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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마리아노벨라, '아쿠아 디 로즈 라인' 6종 론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Santa Maria Novella)는 가장 아름다운 도시 피렌체와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꽃 장미가 만나는 곳에서 피어난, 새로운 스킨케어 ‘아쿠아 디 로즈 라인 6종’을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산타마리아노벨라)그동안 소비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던 장미수는 1381년 탄생 이후 전통 증류법을 온전히 고수하며 유지되어 오고 있는 산타마리아노벨라의 브랜드 헤리티지 그 자체를 간직한 제품이다. 이번 아쿠아 디 로즈 라인은 기존 장미수가 6종 라인업으로 확대된 수분진정 리추얼로, 장미수를 비롯해 크림, 젤크림, 세럼, 그리고 클렌징 라인인 미셀라 워터, 클렌징 젤 총 6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렌체 헤리티지 로즈의 생명력으로 피부에 피어나는 강력한 수분 에너지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수분 공급과 민감 피부 진정에 좋은 다마스크 장미 꽃수 원료가 포함되어 있어, 수분진정 효과에 더욱이 좋으며 산뜻한 장미향으로 무더워지는 날씨에 사용하기 적합하다.전통 증류법을 온전히 고수하며 1381년 탄생 이래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산타마리아노벨라 베스트 제품 ‘장미수’는 수분 공급과 민감 피부 진정에 좋은 다마스크 장미 꽃수 함유로 수분을 충전시키고 피부 결을 정돈해주어 메이크업 표현력을 높여주는 맑고 매끈한 피부 바탕으로 가꾸어 준다. 더불어, 토너 용도 외 필로우 미스트, 입욕제, 섬유 방향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핑크빛을 띠고 있는 ‘아쿠아 디 로즈 크림’은 다마스크 장미 꽃수를 풍부하게 함유하여 수분진정 효과에 더욱이 좋다. 또한, 젤 제형의 ‘아쿠아 디 로즈 젤 크림’의 경우 가볍고 산뜻한 올인원 제품으로 남성 소비자들도 편리하게 스킨케어하기 좋다.‘아쿠아 디 로즈 세럼’은 은은한 장미 컬러의 수분 젤 타입 세럼 제형으로 끈적임 없이 스며드는 쫀쫀한 수분감과 가볍고 산뜻한 마무리 감이 특징이며, 피지와 모공을 효과적으로 케어하여 고르고 화사한 피부를 선사하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 또한 들어있는 수분진정 세럼이다.이번 아쿠아 디 로즈 라인의 경우 노폐물, 각질,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부드럽게 클렌징 가능한 저자극 수분진정 ‘아쿠아 디 로즈 미셀라 워터’와 2차 세안이 가능한 수분감 넘치는 젤 제형의 ‘아쿠아 디 로즈 클렌징 젤’로 편안하고 산뜻한 클렌징 경험을 선사 할 수 있으며 두 제품 모두 장미 향을 느끼며 힐링 할 수 있는 저자극 클렌징 제품이다. 산타마리아노벨라 아쿠아 디 로즈 라인은 풍부한 다마스크 장미 꽃수를 함유해, 수분진정 효과는 물론 인공 향료가 무첨가(장미수 제외) 되었음에도 프레쉬한 장미향이 매력적인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마치 산타마리아노벨라 피렌체 정원에 있는 듯한 기분을 선사해준다.
- CJ제일제당, 생분해소재 PHA 美 FDA 승인…북미 시장 확대 발판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의 생분해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가 미국에서 식품 포장재로 활용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사진=CJ제일제당)CJ제일제당은 PHA가 미국 식품의약국의 식품접촉물질(FCS, Food Contact Substances)로 승인됐다고 4일 밝혔다.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세포 안에 쌓아놓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과 해양을 비롯한 대부분 환경에서 분해되는 특성이 있다. 생활용품 포장재, 화장품 용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바이오 소재다.이번에 승인된 제품은 CJ제일제당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상업생산중인 비결정형 aPHA(amorphous PHA)로, 고무와 같이 부드러운 물성을 지녀 포장재나 비닐봉투 등 변형이 필요한 여러 품목을 만들 수 있다. 이 소재는 광범위한 안전성 테스트를 거쳐 FDA의 식품접촉물질 목록에 포함됐다. 한국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 포장재에 활용할 수 있는 물질로 등록되어 있다.CJ제일제당은 이번 식품접촉물질 승인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인 북미 시장에서 생분해 소재 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PHA는 PLA나 PBAT와 같은 다른 생분해 소재와 혼합하면 강도와 물성, 생분해도를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다양한 형태의 식품 포장재에 두루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연내 반결정형 scPHA 소재에 대한 식품접촉물질 승인도 추진할 방침이다.CJ제일제당은 바이오 소재 적용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PHA와 PLA를 혼합한 화장품 용기를 개발, 이를 CJ올리브영의 자체 브랜드(PB)인 ‘웨이크메이크’ 쿠션 제품에 적용했다. 이외 유한킴벌리, 호텔 체인 아코르, 메이크업 브랜드 바닐라코 등 여러 기업과 협업해 PHA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FDA의 식품접촉물질 승인을 통해 미래 소재인 PHA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PHA의 유용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소비자와 밀접한 다양한 분야로 활용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의 미래를 바꾸는 청년 ‘새싹톤(SeSACTHON)’ 참가자 모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舊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이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Seoul Software ACademy) 3년차를 맞이하여 전국의 청년, 기업 등이 참여하는 성과 공유 및 확산의 장을 마련한 ‘2023 새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청년취업사관학교는 실제 현장수요 기반의 수준 높은 교육과 밀착 취업 지원을 통해 출범 이후 교육생 4명 중 3명(75%)이 취업에 성공하기까지의 노력과 성과를 홍보하고,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중심으로 수료생, 교육생, 기업 등의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페스티벌을 기획하게 되었다.2023 새싹 페스티벌은 2023년 6월 16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2관 및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새싹톤(SeSACTHON, 해커톤 대회) ▲일자리 매칭데이 ▲테크포럼 및 홈커밍데이 ▲면접메이크업, 이력서 사진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새싹톤(SeSACTHON)은 IT 기술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모여 서울의 미래를 바꿀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서비스로 구현하는 해커톤 대회이다. “서울의 미래를 바꾸는 청년”이라는 주제로 도시문제 해결과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교통안전 ▲헬스케어 ▲도시환경&자연순환에 대한 과제를 수행하며 우수자 8개팀에게는 총 상금 1,500만원이 수여된다.새싹톤 본선에 진출한 팀을 대상으로 “로보코드 코딩대회” 가 열리며, 200만원 상당의 경품이 주어진다.우수자에게는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운영교육 우선 수강기획 제공 및 서울창업허브 공덕 입주 추천을 통한 입주 우대지원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새싹톤 참가자 전원에게는 한달 여 동안 아이디어 기획 및 구현을 위해 기술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심사단의 교육과 멘토링이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4월 26일(수)부터 5월 9일(화)까지 새싹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모집대상은 만 39세 이하 청년 5인으로 구성된 팀(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각 1명 필수포함/ 지역제한 없음)으로 5.9.(화) 17:00까지 참가신청서를 새싹톤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새싹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운영사무국(031~600~8516 평일 10:00~18: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에이블리, 뷰티 구매 '10건 중 8건은 1020세대'...3월 거래액 200% 성장
- 에이블리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 10대~20대 초중반)’가 뷰티 업계의 주요 고객으로 떠올랐다. 처음 접하는 뷰티 브랜드, 화장품도 망설임 없이 구매하고 도전하며 뷰티꿀팁 메이크업튜토리얼 등 자발적 콘텐츠 생산을 통해 자연스러운 바이럴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잘파세대 구매 고객 증가에 따라 3월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뷰티 구매 10건 중 8건은 1020세대로 잘파세대가 온라인 뷰티의 핵심 소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올해 3월 에이블리 뷰티관 매출 중 잘파세대에 해당하는 만 14세 이상부터 20대의 비율은 80%, 주문 수는 77%를 차지한다. 1020세대 구매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90%) 증가했다.잘파세대 구매 증가에 따라 3월 에이블리 뷰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200%), 주문 수는 2배가량 증가했다. 10대는 여드름, 진정 등 피부 케어와 핸드크림 상품 구매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색조 카테고리의 경우 20대 초반(20~23세) 고객이 약 25%로 가장 많이 구매했다.에이블리는 빠른 속도로 쌓이고 있는 ‘뷰티 전용 리뷰’를 성과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자신과 유사한 피부 톤, 피부 타입을 지닌 유저의 생생한 후기가 온라인 구매 장벽을 낮췄다. ‘퍼스널컬러’, ‘상품옵션’ 화장품 맞춤형 리뷰 필터 도입을 통해 잘파세대의 쇼핑 만족도를 높인 점도 주효했다. 에이블리에서만 구매 가능한 희소가치 높은 제품도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에뛰드’, ‘이니스프리’, ‘라네즈’, ‘릴리바이레드’ 등 대형 뷰티 브랜드부터 라이징 브랜드까지 입점사별 강점을 유저 특성과 연계해 다수 협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에이블리 뷰티 관계자는 “차세대 소비층으로 꼽히는 유저 니즈를 빠르게 캐치해 쇼핑 편의성을 강화하고 트렌디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한 결과, 뷰티 카테고리 론칭 2년 만에 잘파세대 대표 온라인 뷰티 채널로 입지를 굳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 [문화대상 추천작_연극]극단 작은방 '견고딕 걸'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극단 작은방 연극 ‘견고딕 걸’(2023년 2월 17일~2월 26일,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박지선 작, 신재훈 연출)은 ‘살인’이란 무거운 소재를 ‘가해자 가족의 삶’이란 색다른 관점에서 조명해 치유와 위로를 건네는 작품이다. 돌이킬 수 없는 아픔을 겪은 사람들이 힘겹게 어두운 과거를 마주하고, 마침내 자신과 타인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과정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전한다.(사진=극단 작은방_ⓒ김솔)‘견고딕 걸’은 국립극단 청소년극 창작 벨트를 통해 낭독극(2020)으로 소개된 뒤 2022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선정된 작품이다.연극의 주인공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까만 고딕룩에 진한 고딕 메이크업을 한 채 절망에 가득 찬 시간을 보내고 있는 18세 소녀 수민(서지우 분)이다. 수민은 일란성 쌍둥이 동생 수빈이 2년 전 지하철 역 플랫폼에서 한 소녀를 선로로 밀어버린 뒤 자신도 몸을 던져 스스로 사망하면서 살인사건 피의자 가족이 되어버린다. 이 작품은 동생의 살인 이후 죄책감과 괴로움에 스스로 사회로부터 고립돼 있던 수민이 힘겨운 과거와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진정한 사과를 위해 용기를 내 피해자 가족 앞에 서는 과정을 담았다.가해자 가족을 향한 시선, 자해, 살인 등 다소 어두운 소재를 다뤘다. 하지만 타악기를 활용해 극 전반에 경쾌한 리듬감을 불어넣음으로써 소재가 줄 수 있는 무거움을 상쇄시킨 신재훈 연출의 영리함이 돋보인다.△한줄평=“묻지마 살인, 총기난사와 광기로 인한 죽음 그리고 한국사회의 사회적 참사 문제를 가해와 피해의 문제로 바라보지 않고, 화해와 용서, 순례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작품.”(김건표 대경대 연극영화과 교수), “고딕한 삶 속, 흩어지는 상처를 거침없이 톺아보다.”(황승경 연극평론가)(사진=극단 작은방_ⓒ김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