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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 가는 길, 트렌치코트로 멋내볼까
-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올가을 패션업계는 활용도 높은 트렌치코트에 주목하고 있다. 트렌치코트는 급변하는 날씨 탓에 가장 짧은 기간에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실용성을 높인 디자인과 다양한 코디법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국내 여성복 브랜드들은 겹쳐 입기(레이어드) 좋은 오버사이즈 핏의 제품이나 올 시즌 유행 체크 패턴이 가미된 제품, 또는 양면을 모두 활용해 입을 수 있는 리버시블 트렌치코트 등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트렌치코트의 대명사로 잘 알려진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는 이번 시즌 다양한 오버사이즈 트렌치코트를 선보인다.가장 기본적인 베이지, 카키, 브라운 색상 외에도 체크 패턴을 접목시킨 트렌치코트를 주력 아이템으로 내세웠으며,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코듀로이 소재를 소매에 포인트로 넣은 트렌치코트도 출시했다.스튜디오 톰보이의 오버사이즈 트렌치코트는 데님 재킷, 가죽 라이더 등 위에 겹쳐 입는 방법으로 이색적인 느낌을 낼 수 있는 것은 물론 추위가 시작되는 초겨울까지도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여성복 보브(VOV)는 양면을 모두 활용해 입을 수 있는 리버시블 트렌치코트를 선보였다.이 제품은 한쪽 면은 클래식하면서도 가장 기본적인 베이지 색상의 트렌치코트를, 뒤집어 입으면 우아한 그린 색상에 체크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독특한 스타일의 트렌치코트로 활용할 수 있다.두 가지 상반된 스타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옷차림에 따라 혹은 그날 기분에 따라 뒤집어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여성복 지컷(g-cut) 또한 독특한 반전매력을 느낄 수 있는 언발란스 플리츠 트렌치코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앞에서 보기엔 일반적인 트렌치코트지만 뒷면 밑단에 언발란스 플리츠 디테일을 넣어 자칫 밋밋해질 수 있는 디자인에 여성스러움과 개성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스튜디오 톰보이 마케팅 담당자는 “올 가을 유행인 긴 기장의 오버사이즈 트렌치코트는 좀더 우아하고 분위기 있는 가을룩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면서 “청바지와 티셔츠, 스니커즈 등과 함께 자연스럽게 입으면 캐주얼한 느낌을, 여성스러운 H라인 스커트에 앵클 부츠와 함께 매치할 때는 소매와 허리를 꽉 묶어 입으며 섹시하면서도 시크한 여성미를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진사300' 예능신 강지환→반전 이유비…시청률 7.7%
- 사진=‘진짜사나이300’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진짜 사나이300’이 강렬하게 포문을 열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300’은 이시영의 내레이션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는 강지환, 매튜 다우마, 김호영, 안현수, 홍석, 오윤아, 김재화, 신지, 이유비, 리사 10명의 도전자가 육군3사관학교에 입교했다. 첫 관문은 체격검사와 체력검사였다. 오윤아, 김재화, 신지, 이유비, 리사 5인의 여자예비생도는 신체검사를 통해 전원 몸무게를 공개했다. 호기롭게 몸무게를 공개한 이유비는 포털사이트와 다르게 나온 몸무게에 현실을 부정하며 “체중계가 잘못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지는 다소 많이 나온 몸무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데뷔 초부터 연관검색어가 살, 술, 욕, 다이어트였다”면서 덤덤한 태도를 보여줬다. 반전도 있었다. 신지와 김재화가 체격검사 1급에 등극했다. 군의관은 “훈련을 수행할 수 있는 적당한 체력”이라는 설명했다. 이유비는 예상 외로 ‘생리현상 토크’를 좋아해 웃음을 자아냈다. 체력검정 과정에서도 김재화는 단연 돋보였다. 목소리 ‘솔선수범’에 이어 알 수 없는 기합소리로 ‘악쓸레이터’에 등극했다. 남자예비생도는 신체검사 결과 전원 1급으로 통과했다. 이어 도전자들은 윗몸 일으키기, 팔 굽혀 펴기, 1.2km 달리기 3종의 체력검정에 나섰다. 강지환은 커트라인에 집착하며 커트라인만 넘어서는 베짱이 전략을 세웠고, 매튜는 1등급 탈환을 목표로 노익장을 과시했다. 안현수는 과거 선수시절 운동량을 증명하듯 최고 수준의 체력을 보여주며 에이스 자리를 꿰찼다. 체력검정을 마친 10인의 도전자는 전투복 환복을 비롯한 군 기본훈련에 돌입했다. 매튜는 “홍삼 진액은 가지고 있을 수 없다”는 지도생도의 말에 그 자리에서 뚜껑을 열어 맨 손으로 홍삼을 먹었다. 또 한국어가 서툰 매튜와 리사는 관등성명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이유비와 오윤아는 불쑥불쑥 터지는 웃음을 참지 못해 여러차례 위기에 봉착했다. 김종민의 빅피처로 인해 프로폴리스를 가져온 신지 역시 웃음 포인트였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7.7% 시청률을 기록했다.
- 코스피, 상승 출발…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반영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서 다시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21일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85포인트(0.29%) 오른 2330.30에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최고치 랠리를 재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중 무역갈등이 우려만큼 심각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91% 오른 2만6646.47에 마감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대비 0.76% 올랐고, 나스닥지수도 0.96% 상승했다.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은 중국 상무부가 정례 브리핑에서 27~28일 있을 미·중 무역분쟁 관련 협상에 대해 거부한다고 발표하지 않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졌다”며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협상을 한다고 해도 타결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 또한 부담”이라며 “이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상승폭을 확대하기 보다는 연휴 기간 불확실성을 감안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수급주체별로 보면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가가 각각 227억원, 359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에서는 국가·지자체(184억원), 금융투자(181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15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은 112억원 순매수, 비차익은 124억원 순매도로, 합계 6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포스코(005490)(POSCO) LG화학(051910) 네이버(035420)(NAVER) 현대모비스(012330) KB금융(105560) SK텔레콤(017670) 신한지주(055550) SK(034730) 등이 상승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삼성물산(028260) 등은 하락세다.업종별로는 강세 우위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계가 3% 넘게 오르는 가운데 보험, 금융업, 증권, 의약품, 은행, 서비스업, 운수장비, 운수창고, 화학, 철강금속, 섬유의복, 유통업, 비금속광물, 건설업 등이 상승세다. 반면 전기전자, 의료정밀, 통신업 등은 약세다.
- 민원기 차관, 블록체인 기업 현장방문..활성화방안 논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20일 오후 업계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블록체인 전문기업 현장간담회’를 블로코에서 개최했다.블로코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플랫폼뿐 아니라 지난 7월 ‘아르고’라는 퍼블릭 블록체인도 선보였다. 블로코는 현대차, 삼성카드와 현대카드, 경기도 등 대기업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전자문서 관리와 인증, 따복공동체 지원사업에 블록체인을 적용했고, 홍콩에 아르고라는 법인을 세워 내년 1분기 메인넷(블록체인 독립 네트워크)을 출시할 예정이다. 퍼블릭 블로체인은 시장의 규모가 훨씬 크고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공유경제를 지향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스타트업(초기벤처)들이 퍼블릭 블록체인을 하려면 암호화폐 자금조달(ICO)금지로 쉽지는 않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킨스타워 블로코에서 ‘블록체인 전문기업 현장간담회’ 를 개최했다.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간담회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간담회는 블로코 이진석 대표의 주요사업 현황 및 보유기술 소개와 블록체인 기반 공인전자문서보관소 모델 시연으로 시작됐으며,오세현 오픈블록체인산업협회장(SK텔레콤 전무)은 블록체인 세계시장 동향을 소개하고 국내 블록체인 기업들의 사업화 추진현황을 공유했다.과기정통부가 올초 블록체인 초기시장 확대와 공공서비스 효율화를 위해 42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 중인 공공분야 시범사업의 추진경과도 점검했다.블로코 이진석 대표, 코인플러그 어준선 대표, 아이콘루프 김항진 이사, 글로스퍼 김태원 대표, 메디블록 이은솔 대표,KT 문정용 상무, 삼성SDS 신우용 상무, 그라운드X(카카오) 이종건 이사,㈜매트릭스투비 정연호 상무, ㈜웨이버스 박창훈 상무, ㈜엔디에스 차재일 팀장, 오픈블록체인산업협회 오세현 회장,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김형주 이사장, 한국인터넷진흥원 김석환 원장,정보통신산업진흥원 유해영 원장(직무대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박재문 회장,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김종현 PM, 최영해 인터넷융합정책관 등이 참석했다.민 차관은 블록체인 기술력 제고 방안에서부터 규제개선 논의에 이르기까지 주제를 제한하지 않고 토론했다.블록체인 전문업체들은 ▲국내외 블록체인 솔루션간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 ▲사업 내 블록체인 기술 부분 분리발주 ▲클라우드 기반 블록체인 개발 환경구축 ▲민간 연구개발(R&D) 비용 지원 등을 건의했다.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와 오픈블록체인산업협회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추진 지원 ▲공공영역 프로젝트 확대 ▲기업 세제지원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과기정통부 민원기 제2차관은 “현재 블록체인에 대한 글로벌 기술격차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우리나라가 이 분야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좋은기회”라고 강조하고 “국내 기업이 블록체인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2018년 블록체인 공공 시범사업 추진경과 >
- [마감]코스피, 외국인 주도한 상승세…2320선 탈환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320선에 올라섰다.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9포인트, 0.65% 상승한 2323.4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 견인 아래 강보합으로 출발해 꾸준히 상승폭을 키웠다.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해당 이슈가 완화된다면 하락폭이 컸던 신흥국의 상승폭이 커질 수 있다”며 “물론 여전히 미국과 중국이 무역분쟁 관련 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수급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가가 각각 3109억원, 891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기관에서는 국가·지자체(962억원), 연기금등(318억원), 사모펀드(304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418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강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005380) LG화학(051910) 삼성물산(028260) SK텔레콤(017670) 현대모비스(012330)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LG생활건강(051900) 한국전력(015760) 등은 하락 마감했다.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은행, 유통업종이 1% 넘게 올랐고 기계, 제조업, 보험, 의약품, 금융업, 증권, 통신업, 서빗스업 등이 상승했다. 반면 종이목재와 섬유의복, 화학이 1% 이상 빠졌고 건설업,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음식료업, 철강금속 등이 하락했다.이날 거래량은 2억8396만1000주, 거래대금은 6조3297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30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19개 종목이 하락했다. 71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 남북정상 백두산 동반에 K2 홍보효과 '톡톡'
- 평양방문 3일째인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방북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 부터), 이재웅 쏘카 대표, 구광모 LG회장, 최태원 SK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등 특별수행원들이 백두산 천지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평양사진공동취재단)[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갑작스러운 백두산 등산 일정으로 아웃도어 브랜드 K2의 브랜드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등산에 등산복을 챙기지 않았던수행원들에게 K2의 등산복이 공급됐기 때문이다.20일 K2코리아에 따르면 K2는 평양남북정상회담 수행단에 등산재킷과 경량패딩 등 총 500벌을 공급했다.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백두산에 함께 오르기로 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당초 회담 일정에 등산 계획이 없었던 만큼 200여명 규모의 문재인 대통령 수행단은 백두산의 낮은 기온을 이겨낼 방한복을 가져가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통일부는 K2에 갑작스레 등산복을 주문했고, 등산재킷과 경량패딩 각 250벌씩 총 500벌을 사갔다.문재인 대통령이 2박3일의 평양 일정을 마치고 백두산으로 향하는 20일 새벽 평양 국제공항에서 남측 수행원들이 긴급 공수된 겉옷을 입고 있다. (사진=평양사진공동취재단)이번 공급으로 K2는 톡톡한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문 대통령을 제외한 우리 측 수행단 대부분이 K2의 등산복을 입은 채 백두산에 오른 모습이 내·외신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져서다.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구광모 LG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 국내 대표 기업인들이 나란히 K2 옷을 입고 엄지를 치켜세운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한편, K2코리아는 남북 경제협력을 상징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지금은 가동이 중단됐지만, 지난 2016년 2월까지 개성공단에서 의류를 생산하던 125개 입주기업 중 하나였다.
- 인권위 "대체복무 징벌 성격 안돼, 인권기준 부합해야"
-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전경(사진=인권위)[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대체복무 법률안 심의·의결 때 국제 인권기준과 인권위가 제시한 원칙에 맞도록 법률을 제·개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인권위는 현재 국회에 제출된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 4건과 대체복무역 편입 및 복무 등에 관한 법률안 1건(이하 대체복무 법률안)에 대해 대체복무 신청사유 제한, 판정기구와 절차의 공정성, 복무내용과 기간의 적절성, 복무형태 등을 국제 인권기준에 맞는 방향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20일 밝혔다.앞서 헌법재판소는 지난 6월 28일 병역의 종류를 규정하고 있는 병역법 제5조 제1항이 대체복무를 포함하지 않은 것이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양심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판단해 헌법불합치를 결정했다. 이에 해당 조항의 개정시한을 오는 2019년 말까지로 정했다. 이후 김중로, 이종명, 이용주, 김학용 의원이 지난 8월 대표 발의한 대체복무 법률안들은 모두 대체복무심사기구를 병무청 또는 국방부 소속으로 하고 복무기간을 육군 또는 공군 복무기간의 2배로 규정하고 있다.이에 인권위는 심사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위해 징집 또는 군 복무와 직접 관련이 없는 기관이 심사를 담당하고 심사와 재심사 기구를 분리하며 심사 위원 자격요건을 특정 부처나 분야로 한정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인권위에 따르면 유엔 인권위원회(현재 유엔 인권이사회, 1993년 결의 제84호)와 자유권 규약위원회(2005년 3월)는 양심적 병역거부자 심사는 ‘독립적이고 공평한 의사결정기관’으로, 국방 당국이 아닌 민간 당국의 권한이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또 유엔 인권이사회가 채택한 양심적 병역거부 보고서에 따르면 대체복무기간이 군 복무보다 긴 경우 초과 기간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에 근거한 경우에만 허용된다. 특히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대체복무기간이 처벌적 성격을 띠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인권위는 “대체복무 법률안들은 모두 합리적, 객관적 근거 제시 없이 대체복무기간을 육군 또는 공군 복무기간의 2배로 규정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징벌적 의미를 가진다”며 “복무 내용과 난이도, 복무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체복무기간은 현역 군복무기간의 최대 1.5배를 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인권위는 법률안 중 일부가 지뢰 제거, 전사자유해 조사·발굴 등을 대체복무 내용으로 규정한 것에 대해서도 관련 법률 규정상 군 또는 국방부 소관업무를 포함시키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봤다.인권위는 구제활동, 환자수송, 소방 등 사회의 평화와 안녕, 질서유지 및 생명보호 등 봉사와 희생정신이 필요한 영역을 대체복무 내용으로 채택할 것을 권고해왔다. 유엔 자유권규약위원회도 군 영역이 아니며 군의 감독을 받지 않는 민간 성격의 대체복무 마련을 권고했다.한편 인권위는 현재 대체복무제도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와 국회에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 코스피, 개인·외국인 동반 매수세…상승 출발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하며 2310선으로 복귀했다. 남북 정상회담이 고조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기대감이 다시 고개를 든 형국이다.20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20포인트(0.23%) 오른 2313.66에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장기금리 상승에 따른 은행주(株) 강세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술주는 다소 부진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61%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대비 0.13% 올랐고, 나스닥지수도 0.08% 상승했다.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해당 이슈가 완화된다면 하락폭이 컸던 신흥국의 상승폭이 커질 수 있다”며 연휴 전 한국 증시는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낙폭이 컸던 일부 종목에 대한 저가 매수 이외에는 변화가 제한 된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수급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75억원, 70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 투자가는 15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기관에서는 국가·지자체(133억원), 금융투자(129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은 142억원 순매도, 비차익은 19억원 순매수로, 12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를 비롯해 셀트리온(068270) 포스코(005490)(POSCO) LG화학(051910) 네이버(035420)(NAVER) SK텔레콤(017670) 현대모비스(012330) SK(034730) 등이 하락세다. 다만 삼성전자(00593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005380)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등은 상승세다.업종별로는 강세 우위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비금속광물이 1% 넘게 오르는 가운데 건설업, 기계, 전기전자, 은행, 의약품, 제조업, 음식료업, 운수장비, 서비스업, 종이목재, 유통업, 운수창고, 보험, 의료정밀 등이 상승세다. 반면 전기가스업과 섬유의복, 화학, 통신업, 금융업 등은 하락세다.
- [마감]코스피, 무역분쟁 경계심 여전…약보합 마감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피 지수가 약보합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을 놓고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며 여전한 경계심을 나타냈다.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2포인트, 0.02% 하락한 2308.4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우려감이 영향력을 미치면서 하락 전환했다.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관세 발효 기간이 길어진다면 미국 기업들의 실적 둔화 우려감이 높아질 수 있다”며 “때문에 중국과 미국 정부의 대화 의지에 따라 시장 변화가 이어질 수 있어 관련 소식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수급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가가 각각 803억원, 97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기관에서는 연기금등(306억원), 사모펀드(253억원), 금융투자(45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110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 셀트리온(068270) 삼성전자우(005935) 등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상승했다. 또 포스코(005490)(POSCO) 네이버(035420)(NAVER) 현대모비스(012330)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005380)를 비롯해 LG화학(051910) 삼성물산(028260) SK텔레콤(017670) SK(034730) 등은 하락 마감했다.업종별로는 약세 우위를 보였다. 건설업과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통신업이 2% 넘게 빠졌고 전기가스업, 유통업, 운수장비, 화학, 은행, 기계, 서비스업, 운수창고, 금융업 등이 하락했다. 반면 증권과 전기전자가 1% 넘게 올랐고 철강금속, 의약품, 음식료업, 제오업, 의료정밀, 섬유의복, 보험 등이 상승했다.이날 거래량은 3억4174만3000주, 거래대금은 5조9303억1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20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30개 종목이 하락했다. 66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 미·중 무역분쟁 경계심 여전…하락 전환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지만, 시장의 여전한 경계심리 영향에 하락세로 전환했다.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4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1포인트, 0.12% 하락한 2307.2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협상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지만 관세부과 등에 따른 경계심리가 여전한 가운데 하락 전환했다.수급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2억원, 164억원 동반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 투자가는 316억원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에서는 금융투자(474억원), 국가·지자체(269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전자우(005935) 등은 1위부터 5위까지는 모두 상승세다. 포스코(005490)(POSCO) 네이버(035420)(NAVER) 신한지주(055550)도 강세다. 반면 현대차(005380) LG화학(051910) 삼성물산(028260) SK텔레콤(017670) 현대모비스(012330) SK(034730) 등은 하락세다.업종별로도 하락 우위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통신업이 2% 넘게 빠지는 가운데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운수장비, 건설업, 운수창고, 유통업, 화학, 종이목재, 은행, 음식료업, 금융업, 보험 등이 하락세다. 반면 철강금속과 의료정밀, 전기전자, 기계, 증권, 섬유의복, 제조업, 의약품 등은 상승세다.
- 코스피, 미·중 협상 기대감에 상승 출발…2310선 복귀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피 지수가 무역분쟁 당사국인 미국과 중국의 향후 협상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다. 양국 주요 인사들로부터 여지를 두는 발언이 나오면서 협상 재개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19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55포인트(0.20%) 오른 2313.53에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관세 충돌에도 향후 협상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면서 큰 폭 올랐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71%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대비 0.54% 올랐고, 나스닥지수도 0.76% 상승했다.양국에서는 향후 협상을 기대할 만한 소식이 나왔다. 월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미국에 맞설 실탄이 없을 것이라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불합리한 무역이라고 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건설적인 협상’을 원한다”고 했다. 중국에서는 류허(劉鶴) 부총리가 방미 무역회담 취소를 검토하는 가운데 한 단계 낮은 급의 협상단 파견이 대안으로 거론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관세 충돌에도 향후 협상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면서 상승 마감했다”며 “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관련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업종 강세에 따라 변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수급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19억원, 62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 투자가는 8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기관에서는 금융투자(118억원), 국가·지자체(60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은 61억원 순매도, 비차익은 6억원 순매수로, 55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005380) 포스코(005490)(POSCO) 등 1위부터 7위까지 모두 상승세다. 또 삼성물산(028260)과 네이버(035420)(NAVER)도 오름세다. 반면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현대모비스(012330) KB금융(105560) SK(03473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금속, 전기전자가 1% 넘게 오른 가운데 의약품, 제조업, 섬유의복, 증권, 유통업, 의료정밀, 기계,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등이 상승세다. 반면 건설업과 통신업이 1% 이상 내리는 가운데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운수장비, 음식료업, 금융업, 운수창고, 화학, 보험, 의료정밀, 기계 등이 하락세다.
- 대림산업, 김포 한강신도시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 분양
- (사진=대림산업)[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대림산업이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지구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를 분양 중이다.디원시티는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397실, 상업시설 90실, 기숙사 180실로 구성된다.디원시티는 김포도시철도 양촌역과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한다. 서울 여의도까지 약 1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고, 구래동 복합환승센터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대곶IC 등 타 지역 이동도 편리하다.디원시티는 업무공간인 ‘디원시티 타워’와 상업시설인 ‘디원시티 몰’, 주거공간인 ‘디원시티 스튜디오’, 특화문화거리 ‘디원시티 컬쳐라인’을 한 건물에 모아 차별화했다. 한 건물에 모든 것이 갖춰진 만큼 직주근접성도 높다.‘디원시티 타워’는 사용자에 맞춘 소·중·대 회의실과 층고 12m의 고품격 접견실, 쾌적성을 높인 중정, 종사자들을 위한 휴게공간인 옥상정원 등이 조성된다. 여기에 가시성 97% 확보, 전 호실 발코니(서비스면적) 및 한강신도시 최초 IoT서비스가 적용된다.상업시설인 ‘디원시티 몰’은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 및 풍부한 구래지구 인구를 배후수요로 삼을 수 있다. 4면 개방형 테라스 상업시설 특화설계와 단지 내 조경 특화 시설이 자리잡는다. 이 외에도 지하 2층~4층은 주차장으로 법정대비 175.52% 높은 총 461대 주차 공간이 완비되며, PIS 시스템 적용으로 주차 편의성을 높였다.‘디원시티 스튜디오’에는 남향위주 배치의 기숙사가 마련된다. 기숙사의 경우 전 호실 복층형, 발코니 특화 설계로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해 공간 활용성을 증대시켰으며 IoT 서비스가 적용된다. ‘디원시티 컬쳐라인’은 호수공원부터 디원시티까지 이어지는 문화의 거리와 연계한 특화문화거리로 조명 및 조경 특화, 예술 조형물로 설계된다. 입주 시에는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 혜택을 비롯해 분양가의 70~80%까지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책자금융자지원의 경우 금리도 2%대로 낮아 서울 도심에 있는 비싼 오피스에 비해 적은 투자 금액으로 사옥 마련이 가능하다.한편,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 디원시티 홍보관은 김포시 김포한강9로와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에 마련됐다.