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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철 작가 "과학, 지식생산 아닌 ‘질문’을 던지는 것"
  • [미래과학③]김윤철 작가 "과학, 지식생산 아닌 ‘질문’을 던지는 것"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질문표를 느낌표로 바꾸려는 시도 없이는 매 순간 새로운 것들이 쇼크가 될 수 있다.”국내 대표적인 융합 과학자인 김윤철 작가. 그는 올해 유럽 입자물리연구소인 CERN에서 예술가에게 수여하는 콜라이드 어워즈(COLLIDE International Award)에 선정돼 화제가 됐다. 콜라이드상은 매년 세계적 예술가 1명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하고, 3개월간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CERN과 영국 FACT 에 머물면서 여러 과학자들과 협업과 연구를 통한 창작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71개국에서 904명의 작가가 지원했다. CERN은 세계 최대의 입자물리학 연구소로 HTML과 월드 와이드 웹의 발상지로도 유명하다.김 작가는 유체역학과 메타물질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관련 작업을 진행했다. 유럽과 한국에서 다양한 초학제 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고등과학원의 과학과 예술의 협업을 위한 초학제 연구 프로그램에서 펠로우로 활동 중이다. 김윤철 작가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과학과 예술 등 인문학이 같은 선상에서 만나는 융복합 시도가 없다면 반목하는 사례가 생길 수 있다”며 “시인에게 과학적 지식이 없다면 유전공학을 단순한 괴물로 볼 수 있고,과학도에게 인문학 공부가 덜하면 시를 비이성적 언어라고 무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황우석 사태가 팬덤으로 이어지거나 정치적·이념적으로 나눠졌듯 문제 해결을 위한 융복합적인 실천이 없다면 같은 일이 생겨도 이념전쟁으로만 끝나버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일부 예술과 소설이 과학기술의 발전을 디스토피아적인 세계관에서 그리고 있는데 사회적인 담론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풍토가 있다면 훨씬 지혜롭게 풀어갈 수 있다는 의미다.그는 “유럽의 경우 과학자들은 융복합 연구를 당연하게 생각한다. 자신들의 연구가 담론화되는 것에 적극적인 경우가 많다. 한국보다 훨씬 더 열어놓고 수용하려는 입장”이라며 “과학이 지식만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들을 던지는 것이는 걸 당연히 생각한다”고 했다. 현대 작가들 중에는 재료를 용도로써가 아니라 재료 이전의 물성을 탐구하고 연구하면서 작품을 만드는 사람도 있다고 소개했다.그는 “백남준의 미디어아트도 전통적인 예술과 과학적인 방법들이 담겨 있는 셈”이라며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작업하면서 과학이 예술의 영역으로 수용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유럽의 초학제 프로그램은 과학의 반성에서 출발했다고도 설명했다. 김 작가는 “아스피린 만든 바이엘도 예술과학을 지원하는데 제약사들이 화학약품을 쓰면서 발생하는 환경적인 질문, 인간에게 알 수 없는 약들을 만들면서 대중들에게 호소하는 등의 1차원적인 문제도 있지만 이런 반성들이 다른 분야 사람들을 초대해 담론들을 어떻게 끌고 어떻게 좁혀가는지 시도하는 것”이라며 “그것을 통해 예술가들이 과학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융복합 접근 방법이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과학재단의 기금이나 지원을 통해 일시적으로 시도하는 전시행정이 아니라 조각난 시대의 담론을 모으려는 시도이기 때문”이라며 “각자의 영역을 통찰하고 통섭할 수 있는 세계관을 이어주면 자연스럽게 융복합 프로젝트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미래과학①]"과학, 융복합 통해 비전 제시해야"☞ [미래과학②]최양희 장관 "즐겨달라..그래야 발전한다"☞ [미래과학③]김윤철 작가 "과학, 지식생산 아닌 ‘질문’을 던지는 것"☞ [미래과학④]"화성에서 온 과학자, 금성에서 온 예술가..소통을 말하다"
2016.11.11 I 오희나 기자
"과학, 융복합 통해 비전 제시해야"
  • [미래과학①]"과학, 융복합 통해 비전 제시해야"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에셔(Maurits C. Escher)의 판화 ‘상대성(Relativity)’. 무게 중심을 어느 쪽으로 보느냐에 따라 위와 아래가 상대적으로 보인다. 하나의 관점이 절대적이지 않다는 의미다. 연초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알파고’의 등장은 우리 사회에 큰 화두를 던졌다. 4차 산업혁명시대가 다가오면서 사람과 기계가 공존하기 위한 시대적 담론들을 끌어냈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과학 기술의 발전 속도가 급격히 이뤄지고 우리 사회를 뒤바꿔 놓으면서 하나의 영역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질문들이 등장하고 있다.최근 과학기술계에서는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철학이나 예술, 인문학 등과의 융복합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융복합 과정을 통해 과학기술이 사회와 소통하고 이를 통해 창의적이고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각각의 영역에서 연구가 이뤄지며 조각나 있던 연구결과나 세계관이 융복합을 통해 전체로 연결되면서 새로운 혁신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에는 생소하지만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일찍부터 과학과 예술의 융복합이 이뤄지고 있다. 중국도 출발은 늦었지만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는 나라중 하나다. 유럽 20개 국가가 참여하는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은 과학과 예술을 접목해 인간의 상상력과 창조성을 탐구하고 있고,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북경 미디어아트 비엔날레 등도 융복합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공간이다. 과기계에서는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가 가파르고 이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기 때문에 여기서 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과학과 인문학, 철학, 예술 등과의 융복합이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창의재단의 ‘북콘서트’, ‘길거리 과학 사이언스 버스킹’, 고등과학원의 ‘초학제연구단’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최근에는 대중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과학 융합형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는 “인문, 철학 등의 학문방법과 수학, 과학 등의 방법론이 너무 다르다. 특히 각 대학이 만든 기존의 대학체제로는 학문의 발전을 감당할 수 없어 초학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과학기술의 발명이라든지 문제 해결을 위한 인간의 접근 방식은 자연에 대한 지식과 자연법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과학 위에 있었지만, 인공지능(AI)은 지식이나 이해를 생략하고 그냥 빅데이터로부터 해결방식을 찾는다”며 “일련의 과정을 생략하고 빅데이터에서 바로 과학기술로 직행하는 시대가 다가오는 것을 보면서 ‘인간의 문제’를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는 “새로운 과학, 새로운 기술이 우리 사회에 녹아들지 못하고 있다. ‘알파고’의 모습을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공상과학소설의 윤리문제를 얘기하고 몇 천억원을 투자한다고 나서고 있다”며 “불완전하고 불확실한 논의를 하는 셈이다. 이것이 우리가 융복합을 바라보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좋은 기술은 사회적 수용성을 높여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기술”이라며 “과학과 예술, 인문학 등이 단순히 합쳐지는 것이 아니라 대등하게 소통하고 이를 통해 다시 과학기술이 우리 사회에서 소화될 수 있도록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미래과학②]최양희 장관 "즐겨달라..그래야 발전한다"☞ [미래과학③]김윤철 작가 "과학, 지식생산 아닌 ‘질문’을 던지는 것"☞ [미래과학④]"화성에서 온 과학자, 금성에서 온 예술가..소통을 말하다"
2016.11.11 I 오희나 기자
"즐거움·자유 갈구하는 사람들 마음 충족시키고파"
  • "즐거움·자유 갈구하는 사람들 마음 충족시키고파"
  • ‘콘택트’의 연출가 겸 안무가 필립 드쿠플레가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LG아트센터).[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나는 어두운 사람이다. 하지만 그걸 보여주는 건 내 일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즐겁고 자유롭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을 충족시켜주고 싶다. 상업적인 TV, 인터넷과는 다른 방식으로 말이다.” 춤과 노래, 마술과 서커스, 라이브 연주가 한 데 어우러진 이색적인 공연이 한국을 찾는다. 프랑스의 유명 연출가 겸 안무가 필립 드쿠플레(55)의 신작 ‘콘택트’다. 드쿠플레는 1992년 프랑스 알베르빌동계올림픽 개막식 예술감독과 세계적인 서커스단 ‘태양의 서커스’의 ‘아이리스’와 ‘파라무어’의 안무로 잘 알려졌다. 앞서 세 차례 한국을 찾은 그는 2014년 ‘파노라마’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2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드쿠플레를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만났다. 그는 “‘콘택트’는 스펙터클한 작품으로 아이와 어른, 남자와 여자, 가난한 사람과 돈 있는 사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굉장히 엔터테인먼트적인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드쿠플레의 작품은 하나로 정의할 수 없는 독특한 스타일로 정평이 나 있다. 춤·연극·서커스·마임·비디오·영화·그래픽·건축·패션 등을 하나로 뒤섞은 화려한 비주얼과 멀티미디어 효과로 무용의 미래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신작 ‘콘택트’에서도 이런 경향은 이어진다. 변함없이 독창적이며 기발하다. 작품의 출발점은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대표작인 ‘파우스트’다. 드쿠플레는 “‘파우스트’는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을 이야기하다”며 “행복을 위해 모든 걸 갖췄음에도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악마의 꾐에 빠지는 파우스트는 끊임없이 욕망을 창출하기만 하는 현대사회를 닮았다”고 설명했다. ‘콘택트’의 한 장면(사진=LG아트센터).그러나 작품은 ‘파우스트’의 스토리와 주제를 그대로 따라가지 않는다. 가상의 뮤지컬 ‘파우스트’를 리허설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해프닝에 초점을 맞춘다. 인종·나이·체격이 모두 다른 15명의 무용수가 출연해 서커스·마술·뮤지컬·그림자극 등 온갖 요소를 뒤섞은 화려한 볼거리와 기상천외한 쇼를 보여준다. 드쿠플레는 “춤추고 노래하며 연기도 하는 ‘뮤지컬’과도 같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개성이 뚜렷한 여러 무용수가 함께 만드는 복합장르의 작품이라는 점은 무용과 연극을 결합한 ‘탄츠테아터’로 무용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준 독일 현대무용가 피나 바우쉬(1940~2009)를 연상케 한다. 실제로 작품은 바우쉬에 대한 오마주를 담고 있다. 제목부터 바우쉬의 1978년도 작품 ‘콘탁트호프’에서 따왔다. 필립 드쿠플레(사진=LG아트센터).드쿠플레는 “피나 바우쉬에 대해 굉장한 존경심과 우정을 느끼고 있다”며 “그녀가 타계했을 때 마침 새로운 작품을 구상하고 있었다. 바우쉬에 대한 추억이 계기가 돼 ‘콘택트’를 만든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각기 다른 문법을 지닌 예술장르를 섞어 하나의 작품으로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 작업이다. 그러나 드쿠플레는 “때로는 여러 장르가 섞일 때 서로가 서로를 보완하기도 한다”며 “일단은 도전하고 실험하면서 해결법을 찾는다”고 작업 방식을 설명했다.작품을 만드는 독특한 상상력의 비결은 “꿈꾸기 위해 잠을 많이 자는 것”과 “많은 사람을 관찰하는 것”이란다. 그러면서도 드쿠플레는 “나는 축구팀으로 비유하면 코치일 뿐”이라며 “같이 작업하는 무용수에게서 더 많은 아이디어를 얻는다”고 작품의 공을 무용수들에게 돌렸다. ‘콘택트’는 11일부터 13일까지 LG아트센터에 오른다.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할 공연이다. 드쿠플레는 “초연 이후 3년여간 무르익은 최선의 작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작품을 만들면서 언제나 감동을 같이 나누고자 한다.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질 높은 엔터테인먼트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한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 것, 그들이 호기심을 가질 작품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2016.11.10 I 장병호 기자
삼성 세리프TV, 오프라 윈프리가 선정한 연말 선물.."강추"
  • 삼성 세리프TV, 오프라 윈프리가 선정한 연말 선물.."강추"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미국 오프라 매거진(O, The Oprah Magazine)의 올 연말 선물 가이드에 삼성전자(005930)의 세리프TV가 포함됐다. 오프라 매거진은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의 이름을 따서 발행되는 잡지로 한 해 동안 화제가 된 각 분야 아이템 가운데 윈프리가 직접 가장 좋아하는 제품들을 선정, 발표한다.3일 오프라 매거진이 공개한 ‘오프라가 가장 좋아하는 것 2016(The Oprah’s Favorite Things 2016)’ 리스트 가운데 TV 제품 중에서는 삼성 세리프TV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윈프리는 삼성 세리프TV 디자인이 하나의 가구처럼 집안 어느 곳에서나 조화롭게 어울릴 뿐 아니라 최상급 화질과 세리프TV 만의 ‘커튼모드’ 인터페이스,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제품이라고 평가했다.이어 모던 아트로도 손색이 없다면서 어떤 컨텐츠라도 다른 TV보다 돋보이게 해줄 것이라고 호평했다.데이브 다스 삼성전자 미국법인 임원은 “삼성전자는 TV화질만큼 제품 디자인에도 깊은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TV의 외형 디자인뿐만 아니라 TV가 작동하는 방식까지 새롭게 정립하고자 했다”며 “이번 연말 시즌을 맞이해 영향력 높은 오프라 윈프리와 오프라 매거진 에디터들이 삼성 세리프 TV에 주목하고 ’오프라가 가장 좋아하는 것 2016‘으로 선정한 것”이라고 말했다.삼성 세리프TV가 포함된 ‘오프라가 가장 좋아하는 것 2016’ 리스트는 온라인 웹사이트 ‘오프라닷컴(Oprah.com)’과 오프라 매거진 1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 세리프TV는 지난 3월 국내 출시됐으며 연말 연시를 맞아 최근 32형 레드 컬러 모델이 새로 출시됐다.삼성 세리프TV가 오프라 매거진이 선정한 연말 선물 가이드에 포함됐다.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네덜란드 ASML, 獨칼자이스에 10억유로 투자.."차세대 EUV장비 개발"☞"내년 韓경제 3% 성장…코스피 박스권 탈출 가능"(종합)☞삼성전자, 10나노 3세대 공정 전격 공개..'성능은 동일·크기는 축소'
2016.11.04 I 김혜미 기자
 전국 방방곳곳 숨은 '가을나들이' 명소
  • [e주말] 전국 방방곳곳 숨은 '가을나들이' 명소
  • 경기도 이천 도드람 테마파크(사진=도드람 테마파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10월 하순에 들어서면서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깊은 가을로 접어들었다. 야외 활동에 제격인 계절을 맞아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기 위한 나들이객 역시 점차 늘고 있다. 당일치기로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서울 근교부터 강원도, 전라도 등 올가을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가기 좋은 전국에 숨은 다양한 나들이 명소를 소개한다.◇우리 아이 성장을 위한 ‘서울 근교 가을 나들이’한정된 시간과 비용 등의 이유로 장거리 여정이 부담스러운 부모들에게 서울 근교 지역의 체험형 테마파크가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 이천에 위치한 ‘도드람테마파크’는 국내 최초 돼지를 테마로 만들어졌다. ‘도람이와 도순이의 여행’이란 주제 아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공간과 키즈랜드, 바베큐하우스 등을 갖춰 놀이와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특히 ‘수제 햄 만들기’ 클래스의 경우, 부모와 함께 아이들이 천연 재료를 사용해 직접 건강한 햄을 만들고 집으로도 가져갈 수 있어 가족 단위 및 단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한국마사회의 ‘위니월드’는 7개의 테마존에서 롤플레이 체험과 말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롤플레잉 테마파크다. 라이브 호스(Horse) 퍼포먼스와 VR·AR을 활용한 360도 포토존, 3D맵핑쇼 등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몸소 생명 존중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 과정에서 균형 잡힌 신체 발달을 돕는다.◇친구와 떠나는 전국 방방곳곳 이색 즐길거리경북 안동은 ‘여행주간’을 맞이해 오는 29일 안동민속촌 내 성곽에서 ‘세계 술 귀신, 안동으로 모여라’란 주제로 각종 이색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안동의 제비원 성주신앙과 서양의 랠러윈데이를 접목한 ‘안동소주파티’에서는 고려시대부터 만들어진 안동 소주와 국내외 다양한 소주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젊은층을 겨냥한 세계 귀신 탈 만들기와 귀신 코스프레, 안동소주칵테일 쇼, 프로젝션 맵핑을 이용한 미디어 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친구와 함께 푸른 가을과 맑은 공기를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강원 춘천이 제격이다. 춘천에 있는 ‘레일바이크’와 ‘누리나비’는 춘쳔의 명물 닭갈비만큼 유명한 춘천의 명소다. ‘강촌 레일바이크’는 외국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약 3~40분 동안 아름다운 산과 강으로 이뤄진 춘천의 자연 경치를 느낄 수 있다. 그밖에도 ‘세상을 나비처럼 날아보자’란 뜻을 지닌 국내 최초 이동형 공중하강 체험시설 ‘누리나비’는 일반적인 짚라인에 비해 높이는 낮고 이동거리는 짧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연인과 함께서울시는 시민들이 가을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서울 단풍길 105선’을 공개했다.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는 떨어진 낙엽을 치우지 않고 별도로 관리해 가을의 풍취를 더할 계획이다. 서울 단풍길 105선은 4개의 테마별로 나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서울시 홈페이지 및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 강진의 강진만에서는 30일까지 올해 첫선을 보이는 ‘춤추는 갈대축제’를 연다. ‘우리 삶에 만남이 필요한 순간’이라는 주제 아래 3일간 진행하는 이번 축제는 ‘연과 풍등 날리기’ ‘갈대숲 감성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28일과 29일 오후 7시 30분부터는 전등갓에 불을 밝히고 연인과 함께 갈대밭을 거닐며 주변 야경을 ‘강진만 별빛 가을 데이트’를 진행한다. ▶ 관련기사 ◀☞ [창조관광] 여행은 곧 머무름…'숙소작품집'의 세상소통☞ [기고] 풍성한 '가을' 더 풍성한 '여행주간'☞ [여행] 미슐랭도 반한 미식도시 '홍콩'…별별 맛 탐험☞ [여행팁] 영화 속 가을 낭만 가득한 그곳 '베스트 20'☞ [여행팁] 퇴근길 달래줄 '힐링&킬링타임' 앱 5선
2016.10.29 I 강경록 기자
삼성, KES2016서 생활 혁신제품 대거 선봬.."스마트 라이프란 이런 것"
  • 삼성, KES2016서 생활 혁신제품 대거 선봬.."스마트 라이프란 이런 것"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6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KES) 2016’에서 생활 속 혁신제품들을 대거 공개하며 스마트 라이프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올해로 47회를 맞는 KES 2016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가전·멀티미디어·정보통신 전시회로 국내외 총 500여개사가 참여했다.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기존의 테이블 나열 중심의 전시 형태에서 벗어나 ‘도심 속 테마파크’를 컨셉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 체험을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360도 오픈 부스를 통해 어느 방향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갤럭시S7과 퀀텀닷 SUHD TV, 패밀리 허브, 커브드 모니터, 기어S3, 아틱 등 혁신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전시장 중앙에는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6’에서 선보인 스테인드 글라스와 퀀텀닷 SUHD TV를 활용한 크고 압도적인 조형물을 배치, 삼성 퀀텀닷 SUHD TV의 화질과 컬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퀀텀닷의 특징과 변천사를 쉽게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했다.갤럭시S7 카메라와 함께 하는 이색 사진전에서는 듀얼 픽셀과 F1.7 조리개 탑재로 최고의 순간을 촬영해주는 갤럭시 S7의 특장점을 쉽게 경험할 수 있다. ‘데이 앤 나이트 인 제주’ 사진전에서는 국내 유명 사진 작가들이 갤럭시 S7으로 제주도의 낮과 밤을 촬영한 작품들을, ‘♥7 모두의 인생 사진전’에서는 ‘갤럭시 S7’ 사용자들이 직접 포착한 특별한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다.삼성전자는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방문객들이 기어VR을 착용하고 화산 또는 도심 속으로 번지점프하거나, MTB(산악자전거) 모듈을 타고 산 속을 주행하는 실감나는 가상 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와 VR 제품 등을 전시한 게이밍존과 첫 원통형 PC 삼성 아트PC도 선보인다.이밖에 가족 간의 커뮤니케이션과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을 가능케 한 사물인터넷(IoT) 냉장고 ‘패밀리 허브’와 통합 IoT 플랫폼 아틱(ARTIK) 신제품 ‘아틱 0’와 ‘아틱 7’도 공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 패밀리 허브는 KES 어워드 ‘베스트 신제품’ 상을, 가구같은 TV 세리프TV는 ‘베스트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한편 삼성전자는 KES 2016 기간 동안 코엑스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 비즈 엑스포’를 연다.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스마트 공장 적용 기업과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원받는 벤처, 중소기업 등 총 180여개사가 참여, 판로 확대와 투자 유치, 인력 채용 활동 등을 할 예정이다.관람객들이 전시장 중앙에 있는 스테인드 글라스와 퀀텀닷 SUHD TV를 활용한 초대형 모뉴먼트를 구경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삼성전자, IoT 개발 플랫폼 아틱 신제품 공개.."공략 본격화"☞코스피, 이틀 연속 하락…뉴욕증시 하락 여파☞삼성페이 10개국으로 확대…모바일 사업 추스리기
2016.10.26 I 김혜미 기자
순천만국가정원 '생태미술' 전시장 변신
  • 순천만국가정원 '생태미술' 전시장 변신
  • 김구림 작가가 ‘2016 순천만 국제자연환경미술제’에 전시하는 ‘음과 양 2016’(사진=순천만국제자연환경미술제 조직위)[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이 야외 미술전시장으로 변신한다. 순천만국제자연환경미술제 조직위원회는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16 순천만 국제자연환경미술제’(이하 순천만국제미술제) 기자간담회을 열고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세계 26개국 57인(팀)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한 미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여는 순천만국제미술제는 순천만국가정원 야외에 작품을 전시하는 ‘낙원유람’전과 실내에서 작품을 선보이는 ‘남도의 낙원’전, 관객 참여형의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는 ‘큰 뜰 유람’전 등으로 구성했다.‘낙원유람’전에는 이승택, 김구림, 최평곤, 허강, 이용백 등 한국 작가와 스티븐 시걸, 로저 리고스, 테루히사 스즈키, 피어 홀투이젠 등 외국 작가들이 생태적 사유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남도의 낙원’전에는 김기라, 이경호, 조영아, 후앙쑤, 래리 헤리스 등 국내외 작가들이 생태와 자연, 환경을 주제로 한 조각과 설치,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한다. ‘큰 뜰 유람’ 전에서는 방효성, 신용구, 알리 브람웰, 가브리엘 아담스, 폴 던커 더비스 등의 작가들이 관객의 참여로 완성하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김영규 집행위원장은 “순천은 인구 28만명의 중소도시지만 십수년전 순천만 개발을 주민들이 싸워 막아 자연을 지켜낸 곳“이라며 ”생태도시로 순천은 잘 알려져 있지만 여기 문화예술을 덧입히자는 방향을 잡고 이같은 미술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전시를 기획한 김성호 총감독은 “순천만의 생태적인 환경과 어울리는 작품들을 선별했다”며 “나무, 풀, 흙, 돌, 등 자연 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한 작품들을 통해 자연과 대화하는 생태 미술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다.
2016.10.24 I 김용운 기자
VR·드론 융합된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 개최돼
  • VR·드론 융합된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 개최돼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22일 서울 SJ쿤스트할레에서 기술과 영상, 다양한 장르를 융합한 신개념 영상 축제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MaShup GiGA Festival)’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은 기술로 문화를 선도한다는 취지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영상 축제다. 가상현실(VR), 드론 등 기술과 영상을 융합한 다양한 작품이 접수된 ‘오픈콜(일반공모)’과 전문가들이 새로운 기술과 접목한 콘텐츠 및 강연, 공연으로 일반인들과 소통하는 ‘크리에이터 매시업(전문가 초청)’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22일 KT 주최로 서울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에서 한 관람객이 VR 작품을 체험하고 있다. (KT 제공)또 영상 전문기업과 협업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전시와 체험을 즐기는 ‘브랜드마켓(브랜드참여)’이 열려 전문가에서 일반인까지 참여의 폭을 넓힌 영상 축제를 선보였다. 오픈콜(일반공모)에서는 M(Moving image: 예술영상), S(Stylish life: BJ영상), G(Glittering day: 자유영상)의 각 부문에서 최종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M부문 수상작 고태용(26)의 ‘변화’는 일상 공간의 변화 모습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작품으로 VR 영상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호평을 받았다. S부문 수상작인 고한빛(28)의 ‘한국에서 내 딸이’는 다양한 인물 인터뷰를 통해 N포 세대로 불리는 젊은이들의 애환을 다룬 작품이다. G부문은 아이폰 및 짐벌을 활용해 수준급 영상미를 뽐낸 여행 영상인 최승원(31)의 ‘Trip’ 이 수상했다.‘크리에이터 매시업’에서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시, 강연, 퍼포먼스로 일반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영화 ‘뷰티 인사이드’와 CF로 유명한 ‘백종열’은 360도 VR CF 비하인드 스토리 강연과 광고, 영화 작업을 전시했다. 아이돌 뮤직비디오 대가 홍원기는 뮤직비디오 제작 프로세스를 강연하고 VR로 작업한 좀비 영상을 출품했다. 미디어 아티스트 장석준은 드론 제작사인 DJI와 협업해 제작한 ‘Flat City’ 영상 시리즈를 발표하고 드론 고공시점 미디어 아트도 선보였다. 국제적 미디어 아티스트 정연두가 최초 공개한 ‘키갈리, 깊은 밤 속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번개가 관측되는 르완다의 자연과 도시를 스마트폰과 오즈모로 촬영한 작품이다. 또 오디오 비주얼그룹 ‘태싯그룹’이 일레트로닉 뮤직의 선두주자 ‘이디오테잎’과 매시업 라이브 퍼포먼스를, 러시아 출신 오디오 비주얼그룹 ‘툰드라’는 3D 오디오 비주얼 라이브 퍼포먼스 ‘Black Noise’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힙합 뮤지션 ‘비와이’는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DJ와 함께 열광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 밖에 일러스트레이터 ‘신모래’,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강현선’, 헐리웃 필름 타이틀 시퀀스 감독 ‘이희복’, VR 영상감독 ‘홍상용’이 작품을 선보였다. 수상작 및 본선 진출작, 전문가 출품 영상은 연말까지 올레 tv와 올레 tv 모바일 전용 채널에서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브랜드 마켓에서는 KT의 ‘올레 tv 모바일’이 MBC 특수촬영팀과 함께 제작한 무한도전 VR 어트렉션 코너를 마련해 VR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드론 제조사 ‘DJI’, VR 콘텐츠 제작·유통사 ‘AVA엔터테인먼트’,’한국문화정보원’의 ‘공공누리’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 관련기사 ◀☞KT, 기가 IoT 기반 차량 통합관제 서비스 출시☞아이폰7 출시 첫날 번호이동 3만7000건 달해☞[포토]우주소녀와 함께 하는 아이폰7 개통 행사
2016.10.23 I 김유성 기자
최여진 '당신만의 표정을 살리세요' 캠페인 한국 뮤즈
  • 최여진 '당신만의 표정을 살리세요' 캠페인 한국 뮤즈
  • 최여진(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최여진이 독일 에스테틱 전문 제약사 멀츠의 HA 필로 벨로테로의 글로벌 캠페인 ‘당신만의 표정을 살리세요’의 한국 뮤즈로 선정됐다.멀츠 코리아(대표 유수연)는 20일 “최여진의 표정에는 아름다움과 함게 자신만의 개성이 다양하게 공존하고 있다”며 “이런 팔색조 같은 매력과 벨로테로 캠페인의 주제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뮤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벨로테로의 글로벌 캠페인의 주제는 ‘당신만의 표정을 살리세요’이다. 자신이 가진 자연스러운 표정을 통해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 있도록 전세계 여성들을 응원하는 캠페인이다.KBS2 드라마 ‘공항 가는 길’에서 매력적인 싱글녀로 출연하며 배우, MC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여진은 MBC ‘댄싱위드더스타’에서 프로 같은 춤 실력을 선보여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다정한 언니의 모습에서부터 강한 ‘걸크러시’의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이보람 멀츠코리아 과장은 “벨로테로는 타인의 시선이나 노화를 의식해 솔직하고 아름다운 표정을 짓지 못하고 때로는 자연스럽지 않은 시술 결과로 자신만의 표정을 잃은 여성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름다운 표정을 지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응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유투브를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이번 캠페인 영상에서 최여진은 ‘행복(Happy)’, ‘즐거움(Funny)’, ‘매혹(Sensual)’, ‘활기(Lively)’, ‘강인함(Strong)’ 등 5가지 주제에 따라 다채로운 표정을 보여주며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는 여성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영상은 10월 중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K팝스타3'' 알맹, 1년8개월 만에 신곡 컴백☞ 미디어 아트팀 태싯그룹-록밴드 이디오테잎 ''콜래보 공연''☞ 하이포투엔티, ''훅(HOOK)가'' 할로윈 안무영상 제작☞ 하이틴 은진, 어쿠스틱 버전 블랙핑크 ''휘파람''으로 버스킹☞ 엑소 카이 ''K팝 최고의 매력'' 발산
2016.10.20 I 김은구 기자
하이포투엔티, '훅(HOOK)가' 할로윈 안무영상 제작
  • 하이포투엔티, '훅(HOOK)가' 할로윈 안무영상 제작
  • 하이포투엔티 ‘훅(HOOK)가’ 할로윈 안무영상(사진=N.A.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하이포투엔티(HIGH4 20)가 할로윈 데이를 맞아 팬들에게 특별한 영상 선물을 전했다.하이포의 첫 유닛 하이포투엔티는 할로윈 데이를 맞아 19일 오후 신곡 ‘훅(Hook)가’의 할로윈 안무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초반 영화 ‘수어 사이드 스쿼드’의 조커와 할리퀸의 장면을 “할로윈에 그냥 있을 거냐?”, “할로윈엔 ‘훅(Hook)가’만한 게 없지”라는 재미있는 자막으로 패러디한 뒤 조커와 할리퀸으로 변한 알렉스와 영준이 벽을 뚫고 안무실에 등장해 해골 가면을 쓴 안무팀과 함께 ’훅가’에 맞춰 안무를 선보인다. 하이포투엔티는 “곧 다가올 할로윈 데이를 맞아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었다. ‘훅가’ 음악과 함께 팬 분들이 흥겨운 할로윈을 즐겼으면 한다”고 전했다.‘훅가’는 멤버 알렉스와 프로듀서 빅맥(BIGMAK)이 특유의 사운드로 완성시킨 래칫 장르의 곡으로 묵직한 드럼 사운드, 훅 부분의 호른 사운드 등 다채로운 악기의 조합에 알렉스와 영준의 랩이 더해져 신나는 클럽분위기를 연출한다. ▶ 관련기사 ◀☞ 미디어 아트팀 태싯그룹-록밴드 이디오테잎 ''콜래보 공연''☞ 하이틴 은진, 어쿠스틱 버전 블랙핑크 ''휘파람''으로 버스킹☞ 엑소 카이 ''K팝 최고의 매력'' 발산☞ "데뷔하자"…모모랜드, 크라우드 펀딩 134% 달성☞ 신화, 11월29일 앨범 발매부터 콘서트까지 ‘플랜 공개’
2016.10.20 I 김은구 기자
미디어 아트팀 태싯그룹-록밴드 이디오테잎 '콜래보 공연'
  • 미디어 아트팀 태싯그룹-록밴드 이디오테잎 '콜래보 공연'
  • 태싯그룹(위)과 이디오테잎[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록밴드와 미디어 아트팀이 만났다.국내 최정상의 미디어 아트팀 태싯그룹과 일렉트로닉 록밴드 이디오테잎이 콜래보레이션 공연을 개최한다.이디오테잎은 국내외 유명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밴드다. 이디오테잎의 음악이 tvN ‘지니어스’에 삽입되며 인지도가 더욱 높아졌다.태싯그룹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테크놀로지과의 장재호 교수와 테크노뮤지션 가재발(본명 이진원) 두 사람으로 구성된 미디어 아트팀이다.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탐구하는 유니크한 작업으로 국내외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두 팀은 공동작업을 통해 태싯그룹의 ‘드러밍’과 이디오테잎의 ‘Even Floor’를 무대에서 함께 연주할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했다. 태싯그룹이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통해 구현하는 실험적인 영상과 음악이 이디오테잎의 자유분방한 음악적 에너지와 결합되어 유니크하고 혁신적인 무대를 제시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MASHUP GiGA FESTIVAL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오는 22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다.▶ 관련기사 ◀☞ 하이틴 은진, 어쿠스틱 버전 블랙핑크 ''휘파람''으로 버스킹☞ "데뷔하자"…모모랜드, 크라우드 펀딩 134% 달성☞ 엑소 카이 ''K팝 최고의 매력'' 발산☞ 조재현, 中임시정부청사에 한글간판 기증☞ 씨엔블루, 日데뷔 5주년 자축…아레나 투어 개최
2016.10.20 I 김은구 기자
서울시, 28~29일 서울국제디지털페스티벌
  • 서울시, 28~29일 서울국제디지털페스티벌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오는 28일~29일 개포동 개포디지털혁신파크와 상암동 S-Plex센터에서 ‘서울국제디지털페스티벌(SIDiF)’를 개최한다. ‘새로운 연결, 다른 경험’을 주제로 디지털 문화와 기술을 즐기며 소통하기 위한 자리다.행사는 국내외 디지털 전문가와 함께하는 글로벌 콘퍼런스, 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모을 아이디어톤을 비롯해 디지털아트 체험 공간 등이 테마별로 운영된다.콘퍼런스에서는 국내외 ICT 기업과 디지털 전문가, 행정가들이 모여 세계 도시들의 디지털 혁신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서울시가 당면하고 있는 일자리, 교통, 환경, 안전 등 도시문제 현안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가상현실, 증강현실 체험존이 운영된다. 로봇, 핀테크 교육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상암 S-Plex 센터에서는 스마트폰으로 행사장에 나타나는 고스트를 잡는 증강현실 게임을 해볼 수 있고 최신기술 PC 조립 이벤트도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국제디지털페스티벌 홈페이지(http://sidif.or.kr)나 페이스북(www.facebook.com/2016sidif)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미디어플로우, 2016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 수상☞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SDL), 1학기 수강생 성적평가 보고서 공개☞ 삼성 디지털프라자, 김치냉장고 대축제..코리아세일페스타 막판 '굳히기'☞ 국민밴드 ‘마룬5’의 귀환…디지털싱글 발매☞ 셀바스AI, 디지털 데이터 생성 프로그램 특허권 취득☞ 디지털대성 등 3개사, 회계기준 위반으로 檢통보·과징금 조치☞ 구자열 LS 회장 "산업경계 없앨 디지털혁명 철저히 대비해야"☞ 웨스턴디지털, `웍스 위드 고프로` 인증받은 샌디스크 마이크로SD 카드 출시☞ "디지털로 아날로그 감성을"..소니, 레코딩 턴테이블 신제품 출시☞ 산업교육연구소, 디지털 헬스케어 최신분석 세미나 개최☞ [포토]소니코리아, '아날로그 LP를 디지털로 듣다'☞ ITX엠투엠, 코오롱디지털타워 사무실 처분☞ [포토] 국내 최초, 고전영화 4K 디지털 복원, 공개 BEFORE & AFTER
2016.10.18 I 정태선 기자
시프·페라이어·에마르…'피아니스트 교과서' 줄줄이 내한
  • 시프·페라이어·에마르…'피아니스트 교과서' 줄줄이 내한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 편의 예술작품” “그보다 신뢰도 높은 연주는 아직 없었다” “당장 티켓을 예매하라, 프로그램이 미정일지라도”.두 시간 남짓 짧은 연주지만 여운은 깊고 길다. ‘피아니스트의 교과서’로 불리는 피아니스트들이 줄줄이 한국무대를 찾는다. 학술적 탐구와 깊이 있는 해석, 완벽에 가까운 유연한 타건으로 세계 정상급 피아니스트 사이에서 롤모델로 꼽히는 ‘피아노 달인’ 넷이다. 포문은 바흐 해석의 대가로 꼽히는 헝가리의 안드라스 시프(63)가 연다. 2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이어 2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미국 출신의 머레이 페라이어(69)가 묵직한 레퍼토리를 들고 하루 차이로 연주를 펼친다. 다음 달 24일에는 프랑스의 피에르 로랑 에마르(59)가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대미는 중국의 랑랑(34)이 장식한다. 송파구 잠실동 롯데콘서트홀 개관 기념공연 일환으로 12월 8일 한국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 ‘바흐 스페셜리스트’ 안드라스 시프 2008년 첫 내한 후 4번째 한국무대를 갖는 시프는 이번에 바흐 작품만으로 무대를 꾸민다. 국내서 바흐만으로 연주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시프는 레퍼토리에 한계가 없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다양한 곡을 연주하지만 ‘바흐 스페셜리스트’로 통한다. 그가 연주하는 바흐는 섬세하고 부드러우며, 원전에 가깝다는 평을 받는다. 건반악기로 쳄발로를 통용하던 시대에 쓰인 바흐의 명곡을 연주하기 위해 시프는 쳄발로의 대가 조지 맬컴에게 타건법을 새로 배웠고 그 연주법을 피아노에 대입했다. 2007년 영국왕립음악원으로부터 바흐 작품의 최고 해석자에게 주는 ‘바흐상’을 받기도 한 그를 두고 뉴욕타임스는 “세계음악계를 통틀어 안드라스 시프가 연주하는 바흐보다 더 신뢰도 높은 연주는 없다”고 평가했을 정도다. 시프 자신도 “바흐는 나에게 가장 소중한 작곡가다. 평생 함께해 왔고, 매일 아침을 함께 시작한다”며 “바흐의 음악에 담긴 영혼은 모든 세대를 매혹한다. 나는 결코 학구적으로 연주하지 않는다. 감성적으로만 연주하려고 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탈리아협주곡’ ‘프랑스 서곡’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들려준다. ◇ 69세 머레이 페라이어가 꺼내든 ‘하머클라비어’‘피아노의 교과서’라 불리는 시프(왼쪽)와 페라이어(사진=마스트미디어·크레디아).“머레이 페라이어의 연주에서는 사람의 마음을 녹이는 따뜻함을 느낀다. 페라이어처럼 귀하게 여겨지는 연주를 하고 싶다”(피아니스트 조성진). 페라이어가 2014년 영국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와의 협연 이후 2년 만에 내한한다. 2011년 이후 5년 만의 독주회다. 1990년 오른쪽 엄지손가락 염증이 손가락뼈 변형으로 이어져 수차례 수술을 받고, 2004년 부상 재발로 내한 리사이틀이 무산된 적이 있다. 하이든과 모차르트, 베토벤, 브람스 등 고전과 낭만을 아우른 꽉찬 프로그램 중 이번 공연의 백미는 베토벤의 ‘소나타 29번 하머클라비어’다. 45분간 연주할 이 곡은 페라이어가 10년 동안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피아노의 에베레스트’로 통하는 이 곡은 빠른 템포와 절정의 기교를 요구하며 혼잡한 구성으로 피아노 레퍼토리를 통틀어 난곡 중 난곡으로 꼽힌다. 뉴욕타임스는 페라이어의 프로그램에 대해 “기다린 시간이 결코 아깝지 않았다”고 했고, LA타임스도 “베토벤이 원했지만 피아니스트 대부분이 실현해내지 못한 그 속도로 연주했다. 대위법의 멜로디가 명징하다”고 평가했다. 피에르 로랑 에마르(사진=Marco Borggreve).◇ ‘신구 넘나드는 탐구자’ 피에르 로랑 에마르2012년 방한 뒤 두 번째 한국무대를 갖는 에마르는 ‘현대음악의 교과서’로 불린다. 10대부터 현대음악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12세에 ‘살아있는 음악을 창조했다’는 평가를 받는 작곡가 올리비에 메시앙의 부인이자 파리음악원 교수인 이본 로리오 클래스에 들어간 그는 자연스럽게 메시앙의 음악을 ‘모국어처럼’ 흡수했다. 16세에 메시앙콩쿠르에서 우승한 뒤 1976년에는 피에르 불레즈가 창단한 현대음악전문단체 ‘앙상블 앵테르콩탱포랭’의 첫 피아노솔리스트로 18년간 활동했다. 2008년 바흐의 푸가기법으로 빌보드 클래식차트 정상을 차지했을 정도로 고전음악에 정통할 뿐 아니라 그가 연주한 리게티의 ‘에튀드’(1997년 소니), 메시앙의 ‘아기예수를 향한 20개의 시선’(2000년 텔덱)은 현대음악의 ‘필청’ 음반으로 꼽힌다. 이번 독주에서는 죄르지 쿠르타그와 메시앙의 현대음악 외에 쇼팽 ‘녹턴 1번’ 등 낭만시대 대표곡도 선보인다. ◇젊은 거장 반열에 오른 랑랑랑랑(사진=롯데문화재단).랑랑의 행보는 팝스타에 가깝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서 연주를 하고 이듬해 노벨평화상 시상식에선 수상자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위한 연주를 했다. 피아노제작사 스타인웨이는 2008년 어린이후원단체를 설립한 랑랑의 이름을 딴 5가지 어린이교육 버전의 ‘랑랑 스타인웨이’를 출시하기도 했다. 포브스차이나에 따르면 2014년 랑랑은 연예인 못지않은 7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3세에 피아노를 시작한 그는 전형적인 신동 연주자의 길을 걸었다. 5세에 중국 선양지역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첫 리사이틀을 열었고 9세에 베이징 중앙음악학원에 입학했다. 13세에 차이콥스키 국제청소년콩쿠르에서 우승한 데 이어 4년 뒤 시카고심포니와 협연하며 세계적 스타가 됐다. 그의 연주를 놓고는 의견이 갈렸다. 화려한 기교와 천부적 재능을 가졌지만 진지함이 부족하다는 지적.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클래식계 아이돌을 넘어 젊은 거장 반열에 올라섰다는 호평이 늘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랑랑은 드뷔시의 ‘발라드’, 리스트의 ‘피아노소나타’, 알베니스의 ‘스페인 모음곡 1번’, 마누엘 데 파야의 ‘불의 춤’ 등을 연주한다. 머레이 페라이어(사진=크레디아).
2016.10.18 I 김미경 기자
LG생활건강, '온더바디 스파 내추럴 테라피' 3종 출시
  • LG생활건강, '온더바디 스파 내추럴 테라피' 3종 출시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LG생활건강의 바디케어 브랜드 온더바디는 세계 각지의 귀한 스파(Spa) 성분을 담은 ‘온더바디 스파 내추럴 테라피’ 바디워시 3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신제품은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 이스라엘 사해소금, 벨기에 온천수 성분을 함유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 스파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온더바디 스파 와인 바디워시’(600g/1만9800원)는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 성분을 함유해 건강한 피부로 가꿔주고 와인을 머금은 듯한 풍성한 플로럴 향이 활력을 더해준다.‘온더바디 스파 온천수 바디워시’(600g/1만9800원)는 벨기에 스파우 지역의 미네랄 온천수가 피부에 촉촉한 보습감을 선사하고 자작나무 숲의 시원한 향을 담았다.‘온더바디 스파 사해소금 스크럽 바디워시’(600g/1만9800원)는 이스라엘 사해소금을 함유한 스크럽 바디워시로, 살구씨와 식물 유래 스크럽 성분이 부드러운 각질 제거를 돕고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시트러스 진저 향을 더했다.▶ 관련기사 ◀☞ LG생활건강 숨37, 시크릿 오일 출시☞ LG생활건강, '빌리프X슈퍼픽션' 콜라보 에디션 출시☞ LG생활건강, '후 비첩 자생 에센스 스페셜 에디션' 출시☞ LG생활건강 케어존, '트러블 진정 라인' 2종 출시☞ LG생활건강 '후', 창경궁 가을밤 미디어 아트로 빛낸다
2016.10.17 I 김진우 기자
미래부, ICT-문화·예술융합 공모전 개최
  • 미래부, ICT-문화·예술융합 공모전 개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은 ICT기술을 활용한 문화예술 아이디어 및 융합형 인재발굴을 위해 ‘2016 ICT-문화·예술융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판교 창조경제밸리(제2밸리) ICT-문화융합센터(가칭)의 개소를 앞두고 진행하는 첫 번째 융합 프로젝트로서, 첨단 ICT기술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참신한 아이디어·창작품 및 인재를 발굴하여 융합 생태계의 초석을 마련코자 기획됐다.공모 주제는 하이브리드 아트, 미디어아트, 뮤직테크놀로지, 테크노인문학 등 ‘인문, 문화, ICT융합을 주제로 한 ICT-문화융합’이며, 아이디어와 창작품 부문 중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내·외국인 (개인 또는 팀(3인 이하))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접수 기간은 17일 부터 11월18일 까지 5주간 이며, 응모하고자 하는 개인(팀)은 공모전 홈페이지 안내문를 참고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3배수 선발, 11월 중)를 통과한 아이디어 및 창작품은 전문가 멘토링과 중간 발표회(11월 말)를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발전시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최종 발표회 및 네트워킹 행사(2일간)를 통해 12월 셋째주에 최종 수상작(아이디어 6점, 창작품 6점)을 결정·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입상한 수상작에 대해서는 시상금 뿐만 아니라, 전문가 멘토링 및 사업화 지원, 내년 8월 개소할 판교 창조경제밸리 ICT-문화융합센터의 입주 심사 시 가점 부여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2016.10.16 I 오희나 기자
포스코, '빛의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 초대전 개최
  • 포스코, '빛의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 초대전 개최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포스코(005490)는 이이남 작가의 개인전 ‘포세이드리의 눈빛’이 서울 포스코미술관에서 다음 달 16일까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제2의 백남준이라 불리는 이이남 작가는 디지털 기술과 동서양 고전을 절묘하게 접목시키는 ‘뉴미디어 아트’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를 무대로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치면서 현대미술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왔다. 이번 개인전은 그가 2년 만에 고국에서 갖는 전시회로 전시작 대부분이 처음 공개되는 것들이다.전시 타이틀인 ‘포세이드리(PoseidLEE)’는 ‘포세이돈(Poseidon)’과 ‘이이남(Lee LeeNam)’을 합성해 만든 신조어다. 이는 신과의 소통을 통해 진리에 다다르고자 하는 구도자로 해석된다. 그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과거와 현재, 신과 인간 등을 잇는 가교(bridge)를 구체화하며 세상과의 새로운 소통을 시도해온 것으로 알려져있다.이번 전시 작품에 주로 차용된 ‘자개’는 조개껍데기를 공예품 제작용이나 장신구용 재료로 활용하기 위해 가공한 것으로, 보는 방향에 따라 제 각각의 빛을 발해 그 심미적 가치를 높이 인정받는 소재다. 작가는 이번 전시회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포세이드리의 눈빛’을 비롯한 작품 등에서 현대의 첨단기술을 대변하는 ‘LED모니터’와 더불어 주제의식을 드러내는 핵심소재로 자개를 사용했다.한편 이번 전시회는 지난 1995년 포스코미술관이 개관한 이래 처음으로 갖는 미디어 아트 전시로, 이 작가의 신작인 ‘포세이드리의 눈빛’ 외에도 금과 나비의 만남을 미디어 아트로 형상화한 ‘생명으로부터’ 등 총 11개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이남전 전시회 모습. 포스코 제공.▶ 관련기사 ◀☞포스코, 기후변화 대응능력 세계 최고 평가..친환경 노력 성과☞포스코, 국내 최초 0.8mm 열연 생산.."고객사 원가절감 기여"
2016.10.14 I 성문재 기자
한류 문화축제를 지향한 '2016 DMC 페스티벌' 마무리
  • 한류 문화축제를 지향한 '2016 DMC 페스티벌' 마무리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전 세계인의 한류문화축제 ‘2016 DMC 페스티벌’이 11일 펼쳐진 ‘젊음의 축제! 상암에서 놀자!’ 공연을 끝으로 11일 동안의 이벤트를 모두 마쳤다. ‘DMC 페스티벌’은 문화방송이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소재한 다른 미디어 회사들과 협업해 한류 문화축제의 세계화를 위해 상암문화광장에서 지난해부터 시작한 문화이벤트 형식의 페스티벌이다.이번 행사에서는 ‘2016 아시아 태평양 스타어워즈’,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 빅 콘서트’ ‘나는 가수다-전설의 귀환’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 등 11개의 공연과 전시, VR체험전 등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펼쳐졌다.한국 대표 가수들이 총출동한 ‘축제의 서막’ 개막공연에서는 국내 최초로 김광석과 곽진언의 홀로그램 합동무대가 열렸다. ‘2016 아시아태평양 스타어워즈’(APAN)에서는 태국 배우 ‘타나용 웡트라쿨’. 터키 배우 ‘고칸 알칸’, 송중기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중문화예술 스타, 터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 문화 교류의 장을 열었다.‘2016 DMC 페스티벌’은 공연 실황을 TV방송으로 편성하고, 인터넷과 OTT를 통해 국내외로 실시간 전송돼 지리적 제한이 없고, 국경 없이 즐기는 문화축제의 현장이었다. 특히 ‘축제의 서막’ ‘나는 가수다-전설의 귀환’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 등은 4K VR로 생중계되어 감동을 더했다. MBC 사옥 로비에는 배우 강예원, 구혜선을 비롯해 김경민 등 유명작가들이 참여한 ‘우리, 얼굴 [WE, 顔](展)’ 팝아트 전시회가 진행됐다. 상암문화광장 인근 거리에서는 MBC 인기 예능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등의 체험 부스, 드론 체험, VR 체험, 4D 시뮬레이션 체험 공간이 다채롭게 조성됐다. 이 행사를 준비한 전희영 특임사업국장은 “한국의 장점인 문화콘텐츠와 ICT를 결합해 5년 내에 세계 10대 축제에 진입하겠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고, DMC페스티벌사무국의 방성근 국장도 “한국 콘텐츠 시장이 글로벌 무대에 진출하는 순간에 이 페스티벌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장 전경
2016.10.12 I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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