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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93건

28일 선거운동 시작…"확성장치는 아침 7시부터 밤 9시까지만"
  • 28일 선거운동 시작…"확성장치는 아침 7시부터 밤 9시까지만"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를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후보자 측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광장과 길거리 등 공개된 장소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마이크와 스피커 등 확성장치를 이용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유권자들은 투표 당일을 제외하고 주변에 말이나 전화로 특정 정당과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지난 24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책선거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선거기간 개시일(3월28일)부터 선거일 전날(4월9일)까지 공직선거법에서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우선 후보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 방법은 △인쇄물·시설물 이용 △공개장소 연설·대담 △언론매체·정보통신망 이용이 있다.구체적으로 후보자가 선거벽보와 선거공보를 작성해 선관위에 제출하면, 선관위는 지정된 장소에 선거벽보를 붙이고 매세대에 선거공보를 발송한다. 후보자와 배우자, 직계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등은 후보자의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아울러 후보자는 선거구 내 읍·면·동수의 2배 이내에서 거리에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다. 다만 정당은 이미 게시된 정당 현수막을 이날까지 철거해야 한다. 선거기간 중 시설물 등을 이용해 당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한 입장을 홍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또 후보자와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 또는 후보자 등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 중에 지정한 사람이라면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공개장소에서 연설·대담을 할 수 있다. 다만 공개장소 연설·대담용 확성장치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녹화기는 소리 출력 없이 화면만 표출하는 경우에 한해 오후 11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이 밖에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서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은 정강·정책 등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신문·방송에 광고할 수 있고, TV·라디오에 방송연설을 할 수 있다. 후보자는 문자·그림말·음성·화상·동영상 등 선거운동 정보를 자동동보통신의 방법으로 전송하거나, 전송대행업체에 위탁해 전자우편으로 전송할 수 있다.후보자와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은 인터넷 언론사의 홈페이지에 선거운동을 위한 광고를 할 수 있다. 해당 광고에는 광고 근거, 광고주명과 ‘선거광고’ 표시를 해야 한다.유권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 방법도 있다. 유권자는 선거일을 제외하고 말이나 전화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길이·너비·높이 25cm 이내의 소품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도 할 수 있다.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SNS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선거일에도 가능하다.다만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하며 자원봉사의 대가로 수당이나 실비를 요구하거나 받을 수 없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촬영한 투표지를 SNS 등에 게시할 수 없다. 특히 후보자 비방이나 허위사실이 적시된 글을 SNS로 공유하거나 퍼 나르는 행위도 법에 위반될 수 있으므로 유권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모두가 선거법을 준수할 것”이라며 “정당과 후보자는 정책으로 정정당당히 경쟁하고, 유권자도 공약과 인물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3.27 I 김범준 기자
고척돔 인근 편의점 ‘난리’…MLB 서울시리즈에 유통가 ‘들썩’
  • 고척돔 인근 편의점 ‘난리’…MLB 서울시리즈에 유통가 ‘들썩’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LA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 팀 코리아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가 펼쳐진 지난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인근의 GS25 편의점 9곳에선 이날 하루에만 얼음컵이 전주대비 13배 넘게 팔렸다. 수입맥주 12배, 탄산음료 11배, 생수 10배에 과자는 9배, 스낵류도 8배 안팎으로 매출이 폭증했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유통가가 들썩이고 있다. 서울 시리즈가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경기장 안팎에서 관련 상품 출시, 프로모션 등이 이뤄지고 있다.이랜드월드의 팝업스토어(사진=이랜드월드)이랜드월드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는 지난 15일부터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브랜드의 글로벌 앰버서더 김하성과 오타니를 상징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의 김하성과 LA다저스 소속의 오타니 쇼헤이가 실제 경기에서 사용하는 용품과 함께 팝업스토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단독 상품 및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혜택을 마련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팝업 첫날 야구팬들의 오픈런이 있었다”며 “일본인을 비롯해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왔다”고 전했다.패션 브랜드 MLB KOREA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기념해 MLB 언스트럭쳐 볼캡 한글 로고와 듀얼 로고 2종을 출시했다. 공식 론칭에 앞서 지난달 20일 온라인 공식몰을 통해 프리오더 예약을 오픈했고 오픈 닷새 만에 한글 로고 모자 수량은 전량 완판을 기록했다.롯데면세점은 명동본점에 면세업계 단독으로 ‘뉴에라’ 팝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선 MLB 선수들이 실제 착용하는 어센틱 모자를 포함해 티셔츠, 후드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리즈 컬렉션을 판매 중이다.(사진=오비맥주)주류업계에선 오비맥주 카스가 단독 주류 후원사로 참여해 △고척스카이돔 경기장 내·외부 광고 △소비자 참여형 부스 운영 △주류 판매 등을 벌인다. 카스 라이트의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2층과 3층 외야석 입구 앞 공간에서 카스 라이트 시음 행사도 연다.호텔업계에선 파라다이스시티가 업계 단독으로 공식 후원에 나서 경기장 내 곳곳에서 광고를 벌인다. 대회가 마무리되는 21일까지 경기 현장이나 중계 화면에서 파라다이스시티 로고 혹은 광고 영상을 촬영해 응모하는 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해 호텔 숙박권, 씨메르 입장권 등을 경품으로 준다.경기장 인근 편의점들은 ‘특수’를 누리고 있다. GS25 관계자는 “주요 상품의 재고 물량을 최고 10배가량 사전 확보했다”며 “일본인을 포함해 해외 고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외국어 안내문도 비치해뒀다”고 설명했다.한편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는 18일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G 트윈스, 팀 코리아와 LA 다저스가 맞붙는다. 이후 20~21일 이틀에 걸쳐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맞붙는 MLB 공식 개막 2연전이 펼쳐진다.
2024.03.18 I 김미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몸값 낮춰 상속세 줄이기…편법 내몰리는 기업들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몸값 낮춰 상속세 줄이기…편법 내몰리는 기업들-AI 탑재한 메타버스, 연평균 36% 고속성장 시작-“교수마저 환자 볼모 삼아선 안돼…전공의들 돌아와달라”-석유 공급부족 경고 치솟는 국제 유가-[사설]판 커진 반도체 보조금 전쟁, 특혜 시비로 허송할 땐가-[사설]세계 첫 AI법 유럽의회 통과, 팔짱만 끼고 볼 일 아니다△종합-내국인에도 문 연다는 도시민박 집주인과 같이 묵어야 한다고?-띵동~“복지·여가부 차관입니다” 네쌍둥이 돌잔치 참석한 사연은△AI 만난 메타버스의 진화-게임 넘어 제조·의료 무한 확장…정부 ‘메타버스법’으로 융합 촉진-“車·항공·방산…모두 XR 고객이죠”-메타버스 키우려는 과기부, 규제하려는 문체부△국민과 함께하는 상속세 개혁-세금 줄이려 주가 낮게 유지…저평가 늪으로 끌고 들어가는 상속세-“상속세 정쟁화…헐값 매각 안타까운 사례 많아”△국민과 함께하는 상속세 개혁-獨 30%, 英 20%, 세율 높다는 美도 39.9%인데…한국은 무려 58.2%-“30년간 물가 상승 반영해 과세표준 현실화해야”-쏟아지는 상속세 개편 건의…정부, 세법 개정 나설지 ‘촉각’△종합-“2000명 증원 철회해야 대화”vs“의료계 집단행동 고리 끊을 것”-‘초단타로 시세조종 의혹’ 증권사 전수조사-오늘 서울서 민주주의 정상회의…블링컨 방한-SK하이닉스, 中 상하이 판매법인 17년 만에 청산△제3지대 역습-‘제3지대 정당’ 고춧가루 효과…민주당에 더 맵다-‘정권심판론’ 조국신당 돌풍…개혁신당·새미래 고전△정치-공천 9부 능선서 터진 ‘막말 악재’…여야 ‘탈당’ ‘무소속 출마’ 비상-바짝 쫓는 원희룡, 갈 길 바쁜 이재명…흔들리는 계양을 표심-1번 서미화, 2번 위성락 민주엽합 비례순번 확정-“서울시장과 원팀으로 노원 재건축 속도”-“재건축 완화·세 혜택…신나는 분당 추진”△경제·금융-밥상 부담에 기름값까지…‘유류세 인하’ 연장되나-중국직구 70% 늘었다했더니 짝퉁 96% ‘메이드인차이나’-청년층 고용 최고 맞아?…열에 한명은 ‘배달 라이더’-하나은행, 중장년 문화공간 ‘하나 50+ 컬처뱅크’ 개점△글로벌-“물가·임금 충족”…日, 마이너스 금리 해제 임박-FOMC 바라보는 美증시-종신집권의 길…‘더 강한 푸틴’ 온다-TSMC “연말 대만 가오슝 2나노 공장 완공”△산업-“기술은 충분”…삼성전기 ‘전장용 렌즈’ 자신감-LG전자 올해부터 ‘열린 주총’-에코프로, 가족사 안전환경 컨트롤타워 신설-SK E&S, 메이저리그 구장에 EV 충전설비 공급-금호타이어, 전기차 전용 ‘이노뷔’ 앞세워 글로벌시장 공략 속도△ICT-“검증된 K 시큐리티 모델, 해외수출 나서야”-“크리에이터 생태계 키운다” 101억 투입하는 과기정통부-카카오 윤리위, 김정호 전 경영지원총괄 ‘해고’-유큐브 ‘범정부 초거대AI 구축’ 세부과제 짠다△산업‘K소스 맵부심’ 세계인 입맛 홀렸네-가볍고·편하고·키는 더 크게…봄나들이 운동화 ‘스케쳐스’로-“우유팩이 고급인쇄지 재탄생…분리수거 필수입니다”-생산능력 4배 키운 죽염공장…“복합문화공간 만들 것”△증권-엔진 달구는 로봇주-미·중 갈등 어부지리 뱃고동 울리는 조선주-엔비디아 AI콘퍼런스, 반도체 상승 촉매 기대-“韓증시 저평가 해소하려면 세제 개편이 필수”-조선주 태운 펀드, 두자릿수 수익률 순항△부동산-압구정·목동·여의도…‘토허제’ 이번엔 풀리나-실거래가지수 반등…집값 회복 조짐-‘분양가 계속 오른다’…강남 분양권 구매수요 쑥-SH공사 “후분양제 활성화 위한 분양가 산정제도 마련 서둘러야” △문화-인생은 막장이다-20대 여성들이 사랑한 문가영의 ‘파타’-고려 유신과 화전민의 동거 갈등 시대에 경종을 울리다△스포츠-‘만찢남’ 오타니 앓이-KLPGA 3관왕 저력 보여준 이예원, 막판 대역전승-카드놀이·뒷돈 의혹…어수선한 황선홍호-“꿈의 무대 하나 더 생긴 셈”…위상 달라진 LIV 골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족쇄 찬 K플랫폼, 中 공습에 속수무책…규제 풀고 역직구 길 터줘야”-“고물가 속 소비자 후생 키우려면…농축수산물 직거래·PB제품 확대해야”△오피니언-[이학용의 세계시민]‘고려인의 애환’ 160년-[법조 프리즘]비관과 낙관 사이…AI시대, 법의 역할-[생생확대경]붕괴한 지역의료…회생의 기회조차 뺏지 말라△오피니언-[목멱칼럼]부동산시장 D의 공포-[전문기자 칼럼]설익은 번호이동 지원금 정책-[e갤러리]황예랑 ‘실내에서 나무와 새를 기르는 방법’-[기자수첩]공천도 재공천도 흔드는 이心·윤心△피플-“獨에 전통주 갤러리 열어…지금이 세계화 적기”-고진 “국가간 디지털격차 심화 안돼”-LG유플 ‘로지텍’과 게이밍 팝업 열었다-육종암 이겨낸 야구소년, 시민 지키는 경찰관으로△사회-金사과 무서워 시장 세바퀴…못난이면 어때“-증원 논란 매듭이냐, 불씨 확대냐 ‘의료계 줄소송’ 사법부 판단은…-의대정원 대비 수학 1등급 학생 수도권은 6.3배…지방은 1.7배-경찰, 오늘부터 홀덤펍 불법도박 집중단속-서울 사는 모든 임산부, 교통비 70만원 지원
2024.03.17 I 김현식 기자
플라즈맵, 올해 첫 영업흑자 전환 청신호
  • 플라즈맵, 올해 첫 영업흑자 전환 청신호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바이오 플라즈마 전문기업 플라즈맵(405000)이 올해 첫 영업흑자 전환을 노린다. 플라즈맵은 그동안 세계 최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증을 받은 소형 플라즈마 멸균기를 통한 시장 진입에 중점으로 뒀다면 올해부터 수출 확대 등을 통해 본격적인 수익 개선에 나선다. 플라즈맵은 멸균기의 라인업을 국가별로 분리해 북미, 아시아, 유럽, 중동 등 고객별 수요에 맞춘 제품들을 출시한다는 전략이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올해 하반기 분기 또는 반기 영업흑자 전환 기대21일 의료기기업계에 따르면 플라즈맵은 지난해 3분기 매출 매출 89억원, 영업손실 153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 설립된 플라즈맵은 2020년부터 매년 2배 이상으로 매출이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플라즈맵의 매출은 2020년 30억원을 기록한 뒤 2021년 63억원, 2022년 133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플라즈맵은 아직 영업적자(손실)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플라즈맵의 영업적자는 2021년 106억원, 2022년 174억원을 나타냈다. 플라즈맵은 지난해 3분기에 153억원의 영업적자가 발생했다. 의료기기업계는 올해 플라즈맵의 영업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의료기기업계는 올해 하반기 분기 또는 반기 기준 영업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플라즈맵이 플라즈마 멸균기 스터링크 라이트와 라이트플러스 등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출시와 더불어 국가별 맞춤형 제품 출시 전략으로 적극적인 수익성 개선에 나섰기 때문이다. 플라즈맵의 연초 분위기는 좋은 상황이다. 플라즈맵은 최근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된 중동 최대 규모의 국제 의료기기와 치과기자재 전시회에 참여해 중동 지역 판매 채널 확보와 함께 일차 단기주문으로 100만달러(약 13억원 규모) 수주에 성공했다.플라즈맵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플라즈맵은 미국과 유럽, 중동 시장의 경우 스터링크(STERLINK)와 액티링크(ACTILINK)를 중심으로 공략하고 있다. 플라즈맵의 첫 제품인 스터링크는 멸균할 물품을 담는 불투과 필름을 이용한 멸균 파우치 스터팩(STERPACK)과 함께 쓰는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다. 플라즈맵은 멸균기의 초고속 저온 멸균공정을 가능하게 하는 세계 최초 불투과 필름을 이용한 멸균 파우치 스터팩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했다.미국 외 다른 나라 제품 중 미국 식품의약국 인증을 받은 것은 스터링크가 처음이다. 스터링크는 기존 시장에서 집중하던 대형 병원 시장이 아닌 중소형 의료시설(의원급)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형 멸균기를 상용화해 새로운 수요층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스터링크는 기존의 일반 소형 멸균기보다 10배 이상 빠른 7분 만에 물품을 깨끗한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스터링크는 △중형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에프피에스-15에스플러스(FPS-15s PLUS) △에프피에스-15에스플러스의 소형버전 미니(MINI) △소형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라이트(LITE) △대형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랩(LAB) 등의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액티링크는 표면처리기로 플라즈마를 활용해 임플란트 유통과정서 발생하는 임플란트 표면의 탄화수소와 불순물을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액티링크는 1분 내로 깨끗한 표면적을 90%까지 끌어 올린다. 플라즈맵은 액티링크 표면처리기 제품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플라즈맵은 2022년 액티링크 미니(mini)에 이어 액티링크 리본(reborn)을 출시했다. 플라즈맵은 지난해 3월 치과용 보철물의 접착성을 높이기 위한 액티링크 크라운(crown), 같은 해 5월 액티링크 플러스(plus)를 출시했다. 플라즈맵은 액티링크의 유럽인증(CE)도 앞두고 있다. ◇하반기 플라즈마 피부·치과 치료기 신제품도 출시플라즈맵은 국내와 아시아시장의 경우 신제품인 스터링크 라이트(STERLINK Lite)와 스터링크 라이트플러스(STERLINK Lite Plus) 위주로 공략에 나선다. 플라즈맵은 일본 대형 유통기업 넥스테라와 지난해 164억원 규모의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플라즈맵은 지난해 여름 출시한 플라즈마 멸균기 스터링크 라이트(STERLINK LITE)의 해외 버전 제품인 스터링크(STERLINK)-U510을 일본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스터링크 라이트는 소형 의료기구 멸균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스터링크 라이트는 기존 모델들이 가지고 있던 높은 성능과 타사대비 최대 30배 빠른 고속 멸균 성능을 유지한다. 스터링크 라이트는 지난해 6월 국내에 선보인 뒤 출시 2달 만에 500대 이상 판매됐다. 스터링크 라이트 플러스는 스터링크 플러스의 대형 확장 모델로 기존 6ℓ용량의 모델에 부족함을 호소했던 성형·치과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유용할 전망이다. 플라즈맵은 올해 하반기 플라즈마 피부와 치과 치료기 신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세계 멸균용 의료기기시장의 전망은 밝다. 노령층과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리파이드마켓리서치(Verified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세계 멸균용 의료기기시장 규모는 2019년 91억달러(약 12조원)에서 2030년 200억달러(약 27조원)에 달할 전망이다.임유봉 플라즈맵 대표는 “지난해 제품 라인업 확대 등으로 올해 수출 확대 등을 통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며 “이미 내부적인 체질 개선을 완료했다. 영업흑자 전환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7 I 신민준 기자
G마켓, 국내여행 최대 40% 할인전…국내여행 수요 잡기 나서
  • G마켓, 국내여행 최대 40% 할인전…국내여행 수요 잡기 나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마켓이 3월 31일까지 ‘2024 여행가는달’,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2차’ 등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국내여행 프로모션에 연이어 참여한다. 지역 관광 활성화와 국내여행 붐 조성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G마켓 단독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G마켓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국내여행 프로모션에 연이어 참여한다. (사진=G마켓)최근 봄 시즌을 앞두고 국내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22일 G마켓이 올 2월 들어(2월1~20일) 국내여행 수요를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상도가 무려 250% 증가하며 여행객이 가장 많이 늘었다. 부산 여행객이 395% 급증한 것이 주효했다. 강원도 역시 248%, 전라도가 223% 증가하며 2, 3위를 차지했다. 경기(178%), 제주(146%), 충청(109%), 서울(37%) 등도 고루 신장했다.이러한 여행 니즈에 맞춰 다양한 여행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내달 31일까지 ‘2024 여행가는달’ 캠페인의 ‘3월 숨은 여행 찾기, 로컬 재발견’ 기획전을 G마켓 단독으로 진행하고, 총 90개 국내 여행 인기 상품을 최대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최대 5만원까지 할인되는 ‘30% 할인쿠폰’과 ‘10% 중복쿠폰’을 ID당 2매 한정 제공한다.기획전에서는 국내 로컬 매력 여행지, 국내 가족 낭만 여행지 등 테마별 로컬 여행지를 추천한다.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 인천, 제주도 등 지역별 인기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낭만항구 목포 천사(1004)의 섬 신안 퍼플섬 1박2일’, ‘문화해설전문가와 함께하는 경주/부산 시티투어 1박2일’, ‘예산시장 봄나들이 1박 2일’, ‘백령도 대청도 2박 3일’, ‘제주 힐링투어 유채꽃축제 2박3일’ 등이 있다. 여행가는달 국내패키지 상품은 G마켓 검색창에 ‘여행가는달’을 검색하고, 상품명 앞에 ‘여행가는달’이 표기된 상품을 찾으면 된다.오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2차’에는 G마켓과 옥션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매일 오전 10시 국내숙박 ‘3만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숙박세일 스티커’가 붙은 상품을 5만100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쿠폰 유효기간은 발급 후 익일 오전 7시까지며, 입실 기간은 4월 14일까지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국내 전 지역 숙박 상품에 사용 가능하다. G마켓, 옥션 단독 혜택도 마련했다. ‘1만원 중복쿠폰’과 ‘5000원 중복쿠폰’을 ID당 하루 1회씩 제공한다. 발급 당일 사용 가능하며, 호텔, 리조트, 펜션 전 상품에 적용할 수 있다.문영구 G마켓 라이프스타일실 실장은 “본격적인 봄 날씨와 연휴 등으로 국내여행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3월을 앞두고 다양한 국내여행 프로모션을 선보인다”며 “호텔, 펜션 등 숙박부터 패키지 상품까지 국내여행 정보를 한자리에 모으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단독 혜택도 마련한 만큼 큰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22 I 신수정 기자
CJ ENM 합작 영화 '마이' 흥행 돌풍…베트남 국민 감독과 시너지
  • CJ ENM 합작 영화 '마이' 흥행 돌풍…베트남 국민 감독과 시너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CJ ENM이 베트남의 국민 감독이자 배우인 쩐 탄과 합작한 영화 ‘마이’가 베트남에서 역대급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신기록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다. 작년 개봉해 베트남 역대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보유한 ‘더 하우스 오브 노 맨’의 흥행 추이도 훌쩍 뛰어넘는 속도다. CJ ENM과 쩐 탄 감독이 다시 한번 베트남 영화계에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베트남 설 연휴 첫날인 2월 10일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 ‘마이’는 CJ ENM의 베트남 법인 CJ HK엔터테인먼트와 쩐 탄 감독이 다시 한번 기획,투자,제작까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마이’는 개봉 첫날 22만 5000명의 관객을 모으며 베트남 영화 사상 역대 오프닝 스코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CJ ENM은 이 영화가 개봉 후 단 3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으며, 베트남 설 연휴(2월10일~14일) 5일 동안 누적 관객수 175만명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개봉 6일차(2월15일)에 역대 베트남 박스오피스 4위까지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18세 관람가라는 한정적인 관객층을 딛고 이루어 낸 성과라 더욱 고무적이다. 역대 18세 관람가 영화 중에서는 이미 최고 스코어다.‘마이’는 베트남 영화 역대 흥행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더 하우스 오브 노 맨’보다 빠른 속도로 새로운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기록 경신 가능성이 더욱 주목된다. 2023년 베트남의 설(TET)에 개봉한 ‘더 하우스 오브 노 맨’은 ‘마이’와 마찬가지로 CJ ENM과 현지 국민 감독·배우 쩐 탄이 공동제작한 영화다. 쩐 탄 감독의 전작 ‘더 하우스 오브 노 맨’은 팬데믹 이후 현지 영화 시장을 부활시킨 것은 물론, 베트남 영화 역사상 역대 흥행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전 국민을 사로잡은 바 있다. 쩐 탄 감독은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있고 존경받는 영화인이자, 장르를 넘나드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인 인물이다. 자신이 주연을 맡은 인기 웹 드라마 ‘Dad I’m Sorry’에 이어 ‘더 하우스 오브 노 맨’, 그리고 이번 작품 ‘마이’까지 연이은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어 현지 언론도 이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마이’는 사랑과 가족에 대한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주인공 마이(프엉 안 다오 분)와 즈엉(뚜안 쩐 분) 커플의 로맨틱하고 달콤한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베트남의 가족, 자녀, 직장 동료, 사회 문제 등을 완벽하게 녹여냈다는 평이다. 여기에 쩐 탄 감독의 디테일한 심리 묘사와 연출력, 웃고 울리는 현지 정서를 잘 담은 대사들이 온라인에서 크게 회자되며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현실적이고 주체적인 현대 여성상에 대한 고찰로 특히 베트남 여성 관객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두 청춘 배우의 미묘하면서 애절한 감성 연기 또한 주목받았다. 늘 소심하고 수동적인 여성이었던 마이가 점차 활기차게 빛나며 자신의 마음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주체적인 여성으로 변화한다. 충동적인 성격으로 오직 사랑에만 헌신할 줄만 알았던 청년 즈엉도 자신의 앞날을 계획하고, 가족을 돌보는 성숙하고 결단력 있는 남자로 성장한다. 두 사람의 이야기가 베트남의 연기파 청춘 배우 프엉 안 다오와 뚜안 쩐에 의해 아름답게 구현돼 현지 관객에게 짙은 여운을 남겼다. 영화에 대한 호평에 힘입어 젊은 관객뿐 아니라 설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관람 온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관객층을 사로잡고 있어 베트남 전역을 ‘마이’로 물들일지 귀추 가 주목된다.CJ ENM 김현우 베트남 법인장은 “지난 해 CJ ENM과 ‘쩐 탄’ 감독이 합작한 ‘더 하우스 오브 노 맨’이 3대에 걸친 여성가족서사로 큰 사랑을 받으며 베트남 영화 역사상 역대 흥행 스코어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개봉한 ‘마이’는 더욱 깊고 현실적인 ‘관객과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의 서사에 대한 관객들의 니즈가 있을 것으로 판단, CJ ENM이 그간 구축한 인프라와 역량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며 다시 한 번 베트남 최고의 크리에이터 쩐 탄 감독과 야심차게 기획, 제작한 영화”라고 영화 제작 배경을 밝혔다. 이어 “베트남의 우수한 크리에이터들과 새로운 오리지널 스토리를 찾고, CJ ENM이 그동안 축적한 글로벌 역량과 노하우를 통해 현지 영화 시장에서 꾸준히 의미있는 웰메이드 영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현지 영화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베트남 영화 산업을 함께 리딩하고 있음을 ‘마이’를 통해 또 한 번 입증하게 되어 고무적이며, 영화가 현재 상영중인 만큼 앞으로의 기록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CJ ENM은 지난 2011년 ‘퀵’ 배급으로 베트남 현지 사업을 시작, 2014년 로컬 영화 기획제작에 착수했다. 당시 ‘마이가 결정할게 2’, ‘15년 ‘수상한 그녀’의 리메이크작인 ‘내가 니 할매다’로 연이어 역대 흥행 기록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더 하우스 오브 노 맨’으로 무려 미화 2000만불이 넘는 흥행 스코어를 내며 다시 한번 베트남 역대 흥행 1위 기록을 갱신했다. 이번 ‘마이’에 이르기까지 보편적인 현지 감성을 담은 웰메이드 로컬 영화를 꾸준히 기획, 제작, 배급하며 베트남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얻고 있으며, 베트남 영화 시장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차기작으로는 현지 국민 작가인 응우옌 니얏 아인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청춘 멜로물을 하반기 개봉 준비 중이다.
2024.02.16 I 김보영 기자
롯데홈쇼핑·모바일TV 엘라이브, 롯데온 라방 동시 송출
  • 롯데홈쇼핑·모바일TV 엘라이브, 롯데온 라방 동시 송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홈쇼핑은 모바일TV ‘엘라이브’를 롯데카드에 이어 롯데온에서도 동시 송출하는 등 자체 채널을 넘어 다양한 플랫폼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선보이며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선다.롯데홈쇼핑이 모바일TV 엘라이브와 롯데온 라방을 동시 송출한다. (사진=롯데홈쇼핑)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에 국한하지 않고 유튜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으로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핵심 쇼핑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플랫폼으로 송출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롯데카드앱에서 ‘엘라이브’ 동시 송출을 시작한 결과, 첫 달 시청자 수가 전월 대비 30만 명 증가했으며, ‘내셔널지오그래픽 여행용 캐리어’의 경우 평소 대비 10배 이상의 주문이 몰렸다. 롯데홈쇼핑은 롯데온 등 계열사 뿐만 아니라 고객 선호도가 높은 유망 플랫폼으로 동시 송출 서비스를 확대하며 신규 고객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오는 19일, 20일 이틀 간 ‘엘라이브’와 롯데온 라이브 커머스 ‘온라이브’에서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를 비롯한 인기 상품을 동시에 판매하는 ‘투롯데이’를 진행한다. 양일간 오전 11시, 오후 6시, 8시 총 6시간 동안 지난해 10월 론칭한 몽골 캐시미어 브랜드 ‘고요’의 ‘케이블 버튼 빅 숄’, ‘자코모 소파’, ‘AHC 앰플인 아이크림’, ‘‘덴프스 트루바이타민’ 등 패션, 뷰티, 리빙 등 분야별 인기 상품을 판매하며, 구매 금액의 최대 20%를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동시 송출을 기념해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엘포인트 100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내달 중 롯데백화점 잠실점 뷰티 브랜드 매장에서 인기 상품을 판매하는 현장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며, 하이마트, 면세점 등 계열사와 협업해 기획한 상품도 ‘엘라이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라이브 커머스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엘라이브’를 롯데카드에 이어 롯데온에서도 동시 송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체 채널에 국한하지 않고 계열사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선보이며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2.15 I 신수정 기자
“대학생에 희소식”…롯데하이마트, ‘에듀몰’서 IT가전 등 상시할인
  • “대학생에 희소식”…롯데하이마트, ‘에듀몰’서 IT가전 등 상시할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최대 30% 상시 할인을 제공하는 캠퍼스 폐쇄몰 ‘에듀몰’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에듀몰은 대학생활 필수 가전들을 모아 특가에 제공하는 폐쇄몰로, 대학교 이메일 등으로 최초 1회 인증을 마친 뒤 이용 가능하다. 이용 대상은 예비 대학생, 대학생, 대학원생, 대학교 교직원이다. 노트북, 태블릿, 프린트 등 학습시 필요한 IT가전부터 밥솥, 전기주전자, 청소기 등 자취생활에 유용한 주방, 생활가전까지 57개 브랜드, 380여개 상품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에듀몰’은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 메인 페이지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100% 정품을 판매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고, 다양한 브랜드의 가전을 비교해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연장보증보험 등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 상품을 같이 구매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가전 수리 및 교체 비용을 줄일 수 있다.대표 할인 품목은 IT 가전이다. LG전자, 삼성전자 등 국내 인기 브랜드부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HP, 등 글로벌 브랜드까지 학생들이 선호하는 최신 및 인기 IT 가전을 최대 30% 할인한다. LG전자 ‘그램’,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애플 ‘맥북 에어’, 캐논 ‘잉크젯 프린터’, 콕스 ‘블루투스 키보드’ 등 IT 가전을 온라인쇼핑몰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패밀리’, ‘홈&스튜던트’ 등 소프트웨어 상품을 비롯해 삼성전자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LG전자 ‘QHD 고해상 게이밍 모니터’, 로지텍 ‘게이밍 헤드셋’, 콕스 ‘게이밍 마우스’ 등 대학생들이 많이 구매하는 게임 상품도 특가에 마련했다.자취시 유용한 주방, 생활가전도 할인가에 제공한다. 4만원대 밥솥과 전기오븐, 5~8만원대 청소기 등 가성비 높은 상품부터 와플과 샌드위치 제조기, 계란찜기 등 음식을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할인 판매한다.롯데하이마트는 향후 패키지 상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예컨대 공학용 프로그램, 영상 편집 프로그램 등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고사양 패키지 상품을, 인터넷 검색, 간단한 문서 작업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가성비 패키지 상품을 추천할 예정이다.롯데하이마트는 에듀몰 오픈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100원 래플 경품’, ‘소문내기’, ‘구매후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00원 래플 경품’은 에듀몰 학생인증을 완료한 고객이 이벤트에 응모하면 매일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인기 상품 한 가지를 100원에 증정하는 이벤트다. 경품은 ‘갤럭시 탭 S9’, ‘애플워치 SE2 40mm’, ‘갤럭시 북4’ 등 인기 상품으로 매일 달라진다. ‘구매후기 이벤트’는 에듀몰 상품 5만원 이상 구매 후 후기를 작성하면 선착순 200명 대상으로 엘포인트(L.POINT) 1만원을 증정한다. ‘소문내기 이벤트’는 롯데하이마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참여 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세븐일레븐 5000원권을 준다.신현채 롯데하이마트 스마트가전통합부문장은 “가전 수리 및 교체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서비스 상품도 같이 구매하면 신입생부터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이 될 때까지 가전을 더 오래 이용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사진=롯데하이마트)
2024.02.15 I 김미영 기자
"산불진화헬기, 올해 즉각 출동태세 이상무"
  • "산불진화헬기, 올해 즉각 출동태세 이상무"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남성현 산림청장은 14일 해외 임차헬기(대형, CH-47D)를 배치한 조치원 육군 2917부대를 방문해 즉각 출동태세를 점검하고, 미국 국적의 조종사와 정비사에게 안전운항과 정비점검 철저를 당부했다.남성현 산림청장(왼쪽 2번째)이 14일 세종시에서 국외 임차헬기 외국 승무원원을 격려한 뒤 봄철 산불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이에 앞서 산림청은 이달부터 담수량 9400ℓ 규모의 대형헬기(CH-47D) 5대와 담수량 4250ℓ 규모의 중형헬기(AS332L) 2대 등 모두 7대를 임차해 전국 산불 위험지역에 배치했다. 대형헬기(CH-47D)는 러시아산 카모프 헬기에 비해 속도는 1.7배 빠르고, 담수량은 3.1배로 시간당 최대 8배의 진화효율을 낼 수 있다. 진화효율을 감안할 때 해외에서 임차한 헬기는 대형산불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한 임무수행을 위해 진화매뉴얼, 지휘통제 등 교육을 완료했으며, 국내 지형을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 작은 산불현장부터 투입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공중진화자원 보강을 통해 산불을 공중·지상 입체적으로 진화하겠다”며 “봄철 산불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2.14 I 박진환 기자
매출 6조 뚫은 ‘위고비’ 비만 시장 석권...국내 후발주자들 대책은
  • 매출 6조 뚫은 ‘위고비’ 비만 시장 석권...국내 후발주자들 대책은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덴마크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약 ‘위고비’가 지난해 매출 6조원을 돌파했다. 기존 선도 약물이었던 ‘삭센다’의 매출보다 3배 이상 높다. 국내외 후발 개발사들을 잠 못 들게 할 만큼 위고비의 시장 내 입지가 견고해졌다는 평가다. 국내에서는 최근 동아에스티(170900)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뉴로보)가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작용제 기전의 비만약 후보물질에 대한 글로벌 임상에 진입했다. 국내 임상개발을 최우선하는 한미약품(128940) 도 비만 분야 후보물질 2종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덴마크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약 ‘위고비’가 2023년 매출 6조원을 달성했다.(제공=노보 노디스크)◇노보, GLP-1 ‘세마글루타이드’로 연매출 28조원 달성지난달 31일(현지시간) 노보 노디스크는 자사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의 매출이 전년 대비 407% 성장한 313억4300만 크로네(한화 약 6조600억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존 시장 선도 약물인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의 매출은 102억8900만 크로네(한화 약 1조9850억원)로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노보노 디스크가 삭센다의 후속작으로 2021년에 미국에서 승인받은 위고비가 시장에 안착한 것이다. 삭센다는 매일 1회, 위고비는 주1회 투여하는 비만약이다.사실 비만 시장을 석권한 위고비의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는 당뇨병 시장에서 더 큰 매출을 올리고 있다. 세마글루타이드는 미국 기준 2017년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으로 승인됐다. 해당 성분은 2019년 미국에서 경구용 당뇨 적응증도 획득해, 현재는 각국에서 ‘리벨서스’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노보 노디스크에 따르면 지난해 오젬픽의 글로벌 매출은 957억1800만 크로네(한화 약 18조4950억원)로 전년 대비 60% 성장했다. 리벨서스의 매출도 같은 기간 187억5000만 크로네(3조6220억원)로 66% 증가했다. 회사가 당뇨와 비만 시장에서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하나만으로 28조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한 셈이다.비만 신약 개발 업계 한 관계자는 “2022년 세계 매출 1위였던 ‘휴미라’(미국 애브비의 자가면역질환약)가 당시 27조원 매출을 기록했다. 휴미라가 가진 여러 적응증의 합산 매출이었다”며 “(아직 휴미라 매출이 나오지 않았지만) 세마글루타이드가 의약품 중 매출 1위를 차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뇨와 비만 적응증을 합산한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매출이 의약품 중 최상위권에 올라설 수 있다는 것이다.이날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비만 시장 규모 역시 위고비로 인해 대폭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만시장 규모는 2022년만해도 약 3조5000억~4조원 수준이었다. 여기에 위고비에 매출이 더해져 지난해 10조~11조원 수준으로 비만 시장규모가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온다.올해 비만 시장은 더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고된다. 지난해 12월부터 미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일라이릴리의 GLP-1 계열 비만약 ‘젭바운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가 올해 진출 국가를 본격 확대할 전망이다.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해 5월 세마글루타이드 경구 제형의 비만 적응증 대상 임상 3a상에 성공했으며, 현재 미국에서 허가 심사를 받는 중이다. 회사 측은 경구용 위고비 제품을 연내 미국에서 출시한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제공=각사)◇뉴로보 美임상 상반기 개시...‘한미’는 국내 개발 초점글로벌 제품이 비만 시장을 선점하는 사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GLP-1 계열 후발약물 개발에 속속 나서고 있다.동아에스티 자회사 뉴로보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비만 신약 후보 ‘DA-1726의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DA-1726은 전임상에서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와 엇비슷한 체중 감소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올상반기 DA-1726의 1상을 미국에서 개시한다. 해당 임상은 2025년 상반기에 종료될 예정이다.한미약품은 GLP-1 작용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국내 임상 3상과 GLP-1 포함 삼중 작용제 ‘HM15275’의 전임상 등을 병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연구결과 HM15275의 체중감량 효능 역시 위고비나 젭바운드 등에 뒤지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다.GLP-1 개발 업계 또다른 관계자는 “위고비와 젭바운드의 체중 감소 효과가 20~26%로 알려졌다. 이보다 좋은 효능을 임상에서 실제로 입증하기까지 많은 허들이 남아 있다”고 했다.그는 이어 “이제 막 1상을 하는 국내사의 비만 후보물질이 글로벌 개발에 성공하려면, 모든 절차가 순항해도 2030년 이후가 돼야 허가권에 들 것이다”며 “비만 치료 시장이 워낙 크고 빠르게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늦더라도) 지역별 전략을 세워 접근한다면 투자한 것을 크게 상회하는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
2024.02.05 I 김진호 기자
11번가, ‘설레는 혜택날’…630만개 특가상품 푼다
  • 11번가, ‘설레는 혜택날’…630만개 특가상품 푼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커머스 11번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다음달 6일까지 총 630만개의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설레는 혜택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설 행사에서는 신선/가공/건강식품, 패션/뷰티, 리빙, 가전, 명품 등 주요 카테고리에서 630만여개에 달하는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최대 20% 할인가로 선보인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4000원 장바구니 할인쿠폰(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발급)’ 등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특히 과일, 한우 등 명절 선물 선호도가 높은 신선세트는 11번가의 신선식품 전문관 ‘신선밥상’을 통해 협업을 이어온 산지 생산자들과 상품기획자(MD)가 사전 기획해 검증된 품질의 상품을 가성비 있게 구성했다. 과일은 가격이 크게 오른 사과, 배의 경우 혼합과 세트를 늘렸다. 작황이 안정적인 한라봉, 레드향, 샤인머스캣과 망고, 아보카도 등 열대과일은 단품 구성을 추가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미식과 알뜰 과일 혼합선물세트(부사 2과+레드향 2과+한라봉 4과)’를 2만2000원대에, 아보카도(10과)를 1만8000원대에 판다.한우는 양극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1등급 육우부터 1++(투뿔) 한우까지 부위별로 다양하게 준비했다. ‘광림상회 1등급 국내산 소고기 설 선물세트 금강명작(등심, 안심, 채끝, 불고기 등, 1kg)’을 7만8000원대에, ‘미쓰하누 1++(9) 한우 설 선물세트 꽃등심 세트(1kg)’를 17만7000원대에 판매한다.이색 선물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홈마카세를 즐길 수 있는 ‘우니/단새우/감태 2인 세트’를 2만9000원대에, ‘킹 블랙타이거 새우 선물세트(1kg)’를 3만5000원대에 선보인다. 프랑스 트러플 명가 ‘아티장 드 라 트루프’의 ‘블랙 트러플 오일 미니 솔트 듀오 세트(트러플 오일+트러플 소금)’를 4만2000원대에, 금보다 비싼 향신료로 불리는 ‘사프란’ 선물세트를 6만원에 판매한다.이번 행사에서는 CJ제일제당(097950), 청정원, 동원, LG생활건강(051900), 종근당(185750)건강 등 명절 인기 브랜드를 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명절 대표 브랜드’ 코너도 준비된다. 이들 회사의 인기 선물세트는 평일 자정 전 주문 시 다음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슈팅배송’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 한복, 차례상 차림 음식, 제수용 목기, 떡국/LA갈비 등 간편식, 귀성길 인기 주전부리 등 명절 준비에 필요한 상품들을 판매한다.(사진=11번가)
2024.01.23 I 김미영 기자
이닉스, 전기차 흔들려도 ‘안전수요’는 달린다
  • [다음주 공모주]이닉스, 전기차 흔들려도 ‘안전수요’는 달린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2차전지 부품 기업 이닉스(대표이사 강동호)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4000원으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증권가에서는 2차전지 열폭주 현상에 따른 안전 이슈 확대에 따른 수혜주로 주목하고 있으나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신규 수주 감소 가능성은 리스크 요인으로 보고 있다.이닉스는 내달 1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2차전지 안전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대표상품인 배터리셀 패드는 뛰어난 압축반발력으로 스웰링(충방전 중 일어나는 화학반응)을 컨트롤하고 외부 충격을 감소시켜 배터리 화재의 원천요인을 방지한다. 내화격벽은 배터리 인접 모듈 간 열과 화염 전이를 억제해 전기차 화재시 탑승자가 탈출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 투자포인트는 두가지다. 2차전지 열폭주 현상으로 전기차 안전 이슈가 중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확대됨에 따라 수혜가 기대된다. 이닉스는 현대모비스와 H그린파워, SK온의 계열사 SKBA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 자동차, 포드, 폭스바겐 등을 최종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미국법인 및 공장 증설 부지 확보를 통해 동반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아울러 제품 다각화를 통한 시장 지배력 강화다. 기존의 확고한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응용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파우치형 외 다른 폼펙터 확장 및 신제품 출시를 통해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노리고 있다. 2022년 기준 이닉스의 매출 비중은 배터셀 패드가 45.3%, 내화격벽이 0.1% 수준이며 테이프가 22.6%, 흡음재가 9.6%, 기타가 22.4% 정도로 구성되어 있다.이닉스의 매출액은 연결기준 2020년 794억원, 2021년에는 992억원을 기록한 후 2022년 1143억원 수준으로 늘었다. 영업익은 2020년 48억원, 2021년 98억원, 2022년 93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4% 증가한 934억원이며 영업익은 10.3% 늘어난 79억원이다. 이닉스의 지난해 9월말 기준 수주잔고는 2028년까지 3444억원 수준으로 안정적이나 다만 전기차 업황 둔화에 따른 신규 수주 감소 가능성은 리스크 요인으로 분류된다. 공모 후 주식수는 909만주이며 이중 유통가능 주식수는 31.35%인 285만주로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보호예수는 강동호 대표이사 등 최대주주등이 보유한 600만주(66.01%)가 18개월, 우리사주 15만주(1.65%)가 12개월, 상장주선인 의무인수분 9만주(0.99%)가 3개월이다. 강동호 이닉스 대표이사
2024.01.20 I 이정현 기자
KB국민카드, 새해맞이 호텔·렌터카 할인 이벤트 진행
  • KB국민카드, 새해맞이 호텔·렌터카 할인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국민카드가 새해를 맞아 KB Pay 여행, 쇼핑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숙박, 렌터카 등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먼저, 내달 29일까지 ‘새해에도 KB Pay 여행에서 할인 받고 예약하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KB Pay 여행에서 투숙일(체크인) 기준 3월 31일까지 숙박하는 상품을 구매하면 국내외 호텔 7%(최대 3만원)를 즉시할인 받을 수 있다. 또 행사 기간 내 KB Pay 여행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국내외 호텔 10%(최대 3만원)를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제공되는 호텔 추가 할인 쿠폰은 국제선 항공권 발권일 후 3영업일 이내에 ‘KB Pay 여행>숙박 예약>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제주 렌터카는 KB Pay! 최대 15% 할인’ 이벤트도 내달 29일까지 진행한다. KB Pay 여행에서 인수일기준 3월 31일까지 렌터카를 예약하면 이용 요금제(초특가, 할인가, 정상가)에 따라 최대 15% 즉시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가, 정상가 요금제로 렌터카를 예약하면 ‘카페패스’ 3일 프리미엄 이용권이 제공된다. ‘카페패스’를 이용하면 제주도 200여개 인기 있는 카페에서 3시간마다 아메리카노를 1잔씩 무료로 마실 수 있다. ‘카페패스’ 이용권은 렌트카 인수 30분내로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달 말까지 KB Pay 쇼핑을 통해 제휴몰에 접속해 KB국민카드(KB국민 비씨, 선불카드 제외)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최대 4%(△YES24 도서 4% △11번가 2% △위메프 1.5% △지마켓 2% △옥션 2%)를 포인트로 적립 또는 청구(환급)할인 받을 수 있다. 제휴몰에 접속하려면 KB Pay 쇼핑 하단에 제휴몰 배너를 클릭해 접속하면 된다.
2024.01.10 I 최정훈 기자
만화 캐릭터 안에 사람 있다…男돌계 복병 된 플레이브
  • 만화 캐릭터 안에 사람 있다…男돌계 복병 된 플레이브[스타in 포커스]
  • 플레이브MBC ‘쇼! 음악중심’ 출연 무대[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만찢남 비주얼’(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이 아니라 아예 ‘순정 만화 속 주인공’ 그 자체다. 매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버추얼 보이그룹 플레이브(PLAVE) 얘기다. 데뷔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음반과 음원 분야에서 모두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플레이브는 버추얼 아이돌계 대표 주자로 불리며 큰 관심을 얻고 있다.플레이브는 MBC에서 독립 분사한 버추얼 IP 스타트업인 콘텐츠 기업 블래스트가 지난 3월 론칭한 팀이다. 버추얼 아이돌 범주에 있지만 AI 기반 버추얼 휴먼이 아닌 실존 인물들로 멤버를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존 인물인 예준, 노아, 밤비, 은호, 하민 등 멤버 5명의 모습을 그래픽 게임 개발 툴인 언리얼 엔진과 실시간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해 버추얼 아이돌 형태로 보여주고 있다.3D 실사 스타일이 아닌 웹툰풍 비주얼을 내세워 타 버추얼 아이돌과 차별화를 뒀다는 점 또한 플레이브의 주요 특징 중 하나. 가상 현실 플랫폼 ‘VR챗’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버튜버’(버추얼 유튜버)들과 활동 형태가 흡사한데 움직임이 한층 더 자연스럽고 섬세해 역동적인 K팝 군무를 펼치는 모습까지 구현 가능하다는 점도 눈에 띄는 지점이다. MBC ‘쇼! 음악중심’ 출연 무대MBC ‘쇼! 음악중심’ 출연 무대MBC ‘쇼! 음악중심’ 출연 무대기술적 지원이 뒷받침되는 상황 속 플레이브는 지상파 음악방송 출연, 영상통화 팬미팅, 라이브 소통 방송, 홍대 버스킹 공연, 자체 제작 예능물 및 안무 연습 영상 제작, 댄스 챌린지 참여 등 일반적인 아이돌 그룹들 못지않은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탄탄한 팬층을 쌓고 있다. 멤버들의 정체는 베일에 감춰져 있다. 실존 인물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이들도 더러 있으나 대체로 EBS의 인기 캐릭터 ‘펭수’를 대하듯이 플레이브 멤버들의 도전을 묵묵히 응원해주는 분위기다.지난 8월 발매된 첫 번째 미니앨범 ‘여섯 번째 여름’ 음반 판매량을 살펴보면 플레이브의 팬덤 파워를 체감할 수 있다. 플레이브는 ‘여섯번째 여름’으로 20만장(이하 한터차트 집계 기준)이 넘는 초동판매량을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음반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을 뜻하는 초동판매량은 가요계에서 열성 팬덤 크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통한다. 플레이브는 데뷔 싱글 초동 판매량 2만 7000여장 보다 8배가량 증가한 판매량을 달성하며 탄탄한 팬덤을 형성한 팀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입증했다.안무 연습 영상음원 파워도 놀랍다. 플레이브가 이달 12일 발매한 겨울 시즌송 신곡인 ‘메리 플리스마스’(Merry PLLIstmas)는 멜론 핫100(이하 발매 100일 내) 차트와 벅스 일간 차트에서 1위에 오르고 써클차트의 주간 다운로드 차트에서도 정상을 찍는 파란을 일으켰다. ‘메리 플리스마스’는 29일 오전 7시 기준 멜론 핫100 차트에서 2위에 오르는 등 인기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플레이브는 이지리스닝 계열의 멜로디컬한 R&B 스타일 음악을 주로 선보인다. 노랫말은 대체로 곡 분위기에 걸맞은 아름다운 한글 가사로 이뤄져 있다. 이는 퍼포먼스 맞춤형이자 글로벌 음악 시장 저격용으로 제작한 영어 가사 위주 댄스곡으로 활동하는 보이그룹들이 공략에 버거움을 느끼는 음원 분야에서도 활약세를 보여주고 있는 비결로 꼽힌다. 음악플랫폼 댓글창에는 K팝 글로벌화 이전에 활동한 보이그룹들을 떠오르게 하는 음악을 추구하는 팀이자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팀이라 플레이브의 팬이 됐다는 반응도 많다. 플레이브가 기술력과 기획력뿐만 아니라 본질인 음악 자체로도 인정받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반응이다. 신인 보이그룹이 음반과 음원 분야에서 모두 존재감을 떨치는 것은 이례적인 일. 플레이브는 뛰어난 성적을 바탕으로 이달 2일 열린 ‘MMA 2023’에서 올해의 신인 후보에 오르며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들은 각각 내년 1월 2일과 6일 열리는 ‘서울가요대상’과 ‘골든디스크 어워즈’ 신인상 후보 명단에도 포함돼 있다. 버추얼 아이돌계를 넘어 남자 아이돌계 복병으로 떠올랐다. 플레이브버추얼 아이돌계에서는 ‘버튜버’들로 구성된 걸그룹 이세계 아이돌이 한 발 먼저 출격해 음원 분야에서 꾸준히 성공적 행보를 걷고 있다. 이세계 아이돌의 뒤를 이어 등장해 버추얼 보이그룹의 첫 성공 사례를 만들며 새로운 한 획을 그은 플레이브가 앞으로 펼쳐나갈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심재걸 대중문화평론가는 “실존 인물이 존재한다는 점과 웹툰 형태의 비주얼을 택했다는 점이 플레이브가 거부감을 줄이고 폭넓은 대중에게 다가간 비결”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음악과 자체 제작 콘텐츠의 높은 완성도를 계속해서 유지해나간다면, 웬만한 아이돌 그룹을 능가하는 인기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12.29 I 김현식 기자
공인중개업소 매달 1200곳 문닫아…프롭테크도 투자 유치 '뚝'
  • 공인중개업소 매달 1200곳 문닫아…프롭테크도 투자 유치 '뚝'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으로 공인중개소의 줄폐업이 이어지면서 한때 너도나도 뛰어들었던 공인중개사 시험에 대한 응시자도 급감하고 있다. 이런 탓에 공인중개소를 대상으로 시장을 넓혀 갔던 프롭테크(부동산 산업에 IT 서비스를 접목한 산업) 업계도 타격을 받고 있다.(그래픽=이미나 기자)12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월평균 약 1200곳의 공인중개사무소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10월 기준 폐업한 공인중개소는 총 1만 1797건, 휴업한 곳은 1134곳으로 집계됐다. 11월 기준 공인중개사무소 휴폐업 데이터는 이달 21일 발표될 예정인데 10월에 이어 폐업을 신청한 업체가 더 늘었을 것으로 예상한다. 폐업을 미루고 버티는 공인중개사 역시 ‘투잡’을 뛰며 버티는 중이다. 서울 강서구 화곡역 일대에서 공인중개소를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전세 사기가 터진 이후에 특히 떳떳하게 운영하던 중개소마저 일거리가 많이 줄었다”며 “당장 사무소 운영이 녹록지 않아 보험이나 배달 등 겸업을 알아보는 중이다”고 말했다. 폐업하는 공인중개사무소는 늘고 있는데 시장에 신규 유입되는 인력은 줄고 있다. 올해 10월 치러진 제34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의 응시자와 합격자 수는 2016년 이후 7년 만에 최소 수준을 기록할 정도로 적어졌다. 1·2차 시험을 합쳐 28만 7756명이 신청, 20만 59명이 응시했다. 1·2차 합격자는 각각 2만 7458명, 1만 5157명으로 4만 2615명이 합격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신청자는 10만명 이상 줄어든 것이고 응시자는 약 6만 4000명이 감소한 것이다. 합격자도 작년 대비 2만여명 가량 줄었다.공인중개업종의 인기가 시들해진 것은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이 가장 크다. 한국부동산원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983건으로 9월(3845건)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2017~2021년 서울 아파트 월평균 거래량이 7000여건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이다.비주택 부동산 시장도 불황이다. 전국의 오피스텔과 중대형 상가 기준시가가 올해 처음으로 동시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세청의 ‘2024년 기준시가 안’에 따르면 전국의 오피스텔은 전년 대비 평균 4.78%, 상업용 건물은 0.96% 하락했다.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공인중개 업황 불황은 부동산 플랫폼 기업 등 프롭테크 업계로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한국프롭테크포럼이 발간한 ‘코리아 프롭테크 스타트업 오버뷰 2023’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프롭테크 기업이 유치한 투자액은 1조 2040억원으로 전년(2조 6943억원)대비 55% 줄었다. 올 상반기 누적 투자유치액도 1307억원에 그쳐 업계 불황 상황을 여실히 드러냈다.개별 업체들의 상황도 악화일로다. 직방의 자회사 직방파트너스가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권고사직 절차를 시작했다. 권고사직 대상자는 전체 임직원 140여명 가운데 절반 수준으로 알려졌다. 한 부동산 중개거래 플랫폼 관계자는 “공인중개사와 제휴를 맺고 부동산 거래를 중개하는 플랫폼 사업 특성상 경기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며 “간신히 사업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도 부동산 시장 전반 분위기가 개선되지 않는 한 수익 증대 묘책을 찾긴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2023.12.13 I 이윤화 기자
어바웃피싱, 연말 고객 감사 이벤트 '10일간 1일 1래플' 진행
  • 어바웃피싱, 연말 고객 감사 이벤트 '10일간 1일 1래플'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낚시 플랫폼 어바웃피싱은 연말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래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어바웃피싱)래플 이벤트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준비한 고객 감사 이벤트로 ‘10일간 1일 1래플’이라는 테마에 맞춰 열흘간 매일 다른 래플 아이템을 공개 후 쇼핑코인 100% 사용으로만 구매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쇼핑코인은 어바웃피싱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조과 등 참여도에 따라 지급되는 코인으로 기존에 쇼핑 시 현금처럼 최대 30%만 사용만 가능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파격적인 혜택이다.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기존에 진행하던 룰렛 이벤트의 당첨 코인을 4배까지 올린 ‘룰렛 환전상 X4 부스트’가 함께 진행되어 최대한 회원에게 부족함 없이 쇼핑코인 지급에 집중할 예정이다.래플 아이템은 베스트셀러 아이템인 릴, 로드를 포함하여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듀오의 포켓몬 피싱, 웨더몬스터의 고어텍스 방한 재킷 등 낚시인이라면 선호할 위시 아이템으로 구성, 최대 96%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뿐만 아니라 인기 어종으로 구성된 ‘미스터리 박스’ 기획전도 30일까지 진행된다. 미스터리 박스는 △주꾸미ㆍ갑오징어 △광어ㆍ우럭 △배스 3종으로 구성되어 원하는 어종으로 선택이 가능해 15만 원 상당의 제품을 최대 60%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올해 마지막 기획전으로는 ‘장바구니 털기’ 기획전을 마련, 장바구니에 가장 많이 담겨 있던 인기 상품들 위주로 파격 할인을 진행하여 연말을 풍성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한편 낚시 커뮤니티로 시작한 어바웃피싱은 4월 커머스 서비스를 오픈을 시작으로 지난달에는 배 선상 예약이 가능한 파트너스 서비스까지 런칭하며 멀티 낚시 플랫폼으로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어바웃피싱의 래플 이벤트는 이달 22일까지 진행된다.
2023.12.12 I 이윤정 기자
컬리는 '뷰티', SSG은 '명품'…'버티컬 전략' 강화하는 이커머스
  • 컬리는 '뷰티', SSG은 '명품'…'버티컬 전략' 강화하는 이커머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이커머스 업체들이 뷰티와 명품, 여행 등 전문 분야 특화에 힘을 싣고 있다. 엔데믹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다양해지는 가운데 특화 분야 프로모션을 강화해 매출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사진=마켓컬리)7일 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이하 컬리)의 ‘뷰티컬리’는 지난해 11월 론칭 이후 1년간 누적 구매자 수 400만명, 주문건수 600만건을 돌파하는 등 뷰티 사업이 연착륙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컬리에서 뷰티만 구매한 고객 규모도 약 2배로 늘었다. 뷰티컬리는 에스티로더와 르네휘테르, 산타마리아노벨라 등 고가의 명품 화장품 브랜드를 다수 입점시켰을 뿐만 아니라 단독 기획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구매력이 있는 30~40대 고객이 전체 고객의 70%에 달한다. 컬리는 뷰티컬리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7일부터 올해 마지막 ‘뷰티컬리 페스타’를 열고 대규모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컬리 관계자는 “명품 화장품 브랜드들과 ‘컬리온리’ 단독기획 상품을 다수 선보이는 등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최근에는 많은 브랜드에서 입점요청을 먼저 제안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쓱닷컴의 명품 초기화면.(사진=쓱닷컴)쓱(SSG)닷컴은 명품 특화전략을 구사하고 있다.신세계(004170)백화점이 기존에 구축한 명품 경쟁력을 활용해 다른 곳에서는 선보일 수 없는 명품 브랜드를 가장 먼저 입점시킬 뿐만 아니라 단독 판매상품을 내걸고 있는 것. 현재 쓱닷컴에 입점한 공식 명품 브랜드 수는 국내 플랫폼 중 최다 수준이다. 올해 2월과 4월에는 각각 ‘LVMH 뷰티’와 ‘샤넬워치’가 최초로 입점했다. 8월에도 명품 시계 브랜드 ‘피아제’의 신상품 폴로 크로노그래프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선보였다.쓱닷컴은 다른 이커머스에서 제공하지 않는 명품 전용 서비스도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1년 8월 도입한 쓱 개런티 서비스는 보증, 배송, 사후관리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지난해 7월부터는 명품 전담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비대면 수선 서비스는 물론이다.쓱닷컴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들은 입점시 브랜드가치를 그대로 담아낼 수 있는지를 최우선 순위로 고려한다”며 명품 브랜드 제품 판매를 앞장서 할 수 있었던 배경을 설명했다.롯데온도 뷰티와 명품 분야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관련 매출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롯데온의 뷰티 부문인 ‘온앤더뷰티’의 11월 매출은 전월대비 25% 늘었는데, 이번 달에도 특정 브랜드를 선정해 단독 혜택을 제공하는 원브랜드 페스타를 통해 연말 수요를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명품인 ‘온앤더럭셔리’도 11월 매출이 전월대비 80%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온의 강점 역시 롯데그룹 계열사들과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인데, 명품 할인은 물론 엘포인트(L.POINT)를 구매금액의 최대 30%까지 적립해 관계사에서 사용할 수 있다. 티몬과 위메프는 각각 ‘여행’과 ‘공연’에 힘을 싣고 있다.티몬은 일반적인 식품·생활 부문과 비교해 객단가가 6배 가량 높은 여행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티몬의 해외여행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60% 늘었다. 티몬은 지난달 30여개 핵심 파트너사들이 참여한 ‘티몬투어 여행박람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 달 ‘티몬투어 베스트 어워즈’를 통해 분야별로 각각 100여개의 베스트 딜을 추천하며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위메프는 지난 2021년부터 ‘W공연티켓’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위메프에서만 선보이는 컬처데이와 위메프데이는 마니아층을 겨냥해 인기공연의 일부 회차를 단독 오픈하고, 티켓을 특별가에 구성한다. 올 3분기 위메프의 공연 매출은 지난 2021년 대비 257% 증가했다.위메프 관계자는 “엔데믹과 함께 고객들의 쇼핑이 다변화되면서 장보기를 넘어 여행과 공연 등의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며 “특화 분야를 계속해서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위메프의 W공연티켓 플랫폼.(사진=위메프)
2023.12.07 I 김혜미 기자
“소상공인 도와요”…‘눈꽃 동행축제’, 이커머스도 대거 동참
  • “소상공인 도와요”…‘눈꽃 동행축제’, 이커머스도 대거 동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소상공인·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올해 마지막 동행축제에 이커머스업체 등이 대거 참여한다. 소상공인·중소기업 상품들을 할인가로 판매하며 판촉행사를 벌이는 동시에 이들 제품 홍보를 위한 맞춤형 홍보영상 제작 등도 지원한다.(사진=티몬)티몬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눈꽃 동행축제’에서 중소상공인들의 우수 상품 2200여개를 특가에 판매한다. 식품, 뷰티, 생필품 등은 물론 연말·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선물용으로도 제격인 다양한 상품으로 최대 50% 선착순 할인 쿠폰도 준다.특히 티몬은 인기 스타,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특집 라이브방송으로 지원사격한다. ‘라이브커머스 제작·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네 차례에 걸쳐 총 12개 사의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라방(라이브방송) 릴레이를 펼친다. 생활 필수 아이템부터 연말 선물을 위한 화장품, 장난감 등 인기 아이템을 엄선해 방송 중 최대 혜택가로 판매한다. 딜쿠샤 리퀴드 아이라이너, 투스홀 화이트 미백치약, 에센셜토이 장난감세트 등이다.위메프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상 미디어커머스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디지털 영향력 강화를 목표로 제품별 맞춤 홍보 영상을 제작해준다. 전용 기획전과 마케팅 지원, 할인 쿠폰 제공 등 매출 증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이달 한 달간은 ‘랜선타고 눈꽃 겨울 쇼핑’ 기획전을 열고 약 700여 소상공인, 중소기업 상품을 선정해 최대 84% 할인 판매한다. 간장게장, 햇통마늘, 활전복 등 제철음식부터 밀키트 상품 등이다. 최대 30%인 따뜻한 겨울쇼핑 할인쿠폰도 얹어준다. 기획전 소상공인 상품 일부를 구매해 ‘아름다운가게’에 전하는 나눔 활동도 진행한다.(이미지=배달의민족)동행축제엔 배달업계도 동참한다.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10일까지 치킨 브랜드 배달 주문시 최대 8000원 할인해준다. 참여하는 브랜드는 △땅땅치킨 △떡참 떡볶이&치킨 △티바두마리치킨 △오븐마루 치킨 △순살몬스터 △부어치킨 △썬더치킨 △치킨더홈 △칠봉통닭 등 9개 사다.배달커머스 서비스인 ‘B마트’도 특별 기획전을 기획해 B마트에 입점한 중소상공인 53개 협력사, 372개 상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전국 각 지역의 대표 먹거리를 배송하는 ‘전국별미는’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4000원을 할인해주고, 백년가게·백년소공인 31개 협력사의 87개 제품은 최대 1만5000원 할인 판매한다.요기요는 오는 31일까지 1만5000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최대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18일까지는 요편의점에서 2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5000원 쿠폰을 주고, 요마트에선 구매 가격에 따라 최대 6000원까지 할인혜택을 준다.
2023.12.06 I 김미영 기자
美경쟁당국, '엑손모빌-최대 셰일오일업체' 인수 조사 착수
  • 美경쟁당국, '엑손모빌-최대 셰일오일업체' 인수 조사 착수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석유 공룡’ 엑손모빌이 셰일오일 시추업체 파이어니어 내추럴 리소시스를 600억달러(약 78조원)에 인수하는 것과 관련해 미국 경쟁당국이 현미경을 들고 들여다보기 시작했다.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엑손모빌과 미국 셰일오일 시추업체 파이어니어 내추럴 리소시스의 인수와 관련한 추가적인 정보를 요청했다. 아직은 본격적으로 조사에 나선 단계가 아닌 사전 조사 차원으로 해석된다.FTC가 자료를 요청한 것은 이번 인수에 따른 반독점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서다. 엑손모빌은 지난달 11일 파이어니어 주식을 주당 253달러, 총 595억달러에 인수하기로 발표했는데 미국의 주요 원유 생산지인 텍사스의 퍼미언 분지에서 독보적인 셰일오일 시추업체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셰일 오일 생산량의 절반 이상이 퍼미안 분지에서 생산된다. 파이어니어는 퇴적암층에 섞여 있는 원유·가스를 채굴하는 1위 셰일오일 시추업체다. 엑손모빌은 파이어니어를 인수하면서 퍼미안 분지의 하루 셰일오일 생산량을 130만배럴까지 끌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현재 생산량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다.다만 전세계 석유 및 가스 공급량을 따지면 퍼미언 분지의 생산량은 1%에 그친다. 여기에 에너지업계의 반독점 문제는 하류부문인 정제 및 판매 부문에 국한돼 있어 상류부문인 탐사 및 생산 분야에서는 크게 경쟁제한 우려가 크지 않다는 분석도 있어 FTC가 실제로 조사에 착수할지는 미지수다. 미국 입장에서는 셰일오일 생산량이 충분히 늘어날 경우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끌고 있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오펙 플러스(OPEC+)의 감산 여파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엑손모빌의 최고경영자(CEO)인 대런 우즈는 “이번 거래로 미국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셰일 자원에 대한 석유 회사의 기술력과 재정적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에게 혜택을 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2023.12.06 I 김상윤 기자
LS머트리얼즈, 파두사태·구주매출 우려 딛고 흥행 도전
  • [IPO출사표]LS머트리얼즈, 파두사태·구주매출 우려 딛고 흥행 도전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탄소 중립 밸류체인 핵심 역할을 수행하면서 지속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종합 수혜주로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LS머트리얼즈는 미래 친환경 전기화 시대를 선도하는 LS 그룹의 핵심 소재부품 기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회사 소개를 하고 있다.(사진=LS머트리얼즈)LS머트리얼즈가 코스닥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LS머트리얼즈는 LS그룹의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관련 사업 확장을 위해 설립됐다. 지난 2021년 1월 LS엠트론의 울트라커패시터 사업부문이 물적 분할해 설립한 후 LS전선 계열로 편입됐다. 현재 LS전선이 LS머트리얼즈의 지분 약 50%를 보유하고 있다.LS머트리얼즈는 크게 울트라커패시터와 알루미늄 소재·부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의 주력 제품인 울트라커패시터는 전기차, 로봇, 2차전지, 수소연료전지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 적용된다.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충·방전 시간이 짧고 사이클 수명이 길며 효율도 높아 주로 풍력발전기 제어시스템,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무인운반차(AGV)에 활용된다. 홍 대표는 “LS머트리얼즈는 중대형의 높은 전력 효율을 갖춘 울트라커패시터를 위주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특히 대형 셀은 우수한 기술력을 필요하다”며 “LS머트리얼즈는 약 168건의 특허를 보유해 남들과 차별화한 기술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기 자동차, 가전, 전선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 가능한 알루미늄 소재 부품 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LS머트리얼즈는 미국 알루미늄 협회가 신소재 능력을 인정하고 부여하는 알루미늄 합금 신소재 고유번호 3개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 유일한 사례다.이 같은 사업을 키워내면서 LS머트리얼즈의 실적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426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619억원으로 뛰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5억원에서 145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006억원, 107억원으로 나타났다. LS머트리얼즈는 이번에 모인 공모자금 중 대부분을 시설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공급 부족이 발생하고 있는 울트라커패시터의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시장에 진입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방침이다. 앞서 LS머트리얼즈는 올해 초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 글로벌 기업인 오스트리아 ‘하이(HAI)’와 합작법인 ‘하이엠케이(HAIMK)’를 설립했다. LS머트리얼즈가 지분 66.6%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차세대 울트라커패시터라 불리는 리튬이온커패시터(LIC)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리튬이온커패시터는 리튬이온전지의 고밀도와 울트라커패시터의 높은 출력, 긴 수명 등을 응집한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로 불린다. LS머트리얼즈는 이번 IPO에서 총 1462만5000주를 공모한다. 신주모집이 60%, 구주매출이 40%다. 구주매출이 비교적 높은 것에 대해 회사 측은 “재무적투자자(FI)가 들어와 있는 상황으로, 투자자금이지만 재무제표상 차입금이 거의 없다. FI로부터 들어온 자금에 대해서는 거의 상환을 마쳤다”며 “상장을 통해 신규로 들어오는 자금은 주력 사업인 울트라캐퍼시티 투자로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파두 사태’로 IPO 시장의 공정성과 신뢰성이 훼손되면서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LS머트리얼즈가 흥행몰이를 할지 업계에서는 주목하고 있다. LS머트리얼즈의 공모가 희망범위는 4400~5500원이다. 공모금액 최대는 804억원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3721억원이다. 전체 상장예정주식수 6765만2659주다. 이중 유통가능물량은 2294만2306주로 전체의 33.9%에 해당한다. LS머트리얼즈는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일반 청약은 내달 1일부터 4일까지다. 상장 예정일은 12월 12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키움증권이다.
2023.11.28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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