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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소,대북경협주 선취매 유입(마감)
- 29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은행합병에 대한 기대감으로 은행주가 초강세를 보이면서 증권주 등 타 금융주와 저가주식에 매수가 유입됐다.
은행주는 조흥을 비롯 한빛, 외환, 대구, 부산, 광주, 제주, 경남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증권주도 부국, 한빛, 대유리젠트, 신영, 동양, 한화, 대신, 동원, LG, 대우, 메리츠, 삼성, 동부 등 대거 상한가였다. 쌍용화재를 비롯 LG, 동부등 보험주와 동양, 금호종금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금융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초강세를 보이면서 금융주에 큰 손 자금이 유입됐다는 얘기마저 돌고 있다.
금융구조조정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와는 달리 현대그룹주들은 유동성 확보위주의 구조조정안이 미흡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면서 대부분 하락했다. 그러나 일단 지켜보자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하한가에서 벗어나 하락폭을 줄였다.
종합주가지수는 개장초 30포인트이상 하락했다가 금융주 상승에 힘입어 전일대비 0.73포인트 하락한 655.9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 3억818만9000주, 거래대금 2조3760억900만원을 기록해 활발한 거래를 나타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62개를 포함해 506개이며 하락종목은 하한가 11개를 포함 317개다.
금융주 초강세와 함께 대북관련 수혜주의 선취매도 관심을 끌었다. 금융주 상승으로 저가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저가주인 대북경협관련주에도 선취매가 유입되고 있다.
조비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삼부토건, 남해화학, 동부한농, 경기화학, 남해화학, 대림산업 등이 모두 올랐다.
업종별로는 음료, 의복, 목재, 1차금속, 철강, 전기기계, 건설, 수상운수등이 소폭 하락햇다.
황창중 LG투자증권 투자분석팀장은 "현대자구책이 신뢰를 받지 못한반면 은행합병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며 "외국인의 매수세가 심리적인 안정을 줬고 개장초 지난 주말에 이어 개장초 큰폭하락해 단기 낙폭과대에 대한 반발매수세도 유입됐다"고 시장분위기를 정리했다.
황팀장은 그러나 "현대문제가 아직 말끔하지 않고 단기적인 해결이 어려워 당분간 추세반전은 어렵다"고 전망했다.
한편 증권사 신규추천종목은 LG투자증권(대웅제약 +2.21%), 대신증권(롯데삼강 +6.9%), 교보증권(신도리코 +2.5%, 에스원 -1.99%)등이다.
- 새한미디어㈜ 금융권역별 채권금액 및 의결권 비율표
- 새한미디어㈜ 금융권역별 채권금액 및 의결권 비율표 (2000. 5. 18 현재)
단위: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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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명 채권합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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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서울은행 12,029
신한은행 22,791
외환은행 11,815
조흥은행 4,767
하나은행 32,936
한빛은행 63,073
소계 147,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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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권
대한투자신탁 15,000
삼성투자신탁 31,000
주은투신운용 10,000
한빛투신운용 15,700
한일투신 20,000
한화투신운용 10,000
소계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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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교보생명 2,800
대신생명보험 20,000
서울보증보험 70,000
신동아화재보험 7,300
한일생명 4,000
소계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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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기타
한국개발리스 130
리젠트금융 3,889
삼성캐피탈 21,875
연합캐피탈 585
현대캐피탈 46,692
소계 76,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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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결권 소계 429,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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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협약채권
한아름종금 3,018
크레디리오네 2,418
한빛
1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 7,300
한국종금
(ARS-채권양도)하나로3 916
산은캐피탈(ARS-채권양도) 229
제일씨티리스 2,465
해외CB발행 5,524
개인보유CP 2,039
드레곤유동화회사 17,500
밀레니엄유동화회사 11,500
에버그린유동화전문 20,000
신은금고 2,500
신안금고 2,000
신흥금고 1,000
한솔신용금고 7,000
소계 8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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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합 계 514,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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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한 금융권역별 채권금액 및 의결권 비율표
- ㈜새한 금융권역별 채권금액 및 의결권 비율표 (2000. 5. 18 현재)
단위 : 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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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명 채권합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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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12,456
국민은행 105,674
기업은행 50,500
농협 20,000
대구은행 41
부산은행 509
산업은행 323,728
신한은행 43,703
외환은행 10,249
제일은행 20,000
조흥은행 83,547
주택은행 10,137
하나은행 70,508
한미은행 43,168
한빛은행 122,619
소계 916,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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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투자신탁 52,150
서울투신운용 30,000
신한투신운용 23,000
외환코메르츠투신 25,000
조흥투자신탁 40,000
한국투자신탁 45,000
한빛투신운용 30,000
한일투신 19,491
한화투신운용 5,000
현대투신운용 130,360
SK투신운용 35,000
소계 43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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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10,000
삼성화재해상보험 10,000
서울보증보험 96,357
SK생명보험 23,000
소계 139,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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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스 1,977
산은캐피탈 11,278
한빛여신전문 1,468
삼성카드 2,540
아세아종금 190
LG투자증권 1,204
소계 18,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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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결권 소계 1,509,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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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753
대한주택보증 2,400
스미또모은행 2,406
호남석유화학 10,000
신용협동조합 20,000
체이스맨하탄 10,573
(ABS-한불종금채권양도)
해외투자자 79,002
SANWA은행 5,792
소계 1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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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합 계 1,640,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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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④주식시장 왜 이런가- 경제현안 긴급진단
- 종합주가지수가 연일 빠지고 있다. 지난 3월 2일 894.66포인트에서 이날 679.76포인트까지 3개월도 안돼 200포인트이상 하락한 것이다.
1월4일 1059.04포인트에 비하면 400포인트 가까이 내렸다. 특히 지난 주부터 정부가 "증시대책"을 언급하고 있음에도 주가가 계속 하락해 증시분위기가 시간이 흐를수록 암울해지고 있다.
◇기관의 팔자 지속= 왜 이처럼 주식시장이 맥을 못추는 것일까. 무엇보다 수급사정이 좋지 않다. 지난 3월 이후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투신은 거래소시장에서 3조78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투신사는 5835억원어치를 더 많이 매도했다. 5월 들어서도 투신사들은 30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들도 시장을 떠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올해들어 거래소에서 1조5700억어치를 순매도해 투신사 다음으로 주식을 많이 내다 팔았다. 반면 주가상승의 견인차였던 외국인투자자들은 코스닥시장에선 소폭의 매도우위를 보였지만 거래소에선 4조30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결국 투신사의 매도가 수급을 악화시키고 있는 셈이다. (표참조)
거래소 투자자별 매매동향(단위:억원)
매 도 매 수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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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 157,269 126,480 -30,789
은행 43,997 49,113 5,116
보험 19,092 14,942 -4,150
기타 41,783 48,110 6,327
증권 46,821 42,370 -4,451
소계 308,963 281,017 -27,946
외국 124,974 168,649 43,675
개인 1,079,112 1,063,385 -15,727
*3월2일이후 투자자별 매매동향
◇대우 파편이 아직 남았다= 그렇다면 투신사들은 왜 주식을 내다팔까. 투신사 돈은 대부분은 개인과 일반법인의 돈이다. 개인과 일반법인에게 수익증권을 팔아 들어온 돈을 운용하기 때문이다.
이 돈이 크게 줄었다. 대우사태이후 투신사 상품이 원금보장이 되지 않는 사실을 투자자들이 실감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투신사 구조조정 등이 추진되고 있어 투신사에 불신은 시간이 흐를수록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재벌의 자금독식= 지난해 지나치게 많은 기업공개와 유상증자가 이뤄진 것도 수급악화요인으로 지적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들이 주식시장에서 조달한 자금은 기업공개로 1조7201억원, 유상증자로 33조4270억원에 달한다. 총 35조1471억원에 이른 것이다.
정부는 최근 업계 자율로 증자 상장 등록을 자제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수급대책을 내놓았다. 이는 지난해 물량공급이 지나치게 많았음을 당국도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같은 증자물량은 대부분 재벌들이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해 쏟아부은 것이다. 부채비율 200%를 강력히 밀어부치는 것은 투자자들도 환영했다. 그러나 재벌들이 자구노력보다 증시자금 독식으로 돌파구를 찾아 지금같은 수급불균형이 초래됐다.
생존가능성이 의심되는 기업들도 증시에서 자금을 조달해 연명하는 사례도 생겨 구조조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당초 정책취지는 제 빛깔을 내지 못했다.
◇외국증시 움직임에 종속된 국내증시= 아시아권 증시의 전반적 침체도 최근 주가급락세와 무관치 않다. 미국증시는 지난 주 후반이후 큰폭의 조정을 보였다.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시아증시는 미국의 계속되는 긴축기조 유지와 이로 인한 달러화강세로 맥을 추지 못했다. 지난해 이후 미국의 금리인상이 약발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동조화현상을 강하게 보인 코스닥시장의 경우 미국시장에서 닷컴주에 대한 버블론이 어느정도 먹혀들면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해외증시와 국내외증시를 연결시켜 보는 시각은 IMF 이후 금융개방 환경에서 설득력이 큰 편이다. 아시아권만 봐도 일본증시가 5월9일 1만8000엔이 붕괴되면서 균열조짐이 나타나면서 아시아증시와 외환시장이 헤매기 시작했다.
5월16일 FOMC에서 금리인상폭이 0.5%포인트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굳어지자 싱가포르증시는 급력한 하락돌파갭이 발생하면서 지난 11일 연중최저치를 나타냈다.
나스닥쪽은 어떤가. 나스닥은 오는 6월 27일 FOMC까지는 한달가량이 남았지만 미국시장에서 7% 금리문제가 나돌고 있어 나스닥시장에 대한 긍정적 시각은 줄어들고 있다. 한마디로 주가하락은 한국만의 현상이 아니라는 얘기다.
◇한국시각 악화 우려= 최근 국내증시를 압박하는 요인은 더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급격히 매도물량을 늘리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밖"의 시각이 악화되고 있는 것은 외국인투자자의 매매패턴에 변화를 몰고 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무디스 S&P 등 IMF사태를 전후해 위력을 발휘했던 신용평가기관들이 다시 한국에 경고장을 날리고 있다. 구조조정을 가속화하라는 것이 이들의 "요구"다. 투자분석기관들도 잇달아 한국물 편입비중을 낮춰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하고 있다.
이는 기관투자자나 개인투자자의 증시수급에 대한 불안감을 부채질해 주식편입을 기피하는 현상을 낳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최근들어 외국인투자자들은 반도체 정보통신 등 핵심우량주에 한해 집중 유입되고 있으나 이는 단기성향이 높은 글로벌펀드 매수자금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이같은 밖의 시각이 실제 일부 투자자의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지부진한 금융구조조정= 외국기관들의 시각이 악화된 것은 구조조정이 부진하다는 점에 원인이 있다. 1차구조조정과정에서 정부는 결연한 의지를 보이며 퇴출과 합병을 단행했다. 64조원의 공적자금을 조성해 투입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우사태 해법에 골몰한 정부는 2차구조조정의 추진력을 많이 잃었다. 추가공적자금 조성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국민을 설득하는데 많은 시간과 정력을 허비하고 있다. 금융기관들에 대해 자율적 합병을 촉구하고 있으나 뚜렷한 성과가 없다.
은행 등 금융기관은 정부 눈치만 살피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이 과감한 합병 등을 추진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한국 정부의 지도력은 의심받을만하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달말부터 노사분규가 본격화할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다.
IMF이후 한국의 안정을 담보했던 "위기감"이 급격히 와해되고 있다는 점도 투자자 시각에선 그리 반가운 일은 아닐 것이다.
◇정신 못차린 기업= 기업구조조정도 흐지부지됐다는 지적이다. 외국언론들은 최근 대우 등 부도기업이 사상 최대의 흑자(부채탕감에 따른 특별이익이 반영된 것이지만)를 냈다며 비아냥거렸다. 이는 기업구조조정이 미진한 것에 대한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재벌들의 행태가 바뀌지 않고 있는 점도 투자자들을 실망시키는 요인. 최근 현대그룹의 오너일가가 벌인 경영권다툼은 "재벌은 바뀐 게 없다" "한국은 바뀐 게 없다"는 시각을 고착화시켰다는 얘기다.
IMF 이후 어려운 상황을 투자자 자금 덕에 버텨낸 재벌이 투자자들의 요구에 등을 돌리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의 무성의한 대책= 정부는 무성의한 대책을 내놓았다. 증시에 개입하면 부작용만 크다는 교훈은 값진 것이지만 "립서비스"수준에 그친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투자자들이 구조조정 일정과 계획, 기준과 절차 등을 명확히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알면서 회색빛깔의 일정과 계획만 제시해 오히려 불확실성을 높였다는 지적이다.
투자자들은 "구체성"을 요구한다. 주식시장이 "지주회사 설립 등을 통한 은행구조조정"같은 알맹이있는 내용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점을 정부측이 제대로 인식하고 적극 대처해야 한다는 얘기다.
투자자들은 정부가 과거처럼 발권력을 동원해(돈을 풀어) 주식을 사들이는 어리석은 정책을 되풀이하기를 원하지 않고 있다. 기관투자자인 투신사와 은행이 제자리를 찾고 기관투자자답게 행동하는 환경이 조성되길 원하고 있다. 정부의 대책은 바로 이같은 투자자의 요구도 충족시키지 못한 것이다.
- 거래소, 680붕괴 금융 초강세-화섬 급락(마감)
- 23일 거래소시장은 시장불안이 가시지 않은채 외국인 매도물량이 출회돼 전일대비 11.85포인트 하락한 679.7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황창중 LG투자증권 투자분석팀장은 "원화환율에 대한 불안으로 외국인들이 주식매도에 나서면서 프로그램매수가 대량 유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770억원을 순매도 했다. 개인은 38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69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의 경우 투신이 500억원이상 순매수를 보이다 오후들어 매도가 늘어나면서 85억원을 순매수하는데 그쳤고 증권이 1022억원을 순매수했으나 대부분 프로그램매수 물량이다.
이날 지수선물시장에서는 선물가격이 백워데이션 상태에서 고평가된 콘탱고 상태가 되면서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거 유입돼 미결제약정이 전일대비 7600계약이 늘었다. 그러나 이 수치가 주가지수의 상승가능성을 반영했다고 보기는 어려워 선물 6월물만기를 앞두고 매물화되면서 현물시장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날 업종별로는 은행주를 비롯한 금융주의 급반등과 새한 워크아웃에 따른 화섬업종의 침체가 대조를 이뤘다.
은행주는 금융지주회사 재벌진입 및 지분한도를 완화할 것이라는 소식등에 힘입어 조흥은행을 비롯 한빛, 외환, 대구, 부산, 광주, 제주, 전북, 경남등이 대거 상한가를 기록하는등 초강세를 보였다. 은행주 상승에 영향받아 종금주와 증권, 보험주등 금융주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따라 금융주의 상승세 유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황창중 LG투자증권 투자분석팀장은 "금융주의 상승이 연속성을 가져주면 주변 저가주로 매기가 확산될 수 있다"며 "그러나 뮤추얼펀드 만기나 외국인 매도등으로 수급상황이 좋지않아 지속적인 상승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주와 달리 새한의 워크아웃이 결정되자 화섬업종은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한일합섬과 효성이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삼양사, SK케미칼, 코오롱등 관련종목이 하락했다.
증권사 투자정보부 관계자는 "새한 워크아웃이후 화섬업종에 대한 불안감이 대두되면서 기관등으로부터 매물이 나오고 있고 외국인들도 이달들어 꾸준히 매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계선 LG투자증권 화섬담당 애널리스트는 "화섬업계가 폴리에스터 공급과잉으로 침체를 계속하는 상황이어서 원유가 상승으로 인한 원료가격 상승에도 가격을 인상하지 못하고 있다"며 "효성이나 코오롱등 선발업체들이 아일론등으로 차별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폴리에스터 비중이 높아 성수기를 맞고서도 전혀 경기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햇다.
송 애널리스트는 또 "새한의 부도가 공급과잉 상황에서 다른 기업에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으나 재고덤핑등으로 단기적으로 악재가 될 수 있고 화섬에 대해 사양업종이라고 인식돼 주가상승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이날 음료, 고무, 건설업종이 소폭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화의탈피 가능성등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던 아남반도체가 전일대비 11%이상 하락했으며 지누스의 경우 자사주매입으로 오랜만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국전력도 민영화 계획수립 소식으로 상승했으며 데이콤도 소폭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1041만2000주였으며 거래대금은 1조7886억7100만원이다. 시가총액은 전일 13조8000억원이 줄어든데 이어 4조원가량이 추가로 감소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39개포함 328개이며 하락종목은 하한가 31개포함 497개다. 22일 고객예탁금은 전일에 비해 늘어난 9조1252억원이다.
- 우리기술투자 공모경쟁률 8.09대1
- 우리기술투자 공모주 청약 결과 8.0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증권사별로는 SK증권이 3.33대1, 교보증권 11.14대1, 대신증권 23.7대1, 대우증권 12.45대1, 대유리젠트 4.06대1, 동원증권 11.06대1, 메리츠증권 3.89대1, 서울증권 6.32대1, 신영증권 10.84대1, 신흥증권 16.92대1, LG투자증권 11.76대1, 한빛증권 6.1대1, 한양증권 6.93대1, 한화증권 5.12대1, 현대증권 15.2대1등이다.
- 우리기술 공모 경쟁률 3.39대 1(첫날)
- 18일 코스닥 등록을 위한 우리기술투자의 공모주 청약 첫날 경쟁률은 3.39대 1을 기록했다.
증권사별로는 SK가 1.37대 1을 비롯, 교보 2.05, 대신 9.30, 대우 6.04, 대유리젠트 2.64, 동원 4.11, 메리츠 0.20, 서울 2.36 신영 4.16, 신흥 6.81, LG 5.20, 한빛 1.26, 한양 1.01, 한화 1.83, 현대 7.46 등이다.
- 3시장, 종목별 반등시도
- 최근 연 5일 하락세를 나타냈던 제3시장이 종목별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0시25분 현재 16개 종목이 상승했고 19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8개 종목은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거래량은 6만5000주, 거래대금은 1억8000만원이다.
아리수인터넷 이니시스가 1만주 이상 거래됐고 로그인코리아, 한국웹티브이 소프트랜드 등도 2000주 넘는 거래량으로 비교적 활발한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디킴스커뮤니케이션즈, 씨네티아정보, 코스모이엔지, 타운뉴스 등이 전날보다 20%이상 상승한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됐다. 1주가 거래된 엑스포넷은 전날보다 5350원 상승한 6550원을 기록해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다.
반면 디지탈에프케이, 디지탈태인, 성언정보통신, 한국미디어, 한국웹티브이, 한빛네트, 훈넷, 확률씨앤씨등은 전날보다 10%이상 하락한 상태다.
- 정통부, 투신사 수수료 인하 요구
- 정보통신부가 투신사 시가평가채권형펀드에 신규투자하면서 수수료를 대폭 인하한 상품을 만들어올 것을 요구하는 등 수수료 인하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통부의 수익증권 및 은행예금 투자규모가 10조원에 달해 투신시장 최고의 큰 손인 점을 감안하면 정통부의 수수료 인하요구는 다른 기관투자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통부는 최근 13개 투신사 시가평가펀드에 투신사별로 적게는 500억원에서 최대 1000억원 등 총 6000억원 이상 신규 투자하기로 했다. 정통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사당 500억원이상 13개사를 선정했으며 일단 1000억원 가량이 집행됐다"고 말했다.
정통부의 투자대상 투신사는 한국투신을 비롯 대한, 동양오리온, 동원BNP, 한빛, 주은, 신영, 대신, LG, 삼성, 한화, 제일, 조흥투신운용 등이다.
정통부는 이 과정에서 펀드 수수료를 일반펀드보다 대폭 인하한 상품을 만들어 올 것을 요구해 투신사들이 통상 1~1.5%인 수수료를 0.7%로 낮춘 상품을 승인받아 자금을 유치했다.
정통부는 특히 시가평가상품이 장부가펀드와 달리 판매사가 리스크를 지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어 판매수수료를 대폭 낮추도록 요구, 통상 총수수료 1%중 0.7%에 달하던 판매수수료를 총수수료 0.7%중 0.35%로 낮췄다.
이와 관련 정통부는 판매수수료가 없는 상품이 필요하다며 투신사들과 한달여간 실랑이를 했으며 이 같은 상품을 승인하기 어렵다는 금감원의 반대 등으로 판매수수료를 대폭 낮추는 선에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정통부의 수수료 인하 압력에 대해 투신사들은 곤혹스런 모습이다.
투신사 한 관계자는 "이번 정통부 상품이 전례가 돼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가들의 수수료 인하 요구가 거세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통부가 체신금융 등 수조원 이상의 자금을 수익증권에 투자하는 거대 투자자여서 어쩔 수 없이 수수료 인하 요구를 받아들였지만 이를 계기로 수수료 인하가 가속화 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수수료 인하가 확대되면 구조조정이 진행중인 한국, 대한투신 등의 영업여건이 더 어려워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통부와 국민연금 등은 시가평가펀드의 경우 판매사의 역할이 없어 판매수수료가 없는 상품이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있으며 금감원도 운용사 직접판매와 함께 이같은 상품의 도입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판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 문제는 운용과 판매를 이원화한 투신업법과 투신정책을 바꿔야하고 기존투신사나 판매사의 영업여건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커 쉽게 결정할 수 없는 문제"라고 말했다.
- 한신평 공모 경쟁률 222.67대 1
- 21일 코스닥 등록을 위해 실시된 한국신용정보 공모주 청약 최종 경쟁률은 222.67대 1로 집계됐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LG 172.46, 교보 235.35, 대신 297.61, 대우 321.80, 대유 148.24, 동부 277.54, 동원 268.01, 메리츠 230.03, 부국 254.84, 세종 278.51, 신영 306.39, 신한 310.58, 신흥 266.78, 유화 252.56, 일은 604.54, 하나 175.17, 한빛 266.24, 한화 187.24, KGI조흥 251.80등이다.
일은증권의 경우 우대청약자에 대한 경쟁률은 470.29대 1, 일반청약자는 604.54대 1로 집계됐다.
- 한신평 공모주 청약 첫날 17.8대1
- 한국신용평가정보 공모주 청약 첫째날 경쟁률이 17.8대1을 기록했다.
증권사별로 LG투자증권이 10.72대1, 교보증권 14.33대1, 대신증권 26.88대1, 대우증권 28.15대1, 대유리젠트증권 8.08대1, 동부증권 156.55대1, 동원증권 26.83대1, 메리츠증권 7.89대1, 부국증권 21.79대1, 세종증권 19.01대1, 신영증권 20.71대1, 신한증권 24.89대1, 신흥증권 31.68대1, 유화증권 16.16대1, 일은증권 33.32대1, 하나증권 5.89대1, 한빛증권 17.02대1, 한화증권 11.51대1, KGI조흥증권 14.20대1등이다.
한국신용평가정보 총모집주수는 338만1214주이며 액면가 500원, 공모가 3500원이다. 환불일은 오는 28일이다.
- 은행 1분기 대부분 흑자-삼성증권
- 1분기에 대부분 국내 은행들이 흑자를 실현했다.
삼성증권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FLC(미래상환 능력을 감안한 여신건정성 평가)에 따른 충당금 적립후 은행별 세전이익 규모는 국민 2000억원, 주택 1700억원, 신한 1200억원, 하나 520억원, 신한 500억원, 한빛 1068억원, 조흥 1000억원, 제일 800억원, 서울 800억원, 외환 500억원, 부산 158억원, 경남과 전북은행 100억원 이하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이 조사결과가 금감원에 보고된 정식결과는 아니지만 은행들이 신뢰할만한 수치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이건창호 공모주 최종 경쟁률 183.99대 1
- 11일 이건창호의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주 청약 나지막날 평균 경쟁률은 183.99대 1을 기록했다.
증권사별로는 동원 181.82, 한화 168.90, 부국 165.32, 신영 141.82, 대우 189.23, 현대 205.09, 교보 223.62, 한빛 161.54, 일은 138.04, 신흥 196.03, 세종 143.41, 대신 193.65, 동부 165.68등이다.
- 에스넷시스템 공모 최종 218대1
- 코스닥등록을 위해 공모를 실시중인 에스넷시스템의 청약 최종결과 218.03대 1의 경쟁율을 기록했다.
11일 현대증권은 45만주가 배정된 에스넷시스템의 일반공모에 총 9811만2030주가 청약됐다고 밝혔다.
증권사별로는 유화증권이 252.33대 1로 가장 치열했고 현대증권 217.76(단위: 대1, 이하동일) SK 211.66, 동원 225.51, 신영 221.26, LG 218.84, 메리츠 206.85, 신한 213.37, 서울 188.47, 한양 193.02, 대유 224.33, 교보 229.44, 신흥 224.75, 대우 229.13, 대신 219.32(가집계), 부국 208.07, 한빛 192.96, 하나 236.39, 세종 199.47, 동부 200.08, 한화215.09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