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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트롯' 서울앵콜콘서트 편성…임영웅 'HERO' 완곡 최초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미스터트롯’ TOP6의 콘서트 모습이 공개된다.‘미스터트롯’26일 오후 10시 TV CHOSUN ‘미스터트롯 TOP6 서울앵콜콘서트’(이하 ‘서울앵콜콘서트’)가 전격 방송된다.이번 콘서트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공연’ 중, 13일과 14일 공연을 녹화한 것이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현재 전국투어 콘서트의 대부분이 잠정 연기되면서 콘서트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응원과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TOP6의 한층 원숙해지고 다체로운 무대가 감동을 자아낼 예정이다. 오늘의 TOP6를 있게 한 명곡 ‘바램’, ‘막걸리 한잔’, ‘누가 울어’, ‘상사화’, ‘돌리도’, ‘진또배기’ 등은 물론 TOP6의 최애곡과 인생 최고의 명곡으로 꼽는 임영웅의 ‘응급실’과 영탁의 ‘바람의 노래’, 이찬원 ‘시절인연’, 정동원의 ‘난 너에게, 김희재 ‘꼬마인형’, 장민호 ‘쑥대머리’ 등을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또한 TOP6의 다양한 합동무대와 게스트들과의 스페셜 무대도 준비됐다. ’깊은 밤을 날아서‘, ’강원도 아리랑‘, ’달타령‘, ’천생연분‘ 등 트롯을 넘어 랩, 국악, 댄스까지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의 진가를 톡톡히 발휘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뽕다발(임영웅, 강태관, 황윤성)‘, ’트롯신사단(장민호, 김경민, 김중연, 노지훈)‘의 특별무대도 펼쳐져 관객들의 흥을 폭발시킬 예정이다.무엇보다 ’미스터트롯 진(眞)‘ 임영웅의 신곡 ’HERO‘ 완곡 무대가 최초로 공개된다. 검은 수트를 입고 등장한 임영웅은 댄서들과 함께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고. 노래는 물론 섬세한 안무와 공연장을 압도하는 눈빛, 표정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HERO‘ 첫 콘서트 무대를 안방 1열에서 즐길 수 있다.특히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재치 넘치는 입담과 진심 가득한 팬서비스로 감동을 선사한 TOP6의 무대매너 또한 돋보였다. 안전한 관람을 수시로 당부하는 임영웅, 장민호의 배려심 깊은 모습부터 ‘18세 순이’를 부르다 ‘순이’ 대신 관람객의 응원피켓에 적힌 팬의 이름을 넣어 부르는 이찬원의 치명적인 다정함, 수시로 응원 온 팬들과 부지런히 눈맞춤하는 영탁과 김희재, 관람객 모두 만수무강하시라는 귀여운 인사를 건네 엄마미소 아빠미소 자아낸 정동원 등 TOP 6의 팬들에 대한 사랑과 정성이 오롯이 담긴 따뜻한 콘서트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 트롯팬들이 높은 시민의식이 돋보였다. 관객들은 공연 입장과 퇴장 시 ’2m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공연 동안 함성을 지르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 대신 마스크를 쓴 상태로 어깨춤을 추며 오직 박수만으로 트롯맨에 대한 사랑과 응원을 전한 것. 이에 콘서트 관계자는 “안전한 관람이 가능했던 것은 아티스트, 스태프, 관객이 모두 합심했던 덕분”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TOP6 또한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 전언이다.TV CHOSUN ‘미스터트롯 TOP6 서울앵콜콘서트’는 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미우새' 김호중·현주엽 아귀찜→한우 먹방 릴레이 최고 17.1%…일요 1위 수성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BS ‘미운우리새끼’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37주 연속 일요 예능 왕좌를 지켰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13.6%, 15.6%, 15.2%,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겟 시청률 5.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호중과 현주엽의 역대급 먹방 릴레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이 최고 17.1%까지 치솟아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이날, 스페셜 MC로는 배우 박하선이 최근 촬영하는 웹툰 드라마 ‘며느라기’의 원작 캐릭터와 똑같은 헤어스타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박하선은 “인생을 살면서 뭔가에 미쳐있을 때가 있다. 그땐 놓치기 싫었던 것 같다”라며 남편 류수영과 러브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이어 “남편 류수영이 가장 예쁘다고 하는 곳은 어디냐?”는 질문에 하선은 “다 예쁘다고…” 한다며 여전히 달달한 애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MC 서장훈이 “류수영 씨가 ‘박하선과 우주에 둘만 있어도 좋다’고 말했다”고 묻자 박하선은 “신혼 때는 그랬다. 지금은 따로 있고 싶죠”라는 솔직한 답변으로 폭소를 안겼다. 이날 김희철 집에는 탁재훈과 이상민이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탁재훈이 김희철에게 “‘아는 형님’, ‘미운 우리 새끼’, ‘맛남의 광장’, 중 하나만 택하라면 어떤 프로그램을 택할 거냐”라고 묻자 희철은 “(강)호동 형, (백)종원이 형님에게 죄송한데 나는 아마 ‘미우새’를 하지 않을까. 우리 어머니가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결혼할 마음이 없어졌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세 사람은 이수근과 신동엽의 당구 대결 영상을 지켜보면서 희철의 빨간 냉장고를 누가 가져갈지 내기를 했다. 이수근과 신동엽의 당구 대결은 아슬아슬하게 이수근이 승리했고, 냉장고는 수근의 승리를 점쳤던 이상민에게 돌아갔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그 시각 임원희는 이제훈, 조우진과 영화 ‘도굴꾼’ 홍보를 위한 만남을 가졌다. 이제훈과 조우진은 얼마 전 생일을 맞은 원희에게 생일 케이크를 준비해 축하해주었다. 조우진은 임원희에게 ”생일날 뭐 했냐“고 하자 임원희는 ”막걸리 한잔 마시고 잤어. 생일날 혼자 그렇게 보낸 게 7년 째다.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낸 것도 7년 째”라고 언급해 모두를 숙연하게 했다. 또 각자의 징크스를 말하는 중 임원희가 “나는 빨간 팬티를 입으면 일이 잘된다. 그래서 오늘도 빨간 팬티를 입고 왔다”고 갑작스런 팬밍아웃으로 제훈과 우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한편, 이날 최고의 1분 주인공은 국보급 먹신 김호중과 현주엽에게 돌아갔다. 이날 김호중 집에는 호중의 대체 군복무 시작을 앞두고 현주엽이 찾아가 치팅데이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호중은 직접 만든 아귀찜을 현주엽에게 대접했는데, 주엽은 “먹을 때 딴짓하는 사람을 가까이하라” “밥 한공기는 4숟가락으로 끝내라” 등 남다른 먹보스 명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두 사람은 신동엽의 단골 식당에 가서 먹방 마라톤을 이어갔다. 주엽은 호중에게 “고기 한, 두근 정도 먹을 수 있어?”라고 묻자 호중은 “제가 최고로 많이 먹어본 게 9인분까지 먹어봤다”고 언급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에 주엽은 “훌륭하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호중은 주문한 샤브샤브가 나오자 역대급 먹방을 선보였고 이 장면은 이날 17.1%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두 사람은 돼지갈비에 육회, 양곰탕, 한우까지 어마어마한 먹부부 클라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 서울장수, 고흥산 유자과즙 넣은 '달빛유자' 출시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서울장수주식회사는 100% 국내산 고흥산 유자과즙을 넣어 상큼달콤한 유자 막걸리 ‘달빛유자’를 정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서울장수)신제품 달빛유자는 알코올 도수 6도짜리 살균탁주다. 100% 국내산 고흥 유자과즙 함량을 높여 톡 쏘는 상큼함과 향긋한 유자 특유의 향이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입안 가득 풍기는 유자의 상쾌한 산미가 특징이다. 특히 마신 후에는 깔끔한 단맛과 은은한 유자 향이 오래도록 남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며, 한식은 물론, 회, 꼬치와 같은 일식 등 다양한 메뉴와 잘 어울려 홈술로도 즐기기 좋다.달빛유자는 국내산 원료는 물론 천연감미료를 사용해, 제품의 품질을 한층 더 끌어올린 프리미엄 막걸리다. 100% 국내산 쌀과 고흥산 유자 과즙 등 국내산 원료를 사용했으며, 스테비아, 꿀 등 천연감미료를 통해 보다 깔끔한 단맛을 구현했다.패키지는 유자의 싱그러움과 상큼달콤한 맛을 최대한 살려 디자인했다. 유자 과즙의 상큼함을 노란 빛과 둥근 달로 형상화했으며, 달이 차오른 저녁 풍경은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디자인해 밝은 달밤 좋은 사람과 유자 막걸리 한잔 기울이는 순간을 서정적으로 그려냈다.서울장수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달빛유자’는 지난해 은평구와 진행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통해 탄생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막걸리의 양조기법과 재료 선택의 폭을 넓혀 만든 제품으로, 평소 막걸리를 자주 즐기지 않았던 젊은 소비자층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장수는 신제품 ‘달빛유자’가 지난해 은평구와 함께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통해 탄생한 제품인 만큼,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은평구 지역시장·상점가에 환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장수는 은평구, 응암오거리상점가와 협약해 ‘은평 달빛유자’를 개발한 바 있으며, 2019 ‘응암 전통주 축제’에서 확인된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이 이번 제품의 정식 출시 배경이 됐다.
- "진짜 트롯 가수인 줄"… '보이스트롯' 박광현, 와일드카드로 4R 진출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보이스트롯’ 박광현이 와일드카드로 4라운드 진출에 성공, 트롯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사진=MBN ‘보이스트롯’ 방송화면)지난 2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서 박광현은 3라운드 ‘1:1 데스매치’가 끝난 후 탈락자 중 추가 진출자 6인을 가리는 와일드카드에 선발되며, 4라운드에 진출하는 최종 26인에 이름을 올렸다.앞서 ‘보이스트롯’ 1라운드의 첫 번째 도전자로 무대에 올랐던 박광현은 딸의 애창곡인 ‘보릿고개’를 뛰어난 가창력으로 소화하며 시작부터 노래 잘하는 실력자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박광현의 가슴 절절한 ‘보릿고개’의 매력에 빠진 레전드 심사위원들은 “쉽지 않은 노래인데 표현을 잘했고, 고음도 정말 잘 소화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진심을 담아 노래하는 박광현의 무대는 2라운드에서도 이어졌다. 박광현은 박상면, 이한위, 강성진, 최준용과 함께 팀을 결성해 팀미션을 진행, ‘영일만 친구’ ‘막걸리 한잔’ ‘남자는 말합니다’ ‘빈잔’ ‘남자의 인생’까지 한 편의 뮤지컬과 같은 무대를 완성하면서 트롯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무엇보다 박광현은 아들이자, 남편이자 한 아이의 아버지로 살고 있는 중년 남성의 인생 이야기를 트롯을 통해 전달, 진한 여운을 남기며 레전드 심사위원단을 비롯해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 ‘여자의 일생’을 부른 박광현은 어머니에게 바치는 무대를 꾸미며 더욱 뭉클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특히 박광현은 ‘여자의 인생’으로 그의 최대 장점인 폭발적인 고음과 뛰어난 꺾기 실력을 자랑하면서 “진짜 트롯 가수 같다”는 호평을 받았다. 3라운드 대전 상대인 문용현과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박광현이지만 7점이라는 간발의 점수 차이로 탈락하면서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에 레전드 심사위원들은 3라운드 경연이 끝난 후 회의를 통해 박광현을 추가 합격자이자 와일드카드의 마지막 주인공으로 선정하면서, 다음 라운드 진출을 알렸다. 트롯을 좋아하는 딸을 위해 ‘보이스트롯’의 문을 두드렸던 박광현은 안정적인 가창력은 물론이고, 그 누구보다 무대를 즐기고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경연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발전하는 실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박광현이 4라운드에는 어떤 매력을 전해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보이스 트롯’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 ‘사랑의 콜센타’ 영탁, 강진 데스매치 무대에 오열한 이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사랑의 콜센타’ 영탁과 이찬원이 트롯 대선배 강진과 조항조로 인해 눈물과 긴장을 쏟아내는, 역대급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사랑의 콜센타’(사진=TV조선)13일 방송되는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20회에서는 트롯계 대선배 일명 ‘박사6’ 오승근, 강진, 조항조, 김범룡, 진시몬, 박구윤이 등장, TOP6와 흥미진진한 선후배 데스매치를 펼친다. 특히 영탁은 강진의 데스매치 무대에 크게 오열하는 가하면, ‘조항조 찐팬’ 이찬원은 존경하는 조항조와 나란히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듀엣을 성사시켜 가슴 울컥한 감동을 전할 전망이다.무엇보다 영탁은 자신의 인생을 뒤바꿔준 인생곡 ‘막걸리 한 잔’의 원곡자 강진이 무대에 오르자 떨리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던 상황. 영탁은 강진이 준비한 데스매치 선곡을 듣고 깜짝 놀란데 이어, 강진의 무대가 시작되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더니 끝내 울음을 터트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진의 무대가 다 끝났음에도 불구, 영탁은 계속 말을 잇지 못하며 오랫동안 흐느끼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더했다. 더욱이 영탁이 눈물 흘리는 모습을 지켜보던 임영웅 역시 “선배님 정말 멋있었습니다”라는 극찬을 쏟아내며 눈시울을 붉혔고, 장민호 또한 “정말 감동이에요”라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과연 영탁이 강진의 무대로 인해 오열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임영웅과 장민호까지 펑펑 울린 선후배간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어떤 내용일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또한 앞서 ‘사랑의 콜센타’에 조항조가 출연했을 당시 “조항조 찐팬”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던 이찬원이 드디어 성덕으로 거듭나 관심을 모았다. ‘조항조 덕후’ 이찬원이 대선배 조항조와 함께 꿈의 듀엣 무대를 펼치는, 감격적인 순간을 맞이하는 것. 존경하는 조항조와 무대에 올라 나란히 서 있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이찬원은 깊게 심호흡하며 “이 무대가 경연보다 더 긴장돼요”라고 얼어붙은 채 경직된 기색을 내비쳤다. 하지만 긴장감도 잠시, 조항조의 감미로운 보이스에 이찬원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더해지면서 천상의 하모니가 펼쳐졌고 TOP6와 박사6 모두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쏟아냈던 터. 이찬원과 조항조가 어떤 완벽한 무대를 완성해냈을지, 극한의 감동을 안긴 선후배간 최고의 컬래버레이션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그런가하면 TOP6는 우열을 가리는 ‘데스매치’ 경연임을 잊은 채 트롯 길을 앞서 걸은 대선배들의 무대를 경청하고 호흡하며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 마지막까지 직속 대선배들과 사진을 찍고 직접 사인을 받는 등 승부의 세계를 뛰어넘은 훈훈한 의리의 선후배 스토리가 안방극장에 깊은 여운을 전달할 예정이다.제작진은 “트롯계 역사였던 선배들과 앞날을 책임질 후배간의 만남이라는 그 자체가 멋진 무대를 탄생시켰다. 생각보다도 훨씬 큰 시너지를 발휘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하며 “맛깔 나는 입담과 완벽한 노래 실력으로 역대급 귀호강을 선사할 ‘TOP6’와 ‘박사6’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20회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최애 엔터' 장윤정·김신영·이특 폭소 유발 지원자 등장…'꼬부춤'→엑소 재해석까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장윤정, 김신영, 이특을 폭소케 한 지원자가 ‘최애 엔터테인먼트’에 등장한다. (사진=MBC ‘최애 엔터테인먼트’ 방송화면)내일(18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최애 엔터테인먼트’(연출 오누리, 이민지) 3회에서는 실력파 무대는 물론 매력 넘치는 지원자들이 등장, 장윤정과 ‘영특한 매니저’(김신영X이특)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지난 방송에서는 국악 전공자 김정훈 지원자가 명곡 ‘천년바위’를 부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구슬픈 가락을 음미하며 최강 실력자의 노래에 심취하던 찰나, 다음 방송을 기약하며 그의 고품격 무대가 마무리돼 아쉬움을 남긴 상황. 내일(18일) 방송에서는 ‘천년바위’ 김정훈 무대 풀버전은 물론, 재치 넘치는 지원자들의 매력 어필 무대가 공개된다고 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김정훈 지원자는 장안의 화제인 비의 ‘깡’을 판소리 버전으로 재해석, 막걸리를 한잔 걸친 듯한 그루브를 선보인다. 비의 트레이드인 ‘꼬만춤’ 대신 부채를 사용한 ‘꼬부춤’을 수줍게 선보여 장윤정, 김신영, 이특을 폭소케 한 것. 듣도 보도 못한 ‘깡’의 판소리 버전은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더해진다. 그런가 하면 유명 히트곡을 트로트 버전으로 열창, 아이돌 춤을 선보인 지원자가 등장한다. 제목만 들어도 절로 재생되는 가요 명곡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 엑소의 ‘으르렁’ 그리고 포미닛의 ‘핫이슈’까지 찰떡같이 소화한다고 해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지원자가 쉼 없이 ‘쏘리 쏘리’를 부르다 호흡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자, 장윤정은 “‘숨이 막혀 막혀’ 하다가 진짜 막혔어”라며 숨넘어가게 박장대소한다고. 또 이 지원자는 장윤정에게 “정통 트로트를 되게 잘하는 사람”이라는 칭찬을 얻어 매력과 실력을 겸비, ‘최애 트로트 그룹’ 멤버로 발탁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신선한 재미와 트로트의 진한 감동을 전하는 ‘최애’ 지원자들의 무대는 내일(18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최애 엔터테인먼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강경록의 주말여행] '그때 그 시절' 폐교에서 놀다
- 홍천아트캠프 전경[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아이들이 점점 줄고 학교도 사라지고 있다. 지역 곳곳을 여행하다 보면 폐교가 심심찮게 눈에 띈다. 텅 빈 운동장과 칠이 벗겨진 조각상, 비스듬히 누운 축구 골대, 길을 잃고 멍하니 서 있는 사람 같은 교사(校舍)를 볼 때마다 안쓰럽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예술가의 작업장, 박물관, 미술관 등 폐교가 다양하게 재활용된다는 점이다. 폐교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운동장에 슬쩍 발을 딛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동심 가득한 시절로 돌아가고 싶기 때문인지 모른다. 흙먼지 날리는 운동장에서 축구와 술래잡기를 하고, 선생님 풍금 소리에 맞춰 노래하던 그 시절 말이다.폐교를 리모델링한 홍천아트캠프◇중년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호기심홍천아트캠프에 가면 40~50대는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고,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반짝인다. 서울에서 홍천을 지나 인제 방향 국도44호선을 달리면 철정검문소가 나온다. 여기서 현리·내촌 방면으로 가는 지방도451호선을 따라가다 지르매재를 넘으면 화상대리 동화마을. 이곳에 홍천아트캠프가 있다.홍천아트캠프는 폐교된 내촌초등학교 대봉분교를 리모델링해 2012년 10월에 문 열었으며, 지금은 동화마을영농법인이 운영한다. 한때 아이들의 움직임과 고함으로 북적였을 학교는 적요하기만 하다. 흙 대신 자갈이 촘촘하게 깔린 마당에 눈부신 햇살이 내려앉는다. 깊은숨을 쉬니 맑고 차가운 공기가 가슴 속으로 물밀 듯 들어찬다.현재 홍천아트캠프는 숙박·수련 시설로 운영된다. 동창회나 동문회, 기업 워크숍 장소 등으로 인기 있고, 가족 단위 여행객도 알음알음 찾아온다. 이름 덕분에 음악·미술 동호회를 비롯해 예술인이 연주회와 전시회를 열기도 한다.옛 학교 모습의 복도교실은 방과 강당으로 사용한다. 방은 모두 세 칸으로, 최대 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내무반처럼 꾸민 방은 양쪽으로 침상이 늘어섰다. 아이들은 신기한 듯 침상에 앉아보고, 어른들은 군대 시절을 떠올리기도 한다. 기다란 복도는 요즘 아이들이 보기 어려운 구조다. 나무판자가 깔린 바닥은 걸을 때마다 삐걱거린다. 40대 이상이라면 나무 바닥에 왁스를 칠하고 걸레질한 기억이 나리라. 신발장도 옛 모습 그대로 벽에 붙어 있다. 강당과 부엌, 샤워실 등을 갖춰 사용하기 편하다.운동장 한쪽에 카페가 있다. 차를 마시거나, TV로 운동 경기를 보며 맥주 한 잔 즐기기 좋은 곳이다. 원하는 경우 마을에 미리 주문하면 홍천아트캠프 내 식당에서 닭백숙과 산채정식 등을 맛볼 수 있다. 물론 바비큐 시설을 이용해 여행지의 분위기와 맛을 즐겨도 된다.홍천아트캠프 운동장 주변의 커다란 은행나무예나 지금이나 크게 변한 것 없이 지붕만 새로 올렸다는 것이 홍천아트캠프 최경화 대표의 설명이다. 운동장 주변에는 커다란 은행나무와 밤나무가 학교의 그때 그 시절을 증명하듯 서 있다. 가을이면 동네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밤을 주우러 오기도 한단다. 노란 은행잎이 비처럼 날리면 영화 속 한 장면 같다고. 이런 풍경 때문일까, 홍천아트캠프는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길만 걸어요’의 촬영 무대가 되기도 했다.여름이면 홍천아트캠프 건넛마을 앞을 흐르는 내촌천이 천렵과 낚시를 하러 나온 사람들로 붐빈다. 다슬기와 메기, 장어, 쏘가리가 많이 잡힌다. 냇가에서 얄팍한 돌을 주워 물수제비를 뜨며 놀기만 해도 한두 시간이 후다닥 지나간다.홍천아트캠프 카페◇숲길도 걷고, 맛있는 것도 먹고홍천 여행 다음 코스는 수타사산소길이다. 공작산생태숲교육관에서 시작해 수타사와 공작산생태숲, 귕소(출렁다리), 용담을 거쳐 공작산생태숲교육관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전체 길이 3.8km로 천천히 걸어도 한 시간 반이면 충분하다. 산소길 초입에 있는 수타사는 708년(성덕왕 7) 창건했다. 당시 우적산 일월사라 했다가, 1569년(선조 2)에 지금의 자리로 옮기며 공작산 수타사로 불렀다. ‘월인석보’ 권17~18(보물 745-5호)이 수타사를 대표하는 유물. 월인석보는 한글로 지은 최초의 불경이다. 당우는 대적광전을 중심으로 흥회루와 봉황문이 앞에 있다.산소길은 아이들도 쉽게 걸을 수 있다수타사를 지나면 바로 공작산생태숲이다. 수타사에서 경작하던 논이 있던 자리를 공원처럼 가꿨다. 생태숲을 지나서 만나는 숲길은 두 사람이 나란히 걸으면 어깨가 닿을 정도로 폭이 좁다. 층층나무, 귀룽나무, 물푸레나무, 말채나무, 졸참나무 등이 빼곡하다. 숲길을 따라 40분쯤 걷다 보면 귕소에 닿는다. 귕소는 통나무를 파서 만든 여물통처럼 생겼다고 붙은 이름으로, ‘귕’은 여물통을 일컫는 강원도 사투리다. 귕소에서 조금 더 가면 나오는 출렁다리가 반환점이다. 출렁다리를 건너 수타사 방면으로 다시 내려간다.홍천중앙시장의 홍총떡홍천의 향토 음식은 홍총떡이다. 본래 이름은 홍천메밀총떡인데, 얇게 부친 메밀 반죽에 김치나 무청 시래기, 제철 나물로 만든 소를 올려 둥글게 만다. 한 끼 식사로 손색없고, 막걸리 안주로도 좋다. 홍천중앙시장에 홍총떡과 메밀전 등을 파는 상점이 모여 있다.화로구이도 맛있다. 고추장 양념으로 버무린 삼겹살을 참나무 숯불에 구워 먹는다. 같은 양념에 버무린 더덕구이도 일품이다. 중앙고속도로 홍천 IC 인근에 홍천화로구이촌이 있다. 메밀가루로 뽑아 만든 막국수도 별미. 다가오는 여름에 시원한 막국수 한 그릇이 더위를 잊게 해줄 것이다.◇여행메모△여행코스= 홍천화로구이촌→홍천아트캠프→수타사산소길△먹을곳= 양지말길 양지말화로구이는 고추장화로구이, 상오안길 장원막국수와 와동로 홍천강막국수는 막구수, 설악로의 늘푸름홍천한우프라자는 한우구이가 맛있다.홍천의 별미 막국수
- "경연보단 배움" 토니안→서인영 레전드 8인의 트롯 성장기…베일 벗은 '내게 ON 트롯'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레전드 가수들의 트롯 도전기를 그린 ‘내게 ON 트롯’이 첫 베일을 벗었다. (사진= ‘내게 ON 트롯’ 방송화면)어제(16일) 오후 첫 방송된 SBS플러스 새 예능 ‘내게 ON 트롯’에서는 트롯 장르에 첫 도전장을 내민 8인의 참가자(채리나, 토니안, 이세준, 왁스, 서인영, 이창민, 배우희, 김동한)들이 처음 등장해 경연을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8인의 트롯 멘토로는 작곡가 정경천과 박현우, 작사가 이건우, 가수 강진, 조항조, 윤수현, 신유가 함께 했다. MC를 맡은 윤정수는 “각 분야의 정점을 찍은 레전드 가수들이 모여 색다른 트로트 무대를 만든다”며 당당한 현역 레전드가수들의 트로트 도전기를 소개했다. 가요계 영원한 아이돌 토니안부터 채리나, 이세준, 서인영, 이창민, 왁스, 김동한, 배우희가 새싹 트로트로 변신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각 분야 음악에서 전설을 찍어봤지만 트롯은 한 번도 도전해보지 못한 8인이 보여줄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안긴 가운데, 트롯 멘토들도 기대반과 설렘반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상상도 못한 일”이라며 “트롯계 혁신을 일으킬 도전”이라며 응원했다. 이날 첫 번째 경연 플레이리스트 주제는 ‘내 인생의 첫 트로트’였다. 과연 어떤 무대가 될지 모두의 궁금증 속에서 첫번째 가수가 등장했다. 바로 유리상자의 이세준이었다. 이세준은 “내 인생의 첫번째 트롯”이라며 이미자의 ‘아씨’를 선곡했다.이세준은 “어머니께서 살아계실 때 이미자 선배님 노래를 참 좋아하셨다”고 밝히며 윤수현에게 트롯 창법을 전수받아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세준은 특유의 미성을 뽐내 모두를 숨죽이게 만들어 가슴 먹먹한 무대를 완성했다. 이에 첫 무대부터 기립 박수가 터져 나와 눈길을 끌었다. 조항조는 “노래를 들으며 ‘악기’라는 생각을 했다. 바이올린 같은 느낌이었다 너무 좋게 들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이건우는 “감정적으로 눈물을 흘리게 했다. 상자 트롯의 완성, 트롯으로 대성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사진=‘내게 ON 트롯’ 방송화면)다음 무대의 주인공은 토니안이었다. 23년 차 레전드 아이돌 H.O.T. 토니안의 무대에 관심이 어느때보다 집중됐다. 토니안은 “가요프로그램 외에 혼자 불러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토니안은 나훈아의 ‘자네!(8자는 뒤집어도 8자)’를 선곡했고, 가사에 감명을 받았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이어 토니안은 무대에 올라 트롯 가수로 완벽 변신, 반전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진은 토니안이 무대를 끝내자마자 “노래 느낌 정말 좋았다”고 칭찬했고, 신유 역시 “맛을 잘 살렸다. 듣기 좋은 노래였다”고 호평했다. 더불어 조항조는 토니안의 비성을 칭찬하며 “트롯을 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맛있는 트롯이 나올 것 같다”고 기대감을 더했다.달샤벳 배우희는 홍진영 ‘오늘 밤에’를 선곡해 안무 연습까지 나섰다. 배우희를 위해 조항조가 나서 특급 레슨을 선보였다. 조항조는 배우희에게 트로트만의 기교와 호흡을 자세하게 가르치며 힘을 보탰다. 배우희는 자신만의 색으로 꽉 찬 무대를 선사하며 흥을 돋우었다.조항조는 “솔직히 연습할 때 보다 못했다”며 애정 어린 쓴소리를 건넸다. 그러면서도 끝까지 완벽히 해내는 배우희를 기특해했다. 박현우는 “홍진영에 이어 차세대 유망주, 바로 스타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극찬했다.다음으로 서인영의 도전이 펼쳐졌다. 서인영의 출연은 방영 전부터 특히 큰 관심을 끌었다. 서인영은 트롯에 도전한 이유를 목표 없이 무료했던 삶에 새로운 도전이자 배움이라고 밝히며 도전자 채리나와 함께 멘토 강진에게 트롯을 전수받았다. 서인영은 “트롯 맛을 내는 창법 하나라도 마스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진지하게 배움에 임했다.(사진=‘내게 ON 트롯’ 방송화면)서인영은 어머니가 좋아하는 곡인 최진희의 ‘천상재회’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서인영은 단단한 목소리로 감성을 더하며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냈다. 강진은 “연습을 많이 한 결과 같고 잘했다”고 미소 지었고, 이건우는 “감동적으로 들었다. 새로운 장르가 나타났다. 발트롯! 발라드풍의 트로트! 네가 참 좋아”라고 너스레를 떨어 재미를 더했다.이어 트롯 멘토들의 축하 무대도 이어졌다. 강진이 ‘막걸리 한잔’, 윤수현이 ‘삼천포 아가씨’로 감탄의 무대를 선사했다.한편 SBS Plus ‘내게 ON 트롯’은 가요계 각 분야에서 정점을 찍었던 레전드 군단의 요즘 대세 트로트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다른 도전자 4인의 무대는 다음주 ‘내게 ON 트롯’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지니뮤직 "트롯차트 오픈 후 트롯 스트리밍 185% 증가"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지니뮤직(대표 조훈)은 지난 1월 말 트롯 차트를 오픈한 이후 4개월간(2~5월)의 트롯 음원 스트리밍수가 전년대비 185%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트롯차트의 흥행을 이끈 주역은 TV조선 ‘미스터 트롯’ 출전 가수들이다. 영탁 ‘찐이야’(1위), ‘니가 왜 거기서 나와’(3위), ‘막걸리 한잔’(5위), 임영웅 ‘나만 믿어요’(2위),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6위), ‘바램’(7위), ‘보라빛 엽서’(10위), 이찬원 ‘진또배기’(9위) 등 5월 4주차 트롯차트 톱10 중 8곡이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들의 곡이었다. 이들의 곡은 트롯차트를 넘어 월간차트 100위권에도 진입했다. 영탁 ‘찐이야’가 3월 월간차트 100위권 내에 처음 진입했으며, 4월과 5월 월간차트에서는 영탁 ‘찐이야’, ‘막걸리 한잔’, 임영웅 ‘이제 나만 믿어요’ 등 3곡이 100위권 내에 들었다.지니뮤직 홍세희 커스터머 본부장은 “트롯차트 신설 후 트롯곡 스트리밍 소비가 2배 늘어났다”며 “앞으로 한국인의 흥과 애환을 담은 국민가요 트롯장르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다양한 음악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세는 트롯"… 임영웅·영탁, BTS 이어 브랜드평판 2·3위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트롯 가수 임영웅과 영탁이 방탄소년단에 이어 가수 브랜드평판 5월 2·3위에 올랐다.임영웅(왼쪽)과 영탁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4월 28일부터 5월29일까지의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억170만2578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분석했다.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음원을 선보이고 있는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로 분류하고 긍부정비율 분석과 평판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된 지표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1위는 방탄소년단이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참여지수 402만9916, 미디어지수 229만4941, 소통지수 529만9657, 커뮤니티지수 399만122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561만5734로 분석됐다.2위는 임영웅이 이름을 올렸다. 임영웅은 참여지수 702만8567, 미디어지수 204만5491, 소통지수 271만4194, 커뮤니티지수 170만119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348만9442로 분석됐다. 3위는 영탁이 차지했다. 영탁은 참여지수 262만1769, 미디어지수 208만3852, 소통지수 123만7989, 커뮤니티지수 123만242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17만6033로 분석됐다. 이어서 4위는 오마이걸, 5위는 아이유 순이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방탄소년단 브랜드가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미스터트롯 출신 임영웅 브랜드가 2위, 영탁 브랜드 3위를 기록했다”며 “방탄소년단 브랜드는 ‘ON, Black Swan, 친구, 필터, Moo, 시차’ 등 많은 음원들이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었고. 임영웅 브랜드는 ‘이제 나만 믿어요,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 바램’, 영탁 브랜드는 ‘찐이야, 막걸리한잔’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