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342건

반려견 한복부터 스트릿 패션까지…K한복의 무한 변신
  • 반려견 한복부터 스트릿 패션까지…K한복의 무한 변신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명절날 빠짐없이 등장하는 한복은 우아하고 아름다운 색감을 자랑하는 우리의 전통의상이다. 최근에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도 우리의 전통 한복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복은 남성, 여성 할 것 없이 기본적으로 바지와 저고리를 입었고 그 위에 포(겉옷)나 치마를 입었다. 최근의 한복은 다채로운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의 문화유산을 담은 한복을 비롯해 반려견 한복, 한복 가방과 파우치, 한복을 활용한 스트릿 패션까지 나왔다.아란스토리의 문화재 생활 한복(사진=아란스토리).생활한복을 제작하는 아란스토리는 문화유산 해설사가 디자인하는 한복을 선보이고 있다. 한복에 문화재로 디자인을 해보자는 계획 아래 문화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백제 700년 역사의 도읍지였던 한성, 공주, 부여의 문화재로 디자인된 ‘백제의 영광 허리치마 문화재 한복’은 치마에 백제 금동대향로와 풍납토성 출토 동전무늬 수막새, 무령왕과 왕비의 관꾸미개 장식 등을 새겼다. 훈민정음을 바탕으로 한 ‘나랏말싸미 저고리’와 6갈래 치마도 있다. 화엄사지와 단청, 의궤 등을 품은 생활 한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미뇽씨공방의 반려견용 한복(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이제는 ‘가족’처럼 여겨지는 반려견을 위한 한복도 있다. 고운 색감에 고름도 달려있지만 강아지용 사이즈라는 점에서 다르다. 한복 원단으로 만든 강아지용 케이프(망토)와 짧은 목도리도 있다.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1대1 맞춤옷을 제작하는 ‘미뇽씨공방’은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200가지가 넘는 상품을 제작·판매했다. 반려견용 한복은 실측, 패턴, 가봉, 재단, 봉제, 마무리 순으로 실제 사람의 옷을 맞춤으로 만드는 과정과 비슷하게 만든다. 반려동물은 견종에 따라 체형이 다양하기 때문에 사람과 같은 개념의 패턴은 사용할 수 없어 공방에서 직접 실측 후 체형에 따른 패턴을 제작한다.965company의 한복 가방(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 원단으로 가방과 파우치를 제작하기도 한다. 한복을 만들 때 필요한 원단량의 약 5%~10%는 자투리 원단으로 버려지게 된다. 965company는 그렇게 발생한 작은 원단으로 가방과 파우치를 제작하면서 다양한 아이템을 내놨다. 한복 원단을 활용해 업체의 사은품이나 굿즈를 제작하기도 한다. 한복을 활용한 스트릿 패션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복 스트릿 패션 브랜드 ‘티엠쓰리(TM3)’는 한복 패턴과 전통 문양을 재해석해 스트릿 패션 느낌의 한복을 출시했다. 플래닛 한복 반팔셔츠와 롱 와이드 학창의 장두루마기 가디건은 완판을 기록했다. 반팔 셔츠는 면 소재로 제작해 고름을 묶으면 셔츠로, 고름을 풀면 가디건으로 착용이 가능하다. 장두루마기는 전통 학창의에 현대적 패턴을 결합해 ‘힙’한 여름 가디건으로 재탄생시켰다.TM3의 스트릿 한복(사진=TM3).
2023.09.29 I 이윤정 기자
펫타버스, 'AI 기반 반려동물 신원확인 기술' 국내·미국 특허 등록 완료
  • 펫타버스, 'AI 기반 반려동물 신원확인 기술' 국내·미국 특허 등록 완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펫타버스는 ‘인공지능 기반 반려동물 신원확인 기술(이하 Pet FACE ID)’이 특허법에 따라 지난 2월 특허등록원부에 정식 등록된데 이어 최근 미국 특허를 등록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펫타버스)Pet FACE ID는 반려동물의 사진, 영상, 실물로 반려동물의 종은 물론 1:1 신원 정보를 확인하는 기술이다. 스마트폰 이외의 별도 장치가 필요 없는 점, 반려동물의 생체에 무해한 생체인식 방법이란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펫타버스는 지난해 11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AI 로봇 연구소로부터 해당 기술에 관한 국내 및 글로벌 특허 기술 일체를 이전 받아와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다. 또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정한범 대외협력 담당은 “이번 특허를 통해 비문, 홍채 인식 등에 한정되어 있던 반려동물 생체인식 시장을 확장함은 물론, 기술의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며 관련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펫타버스는 해당 기술을 활용하여 유기 실종 동물 찾기 서비스를 도입해 공익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펫 키우기 앱 ’헬로펫2.0‘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자신의 반려견을 찍으면 견종을 인식해 가장 유사한 캐릭터를 생성,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교감할 수 있다. 향후 안면인식 기술은 펫보험 등 응용 산업 분야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펫타버스 사외이사이자 위 기술을 연구 개발한 김익재 소장은 “이번 기술은 인공지능 기반의 반려동물안면 인식시스템으로, 기존 생체정보를 활용한 신원인식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기술 안정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9.27 I 이윤정 기자
오기웅 중기부 차관, 강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 오기웅 중기부 차관, 강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2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강원 동해시와 강릉시를 찾아 민생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특히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지역 관광자원 연계방안, 관련 신사업 활성화방안에 대해 지역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들의 제언과 우수사례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오기웅(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지난 18일 전남 영광 ‘제23회 영광 불갑사 상사화축제’에 방문해 특산품 판매부스에서 굴비를 구입 후 관계자들과 시식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오 차관은 이날 오전 동해시 대표 전통시장인 동쪽바다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회장 등 상인회 임원진과 동해시 부시장 등 지자체 관계자와 오찬 간담회 후 장보기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묵호항 등 인근 관광지가 많은 동쪽바다중앙시장의 위치적 장점을 활용,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이어 오후에는 31건어물, 동해형씨, 미트컬쳐, 러브마린, 더루트컴퍼니 등 강원도 소재 유망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모두 강원도 수산물·농산물에 제조·서비스혁신을 접목해 베이커리, 반려견 간식, 간편식(HMR) 등을 개발한 기업가형 소상공인이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로컬 특산물 사업화 현황을 발표했으며 중기부는 로컬 창업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 차관은 “강원도와 같이 로컬 농수산물과 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역은 이를 사업화할 경우 지역경제 및 소비 활성화라는 두 가지 측면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 확인했다”면서 “오늘 방문에서 나온 제언과 우수사례들은 11월을 목표로 준비 중인 소상공인 종합대책 등에 반영하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6 I 김경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곳간 비는데…비과세·감면 손 못대는 정부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곳간 비는데…비과세·감면 손 못대는 정부-“생활형숙박시설 주택 아냐” 벌금폭탄은 내년까지만 유예-‘테마주는 피곤해’ 돈 몰리는 배당주-SKC, 베트남에 세계최대 생분해 공장 짓는다-[사설]해마다 반복되는 기업인 국감장 호출…구태 왜 못 끊나-[사설]OECD중하위 육아휴직급여…이대론 저출산 못 넘는다△종합-[줌인]9년 만에 노란 넥타이 푸는 KB맨 “금융지주 지배구조, 정답은 없다”-“15년 전 건국절 사과한 유인촌 청문회서 역사관 분명히 밝혀라”-전기승용차 보조금 최대 680만→780만원 △재정건전성 좀먹는 조세지출-선거철 되면 비과세·감면 ‘묻지마 연장’…평가제 운영 8년간 폐지 2건뿐-미국 年1회 편성 제한…네덜란드, 한도 넘으면 중단-“조세지출 구체적 지침·기준 만들어 임의적 도입 없애야”△종합-숙박업 등록하거나 이행강제금 내거나…퇴로 좁은 생숙 소유주들 반발-인건비 싸고 항만·물류 인프라 최적화…“글로벌 경쟁력 확보 가능”-‘수출 비상’ 韓 완성차 돌파구 고민-올해 체불임금 1조 넘어…칼 빼든 정부 “벌금 내면 그만 인식 뜯어 고친다”△돈이 보이는 창 ‘돌아온 배당주의 계절’-‘변동장 안전벨트’ 배당…금융지주·보험·자동차주 눈여겨볼만-일일이 고르기 힘들다면…배당주펀드 고려해볼만-묻지마 고배당 안돼…배당률보다 수익률 지속 여부 따져야△정치-친명계 4파전 속 막판 단일화가 변수-尹대통령, 국무회의 도중 코피 대통령실 “일정 강행군에 과로”-해병대 전 수사단장측, 軍검찰단장 직무배제 요청-민생행보·민생입법 속도내는 與…서울 강서구청장 보선 총력△경제-“美中 패권경쟁 장기화…韓리더쉽 발휘 기회 온다”-“추석 성수품 1년 전보다 6.3% 낮아”-고령층 안에서도 연령별 빈곤 수준 ‘제각각’-인력감축·자산매각…“특단 대책 추가 마련할 것”△금융-연말부터 주담대·전세대출 온라인으로 갈아탄다-‘벤처 마중물’ 성장사다리펀드 매년 1조 규모로 재투자한다-금융권 배임 7년간 1000억원 훌쩍 ‘CEO 최종 책임’ 제도 도입 힘받아-보험사 빅6, 4년간 187억 내며 장애인 고용 회피 △글로벌-“4대 악재 한꺼번에”…美, 0%대 성장률 침체 오나 -노조 票心 잃었나…바이든, 트럼프에 9%p 뒤져-헝다, 채권 발행 금지에 주가 폭락…中 부동산 우려 심화-TSMC ‘日 진출’ 앞두고 미쓰비시도 신공장 추진-국경절 연휴 앞둔 유커 항공 예약 1위는 ‘서울’△산업-숨통 튼 정유, 숨 막히는 석화 고공행진 유가에 ‘희비쌍곡선’-남중국해서 석유 캔다 잭팟 터트린 SK어스온-삼성전자, 전북 고창에 대규모 물류센터 조성-접으면 노트북, 펼치면 태블릿…LG전자, 국내 첫 ‘폴더블 노트북’ 선봬-LS일레트릭, 분산 에너지 시장 진출 속도△산업-연휴 때 더 활개…에스원 “무인매장 털이 꼼짝마”-하루키 서재에 공감각 커피 또 변신한 핫플 ‘맥심플랜트’-노벨상 예측 족집게 “올해 한국 후보 0명”-자유·공정·안전·혁신·연대…정부 ‘디지털 권리장전’ 공개△제약·바이오-고형암 잡는 미래 먹거리…바이오 대기업 러시-셀트리온 항암제 유럽서 통했다-동국제약, 세계 첫 전립선 비대증 복합제 상용화 눈앞-영업이익률 50% 돌파…비올 “종합의료기기 기업으로 도약”△증권-‘6만전자’ 탈출, 이번엔 믿어도 되나요-반도체 소부장 국산화 선봉장 -내년부터 주가조작 땐 범죄수익 2배 과징금…법원 판결 전 부과도△증권-외인 ‘배터리 던지기’에…韓 증기 ‘뚝’‘뚝’-이현기 대표 “실물자산 블록체인 시장 열릴 것”-10년 안에 주가 5배 뛸 알짜 기업에 압축 투자-메리츠증권, 쉽고 빠른 단기사채 투자 서비스 ‘Bond365’ 혜택 확대△부동산-상위 10% 임대법인, 전체 소득 91% 차지-들썩이는 땅값…5개월 연속 오름세-‘비상구 개방사고’ 아시아나, 수억 과징금 나올 듯-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1만5000명 북적…조기완판 기대감△문화-한국정신 심거나, 새 길 내거나…그녀들의 형형색색 ‘채색화’-형형색색 벽·AI 산수화…‘사색의 방’에 초대합니다△스포츠-비보이계 전설 김현우 “K댄스의 존재감 보여줄 것”-난적 대만 격파…곽빈·박세웅 어깨만 믿는다-수영 중장거리 아시아 최강자 김우민 오늘 금빛 물살 가를까-노 골드 수모 씼는다…“13년 만에 金 4개 싹쓸이 기대하세요”-아스널 팬 침묵시킨 손흥민 두 골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전 이사장 “축구가 외국인 감독 초빙하듯 영화제, 해외 실력자 모셔야”-“극장에 맞는 고유 프로그램 갖춰야…관객 다시 올 것”△피플-명화가 음악되는 혁신 보고…AI로 ‘새우버거 송’ 만들다-대한항공 명절 음식 한상 나눔 봉사활동 진행-손경식 경총 회장 호찌민시 인민위원장과 간담회-아산상 대상에 가톨릭근로자회관…48년 소외계층 버팀목-GS건설 최고 경영진, 베트남 호찌민 개발 사업 협력 논의-현대자동차, 반려견 헌혈문화 장착 ‘아임도그너’ 캠페인 전개△오피니언-[목멱칼럼]‘양손잡이 교육’이 필요한 이유-[생생확대경]생숙은 숙박시설입니다-[기자수첩]‘색출 광풍’ 민주당, 전체주의 정당이 되려는 건가-[E갤러리]양문모 ‘망원경 스펙트럼’△전국-김동연 “특별자치도 설치는 韓 경제 게임체인저”-‘철거 위기’ 옛 대전부청사 건물 원도심 문화·예술중심지로 변신-인천경제청 부실행정에 영종국제학교 유치 난항△사회-대법원장 30년 만의 공백…전원합의체 선고·대법관 임명 줄줄이 비상-‘노란버스 사태’로 전세 취소 교사에 위약금 떠넘긴 학교-수술실 CCTV 의무화 첫날…의사 55% “수술실 폐쇄할 것”-외국 숙련공 年 3.5만명으로 확대 국적 취득 ‘코리안 드림’ 기회 준다-지하철 ‘하차 후 무료 재승차’ 15분으로 확대-오늘 서울서 전차 행진…오후 2~6시 교통 통제
2023.09.25 I 백주아 기자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현대차, 아임도그너 캠페인 전개
  •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현대차, 아임도그너 캠페인 전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반려견 헌혈 문화의 안정적인 정착을 목표로 ‘2023 아임도그너(I’M DOgNOR)’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그너는 반려견(Dog)와 헌혈 제공자(Doner)의 합성어로 헌혈견을 의미한다. ‘아임도그너’는 반려견 혈액 공급 체계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반영해 2019년 처음 시작된 현대차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현재 국내 반려견 수혈용 혈액의 90% 이상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는 공혈견으로부터 공급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반려견 헌혈 문화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아임도그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현대차-부산 ‘큰마음 동물 메디컬센터’ 업무협약 체결 기념 사진.(사진=현대차.)올해는 부산의 ‘큰마음 동물 메디컬센터’ 및 대전의 ‘타임 동물 메디컬센터’와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반려견 혈액 공급을 위한 헌혈견 데이터 관리체계를 확대 구축한다는 방침이다.헌헐견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를 희망하는 부산·대전 지역 보호자는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반려견 헌혈은 참여 조건(2-8세, 체중 25kg 이상)에 부합하는 대형견만이 진행할 수 있으며 건강검진을 통해 헌혈 적합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부산 지역은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대전 지역은 10월 16일부터 27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선착순 100마리를 대상으로 큰마음 동물 메디컬센터와 타임 동물 메디컬센터를 통한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할 계획이다.아임도그너 마스코트 ‘덕구’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사진=현대차.)또한 현대차는 이와 별도로 부산‧대전 지역 대형견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대견한 피크닉’ 행사를 개최해 △대형견 특화 어질리티 △펫셔니스타 콘테스트 △둘레길 보물 찾기 산책 등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대견한 피크닉’은 오는 10월 21일 부산 ‘장안숲 므로’에서, 11월 4일 대전 ‘카페 댕’에서 각각 개최되며 부산은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대전은 10월 16일부터 27일까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아울러 현대차는 반려견 헌혈에 대한 대중의 공감을 얻기 위해 아임도그너 캠페인의 마스코트인 ‘덕구’의 이야기를 담은 총 3편의 애니메이션을 오는 10월 중 공개한다. ‘덕구’는 실제 천안의 한 도살장에서 구출된 ‘설악이’라는 이름의 헌혈견을 모티브로 탄생한 캐릭터다. 현대차는 해당 애니메이션의 조회수 1회당 10원을 기부해 예비 헌혈견을 위한 사전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아임도그너 캠페인에 참여한 헌혈견과, 헌혈견의 혈액을 수혈받아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 수혈견의 이야기를 소개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반려견 헌혈의 의의를 알리고 있다. 아임도그너 캠페인에 참여한 헌혈견들의 이야기는 현대자동차 공식 인스타그램과 현대자동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수도권 위주로 운영되던 ‘아임도그너’ 캠페인이 부산·대전 지역 병원과의 MOU를 계기로 전국에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임도그너’ 캠페인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건전한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9.25 I 김성진 기자
尹 "농축산품·수산물·소상공인 담당 장관" 호칭한 이유는(종합)
  • 尹 "농축산품·수산물·소상공인 담당 장관" 호칭한 이유는(종합)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 행보의 일환으로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24일 추석맞이 팔도장터를 깜짝 방문했다. 관계부처 장관들도 함께 한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추석 물가 안정화를 지시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추석을 앞두고 열린 ‘추억맞이 팔도장터’를 찾아 제수용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이도운 대통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기 위해 또 휴일을 즐기기 위해 용산어린이정원을 찾은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고 설명했다.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용산어린이정원에서 3일간 운영된 장터는 국민들이 용산어린이정원을 마음껏 즐기고 명절 성수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행사로, 이 기간 8500여명이 다녀갔다.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행사장에 등장하자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영접했다”면서 “윤 대통령은 악수를 하면서 세 장관에게 ‘농축산품 담당 장관’ ‘수산물 담당 장관’ ‘소상공인 담당 장관’이라고 호칭하면서 추석 경기, 추석 물가를 잘 챙겨달라 당부했다”고 강조했다.이 대변인에 따르면, 팔도장터에서 성수품을 구입하던 어른들과 잔디마당에서 뛰놀던 아이들은 윤 대통령 부부가 나타나자 반갑게 맞았다. 이에 윤 대통령 부부는 부모와 함께 장터를 방문한 아이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으며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명절되세요’라고 화답했다.윤 대통령 부부는 먼저 떡메치기,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부스를 찾아 아이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즐기며 ‘용산어린이정원에는 자주 오는지’ ‘이번 명절은 어떻게 보내는지’ 등을 물으며 대화를 나눴다.윤 대통령 부부는 이어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협업해 창업 성공사례를 이어나가는 상생부스를 방문해 청년 상인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여주 출신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가 개발한 여주 쌀 마카롱의 제조 방법 등을 들었으며, 이어 스타벅스가 소상공인과 협업해 개발한 옥천 단호박라떼·공주 밤 라떼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단호박라떼를 직접 시음했다. 이후 윤 대통령 부부는 지역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장터로 이동해 강원 황태포, 충주 복숭아, 상주 곶감, 완도 전복, 제주 은갈치 등 전국의 추석 성수품을 골고루 구입했다.윤 대통령은 전남수협부스에서 “완도가 김과 전복을 본격적으로 생산하면서 부자가 많이 나왔다”면서 현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은 “대통령이 노량진 수신시장을 방문한 이후 판매가 많이 증가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외에 사과 같은 과일이나 육류 등도 잘 나간다”고 했다.이날 정원을 방문한 아이들은 잔디마당에 마련된 대통령 집무실 모형의 포토존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직접 포토존을 방문해 아이들과 다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이후 먹거리 장터로 이동해 개포동에 사는 초등학생 쌍둥이와 어머니 세 사람과 함께 광장시장 빈대떡, 송편, 식혜 등 간단한 명절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식사 중에 주변 어린이들이 다가와 윤 대통령 부부에게 인사하며 반려견 새롬이와 써니를 만져봤다. 윤 대통령은 장터를 떠나면서 “이번 추석은 국민 모두에게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명절 인사를 전했다.
2023.09.24 I 권오석 기자
尹부부, 추석맞이 팔도장터 열린 용산어린이정원 깜짝 방문
  • 尹부부, 추석맞이 팔도장터 열린 용산어린이정원 깜짝 방문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4일 오전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추석을 맞아 운영 중인 팔도장터를 깜짝 방문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추석을 앞두고 열린 ‘추억맞이 팔도장터’를 찾아 제수용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이날 이도운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팔도장터에서 성수품을 구입하던 어른들과 잔디마당에서 뛰놀던 아이들은 대통령 부부가 나타나자 반갑게 맞았다”며 “윤 대통령 부부는 부모와 함께 장터를 방문한 아이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으며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명절되세요’라고 화답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 부부는 먼저 떡메치기,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부스를 찾아 아이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즐기며 ‘용산어린이정원에는 자주 오는지’ ‘이번 명절은 어떻게 보내는지’ 등을 물으며 대화를 나눴다.윤 대통령 부부는 이어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협업해 창업 성공사례를 이어나가는 상생부스를 방문해 청년 상인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여주 출신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가 개발한 여주 쌀 마카롱의 제조 방법 등을 들었으며, 이어 스타벅스가 소상공인과 협업해 개발한 옥천 단호박라떼·공주 밤 라떼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단호박라떼를 직접 시음했다.이후 윤 대통령 부부는 지역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장터로 이동해 강원 황태포, 충주 복숭아, 상주 곶감, 완도 전복, 제주 은갈치 등 전국의 추석 성수품을 골고루 구입했다.윤 대통령은 전남수협부스에서 “완도가 김과 전복을 본격적으로 생산하면서 부자가 많이 나왔다”면서 현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은 “대통령이 노량진 수신시장을 방문한 이후 판매가 많이 증가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외에 사과 같은 과일이나 육류 등도 잘 나간다”고 했다.이날 정원을 방문한 아이들은 잔디마당에 마련된 대통령 집무실 모형의 포토존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직접 포토존을 방문해 아이들과 다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이후 먹거리 장터로 이동해 개포동에 사는 초등학생 쌍둥이와 어머니 세 사람과 함께 광장시장 빈대떡, 송편, 식혜 등 간단한 명절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식사 중에 주변 어린이들이 다가와 윤 대통령 부부에게 인사하며 반려견 새롬이와 써니를 만져봤다. 윤 대통령은 장터를 떠나면서 “이번 추석은 국민 모두에게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명절 인사를 하기도 했다.한편 용산어린이정원 추석맞이 팔도장터는 국민들이 용산어린이정원을 마음껏 즐기고 명절 성수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운영했으며 행사기간 8500여명이 방문했다.
2023.09.24 I 권오석 기자
국민 70% "국립묘지, 문화·치유의 열린 공간으로 조성해야"
  • 국민 70% "국립묘지, 문화·치유의 열린 공간으로 조성해야"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현충원과 호국원 등의 국립묘지를 문화와 치유를 체험하는 열린 보훈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사진=국가보훈부)국가보훈부가 국립묘지 참배객이 많은 추석 명절을 맞아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7~13일 국민 1005명을 대상으로 ‘국립묘지 및 보훈정책 관련 국민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4.7%(필요 58.2%, 매우 필요 16.5%)가 전국 국립묘지를 열린 보훈문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답했다.이를 위해서는 △대중교통 등 접근성 개선(36.2%) △공원화 및 편의시설 확충(31.5%) △둘레길 등 연계시설 확충(16.4%) △음악회·영화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12.5%) 등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립묘지 내 조화 반입 제한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3.6%가 “환경을 위해 생화와 조화 모두 반입을 제한하되, 명절·호국보훈의 달 등 특정 기간에만 반입을 허용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외에도 △환경에 영향이 적은 생화 또는 친환경 소재 조화를 허용(27.7%) △묘비 주변에 장미, 철쭉 등 나무를 심어 생화, 조화 반입을 대체(26.5%) △현행과 같이 내구성있는 플라스틱 조화를 허용(9.3%) 등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 8월 유명 연예인이 반려견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출입한 것을 두고 찬반 논쟁이 일어난 것과 관련, 응답자의 54%는 국립묘지 내 반려견 등 반려동물의 동반에 대해 반대했다. 출입 구역 제한과 반려동물 이동함(케이지) 사용 등 조건부 찬성이 32.9%, 동반 입장 찬성은 12.8%로 확인됐다.보훈정책과 관련해서는 의무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지원과 소방관·경찰관 등 제복근무자 예우 등과 관련한 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먼저 의무복무 제대군인을 위해 필요한 지원으로 ‘학업 또는 취업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31.2%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민연금 가입 기간 연장 등 복지혜택 확대(18.2%) △군복무 기간에 대한 정년 연장 등 제도적 인정(17.7%)이 뒤를 이었다.소방관과 경찰관 등 제복근무자의 노고에 대한 예우를 위한 공익광고와 감사문화제 등의 사업에 대해서는 “부족(39.6%) 또는 매우 부족(15.1%)” 의견이 54.7%, 적당하다는 의견은 36.3%에 달했다.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립묘지 운영 개선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여망을 확인한 만큼, 국립서울현충원의 보훈부 이관에 맞춰 현충원과 호국원 등 국립묘지를 재창조하는 수준으로 개선해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며 “의무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지원과 제복근무자 예우에 있어서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정책사업 구상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23.09.24 I 권오석 기자
금천서, 추석 특별치안 활동…자율방범대·반려견과 함께
  • 금천서, 추석 특별치안 활동…자율방범대·반려견과 함께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서울 금천경찰서가 추석을 앞두고 범죄 예방을 위해 금천 자율방범대·반려견 순찰대와 합동 둘레길 야간 순찰을 진행한다. 금천경찰서가 범죄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금천 자율방범대·반려견 순찰대와 합동 둘레길 야간 순찰을 진행하는 등 추석 특별 치안 활동을 전개(사진=서울 금천경찰서)22일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추석 특별 치안활동은 지난 18일부터 연휴 기간 마지막 날인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활동은 최근 잇따르는 이상 동기 범죄로 시민들의 두려움이 커진 상황에서 주민이 경찰관과 함께 직접 관내를 순찰하며 지역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주민 체감 안전도를 상승시키려는 목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자율방범대는 지역주민이 자율적으로 모여 범죄예방 활동을 목적으로 봉사하는 단체로 금천구 자율방범대원은 총 13개동, 233명으로 구성됐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의 일상적 산챌 활동에 범죄 예방 활동을 접목해 산책 중 범죄나 안전 위험 요소를 발견하는 사업으로 금천구에는 10월경 출범하는 3기를 포함하여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금천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둘레길 야간 합동 순찰을 통해 관내 지역 사회 치안을 강화시키고 순찰 구역 외에도 방범시설물이 필요한 위치 등 주민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는 활동을 진행하여 주민 친화적인 공동체 치안으로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9.22 I 이유림 기자
“용산어린이정원 팔도장터서 우수 농축수산물 만나보세요”
  • “용산어린이정원 팔도장터서 우수 농축수산물 만나보세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용산구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우수 농축수산물 할인·체험행사인 ‘팔도장터’가 열린다.용산어린이정원 팔도장터 포스터. (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팔도장터에서 △팔도 농축수산물 판매관 △광장시장 먹거리 판매 및 농축수산물 시식관 △어린이와 함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구역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농·수협, 광장시장 상인, 동반성장위원회와 상생대기업(현대자동차·스타벅스·우아한형제들) 등이 참여한다.팔도 농축수산물 판매관에서는 추석 성수품과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우수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6개 권역별로 농축산물 2품목, 수산물 1품목씩 대표 상품을 지정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택배 서비스와 함께 용산 인근 주민 대상 당일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방문객들이 장보기 중 전통시장의 정취를 느끼면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 광장시장의 먹거리 장터 및 농축산물 시식관도 운영한다. 광장시장 상인들을 초청해 빈대떡, 닭강정, 떡볶이, 도라강정(오란다) 등 광장시장 대표 음식을 판매하며 다양한 농수산물 시식 기회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용산어린이정원 잔디마당에서는 팔도장터를 방문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구역을 운영한다. 추석을 맞이해 윷놀이·투호·떡메치기 체험 등 전통놀이, 보름달·홍시·호랑이 모양의 페이스페인팅, 가루쌀 쿠키 만들기, 반려견 훈련, 풍선 아트로 만든 캐릭터 등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대·중소기업 간 상생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상생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장터 방문객은 스타벅스가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옥천 단호박 라떼’, 현대차가 지원한 푸드트럭에서 경동시장 청년상인이 개발한 닭요리(알품닭) 등을 맛볼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 플랫폼 내 ‘전국별미’ 서비스를 활용해 판매 중인 ‘백년가게 및 로컬크리에이터 제품’을 전시·판매한다.용산어린이정원 방문을 위해서는 6일 전 사전예약이 필요하지만 장터 운영 기간 방문객은 사전 예약 절차 없이 간단한 소지품 검사 후 입장 가능하다.
2023.09.21 I 김경은 기자
뜨거운 감자 된 `개고기 금지법`…현장선 "또 그 얘기야?"
  • 뜨거운 감자 된 `개고기 금지법`…현장선 "또 그 얘기야?"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강한 의지로 ‘개식용 금지법’에 여야가 공감대를 형성하며 입법이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다. 하지만 현장에선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지에 대해 반신반의한 분위기가 팽배하다. 개고기 상인들과 소비자들은 오랜 기간 자리 잡은 음식 문화를 법으로 바꾸는 것이 온당하냐는 듯 “또 그 이야기냐”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 정치권에선 개고기 취급 업체가 업종을 변경할 경우 각종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의견도 나오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미지근한 반응이어서 적절한 후속 대책도 필요할 전망이다.서울 시내 보신탕집이 늘어선 길을 한 시민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 뉴스1)지난 19일 오후 6시 종로 신진시장 골목의 한 보신탕 전문점. 문밖에는 삶아진 개고기가 진열돼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몇몇 외국인은 신기하게 바라보며 사진을 찍었고 특유의 비릿한 냄새에 코를 막는 사람도 있었다. 가게 안에는 중장년 남성들이 여느 때와 다름없이 삼삼오오 식사와 반주를 곁들였다. 메뉴판에는 살코기 1만 6000원, 껍데기 1만 6000원, 반반 1만 6000원의 가격표가 붙었다. 국회에서 개를 이용한 요리인 ‘보신탕’ 또는 ‘영양탕’의 판매와 구입 자체를 원천 차단하는 법안이 논의 중이지만, 이곳 상인들과 손님은 “매번 말뿐이고 진척은 없지 않느냐”며 회의적으로 내다봤다.대를 이어 수십 년째 보신탕 전문점을 하고 있다는 70대 여사장은 “(법으로 금지)한다 한다 하면서 안 하고 여기까지 온 것”이라며 “어차피 먹을 사람은 먹고 안 먹을 사람은 안 먹는 건데 법으로 금지할수록 음성화된다”고 지적했다. 굳이 법으로 금지하지 않아도 더 이상 개고기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은 없고 자연스럽게 사라질 문화라는 게 이곳 상인들의 이야기다. 실제 최근 몇 년간 일대 보신탕 가게들은 상당수 사라졌고 현재 서너 곳만이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법적 제재와 함께 업종 전환 시 교육·훈련 등을 지원한다는 여야 논의 방향에 대해서도 뜨뜻미지근한 반응이었다. 70대 여사장은 “지금 나이에 새로운 거 뭘 배울 수 있겠나. 우리 가게 손님들은 청년 때 와서 노인 된 사람도 많은데 새롭게 단골 만드는 것도 쉽지 않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황모(81)씨는 “개와 닭과 양의 차이가 무엇이냐”며 “남들 시선 때문에 먹고 싶은 음식을 못 먹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아버지를 위해 종종 개고기를 산다는 이모(55)씨는 “여름철 개고기를 드시면 반짝 기력이 좋아지시는 것을 느낀다”며 “보양식도 체질에 따라 더 잘 맞는 게 있지 않나. 취향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서로 존중하면 될 문제”라고 말했다. 현행 ‘축산법 시행령’에 따르면 개는 고기 등을 생산할 수 있는 가축으로 분류되지만 ‘축산물 위생관리법’ 상에선 개가 가축에서 제외돼 있다. 그러다 보니 식육을 위한 개 사육이 허용되면서도 축산물 위생관리법상 엄격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행 개고기 유통 방식이 굳어지게 됐다. 개식용 반대론자인 김모(32)씨는 “개들이 평생 사육장에 갇혀 살다가 도살당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비참하다”며 “이제는 소모적 논쟁을 중단하고 종지부를 찍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원에 거주하며 반려견을 키우는 심모(40)씨도 “반려견 인구 1000만 시대에 굳이 개까지 먹으면서 서로 반목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서울 성북구에 거주하는 이모(29)씨는 “다른 동물은 그대로 두면서 개만 제외하는 것은 근거가 부족해 보이는 게 사실”이라며 “육류 소비 전반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개식용 관련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이 모색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입법 이후 위헌 논란 등을 차단하기 위해서도 국민적 합의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형주 동물복지연구소 대표는 “유예 기간을 두거나 업종 변경·폐업 신고 시기에 따라 지원금에 차등을 두는 방법을 하위 법령으로 정할 수 있다”며 “그분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건 필요하기 때문에 어느 수준의 지원이 적정한지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09.21 I 이유림 기자
대화하듯 검색…네이버, 생성AI 검색 '큐:' 베타 서비스 시작
  • 대화하듯 검색…네이버, 생성AI 검색 '큐:' 베타 서비스 시작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가 20일 생성형 AI 검색 ‘Cue(큐):’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생성형 AI를 검색에 접목해 복잡한 질의에도 사용자의 의도를 단번에 파악해 검색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였다. 검색 결과가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빠르게 연결된다.큐:는 직관적인 답변으로 일반 사용자에게 새로운 검색 경험을 제공하고 쇼핑, 페이, 플레이스 등 폭넓은 네이버 생태계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측은 “네이버 검색이 추구하는 다양성과 연결의 가치를 한 차원 더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큐:는 복잡한 구조로 구성된 질의도 명확하게 이해하고 스스로 체계적인 검색 과정을 거쳐 답변을 생성한다. 큐:에는 차별화된 기술인 ‘멀티스텝 리즈닝(단계별 추론, Multi-step reasoning)’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생성된 답변이 어떤 과정을 통해 제공됐는지 논리의 흐름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검색 결과에 기반한 신뢰성 있는 답변을 제공해 검색 서비스로서 큐:의 가치를 높여, 기존 생성형 AI 챗봇이 사전 학습된 데이터를 토대로 답변을 창작하는 것과는 차별화했다.큐: 개발을 총괄한 네이버 서치 US 김용범 AI 기술총괄은 “큐:는 검색 목적 달성을 돕는 어드바이저”라고 정의하며, “복합적인 의도가 포함된 복잡하고 긴 질의를 이해하고 답변 생성에 필요한 신뢰도 있는 최신 정보를 활용해 입체적인 검색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적합한 정보 조합해 복합적 답변 생성기존 검색 서비스가 가진 한계점도 보완했다. 키워드 기반의 검색은 사용자가 입력한 검색 키워드에 맞는 문서를 찾아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용자 입장에선 원하는 결과를 얻을 때까지 검색을 반복해야 한다. 큐:는 다양한 의도가 섞인 문장을 입력해도 흩어져 있는 네이버 서비스와 검색 결과 속에서 적합한 정보를 찾아 이를 조합해 복합적 답변을 생성한다.예를 들어 ‘원룸에서 초보자가 키우기 좋은 식물과 관리법 알려줘’라는 복합적 질문도 큐:는 한 번에 해결한다. 원룸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특징과 장점, 관리법 순으로 검색 계획을 수립해 단계별 검색 과정을 거치고, 각 단계에서 수집한 검색 결과를 토대로 생성된 답변과 참고정보를 제공한다.일회성 문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추가 탐색을 돕는 다양한 기능도 더했다. 답변 내 ‘더 보기’를 클릭하면 통합검색 결과로 연동해 추가 콘텐츠를 이어서 볼 수 있다. 하단에 제공되는 ‘후속 질문’을 통해 주제와 연관된 관심사와 정보를 발견하는 경험도 가능해진다. ‘검색하기’ 기능을 이용해 관련 내용을 통합 검색에서 보다 깊이 탐색할 수 있는 유연한 검색 흐름을 구현한 것도 장점이다.큐:는 아울러 질의에 따라 다양한 시각 자료를 더해준다. 네이버 검색에 축적된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와, 웹오리지널·영화 정보·축제·방송 프로그램·공연 정보 등 버티컬 주제에 특화된 지식베이스 결과와 연계돼 질의에 따라 풍성한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검색 하나로 쇼핑·장보기까지 한번에 연계아울러 쇼핑, 페이, 플레이스 등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 생태계와의 연계를 통해 사용자의 검색 목표에 쉽게 도달하게 해준다. 여행 계획 수립, 상품 비교, 쇼핑·로컬 정보 검색 등에서 우수한 사용성을 가진다. 특히 검색의 답변에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액션을 쉽고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연결된 흐름을 제공한다. 가령 사용자가 검색을 통해 ‘레시피’를 찾고 별도 버티컬 쇼핑 서비스를 통해 재료를 구매해야 했던 과정을 한 번에 연계해 준다. 사용자가 ‘추석에 만들만한 애호박전 레시피 알려줘. 필요한 재료도 함께 사고 싶어’라고 검색하면 애호박전 재료와 조리 방법을 정리하여 답변을 제공하고, 하단에는 네이버 장보기를 연계해 사용자가 입력해 놓은 주소지 기준으로 바로 주문 가능한 상품까지 구매할 수 있다.또 ‘오늘 배송 가능한 20만 원 이하 테이블 조명 알려줘’라는 질의에는 네이버 쇼핑 리뷰에 쌓인 정보를 찾은 후 쇼핑 서비스에서 추가로 탐색하지 않아도 당일 배송 가능한 상품까지 보여주고 구매까지 연결해 준다. 이 밖에도 ‘제주도 가볼 만한 카페 추천해 줘. 반려견 동반 가능한 곳으로’를 입력하면 네이버 플레이스 정보를 기반으로 장소를 추천해 주고 네이버 예약까지 가능한 형태로 검색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서비스 안정성 확보를 위해 20일 오전 10시부터 클로즈드 베타(closed beta) 형태로 PC 환경에서 큐:를 우선 제공한다. 현재 지원되는 PC 브라우저는 크롬, 엣지, 사파리, 웨일이다. 모바일은 향후 지원된다. 별도 서비스 페이지에서 네이버 아이디로 가입 후 승인을 받아 사용 가능하다. 베타 기간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 등 서비스 품질 개선과 기능 고도화를 거쳐 통합검색에도 순차 접목, 네이버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수많은 콘텐츠부터 방대한 서비스 생태계를 보유한 글로벌 유일무이한 플랫폼”이라며 “생성형 AI 시대에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차별화된 사용성으로 기술을 통해 연결의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20 I 한광범 기자
반려생활, 2023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 공식 참여
  • 반려생활, 2023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 공식 참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여행플랫폼 반려생활은 ‘추석연휴와 함께하는 2023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반려생활)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해당 사업은 침체된 내수관광업계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정부주도로 실시하는 대국민 지원사업이다.반려생활이 참여하는 이번 ‘추석연휴와 함께하는 2023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는 9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되며, 5만 원 이상 숙소 결제시 사용 가능한 3만 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반려생활 앱에서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미사용 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입실 기간은 9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이다.반려생활은 이번 숙박페스타 쿠폰 적용이 가능한 반려동물 동반숙소에 ‘숙박페스타’ 뱃지를 표시하여 할인대상 숙소를 쉽게 찾고, 예약까지 한번에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특히 반려생활은 반려견의 크기, 몸무게에 따라 이용가능한 숙소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전용시설, 반려인의 상세리뷰 등 일반적으로 찾기 어려운 정보들도 한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2023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는 이번 추석연휴편 외에도 전국편까지 총 2차례 진행되며, 전국편은 10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반려생활은 전국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2023.09.20 I 이윤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브레이크·액셀 같이 밟은 정부, 가계빚 더 키웠다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다음은 9월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브레이크·액셀 같이 밟은 정부, 가계빚 더 키웠다-대형마트 일요일에 문 열자 전통시장 매출 32% 뛰었다-‘IPO 대어’ 두산로보 수요예측 63조 몰려-“K바이오 혁신만이 살 길…블루오션 개척하라”-[사설]미래가 더 암울한 기초연금, 그래도 퍼주기 더 할 건가-[사설]올해 세수펑크 59조…엉터리 세수 추계 부끄럽지 않나△‘IPO 대어’ 두산로보틱스 출격-로봇대장주, 첫 ‘따따블’ 기대…13만원 넣고 청약 받아볼까-‘굴뚝’ 떼고 ‘첨단’ 장착…두산테스나·밥캣, 올들어 주가 80% 넘게 껑충△빚 안 갚는 사회-가계부채 절반은 고소득층 빚…‘이자 내도 더 남네’ 빌릴 생ㄱ가만 한다-자산 대부분이 실물…가계빚 다이어트 최대 걸림돌-“DSR 예외 최소화…부동산 정책 일관성 필요”△종합-한수원, ‘韓 독자수출 제동’ 美업체에 승소…K원전 수출 청신호-30년간 안내견 280마리 분양…삼성 “앞으로 30년도 동행”-“장학금 환수해도 의·약대 가겠다”-‘부산 엑스포 유치 총력전’ 尹대통령 방미 첫날 9개국 정상과 릴레이 회담△대형마트 규제의 역설-‘대형마트가 상권 죽인다’ 명분 잃어…의무휴업일 변경 지역 확산 기대-소상공인도 찬성한 대형마트 심야배송에 딴지-접점 못찾는 대·중소유통사…속도 못내는 ‘상생협약’ 논의△이데일리 제7회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자금조달 문턱 높아진 K바이오, 탄탄한 사업 모델이 돌파구-리보세라닙 연매출, 2029년 3.1조 전망-AI 의료로 암 정복…글로벌 표준 될 것-신약 파이프라인 확대…글로벌 기업 도약 목표-全 변이바이러스에 효능…코로나 게임체인저 입증-마이크로니들 치료제, 국내 첫 기술이전 추진-디지털헬스케어는 피할 수 없는 쓰나미-자금조달, 혁신만이 답…新 사업모델 창출해야△정치-‘부결땐 방탄, 가결땐 분열’…민주, 이재명 체포안 놓고 또 딜레마-北 잇단 도발에…5주년 맞은 9·19 남북군사합의 존폐 기로-與 “법·제도 정비해 가짜뉴스 처벌강화”…이동관, 정부차원 지원 약속-빅텐트 시동거는 與, 시대전환과 합당 추진-尹, 방문규 산업장관·한전사장 임명△경제-‘친원전 정책’에 숨통…사람 뽑고 사업 키워야죠-엔화 4거래일짜 800원대-OECD, 한국 성장률 전망 1.5% 유지-내일부터 회계공시한 노조만 세액공제 받는다△금융-여전채 금리 쑥…카드사 “ABS 규제라도 풀어야”-中企·신용대출, 소비자 입장서 살핀다-재기 도와주는 캠코…5년간 채무 9143억 감면-내달 나오는 펫보험 활성화 대책…‘반려동물 등록제’ 포함되나△Global-‘회대 위기’ 유엔…바이든, 안보리 개혁 추진-러·사우디 감산에 유가 폭등 일부 지역산 100달러 넘었다-“EU-中 전기차 전쟁, 공급망 교란으로 이어질 수도”-남유럽 가뭄에…올리브유 ‘금값’△산업-LG전자 ‘미디어·엔터’ 플랫폼기업 전환 선포-“롯데 ‘쇼핑1번지’ 명성 되찾겠다” 체질개선 고삐 더 죄는 김상현號-‘반도체 인재 단 한명이라도 선점’ 카이스트 찾는 SK하이닉스 사장-현대차그룹, 협력사 납품대금 2조 조기 지급-LS일렉트릭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추진-GS칼텍스 국내 첫 ‘자연 분해’ 기계톱유 첫선△ICT-아이폰끼리 대면 연락처 교환…“새 경험 선사”-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통해 성장 연매출 1억 넘긴 판매자 4.5만명-“국가간 6G 전쟁 시작…지금부터 개발 나서야”-구글 “클라우드 고객 데이터에 접근 안해” 보안 우려 일축△Future Tech-슬림하다는 건, 더 스마트하다는 것 폴더블폰 ‘플렉스 힌지’로 플렉스-삼성이 펼친 시장, 2년 뒤엔 3배로…中기업들 ‘타도 갤럭시’ 외치며 맹추격-“올인원 기기 매력적 다음 주자는 롤러블”△증권-지수만 바라볼 때 아니다 종목별 실적부터 챙겨보라-AI·배터리 바람에…더 빨리 날아오른 코스닥-자금조달 통로 더 넓어진 리츠, 새해 들어 원기 회복△증권-IPO 시장, 대어가 돌아온다-배터리 하락 베팅했다가 세금폭탄만 떠안을 판-“세계 최하위 수준 주주환원 개선해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주식 사놓고 리포트 낸 애널…금감원, 업계와 내부통제 강화 머리 맞대-미래에셋운용, 美·日 ETF 2종 신규 상장△부동산-규제 완화에…중저가 밀집 노원·동대문 거래 쑥-SH공사, 구룡마을 재개발 속도낸다-1인가구 주거 대안으로 뜬 ‘코리빙하우스’-HJ중공업, 1800억원 규모 한국에너지공대 조성 공사 수주△건강-공인중개소 프랜차이즈화 검토…한공협 뿔났다-“똘똘한 한 채 잡자” 강남 경매 낙찰가 쑥-서울 6분의1이 비오톱인데…관리는 뒷전“-원희룔 ”韓 전쟁 폐허서 기적 이뤄…글로벌 지원 앞장“△추석선물 특집-저탄소·유기농·무농약…가치소비 선물세트 확대-3억대 와인부터 20만~30만원대 농축수산세트까지-동물복지·방목·무항생제…친환경 한우세트 5종-가성비부터 프리미엄까지…주류세트 180여품목-골드바, 여행상품…이색 선물 편의점서 준비하세요-초거대 AI ‘엑사원’이 디자인한 생활용품 세트△추석선물 특집-뉴질랜드 정부가 보증한 최상위 등급 녹용 100% 사용-조상 기리는 마음 ‘백화수복’과 함께-프리미엄 가치 담긴 깊은 맛…증류주 한 잔 캬~-고소한 밤과 건강한 견과류로 고급 디저트 선봬-폐플라스틱서 추출한 원료 사용한 친환경 선물세트-탈모 고민하는 아버님께, 블랙포레 샴푸 선물했죠△건강-또래보다 작은 아이, 유전 탓일까?…맞춤 성장치료로 숨은 키 찾아요-당뇨병 있다면 잇몸건강까지 관리해야-찬바람 불면 다리부터 저릿…같은 증상 원인은 다양△Book-일론 머스크, 시대의 혁신가인가 관종 사기꾼인가-택배 청년·비정규직…이 시대의 ‘먹고 사는 문제’-민주주의의 역설…‘작은 共’으로 다시 던져라△오피니언-[목멱칼럼]진짜 ‘안보 공백’이 몰려온다-[전문기자 칼럼]참을 수 없는 ‘국공립 미술관장’의 무거움-[기자수첩]”순찰만 경찰 업무인가“…현장의 한숨-[e갤러리]김현엽 ‘기어인형·하루종일 할 수도 있어’△피플-때론 침묵이 악마…우크라이나 전쟁엔 침묵할 수 없다-현대제철 컴파운드 양궁, 亞게임 金사냥 나선다-”취임 1년간 모태펀드 운용 고도화 집중“-코오롱 우정선행상 대상에 ‘상록야학’-”3개 연구소 개편하고, 40여개 특화센터 묶어 새 역할 부여“-현대차, 한국교통연구원과 수요응답 교통 활성화 연구 ‘맞손’△사회-이균용, 재산 신고 누락에 ”송구“…‘尹 절친’ 공세엔 ”사법 독립 수호“-서울·뉴욕 ‘친선도시’ 맞손…오세훈 ”한미관계 깊어져“-생계급여 수급 21만명 ↑ ‘빈곤 사각지대’ 해소한다-서울 모든 초등학교, 민원전화 녹음하고 변호사 둔다-‘인서울’ 심화…지방대 10곳 중 7곳, 수시 미달 위기
2023.09.19 I 김새미 기자
'댕냥이' 보험 정비 이뤄질까…활성화 방안 발표 임박
  • '댕냥이' 보험 정비 이뤄질까…활성화 방안 발표 임박
  • DB손해보험 유기견 안심보험 무상지원.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DB손해보험)[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정부가 반려동물(펫) 보험 활성화 대책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 등록제’ 등 핵심 쟁점 사안에 대해 어느 수준의 가이드라인이 나올 지 보험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펫보험 활성화 태스크포스(TF)’는 관련 대책을 내달 중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TF는 작년 9월 금융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금융감독원, 보험연구원 등을 중심으로 출범했다. 펫보험 활성화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다. 현재 고령층 중심으로 핵가족화가 빠르게 진행돼 반려동물을 새로운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펫 문화 확산에 따라 펫 관련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반려동물보험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나, 진료항목 표준화, 진료부 공개 등에 대한 소비자, 보험회사, 동물병원·수의업계의 이해관계가 달라 산업 장려에 어려움이 많다.보험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인프라 구축 노력뿐만 아니라, 보험업계와 수의업계 간 협력 강화를 통해 동물병원의 자발적인 시장진입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대책에 핵심 쟁점사안이 명확히 담기게 될 지 주목된다”고 전했다.우선 동물등록제의 명확한 시행이 첫 선결과제로 꼽힌다. 동물등록제는 지난 2014년 시작했지만 의무가 아니다 보니 널리 적용되지 않고 있다. 피보험자가 반려동물이기 때문에 이를 정확히 식별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는 것이다.등록제 방식도 골칫거리다. 현재 반려동물 신원을 인식하는 칩을 몸 안에 삽입하는 ‘내장형’과 목걸이처럼 착용하는 도구를 이용하는 ‘외장형’ 두 가지가 모두 인정되는데, 전문가들은 내장형 쪽에 더 무게를 싣고 있다.반려동물 식품 스타트업 ‘포옹’ 수의영양학팀의 고규련 이사(수의사)는 “반려동물 인식 칩을 목걸이 같은 데에 붙이면 아무 동물에게나 걸 수 있어 식별이 힘들다. 피보험자 구분이 불분명해 장차 보험 블랙컨슈머를 양산할 우려가 있다”며 “내장형 칩을 넣는데 보호자들의 저항과 동물 질환 유발 우려 등이 있지만 펫보험 산업을 선진화하려면 내장형 칩을 통한 동물등록제가 필수”라고 말했다.진료항목 표준화도 어느 정도 범위로 이뤄질 지 관심사다. 가령 반려견 대다수가 걸리는 슬개골 탈구 질환 등을 보험에 적용할 경우 소비자들은 좋지만 보험사들은 꺼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아직은 극 초기이기 때문에 특정 진료행위에 대한 규정을 명확히 한 이후 진료항목 표준화 개념이 명확해질 수 있다”라며 “보험사와 수의업계가 인정할 수 있는 적정선이 제시돼야 할 것”이라고 언급됐다. 이 관계자는 또 “펫보험 상품 다양화 및 신규 서비스 사업자가 어느 정도 범위로 제시될 지도 관심”이라고 덧붙였다.
2023.09.19 I 정병묵 기자
"시각장애인과 동행" 이건희 회장의 '안내견 사업' 30년 맞아
  • "시각장애인과 동행" 이건희 회장의 '안내견 사업' 30년 맞아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은 안내견 사업 30주년을 맞아 19일 기념식을 열어 그간 안내견 사업을 되돌아보며 삼성을 비롯한 우리 사회 모두의 노력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故) 이건희 회장이 시각장애인 안내견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길러지는 리트리버 견종을 돌보는 모습. (사진=삼성전자)삼성은 이날 경기도 용인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안내견 사업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퍼피워커 자원봉사자와 시각장애인 파트너, 은퇴견 입양가족 등 안내견의 전 생애와 함께해 온 이들이 함께 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배진교 정의당 의원,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등도 참석했다.삼성은 이들이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바람직한 변화를 위한 고(故) 이건희 회장의 혜안과 철학과, 이후 30년에 걸친 삼성을 비롯한 우리 사회 모두의 노력을 조명하며 서로에 대한 감사와 축하를 나눴다고 설명했다.기념식에서는 먼 훗날을 내다보고 안내견 사업을 시작한 이건희 회장의 혜안과 신념 그리고 그 이후 지금까지 우리 사회의 변화 등 성과를 되돌아보는 영상이 상영됐다. 이 회장은 지난 1993년 ‘신경영’을 선언했으며 같은 해 9월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설립했다. 진정한 복지 사회가 되려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배려하고, 같은 일원으로 거리낌없이 받아들이는 사회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필요하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것이다. 당시 그는 “삼성이 처음으로 개를 기른다고 알려졌을 때 많은 이들의 시선이 곱지 않았다”며 “비록 시작은 작고 보잘것 없지만 이런 노력이 우리 사회 전체로 퍼져나감으로써 우리 사회의 의식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해보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02년 세계안내견협회(IGDF)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한 자리에 모여 포즈를 취한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의 예비 안내견들. (사진=삼성전자)삼성화재(000810) 안내견학교는 기업이 운영하는 세계 유일의 안내견학교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1994년 첫 번째 안내견 ‘바다’ 이래 매년 12~15두를 분양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80두의 안내견을 분양했고, 현재 76두가 활동 중이다.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일반인 대상으로 한 시각장애 체험 행사 등 장애인과 안내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30년 동안 흔들리지 않고 안내견 사업을 지속해 온 삼성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윌리엄 손튼 세계안내견협회(IGDF) 회장은 삼성의 30년에 걸친 노력을 평가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그는 “삼성은 지난 30년간 진정성있는 노력으로 안내견을 훈련시켜왔다”며 “삼성화재 안내견학교가 세계적인 기관으로 성장한 것을 축하한다”고 했다. 삼성 안내견과 함께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파트너 4명도 안내견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새로운 30년을 향해 다시 또 한 걸음을 내딛는 안내견 분양식과 은퇴식도 진행됐다. 퍼피워커의 손을 떠나 안내견으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강아지와 7~8년 간의 안내견 활동을 마치고 반려견으로 삶의 2막을 시작하는 은퇴견 등이 함께했다.홍원학 사장은 “자원봉사자와 정부, 지자체 등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진심 어린 노력으로 안내견학교가 30주년을 맞았다”며 “삼성화재는 지난 30년간 동행을 이어왔던 것처럼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3.09.19 I 최영지 기자
KAPP, 10월 부산서 제1회 반려견 동반 패들보드 대회 개최
  • KAPP, 10월 부산서 제1회 반려견 동반 패들보드 대회 개최
  • KAPP SUP DOG 워크숍(사진=KAPP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대한패들서프프로협회(KAPP)가 KCMC문화원과 함께 반려견과 보드 위에서 물살을 가르는 ‘제 1회 SUP DOG 대회’(반려견 동반 패들보드 대회)를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한다.2023 APP 월드투어 부산 썹 오픈(APP WORLD TOUR BUSAN SUP OPEN)의 부대 이벤트로 열리는 제1회 SUP DOG 대회는 다음달 9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 SUPrise 해변에서 개최된다. 본 대회는 반려견과 함께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이색 SUP 페스티벌 일환으로 준비됐다. 반려견 동반 패들보드 프로그램인 ‘SUP DOG’ 프로그램을 정식 론칭했다.대회 코스는 300m 단거리 스피드 레이스, 1km 장거리 기록측정 이벤트 레이스 두 가지다. 단거리와 장거리 모두 반려견 무게 10kg 이상, 10kg 미만으로 나눠 진행되며, 보호자와 반려견의 ‘환상의 호흡상’ , ‘베스트 드레서상’ 등 재al있는 대회 상금과 부상이 있다.SUP DOG 제1회 패들보드 대회 참가 접수는 9월24일까지 KAPP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는다.대회에 참여하지 않는 관람객들도 즐길 거리가 많다. 플로깅 프로그램과 도전멍벨, 개쿠아로빅, 물총서바이벌, 개터보트 등 반려견과 함께 광안리 해변을 찾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된다.또 펫마인드캠, 인생네컷, 아로마테라피, 펫타로, 수의사상담, 훈련상담 등 체험 활동도 있다. 접시나 공 등을 던지며 반려견과 함께 호흡하는 프리스비, 장애물을 넘으며 함께 뛸 수 있는 어질리티 등 해변 활동도 즐길 수 있다.박상현 KAPP 회장과 이웅종 KCMC문화원 교수는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선도하고, 반려견과 함께하는 SUP 문화조성 및 해양 스포츠 문화를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 최초 ‘반려견 동반 패들보드 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2023.09.18 I 주미희 기자
"댕댕이 어디 맡기지"…황금 연휴에도 웃지 못 하는 집사들
  • "댕댕이 어디 맡기지"…황금 연휴에도 웃지 못 하는 집사들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여름 휴가 차 일본으로 갈 때 반려견 ‘후추’를 맡겼던 펫시터(pet sitter·반려동물 돌봄사) 애플리케이션(앱)을 찾았는데, 이미 예약이 다 찼더라고요. 애견호텔은 맡기기 조심스럽기도 하고요.”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김모(33)씨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고민이 생겼다. 연휴 기간 후추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추석마다 대가족이 모이는 상황이어서 반려견을 데려가기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김씨는 “애견호텔은 사고가 잦아 맡기기 불안해 펫시터 앱 위주로 알아보고 있다”며 “그런데 추석 기간엔 집 근처에선 돌봄사를 찾기 어렵고 모두 서울을 벗어난 지방이어서 선뜻 선택하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 프로)추석 연휴에 임시 공휴일, 개천절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장기간 집을 비워야 하는 경우 반려동물을 집에 홀로 두는 것도, 함께 이동하는 것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홀로 남겨두면 사료·배변 문제는 물론 극심한 스트레스나 외로움으로 질병이나 분리불안이 발생할 수 있고, 함께 이동하자니 변수가 워낙 많아 그마저도 여의치 않다는 게 이들의 주된 고민이다. 실제 반려견 등을 키우는 사람들은 각종 묘수를 찾느라 골몰하고 있다. 인천 부평에 사는 최모(37)씨는 반려견 ‘로또’를 고향 집에 내려가지 않는 친동생에게 맡기기로 했다. 최씨는 “친정인 인천과 시댁인 대전을 모두 갔다 와야 하는 상황인데 강행군이라 로또를 데리고 가는 게 어려울 것 같아서 알아보고 있다”면서도 “애견 호텔 등에 맡기는 것도 고려해봤지만, 관리 문제가 계속해서 나오니까 보내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동생이 취업 준비 중이라 이번에 고향에 내려가지 않아서 용돈을 주고 맡기기로 했다”고 말했다.서울 양천구에 사는 서모(31)씨는 반려견 ‘로희’를 애견호텔에 맡기기로 했다. 서씨는 “결혼 후 처음으로 집과 처갓집을 모두 찾아야 하는 상황이어서 애견호텔에 맡기기로 했다”면서 “애견호텔 주인을 오랫동안 알아와서 믿고 맡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현장의 애견호텔 등 업주들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수요를 모두 감당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 애견호텔 사업주은 “통상 반려견을 오랫동안 키웠던 분들은 명절 한 두달 전부터 문의를 해서 예약을 잡곤 한다”면서도 “아무래도 처음 반려견을 키웠던 분들이 일정에 임박해 연락을 하곤 하지만, 이미 만실인 경우가 많아 우리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런 고민 끝에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최악의 선택을 하는 경우도 상당 수 많다. 실제 농림축산식품부 ‘2022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동물보호센터가 구조한 동물은 11만 3440마리로, 최근 5년간 매해 10만마리 이상의 동물이 거리를 헤매다 구조됐다. 2020년 농식품부가 공개한 국내 동물 유기, 유실 월별 발생 분포를 보면 7~8월에 유기, 유실이 가장 집중됐고, 그 다음으로 가정의 달인 낀 5~6월과 추석 연휴가 포함된 9~10월에 많이 발생했다.동물권 단체 케어 김영환 대표는 “맡길 곳이 마땅치 않은 것이 이 기간에 유기를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호텔이나 병원 서비스 등도 가격이 비싼 편이라 맡기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2023.09.18 I 황병서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역대 최대 할인 '세일페스타' 진행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역대 최대 할인 '세일페스타' 진행
  •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가을 전경.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역대급 ‘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법무부 출입국 외국인 정책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내국인 출국자 수는 약 99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2% 급증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전환하고자 세일페스타를 기획했다. 행사 기간 전국 호텔, 리조트, 테마파크 이용권 등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세일페스타는 △가을쿠폰팩 △수요 오픈런 △바라던 여행 △위클리세일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했다. 가을쿠폰팩은 객실 선결제 시 사용 가능한 할인권으로 한화리조트 멤버십 가입자 전체에게 제공된다.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는 응모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10만원 쿠폰을 증정한다.수요 오픈런은 매주 수요일 객실 상품과 테마파크 입장권 등을 선착순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객실의 경우 정상가 대비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설악 워터피아, 뽀로로아쿠아빌리지 입장권과 조식 이용권 등은 모두 균일가 9900원으로 책정했다.바라던 여행은 주제에 따라 6가지로 분류했다. 어린이 동반, 반려견 동반, 장기 투숙 패키지 등으로 구성했으며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세일페스타 상품 판매 기간은 10월 13일까지며 이용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현재 운영하는 호텔과 리조트 대부분은 국내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여행을 즐기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세일페스타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9.18 I 이지은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