.청년들이 전통주는 찾지 않는 또 다른 이유는 가격이다. 대부분 술집에서 파는 전통주들은 375ml에 3만원대로 젊은 층들이 찾는 소주, 맥주 등과 비교했을 때 비싼 편이었다.박재형(25·남)씨는 “술자리에서 전통주를 시키면 분위기가 깨지는 게 현실”이라며 “술집에서 파는 전통주의 가격은 학생 신분으로서는 비싸다”고 말했다.대학가에서 일반 술집을 운영하는 강씨(33·남)는 “전통주가 젊은 세대들의 입맛에 딱 들어맞는 맛은 아니라서 가게 안주와 잘 어울리는 3, 4종류만 들여놓았다”며 “마니아층들이 있어서 안 팔리다가도 많이 팔리는 날이 있다”고 전했다.도수가 높고 숙취가 심하다는 인식도 소비에 영향을 주었다. 한씨(23·여)는 “전통주는 도수가 세다는 느낌이 있어서 잘 안 마시게 된다”며 “칵테일처럼 맛있게 먹을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평택의 찾아가는 양조장 좋은술에서 양조장 투어를 하는 모습(사진=대동여주도)전통주 업계 “젊은 층에게 전통주 홍보 방법 고민”하지만 전통주가 도수가 높고 비싸다는 것은 오해라는 의견도 있다.윤서영(22·여)씨는 “전통주가 도수가 높고 숙취가 심하다는 편견이 있는 것 같다”며 “요즘 먹방에 나오는 자극적인 안주에는 맥주가 어울린다는 인식도 한몫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실제로 전통주 중 375ml에 2000원대에서 6000원대까지 저렴한 축에 속하는 제품들도 많았다. 또한 젊은 소비자를 잡기 위해 도수를 낮추고 디자인을 세련되게 만드는 등 전통주 업계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박정기 술마켓 대표는 “전통주의 매력이 충분하기에 이를 젊은 층에게 알릴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며 “우리 농산물로 만든 전통주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더 접근성 높은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여러 SNS채널과 프로그램들을 통해 전통주를 알리고 있는 이지민 대동여주도 대표는 "기존에는 전통주를 접하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전통주를 판매하는 주점, 업소, 유통 등이 크게 늘었다"며 "온라인 판매도 활성화되며 소비자와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졌다"고 말했다./스냅타임 신현지 기자
2020.08.24 I 신현지 기자
장동민 아빠, 12만 넘는 인기 유튜버 "재미있게 살면 그만이쥬~"
  • 장동민 아빠, 12만 넘는 인기 유튜버 "재미있게 살면 그만이쥬~"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개그맨 장동민의 부친이 1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사진=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지난 10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한 장동민은 아빠 장광순씨를 비롯해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전했다.장동민은 “어린 시절 열심히 일하신 부모님 밑에서 자랐지만 가난으로 힘든 시절을 보냈다. 새벽 4시부터 11시까지 일했지만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개그맨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 후 장동민의 부친 장관순씨가 유튜브 채널 ‘그까이꺼’를 운영, 1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화제가 됐다.장씨는 유튜브를 통해 시골살이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또 솔직담백한 먹방과 재치를 선보이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장관순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그까이꺼’‘그까이꺼’에는 최근 ‘고추 수확하고 점심으로 시골쌈밥 먹었슈~’, ‘산도라지 케서 고추장 찍어 막걸리 한잔 했슈~’, ‘ 고추밭에서 독사 발견 깜짝 놀랐슈’ 등의 영상이 올라왔다.장씨는 유튜브 채널 정보 글에서 “그까이꺼 인생 뭐 있슈? 재미있게 살면 그만이쥬!”라며 호탕한 매력을 뽐냈다. 또 “개그맨 장동민 아버지 장이장의 재미있는 시골이야기 여러분과 함께 공유합니다”라고 소개했다.
2020.08.16 I 박한나 기자
‘사랑의 콜센타’ 영탁, 강진 데스매치 무대에 오열한 이유
  • ‘사랑의 콜센타’ 영탁, 강진 데스매치 무대에 오열한 이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사랑의 콜센타’ 영탁과 이찬원이 트롯 대선배 강진과 조항조로 인해 눈물과 긴장을 쏟아내는, 역대급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사랑의 콜센타’(사진=TV조선)13일 방송되는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20회에서는 트롯계 대선배 일명 ‘박사6’ 오승근, 강진, 조항조, 김범룡, 진시몬, 박구윤이 등장, TOP6와 흥미진진한 선후배 데스매치를 펼친다. 특히 영탁은 강진의 데스매치 무대에 크게 오열하는 가하면, ‘조항조 찐팬’ 이찬원은 존경하는 조항조와 나란히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듀엣을 성사시켜 가슴 울컥한 감동을 전할 전망이다.무엇보다 영탁은 자신의 인생을 뒤바꿔준 인생곡 ‘막걸리 한 잔’의 원곡자 강진이 무대에 오르자 떨리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던 상황. 영탁은 강진이 준비한 데스매치 선곡을 듣고 깜짝 놀란데 이어, 강진의 무대가 시작되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더니 끝내 울음을 터트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진의 무대가 다 끝났음에도 불구, 영탁은 계속 말을 잇지 못하며 오랫동안 흐느끼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더했다. 더욱이 영탁이 눈물 흘리는 모습을 지켜보던 임영웅 역시 “선배님 정말 멋있었습니다”라는 극찬을 쏟아내며 눈시울을 붉혔고, 장민호 또한 “정말 감동이에요”라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과연 영탁이 강진의 무대로 인해 오열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임영웅과 장민호까지 펑펑 울린 선후배간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어떤 내용일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또한 앞서 ‘사랑의 콜센타’에 조항조가 출연했을 당시 “조항조 찐팬”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던 이찬원이 드디어 성덕으로 거듭나 관심을 모았다. ‘조항조 덕후’ 이찬원이 대선배 조항조와 함께 꿈의 듀엣 무대를 펼치는, 감격적인 순간을 맞이하는 것. 존경하는 조항조와 무대에 올라 나란히 서 있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이찬원은 깊게 심호흡하며 “이 무대가 경연보다 더 긴장돼요”라고 얼어붙은 채 경직된 기색을 내비쳤다. 하지만 긴장감도 잠시, 조항조의 감미로운 보이스에 이찬원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더해지면서 천상의 하모니가 펼쳐졌고 TOP6와 박사6 모두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쏟아냈던 터. 이찬원과 조항조가 어떤 완벽한 무대를 완성해냈을지, 극한의 감동을 안긴 선후배간 최고의 컬래버레이션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그런가하면 TOP6는 우열을 가리는 ‘데스매치’ 경연임을 잊은 채 트롯 길을 앞서 걸은 대선배들의 무대를 경청하고 호흡하며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 마지막까지 직속 대선배들과 사진을 찍고 직접 사인을 받는 등 승부의 세계를 뛰어넘은 훈훈한 의리의 선후배 스토리가 안방극장에 깊은 여운을 전달할 예정이다.제작진은 “트롯계 역사였던 선배들과 앞날을 책임질 후배간의 만남이라는 그 자체가 멋진 무대를 탄생시켰다. 생각보다도 훨씬 큰 시너지를 발휘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하며 “맛깔 나는 입담과 완벽한 노래 실력으로 역대급 귀호강을 선사할 ‘TOP6’와 ‘박사6’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20회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0.08.13 I 김가영 기자
'대통령 도전 자신 있냐'…이낙연 "책임 피할 수 없다"
  • '대통령 도전 자신 있냐'…이낙연 "책임 피할 수 없다"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이낙연 의원이 당권, 대선 도전에 대한 생각을 전한다.이하 사진=SBS플러스 ‘이철희의 타짜’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이낙연 의원은 30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이철희의 타짜’에 출연한다.이 의원은 최장수 국무총리으로, 선거에서 단 한 번도 져본 적 없는 국회의원으로 꼽힌다. 이 의원에게 남은 건 당권과 대선뿐이다.만약 당권과 대권 도전까지 성공한다면 우리나라 대통령 중 최초로 선거 무패의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기자 출신 대통령도 처음이다. 이런 배경을 설명하며 MC 이철희 소장이 “자신 있느냐”고 묻자 이 의원은 “이 책임을 피할 수 없겠다는 정도다”고 답해 눈길을 모은다.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이 의원의 남다른 ‘막걸리 사랑’과 함께 소탈한 면모가 전해졌다. 평소 무척 꼼꼼하고 치밀한 ‘워커홀릭’인 이 의원의 유일한 낙은 바로 막걸리다. 그의 막걸리 사랑은 익히 알려졌다. 이 의원이 직접 언급한 막걸리 구입량은 무려 99종류, 총 6971병에 달해 제작진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 의원은 총리 취임 이후 막걸리를 여러 만찬의 건배주로 사용했다. 여러 종류 중 선택하는 기준은 가급적 당일 만찬에 초대된 손님들의 고향 주변 막걸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막걸리 회동을 자주 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막걸리와 관련된 일화도 많다. 지난 23일 이 의원은 “국무총리를 그만두던 날 문재인 대통령께서 막걸리 한잔 주시면서 재난·재해 대처 경험을 담아 책 한 권 쓰라고 하셨다”고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결국 총리 임기 종료 직전에는 막걸리 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는데,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총리로서는 유일한 게 아닌가 한다”라고 말하며 웃었다.이날 그는 자신만의 막걸리 고르는 법을 공개한다고 한다.
2020.07.30 I 박한나 기자
'최애 엔터' 장윤정·김신영·이특 폭소 유발 지원자 등장…'꼬부춤'→엑소 재해석까지
  • '최애 엔터' 장윤정·김신영·이특 폭소 유발 지원자 등장…'꼬부춤'→엑소 재해석까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장윤정, 김신영, 이특을 폭소케 한 지원자가 ‘최애 엔터테인먼트’에 등장한다. (사진=MBC ‘최애 엔터테인먼트’ 방송화면)내일(18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최애 엔터테인먼트’(연출 오누리, 이민지) 3회에서는 실력파 무대는 물론 매력 넘치는 지원자들이 등장, 장윤정과 ‘영특한 매니저’(김신영X이특)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지난 방송에서는 국악 전공자 김정훈 지원자가 명곡 ‘천년바위’를 부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구슬픈 가락을 음미하며 최강 실력자의 노래에 심취하던 찰나, 다음 방송을 기약하며 그의 고품격 무대가 마무리돼 아쉬움을 남긴 상황. 내일(18일) 방송에서는 ‘천년바위’ 김정훈 무대 풀버전은 물론, 재치 넘치는 지원자들의 매력 어필 무대가 공개된다고 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김정훈 지원자는 장안의 화제인 비의 ‘깡’을 판소리 버전으로 재해석, 막걸리를 한잔 걸친 듯한 그루브를 선보인다. 비의 트레이드인 ‘꼬만춤’ 대신 부채를 사용한 ‘꼬부춤’을 수줍게 선보여 장윤정, 김신영, 이특을 폭소케 한 것. 듣도 보도 못한 ‘깡’의 판소리 버전은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더해진다. 그런가 하면 유명 히트곡을 트로트 버전으로 열창, 아이돌 춤을 선보인 지원자가 등장한다. 제목만 들어도 절로 재생되는 가요 명곡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 엑소의 ‘으르렁’ 그리고 포미닛의 ‘핫이슈’까지 찰떡같이 소화한다고 해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지원자가 쉼 없이 ‘쏘리 쏘리’를 부르다 호흡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자, 장윤정은 “‘숨이 막혀 막혀’ 하다가 진짜 막혔어”라며 숨넘어가게 박장대소한다고. 또 이 지원자는 장윤정에게 “정통 트로트를 되게 잘하는 사람”이라는 칭찬을 얻어 매력과 실력을 겸비, ‘최애 트로트 그룹’ 멤버로 발탁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신선한 재미와 트로트의 진한 감동을 전하는 ‘최애’ 지원자들의 무대는 내일(18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최애 엔터테인먼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7.17 I 김보영 기자
 '그때 그 시절' 폐교에서 놀다
  • [강경록의 주말여행] '그때 그 시절' 폐교에서 놀다
  • 홍천아트캠프 전경[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아이들이 점점 줄고 학교도 사라지고 있다. 지역 곳곳을 여행하다 보면 폐교가 심심찮게 눈에 띈다. 텅 빈 운동장과 칠이 벗겨진 조각상, 비스듬히 누운 축구 골대, 길을 잃고 멍하니 서 있는 사람 같은 교사(校舍)를 볼 때마다 안쓰럽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예술가의 작업장, 박물관, 미술관 등 폐교가 다양하게 재활용된다는 점이다. 폐교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운동장에 슬쩍 발을 딛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동심 가득한 시절로 돌아가고 싶기 때문인지 모른다. 흙먼지 날리는 운동장에서 축구와 술래잡기를 하고, 선생님 풍금 소리에 맞춰 노래하던 그 시절 말이다.폐교를 리모델링한 홍천아트캠프◇중년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호기심홍천아트캠프에 가면 40~50대는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고,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반짝인다. 서울에서 홍천을 지나 인제 방향 국도44호선을 달리면 철정검문소가 나온다. 여기서 현리·내촌 방면으로 가는 지방도451호선을 따라가다 지르매재를 넘으면 화상대리 동화마을. 이곳에 홍천아트캠프가 있다.홍천아트캠프는 폐교된 내촌초등학교 대봉분교를 리모델링해 2012년 10월에 문 열었으며, 지금은 동화마을영농법인이 운영한다. 한때 아이들의 움직임과 고함으로 북적였을 학교는 적요하기만 하다. 흙 대신 자갈이 촘촘하게 깔린 마당에 눈부신 햇살이 내려앉는다. 깊은숨을 쉬니 맑고 차가운 공기가 가슴 속으로 물밀 듯 들어찬다.현재 홍천아트캠프는 숙박·수련 시설로 운영된다. 동창회나 동문회, 기업 워크숍 장소 등으로 인기 있고, 가족 단위 여행객도 알음알음 찾아온다. 이름 덕분에 음악·미술 동호회를 비롯해 예술인이 연주회와 전시회를 열기도 한다.옛 학교 모습의 복도교실은 방과 강당으로 사용한다. 방은 모두 세 칸으로, 최대 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내무반처럼 꾸민 방은 양쪽으로 침상이 늘어섰다. 아이들은 신기한 듯 침상에 앉아보고, 어른들은 군대 시절을 떠올리기도 한다. 기다란 복도는 요즘 아이들이 보기 어려운 구조다. 나무판자가 깔린 바닥은 걸을 때마다 삐걱거린다. 40대 이상이라면 나무 바닥에 왁스를 칠하고 걸레질한 기억이 나리라. 신발장도 옛 모습 그대로 벽에 붙어 있다. 강당과 부엌, 샤워실 등을 갖춰 사용하기 편하다.운동장 한쪽에 카페가 있다. 차를 마시거나, TV로 운동 경기를 보며 맥주 한 잔 즐기기 좋은 곳이다. 원하는 경우 마을에 미리 주문하면 홍천아트캠프 내 식당에서 닭백숙과 산채정식 등을 맛볼 수 있다. 물론 바비큐 시설을 이용해 여행지의 분위기와 맛을 즐겨도 된다.홍천아트캠프 운동장 주변의 커다란 은행나무예나 지금이나 크게 변한 것 없이 지붕만 새로 올렸다는 것이 홍천아트캠프 최경화 대표의 설명이다. 운동장 주변에는 커다란 은행나무와 밤나무가 학교의 그때 그 시절을 증명하듯 서 있다. 가을이면 동네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밤을 주우러 오기도 한단다. 노란 은행잎이 비처럼 날리면 영화 속 한 장면 같다고. 이런 풍경 때문일까, 홍천아트캠프는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길만 걸어요’의 촬영 무대가 되기도 했다.여름이면 홍천아트캠프 건넛마을 앞을 흐르는 내촌천이 천렵과 낚시를 하러 나온 사람들로 붐빈다. 다슬기와 메기, 장어, 쏘가리가 많이 잡힌다. 냇가에서 얄팍한 돌을 주워 물수제비를 뜨며 놀기만 해도 한두 시간이 후다닥 지나간다.홍천아트캠프 카페◇숲길도 걷고, 맛있는 것도 먹고홍천 여행 다음 코스는 수타사산소길이다. 공작산생태숲교육관에서 시작해 수타사와 공작산생태숲, 귕소(출렁다리), 용담을 거쳐 공작산생태숲교육관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전체 길이 3.8km로 천천히 걸어도 한 시간 반이면 충분하다. 산소길 초입에 있는 수타사는 708년(성덕왕 7) 창건했다. 당시 우적산 일월사라 했다가, 1569년(선조 2)에 지금의 자리로 옮기며 공작산 수타사로 불렀다. ‘월인석보’ 권17~18(보물 745-5호)이 수타사를 대표하는 유물. 월인석보는 한글로 지은 최초의 불경이다. 당우는 대적광전을 중심으로 흥회루와 봉황문이 앞에 있다.산소길은 아이들도 쉽게 걸을 수 있다수타사를 지나면 바로 공작산생태숲이다. 수타사에서 경작하던 논이 있던 자리를 공원처럼 가꿨다. 생태숲을 지나서 만나는 숲길은 두 사람이 나란히 걸으면 어깨가 닿을 정도로 폭이 좁다. 층층나무, 귀룽나무, 물푸레나무, 말채나무, 졸참나무 등이 빼곡하다. 숲길을 따라 40분쯤 걷다 보면 귕소에 닿는다. 귕소는 통나무를 파서 만든 여물통처럼 생겼다고 붙은 이름으로, ‘귕’은 여물통을 일컫는 강원도 사투리다. 귕소에서 조금 더 가면 나오는 출렁다리가 반환점이다. 출렁다리를 건너 수타사 방면으로 다시 내려간다.홍천중앙시장의 홍총떡홍천의 향토 음식은 홍총떡이다. 본래 이름은 홍천메밀총떡인데, 얇게 부친 메밀 반죽에 김치나 무청 시래기, 제철 나물로 만든 소를 올려 둥글게 만다. 한 끼 식사로 손색없고, 막걸리 안주로도 좋다. 홍천중앙시장에 홍총떡과 메밀전 등을 파는 상점이 모여 있다.화로구이도 맛있다. 고추장 양념으로 버무린 삼겹살을 참나무 숯불에 구워 먹는다. 같은 양념에 버무린 더덕구이도 일품이다. 중앙고속도로 홍천 IC 인근에 홍천화로구이촌이 있다. 메밀가루로 뽑아 만든 막국수도 별미. 다가오는 여름에 시원한 막국수 한 그릇이 더위를 잊게 해줄 것이다.◇여행메모△여행코스= 홍천화로구이촌→홍천아트캠프→수타사산소길△먹을곳= 양지말길 양지말화로구이는 고추장화로구이, 상오안길 장원막국수와 와동로 홍천강막국수는 막구수, 설악로의 늘푸름홍천한우프라자는 한우구이가 맛있다.홍천의 별미 막국수
2020.06.27 I 강경록 기자
"경연보단 배움" 토니안→서인영 레전드 8인의 트롯 성장기…베일 벗은 '내게 ON 트롯'
  • "경연보단 배움" 토니안→서인영 레전드 8인의 트롯 성장기…베일 벗은 '내게 ON 트롯'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레전드 가수들의 트롯 도전기를 그린 ‘내게 ON 트롯’이 첫 베일을 벗었다. (사진= ‘내게 ON 트롯’ 방송화면)어제(16일) 오후 첫 방송된 SBS플러스 새 예능 ‘내게 ON 트롯’에서는 트롯 장르에 첫 도전장을 내민 8인의 참가자(채리나, 토니안, 이세준, 왁스, 서인영, 이창민, 배우희, 김동한)들이 처음 등장해 경연을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8인의 트롯 멘토로는 작곡가 정경천과 박현우, 작사가 이건우, 가수 강진, 조항조, 윤수현, 신유가 함께 했다. MC를 맡은 윤정수는 “각 분야의 정점을 찍은 레전드 가수들이 모여 색다른 트로트 무대를 만든다”며 당당한 현역 레전드가수들의 트로트 도전기를 소개했다. 가요계 영원한 아이돌 토니안부터 채리나, 이세준, 서인영, 이창민, 왁스, 김동한, 배우희가 새싹 트로트로 변신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각 분야 음악에서 전설을 찍어봤지만 트롯은 한 번도 도전해보지 못한 8인이 보여줄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안긴 가운데, 트롯 멘토들도 기대반과 설렘반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상상도 못한 일”이라며 “트롯계 혁신을 일으킬 도전”이라며 응원했다. 이날 첫 번째 경연 플레이리스트 주제는 ‘내 인생의 첫 트로트’였다. 과연 어떤 무대가 될지 모두의 궁금증 속에서 첫번째 가수가 등장했다. 바로 유리상자의 이세준이었다. 이세준은 “내 인생의 첫번째 트롯”이라며 이미자의 ‘아씨’를 선곡했다.이세준은 “어머니께서 살아계실 때 이미자 선배님 노래를 참 좋아하셨다”고 밝히며 윤수현에게 트롯 창법을 전수받아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세준은 특유의 미성을 뽐내 모두를 숨죽이게 만들어 가슴 먹먹한 무대를 완성했다. 이에 첫 무대부터 기립 박수가 터져 나와 눈길을 끌었다. 조항조는 “노래를 들으며 ‘악기’라는 생각을 했다. 바이올린 같은 느낌이었다 너무 좋게 들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이건우는 “감정적으로 눈물을 흘리게 했다. 상자 트롯의 완성, 트롯으로 대성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사진=‘내게 ON 트롯’ 방송화면)다음 무대의 주인공은 토니안이었다. 23년 차 레전드 아이돌 H.O.T. 토니안의 무대에 관심이 어느때보다 집중됐다. 토니안은 “가요프로그램 외에 혼자 불러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토니안은 나훈아의 ‘자네!(8자는 뒤집어도 8자)’를 선곡했고, 가사에 감명을 받았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이어 토니안은 무대에 올라 트롯 가수로 완벽 변신, 반전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진은 토니안이 무대를 끝내자마자 “노래 느낌 정말 좋았다”고 칭찬했고, 신유 역시 “맛을 잘 살렸다. 듣기 좋은 노래였다”고 호평했다. 더불어 조항조는 토니안의 비성을 칭찬하며 “트롯을 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맛있는 트롯이 나올 것 같다”고 기대감을 더했다.달샤벳 배우희는 홍진영 ‘오늘 밤에’를 선곡해 안무 연습까지 나섰다. 배우희를 위해 조항조가 나서 특급 레슨을 선보였다. 조항조는 배우희에게 트로트만의 기교와 호흡을 자세하게 가르치며 힘을 보탰다. 배우희는 자신만의 색으로 꽉 찬 무대를 선사하며 흥을 돋우었다.조항조는 “솔직히 연습할 때 보다 못했다”며 애정 어린 쓴소리를 건넸다. 그러면서도 끝까지 완벽히 해내는 배우희를 기특해했다. 박현우는 “홍진영에 이어 차세대 유망주, 바로 스타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극찬했다.다음으로 서인영의 도전이 펼쳐졌다. 서인영의 출연은 방영 전부터 특히 큰 관심을 끌었다. 서인영은 트롯에 도전한 이유를 목표 없이 무료했던 삶에 새로운 도전이자 배움이라고 밝히며 도전자 채리나와 함께 멘토 강진에게 트롯을 전수받았다. 서인영은 “트롯 맛을 내는 창법 하나라도 마스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진지하게 배움에 임했다.(사진=‘내게 ON 트롯’ 방송화면)서인영은 어머니가 좋아하는 곡인 최진희의 ‘천상재회’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서인영은 단단한 목소리로 감성을 더하며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냈다. 강진은 “연습을 많이 한 결과 같고 잘했다”고 미소 지었고, 이건우는 “감동적으로 들었다. 새로운 장르가 나타났다. 발트롯! 발라드풍의 트로트! 네가 참 좋아”라고 너스레를 떨어 재미를 더했다.이어 트롯 멘토들의 축하 무대도 이어졌다. 강진이 ‘막걸리 한잔’, 윤수현이 ‘삼천포 아가씨’로 감탄의 무대를 선사했다.한편 SBS Plus ‘내게 ON 트롯’은 가요계 각 분야에서 정점을 찍었던 레전드 군단의 요즘 대세 트로트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다른 도전자 4인의 무대는 다음주 ‘내게 ON 트롯’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6.17 I 김보영 기자
'학교 정문 120m 앞두고..' 초등생 음주운전 차량에 참변
  • '학교 정문 120m 앞두고..' 초등생 음주운전 차량에 참변
  • 서산서 음주운전에 등굣길 어린이 사망사고 발생.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충남 서산에서 등굣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이 이른바 ‘숙취운전’ 차에 치여 사망했다. 11일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분께 서산시 안견로 서산경찰서 네거리 횡단보도에서 A(7)군이 B(60)씨가 몰던 SUV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A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사망했다. 한 목격자는 “(사고 당시) 의식은 거의 없었고요. 피가 많이 나고 있었다”고 전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편도 1차로의 횡단보도로, 신호등은 별도로 설치돼 있지 않다. A군이 다니는 학교 정문과 120m 정도 떨어져 있고, 서산경찰서 정문과는 50m 거리다. 사고 당시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31%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경찰에서 “전날 밤 집에서 막걸리를 3잔 정도 마셨는데 덜 깬 것 같다”며 “사람이 있는 것을 보지 못했는데 횡단보도 인근에서 ‘툭’ 소리가 들려 차를 세우고 내려보니 아이가 쓰려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사고 장소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이 아니어서 B씨에게 개정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중 ‘민식이법’이 적용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만큼 ‘윤창호법’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윤창호법은 지난 2018년 9월25일 부산시 해운대구에서 만취 운전자 차량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졌다가 11월9일에 사망한 고 윤창호씨 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법안으로, 지난해 12월18일부터 시행됐다.이에 따라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경우 법정형이 ‘3년 이상 징역 또는 무기징역’으로 처벌이 강화됐다.한편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B씨를 구속했다. 또한 서산시는 A군의 사고가 난 장소까지 어린이보호구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20.06.12 I 정시내 기자
"대세는 트롯"… 임영웅·영탁, BTS 이어 브랜드평판 2·3위
  • "대세는 트롯"… 임영웅·영탁, BTS 이어 브랜드평판 2·3위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트롯 가수 임영웅과 영탁이 방탄소년단에 이어 가수 브랜드평판 5월 2·3위에 올랐다.임영웅(왼쪽)과 영탁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4월 28일부터 5월29일까지의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억170만2578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분석했다.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음원을 선보이고 있는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로 분류하고 긍부정비율 분석과 평판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된 지표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1위는 방탄소년단이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참여지수 402만9916, 미디어지수 229만4941, 소통지수 529만9657, 커뮤니티지수 399만122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561만5734로 분석됐다.2위는 임영웅이 이름을 올렸다. 임영웅은 참여지수 702만8567, 미디어지수 204만5491, 소통지수 271만4194, 커뮤니티지수 170만119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348만9442로 분석됐다. 3위는 영탁이 차지했다. 영탁은 참여지수 262만1769, 미디어지수 208만3852, 소통지수 123만7989, 커뮤니티지수 123만242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17만6033로 분석됐다. 이어서 4위는 오마이걸, 5위는 아이유 순이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방탄소년단 브랜드가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미스터트롯 출신 임영웅 브랜드가 2위, 영탁 브랜드 3위를 기록했다”며 “방탄소년단 브랜드는 ‘ON, Black Swan, 친구, 필터, Moo, 시차’ 등 많은 음원들이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었고. 임영웅 브랜드는 ‘이제 나만 믿어요,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 바램’, 영탁 브랜드는 ‘찐이야, 막걸리한잔’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2020.05.30 I 윤기백 기자
'편애중계' 박현호vs이상훈 '20대 트로트 대전' 데스 매치
  • '편애중계' 박현호vs이상훈 '20대 트로트 대전' 데스 매치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박현호와 이상훈이 ‘20대 트로트 대전’의 본선 진출을 위해 데스 매치를 펼쳤다.MBC ‘편애중계’ 화면캡처(사진=더블앤)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편애중계’에서는 마지막 본선 진출 한자리를 놓고 두 참가자가 재대결을 펼치는 돌발 상황이 일어났다. ‘막걸리 한 잔’, ‘당신’을 불렀던 박현호와 ‘아미새’, ‘잠자는 공주’를 불렀던 이상훈이 심사위원 점수 동점을 받았다.박현호는 앞서 20대 트로트 대전 1탄에서 수준급 보컬 실력과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박현빈의 감성을 자극해 주목을 받았다. 방송 후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막강한 끼와 스타성을 입증하며 큰 화제가 됐다.박현호와 이상훈은 한 곡을 이어 부르는 미션에 나섰다. 나훈아의 ‘연정’을 선곡해 맞대결을 펼쳤다. 각자의 개성대로 나훈아의 ‘연정’을 열창한 두 사람은 대결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박빙의 승부를 보여줬다.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것은 구성진 꺾기로 승부를 본 꺾기 장인 이상훈이었다.박현호는 “트로트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좋은 경험이 됐다. 앞으로도 트로트의 길을 열심히 걷겠다”라며 아쉽게 탈락한 소감을 밝혔다.한편 박현호는 ‘편애중계’ 트로트 왕중왕전 - 패자의 역습에 출연해 20대 와일드카드로 계속해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2020.05.30 I 김은구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