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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235건

  • [미리보는 경제신문] 리비아發 스태그플레이션 오나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다음은 2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국산무기 수난시대 -리비아 엑소더스…정부, 교민대책 갈팡질팡 -美공포지수 27%↑유가 연일 최고 -`옵션쇼크` 도이치뱅크 불법 확인 ▲종합 -닛산 "부품 10% 한국산…年2조 살것"-이슬람채권 논쟁이 남긴 '나쁜 선례'-올들어 2배 이상 뜀박질…몽골증시에 무슨 일이?▲격화되는 리비아 내전 -경제 반토막냈던 오일쇼크 망령 턱밑까지 다가왔다▲경제종합 -대기업 "1등~56등 점수매겨 공개 말도 안돼"-구리 비축, 20일분 더 늘린다-학자금 대출금리 3%대로 인하-한국 對브라질 투자 13배 급증 -2년째 줄던 출산율…지난해 소폭 늘어 ▲정치·외교안보-北UEF 안보리상징 이번주 고비 -농협법 처리 청신호 커졌다-이슬람채권법 처리유보 논란 진실은 -與 개헌특위위원장 친이계 최병국 의원 ▲국제 -뉴질랜드 지진 400여명 사망·실종 -나스닥, NYSE 인수나섰다-베스트바이 중국 9개 全매장 폐쇄 -휴대전화가 뇌세포 활동 자극 -美·日 6월 정상회담 불투명 -시카고시장 선거 이매뉴얼 당선 ▲금융·재테크 -저축銀 정상화 자구노력·M&A에 달렸다 -일부 저축銀 금리 잇따라 올려 -車보험 만기 한 달내 재가입해야 할인 -"기업 구조조정촉진법 재입법 필요"▲기업과 증권 -유가 高高 기름 안먹는 선박 개발 불붙었다-삼성전자 장애인 공개채용 나서 -포스코타워, 베트남 발전사업 진출 ▲기업·경영 -HP 신제품 '터치패드' 첫공개…이르면 4월 국내출시 -올림푸스코리아 의료기 리스업 진출 -20% 값싼 통신요금 물건너 가나 -억! 백화점 과장 연봉이 1억 ▲과학기술/의료-우라늄 활용도 높고 핵폐기물 적어 -한의약에 5년간 1조 투자 ▲유통 -새우깡 '스낵왕자'자리 프링글스에 내주나 -다시 치솟는 금값 한 돈에 19만원-신세계 "100년 거래하는 협력사 만들겠다"-반값도 부담되네요…편의점 도시락 인기 -신도림 복합쇼핑몰 디큐브시티…자라·H&M·유니클로 동시입점 ▲기업과 증권 -원유펀드의 불편한 진실 -리비아쇼크에 돌아오던 외국인 멈칫-사조산업 지분법 이익 120억 늘듯 ▲기업과 증권 -11·11 옵션쇼크 도이치뱅크 '범죄의 의혹 재구성'-도이치뱅크 영업 타격…비도적적 금융사 낙인 -와이즈에셋·하나대투證 제재 3월 결정 ▲기업과 증권 -강남 큰 손들 "이제 헤지펀드" -CJ E&M 人事불똥 맞았는데 -박세창씨, 금호석화 36만 1572주 처분 -자존심 버린 증권사 ▲부동산 -마천·거여동 7천가구 아파트촌 변신 -공공임대주택으로 전세난 뚫어볼까 -판교 순환용 임대주택 눈길 -홍제천 일대 396가구 재건축-양평동5가에 아파트형 공장◇서울경제 ▲1면 -대한민국은 '특구 공화국'-저축銀 '고무줄 BIS'…회계 투명성 도마에 -56개 대기업 매년 동반성장 평가한다-카다피 "석유시설 파괴하겠다"-과학기술위원장 김도연·교육수석 박범훈 ▲종합 -삼성전자, 양자점 디스플레이 대형화 첫 성공-한의약산업에 5년간 1조 투자 -"2025년엔 소득 20%가 국민연금"-아기 울음소리 모처럼 늘었네-車 위해물질 배출허용 기준 강화▲혼돈의 리비아-벼랑 끝서도 퇴진 거부…소말리아 같은 내전 몰고갈 태세 ▲혼돈의 리비아 -"사태 중동 확산땐 유가 150弗 갈수도"…스태그플레이션 오나 ▲종합 -56개 대기업 동반성장지수 매년 평가 -신용등급 강등 이어 무역적자 日사면초가 -은행장들 "기촉법 재입법 필요"▲정치 -겉도는 2월 국회 -靑 "이론·실무 겸비한 과학자"-대학 총장 출신…학계 대표적 MB맨 ▲금융 -與-野, 저측銀 부실 메물 재원 싸고 옥신각신하지만…-진흥기업 워크아웃 여부 오늘 결정-"농협 信·經사업 분리땐 세금 8,000억 면제"-캄코뱅크 "현지 영업 문제 없다"-주택금융公, 내달 보금자리론 금리 동결 ▲산업 -한·일 완성차 중남미 빅매치 -한국 TV, 외국산 무덤 中시장서 펄펄 -삼성重 두달만에 올 수주목표 60% 달성 -"항상 새 옷처럼…" 트롬 스타일러 본격 시판 -삼성전자, 첫 장애인 신입 공채 ▲산업 -中 휴대폰 가입자 내년엔 10억 돌파…국내업체 세계 최대 시장 공략 강화-MVNO 업계 "통신망 이용요금 60%까지 낮춰야"-中企 전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나왔다-삼성전자 '갤럭시S 4G' 美이통사 공급 ▲산업 -이온수기, 더 똑똑해지고 예뻐졌네 -한경희생활과학, 美화장품 시장 도전장 -소셜커머스, 고객 만족 서비스 팔걷어 -현대아이티, 美전시회서 신제품 대거 선봬 ▲산업 -삼립-샤니 다시 합친다-백화점 첫 억대 연봉 MD 탄생 -풀무원 시리얼 시장 본격 진출 -신세계百도 "협력사 저리 융자 지원"▲증권 -자산운용사, 돈 들어오는데 투자 관망 왜?-NHN, 사흘만에 반등▲증권 -"낙폭 큰 은행·건설주 등 주목해야"-자산운용사들, 새 펀드로 투자자 유혹 -분할매수펀드, 약세장서 선방 ▲부동산 -내달 집들이 시작하는 흑석뉴타운 가보니…-공공임대로 전세난 탈출해볼까 -롯데건설, 부산서 5,239가구 매머드급 단지 선봬 ◇한국경제 ▲1면 -리비아發스태그플레이션 오나 -"협력사와 이익 나눠라" 정부압박…대기업 곤혹 -저축銀 2단계 구조조정 스타트-도이치뱅크 본사…증선위, 검찰 고발 -윤증현 장관 "물가환경 안좋다"▲종합 -경제단체장에 '우수인재 특별귀화' 추천권 -초대과학기술위원장 김도연 내정…보훈처장 박승춘·교육수석 박범훈 ▲리비아 內戰 악화 -'저성장늪' 세계경제에 '고유가 인플레' 덮쳐▲리비아 內戰 악화 -軍·관료, 카다피에 잇단 반기…부족간 '피의 내전'으로 치달아 -"아랍회의 참석하지마라"…왕따 당하는 카다피▲리비아 內戰 악화-무정부상태 벵가지 등에 한국 근로자 364명 '고립'▲저축은행 2단계 구조조정 -부실 저축銀 정리 속전속결…역시 '대책반장'▲종합 -밀·옥수수 45일분 비축 추진 -법인세 신고 사전간섭 전면 폐지 -"올 복지예산최고 수준…보편복지 재원은 개인부담이 맞아"-작년 해외 직접투자 325억弗…8.5% 증가 ▲경제·금융-경제사업 강화…농협법 이번엔 통과되나 -산후조리원 '뜨고' 한약방 '지고'-현대그룹 채권단, 재무개선약정 재추진-"기업 구조조정촉진법 빨리 재입법해달라"▲정치-원세훈 거취놓고 뒤바뀐 여야…'동상이몽'-샤프 주한美사령관 "北의 소규모 국지도발 발생 가능성"-양제츠 "6자회담 조속히 열자"-민주 '순천無공천' 싸고 후폭풍-이회창 "교회, 정치권 협박 옳지 않아"▲국제 -"27일 모여라"…中, 민주화시위 예고에 긴장 -中, 국영기업 배당액 대폭 인상 -뉴질랜드 강진에 한인남매 2명 실종-러 "곡물 수출제한 연장할 수도" 인플레 부채질 -'오바마 오른팔'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 당선 -日 22개월만에 무역적자 ▲해외산업 -유튜브 美프로농구·하키 생중계까지…-美베스트바이, 中서 간판 내린다-명품 2위 구찌 "루이비통 따라잡겠다"-MS, 中 R&D 인력확대 ▲교육산업-이투스교육, 국·영·수 전문학원사업 진출-"글로벌 자문단 구성…아시아 전문가 양성"-방과후학교 참여할 사회적 기업 육성 ▲산업 -재계 "동반 성장도 줄세우기냐…동반 쇠퇴 부를수도"-작년 靑회동서 총수들 압박…"운영자금 기업이 내라" 논란도 -中企는 환영 "기대이상이다"▲산업종합-싸이월드 "C로그 강화해 페이스북 막겠다"-SK건설 "올 해외플랜트 6조 3000억 수주"-포스크파워, 베트남 화력발전사업 진출 -HP, 같은 OS쓰는 스마트폰·태블릿PC 공개 -한글과 컴퓨터, E북 시장 진출 ▲중소기업·벤처 -벤처 '기술성 평가' 강화…인증 남발 막는다-"경영인보다 창조적 기업가 육성"-삼덕티엘에스, 정밀설비 물류 1위…내년 中진출 -중진공, 자전거·해양레저 장비개발 지원 ▲생활경제 -"황금연휴 해외여행객 잡아라" 들뜬 유통업계-"신도림 디큐브시티에 3대 패스트패션 입점"-'이마트 학생가방' 이유있는 돌풍 ▲부동산 -'하남~거여~위례' 10만채 주거벨트 들어선다-건축비 3000만원 '이동식 주택' 전원생활 즐겨볼까 -작년 서울 임대차 계약 73%가 전세 -모래내시장 인근 재건축 396채 ▲증권 -2000선 아래면 산더더니…망설이는 기관 -무기력 증시…프로그램 따라 '출렁'-에버테크노, 年매출 2000억 첫 돌파 ▲증권 -도이치 고의성 짙어 중징계…처벌 실효 미지수 -금감원, 자문형 랩 선취수수료 제동 -펀드 신규가입 늘지만…'3R 1L'은 피하자 -락앤락 홍콩증시에 IPO 추진
2011.02.23 I 류준영 기자
안동 구제역, 축산농에게 책임전가·은폐 의혹
  • [와글와글 클릭]안동 구제역, 축산농에게 책임전가·은폐 의혹
  •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지난해 경북 안동에서 처음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는 그동안 정부가 지목했던 베트남 바이러스가 아닌 홍콩·러시아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와 일치한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다. 정부는 그동안 안동 구제역 바이러스가 베트남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와 일치한다면서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축산농을 유입 경로로 지목해 발표했다. 특히 국제 구제역 전문연구기관으로부터 이 사실을 통보받은 뒤에도 공개하지 않아 초동 대응과정의 혼선과 은폐 논란이 커지고 있다. 민주당 이춘석 대변인은 14일 `구제역 국제표준연구소`인 영국 퍼브라이트 연구소가 지난해 11월 30일 공개한 안동 바이러스유전자 검사 보고서 분석 결과를 공개하면서 "정부가 안동 바이러스가 베트남 바이러스와 관계가 없음을 알면서도 축산농에게 책임을 전가한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 영국 퍼브라이트 연구소 보고서 캡처보고서에 따르면 안동 바이러스가 홍콩과 러시아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와 99.06% 일치한다. 그러나 정부는 안동의 한 양돈 농가 농장주의 11월 초 베트남 여행 사실에 주목해 역학조사를 벌여왔으며, 안동에서 발생한 바이러스가 베트남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와 99% 일치한다고 말해왔다. 이 대변인은 "홍콩·러시아 바이러스는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바이러스와 99% 일치하는 것으로 베트남 바이러스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면서 "그런데도 정부는 지금까지 베트남에 여행을 다녀온 농민이 방역을 소홀히 해 전국에 구제역이 창궐한 것으로 지속적으로 발표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안동 구제역 발생 이틀 만에 나온 이 보고서를 공개하지 않은 채 모든 책임을 베트남을 여행한 축산농에게 전가한 이유가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농림수산식품부는 유전자 정보는 참고자료일 뿐 역학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유입원인을 추정한다고 주장하며 "홍콩, 러시아, 베트남 등의 바이러스는 모두 지난 98년 미얀마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킨 것으로 차이가 크지 않다"고 반박했다.또 안동 바이러스는 지난해 홍콩 구제역의 바이러스와 99.06%, 지난해 러시아 바이러스와는 99.06%, 2009년 베트남과도 98.59% 일치했다며 유전자 정보 일치도 1% 정도는 큰 차이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스웨덴 UFO` 동영상 화제.."예사롭지 않은 불빛"☞[와글와글 클릭]고3 졸업선물이 3억 `람보르기니`☞[포토] `람보르기니 요트` 제작 과정
  • 수의과학검역원 `구제역 헛다리라니`..원인해명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정부가 구제역 원인을 헛다리 짚었다`는 일부 정치권의 지적에 반박하고 나섰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14일 "유전자 서열보다도 역학조사에 따른 인과 결과를 더 중요한 변수로 판단해 베트남 바이러스를 원인으로 지목했다"고 해명했다.검역원은 "지난해 11월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를 조사한 결과, 2010년 홍콩과 러시아, 일본, 2009년 베트남에서 보고된 바이러스와 90% 이상 일치율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 바이러스로 추정한 이유는 "홍콩과 러시아 일본, 베트남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는 같은 유래(Mya-98)로 추정되고 있는데다 역학적인 요소를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지역과 달리 베트남은 2009년도 바이러스를 비교한 이유와 관련 "지난해 베트남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 유전자 정보는 국제기구 등에 공식 등재된 것이 없어 미국 국립생화학정보센터에 공식 등재된 2009년도 바이러스 정보를 비교했다"고 설명했다. 검역원은 또 "현재 사용되고 있는 구제역 백신이 '물 백신'이라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소는 접종 뒤 2주가 지나면 항체가 100%, 돼지는 3주가 지나면 항체가 80%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나 효능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작년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를 조사한 결과 애초 알려진 베트남이 아닌 홍콩과 러시아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와 99%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구제역 국제표준연구소의 유전자 검사결과 지난해 11월 말 이같은 조사결과가 나왔다며 정부가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베트남을 여행한 축산농의 책임으로 규정한 의도와 이유가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2011.02.14 I 정태선 기자
`코끼리 밥솥` 저리 가라..中관광객들 `한국산이 명품`
  • `코끼리 밥솥` 저리 가라..中관광객들 `한국산이 명품`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한국산 전기밥솥이 중국인들에게 인기 가전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많은 한국인들이 일본 여행길에서 일본 밥솥(일명 코끼리 밥솥)을 구매했던 것 처럼 요즘 한국을 찾는 중국인들의 전기밥솥 구매가 늘고 있다. 중국 현지 밥솥 매출도 급증세다.  10일 생활가전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중 면세점이나 일반 대리점을 통해 밥솥을 구매한 사람이 1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2009년 대비 20% 가량 늘어난 수치다. ▲ 쿠첸 `명품철정` 또한 지난해 중국 현지에서 리홈과 쿠쿠홈시스의 매출도 크게 늘고 있다. 중국의 1인당 쌀소비량이 매년 약 100㎏ 가까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기능을 갖춘 한국 밥솥을 찾는 중국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00년 중국 칭다오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시장 개척에 나선 리홈은 작년 중국 매출이 전년대비 75% 늘었다. 리홈 관계자는 "한국 밥솥이 일본 제품을 제치고 최고의 명품밥솥으로 인식되면서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리홈은 이에 따라 최근 중국 주방가전회사인 `주해쌍희전기`와 서비스 제휴를 체결하고 중국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리홈은 중국에 적극적인 투자와 서비스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중국내 10여 개의 리홈 서비스 센터를 각 지역 주요 거점 도시로 확대 오픈할 예정이다. 강태융 리홈 대표이사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신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 등 사업의 양적인 측면과 함께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 쿠쿠 `샤이닝블랙`중국내 3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인 쿠쿠홈시스도 지난해 현지 매출이 30% 가량 늘면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직영 AS센터를 오픈해 베이징, 선양, 옌지 등에 20개를 운영 중인 쿠쿠는 최근 중국 현지 모델을 활용한 CF를 론칭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쿠쿠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현지인들의 입맛을 고려한 제품으로 차별화 하고 있다.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과 같이 알량미가 많은 나라는 밥을 지었을 때 밥알이 뭉치는 느낌을 줄여 제품을 출시하거나, 그 나라의 기온이나 습도 등 환경적인 요소들을 고려해 밥솥의 메뉴 기능도 개발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지난해 해외매출이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했다"며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1.02.10 I 이성재 기자
  • 국내 전용카드로도 해외서 현금인출 가능해진다
  •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앞으로 국내 전용 현금카드로도 해외에서 현지화폐를 인출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 비해 수수료도 크게 절감될 전망이다. 한국은행과 금융결제원은 19일 우리나라 여행자 등의 현지화폐 인출이 많은 미국과 일부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국가간 ATM망 연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오는 20일부터, 필리핀은 27일부터 각각 서비스를 개시한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지난달 17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미국은 약 30만대, 말레이시아는 356대, 필리핀은 488대의 ATM에서 일차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은행은 "국가간 ATM망 연계로 국내 금융기관이 발급한 국내 전용카드로도 현지화폐를 인출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에는 제휴를 맺은 글로벌 신용카드사를 통한 현금인출만 가능해 수수료 부담이 컸었다"고 설명했다.국내 전용 현금카드로 현금인출이 가능해지면 글로벌 신용카드사에 지급하는 1% 안팎의 수수료는 물론 7.9~28.8%에 이르는 현금서비스 수수료도 절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서비스엔 우리, 신한, 하나은행이 우선적으로 참가하며, 국내외 겸용카드가 아닌 국내 전용카드만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한국은행은 올 하반기에는 ATM망 연계 대상국가를 태국과 베트남으로 확대하고, 외국인이 국내 ATM에서 원화를 인출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은행 역시 일부 지방은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은행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 이후에는 유로지역은 물론 캐나다와 호주, 중국 등 내국인의 방문이 많은 대부분의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11.01.19 I 김춘동 기자
  • 일식·분식보다 피자·햄버거가 장사 잘됐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지난해 피자, 햄버거, 베트남쌀국수 등을 파는 음식업종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식이나 김밥 등 분식집은 상대적으로 주춤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서비스업부문 통계조사결과`에 따르면 외식선호 현상 및 국내거주 외국인 증가로 피자, 햄버거 등의 음식점 매출액이 2조7543억원으로 2008년보다 31.9% 증가했다. 베트남쌀국수 등 외국식음식점도 2581억원으로 52.7%나 늘어났다. 반면 일식 음식점은 매출액이 10.1% 감소한 1조7524억원으로 줄었고 분식 및 김밥전문점도 2조7223억원으로 2.9% 감소했다. 음식업종 중 가장 많은 설렁탕, 횟집 등 한식 음식점도 7.1% 증가한 33조7705억원에 그쳤다. 소량구매 패턴이 확산되면서 슈퍼마켓 및 체인화편의점은 매출액이 각각 17조5865억원, 7조313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5%, 11.3%가 상승했지만 음식료품 위주의 구멍가게는 사업체 수가 8만3954개로 3.8% 감소하는 등 매출액 증가세(5.1%)도 둔화됐다. 주5일 근무제 등의 영향으로 국내여행사업(2877억원), 휴양콘도운영업(1조4006억원) 매출액이 42.1%, 22.7% 증가했다. 취미활동과 관련된 악기 소매업(28.0%), 사진용품(27.8%), 영화관 운영업(20.0%), 골프연습장 운영업(15.6%) 등도 매출액이 증가했다. 노령인구 증가로 노인요양 복지시설 운영업(29.6%), 개인 간병인 등 유사서비스업(44.8%) 등도 증가했고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피부 미용업(12.2%), 비만관리 등 기타 미용업(18.5%)도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편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의 전문서비스업의 매출액 증가세는 크게 둔화됐다. 변호사업은 소송건수가 감소하고 변호사 수가 증가해 매출액 증가세(4.3%)가 전년(22.9%)보다 둔화됐다. 또 회계사업은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으로 컨설팅 수입이 늘어났지만 회계사수 증가와 외부감사대상 기준 상향조정으로 매출액이 6.9%(전년 36.3%)밖에 증가하지 않았다. 세무사업도 변호사, 회계사의 시장진입으로 매출액이 1.1% 증가하는 데 그쳤다.
2010.12.27 I 최정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코스피 2037..사상최고치 눈앞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다음은 22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내년 IT 트렌드는 스마트TV -정부, 농산물 관세 인하키로 -유럽위기 佛로 번지나 ▲종합 -눈치보던 개미들, 추격매수 나서나 -군복무 21개월 동결 -억대 연봉자 20만명 육박 -서울~춘천 1시간이면 OK -`불안과 딜레마` 내년 경제 4대 변수 -EU절반이상 한국보다 국가부도 위험 크다 -한국, 이스라엘 닮아가나 -당분간은 대화전략 펴겠지만 도발 가능성 여전 ▲정치외교안보 -박근혜 사람들이 움직인다 -민주, 북 NLL무력화 주장에 동조하나 -민주당 박근혜 때리기 ▲경제종합 -67개 품목 할당관세 낮춰 물가 잡는다 ▲국제 -베트남 `비나신 사태` 해법 오리무중 -브릭스 주식투자 신통찮네 -미고교 졸업생 영국 유학바람 왜? ▲금융재테크 -카드론 대출 급증세..당국 모니터링 강화 -한국 대학생 금융점수 60점 턱걸이 -저축銀 예금금리도 속속 인상 ▲기업과 증권 -현대그룹, 채권단 중재 수용할까 -25억달러 터키 고속철 현대로템, 수주 청신호 -삼성, 속도 확 높인 저장장치 개발 -대한통운 인수 저울질 -종합상사 "돈되면 뭐든 한다" -쏘나타, K5·SM5 협공에 수성 뻘뻘 ▲모바일 -"어, 구청에 와이파이 안잡히네" -모글루 "내가 슈퍼스타M" -`내손안의 영어회화`앱 모바일 어워드 베스트 ▲중소기업·벤처 -전문인력 中企 재취업 꿈 이룬다 -콘도 ·호텔도 中企지원 대상 ▲기업과 증권 -"돌발악재만 없다면.."코스피의 질주 -동양강철 베트남에 알루미늄공장 -한전, 자회사 신사업덕에 지분법이익 늘듯 -`주가의 역설` PER 높을 때 사야 돈번다 -지주회사 전환 두산그룹 지분정리 -SK `옥상옥` 문제는 어떻게 `내년 연휴 많아 여행주·레저펀드 좋겠네 ▲부동산 -LH, 분양 아파트 안팔려 임대로 전환 -연말 뚫리는 교통망 인근단지 잡아라 -수도권서 붙은 재건축·재개발 수주전 뜨겁네 -학교앞 관광호텔 괜찬핟? -부부 공동명의 稅테크 주의보 ◇ 서울경제 ▲1면 -고임금·저효율이 경쟁력 좀먹는다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국가위기관리실로 격상 -중병 앓는 車보험 수술대에 ▲종합 -전시엔 소주도 동원령? -기보, P-CBO 보증 10년만에 재개 -내년 하반기 플리바기닝제 도입 -육군 복무기간 21개월로 동결 -`건설 매각 협상` 소송없이 종결 고육책..대타협 물밑작업 돌입 -공공기관 내년 1만명 신규채용 -월차·유급 생리휴가 폐지된다 ▲정치 -李대통령 인사스타일 확 바뀌었다 -한미 "먼저 행동으로 보여라" 공감 ▲금융 -국민-신한, 소호대출 시장 격돌 -은행·투신권 뭉칫돈 빠져나간다 -"서민금융 정보 여기에 多있네" ▲국제 -"연말 특수 실종될라" 유통관광업계 울상 -"투자할 때 이코노미스트 말 듣다간 큰코" -美-日, 희토류 생산 연합전선 결실 ▲산업 -주요 그룹들 내년 키워드는 F경영 -현대로템 전기기관차 터키 간다 -SMD 감성화질평가법 글로벌 표준으로 채택 -"한미FTA발효땐 한국산 구매 늘릴 것" -PC보다 빠른 스마트폰 나왔다 -앱 공모전마다 일반인 개발자 큰 활약 -LG유플러스 `뱅크` 기지국 구축 착수 -욕실업계 "고객 곁으로 더 가까이" -백화점 찾는 중국·일본인들 북적 -무첨가 트렌드 확산 ▲증권 -거침없는 상승에 놀란 개인들 `사자` 몰려 -SK에너지등 정유3인방 장중 한때 52주 신고가 -철강주 "오랜만에 힘 한번 썼네" -현대차그룹주 `후진기어` -상장사 자기주식 처분 잇따라 -삼성, 펀드 자금유출 불구 29% 늘어 ◇ 한국경제 ▲1면 -연평도 사격때도 中상인은 나진行 -中企, 석박사 R&D인력 확보 비상 ▲종합 -"현대그룹이 중재안 거부해도 현대車와 협상" -20인 미만 사업장도 주40시간제 ▲경제 -車사고 수리비. 최대20% 운전자가 부담 -밀·원당 등 67개품목 관세 내린다 -"정유·車 불공정 행위 중점 감시" -지난해 근로자 평균연봉 2530만원 ▲금융 -차기 신한은행장 선임은 신뢰회복 가늠할 시험대 ▲국제 -무디스, 아일랜드 은행 7곳 신용등급 강등 -유럽은행, 겉으로만 보너스 삭감 -위기설 커지는 베트남 비나신, 만기 부채 못갚아 -내년 유가 배럴당 120달러 전망..미 경제회복 발목잡나 ▲정치 -靑, 안보 컨트롤타워 강화..수석급 실장 신설 -박근혜 핵심 브레인은 `5인회` -`은행 돈으로 저축銀 구제` 예보법 개정안 논란 ▲산업 -D램 값 1불 밑으로..삼성전자 빼곤 대부분 원가도 못건져 -하이브리드·전기차..글로벌 車업계 "그린카, 내 갈 길 간다" ▲산업종합 -팬택 "내년 휴대폰 2000만대 팔 것" -동양강철, 베트남서 알루미늄 제련사업 -LG생명과학 사장에 정일재씨 선임 ▲중소기업 제약산업 -"연구인력 채용 공고 1년..한명도 지원안해" -도루코 면도기, 중동서 8000만불 팔려 -한일단조, 인도에 원전부품 수출 -신공장 완공한 CJ, 제약사업 `드라이브` 건다 ▲과학 -극한미생물이 바이오연료·수소 만든다 -수소연료전지차, 신소재 개발로 상용화 `가속도` ▲생활경제 -루이비통-H&M, 백화점 1층서 격돌 -롯데마트, `통큰` 제품 계속 나온다 ▲상품원자재 -치솟는 천연고무값..타이어값도 3~8% 인상 -태블릿 PC 여파에 넷북 가격 급락 -올 국내 모직원단값 10% 올라 ▲부동산 -반포 유도정비구역 재건축 속도..랜드마크 경쟁 불붙어 -4대강 2km내 천수구역, 주변 토지시장에 호재될 듯 -광화문 교보빌딩 리모델링..임대료 1위 올라 -세곡2·내곡·하남 미사5조원 보상금 풀린다 ▲증권 -현대제철·에쓰오일 사상 최고가 -외국인, 블루칩 싹쓸이..유통주식 `씨` 마른다 -대형주 따라갈까..소외주 살까 -2000시대 열리자 주식배당 급증 -우회상장 규제에..스팩20곳 "합병은 내년에나" -한진해운 `운임 회복` 타고 순항 -삼성증권·이마트 사장의 `의기투합` -통신·장비주, LG `통큰 투자` 훈풍 -단기투자 노린 `틈새상품` 뜬다
2010.12.21 I 김자영 기자
  • 2010년 유통업계 10대 뉴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사)한국체인스토어협회에서는 8일부터 20일까지 유통·제조업체 임직원 162명을 대상으로 `2010년 유통업계 10대 뉴스`를 설문조사 했다. 그 결과 `SSM 규제법 처리 논란 및 중소 상인의 반발`이 유통업계 최대 이슈로 선정됐다. 2위는 배추값 폭등, 3위는 대형마트 간 가격 경쟁이 선정됐다. 1. 기업형 슈퍼마켓 규제법 처리 논란 및 중소상인 반발 올 한해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대한 규제법 처리 여부를 놓고 사회적 논쟁이 뜨거웠다. 논란이 된 법안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은 재래시장 반경 500m 내에 대형 유통업체가 대규모 점포 또는 SSM을 출점할 경우 3년간 한시적으로 일정한 조건을 붙이는 방식의 등록제로 규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상생법)은 가맹 본부인 유통업체의 투자 지분이 51% 이상인 SSM 가맹점도 사업조정 대상에 포함하도록 하고 있다.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두가지 법안이 통과하면서 대형 유통업체는 SSM 출점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 배추 등 신선식품 가격 급등으로 소비자 물가 불안 초래 이상기온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4사분기 들어 배추 등 신선식품 물가가 50% 가까이 급등했다. 서민들은 `밥상물가 대란`에 몸서리를 쳤다. 지난 2월 이후 2%대에 머무르던 소비자 물가는 9월에 3.6%로 상승한데 이어 4사분기 첫 달인 10월에는 한국은행의 중기 물가 안정 목표(3±1%)의 상한선을 넘는 4.1%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10월 배추, 무 등 51개 신선식품 물가는 전년 동월대비 49.4% 급등했다. 이는 1990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폭등으로, 신선식품 가운데 채소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100.7% 오르며 두 배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정부는 채소 값 폭등 이후 다양한 대책을 내놓았으며, 물가 상승속도도 정상을 되찾았다. 그러나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지수에 따르면, 앞으로 1년간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작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3. 이마트 가격혁명 돌입 후 대형마트 간 가격경쟁 치열 올 초에는 이마트가 가격파괴의 포문을 열면서 대형마트 업체 간 가격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이마트는 지난 1월 7일 12개 생필품에 대한 가격 인하를 발표하면서 상시 할인가를 도입해 박리다매라는 대형마트 업계의 본질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홈플러스와 롯데마트가 맞대응하면서 본격적인 가격전쟁이 시작됐다. 가격경쟁 초반에는 홈플러스와 롯데마트가 이마트의 가격인하 조치 이후 즉각 가격을 내리면서 맞불을 놓는 등 `10원 전쟁`이라고 불릴 만큼 업체 간 경쟁이 치열했다. 이처럼 이마트의 상시 할인가 정책으로 촉발된 가격경쟁은 제조업체와의 갈등 등으로 인해 한 달 만에 잠정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지난 6월 이마트가 자사 생필품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는 신문광고를 게재한 후 경쟁사들이 다시 맞대응하면서 3개월여 만에 `광고 전쟁`으로 재연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4. 소셜 미디어, 소셜 커머스 등 소셜 마케팅 열풍 올 한해 국내 전 산업계에 소셜 네트워크 붐이 확산하면서 이와 관련된 마케팅도 전방위로 확산됐다. 실제로 기업들은 트위터·페이스북 같은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마케팅의 장으로 활용하는가 하면, 소셜 커머스 사이트도 다수 출현했다. 국내 유통업체 중에서는 올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과 이마트, GS샵 등이 기업 트위터를 개설해 고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자영업자 중에서도 트위터를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또한 기업인 가운데서는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백화점과 대형마트 모두 공식 트위터를 운영하며, 자사를 홍보하고 고객불만까지 처리하는 등 소셜 미디어를 다방면으로 활용했다. 이와 더불어 소셜 미디어에 상거래를 접목한 소셜 커머스 시장도 급속도로 확대됐다. 국내 소셜 커머스 시장은 지난 5월 서비스 시작 이후 6개월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한 티켓몬스터를 비롯해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 큐티켓 등 벤처기업들이 이끌고 있다. 또한 신세계(해피바이러스), 롯데(모아모아 쿠폰) 같은 대기업도 관련 시장에 뛰어든 상황이다. 5. 스마트폰, QR코드 등 모바일 커머스 및 마케팅 활발 올해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유통업계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는 모바일이었다. 스마트폰이 쇼핑의 풍속도를 바꾸면서 유통업체들도 모바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속속 선보였다. 특히 무점포 업태를 중심으로 모바일 커머스 시장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실제로 G마켓이 지난 5월 아이디어 공모전을 거쳐 업그레이드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 것을 비롯해 인터파크, 예스24, CJ오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등이 모바일 서비스를 출시했다. 온라인쇼핑 업체들은 QR코드 도입에도 적극 나섰다. 예를 들어, 11번가 경우 QR코드를 통해 상품 가격 비교가 가능한 앱인 `바스켓`을 지난 6월 오픈한 데 이어 QR코드 전문매장 코너를 만들기도 했다. 또한 인터파크INT 도서 부문은 무료 신문 북섹션 콘텐츠에 QR코드를 삽입해 실시간 베스트셀러 순위와 도서 상세정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오프라인 업계 중에서는 롯데·현대백화점이 홈쇼핑과 연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 가운데 이마트가 지난 10월 말 `이마트투데이`, `쇼핑플래너`, `이마트메뉴`, 총 3개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6. 롯데쇼핑, 바이더웨이·GS마트·스퀘어 인수 및 해외사업 확대 올 들어 롯데쇼핑은 거침없는 인수·합병과 활발한 해외사업으로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먼저, 롯데쇼핑은 지난 1월 편의점 바이더웨이를 2740억 원에 인수했다. 뒤이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마트와 GS스퀘어를 1조 3천억 원에 인수했다. 또한 해외에서는 롯데마트를 앞세운 공격적인 출점으로 영토를 확장했다. 실제로 지난 7월과 8월에 각각 베트남 2호점과 인도네시아 20호점을 출점하며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해외 100호점을 달성했다. 이후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신규점을 2개씩 추가 출점해 해외 점포 수를 총 104개로 늘렸다. 7. 오프라인 유통업체, 온라인쇼핑 사업 확장으로 멀티채널 본격화 올해 오프라인 업체들은 자사의 인터넷쇼핑몰 강화 및 정비를 통해 온라인 고객 사로잡기에 적극 나섰다. 먼저, 대형마트 업체들은 올 들어 연이어 사이트 리뉴얼을 실시하고, 획기적인 배송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온라인 사업을 대폭 강화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5월 온라인쇼핑몰 론칭 3년 만에 사이트를 리뉴얼해 오픈했고, 홈플러스는 같은 달 `1일 10배송`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또한 기업형 슈퍼마켓 중에서는 롯데슈퍼가 그룹 계열사 롯데홈쇼핑 및 롯데닷컴과 제휴해 상품을 공급하고 배송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판매 채널을 다양화해 온라인 사업을 강화했다. 이 밖에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6월 온라인 식품사업 강화를 위해 신세계몰에 백화점 식품관에서 판매하는 농산, 정육, 수산,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4500여개 품목을 취급하는 `e-슈퍼`를 오픈하기도 했다. 8. 해외 관광객 및 국내 명품 소비 증가로 백화점 및 면세점 업계 호황 올해 백화점과 면세점 업체들은 해외 관광객이 급증하고, 명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전반적인 호실적을 보였다. 올 상반기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들은 전년대비 12.7% 성장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월별 매출이 전년대비 10% 안팎의 고성장세를 보였다. 이런 분위기 속에 국내 백화점 1위 점포인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은 지난 9월 역대 최단 기간 내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면세점 업체들 역시 중국, 일본 관광객 증대 및 내국인 해외여행 확대로 올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6월 AK면세점을 인수한 롯데면세점 경우 올해 매출 2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2위인 신라면세점 역시 지난 3사분기에 1조500억 원을 돌파하며 작년 매출액인 1조 2132억 원에 바짝 다가선 상황이다. 9. 유통업체가 판매가격 정하는 오픈프라이스 제도 확대 시행 지난 7월 1일부터는 오픈프라이스 제도가 확대 시행됐다. 오픈프라이스 제도는 제조업체가 권장소비자가격을 표시하는 것을 금지하고, 상품을 최종적으로 판매하는 소매업체가 판매가격을 확정해 표시하도록 하는 제도다. 우리나라는 이미 지난 1999년 신사정장, 숙녀정장, 아동복 등에 이 제도가 처음 적용됐다. 2000년에 22개, 2004년에 32개 품목이 추가된 데 이어 올해 247개 품목이 추가됐다. 정부는 소비자 최접점에서 경쟁을 벌이는 유통업체가 상품 가격을 결정하면서 가격경쟁을 통한 이익이 최종 소비자에게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 대형마트, 매장에서 비닐 쇼핑봉투 판매 중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클럽(농협중앙회 소속), 메가마트 5개 대형마트 업체는 지난 10월 1일부터 전국 350여 개 매장에서 비닐 쇼핑봉투 판매를 중단했다. 환경부와 `일회용 비닐쇼핑백 없는 매장` 협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8월, 5개 대형 유통업체와 함께 일회용 비닐 쇼핑백 없는 점포 협약을 체결했다. 대형마트 업체들은 일회용 비닐봉투 판매를 중단한 후 장바구니 대여 서비스를 실시하고, 빈 박스에 구입한 상품을 담아가는 자율포장대를 확대 운영해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일회용 비닐 쇼핑백 없는 점포의 조기 정착을 위해 다양한 규격과 재질의 재사용 종량제봉투를 제작·보급하고 있다.
2010.11.26 I 김유성 기자
  • 올해 유통업계 최대 이슈는 `SSM 규제법 논쟁`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올 한해 유통업계를 달군 최대 이슈로 `기업형 슈퍼마켓 규제법 처리 논란과 중소상인 반발`이 선정됐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25일 유통·제조업계 임직원 162명을 대상으로 `2010년 유통업계 10대 뉴스`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주요 이슈들이 선정됐다. 또한 배추 등 신선식품 가격 급등으로 소비자 물가 불안 초래와 이마트 가격혁명 돌입 후 대형마트 간 가격경쟁 치열은 유통업계 주요 이슈 2·3위로 꼽혔다. 이 밖에 스마트 쇼핑시대를 맞아 온·오프라인 업태 구분 없이 소셜 미디어·커머스 등 소셜 마케팅과 스마트폰·QR 코드 등 모바일 마케팅에 주력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은 체인스토어협회가 뽑은 2010년 유통업계 10대 뉴스다. 1. 기업형 슈퍼마켓 규제법 처리 논란 및 중소상인 반발 올 한해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대한 규제법 처리 여부를 둘러싸고 사회적 논쟁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논란이 된 법안은 크게 두 가지로 우선,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은 재래시장 반경 500m 내에 대형 유통업체가 대규모 점포 또는 SSM을 출점할 경우 3년간 한시적으로 일정한 조건을 붙이는 방식의 등록제로 규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상생법)은 가맹 본부인 유통업체의 투자 지분이 51% 이상인 SSM 가맹점도 사업조정 대상에 포함시키도록 하고 있다.결국, 유통법 개정안은 지난달 11일 국회 본회의를 먼저 통과됐으며, 상생법도 곧 처리를 앞두고 있다. 2. 배추 등 신선식품 가격 급등으로 소비자 물가 불안 초래 이상기온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4분기 들어 배추 등 신선식품 물가가 50% 가까이 급등하면서 서민들의 `밥상물가 대란`이 일어났다.지난 2월 이후 2%대에 머무르던 소비자 물가는 9월에 3.6%로 상승한데 이어 4분기 첫 달인 10월에는 한국은행의 중기 물가 안정 목표(3±1%)의 상한선을 넘는 4.1%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10월 배추, 무 등 51개 신선식품 물가는 전년 동월대비 49.4% 급등했다. 이는 1990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폭등으로, 신선식품 가운데 채소 가격은 1년 전에 비해100.7% 오르며 두 배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3. 이마트 가격혁명 돌입 후 대형마트 간 가격경쟁 치열 올 초에는 이마트가 가격파괴의 포문을 열면서 대형마트 업체 간 가격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이마트는 지난 1월 7일 12개 생필품에 대한 가격인하를 발표하면서 상시 할인가를 도입해 박리다매라는 대형마트 업계의 본질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가 이에 맞대응하면서 본격적인 가격전쟁이 시작됐다. 특히 가격경쟁 초반에는 홈플러스와 롯데마트가 이마트의 가격인하 조치 이후 즉각 가격을 내리면서 맞불을 놓는 등 `10원 전쟁`이라고 불릴 만큼 업체 간 경쟁이 치열했다. 4. 소셜 미디어, 소셜 커머스 등 소셜 마케팅 열풍 올 한해 국내 전 산업계에 소셜 네트워크 붐이 확산되면서 이와 관련된 마케팅도 전방위로 확산됐다. 실제로 기업들은 트위터·페이스북 같은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마케팅의 장으로 활용하는가 하면, 소셜 커머스 사이트도 다수 출현했다. 국내 유통업체 중에서는 올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과 이마트, GS샵 등이 기업 트위터를 개설해 고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으며, 자영업자 중에서도 트위터를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5. 스마트폰, QR코드 등 모바일 커머스 및 마케팅 활발 올해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유통업계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는 모바일이었다. 스마트폰이 쇼핑의 풍속도를 바꾸면서 유통업체들도 모바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속속 선보였다. 특히 무점포 업태를 중심으로 모바일 커머스 시장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실제로 G마켓이 지난 5월 아이디어 공모전을 거쳐 업그레이드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 것을 비롯해 인터파크, 예스24, CJ오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등이 모바일 서비스를 출시했다. 6. 롯데쇼핑, 바이더웨이·GS마트·스퀘어 인수 및 해외사업 확대 올 들어 롯데쇼핑은 거침없는 인수·합병과 활발한 해외사업으로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먼저, 롯데쇼핑은 지난 1월 편의점 바이더웨이를 2740억 원에 인수한 데 이어 2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마트와 GS스퀘어를 1조3000억 원에 인수하며 국내 유통시장에서 몸집을 더욱 키웠다.또한 해외에서는 롯데마트를 앞세운 공격적인 출점으로 영토를 확장했다. 실제로 지난 7월과 8월에 각각 베트남 2호점과 인도네시아 20호점을 출점하며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해외 100호점을 달성했다. 7. 오프라인 유통업체, 온라인쇼핑 사업 확장으로 멀티채널 본격화 올해 오프라인 업체들은 자사의 인터넷쇼핑몰 강화 및 정비를 통해 온라인 고객 사로잡기에 적극 나섰다. 먼저, 대형마트 업체들은 올 들어 연이어 사이트 리뉴얼을 실시하고, 획기적인 배송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온라인 사업을 대폭 강화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5월 온라인쇼핑몰 론칭 3년 만에 사이트를 리뉴얼해 오픈했고, 홈플러스는 같은 달 `1일 10배송`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또한 7월 초에는 이마트가 혁신에 가까운 사이트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쇼핑몰을 오픈했다. 8. 국내 명품 소비 증가로 백화점 및 면세점 업계 호황 올해 백화점과 면세점 업체들은 해외 관광객이 급증하고, 명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전반적인 호실적을 보였다. 올 상반기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들은 전년대비 12.7% 성장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월별 매출이 전년대비 10% 안팎의 고성장세를 보였다. 이런 분위기 속에 국내 백화점 1위 점포인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은 지난 9월 역대 최단 기간 내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면세점 업체들 역시 중국, 일본 관광객 증대 및 내국인 해외여행 확대로 올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9. 유통업체가 판매가격 정하는 오픈프라이스 제도 확대 시행 지난 7월 1일부터는 오픈프라이스 제도가 확대 시행됐다. 오픈프라이스 제도는 제조업체가 권장소비자가격을 표시하는 것을 금지하고, 상품을 최종적으로 판매하는 소매업체가 판매가격을 확정해 표시하도록 하는 제도다. 우리나라는 이미 지난 1999년 신사정장, 숙녀정장, 아동복 등에 이 제도가 처음 적용됐으며, 2000년에 22개, 2004년에 32개 품목이 추가된 데 이어 올해 247개 품목이 추가된 것이다. 10. 대형마트, 매장에서 비닐 쇼핑봉투 판매 중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클럽(농협중앙회 소속), 메가마트 5개 대형마트 업체는 지난 10월 1일부터 전국 350여 개 매장에서 비닐 쇼핑봉투 판매를 중단했다. 환경부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8월, 5개 대형 유통업체와 함께 일회용 비닐 쇼핑백 없는 점포 협약을 체결했다.
2010.11.25 I 이성재 기자
G마켓 라오스, 필리핀 등 5개국 해외봉사단 15기 모집
  • G마켓 라오스, 필리핀 등 5개국 해외봉사단 15기 모집
  • [이데일리] - 20~30세 대상 총 100명, 12월 7일까지 접수 - 2011년 2월 중 약 2주간 파견, 비용 전액 G마켓 부담 G마켓(www.gmarket.co.kr)이 코피온과 함께 오는 12월 7일까지 20세~30세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G마켓 해외봉사단 15기’를 모집한다. 15기 해외 봉사단은 라오스, 필리핀, 인도, 중국(곤명), 네팔 등 5개국에 각 20명씩 총 100명을 선발 파견한다. 이중 각 국가별로 2명씩 사진/영상 특기자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현지에서 노력봉사, 교육봉사, 문화교류, 문화탐방 등 다양한 봉사활동 및 문화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참가비는 전액 G마켓이 지원한다. 참가신청은 20세~30세의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G마켓 고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12월 7일까지 G마켓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사진 및 영상촬영 특기자 전형은 수상경험, 관련학과 전공자, 관련분야 종사자만 지원할 수 있다. 1, 2차 전형과 합숙교육, 국내 봉사활동을 거쳐 최종 파견자가 결정된다. 1차 서류전형 이후 2011년 1월 4일~5일 양일간 면접심사를 거쳐 1월 7일(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2박 3일 일정의 합숙 교육을 마친 후, 2011년 2월 중 약 2주간 각국에 파견된다. G마켓은 코피온을 통해 전 참가자들에게 봉사활동확인증을 발급하고 우수단원에게는 표창이 수여된다. G마켓 해외봉사단은 2006년 7월 1기를 시작으로 지난 14기까지 총 520여명이 참여해 베트남, 몽골, 필리핀 등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G마켓 사회공헌팀 김주성팀장은 “G마켓 해외봉사단은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등을 포함해 해외 각국으로 파견되어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며 “참가자들은 현지 주민과의 교류, 문화 탐방을 통해 타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높이는 동시에 봉사 정신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매회 마다 참여율이 높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해외봉사단’을 검색하면 된다.
2010.11.25 I 광고국 기자
라오스거래소, "사회주의 국가에 자본주의의 꽃을 심다"
  • 라오스거래소, "사회주의 국가에 자본주의의 꽃을 심다"
  • [라오스 베엔티엔=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박호정 라오스거래소 부이사장(사진)은 "사회주의 국가인 라오스에 자본주의의 꽃인 증권 거래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면서도 "초기 시장 선점과 함께 같이 성장하는 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박 부이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한국거래소가 라오스거래소에 출자한 방식은 ▲라오스 총리가 3년전에 방한했을 때 자본시장 도입을 요청했었다. 실질적으로 작업이 시작된 것은 지난해 7월에 한국거래소와 라오스중앙은행이 조인트벤처(JVC)를 설립한 것이 시작이다. 라오스가 51%, 한국이 49% 지분을 출자했다. 각각 100만달러씩은 현금 출자했고 나머지는 현물 출자하는 방식이다. 라오스에서는 토지를 거래소에서는 IT와 인력, 교육 등을 제공했다. -거래소가 해외 진출이 이렇게 초기 시장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나 ▲개인적으로는 신흥 시장에 진출 하는 효과에 대해서는 길게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징성의 관점에서도 볼 필요가 있는데 국가간 합작 거래소를 성공적으로 하고 있는 최초의 사례다.  태국, 베트남, 중국 등에서도 모두 요청이 들어왔지만 언어와 정치적인 장벽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선택한 것이다. 한국거래소가 아시아 1위라는 현재의 자리를 어떻게 지킬 것이냐를 생각했을 때 성공적인 전략적이었다고 본다. 라오스의 경제규모 자체로만 봤을 때는 일천하지만 인도차이나 반도에 미치는 영향을 상당히 크다. 지정학적으로도 5개국이 둘러싸고 있고 각국과의 돈독한 관계로 정치 사회적 안정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투자하기에도 좋은 환경이다. -개장 이전 준비 상황은 어떤가 ▲ 라오스거래소▲상당 부분은 확정이 됐다, 기업공개(IPO)규정, 증권관리위원회(SEC)에서 정해야 하는 상장규정, 증권업 감독규정 등은 완비됐다. 지난 9일에는 거래소 감독규준, 회계감리규준 마련 됐다. 남은 것은 외국인 투자 관리규정인데 다음 SEC에서 통과될 것. 상장 관련 규정 중 회계관리 규정 부분은 좀 더 손봐야 할 것들이 남았다. -어떤 기업이 상장을 하나 ▲국영기업인 라오전력이(EDL)이 가장 큰 기업인데 첫번째로 상장을 준비중이다. 두번쨰로 상장이 확정된 기업은 라오스국영상업은행(BCEL)이고 이외에 2개 정도가 현재 실사 중이다. 사회주의 국가에서 캐피털 펀드를 빨리 조성하기 위해서는 민영화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현재 16군데가 접촉을 하고 있고, 내년까지는 이 중 5개 정도가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알다시피 라오스는 사회주의 국가다. 여기에 자본주의의 꽃이라는 자본시장의 규제 체제를 접목하는데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라오스 기업의 국내 상장 가능성은 있는지, 여기에 대한 계획은 ▲거래소가 라오스레 진출한 목표 중 하나다. 일단 여기서 먼저 상장을 하고 한국에 2차 상장을 하는 일이 더 많을 것으로 본다. 우량 기업들 위주로 한국 시장 2차 상장에 대한 프로모션도 할 예정이다. 하지만 일단 회계기준이라든지 마련해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아직은 이른감이 있다. 정확히 언제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빨리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라오스 국영 기업이 상장한다고 했을 떄 시총 규모는? ▲가장 큰 라오전력이 코스닥 기업 사이즈다. 규모면에서는 크지 않다. 라오스 정부가 국영 기업들을 민영화 하려는 이유도 규모를 좀 키우려는 목적이 있다. -초기 시장에 필요한 유동성은 어떻게 공급할 계획인가 ▲한국 교민들과 프랑스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라오스가 예전에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프랑스 빌리지도 있고 여행이나 은퇴후 정착을 목적으로 오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 중 의외로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결국 로컬만 봐서는 안되고 외국인 투자자를 얼마나 빨리, 많이 유치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본다. 가까운 중국인, 태국인들도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다. -해외 투자자유치를 위한 활성화 방안있나 ▲내년에 상장하는 회사중 라오스상업은행과 라오전력 공모주 중 각각 10%, 30%를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할애할 생각이다. -얼마나 지나면 본궤도에 오를 것 같은지 ▲거래가 활성화 되서 수수료를 통한 수지를 맞추는 데는 5년 정도 보고 있고, 이 정도면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본시장에 대한 일반의 이해가 낮은데 이에 대한 대책은 ▲투자자 교육이나 이해 측면에서 증권회사가 좀 더 많이 생겨야 한다. 국내에서도 IBK투자증권이 현지 한상 기업인 코라오홀딩스와 조인트벤처를 통해 증권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개장을 하면 상장기업들의 프로모션과 함께 투자자 교육 면에 신경을 많이 쓸 것이다. 이는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
2010.11.16 I 장영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나라당 `부자감세` 철회 검토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다음은 10월28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신문 ▲1면 -한나라당 `부자감세` 철회 검토 -세계최대 LED 파주공장 준공 -3분기 성장 4.5% -광명시흥 3차보금자리서 제외 -檢, 한화 호텔앤드리조트 압수수색 ▲종합 -성장지향 MB노믹스 사실상 방향 틀었다 -한나라 親서민 변신 작년 광복절이 기점 -빠르게 쌓이는 재고 경기 발목잡나 -전기차 등 5大기술 미래 먹을거리로 육성 -한·미, 샌프란시스코서 FTA 협의 -노후공단 젊은이 일터로 리모델링 ▲국제 -인도네시아 쓰나미·화산폭발 사망자 136명 넘어 -美여행사, 反구글 연합 구축 -中·유럽 연결 국제화물철도 개통 -日이어 캐나다도 외환시장개입 시사 ▲금융·재테크 -신한 3인방 사태 후 첫 `5분 회동`..사퇴 앞두고 최종담판 지었나 -스마트폰으로 예금들면 금리 1%P나 더준다는데..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5년만의 외출` 왜? ▲기업과증권 -삼성SDS, 온라인 교육업체 크레듀 인수 -현대車, 기술지원단 만들어 협력사를 글로벌 부품사로 -日펜탁스 다시 매물로 -이희범 회장 "현대車 경총복귀해야" -LG파주 `제2생산시대` 열어 -중국서 다시 쓰는 포스코 신화 -LS전선 바닥재 美시장 진출 -STX엔진 가스터빈사업 강화 ▲증권 -공모주 청약에 뭉칫돈 몰린다 -美 민주당이 지면 코스피에 악재? -롯데쇼핑 3분기 영업익 44% `껑충` -C&重 해외매각설 진위에 촉각 -농산물 펀드 `풍년` 이어질까 -롯데쇼핑, 엔씨에프 인수 추진 ◇서울경제신문 ▲1면 -거꾸로 가는 한나라당 친기업정책 -기업들 장기 회사채 발행 러시 -유재한 정책금융공사 사장 "하이닉스, 새 주인 못 차으면 PEF 구성해 인수" ▲종합 -미래 한국 먹여살릴 5대 기술은 -박해춘씨 국민銀에 C& 대출 청탁 포착 -복지강조 `개혁적 중도보수` 노선에 MB 노믹스도 `흔들` -3분기 GDP 성장률 4.5% 1년 來 최저 -산업단지, 선진국형 기업밸리로 -권혁세 "차명계좌 처벌 강화 검토" ▲정치 -주재관 태부족...말뿐인 `세일즈 외교` -與 소장·개혁파 목소리 커진다 -민주 "4대강 사업 국민과 함께 반대운동" ▲금융 -羅회장 거취 막판 저울질 -금융위, 상호금융사·대부업 공동검사 추진 -KB금융 체질개선 9부능선에 -신입행원 임금삭감 원상복귀 하나 ▲국제 -美 중간선거 닷새 앞으로...판세는 -싱가포르-호주 증권거래소 합병 후폭풍 -中 "공산품 품질관리 강화 나설 것" -"무절제한 달러 발행, 中 인플레 부추겨" ▲산업 -LG `그린 경영` 닻 올렸다 -포스코 "내년엔 스테인리스 세계 2위"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럭세리 세단 연내 출시 -현대기아차 "협력사와 동반성장" 선언 -이희범 회장 기자 간담 "현대기아차, 경총 복귀 기대" -신동빈 롯데 부회장 `상생 보폭`넓힌다 -중저가 스마트폰 각축전 -포스코 ICT 베트남시장 공략 나서 ▲증권 -삼성 SDI, 2차 전지·PDP 덕분에 실적 `굿` -인플레 수혜 화학업종 주목하라 -인도네시아 펀드 수익률 돋보이네 ▲부동산 -`순위내 마감` 단지 이삭줍기 해볼까 -서울 역세권 시프트 1만3000가구 공급 ◇한국경제신문 ▲1면 -한나라 `고소득층 감세` 철회 검토 -경기회복세 둔화됐지만 올6% 성장 무난 -채권금리 급등 8일새 0.44%P 올라 ▲종합 -美·中 `경상수지 관리제` 협상 진전 -"中 희토류 문제 G20서 제기할수도" -北, 쌀 50만t·비료 30만t 요구 -이희범 회장 "현대차, 경총 복귀해달라" ▲경제 -견실한 성장 지속..`더블딥` 우려 사라져 -G20 상설 사무국 설치 추진 -"차명계좌 규제·처벌 강화 검토" -전기차 등 5개분야 R&D에 7000억 투자 -"PEF 통해 하이닉스 채권단 지분 인수" ▲금융 -라응찬 회장 "새 체제서도 열심히 해달라" -금감원, 카드불법모집 감시 강화 -"체납지방세 추심 민간에 맡겨달라" ▲국제 -日 민주당 "기업 후원금 다시 받겠다" -호주-싱가포르 거래소 통합 `삐걱` -印尼, 2차 화산폭발 경고 -우울한 철강업계..수요줄고 철광석값 상승 이중고 -온라인 여행사들, 구글 영토 확장에 부글부글 ▲산업 -전국 낡은 産團 51곳 `리모델링` -구본무 회장 "LCD처럼 LED도 1등 될 것" -포스코, 中서 스테인리스 생산 100만t으로 확대 -SK(주), 신약개발 부문 분사 추진 -현대·기아차, 중동지역 판매량 유럽시장 첫 추월 -롯데, 동반성장 사무국 출범 -차병원, 화빈그룹과 손잡고 中 의료시장 진출 -롯데百, 여성복 `나이스크랍` 인수 ▲부동산 -SH공사, 위례신도시 사업 참여 물 건너가나 -LH법 통과 난항..보금자리 차질 우려 -소형 아파트 입주물량 `뚝`.."내년에도 전세난 지속" -"건설사 IFRS 도입하면 부채 11.6% 늘어날 것" ▲증권 -고령화 시대엔 보험·제약·건설株 `각광` -못 믿을 `목표가 상향` 리포트 -운용사 `대량보유 공시`는 매도 신호
2010.10.27 I 김보리 기자
  • 포스코, 다문화가족 결혼식 지원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포스코(005490)는 14일 강남구청과 함께 대치동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강남구 다문화가족 부부를 위해 무료 합동결혼식 ‘7색깔 로맨스(7 Color Romanc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결혼식을 올린 다문화가족 부부는 강남구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 5명, 베트남 1명, 태국인 1명의 결혼이주민 부부로, 가정형편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7쌍의 부부다.이날 결혼식에는 김상영 포스코 부사장, 신연희 강남구청장, 조성명 강남구의회 의장과 하객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해 이들의 결혼식을 축하했다.김상영 포스코 부사장은 축사에서 “이미 다문화 시대에 와 있는 우리 사회에서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들은 사회의 당당한 주인공이며, 포스코는 여러분 가족들이 우리사회 가족구성원으로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날 결혼식은 기존 예식 형식을 탈피해 참여부부 및 가족만의 이야기로 구성한 ‘스토리웨딩’으로 진행됐다. 참여가족의 사연을 토대로 시나리오를 구성해 사랑고백, 편지낭독, 가족행복선언 등 다채로운 시간을 가졌다. 결혼식 후에는 2박 3일간 경주 신혼여행을 마련해 결혼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줬다.포스코는 결혼식 지원 외에 이날 참석한 하객들에게 저녁식사를 제공하고, 7쌍의 부부에게는 180만원 상당의 전통재래시장 상품권을 축의금으로 전달했다. 강남구청도 50만원의 신혼여행경비를 각 부부에게 전달했다.한편, 포스코는 지난 6월 포스코센터에서 다문화가족 포럼 및 직업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여성가족부와 다문화가족지원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 미소금융재단에서도 다문화가족에 대한 특화 대출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련기사 ◀☞포스코, '동반성장 프로그램 가이드북' 발간☞코스피 장중 한때 하락..외국인 매도 지속☞(VOD)오늘의 핫종목..포스코, 실적 발표 이후는?
2010.10.14 I 윤종성 기자
`도박 해놓고 뎅기열?`..신정환 거짓말에 여행업체 울상
  • `도박 해놓고 뎅기열?`..신정환 거짓말에 여행업체 울상
  • ▲ 신정환[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방송인 신정환의 때아닌 `뎅기열 발언`에 필리핀 세부 현지 여행업체들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신정환은 자신에게 씌워진 원정 도박 혐의를 무마하기 위해 뎅기열 해명을 했다. 세부 도착 후 뎅기열에 감염돼 입원해 있었고 도박은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었다.  신정환의 이 같은 해명은 곧 거짓으로 판명났다. 그러나 뎅기열이라는 다소 낯선 병에 대한 후폭풍이 남았다. 세부 현지 여행업체들은 뎅기열 파문이 여행객 감소로 이어질까 불안에 떨고 있다. 여행 업체 관계자는 "아직은 세부 여행 예약에 대해 취소하는 일이 많지는 않다"면서도 "그러나 여행객들이 뎅기열에 대해 자문을 구하는 경우가 부쩍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행업체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한국에서보다 현지 체감이 더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병하는 병으로 고열과 함께 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식욕부진 등이 생긴다. 열대지방과 아열대지방에서 발견되지만 아직 한국에서 보고된 바는 없다. 질병관리본부의 한 관계자는 "뎅기열은 베트남, 싱가폴,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 풍토병으로 한국인이 발병한 채로 입국하는 사례는 많지 않다"며 뎅기열의 현황을 전했다. 세부 현지 여행업계에서도 "뎅기열이 리조트 휴양지인 세부에서 걸리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다행히 거짓 해명으로 판명났지만 이번 일로 세부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심어질까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신정환의 잘못된 뎅기열 해명 탓에 현지 여행업계는 관광지 세부가 자칫 뎅기열 위험 지역으로 알려질까 염려하고 있다.▶ 관련기사 ◀☞"신정환 위법혐의, 검찰이 수사해야"..시민, 신정환 고발☞`신정환PD의 예능제작국` 15일 정상 방송☞신정환 잠적설…`라디오스타`·`꽃다발` 하차할 듯☞귀국 늦춘 신정환, 입국 언제?☞신정환 진료 의사 "뎅기열 아냐"
2010.09.13 I 김영환 기자
  • `내가 만드는 동남아 테마여행`
  • [이데일리 편집부] `개별여행 즐겨찾기` 내일여행과 한-아세안센터가 함께 아세안 여행계획 공모전을 진행한다.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 관광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올바른 아세안 문화 이해 확산을 위해 한-아세안센터가 주최하는 `제 1회 아세안 여행계획 공모전`을 내일여행이 후원하게 된 것. `제 1회 아세안 여행계획 공모전`은 "내가 만드는 동남아 테마 여행"이라는 주제로 10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아세안 여행에 관심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 중 최소 2개국 이상을 포함해 최대 9박 10일 이내의 일정으로 여행 계획을 세워야 하며, 환경, 문화, 음식, 종교, 건축 등 `테마 여행`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자신만의 주제를 선정해야 한다. 여행 계획 작성시 교통 수단 및 숙박 이용, 예산 계획 등은 선택사항이며 선정한 주제에 따른 여행 일정을 중심으로 여행 계획안을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계획안은 반드시 접수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양식에 맞추어 작성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0월 10일 자정까지 응모가 가능하며, 출품된 여행 계획안은 다양한 분야의 여행 관련 전문가들(여행 전문 기자, 여행사 관계자, 관광학과 교수 등)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수상자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1명씩으로 10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11월 중에는 대상 수상자의 여행 계획에 따라 동반 투어를 진행하며, 총 200만원의 상금(대상 150만원, 최우수상 5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그 외에도, 입상하지 못한 응모자들 중 50명을 선정해 영화예매권을 증정할 예정이다.당첨자들은 여행을 다녀온 후 내일여행의 생생특파원으로 활동하며 아세안 여행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내일여행 홈페이지에서는 `아세안 여행계획 공모전`과 함께 아세안 퀴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아세안과 관련한 퀴즈를 풀기만 하면 응모가 되는 형식의 이벤트로 공모전 기간과 동일한 10월 10일까지 이벤트가 진행되며, 정답을 맞춘 20명을 선정해 문화상품권(5만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제 1회 아세안 여행계획 공모전`과 퀴즈 이벤트 응모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내일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나도 주인공 처럼.. 경기도內 드라마 촬영지 3선☞자유투어, 엠앤서비스와 업무협약 체결☞바이칼 호수와 죽음의 계곡 `데스벨리` 매혹적인 이색여행
2010.09.07 I 편집부 기자
에르고그룹 회장 "에르고다음 종합손보사로 성장시킬 것"
  • 에르고그룹 회장 "에르고다음 종합손보사로 성장시킬 것"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에르고다음다이렉트가 종합손해보험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어린이·자동차보험에 국한돼 있는 보험상품 포트폴리오를 주택종합보험 등으로 확대한다.  한국을 방문중인 트로스튼 올레츠기 에르고그룹 회장(사진)은 31일 오전 서울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에르고다음다이렉트가 운전자 및 어린이보험에 이어 주택종합보험을 출시하는 등 종합손보사로 발전하기 위해 에르고그룹의 다양한 상품들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온라인 자동차보험만을 판매하던 에르고다음다이렉트는 지난 6월 운전자보험과 어린이보험을 내놓으면서 일반보험시장에 진출했다. 오는 10월1일부터는 화재·상해·배상책임보험을 합친 주택종합보험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에르고 그룹은 독일 ERV의 여행자 보험 상품을 한국 시장에 도입하기 위한 검토 작업도 진행중이다. 올레츠기 회장은 "유럽 시장에서 검증된 다이렉트 판매 기법과 상품 개발 등의 노하우를 한국에 선보여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한 뒤 한국 시장의 성공을 교두보로 삼아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에르고다음다이렉트의 일반보험 시장 진출은 성공적으로 평가한다"며 "장기보험 시장 진출의 타당성도 검토하고 있는 등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그룹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에 기반을 둔 에르고그룹은 세계적인 재보험사인 뮌헨리 그룹의 계열사다. 보험료 규모는 190억유로이며, 전 세계 30여개국에 진출해 있다. 한국에는 지난 2008년 3월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을 인수하면서 진출했다. 현재 아시아지역에서 한국과 인도의 손해보험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손해보험 시장 진출 계획을 갖고 있다. 또 인도와 중국의 생명보험시장 진출도 준비중이다.
2010.08.31 I 김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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