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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257건

  • 말레이항공 탑승자2명 도난여권 사용, 테러 가능성↑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베트남 남부 해안과 말레이시아 영해 사이에 추락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에 도난신고된 여권을 사용한 탑승객이 있는 거으로 알려지면서 테러 가능성 등 다양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8일(현지시간) 실종된 여객기의 탑승자 2명이 도난신고된 여권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일부 테러리스트들이 도난 여권을 이용해 탑승한 뒤 테러를 자행했을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을 뒷받침해주는 내용이다. 이탈리아 외무부에서는 사고기 탑승자 명단에 올라있던 자국인 1명이 실제로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FT는 이탈리아 외신을 인용해 탑승자 명단에 있던 루이기 마랄디가 자신과 이름이 같은 이탈리아인이 사고기에 타고 있다는 보도를 듣고 태국에서 집으로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외무부는 그가 지난해 8월 여권 도난신고를 냈으며 관련 자료가 인터폴 데이터베이스에 입력됐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외무부도 탑승자 명단에 있는 자국인 1명이 무사히 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 역시 2년전 태국 여행 중에 여권을 도난당해 신고했다. 관측통들은 테러리스트들이 도난 여권을 이용해 말레이시아 항공을 납치,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말레이시아 항공 측은 사고기 조종사가 구조신호를 보내지 않았다며 실종 직전에 기내에서 급박한 상황이 벌어졌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말레이시아 관리들도 테러 가능성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도 테러 가능성을 묻는 질의에 “결론적인 말을 하기에는 이르지만 모든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흐마드 자우하리 야흐야 말레이시아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조종사가 조난신호를 보냈다는 정황이 없다. 이는 비행기에 긴급한 일이 일어났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말레이시아항공은 9일 새벽 보도자료를 내고 24시간이 지났지만 실종 비행기의 잔해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수색작업에는 말레이시아와 비행기가 사라진 해역인 베트남은 물론 중국, 싱가포르, 필리핀, 미국 등 여러 국가가 동참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추정 해역에 비행기 15대와 선박 9대를 급파했고, 탑승자가 152명으로 가장 많은 중국도 군함과 수색용 항공기를 파견했으며 미국 해군도 군함과 정찰기 지원에 나섰다.
2014.03.09 I 염지현 기자
  • 말레이 항공 사고에 中 '비상 체제'..시진핑, 신속대응 주문
  • [베이징= 이데일리 김경민 특파원] 베트남 해상에 추락한 말레이시아 항공 탑승객 3분의 2가량이 중국 국적자로 확인됨에 따라, 중국 지도부가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9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전날 자국민이 대거 탑승한 말레이시아 항공 사고에 대해 보고를 받은 직후 외교부와 유관 대사관에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또 수색 진전 작업을 꼼꼼히 살피고 중국 공민의 수습 작업에 전력을 다해줄 것과 교통운수부와 민항당국 등 관련 부문에 비상 대응체제를 가동할 것을 지시했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도 이날 말레이시아 항공부문과 긴밀한 연락을 통해 중국 승객의 구체적인 상황과 사고기의 소재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외국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긴급구조에 나설 준비를 당부했다.중국 당국은 구조와 자국민 보호를 위해 군함과 수색용 항공기를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다. 사고기에 탑승한 승객과 승무원 239명 중 중국인 승객이 153명으로 확인됐다. 중국인 탑승객 중에는 2살 유아가 포함된 5인 일가족과 태국 여행 후 돌아오던 3인 일가족, 산모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서예교류 행사에 참석하고 돌아오던 중국화가협회 소속 예술가 대표단 24명과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대법회에 참석하고 돌아오던 100여 명의 불교 신자도 이 사고기에 탑승했다. 또 네팔로 배낭여행을 떠났던 9명의 여행객과 말레이시아에 있는 여자친구를 만나고 돌아오던 26세의 청년 등도 탔던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언론들은 전체 중국인 탑승객 중 3분의 1이 1980년 이후 출생한 젊은이들이며 65세 이상 노인이 20명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한편 239명을 태운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보잉777 여객기 MH370편은 이날 새벽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해 중국 베이징으로 가던 도중 연락이 끊겼다. 말레이시아항공에 따르면 실종 여객기에는 중국인 153명을 비롯해 14개의 다른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탑승했으며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03.09 I 김경민 기자
"아시아나 타면 KTX 할인 혜택"
  • "아시아나 타면 KTX 할인 혜택"
  • 아시아나항공 류광희 여객본부장(오른쪽)과 코레일 김종철 여객본부장(왼쪽)이 6일 오후,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열린 업무제휴 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코레일과 항공·철도 연계 상품인 ‘레일&마일(Rail & Miles)’을 브랜드화하고, 공동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치기로 하는 업무협약식을 6일 체결했다.이에 따라 올해 4월 개통 예정인 인천공항 KTX노선을 활용해 항공-철도 연계 상품을 만들어 공동 판매한다. 국내에서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인천 출·도착 KTX 좌석을 할인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은 현지 여행사에서 ‘Rail & Miles’ 상품을 할인가에 살 수 있다. 우선 중국부터 판매를 시작해 해외 전 지역으로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별개로 외국인 여행객이 코레일의 KR패스를 구매하면 권종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차등 적립해 주기로 했다. 류광희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객에게 제공되는 KTX운임 할인율이나 적립 마일리지 등은 양사 홈페이지에 곧 공지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저비용항공 공세에 아시아나 ‘얼리버드항공권 도입’☞ 금호아시아나, 죽호학원에 장학금 전달☞ 아시아나항공, 대학생 드림윙즈 4기 모집☞ 아시아나항공, 플라잉 마케터 1기 발대식 개최☞ 금호아시아나, 국내 베트남 유학생에게 장학금 지원☞ 아시아나항공, 시크 아웃렛 쇼핑과 마일리지 적립 제휴☞ 美교통부, 아시아나항공에 50만달러 벌금 부과☞ 금호아시아나, 매월 사옥 로비에서 무료 음악회☞ 아시아나항공 “라운지에서 세계 대표요리 맛보세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1만명 돌파☞ [포토]김수천 아시아나 신임 사장의 각오☞ [포토]김수천 아시아나 사장 '장거리노선 경쟁력 강화'☞ [포토]각오 밝히는 김수천 아시아나 신임 사장☞ [포토]김수천 신임 사장, '2014년 아시아나항공 제2의 도약의 해로'☞ [포토]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새로운 A380, LA에 투입 할 것"
2014.03.06 I 정태선 기자
  • '도박·게임광 의기투합' 스마트폰 100여대 훔쳐
  • (서울=연합뉴스) 도박과 게임에 중독된 20대 두 명이 도박 배팅·게임머니 자금 마련을 위해 함께 스마트폰 매장을 털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용산경찰서는 고가의 스마트폰을 훔쳐 장물업자에 팔아넘긴 혐의(특수절도)로 이모(26)씨와 김모(24)씨를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장물’ 스마트폰을 사들인 베트남인 N(24)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이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여간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 서울 마포, 경기도 광주 등지에서 휴대전화 매장 유리창을 벽돌로 깨고 안으로 침입하는 방법으로 총 7회에 걸쳐 스마트폰 98대(시가 9천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N씨 등 3명은 이들로부터 ‘장물’ 스마트폰을 사들여 해외로 팔아넘긴 혐의다.이씨 등은 서울 구로구의 한 고시원에서 함께 생활하며 범행을 준비했으며 둘 중 한 명만 검거될 경우를 대비해 서로 이름을 알리지 않고 ‘형’, ‘동생’으로 호칭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범행 전 보안시설이 설치된 휴대전화 매장 유리창에 돌을 던져 보안업체 직원이 출동하는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이 휴대전화 매장을 터는데 걸리는 시간은 30초 내외였으며 최대 1분을 넘기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씨와 김씨는 각각 수년 전부터 스포츠 도박과 게임에만 매달려 왔으며 훔친 휴대전화를 팔아 챙긴 돈 4천여만원을 모두 스포츠 도박·게임 자금으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N씨 등 장물업자 3명은 사들인 ‘장물’ 휴대전화를 상태별로 가격을 정해 인터넷 카페에서 판매하거나 여행객이나 보따리상을 통해 베트남 등 해외로 팔아넘긴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금고에 보관한 매장은 모두 피해를 보지 않은 만큼 퇴근할 때 고가의 스마트폰은 따로 금고 등에 보관하는 예방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적시즌 마무리, 섹터별 분할 접근 유효! (영상)
  • [오늘장 투자전략] 실적시즌 마무리, 섹터별 분할 접근 유효! (영상)
  • [이데일리TV 안정은PD] 오전 시장 집중 분석! 매일 오전 8시 30분, 시장을 이기는 성공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이기는 투자전략 2부> ‘오늘장 투자전략’! 개장 직후 시장 움직임을 통해 오늘 하루를 관통할 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심기원 와이즈인베스트 대표-어닝서프라이즈 종목: 수급 개선세 지속 가능성 -타이어 업종: 업황 개선 및 실적 호조세-단기 낙폭과대 가격 메리트 부각: 여행, LED업종 ▶하창봉 FOS1투자전략팀 팀장-신흥국 위기론의 과민반응 진정시키는 반등-실적시즌 마무리, 개선기대 섹터 분할 접근-관심 업종: 금융주-관심 종목: 금호타이어(073240)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win/☞ <이기는 투자전략>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http://www.facebook.com/EdailyInvestment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누르시고 새로운 소식을 손쉽게 받아보세요.☞이 코너는 29일 오전 8시 30분 이데일리TV‘이기는 투자전략 2부’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 이데일리TV 채널안내http://tv.edaily.co.kr/channel/Channel_Info.asp▶ 관련기사 ◀☞금호타이어, 韓-베트남 다문화 가정 모국방문 후원☞금호타이어, 獨 iF 디자인어워드 디자인상 수상
2014.01.29 I 안정은 기자
저비용항공사 홍콩익스프레스 한국상륙, 3월부터 본격 취항
  • 저비용항공사 홍콩익스프레스 한국상륙, 3월부터 본격 취항
  • 홍콩 익스프레스 기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홍콩 익스프레스는 오는 3월 인천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4일 밝혔다. 홍콩 익스프레스는 올해 첫 신규 취항지인 홍콩-인천 노선을 오는 3월30일부터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월 말 새로운 기체 도입을 기념한 신규 브랜드 런칭 행사를 준비중이며, 한국 총판 대리점인 ㈜보람항공과 영업과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앤드류 코웬 홍콩 익스프레스 부사장은 “2014년 12개의 신규 노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으며 연내 아시아 20개 이상의 목적지로 고객들을 모실 것”이라며 “5~11대의 에어버스 A320 기종을 추가 도입하고 250명 이상의 직원 채용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 취항을 앞둔 홍콩 익스프레스는 새로운 브랜드 로고 및 기체 디자인을 발표하였는데, 기존의 빨간색과 황금색에서 벗어나 살아 숨쉬는 생동감과, 에너지의 상징인 보라색과 빨간색을 사용하였으며 홍콩의 대표적 상징인 빅토리아 하버와 홍콩 대표 항공사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관련기사 ◀☞ 외국인전용카지노 GKL, 베트남에 사회공헌사업☞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트', 국내여행객 사이 '인기'☞ "암 생존자, 운동하면 사망위험 최고 48%↓"☞ 스마트투어가이드, 유엔세계관광기구 연구·기술상 수상☞ [여행] '동양 속 작은 유럽' 마카오의 매력 속으로 걷다
2014.01.25 I 강경록 기자
외국인전용카지노 GKL, 베트남에 사회공헌사업
  • 외국인전용카지노 GKL, 베트남에 사회공헌사업
  • 이동기 함께공감하는세상 사무국장(왼쪽부터), 이동기 함께공감하는 세상 법인장, 박주완 GKL 사회공헌실장, 람동성 따오 대외협력위원장, 박용우 GKL 경영본부장, 덕종현 완 성장, 유태현 전베트남대사(현지원사업고문), 최성수대표(시공회사), 덕종현 바오 부성장, 덕종현 응년 부현장[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사장 임병수)는 지난 22일(한국시간) 베트남 람동성 소수민족 마을 ‘프리리용’ 마을에서 따오 람동성 대외협력위원장과 박용우 GKL 경영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GKL커뮤니티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GKL의 해외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GKL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공동체 만들기’의 일환으로 열렸다. 가난과 굶주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저개발 국가에게 체계적이며 근본적인 지원을 통해 경제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베트남 지역개발위원회와 PACOM(베트남 내 모든 해외 NGO, 지원사업을 총괄하는 국가단체)의 추천을 통해 베트남 54개 민족 중 생활환경이 가장 열악한 쭈루족 프리리용 마을이 선정됐다.프리리용 마을은 호치민 시 북쪽에 위치한 람동성에 위치한 마을로 호치민 공항에서 비행기로 30분 이동 후 차를 타고 40분 정도 더 들어가야 하는 오지마을이다. 1단계 하드웨어 구축 사업으로 심각하게 오염된 우물이 유일한 식수원인 마을에 깨끗한 식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지하수를 개발하는 한편 교육과 협동조합 운영을 위한 ‘GKL커뮤니티센터’를 건립했다. 또 우기가 되면 피부병 등 여러 질병으로 고생하는 주민들을 위해 공동화장실과 샤워실을 설치하고 보건 환경도 개선했다.GKL은 이번 베트남에 이어 케냐에서도 사업을 진행하는 등 아프리카와 아시아 저개발 국가에 대한 해외 사회공헌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GKL 임병수 사장은 “한-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아 이런 뜻 깊은 사업을 펼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나라도 수혜를 받던 가난한 나라에서 이제는 공여국이 된 것처럼 베트남 소수민족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꼭 경제적인 자립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트', 국내여행객 사이 '인기'☞ 동해바다, 겨울 여행지로 각광 받는 이유☞ [여행] '동양 속 작은 유럽' 마카오의 매력 속으로 걷다☞ 아빠 어디가 마지막 여행, 제주도 한라산 등반 '설경에 반해'☞ [여행] 익숙해서 더 매력적인 도시 '홍콩'
2014.01.25 I 강경록 기자
"다문화 방송 시대 열렸다" 지로드코리아, N스크린 다문화 OTT 방송 시작
  • "다문화 방송 시대 열렸다" 지로드코리아, N스크린 다문화 OTT 방송 시작
  • [온라인총괄부] 다문화공동체를 포용하고 다문화 가족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부여한다는 취지의 전문 다문화 방송이 개국했다. CTS기독교 TV가 설립한 IT 전문기업 지로드코리아는 22일 오전, 나라별로 고국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N스크린 다문화 OTT 방송’ 서비스를 시작하고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방송통신위원회 이경재 위원장을 비롯해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 베트남 현지 방송사인 VTC10 부사장, VTV 케이블 회장 등 주요인사들이 두루 참석해 다문화 OTT 방송의 번창을 기원했다. 또 베트남 대사관 부대사, 여성가족부 다문화정책 관계자, 다문화 NGO 단체 나섬 공동체의 유해근 대표, 서울시청 여성가족 정책 주무관, 베트남 교민회 및 인도 교민회 대표, 국가별 다문화 라디오 대표 등 다문화 관련단체 및 관계기관 인사들도 함께하며 다문화 OTT 방송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로드코리아의 ‘N스크린 다문화 OTT 방송’은 자국에서 송출되는 방송을 동시에 한국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셋탑박스를 설치한 TV나 N 스크린 방식으로 인증받은 모바일 기기로 시청할 수 있다. 또 방송은 일반 TV를 스마트TV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 검색이나 안드로이드 앱 설치 및 실행, USB를 통한 개인 콘텐츠 시청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지로드코리아 측은 다문화 OTT 방송 개국과 동시에 서비스가 개시된 베트남 방송 씬짜오 TV를 시작으로 인도 나마스떼 TV, 태국 싸왓디 TV, 필리핀 까무스따 TV, 몽골 헬로몽골 TV 등을 순차적으로 서비스 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베트남 씬짜오 TV는 VTV, VTC, Yeah TV 등 베트남 국영 및 민영 방송사가 송출하는 종합채널 외에 과학, 건강, 경제, 문화, 연예, 오락 등 21개 채널의 방송 프로그램을 서비스한다. 또 교육, 엔터테인먼트, 어린이, 문화, 여행, 뉴스 등 2,000여 개에 달하는 VOD와 10,000여 곡의 베트남 가라오케 등 다양한 콘텐츠도 담고 있다. 다문화 OTT 방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로드코리아 홈페이지(www.Zroad.tv)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nbsp;
KT '올레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
  • KT '올레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는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올레 대학생 봉사단’ 4기 발대식을 하고, 1월 10일부터 2박 3일간 강원도 원주에서 봉사를 위한 소양교육과 일체감 형성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약 110명으로 구성된 이번 4기 봉사단은 향후 1년간 KT의 임직원 봉사단인 IT서포터즈와 함께 재능나눔 활동을 하는 ‘정기봉사’와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CSR활동’을 할 예정이다. 올레 대학생 봉사단’ 4기가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진행한 발대식에 참석해 열정적인 봉사활동을 할 것을 다짐하는 모습.KT는 미래세대에게 체계적인 ‘나눔의 기회’ 제공과 사회공헌활동 저변 확대를 위해, 고객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2011년 5월, 전국 대학생 100명으로 구성된 ‘올레 대학생 봉사단’이 활동을 시작했다.올레 대학생 봉사단은 주 1회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재능나눔 활동을 하는 ‘정기봉사’와 역사체험교육, 생태체험학습활동, 문화공연 관람 등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CSR활동’을 연중 진행했다. 2012년 1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재능나눔과 문화교류 활동 등 글로벌 CSR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출범 첫 해 총 4115명의 아이들에게 6850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특히 2013년 3기부터는 CSV(공유가치창출) 측면을 강조하며 CSV 관련 활동에 특화해 활동할 대학생들을 별도 선발하였으며 더욱 대학생봉사단의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올레 대학생 봉사단’ 4기가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진행한 발대식에 참석해 열정적인 봉사활동을 할 것을 다짐하는 모습. ▶ 관련기사 ◀☞올레tv, BBC '찰리와 롤라' 원어 서비스☞KT "해외여행시 스마트폰 요금 피해 예방하세요"☞이석채 전 KT회장, 구속영장 청구
2014.01.12 I 김현아 기자
CJ E&M, 미래 꿈나무들과 즐거운 동행
  • CJ E&M, 미래 꿈나무들과 즐거운 동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응답하라 1994’, ‘꽃보다 할배’ 등 공감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콘텐츠로 주목받는 CJ E&M(130960)(대표 강석희)이 미래 꿈나무로 자라날 다문화가정, 지역 아동을 초청해 특색 있는 사회공헌을 펼쳤다.어린이채널 투니버스는 6일 부산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 총 119명을 캐릭터 방송국 ‘투니버스 스튜디오’로 초대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겨울방학을 맞아 사회공헌재단 ‘CJ도너스캠프’와 함께 부산 지역아동센터 5곳을 선정, 아이들에게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거리로 즐거움을 선사했다.이날 어린이들은 투니버스 스튜디오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네모바지 스폰지밥 레스토랑, 케로로 비밀기지, 안녕 자두야 캠핑장 등 만화 속 장소를 실사로 재현한 스튜디오를 방문해 다양한미션을 수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웅 인형들과 사진 찍을 수 있는 ‘어벤져스’ 스튜디오에서 영웅가면을 쓰고 사진을 찍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어린이채널 투니버스는 지난 6일 부산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 총 119명을 캐릭터 방송국 ‘투니버스 스튜디오’로 초대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종합오락채널 tvN은 지난 2일 ‘꼬꼬댁 교실- 베트남 편(매주 토요일 오후 5시 40분)’에 출연 중인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친구 25명을 초청, 뮤지컬 ‘비밥’을 관람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꼬꼬댁 교실’은 한국에 정착한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과 스타 서포터즈가 함께 떠난 엄마의 나라 여행기. 배우 김민준, 비스트 이기광을 비롯해 리틀 싸이로 잘 알려진 황민우, 이유진, 장예슬, 강동민, 조예지 다섯 명의 아이들이 지난 해 11월 말 8박 9일 일정으로 베트남 현지를 체험하고 돌아와 안방극장에 따스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 날 이유진, 장예슬 양은 종로 시네코아 전용 공연장에서 친구들과 넌버벌 퍼포먼스 ‘비밥’을 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비밥’은 한국인이라면 가장 친숙한 비빔밥을 비롯해 일본의 대표 음식 스시, 중국의 누들, 이태리의 피자 등을 만들 때 나는 소리를 현대적이고 세련된 비트박스와 비보잉을 접목해 만든 뮤지컬. 처음에는 호기심만 가득했던 아이들도 신명 나는 댄스와 퍼포먼스에 금세 빠져들어 함께 손뼉 치고 웃으며 유쾌한 한 때를 즐겼다는 후문이다. 남궁종 CSV경영팀장은 “앞으로도 CJ E&M만의 특색 있는 재능기부로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다문화가정, 지역사회 등과 상생할 수 있는 공익적인 프로그램을 발굴해 더 좋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종합오락채널 tvN은 지난 2일 ‘꼬꼬댁 교실- 베트남 편(매주 토요일 오후 5시 40분)’에 출연 중인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친구 25명을 초청, 뮤지컬 ‘비밥‘을 관람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관련기사 ◀☞넷마블, 슈팅게임 ‘건버드' 카카오 게임에 출시☞[특징주]CJ E&M, 실적 개선 회복 기대에 '강세'☞CJ E&M, 방송콘텐츠 경쟁력 강화..'매수'-하나대투
2014.01.08 I 김현아 기자
에어버스, 美 CEO에 베트남 참전용사 임명
  • 에어버스, 美 CEO에 베트남 참전용사 임명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유럽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가 미국 사업부 최고 경영자(CEO)로 앨런 맥아터(72·사진) 상업용 여객기 미국 총괄을 임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미국내 상업용 여객기 생산공장 개장을 앞두고 미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 앨런 맥아터 (출처 : 에어버스 홈페이지)1964년 미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맥아터는 베트남전에 참전해 훈장까지 받은 베테랑 공군 조종사다. 그는 1979년부터 1994년까지는 물류회사 페덱스에서 일했다. 1988년부터 1989년까지 미 항공연방청(FAA)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맥아터는 2001년 에어버스에 합류해 미국 상업용 항공기 사업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최근에는 앨라배마주(州) 모빌시(市)에 있는 상업용 항공기 공장 설립을 주도했다. 이 공장은 2016년 상반기 전 완공된 후 에어버스 민간항공기 A320을 생산할 예정이다. 맥아터는 미국내 무인항공기, 민간우주여행산업, 인공 위성 및 미사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상업용 항공기 시장공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방·우주항공 분야를 통합하는 등 미국 사업부서 구조조정도 진행할 계획이다. 그는 기업 인수합병(M&A)도 고려할 수 있지만 우선 순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에어버스는 전세계 상업용 항공기 시장에서 보잉과 양대 산맥을 형성하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내 군수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WSJ는 에어버스가 수 십억 달러 규모 미 공군 공중급유기 수주 경쟁에서 보잉에 밀렸다고 전했다. 에어버스가 지난해 미국에서 올린 매출은 상업용 제트 항공기 판매를 제외하고 14억달러(약 1조5000억원)로 추정된다. 에어버스는 군·민간용 헬리콥터와 우주 항공기 부품 등을 납품해 이같은 매출을 올렸다.
2014.01.08 I 김유성 기자
  • CJ오쇼핑, 6개국 동시 프로모션 하루 주문액 260억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CJ오쇼핑(035760)은 지난 29일 하루 동안 국내외 6개국에서 TV홈쇼핑 프로모션 ‘오!쇼핑 데이’를 실시한 결과 주문금액이 26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평소 일요일 주문금액과 비교하면 국내는 약 35%, 해외 사이트의 경우 약 70% 높은 수치이다.‘오!쇼핑 데이’는 각 사이트 별로 인기상품 10여개를 선정해 특별한 혜택과 함께 판매하는 행사로, 2004년 해외 진출 이래 최초로 실시된 글로벌 프로모션이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한국의 CJ오쇼핑을 포함해 중국 동방CJ 등 3개 사이트, 인도 스타CJ, 베트남 SCJ, 태국 GCJ, 터키 MCJ 등 총 8개 사이트 1억300만 가구를 대상으로 각 국가 별 시간대에 맞춰 진행됐다.각 사이트에서는 국가 별 고객 성향에 따라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가격할인 또는 적립금 혜택이 제공됐다. 한국 CJ오쇼핑의 경우에는 29일에 구매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매직맙, 해피콜, 도깨비방망이 등 총 8개의 중소기업 브랜드들이 참여해 해외에 국내 우수 중기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김영근 CJ오쇼핑 글로벌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매 분기마다 ‘오!쇼핑 데이’를 열 계획”이라며 “앞으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중국의 싱글데이 등과 맞먹는 쇼핑 이벤트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CJ오쇼핑, '1사1명품' 온라인 전문몰 오픈
2013.12.30 I 장영은 기자
제주항공, 3년간 150여명 필리핀 고향방문 지원
  • 제주항공, 3년간 150여명 필리핀 고향방문 지원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제주항공은 2010년 11월 인천~마닐라 노선 신규취항에 맞춰 시작한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지원 프로그램이 3주년을 맞았다고 25일 밝혔다.제주항공은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전국다문화가족지원단)과 공동으로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자를 매월 한 명씩 뽑아 본인 및 배우자, 자녀 등 4인가족의 필리핀행(마닐라 및 세부) 왕복 항공권, 유류할증료, 공항이용료 등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방문가족 선정은 전국 시도 별로 설치돼 있는 거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추천을 받아 진행하며, 선발조건은 필리핀 출신의 결혼이민자가 포함된 다문화가족으로 한국에 거주한지 5년 이상이고,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제주항공은 지난 3년 동안 총 38가족 150여명이 친정 및 처갓집, 외갓집을 다녀올 수 있도록 했다.이번에 38번째로 선정된 다문화가족은 전남 해남군에 사는 마릴린 비투말라(39)씨의 4인가족으로 지난 24일 제주항공의 인천~마닐라 항공편을 이용해 필리핀으로 출발했다. 비투말라씨는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홀어머니와 남동생이 살고 있는 고향에 6년 만에 방문하게 됐다며 기뻐했다. 비투말라씨는 해남군에서 운영하는 우항리 공룡화석지에서 해설사로 근무하고 있다.제주항공은 또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지원 3주년을 기념해 다문화가족 세 가족을 선정해 제주도 여행을 보내주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선정된 가족은 베트남 출신 띵티란씨 4인 가족, 중국 출신 유향단씨 3인 가족, 왕지아씨 3인 가족 등 총 10명이며, 이들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38번째 친정 나들이 주인공인 마릴린 비투말라씨 가족이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6년만의 고향방문을 이루게 해준 제주항공 티켓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2013.11.25 I 김보경 기자
  • 태풍 발 묶인 필리핀 여행객, 대부분 금일 중 귀국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국토교통부는 태풍 하이옌의 영향으로 필리핀 칼리보 공항이 폐쇄돼 현지에 체류했던 승객 1000여명이 대부분 귀국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체류 승객 500여명은 마닐라공항을 경유하거나 세부퍼시픽항공 등의 특별기를 통해 이미 귀국을 마쳤다. 나머지 500여명도 대부분 12일 중 세부퍼시픽·필리핀항공의 특별기와 운항이 정상화된 정기편을 타고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일시 폐쇄됐던 칼리보 공항은 앞서 11일 오전부터 운항이 재개돼 12일에는 운항이 정상화됐다. 필리핀 항공사들은 운항이 중단된 동안 항공기를 이용하지 못한 이용객에게 환불 조치 등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체류객 수송은 금일 중 거의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대체편 등을 통한 수송 진행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문제가 생기면 현지 공관과 협조해 여행객과 교민의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정부, '태풍피해' 필리핀에 500만불 지원계획 확정☞ 정부, 필리핀 태풍피해 지역에 대응팀 19명 투입☞ 삼성그룹, 필리핀 태풍피해 복구에 100만 달러 지원☞ 필리핀 태풍피해 지역에 우근민 등 '구호손길'...진중권도 '애도'☞ 슈퍼태풍 하이옌, 필리핀 이어 베트남까지 연타☞ 필리핀 태풍피해 남긴 하이옌, 베트남 북동부 상륙...당국 '초긴장'☞ 필리핀 태풍 하이옌 피해지역서 한국인 8명 연락 두절☞ '슈퍼태풍' 하이옌으로 필리핀 사망자 1만2000명 육박
2013.11.12 I 박종오 기자
  • 슈퍼태풍 하이옌, 필리핀 이어 베트남까지 연타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최근 필리핀을 강타한 초대형 태풍 ‘하이옌(Haiyan)’이 11일(현지시간) 베트남까지 상륙해 북동부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놨다. 하이옌으로 1만여 명이 사망한 필리핀 중부 레이테 섬에서는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 수가 40여명으로 늘어났다. 미국과 호주 등 세계 각국은 필리핀을 돕기 위해 긴급 원조에 나서고 있다. ◇ 하이옌, 하노이 북동부 지역 시속 117km로 강타하이옌은 이날 오전 5시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약 120km 떨어진 북동부 꽝닌성과 항구도시 하이퐁에 시속 117km로 상륙했다. 베트남 정부는 하이옌 접근에 대비해 해안가 저지대 주민 등 약 60만명을 안전지대로 대피시키고 댐과 관개시설, 대피시설 등을 점검했다. 또한 부근 해역을 항해하던 선박 8만5000여척에 대해서도 조업 금지령이 내려졌으며 각급 학교도 문을 닫았다. 그러나 하이옌 상륙으로 곳곳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하고, 수 많은 건물 지붕이 날아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태풍으로 꽝닌성을 비롯해 하이퐁, 하노이 등지에도 많은 비가 내려 우옹비 지역에서는 50m 높이의 송신 안테나가 쓰러졌다. 특히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3대 자연문화유산인 하롱베이 인근의 하롱에서도 아름드리 나무들이 상당수 뿌리째 뽑혔다. 아직 베트남의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 필리핀 재해 규모 예상보다↑..세계 각국 원조 이어져이번 태풍의 최대 피해지역인 필리핀은 추정된 사망자만 1만2000여 명이 넘는 가운데 한국인 40여 명도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하이옌의 직격탄을 맞은 필리핀 중부 타클로반 등 레이테 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 중인 한국인 가족과 친지를 찾아 달라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타클로반에서는 공항이 폐허로 변해 항공편 운항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전력과 통신 등이 모두 끊긴 상태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는 잇따라 필리핀 피해지역 지원에 나서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셸과 나는 필리핀이 맞닥뜨린 거대한 재앙과 인명 피해에 매우 슬퍼하고 있다”며 “미국은 필리핀 정부의 피해 복구 노력에 도움이 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발표했다. 미국 국방부는 헬리콥터와 항공기 등 수색 구조 장비와 인력을 제공하기로 하고, 1차로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는 해병대원 선발대 90명과 해군 P-3 오라이언 초계기를 긴급 파견했다.유럽연합(EU)은 긴급 구호 기금으로 300만 유로 (약 43억 원)을 필리핀에 보내기로 했다. 앞서 뉴질랜드와 함께 구호자금 49만 달러를 지원한 호주는 이번에 1000만 달러(약 107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2013.11.11 I 염지현 기자
  • [줌 인 이슈] 오전 시장 특징주와 오늘 공략주는?
  • [이데일리TV 안정은 PD] 오전 시장을 마무리하고 오후 시장을 준비하는 11시! 매일 오전 11시, 시장을 이기는 성공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이데일리 투데이> ‘줌 인 이슈’에서는 오전장 특징주 점검과 함께 오후장을 대응할만한 추천 종목을 제시합니다.오늘은 SK증권 역삼PIB센터 조윤석 과장과 함께 종목을 분석합니다.▶ 우리금융(053000)-매출액 20%감소, 영업이익 77%감소-부동산 등 대출 시장 난관-수탁금리 상승, 대출금리 변동 없음▶ 국순당(043650)-3분기 영업익 14억, 전년동기대비 35%증가-당기순이익 5억 7,900만원으로 흑자 전환▶ 하나투어(039130)-일본 여행객 감소 진행 중-중국 여유법 진행으로 인바운드 수요 감소-호텔 확충으로 장기 성장성 보유-인터파크 등 경쟁사 강력 진입 중▶ 오늘장 공략주: 삼화페인트(000390)-국내 3위권 페인트 업체-건축용 도료 국내 1위 업체-스마트폰용 페인트 비중 10% 미만-아이사랑, 친환경도료 매출 증가-중국 베트남 등 해외 연결법인 실적 증가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win/☞ <이데일리 투데이>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http://www.facebook.com/EdailyInvestment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누르시고 새로운 소식을 손쉽게 받아보세요.☞이 코너는 4일 오전 11시 이데일리TV‘이데일리 투데이’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 관련기사 ◀☞우리금융그룹, 2만7000여명 자원봉사 나선다☞[특징주]우리금융, '하락..추가충당금 발생에 3Q 실적 부진☞우리금융, 3Q 실적 악화..대기업 추가충당금 전입-KB
2013.11.04 I 안정은 기자
  • 중앙대 의약학연구원, 한국.베트남 뎅기열 현황 심포지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중앙대학교 의약학연구원(차영주 원장)는 최근 유니버시티 클럽 세미나실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뎅기열 현황’이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뎅기열은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 널리 퍼져있는 절지동물매개성 질환으로써,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유행 지역에 여행한 이후의 발병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에서 매개체인 흰줄숲모기가 발견되는 등 학계 및 일반 대중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중앙대 의약학연구원은 이번에 한국과 베트남의 뎅기열 전문가들을 초청해 뎅기열의 역학과 진단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향후 대처할 수 있는 방법과 두 나라의 뎅기열 현황과 전망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심포지엄의 1부에서는 서울의대 김의종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한 가운데, ▲질병관리본부 정영의 박사의 ‘국내 뎅기열 진단실험실 현황’, ▲제주의대 이근화 교수의 ‘매개체(모기)에서의 기후변화와 세계화 : 베트남 흰줄숲모기의 제주도 유입가능성’, ▲베트남 꽝남중앙병원 레 비엣 노(Le Viet Nho) 박사의 ‘베트남 뎅기열 발병현황’에 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또한 고려의대 이갑노 교수의 좌장으로 진행된 2부에서는 ▲강북삼성병원 염준섭 교수가 ‘뎅기열의 임상적 특징과 진단’, ▲녹십자MS 김석하 연구원이 ‘현장진단용 뎅기열 래피드 테스트 키트의 개발’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한림의대 조현찬 교수의 주도로 ‘파라과이에서의 뎅기열 경험’에 관한 종합토의 시간을 함께 가졌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중앙대 의약학연구원 차영주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새로운 감염병인 뎅기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향후 상호 협조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3.10.25 I 이순용 기자
  • [異잡지] 외교戰 시작은 '숙소'..하이라이트는 '만찬'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일반적으로 해외여행 때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숙소와 식사, 그리고 구체적 일정 등이다. 대통령 해외순방에 대한 궁금증도 대부분 여기에 집중된다. 어디서 자고, 무엇을 먹으며, 어떤 일정을 소화하느냐 하는 것이다. 첫 여성 독신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으로선 역대 대통령들과는 달리 어떻게 다른 예우를 받고 무슨 일정 등을 소화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을 수밖에 없다.◇ 해외순방 성공의 척도는 숙소대통령 해외순방 때 경호 및 의전 담당자들이 가장 신경을 쓰는 부문은 숙소다. 숙소가 적절한 위치에 확보되지 않으면 행사 진행에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대통령과 수행원들이 숙소에 들어가서 별 불만이 제기되지 않는다면 행사의 70%는 성공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외국의 경우 영빈관을 갖고 있는 나라가 많다. 미국은 블레어 하우스(Blair House), 중국은 댜오위타이(釣魚臺)를 갖고 있다. 박 대통령도 지난 5월과 6월 방미와 방중에서 각각 이들 영빈관에 묵었다. 그러나 영빈관은 한 국가의 수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도시에 방문할 경우에는 일반 호텔에 투숙한다. 우리나라 대통령은 뉴욕 방문 시 주로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을, 싱가포르의 경우 페어몬트 호텔을 이용한다.문제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다자회의가 열릴 때다. 개최국은 참석 국가별로 호텔과 객실을 배정하기도 하지만 각국 대표단이 자체적으로 호텔을 확보하도록 조치하기도 한다. 어떤 숙소를 확보하느냐가 각국의 국력 수준과 외교력의 시험대가 되는 셈이다.지난 9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때 정부는 외교력을 총동원해 다른 참석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찍 숙소 확보에 나섰다고 한다. 이 때문에 박 대통령은 시내의 한 특급호텔을 일찍 선점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 하이라이트는 국빈만찬대통령이 특정 국가에 국빈방문 할 경우 정상회담 직후 국빈만찬이 열린다. 국빈만찬은 초청국이 외빈에게 베푸는 가장 정중한 예우이며 가장 호화스러운 연회라는 점에서 방문 일정의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다. 미국의 경우 국빈만찬 비용에만 50만 달러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국빈만찬은 단순히 호화로운 향연이 아니라, 외교 수단이며 도구”라며 “최고급 와인과 음식을 앞에 두고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어려운 외교 현안을 풀기도 한다”고 말했다.국빈만찬 메뉴는 대체로 양식을 기본으로 애피타이저, 수프, 메인 디시, 디저트 및 커피나 차 등으로 구성된다. 이 기본 메뉴에 자국의 요리를 곁들이기도 한다.지난 6월 국빈방중 당시 만찬에 나온 요리는 모두 8가지다. ▲썬 야채 위에 새우를 얻은 간단한 냉채 ▲얇게 썬 햄이 든 흰 목이버섯 탕 ▲특급 스테이크 ▲오색 야채 ▲우럭고기 데침 ▲파파야 조각을 넣어 간 배 수프 ▲뎬신(點心) 3개 ▲과일이었다. 술은 장위(張裕) 레드와인 1992년산, 장위 화이트와인 2008년산이 제공됐다.◇ 朴대통령의 1인 2역지난 5월 박 대통령의 첫 해외방문을 앞두고 ‘퍼스트 레이디 대행’을 누가 하느냐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일각에선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을 점쳤지만, 정홍원 국무총리의 부인이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부인이 적절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결론적으로 박 대통령은 방미는 물론 이후 진행된 해외순방에 ‘퍼스트 레이디 대행’을 대동하지 않았다.역대 영부인들은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하거나 주요 일정을 소화하는 동안 별도로 문화 행사를 챙기거나 동포들과 간담회를 갖곤 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동포 간담회는 물론 문화유적 시찰에도 직접 나서며 1인 2역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쳤다.대통령이 문화유적을 시찰하는 코스는 일반 관광객과 다르다. 박 대통령은 지난 6월 중국 시안 진시황릉 병마용갱을 방문했을 때 일반인들에게는 오픈하지 않는 지하갱도에 내려가 병마용을 관람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에르미타주 미술관에 갔을 때는 미술관 측에서 이례적으로 ‘황금공작 시계’를 가동시키기도 했다.◇ 마음을 얻는 신뢰 외교박 대통령의 해외순방은 ‘세일즈 외교’를 표방하고 있지만, 단순히 우리나라의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상대국의 마음을 얻는 ‘신뢰 외교’의 성격이 짙다. 중국 방문 때 병마용갱을 찾아 중국 문화에 대한 존중을 표시한 것이나 베트남에서 국부로 추앙받는 호찌민 묘소에 참배한 것이 대표적이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 했을 때는 현지 속담을 인용하고 음식 문화에 대한 이해를 나타내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반면 주요국과의 정상회담에서 펼친 세일즈 외교는 공격적이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의 현지 애로사항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걸림돌의 해소를 요청한 점은 역대 대통령들이 ‘굵직한’ 외교 성과에만 집중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 관련기사 ◀☞ [異잡지] 朴대통령 미리보는 英 국빈방문☞ [異잡지] 日 방문 외면..정상회담 해 넘길 듯☞ [異잡지] 세계가 반한 朴대통령의 '컬러 외교'☞ [異잡지] 각본 청와대 주연 대통령 해외순방 007작전
2013.10.19 I 피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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