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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경매 가방속에서 아시안 어린이 시신 2구 발견…"몇년 전 사망"
  • 창고경매 가방속에서 아시안 어린이 시신 2구 발견…"몇년 전 사망"
  • 창고경매 물건에서 아이들 시신이 발견된 사건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는 뉴질랜드 수사관(사진=스터프 홈페이지 영상 캡처)[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최근 뉴질랜드에서 창고 경매로 거래된 어린이 시신 2구가 아이안계라고 뉴질랜드 언론들이 보도했다. 20일 뉴질랜드헤럴드와 스터프(stuff) 등에 따르면 오클랜드에 사는 주민이 지난 11일 온라인 경매에서 유모차, 장난감 등과 함께 산 가방에서 나온 시신은 5∼10세 사이 어린이 2명으로 뉴질랜드에는 친척들이 살고 있고 가족은 아시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또 다른 매체인 스터프도 가방 속 시신은 아시아계 어린이 2명으로 가족과 친척이 뉴질랜드와 아시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이들의 시신은 오클랜드 남부에 있는 창고의 두 개의 여행가방에 3~4년동안 보관돼 있었다. 그러다가 한 가족이 경매에서 이를 낙찰받으면서 발견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관은 두 어린이의 친척들이 뉴질랜드에 살고 있다고 확인하면서 그러나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뉴질랜드 경찰이 살인 사건 수사의 일환으로 인터폴과도 접촉하고 있다며 더는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아이의 정확한 신원 파악을 위한 DNA 테스트가 진행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스터프는 아시아 여러 나라 대사관에 경찰의 연락을 받았는지 문의했으나 한국, 중국, 일본 대사관은 모두 연락을 받은 바 없다고 밝혔고 베트남 대사관은 아직 답변해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뉴질랜드에서 창고 물건 경매는 주인이 오랫동안 창고 임대료를 내지 않고 찾아가지도 않는 물건을 창고 회사가 호실 단위로 처분하는 것으로 사는 사람은 규정에 따라 상자나 가방 속에 든 물건을 사전에 확인할 수 없으며 산 물건을 선별적으로 가져가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2022.08.20 I 정다슬 기자
세부퍼시픽 “9월부터 인천~세부 노선 매일 운항”
  • 세부퍼시픽 “9월부터 인천~세부 노선 매일 운항”
  • 지난 16일 필리핀 보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카미라 례예스 로메로 세부퍼시픽 커뮤니티케이션 디렉트(사진=강경록 기자)[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다음달부터 인천~세부 노선을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카미라 례예스 로메로 세부퍼시픽 커뮤니티케이션 디렉트는 지난 16일 필리핀 보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음달 9일부터 세부~인천 노선을 주 2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확대한다”면서 “한국과 필리핀을 잇는 노선이 코로나19 세계적인 범유행 이전으로 회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세부퍼시픽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한국~필리핀 노선을 운항을 중단한 이후 차츰 재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인천~마닐라 노선을 주 2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확대한데 이어 9월부터는 인천~세부 노선도 매일 운항으로 전격 전환하게 된 것이다.카미나 디렉터는 “세부퍼시픽은 필리핀 국내선을 코로나19 이전으로 100% 회복한데 이어 한국과 필리핀 노선 정상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세부퍼시픽은 필리핀의 21개 국내선과 연결되어 있어 한국 여행객이 즐겨 찾는 보라카이, 팔라안, 일로일로, 다바오, 그리고 시아르기와까지 필리핀의 주요 여행지는 모두 여행이 가능해지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호주, 두바이, 싱가포르,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을 잇는 국제선 노선도 점차 확대하려 한다”라며 “현재 세부퍼시픽은 매일 띄우는 항공편 수가 340여편이나 될 정도로 활발한 운항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동시에 세부행 노선의 항공권도 저렴해진다. 지난 6월에는 세부행 항공권이 100만원 대를 호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유류세가 대폭 오른 가운데서도 항공권 가격을 2019년보다 26% 가량 낮추기도 했다. 카미나 디렉터는 “세부퍼시픽은 ‘가성비 있는 여행’을 모토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여행객들이 더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모션으로 가격을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카미나 디렉터는 “필리핀은 동남아시아 내에서도 입국 절차 간소화가 가장 빨리 된 국가 중 하나”라며 “한국 여행객들이 코로나19 이전 처럼 필리핀을 더 자유롭게 여행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2.08.19 I 강경록 기자
롯데百, ‘맛집’으로 대변신…F&B 강화
  • 롯데百, ‘맛집’으로 대변신…F&B 강화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롯데백화점이 유명 ‘맛집’으로의 변신을 가속화 한다. F&B(식음료) 부문을 강화해 백화점 실적을 지속 개선한다는 복안이다.18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19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 있는 델리 코너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얻고 잇는 맛집 12곳이 새롭게 들어선다.서울을 대표하는 돈가스 맛집으로 꼽히며 주말엔 3시간 이상의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오제제’,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줄서서 먹는 도삭면 맛집으로 소개된 ‘송화산시도삭면’, 유명 연예인들의 맛집으로 유명한 ‘구테로이테’ 등이다. 특히 12개의 신규 브랜드 중 7곳이 유통회사 최초 입점이다.롯데백화점은 “델리코너 리뉴얼을 통해 한식·중식·일식·멕시칸·베트남 등 다양한 다이닝 메뉴를 보강했다”며 “기존 셀프시스템의 델리 매장과 달리 서빙과 퇴식을 도와주는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이에 앞선 지난 12일에는 본점 13층에 일본 나가사키의 명물로 꼽히는 프리미엄 돈카츠 전문점 ‘분지로’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분지로는 일본 현지인 뿐만 아니라 규슈지역 여행객들도 꼭 먹어야 하는 맛집으로 꼽힌다. 이 곳은 최상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무리한 점포 확장이나 프랜차이즈 등을 고사해온 것으로도 유명하다.지난 12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 국내 최초로 선보인 일본 프리미엄 돈카츠 전문점 ‘분지로’의 돈카츠. (사진= 롯데쇼핑)이같은 노력으로 리오프닝 이후 롯데백화점의 F&B 매출은 증가했다. 지난 5~7월 롯데백화점의 F&B 매출은 전년대비 50%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부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기 맛집들을 중심으로 매출이 같은 기간 70% 이상 증가했다.롯데백화점은 “코로나 기간 중에는 배달 음식이나 테이크 아웃 매장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면서 “최근에는 매장에서 식사를 즐기는 ‘다이닝’ 맛집에 대한 수요가 다시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외에도 최근 2030세대를 겨냥한 이색 카페와 디저트 맛집도 다양하게 선보이면서 젊은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길옥균 롯데백화점 델리&스낵팀장은 “리오프닝 이후 MZ세대를 중심으로 배달보다는 직접 유명 맛집을 찾아가는 유행이 확산되고 있다”며 “본점 델리 코너도 테이크 아웃 중심에서 다이닝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맛집을 롯데백화점에서 가장 먼저 엄선해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8.18 I 박철근 기자
블록체인 기반 숏폼 비디오플랫폼 ‘직톡’, 100만 누적 다운로드
  • 블록체인 기반 숏폼 비디오플랫폼 ‘직톡’, 100만 누적 다운로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블록체인 기반 숏폼 비디오 플랫폼 직톡(Ziktalk)이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지난 7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달성했다.직톡은 숏폼 비디오를 만드는 크리에이터와 콘텐츠를 즐기는 이용자 모두에게 직(ZIK) 토큰을 보상으로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숏폼 비디오 플랫폼이다.심범석 직톡 대표는 “대한민국 토종 숏폼 비디오 플랫폼인 직톡이 크리에이터와 이용자 모두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S2E(Social to Earn)의 새로운 가치를 통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밝혔다.직톡 성공비결은 블록체인직톡은 루니버스 기반 서비스다. 루니버스는 두나무 자회사인 람다256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현재 밀크, 아하, 직톡, 베리, 체리 등 DAPP 서비스가 루니버스를 기반으로 발굴 운영 중이며, 전체 2천558개의 기업이 사용중이다. 활성화 토큰 수는 107개다.직톡은 지난 2016년 12월 설립돼 언어교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운영해오다 사업 방향을 전환해 지난해 10월 숏폼 비디오 플랫폼 형태인 직톡 2.0의 베타 버전을 공개했고, 올해 2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운영해 오고 있다.직톡은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사용자를 중심으로 100만명의 누적 사용자를 확보했고, 루니버스 기반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총 1,700만 건의 직(ZIK) 토큰 트랜잭션(거래)을 기록했다.직톡에는 댄스와 취미, 여행, 펫, 유머 등 다양한 숏폼 영상들이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하루 평균 2,000여개 등록되고 있다. 누적 영상은 35만개이며 사용자의 앱 평균 접속시간은 15분이다.직톡은 앱 내 비디오 시청과 영상 콘텐츠 제작, 좋아요 및 팔로우 등의 소셜 마이닝(Social Mining) 활동을 하는 사용자들에게 자체 발행한 직(ZIK) 토큰을 보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2022.08.14 I 김현아 기자
이번엔 '뎅기열', 질병청 "조기발견 사업, 베트남 입국자 첫 확인"
  • 이번엔 '뎅기열', 질병청 "조기발견 사업, 베트남 입국자 첫 확인"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질병관리청이 국립부산검역소에서 수행 중인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조기발견 사업’을 통해 귀국 후 증상이 나타난 뎅기열 환자를 지난 5일 조기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조기발견 사업을 통해 조기 발견된 환자는 7월 말 베트남 방문 중 모기 물림 이력이 있었고, 귀국 후 발열, 오한, 두통 등 증상이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후 증상이 지속됨에 따라 국립부산검역소에서 뎅기열 및 말라리아 신속키트검사를 통해 뎅기열 양성임이 확인됐다.질병청은 이번 사례는 해외유입 모기매개감염병 조기발견 사업에서 처음 확인된 뎅기열 환자라고 설명했다. 간이키트 양성 확인 즉시 의료기관에 내원해 신속한 확인진단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되었고, 현재 의료기관에 입원하여 치료 중에 있다.국내 뎅기열은 2000년 10월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매년 해외유입으로 환자 지속 발생했다. 코로나19 이전 평균 200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최근 6년간 신고된 뎅기열 환자는 필리핀을 방문한 후 감염된 사례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순이었다.질병청은 “최근 해외에서 뎅기열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모기매개감염병이 의심되는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뎅기열 및 말라리아 신속키트검사를 실시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해당 조기발견 사업은 올해 7월 말부터 11월까지 시행 중이다.백경란 질병청장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에게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숙지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2.08.11 I 박경훈 기자
서울가고싶어요…코로나 이후 첫 서울관광설명회 성료
  • 서울가고싶어요…코로나 이후 첫 서울관광설명회 성료
  • 지난 3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서울관광설명회. 이날 참가자들이 서울의 신규 관광브랜드 ‘MY SOUL SEOUL’이 적힌 타월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사진=서울관광재단)[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베트남과 말레이사아 현지에서 열린 ‘서울관광설명회와 트래블마트’가 열렸다.9일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3일과 5일 각각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서울관광설명회 및 트래블마트 ‘soulful Seoul Ninght’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린 서울관광설명회에 현지 바이어와 미디오어, 서울 관광기업 등 200여개사가 참가했다.특히 베트남 호찌민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설명회장을 찾아 서울관광을 독려했다. 여기에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님 박항서 감독도 함께 참석해 ‘서울관광 글로벌 홍보대사 ’ 위촉식을 진행했다.동남아 시장은 방한 수요가 높은 시장으로, 팬데믹 이전 5년(2015~2019년) 간 방한 관광객이 약 60% 증가했고, 2021년도 잠재 방한 여행객 조사 결과 전 세계에서 방한 의향이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나기도 했다.그중에서도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는 팬데믹 이전 방한 관광객 수가 10위권 이내에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던 시장이다. 단체관광의 비중이 높고 해외여행 시 뷰티와 패션, 한류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서울관광 홍보의 주요 마케팅 타깃이 되는 국가이다.3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트래블마트에서는 현지 바이어와 서울 관광기업의 비즈니스 상담이 활발히 열렸다.(사진=서울관광재단)이번 ‘Soulful Seoul Night’ 행사는 호찌민과 쿠알라룸푸르에 나타난 ‘작은 서울’을 콘셉트로 준비되어 현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한강 피크닉’을 콘셉트로 꾸며진 호찌민 설명회장은 호찌민 중심에 위치한 ‘롯데호텔 사이공’에 마련되었다. 인공 잔디와 캠핑 의자, 캠핑 테이블을 설치하고, 밤도깨비 야시장을 재현한 한식 푸드 섹션을 배치해 한강 둔치에서 캠핑과 피크닉을 하며 야식을 즐기는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행사장 벽면에는 실시간 한강의 풍경이 중계되어 현장감을 살렸다.‘성수동 핫플’을 콘셉트로 꾸민 쿠알라룸푸르 설명회장은 현지의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탄생한 유니크 베뉴를 활용해 최근 서울에서 MZ 세대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매력적인 성수동의 모습을 재현해 냈다.서울 관광기업과 현지 바이어 간 B2B 트래블마트를 통해서는 역대 최고 실적인 400건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에 셀러로 참가했던 김응수 프리미엄패스 대표이사는 “2시간여 트래블마트 동안 40건 이상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많은 해외 출장을 다녔지만 이 정도로 비즈니스 실적이 좋았던 관광설명회는 처음”이라며 “팬데믹 이후 글로벌 관광업계의 동향을 파악하려는 목적으로 나온 출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서 기쁘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이혜진 서울관광재단 글로벌마케팅팀장은 “필리핀 현지 여행사가 이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말레이시아를 방문할 만큼 동남아 바이어들의 서울에 대한 관심이 높아 놀랐”며 “서울의 관광기업과 글로벌 바이어를 이어줄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며 글로벌 관광시장에서 방한상품이 보다 활발히 유통되고 서울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2022.08.09 I 강경록 기자
세계 최대 대관람차서 한강 석양을…오세훈, ‘그레이트 선셋’
  • 세계 최대 대관람차서 한강 석양을…오세훈, ‘그레이트 선셋’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을 석양 명소로 변모시킨다는 야침찬 계획 ‘그레이트 선셋 한강’을 발표했다. 세계 최고 규모의 대관람차부터 수상 위 무대와 수변의 객석을 갖춘 수상예술무대, 문화가 있는 보행교까지 강남·북 한강 곳곳에 석양 조망 인프라를 구축해 서울시 관광객 3000만 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오 시장은 이같은 계획을 지난 1일 오후(현지시간)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석양 명소인 가든스바이더베이를 찾아 밝혔다. 가드스바이더베이는 싱가프로 중심지인 마리나 베이 샌즈 옆에 위치한 공원으로 대표적 석양 명소로 꼽힌다. 오 시장은 “관광객 26명이 들어오면 일자리 하나가 창출된다는 통계가 있다. 관광객 1000만명과 3000만명은 서울 경제에 큰 차이”라며 “매일 저녁 한강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낙조를 만끽할 수 있는 뷰 포인트를 마련해 해외 관광객 3000만 시대를 본격 견인해 가겠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이같은 아이디어를 최근 세빛섬에 있는 식당 ‘무드서울’에서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드서울에서 식사하는데 석양이 지는 뷰가 억만불짜리더라. 그걸 일인당 최소 10만원인 식사를 하는 사람만 보는건 불공평하다”며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넓고 큰 사이즈의 뷰 포인트를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노약자 및 장애인은 시설물이 있어야 한강 경치 및 석양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서울시)◇대관람차·수변무대 등…한강 곳곳에 석양 조망할 조형물이번 프로젝트는 짧게는 4년 길게는 10년 이상을 내다본 중장기 계획이다. △선셋거점 명소화 △선셋명소 발굴·조성 △수변활용성 강화의 3대 전략을 토대로 추진된다.먼저 365일 음악과 예술이 흐르는 ‘글로벌 예술섬’을 목표로 재구조화를 준비 중인 노들섬엔 섬 안과 밖에서 감상할 수 있는 지붕형 ‘선셋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스페인의 산타 카테리나 메르카트, 세비아의 메트로폴 파라솔, 싱가포르 가든스바이더베이의 슈퍼트리처럼 석양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조형물을 만든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석양 물결이 넘실거리는 한강의 매력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관람차 가칭 ‘서울아이(Seoul Eye)’도 조성한다. 165m 높이로 최대 780명까지 동시 탑승 가능해 세계에서 가장 큰 관람차로 불리는 ‘싱가포르 플라이어’를 뛰어넘는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조성 위치는 교통편의, 접근성, 강남북 균형발전 등의 요소를 고려해 현재 상암동 일대와 뚝섬 삼표 레미콘부지 등을 후보지로 검토 중이다.서울형 수상예술무대도 만든다. 수상 무대와 수변 객석을 갖춘 싱가포르의 ‘플로트 앳 마리나베이’와 같은 수상 공연장을 기본 틀로 하되, 케이팝 콘서트부터 뮤지컬·오페라 공연, 스포츠 이벤트까지 다양한 형태의 수상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3000석에서 최대 3만석까지 가변 가능한 객석 형태도 검토할 계획이다. 서울형 수상예술무대는 한 번에 다수의 관객을 수용하는 공간인 만큼 대중교통 편의성과 시민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반포·여의도 한강지구 등을 후보군에 놓고 있다.이 외에도 자동차로 가득찼던 잠수교는 문화와 먹거리가 어우러진 색다른 석양 명소로 탈바꿈한다. 오는 8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잠수교를 ‘차 없는 다리’로 전환, 버스킹과 푸드트럭 등을 운영하는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개최한다. 잠수교는 적응기를 거쳐 단계적으로 보행교로의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오 시장은 “상암에서 잠실까지 이어지는 ‘선셋 한강라인’이 해외 관광객의 여행 수첩 맨 앞 장에 반드시 가봐야 하는 곳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매력적인 석양거점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가든스바이더베이 슈퍼트리 (사진=가든스바이더베이 공식홈페이지)
2022.08.08 I 김은비 기자
‘오픈런’ 김지민 “신지훈과 함께 여행하기 어렵다” 이유는?
  • ‘오픈런’ 김지민 “신지훈과 함께 여행하기 어렵다” 이유는?
  • 8일 오전 9시 방송되는 SBS플러스 ‘오픈런’[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김지민과 신지훈이 함께 여행을 가기 힘든 이유를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8일 오전 9시 방송되는 SBS플러스 ‘오픈런’에서는 호우와 폭염이 번갈아 습격하는 무더운 여름을 색다른 이벤트와 보낼 수 있는 물놀이 명소가 공개된다.CG로 덧칠한 듯 푸르른 물빛의 제주 원앙폭포와 차가운 계곡물을 따라 오르는 아침가리골 계곡 트래킹, 삼겹살 굽기가 가능한 천연 인피니티풀 제주 논짓물에 MC 전진, 김지민, 신지훈, 정해진은 여름 한정판 즐거움에 푹 빠진다.이날 MC들은 여행을 떠날 때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즐거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김지민은 신지훈의 이야기를 듣자마자 “이것 때문에 함께 여행 가긴 어려울 것 같다”라고 돌연 선 긋기에 나선다. 연예계 ‘절친’으로 소문난 두 사람을 갈라놓은 ‘이것’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 외에는 베트남 다낭 완전 정복기와 휴양 도시 냐짱의 힐링 여행기도 만날 수 있다. 다낭 야시장에서 너무나 많은 인파로 인해 지인들과 헤어져 국제 미아가 될 뻔한 사연으로 스튜디오에 웃음을 전하는 김지민의 이야기는 ‘오픈런’에서 만날 수 있다.
2022.08.07 I 강경록 기자
카드사, 여가업부터 프롭테크 시장까지…플랫폼 선점 경쟁 치열
  • 카드사, 여가업부터 프롭테크 시장까지…플랫폼 선점 경쟁 치열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카드사들이 플랫폼 전문기업들과 손잡고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시장 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부 규제와 기준금리 상승 등으로 인한 업황 악화로 허리띠를 바짝 조여 매야 할 시기인 점을 고려할 때 파트너사를 활용한 경쟁력 확보 전략은 비용 절감은 물론 기술적·사업적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갈수록 주목받고 있다.(왼쪽부터)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김종윤 야놀자·야놀자클라우드 대표. (사진=현대카드)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사업자 전용 신용카드(PLCC)를 선보인 현대카드는 올 하반기 여행·레저 전용 PLCC와 증권사 PLCC 2종을 내놓을 계획이다.현대카드는 최근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함께 여행·레저 전용 PLCC를 준비 중이다. 파트너사인 야놀자의 서비스를 비롯해 인터파크, 데일리호텔, 트리플 등 대표 여가 플랫폼들의 혜택이 담긴다. 현대카드는 야놀자의 숙박·레저·공연·교통 등의 혜택을 바탕으로 여가 문화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현대카드 관계자는 “금융업과 여가 산업이 만나 새로운 여가 문화를 이끌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협업의 배경을 설명했다.이보다 앞서 현대카드는 미래에셋증권과 손잡고 국내 최초 증권사 PLCC도 추진하고 있다. 이 상품은 사용 실적에 따라 주식을 제공하는 콘셉트로, 양사가 가진 역량을 활용해 신개념 투자 문화를 이끈다는 복안이다.아파트멘터리의 A-페이 이미지. (사진=아파트멘터리)신한카드는 최근 아파트멘터리와 제휴해 ‘프롭테크’(Property+Technology) 시장에 진출했다. 프롭테크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관련 서비스로, 중개 플랫폼에서 시작해 부동산 관련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양사가 머리를 맞댄 결과물은 인테리어 할부금융 상품 ‘A-페이’다. A-페이는 아파트멘터리와 리모델링, 인테리어 시공 계약을 맺은 고객들의 결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상품으로, 본인 명의의 부동산 소유자가 최대 5000만원을 최장 60개월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기간에 따라 연 0~6.5% 금리가 적용된다. 6개월, 12개월 이용 고객의 경우 무이자를 제공하는 점도 유용한 혜택이다.아파트 입주 전 리모델링을 하고 싶은데 잔금 납부 이유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수요자들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했다는 평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실생활에 필요한 영역인 만큼 고객들의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프롭테크 시장에서 위치를 더 견고히 하기 위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롯데카드는 지난달 중순부터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과 함께 해외여행객을 위한 ‘트래블엔로카’ 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최적의 시기를 노린 특화 상품이다.실제 최근 여행객은 폭증세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공항을 이용한 승객 추정치는 173만8706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28만9990명과 비교해 6배 가까이 증가했다.이 카드는 이용 금액의 최대 3%를 트래블월렛 앱에서 외화로 환전할 수 있는 ‘트래블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현재 미국, 영국, 태국, 베트남, 중국, 홍콩 등 15개국 통화로 환전 가능하다. 또 국내 출발 국제선 항공 요금을 트래블엔로카 카드로 결제 시, ‘해외여행자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고대했던 고객 중심으로 트래블엔로카 카드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독보적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스타트업과 다양한 협업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2022.08.05 I 정두리 기자
오세훈,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관광객 유치…서울 관광 살린다
  • 오세훈,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관광객 유치…서울 관광 살린다
  • [호찌민=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오세훈 서울 시장이 한류 대중문화와 한국의 뷰티, 패션에 관심이 매우 높은 베트남 관광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서울관광 세일즈에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수) 오후(현지시간) 롯데호텔 사이공에서 열린 서울관광설명회에서 박항서 감독에게 서울관광 글로벌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서울시)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3일 호찌민 롯데호텔 사이공에서 서울과 호찌민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서울관광설명회 ‘소울풀 서울 나이트’(SOULFUL SEOUL NIGHT)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오랜 침체기를 겪었던 서울관광 재개의 신호탄을 알리는 행사로, 서울관광 트래블마트를 겸해 열렸다. 설명회 현장은 한강 피크닉을 테마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바닥에는 잔디를 깔고 벽면에는 한강의 밤하늘을 띄우고 피크닉의자와 테이블을 놓았다. 서울시는 서울의 새로운 관광 핫플레이스와 ‘서울뷰티먼스’ 등 하반기에 열릴 서울의 다양한 축제를 소개했다. 트래블마트에는 서울의 관광업체 10개사와 현지 여행사 50개 업체가 참여해 서울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됐다.오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양 국은 관광 분야에서도 중요한 동반관계에 있다”고 며, 청와대, 세빛섬, DDP 등 아름다운 서울의 명소와 한류·뷰티 등 즐길거리를 직접 소개했다. 오 시장은 또 이날 관광설명회 현장에서 ‘베트남 축구 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서울관광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그는 “박항서 감독의 눈부신 활약 덕분에 베트남 국민들의 한국과 서울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서울과 베트남의 가교로서 ‘매력 특별시’ 서울을 알리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박항서 감독은 지난 2017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베트남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이끈 것을 시작으로, 2018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 4강 진출, 2019년 동남아시안게임(SEA)에선 베트남 최초의 우승을 거두며 성공신화를 써내려갔다.오 시장은 “박항서 감독의 눈부신 활약 덕분에 베트남 국민들의 한국과 서울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다고 생각한다”며 “서울과 베트남의 가교로서 매력 특별시 서울을 알리는 데 앞장서달라”고 요청했다.한편, 서울시는 호찌민에 이어 5일 말레이시아에서도 ‘서울관광설명회’를 열어 서울관광 세일즈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2022.08.04 I 김은비 기자
하이트진로-하나투어, '테라와 함께하는 청정여행 기획전' 진행
  • 하이트진로-하나투어, '테라와 함께하는 청정여행 기획전' 진행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하이트진로는 국내 여행업계 1위 하나투어와 함께 협업 마케팅 ‘테라와 함께하는 청정여행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하이트진로·하나투어)하이트진로는 이번 협업을 위해 하나투어와 함께 패키지 여행 기획에 참여하고 여행상품 및 테라 구매자 대상 홍보 활동을 이어간다. 테라의 핵심 콘셉트인 청정 이미지를 전달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먼저 전국 대형마트에 청정여행상품을 소개하는 ‘테라 기획팩’을 출시한다. 테라 기획팩에 삽입된 QR코드를 찍으면 청정자연을 느낄 수 있는 호주 시드니와 생태보호지역, 혹등고래를 만나볼 수 있는 저비스베이 등 호주 여행상품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추첨을 통한 소비자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또 기획상품 구매 시 하이트진로와 글로벌 업사이클링 기업 ‘누깍’이 만든 친환경 파우치와 테라 스푸너를 제공한다.이번 기획전은 청정을 핵심 키워드로 △청정자연 △청정휴양 △청정골프 등 3가지 콘셉트의 청정여행상품 12개로 구성했다. 호주를 비롯해 일본 홋카이도, 베트남 푸꾸옥 등 청정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를 담았다. 호주 시드니 내 생태보호지역 ‘청정자연’ 패키지, 골든코스트 ‘청정골프’ 여행 상품이 대표적이다. 이번 협업 패키지는 하나투어 홈페이지 및 공식인증 예약센터에서 예약 가능하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하나투어와 협업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의 해외 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키고, 테라의 차별화된 ‘청정’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며 “테라 브랜드를 통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8.02 I 김범준 기자
'며느라기'→'체인지 데이즈2' 카카오엔터, 글로벌 정조준
  • '며느라기'→'체인지 데이즈2' 카카오엔터, 글로벌 정조준
  • 카카오TV[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인기 콘텐츠IP로 아시아를 넘어 남미, 아프리카까지 진출하며 전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며느라기’ 시리즈, ‘우수무당 가두심’, ‘그림자 미녀’ 등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가 아이치이(iQiyi), 비키(Viki) 등 글로벌 플랫폼들과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권을 포함해 미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전세계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며느라기’ 시리즈는 지난해 시즌1이 미주,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에 공개되며 인기를 얻은데 이어, 올해 공개된 시즌2 역시 미주와 유통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우수무당 가두심’과 ‘그림자 미녀‘는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인 비키(Viki)와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 각각 대만과 일본 등지에서도 잇따라 추가로 계약을 체결, 약 180여개국에서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나며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올해 두번째 시즌을 선보인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 시리즈는, K 시월드를 미드폼 드라마로 제대로 풀어낸 작품.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즌 1에 이어 시즌2에서는 원작에 없던 새로운 스토리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웹툰 원작 드라마의 확장으로 카카오TV 오리지널만의 새로운 시즌제 드라마 성공법칙을 입증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새내기 며느리가 시월드에서 펼치는 고군분투를 현실감 있게 그려낸, 한국적인 문화와 정서를 중심으로 한 작품임에도 국내를 넘어 해외 각국의 시청자들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새내기 며느리의 K시월드 입성기를 그린 시즌 1은 미국, 캐나다, 남미 등을 포함해 대만, 일본 등과 판권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 공개된 K 임산부의 성장일기를 그린 시즌2 역시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미국, 캐나다, 남미 등과 판권 계약을 체결했으며 아시아를 비롯한 각국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는 전언이다.’우수무당 가두심‘은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고교 퇴마로그로, ’퇴마‘와 ’무당‘이라는 지극히 한국적인 소재와 누구에게나 익숙한 학교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흥미와 공감을 자아낸 작품이다. 한국의 무속 신앙과 기존 미스터리 장르에서 보기 어려웠던 토속 오브제들을 활용, 풋풋한 고등학생들이 펼쳐내는 판타지를 담은 ‘K-퇴마물’로 선풍적 인기를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치이(iQiyi)와 비키(Viki)와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와 미국, 캐나다 등 미주,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인도 등에서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올해 대만과 일본 등지에서 잇따라 추가로 계약을 체결, 더 많은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여고생의 방과 후 이중생활을 그린 ‘그림자 미녀’ 역시 독특한 코드로 전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K콘텐츠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학교에선 왕따지만 SNS에서는 화려한 스타 ‘지니’로 살아가는 여고생 구애진의 아슬아슬한 방과 후 이중생활을 그린 ’그림자 미녀‘는 미스터리한 코드와 캐릭터간의 심리전, 여기에 더해진 학원 로맨스 등으로 MZ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국내에서 카카오TV 공개 당시 높은 인기를 얻은데 이어, 비키(Viki)와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미주,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등 전세계 각국에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여기에 올해 대만, 일본과 잇따라 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위티비(weTV)와 추가로 계약을 체결하면서 전세계 190개국에서 공개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카카오TV 오리지널을 공개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매주 목요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2‘는 나이와 직업, 연애 기간은 서로 다르지만 각양각색의 이유로 이별의 문턱에 선 있는 네 커플이 함께 여행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매회 카카오TV에서 100만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체인지 데이즈2‘는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전역에 공개돼 대만과 홍콩 등지에서 TOP10위권에 오르는 등 K예능의 진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 ’연애‘와 ’이별‘이라는 공감대를 넘어 성격과 취향, 결혼 등 보편적인 고민을 겪고 있는 실제 커플들의 극 사실주의 이야기가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봤을 여러 갈등의 해답과 대안을 찾아가는 과정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면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또한 신선한 기획과 탄탄한 스토리, 촘촘한 구성을 바탕으로 웰메이드 미드폼 드라마의 성공작으로 회자되는 ‘도시남녀의 사랑법’ ‘이 구역의 미친X’ ‘결혼백서’ 등의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도 꾸준히 넷플릭스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지창욱, 김지원이 펼치는 복잡한 도시 속 청춘들의 리얼 로맨스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지난해 공개 당시 일본,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권을 비롯해, 터키, 카타르 등 중동 지역과 나이지리아, 모로코 등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16개국에서 넷플릭스 TV쇼 톱10에 올랐다. 정우와 오연서가 그려낸 과호흡 유발 코믹 로맨스 ‘이 구역의 미친X’는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7개국에서 넷플릭스 TV쇼 톱10에 오르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두 작품 모두 지금까지 꾸준히 ‘명품 미드폼 드라마’로 손꼽히며 전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재송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한국 고유의 문화와 정서가 녹아 든 드라마를 비롯해 다채로운 코드의 예능까지 새롭고 참신한 기획과 소재, 탄탄한 스토리텔링, 완성도 높은 만듦새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글로벌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기획, 제작 역량을 집결한 웰메이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2.08.01 I 김가영 기자
코로나19 재확산 속 국제선 노선 속속 재개·확대
  • 코로나19 재확산 속 국제선 노선 속속 재개·확대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으로 중단됐던 국제선 노선 운항이 속속 재개되고 있다. 항공업계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각국의 방역 대책 강화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지난 23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이 해외 입국자 등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대한항공(003490)은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유럽 일부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며 장거리 승객 맞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 3월부터 중단했던 인천~로마, 인천~바르셀로나 총 2개 노선의 운항을 2년 6개월 만에 재개한다.대한항공의 인천~로마 노선은 9월 1일부터 화·목·토 주 3회 운항될 예정이다.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은 9월 2일부터 월·수·금 주 3회 운항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해외 여행 수요 회복 추이를 면밀히 검토해, 장거리 노선 정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아시아나항공(020560)은 인천~베이징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한·중 교류의 핵심 노선인 인천~베이징 노선은 지난 20일 양국의 승인을 받아 전격적으로 운항 재개가 결정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승인 직후 즉각적으로 운항을 재개했다. 이와 함께 인천-이스탄불, 인천-바르셀로나 노선 운항도 다시 시작했다. 첫 이스탄불, 바르셀로나행 항공편의 탑승률은 각각 95%, 92%를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유럽 노선 운항도 확대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파리 노선을 7월 30일부터 주 6회,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8월 1일부터 주 7회, 인천~로마 노선을 8월 14일부터 주 3회로 증편한다. 제주항공(089590)도 재운항과 매일 운항 노선을 대폭 늘렸다. 오는 8월부터 인천-나리타, 오사카 노선에 매일 운항을 시작하는 등 8월 한 달간 국제선 25개 노선에서 총 1004회 운항한다. 이는 지난 6월에 비해 약 329%, 7월과 비교하면 약 44% 증가한 수치이다.특히 제주항공은 나리타, 오사카 등 일본 노선은 물론 필리핀 마닐라, 세부, 보홀, 클락,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매일 2회 운항), 괌·사이판 등과 같은 대표적인 휴양지 노선의 운항 스케줄을 매일 운항으로 확대했다.제주항공은 지난 6월엔 몽골에 신규 취항했고 7월25일부터 8월16일까지 인천~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노선에 주 1회 일정으로 전세기를 왕복 4회 운항한다.항공업계는 하늘길을 본격적으로 다시 열고 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만5320명으로 전주에 비해 1.2배 증가했다.방역당국도 지난 25일부터 검역을 강화했다. 기존엔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하면 3일 이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으면 됐지만 입국 당일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사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강화한 방역 조치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증편을 했거나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각국의 방역 대책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7.29 I 손의연 기자
홈플러스, 제주항공과 손잡고 온·오프라인 이벤트 개최
  • 홈플러스, 제주항공과 손잡고 온·오프라인 이벤트 개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홈플러스는 휴가철의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국제선 항공편 운항 재개를 앞두고 제주항공과 제휴해 예비여행객들에게 해외여행 왕복 항공권 무료 추첨 이벤트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치솟은 물가에 휴가 준비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의 바캉스 물가를 낮춰주겠다는 취지에서 제주항공과 손잡고 ‘YES, YOU CAN FLY 홈플러스에 제주항공이 떴다’ 이벤트를 기획했다. (사진=홈플러스)행사는 다음달 17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해외 항공권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제주항공 앱 설치 및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베트남 나트랑 2인 왕복 항공권’(1명), ‘제주 왕복 항공권’(1명), 제주항공 리프레시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아울러 주말 가족과 함께 홈플러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행사도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행사기간동안 매장을 방문한 가족 고객을 대상으로 종이비행기 날리기 이벤트 ‘YES, YOU CAN FLY 홈플러스에 제주항공이 떴다’를 열고 제주항공 항공권(해외·국내)과 리프레시 포인트, 홈플러스 장보기 할인쿠폰 등의 다양한 경품의 기회를 제공한다.이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매 주말마다 서울 월드컵점과 부천상동점, 인천간석점, 대구 성서점, 부산 아시아드점 등 전국 주요 5개 매장에서 릴레이 오프라인 이벤트를 연다.이밖에도 문화센터와 연계해 서울 월드컵점과 부천상동점, 인천 간석점 문화센터에서 5~10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항공체험학습’ 일일 체험강좌를 진행한다.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는 “홈플러스가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이해 다음달 17일까지 ‘물가구조 大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만큼,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홈플러스의 대규모 세일행사와 이벤트를 동시에 누려 에너제틱한 놀거리와 볼거리, 살거리를 늘린 체험형 쇼핑 기회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7.29 I 윤정훈 기자
오세훈, '세계도시정상회의'로 첫 해외 출장…오늘 출국
  • 오세훈, '세계도시정상회의'로 첫 해외 출장…오늘 출국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29일)4선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에 나선다. 아세안 전략도시인 싱가포르와 베트남 호치민을 다음 달 4일까지 방문한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오 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싱가프로 공공주택 및 도시개발 모범 사례를 살피고, ‘세계도시정상회의’에 참석해 세계 90여개 도시에 서울의 비전을 제시한다. 베트남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서울 우수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길을 확대하고, 호치민에서 ‘관광 세일즈’에도 나선다.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도시정상회의’(WCS) 주최 측의 공식 초청으로 오 시장이 출장길에 오르게 됐다. WCS는 세계 도시 시장과 정·재계, 학계 인사 등이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과제를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쌓는 자리다. 2년마다 개최되며, 올해는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오 시장은 WCS에 참석해 세계 90여개 도시에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비전을 제시한다. 또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WCSMF) 초청연설을 통해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등 서울시 정책을 알린다.이에 앞서 싱가포르의 공공주택, 도심복합개발, 스마트헬스케어 등 우수 정책도 둘러본다. 이와 관련 오 시장은 세대 통합형 공공주택 ‘캄풍 애드미럴티’, 초고밀 복합개발단지 ‘마리나원’ 등 모범사례로 꼽히는 정책 현장을 방문한다.다음 달 2∼3일에는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해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다. 베트남은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국내 기업들이 가장 활발하게 진출한 국가 중 하나다.오 시장은 호치민 시장에 해당하는 판 반 마이 인민위원장과 양 도시 파트너십 확장을 위해 면담한다. 또 베트남에서 새 길을 개척 중인 한국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서울시에 바라는 지원과 현지 어려움 등을 듣는다. 베트남 정부가 해외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조성한 ‘사이공 하이테크파크’에 입주한 한국 기업체도 방문한다. 한국 관광을 늘리기 위한 세일즈에도 나선다. 서울시는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한 관광 설명회와 각종 프로모션을 호치민에서 개최한다. 오 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청와대, 광화문광장 등 서울의 새 명소를 직접 소개한다.
2022.07.29 I 김은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돈만 퍼주다…인구대책 골든타임 놓쳤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다음은 7월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돈만 퍼주다…인구대책 골든타임 놓쳤다-美 2.5% > 韓 2.25%-반도체로 버틴 삼성전자 “멀리 보고 투자 계속”-불법 공매도 수익·은닉재산 박탈한다-[사설] 수상한 외환거래…내부 통제·감시 입으로만 했나-[사설] 한미 기준금리 역전, 과도한 불안보다 차분한 대응을△줌인&-OTT ‘쩐의 전쟁’ 격화에 자금난…시장 재편 본격화-현장애로 해소 속도 내는 尹정부 규제 개선 ‘1.6조 투자 창출’ 기대-스타벅스 ‘굿즈 발암물질’ 인정…한국 진출 이후 최대 위기△부동산 세제개편 파장-종부세 완화로 쌓였던 급매 줄겠지만…꽁꽁 언 시장 녹이기엔 역부족-보유세 줄어드는 집주인, 임차인에 ‘세 전가’ 줄 듯-금리 인상 부담 커져…“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 지속”△한미 기준금리 역전-연준, 금리 속도조절 고민…물가·경기 ‘두 마리 토끼’ 잡을 수 있을까-자본유출 가능성 낮다지만…中 경기 둔화·우크라 사태 등 곳곳 악재-긴축공포 누그러져 코스피 일단 상승…증권가 “당분간 주의” 당부-美 금리 3.12% 인상 시 韓 3.65%까지 오를 수도△인구절벽 본격화-한 명이라도 더 낳으라고 380조 풀었는데…엉뚱한 사교육비로 새나가-6명 중 1명 노인…정년연장·계속고용 논의 급하다-생산성 제고 ‘키’ 쥔 외국인…고부가 첨단산업 유입 관건△종합-유연한 재고관리, 고용량·고부가 제품 중심 공급…수익성 확보 집중-韓-인니, 수도 이전·니켈 공급망 등 ‘경제안보 협력 강화’ 합의-대법 “사내하청 직고용” 포스코 쇼크에 재계 비상-개인 공매도 담보비율 120%로 인하…금투업 규정 개정△정치-이재명·박용진·강훈식 ‘당권 3파전’…‘어대명’맞설 단일화 급물살-정조대왕함 진수식 참석한 尹대통령 “강력한 해양안보 구축”-폴란드 하늘 수놓은 태극 문양 블랙이글스, 방산수출 축하비행-김진표 “尹대통령 만나 개헌 포함 모든 현안 논의할 것”△경제-실질임금 감소에 구인난까지…中企 임금인상 압력 커지나-5·7급 공무원 응시, 내후년부터 18세도 가능해진다-“금리 인상에 주택 매매·전세가격 하방압력 커질 것”-추석 전 물가 더 오를라 머리 맞댄 정부·유통사△금융-경기침체 우려에…고개드는 ‘금리 천장론’-3대 지방금융지주 순익 1조 훌쩍-청문회같았던 정무위 데뷔전…금융당국 수장 ‘진땀’-덩치 커진 인터넷은행…자산 5년새 10배 급증△Global-디지털 광고시장 불황에 메타 분기 매출 첫 감소…3분기가 더 암울-美 상원 ‘반도체 지원법’ 통과…中 경제에 365조원 투입-시진핑 “인민 위해 봉사” 3연임 야심 드러내-펠로시, 亞순방 일정서 대만 제외하나-日사도광산 ‘자료 불충분’ 내년 세계유산 등록 불발△산업-조코위 대통령 따로 만난 정의선 회장…“첨단 미래 분야로 협력 확장”-태양광 흑자…한화솔루션 분기 최대 실적-LG전자, 美사운드하운드와 ‘車 AI 음성인식’ 공동 개발-SK온, 유럽 배터리 공장 투자자금 ‘2.6조’ 조달 성공-LG화학·GS칼텍스, 친환경 합심 바이오연료 ‘3HP’ 세계 첫 생산 도전△소비자생활-식물성 캔햄으로 승부…신세계푸드 “대안육으로 시장 선도”-‘동원샘물’ 페트병 경량화 年 1200t 플라스틱 절감-中시장 고전 아모레·LG생건 2분기 실적 악화-靑 개방에…서촌·북촌 음식점 매출 1년새 50% 쑥△이수연의 아트버스-흥겨운 색채 과감한 변주 이토록 경쾌한 걸작-앙리 마티스 ‘리드미컬한 야수의 색’△증권-7부능선 넘었다지만 불안 여전…‘車·IT·2차전지’로 방어-외인구단이 돌아왔다 삼성전자 순매수 1위-코로나 재확산에…여행·항공株 다시 거리두기△증권-레드오션된 ETF 시장…이색 파생상품 ‘두둥실’-공무원연금, 대체투자풀 넓힌다-대출상환 연장 거절당한 메쉬코리아 “투자 좀 해주세요”-펀드 환매·교체 고민 그만…알아서 척척 ‘메리츠펀드마스터랩’△부동산-‘재개발 대어’ 한남2구역, 대우·롯데·삼성 3파전 될까-국토부, ‘자본잠식 은폐 의혹’ 이스타항공 수사 의뢰-맥못추는 서울 아파트값 26개월 만에 최대폭 하락-LH, ‘동탄2·수원 호매실 지구’ 교통대책 마련 추진△프로야구 40주년-경제가치 1.4조원 韓최대 스포츠리그 발돋움…구단 자생력 확보는 숙제-로봇 심판·빅데이터·NFT 등 신기술에서 길을 찾자-원년 최고 연봉은 2400만원 2022년 최고 연봉은 81억원-야구장을 행복한 기억으로 신규 팬 유입 사활 걸어야△여행-천년의 지혜가 담긴 팔만대장경, 그 경이로움 속으로-빨갛고 노랗고 파란 파프리카…피자·버거·키토파샐로 변신△지속가능경영 힘쏟는 기업-디자인·공간·온도 다 갖춘 에어컨-사회공헌으로 글로벌 상생 앞장-스마트 세이프티 구현 위해 디지털 전환·열린 혁신 가속-지속가능보고서 발간 의무화 ESG 경영 뿌리내리기 박차-기업시민현장 선포3년 미래경영 모범 자리매김-지분투자·동반 해외 출장 협력사와 상생 생태계 앞장-디지털 기술 홍보관 운영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나서△오피니언-수소버스·화물차 지원 이대로는 안된다-개방적인 중동국가 바레인-‘수상한 외환거래’ 은행만 탓할 일 아냐△피플-“블랙홀 존재 확신도…과학적 호기심에서 시작”-“팬데믹 겪으면서 더욱 사실적인 재난영화돼”-“추모의 벽은 한미동맹의 영원한 상징”-“네이버 방문한 美국무차관 ”한국과 파트너라 자랑스럽다“-프롭테크 업계 만난 원희룡 ”고품질 공공데이터 개방 노력“-한국방송대상 심사위원 특별상 만장일치로 고 송해 선정△사회-아파도 못 쉬는 ‘자율방역’…백경란 ”송구하다“-尹정부 첫 대법관 후보에 오석준 임명 제청-전체 경찰회의 이틀 앞두고 무기한 연기-吳, 싱가포르·베트남에 ‘동행·매력市 서울’ 알린다-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백종천·조명균 유죄 확정-”가게 문닫고 왔는데“…모바일 운전면허증 오류에 분통-무면허·음주측정 거부·경찰 폭행 장제원 아들 노엘, 2심도 징역 1년
2022.07.28 I 손의연 기자
오세훈, 싱가포르·베트남 출장…"동행·매력' 비전 세계에
  • 오세훈, 싱가포르·베트남 출장…"동행·매력' 비전 세계에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오세훈 서울 시장이 싱가포르와 베트남 호치민으로 오는 29일부터 6박7일 간의 첫 해외 출장에 나선다. 오 시장은 아세안 전략도시인 두 곳에서 공공주택, 도심복합개발 등 서울시에 적용할 우수정책을 살피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도 넓힌다는 계획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오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안심소득 시범사업 출정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서울시는 오 시장이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도시정상회의(WCS)’에 공식 초청받아 출장길에 오르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정상회의는 7월30일~8월1일 3일간 열린다.세계도시정상회의는 세계 각 도시 시장과 정계·재계·학계 인사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살기좋은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도전과제를 공유하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자리다. 싱가포르 살기좋은 도시만들기센터(CLC)와 도시재개발청(URA) 주관으로 2년마다 개최된다.오 시장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전 세계 90여 개 도시에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비전을 제시한다.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리는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WCSMF)’에서도 초청연설을 통해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등 글로벌 아젠다와 관련한 서울시의 선도적인 정책을 알린다.또 오 시장은 공공주택, 도심복합개발, 스마트헬스케어 등 싱가포르 우수정책과 관련한 서울시 정책 적용방안도 모색한다. 앞서 오시장은 싱가포르의 우수 정책에 대한 관심을 여러차례 표명해온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오 시장은 세대 통합형 공공주택 ‘캄풍 애드미럴티’, 초고밀 복합개발단지 ‘마리나원’ 등 모범사례로 꼽히는 정책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데스몬드 리(Desmond Lee) 국가개발부 장관 등 싱가포르 정부 주요 관계자들과도 만난다. 베트남 경제수도 호치민에서는 양도시 협력범위를 한층 확장해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주력한다. 호치민 시장에 해당하는 판 반 마이(Phan Van Mai) 인민위원장과 양 도시 파트너십 확장을 위해 면담하고, 베트남 정부(과학기술부)와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서울의 우수 기술 스타트업의 베트남 현지 진출길을 확대할 예정이다.호치민에서 관광 세일즈에도 나선다. 서울관광 프로모션과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한 관광 설명회를 호치민 현지에서 개최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싱가포르, 베트남 호치민 해외 출장을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비전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서울관광의 재도약을 선언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2.07.28 I 김은비 기자
외국인 방문 늘었지만…발묶인 따이궁에 매출 전월比 0.5%↑ 그쳐
  • 외국인 방문 늘었지만…발묶인 따이궁에 매출 전월比 0.5%↑ 그쳐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면세점을 이용하는 내국인 고객은 늘어난 반면 외국인 고객 매출은 여전히 부진했다. 중국의 봉쇄정책이 풀리지 않으면서 국내를 찾는 따이궁(보따리상)이 감소한 게 주된 이유다.지난달 6일 오후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제주점으로 태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들어가고 있다(사진=뉴스1)27일 한국면세점협회 산업동향에 따르면 국내 면세점의 올해 6월 총 매출액은 1조461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조4535억원) 대비 증가액이 약 79억원(0.5%)에 불과하다. 면세점의 큰 손인 따이궁 매출이 주춤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면세점 총 이용 인원수는 94만8287명으로 전월대비 8만1060명 늘었다. 이중 내국인 이용객은 83만 7557명으로 전월 대비 7.6%(5만 9287명) 증가했다.6월 외국인 총 매출액은 1조 3315억원으로 전월 대비 소폭(5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방문객은 11만730명으로 전월 대비 24%(2만 1773명)나 증가했지만 매출액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 따이궁보다 소비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관광객의 방문이 주를 이뤘기 때문이다.내국인 총 매출액은 1299억원으로 전월 대비 73억 8000만원(6%) 늘었다. 전체 매출액 대비 내국인 매출액의 비중은 8.8%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외국인 매출이 정체된 가운데 내국인 매출이 증가하면서 올 1월에만 해도 5.1%이던 비중이 매달 증가하고 있다.면세점 형태별 매출을 살펴보면 △시내면세점 1조 3415억원△지정 699억원 △출국장 472억원 △입국장 2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국내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동남아 관광객은 개인고객이기 때문에 구매력이 따이궁보다 낮은 게 사실”이라며 “방문객이 늘어났지만 매출이 제자리인 이유는 중국 따이궁의 방문이 여전히 어렵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월별 국내 면세점 이용 현황(사진=한국면세점협회)국내 면세점 업계는 되살아나고 있는 내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 고환율에 내국인 마저 면세점에 발길을 돌릴까 우려해서다.롯데면세점은 내국인 고객의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끌로에, 마크 제이콥스, 발리, 스와로브스키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하는 ‘스플래시 섬머 바캉스’를 다음 달 28일까지 실시한다. 최근 높아진 환율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구매 금액의 10% 상당을 포인트로 제공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서울점과 제주점에서 9월1일까지 발리, 겐조, 코치 등 패션과 선글라스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하는 ‘블루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에서 선보인 ‘N트래블클럽’ 제휴이벤트도 진행한다. 회원 등급에 따라 온라인 면세점에서는 최대 20% 할인 가능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고, 인터넷점 S리워즈는 최대 13만5000포인트를 증정한다.신세계면세점은 온라인몰에 로그인만 하면 ‘오늘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이에 고객은 구매 금액별로 최대 147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휴 카드와 통신사 멤버십 혜택도 제공한다.KB국민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별로 최대 24만원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페이(삼성카드) 결제 시 최대 43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현대백화점면세점도 내달 23일까지 여름 성수기 시즌을 맞아 해외패션 브랜드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시내면세점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 경품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오프라인 매장(무역센터점, 동대문점, 인천공항점)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하와이 무료 여행권(1명)을 제공한다.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멤버십 혜택과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시중 대비 저렴한 가격에 쇼핑을 할 수 있다”며 “올 여름은 국내를 방문하는 동남아 관광객과 해외여행을 떠나는 국내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27 I 윤정훈 기자
제주항공, 8월 일본·동남아·괌 등 1004회 운항…"정상화 속도"
  • 제주항공, 8월 일본·동남아·괌 등 1004회 운항…"정상화 속도"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제주항공이 재운항 및 매일 운항 노선을 대폭 늘리며 국제선 하늘길을 확대한다.제주항공은 오는 8월부터 인천~나리타, 오사카 노선에 매일 운항을 시작하는 등 8월 한 달간 국제선 25개 노선에서 총 1004회 운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에 비해 약 329%, 7월과 비교하면 약 44% 증가한 수치다.나리타, 오사카 등 일본 노선과 필리핀 마닐라, 세부, 보홀, 클락,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매일 2회 운항), 괌/사이판 등 대표 휴양지 노선의 운항 스케줄이 매일 운항으로 확대했다. 노선별 운항횟수를 살펴보면 동남아 노선이 654회로 가장 많고, 괌/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이 160회, 일본 노선 140회, 지난 6월 신규 취항한 몽골 노선 34회, 중국 노선 10회 순이다. 인천~호찌민 노선을 비롯해 무안~방콕/다낭 등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운항도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시작한다.또 제주항공은 7월25일부터 8월16일까지 인천~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노선에 주 1회 일정으로 전세기를 왕복 4회 운항한다.비슈케크는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로, 제주항공이 처음으로 취항하는 도시다. 인천~비슈케크 노선의 비행거리는 약 5200㎞, 운항시간은 약 7시간 정도로 제주항공이 현재 운항하고 있는 노선 가운데 최장거리 노선인 부산~싱가포르 노선(약 4700㎞) 보다 더 길다.제주항공 관계자는 “대표적인 휴양지 노선의 운항 스케줄이 매일 운항으로 확대되는 등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여행객들의 일정 수립과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제선 운항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7.25 I 손의연 기자
디딤, 싱가포르 맛집 '점보씨푸드' 여의도 IFC 오픈
  • 디딤, 싱가포르 맛집 '점보씨푸드' 여의도 IFC 오픈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글로벌 외식기업 디딤(217620)은 싱가포르의 대표 외식 브랜드이자 맛집으로 알려진 칠리크랩 전문점 ‘점보씨푸드’를 여의도 IFC몰에 오는 23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점보씨푸드는 싱가포르 외식 기업 점보그룹이 운영하는 브랜드다. 현재 중국, 대만,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주요 9개 도시에 20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시그니처 메뉴는 칠리크랩과 블랙페퍼크랩으로, 싱가포르 여행 대표 맛집 중 하나로 손꼽힌다. 시그니처 메뉴가 포함된 세트메뉴와 코스요리, 다양한 단품메뉴로 이뤄져 있다. 싱가포르 본사에서 파견된 전문인력이 싱가포르 현지와 동일한 맛과 메뉴를 관리한다.점보씨푸드 여의도 IFC몰 매장 전경디딤이 국내 오프한 점보씨푸드는 여의도 IFC몰 L3층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쇼핑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매장 인테리어는 싱가포르 현지 느낌을 그대로 살리는데 중점을 뒀으며, 매장 입구에는 싱가포르의 상징적인 조각상인 머라이언 이미지가 손님을 맞이한다. 프라이빗 룸도 준비돼 있어 독립적인 식사와 접대도 가능하다.점보씨푸드 여의도 IFC몰점 오픈 기념으로 오는 31일까지 점보 시그니처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구성해 한시적으로 선보인다. 또 오픈 프로모션으로 크랩 메뉴 주문 시 샐러드와 만토우를 무료로 제공하며, 점보씨푸드 음식과 잘 어울리는 싱가포르 대표 맥주인 타이거 생맥주도 2+1에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디딤 관계자는 “싱가포르 대표 브랜드인 점보씨푸드를 서울 중심지인 여의도 IFC에 리뉴얼 오픈하게되어 기쁘다”며 “싱가포르 현지의 맛과 감동을 많은 분들에게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2022.07.22 I 안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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