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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열풍에 한화시스템,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영업익 373억원(종합)
  • K-방산 열풍에 한화시스템,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영업익 373억원(종합)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화시스템이 3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 373억원을 기록했다. K방산 열풍에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다. 신사업 부문에선 아직 개발이 이뤄지면서 적자가 이어졌다. 30일 한화시스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3년 3분기 매출액 6208억원, 영업이익 373억원, 당기순이익은 41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는 한화시스템 3분기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로 매출 5224억원, 영업익 210억원, 순이익 107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순이익이 컨센서스 4배에 달하는 호실적이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614억원 증가, 영업이익은 368억 증가, 당기순이익은 385억 증가한 수치다. K-방산 열풍에 힘 입어 수출 및 양산사업이 확대되고 ICT 부문 계열사 신규 IT 수요로 매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집중한 대규모 신사업 투자도 구축·운영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출처: 한화시스템사업부문별로 보면 방산 부문은 TICN(전술정보통신체계) 4차 양산 사업, 30mm 차륜형 대공포 양산, 군위성통신체계-II 망제어 시스템 및 지상단말기 양산 등 대형사업이 깜짝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한화시스템이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중거리지대공 유도무기체계(M-SAM)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매출이 본격적으로 잡히기 시작한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ICT 부문은 한국교과서협회가 주관하는 AI디지털교과서 공동 플랫폼 구축, 신한라이프 FC&GA 영업지원시스템 구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스템 통합 및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중점 추진 중이다. EBS 메타버스 플랫폼 ‘위캔버스’ 및 AI 기반 교육 플랫폼 사업 또한 적극 전개하고 있다.다만 신사업 부문에서는 3분기 8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해 적자 기조가 이어졌다. 한화시스템은 ‘우주 인터넷’으로 일컫어지는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 미래 모빌리티 도심항공교통(UAM),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등 초연결·초지능·초융합 시대를 이끌 사업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또 원웹의 위성망을 활용해 ‘상용 저궤도위성기반 통신체계’ 사업 참여를 추진하며, 지상망(LTE)를 융합한 하이브리드 ‘해양위성통신서비스(Maritime Satcom Service, MASS)’도 준비 중에 있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전망과 관련해 “방산 부문은 TICN 4차 양산, 방산 수출 증가 영향 등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확대하겠으나, 신사업 부문은 개발 가속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3분기 말 기준 자기자본은 2조26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410억원 증가했고, 차입금도 2299억원 증가한 3399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전년말과 같은 95%를 기록했다.
2023.10.30 I 김경은 기자
한화시스템 3분기 영업익 373억…전년비 6800% 증가
  • 한화시스템 3분기 영업익 373억…전년비 6800% 증가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화시스템(272210)은 30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6208억원, 영업이익 373억원, 당기순이익 4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5%, 6800%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냈다. 한화시스템 측은 “K-방산 열풍에 힘 입어 수출 및 양산사업이 확대되고 지난해 집중한 대규모 신사업 투자가 구축·운영 단계에 접어들면서 뚜렷한 실적 반등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한화시스템 로고.(사진=한화시스템)한화시스템 방산 부문은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사업과 30mm 차륜형 대공포 양산, 군위성통신체계-II 망제어 시스템 및 지상단말기 양산 등 대형사업이 깜짝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한화시스템이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중거리지대공 유도무기체계(M-SAM)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매출이 본격적으로 잡히기 시작한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월 UAE에 약 11억 달러(당시 환율로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천궁-II MFR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은 한국교과서협회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공동 플랫폼 구축, 신한라이프 FC&GA 영업지원시스템 구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스템 통합 및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중점 추진 중이다. EBS 메타버스 플랫폼 ‘위캔버스’ 및 AI 기반 교육 플랫폼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한화시스템은 신사업 부문에서 ‘우주 인터넷’으로 알려진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 미래 모빌리티 도심항공교통(UAM),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플랫폼 등 초연결·초지능·초융합 시대를 이끌 사업 분야를 개척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원웹의 위성망을 활용해 ‘상용 저궤도위성기반 통신체계’ 사업 참여를 추진하며 지상망(LTE)를 융합한 하이브리드‘해양위성통신서비스(MASS)도 준비 중이다. 한화시스템 3분기 실적 요약.(자료=한화시스템)
2023.10.30 I 김은경 기자
가상현실 적자에 메타 주가 ‘털썩’…월가 “사라” 한 목소리(영상)
  • 가상현실 적자에 메타 주가 ‘털썩’…월가 “사라” 한 목소리(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세계 최대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플랫폼 운영 기업 메타(META)에 대해 성장 스토리가 여전히 유효하고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따른 변동성 국면에서도 가장 잘 대처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조정 시 매수’하라는 월가의 조언이다.26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메타 주가는 전일대비 3.7% 하락한 288.35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메가급 서프라이즈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힘을 못 쓰고 있는 상황.앞서 메타는 25일 장마감 후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3% 증가한 341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335억7000만달러를 웃돌았고 주당순이익(EPS) 역시 168% 급증한 4.39달러로 예상치 3.64달러를 대폭 상회했다. 메타가 올해를 ‘효율의 해’로 선포하고 대대적인 구조조정 등을 통해 비용을 절감한 효과다. 일일 활성사용자수도 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메타의 가상현실 사업부문인 리얼리티 맵스 매출은 전년대비 26% 감소했고 영업적자가 37억4000만달러에 달했다. 시장에서 실망한 부분이다. 또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광고 매출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며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365억~400억달러로 제시한 것도 우려를 키운 부분이다. 시장예상치 388억5000만달러에 미달하는데다 매출 가이던스 범위를 광범위하게 제시한 탓이다.하지만 월가 분위기는 달랐다. 파이퍼샌들러(목표가 365→355달러)와 바클레이즈(410→400달러) 등 목표가를 소폭 낮춘 곳도 있지만 트루이스트(390→405달러), 웰스파고(372→380달러), 로젠블랫(372→411달러), 키방크(356→380달러) 등 목표가를 상향한 곳이 더 많았고 대부분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그대로 유지했다.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번스타인의 마크 슈물릭 애널리스트는 “매출 가이던스 범위가 넓었고, 중간값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하지만 ‘릴스’가 이미 손익분기점에 도달했고 ‘클릭투 메시지 광고’는 새로운 광고 시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활성 사용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등 메타의 성장스토리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JP모건의 더그 앤머스 애널리스트는 “메타는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에 대한 투자와 비용 통제의 균형을 맞추는 뛰어난 능력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타 주가가 여전히 과소평가 상태라는 의견도 나왔다. 에버코어ISI의 마크 마하니 애널리스트는 “메타는 가장 저렴하고 뛰어난 메가캡 기술주”라며 “‘효율성의 해’ 실천과 릴스의 수익 창출 능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메타가 향후 전망을 다소 보수적으로 세운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알파벳과 스냅 등이 향후 광고매출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을 고려할 때 메타도 크게 우려할 상황이 아니라는 것. 특히 메타는 현재 광고시장에서 경쟁 우위에 있다는 설명이다. 모건스탠리의 브라이언 노왁 애널리스트는 “모든 광고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광고 분배는 상대적으로 이루어지는 특징이 있고, 메타의 차별화된 광고 효과가 부각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메타버스, AI 등 메타의 투자 확대 계획에 대해서도 코멘트가 나왔다. 메타는 올해 270억~290억달러 자본지출에 이어 내년에도 300억~350억달러 지출 계획이 있다고 밝힌바 있다. UBS의 로이드 윔슬리 애널리스트는 “자본 지출 계획이 우려했던 것보다 양호하다는 판단”이라며 “4분기에 새로운 AI 도구 출시도 예정된 만큼 생성 AI가 잠재적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월가에서 메타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58명으로 이 중 50명(86%)이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374.8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30% 높다. 메타 주가가 올 들어 140% 가까이 급등했음에도 30% 더 오를 수 있다고 평가한 셈이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10.27 I 유재희 기자
KAIT, 한국기술벤처재단(동경사무소)과 업무협약
  • KAIT, 한국기술벤처재단(동경사무소)과 업무협약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한국기술벤처재단(이하 벤처재단)의 동경사무소와 일본 도쿄에서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ICT 기업의 일본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과거에는 일본이 ICT 기술의 사회적 적용 및 활용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지 않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ICT를 통한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KOTRA(2022.9 일본 스타트업 투자시장 동향)에 따르면, 향후 5년 동안 ICT 스타트업 투자 규모가 현재의 10배인 10조엔(¥)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KAIT는 국내 메타버스, 초거대 AI, 데이터 분야 등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한국 ICT 기업이 일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업무협약서에는 두 기관 간의 협력 내용으로 ICT 기업의 일본진출을 지원하고, 국내 ICT 기업을 다른 나라의 수요기업과 연결시켜주는 상담, 현지화 컨설팅, 매칭 지원, 그리고 일본진출을 위한 투자유치 방안을 다루고 있다.이번 협약은 KAIT의 해외 진출 사업의 일부로, 일본진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진행됐다. 벤처재단의 네트워크와 KAIT의 경쟁력 있는 ICT 기업을 결합하여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이창희 KAIT 상근부회장은 “일본은 한국과 지정학적으로 가깝고 사회와 제도가 안정한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일본의 ICT 분야는 많은 변화와 기회가 공존하는 해외 진출의 최적지로, 벤처재단의 우수한 네트워크를 통해 KAIT가 추진하는 해외 진출 사업에 큰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0.27 I 김현아 기자
"급락한 韓 증시…빅테크 실적·금리 우려 과도하게 반영"
  • "급락한 韓 증시…빅테크 실적·금리 우려 과도하게 반영"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중동 전쟁, 금리 상승 등 매크로 악재에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 다만 빅테크 실적과 금리 우려가 다소 과도하게 반영됐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온다.NH투자증권은 27일 코스피가 지난 26일 2.71%, 코스닥이 3.50% 하락한 점을 짚었다. 이스라엘의 하마스 공습, 미국 10년물 금리 재상승 등 전쟁 및 매크로 불확실성은 여전히 주가 하방 요인으로 작용했다.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에 대한 우려. 그간 매크로 불확실성에도 기업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의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그러나 알파벳 등빅테크 기업 실적 발표 이후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의구심이 부각되고 기술주 매도세로 이어지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고 말했다.미국 장기물 입찰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도 일부 주가 하방 요인이 됐다. 10월 미국 5년물 국채 입찰에서 부진한 응찰로 인해 최종 낙찰 금리가 지난달(4.659%) 대비 크게 상승한 4.899%로 결정. 미국 7년물 국채 입찰을 앞두고 미국 10년물 금리가 5%를 상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다만 빅테크 기업의 실적 회복 흐름은 이어지고 있으나, 일부 사업부 실적 둔화 우려에 주가가 과도하게 반응한 것이란 분석이다.알파벳의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55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1.45달러를 상회했으나, 인공지능(AI)과 관련된 구글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주가가 9% 넘게 하락했다.나 연구원은 “검색광고 부문과 유투브 부문의 실적은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며 “구글 클라우드 부문의 경우, AI 도입이 마이크로소프트 대비 한박자 늦었기 때문에 클라우드 부문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쳤으나, 전분기 대비 성장세는 지속됐다”고 설명했다.-메타의 경우, 컨센서스를 상회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4분기 가이던스에서 실적 불확실성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주가는 3.7% 하락했다. 그러나 메타버스 관련 리얼리티랩스 사업부를 제외한 모든 사업부에서 높은 마진율을 기록하고, 분기별 실적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짚었다. 아마존도 장마감 이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상승 중이다. 아울러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미 정부의 전쟁 지원책을 통해 국채 발행량을 늘리고 국채 금리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주가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러나 하원 의장으로 친트럼프 성향의 강경 보수파인 마이크 존슨이 선출되됐다는 점에서 오히려 국채 발행량이 제한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나 연구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은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책 규모와 2024년 예산안 규모 축소를 원한다”며 “게다가 현재 미 재무부의 현금 보유액은 2000억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향후 국채 발행 필요성은 낮아지고, 금리 상방 압력을 완화시키는 요인”이라고 전했다.
2023.10.27 I 이은정 기자
한화시스템,  AI디지털교과서 공동플랫폼 개발 착수
  • 한화시스템, AI디지털교과서 공동플랫폼 개발 착수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화시스템 ICT 부문이 사단법인 한국교과서협회가 주관하는 90억 규모의 ‘AI디지털교과서 공동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한화시스템은 천재교육·비상교육·동아출판·아이스크림미디어 등 80여개의 교과서 발행사가 쉽게 차별화된 교과 콘텐츠를 제작·발행할 수 있는 AI디지털교과서 공동플랫폼 구축 사업을 2024년 12월까지 수행한다. 교육과정에 따른 유연한 운용과 확장을 위해 전자책이 아닌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작될 예정이다.AI 디지털교과서 학생용 대시보드 구현 이미지(출처 AI디지털 교과서 통합지원센터)AI디지털교과서는 인공지능(AI) 기반 학생 진단·분석을 바탕으로 교사·학부모에게 학생의 객관적인 학습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에게는 학업성취도 및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학습 경로와 맞춤형 학습 지원을 제공한다.한화시스템이 개발하게 될 AI디지털교과서 공동플랫폼은 음성인식 솔루션·AI 수학 엔진·코딩플랫폼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개별 학생의 강·약점 및 학습 태도 등을 다각도로 진단하고 분석할 수 있다. 이에, 학생에게는 개인의 학습 유형과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고, 교사에게는 학생의 역량과 특성을 고려한 1:1 맞춤 교육 환경 제공이 가능해 진다.독립적인 데이터 관리와 서비스 운영이 가능한 멀티테넌시(Multitenancy) 아키텍처로 설계돼 교과서 발행사들이 각각의 노하우와 기술적 보안을 지킬 수 있고, 콘텐츠 독립성과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어 차별화된 AI디지털교과서가 발행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 표준 규격으로 개발돼 AI디지털교과서 외에 다양한 에듀테크 플랫폼과 연동할 수 있어 학습 효율성과 확장성도 증진시킬 수 있다.이석호 한화시스템 솔루션사업부장은 “AI디지털교과서는 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중요한 기회다”라며, “디지털교육 대전환 정책에 맞춰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우수한 AI 기술과 교육 메타버스 솔루션, AI 학습분석 솔루션 등 에듀테크 최신 기술을 결합해 국내를 포함한 해외시장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10.26 I 김경은 기자
광고 살아난 메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주가 3%↑
  • 광고 살아난 메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주가 3%↑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장 마감 이후 3% 가량 오르고 있다. 메타는 지난 3분기 매출이 341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주당 순이익도 168%나 오른 4.39달러를 기록했다. 각각 월가 예상치 매출 335억6000만달러, 주당 순이익 3.63달러를 웃돈 수치다. 매출이 급증한 것은 디지털광고 매출이 다시 살아난 덕분이다. 광고 매출은 336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광고 평균단가는 전년대비 6% 떨어졌는데, 지난해 3분기에 18% 하락에 비하면 하락폭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순이익이 대폭 올라간 것은 올해 혹독한 구조조정 때문으로 보인다. 마크 저크버그 최고경영자(CEO)는 “효율성의 해”라고 명명하며 메타는 올해 들어 2만명 이상의 직원을 정리해고 했고 주요 사업을 효율화했다. 3분기 비용과 지출이 전년동기대비 7% 줄었다. 올해 예상 총지출도 870억~890억달러로, 당초 예상치 880억~910억달러보다 낮췄다. 다만 내년 비용은 940억~990억달러로 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를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센터와 서버에 지속적인 투자를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메타는 4분기 매출이 365억~4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가에서는 388억5000만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2023.10.26 I 김상윤 기자
예술, 기술과 만나 산업으로…'아트코리아랩'이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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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예술은 다른 분야에서 따라올 수 없는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 잠재력을 꽃피울 예술기업을 위한 ‘아트코리아랩’이 탄생해 기쁩니다. 앞으로 이 분야에서도 유니콘 기업, 더 나아가 데카콘 기업이 탄생할 것이라 믿습니다.”25일 서울 종로구 트윈트리타워에서 열린 ‘아트코리아랩’ 개관 페스티벌에서 참석자들이 AR·VR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가족극 ‘두들팝’으로 잘 알려진 브러쉬씨어터의 이길준 대표는 25일 서울 종로구 트윈트리타워 A동 6층에서 열린 ‘아트랩코리아’ 개관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브러쉬씨어터는 드로잉, 프로젝션 맵핑 등의 최신 기술을 가족공연과 결합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아온 단체다. ‘아트코리아랩’ 입주기업으로 선정돼 이곳에서 작품 개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 대표는 “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해 예술정신, 인문학, 미학 등을 배우며 예술 분야에 입문했는데, 이 분야가 산업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기술, 투자, 경영 등 알아야 할 점이 많다는 걸 피부로 느껴왔다”며 “‘아트코리아랩’ 입주 기회를 얻어 창작 실험부터 컨설팅, 경영, 법률 투자, 해외 진출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브러쉬씨터어는 예술이 기술과 만나 새로운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앞으로 정부는 브러쉬씨어터처럼 기술과의 접목을 시도하는 예술인과 예술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이날 개관한 ‘아트코리아랩’을 통해서다.25일 서울 종로구 트윈트리타워에서 열린 아트코리아랩 개관 페스티벌에서 참석자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아트코리아랩’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함께 만든 예술 특화 종합지원 플랫폼이다. 예술 활동에 있어 최신 기술을 마음껏 실험해보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는 예술인과 예술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2021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총 120억원이 투입됐고, 이 중 50억원은 콘텐츠 지원을 위해 이용한다.‘아트코리아랩’은 광화문 인근 트윈트리타워 A동에 총 4010㎡ 규모로 조성했다. 예술인과 예술기업을 대상으로 창·제작 실험부터 시연·유통, 성장 등 창업과 창작 전반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지하 1층과 지상 6~7층 및 16~17층 등 총 5개 층을 이용한다. 공연·시각예술 등 분야 간 융합 실험을 할 수 있는 4개의 중소 규모 창·제작 스튜디오, 다목적 스튜디오, 사운드 스튜디오, 이미지 편집실을 운영한다.기술 분야에 생소한 예술인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머시브 사운드(특정 공간에서 소리를 듣는 느낌을 주는 몰입형 사운드) △메타버스(사물의 형태와 위치에 따른 영상 편집으로 생동감 있는 시각 효과) △프로젝션 맵핑(사물의 형태와 위치에 따른 영상 편집으로 생동감 있는 시각 효과) △인터랙션 키네틱(사용자와 교감해 움직이는 효과) 분야에 대한 맞춤형 기술 역량 교육을 제공한다.16~17층에는 예술기업이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공간을 마련했다. 현재 총 20개의 예술기업, 그리고 공유 오피스를 이용하는 4개의 예술단체가 입주해 있다. 예술기업이 필요한 법률과 노무, 기술, 마케팅, 해외 진출 등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센터’도 운영한다. ‘아트코리아랩’의 장비, 시설 등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예술인, 예술기업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활용할 수 있다.25일 서울 종로구 트윈트리타워에서 열린 ‘아트코리아랩’ 개관식에서 전병극(왼쪽에서 다섯번째)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김희근(오른쪽에서 다섯번째) 예술경영지원센터 이사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앞으로 ‘아트코리아랩’을 예술을 산업으로 키워나갈 새로운 거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전병극 문체부 차관은 “백남준이 최신 기술이었던 TV를 이용해 미디어아트를 개척했고, 코로나19 시기 공연계가 메타버스를 통해 관객과 만난 것처럼 예술은 늘 시대를 선도해왔다”며 “‘아트코리아랩’이 예술계의 새 지평을 여는 토대가 되길 바라며, 문체부 또한 예술인과 예술기업이 최신 기술과 만나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5 I 장병호 기자
숭실대 이세빈·김다예 학생, 국제학솔대회 공동1저자 정규논문 게재
  • 숭실대 이세빈·김다예 학생, 국제학솔대회 공동1저자 정규논문 게재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숭실대는 글로벌미디어학부 이세빈·김다예 학부생이 글로벌미디어학부 이정진 교수 연구실(33Lab, Enhanced Experience Lab)에서 수행한 연구를 기반으로 ‘ACM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ultimedia (ACMMM)’에 공동 1저자로 정규논문을 게재했다고 25일 밝혔다.(왼쪽부터) 숭실대 글로벌미디어학부 이세빈, 김다예 학부생, 이정진 교수. (사진 제공=숭실대)해당 학술대회는 세계 최고 권위의 멀티미디어 학술대회로 평가되며, 게재된 논문의 제목은 “The Effects of Viewing Formats and Song Genres on Audience Experience in Virtual Avatar Concerts”이다.이세빈·김다예 학생과 이정진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가상 아바타 콘서트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시청 매체와 가상 공간 내의 사용자의 시점, 그리고 곡의 장르가 사용자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또한,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몰입감 있는 가상 아바타 콘서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본 연구결과는 메타버스, 공간컴퓨팅 환경에서 버추얼 유튜버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기획 및 구현하는데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산업적으로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세빈 학생은 “ACMMM 학회에서 해외 유수의 연구자들과 연구결과를 공유할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가상 현실과 아바타를 이용한 문화기술을 꾸준히 연구하여 사회에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생소한 가상 엔터테인먼트라는 분야를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시고 지원해주신 이정진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다예 학생은 “논문 한 편을 쓰는 과정을 통해 수업에서 배우는 한 줄의 이론에 얼마나 많은 연구자들의 고민과 검증의 시간이 함축되었는지를 배우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진 교수님 덕분에 연구자로서 수행해야 할 바람직한 태도와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이정진 교수는 “학부생 신분으로 연구에 대한 뛰어난 열정과 노력을 통해 유수의 국제 학술대회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이세빈, 김다예 학생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학생들 각자의 관심 분야를 즐겁게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가 가능하다는 믿음이 실현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대학원생, 학부생 구분 없이 주도적 연구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시스템과 환경을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3.10.25 I 김윤정 기자
KAI, 산림항공훈련센터 구축…해외 기종 시뮬레이터 사업 확대
  • KAI, 산림항공훈련센터 구축…해외 기종 시뮬레이터 사업 확대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24일 산림항공본부에 산림항공훈련센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원도 원주 산림항공본부에서 열린 센터 개소식에는 김진국 KAI M&S연구실장과 고기연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장 등이 참석했다.KAI는 최대 3대의 시뮬레이터의 운영이 가능한 산림항공훈련센터 구축을 담당했으며 훈련센터에서 핵심적으로 운영될 카모프 Ka-32 헬기의 시뮬레이터를 개발·납품했다. Ka-32 기종은 산림청에서 가장 많이 운용되는 항공기로 현재 산림항공본부에서 29대를 운용 중이다.KAI는 2020년 11월 산림항공훈련센터 구축 및 Ka-32 시뮬레이터 개발사업을 착수했다. KAI가 개발한 Ka-32 시뮬레이터는 실제 항공기와 가장 유사한 비행 특성을 구현한 시뮬레이터에게 주어지는 국토교통부 모의비행장치 지정서 최고 등급인 3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김진국 실장은 “이번 산림청의 Ka-32 시뮬레이터는 그동안 KAI가 쌓아온 시뮬레이터 첨단 개발 기술력이 집약된 산물”이라며 “시뮬레이터를 통해 산림청의 산림재난 대응 능력 및 조종사들의 임무 수행 능력을 한층 더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KAI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4차 산업 혁명기술을 적용한 가상현실(VR)·혼합현실(MR) 메타버스 시뮬레이터 개발을 추진 중이며 시뮬레이터 사업을 미래 핵심 사업군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산림항공 훈련센터 전경.(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3.10.24 I 김은경 기자
전시장이 혁신가전 감상하는 갤러리로…한국전자전 가보니
  • [르포]전시장이 혁신가전 감상하는 갤러리로…한국전자전 가보니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글로벌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따라 (전자기업들이) 향후 세계시장을 선도하거나 도태되느냐가 결정되는 갈림길에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등장하는 상황에서 한발 앞서 대응하고 발 빠르게 적응해야 합니다.”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가운데)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한국전자전(KES 2023)을 찾아 업체 관계자에게 자율주행 시스템 설명을 듣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관하는 올해 한국전자전에는 한국·미국·일본·독일·중국 등 10개국 480개사가 참여해 모빌리티·메타버스 등 전자업계의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사진=뉴스1)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겸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은 24일 개막한 한국전자전(KES 2023)에서 이렇게 말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공급망 재편 등 대변혁기에 전자·정보기술(IT)산업이 살아남기 위해 디지털 전환 및 신사업 진출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초격차 기술을 수성해야 한다고 주문한 것이다. KEA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한국전자전은 한국판 소비자가전전시회(CES)라고 불린다. 올해 한국·미국·일본·독일·중국 등 10개국 480개사가 참가해 AI와 IoT(사물인터넷), 메타버스 등 혁신기술과 생태계를 선보였다.KES 2023(한국전자전)이 열리는 서울 코엑스(COEX)에 위치한 삼성전자관 전경. (사진=삼성전자)우리 기업 중에선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대규모 전시를 통해 혁신기술 및 혁신제품을 선보였다. 먼저 삼성전자는 에너지, 펫 케어, 게임, 헬스 등 주요 테마로 혁신적인 가전, 모바일 제품과 함께 스마트싱스 연결성을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 타운’ 공간을 조성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타운을 가족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취향에 맞춰 구현된 ‘스마트 홈’과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스마트 파크’로 구성했다.스마트 홈의 ‘현관’에서는 전기 요금 절감 노하우를 소개하며 ‘거실’에서는 스마트한 펫 케어 팁을 제공한다. ‘홈카메라 360’과 ‘비스포크 제트봇 AI’를 통해 가족들이 외출 시 반려 동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음악이나 백색소음을 원격 재생하여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KES 2023(한국전자전)이 열리는 서울 코엑스(COEX)에 위치한 삼성전자관의 펫 케어존에서 관람객들이 반려동물을 더 세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갤럭시 스마트태그2’와 함께 ‘산책 기록’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또 스마트싱스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부터 누진 구간 관리, 예상 전기 요금을 한눈에 확인하고 ‘AI 절약모드’와 ‘탄소 집약도 인사이트’로 에너지 및 탄소 저감량을 확인할 수 있다.이날 한종희 부회장은 같이 전시장을 관람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의 “애플, LG전자보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연결성)가 더 나은 거죠?”라는 질문에 “맞다”고 답하며 스마트싱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부회장은 “1년에 5억대 이상의 디바이스를 출시하는데 이게 모두 연결된다”며 초연결성을 언급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한국전자전(KES 2023)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뉴스1)‘취미’를 테마로 하는 공간에서는 ‘게이밍 허브’를 통해 별도의 콘솔 없이도 다양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 기기들을 연동해 △삼성 멀티 컨트롤 △세컨드 스크린 △퀵쉐어 등 연결성을 극대화하는 갤럭시 에코 시스템 경험도 가능하다.‘주방’에서는 가전과 식품을 연결하는 가전식 레스토랑 콘셉트의 쇼핑 플랫폼 삼성닷컴의 e식품관을 만날 수 있다. 밀키트와 간편식 바코드를 스마트싱스 앱으로 스캔하면 비스포크 큐커에서 최적의 조리 값을 설정해주는 스캔쿡 등 스마트한 쿠킹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KES 2023(한국전자전)이 열리는 서울 코엑스(COEX)에 위치한 삼성전자관의 게임존에서 관람객들이 콘솔 없이 다양한 인기 게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게이밍 허브’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더 나은 고객의 삶을 위한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관람객이 미술관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듯 프리미엄 제품들을 더욱 몰입해서 체험하도록 전시관을 ‘LG 갤러리’로 꾸몄다. 24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4회 한국전자전에서 LG전자가 더 나은 삶과 미래에 대한 낙관적 메시지를 담은 LG전자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의 핵심가치를 조형물과 브랜드 영상 등으로 선보였다. (사진=LG전자)관람객들은 LG 갤러리 중앙에서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과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등을 포함한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라인업을 볼 수 있다. 특히 이 공간은 바닥 아래 물이 천정에서 쏟아지는 빛과 제품을 거울처럼 반사해 LG 시그니처 제품이 설치된 공간 전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느끼게 한다.24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4회 한국전자전에서 관람객들이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의 예술적인 디자인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는 Z세대를 겨냥한 공간도 마련했다. 다양한 컬러의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 LG 씽큐 앱에서 원하는 컬러로 바꿀 수 있는 무드업 냉장고가 신발, 피규어 등 소품과 함께 힙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방문객은 무드업 냉장고 색상을 취향에 맞게 직접 바꿔볼 수 있다.LG전자가 한국 브랜드 최초로 내놓은 폴더블 노트북 ‘그램 폴드’도 체험 가능하다. 이 제품은 접으면 12형 노트북, 펼치면 17형 태블릿, 전자책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된다.24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4회 한국전자전에서 관람객들이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스타일러 슈케어ㆍ슈케이스와 LG 씽큐 앱에서 원하는 컬러로 바꿀 수 있는 무드업 냉장고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올해 전시를 처음 찾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게리 샤피로 회장은 이날 오후 ‘CES 2024’ 기술 트렌드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샤피로 회장은 “KES 방문은 이번이 처음인데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전시에 참여한 기업들의 숫자”라며 “한국은 매우 인상적인 기술을 활용한 혁신을 일구고 있으며, 이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미래를 위해 좋은 일”이라고 했다.
2023.10.24 I 최영지 기자
H& 엔터, 블리츠웨이와 인수합병…대형 종합엔터사로 전환
  • H& 엔터, 블리츠웨이와 인수합병…대형 종합엔터사로 전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H&(에이치앤드) 엔터테인먼트가 블리츠웨이와의 인수 합병을 통해 대형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전환한다.24일(화) 국내 최초로 코스닥 상장한 프리미엄 피규어 회사 블리츠웨이와 배우 매니지먼트사 에이치앤드 엔터테인먼트가 인수 합병 소식을 전했다.블리츠웨이는 할리우드 캐릭터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최고급 피규어를 제작하며 국내 뿐 아니라 중국,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는 피규어 전문 제작사다. 하이엔드(High-end) 피규어 제작과 더불어 영화, 드라마, 뉴미디어, 메타버스 등 콘텐츠 시장을 아우르고 있는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2010년 최고재무책임자(CFO) 최승원 이사, 최고기술책임자(CTO) 권혁철 이사가 공동으로 설립, 피규어 제작사로 출발한 블리츠웨이는 배성웅 대표가 총괄 대표이사로 영입되면서 본격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 과거 연예기획사 키이스트를 이끌며 한류 트렌드를 주도했던 배성웅 대표를 중심으로 구축된 인적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가 이뤄진 것.에이치앤드 엔터테인먼트는 홍민기 대표가 설립한 배우 중심의 매니지먼트사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매니지먼트 사업과 드라마 및 영화 제작에 참여하고 있으며, 고두심, 주지훈, 정려원, 인교진, 소이현, 천우희, 정수정, 우도환, 김혜은, 류현경, 손담비, 윤박, 정인선, 곽동연, 강민아, 안창환, 장희정, 한보름, 윤종석, 이해운, 강덕중, 김보윤, 김정환, 이서, 주아, 정지훈 등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다수 소속돼 있다.블리츠웨이는 작년 드라마 제작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전 콘텐츠피버)’와 디자인 스튜디오 ‘스티키몬스터랩’을 인수하는 등 콘텐츠 영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현재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과 ‘비밀’ 등을 집필한 유보라 작가, 드라마 ‘닥터로이어’ 장홍철 작가, 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의 허성혜 작가 등 10여명의 작가들과 계약을 맺고 있다. 더불어 역량 있는 신인작가를 발굴하고 유수의 드라마, 영화 작가, 감독 등 능력 있는 크리에이터 영입으로 탄탄한 라인업을 확보해 글로벌 콘텐츠 제작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또한 블리츠웨이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며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스티키몬스터랩’을 인수,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행사인 2023 상하이 원더 페스티벌(Shanghai WF 2023)에 참여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대표 하이앤드(High-end) 실사 버전 스테츄들을 포함해 앞으로 출시될 신제품들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처럼 블리츠웨이는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브랜드 가치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 있다.블리츠웨이는 기존 콘텐츠 제작 사업부와 더불어 탄탄한 배우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는 에이치앤드 엔터테인먼트의 매니지먼트 사업구조를 활용해 관련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콘텐츠 시장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들이 함께 만들어나갈 시너지에 업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블리츠웨이 배성웅 총괄 대표는 “급변하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고 우리만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콘텐츠 사업에 뜻이 있고 크리에이티브한 역량을 지닌 회사, 그룹들과의 인수 합병 또는 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콘텐츠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특화된 회사들과 다양한 콜라보를 진행하면서 퀄리티 높은 K-콘텐츠를 만들어 내는데 온 힘을 쏟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한편, 블리츠웨이는 배성웅 대표를 주축으로, 피규어 사업 부문에 권혁철, 드라마 제작 부문에 김지우, 매니지먼트 사업 부문에 홍민기 중심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2023.10.24 I 김보영 기자
코퍼스코리아, 원유니버스·코니스트와 콘텐츠 IP 공동개발 MOU
  • 코퍼스코리아, 원유니버스·코니스트와 콘텐츠 IP 공동개발 MOU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글로벌 콘텐츠기업 코퍼스코리아(322780)는 원유니버스, 코니스트 등과 콘텐츠 지적재산권(IP) 공동 개발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왼쪽부터)오영섭 코퍼스코리아 대표이사, 고세준 원유니버스 대표이사, 강태진 코니스트 대표이사가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퍼스코리아)이번 협약을 통해 드라마·게임·웹툰 전문기업이 스토리 기반 IP를 공동 개발하고, 이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원소스멀티유즈(OSMU)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각사는 △드라마, 웹소설, 웹툰 등 스토리 IP 개발 사업 공동 수행 △스토리 IP 기반 메타버스 및 비즈니스 공동 수행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비주얼 테크 솔루션 공동 개발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코퍼스코리아는 한류 콘텐츠 배급 노하우 기반으로 드라마 기획 및 제작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웹툰 및 웹소설의 IP 개발, 엔터테인먼트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원유니버스는 와이제이엠게임즈(193250) 자회사로 넥슨, 넷마블 등 대형 게임회사 출신 개발자를 보유한 회사다. 코니스트는 AI 웹툰 제작 지원 솔루션을 보유한 웹툰 데이터 전문기업이다.오영섭 코퍼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코퍼스코리아는 드라마 제작을 필두로 오디오북, 웹툰 제작 등 콘텐츠 제작을 통한 IP 개발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MOU가 3사가 기획 중인 작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통해 글로벌 흥행 IP 개발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어, 당사의 IP 개발사업의 양·질적 퀄리티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10.24 I 김응태 기자
"웹3 촉진하려면 전금법 포함 광범위한 법제도 정비 필요"
  • "웹3 촉진하려면 전금법 포함 광범위한 법제도 정비 필요"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웹3 확산을 촉진하려면 전자금융거래법부터 게임산업진흥법, 디자인보호법까지 광범위한 법제도 정비가 필요합니다.”전삼현 숭실대 법학과 교수는 23일 한국금융ICT융합학회가 강원 속초시 켄싱턴호텔 설악에서 개최한 ‘2023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웹3가 구현되더라도 현행 법제도로는 새로운 금융환경을 완전히 규율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이같이 제언했다.전삼현 숭실대 법학과 교수웹3는 인터넷환경의 주도권이 플랫폼기업에서 개인에게 이전되는 새로운 인터넷 흐름이다. 전 교수는 “웹3는 플랫폼 기업들이 서비스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활용해 얻은 수익 대부분을 독식하는 기존 웹 환경에 대한 문제 제기에서 등장했다”며 “개인이 스스로 데이터를 소유하고 처분할 수 있게 된다는 게 웹3가 불러올 핵심적인 변화”라고 설명했다.‘개인의 데이터 소유’를 가능케 하는 기술이 블록체인이라는 점에서 웹3와 ‘블록체인 서비스’는 동의어로 쓰이고 있다. 전 교수는 이날 행사에서 웹3를 구성하는 블록체인 서비스인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대체불가토큰(NFT) 및 메타버스가 정착하려면 광범위한 법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디파이 활성화를 위해선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자본시장법을 개정해 증권형 토큰을 규율하고, 비증권형 토큰은 가상자산기본법을 제정해 규율한다는 방침이다. 개인 간(P2P) 거래인 디파이를 어떻게 규율할지는 아직 논의되지 않고 있다. 전 교수는 “(디파이를 통한) 가상자산거래는 탈중앙이지만 거래라는 특성을 감안해 전자금융거래법을 개정해 규율하는 것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메타버스에서 NFT 등 자산 거래가 원활히 이뤄지려면 게임산업진흥법, 디자인 보호법, 전자금융거래법 등에 대한 개정 논의가 필요하다고 봤다. 전 교수는 “우선 게임산업진흥법상 메타버스가 게임에 해당하는지가 논란”이라며 “게임으로 규율하는 경우 가상현실에서도 등급심의가 필요해질 것”이라고 짚었다. 또, “현실세계 등록 디자인을 허락받지 않고 메타버스에서 사용할 경우,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미약하다”며 “작년 8월 상표법을 개정해 메타버스상 상표권 침해 논란을 해소한 것처럼 디자인보호법 개정도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메타버스상에서 가상자산을 활용한 경제생태계가 조성되기 위해선 전자금융거래법 개정도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이날 오정근 한국금융ICT 융합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가상자산기본법 같은 기본적인 법규도 마련되지 않은 채 규제와 처벌 규정만 강화돼 한국 블록체인 산업은 크게 위축된 상태”라며 “어느 국가도 기술발전을 부인하면 변방으로 전락하고 만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인 만큼 윤석열 정부에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힘줘 말했다.
2023.10.23 I 임유경 기자
생성AI로 네옴시티에…‘앙트러리얼리티’, 尹 사우디 동행
  • 생성AI로 네옴시티에…‘앙트러리얼리티’, 尹 사우디 동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동윤 앙트러리얼리티 대표AI(인공지능)스타트업 앙트러리얼리티(EntreReality Co., Ltd)가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방문에 동행하여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휴먼 솔루션의 현지 공급을 추진한다.사우디 Tadawul 상장기업 2P와의 협력을 통해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휴먼 ‘트위닛’의 현지 사업화를 추진중에 있는 앙트러리얼리티는 국내 AI 기업을 대표하여 사우디 정부관계자(MOI) 를 비롯한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논의하고 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이 포함된 이번 국빈방문 경제사절단 139명 명단에 생성형 AI 디지털휴먼 프로젝트를 총괄한 이동윤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앙트러리얼리티는 이미지 한장으로 3차원 인체 형상과 모션을 복원하는 실감형 기술 ‘Chat Motion’의 개발로 CES혁신상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연이어 수상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인공지능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아바타 기반 3차원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어나더타운’으로 100개국 이상에서 확보하며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한 바 있다. 이동윤 앙트러리얼리티 대표는 “네옴시티 등의 정부주도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중동 파트너사와의 협력으로 인공지능 기술 기반 디지털수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KAIST, 서울대 출신 연구진으로 구성된 앙트러리얼리티는 3차원 실감형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인공지능기술을 연구하는 스타트업이다. 최근 국내외 파트너사와 함께 3차원 복원기술(3D Recostruction), 대형 언어모델(LLM), 보이스클로닝을 접목한 대화형 AI휴먼 사업화를 적극 추진중에 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3.10.23 I 김현아 기자
두나무, 제16회 사이버치안대상서 ‘경찰청장 감사장’ 수상
  • 두나무, 제16회 사이버치안대상서 ‘경찰청장 감사장’ 수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석우 두나무 대표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자사의 법무 3팀장이 사이버 범죄 근절에 높은 공로를 인정받아, ‘제16회 사이버 치안 대상 시상식’에서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 시상식은 사이버 공간 안전을 증진시키는 현장에서 공로를 인정하고 사이버 경찰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2008년에 시작됐다.이번 시상식은 19일에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됐으며, 사이버 범죄 수사, 디지털 포렌식 등에서 사이버 치안에 기여한 경찰과 공무원, 시민 등 27명에게 표창과 감사장이 수여됐다.두나무의 법무 3팀장은 최근 가상 자산 관련 범죄를 감소시키기 위해 민간과 경찰 간의 협력에 기여한 노력으로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했다.두나무는 국내 가상 자산 사업자 중 유일하게 이러한 상을 수상하였으며, 가상 자산 관련 범죄에 빠르고 엄격한 대응을 위해 전국 수사 기관과 협력하여 가상 자산 관련 범죄 수사에 공헌했다.가상 자산 관련 범죄에 빠른 대응을 위해서는 가상 자산 분석, 추적, 수사에 관한 전문 인력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두나무의 법무팀 관계자는 “가상 자산을 이용한 범죄 예방을 위해 두나무의 구성원들의 공헌을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게 되어 큰 의미와 영광”이라고 말했다.그는 “건전한 가상 자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경찰 및 다양한 수사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두나무는 ‘업비트’와 ‘증권플러스’와 같은 신뢰받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와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컨블록’과 같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자회사 람다256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10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여 ESG 경영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023.10.22 I 김현아 기자
하반기 채용 본격화…합격 위한 '꿀팁'은?
  • 하반기 채용 본격화…합격 위한 '꿀팁'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기업들의 하반기 채용이 본격화한 가운데 합격을 위한 전략이 주목받는다. ‘2023 관광산업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정보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채용설명회부터 오픈채팅방까지…관심 기업 공고 수시 확인 必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시 채용이 시대에는 관심 기업의 공고를 빠르게 확인해 지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매년 상·하반기 정해진 시기에 진행되던 공채에 비해 채용 수요가 생길 때마다 수시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급한 경우에는 일정한 기간을 정하지 않고 채용 시 마감하는 경우도 있으니 빠른 지원을 권장한다. 평소 관심 있는 기업들의 채용 홈페이지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사 등을 확인하고 채용 플랫폼을 활용해 알림을 받는 것도 좋다. 주요 기업의 채용을 달력을 형태로 제공하는 플랫폼도 있다.기업들의 채용 관련 정보도 수시로 챙겨보는 것이 좋다. 채용 시즌에 맞춰 많은 기업이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메타버스, 캠퍼스 리크루팅, 채용 플랫폼이 운영하는 취업 카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의 채용설명회가 열린다. 구직자에게 필요한 직무 정보 전달과 함께 현직자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했던 점을 해소하고 팁을 얻을 좋은 기회다. 원하는 직무, 원하는 기업과 같이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오픈채팅방을 통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나’ 대변하는 자기소개서, ‘내 언어’로 업무 수행 역량 어필신입 채용에서는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이 크다. 근무 이력, 경험으로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경력직에 비해 상대적으로 객관적인 이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는 먼저 회사와 시장, 지원 직무에 대해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자기 자신의 강점과 역량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상투적인 말이지만 ‘지피지기’가 가장 중요하다. 자기소개서가 면접 질문까지 이어지므로 진실한 ‘내 이야기’를 ‘내 언어’로 쓰지 않으면 나중에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자기소개서에는 실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어필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원자가 가진 다양한 경험 중, 지원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수치와 근거를 통해 작성하는 것이 무난하다. 소통 능력이나 태도 등 객관적인 역량에 더해 직무를 더 잘 수행할 수 있게 하는 능력인 ‘소프트 스킬’을 어필하는 것도 좋다. 자기소개서의 분량은 제한 글자 수의 90% 이상을 작성하는 것을 권장한다.◇인적성검사·면접, 반복 연습으로 실전 감각 키워야중견 이상 기업들은 온·오프라인 인적성검사를 활용하는 곳이 대다수다. 적성검사는 짧은 시간안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 관리 연습이 중요하다. 모의고사를 여러 번 풀어보고 빠른 풀이를 위한 문제 풀이 스킬을 익힌 다음 응시하는 것을 추천한다. 인성검사는 신뢰도 확보가 비결이다. 이를 위해서는 답안에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같은 내용에 대해서도 질문을 긍·부정형으로 다르게 여러 번 반복하는 등의 방법으로 묻기 때문에 솔직하게 답변하는 것이 좋다. 면접은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다양한 질문과 유형에 대비하기 위해 모의 면접에 참여하는 것도 좋다. 모의 면접을 통해 질문에 대한 답을 두괄식으로 간결하게 말하기와 면접관이 듣고 싶은 말에 집중해 말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면접 연습을 녹음하거나 녹화하여 목소리 톤과 발음을 평가하는 것도 좋다. 꾸준한 연습으로 실전 감각을 키워 나가야 한다.이같은 전략을 짜면서 채용 플랫폼의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사람인에서는 △실제 기업에 재직 중인 직원에게 정보를 직접 문의할 수 있는 ‘멘토링 매치 서비스’ △챗GPT 기반 AI가 커리어 소개서 초안을 자동으로 작성해 주는 ‘AI 이력서 코칭’ △구직자가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면접 예상 질문 리스트를 뽑아주는 ‘AI 면접 코칭’ 등을 운영 중이다.업계 관계자는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한 인재 전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구직자들과 만나고,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수시로 관심 기업의 공고와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빠르게 서류를 준비해 지원하는 부지런함을 갖춘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1 I 함지현 기자
중동으로…딥브레인AI, 최대 IT 전시회 ‘자이텍스 2023’ 참가
  • 중동으로…딥브레인AI, 최대 IT 전시회 ‘자이텍스 2023’ 참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지난 17일 ‘글로벌 스포트라이트’ 발표 세션에서 딥브레인AI 정 마이클(Jung Michael) 리더가 발표하고 있는 모습GITEX-Expand North Star 한국 공동관 내 딥브레인AI 전시 부스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딥브레인AI(대표 장세영)가 중동 최대 IT 전시회 ‘자이텍스(GITEX) 2023’에 3년 연속 참가하여 AI 휴먼(AI Human) 솔루션을 소개했다.‘자이텍스’는 AI, VR·XR/메타버스,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 로봇,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IT 기업과 투자자들이 참가해 기술을 선보이고 파트너사를 발굴하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IT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글로벌(Global) 홀과 노스 스타(North Star) 홀 두 장소에서 진행됐고, 175개국에서 약 15만 명 이상의 참가자가 참석했다.딥브레인AI는 ‘자이텍스 익스팬드 노스 스타(GITEX Expand North Star)’ 행사에 참여하며 대화형 AI 기술을 활용한 ‘AI 휴먼 키오스크’와 영상 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AI Studios)’를 선보였다. 이로써 관람객들은 AI 휴먼 키오스크를 통해 대화를 나누며 이전에는 불편했던 기존 키오스크의 사용 편의성이 어떻게 개선되었는지 체험할 수 있었다.뿐만 아니라, 딥브레인AI는 ‘글로벌 스포트라이트’ 발표 세션에 참가하여 국내외 투자 유치 전략과 성장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딥브레인AI의 AI 휴먼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영상·음성 합성과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결합한 대화형 AI 솔루션으로, 상황에 따른 감정 표현과 자연스러운 동작을 통해 대화할 수 있다. 이에 AI 기반 챗봇을 연결하여 실시간 대화도 가능하며, 여러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어 매우 다양하게 쓸 수 있다.AI 스튜디오스는 AI 기술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AI 휴먼을 활용한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로, 사용자는 프로그램 내에서 AI 휴먼을 선택하고 텍스트를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80개 이상의 언어와 100개 이상의 음성을 제공하며, 교육, 뉴스, 홈쇼핑,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딥브레인AI는 지난 2년 동안 자이텍스 행사에 참여하여 AI 휴먼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특히 2021년에는 ‘퓨처 스타즈 슈퍼노바 챌린지’에서 글로벌 기업을 누르고 국내 기업으로서 최초로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딥브레인AI는 계속해서 글로벌 AI 휴먼 서비스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딥브레인AI의 우수한 AI 휴먼 기술력을 인정받아 3년 연속으로 중동 최대 IT 전시회인 자이텍스에 참가하는 것은 의미가 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중동 지역에서의 비즈니스 기회를 찾아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투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3.10.20 I 김현아 기자
윈클-SKT, ESG 테마 NFT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쉽 체결
  • 윈클-SKT, ESG 테마 NFT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쉽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탄소배출권 기후행동 플랫폼 윈클(WinCL)은 SK텔레콤과 ESG 테마 NFT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윈클)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SK텔레콤이 운영 중인 ‘TopPort’에서 기업 및 개인의 탄소배출 및 상쇄를 테마로 한 NFT 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TopPort는 SK텔레콤에서 운영 중인 NFT 마켓플레이스로, 아트, 메타버스, 멤버십, 뮤직, 유틸리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TopPort의 ESG 테마 NFT 프로젝트는 ESG 주요 지표인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기업과 개인의 높은 관심을 NFT 시장으로 유도해 최근 위축된 NFT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NFT 발행에 더해 자발적 탄소배출권 구매 및 상쇄 서비스를 제공해 ESG 지표 관리가 필요한 다양한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기업은 NFT 프로젝트를 통한 ESG 활동을 일종의 마케팅 요소로 활용할 수도 있다.기후행동 플랫폼 윈클은 SK텔레콤과 협력하여 TopPort 내 △ESG 마케팅 필요 기업 대상 NFT 발행 유도 △ESG 테마 NFT 프로젝트 제휴 지원 △ESG 테마 프로젝트에 탄소배출권 및 상쇄 인증 제공 등을 통해 개인과 기업의 탄소 저감 및 배출 상쇄와 같은 기후행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윈클은 기후정책과 탄소 기술, 블록체인, 컨설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 2022년 설립한 탄소배출권 플랫폼 기업이다. 베라(Verra)와 골드스탠다드(Gold Standard) 등 글로벌 탄소감축 인증기관의 계정을 취득하여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확보 및 판매하고 있다. 특히 NHN, HLB 등 국내 주요 기업에서 ‘임직원 참여 탄소배출권 상쇄 캠페인’을 진행하여 총 900톤의 탄소배출을 상쇄하는 등 자사 서비스의 유효성을 성공적으로 증명한 바 있다.
2023.10.20 I 이윤정 기자
천재교과서 밀크티, 교육 아바타 '마이홈' 업데이트
  • 천재교과서 밀크티, 교육 아바타 '마이홈' 업데이트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천재교육 관계사 천재교과서의 스마트러닝 ‘밀크티 초등’이 마이홈의 아바타 소통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천재교과서)천재교과서 ‘밀크T 마이홈’은 AI, 메타버스 등에 익숙한 알파세대의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만든 특화 서비스다. 천재교육 밀크티 속에서 자신만의 학습 아바타를 만들고 방을 꾸밀 수 있는데, 꾸미기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컵’과 ‘루비’를 받으려면 학습을 빠짐없이 해야 한다. 특히 비슷한 아바타끼리 친구를 맺고, 친구의 룸을 방문하거나 친구에게 선물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 기능이 업그레이드됐다. 스마트러닝 밀크티 초등을 통해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별명을 만들면 별명 검색을 통해 친구 맺기가 가능하다.천재교과서 밀크T 마이룸 담당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마이룸 꾸미기에 ‘좋아요’, ‘선물하기’ 등 소셜 네트워킹 기능을 강화했다”라며 “출석 이벤트, 깜짝 방문 이벤트 등 학습생들을 위한 다양한 보상 이벤트들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다양한 보상과 체계적인 학습 관리 시스템으로 초등학생들의 공부 습관을 잡아주는 스마트학습 천재교육 밀크티는 현재 무료 체험 신청을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천재교과서 밀크티 초등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0.20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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