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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날개 편 이스타항공 "올해 항공기 10대 도입…내년 흑자전환 목표"
  • 다시 날개 편 이스타항공 "올해 항공기 10대 도입…내년 흑자전환 목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이스타항공은 올해 항공기 10대를 도입하고, 하반기부터 국제선 운항도 시작합니다. 내년 흑자전환이 목표입니다.”조중석 이스타항공 신임대표가 14일 서울 강서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호텔에서 열린 ‘이스타항공 재운항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재운항 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가 14일 서울 강서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재운항 기념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이스타항공은 2020년 경영난으로 운항을 중단한 이후 지난달 28일 항공운송면허(AOC)를 재취득하는 데 성공했다. 운항 중단 3년 만인 오는 26일 재운항에 돌입한다. 조 대표는 재운항을 앞두고 기재 도입과 노선 확대, 채용, 안전 투자 등을 포함한 5개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2027년까지 항공기 20대 이상으로 늘릴 것…노선 점차 확대이스타항공은 현재 737~800 기종 3대 보유하고 있다. 이를 포함해 올해 말까지 보유 항공기를 10대로 늘린다. 이스타항공은 상반기 2대, 하반기 5대를 추가 도입하기 위해 리스사들과 협의 중이다. 7호기부터는 차세대 항공기인 737-8기종을 도입할 계획이다. 737-8기종은 보잉의 차세대 주력 기종으로 전세계 188개국에서 운항허가를 득했다. 최대 운항거리가 6570Km로 기 보유한 737~800보다 약 1140Km가 길고 연료 효율성이 15%이상 개선돼 중단거리 노선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 대표는 “올해 이후 내년 14대, 2027년 20대 이상 항공기를 보유하려고 한다”며 “VIG파트너스가 이스타항공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기재 도입 업무를 선제적으로 추진했고, AOC 발급 이후 임대사들도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조 대표는 기재도입 계획에 맞춘 노선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운항초기에는 김포~지방발 제주 노선에 집중하고 7호기 도입 이후 국제선 취항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현재 보유한 항공기 3대와 추가 도입하는 4~6호기는 김포~제주 노선과 지방공항발 제주노선에 집중 투입한다. 조 대표는 “제주공항의 보유 슬롯을 최우선 활용해 국내선 공급을 확대하며 국민들의 편의 증진에 기여함으로써 신뢰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하반기엔 김포~대만 송산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도 취항한다. 이후 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의 인기 노선과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지역의 관광 수요가 높은 노선을 우선 검토한다. 조 대표는 “기재 도입 속도와 항공 여행시장의 추이를 지켜보며 수요가 몰리는 노선에 추가 진입한다”며 “동아시아에서 최고의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저비용 항공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선확대 등 경영계획에 맞춰 올해 직원 200여 명을 새로 채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안전·서비스 투자 강화…올해 1460억원 매출 기대이스타항공은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이스타항공은 안전과 통제 시설 구축, FTD 등 훈련장비, 전산시스템 분야 등에 90억원 이상을 투자해 왔다. 지난해에는 안전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관리하는 통합안전관리시스템(ESMS) 구축을 완료해 안전관리 체계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예비엔진과 항공기 부품 등 안전과 관련된 시설과 장비, 훈련 등에 200억 원 이상을 추가 투자한다.IT 서비스도 확충한다. 예약, 고객관리, 운송 등 기본적 시스템뿐만 아니라 추가 시스템에 대해서도 고심하고 있다.조 대표는 “항공업을 잘하는 IT회사를 목표로 한다”며 “개별맞춤형 서비스와 구독 서비스 등 여행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IT 부분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이스타항공은 VIG파트너스에 인수되면서 재무구조가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VIG파트너스는 지난 1월 이스타항공에 1100억원 운영자금을 투입했다. 조 대표는 “3월 추정 부채비율이 150% 수준이고 대부분의 부채 또한 단기부채가 아닌 납부 유예 채권으로 구성돼 있어 상환에 대한 부담이 적다”며 “VIG파트너스의 투자금을 통해 충분한 운영자금을 확보하게 됐다”고 부연했다.이스타항공은 올해 1460억 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2024년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5년 후인 2027년에는 8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3년간 비운항한 실패 경험이 이스타항공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무너지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지속가능성에 역점을 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3.03.14 I 손의연 기자
김기현 “野의원 수십명 외유 출장…‘이재명 방탄’ 빵점 워크숍”
  • 김기현 “野의원 수십명 외유 출장…‘이재명 방탄’ 빵점 워크숍”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연구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 소속 수십명의 국회의원이 베트남에 외유성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국회가 하루라도 휴회하면 큰일이 날 것처럼 호들갑 떨면서 3·1절 국회 강행을 추진하더니 이는 모두 새빨간 거짓말이었다”고 비판했다. 이데일리 취재 결과 민주당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가 베트남으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워크숍을 떠났다.(관련 기사 [단독]"일하는 국회 외치더니"…민주당 의원 20여명 베트남 워크숍 강행) 더미래 측은 “당의 진로와 총선 준비 및 진보의 재구성 방안”을 준비하기 위한 워크숍이라고 설명했지만, 당시 각종 민생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민주당이 임시국회 개최 요구서를 낸 상황이라 이에 대한 비판이 거셌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해당 워크숍은 당 미래를 위해 치열한 토론하다 왔다는 해명과 다르게 유명 여행지를 단체로 관광하는 것에 불과했다”며 “베트남 하롱베이로 가는 단체버스를 기다리는 모습으로 보이는 의원들 사진은 영락없는 관광객들의 상기된 표정이었다”고 지적했다. 해당 워크숍에서 의원들은 현 이 대표 체제를 유지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국회 내 좋은 회의실을 놔두고 비행기까지 타고 가서 방탄으로 결론을 낸 것은 형식도 내용도 모두 빵점인 워크숍”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민주당이 국회법을 악용해 입법 폭주를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표적 선심성 정책이자 시장경제 질서를 흔드는 노란봉투법, 양곡관리법, 선전선동 위한 방송법 등은 본인들이 여당일 때 뒷전 미뤄놓았다가 야당 되니 막무가내 밀어붙이는 법안”이라며 “야당의 입법 폭주로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멍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2023.03.13 I 김기덕 기자
“물 들어올 때 노 젓자” LCC, 해외여객 잡기 위해 마케팅 치열
  • “물 들어올 때 노 젓자” LCC, 해외여객 잡기 위해 마케팅 치열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일본과 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해외여객 수요가 회복하면서 저비용 항공사(LCC)들이 여행객을 끌기 위한 전략을 내놓고 있다. LCC 업계는 여행을 떠나는 고객의 목적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기내에서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LCC들이 올해 적자행진을 끊기 위해 해외여객 수요 잡기에 몰두하면서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9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 국제선 여객 수는 461만7786명으로 전년 동기(35만8308명)에 비해 118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본 노선 여객 수는 68만3038명으로 전년 동기(5164명)보다 13126%나 폭증했다. 최근 인기 있는 베트남 노선의 여객 수도 36만4415명, 태국 여객 수도 20만6910명으로 전년보다 크게 늘었다.LCC는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노선 증편과 함께 가격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차별화를 위해 각자 특화된 노선에 맞는 이벤트를 기획하거나 새로운 서비스를 개시하고 있다.티웨이항공은 대형기 A330-300를 기반으로 다른 LCC와 노선 전략에 차이를 두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말 LCC 업계 최초로 호주 시드니에 취항한 데 이어 크로아티아, 키르기스스탄 등까지 노선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티웨이항공은 업계 최초로 구독형 멤버십인 ‘티웨이 플러스’를 출시했다. 재이용 고객을 늘리기 위한 전략이다. 티웨이 플러스는 여러 번 탑승해서 실적을 쌓아야 하는 일반적인 항공사 마일리지나 포인트 제도와 다르게 구독 즉시 모든 혜택을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사전 좌석 구매 무료, 항공권 할인 쿠폰, 얼리버드 프로모션 우선 참여 기회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택사항으로 동반 1인을 추가하면 동반 1인도 멤버십 회원과 함께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스포츠케이션(운동을 위해 떠나는 휴가)’을 목적으로 떠나는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서비스를 내놨다. 올해부터 ‘골프 멤버십’과 ‘스포츠 멤버십’ 운영을 시작했다. 연회비를 내면 1년간 골프 용품과 스포츠 용품에 대해 횟수 제한 없이 수하물 요금을 면제해주는 서비스다.골프 멤버십 경우 25kg 내에서 골프 캐디백, 보스턴백 등 용품을 횟수 제한 없이 위탁 수하물로 실을 수 있다. 스포츠 멤버십은 스포츠 용품에 한해 20kg 내에서 위탁 수하물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에어서울은 국적사 중 유일하게 운항하고 있는 일본 소도시 ‘다카마쓰 노선’에 특화된 마케팅을 기획했다. 급증하고 있는 일본 여행 수요를 잡기 위해서다.오는 10일부터 한 달 간 서울시 광화문 커피빈에서 ‘다카마쓰 컨셉존’도 운영한다. 다카마쓰의 유명 먹거리인 우동과 닭다리 요리, 생맥주 등의 모형으로 컨셉존을 꾸미고, 다카마쓰 관련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오픈일인 10일엔 승무원들이 방문객에게 직접 우동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이색 서비스를 진행한다. 에어부산은 국내 항공사 최초로 전자도서 서비스를 선보이며 LCC의 약점으로 지적받는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강화하고 있다. 에어부산 어플리케이션(앱)에 로그인한 후 서비스 목록에서 ‘하늘책방’을 선택하면 전자책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더 많은 승객이 전자도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매달 새로운 독서 테마를 선정해 도서를 추천하는 등 콘텐츠를 더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LCC 업계는 주로 중단거리 노선에서 수익을 내는 구조인데, 일본과 동남아 노선에 이어 중국 노선도 풀리면서 여객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LCC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각자 특화된 지점을 살리며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3.03.09 I 손의연 기자
티웨이항공,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 기내지 제휴
  • 티웨이항공,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 기내지 제휴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이달부터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 매거진과 제휴를 통해 기내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은 세계적인 여행 전문 매거진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와 제휴를 맺고 기내지 개편 작업을 진행했다. 여행 매거진과 티웨이항공 기내지가 앞뒤로 합쳐진 독특한 형태로 제작됐다. 앞에서 펼치면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 매거진으로, 뒤에서 펼치면 티웨이항공의 소식이 담긴 기내지로 열람할 수 있다.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 영역에서는 티웨이항공의 취항지 외에도 세계 유수 여행지들의 생동감 넘치는 사진과 유익한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기내지 영역에서는 티웨이 뉴스, 티웨이플러스 멤버십 소개, 부가 서비스 소개, t’pet 제휴 혜택, 출입국 신고서 작성 안내 등 탑승객 대상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한다.새로운 기내지는 티웨이항공 전 항공기 기내의 좌석 앞주머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내지는 3개월 주기로 발간되며, 3월부터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봄호에는 티웨이항공의 취항지인 호주 시드니, 베트남, 태국을 비롯해 뉴질랜드, 아이슬란드 등 다양한 추천 여행지를 소개한다. 티웨이항공은 기내지 제호도 기존 ‘It’s yours t’way’에서 ‘Change Begins(체인지 비긴즈)’로 변경했다. 이는 티웨이항공이 지난해 A330-300기종을 신규 도입하면서 사용하기 시작한 슬로건으로, 중대형기 도입과 중장거리 노선 신규 취항 등 재도약을 향한 변화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티웨이항공 기내지는 홈페이지에서 웹진 형태로도 만나볼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더욱 알차고 풍성해진 기내지 감상을 통해 여행의 색다른 재미를 느껴볼 것을 추천한다”며 “탑승객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여행 콘텐츠 제공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3.09 I 손의연 기자
와플스테이 프리미엄 태국 골프·요트 멤버십 출시
  • 와플스테이 프리미엄 태국 골프·요트 멤버십 출시
  • (사진=와플스테이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국내외 숙박 예약 플랫폼 와플스테이(Waffle Stay)가 태국 골프장과 요트 이용권이 포함된 어메이징 타이랜드 프리미엄 골프 앤 요트 멤버십을 내놨다. 골프여행 기획사 얼웨이즈 트래블과 손잡고 단독으로 선보이는 태국 골프여행 멤버십 상품이다. 이번에 선보인 어메이징 타이랜드 프리미엄 골프 앤 요트 멤버십에 가입하면 태국 현지 항공과 호텔, 골프장, 요트를 3년간 이용할 수 있다. 직영 골프장 주중(16회)과 주말(4회) 무료 라운딩을 비롯해 연 20박 호텔 무료 숙박, 연 1회 프라이빗 단독 요트 서비스 외에 첫 이용 시 방콕 왕복항공권(1매)을 제공한다. 와플스테이 플랫폼에 올라온 국내외 호텔 예약 시 5% 할인 혜택도 받아볼 수 있다. 태국 현지 직영 골프장 정보는 와플스테이 앱 내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멤버십으로 이용 가능한 골프장은 KPGA 챔피언스 서바이벌 웰뱅 위너스컵이 열리는 파타나 스포츠 클럽, 크리스탈베이 CC, 마운틴 쉐도우 CC, 프레즌트 밸리, 카오키 여우, 그린 우드, 파타비아 CC, 트레져힐 CC, 방프라 CC, 베스트오션 CC 등이다. 골프장을 이용한 후 영상 리뷰를 남기면 와플스테이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도 지급한다. 와플스테이는 지난해 9월 글로벌 OTA(온라인 트래블 에이전시) 익스피디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정식 앱을 출시한 관광스트타업 플랫폼이다. 현재 국내와 일본, 대만, 괌 등에 걸쳐 10만여 개 숙박시설에 대한 정보와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단독 태국 멤버십 서비스는 앞으로 지역을 일본, 베트남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23.03.06 I 이선우 기자
‘지구마불’ 김태호PD “유튜브는 1인칭 시점, TV선 예능 포맷 담았다”
  • ‘지구마불’ 김태호PD “유튜브는 1인칭 시점, TV선 예능 포맷 담았다”
  • 사진=유튜브 채널 ‘TEO’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유튜브는 여행 크리에이터 분들 평소에 콘텐츠 하시는 것처럼 1인칭 시점을, TV 판은 제작진 시각에서 본 앵글과 예능적인 자막들을 가미한 가운데 MC들과 함께 보는 포맷을 담았습니다.”김태호 PD가 TEO 유튜브 채널을 통해 4일 ENA, TEO 새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이하 ‘지구마불’)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지구마불’은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빠니보틀 Pani Bottle), 원지(원지의 하루), 곽튜브(곽튜브 KWAKTUBE)가 직접 설계한 부루마불 게임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오직 자신들이 직접 던진 주사위 숫자로 여행지를 결정해 랜덤 세계일주를 떠난다. 기획의도를 묻는 질문에 김 PD는 “작년 7월달에 홍철씨와 빠니보틀, 곽튜브 님과 햄버거 집에서 만났다”면서 “그들의 콘텐츠를 찍는 과정이 궁금했는데 듣다보니 매력적이었다”고 운을 뗐다.이어 “효율성이 훨씬 날 것의 느낌이 들더라”면서 “거기서 베트남 여행기 얘기도 듣고 이 분들한테 뭔가 배워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섭외 이유에 대해서는 “홍철 씨 덕에 세 분과 만난게 계기가 됐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다른 분들과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즌2 가능성은 “부루마불 형태로 가는 게 방송가에는 여러 번 나온 기획안이지만 진행하지 못하는게 며칠이나 걸릴지, 얼마나 자유로울지가 관건이었는데 이분들이어서 가능했다”고.또한 “다양한 형태로 제작했던지라 나중에는 ENA에 더 큰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ENA로 나가는 TV판에 대해서는 “처음에 준비하는 걸 아시고 ENA서 나중에 유튜브에 업로드가 되면 콘텐츠를 같이 하고 싶다고 말씀하셨다”면서 “ENA로 나갈 때는 여러 사람이 여행하는 것처럼 MC들이 코멘터리를 하면서 보는 포맷”이라고 설명했다.이날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노홍철은 “누구나 여행은 떠나고 싶을 때 떠나고 기분이 좋지 않나”면서 “연예인 활동하면서 이보다 좋을 순 없었다. 놀면서 돈 벌어서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나영석PD 관련 질문에는 “예전에 함께 ‘놀면 뭐하니’ 때 재석 형님, 호동 형님 모르게 짜서 만나게 하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스케줄이 안 되서 못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지구마불’은 바로 오늘(4일) 저녁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2023.03.04 I 유준하 기자
돌아온 팜유왕자… 이장우, '나혼자 달랏' 한상 푸짐
  • 돌아온 팜유왕자… 이장우, '나혼자 달랏' 한상 푸짐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이장우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달랏 세미나’의 행복한 추억을 소환했다.이장우는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 박나래와 함께한 ‘달랏 세미나’를 완벽 재현했다. ‘팜 유학생’ 이장우는 창신동에 위치한 베트남 식재료 마트를 찾았다. 그는 달랏에서 본 다양한 채소부터 소스, 커피에 잇몸 만개 미소를 지으며 폭풍 쇼핑을 즐겼다. 그는 마트에 이어 새치용 염색약까지 구매한 뒤 양손 가득 들고 집으로 돌아와 베트남 요리 연구에 돌입했다. 이장우는 모닝글로리 볶음과 비빔밥 소스에 이어 핫팟까지 뚝딱 만들어 내 팜유 패밀리의 군침을 자극했다.고수 한 움큼에 느어막 소스를 곁들인 베트남식 산채비빔밥을 완성한 이장우는 ‘팜유 대장’ 전현무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원격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본격적인 식사에 나선 이장우는 ‘제1회 팜유 달랏 세미나’ 영상을 보며 추억 여행을 떠났다. 그는 “혼자 먹는 밥이 외로운 거구나. 같이 떠들면서 먹었던 기억이 그리웠다”며 팜유 패밀리와 함께한 시간들을 그리워했다.폭풍 먹방을 마친 이장우는 일주일 동안 연구한 돼지고기 케이크 ‘반 봉란 쯩무오이’ 만들기에 도전해 대미를 장식했다. 그는 원조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고기 케이크를 만들어 ‘열정 팜유 왕자’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케이크 시식에 나선 달랏에서의 추억을 곱씹던 이장우는 “(팜유 패밀리는) 최고의 조합인 것 같다. 맨날 만나고 싶은 멤버들이라 팜유 세미나가 잊혀지질 않는다”며 팜유 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건네 금요일 밤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나 홀로 달랏’을 즐긴 이장우는 팜유 대장 전현무를 따라 독소 빼기 디톡스에 나섰다. 이장우는 전현무가 방문한 찜질방을 3년 전에 갔었다며 특별한 팜유 인연을 과시하기도. 그는 뜨거운 온도를 꾹 참아내는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장우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tvN ‘성스로운 아이돌’을 통해 파격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2023.02.25 I 윤기백 기자
'나혼산' 이장우, 베트남 달랏 고기케이크 완벽 재현
  • '나혼산' 이장우, 베트남 달랏 고기케이크 완벽 재현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나 혼자 산다’ 이장우가 팜유 달랏 세미나에서 먹었던 베트남 요리 재현에 성공하며 요리 연구와 팜유 라인에 진심인 면모를 자랑했다. 플리마켓을 성황리에 마친 코드 쿤스트는 수익금을 포함한 1000만원을 튀르키예 지진 구호 성금으로 기부했다. ‘나 혼자 산다’는 2049 시청률이 금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고, 최고 시청률은 10.9%까지 치솟으며 금요일 원 톱 예능임을 증명했다.지난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베트남 음식을 재현한 ‘팜유 왕자’ 이장우와 코드 쿤스트의 플리마켓 영업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2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은 9.3%(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8%(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윙크와 하트가 난무한 전현무와 이장우의 영상 통화 장면(23:43-44)’으로 10.9%를 기록했다.오랜만에 스튜디오를 찾은 이장우는 얼굴에 행복이 묻어나는 모습으로 등장해 반가움을 샀다. 전 회장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를 전 세계가 주목한다. 지금 BBC 한국 특파원이 취재 중”이라고 소개해 시선을 모았다.먼저 이장우의 일상이 공개됐다. 그는 “베트남 유학파(?)니까 현지에서 먹은 음식을 재현하고자 베트남 마트가 있는 창신동으로 갔다”며 팜유 달랏 세미나 당시 먹었던 음식 만들기에 도전했다. 그는 베트남 야채와 각종 소스들을 쓸어 담곤 “마트만 왔는데 베트남 온 거 같네”라며 흡족해했다. 또 생크림 케이크와 새치 염색약 쇼핑까지 야무지게 했다.이장우는 팜유 스타일로 재해석한 핫팟을 만들기 위해 사골과 잡뼈를 3일 우린 육수에 베트남 마트에서 사 온 레몬그라스, 고수, 조미료를 투하했다. 이장우는 ‘제조가 미학’인 열정 팜유 학생답게 고기에 새우 양념 소스를 버무려 업그레이드된 핫팟을 완성했다.이어 그는 ‘대장 팜유’ 전현무에게 배운 산채 비빔밥과 박나래가 만든 느억맘 소스를 제조, 팜유 세미나 만찬 재현에 성공했다. 전현무와 박나래는 달랏의 추억을 떠올리며 감격했다. 전현무는 “BBC 기자는 장우가 셰프인 줄 알겠다”며 웃었다. 이장우는 본격적으로 먹기 전 대장 팜유 전현무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 이장우와 전현무는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자마자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전현무는 “장우야 한창 올라왔네. 달랏 얼굴이네”라고 반가워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장우는 냄비 안을 찍어 달라는 전현무의 입력어(?)에 곧장 핫팟 육수를 자랑하며 원격 세미나를 펼쳤다.전현무와 윙크와 하트가 난무하는 영상 통화를 끝낸 이장우는 “술도 안 먹었는데 ‘이게 뭐지? 왜 울컥하지?’ 싶었다. 빨리 보고 싶고 뭉치고 싶은 느낌이 들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오랜만에 본 것 같은 느낌”이라며 팜유 라인의 재회를 기대했다.또한 이장우는 식사할 때 팜유 세미나 영상을 다시 보기 하며 팜유에 진심인 면모를 자랑했다. 그리움 때문인지 울컥한 이장우는 “갑자기 맛이 없어지네”라고 했지만, 이미 많이 먹은 상태여서 폭소를 자아냈다.이장우는 달랏에서 ‘문화 충격’을 준 고기 케이크 ‘반 봉란 쯩무오이’ 만들기에 도전했다. 일주일 동안 영상을 보며 연구한 대로 돼지고기를 삶고 찢고 양념으로 색을 입혀 토핑을 만들고, 고명의 핵심인 노른자를 완성했다. 또 그는 돼지고기 케이크를 스튜디오에 가져왔다. 전현무와 박나래는 “그때 그 냄새가 확 온다. 90%는 맛을 구현했다”며 감격했다.이장우의 팜유 앓이는 요리에서 멈추지 않았다. 숲속 찜질방에서 효소 체험을 한 대장 팜유를 따라 거실에서 디톡스를 하는 모습이 담긴 쿠키 영상이 폭소를 자아냈다.샤이니 키와 기안84, 천정명이 한바탕 쓸고 간 ‘서래 아웃렛’에 이동휘가 등장했다. 이동휘는 서래 아웃렛에 입장하자마자 자신의 옷장과 닮은 옷방에 동질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남다른 패션 안목을 가진 이동휘는 ‘할머니 스타일’ 재킷 구매 후 “올해 들어 가장 기쁜 일”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코드 쿤스트가 기다린 ‘대어’ 손님 전현무가 등장했다. 코드 쿤스트는 힙을 추구하는 고객 전현무 맞춤 영업 전략을 펼쳤고, 전현무는 ‘코쿤 PICK’이면 큰 고민 없이 장바구니에 담아 웃음을 안겼다. 특히 전현무는 ‘패션 스승’ 코드 쿤스트의 옷방에 들어서자 구매 버튼이 제대로 눌렸다. 전현무는 ‘서래 아웃렛’에서 산 바스키아의 그림이 프린팅된 셔츠와 재킷을 입고 왔다며 자랑에 시선을 강탈했다.전현무의 ‘미(美)친’ 구매욕에 서래 아웃렛 쿤 사장이 “그만 사”라며 말릴 상황이 발생했을 정도. 코드 쿤스트는 “전현무가 기부 목적 때문에 많이 샀다고 생각한다”며 고마워했다. 코드 쿤스트는 수익금을 포함한 1000만원을 튀르키예 구호 성금으로 기부했다.다음주에는 집을 자기만의 감성으로 꾸민 자취 1년 차 배우 이유진의 일상과 김광규의 우도 여행기가 예고됐다.
2023.02.25 I 윤기백 기자
‘서진이네’, 방탄 뷔 출연에 글로벌 방영…K콘텐츠 열풍 이을까
  • ‘서진이네’, 방탄 뷔 출연에 글로벌 방영…K콘텐츠 열풍 이을까
  • ‘서진이네’ 포스터(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 뷔가 인턴으로 합류한 ‘서진이네’가 글로벌 플랫폼의 날개까지 달며 K콘텐츠 열풍을 이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24일 방송되는 tvN ‘서진이네’는 과거 ‘윤식당’ 이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이서진이 해외에서 작은 분식점을 차리고 가게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윤식당’을 함께한 정유미는 등기이사로, 박서준은 부장으로 승진하며 남다른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최우식, 방탄소년단 뷔가 인턴으로 함께하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글로벌 방영으로 글로벌 흥행 이을까앞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지옥’, ‘스위트홈’ 영화 ‘기생충’ 등이 세계의 관심을 받으며 K콘텐츠 열풍이 뜨거웠지만, 사회·시대·지역의 문화가 밀접하게 연결된 웃음 코드를 조준하는 예능 프로그램은 글로벌 흥행을 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최근 ‘솔로지옥’, ‘피지컬:100’, ‘체인지 데이즈’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K예능 시장의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해외에 동시 방영되는 ‘서진이네’가 플랫폼의 힘을 받고 글로벌 흥행을 거둘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서진이네’는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매주 금요일마다 공개되고 이후 이외 국가들에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미 본 방송이 공개되기 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출장십오야2X서진이네’는 619만뷰(이하 2월 23일 정오 기준)를 기록했고 티저도 113만뷰를 돌파하며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김헌식 문화 평론가는 “예능은 문화적인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하기 때문에 글로벌 흥행을 하기 어려웠다”며 “현재까지 흥행한 예능들은 연애, 넌버벌 퍼포먼스 등 다문화적인 관심의 코드가 있는 것”이라고 짚었다.이어 “‘음식’ 코드도 다문화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유리하다”며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K푸드로 영업을 하는 ‘서진이네’는 해외 시청자들이 봤을 때도 관심이 가는 부분이고 공감 포인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나영석 사단에 월드스타 뷔 출연나영석 PD는 KBS2 ‘1박 2일’부터 tvN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 ‘꽃보다 청춘’, ‘삼시세끼’, ‘윤식당’ 등 만드는 작품 마다 흥행을 터뜨린 스타 PD다. 여행을 하고 한끼를 해먹고, 장사를 하는 소소한 소재들을 예능에 담지만 특유의 재치와 감각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나 PD 예능의 또 다른 재미 포인트는 스타들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한다는 것이다. ‘엄친아’ 느낌이 강했던 이서진, 명품 배우 윤여정 등의 친근한 매력을 발견했고 그들이 고생을 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담아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그런 면에서 방탄소년단 뷔가 나 PD의 예능에 합류한다는 것은 방송의 가장 큰 시청포인트로 꼽힌다. 뷔가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서진이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이를 나 PD가 어떻게 담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나 PD는 뷔에 대해 “이서진이 제일 당황한 사람”이라며 “요즘 세대니까 눈치를 덜 본다”고 전했다. 이어 “사장님이 매출 때문에 괴로워하는데 놀러가면 안되냐고 묻고 월급은 없냐고 묻는다”며 “기성세대의 표본인 이서진과 대비가 된다”며 뷔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김 평론가는 “방탄소년단이 개별 활동을 선언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그런 면에서 뷔의 ‘서진이네’ 출연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라며 “K컬처의 주역인 뷔의 출연, K푸드 등 한류 열풍이 재치있는 나영석 PD의 예능에 결합이 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본다”고 내다봤다.
2023.02.24 I 김가영 기자
인터파크, 올1월 항공권 판매액 1475억원…"역대 최대"
  • 인터파크, 올1월 항공권 판매액 1475억원…"역대 최대"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인터파크는 지난 1월 발권된 국제선·국내선 항공권 판매액은 전년동기에 비해 269%(3.7배) 증가한 147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5월에 기록한 기존 최고 판매 기록인 1361억원을 8% 웃돈 기록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월의 1133억원과 견줘서도 30% 높은 수준이다. 인터파크, 올해 1월 항공권 판매액 1475억원...역대 최대 . (사진=인터파크)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본격화된 가운데 1월 설 연휴와 자녀의 방학을 맞아 해외로 떠난 가족 여행객들이 폭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인터파크와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이 작년 8월 합병한 데 따른 시너지가 이달부터 합산해 반영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제선을 발권 인원 기준으로 보면 일본이 절반에 가까운 47%를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10%), 태국(7%), 필리핀(6%), 미국령 괌(3%) 등 상위 5개국이 모두 근거리 국가로 조사됐다. 도시를 보면 오사카(일본)가 18%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2위, 3위 도시도 각각 후쿠오카(14%), 도쿄(10%)로 일본이 상위 3위권을 모두 휩쓸었다. 이어 태국 방콕(6%), 베트남 다낭(5%) 순이었다. 인터파크는 항공권 1등 플랫폼에 걸맞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전세계 100여개 항공사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다양한 특가 항공권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항공권 맛집은 역시 인터파크라는 컨셉의 ‘항공 미식회’ 기획전을 통해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일본, 동남아, 시드니, 괌 등 인기 해외노선만 선별해 타임딜 특가로 제공하고 있다. 만약 타임딜을 기다리기 힘들다해도 걱정 없다. 인터파크는 항공권 가격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을 100% 보상하는 ‘해외 항공권 최저가 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박정현 인터파크 항공사업본부장은 “지난해 10월 일본을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주요 관광 노선까지 해외여행 수요가 본격적으로 되살아나고 있고 중국 노선 확대까지 기대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인기 노선과 프로모션을 고도화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2.22 I 백주아 기자
"벨리곰 베트남 간다" 롯데면세점, 다낭시내점에 벨리곰 전시
  • "벨리곰 베트남 간다" 롯데면세점, 다낭시내점에 벨리곰 전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면세점은 베트남 다낭에 7m의 대형 ‘벨리곰’ 캐릭터 조형물을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베트남 다낭시내점에 대형 벨리곰 전시. (사진=롯데면세점)롯데면세점은 베트남 다낭시내점을 방문하는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롯데면세점 브랜드를 친근감 있게 알리고 면세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벨리곰 전시를 기획했다. 벨리곰은 롯데면세점 다낭시내점이 위치한 브이브이몰(VVMall) 앞 야외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기간은 오는 5월 19일까지이다.롯데면세점은 이번 전시를 기념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K-캐릭터로 자리매김한 벨리곰과 함께 사진을 찍은 후 개인 SNS에 인증샷을 남긴 고객들에게 여행용 파우치와 함께 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은품은 다낭시내점의 안내데스크에서선착순으로 증정한다.롯데면세점 다낭시내점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중부 휴양도시인 다낭에 오픈한 롯데면세점의 4번째 베트남 매장이다. 다낭 미케 해변 인근 VVMall 2층에 약 2000㎡(600평)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베트남 진주와 커피를 포함해 화장품, 주류, 주얼리, 패션잡화 등 약 200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2023.02.22 I 백주아 기자
무역수지 1년간 이어져도 해외여행 열풍 못막았다
  • 무역수지 1년간 이어져도 해외여행 열풍 못막았다
  • 인터파크, 올해 1월 항공권 판매액 1475억원[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지난 1년간 무역수지 적자가 이어지고 있지만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증가세는 여전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권 예약 전문 OTA 플랫폼인 인터파크의 지난달 항공권 판매액도 1475억원에 달해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22일 인터파크는 지난 1월 발권된 국제선ㆍ국내선 항공권 판매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269%(3.7배) 급증한 147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5월에 기록한 기존 최고 판매 기록인 1361억원을 8% 웃돈 것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월의 1133억원과 견줘서도 30% 높은 수준이다.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본격화된 가운데 1월 설 연휴와 자녀의 방학을 맞아 해외로 떠난 가족 여행객들이 폭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국제선을 발권 인원 기준으로 보면 일본이 절반에 가까운 47%를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10%), 태국(7%), 필리핀(6%), 미국령 괌(3%) 등 상위 5개국이 모두 근거리 국가였다. 도시를 보면 오사카(일본)가 18%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2위, 3위 도시도 각각 후쿠오카(14%), 도쿄(10%)로 일본이 상위 3위권을 모두 휩쓸었다. 이어 태국 방콕(6%), 베트남 다낭(5%) 순이었다.박정현 인터파크 항공사업본부장은 “지난해 10월 일본을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주요 관광 노선까지 해외여행 수요가 본격적으로 되살아나고 있고 중국 노선 확대까지 기대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인기 노선과 프로모션을 고도화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2.22 I 강경록 기자
블루원, 하나카드 꺾고 PBA 팀리그 파이널 진출…웰컴과 최종 우승 대결
  • 블루원, 하나카드 꺾고 PBA 팀리그 파이널 진출…웰컴과 최종 우승 대결
  • 팀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블루원리조트 선수들이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PB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블루원리조트가 ‘2월의 광란’ PBA 팀리그 포스트시즌 파이널에 진출, 웰컴저축은행과 우승컵을 다툰다.블루원리조트는 18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3’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서 하나카드를 제압했다.블루원리조트는 하나카드와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4-2(11-5 9-8 14-15 9-5 7-11 9-0)로 승리한데 이어 2차전도 4-2(7-11 2-9 15-7 9-6 11-4 9-3)로 이기고 플레이오프 합산 전적 3승(어드밴티지 1승 포함)으로 포스트시즌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파이널에 진출한 블루원은 19일 오후 1시부터 웰컴저축은행과 7전4선승제로 대결한다.블루원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두 경기 총 12세트 가운데 단 4세트만 내주고 8세트를 따내며 파이널에 올랐다. 블루원리조트의 여성 에이스 스롱 피아비는 혼자 단·복식서 4승을 거두며 팀을 파이널로 이끌었다.블루원은 플레이오프 1차전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가 3세트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에 14-15 1점차로 패했지만 1세트 남자복식(사파타-엄상필), 2세트 여자복식(김민영-서한솔), 4세트 혼합복식(강민구-피아비)을 잇따라 이기고 세트스코어 3-1로 리드했다.5세트 남자단식에선 강민구가 응우옌 꾸억 응우옌(베트남)에 한 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6세트 여자단식에서 피아비가 김가영을 단 4이닝만에 9-0으로 완파하고 1차전을 승리로 마무리지었다.같은 날 저녁 열린 2차전. 초반 양상은 1차전과 반대로 하나카드가 힘을 냈다. 1세트 응우옌-김병호가 사파타-엄상필을 꺾은데 이어 2세트서는 김가영-김진아가 서한솔-김민영을 무너뜨려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섰다. 하지만 3세트서 블루원은 사파타가 응우옌을 15-7(7이닝)로 제압하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4세트 혼합복식에서 강민구-피아비가 신정주-김진아를 9-6(7이닝)으로 제압해 세트스코어를 2-2 원점으로 맞췄다.이어 5세트 남자단식에서 찬 차팍(튀르키예)이 필리포스를 11-4(7이닝)로 꺾어 세트스코어 3-2로 앞선 블루원은 피아비가 6세트 여자 단식에서 또 한번 김가영을 9-3(5이닝)으로 돌려세워 세트스코어 4-2 승리로 마침표를 찍었다..블루원리조트는 웰컴저축은행과 19일 오후 1시부터 포스트시즌 파이널 1차전에 돌입한다.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만났던 두 팀은 최종 승부까지 벌인 끝에 웰컴저축은행의 4-3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번 시즌에는 ‘파이널 어드밴티지’가 없어지면서 두 팀은 원점에서 격돌한다.웰컴저축은행이 블루원을 또 한번 제압하고 2년 연속 최정상에 오를 지, 아니면 블루원이 지난 시즌 패배를 설욕하고 창단 첫 우승을 이룰 지 관심을 모은다.플레이오프서 2승 1패로 팀의 파이널 진출을 이끈 강민구는 “피아비 선수의 맹활약 덕분에 팀원들이 더욱 힘을 얻어 잘 했다”며 “웰컴저축은행은 정말 강팀이지만, 우리도 지금까지 잘 해왔다.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작년의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강민구는 또 “구단주(윤재연)께서 이번 포스트시즌 우승 공약으로 사파타의 고향인 스페인 여행을 약속했다. 어느 때 보다 팀원들의 동기 부여가 높다”면서 “이번 시즌 파이널에는 1승 어드밴티지가 없는 만큼 반드시 승리하고 창단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고 말했다.한편, 팀리그 포스트시즌 정상에 오르는 팀은 우승상금 1억원, 준우승팀 5000만원이 주어진다. 파이널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는 MVP는 5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PBA팀리그 포스트시즌은 빌리어즈TV를 비롯해 MBC스포츠플러스, SBS스포츠, PBA&GOLF, IB스포츠를 통해 TV 생중계 및 녹화 중계되며, 유튜브(PBA TV, 빌리어즈TV) 네이버, 카카오TV, 아프리카TV를 통해서도 전 경기 생중계된다.
2023.02.19 I 이석무 기자
'나혼산' 코쿤 서래마켓 성황→이주승 마더즈 투어…최고 11.1%
  • '나혼산' 코쿤 서래마켓 성황→이주승 마더즈 투어…최고 11.1%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나 혼자 산다’ 코드 쿤스트가 수익금을 좋은 일에 사용할 목적으로 플리마켓을 열었다. 일명 코드 쿤스트의 ‘서래 아웃렛’이 기안84, 천정명, 키의 등장으로 성황을 이뤘다. 이주승은 40년 지기 절친인 엄마와 이모들 일명 마더즈와 ‘7080’ 추억을 소환하는 군산 여행을 떠나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재미는 물론 뭉클함을 선사한 ‘나 혼자 산다’는 최고 시청률 11.1%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코드 쿤스트가 이사를 앞두고 플리마켓을 연 이야기와 이주승이 엄마, 엄마 친구들과 군산으로 떠난 ‘주승 투어’가 공개됐다. 1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은 8.3%(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6%(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기안84가 내장까지 찌릿해지는 전자 복근 기계를 체험한 장면(23:50)’으로 11.1%를 기록했다. 코드 쿤스트는 이사를 앞두고 “수익금으로 좋은 일을 하려고 한다”며 살고 있는 동네 이름을 딴 플리마켓 ‘서래 아웃렛’을 열었다. 그는 옷장과 신발장을 털어 판매 상품을 진열한 뒤 ‘-50~90% 서래 아웃렛’이라고 쓴 수제 간판을 만들었다. 코드 쿤스트는 “미니 백화점처럼 지하 1층은 전자 기기, 1층은 잡동사니, 2층은 의류로 꾸며봤다”고 설명했다. 코드 쿤스트는 웰컴 푸드도 준비했다. ‘최애 음식’인 고구마는 오븐에 찌고, 바나나, 과자, 젤리 등을 접시에 담았다. ‘서래 아웃렛’ 첫 손님은 샤이니 키. 웰컴 푸드를 본 미래의 양식 조리사 키는 코드 쿤스트의 냉장고를 야무지게 털어 노른자에 각종 소스와 버터를 섞어 흰자에 넣어 귀여운 모양으로 장식하는 요리 ‘데빌드 에그’를 뚝딱 만들었다. 이어 키는 2층에 진열된 패셔니스타 코드 쿤스트의 옷을 본격적으로 입어봤다. 코드 쿤스트는 그 옆에서 “내가 옷이면 네 몸에 들어가는 게 얼마나 행복할까”, “오늘 입고 온 거보다 예뻐 장바구니에 일단 담아봐” 등 현란한 멘트로 손님 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나래는 “거의 동대문 옷 가게에서 들을 수 있는 멘트”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다음으로 천정명과 기안84가 등장했다. 기안84는 웰컴 푸드를 보자마자 먹으려 했고, 천정명은 카메라로 감성 사진을 찍는 대조적인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극과 극처럼 보이는 두 사람은 최근 베스트 프렌드가 됐다고. 천정명은 “기안84와 말이 잘 통하더라. 첫인상도 귀여웠다”고 했고, 기안84는 “처음부터 너무 좋아하면 나중에 후회하실 수 있다. 그런 분들이 나중에 잘 연락이 안 되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천정명은 세상 꼼꼼하고 깐깐하게 조명 구석구석을 살폈다. 특히 그는 구매하고 싶은 상품이면 작동 여부부터 조명 원산지까지 세심하게 확인해 시선을 모았다. 무지개 회원들은 “쉬운 소비자가 아니”라며 그의 꼼꼼함을 인정했다. 이후 천정명, 기안84, 키는 품에 가득 득템한 물건을 안고 사라졌다. 기안84는 코드 쿤스트에게 산 청재킷을 나흘 동안 입었다며 “처음 패션 칭찬을 받았다”고 뿌듯해했다. 천정명은 떠나기 전 구매한 조명을 깔끔하게 닦으며 마지막까지 ‘꼼꼼 정명’ 모드를 자랑했다. 이주승은 엄마와 40년 지기 절친인 이모들 ‘마더즈’를 위한 주승 투어를 떠났다. 이주승은 가는 길 내내 뚝딱거리며 진행을 시도해 모두를 웃게 했다. 또 이주승은 해양 테마공원부터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에 나왔던 ‘초원사진관’까지 완벽한 ‘주승 투어 코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웃음꽃이 핀 마더즈와 달리 오로지 일길 찾기에만 몰두하는 초보 가이드 면모로 웃음을 안겼다. 철길마을에 도착한 이주승과 마더즈는 추억의 물건을 구경하며 시간 여행을 떠났다. 이주승은 “이왕 추억으로 돌아간 김에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다. 교복을 입은 마더즈와 이주승은 시간이 멈춘 듯 그 시절 소년, 소녀가 되어 행복해했다. 이주승은 교련복을 입고 마더즈 전담 사진가로 변신했다. 또 수시로 “재밌으시죠?”라며 마더즈의 기분을 살피는 모습이 기라인 대장 기안84와 꼭 닮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주승은 어머니를 업고 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이후 이주승은 “별로 어려운 것도 아닌데 왜 그걸 못 해드렸을까 후회가 들었다”며 미안해했다. 마더즈는 이주승에게 고마워하며 “다음에는 엄마들이 너를 여행에 초대할게”라고 해 감동을 안겼다.다음 주 달랏 팜유 세미나를 그리워하며 베트남 고기 케이크 만들기에 도전하는 팜유 왕자 이장우, 코드 쿤스트의 ‘서래 아웃렛’에 전현무, 이동휘가 등장하는 모습이 예고돼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3.02.18 I 김보영 기자
국립국악관현악단, 내달 9일 '정오의 음악회'…정인 출연
  • 국립국악관현악단, 내달 9일 '정오의 음악회'…정인 출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오는 3월 9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공연 장면. (사진=국립극장)2009년 처음 선보인 ‘정오의 음악회’는 다채로운 국악관현악 연주를 쉽고 친절한 해설과 함께 선보이는 국립극장 대표 상설 공연이다. 아나운서 이금희가 해설을 맡는다. 국립국악관현악단 타악 수석 단원 출신으로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음악원 총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천지가 지휘한다.이번 공연은 ‘정오의 3분’ 코너로 문을 연다. 2022년 ‘이음 음악제’에서 젊은 작곡가 10명에게 3분 안팎의 짧은 관현악곡을 위촉해 선보인 ‘2022 3분 관현악’ 작품 중 한 곡인 홍민웅 작곡의 ‘화류동풍’을 선보인다.이어지는 ‘정오의 협연’에선 대금과 거문고를 위한 이중 협주곡 ‘발함’(發喊)을 대금 장광수, 거문고 오경자 단원의 협연으로 들려준다. 작곡가 김창환의 곡으로 이번 공연에서 위촉 초연한다.올해 신설한 ‘정오의 여행’ 코어네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음악이나 민요를 국악관현악으로 재해석해 영상과 함께 들려준다. 3월에는 박한규 편곡의 ‘매화 꽃 축제’를 주한 베트남 관광청 대표부에서 제공한 베트남 풍광 영상과 함께 선보인다.대중가요·판소리·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 스타들과의 협업으로 꾸미는 ‘정오의 스타’ 코너에서는 가수 정인이 출연한다. 첫 솔로곡 ‘사랑은’을 비롯해 윤종신이 작사·작곡을 맡아 2012년 발매한 ‘오르막길’, 담담한 위로를 전하는 ‘살다가 보면’ 등을 국악관현악 연주로 들려준다.마지막 순서인 ‘정오의 관현악’은 국악관현악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시간이다. 3월에는 한국음악계 거장 박범훈의 대표 국악관현악 곡 ‘신내림’을 만날 수 있다. 염불·허튼타령·당악 등 경기 무속음악을 테마로 작곡된 곡으로 경쾌한 장단으로 흥과 신명의 감성을 그려낸다.지난해 ‘정오의 음악회’ 관객 대상 할인 혜택 및 패키지 티켓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켓 가격 2만~3만 원. 예매 및 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2023.02.17 I 장병호 기자
日, 외국인 관광객 1월 150만명…3명중 1명은 한국인
  • 日, 외국인 관광객 1월 150만명…3명중 1명은 한국인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올해 1월에도 일본을 가장 많이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한국인이었다. 3명 중 1명 꼴이었다. (사진=AFP)16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올해 1월 해외 방일객 수가 작년 12월보다 12만 7000명 늘어난 149만 7000명으로 집계됐다고 전날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월과 비교해 절반을 조금 웃도는(56%) 수준이다. 중국(홍콩 제외) 관광객을 제외하면 76% 가량 회복된 것이다. 한국이 56만 5000명으로 가장 큰 비중(37.7%)을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대만 (25만 9000명), 홍콩(15만 1000명), 미국(8만 8000명), 태국(6만 3000명), 베트남(5만 10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상위 2개국인 한국과 대만의 관광객 수는 2019년 1월 대비 각각 73%, 67% 회복됐다. 중국(홍콩 제외) 관광객은 춘제(중국의 음력 설) 연휴에도 불구 3만 1000명에 그쳤다. 2019년 같은 달보다 96% 쪼그라든 규모다. 일본이 중국발(發) 입국자에 한해 코로나19 테스트를 의무화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이 일본행 여행제한 조치를 시행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 현 추세(월 150만~200만명 방문)대로라면 올해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00만명 전후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수가 비슷했던 2015년(1973만명) 인바운드 소비는 3조 4771억엔(약 33조 3100억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최소 2조엔(약 19조 1600억원)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닛케이는 업계 관계자들을 인용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호텔 등의 업종은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호텔을 전면 가동하지 못하는 곳도 있다”면서 “고용주들은 채용조건을 완화하거나 단기·일일 아르바이트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2023.02.16 I 방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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